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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안 비결, 이거였어?” 윤은혜, 틈날 때 얼굴에 ‘이것’ 올려둬… 뭘까?

    “동안 비결, 이거였어?” 윤은혜, 틈날 때 얼굴에 ‘이것’ 올려둬… 뭘까?

    가수 겸 배우 윤은혜(40)가 머리를 말릴 때 피부에 토너 패드를 꼭 올려둔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EUNHYELOGIN’에는 ‘5세대 걸그룹 비주얼 맛 헤에 튜토리얼 | 샵 가기 전 관리 찐템부터 헤메 스타일링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윤은혜는 샤워 후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메이크업 전 피부 상태가 중요하다”라며 “미스트를 뿌린 후 피부 상태에 따라 토너 패드를 사용한다”라며 “특히 머리를 말릴 때 얼굴이 굉장히 건조해지기 때문에 패드를 올려놓는다”고 말했다. 앞서 윤은혜는 피부 비결에 대해 “일주일에 한 번 소프트한 느낌의 때 수건으로 각질과 피지를 제거해 모공을 관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토너 패드, 세게 문지르면 안 돼토너 패드는 솜에 토너(스킨)를 미리 적셔 판매하는 제품이다. 토너 패드를 얼굴에 올려두면 수분 공급, 피부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토너 패드를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토너 패드로 인한 부작용은 솜으로 얼굴을 문지르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특히 토너 패드로 각질 제거 효과를 기대하는 사람들은 강한 세기로 피부를 문지르는데, 이때 피부에 상처가 나거나 피부가 오히려 더 건조해질 수 있다. 패드의 거친 면을 이용해 센 강도로 얼굴을 문지르면 피부에 자극이 심하게 가해진다. 결과적으로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생길 우려도 있다. 또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접촉성 피부염은 피부를 자극하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에 노출됐을 때 피부에 나타나는 염증이다. 피부에 발적, 두드러기가 나타나며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다. 따라서 토너 패드를 사용할 때는 세게, 자주 쓰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또 패드를 사용하다가 피부염이 생기거나 발적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한다. ◇스팀타월, 모공 관리에 도움 윤은혜처럼 스팀타월을 이용해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를 깨끗이 씻어내는 것은 모공 관리에 도움이 된다. 수건에 물을 적셔 짜낸 후,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가열하면 된다. 얼굴에 스팀타월을 가볍게 얹었다가 열기가 식으면 떼어낸다. 열린 모공은 폼클렌저, 약산성 세안 비누 등을 활용해 부드럽게 세안하고 마무리는 찬물로 한다. 건성 피부는 주 1회, 지성 피부는 주 1~2회가 적당하다. 
    뷰티이아라 기자 2025/02/18 11:14
  • ‘30kg 감량’ 정은표 아들 정지웅, 다른 사람 됐네… 어떻게 뺐나 보니?

    ‘30kg 감량’ 정은표 아들 정지웅, 다른 사람 됐네… 어떻게 뺐나 보니?

    배우 정은표(58)가 아들 정지웅(21)이 3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정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박2일 짧은 휴가를 나온 지웅이, 영장이 나왔을 때 뚱뚱한 몸으로 군 생활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두 달 정도 식이조절과 운동을 해서 10kg 정도 감량하고 훈련소 들어갔다”라며 “1년 동안 군 생활하면서 일과 끝나고 달린 거리가 555km가 넘고 30kg 가까이 살을 뺀 것을 보고 너는 못 뺄 거로 생각했던 아빠가 미안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지웅은 과거와 달리 살이 많이 빠진 상태였다. 특히 얼굴 살이 많이 빠져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지웅처럼 다이어트할 때 식이조절과 운동이 필요한 이유와 달리기가 건강에 좋은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다이어트할 때 식이조절은 필수다. 원래 먹던 열량의 20~30%를 줄이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열량을 계산해서 먹는 게 가장 좋지만, 계산이 어렵다면 평소에 먹던 두 끼 양을 세 끼로 나눠 먹으면 된다. 40대 남성의 하루 권장 열량은 2300~2500kcal, 40대 여성의 권장 열량은 1900~2000kcal다. 이 중 70~80%를 계산해서 먹는 게 가장 좋지만, 간단하게 소식을 실천할 수도 있다. 평소 두 끼에 먹던 양을 세 끼에 나눠 먹는 것이다. 이때 반찬보다 밥의 양을 줄여야 영양소 손실 없이 섭취 열량을 낮출 수 있다. 고기나 채소 반찬은 평소 먹는 양만큼 먹어야 비타민·칼슘 같은 필수영양소를 부족하지 않게 채울 수 있다. 또한 음식을 20분 이상 천천히 먹는 것이 좋다. 무언가 먹었을 때 배부르다고 느끼는 이유는 뇌의 포만감 중추가 자극되기 때문인데, 뇌의 포만감 중추는 음식을 먹고 20분 정도 지나야 자극이 시작된다. 숟가락 대신 젓가락으로만 식사해도 천천히 먹을 수 있다. 소식을 시작할 때는 4~6주에 걸쳐 천천히 양을 줄여야 한다. 갑자기 몸에 들어오는 열량이 적어지면 근육량이 줄어들 수 있다.식이조절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중강도 이상의 활동을 하루 최소 30분씩 1주일에 5~7일 시행하고, 이를 점차 늘려 주당 250분 이상의 신체 활동을 해야 한다. 요요현상 예방에는 근력운동이 필수다. 근육은 열량을 연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근육량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점차 살이 찌기 쉬운 몸 상태로 변한다. 요요현상이 반복될수록 이 같은 증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살이 빠진 뒤 다시 찌는 속도가 더 빨라진다. 근력운동은 근육이 많이 분포한 하체 위주로 하면 효율적이다. 운동은 최소 주 3회 하는 게 좋지만, 적어도 평일에 한 번, 주말에 한번 주 2회는 꼭 실천하는 게 좋다.한편, 정지웅이 했던 달리기는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에 국소적인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이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했다. 반면 달리기는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 또한 달리기할 때만 도달할 수 있는 ‘러너스 하이’(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도 고유의 장점이다. 엔도르핀 분비로 산뜻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에게만 집중하고 몸을 움직이는 경험을 통해 우울감도 개선할 수 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2/18 10:55
  • ‘190cm’ 이광수, 남들보다 키 큰 비결로 ‘이것’ 꼽아… 실제 효과는?

    ‘190cm’ 이광수, 남들보다 키 큰 비결로 ‘이것’ 꼽아… 실제 효과는?

    배우 이광수(39)가 키 크는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는 ‘이광수의 선택은? 5살 도경수 vs 5명 도경수 | 이광수, 콩콩밥밥, Lee Kwang-Soo, 에스콰이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광수는 “이광수만의 키 크는 꿀팁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키 190cm로 대표 장신 배우 중 한 명인 이광수는 “저는 살 쪘다가 빠지면서 키가 커서 일단 많이 먹어야 키가 크는 것 같다”라며 “제 경우에는 무조건 일단 많이 먹는 게 키 크는 비법이 아니었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광수처럼 키가 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키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풍부한 영양 섭취다. 미국 코네티컷주립대 연구팀은 ‘영양소 섭취 적정성, 식사의 질과 키 성장과의 연관성’ 논문에서 6000명의 미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 따르면 키 성장엔 다량 영양소뿐 아니라 비타민A·D·E·B6, 칼슘, 철분 섭취도 큰 영향을 줬다. 특히 키가 큰 청소년은 키가 작은 청소년보다 비타민E와 칼슘을 충분히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미량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채소와 과일 섭취를 늘리고, 우유와 치즈 같은 유제품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다만, 이광수처럼 키가 커지기 위해 무작정 많이 먹는 습관은 건강에 좋지 않다. 어릴 때 소아비만을 겪으면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성인의 경우 살이 쪄도 지방세포의 크기만 커진다. 하지만 성장기 아이들은 지방세포의 크기도 커지고 세포 수도 증가한다. 한 번 생긴 지방 세포는 살이 빠져도 몸의 구석구석에 잠복해 있기 때문에 언제든 다시 살이 찔 수 있는 것이다.이외에도 키 성장에는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다.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성장호르몬 생산량과 반응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자는 동안 왕성하게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신체 조직과 세포를 회복시키고 새로 생성시키는 작용을 해 키 성장을 돕는다. 특히 성장호르몬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 가장 활발히 분비되기 때문에 밤 10시 전후에 잠드는 게 좋다. 수면을 취할 때는 수면 환경도 중요하다. 수면 환경이 밝으면 멜라토닌 생성이 억제돼 성장호르몬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이 3~5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취침 전 1시간 동안 밝은 빛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생성이 억제되고, 불을 끄고 나서도 그 상태가 약 1시간 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2/18 10:53
  •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다이어트 결심”… 몰라보게 바뀐 女, 무슨 사연?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다이어트 결심”… 몰라보게 바뀐 女, 무슨 사연?

    외국의 한 여성이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다이어트를 결심해 자존감을 되찾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클로이 화이트는 만나던 남자친구에게 차인 후 자존감이 떨어졌다. 그는 “이별을 한 후에 자존감을 되찾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라며 다이어트 과정을 SNS에 공유했다. 클로이 화이트는 ‘boy bye’라는 태그를 달았고, 식단과 운동으로 체중 감량에 도전했다. 그는 “칼로리 낮은 식품과 고단백 식단을 실천했다”라며 “운동으로는 달리거나 자전거 타기를 즐겨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과정을 공유했던 것 역시 동기부여에 도움이 됐다고 밝힌 클로이 화이트는 “나는 자존감을 되찾았고, 현재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누군지 모를 정도로 달라졌다” “예전에도 예뻤지만, 지금 모습도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클로이 화이트가 다이어트 비법으로 밝힌 단백질 섭취와 달리기, 자전거 타기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단백질 섭취, 포만감 높아 체중 관리에 도움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건강한 체중 관리에 도움 된다.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이 쉽게 빠진다. 하지만, 단백질을 분해하는 데 다른 영양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단백질은 체중 감량을 도울 뿐 아니라 섭취 열량을 줄이면서도 근육량을 보존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다만,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변비다.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생긴 암모니아는 간에서 요소로 바뀌어 소변으로 배출된다.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그만큼 배출해야 할 요소의 양이 늘어나고, 소변량도 많아진다. 이에 체내 수분을 모으는 과정에서 대장의 수분까지 끌어오게 돼 변이 딱딱해진다. 다이어트할 때는 평균적으로 1kg당 0.8~1.2g 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된다. 또 단백질과 함께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도 챙겨 먹는 게 좋다. ◇러닝‧자전거 타기, 소모 열량 높아  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러닝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도 도움 된다. 게다가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압 상승을 막을 수도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주 1회 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고혈압 발생 위험을 줄인다.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땀이 나거나 숨이 차지만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운동을 뜻한다. 연구에서 남성의 고혈압 발생은 약 31%, 여성은 약 35%까지 감소했다. 자전거 타기 역시 부기 완화에 도움 된다. 사이클을 타면 패드에 발바닥을 대고 운동해야 한다. 이때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과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자전거 타기는 같은 유산소 운동인 ‘러닝머신’보다 열량 소모가 잘 된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에서 체중이 70kg인 성인을 기준으로 ‘각 운동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계산했다. 그 결과, 실내 자전거는 780kcal, 러닝머신은 700kcal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2/18 10:51
  • 대사 이상 지방간, 혈액 검사·간섬유화 스캔 통해 위험도 예측 가능

    대사 이상 지방간, 혈액 검사·간섬유화 스캔 통해 위험도 예측 가능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의 위험도 예측에 혈액 검사를 통한 섬유증 지수(FIB-4)와 간섬유화스캔을 통한 간경직도 측정(LSM)의 2단계 모델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FIB-4와 LSM 모델은 미국 소화기학회가 권고하는 간섬유화 평가 방법이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이혜원 교수 연구팀은 홍콩 중문대 연구팀과 함께 MASLD 환자의 중증 섬유화 평가를 통한 질환 위험을 예측하는 데 미국 소화기학회 권고 모델의 임상 효과를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MASLD는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30% 정도에서 진단된다. 비만,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통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MASLD 환자의 경우 간세포암종 발생률은 일반인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행된 간섬유화가 있는 경우 간암 발생 위험이 더 증가한다.여러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는 MASLD 진단을 위해 일차적으로 초음파나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등 영상검사를 실시하고, 추가적으로 간섬유화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간섬유화 정도에 따라 예후에 차이가 있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선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소화기학회는 MASLD 환자의 간섬유화 평가를 위해 FIB-4를 1단계로 평가하고, 이후 간섬유화스캔 검사를 통한 LSM의 2단계 평가를 권고하고 있다.연구팀은 국제 다기관 코호트 분석을 통해 간 위험도 평가로 미국 소화기학회가 제시한 FIB-4와 LSM의 2단계 예후 예측모델의 임상 실효성을 확인했다. 2004년 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미국과 유럽, 아시아의 16개 3차 의료기관에서 간섬유화스캔을 시행한 MASLD 환자 1만2950명을 대상으로 간부전이나 간세포암종 등 간 관련 질환 발생률을 조사했다.먼저 환자들의 FIB-4 결과값에 따라 1.3 미만인 경우 저위험군(8582명)으로, 1.3~2.67은 중간위험군(3096명), 2.67 초과를 고위험군(1272명)으로 분류했다. 이중 중간위험군에 대한 정밀한 예후 예측을 위해 LSM 8kPa 미만은 저위험군(1971명), 8~12kPa는 중간위험군(595명), 12.0kPa 초과는 고위험군(530명)으로 다시 세분화했다.최종적으로 1만2950명 중 저위험군으로 약 1만553명(81.5%)이, 중간위험군은 약 595명(4.6%), 고위험군이 약 1,802명(13.9%)으로 분류됐다.연구팀은 세 그룹을 대상으로 간 관련 질환의 5년 누적 발생률을 확인했다. 그 결과, 저위험군의 0.5%(약 53명), 중간위험군의 1%(약 6명), 고위험군의 10.8%(약 195명)에서 간 관련 질환이 확인됐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될수록 간부전이나 간세포암종 등 간 관련 질환 발생이 많았다.간섬유화를 평가하는 다른 비침습적 검사 중 간섬유화스캔이 포함되는 Agile 3+, Agile 4, FAST 등을 적용했을 때도 위험군 분류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김승업 교수는 “MASLD 환자들에게 있어 FIB-4와 LSM 기반의 2단계 위험 분류 접근법은 간 질환의 위험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고, 더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선별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이번 연구는 비침습적 진단법을 활용한 환자 맞춤형 예후 예측과 이를 통한 환자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시사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간질환 연구의 권위있는 학술지인 'Journal of Hepat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간질환한희준 기자2025/02/18 10:30
  • “20대 체력 비결, 이거였어?” 션, ‘이 음료’ 절대 안 마신다… 대체 뭐길래?

    “20대 체력 비결, 이거였어?” 션, ‘이 음료’ 절대 안 마신다… 대체 뭐길래?

    가수 션(52)이 결혼 전 술을 아예 끊었다고 밝혔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션 가족 찐애정 맛집! 서울 35년 전통 고깃집 리뷰 (6인분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션은 “오늘은 뛰는 거 아니고 색다른 걸 보여주겠다”라며 고깃집을 방문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고기를 먹던 중 PD는 션에게 “술을 언제 끊었냐”고 물었고, 션은 “결혼하기 1년 전에 끊었다”라며 “원래도 술을 즐겨 마시진 않아서 사람들이 그냥 처음부터 술을 못 마셨다고 생각하는데, 1년에 3~4번 정도 마셨다”고 말했다. 이어 “맥주하고 위스키를 많이 마셨다”고 말했다. 끊게 된 계기에 대해선 신앙적인 부분이 크다고 밝혔다. 앞서 션은 건강검진에서 10~20대 체력으로, 의사도 깜짝 놀란 결과였다고 밝힌 바 있다. 션이 마시지 않는다는 술,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술은 텔로미어를 짧아지게 한다. 텔로미어는 나이가 들수록 짧아져, 노화 속도를 측정할 때 사용된다.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질수록 DNA 손상‧알츠하이머‧당뇨병‧심장질환 등 발병 위험이 커진다. 또한 술로 인해 피부 속 수분이 빠져나가 얼굴이 푸석푸석해 보인다. 음주량이 많을수록 뇌가 빨리 늙는다는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알코올 1유닛(순수한 알코올 10mL, 낮은 도수의 맥주 절반에 든 알코올 양)을 매일 섭취한 50대 성인은 금주했을 때보다 뇌가 6개월가량 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유닛과 4유닛을 섭취한 사람은 각각 2년 6개월, 10년 더 노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복해서 많은 술을 마시면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간경화, 간암으로 이어지는 간질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 식도, 위, 대장의 위장관 질환, 심장질환, 뇌와 말초신경 질환, 빈혈을 동반한 조혈장애 같은 다양한 질병들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위염이나 위궤양이 발생하거나 많은 양의 술을 마신 후 토할 때, 위와 식도 사이의 점막이 찢어지면서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고위험 음주는 당뇨병을 포함한 각종 대사증후군의 위험률도 높인다. 체내 염증 반응과 혈당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위험 음주군은 저위험 음주군보다 당뇨병 위험이 1.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난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노화를 막고 건강을 위해선 가능한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음주 중에는 수분 부족을 방지하고 알코올의 체내 흡수를 지연시키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 또 빈속엔 술을 마시지 말고, 손상된 간세포 재생과 뇌 신경세포에 이로운 생선이나 해산물 또는 해조류 등을 안주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 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2/18 10:27
  • “먹어도 안 찌려고?” 성시경, 먹방 전 ‘이 운동’ 하고 와… 어떤 효과?

    “먹어도 안 찌려고?” 성시경, 먹방 전 ‘이 운동’ 하고 와… 어떤 효과?

    가수 성시경(45)이 먹방 전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 영등포 함흥냉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성시경은 “저는 오늘 고척돔 쪽에 있는 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치고 집에 가는 길에 ‘먹을텐데’를 찍으러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시경은 수제비와 냉면 중에서 고민하다가 냉면을 먹기로 결정했다. 성시경이 냉면을 먹기 전에 했다는 테니스는 어떤 운동 효과가 있을까?테니스는 코트 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여 유산소 운동과 함께 무산소 운동을 병행할 수 있다. 게다가 시간당 열량 소모량이 400~500kcal에 달해 꾸준히 하면 효과적으로 체지방을 감량할 수 있다. 테니스의 기본자세는 엉덩이를 뒤로 빼고 무릎을 굽힌 뒤 라켓을 어깨 위로 올리는 자세다. 라켓을 휘두르면서 뛰면 팔 근육을 사용해 상체 근육을 키울 때 도움이 된다. 그리고 코트를 계속 뛰기 때문에 하체 근육 단련에도 좋다. 게다가 하체는 대부분 부위가 커다란 근육으로 구성돼 열량이 더 빠르게 소모된다. 이렇게 다양한 근육에 반복적으로 자극이 가면 기초대사량을 키울 때도 도움이 된다.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같은 양의 음식을 먹고, 같은 정도의 운동을 해도 살을 더 빨리 뺄 수 있다.다만, 테니스를 칠 때는 ‘테니스 엘보(Tennis Elbow)’를 주의해야 한다. 테니스 엘보의 정식 명칭은 ‘주관절 외상과염’으로 손상 부위 인대(팔꿈치 바깥쪽 인대)에 미세한 파열이 생겨 통증이 나타난 것을 말한다. 테니스 엘보는 팔꿈치에서 손목으로 이어진 뼈를 둘러싼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겨 발생한다. 초기 통증은 미약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진다. 테니스 엘보를 막으려면 자신에게 맞는 무게의 라켓을 사용해야 한다. 지나치게 무거운 라켓은 팔꿈치에 무리를 준다. 특히 초보자라면 면이 넓고, 가벼운 라켓 사용을 권한다.한편, 성시경이 먹은 냉면은 자주 먹지 않는 게 좋다. 면 요리인 냉면은 대표적인 고탄수화물 음식이다.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열량 또한 높은 편이다. 육수와 면을 만드는 방법·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비빔냉면은 623kcal(550g), 물냉면은 552kcal(800g)다. 중량 100g 기준으로 보면 각각 113kcal, 69kcal로, 고열량식품으로 알려진 짬뽕(100g당 69kcal)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2/18 10:25
  • “이게 여배우들 주스?”… 장서희 ‘부기’ 빼는 주스 레시피 공개, 뭐 넣었나?

    “이게 여배우들 주스?”… 장서희 ‘부기’ 빼는 주스 레시피 공개, 뭐 넣었나?

    배우 장서희(53)가 아침에 부기 빼는 배즙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16일 방송된 KBS Joy‧KBS 2TV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장서희는 전날 술과 함께 고기를 먹고 잔 출연자들을 위해 아침으로 배즙을 만들어줬다. 그는 배, 코코넛 워터, 꿀을 넣어 믹서로 갈아 배즙을 만들었다. 장서희는 “코코넛 워터가 들어가서 아침에 부기가 빠진다”라며 “전날 짠 거 많이 먹었을 때 아침에 속이 더부룩한데, 배즙을 먹으면 속이 편안하다”라고 했다. 이에 출연진인 이영자는 “이게 여배우들 주스구나”라고 말했다. 장서희의 배즙에 들어간 배, 코코넛 워터, 꿀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배=배에는 비타민 B, C, E와 칼륨이 풍부해 체내의 대사 생리에 좋다. 배 안에 풍부한 케르세틴이나 루테올린 같은 성분은 항염증 효과가 있고 면역력을 키워 감기 예방에 좋다. 배는 특히 콧물, 가래, 기관지염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배는 수분 함량이 85~88%로 높고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변비 해소에 효과가 좋다. 또한 배에 들어있는 펙틴이라는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배에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카테킨 등 항산화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특히 껍질에 많이 들어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배 한 개의 껍질에 함유된 영양성분은 배 네 개 과육에 포함된 성분의 양과 비슷하다. 배를 껍질째 먹으면 항산화력은 최고 5배까지 증가한다.▷코코넛 워터=코코넛 워터는 몸속 수분 보충에 도움을 준다. 코코넛 워터의 주요 성분은 칼륨 등 전해질이다. 이외에도 나트륨과 수분이 함께 들어있다. 특히 짠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도 코코넛 워터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몸이 붓고 고혈압 발생 위험이 커진다. 이때 코코넛 워터를 마셔 칼륨을 섭취하면 몸속 나트륨을 체외로 배설할 수 있다. 또 운동하며 전해질을 보충해야 하는 상황에 색소나 합성 당이 들어 있는 이온 음료보다 설탕과 합성첨가물이 들지 않은 순수 코코넛 워터를 마시는 게 좋다.▷꿀=꿀은 과당과 포도당 등 단당류로 구성돼 소화·흡수가 빨라 에너지원으로 좋다. 꿀에 함유된 철분은 빈혈을 예방하고, 칼륨은 체내의 콜레스테롤 및 혈관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꿀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미네랄이 많다. 술 마신 다음 날 숙취 해소용으로 꿀물을 마시는 이유는 꿀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아 피로 해소에 좋기 때문이다. 천연식품인 꿀은 당 이외에도 양질의 미량 영양소가 많아 화학성분이 함유된 정제된 설탕보다 낫다. 그렇다고 해서 꿀이 무조건 몸에 좋은 것은 아니다. 설탕이나 꿀이나 먹으면 혈당이 오르는 것은 마찬가지다. 따라서 설탕 대신 꿀을 감미료로 사용하거나 차에 조금 타서 먹는 것은 얼마든지 좋지만, 3~4스푼 이상 과다 섭취하는 것은 안 된다.
    뷰티김예경 기자2025/02/18 10:24
  • 대웅제약, 닥터베어 애플사이다비니거 제로X미미 작가 콜라보 출시

    대웅제약, 닥터베어 애플사이다비니거 제로X미미 작가 콜라보 출시

    대웅제약이 인기 아티스트 '미미(MeMe)’ 작가와 협업해 ‘닥터베어EX 애플사이다비니거 구미 제로(이하 ‘닥터베어 애사비’) 콜라보 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콜라보는 대웅제약 헬스케어 브랜드 ‘닥터베어’와 긍정의 아이콘인 미미 작가의 대표 캐릭터 ‘피그미’가 만났다. 미미 작가는 자신을 투영한 피그미 캐릭터를 통해 현대인을 위로하며, 유쾌한 방식으로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아티스트다. KBS2 '노머니노아트'에서 4회차 우승으로 대중에게 인기를 얻었고,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아트 마이애미(ART MIAMI) 등 국내외 아트페어에서 미술애호가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콜라보 제품 패키지에는 하트 고글을 쓴 피그미를 담아 브랜드의 감성을 귀엽고 트렌디하게 표현했다. 미미 작가의 피그미는 자존감을 쌓아가는 ‘자존감 저금통’이라는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캐릭터다.닥터베어 애사비는 사과 과즙을 자연 발효한 식초인 애플사이다비니거를 먹기 편한 구미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애플사이다비니거는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산’이 탄수화물의 소화 및 흡수 속도를 천천히 유지해 식후 혈당 상승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새로운 건강 관리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대웅제약은 닥터베어 애사비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앞세웠다. 유기농 인증을 받은 2880시간 동안 발효된 고농축애플사이다비니거 원료를 함유하고, 매일 섭취해도 부담 없는 당류 제로로 개발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약처 인증 성분인 ‘바나바잎 추출물’을 더했다. 식초 특유의 시큼한 맛 때문에 애플사이다비니거 섭취를 꺼렸던 소비자를 위해 시큼한 맛은 줄이고 사과 농축액의 새콤한 맛을 더해 하루에 3구미로 식초 한 스푼과 동일한 유기산 함량을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대웅제약은 이번 제품 출시를 기념해 미미 작가의 전시회가 열리는 아트큐브 2R2에서 ‘나를 사랑하는 습관을 온 세상에 전파해주세요’라는 주제로 ‘Love yourself 이너뷰티 크리에이터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40여 명이 참석해 미미 작가의 작품을 관람하고,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귀여운 피그미 캐릭터와 닥터베어 애사비 브랜드의 유쾌한 조합이 인상적이다”, “젤리처럼 간식으로 먹기 좋다”라는 반응을 보였다.이번 행사에는 대웅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도 함께해 ‘나를 치유하는 긍정 에너지 키우기’를 주제로 인기 제품 ‘기미 쿠션’ 등을 선보였다. 또한, 피그미 캐릭터와 협업한 스티커 증정 및 ‘나만의 쿠션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대웅제약 관계자는 “닥터베어 애사비는 원료부터 제형까지 꼼꼼하게 설계해, 맛있게 즐기면서도 건강한 이너뷰티 습관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라며 “미미 작가의 피그미 캐릭터와 결합해 더욱 친숙하고 매력적인 제품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닥터베어 애사비는 대웅제약건강몰과 카카오선물하기,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단신한희준 기자 2025/02/18 10:16
  • 다운증후군 22살 김준혁 씨,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 생명 살리고 하늘로…

    다운증후군 22살 김준혁 씨,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 생명 살리고 하늘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월 18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김준혁(22) 님이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 1월 13일, 자택에서 호흡 곤란으로 힘들어하는 것을 활동 보조사가 발견해 응급실로 이송하여 치료했으나 뇌사상태가 됐다. 김씨는 뇌사장기기증으로 간장, 신장(좌, 우)을 기증해 3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었다.김씨 가족들은 다시 회복해 일어나길 간절히 원했지만, 다시는 회복할 수 없는 뇌사상태이기에 이대로 떠나보내는 것보다는 몸 일부분이라도 어디선가 살아 숨 쉬면 우리와 함께 있는 것으로 생각해 기증을 결심했다.또한, 김씨의 어머니는 "준혁이가 장애인으로서 20년 동안 나라의 혜택을 받아왔으니, 당연히 그 감사한 마음을 다시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에 내가 먼저 의료진에게 장기기증에 관해 이야기를 꺼냈다"며 "생명나눔을 통해 한 분이라도 더 많은 환자가 새 생명을 얻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김씨는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6살 때까지는 걸어 다니기도 하고 장난도 좋아하는 활달한 성격이었다. 6살 이후 원인 모를 뇌출혈이 와서 몸을 가누기 힘들어하고 자꾸 넘어져 몸에 상처가 늘어났다. 7살부터 휠체어를 타기 시작했고, 특수학교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10년 넘게 활동 보조사가 집으로 찾아와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했다. 시각과 청각의 기능이 안 좋아서 시각은 왼쪽 눈의 20%만 볼 수 있는 상태였지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몸을 만져주면 행복해했다.김씨의 어머니 김미경 씨는 "준혁아. 엄마가 하얀 한복을 사서 입혀줬는데 네가 너무 이쁘더라. 꼭 웃고 있는 거 같았어. 엄마가 곧 보러 갈 테니까.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잘 놀고 있어. 항상 엄마가 준혁이 생각할게. 많이 사랑해. 보고 싶어"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생명나눔을 통해 3명의 생명을 살린 기증자 김준혁 님과 힘든 결정을 내려주신 유가족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2/18 10:12
  • ‘20kg 감량’ 박세미, 아침에 ‘이 음식’으로 시작… 유지어터의 비법?

    ‘20kg 감량’ 박세미, 아침에 ‘이 음식’으로 시작… 유지어터의 비법?

    방송인 박세미(34)가 20kg 감량 후 유지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에는 ‘-20kg 다이어터] 다 퍼주는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박세미는 “채소찜으로 시작하는 하루”라며 아침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또 다른 날에는 루콜라 샌드위치를 만들면서 “진짜 꼭 해 드시라.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그는 토르티야에 루꼴라와 반숙란을 넣어 샌드위치를 완성했다. 앞서 박세미는 20kg 감량에 성공한 후 건강하게 유지 중이며, 식단과 운동하는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박세미가 챙겨 먹는 식단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채소=채소는 다른 식품보다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다. 특히 식사할 때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체중 관리에도 도움 된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1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열량을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콜라=루콜라는 이탈리아 요리에 많이 쓰이는 채소다. 잎은 풍미가 풍부하고 향긋하며 특이한 맛을 갖고 있다. 약간의 산미와 톡 쏘는 맛도 존재한다. 루콜라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K는 혈액응고, 골대사와 관련된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며 비만이나 심혈관질환 등을 예방한다. 또한 루콜라에는 베타카로틴도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시력 보호, 피부 건강 개선, 면역력 증진 등의 효과가 있다. 생으로 먹을 때는 체내에 10% 흡수되지만 삶거나 데쳐 먹으면 20~30%, 기름에 볶아 먹으면 60% 이상 흡수된다. ▷달걀=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인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단백질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체력관리학회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2/18 10:02
  • “2년간 월 20만원으로 버텨, 계속 누워만 있었다” 대세 개그맨 김원훈, 우울증 고백… 얼마나 심했길래?

    “2년간 월 20만원으로 버텨, 계속 누워만 있었다” 대세 개그맨 김원훈, 우울증 고백… 얼마나 심했길래?

     개그맨 김원훈(36)이 과거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ㅎㅏ.. 당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멤버 김원훈, 조진세, 엄지윤이 출연해 정재형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야기 중 김원훈은 2020년 6월 KBS ‘개그콘서트’가 폐지된 이후 겪은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원훈은 “개그콘서트가 폐지되고 나서 우울증이 진짜 심하게 찾아왔다”며 “이 얘기를 하면 맨날 운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때가 많이 힘들었나 보다”며 “너무 앞이 안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김원훈은 “폐지되기 전에 코너를 많이 했어서 ‘너무 코미디가 재밌다’ 했을 시점에 없어졌다”며 “뭔가 이제 좀 날개를 달 것 같은 느낌인데 없어져서 더 우울함이 컸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계속 누워만 있고 휴대폰만 했다”며 “그러다 진세가 그냥 ‘유튜브 한번 해보자’ 해서 했던 게 ‘숏박스’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재형이 “그럼 유튜브로 별로 고생 안 했겠네”라고 하자, 김원훈과 조진세는 “‘숏박스’ 이전에도 유튜브를 했지만 2년 3개월간 거의 한 달 수입이 20만~30만 원이었다”라고 말했다. 세 개그맨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현재 구독자는 약 323만 명으로, 일상에서 겪을 만한 일을 대화 위주의 콩트로 풀어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김원훈이 과거 겪었던 우울증은 기억력 저하‧인지 기능 문제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이런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기분에 따라 기억력이 좋아지거나 나빠지기도 한다. 주변에 무관심한 것도 특징이다. 신문이나 TV 등을 봐도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집중력과 판단력이 약해지는 경우도 많다. 이외에도 병원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도 불면증‧통증‧소화불량‧가슴 답답함 등 신체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우울증은 정신력이 약해서 생기는 질환이 아니다.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어린 시절의 외상, 주변인의 상실 등이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또 세로토닌이나 코르티솔 등 뇌의 호르몬 변화‧만성질환‧불면증‧통증‧과도한 알코올 섭취 등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최소 2주 이상 또는 하루 중 대부분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며 흥미 저하‧식욕이나 체중의 변화‧수면장애‧피로 등의 증상이 있다면 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우울증은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크게 약물 치료‧정신 치료‧그 외의 치료법으로 구분된다. 우울증의 약물 치료에는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이 사용된다. 치료 효과는 약물 치료 시작일부터 최소 2~4주 후에 나타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평균 6~9개월 투약이 진행된다. 정신 치료 방법으로는 역동 정신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있다. 역동 정신 치료는 증상 호전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편이나 증상의 감소‧사회 기능의 회복‧성격 구조의 변화 등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인지행동치료는 인지적 왜곡과 행동 문제를 교정해 우울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법이다.
    정신질환임민영 기자2025/02/18 10:00
  • 로뎀병원 유재국 원장, '식품 첨가물이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 주제로 영문저서 출간

    로뎀병원 유재국 원장, '식품 첨가물이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 주제로 영문저서 출간

    로뎀병원의 신경과 전문의이자 루게릭병을 비롯한 다수의 희귀질환 환자를 진료하는 유재국 원장이 식품 첨가물과 신경계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서를 출간했다. 이 연구는 세계적인 오픈 액세스 출판사 인텍오픈(IntechOpen)을 통해 출간된 책 'Food Additives - From Chemistry to Safety'에 포함된 장(chapter)으로, 다양한 식품 첨가물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유원장은 그중에서 신경독성 측면에서 식품 첨가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했다.유재국 원장은 희귀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신경계 질환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환경물질에 노출된 인간의 안타까운 신경 증상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를 계기로 식품 첨가물이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연구하며 책을 저술하게 됐다. 연구는 아스파탐, 글루탐산나트륨(MSG), 인공 식용색소, 벤조산나트륨, 질산나트륨 등 다양한 식품 첨가물이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ADHD, 편두통, 자폐증, 알레르기 반응 및 인지 장애와의 관련성을 구체적인 사례 연구를 통해 설명하고 있으며, 장-뇌 축(gut-brain axis)의 중요성도 강조한다.연구에서 소개된 사례 중 하나는 아스파탐이 포함된 다이어트 음료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던 환자가 심한 편두통을 겪다가, 아스파탐을 제거한 식단을 유지하면서 증상이 현저히 개선된 경우다. 또 다른 사례로는 인공 감미료 섭취 후 불안 증상이 악화된 환자가 식이 조절을 통해 증상이 호전된 사례도 포함됐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식품 첨가물이 단순한 보조 성분이 아니라, 일부 사람들에게는 중대한 신경계 반응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대부분의 식품 첨가물은 정부 기관에서 안전성을 인정받고 사용되고 있지만, 유재국 원장은 개인별 민감도 차이와 장기적인 건강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현재 허용된 기준치 내에서 사용되더라도, 일부 개인은 특정 첨가물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며 "특히 신경학적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이번 연구는 단순히 식품 첨가물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맞춤형 영양 관리 및 안전한 식품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재국 원장은 "이 연구가 식품 안전성과 개인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유재국 원장은 앞으로도 식품 첨가물이 장내 미생물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통한 신경계 변화 연구를 심화할 계획이다. 또한 특정 식품 첨가물이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발병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유재국 원장의 연구가 포함된 Food Additives - From Chemistry to Safety는 국제학술도서출판 IntechOpen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 2025/02/18 09:56
  • 홍콩 재벌 3세, 살 빼려 ‘이 수술’ 받았다 한국서 사망… 어떻게 된 일?

    홍콩 재벌 3세, 살 빼려 ‘이 수술’ 받았다 한국서 사망… 어떻게 된 일?

    홍콩의 재벌 3세 여성이 성형수술 중 사망한 사건으로 기소된 의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강경묵 판사는 17일 업무상 과실 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의사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강 판사는 A씨의 혐의 중 환자 상태를 제대로 관찰하지 않은 점을 유죄로 인정했다. 강 판사는 “피고인은 충분한 전문 인력을 동원하지 않았다고 판단되고, 장비 사용에서도 혈압 측정 기계 등 장비를 사용했어야 함에도 하지 않았다”며 “관찰 의무를 다하지 않은 업무상 과실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A씨와 함께 상담실장 B씨에게도 벌금 300만 원이 선고됐다. 앞서 홍콩에서 온 한 여성이 지난 2020년 1월 서울 강남에 있는 병원에서 지방흡입술을 받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이후 이 여성이 홍콩의 한 의류 재벌기업 창업주의 손녀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 여성은 수술 당시 프로포폴 주입 등 과정에서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지며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방흡입술은 흡입식 기계로 강하게 지방을 뽑아내는 것으로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 다량의 지방을 제거하면 체내의 전해질이나 혈액 등 여러 요소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흡입술을 비전문가가 시술하게 되면 흡입 부위에 출혈과 멍이 생기고,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지나치게 한 번에 지방을 빼다 보면 혈압이 떨어져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 실제로 한 중국 여성이 지방흡입술을 받은 후 폐색전증으로 인한 급성 호흡부전으로 사망한 사례가 있었다. 혈액순환이 갑자기 차단되면서 폐의 산소 교환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응급 상황이다. 폐색전증을 보통 다리의 심부정맥에 발생한 혈전(피떡)이 폐동맥으로 이동해 혈관을 막으면서 발생한다. 이로 인해 폐로 가는 혈류가 차단돼 산소 교환이 어려워지고, 혈액 내 산소 농도가 급격히 떨어져 호흡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지방흡입술 후 폐색전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지방흡입술을 하기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지방흡입술을 제대로 하는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2/18 09:40
  • [아미랑]“두 번의 신장암, 나를 더 알고 삶은 더 즐기게 됐죠”

    [아미랑]“두 번의 신장암, 나를 더 알고 삶은 더 즐기게 됐죠”

    4기 신장암을 치료받고 이제는 암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진민(61·경기도 의왕시)씨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신장에 있던 암이 뼈로 전이된 상태였는데, 씩씩하게 암과 맞섰습니다. 두 번의 암 선고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며 자신만의 길을 찾아냈습니다. 그의 주치의인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서성일 교수도 함께 만나 이야기 나눴습니다.두 번의 암 선고진민씨가 처음 암 진단을 받은 건 2014년 7월입니다. 남편과 가벼운 마음으로 한 번 받아본 건강검진에서 “신장에 이상이 있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4cm 크기의 종양이 우측 신장에서 발견됐습니다. 신장암 1기였습니다. 11월에 로봇 수술로 신장 부분 절제술을 받았습니다. 신장 부분 절제술은 종양이 생긴 부위만 절제해 신장 기능을 보존하면서 신장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표준 치료법입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수술 후 1주일 입원해 있는 동안에도 아프거나 힘들지 않았습니다. 퇴원 후 바로 일상으로 복귀했습니다.한 가정의 주부로, 한 딸아이의 엄마로서 일상을 바쁘게 살며 9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2023년 3월, 진민씨는 또 한 번 암을 진단받았습니다. 전이성 신장암 4기였습니다. 흉추 3번에 암이 퍼진 상태였습니다. 신장암은 초기(1~2기)일 경우 5년 생존율이 70~90%로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암세포가 신장피막을 벗어나 신장 주위 지방층까지 침범했거나, 폐나 뼈 등에 원격 전이가 된 경우는 1년 생존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집니다.신장암 4기 진단을 받은 진씨는 온몸이 다 떨렸지만 오히려 긍정의 힘을 믿기로 했습니다. 암 진단 후에 흔히 겪는 다섯 단계의 심리 변화도 겪지 않았던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을 더 단단히 보살피며 자신의 생애를 냉철하게 돌아보며 재정비 하기로 마음 다잡고 치료에 임하기로 했습니다.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던 진씨를 잘 이끌어준 건 역시나 가족이었습니다. 남편과 딸은 웃는 얼굴로 용기를 줬습니다. 진씨는 그제야 ‘치료를 잘 받으면 괜찮아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오래 살아야 해’라는 다짐과 함께 강한 의지가 생겼습니다.항암제 내성 생기기도신장암은 조기에 발견해 수술적 절제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다른 부위로 전이된 경우, 표적치료제나 면역치료제를 사용합니다. 치료는 곧바로 시작됐습니다. 면역항암제 여보이와 옵디보 병용요법을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치료 후 3개월 정도 지났을 때, 약에 내성이 생겨 암이 다시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내성이 생겼다는 건 암이 약에 적응해 더는 효과가 없는 걸 말합니다. 일단 내성이 생긴 약은 더는 사용할 수 없기에 효과가 있는 약을 다시 찾아야만 합니다.주치의인 서성일 교수는 2세대 표적치료제인 인라이타를 제안했습니다. 치료는 성공적이었습니다. 3회 치료만으로도 종양이 줄어들기 시작해 희망이 생겼습니다. 2023년 말, 전이 부분은 11개에서 6개로 확연하게 줄었고 이후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서성일 교수는 “약효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인라이타로 치료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진씨는 인라이타를 매일 두 알씩(7-8미리) 복용하고 있습니다.불안 속 큰 힘이 된 건 ‘가족’진민씨가 암 투병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건 항암 치료 부작용이었다고 합니다. 항암 치료로 인해 구내염과 구강 작열감이 심해 정상적인 식사가 힘들었습니다. 영양제 수액으로 영양을 공급해야 했습니다.힘든 순간들을 이겨낼 수 있었던 건 ‘살아야 한다’는 의지 때문이었다고 그는 말합니다. 하나뿐인 딸을 위해, 또 암을 이겨내면 더 즐거운 삶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으로 버텼습니다. 암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공부도 시작했다고 합니다. 진씨는 “‘내 병은 내가 가장 잘 아는 법이다’는 신념을 가지고 스스로 몸에 생기는 변화는 물론 암에 대해 공부했다”며 “아는 만큼 더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치료 예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가족들도 암을 이겨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암 진단 직후부터 줄곧 남편은 진씨 곁에 있었습니다. 밤낮으로 부축하고, 말동무가 되어주며 팔다리를 주물렀습니다. 진씨의 딸은 곁에서 항상 긍정적이고 행복한 말들만 해줬습니다. 덕분에 진씨는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무사히 회복했습니다.<진민씨>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02/18 08:50
  • 냉장고 좁다고 대파 ‘이렇게’ 보관… 항산화 성분 줄어든다

    냉장고 좁다고 대파 ‘이렇게’ 보관… 항산화 성분 줄어든다

    대파는 상추 같은 채소에 비해 크다. 냉장실에 공간이 부족하다고 밖에 내놓으면 금세 말라버린다. 식감이 떨어질 뿐 아니라 영양 성분도 줄어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대파에는 항균 작용을 하는 항산화 성분 알리신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좋다. 대파의 초록색 잎에 있는 점액은 항알레르기 작용을 약 1.5배, 면역력을 약 5배, 암세포나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공격하는 NK세포 수를 약 2.5배로 증가시킨다고 알려졌다.그러나 따뜻한 곳에 둬 마른 대파는 항산화 성분 함량이 줄어든다. 식물도 잎을 통해 호흡하는데, 많이 호흡할수록 수분도 잃고 조직도 노화한다. 그 과정에서 항산화 성분이 파괴된다. 한국식품과학학회지에 실린 ‘대파의 수확 기간별 저장 온도에 따른 품질 특성 연구’에 따르면 5도에 보관한 대파보다 10도, 20도에 보관한 대파의 호흡량이 더 컸다.대파는 0도에 가까운 냉장실에 보관하도록 한다. 그래야 대파 호흡량이 줄어 수분이 덜 증발하고, 영양소도 보존할 수 있다. 한 달 이상 두고두고 쓰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파에서 스며 나오는 수분을 잘 잡아야 한다. 먼저, 씻지 않은 대파를 세 부분으로 자른다. 그리고 밀봉이 가능한 용기 바닥에 신문지 한 장을 접어서 깐다. 파를 1~2cm 간격으로 가지런하게 넣고 밀봉한 다음 채소 칸에 세워서 보관하면 된다. 신문지가 대파 내부에서 나오는 수분을 흡수하면 대파가 물러지지 않은 채로 한 달 이상 보관할 수 있다.이보다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흰색 대 부분을 먼저 먹고, 초록잎 부분만 냉동 보관하면 된다. 초록잎 부분은 수분 함량이 비교적 낮아 물러질 위험이 적다.
    푸드이해림 기자2025/02/18 08:34
  • 우울한 청소년, 많이 움직이고 ‘스크린 타임’ 줄여야

    우울한 청소년, 많이 움직이고 ‘스크린 타임’ 줄여야

    신체 활동을 늘리고 컴퓨터·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스크린 타임을 줄이면 청소년기 스트레스와 우울 증상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우울증과 불안은 최대 25~30%의 청소년·청년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으며, 전 세계적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장애를 초래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핀란드 이위베스퀼레대 에로 하팔라 박사 연구팀은 청소년의 생활습관과 정신 건강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2007년 10월~2009년 11월 수집된 6~9세 어린이 187명의 신체 활동과 생활 습관 등에 대한 기준 데이터와 2015년 12월~2017년 12월 수집된 이들에 대한 8년간의 추적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들 데이터에는 아동·청소년기의 누적 신체 활동, 앉아있는 행동, 수면 및 식단의 질, 스크린 타임, 스트레스 및 우울 증상 등이 포함됐다.분석 결과, 자가 보고된 운동량은 추적 조사 기간에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및 우울 증상과 역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스크린 타임은 스트레스 및 우울 증상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즉, 운동량이 많은 청소년일수록 스트레스 수준은 낮아지고 우울 증상이 감소한 반면,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스크린 타임이 길어질수록 청소년들의 스트레스와 우울 증상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어린 시절 신체 활동과 스크린 타임이 청소년기의 스트레스 및 우울 증상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며, 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스크린 사용 시간을 줄이고 신체 활동을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우리나라 청소년도 예외는 아니다. 17일(오늘) 발표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청소년들이 평소 하루 10시간 안팎의 시간을 '앉아서' 생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청소년에게 매일 1시간 이상의 중·고강도 신체 활동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5/02/18 08:00
  • 음식 ‘여기’에 담아 먹는 사람, 심장 빨리 망가진다

    음식 ‘여기’에 담아 먹는 사람, 심장 빨리 망가진다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음식을 먹으면 울혈성 심부전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울혈성 심부전은 여러 원인으로 인해 심장이 신체 조직이나 기관에서 필요한 혈액을 공급할 수 없는 상태로, 심장의 기능이 감소되는 질환이다.중국 닝샤의대 연구팀은 평균 73세 성인 31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쇼핑백 ▲티백 ▲물병 ▲도시락 ▲테이크아웃 용기 ▲식기 등의 플라스틱 품목을 사용했는지 물었다.연구 결과, 플라스틱 노출 빈도가 높을수록 울혈성 심부전 위험이 13% 증가했다. 73세 이상의 사람들은 울혈성 심부전 위험이 18% 73세 미만의 참가자들은 위험이 10% 더 높았다. 플라스틱 용기에서 침출된 화학물질이 장내 미생물군을 변화시키고 염증을 일으켜 순환계를 손상시키고 심부전 위험을 높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이어 연구팀은 실험에서 끓인 물을 플라스틱 용기에 각각 1분, 5분, 15분 동안 담아뒀다가 쥐에게 여러 달 동안 먹인 뒤, 장내 미생물과 대사산물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와 관련한 대사물질이 증가했다. 장내 염증이 혈류로 유입돼 심장을 훼손한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심장 조직을 확인한 결과 심장 근육에도 손상이 발생했으며 1분, 5분, 15분 동안 노출된 그룹 간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이는 플라스틱 용출물의 지속적인 섭취 자체가 심장 건강에 해로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연구팀은 “플라스틱 용기에 뜨거운 음식을 넣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행위를 피하고, 음식 포장 시에도 유리 용기 등을 이용해 포장해올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Ecotoxicology and Environmental Safety’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2/18 07:05
  • ‘하루 11시간’ 앉아있는 한국 중·고생… 정신 건강이 위태롭다

    ‘하루 11시간’ 앉아있는 한국 중·고생… 정신 건강이 위태롭다

    청소년들이 평일 10시간 안팎을 앉아서 생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17일 발표한 ‘학교 기반 청소년 비만예방정책 개선 방향 연구:신체활동을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의 2017~2023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중·고교생이 하루에 앉아서 보낸 시간은 2023년 기준으로 주중에는 11.02시간, 주말엔 9.21시간이었다. 2017년엔 주중 10.19시간, 주말 8.45시간이었다. 앉아서 하루를 보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 것이다.특히 학습 목적으로 앉아 있는 시간은 6년 새 소폭 감소했지만, 학습 이외 목적으로 앉아 있는 시간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는 학습 목적으로 평일엔 하루 평균 7.64시간, 주말엔 하루 평균 3.92시간을 앉아서 지냈는데, 2023년엔 각각 7.59시간, 3.84시간으로 줄었다.학습 이외의 목적으로 하루 평균 앉아서 보낸 시간은 2017년 평일과 주말이 2.55시간, 4.53시간이었다. 하지만 2023년에는 각각 3.44시간, 5.37시간으로 길어졌다. 주말에 학습 이외의 목적으로 앉아서 보낸 시간은 코로나19 대유행 당시보다도 더 길어졌다. 2020년에는 5.48시간, 2021년에는 5.32시간이었다.연구팀은 “학습 이외 목적으로 앉아서 보낸 시간은 2020년에 크게 증가했고 2023년까지도 증가한 수치가 유지되고 있다”며 “청소년의 여가 시간이 좌식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는 청소년에게 매일 1시간 이상의 중·고강도 신체활동을 하도록 권고하지만, 국내 중고교생의 신체활동은 여전히 부족했다. 주 5일 이상 하루 60분 숨이 찬 정도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2023년 17.1%에 불과했다. 그나마 2017년 13.8%에서 오른 수치다.한편, 좌식 시간 증가는 청소년 우울증, 자살 생각 등 정신건강과 연관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국내 연구에 따르면 좌식생활의 유형에 따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력도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예컨대 학업과 관련한 좌식 시간은 우울, 자살생각, 자살계획 및 자살시도에 영향이 없던 반면, 게임, SNS 등 인터넷 사용은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식이었다. 남성 청소년의 적당한 게임은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하루 3시간 이상 게임은 자살 생각을 할 확률을 높이는 등 정신건강에 해로웠다. 여성 청소년의 경우 하루 2시간 이상의 인터넷 사용이 정신건강에 해로우며, 하루 3시간을 넘어갈 경우 매우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2/18 06:30
  • 腸 안 좋아 유산균 먹었더니 ‘이 증상’ 생긴 사람… 패혈증 위험도

    腸 안 좋아 유산균 먹었더니 ‘이 증상’ 생긴 사람… 패혈증 위험도

    복통·설사 등 장이 안 좋을 때 장내 세균 환경을 변화시킨다고 알려진 '유산균'을 섭취하면,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뉜다. 정말 증상이 완화하거나, 오히려 더 심해지거나다. 이때 증상이 심해졌다면 유산균 섭취를 멈춰야 한다. 머리가 멍해지는 브레인 포그, 심하면 패혈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유산균은 당류를 분해해 젖산을 생성하는 세균총을 말하는데, 건강한 사람이 복용하면 장 유해균 성장이 억제된다. 장내 환경이 개선돼 배변 활동도 원활해진다. 유산균 중에서도 락토바실러스 람노수스 GG(LGG)는 항생제로 인한 설사를 완화할 수 있다고 효능이 입증되기도 했다.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유산균 섭취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크론병·장누수증후군 환자 ▲암 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소장세균과다증식(SIBO) 환자는 유산균을 삼가는 게 좋다.크론병 환자와 장누수증후군 환자는 장내 벽을 덮고 있는 장막이 건강하지 않다. 느슨하거나 틈이 있어, 이 사이로 균이 침투해 혈관 등 다른 기관까지 이동할 수 있다. 혈액 속에 균이 침투해 전신을 순환하는 균혈증으로 염증반응이 나타나면서 주요 장기에 장애를 유발하는 패혈증 등까지 이어질 수 있다.암 환자·면역억제제 복용자도 항암치료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으므로 유산균을 먹지 않는 것이 낫다. 유산균도 균이므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몸속 유산균이 과도해지면 일반 세균처럼 작용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약물 주입을 위해 관(중심정맥관 등)을 삽입한 사람이라면 발병 위험이 더 크다.소장세균과다증식 환자도 유산균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소장은 움직임이 많고, 소화작용이 활발해 균이 생존하기 어려워, 대부분 장내 세균은 대장에 거주한다. 다만, 대장에 세균이 많거나, 소장의 움직임이 줄어들면 소장 속에도 세균이 과다하게 증식하는 소장세균과다증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유산균까지 추가로 섭취하면 유산균이 대장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소장에 그대로 머무른 채 다량의 가스 대사물을 유발하게 된다. 이는 장트러블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소장 내 세균이 너무 많으면 장내세균이 생성한 D-유산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는데, 이는 브레인 포그 증상을 유발한다. 실제로 브레인 포그 환자 절반 가까이가 소장 내 과잉 증식을 앓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들 전원이 유산균 보조제를 장기간 섭취한 것으로 확인됐다.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중 유산균을 섭취한 지 2주 정도 지났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악화했다면, 역시 섭취를 중단하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일반적으로 유산균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설사·변비·복통·복부팽만 등 만성적인 장 증상으로 전신 증상까지 동반하는 복합적인 질환을 말한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주성 교수 연구팀이 130억 마리 유산균을 하루 세 번 8주간 복용하도록 했더니, 증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다면, 드물게 염증성 질환 악화 등 부작용이 나타났을 수 있다. 유산균 복용 초기에 일시적으로 무른 변이나 평소보다 딱딱한 변이 나오는 정도라면 경과를 좀 더 지켜봐도 좋다.한편, 유산균을 섭취할 때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과채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먹거나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는 게 좋다. 프리바이오틱스로는 당근·콩·버섯·샐러리·양배추·고구마·미역 등에 풍부하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5/02/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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