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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날 '최애' 메뉴, 짜장면… 먹고난 후 '이것' 마시면 지방 덜 쌓인다

    어린이날 '최애' 메뉴, 짜장면… 먹고난 후 '이것' 마시면 지방 덜 쌓인다

    어린이날이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짜장면을 먹을 계획이라면, 식당에서 주는 차(茶)도 함께 꼭 마시도록 하자.중식당에 가면 따뜻한 보이차나, 자스민차를 주는 경우가 많다. 보이차, 자스민차를 주는 이유가 있다. 체내 기름이 쌓이는 것을 막으면서 배출까지 돕는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중식에는 기름을 사용해 튀기고 볶는 음식이 대부분이다. 짜장면 한 그릇에는 20g 정도의 지질이 함유돼 있다. 하루 평균 성인의 지방 섭취량은 2400kcal 기준 40~80g이라고 보면, 상대적으로 많은 양을 한 번에 섭취하는 셈이다. 이때 보이차와 자스민 차를 후식으로 마시면 좋다. 보이차는 지방의 축적을 막아 다이어트 효과를 내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길산 성분 덕분이다.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지방의 흡수와 분해를 돕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한다. 보이차를 마시면 지질이 흡수되지 못하고, 몸 밖으로 배출돼 체지방이 상대적으로 덜 쌓인다.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한다. 보이차를 마셨더니 혈액의 흐름을 막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영양연구학회에 발표된 바 있다. 은은한 향이 특징인 자스민차는 몸 속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을 분해한다. 자스민차에는 떫은 맛을 내는 카테킨이 들어있다. 카테킨은 주요 장기의 지질대사 중 특히 간에서 지방산화 관련 유전자를 활성화해 체지방 축적을 감소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5/05 05:00
  • "54세 맞아?"… 완벽 'S라인' 김혜수, 몸매 비결은 '이 운동'?

    "54세 맞아?"… 완벽 'S라인' 김혜수, 몸매 비결은 '이 운동'?

    배우 김혜수(54)가 수영복 차림으로 군살 없이 볼륨감 있는 몸매를 드러냈다.지난 2일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영복 입은 사진을 올렸다. 몸에 밀착된 전신 수영복 차림의 그는 뚜렷한 S라인 몸매를 보여줬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대표 S라인" "수영복 핏부터 다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혜수는 평소 다양한 운동을 즐기며 몸매 관리에 열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중운동과 에어로빅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 두 가지 운동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하체 근력 키우는 수중운동 김혜수가 하는 수중운동은 물에서 하는 운동으로 수중 러닝, 수중 사이클, 아쿠아로빅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다. 수중운동은 부상에 대한 위험이 비교적 적어 중년층과 노년층에게도 적합하다. 물속에선 부력이 작용해 실제 몸무게보다 가벼운 무게를 지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력은 중력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힘을 말한다. 척추나 무릎관절, 허리 질환이 있다면 수중운동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하체 근력을 키울 수 있다. 매주 3~5번 하루 한 시간씩 수중운동을 하면 좋다.◇체지방 연소하는 에어로빅김혜수처럼 에어로빅을 즐기면 유산소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에어로빅은 미용체조의 일종으로,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일정 시간 동안 땀을 많이 낼 수 있는 운동 중 하나다. 음악을 들으면서 저강도로도 운동할 수 있다. 에어로빅은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균형감각 등을 강화할 수 있다. 심폐기능을 높여 신체조직의 산소 이용 능력을 강화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지구력을 향상하는 동시에 체지방을 태우고 심장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에어로빅은 숨이 차고 땀이 날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다만, 과체중이거나 ▲발 ▲발목 ▲무릎 ▲골반 ▲허리 등에 통증이 있다면 너무 오래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5/05/04 23:30
  • ‘야장의 계절’… 더 빨리 취하는 이유 있었다

    ‘야장의 계절’… 더 빨리 취하는 이유 있었다

    날씨가 따뜻할수록 술에 빨리 취하고 추울수록 늦게 취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나고야대 연구팀이 알코올 내성과 탄수화물 대사가 계절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생쥐를 여름과 겨울 환경에서 각각 사육한 뒤 알코올을 투여해 회복 속도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겨울 조건에서 사육된 생쥐가 여름 조건에서 사육된 생쥐보다 알코올에서 더 빨리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체온 조절 ▲혈관 반응 ▲탈수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기온이 오르면 체온을 낮추기 위해 피부 혈관이 확장되고 알코올이 혈류로 더 빠르게 흡수된다. 땀 등으로 체내 수분이 빠르게 손실돼 탈수 상태가 되면 알코올 대사가 지연되기도 한다.  연구를 주도한 요시무라 다카시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여름 등 기온이 높을 때 인체가 더 쉽게 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실제로 여러 나라에서 여름철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입원 환자수가 더 많다”고 말했다.연구팀은 계절별 탄수화물 대사도 분석했다. 12개월간 인간과 유전적으로 가까운 붉은 털 원숭이 80마리의 유전자 약 5만4000개와 80개 장기 조직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겨울과 봄철에 암컷 원숭이의 십이지장에서 탄수화물 대사 관련 유전자가 활성화됐다. 연구팀은 상대적으로 먹을 것이 부족한 겨울에는 십이지장에서 탄수화물을 더 잘 흡수하고 에너지를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한 변화라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를 사람들이 겨울에 살이 쉽게 찌는 이유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요시무라 다카시 박사는 “동물과 인간 모두가 계절에 맞춰 진화한 생물학적 시계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생체 시계는 계절에 따라 호르몬 분비, 신진대사, 수면, 면역 기능, 생식 등 신체 기능과 행동 전반을 조절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과학이야기최지우 기자2025/05/04 23:02
  • 여기 찔끔 저기 찔끔… 소변 힘들게 보는 반려견, 알고 보니 ‘이 질환’ [멍멍냥냥]

    여기 찔끔 저기 찔끔… 소변 힘들게 보는 반려견, 알고 보니 ‘이 질환’ [멍멍냥냥]

    반려견의 배뇨 형태나 습관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 건강 문제를 초기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된다. 평소 반려견이 소변을 거의 보지 않거나 빈뇨·혈뇨 등의 증상을 보이면 방광이나 요도 기관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 반려견이 소변보는 것을 힘들어할 때 의심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방광염=방광염은 소변을 저장하고 배설하는 주머니 모양의 기관인 방광에 염증이 발생한 질환이다. 주로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당뇨병이나 쿠싱병을 앓고 있는 개에게서 발병 위험이 크다. 방광염이 발생하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증상을 보인다. 또한, 소변을 볼 때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니 반려견의 배뇨 형태가 평소와 다르거나 소변을 보다가 아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 방광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소변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질환 발생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 세균 감염이 원인일 때는 항생제 치료를, 결석이나 종양과 같은 다른 건강 문제가 원인일 때는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요로결석=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를 지칭하는 요로에 결석(돌)이 생겨 소변 배출을 방해하거나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평소 수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고칼슘혈증, 대사장애가 있을 때도 발병할 수 있다. 빈뇨, 배뇨 곤란, 복통, 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소변 검사나 방사선 검사, 초음파 검사로 결석을 확인할 수 있다. 결석 종류를 파악한 다음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 약물치료나 식이요법 같은 비외과적인 방법으로 결석 배출을 유도할 수 있지만, 제거가 어려울 경우 수술 치료를 진행한다. ▶신부전=신부전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기관인 신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질환이다. 치료하면 신장 기능을 되돌릴 수 있는 급성 신부전과 치료 후에도 신장 기능을 되돌리기 어려운 만성 신부전으로 나뉜다. 급성 신부전은 고혈압이나 열사병, 탈수, 출혈, 패혈증과 같은 다른 건강 문제로 신장 건강에 문제가 생겨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다. 소변을 누지 않거나 양이 감소하는 것 이외에도 탈수, 구토, 경련, 전신 부종,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반면, 만성 신부전은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비글, 골든 리트리버, 사모예드, 웰시 코기 등에서 많이 나타난다. 만성 신부전이 있는 개에서는 다뇨, 야뇨, 식욕 부진, 구토, 설사, 체중 감소, 혀끝 괴사 등의 증상이 관찰되며 호흡할 때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위의 증상이 보이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급성 신부전은 약물치료나 혈액 투석으로 치료하고, 만성 신부전은 약물치료와 복막 투석에 더해 식이요법 실천이 필요하다. ▶전립선 종양=전립선 종양은 방광 근처에 있는 전립선에 악성 종양이 생긴 질환이다. 발생 자체는 드물지만, 일단 생기면 진행 속도가 빨라 초기 진단이 중요하다. 보통 중성화하지 않은 수컷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하지만, 중성화한 수컷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전립선에 종양이 생기면 소변을 너무 자주 보거나 참지 못하는 배뇨 장애가 발생하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배뇨·배변을 할 때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심할 경우 뒷다리에 힘이 빠져 걸을 때 다리를 질질 끄는 모습을 보이니 반려견이 배뇨 및 보행 장애 증상을 보이면 전립선 종양을 의심해 봐야 한다. 검사를 위해서는 혈액 검사나 소변 검사에 더해 엑스레이(X-ray)나 초음파, 자기공명영상(MRI)·컴퓨터단층촬영(CT) 등의 검사가 필요하다. 개 전립선 종양은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5/05/04 22:06
  • “맛있으면 됐지” 양껏 먹다가 자칫 우울해질 수 있는 ‘위험한’ 음식

    “맛있으면 됐지” 양껏 먹다가 자칫 우울해질 수 있는 ‘위험한’ 음식

    우울한 날이면 달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이 생각난다. 그런데 이런 맛이 가득한 초가공식품이 오히려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호르몬 변화로 자극적인 음식 당겨 우울한 날에는 호르몬 변화 때문에 맵고 단 음식이 당긴다. 보통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이 부족할 때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낀다. 이때 달콤한 고탄수화물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세로토닌 분비가 늘어난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이 통증을 완화한다. 그리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호르몬인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 몸의 열기를 땀과 함께 배출시킨다. 이 때문에 매운 음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열이 식으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 든다.◇초가공식품이 오히려 우울하게 해 자극적인 음식을 찾다 보면 달고 매운 맛이 압축된 초가공식품을 폭식하기 쉽다. 초가공식품은 식품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과 변형이 많이 된 식품이다. 대표적으로 치킨, 과자, 사탕, 조리식품이 있다. 그런데 이런 식품은 오히려 우울감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미국 플로리다애틀랜틱대 연구팀이 18세 이상 1만 359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와 우울증 사이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24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초가공식품을 먹었는지 기록했으며, 우울증 선별 도구로 우울 정도를 측정했다.그 결과, 하루 섭취량의 80%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집단은 20% 미만으로 섭취하는 집단보다 우울증 위험이 1.81배 높았다. 불안 증상도 1.19배 더 자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초가공식품 안에 들어있는 인공 감미료 등이 체내 염증이나 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등 병태생리학적인 변화를 일으켜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행복 호르몬 풍부한 육류·과일 먹어야 우울할 땐 초가공식품보다 두부, 우유, 과일이 든 샐러드 등을 먹는 게 좋다. 탄수화물뿐만 아니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도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세로토닌의 90%는 뇌가 아닌 장에서 생성된다. 이때 세로토닌 합성에 필요한 주원료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인 트립토판이다. 트립토판은 붉은 고기와 같은 육류, 콩류, 달걀, 생선, 치즈, 시금치, 견과류, 바나나 등에 풍부하다.비타민, 불포화지방산, 마그네슘, 아연, 칼슘, 철분 등도 충분히 섭취해줘야 한다. 이 성분들이 세로토닌이 트립토판으로부터 만들어지는 데 관여한다. 또한 세로토닌뿐 아니라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분비도 촉진한다. 이 영양소들은 채소, 과일, 견과류 등에 풍부하게 포함돼 있다. 특히 비타민B12는 우울함을 없애고 기분을 북돋아 주는 영양소로 알려졌다. 비타민12는 육류, 해조류, 유제품 등에 풍부하고, DHA는 고등어, 정어리 등과 같은 등푸른생선에 풍부하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05/04 21:00
  • 꽃바람에 충혈된 눈… ‘비누’로 해결 가능

    꽃바람에 충혈된 눈… ‘비누’로 해결 가능

    5월은 토끼 눈이 되기 쉬운 계절이다. 각종 식물이 개화하면서 꽃가루 농도가 일 년 중 최고 수준으로 올라가고, 미세먼지·황사·건조한 대기까지 겹치기 때문이다. 충혈된 눈의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 알칼리성 비누로 눈꺼풀을 닦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충혈은 눈 표면이 마르고 뻑뻑해 눈에 자극이 가해지면서 혈관이 확장돼 나타난다. 다시 말해 '안구 건조증'이 원인인데, 안구 건조증은 눈물 증발을 막는 지질을 분비하는 샘인 '마이봄샘'이 제 기능을 못 하면서 유발된다. 지질 특성상 공기나 세균에 노출되면 쉽게 산화하는데, 마이봄샘에서 나온 지질이 산화하면 찌꺼기를 만들어 눈을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켜 마이봄샘 입구를 막을 수 있다. 평소 마이봄샘을 깨끗이 관리하지 않으면, 입구가 막혀 안구건조증이 악화해 충혈을 유발할 수 있다. 게다가 마이봄샘이 막히면 눈물 보호막도 약해져,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결막염 발생으로 충혈이 더 심해질 수 있다.비누로 눈꺼풀을 잘 세안하면 막힌 마이봄샘을 뚫고, 지질이 산화하며 생긴 찌꺼기를 깨끗이 없앨 수 있다.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눈을 살짝 감고, pH 9~10의 알칼리성 비누로 거품을 낸 후 눈꺼풀 테두리를 살짝 문질러주면 된다. 자고 일어나서, 그리고 잠들기 전에 하면 좋다. 특히 눈 화장을 하는 사람은 마이봄샘에 노폐물이 축적되기 쉬우므로 깨끗한 세안이 필수다.눈이 따가워 눈꺼풀 세안이 어렵다면 물수건이나 면봉을 이용할 수 있다. 깨끗한 물수건을 따뜻하게 데워 5~10분간 눈을 덮으면 마이봄샘을 막는 피지와 노폐물이 액체로 녹아 나온다. 이후 면봉을 깨끗한 물에 적셔 속눈썹 사이를 살살 닦아낸다. 눈꺼풀을 과도하게 문질러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눈꺼풀을 세척해도 눈이 계속 충혈된다면 포도막염, 급성 녹내장 등 치료가 필요한 안질환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과를 찾아가야 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5/05/04 19:00
  • 韓 바이오헬스 매출 ‘133조’… 제약·화장품 ‘뜨고’ 의료기기 ‘지고’

    韓 바이오헬스 매출 ‘133조’… 제약·화장품 ‘뜨고’ 의료기기 ‘지고’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매출 규모가 13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화장품 산업이 성장한 반면, 의료기기 산업은 하락세를 보였다.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매출은 2023년 기준 133조36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9245억원(0.7%)가량 줄어든 수치다.산업별로 보면 제약부문이 가장 많은 비중(39.8%)을 차지했다. 제약산업 매출은 53조808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 각각 44조1426억원·8조9383억원 씩이었다. 원료의약품의 경우 전체 제약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8%에 불과했으나, 전년 대비 매출이 48.4%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화장품과 의료기기 산업 매출은 각각 42조3290억원 37조9586억원으로 확인됐다.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7.9% 증가하고 의료기기 매출은 15.7% 감소하면서, 화장품 산업이 의료기기 산업을 넘어섰다. 바이오헬스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화장품은 30%대로 올라선 반면, 의료기기는 20%대로 떨어졌다.바이오헬스산업 연구개발비는 7조4729억원으로 2022년 대비 18.5%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을 뜻하는 ‘연구개발집중도’는 5.6%였다. 산업별로 ▲제약 4조1748억원(4.6% 증가) ▲의료기기 1조9970억원(25.9% 증가) ▲화장품 1조3012억원(78% 증가) 순이었다. 제약은 연구개발집중도 또한 7.9%로 가장 높았다.바이오헬스산업 기업 중 28.6%는 해외에 진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진출 방식은 수출이 27.1%로 가장 많았고, 현지 기업 전략적 제휴와 현지 단독 사업장 설립은 각각 2.8%, 1.8%였다.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35만2784명이었다. 화장품 산업 종사자가 13만2347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의료기기 종사자 11만8296명, 제약 10만2141명 순이었다. 화장품 산업 종사자는 1.7% 늘었으며, 의료기기와 제약 또한 종사자 수가 7.5%,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5/04 18:07
  • ‘이 영양제’, 오렌지주스랑 먹어야 흡수 잘 된다… 왜?

    ‘이 영양제’, 오렌지주스랑 먹어야 흡수 잘 된다… 왜?

    미국의 한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철분 보충제 복용 시 많은 사람이 하는 실수 두 가지를 소개했다.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Fremont Clinic’ 소속 소화기내과 전문의이자 틱톡 팔로워 48만 명을 보유한 사우라브 세티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사람이 철분 보충제를 복용할 때 자주 저지르는 실수를 소개했다. 세티는 “첫 번째 실수는 사람들은 철분 보충제를 매일 복용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커피나 차, 유제품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라며 “공복에 오렌지 주스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세티의 주장대로 철분 보충제는 매일 복용한다고 해서 더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흡수율이 떨어지고 위장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철분은 장을 통해 흡수되는데, 철분이 과잉 상태가 되면 흡수를 조절하는 단백질 ‘페로포틴’의 활성이 떨어지면서 흡수가 억제된다. 실제로 2017년 스위스 취리히대 연구에 따르면 철분 보충제를 이틀에 한 번 복용했을 때 흡수율이 더 높고 위장 장애도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특별한 처방이 없다면 철분 보충제는 매일보다 격일로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철분 보충제를 먹을 때는 함께 먹는 음식도 중요하다. 특히 ▲커피 ▲홍차 ▲우유 ▲요구르트 등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커피와 차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유제품에 포함된 칼슘이 철분과 결합해 체내 흡수를 떨어뜨린다. 식사에도 방해 성분이 포함돼 있을 수 있어 식사 직후 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철분은 흡수를 방해하는 성분과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공복 상태에서 복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오렌지주스처럼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은 철분 보충제의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흡수율이 낮은 식물성 철분은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자몽 ▲키위 ▲딸기 같은 과일과 함께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비타민C 영양제를 철분 보충제와 함께 복용하는 것도 흡수율 개선에 도움이 된다. 미국 터프츠대 연구에 따르면 철분이 함유된 머핀을 오렌지주스와 함께 섭취한 어린이 그룹에서 철분 흡수율이 더 높았다. 또 캐나다 구엘프대 연구에 따르면 철분이 첨가된 오트밀을 오렌지주스와 함께 섭취한 성인 여성 그룹은 8주 뒤 혈중 철분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공복에 당이 많은 과일이나 주스와 함께 철분 보충제를 복용하면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다. 비타민C 영양제는 혈당 부담은 적지만, 위가 민감한 사람은 속 쓰림이나 메스꺼움을 느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경우에는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소량의 음식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5/04 17:03
  • “성형수술 때 찍은 영상 보여주세요”라는 요청에… 강남 성형외과 세 곳의 답변은?

    “성형수술 때 찍은 영상 보여주세요”라는 요청에… 강남 성형외과 세 곳의 답변은?

    환자에게 있어 병원에 갖는 신뢰도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특히 성형수술을 앞두고 사람들이 우려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쉐도우 닥터’, 즉 대리수술이다. 상담·진료를 직접 한 담당의가 실제 수술을 집도하지 않고, 마취된 환자가 잠든 사이 다른 의사로 집도의를 바꾸는 불법 의료행위다. 과거 대리수술 문제가 크게 불거지면서 정부는 2023년 9월부터 의료법 개정을 통해 모든 수술실에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한 달 전 강남구 소재 A병원에서 코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B씨는 “수술하는 날 담당 의사를 만나보지도 않은 채 마취에 들어갔다”며 “뭔가 찜찜했지만 당시에는 정신이 없어서 따질 겨를이 없었다”고 말했다. 해당 병원에서는 수술실 CCTV를 당일에 한해 공개한다고 전해 B씨는 더 이상 영상을 확인할 수 없게 됐다.환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병원마다 CCTV 운영 방식이 다르고, 열람 비용을 청구하는데 그 비용도 제각기이기 때문이다. 수술실 내 CCTV 설치 유무를 비롯한 열람 가능 여부, 열람 비용은 고객들의 필수 질문이 됐다.◇“문제 생겨야 열람 가능”, “일부만 보여줄 수 있어”라는 성형외과… 모두 법에 어긋나성형 관련 커뮤니티와 카페에는 “병원에서 CCTV는 보안상 못 보여준다고 하고 사고가 났을 때만 보여준다고 해요”, “성형외과 CCTV 열람 가능하냐고 물어봤는데 불법이라고 하더라고요”라는 글들이 올라와 있다. 성형 상담을 위해 성형외과에 방문했다는 한 네티즌은 “CCTV 열람 비용 50만원이라는데 다른 병원들도 그런가요?”라고 물었다. 답변에는 “말도 안 된다”, “그 병원 믿고 거르세요”라며 비판했다.
    뷰티구소정 인턴기자2025/05/04 16:02
  • 날씨 더워지니 ‘크롭티’ 많이 입는데… ‘이 병’ 걸릴 수 있다고?

    날씨 더워지니 ‘크롭티’ 많이 입는데… ‘이 병’ 걸릴 수 있다고?

    기온이 오르면서 크롭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크롭티(Cropped T-shirt)는 아랫부분이 잘린 모양새의 짧은 상의를 말한다. 과거에는 ‘배꼽티’라고 불렸다. 납작한 배와 잘록한 허리를 드러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하지만 아무리 예쁜 크롭티라고 해도 자주 입으면 배탈이 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혈액순환 방해해 소화불량 유발크롭티를 입으면 배가 외부에 그대로 드러난다. 그러면 배 부위 체온이 낮아지면 자연스럽게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배탈이 날 수 있다. 혈액순환이 원활히 되지 않으면 근육이 경직돼 위와 장의 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소화 기능이 떨어지며 ▲가스 참 ▲더부룩함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배에 찬바람을 고스란히 맞아 자율신경계 균형이 어긋나도 배탈이 날 수 있다. 우리 몸은 교감과 부교감이라는 자율신경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신경들은 장관의 운동에 관여한다. 과로나 스트레스 등 외부 환경으로 인해 두 신경 간 균형이 맞지 않으면 배탈과 복통 등이 생긴다. 찬바람 역시 두 신경 사이 불균형을 촉진하는 조건이 된다. 특히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크롭티를 입었을 때 배탈이 더 잘 난다. 만약 증상을 무시하고 크롭티를 오래 입으면 ▲과민성대장증후군(장에 구조적 이상은 없지만 다양한 배변 장애가 반복되는 질환) ▲소화불량 등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성질환은 한 번 생기면 완전한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차가운 음식 피하고 추우면 배 가려야만약 크롭티를 계속 입고 싶다면, 아이스크림, 음료, 냉면 등 차가운 음식 섭취만이라도 자제해야 한다. 대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인삼, 대추, 생강차 등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다크초콜릿 속의 테오브로민 성분은 체온 유지를 도와주기에,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을 먹는 것도 좋다. 따뜻한 성질이 있어 위장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양파와 부추를 꾸준히 먹는 것도 방법이다. 크롭티 위에 얇은 소재의 니트 등을 입어 온도가 급격하게 낮아지는 것을 막는 것도 좋다. 담요나 재킷을 활용해 배를 가려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는 것도 좋다. 또 대사율을 높이기 위해 운동하며 활발하게 움직이면 배탈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밖에 있다가 차가워진 배를 따뜻하게 하겠다고 갑자기 뜨거운 온도로 찜질하면 오히려 자율신경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라이프김예경 기자2025/05/04 15:00
  • 70년 만의 조현병 신약 '코벤피', 출시 후 첫 성적표는?

    70년 만의 조현병 신약 '코벤피', 출시 후 첫 성적표는?

    70년 만에 등장한 새로운 기전의 조현병 신약 '코벤피(성분명 자노멜린·염화트로스피움)'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작년 9월 승인 이후 같은 해 4분기부터 미국 시장에 진입한 코벤피는 약 37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에 자리 잡기 시작했다. 다만, 향후 매출을 더 늘리기 위해서는 적응증 확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1분기 매출 378억… 전 분기 대비 170% 증가코벤피는 글로벌 제약사 BMS가 개발한 조현병 치료제로, 작년 9월 미국에서 성인 조현병 환자의 치료를 위한 항정신병 신약으로 승인됐다. 1일 2회 경구 복용해야 하고, 미국 현지 약값은 한 달 기준 1850달러(한화 약 240만원)다.코벤피는 도파민 수용체의 일종인 D2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기존 치료제들과 달리, 콜린성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최초의 항정신병 의약품이다. 주성분 자노멜린은 무스카린 아세틸콜린 수용체 중 학습·기억·인지와 관련된 M1 수용체와 M4 수용체에 작용하며, 염화트로스피움은 말초신경세포에서 작용하는 무스카린 수용체를 차단한다. 새로운 기전 덕분에, 코벤피는 기존 조현병 약물들에서 자주 발생한 체중 증가·운동 장애·과도한 진정 등 부작용이 줄어들 것으로 평가받는다.BMS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코벤피의 매출은 2700만달러(한화 약 378억원)로, 작년 4분기 대비 170% 증가했다. 앞서 코벤피는 지난해 4분기 첫 시장 진입 후 1000만달러(한화 약 14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BMS는 1분기 회사 총 매출(112억달러, 한화 약 16조원)이 기존 의약품의 제네릭(복제약) 경쟁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지만, 코벤피를 비롯한 신약 포트폴리오의 매출은 16% 증가한 5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BMS가 말하는 신규 포트폴리오에는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CAR-T 치료제 '브레얀지(성분명 리소캅타진 마라류셀) ▲골수이형성증후군 치료제 '레블로질(성분명 루스파터셉트)' ▲심근병증 치료제 '캄지오스(성분명 마바캄텐)' ▲코벤피가 포함된다.◇적응증 확장은 숙제… 알츠하이머·양극성 장애 임상 예정코벤피가 향후 매출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적응증을 늘리는 것이 과제다. 현재 코벤피는 단독요법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첫 번째 연구에서는 실패했다. 코벤피는 지난 4월 비정형 향정신성 약물의 보조요법으로 투여한 임상 3상 시험 'ARISE'에서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 임상시험에서 코벤피 보조요법은 투여 6주차에 '양성·음성 증후군 척도(PANSS)' 총점을 위약 대비 2점 감소시키는 데 그쳤다.BMS는 코벤피를 새로운 적응증으로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알츠하이머병 정신병에 대한 3상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알츠하이머병 불안 증상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인지 장애 ▲제1형 양극성 장애 관련 임상 3상 시험 7개를 연내 시작할 예정이다.BMS 크리스 보너 CEO(최고경영자)는 "임상 연구에서 코벤피가 위약보다 우수한 개선 효과를 보이지는 못했지만, 이번 연구 데이터를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당사는 코벤피를 조현병의 근본적인 치료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5/04 14:06
  • “술 안 끊었으면 이미 죽었을 것” 게리 올드만, 과거 ‘중독’ 고백… 얼마나 심했길래?

    “술 안 끊었으면 이미 죽었을 것” 게리 올드만, 과거 ‘중독’ 고백… 얼마나 심했길래?

    할리우드 유명 배우 게리 올드만(67)이 과거 알코올 중독을 겪었다고 고백했다.지난 4월 2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는 게리 올드만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올드만은 “1990년대 중증 알코올 중독을 겪었다”며 “가장 많이 마실 때는 하루에 보드카 두 병 마셨다”고 말했다. 술이 연기에 도움이 됐는지 묻자, 그는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알코올에 중독된 올드만은 1991년 음주운전으로 체포되기도 했다. 결국 1994년에 스스로 재활 시설에 들어가 알코올 중독 치료에 전념했다. 현재 30년 가까이 금주를 실천 중인 그는 “술을 끊지 않았다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며 “확실히 죽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주 이후 내 삶에 긍정적인 변화들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술을 끊은 후 올드만은 아카데미상 후보에 세 차례 올랐으며, 영화 ‘다키스트 아워(2018)’에서 영국 총리였던 윈스턴 처칠 역을 연기해 2018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최근 그는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신작 ‘파르테노페’에서 알코올 중독으로 고통받았던 미국 작가 존 치버 역을 맡아 스크린에 복귀했다.게리 올드만이 겪은 알코올 중독의 정확한 명칭은 ‘알코올 사용장애’다. 술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조절이 안 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 중독된 것일 수 있다. 알코올 중독이 의심된다면 ‘CAGE(케이지)’ 테스트로 자가진단할 수 있다. ‘CAGE’ 테스트는 ▲술을 끊거나 줄이려는 시도를 해봤다(Cut) ▲주변에서 술과 관련한 잔소리를 해 짜증을 낸 적이 있다(Annoyed) ▲음주 후 죄책감을 느낀 적이 있다(Guilty drinking) ▲해장술을 마신 적이 있거나 정신을 차리기 위해 술을 마신 적 있다(Eye-Openeer) 등 총 4가지의 질문으로 구성됐다. 질문 중 한 가지라도 해당한다면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이외에도 몸이 아프거나 중요한 업무가 있는 등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상황에서도 술을 마신다면 알코올 중독일 수 있다. 음주 후 기억이 자주 사라지는 경우도 알코올 중독의 신호일 수 있다.알코올 중독이 의심된다면 가급적 빨리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는 게 좋다. 알코올은 간, 심장, 뇌 등 신체 전반에 해로워서 알코올 중독을 방치하면 중증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 알코올 중독을 판정받은 사람 중 신체적 금단 증상이 심하다면 제독치료를 먼저 해야 한다. 술을 대체할 수 있는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이다. 이후 상담 치료를 진행하며, 환자에 따라 먹는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중독은 오랜 기간 걸쳐 특정 대상을 좋아하게 된 것이라 단기간에 치료하기 힘들다. 따라서 알코올 중독 환자들은 술을 대체할 다른 취미 등을 찾아야 하며, 평생 술에 대한 욕구를 조절해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5/04 13:02
  • 이상순, “매일 아침 이효리와 ‘이것’해”… ‘잉꼬부부’ 비결이었나?

    이상순, “매일 아침 이효리와 ‘이것’해”… ‘잉꼬부부’ 비결이었나?

    가수 이상순(50)이 아내 이효리(45)와 매일 아침 빼놓지 않고 대화를 한다고 밝혔다.지난 4월 28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 이상순은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상순은 ‘선곡표’를 말하려다, ‘성곡, 손곡’ 등 발음이 꼬이는 일이 발생했다. 이상순은 “오늘 왜 이렇게 힘들죠. 선곡표”라고 다시 발음을 고쳐 말했다. 이어 이상순은 “혼자 멍하니 있다가 온 탓에 입이 덜 풀렸다”며 “원래는 아침에 아내와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오늘 아내가 아침 일찍 일을 하러 나갔다”라며 이효리와 여전한 금슬을 자랑했다. 이상순과 이효리처럼 원만한 부부관계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대화가 중요하다. 부부관계 개선은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 이뤄질 수 없다. 서운한 점이 있다면 대화를 통해 그 원인을 함께 찾고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정서적 공감대도 형성하는 게 좋다. 함께 할 수 있는 취미나 공통으로 흥미를 느끼는 일을 찾아 같이 해본다. 그 과정에서 섭섭했던 부분이나 어려움 등을 서로 솔직하게 털어놓으면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대화 중 말투에 관심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 갈등 상황이 생겼거나 갈등을 해소하고자 한다면 상대방에게 모욕적인 방법으로 표현되지 않도록 이야기할 때 주의해야 한다.이상순과 이효리 부부처럼 돈독한 부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킨십도 중요하다. 스킨십은 단순한 애정 표현을 넘어 정신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이다. 부부간의 가벼운 신체 접촉은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해 불안과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2022년 독일 바이츠만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손을 잡는 것만으로도 옥시토신 수치가 증가하고, 부부간 정서적 연결감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말로 하기 어려운 감정이나 사과를 가벼운 손길로 전할 수 있다. 자주 접촉하는 부부일수록 관계 만족도가 높고, 갈등 상황에서도 감정이 쉽게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감정 표현이 서툰 경우에도 스킨십은 유대감을 쌓는 데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평소 보이차를 즐겨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차는 지방의 축적을 막아 다이어트 효과를 내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보이차가 폴리페놀의 일종인 길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길산은 체지방 흡수를 막고, 살이 찌는 현상을 억제한다. 따라서 보이차를 마시면 지질이 흡수되지 못하고 몸 밖으로 배출돼 체지방이 상대적으로 덜 쌓인다. 실제로 12주간 보이차 추출물을 1g씩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체중이 줄었고, 내장지방 역시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영양연구학회지에 게재됐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5/04 12:00
  • “식감 때문에 싫던데…” 혈전 막고 다이어트 돕는 ‘이 채소’

    “식감 때문에 싫던데…” 혈전 막고 다이어트 돕는 ‘이 채소’

    가지, 취나물, 두릅 등은 특유의 식감이나 쌉싸름한 맛으로 인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채소다. 그러나 이 채소들이 지닌 영양적 가치는 단연 으뜸이다. 면역력을 높이고 싶다면 이 건강한 식재료들에 한 번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가지가지는 부드러운 식감으로 반찬으로 많이 애용되는 채소다. 가지의 보랏빛은 바로 안토시아닌 속 색소 때문인데, 안토시아닌은 세포를 손상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따라서 항노화, 항암 효과가 있고 혈전(피떡)이 생기는 것을 막아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90%가 수분으로 이뤄진 가지는 다이어트와 이뇨 작용에도 효과적이다.가지는 볶아 먹거나 구워 먹으면 영양밀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영양분을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말린 가지를 튀겨 양념에 버무린 '건가지 강정' 이나 치즈를 올려 오븐에 구운 '가지 그라탕'을 만들면 아이들도 쉽게 섭취할 수 있다.◇취나물쌉싸름한 향이 매력적인 취나물은 칼륨의 함량이 매우 많은 알칼리성식품이다. 체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비타민A가 풍부하고, 칼슘 함량이 높아 뼈 건강에도 좋다. 다만, 취나물에는 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 물질이 있기 때문에 찬물에 씻고 익혀서 먹어야 한다.취나물은 무침, 겉절이, 비빔밥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취나물은 고기가 탈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아미노산 가열분해물)을 80% 이상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상추 대신 먹는 것도 추천한다.◇두릅두릅은 향과 씹는 맛이 좋은 대표적인 봄 채소다. 두릅은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A, C, 칼슘과 섬유소질,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노화 방지에 좋다. 두릅의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 강화와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두릅은 데쳐서 물에 담가 떫은맛을 제거한 후에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좋다. 쓴맛이 싫다면 튀겨 먹거나 전으로 구워 먹는 것도 추천한다. 베이컨이나 소고기로 두릅을 감싼 두릅말이는 아이들도 좋아하는 반찬이다.
    푸드신소영 기자2025/05/04 11:00
  • “삼겹살 아니다”… 미세 먼지 심한 날, ‘이것’ 먹으면 배출에 도움

    “삼겹살 아니다”… 미세 먼지 심한 날, ‘이것’ 먹으면 배출에 도움

    봄철은 외출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대기 질 점검이 필수다. 3월부터 5월까지는 국내외에서 유입되는 고농도 미세 먼지와 황사가 겹쳐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다.통계청 ‘2024 한국의 사회지표’와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월보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미세 먼지(PM10) 평균 농도는 37이며 3월부터 5월의 미세 먼지 평균 농도는 55.3으로 이를 상회했다. 이는 우리나라 대기환경기준인 50보다 높은 수치다. 대기 질이 악화하는 요즘, 호흡기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 ◇몸속에 오래 남는 미세 먼지 미세 먼지는 지름 10㎛(마이크로미터) 미만의 아주 작은 유해 물질로 대부분 인위적인 산업 활동에서 발생한다. 봄철에는 주로 중국과 몽골 사막에서 황사가 날아드는데 여기에 산업 활동에서 발생한 미세 먼지까지 뒤섞여 우리나라 미세 먼지 농도가 함께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크기가 작아 몸속에 들어오면 더 깊숙이 오래 남을 수 있다. 강릉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정실 교수는 “코를 통해 기도로 들어간 미세 먼지 60% 이상이 단 이틀 만에 폐에 축적되고 몸 밖으로 완전히 배출되는데 1주일 이상 걸렸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있다”며 “아직 인체 실험에서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이런 물질들이 혈액을 타고 여러 장기로 이동하며 오랜 시간 체내 축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고위험군 특히 주의해야미세 먼지는 코와 기도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하며 기침, 가래, 발열, 콧물은 물론 코 주변 통증(부비동염)까지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기관지염 ▲폐렴 ▲알레르기 비염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기관지 수축으로 인해 숨쉬기 힘들고 쌕쌕거리는 천명과 급성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응급실 방문은 물론 입원 치료가 필요하고 드물게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이 교수는 “폐가 아직 발달 중인 어린이와 면역력이 약한 노인은 특히 미세 먼지에 주의해야 한다”며 “이들은 염증이 쉽게 생기고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미세 먼지로 인해 호흡기질환이 급성 악화되면 기관지를 빠르게 확장시키는 약제를 네뷸라이저로 투여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제나 항생제를 처방한다. 증상이 호전되면 폐 기능 검사, 엑스레이, CT(컴퓨터단층촬영) 등으로 치료 방향을 조정한다. 단, 호흡곤란이 심하거나 산소포화도가 낮을 경우 입원이 필요하며 중환자실 치료까지 이어질 수 있다. ◇혈관에도 악영향미세 먼지는 혈관에도 악영향을 미쳐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등 여러 질환 위험을 높인다. 이정실 교수는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세 먼지와 초미세 먼지는 폐뿐만 아니라 혈관에 녹아들어 뇌혈관, 심혈관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이는 뇌졸중이나 심장마비의 위험을 높이고 치매와 우울증도 악화시킨다”고 말했다. ◇KF94 마스크 제대로 써야미세 먼지 농도가 높은 날엔 외출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으며 외출 시에는 반드시 KF94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KF94는 평균 0.4㎛(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 입자를 94% 이상 걸러낸다는 의미다. 덴탈 마스크는 착용감과 숨쉬기가 편하지만 미세 먼지가 차단되지 않는다. 마스크를 재사용하면 필터 기능이 떨어지고 묻어있던 오염물질을 다시 들이마실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 이 교수는 “조금 답답해도 KF94 이상의 마스크를 코 주변에 제대로 밀착하여 덮고 공기가 새지 않는지 양손으로 체크하며 얼굴에 제대로 밀착시켜 착용해야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생활습관 관리도 중요미세 먼지가 심한 날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수분은 호흡기 점막이 건조하지 않게 보호하며 기관지, 폐 섬모 활동을 촉진해 가래를 묽게 함으로써 쉽게 배출되도록 돕는다.일부 식품 섭취도 도움이 된다. 이정실 교수는 “생강은 항염증 작용을 하는 진저롤이라는 성분이 포함돼 천식치료제 효과를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며 “미세 먼지가 심한 날 집에서 따뜻한 생강차 한잔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채소·과일, 마그네슘이 함유된 아몬드 등 견과류 섭취도 좋다. 비만으로 폐 기능이 떨어지지 않도록 과식을 피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호흡기질환최지우 기자2025/05/04 10:02
  • “남아공에선 주 5회 하는데, 우리는 1.6회”… 살 빼려면 ‘이 횟수’ 늘려라

    “남아공에선 주 5회 하는데, 우리는 1.6회”… 살 빼려면 ‘이 횟수’ 늘려라

    혼자 식사하는 것보다 여럿이서 함께 식사하는 게 정신·신체적으로 이롭다. 최근 유엔(UN)이 공개한 ‘세계행복보고서 2025’에 따르면 한국인이 한 주에 타인과 함께 저녁을 먹은 횟수는 2022~2023년 기준으로 평균 1.6회에 불과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5.0회) ▲호주(4.9회) ▲멕시코와 캐나다(4.8회) ▲아르헨티나(4.7회) ▲브라질과 이탈리아(4.6회) 등이 타인과 저녁 식사를 자주 즐기는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낮은 빈도다.타인과 함께 식사하지 않고 홀로 밥을 먹다 보면 자칫 비만이 되기 쉽다.홀로 밥 먹는 습관은 비만과 긴밀하게 연관된다.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세끼 모두 혼자 식사하는 사람들의 비만 유병률은 34.7%로, 세끼 모두 타인과 함께 먹는 사람들(24.9%)보다 9.8%p 높았다. 하루 두 끼 이상 홀로 밥을 먹을 경우 복부 비만 유병률은 남성에서 29.8%, 여성에서 26.7%로 세끼 모두 타인과 함께 식사할 때보다 각각 3.5%p, 2.5%p 높았다.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도 두 끼 이상 혼자 식사하는 사람이 세끼를 모두 타인과 함께 먹는 사람보다 높았다.여기엔 여러 원인이 있다. 혼자 식사하면 TV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밥을 먹기 쉬운 게 그중 하나다. 식사에 집중해야 할 주의가 분산되면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고, 빠른 속도로 음식을 삼키게 돼 과식하기 쉽다. 네덜란드 바헤닝언대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식을 더 많이, 오래 씹을수록 먹는 속도가 느려진다. 포만감을 빨리 느껴 음식도 덜 먹게 된다.홀로 식사하면 식사를 한 상 차려 먹기보다 편의점 도시락이나 라면 같은 인스턴트 식품으로 때우는 것도 한몫한다. 인스턴트 식품 대부분은 기름지거나 탄수화물·나트륨 함량이 높다. 실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우리 국민의 끼니별 혼밥 현황’ 조사에 따르면 혼자 밥을 먹는 경우 영양 섭취 부족 상태에 빠지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가 과도하고, 칼슘·철·비타민 A 등 필수 영양소는 일일 권장량의 75% 미만으로 먹는 것을 영양 섭취 부족 상태라 한다. 세끼 모두 혼자 먹는 12~18세 청소년은 38.8%가, 19~29세는 19.5%, 65세 이상은 13.6%가 영양 섭취 부족 상태였다.혼자 식사하더라도 잘 챙겨 먹어야 비만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도시락이나 라면으로 식사를 때우지 말고, 귀찮아도 밥과 반찬을 ‘백반’ 형식으로 챙겨 먹는 게 바람직하다. 불가피하게 인스턴트 식품을 먹어야 한다면, 라면 국물이나 김치 등을 덜 먹는다.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를 식후에 곁들이고, 우유를 간식으로 마셔 칼슘 등 필수 영양소를 보충하는 게 좋다. 심심하더라도 TV나 스마트폰은 보지 말아야 한다. 음식을 먹으면서 배가 얼마나 찾는지 중간마다 의식하고, 적어도 20분 이상 천천히 식사하도록 한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5/05/04 09:03
  • “달아서 걱정”… 과일, ‘이렇게’ 먹으면 혈당 덜 오른다

    “달아서 걱정”… 과일, ‘이렇게’ 먹으면 혈당 덜 오른다

    과일은 섬유질, 각종 비타민 등이 풍부하지만 당분이 많아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 당뇨병 환자가 과일을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적정량 섭취는 오히려 도움 돼 과일을 적당량 섭취하면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과일에 함유된 비타민C, 비타민E, 플라보노이드 등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 당뇨병 환자 3만 명을 분석한 중국 연구에 의하면, 과일을 섭취한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낮고 미세혈관 합병증이 덜 생겼다. 과일 섭취는 혈당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에 의하면, 과일을 많이 섭취한 그룹이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당화혈색소 조절이 더 잘됐다. 과일 적정 섭취량은 어떤 과일이든 하루에 1~2회, 성인 주먹 반 정도 크기로 제한해서 섭취하면 된다.◇혈당 지수 확인하고 단단한 과일 위주로과일을 고를 땐 먼저 혈당지수를 확인해야 한다. 혈당지수는 음식을 섭취한 뒤 혈당이 오르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이다. 혈당지수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에 해당한다.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에는 체리(22), 자몽(25), 배(35.7), 사과(36), 석류(37), 키위(39), 포도(48.1) 등이 있다. 혈당지수 확인 후에는 가급적 과육이 단단한 과일을 선택하는 게 좋다. 단단한 과육을 가진 과일은 섬유질을 이루는 세포 조직이 질기고 촘촘하게 이뤄져 있어서 인체 내 소화•흡수가 더디다. 따라서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막아준다.◇식사 30분 전에 먹어야혈당 조절을 위해서는 과일을 후식으로 먹기보다 식사 30분 전에 먹는 게 좋다. 과일을 식후에 바로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때문이다. 식전에 과일을 먹으면 과일 속 섬유질이 포만감을 주고 추후 식사로 섭취하는 탄수화물 등의 소화·흡수 속도를 늦춘다.◇건과일 섭취는 금물단, 건과일을 먹는 것은 혈당 관리에 좋지 않다. 과일을 말리면 수분이 감소하고 당도, 칼로리가 높아진다. 단감의 경우 1개(160g)당 칼로리는 70kcal에 불과하지만, 단감을 말린 곶감의 무게는 5분의 1로 줄지만 칼로리는 약 76kcal가 된다. 생 바나나는 100g당 약 90kcal지만, 말릴 경우 100g당 480kcal로 열량이 매우 높아진다. 가공된 채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말린 과일은 설탕이나 감미료 등이 추가돼 있어서 칼로리가 5~10배 정도 더 높다. 또 말린 과일은 수분이 제거된 상태이기 때문에 생과일보다 포만감이 떨어져 많은 양을 먹게 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김서희 기자 2025/05/04 08:00
  • ‘모발 이식’ 비용, 지역별 최대 15배 차… 어디가 가장 저렴할까?

    ‘모발 이식’ 비용, 지역별 최대 15배 차… 어디가 가장 저렴할까?

    모발 이식 비용이 지역별로 최대 15배 차이가 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1모당 모발 이식술 가격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모발 이식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지난해 기준, 시술 전후 검사·관리 비용을 제외한 1모당 이식 비용이 가장 비싼 곳은 광주광역시로, 평균 모발이식 비용은 2만1000원이었다. 반면, 인천에서는 1모당 모발 이식을 평균 1400원에 받을 수 있었다. 광주의 15분의 1수준이다.인천 외 수도권의 1모당 평균 모발 이식 가격은 서울이 4223원, 경기가 3667원이었다. 1모당 모발 이식 비용 집계가 가능한 다른 광역시를 보면 대구 8380원, 부산 5443원, 대전 1800원 순으로 비용이 많이 들었다. 이 밖에 1모당 이식 비용은 경남 2500원, 전북 2393원, 충북 1500원으로 집계됐다.다만 2000모 이상 모발 이식 비용은 지역별 순위가 바뀌었다. 2000모 이상을 옮겨 심을 때는 서울이 평균 685만385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부산(678만7353원), 광주(649만9069원), 인천(620만원) 등에서도 평균 시술 가격이 600만원을 넘겼다.2000모 이상 평균 이식 비용이 가장 싼 곳은 세종(213만3천200원)으로 유일하게 200만원대였다.김미애 의원은 “최근 많은 분이 모발 이식을 받고 있는데, 지역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어서 환자 사이에 혼란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아무리 비급여라고 해도 시술 평균치가 어느 정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맞춰져야 국민이 비용 예측가능성을 토대로 시술을 받을 수 있으므로 보건복지부가 정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모발이식은 탈모의 수술적 치료법이다. 약물만으로 회복이 어려울 때는 고려한다. 모발이식 수술은 현재 모발이 없어진 두피 부위에 모발을 채워주는 치료로,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치료하는 건 아니다. 이식한 모발은 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지만 수술하지 않은 나머지 모발들은 계속 빠지므로, 수술 후에도 탈모 진행을 막는 약물을 계속 복용해야 한다.
    피부질환오상훈 기자 2025/05/04 07:37
  • 건보료성실하게 납부한 건강보험료… 고액·장기 체납자들이 타갔다

    건보료성실하게 납부한 건강보험료… 고액·장기 체납자들이 타갔다

    성실 납부자의 건강보험료가 오랫동안 보험료를 내지 않은 사람들에게 부적절하게 흘러 들어간 사실이 드러났다.2일,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공단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보면 수년에 걸쳐 수십억 원에 달하는 건강보험 혜택이 고액·장기 체납자들에게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건강보험에는 ‘본인부담상한제’라는 제도가 있다. 병원비가 너무 많이 나와 가계에 큰 부담이 되는 것을 막고자 1년 동안 환자가 낸 병원비(비급여 등 제외)가 일정 금액(2024년 기준 소득 수준에 따라 87만~808만원)을 넘으면 그 초과분은 건보공단이 대신 내주는 제도다.그런데 이 혜택이 건보료를 1년 이상, 1000만원 넘게 내지 않은 체납자들에게도 돌아가고 있었다. 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1~2024년 기간에 이런 고액·장기 체납자 4089명에게 총 39억원이 넘는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이 지급됐다.작년 한 해에만 10008명의 체납자가 약 11억5000만원을 받아 갔다. 이는 전체 체납자의 3% 수준이지만, 성실하게 보험료를 낸 다른 가입자들이 낸 돈으로 체납자에게 혜택을 주는 것은 제도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1대 국회에서 체납된 보험료와 환급금을 서로 ‘맞바꾸는’ 법안이 발의됐지만, 보험급여를 받을 권리는 압류를 금지하는 등의 법적인 문제 통과되지 못했다.문제는 이뿐이 아니었다. 병원이나 약국에서 실수로 진료비를 더 많이 청구했을 경우 이를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본인부담금 환급금’ 제도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견됐다. 현행법상 환급금은 밀린 보험료가 있다면 그만큼 빼고 주거나 아예 안 줄 수 있다. 그러나 건보공단 시스템의 허점으로 인해 일부 고액·장기 체납자들에게 이 환급금이 밀린 보험료와 상계되지 않고 그대로 지급된 사실이 확인됐다. 2021~2024년 기간 매년 2500~2800명가량의 체납자가 많게는 3000만원 이상의 환급금을 받아 갔다. 법에 정해진 상계 원칙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이다. 건보공단은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은 법 개정을 통해 ‘공제’ 제도를 도입하고, 본인부담금 환급금은 관련 부서 협의와 시스템 개선을 통해 상계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5/04 07:32
  • “물 많이 마셔야 살 잘 빠져”… ‘이때’ 마시면 진짜 효과 본다

    “물 많이 마셔야 살 잘 빠져”… ‘이때’ 마시면 진짜 효과 본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물 섭취' 방법은 따로 있다. 식사 '전'에 마시면 된다.물을 마시면 포만감이 생겨 식사량이 줄고, 체중이 감소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영국 러프버러대 스포츠 과학부 루이스 제임스 교수팀은 10시간 금식한 건강한 성인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식전에 약 550mL의 물을 마시게 한 후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식사량을 확인하니, 식전에 물을 마신 그룹이 마시지 않은 그룹보다 22% 적은 음식을 먹었다. 동시에 포만감도 오래갔다.비만한 사람에게도 식전에 물을 마시는 간단한 습관이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미국 버지니아 공대 식품영양학과 엘리자베스 데니스 교수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여성을 두 그룹으로 나눠, 모두에게 저칼로리식을 제공하고 한 그룹만 식전에 500mL 물을 마시도록 했다. 그 결과, 식전에 물을 마신 그룹은 마시지 않은 그룹보다 44%나 더 많이 감량한 것으로 드러났다.'식전 물'과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더 키울 수 있다. 포만감이 감소하는 걸 늦출 수 있다. 내과학 교과서인 해리슨 내과학에서는 "식이섬유나 물을 더하면 칼로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음식의 양을 증가시켜 에너지 밀도를 낮출 수 있다"며 "에너지 밀도가 낮은 음식이 포함된 식사는 배가 고픈 것을 조절해, 체중 감소로 이어진다"고 기재하고 있다.식전에 물을 마시는 게 위를 늘리거나 위액을 중화해 건강에 나쁘다는 속설이 있는데, 의학적으로 검증된 것은 없다. 다만 한 번에 너무 많은 물을 마시면 뱃속이 거북할 수 있고,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져 전해질 불균형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한편, 하루 마셔야 하는 물은 사람마다 다르다. 사람마다 다른 식습관, 체중, 나이 등이 영향을 미친다. 2020년 한국영양학회에서는 청소년기~74세 남성은 하루 900ml 이상, 여성은 600~800mL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밝혔다. 기저 질환이 있다면 덜 마셔야 할 수도 있다. ▲간경화 ▲신부전증 ▲심부전증이 있다면 물을 지나치게 마셨을 때 복수가 차거나 폐부종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담해 하루에 마실 물의 양을 결정한다.
    다이어트이슬비 기자2025/05/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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