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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핑몰에 ‘저주 인형’ 등장… 못질에 태우기까지? “나중에는 사람 향할 것”

    쇼핑몰에 ‘저주 인형’ 등장… 못질에 태우기까지? “나중에는 사람 향할 것”

    싫어하는 사람을 저주하며 스트레스를 풀 용도로 사용하는 인형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다. 저주하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인형에 딸린 부적에 적고, 인형의 혈 자리에 못을 꽂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이후엔 불에 완전히 태워버리면 된다. 판매자는 제품 상세 페이지에서 ‘타인에게 받은 고통, 직장·전 연인에게 느낀 분노 등을 참지 말고 해소하라’고 부추긴다. 한 이용자는 “어떤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되는 일이 없었는데, 자주 인형을 쓰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다”며 “또다시 구매하려 한다”는 후기를 올리기도 했다. 정신 건강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태에 우려를 표했다. 공격적인 방식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것도 습관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인형에 보인 공격적 행동이 사람으로 옮겨갈 위험저주 인형이 당장은 적개심과 분노 해소에 도움이 될지 모른다. 그러나 그 뒤에 큰 부작용이 기다리고 있다. 동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교육부 위Wee닥터 자문의 대표)는 “인형에 물리적 공격을 가하면 일시적으로는 분노와 스트레스가 풀릴지 몰라도, 이런 일이 반복되면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것에 감정이 둔감해진다”며 “나중엔 이 공격성이 사람을 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감정 조절과 충동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아이일수록 처음엔 인형을 향해 있던 공격성이 실제 사람으로 옮겨갈 위험이 크다.이에 정신 건강 전문가들은 “저주 인형을 사용해선 절대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사공정규 교수는 “적개심을 진정으로 해소하는 방법은 용서”라며 “용서가 어렵다면 감정을 해소할 다른 방법을 찾아야지, 저주 인형을 공격하는 방식은 안 된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나경세 교수 역시 “부정적 감정을 공격적인 행동으로 해소하다 보면 이게 습관이 돼, 나중엔 ‘내가 타인을 오해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기조차 어려워진다”며 “또 도덕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행동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가치 인식도 훼손된다”고 말했다.◇감정에 이름 붙이고, 역할 바꿔 보는 게 도움누군가가 너무 미워 자주 인형을 쓰고 싶을 지경이라도, 일단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봐야 한다. 나경세 교수는 “자신이 단순히 ‘나쁜 감정’을 느낀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그것이 화인지, 짜증인지, 슬픔인지, 불안인지, 감정에 이름을 붙여보라”며 “그다음 이성적으로 생각했을 때 내가 이런 감정을 느낄 만한 상황이었다면,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상황에서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그냥 인정해주라”고 말했다. 이것만으로도 억눌린 감정이 어느 정도 해소되지만, 그래도 분노가 남는다면 어떡할까. 나경세 교수는 “부정적인 흥분을 운동 같은 긍정적 흥분으로 바꿔서 표출하는 것을 권한다”며 “복식 호흡으로 횡격막을 자극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함으로써 자연스레 감정적 흥분이 잦아들도록 유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자녀가 저주 인형을 사용하는 것을 본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공 교수는 일단 자녀가 마음속의 소용돌이를 글로 써보게 하고, 이후에 부모와 자녀가 그 글을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길 권했다. 자녀에게 ‘그래서 네가 화났구나’라는 식으로 무조건 공감하지만 말고, ‘역할극’을 해 보는 게 좋다. 사공정규 교수는 “자녀는 자신이 적개심을 지닌 대상 역할을, 부모는 자녀 역할을 맡아서 분노를 유발한 상황을 재연해보라”며 “자녀가 스스로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면 상대방이 꼭 나쁜 의도를 지니고 그런 행동을 한 것은 아님을, 그리고 자신에게도 잘못이 있을 수 있음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평소 자녀가 좋아하는 운동이나 취미 생활을 할 시간도 줘야 한다. 부정적 감정을 다른 감정으로 대체할 수단이 없으면, 자녀가 저주 인형 등 그릇된 방법으로 빠질 위험도 커진다. 사공정규 교수는 “공부만 하느라 취미 활동을 할 시간이 없었던 아이들은 남에게서 느끼는 부정적 감정을 취미 활동에서 얻는 긍정적 감정으로 대체하기 어렵다”며 “자녀가 긍정적인 감정 해소 수단을 찾아두도록 평소에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이해림 기자2025/03/11 07:45
  • ‘깐 달걀’ 피부 되려면 털을 뽑아라! 단, ‘이 방법’으로

    ‘깐 달걀’ 피부 되려면 털을 뽑아라! 단, ‘이 방법’으로

    이제는 팔·다리를 넘어 얼굴에 난 털까지 없애는 시대다. 인중 털부터 시작해 이마나 볼에 난 솜털까지 제모하고 나서야 소위 말하는 ‘깐 달걀’ 피부의 완성이다. 미용 목적으로 얼굴 털을 제거해도 괜찮을까?◇화장 밀착력 개선해 완성도 높이는 효과실제로 얼굴 잔털 제거는 미용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명지병원 피부과 황성주 교수(모발이식센터장)는 “얼굴에 잔털이 많으면 스킨케어나 파운데이션 등의 제품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고 털 위에 얹히게 되는 등 고르게 흡수되지 않아 화장이 잘 흡수되지 않은 느낌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잔털이 있는 상태에서는 메이크업 제품이 피부에 밀착되지 않고 표면에 떠 있기 때문에 화장이 번지는 등 지속력이 떨어지기 쉽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은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얼굴 솜털을 제거하면 피부 톤이 밝아지고 화장이 잘 흡수되는 효과가 있으며 이마 부위 잔털을 제거하면 좁았던 이마가 넓어지면서 답답해 보였던 인상이 정돈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얼굴 잔털 제거는 ▲레이저 제모 ▲페이스 왁싱 ▲면도기·눈썹칼 등 활용 ▲실면도(새끼처럼 꼰 굵은 명주실을 얼굴에 밀착해 쭉 밀면서 솜털 뽑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진다. 황성주 교수는 “얼굴 잔털을 제거하는 게 피부 건강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털 제거 후 피부에 나타나는 반응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민감성 피부는 제모 크림보다는 레이저나 일반 면도 등의 방식으로 얼굴 털을 제거하는 게 좋다. 면도 크림에 주로 사용되는 성분인 글리콜산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 타입 고려하고 제모 후 보습 철저히그렇다면 얼굴 털이 없어도 문제가 없는 걸까? 차움 피부성형센터 최유진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피부 표면의 솜털은 머리카락, 속눈썹, 콧털과 달리 큰 기능을 하지 않기 때문에 털이 없어지는 것 자체를 걱정하기보다 제모 과정에서 생기는 부작용을 줄이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성주 교수는 “얼굴 털 제거가 당장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털의 공통적인 기능 중 하나인 상처 회복이 더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피부가 민감하거나 지나치게 건조한 경우에는 잔털 제거 후 접촉성 피부염이나 모낭염이 생길 수 있다. 제모 후 피부 트러블이 올라오거나 따갑고 붉어지는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중단하는 게 좋다. 제모 후에는 피부가 일시적으로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에 보습제나 바세린 등을 충분히 발라주는 게 도움이 된다. ◇털 굵기나 모공 크기에 영향 없어한편, 잔털 제거 후 모공이 넓어졌다고 느끼거나 털이 더 굵게 자란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황 교수는 “털이 빠진 자리에 일시적으로 모공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지만 제모로 인해 모공이 넓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제모 후 다시 자란 털이 더 굵어 보이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는 “원래 털끝은 가늘고 뾰족한 형태지만 한 번 제거하고 나면 단면이 잘려 있어 네모난 형태로 자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두껍게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두 줄 요약!1. 얼굴 잔털 제거하면 화장 밀착력을 높일 수 있다.2. 개개인의 피부 타입과 민감도 등을 고려해 제모 방식을 결정하고 제모 후 보습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뷰티최지우 기자 2025/03/11 07:15
  • ‘46kg 유지’ 안소희, 밤에 ‘이 음식’ 꾹 참아… 실제 살찌는 지름길?

    ‘46kg 유지’ 안소희, 밤에 ‘이 음식’ 꾹 참아… 실제 살찌는 지름길?

    가수 겸 배우 안소희(32)가 평소 꾹 참았던 붕어빵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는 ‘연극 ‘꽃의 비밀’ 솧니카의 일상 모음 zip’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안소희는 연극 연습을 하러 가서 붕어빵을 먹었다. 안소희는 “영주 선배님이 붕어빵을 사다 주셨다”라며 “매일 (연습) 끝나고 갈 때마다 먹고 싶어서 고민했는데, 너무 밤이라 참았다”고 밝혔다. 평소 46kg을 유지한다는 안소희가 절제하는 붕어빵, 실제로 건강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봤다.◇붕어빵 속 팥, 부기 제거하고 노화 예방까지붕어빵 속 팥은 비타민·칼륨·사포닌이 많이 부기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팥은 ‘면역 비타민’이라고 불릴 정도로 곡류 중 가장 많은 비타민B1을 함유하고 있다. 한의학에서도 팥은 적소두라고 불리며 한약재로 널리 쓰인다. 팥 붕어빵 외에 슈크림 붕어빵도 있다. 슈크림의 주재료인 달걀과 우유에는 트립토판 성분이 들어 있어 체온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 한의학에서 달걀은 누구에게나 탈이 없고 속을 편안하게 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우유는 갈증을 멎게 하고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해 과거 임금을 비롯한 귀족들이 우유와 찹쌀로 끓인 죽을 별미로 즐기기도 했다. ◇주원료는 밀가루로, 열량 높아 주의해야다만, 붕어빵을 주원료가 밀가루인 데다 당분을 많이 함유해 열량이 높다. 붕어빵 1개에 100~120kcal 정도다. 붕어빵 2~3개만 먹어도 밥 한 그릇에 버금가는 열량인 셈이다. 특히 슈크림 붕어빵을 즐겨 먹는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슈크림 붕어빵은 한 개에 170kcal에 달한다. 밥 한 공기의 열량이 200kcal인 것을 고려하면 높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붕어빵과 같은 열량 높은 간식은 피하는 게 좋다. 대신 견과류나 오이, 토마토와 같은 열량이 낮으면서 비타민·섬유질을 보충할 수 있는 간식을 추천한다. 두 줄 요약!1. 가수 겸 배우 안소희가 먹고 싶지만, 밤이라 꾹 참은 음식으로 붕어빵을 꼽음.2. 붕어빵은 주원료가 밀가루이기 때문에 열량이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 섭취는 피하는 게 좋음.
    푸드이아라 기자 2025/03/11 07:00
  • 저탄수화물 식단이 ‘이 암’ 위험 높인다고?!

    저탄수화물 식단이 ‘이 암’ 위험 높인다고?!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저탄수화물’ 식단을 장기간 지속할 경우 특정 장내 미생물의 활동을 촉진해 대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토론토대 연구팀은 생쥐 실험을 통해 저탄수화물 식단과 고지방 식단, 일반 식단 등이 각각 장내 미생물 활동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살펴봤다. 대장암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박테리아 종들이 서식하는 조건에서 일반 식단, 저탄수화물 식단, 서구식 식단(고지방·고당분)의 세 가지 식단이 대장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연구 결과, 저탄수화물 식단을 실시한 생쥐는 다른 식단을 섭취한 생쥐와 달리 장내 염증이 증가하고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깨지면서 대장 용종이 성장했다. 대장 용종은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조 증상이다. 저탄수화물 식단이 대장 점막을 얇게 만들어, 더 많은 콜리박틴이 대장 보호막을 뚫고 대장 세포에 도달해 폴립 성장을 촉진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한 탄수화물 섭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 콜라이'라는 박테리아가 DNA 손상 물질을 생성, 대장 세포에 유해한 영향을 줘 폴립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저탄수화물 식단에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인 이눌린을 보충해 유지할 경우 암을 예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발견됐다. 저탄수화물 식단에 수용성 식이섬유를 추가하면 발암성 대장균 수치가 낮아지고 종양과 DNA 손상도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저탄수화물, 저섬유 식단은 일반적인 체중 감량 식단이지만, 장기간 유지할 시 잠재적 위험이 있다”며 “앞으로 어떤 종류의 섬유질이 더 유익한지 파악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5/03/11 06:45
  • “40세 맞아?” 이제훈, 동안 비결 공개… 일어나자마자 ‘이것’ 하는 덕분!?

    “40세 맞아?” 이제훈, 동안 비결 공개… 일어나자마자 ‘이것’ 하는 덕분!?

    배우 이제훈(40)이 매일 실천하는 동안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헀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최애 배우의 무대인사를 보고 홀린 듯 따라나갔던 썰 | 혤's club ep42 이제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MC인 혜리는 이제훈에게 “진짜 그대로인데 (동안을) 유지하는 방법이 뭐냐”며 “시간이 지나면 여러 가지 노화가 생기는데 관리를 좀 하는 편이냐”고 물었다. 이제훈은 “열심히 관리한다”라며 “매일 운동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하기 싫은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비몽사몽한 상태로 운동복 입고 스트레칭하고 바로 러닝머신에 몸을 싣는다”며 “그렇게 30분에서 1시간 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또 이제훈은 “하루도 안 빼고 그렇게 매일 아침 한다”며 “그러고 나서 씻고 사과를 먹는다”고 말했다. 이제훈이 밝힌 동안 비결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러닝머신러닝머신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기구다. 심폐 기능을 향상하고 하체의 힘을 기를 수 있으며 관절 또한 튼튼해지는 운동이 가능하다. 러닝머신으로 인터벌, 러닝 등의 운동을 하면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러닝머신을 뒤로 타보는 것도 방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대 연구팀은 6주 동안 한 그룹은 뒤로, 한 그룹은 평소처럼 러닝머신을 타게 했다. 그 결과, 뒤로 걸은 그룹에서 운동 중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고, 체지방도 더 많이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력 운동 전후에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면 근육통을 풀 때도 도움이 된다.◇아침에 먹는 사과사과에 함유된 퀘르세틴은 노쇠 위험을 낮춘다. 이 성분은 피부 노화를 막을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이 쇠약해지는 것을 막는다. 또 사과 속 ‘플라반-3-올’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플라보놀의 한 종류인 이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춘다. 실제로 미국과 영국 공동 연구팀이 157개의 임상시험과 15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매일 400~600mg의 플라반-3-올에 해당하는 한 개의 사과를 먹었을 때 심장 건강은 물론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됐다.특히 사과는 아침에 먹는 게 건강관리에 좋다.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장이 자극받아 대변 보는 게 수월해진다. 이때 깨끗이 씻어 껍질까지 먹는 게 좋다. 사과 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펙틴 성분은 당질을 흡수해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사과는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열량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세 줄 요약!1. 배우 이제훈(40)이 몸매 관리를 위해 매일 아침 러닝머신을 뛰고 사과를 먹는다고 밝힘.2. 공복에 러닝머신을 뛰면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태움.3.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변비를 예방하고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기 수월함.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3/11 06:02
  •  ‘광채 피부’로 유명한 44세 美 틱톡커, ‘두 가지’ 채소로 피부 관리한다는데?

    ‘광채 피부’로 유명한 44세 美 틱톡커, ‘두 가지’ 채소로 피부 관리한다는데?

    아시아계 미국 여성 틱톡커가 광나는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은 당근과 고추 먹기라고 말했다. 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아시아계 미국 여성인 타미 웨더헤드(44)는 28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다. 최근 그는 ‘광나는 피부를 위한 식습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하루에 5개 정도 당근을 먹는다”며 “매운 음식을 좋아해서 고추도 자주 먹는다”고 했다. 이 영상은 53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44세가 아니라 25세 같다” “역시 먹는 게 제일 중요한가” “시술받는 것은 없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타미 웨더헤드처럼 당근과 고추를 먹으면 피부에 좋은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당근=당근에는 비타민, 섬유소,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비타민A는 피부 세포를 유지하고 피지와 땀 분비를 촉진해 부드럽고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미니 당근’이 피부에 좋다는 미국 앨라배마주 샘퍼드대의 연구도 존재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미니 당근을 1주일에 세 번만 먹는 것만으로도 피부 카로티노이드 수치는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미니 당근 섭취 그룹의 피부 카로티노이드 수치는 10.8% 증가했다. 카로티노이드는 과일과 채소에 들어있는 색소로 빨강 주황 보라 노랑 등의 색을 띠게 한다. 이 색소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시력·면역력 개선 등과 연관돼 있다. 또한 피부를 자외선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추=고추는 과일만큼 비타민C가 풍부하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풋고추 100g 속 비타민C 함량은 43.95mg이다. 고추의 비타민C는 사과의 20배, 귤의 3배 정도라고 알려졌다. 비타민C는 항산화 기능과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에 좋다. 또한 비타민C는 미백에 효과적이다.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멜라닌 합성을 억제하며, 산화된 멜라닌을 환원시켜 피부색을 밝게 해준다. 또한 고추는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베이지색 지방을 자극·활성화한다. 체내엔 백색, 갈색, 베이지색 지방이 있다. 이중 갈색 지방은 에너지를 연소시켜 비만을 예방하는 기능을 하는데, 베이지색 지방은 특정 상황에서 갈색 지방과 유사한 기능을 한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이 베이지색 지방과 갈색지방이 활성화된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땀이 나는 것도 베이지색 지방이 에너지를 연소하고 열을 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두 줄 요약!1. 광나는 피부로 유명한 미국의 40대 여성 틱톡커가 게재한 영상이 화제.2. 틱톡커는 피부 비결로 당근과 고추를 즐겨 먹는다고 밝힘.
    뷰티김예경 기자 2025/03/11 05:02
  • “36kg 감량 성공” 이석훈, ‘이 음식’ 먹고 살찔까 걱정… 실제 열량 폭탄?

    “36kg 감량 성공” 이석훈, ‘이 음식’ 먹고 살찔까 걱정… 실제 열량 폭탄?

    36kg 감량에 성공한 가수 이석훈(41)이 떡볶이를 먹으며 다이어트를 결심했다.10일 공개된 U+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내편하자4’에 출연한 이석훈은 간식으로 자신의 최애 맛집에서 떡볶이를 준비했다. 그는 “서울 올라와 얼마 안 됐을 때 이 아이(떡볶이)를 접했는데, 삼시세끼를 이것만 먹은 적이 있다”며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 데뷔 전 100kg에서 36kg을 감량한 이석훈은 일 년에 3분의 2 이상은 닭가슴살을 먹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정도로 관리에 철저한 이석훈이 떡볶이를 폭풍 흡입하자, 한혜진과 박나래는 “다이어트에 위험하다” “오늘 먹어도 괜찮냐”고 물었다. 이에 이석훈은 “일단 먹고 내일부터 다시 식단과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떡볶이는 열량·탄수화물·나트륨 함량이 높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떡볶이 열량은 200g(1인분)당 304kcal로, 탄수화물 함량은 60g이 넘어 열량의 약 80%를 차지한다. 영양소의 균형이 좋지 않은 편이다. 나트륨 함량은 1인분당 평균 853.08mg으로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2000mg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편이다. 나트륨은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뇌졸중, 고혈압, 위장병, 골다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떡볶이와 같은 초가공식품이 의외로 우울감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플로리다애틀랜틱대 연구팀이 18세 이상 1만359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와 우울증 사이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섭취량의 80%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집단은 20% 미만으로 섭취하는 집단보다 우울증 위험이 1.81배 높았다. 불안 증상도 1.19배 더 자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떡볶이를 꼭 먹어야 한다면, 밀이나 쌀로 만든 떡 대신 곤약으로 만든 떡으로 만들어보자. 곤약으로 만든 떡은 100g당 열량이 170kcal다. 탄수화물 역시 32g으로 일반 떡보다 15.8g이나 낮아 살이 찌는 것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떡볶이를 만들 때 양배추, 버섯, 애호박 등 칼륨이 풍부한 채소를 넣으면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한편, 이석훈이 다이어트 중 먹었던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유량이 적어 다이어트를 하고 근육을 만들려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닭가슴살에 필수 아미노산 8종이 모두 함유돼 근육을 만드는 효과가 있다. 특히 운동 후에 먹는 게 좋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컸다. 닭가슴살을 먹을 때 고추 양념을 곁들이거나 고추를 뿌려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가 커진다. 열량 소모량을 늘리면서 허기를 줄일 수 있다.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몸에서 카테콜아민이라는 물질을 합성해 체온을 높이고 땀을 낸다. 혈관 확장과 수축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에너지 대사가 활성화된다.세 줄 요약!1. 과거 다이어트에 성공한 가수 이석훈이 떡볶이를 먹으며 내일부터 식단을 하겠다고 다짐함. 2. 실제로 떡볶이는 열량, 탄수화물, 나트륨 함량이 높아 살이 찌기 쉬운 음식임.3. 떡볶이를 꼭 먹어야 한다면 곤약 떡으로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함.
    푸드이아라 기자 2025/03/11 00:02
  • 건강하던 33세 女, 비행기 탔다가 혈관에 ‘이것’ 생겨 죽을 뻔… “살아있는 게 기적” 무슨 일?

    건강하던 33세 女, 비행기 탔다가 혈관에 ‘이것’ 생겨 죽을 뻔… “살아있는 게 기적” 무슨 일?

    건강한 캐나다 30대 여성이 장시간 비행기를 탔다가 죽을 뻔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7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에밀리(33)는 지난달 캐나다 토론토에서 두바이로 가기 위해 13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야 했다. 10시간 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던 그는 화장실을 가기 위해 처음 일어났다. 에밀리는 “화장실 앞에서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엄청난 가슴 통증을 겪기 시작했다”며 “세 번 정도 기침했는데 그게 내 마지막 기억이다”라고 말했다. 당시 에밀리는 5분 이상 의식을 잃었고, 쓰러지는 과정에서 눈가와 왼쪽 팔에 심한 멍이 생겼다. 착륙 직후 진행한 검사에서는 혈전(피떡)이 생겨서 폐에 혈액 공급이 안 돼 이로 인해 의식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비행기에서 너무 오래 앉아 있어 유발한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과 평소 에밀리가 복용한 피임약이 혈전 형성으로 이어졌다고 추정했다. 에밀리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 곧바로 대처해준 승무원들에게 고맙다”며 “증상이 심각했는데 살아있는 게 기적 같다”라고 말했다.에밀리가 겪은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은 비행기의 좁은 이코노미클래스석에 오래 앉아 있을 때 잘 발생하는 증후군으로, 정식 명칭은 심부정맥혈전증이다. 비행기를 타면 습도와 기압, 산소 농도가 모두 낮아져 혈류의 흐름이 둔해진다. 이때 하지정맥에서 혈액 일부가 굳으면서 혈전(피떡)이 생기고 정맥이 막히는 심부정맥혈전증군을 겪을 수 있다. 이런 문제는 우리 몸 정맥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지만 다리에 있는 정맥에서 더 잘 생긴다. 다리가 심장에서 제일 먼 부위여서 다리 근육의 움직임이 적어지면 혈액이 쉽게 정체되기 때문이다.심부정맥혈전증이 생기면 다리가 붓고 저리거나 발목을 위로 젖혔을 때 종아리에 근육통이 느껴진다. 제때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돼 가슴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피부색이 붉어지거나 파래질 수 있다. 심한 경우 혈전이 폐의 혈관으로 이동해 폐동맥 혈전색전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심부정맥혈전증은 평소에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이외에 임산부도 쉽게 증상을 보일 수 있는데, 복부 쪽 혈액 압력이 높아 혈액이 다리에 정체되기 쉽기 때문이다.의료진이 꼽은 또 다른 원인인 피임약은 실제로 혈전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복합 경구피임약에 들어간 고함량 에스트로겐 성분은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혈전을 유발한다. 피임약 복용과 흡연을 함께 하는 경우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더욱 커져 주의해야 한다. 피임약 복용으로 인한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의사나 약사와 상담한 후,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에스트로겐 농도가 다른 피임약을 골라야 한다. 또 복용 중 피임약을 바꿀 때 역시 반드시 상의하도록 한다.세 줄 요약!1. 캐나다 30대 여성 에밀리는 13시간의 비행 중 10시간 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다가 혈전이 생겨 의식을 잃음.2. 비행기의 좁은 좌석에 오래 앉아있으면 혈류의 흐름이 둔해져 혈전이 생기는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을 겪을 수 있음.3. 에밀리가 복용한 피임약도 고함량 에스트로겐 성분이 들어가면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혈전을 유발함.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3/10 23:02
  • 제약 M&A 10년간 2460조… 1위는 ‘이 회사’

    제약 M&A 10년간 2460조… 1위는 ‘이 회사’

    글로벌 제약사 BMS가 지난 5년간 기업 간 인수·합병(M&A)에 가장 높은 비용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건수 자체는 타 제약사 대비 많지 않았으나, 특허 만료를 앞둔 의약품이 많아 매출에 바로 기여할 수 있는 안전 자산에 공격적으로 투자했다는 분석이다.◇미국·유럽 기업 70% 이상 차지… 팬데믹 기간 시장 위축1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4년 6월까지 10년 동안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간 M&A 규모는 1조8007억달러(한화 약 2460조원)로, 총 947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미국(363건, 38%)과 유럽(305건, 32%)이 전체의 70%를 차지했고, 질환별로는 항암제 관련 M&A가 22.5%(144건)으로 가장 많았다.코로나19가 유행했던 2020~2022년에는 거래 건수가 크게 늘었고, 엔데믹이 선언된 2023년부터는 거래 규모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2021년의 경우 총 102건의 M&A 거래가 성사되며 건수 기준 사상 최대의 M&A를 기록했지만, 규모 측면에서는 공격적인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다. 2022년에는 금리 인상까지 맞물려 2019년과 건수는 비슷했음에도 규모가 954억달러(한화 약 138조원)로 2019년 2299억달러(한화 약 334조원) 대비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코로나19 이후 경제 불확실성↑… 안전 자산에 대규모 투자코로나19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은 2023년에는 거래 건수에서 눈에 띄는 성장이 없었지만, 총 1931억달러(한화 약 281조원) 의 거래가 이뤄지는 등 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건수 대비 규모의 성장이 큰 최근의 M&A 경향은 풍부한 자금력을 지닌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의 대규모 M&A 단행이 많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023년 화이자는 미국 ADC(항체-약물접합체) 전문기업 씨젠을 430억달러(한화 약 62조원)에 인수했으며, 같은 해 암젠은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기업 호라이즌 테라퓨틱스를 278억달러(한화 약 40조원)에 인수했다.팬데믹과 금리 인상 등 경제적인 불확실성을 겪으면서, 제약사들의 성향이 안전 자산을 중시하는 쪽으로 바뀐 점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투자시장에 경제 불확실성이 장기간 내재된 상황에서 대형 제약사들은 유망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를 진행하기보다, 안전성이나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한 후기 파이프라인 인수에 중점을 두는 투자성향을 보이면서 거래 가치가 높아진 영향이 있다"고 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3/10 22:04
  • “90일 만 25kg 감량” 네덜란드 35만 인플루언서 男… 성공 비법 ‘세 가지’는?

    “90일 만 25kg 감량” 네덜란드 35만 인플루언서 男… 성공 비법 ‘세 가지’는?

    90일 만에 25.5kg을 감량하고 옷 사이즈가 XXL에서 L로 바뀐 네덜란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네덜란드 20대 남성 요아힘 셰퍼는 건물, 공원, 해변 주변에서 곡예 동작을 선보이며 유명해진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다. 그는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35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최근 유튜브에 90일 동안 다이어트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20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다이어트 전 그의 몸무게는 약 114kg, BMI(체량지수,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는 37.7, 옷 사이즈는 XXL이었다. 그는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파워리프팅을 하고 매일 만 보씩 걸었다. 식단 역시 변화를 줬다. 좋아했던 피자를 줄이고 닭가슴살을 먹었다. 결국 90일 만에 25.5kg을 감량하고 BMI는 29.2가 됐다. 옷 사이즈는 L가 됐다. 셰퍼는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주위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다”며 “더 다이어트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고 했다. 요아힘 셰퍼의 다이어트 방법인 파워리프팅, 걷기, 달가슴살 먹기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3/10 21:02
  • 1형 당뇨병 환자, 암 환자 보다도 자살 위험 크다

    1형 당뇨병 환자, 암 환자 보다도 자살 위험 크다

    1형 당뇨병 환자의 자살위험이 비당뇨인에 비해 두 배 높고, 암환자와 비교해서도 1.8배 더 위험한 것으로 확인됐다.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만들지 못해 혈당 조절 능력을 상실하는 난치성 질환으로,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탓에 치료 과정이 고되고 심리적 부담이 크다. 1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치료와 관리에 정신건강 측면이 고려되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김규리 교수, 김서현 박사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20년 사이 국민건강보험공단(KNHIS) 데이터를 활용해 1형 당뇨병 환자, 암환자 그리고 일반인구 간 자살위험을 비교한 연구를 발표했다.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5년 사이에 19세 이상 성인 중 1형 당뇨병을 진단받고, 1년 이내 인슐린 처방 3회 이상, 1~2년 내 추가 인슐린 처방 기록이 있는 4만 5944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했다. 같은 기간 동안 암을 진단받은 사람 중 나이와 성별을 1형 당뇨병 환자 기준에 맞춰 동일한 규모로 비교군으로 삼고, 기준점이 될 일반인구 집단도 마찬가지로 성별과 나이는 맞추되 인구 특성이 고루 반영되도록 5배 더 많은 22만 9720명을 분석 대상으로 했다.추적관찰 중 자살로 사망하거나 자살시도로 인한 입원을 고려한 자살위험을 종합했을 때 10만 인년당 1형 당뇨병 환자에서 252.89건, 암환자에서는 141.44건, 일반인구에서는 129.6건으로 집계됐다.1형 당뇨병이 미친 악영향을 보다 정교하게 측정하고자, 연구팀은 연구집단간 연령·성별·소득수준·거주지·우울증·심혈관질환·만성폐질환·신장질환·당뇨 합병증 등 자살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들을 보정해 상대 위험도를 산출했다.그 결과, 1형 당뇨병 환자는 자살을 시도해 입원하거나 실제 사망에 이르는 자살위험이 일반인구에 비하여 두 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환자와 비교해서도 1.8배에 달했다.연구팀은 "암환자도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일이 빈번하지만, 치료법 발전도 빨라 생존율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반해 1형 당뇨병은 아직 완치할 근본 치료법이 없어 이 같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실제로 연구팀이 앞서 보고한 다른 연구에서는 1형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 보다 음주·약물을 오남용할 위험은 4배, 우울증 발병은 3배, 성격·행동장애 2.6배 등 여러 정신질환에 노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김재현 교수는 “1형 당뇨병 성인 환자들이 결국 희망을 포기하는 순간을 맞닥뜨린다는 사실이 의사로서 가장 마음 아프다”면서 “환자들의 불편이 큰 만큼 중증난치질환·장애 질환 선정 등 제도적 지원 등을 통해 환자들의 투병을 도와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1형 당뇨병은 완치가 어렵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사망 또는 심각한 장애를 초래한다는 점에서 이들 환자를 장애인복지법과 같은 제도적 테두리 내에서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국과 유럽 국가 일부는 1형 당뇨병을 장애로 판단한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내과학저널(Journal of Internal Medicine)' 최근호에 게재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뇨이슬비 기자 2025/03/10 21:00
  • "피부 안에서 꿈틀꿈틀"… 윗배 가렵던 70대 남성, 빨간 '실 모양' 정체는?

    "피부 안에서 꿈틀꿈틀"… 윗배 가렵던 70대 남성, 빨간 '실 모양' 정체는?

    피부 유충 이행증을 겪은 인도 70대 남성 사례가 저널에 공개됐다.인도 국립 싯다(SIDDAHA) 연구소 의료진은 인도 첸나이 해안 지역에 사는 71세 남성 A씨가 지난 한 달간 왼쪽 윗배에 심한 가려움과 타는듯한 통증이 생기고, 뱀 모양 홍반성 궤양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피부에 약 11cm의 곡선형, 홍반성, 뱀 모양 병변이 있었다. 다행히 흉부 X선 검사 등에서 이상이 없어 전신 합병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싯다 연구소 의료진은 A씨에게 피부 유충 이행증을 진단, 약초 처방을 내렸고 증상이 나아진 것으로 논문에 보고했다. 의료진은 "열대지방으로 여행을 갔었거나, 평소 맨발로 걷는 사람은 유사한 증상이 있을 때 구충 유발 피부 유충 이행증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피부 유충 이행증은 기생충이나 곤충의 유충이 피부 안으로 들어와 피부 밑에서 이동하는 것이다. 주로 흙이나 모래 속 기생충이 피부에 침입해 발생한다. 동물 배설물이 버려진 흙, 모래 위를 맨발로 걷거나 앉다보면 토양 속 십이지장충과 같은 기생충이 모낭, 땀구멍 등을 통해 피부로 들어올 수 있다. 특히 위생상태가 좋지 않거나 따뜻하고 습한 기후인 곳에서 감염될 위험이 크다. 보통은 발 피부에 국한된 발진성 발진으로 나타나지만 노출된 신체 부위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감염되면 벌레 유충과 분비물에 때문에 피부가 과민 반응을 나타내면서 ▲발진 ▲가려움증 ▲부기 등이 발생한다. 특히 기생충이 알을 낳는 야간에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기생충이 뱀처럼 꾸불꾸불 움직여 피부에 뱀 모양 흔적이 보일 때가 많다. 유충이 피부 안에서 성장하면 혈관을 통해 폐로 이동해 침투한 후 인두까지 올라갈 위험도 있다. 유충은 사람 피부의 표피 기저막을 관통할 수 없기 때문에 표피에서 머무르고, 자연적으로 죽기 전까지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살 수 있다. 표피에서 이리저리 이동하면서 구진 같은 병변을 남기며, 나중에 박테리아에 감염될 수 있다. 피부 유충 이행증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낫기 쉬운데, 가려움증이 심하거나 피부 병변이 심각할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 구충제를 복용하면 대부분 치료된다. 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9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5/03/10 20:03
  • 하루 ‘이 견과류’ 한 줌, 노인 시력 저하 예방한다

    하루 ‘이 견과류’ 한 줌, 노인 시력 저하 예방한다

    외국의 한 박사에 따르면, 하루에 피스타치오 한 줌을 먹는 것이 눈 보호에 효과적이다.지난 8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외신에서는 피스타치오 건강 효능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다. 연구 수석 저자인 태미 스콧 박사는 “피스타치오를 매일 소량 먹으면 노화로 인해 시력이 저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피스타치오에는 눈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루테인 성분이 가득하다. 스콧 박사는 “루테인은 선글라스와 같은 역할을 하는 항산화제”라며 “이 성분은 황반변성 진행을 예방하거나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황반변성은 눈 조직 중 황반에 발생하는 변성으로,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을 말한다. 스콧 박사는 “식단에 피스타치오 한 줌을 포함시키는 것만으로 눈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루테인을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루테인 성분을 함유한 많은 과일과 채소가 있지만, 우리 신체는 피스타치오의 항산화제를 더 잘 흡수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피스타치오를 하루에 한 줌만 먹어도 노인 시력 상실의 주요 원인인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루테인 섭취량이 많지 않은 40~70세 건강한 남녀 참가자 3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는데, 약 57g의 피스타치오를 매일 먹은 사람이 단 6주 만에 황반 색소 광학 밀도(MPOD)가 크게 개선됐다. MPOD는 눈 건강의 핵심 지표로, 망막 중앙에 루테인이 포함된 황반 색소의 양을 측정한 것이다. 이 색소는 유해한 청색광과 근자외선을 흡수해 시력을 보호한다. 한편, 피스타치오는 눈 건강뿐만 아니라 비타민E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피스타치오는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과 섬유질이 많아 포만감을 오래 지속해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피스타치오는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식이섬유가 풍부한 피스타치오는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막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두뇌 기능을 돕는 비타민B6도 많아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 좋다. 피스타치오 하루 권장 섭취량은 한 줌(약 28g, 49알) 정도다. 두 줄 요약!1.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피스타치오를 매일 한 줌 먹는 것이 황반변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임.2. 실제로 루테인을 다량 함유한 피스타치오 섭취가 눈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며 이 외에도 의외로 다이어트에도 도움 됨.
    푸드이아라 기자2025/03/10 19:35
  • 공기로 옮는 ‘이 병’, 전 세계 공포… ‘이곳’에서 대부분 전염

    공기로 옮는 ‘이 병’, 전 세계 공포… ‘이곳’에서 대부분 전염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 18명 중 13명은 베트남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당국은 해외 방문 전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홍역은 홍역바이러스로 감염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이다. 직접 접촉은 물론 비말을 통해서도 전파돼 전염이 잘 된다. 초기에는 감기처럼 발열, 기침, 콧물이 생기고 결막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후에는 구강 내 반점, 전신 발진이 생긴다.지난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 총 49명, 지난 6일 기준 총 16명이 발생했다.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다. 특히 작년 12월부터 이달 6일까지 발생한 홍역 환자의 72%는 베트남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13명 중 한 명을 제외하고는 홍역 백신 접종 여부가 불확실하거나 접종력이 없었다. 연령대는 0세부터 50대까지 다양했으며, 이 가운데 4명은 홍역 백신 1차 접종 시기(생후 12~15개월) 이전의 영아였다. 홍역 환자들의 베트남 체류 기간은 최소 5일에서 최대 1.5개월이었다. 이들은 귀국 후 발열을 동반한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발진이 발생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 작년 기준 전 세계 홍역 환자 수는 약 33만명으로, 2023년(약 32만명)과 2022년(약 17만명)에 비해 늘었다. 홍역 환자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순으로 많고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동남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에서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베트남이 공식 홍역환자보고 수가 가장 많은 국가가 아님에도 베트남 방문 이력을 가진 홍역 환자가 국내에서 최근 지속 신고되는 이유는 베트남이 여행 선호 국가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여행 전 홍역 백신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면역의 증거가 없는 경우) 출국 최소 6주 전부터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해야 한다"며 “해외여행 이후 발열을 동반한 기침과 콧물·결막염·발진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알린 뒤 진료를 받고 의료기관을 통해 관할 보건소에 적극 신고해달라”고 말했다.한편, 홍역은 예방 백신은 총 2회 접종하는 데 1회 접종만으로도 93%의 감염 예방 효과가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 예방 백신 접종률은 1차 97.1%, 2차 95.0%로 높다. 그러나 미접종자나 접종 시기가 안된 12개월 미만 영아 또는 면역력이 저하된 개인은 홍역에 노출시 감염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감염질환김서희 기자 2025/03/10 19:15
  • “바이오기업, 코스닥 상장해도 유지 어려워… 조건 완화해야”

    “바이오기업, 코스닥 상장해도 유지 어려워… 조건 완화해야”

    현재 코스닥 상장유지 조건이 바이오헬스 기업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신약개발 기업의 상장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매출·이익이 아닌, 시가총액이나 단위 주가로 유지 기준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 김석관 선임연구위원은 1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전문가가 주목한 바이오헬스 포커스 2025’ 보고서에서 이 같이 설명했다.현재 코스닥은 최근 사업연도 기준 매출액이 30억원에 못 미치거나,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액(법차손)이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일이 3년간 두 번 이상 발생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단, 기술성장과 이익미실현기업 특례로 상장한 기업의 경우 각각 상장 후 3년, 5년 동안 이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3~5년 전 두 가지 특례 중 하나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들은 올해 중 유예 기간이 끝난다. 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가 2023년 발간한 ‘기술평가 특례상장 바이오헬스 기업에 대한 상장유지 요건의 적정성 분석’에 따르면, 특례 상장된 바이오헬스 분야 상장사 중 2025년 봄에 법차손 문제에 걸리는 기업은 74개에 달한다. 이들 기업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관리종목에 포함될 수 있다.​문제는 신약 개발 회사 특성상 창업 후 상당기간 적자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적자 상태로 상장한 회사들이 3~5년 내에 매출과 순이익을 얻는 경우가 드물다는 점이다. 코스닥의 상장유지 조건이 바이오헬스 회사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나스닥의 경우 코스닥과 달리 매출액이나 이익은 상장조건이나 유지조건에 포함되지 않고, 주가나 시가총액이 일정액 이하로 떨어지면 상장 폐지가 이뤄진다. 오히려 적자 상태로 상장하는 것이 더 보편적이며, 상장 후에도 10년 이상 적자 상태로 상장을 유지할 수 있다. 바이오 분야 상장사들 역시 마찬가지다. 상장 후 10년 이상 적자 상태를 유지해도 적자를 이유로 상장 폐지되지는 않는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코스닥의 바이오 기업, 특히 신약개발 기업의 상장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매출과 이익 기준에 따라 상장유지를 결정하는 규정이 사라져야 한다”고 했다.이 같은 제도 개선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투명한 공시가 뒷받침돼야 한다. 투자자들이 적자 상태인 바이오 기업에 대해 투자 여부를 결정할 때 참고·활용할 수 있는 자료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을 비롯한 제품 개발 정보뿐이기 때문이다.김석관 선임연구위원은 “다른 기업과 달리 바이오 기업은 제품 개발 과정에 대한 투명한 공시가 매우 중요하다”며 “상장유지 조건을 완화하는 대신 공시에 대한 기준과 감독 기능은 더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공시로 투자자가 피해를 입었을 때 쉽게 소송할 수 있도록 증권 집단소송제도도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3/10 19:07
  • '조회수 300만회' 해외 유명 의사 틱톡커, 알고 보니 가짜? 폭로 주장 보니…

    '조회수 300만회' 해외 유명 의사 틱톡커, 알고 보니 가짜? 폭로 주장 보니…

    중국 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건강에 대해 조언하며 인기를 끌던 인플루언서 의사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아바타라는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틱톡에서 건강 조언자로 활약한 의사 '쿠치 닥터(Coochie Doctor·여성 산부인과 의사를 뜻하는 속어)'가 AI 앱으로 생성됐다는 폭로가 나왔다. 틱톡에 '쿠치 닥터'를 검색하면 의사 차림을 한 사람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수십 개 나온다. 이 영상에서 여성은 "10년 이상 산부인과 의사로 일했다" "나는 성형과 다이어트 전문가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소개하고 건강에 대한 조언을 한다. 한 쿠치 닥터는 장 건강을 위해 파인애플이나 오이샐러드를 먹을 것을 제안했고 레몬밤과 오젬픽의 성분을 비교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7일 기준 약 3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건강식의 레시피와 구매처를 묻는 댓글도 3만6000개가 달렸다. 그러나 '제이본 포드 뷰티(Javon Ford Beauty)'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틱톡 사용자가 '쿠치 닥터'가 인공지능 앱으로 만들어졌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그는 "이 소름 돋는 의사는 AI 아바타를 생성하는 '캡션스'라는 앱을 통해 탄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캡션스 앱의 하루 이용자가 10만 명에 달하고, 매달 300만 개 이상의 (인공지능) 비디오가 제작된다"고 했다. 그는 틱톡의 '쿠치 닥터'와 동일한 모습을 한 여성이 캡션스 앱에서 '바이올렛'이라는 이름의 아바타로 게시된 것을 발견하면서 '쿠치 닥터'가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진 가짜 의사임을 알아냈다. 이와 관련해 '제이본 포드 뷰티'는 직접 캡션스 앱을 통해 대본을 작성하고 '바이올렛' 아바타가 대본을 말하도록 하는 시범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 앱의 서비스는 매우 교활하다"며 "AI(인공지능) 가짜 의사가 등장하는 수많은 영상에서 비전문적인 조언이 나오고 있다"고 말하며 비난했다. '제이본 포드 뷰티'는 인공지능 가짜 의사를 판별하는 방법으로 입술과 오디오의 합을 확인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특정 치료 요법이나 제품이 흔히 사용되는 제품보다 더 효과가 좋다고 권하는 영상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그는 계정이 이전에 어떤 영상을 게시했는지 확인할 것을 권했다. '제이본 포드 뷰티'의 폭로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경악해하며 "매우 위험하다" "바이올렛을 정말 많이 봤다" "(그가) 치과의사이자 간호사라고 말하는 걸 봤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일부 시청자는 딥페이크의 위험성을 느끼고 소셜 미디어 계정을 삭제하기도 했다. 세 줄 요약!1. 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쿠치 닥터’로 활약하는 의사 인플루언서가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진 가짜라는 의혹이 제기됨.2. 이 의혹을 제기한 ‘제이본 포드 뷰티’는 인공지능 앱 ‘캡션스’에 한 ‘쿠치 닥터’와 동일한 아바타를 찾아내 직접 영상 조작을 시연함.3. ‘제이본 포드 뷰티’는 가짜 의사가 내놓는 비전문적인 조언이 확산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입술과 오디오의 합, 특정 제품의 홍보, 계정 주인의 영상을 확인할 것을 제안함.
    기타이해나 기자 2025/03/10 18:55
  • 피부 재생 신기술 나왔다… 인공진피 대신 본인 지방세포 쓴다

    피부 재생 신기술 나왔다… 인공진피 대신 본인 지방세포 쓴다

    국내 연구팀이 재생 속도가 빠르고 흉터 수축이 적은 '피부 재생 신기술'을 개발했다.현재 피부암 절제 부위 재건에는 국소피판술이나 자가피부 이식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방법들은 복잡한 수술 과정이 동반되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에게는 수술적 부담이 크다. 또 국소피판술은 흉터나 얼굴 구조 변형을 발생시킬 수 있어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하다. 자가피부 이식도 피부 채취부위에 흉터와 통증이 생기는 한계점이 있다. 최근에는 이런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인공진피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흉터 수축을 완벽히 막기는 어려웠다.고려대 구로병원 성형외과 한승규 교수 연구팀은 기존 치료법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나노지방(미세지방)을 사용해 피부암 제거 부위를 흉터 수축이나 변형을 최소화해 재건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국소마취 후 환자의 복부에서 약 7~10mL 가량의 지방조직을 채취한 뒤, 미세분쇄기구를 사용해 나노지방으로 잘게 분쇄한 후 인공진피와 혼합해 ‘나노지방 조직공학적 진피’를 만들어 결손부위에 이식한다. 나노지방에는 줄기세포 등의 세포성분, 콜라젠, 성장인자 등이 포함되어 있어 상처 재생을 촉진시키고 흉터를 최소화한다.연구팀이 개발한 나노지방 조직공학적 진피의 효과를 기존의 인공진피와 비교분석한 결과, 나노지방 조직공학적 진피 이식그룹은 기존 인공진피 이식그룹보다 상처 치유 속도가 4일 빨랐고 흉터 발생도 적었다. 특히 흉터가 약 30% 덜 수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인공 진피를 이식했을 땐 얼굴구조의 변형 현상이 발생했으나, 조직공학적 진피를 이식한 환자들은 이런 변형이 훨씬 적어 얼굴 윤곽을 자연스럽게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었다.한승규 교수는 “재생을 촉진시키는 세포 치료를 활용할 때, 세포배양 등 복잡한 절차 없이 20분 만에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임상적용이 용이해 향후 피부암 후 재건술의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나노지방을 활용한 조직공학적 진피가 다른 피부손상 치료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생체공학·재생의학분야 국제학술지인 ‘바이오엔지니어링(Bioengineering)’ 최신호에 게재됐다.
    피부질환이슬비 기자2025/03/10 18:32
  • 의대생 ‘1학년’만 7600명… “교육의 질 담보할 수 있나”

    의대생 ‘1학년’만 7600명… “교육의 질 담보할 수 있나”

    교육부가 의대생들의 3월 내 ‘전원 복귀’를 조건으로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동결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집단별, 분야별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수업을 거부 중이던 24학번과 이번에 입학한 25학번을 한 번에 교육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2월, 대다수 의대생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에 동맹 휴학에 들어갔다. 1년여가 지난달 28일까지 전체 의대에서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은 1만3698명으로 전체 의대생 1만8793명의 73%에 달한다. 교육부 조건대로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하게 된다면 문제는 의예과 1학년이다. 기존 정원의 2.5배가량인 2024학번 휴학생과 2025년 신입생 7600명이 같은 수업을 받아야 해서다. 매년 49명을 선발하다 올해 121명을 모집한 충북대는 3배 이상의 1학년을 교육해야 한다. 부실 교육 우려가 커지자 교육부는 의대 교육 시나리오 모델 4가지를 발표했다. 24학번의 학사 일정 기간을 다학기제, 계절학기 등으로 압축해 25학번보다 한 학기 먼저 졸업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이외에도 ▲기존 교육 과정대로 두 학번이 함께 수업을 듣고 졸업하는 방안 ▲24학번 의예과 2년 과정을 1.5년으로 단축하는 방안 ▲24학번 본과 2학년부터 4학년까지 교육 과정을 압축하는 방안 등의 해결책을 제시한 상태다.교육 과정 단축 우려에 대해 교육부는 출입기자단을 만난 자리에서 “12학기 동안 배울 교육과정 충실히 이수하는 방안”이라며 “압축적으로 진행되지만 절대 배워야 할 걸 가르치지 않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그러나 의료계의 회의적인 시선은 여전하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이선우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입장문을 내고 “5.5년제 역시 24, 25학번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며 “언젠가는 동시에 본과 임상 수업과 병원 실습을 해야 하는데 학교에 교육 여건이 마련돼 있나”라고 말했다. 이어 “또 졸업 후 동시에 전공의 수련을 받아야 하는데 제대로 된 전공의 수련이 가능한가”라고 밝혔다.의료계가 가장 우려하는 건 교육의 질 저하다. 의대 교육은 예과 1학년부터 실습이 포함 돼 있다. 기초과학이나 일부 교양 과목은 교육부 제안처럼 분반이나 계절학기 등으로 보완할 수 있지만 해부학처럼 학생들이 실습하는 수업은 수강자가 늘면 교육의 질을 담보하기 어렵다. 이들이 본과로 진학해도 전공의 취득, 수련병원 확보 등의 과정에서 인력이 과잉돼 원활한 교육과 진학이 어려울 수 있다.교육의 질은 증원 규모가 큰 지방 의대에서 가장 크게 떨어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사직 전공의 A씨는 “지방 의대에선 카데바 한 구에 학생 9~11명씩 붙어서 실습하는데 여기서 2~3배씩 늘어나면 교육 환경이 수직 낙하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나중에 임상 실습이나 실기 같은 경우에도 교수 한명에 따라 붙는 학생 수가 늘면서 결국엔 의료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 지방 의대는 학생들을 가르칠 교수 인력를 구하는 데도 애를 먹고 있다. 실제로 충북대는 의대 교수 채용에서 당초 모집 인원(39명)의 70%(27명)밖에 채우지 못했다. 본래 올해 1학기부터 강의할 의대 기초의학 교수 6명, 임상 교수 33명을 모집하겠다고 공고했지만, 기초의학 교수 2명과 임상 교수 10명 등 12명 미달인 상황이다. 강원대 의대는 당초 26명의 교수를 추가 모집하기로 했으나 4명이 미달됐다.  다만, 이번에도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내년에 예과 1학년이 3~4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각 대학은 의대생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순천향대 의대 백무준 학장은 지난 8일, 의대생과 학부모, 교수들에게 의대생 학업 복귀를 호소하는 서신을 보냈다. 연세대 의대 최재영 학장도 ‘학생, 교수님, 학부모님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이달 24일까지 의대생들이 반드시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지역에선 학장단이 직접 기숙사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수업에 복귀하라고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03/10 18:12
  • 내장지방 많은 남성, 폐 기능도 안 좋다

    내장지방 많은 남성, 폐 기능도 안 좋다

    몸속 근육과 내장지방의 양이 폐 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정영주·김홍규 교수팀은 2012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성인 1만5827명의 복부 CT 영상과 폐활량 검사 결과를 분석했다.연구팀은 먼저 복부 CT 영상을 활용해 지방이 적은 건강한 근육량과 내장지방 면적을 산출했다. 이후 연령과 체질량지수를 고려해 가장 적은 최하위 그룹(최저 25%)부터 가장 많은 최상위 그룹(최고 25%)까지 각각 네 개 그룹으로 분류했다.이를 바탕으로 골격근량과 내장지방이 노력성 폐활량(최대한 숨을 들이마신 뒤 힘껏 내뱉은 공기량, FVC)과 1초간 노력성 호기량(폐활량 측정 시 처음 1초 동안 배출된 공기량, FEV1)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5/03/10 18:00
  •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 대구스포츠과학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 대구스포츠과학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는 지난 2월 28일 대구광역시 선수단 의료지원을 위해 대구스포츠과학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선수부상에 따른 의료지원 및 다양한 의무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건국대병원 정석원, 이동원 교수와 조승익 실장은 대구스포츠과학센터의 의무지원 위원으로 활동한다. 선수들의 빠른 부상 회복 및 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부상 예방을 위한 교육과 강의를 제공하고 관련된 연구와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을 진행할 방침이다.오경수 스포츠의학센터장은 “선수들이 부상을 예방하고 보다 신속하게 회복하는데 체계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홍창배 대구스포츠과학센터장은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와의 협력으로 지역선수들의 경기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최지우 기자2025/03/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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