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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성형했다가, 전신 쇼크까지"… 20대 女, 치명적 '이 병' 걸렸다가 살아나
미용 목적으로 코 성형 수술을 받았다가 '포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이라는 치명적인 합병증을 겪은 20대 일본 여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공개됐다.일본 고베시 의료센터 종합병원 내과 의료진은 25세 여성 A씨가 성형외과에서 코 수술을 받은 후 발열, 구토, 전신성 피부 발진이 발생했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A씨는 코 뿌리 부분과 양쪽 눈 결막이 충혈됐고, 전신에 확산성 홍반증이 발생해 빨개진 상태였다. 의료진은 그밖에 A씨에게 나타나는 고열, 확산성 발진, 저혈압, 구토 등 임상 소견까지 고려해 포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을 의심했다. 포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은 황색 포도상구균이 만드는 독소에 감염되거나 황색 포도상구균이 혈액 안으로 침범해 독소를 분비해 생기는 감염성 질병이다. 전신적으로 몸이 빨개지고 피부 표피가 벗겨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곪은 상처, 수술 후 감염 부위 등에 의해 발생한다.의료진은 우선 A씨 증상을 바탕으로 노르에피네프린, 바소프레신 등을 활용해 혈압을 높이고 반코마이신, 클린다마이신 등 항생제를 써 증상 치료를 시작했다.그리고 정밀검사 결과에서도 A씨가 황색 포도상구균 양성 반응을 보여 감염으로 인한 독성 쇼크 증후군인 것이 확인됐다. 다행히 신속했던 의료진 처치로 A씨는 입원 3일째 쇼크 상태에서 벗어났고, 4일째에 열이 내리기 시작했으며, 6일째부터 발진이 줄었다. 입원 9일째에는 퇴원할 수 있었다. 의료진은 "포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은 빨리 악화되고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어 원인을 빨리 파악하고 신속하게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기타
이해나 기자
2025/07/09 11:23
FDA, 심방세동 치료 기기 ‘파라펄스’ 적응증 확대 승인
보스턴사이언티픽은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심방세동 치료 기기 ‘파라펄스’의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앞서 파라펄스는 지난해 1월 약물 불응성·재발성·발작성 심방세동 치료 기기로 FDA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약물에 내성이 있는 환자’까지 적응증을 넓히면서 지속성 심장세동 치료 전반에서 공식 승인됐다.심방세동은 발작성과 지속성으로 나뉜다. 발작성 심방세동으로 부정맥이 계속되면 지속성 심방세동이 된다. 발작성 심방세동 환자는 심방이 정상적으로 수축하지 못해 혈전 발생을 겪는다. 어지러움, 피로, 호흡 곤란 증상은 물론, 뇌졸중이나 신장경색 위험을 높여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기존에 심박세동은 주로 약물치료나 시술치료를 진행했지만, 최근 파라펄스와 같은 ‘펄스장절제술(PFA)’이 도입됐다. 고주파 열에너지나 냉각에너지를 사용하는 기존 시술과 달리 고강도 전자기파를 이용해 심장세포만 타격하고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안전한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파라펄스 확대 승인은 올해 발표된 ADVANTAGE 임상을 근거로 한다. 항부정맥제에 내성이 있는 260명의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다. 이 연구에서 파라펄스로 치료받은 환자의 85.3%가 심방세동 재발이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3회 이상 시술받은 경우에는 이 비율이 91.4%까지 증가했다.보스턴바이오사이언티픽은 “적응증 확대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갖춘 절제술로 심방세동 치료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며 “재절제가 필요한 환자, 기저질환이나 심장 구조 이상을 동반한 환자 등 다양한 군으로 대상을 넓혀 새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보스턴바이오사이언티픽은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도 파라펄스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에는 375명의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시험 ReMATCH IDE 임상시험도 시작했다.
제약
전종보 기자
2025/07/09 11:12
‘당뇨병 바비’ 출시 화제, 몸에 혈당 조절기 달려 있어… 어떤 의도?
제1형 당뇨병을 앓는 바비 인형이 출시돼 화제다.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미국 장난감 회사 마텔은 대표 인형 시리즈인 바비의 새로운 종류를 발표했다. 새로운 바비는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혈당을 측정하는 기계를 팔에 착용한 모습이다. 인형이 들고 있는 가방 속 핸드폰에는 혈당 수치가 기록된 상태다. 또, 인형의 복부에는 체내에 인슐린을 주입해 혈당을 조절하는 전자기기인 인슐린펌프가 부착됐다.마텔은 성명을 통해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바비를 출시하면서 약자를 대변하고 포용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바비 인형은 어린 아이들에게 세상에 대한 시각을 일깨워주고 제1형 당뇨병 같은 질환에 대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어 “제1형 당뇨병을 앓는 아이들도 인형과 동화 속에서 자신과 비슷한 아이를 볼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고 말했다.마텔은 최근 다양성을 추구하면서 여러 종류의 바비 인형을 출시하고 있다. 휠체어를 탄 바비,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바비 등을 선보인 바 있다.새롭게 나온 바비 인형이 상징하는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 있는 인슐린을 생성하는 세포가 파괴돼 인슐린을 제대로 만들지 못한다. 이런 이유로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이라고도 불린다. 우리 몸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세포 안에 들어온 포도당의 양에 따라 인슐린을 적절히 자동적으로 만든다. 그런데, 인슐린을 제대로 생성하지 못하면 포도당이 세포 내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내에 축적된다. 고혈당 상태가 되고, 과도한 포도당은 소변으로 나와 ‘당뇨(소변으로 당이 나오는 것)’를 겪는다.제1형 당뇨병은 면역체계가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세포를 파괴해 발생한다. 환자들은 음식을 먹어도 당분이 몸 안에서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해 피로감을 느끼고 체중이 줄어든다. 구토, 복통, 탈수 등이 동반되기도 하며, 심할 경우 의식 저하도 겪는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제1형 당뇨병은 우리나라 당뇨병의 2% 미만을 차지한다.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인슐린을 주입하는 치료가 필수다. 환자들은 혈당 조절이 어려워 신장, 망막, 뇌혈관 관련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다.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간식을 많이 먹지 말아야 하며, 운동을 통해 혈당을 조절하고 체력을 키워야 한다. 운동 전후 혈당을 측정하고, 저혈당이 발생할 때 먹을 음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도움 된다.
당뇨
임민영 기자
2025/07/09 11:06
종근당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티엠버스’ 임상 3상 결과 공개
종근당바이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티엠버스 주’의 국내 임상 3상 연구결과가 SCIE급 국제 학술지 ‘미용피부과학회저널’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2023년 4월부터 11월까지 강북삼성병원, 건국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3개 기관에서 미간 주름 점수가 2점(중등증) 이상인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진은 환자를 티엠버스주와 보톡스주 투여군으로 나눠 티엠버스주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했다.연구 결과, 1회 투여 4주 후 티엠버스 주 투여군의 80.7%에서 미간 주름 점수가 기존보다 2점 이상 개선돼 보톡스 주 투여군(70.8%) 대비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치료 효과는 16주까지 지속됐으며 전체 환자의 약 70%가 미간 주름 점수 1점 이상의 개선 상태를 유지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투여군 간 이상반응 발생률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의약품 관련 중대한 이상반응도 관찰되지 않았다.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티엠버스 주는 유럽의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으로부터 독점 분양받은 균주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제품 개발부터 완제 생산까지 동물성 성분을 철저히 배제한 비건(비동물성) 제조 공정을 채택해 세계 최초로 할랄 인증을 획득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라며 “이번 SCIE급 국제 학술지 게재는 티엠버스주의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다”고 말했다.
제약
전종보 기자
2025/07/09 11:04
물냉면 vs 비빔냉면… 혈당 걱정인 사람, ‘이것’ 선택을
여름 하면 떠오르는 메뉴는 바로 ‘냉면’이다. 냉면은 말 그대로 ‘차갑게 먹는 국수 요리’를 말한다. 메뉴는 크게 두 가지로,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있다. 살얼음이 동동 뜬 물냉면을 먹을지 매콤달콤한 비빔냉면을 먹을지 고민되는 경우가 많다. 어떤 걸 선택하는 게 좋을까?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는 “혈당을 생각한다면 물냉면을 추천한다”며 “비빔냉면은 설탕이 많이 들어가 혈당이 더 빠르게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물냉면의 당 함량은 3~6g, 비빔냉면은 15~30g이다. 우 교수는 “물냉면은 육수 베이스에 비교적 당분이 적다”며 “육수를 마시면 수분 섭취량도 많아져 혈당이 더 천천히 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비빔냉면은 물냉면과 달리 고추장이나 설탕, 물엿 등이 주재료로 당 함량이 높다”며 “물냉면에 비해서 혈당을 더 빨리 올리는 이유”라고 말했다.혈당을 생각해 물냉면을 선택했다면, 면보다 고명을 먼저 섭취하자. 우창윤 교수는 “고명을 먼저 섭취하면 혈당이 덜 오른다”며 “회 냉면이나 육회 냉면처럼 단백질 중심의 고명이 추가된 냉면이면 더 좋다”고 말했다. 수육을 함께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 교수는 “탄수화물인 냉면을 먹을 때 단백질이 풍부한 수육을 함께 섭취하면 혈당 조절뿐 아니라 근손실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며 “수육과 함께 나오는 마늘이나 고추 역시 부족한 식이섬유를 채워준다”고 말했다.냉면을 먹고 난 후 산책은 필수다. 우창윤 교수는 “냉면을 먹고 난 후 20분만 걸어도 혈당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식사하면 음식 속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돼 혈당 수치가 올라가는데, 산책으로 근육을 사용하면 혈액 속 포도당이 소비된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당뇨병학에 게재된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식후 가벼운 걷기가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
이아라 기자
2025/07/09 11:00
가톨릭대의대 위진홍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 선정
가톨릭대의대 생리학교실 위진홍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도 우수신진연구사업과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이는 세포소기관 간 상호작용 및 신호전달 기전을 밝히고 이를 통한 희귀질환 치료 표적 개발에 관한 연구다.이번 우수신진연구사업에서 위진홍 교수는 ‘리소좀 TRPML 이온채널 기반 세포소기관 조절로 질환 신규 치료 표적 제시’라는 주제를 통해, 앞으로 5년간 약 12억 5천만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으며 연구를 진행한다.연구의 핵심은 ‘리소좀’이라는 세포 속 작은 기관에 있다. 리소좀은 세포 안에서 필요 없어진 물질을 분해하고 재활용하는 청소부 역할을 한다. 하지만 단순한 청소부 그 이상으로, 리소좀을 중심으로 한 단백질 분해는 세포 영양분 공급 체계, 항상성 유지 및 질병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리소좀 안의 칼슘 신호가 세포 내 여러 현상(세포 내 청소 작용, 세포 간의 신호전달, 생존 결정)에 깊이 관여하며, 이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TRPML 이온채널이다.TRPML은 ‘transient receptor potential channel, mucolipin subfamily’의 약자로, 리소좀이나 엔도좀에 존재하는 비선택적 양이온 채널이다. 이 채널은 칼슘 외에도 마그네슘, 철, 아연 등 다양한 이온의 이동을 조절한다. 이 이온의 흐름은 단순한 물질 이동이 아닌, 세포 내 소기관 간의 소통과 연결에 관여하며, 세포가 어떤 방향으로 반응할지를 결정짓는 일종의 ‘사령탑’ 역할을 한다.위진홍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이온채널 활성의 변화가 세포 내에서 소기관 간 결합, 칼슘 전달, 신호전달 네트워크 해석과 같은 세포소기관 간 신호체계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세포 생존, 사멸 결정 경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함으로써, 신규 치료 타겟을 도출할 계획이다.한편, 위진홍 교수는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을 통해 첨단 이미징 장비인 ‘홀로토모그래피’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장비는 세포를 염색하거나 손상시키지 않고, 굴절률을 이용해 살아있는 세포의 3차원 구조를 실시간으로 고해상도로 관찰할 수 있다.그동안 세포소기관은 그 형태가 고정적이지 않고 역동적으로 변화하기에 결합과 해리, 신호전달 조절은 질환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도 실시간 분석의 한계로 연구가 쉽지 않았다. 위 교수는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을 활용해 세포소기관의 역동성, 상호작용, 활성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질환 진단 및 치료 타겟 개발로 확장하고자 한다. 이번 과제 선정은 세포소기관 원천기술 확보 및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연구책임자 위진홍 교수는 “세포소기관 이온채널은 생명현상의 근본을 이해하는 중요한 연구 주제다”며 “이 분야의 기술 선점은 미래 의료 패러다임 전환과 신성장동력 확보에 직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김서희 기자
2025/07/09 10:30
美 Z세대, “첫 데이트 때 화장 안 한다”… 이유는?
미국에서 ‘첫 데이트는 민낯’ 트렌드가 주목 받고 있다. “첫 데이트에서부터 꾸미지 않은 나를 보여줘야 진정성 있는 관계를 시작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때 민낯은 단순히 화장만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너무 꾸미지 않은 머리와 옷까지 확장적인 의미를 가진다.지난 5월 3일 틱톡 크리에이터 ‘Karatheworstt’는 민낯으로 첫 데이트에 나가는 자신의 모습을 게시했다. 그녀는 “화장하지 않고 데이트에 나가는 게 처음이라 솔직히 무섭다”며 “앞으로 데이트마다 조금씩 화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First Date=No Makeup’ 영상은 현재 좋아요 200만 개 이상, 조회수 1190만 회를 기록하며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틱톡 크리에이터 ‘camrtuck’도 민낯으로 데이트에 나가는 영상을 올려 조회 수 38만2000 회를 기록하는 등 민낯과 자연스러운 데이트에 대한 영상들이 인기 동영상에 오르고 있다.위 영상들에는 “데이트 후 화장을 지우지 않아도 돼서 좋은 것 같다”, “화장하지 않은 내 모습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와 같은 반응이 이어졌다.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Z세대 여성들은 첫 만남 때 화장할 필요가 없는 편한 데이트를 선호하며, 심리학자들도 첫 데이트의 긴장과 불안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이를 장려하는 중이다. 미국 심리학자 리애논 뒤부아 박사는 “이 트렌드는 데이트 전 피로감을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존감이 높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실제로 노메이크업 트렌드는 첫 데이트에 나가는 여성들의 메이크업 스트레스를 줄여줄 뿐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과 데이트 상대와의 진정한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뉴욕 맨해튼대 재학 중인 A씨는 인터뷰를 통해,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상대를 위해 열심히 화장하는 노력을 들이고 싶지 않다”며 “첫 데이트에서 상대를 또 보고 싶다고 느끼면 다음에 만날 때 화장을 한다”고 말했다.다만, 이 트렌드는 미국 등 데이팅 앱을 많이 사용하는 서구권에서만 보이고 있다.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나는 상대는 온라인에서 대화 몇 마디를 나눈 후 처음 만나는 경우가 많다. 뉴멕시코주립대 학생 B씨는 “일회성 만남이 되는 경향이 커서 첫 데이트에 큰 노력을 들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는 이 트렌드에 대해 “상대에게 자신 그대로를 드러냈을 때에도 사랑받고 싶다는 무의식적인 욕구를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크업이라는 자신의 외면을 꾸미는 행위를 하지 않음으로서 자신의 취약한 부분까지 수용할 수 있는 사람과의 진정한 관계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조서은 교수는 “어쩌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여주지 않은 대상에 대한 저항일 수도 있을 것 같다”며 “편하고 자연스럽게 나다움을 보여주는 것은 좋으나, 이 트렌드가 과해져 노 메이크업이 비위생적인 범위까지 확대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리
한희준 기자
2025/07/09 10:30
감기는 기본, 난소암도 잡아낸다… ‘스마트 생리대’를 아시나요
생리대만 착용해도 만성 염증, 난소암 등 질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 연구팀은 생리혈 속 단백질을 감지해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생리대’를 개발했다. 겉보기에는 일반 생리대와 다르지 않다. 스마트 생리대 안에는 연구팀이 개발한 장치는 2x2cm의 얇은 실리콘 판이 삽입됐고, 장치 안에는 ‘시험지’가 들어 있다. 생리혈이 시험지에 닿으면, 안에 있는 단백질의 양에 따라 색이 변한다. 특정 단백질이 많으면 색이 더 진해지고 적으면 연하게 나타나는 방식이다. 실제로는 선이나 동그라미 형태로 15분 안에 결과가 나타난다.연구팀은 “시험지가 세 가지 질병과 관련한 단백질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첫 번째로 ‘C-반응성 단백질’이다. 몸속 염증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 감기나 만성 염증 질환이 있을 때 수치가 올라간다. 두 번째는 ‘암배아 항원’이다. 암이 얼마나 진행됐는지, 혹은 치료가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판단하는 데 활용되는 단백질이다. 마지막으로 ‘암 항원-125’는 난소암을 선별하는 데 사용된다. 생리 주기에 따라 수치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높은 수치가 나타나면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시험지에 나타나는 색은 눈으로도 볼 수 있지만 더 정밀한 분석을 위해 연구팀은 ‘AI 이미지 분석 앱’도 함께 개발했다. 사용자가 시험지를 사진으로 찍으면 앱이 색의 농도와 모양을 인식해 단백질 수치를 자동으로 판독한다. 앱은 단순히 색만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생리혈 속 단백질 농도와 기존 의료 기준인 정맥혈 수치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신뢰도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연구에 참가자들은 이 장치가 내장된 생리대를 착용한 뒤 “기존 생리대와 착용감이 똑같다”고 했다. 실제로 이들이 제공한 생리혈과 정맥혈을 비교 분석한 결과 세 가지 단백질 모두 정맥혈 농도와 매우 유사한 수치를 보였다. 연구팀은 “생리혈도 기존 채혈 검사처럼 신뢰할 수 있는 진단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장치는 시험지에 생리혈이 묻는 방식까지도 정밀하게 설계돼 있다. 너무 많은 피가 묻지 않도록 유입량을 조절하는 ‘마이크로 구조’가 적용돼 있어 얼룩지거나 번지는 현상이 없고, 정확한 판독이 가능하다.연구팀은 “현재까지는 건강한 여성들의 생리혈을 중심으로 실험이 이뤄졌지만, 앞으로 1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실사용 환경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생리 주기에 따른 단백질 수치 변화나 개인차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장치의 실효성을 검증하겠다”고 말했다.생리혈을 직접 몸에 닿게 하는 장치인 만큼 생체 적합성과 규제 승인 요건도 함께 검토 중이다. 연구를 이끈 잉게 헤르만 교수는 “생리혈은 여성의 몸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신호다”며 “기술이 조기 진단과 여성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에 지난 5월 게재됐다.
여성일반
김예경 기자
2025/07/09 10:19
[아미랑] 희망은 감정이 아닌 태도입니다
암 진단 이후 우리는 쉽게 감정이 흔들리곤 합니다. 병원 곳곳에서 ‘희망을 잃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마주하지만, 그 말이 내 삶과 연결되지 않을 때, 오히려 마음은 더 멀어지곤 합니다.제가 완화의료센터에서 미술치료사로 환자분들을 만났을 당시, 센터장님은 항상 “환자분들이 헛된 기대를 하지 않고, 진정한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도웁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곱씹으며 저는 ‘기대’와 ‘희망’이라는 말을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이 두 단어는 일상적으로는 비슷하게 사용되지만, 심리치료나 철학적 맥락에서 보면 분명한 차이점이 있습니다.‘기대’는 특정한 결과가 일어날 것이라는 심리적 예측이며, 결과 중심의 사고를 이끌 수 있습니다. 반면, ‘희망’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가치 있는 무언가를 바라는 태도로, 내면의 믿음이나 신념을 기반으로 합니다. 저는 그 차이를 인식하고 ‘희망’이라는 말을 되물으며, 환자를 마주하는 제 자신의 태도를 끊임없이 성찰하고 훈련해왔습니다.‘희망’이라는 한자의 어원을 찾아보면 이렇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희(希)’는 드물지만 간절한 바람을, ‘망(望)’은 멀리서 달을 바라보는 눈, 아직 도달하지 못한 것을 향한 시선을 의미합니다.철학자 마르셀은 희망을 ‘기다림’이 아닌 ‘존재의 신뢰’라고 말했으며, 블로흐는 희망을 ‘아직 오지 않은 것을 향한 실천적 상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희망의 어원과 철학적 의미를 되새기면서 저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희망’이라는 주제가 얼마나 깊고 중요한지, 그리고 그것이 삶의 힘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실제로 말기 암 환자분들이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에 입원하실 때, 많은 경우 우울과 무기력, 절망을 호소하십니다. 예전에 만났던 81세의 폐암 환자분은 완화의료 병동으로 옮기시던 날부터 의료진에게 단 한마디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침묵 속에는 억울함, 분노, 절망감이 뒤엉켜 있었고, 그 절망은 옆을 지키는 보호자까지도 위축되고 지치게 했습니다.그런데 그때, 환자분이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시작이 돼주었던 존재는 바로 손녀딸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애교 많던 손녀는 어느 순간부터 방문을 걸어 잠그고 어른들과 말도 하지 않으려 했으며, 명절에도 할아버지를 만나러 오지 않던 시간이 2년째 이어지고 있었습니다.어느 날 손녀는 할아버지가 매우 편찮으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병문안을 왔고, 절망은 희망의 색으로 천천히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생이 된 손녀는 여전히 어린 시절의 기억 속 모습처럼 할아버지 품에 안기더니, 자신의 휴대전화 속에 저장된 연예인 사진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손녀는 “자신에게는 장래희망이 없다”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고, 그 말에 평소 침묵하던 환자분은 조용히 말씀하셨습니다. “장래희망을 가져야 한다는 부담은 갖지 마라. 다만 긴 인생을 살아가며 희망을 품는 건 정말 중요하다. 네가 좋아하고 즐거운 걸 찾아보렴.” 그 말을 들은 손녀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했던 자신의 취미를 떠올렸고, 그날 이후 거의 매일 병원에 할아버지를 만나러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할아버지의 주무시는 모습, 할머니와 마주 보는 순간, 심지어 링거대에 붙어 있는 주의사항까지도 사진으로 담기 시작했습니다.의료진과 환자 가족들 모두가 그녀의 감각적인 시선에 감탄했고, 고립돼 있던 사춘기 소녀는 어느새 ‘사진작가’라는 꿈을 가지게 됐습니다. 그 모습을 본 할아버지는 손녀의 사진 속에 잘 담기고 싶어 웃는 표정을 지어 보이기 시작했고, 그 미소는 진심 어린 회복의 신호처럼 느껴졌습니다.저는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며, 희망은 말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주고받는 살아 있는 에너지임을 알게 됐습니다.손녀가 인화해 저를 통해 전달한 사진들을 들고 병실을 찾았을 때, 홀로 계시던 환자분은 저를 환하게 맞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선생님, 저는 이제 ‘삶에 여한이 없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아요. 제가 세상을 떠난다 해도, 우리 손녀가 나를 멋지게 찍어준 사진들이 있잖아요. 그 사진들이 있기에 나를 기억해 줄 것이라는 믿음, 그리고 우리 가족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것이라는 생각만으로도 저는 충분합니다. 괜찮습니다.”저는 환자분께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사진 찍는 꿈을 품게 해주셨고, 손녀는 또 할아버지의 미소를 되찾게 해준 존재였다”고 말씀드렸습니다.혹시 George Frederic Watts라는 작가의 ‘Hope’라는 그림을 본 적 있으신가요? 눈을 가린 여인이 지구 위에 앉아, 단 한 줄만 남은 리라를 연주하며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림 속 여인의 모습은 절망에 가깝지만, 이 작품의 제목은 역설적으로 ‘희망’입니다. 이 그림은 마틴 루서 킹의 설교에서도 인용된 바 있는데, 그는 “희망은 현실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직시하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태도입니다”고 말했습니다.그림에서처럼 희망은 모든 줄이 끊어진 악기에서 마지막 한 줄을 연주하려는 태도이고,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바라보는 시선입니다.암과 함께 살아가는 이 시간은 절망을 딛고 피어나는 희망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희망은 기적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작은 일상에서 기적을 만들어내는 마음의 자세입니다. 희망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마음 안에 있습니다.
암일반
김태은 드림(서울여자대학교 교양대학 교수)
2025/07/09 10:06
[밀당365] 당뇨 환자의 백내장 수술, 주의할 점은?
백내장은 노화로 인해 고령층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안질환입니다. 특히 고혈당으로 끈끈해진 혈액이 눈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당뇨 환자는 일반인보다 백내장 위험이 높습니다. 관련 질문 짚어봤습니다.<궁금해요!>“80대 당뇨병 환자입니다. 노화로 백내장이 생겨서 수술을 해야 하는데, 주의해야 할 게 있을까요?”Q. 백내장 수술할 때 주의해야 할 게 있을까요?<조언_김형석 김안과병원 망막병원 전문의>A. 면역체계 약화로 감염에 취약… 수술 전 혈당 관리 철저히
당뇨
김서희 기자
2025/07/09 10:03
“반전이네” 채식주의자, 고기 먹는 이들보다 권력욕 강해
채식주의자는 육식을 즐기는 사람보다 성취 지향적이며 개인주의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공동체와 조화를 중시한다는 채식주의자의 통념과는 상반되는 내용이다.폴란드 SWPS대 연구팀은 3700명 성인을 대상으로 식습관에 따른 성향 차이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 중 3252명은 채식주의자였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작성한 심리학에서 주로 사용되는 슈바르츠의 ‘인물 묘사 가치 설문지’를 통해 가치관을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채식주의자는 육식을 하는 사람보다 권력욕이 강하고 성취 지향적이며, 개인주의적일 가능성이 높았다. 채식주의자는 소수 집단이기에 사회적 압력과 비판을 견디고 개인 원칙에 대한 강한 확신과 심리적 강인함을 요구한다. 이는 채식 식단이 독립성과 개별성을 중시하는 가치관의 표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채식주의자들은 육식을 하는 사람보다 사회적 규범을 따르는 순응성을 덜 중시했다. 채식주의자는 동물의 고통이나 환경 문제에 더 민감하지만, 이 민감성과 인식이 ‘이타성’과 반드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존 네즐렉 교수는 “이 연구는 채식주의자는 자신의 원칙을 지키는 소수 집단 구성원으로서 일관된 가치를 지니는 경향이 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
김서희 기자
2025/07/09 10:00
[알립니다] 암 소식지 무료 구독하고 균형 영양식 받아가세요
헬스조선이 만드는 암 소식지 '아미랑'에서 홈페이지 개편 기념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아미랑은 암과 힘겹게 싸우고 있는 사람, 암 환자를 가족으로 둔 사람, 암을 완치하고 충실히 삶을 이어가는 사람, 암이 걱정되는 사람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뉴스레터다. 화·수·목·금요일 오전마다 메일함으로 발송되는 ▲암 완치자들의 투병 과정 ▲의사들의 따뜻한 조언 ▲국내외 최신 연구 소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7월 30일까지 무료 구독 신청한 이들 중 70명을 추첨해 암 환자용 균형 영양식 '케어웰 퍼펙트 미니 오버캔서' 한 박스(24팩)를 선물로 준다.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25/07/09 09:56
구운 고기 즐기다… 유해 '당독소' 노출
불에 노릇노릇 익힌 고기는 누구나 마다치 않는 음식이다. 그러나 맛있다고 자주 먹었다가는 유해 물질인 '최종당화산물'에 노출될 수 있다. '당 독소'라는 별칭으로 더 익숙한 최종당화산물은 당과 단백질이 만나 반응하면서 발생한다. 다행히 평소 식습관만 바꿔도 섭취량이나 몸속에서 생성되는 최종당화산물 양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최종당화산물, 노화 촉진하고 질병 유발최종당화산물은 당분과 단백질이 만나 마이야르 반응을 일으키면 생긴다. 불판에 올린 고기가 노릇노릇 익을 때 발생하는 그 마이야르 반응과 같은 반응이다.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한 것이 식품 섭취를 통해 몸에 흡수되기도 하고, 혈중 포도당과 단백질이 결합해 몸속에서 생겨나기도 한다. 당뇨병 환자처럼 혈당 수치가 높은 사람에게서 특히 잘 생기는 경향이 있다.주안나누리병원 김덕영 내과 전문의는 "최종당화산물은 체내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 10% 정도가 혈액이나 신체 조직에 축적돼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며 "당뇨병 환자의 몸에 많아진 최종당화산물은 LDL 콜레스테롤과 합쳐져 혈관 벽에 축적되며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데 기여한다"고 말했다.최종당화산물은 건강한 사람의 몸에도 해롭다. 몸에 산화 스트레스를 줘서 몸 전반의 노화를 촉진한다. 췌장을 공격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당뇨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최종당화산물 섭취를 줄였을 때 혈관과 신장 기능이 좋아지고,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며, 상처 회복이 빨라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벅 노화 연구소의 동물 실험 결과, 최종당화산물이 함유된 식품을 많이 섭취한 경우 기대 수명이 25%에서 30% 줄어들었다.◇'직화 구이' 피해야… 운동·비타민C 섭취 중요뉴욕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들은 하루 평균 약 1만 4700kU(킬로유닛)의 최종당화산물을 섭취한다. 튀기거나 구운 음식을 즐기는 사람의 하루 평균 최종당화산물 섭취량은 2만kU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식재료도 불이 식품에 직접 닿는 조리법을 택할 때 최종당화산물 함량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리스 아테네대 의대 연구팀이 식품의 조리법을 달리했을 때 최종당화산물 함량 변화를 측정한 결과, 삶을 때보다 구울 때 최종당화산물 함량이 많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90g의 소고기를 한 시간 삶았을 땐 2000kU, 15분 구웠을 땐 5367kU의 최종당화산물이 검출됐다. 90g의 닭고기 역시 한 시간 삶았을 땐 1011kU, 15분간 구웠을 땐 5245kU의 최종당화산물이 확인됐다.채소 위주로 식사하고, 고기는 소량만 먹는 사람은 체내 최종당화산물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고기를 불에 직접 굽는 '직화' 조리법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고열이 가해질수록 단백질과 당이 더 잘 결합하기 때문이다. 물에 삶거나, 찌거나, 데치는 방식으로 조리하는 게 좋다. 이 경우에도 최종당화산물은 생성되지만, 온도가 100도 이상 올라가지 않고, 최종당화산물이 물에 희석되기 때문에 실제 섭취량은 굽거나 튀긴 식품보다 적다. 달걀도 바삭하게 기름에 구운 달걀 프라이보다는 삶은 달걀로 섭취하는 식습관이 좋다.최종당화산물의 해로움을 연구한 미국 벅 노화 연구소 연구팀은 요리에 산을 첨가해 최종당화산물을 줄이기를 권장했다. 산성 환경에서는 최종당화산물을 생성하는 마이야르 반응이 둔해지기 때문이다. 레몬즙이나 식초 등 산성을 띠는 식재료를 쓰면 된다. 김덕영 전문의는 "이미 최종당화산물이 많은 식품을 먹었다면 운동으로 대사를 촉진해 체외 배설을 유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항산화 활성이 높은 비타민C와 비타민E의 섭취도 최종당화산물 생성을 억제한다"고 말했다.
푸드
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5/07/09 09:53
수술 어려운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 위한 대안은?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서 일상생활이 어려워요." 80대 한 어르신이 최근 몇 개월 사이 계단을 오르기조차 힘들어졌다 했습니다. 검사 결과는 대동맥판막협착증. 심장에서 온몸으로 피를 내보내는 문인 대동맥판막이 딱딱하게 굳어, 심장이 쥐어짜듯 혈액을 내보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심장질환
한희준 기자
2025/07/09 09:48
[힐링여행] 일본의 북알프스, 가미코치로 떠나는 힐링여행 4일
'일본의 요세미티,라 불리는 가미코치는 히다산맥(북알프스)의 고도 1500m 골짜기에 폭 1㎞, 길이 10㎞로 형성된 고원 퇴적평야 지대. 한여름에도 긴팔 옷을 입어야 할 정도로 시원하다. 북알프스의 웅장한 연봉들이 팔을 벌려 감싸안는 듯한 이곳은 하늘까지 뻗은 빽빽한 원시림, 맑고 투명한 호수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가미코지에선 하루 종일 가벼운 트레킹을 하는데 오르내림이 거의 없는 평지의 비경(秘境)에서 진행돼 지루할 틈도, 힘들어할 틈도 없다. 그림 같은 전망의 카페나 식당에서 식사나 커피를 즐겨도 좋다. 그 밖에 2156m 신호다카 로프웨이 전망대와 히다 대종유동굴 관광, 미야가와 아침시장 체험 등의 일정이 있다. 프라이빗한 여행을 위해 7월~8월 매주 월요일 최소 6명 이상이면 출발하고, 참가비는 239만원 부터 가능하다.
여행
헬스조선 편집팀
2025/07/09 09:46
"뇌졸중, 갑작스러운 병 아냐… 절반 이상은 예방할 수 있어"
가까운 사람이 '뇌졸중'을 진단받았다고 해보자. 누구라도 당황할 것이다. 이런 두려움은 뇌졸중이 갑자기 찾아오는 질환이고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는 생각에서 기인한다. 공포심을 줄일 방법이 있다. 많은 사람이 간과하지만, 사실 뇌졸중은 단순 돌발 질환이 아니다. 절반 이상은 예방이 가능하다.건국대병원이 새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뇌혈관 건강 캠페인'을 진행한다. 첫 번째 연재 기사로 '뇌졸중' 예방법을 소개한다.뇌졸중 예방하려면 '혈관 위험 인자' 관리 필요지난 5월 한 국내 연구팀이 2009년과 2023년에 뇌졸중 인식이 어떻게 변했는지 비교했다. 그 결과, 뇌졸중을 '돌발' 질환으로 여기는 경향이 강했다. 발병 후 빠른 후송을 위해 '증상'을 인지하게 된 사람은 61.5%에서 77.4%로 크게 늘었다. 반면, 예방을 위해 알고 있어야 할 '위험 인자'를 두 개 이상 아는 사람은 51.4%에서 40.2%로 오히려 줄었다.뇌졸중은 크게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나뉜다. 뇌경색이 전체 뇌졸중의 70∼80%를 차지하고, 이중 70∼80%는 고혈압·고지혈증 등 혈관 위험 인자가 잘 조절되지 않아 발생한다. 위험 인자를 생활 습관 개선으로 조절하면, 충분히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건국대병원 신경과 김한영 교수는 "혈관 위험 인자가 조절되지 않으면 동맥 경화가 점점 심해지다가 막히는 등 뇌경색이 생길 수 있다"며 "뇌졸중은 우연이라기보다, 오랜 시간 누적된 경과 신호를 무시한 결과"라고 했다.최근처럼 폭염이 이어질 때 뇌경색 위험은 더 커진다. 땀을 흘려 몸의 수분이 감소하고 혈액 점도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혈압·혈당·심전도를 검사해 혈관 건강을 확인하고 관리해야 한다. 혈관 위험 인자는 초기에 자각 증상이 없을 수 있으므로 질환이 없는 사람도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 특히 가족 중 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더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혈관 건강한데 뇌졸중? 원인 파악이 중요심혈관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가, 갑자기 뇌경색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원인 미상 색전성 뇌경색'으로, 전체 뇌경색의 20∼25%를 차지한다. 과거에는 재발 방지 맞춤 치료가 제한적이었으나,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숨겨진 색전의 원인을 찾을 수 있게 됐다. 김 교수는 "초기 검사로 특별한 이상이 확인되지 않으면, 숨어있는 원인을 찾기 위해 여러 진단 기술을 활용한다"며 "대표적으로 흉부 피부 아래에 손톱 반만 한 루프 심전도 기록기를 이식해, 장기간 모니터링으로 숨어 있는 심부전을 찾아내는 방법이 있다"고 했다.비교적 젊은 나이에 뇌경색이 생겼고, 원인을 찾기 어렵다면 '난원공 개존증'일 수 있다. 우리는 자궁 속에서 탯줄로 산소를 공급받는데, 이때 산소는 좌심방과 우심방에 모두 들어간다. 두 심방 사이에는 '난원공'이라는 통로가 있다. 폐로 호흡을 시작하면, 좌심방 압력이 커지면서 저절로 난원공이 막히곤 한다. 그러나 네 명 중 한 명은 막히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다. 평소엔 무증상이지만, 기침을 세게 하거나, 운동을 하면서 배에 힘이 강하게 들어가면 혈전이 우심방에서 좌심방으로 넘어가며 뇌혈관을 막을 수 있다.김 교수는 "난원공 개존증이 의심되면 초음파 검사로 질환 여부를 확인하고, 맞다면 난원공 폐쇄술로 근본적인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편측 마비 나타나면 바로 응급실 가야뇌졸중이 발생하더라도 급성기 치료만 잘 받으면 정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 김 교수는 "뇌졸중은 무서워할 것이 아니라, 평소에 잘 알고 대비해야 하는 질환"이라며 "발생하더라도 혈전 용해술 등을 제때 받으면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고, 장애가 남았다고 하더라도 조기 재활 치료로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했다.뇌경색의 골든 타임은 4.5시간이다. 이 시간 내에 정맥으로 혈전을 녹이는 혈전 용해제를 넣으면 막힌 혈관을 뚫어 치료할 수 있다. 6시간까지는 동맥에서 직접 혈전을 제거하는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뇌출혈은 골든타임이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출혈량이 늘어나므로, 최대한 빠르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 김 교수는 "뇌경색 발생 후 6개월~1년은 뇌 회복이 가장 활발하므로, 이 기간엔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집중적으로 재활해 후유증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다.뇌졸중이 유발하면 갑자기 반 측만 마비되고, 말이 잘 안 나오고, 시야가 잘 안 보이고, 심한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다. 김 교수는 "증상이 나타나면 사실상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 처치는 거의 없다"며 "바로 응급실로 와야 한다"고 했다. 간혹 10∼20분 만에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는데, 이땐 뇌경색 직전에 뇌혈관이 막히고 뚫리고를 반복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한편, 건국대병원은 2012년 뇌졸중 전문 치료실을 인증받고, 매년 보건복지부 평가 뇌졸중 치료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맞춤형 예방법을 선택해 환자를 진료하고, 뇌졸중 환자에게는 여러 진료과의 다학제 협진 시스템으로 최선의 치료법과 재활법을 시행하고 있다.☞건국대병원과 함께하는 뇌혈관 건강 캠페인건국대병원이 새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한 캠페인.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뇌혈관 환자가 19.9%증가한 점을 고려해, 뇌혈관 질환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러편에 걸쳐 뇌혈관 질환에 대해 알리는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뇌질환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5/07/09 09:44
"의료취약지, 협진해 뇌출혈 환자 구해"
강원도 양구에 거주하는 권영복(65)씨는 지난 1월 반려동물을 산책시키다가 넘어진 다음부터 걸음걸이가 이상해진 걸 느껴 근처 종합병원을 찾았다. 이후 한림대춘천성심병원으로 의뢰돼 수술을 받았다. 의료취약지에서 발생한 뇌출혈 환자였지만 지역병원과 거점병원 의료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당시 권씨는 넘어지고 며칠 뒤부터 계단을 오르던 중 발이 자꾸 걸리는 이상 증상을 느껴 인근 양구성심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그는 "특히 계단을 오를 때 발이 계속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병원에서 CT 검사를 받은 결과, 뇌출혈이었다. 넘어졌을 때 뇌를 둘러싸고 있는 경막 안쪽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와 뇌의 바깥쪽 경막 사이에 피가 고인 상태였다. 권 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검사 결과 피가 많이 고여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의사가 조금만 늦었으면 위험했을 거라고 했을 때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했다.권영복씨는 그 자리에서 구급차를 타고 바로 한림대춘천성싱병원으로 전원됐다. 이후 즉시 수술을 받고 회복에 들어갔다. 나중에 권씨는 인공지능(AI)이 CT 영상을 분석하고, 양구와 춘천의 두 병원 의료진이 협진을 통해 진료를 이어갔다는 사실을 들었다. 그는 "협진이 없었다면 후유증이 남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의료진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현재 권영복씨는 시력과 청력 모두 이상 없이 회복한 상태다. 다시 토목 현장에 복귀해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의료취약지 주민 입장에서 원격 협진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변에는 큰 병이 생기면 병원까지 빨리 갈 수 있을지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며 "이번 일을 겪고 나니, 협진 체계가 잘 갖춰져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시스템이 더욱 확대돼 주민들의 불안이 줄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뇌질환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5/07/09 09:41
뇌출혈 수술 병원 4개뿐인 강원도… "AI·원격 협진으로 안전망 구축"
강원도는 국내 대표적인 초고령화 지역이다. 그만큼 환자 비율이 높지만, 수도권과 비교해 의료 인프라가 열악하다. 특히 중증 응급 뇌질환을 진료할 의사 수가 매우 부족한 상태다. 중증 뇌질환으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지 못해 숨지는 환자 비율이 전국에서 2∼3번째로 높다.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수단으로 '원격 협진'이 떠오르고 있다. 거점병원과 의료취약지 병원 간 비대면 협진 시스템을 만들어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AI 기반 뇌출혈 진단 및 원격 협진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한림대학교에서 열린 '한림 브레인 컨퍼런스'(Hallym BRAIN Conference) 핵심 세션 중 하나는 바로 '디지털 헬스데이터를 활용한 급성 뇌질환 치료의 지역적 한계 극복'이었다. 이날 발표를 맡은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전진평 교수와 매사추세츠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마크 존슨 교수에게 플랫폼의 개발 배경과 성과, 향후 목표에 대해 물었다.Q: 강원도 뇌출혈 치료 인프라는 어떤 상태인가?A: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전진평 교수전국에서 땅이 가장 넓은 지역인데 뇌출혈 수술 가능 병원이 4개밖에 없다. 신경외과 의사가 24시간 근무하는 병원이 없는 지역도 많다. 이러한 지역에서는 응급실에서 CT(컴퓨터단층촬영)를 찍더라도 뇌출혈 진단이 어렵다. 설령 진단이 되더라도 뇌압을 낮추는 등 빠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Q: 강원도보다 인구 밀도 낮은 지역 많은 미국은?A: 매사추세츠의대 신경외과 마크 존슨 교수매사추세츠대가 위치한 보스턴에서도 지역별 뇌출혈 환자 치료 결과는 차이가 크다. 특히 도심 지역과 교외 지역을 비교하면 그 차이는 더욱 두드러진다. 의료 자원의 격차가 가장 큰 원인이다. 병원이 촘촘히 들어서 있는 도심과 달리 교외는 병원까지 이동하는 데 오래 걸리고, 병원에 도착한다 하더라도 신경외과 전문의가 없을 가능성도 있다. 이러면 3차 병원으로 전원해야 하는데 뇌출혈 특성상 이 과정에서 사망하는 환자도 많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텔레스트로크'라는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지역 병원과 협진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대부분 신경과 중심이라 받을 수 있는 정보의 편차가 크고, 뇌출혈은 수술까지 필요한 경우가 많아 시스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의료계소식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5/07/09 09:39
식약처 인정 2중 기능성… 콜라겐, 비오틴 함유로 탄탄하게
국내 콜라겐 시장 9년 연속 1위(2014.10~2023. 09 GS홈쇼핑 취급액·재구매율 기준) 브랜드 '에버콜라겐'이 건강기능식품 '인앤업비오틴 셀'과 '타임비오틴 셀' 선착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두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피부 보습·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를 사용했다. '인앤업비오틴 셀'은 비오틴, 비타민C·D, 아연 등 12중 기능성을 갖춘 올인원 제품이며, '타임비오틴 셀'은 분말 형태로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뉴트리 공식 주문 센터를 통해 1주일간 선착순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
헬스조선 편집팀
2025/07/09 09:37
탈모 인구 1000만명, 여성도 43%? 모발 지키려면 콜라겐·비오틴 섭취를
대한탈모치료학회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명에 달한다.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이 탈모로 고민하고 있다는 의미다. 탈모는 흔히 남성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탈모 환자 가운데 43%가 여성으로 집계됐다. 외모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대인기피나 우울 증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 요인이 크지만, 여성형 탈모는 스트레스와 식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두피 건강을 지키는 '비오틴'과 '콜라겐'에 주목할 때다.비오틴은 비타민B7에 해당하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피부와 모발 건강에 관여한다. 비오틴이 부족하면 피부염이나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비오틴을 충분히 섭취하면 모발의 주요 성분인 케라틴 생성을 도와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지난 2010년 한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비오틴을 섭취한 탈모 환자들은 8주 만에 비듬·두피 가려움 증상이 최대 40% 감소했고, 머리카락 수는 38% 이상 증가해 전반적인 탈모 정도가 28% 완화됐다.콜라겐은 피부뿐 아니라 두피의 탄력과 수분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수록 체내 콜라겐 생성은 줄어들며, 특히 40대 이후에는 합성 능력이 급격히 감소한다. 이때 콜라겐 합성에 관여하는 성분이 바로 비오틴이다. 비오틴이 부족하면 콜라겐 생성도 저하될 수 있다. 비오틴과 콜라겐을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두 성분을 모두 식품에서 충분히 얻기 어렵다면 건강기능식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제품을 고를 땐 ▲콜라겐과 비오틴이 함께 들어 있는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인지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건강기능식품
유예진 헬스조선 기자
2025/07/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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