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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의 레브리키주맙 성분 중증 아토피피부염 신약 '엡글리스'가 내달부터 급여 적용을 받는다. 이로써 항생제·전신 면역억제제로 치료 효과를 3년 이상 보지 못한 중증 환자들은 생물학적 제제(주사제) 3종을 모두 보험 급여 적용을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세 약끼리 교체 투여가 불가능하다는 점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다.◇‘듀피젠트’ 등장 후 아토피 치료법 변화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기 전까지는 사이클로스포린과 같은 '전신 면역억제제'를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사용해왔다. 그러나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가려움증·피부염과 그로 인한 수면 장애, 피로감, 대인 관계 위축, 우울·불안 등 신체·정신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치료를 위해서는 주된 원인인 '제2형 면역 염증 반응'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게 중요한데, 피부 면역을 전반적으로 억제하다 보니 치료 효과가 낮았다. 특히 장기간 투여할 경우 신장 기능 저하나 고혈압 등 부작용 우려가 있어, 고용량 또는 2년 이상 장기간 사용이 어려웠다.생물학적 제제는 2010년대 중반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가 처음 등장하면서 연구가 더 활발하게 이뤄지기 시작했다. 생물학적 제제 또한 결막염·홍반 등의 부작용이 있기는 하나, 투약을 중단해야 할 만큼 심각하지 않아 전신 면역억제제 대비 안전성 우려도 적다고 평가받는다.세브란스병원 피부과 박창욱 교수는 “생물학적 제제의 등장으로 치료 효과가 향상되고, 전신 면역억제에 따른 부작용은 줄었다”며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초기 효과는 ‘JAK 억제제’, 장기간 안전성은 ‘생물학적 제제’현재 중증 아토피피부염에서 가장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약은 염증 발생 경로를 직접 차단하는 ‘표적 치료제’다. 주사제인 생물학적 제제와 먹는 약인 JAK(야누스 키나제) 억제제가 있다.생물학적 제제의 경우 초기 효과는 JAK 억제제 대비 떨어지나, 오래 쓸수록 효과가 좋아지고 안전성 면에서도 더 우수하다.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는 억제하는 면역 경로가 많을수록 부작용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생물학적 제제는 차단하는 면역 경로가 IL(인터루킨)-13 또는 IL-4로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장기간 치료가 기본인 질환 특성상 오래 투여하기에는 생물학적 제제가 더 유리하다고 평가받는다. 주로 암을 앓았던 적이 있거나, 고혈압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 부작용에 민감한 환자들에게 생물학적 제제가 권장된다.JAK 억제제의 경우 아토피피부염의 또 다른 발생 요인인 Th(면역 T세포 아형)-17, Th-22 등의 염증 경로도 함께 억제해 초기 치료 효과가 더 좋은 경향이 있다. 약제마다 용량이 다양해 증상에 따라 투여 용량을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65세 이상 고령층과 암 환자는 감염, 혈전증, 지질 이상, 간 기능 이상 등의 부작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경북대병원 피부과 장용현 교수는 "생물학적 제제는 초반에는 치료 반응이 JAK 억제제보다 조금 더 늦게 나타나지만 점차 치료 반응이 올라간다"며 "안전성 측면에서는 JAK 억제제보다 선택적인 치료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쓰기에는 좀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 교수는 "JAK 억제제는 초기 효과가 좋고, 약제마다 용량이 15mg부터 200mg까지 다양해 증상에 따라 용량 조절이 용이하다"며 "환자의 상태에 맞게 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동반 질환에는 듀피젠트, 넓은 투여 간격에는 아트랄자·엡글리스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중증 아토피피부염 생물학적 제제는 사노피 '듀피젠트', 레오파마코리아 '아트랄자(성분명 트랄로키누맙)', 한국릴리 엡글리스가 있다. 세 약제는 모두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염증 경로인 'IL-13'을 차단하지만, 세부 기전은 조금씩 다르다.듀피젠트는 IL-4과 IL-13이 결합하는 수용체인 'IL-4 수용체 알파'를 억제해 치료 효과를 낸다. IL-13은 주로 피부 염증 반응에 영향을 미치고, IL-4는 전신 염증 반응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 천식·비부비동염 등 다른 면역질환을 함께 앓는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처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가장 많고, 생물학적 제제 중 유일하게 6개월 이상 소아에게도 사용 가능하다.아트랄자와 엡글리스는 IL-13을 집중적으로 차단해 피부 염증 반응을 치료한다. 투약 간격이 계속 2주인 듀피젠트 대비 초기 16주 이후부터는 4주 간격으로 투여할 수 있어 환자들의 편의성이 더 높다. 특히 아트랄자는 효과가 나타나는 속도는 듀피젠트보다 느리지만, 상대적으로 결막염 발생률이 낮다는 보고가 있다. 엡글리스는 IL-13을 좀 더 강력하게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어 빠른 초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엡글리스는 지금까지 비급여로 사용돼 왔기 때문에 실제 사용 경험이 더 필요하다.◇"제제 간 교차투여 환영… 계열 내 교체투여도 필요"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는 지난 3월부터 급여 기준이 일부 개정돼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높아졌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첫 약으로 듀피젠트를 사용한 후 효과가 없어 린버크로 바꿀 경우 두 번째 약에 대해서는 환자가 비용을 전액 부담해야 했으나, 급여 기준 변경 이후에는 생물학적 제제와 JAK 억제제 간 교체 투여에 대한 보험 급여가 인정됐다.장용현 교수는 “급여 기준 개선 덕분에 초기에 JAK 억제제를 통해 증상을 빠르게 개선하고, 효과가 부족하거나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은 생물학적 제제로 변경하는 방향으로 처방 경향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다만, 듀피젠트에서 아트랄자로 바꾸거나, 린버크에서 시빈코로 바꾸는 등 같은 계열 간 교체 투여는 급여가 인정되지 않는다. 의료계에서는 계열 내 교체투여 또한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급여 기준 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고령자처럼 안전성 우려로 인해 JAK 억제제 투여가 어려운 환자는 생물학적 제제 내에서 효과에 따라 교체 투여가 필요할 수 있어서다.박창욱 교수는 "동일 계열 내 약제 교체 투여의 급여 제한은 임상 현장에서 치료 지속성 확보에 장애가 되기도 한다"며 "이러한 제한이 완화돼야 한다는 점은 학계 전반에서도 큰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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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는 덥고 습한 환경 때문에 세균과 곰팡이가 자라기 쉽다. 실내 습도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호흡기나 피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집 안 습기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실내 습기, 호흡곤란 증상까지 유발세균과 곰팡이는 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특히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항원인 집먼지진드기와 곰팡이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쉽게 번식한다. 온도가 25도, 습도가 65% 이상되면 집먼지진드기와 곰팡이의 포자 활동이 활발해진다. 보아스이비인후과의원 약수본원 이비인후과 오재국 원장은 “알레르기성 천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며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에는 특별히 실내 습도를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습기가 많은 집에 거주하는 비흡연자는 습기가 없는 집에 거주하는 흡연자보다 호흡 곤란을 경험할 가능성이 90% 높다는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 결과도 있다.습도가 높아지면 무좀도 잘 생긴다. 무좀 원인균인 피부 사상균은 고온다습하고 밀폐된 환경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이다. 간찰진 같은 피부염도 생길 수 있다. 간찰진은 습한 환경에서 피부끼리 맞닿은 부위에 생기는 염증성 피부염을 말한다. 무릎 뒤, 목의 주름, 손가락 사이, 엉덩이 등에 잘 나타난다.◇제습기나 에어컨 이용해 습기 제거해야집안의 습기를 낮추고 곰팡이를 제거하면 호흡기나 피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실내 습기를 제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제습기나 에어컨을 이용하는 것이다. 공기가 이동하면서 환기 효과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음식을 조리하거나 샤워한 후에는 환풍기를 켜고 창문·현관·화장실 문을 열면 실내 습도를 줄일 수 있다. 축축한 세탁물을 실내에서 말릴 때는 선풍기를 반드시 틀어야 한다. 이때 외부를 향해 선풍기를 틀면 제습 효과가 커진다.◇신발 물기 반드시 말리고 넣어야 신발장에는 꼭 습기 제거제를 두고, 볕이 좋은 날 신발을 햇볕에 말려 살균해주면 좋다. 만약 비에 신발이 젖었다면 반드시 물기를 닦고 말린 후에 신발장에 넣는다. 당장 습기 제거제가 없다면 숯, 커피 찌꺼기, 녹차티백을 말려 신발장에 넣어 두면 천연 습기 제거제 역할을 한다. 신발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 두는 것도 습기를 제거하고 곰팡이 번식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물론 주방과 욕실도 잘 관리해야 한다. 주방에서 수세미·도마·고무장갑 등의 용품을 사용한 후에도 햇볕에 잘 말려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욕실 배수구나 변기는 물때가 잘 끼어 곰팡이·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1주일에 한 번씩 살균 효과가 있는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청소한다. 타일 이음새에 곰팡이가 꼈다면 베이킹소다를 섞은 물이나 락스를 뿌리고 솔로 닦아 제거한다.◇습기 먹는 식물 키우는 것도 도움식물로 공기를 정화하고 습도를 조절하는 것도 방법이다. 열대지방이 원산지인 잎이 크고 넓은 관엽식물을 거실에 두면 잎 뒷면의 기공(식물 표피 조직과 외부 대기가 연결된 작은 구멍)이나 뿌리 등이 오염물질을 흡수하고 습도를 조절한다. 도움이 되는 식물로는 대나무, 대만고무나무, 관음죽, 야자류, 폴리시아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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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부정맥학회가 오는 20일(금)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개최한 ‘제17회 대한부정맥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 KHRS 2025’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심방세동의 변화와 미래를 조명했다.◇80세 이상 심방세동 유병률 13%최의근 학술이사(서울대의대 순환기내과)가 ‘2024 심방세동 팩트시트’를 통해 국내 심방세동의 유병률, 치료 현황 및 최근 10년 간의 변화 양상을 발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심방세동 환자의 유병률 및 발병률을 분석한 결과, 심방세동의 유병률은 지난 10년간 1.1%에서 2022년 2.2%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22년 기준 80세 이상 고령층의 유병률은 13%, 60세 이상에서는 5.7%로 보고되며 고령 인구에서의 심방세동 증가세는 두드러졌다. 심방세동의 환자 평균 연령은 2022년 기준 70.3세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심부전 등 주요 만성질환의 동반 비율도 높아 국가건강검진을 통한 심방세동 선별검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지역별 항응고제 처방률 차이 최대 17.2%최의근 학술이사는 앞으로 ▲심방세동 환자에서 지역별 항응고제 처방률 차이 ▲환자의 1년 이후 복약 순응도 감소 ▲전극도자절제술 시술 비율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 도입으로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항응고 처방은 2022년 72.1%로 급격히 증가했고, 항혈소판제 처방률은 32%로 감소했다. 그러나 지역 간 항응고제 처방률의 차이 및 항응고제 1년 이후 복약 순응도의 비율 감소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심방세동의 리듬 조절을 위한 항부정맥약제 처방 및 전극도자절제술과 같은 시술적 치료법의 지난 10년간의 변화도 보고했다.◇고령화로 인한 부정맥 유병률 증가이어 성정훈 진료지침의사(차의대 심장내과)는 부정맥 진료지침을 두 번째 발표를 이어갔다.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와 구조적 심장질환 증가에 따라, 부정맥질환의 국내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재적 치료, 항부정맥제 선택, 항응고 요법, 삽입형 제세동기 치료 등 전반적인 치료 전략에 대해 국내 현실을 반영한 명확한 진료기준의 정립이 요구됐다.국내 임상의사들은 주로 미국 및 유럽의 진료지침을 참고해왔으나, 실제 국내 환자의 특성, 의료 인프라, 치료 접근성 등을 충분히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중재시술 및 약물 치료법의 빠른 발전으로 치료 옵션이 복잡해짐에 따라,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보다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국내 진료지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국제 수준 진료 표준화 달성학회는 이미 2018년 심방세동 진료지침을 발간했으며, 이후 2021년에는 이를 전면 개정한 후 2022년에는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 지침을 별도로 출간한 바 있다. 성정훈 진료지침이사는 “이번 진료지침은 단순한 참고서가 아니라, 최신 임상 근거를 기반으로 진단, 치료, 추적 관찰 전 과정을 포괄하는 실용적인 임상 가이드라인이다”며 “심장 전문의는 물론 1차 진료 현장에서 부정맥 환자를 진료하는 모든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학회는 이번 지침을 기반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개정과 보완을 추진할 예정이며, 영문판 추가 발간을 통해 국내외 부정맥 진료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한편, 대한부정맥학회는 대한심장학회 내 부정맥연구회를 모태로 1997년 출범해, 2017년부터 정식 학회로 발돋움했다. 부정맥 극복을 위한 연구와 교육, 국민인식 개선 등을 통해 의료의 선진화를 도모하고 있는 대한부정맥학회는 2025년 현재 185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17회째 대한부정맥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매년 1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모이는 자리를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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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운동 부족 등으로 당뇨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당뇨병 환자가 정신질환을 동반할 경우 자살 위험이 최대 3.2배까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 의정부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백한상 교수팀은 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 연구팀과 함께 국내 20세 이상 당뇨병 환자 87만명을 12년간 추적 분석했다.만성질환과 자살은 연관성이 높고, 이 중 당뇨병 환자의 자살위험이 높다는 연구가 여러 나라에서 있었지만, 주로 대개 유아기나 청소년기에 발병하는 1형 당뇨병 환자 연구였다. 이번 연구는 전 국민을 포괄하는 건강보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 당뇨병 환자 중 90% 이상인 2형 당뇨병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세계 최대 규모로 분석했다.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당뇨병 환자 87만5671명을 2021년까지 조사한 결과, 당뇨병 환자가 조현병 동반 시 자살 위험이 3.24배 높았다. 이 밖의 정신질환으로 양극성 장애는 2.47배, 우울증 2.08배, 불면증 2.03배, 불안장애 1.63배 위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정신질환 동반군에서는 모든 원인 사망률(특정 질병이나 손상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의 비율)도 유의하게 높아 정신건강이 당뇨병 환자의 생존율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확인됐다. 당뇨병 환자 중 자살로 사망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남성, 낮은 소득, 흡연자, 과도한 음주자인 비율이 더 높았다.당뇨병은 혈액 속 포도당(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생기는 질환으로 한국인의 당뇨병은 대부분 2형이다. 내장지방이 축적되면 인슐린 저항성(인슐린 기능이 떨어진 상태)이 높아지기 때문에 비만인구가 증가하면서 2형 당뇨병도 늘고 있다. 특히 최근 10년 새 20~30대에서 당뇨병 유병률이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과 운동이 부족한 생활습관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연구 저자 의정부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백한상 교수는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삶의 질이 낮아지고 우울, 불면, 불안 등 정신질환이 유발되기 쉬우며, 반대로 정신질환이 조절되지 않으면 자기관리나 약물 순응도가 떨어져 다시 혈당 조절이 악화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며 “이번 연구는 국내 당뇨병 환자의 자살 위험 요인을 정량적으로 규명한 자료로서, 향후 보건의료 정책 수립과 임상 지침 개정에 중요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 저자 서울성모병원 이승환 교수는 “자살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주요인으로 고령, 저소득, 인슐린 사용 등이 확인된 만큼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정신건강 평가와 상담 개입이 표준 진료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에펙티브 디소더(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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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게 할퀴인 뒤 광견병에 걸려 사망한 영국 5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본 포드(59)는 여행 중 길을 지나던 개에게 가볍게 할퀴였다. 포드의 딸은 SNS를 통해 “2월 엄마가 모로코에서 강아지에게 살짝 할퀴였다”며 "당시 엄마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몇 달 후 포드의 상태는 급속도로 악화했다. 포드의 딸은 “2주 전부터 엄마가 두통을 느끼더니 점차 걷거나, 말하거나, 잠을 자거나, 삼키는 능력을 상실했고 결국 사망했다”고 했다. 포드는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 11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인은 광견병이었다. 포드를 사망에 이르게 한 광견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광견병, 동물에 할퀴이는 것만으로도 감염 위험포드가 앓았던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을 공통 숙주로 하는 ‘광견병 바이러스’에 의한 중추신경계 감염증이다. 너구리, 오소리, 여우, 스컹크, 박쥐 등 광견병 바이러스를 보유한 야생 동물 또는 광견병에 걸린 개에게 물렸을 때 발병한다. 그런데, 광견병은 포드의 사례처럼 물리지 않고 할퀴이는 것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이춘택병원 서용원 과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광견병은 동물에게 물리는 것이 가장 흔한 감염 경로이지만, 동물 발톱에 침이 묻어있다면 그 발톱에 할퀴였을 때 피부로 감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광견병에 걸리면 일반적으로 20~9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치는데, 이 기간은 바이러스가 중추신경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다. 이 때문에 머리에 가까운 부위에 물릴수록, 상처의 정도가 심할수록 증상이 더 빨리 나타난다. 포드가 겪었듯이 광견병은 발병 초기에 두통을 유발하고 발열, 무기력, 식욕 저하, 메스꺼움, 구토, 마른기침 등을 동반한다. 물린 부위에 저린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후 병세가 심해지면 흥분, 불안이나 우울감을 느낄 수 있다. 지남력 장애(시공간과 사람에 대한 인식이 불가한 상태)와 환청이 나타나 안절부절못하고 괴이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이외에도 음식이나 물을 보기만 해도 극도로 두려움을 느끼며 침을 흘리고, 근육 경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경련이 심해지면서 마비, 혼수상태에 이르게 되고 결국 호흡근(호흡할 때 가슴을 확대·수축시키는 근육) 마비로 사망한다.◇의심 동물에 물리면 즉시 상처 씻어내야광견병은 감염 후 평균 한 달 안에 거의 모든 환자가 사망하지만 조기에 대처하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광견병이 의심되는 동물에게 물리면 즉시 비누와 물로 상처를 잘 씻어내야 한다. 가능하다면 70% 알코올이나 요오드팅크 용액을 활용해 소독하는 것도 좋다. 소독 후에는 신속히 병원으로 이동해 진찰을 받고 항생제 등 적절한 처치를 진행한다. 환자를 문 동물의 감염 여부도 중요한데, 확인할 수 없다면 병원에서 증상을 관찰해야 한다. 서용원 과장은 “동물의 광견병 감염 여부 확인이 힘든 경우엔 10일간 격리해 임상 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한다”며 “면역글로불린과 백신을 투여하고 10일 정도 증상을 관찰한다”고 말했다. 광견병은 치사율이 높아 평소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길을 지나다 너구리 등 야생 동물이나 안절부절못하는 개를 본다면 즉시 그 자리를 피해야 한다. 광견병에 걸린 개는 보통 신경이 과민하고 쉽게 가만히 있질 못하며 사시가 있거나 낮은 쉰 목소리로 짖는다. 이런 개를 보면 가까운 동물병원, 가축 방역 담당 기관 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고 후 검사를 의뢰해야 한다. 야생 동물이 출현하는 지역에서는 울타리 등 접근 방지 시설을 설치할 것을 권한다. 반려동물에게 광견병 백신을 접종하고 평소 동물과 자주 접촉하는 사람은 지정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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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으로 눈동자가 푸른색으로 변하고 귀에 염증이 생긴 30세 아시아계 남성의 사례가 발표됐다. 필리핀 필라델피타 일코로스 지역 의료센터에 따르면 30세의 아시아계 남성은 안구 충혈, 시야 흐림, 눈동자 변색을 호소하며 내원했다. 남성은 처음에 개인 병원에서 국소 항생제와 스테로이드를 투여했으나 증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됐다가 재발했다. 내원 당시 양쪽 눈의 공막(안구의 가장 바깥쪽을 둘러싸는 흰색의 단단한 섬유 조직)이 푸른색이었고 안구가 튀어나온 상태였다. 귀 연골 염증, 피부 변색, 청력 손실도 나타났다. 안과 검사 결과, 시력이 저하된 상태였고 안압이 오른쪽 눈 20mmHg, 왼쪽 눈 37mmHg으로 높게 나왔다. 보통 정상 안압은 10~20mmHg 정도로 21mmHg가 넘으면 높은 안압 수준이다. 남성은 희귀질환의 일종인 재발성 다발연골염(RPC) 진단을 받았다. 재발성 다발연골염은 프로테오글리칸(단백질과 당이 결합한 물질)이 풍부한 연골, 피부, 결합 조직에 발생하는 드문 자가면역 염증성 질환이다. 남성은 국소 토브라마이신, 덱사메타손 점안액과 경구 프레드니손을 투여받았다. 2주 후 추적 관찰에서 남성의 결막 충혈이 덜해지면서 임상적으로 호전됐다. 그는 항상 보호안경을 착용하도록 권고받았다. 세 달 후 후속 추적 관찰에서 안구 충혈, 백탁, 귀 연골 염증이 완화됐다. 현재 남성의 높은 안압을 치료하기 위해 녹내장 배액 장치 삽입술을 받을 예정이다. 의료진은 “재발성 다발연골염은 실명, 녹내장과 같이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눈뿐 아니라 연골이나 관절에도 염증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고 했다. 이어 “재발성 다발연골염은 초기 진단이 어렵다”며 “처음에 연골염이 나타나지 않으면 단순 안과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의료진은 “재발성 다발연골염은 안과, 이비인후과, 류마티스내과 등이 협진해 치료하는 질환이다”고 말했다. 재발성 다발연골염은 안구, 귀, 기관지의 연골, 관절, 심장, 피부, 콩팥 등에 염증이 생기고 변형되거나 파괴되는 원인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결막염, 공막염, 각막염, 눈꺼풀 부종, 안구돌출, 백내장, 코 통증, 호흡장애, 발열,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재발성 다발연골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연골 성분에 대한 자가면역 현상이 주요 기전으로 알려져 있다.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면역계가 인체 내의 정상적인 연골 성분을 공격해야 할 물질로 보고, 이를 공격해 염증이 초래되는 것이다. 재발성 다발연골염을 확실하게 진단하는 검사는 아직 없다. 특징적인 증상, 방사선학적 소견, 조직학적 소견 등을 종합해 진단을 내린다. ▲양측 귀 연골에 염증이 재발하는 경우 ▲관절염이 나타나는 경우 ▲코 연골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 ▲안구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호흡기관 점막에 염증이 나타나는 경우 ▲난청, 이명, 어지럼증을 느끼는 경우 진단을 내린다. 재발성 다발연골염 치료 목표는 염증을 억제하는 약제를 사용해 연골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약제로는 부신피질스테로이드, 메토트렉세이트, 시클로포스파미드 등을 사용한다. 만약 염증이 심장을 침범했다면 대동맥판막 치환 수술이나 대동맥류 교정 수술을 시행한다. 기관지에 염증이 생겼다면 기관절개술, 스텐트(기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특수 그물망)를 삽입해 치료한다.이 사례는 ‘큐레우스’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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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양행, 창립 99주년 기념식 진행유한양행은 20일 오전 서울 대방동 본사 연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9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창립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표창식을 갖고, 30년, 20년, 10년의 근속사원 160명 등 장기근속자들에게 상패와 상금, 유급휴가를 수여했다. 유한양행은 1926년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후,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의 정신을 계승하며,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해왔다.■ 광동제약, 그룹홈 아동 대상 수중 안전교육 실시광동제약은 여름철 물놀이 시기를 앞두고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와 함께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수중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그룹홈 아동에게 해양 재난·사고에 대비한 안전지식과 생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됐으며, 아동 약 6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해양생존체험, 이안류 체험, 비상탈출 체험 등 실제 해양사고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 아동들은 수중 안전수칙과 생존 기술을 익히며 물놀이 상황에서의 사고 대응 능력과 안전의 중요성을 체득했다. 교육 이후에는 문화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공연을 관람했다.■ 종근당홀딩스, ‘키즈 호페라’ 공연 진행종근당홀딩스는 19일 ‘2025 종근당 키즈 호페라’ 공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종근당 키즈 호페라는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병원과 학교를 찾아가는 오페라 공연 프로그램이다. ‘호페라(HOPERA)’는 희망을 뜻하는 ‘호프(HOPE)’와 ‘오페라(OPERA)’를 결합한 단어로, 아이들에게 오페라를 통해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올해는 전남대병원을 시작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 전국 18개 병원과 특수학교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올해 공연작 ‘룰루랄라 매직해적단’은 꼬마 해적 랄라가 모험을 통해 진정한 보물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하고 마술 연기를 더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등 공연의 재미를 높였다. 동화책으로도 제작된 작품은 공연에 참여한 아동들에게 증정한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6/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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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신체의 창'이라 불릴 만큼 우리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거나 만성질환, 생활습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시력을 위협하는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등 망막에서 발생하는 질환들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 손실은 물론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망막은 눈 가장 안쪽에서 빛을 받아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조직이다. 이 부위에는 빛을 감지하는 세포들이 밀집해 있어, 손상이 시작되면 비교적 이른 시기에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상당수 망막질환은 통증이 없고 진행이 서서히 이뤄지기 때문에 자각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환자가 문제를 인지하고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 경우도 적지 않다.황반변성이나 당뇨망막병증 초기에는 시야가 뿌옇게 보이거나 글씨가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등 미세한 변화가 나타난다. 피로나 노안 때문으로 여기고 넘기는 경우가 많아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이미 망막에서 병적 변화가 시작됐다는 신호일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가 복잡해지고, 시력 회복 가능성 역시 제한된다.망막질환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항체 주사, 레이저 치료, 수술 등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어 있지만 이미 손상된 시세포를 되살리기는 어렵다.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더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의 치료법이다.특히 당뇨병을 앓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으면 망막의 미세 혈관이 손상되고, 출혈이나 부종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지게 된다. 상당한 출혈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시력 변화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 병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황반변성 역시 노화와 함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데, 중심시야가 서서히 흐려져도 초반에는 양쪽 눈이 이를 보상하면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망막박리는 상대적으로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질환이다. 눈앞에 번쩍임이 반복되거나 갑자기 검은 점이 많아지는 증상, 시야 한쪽이 가려지는 듯한 현상이 생기면 즉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 시기가 조금만 늦어져도 실명 가능성이 급증하는 질환 중 하나이다.대부분의 망막질환은 증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전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단순 시력검사로는 조기진단이 어려워 안저 촬영이나 광학단층촬영(OCT) 등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50세 이후에는 최소 1년에 한 번씩 망막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되며,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이보다 더 자주 검진 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망막은 한 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으며, 실명 위험도 높은 질환이다. 안과 조기검진은 이러한 망막질환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다. 증상이 없을 때부터 정기적으로 상태를 점검하고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평생 시력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관리법이다.(*이 칼럼은 영등포 원안과 이동원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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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 ‘레이델’은 식후 혈당 상승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후 혈당케어”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바나바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자생하는 식물로, 잎에는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코로솔산이 함유되어 있다. 코로솔산은 탄수화물의 소화·흡수를 지연시키고,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함으로써 식후 혈당 조절에 기여한다. 이러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바나바잎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레이델 식후 혈당케어’는 ‘바나바잎 추출물’을 주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식사 후 혈당 상승에 민감한 현대인을 위한 맞춤형 제품이다. 특히, 기능성 핵심 성분인 ‘코로솔산’이 식약처 일일 섭취량 최대 함량인 1.3mg이 함유되어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이번 신제품은 세계적인 품질 인증을 보유한 인도 식물 추출 전문기업 Umalaxmi Organics사의 프리미엄 원료를 100% 사용하여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했으며, 신뢰할 수 있는 원료를 기반으로 제품 품질은 물론 제조 공정의 안정성과 신뢰성까지 강화했다.레이델 관계자는 “현대인은 고당·고탄수화물 식단과 불규칙한 식사 습관으로 인해 식후 혈당 상승 위험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으며, 이를 방치할 경우 당뇨병이나 대사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프리미엄 원료로 깐깐하게 만든 ‘레이델 식후 혈당케어’는 작은 정제 사이즈로 목넘김이 편하고, 1일 1회 1정 섭취만으로 간편하게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레이델 식후 혈당케어’는 레이델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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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출시한지 얼마 안 된 아이스티를 마셨더니 화장실에 잘 간다는 게시글이 SNS에서 화제다. 지난 9일 엑스에 “이 음료 관장약이다”며 “나도 알고 싶지 않았다”는 글이 화제다. 작성자는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 M사에서 만드는 ‘저당 매실 POP POP 아이스티’를 마신 뒤 후기를 남겼다. 이 글 외에도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매우 추천한다” “이틀 연속으로 마셨는데 화장실을 너무 잘 간다” “설사가 줄줄 나온다” 등의 ‘저당 매실 POP POP 아이스티’ 후기 글이 올라왔다. 지난 4월 30일 여름 시즌 메뉴로 출시된 저당 매실 POP POP 아이스티는 총 710mL에 열량은 81.9kcal, 당류는 13.7g으로 매실 아이스티에 구슬 아이스크림을 올린 것이 특징이다. 후기 글처럼 저당 제품을 먹으면 설사할 수 있다. 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당알코올 성분에 의한 삼투압 현상 때문이다”며 “당알코올은 친수성을 띠기 때문에 장 안에 있는 수분을 끌어들여 설사를 유발한다”고 했다. 당알코올은 이름과 달리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진 않으며, 설탕보다 열량이 낮아 설탕 대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대표적인 당알코올류인 에리스티톨은 설탕의 약 70% 수준의 단맛을 낸다. 고 교수는 “에리스티톨, 락티톨, 만니톨, 말티톨, 소비톨, 이소말트, 자일리톨, 폴리글리시톨 시럽 등이 당알코올에 해당한다”고 했다. 당알코올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배에 가스가 차고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당알코올은 위와 소장에서 완전히 흡수되지 않는다. 소화되지 않은 나머지가 대장으로 내려간 뒤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며 메탄가스, 탄산가스 등을 만들어낸다. 이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속이 더부룩해지거나 복통이 생길 수 있다. 고 교수는 “저당 제품을 먹을 때 당알코올이 들어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며 “과도하게 섭취하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했다. 한편, 설사와 복통 때문이 아니더라도 당알코올이 든 식품은 과도하게 먹지 않는 게 좋다. 당알코올이 설탕보다 열량이 낮은 건 맞지만 열량 자체가 낮지는 않다. 에리스티톨, 말티톨 등 당알코올의 열량은 설탕의 최대 75%에 달한다. 말티톨의 경우, 100g당 탄수화물이 67g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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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스코리아는 지난 6월 7~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자이스의 다양한 안과 제품과 장비 포트폴리오에 대한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호라이즌(HORIZON)'으로 안과 영역에서의 환자 치료와 기술 개발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의미를 담았다. 본 행사는 APAC 12개국 600여 명의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안질환에 대한 열띤 토의와 배움, 눈 건강 증진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중국, 일본, 싱가폴,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각국의 안과 권위자들이 강의와 교육을 진행했고, 특히 유럽의 저명한 안과 의사인 Gerd Auffarth(독일, Heidelberg Univ), Dan Reinstein(영국, London Vision Clinic), Jascha Wendelstein(스위스, IROC the Institute for Refractive and Ophthalmic Surgery)가 특별 강연자로 초청됐다. 한국에서도 국내 대학병원 교수진들과 임상 경험이 많은 안과 전문 의료인들이 참석해,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각국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자이스의 제품을 소개하는 메인 OPT(Opthalmology, 안과) 세션에서는 자이스의 각 장비와 제품의 소개는 물론, 자이스 안과 장비의 디지털 연결을 통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ZEISS workflow, 자이스 워크플로우)에 대한 강의와 패널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자이스의 대표적인 시력 교정 수술인 스마일라식과 함께 백내장 치료용 렌즈인 삼중초점 인공수정체 엘라나, 단초점 인공수정체 루시아 그리고 안과 수술용 디지털 현미경 ARTEVO 850(아르테보)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진행된 굴절 수술, 백내장, 녹내장·망막을 깊이 있게 다루는 자이스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망막/녹내장 진단과 AngioPlex, 스마일/스마일 프로의 시력 교정 효과, 백내장 수술으로 구분된 세 개의 강의장에서는 국제안과학회와 동등한 수준의 강의를 제공하였고,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심화하고 새로운 지견을 넓힐 수 있었다.이번 자이스 호라이즌 심포지엄에 참석한 의료진은 아시아 안과 분야 전문가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ZEISS의 혁신적인 장비와 워크플로우를 직접 경험하며, 다양한 임상 상황에 적용하는 방법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했으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환자의 진료와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자이스코리아 정현석 대표는 환영사에서 "자이스 호라이즌은 자사의 제품을 발표하는 단순한 심포지엄이 아니며, 협력, 혁신, 그리고 임상적 우수성을 통해 안과 진료를 발전시키겠다는 공동의 약속"이라며 "환자 모두의 더 나은 시력과 눈 건강을 위한 전 세계 의료진과 자이스의 협력을 약속하며 안과학의 미래를 함께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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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정세희 교수(48)가 23년 동안 러닝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러닝계의 달리는 의사로 알려진 정세희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세희 교수는 “만 26세에 달리기를 시작해 풀코스 마라톤만 30번 완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유재석은 “낯빛이 정말 좋다”며 “얼굴에 건강함이 보인다”고 했고, 조세호 역시 “혈액순환도 잘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세희 교수는 러닝의 효과를 강조했다. 그는 “한 때 다이어트를 인터벌 러닝으로 했다”며 “그렇게 하면 살이 정말 많이 빠진다”고 말했다. 또 “유산소 운동이 뇌의 혈류를 개선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러닝을 포함한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씩 주 5일 실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하루 단 5분만 뛰어도 사망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며 작은 운동 습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정세희 교수가 수십 년째 하고 있다는 러닝, 구체적으로 어떤 건강 효과가 있는 걸까? ◇러닝, 의외로 소모 열량 높은 운동 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또 정세희 교수가 말한 것처럼 시간당 소모 열량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한다. 반면 러닝은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 특히 러닝은 공복에 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러닝은 정신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그 이유는 ‘러너스 하이(심박수 120회로 30분 정도를 달리면 고통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러너스 하이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 물질은 엔도르핀이다. 엔도르핀은 장거리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 활성화된다. 엔도르핀 분비는 우리에게 행복감을 주고, 우울감을 완화해준다. ◇부상 예방하려면, 스트레칭 필수다만, 러닝은 부상 위험이 큰 운동이기 때문에 충분한 스트레칭은 필수다. 한 시간을 달린다고 가정하면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은 각각 10분씩 하는 것을 추천한다. 준비 운동으로 최소 세 가지 근육(허벅지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종아리)에 대한 스트레칭을 30초씩 네 번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달리기 이후에는 정리 운동을 위해 10분 정도 빠르게 걷는 것을 권한다. 정리 운동은 달리면서 쌓인 젖산을 빠져나가도록 하는 효과가 있어 피로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은 단백질을 대사해 근육을 강화할 때 여러 피로 물질을 만들어내는데, 젖산이 그중 하나다. 젖산이 해독되지 않고 근육에 쌓이면 근육통이 발생한다.각종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러닝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는 “러닝을 할 때는 시선은 정면을 보고, 어깨 힘을 빼는 게 중요하다”며 “팔은 앞뒤로 자연스럽게 흔들고, 상체를 10도 밑으로 살짝 숙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 호흡법도 중요하다. 숨을 코로 깊게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뱉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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