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진흥원, 집중호우 피해 농가 찾아 복구 지원한식진흥원이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에 동참했다. 임직원들은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위 속에서도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침수 가재도구 정리 등 다양한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하이트진로음료, ‘집중호우 피해’ 경남 지역에 생수 2만 6000병 긴급 지원하이트진로음료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이번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경남 산청군에 먹는샘물 석수(500ml) 2만 6000병을 전달한다.■ 한우자조금, 합리적 소비 트렌드 반영한 ‘알뜰한우판매점’ 발표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사단법인 전국한우협회는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정육식당을 대상 한우 가격조사를 실시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총 184개소의 ‘알뜰한우판매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한우협회 각 도지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등심을 포함한 구이용 부위를 기준 가격 이하로 제공하는 정육식당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기준 가격은 ▲1등급 등심 100g당 12,900원 이하 ▲1+등급 15,000원 이하 ▲1++등급 18,000원 이하로 설정됐으며, 이는 평균 한우정육식당 판매 가격 대비 약 25~30% 저렴한 수준이다. ■ 도미노피자 복날 맞춤 치킨 박스 새롭게 선보여도미노피자는 복날 특별 상품인 ‘복날 치킨 박스’를 한국진출 35주년을 맞아 출시한 역대급 최고 한판인 올여름 신제품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와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도미노피자의 특별 ‘복날 치킨 박스’는 테바사키 치킨과 웨스턴 핫윙, 해시 브라운으로 구성했다. ‘복날 치킨 박스’는 피자 한 판당 1회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중복인 내일부터 8월 3일 그리고 말복인 8월 6일부터 10일까지도 주문 가능하다.■ 롯데웰푸드 푸드몰, ‘내일받기’ 서비스 본격 도입롯데웰푸드는 공식 온라인몰 푸드몰에서 오늘 주문하고 내일 받아보는 ‘내일받기’ 서비스를 본격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내일받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말을 포함한 일주일 내내 익일 배송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롯데웰푸드 푸드몰에서 가정간편식(HMR)과 육가공 등 일부 카테고리 제품을 평일 기준 밤 12시 이전, 주말 기준 밤 10시 이전까지 구매 완료하면 다음날 제품을 받아보게 된다.■ 면사랑, ‘여름면(麵) 캠페인’으로 브랜드 공감대 형성면사랑이 이번 여름, 소비자들과 함께한 ‘여름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단순한 제품 소비를 넘어, 면을 매개로 한 공감과 소통을 이끈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 각자의 이야기를 이끌어내며 브랜드와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한 경험형 콘텐츠로 의미를 더했다. 지난 5월부터 약 두 달여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면 전문 웹진 ‘누들플래닛’에서 진행된 ‘나의 인생 면요리’ 에세이 공모전과 면사랑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펼쳐진 ‘여름면 한 그릇 요리대회’ 등 두 가지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로 운영됐다. ■ 더본코리아, 제2차 상생위원회서 프랜차이즈업계 최초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도입 확정더본코리아가 지난 28일 제2차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가맹점주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신설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점주가 한국신용데이터가 운영하는 경영관리 서비스 플랫폼 ‘캐시노트’를 통해 점포 월세를 카드로 결제하면, 이에 따라 발생하는 수수료를 더본코리아가 지원하는 구조다.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추진하는 ‘월세 카드결제’ 방안은 그간 진행해온 소규모 점주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점주들의 “불시에 발생하는 점포 운영비 공백에 대처해 달라”는 요구에 대응해 마련됐다.■ 풀무원녹즙, 간편하고 맛있게 즐기는 녹즙 '프레시업' 신제품 4종 출시풀무원녹즙은 ‘프레시업’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들은 신선초, 돌미나리, 케일 등 녹즙에 주로 들어가는 신선한 국내산 유기농 채소로 녹즙 특유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다채로운 과일을 더해 맛까지 잡은 온라인 전용 제품이다. 신제품은 ▲자몽&신선초 ▲레몬&미나리 ▲비트&당근 ▲케일 키즈 4종으로 구성했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07/29 14:27
해양수산부가 28일 14시부로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해파리 대량 발생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의 네 단계로 나뉘는데, 9개 광역해역 중 2개 해역에서 해파리 예비주의보가, 1개 해역에서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되면 ‘경계’가 발령된다. 올해는 6월 9일 전남 남해 앞바다에 예비주의보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주의보가, 7월 28일 울산·경북 동해 앞바다에 예비주의보가 발표됐다. 해당 지역 해안가에서 물놀이를 계획하고 있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에서는 아직 예비주의보가 발령되지 않았지만, 지난 26일 낮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해파리 목격담이 속속들이 올라왔다. 국내 연안에 출현하는 독성 해파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 보름달물해파리 유령해파리 커튼원양해파리 야광원양해파리 작은상자해파리 작은부레관해파리 두빛보름달해파리 꽃모자해파리 푸른우산관해파리 등 다양하다. 이 중에서도 노무라입깃해파리와 보름달물해파리 출현이 잦다. 다만, 이번에 제주도에 출몰한 것은 푸른우산관해파리로 알려졌다.해파리의 몸통에서 길게 나온 촉수에는 수천 개의 작은 자포(침 세포)가 있는데, 촉수가 사람을 찌르면 자포로부터 나온 해파리 독이 인체에 해를 미칠 수 있다. 해파리에 쏘이면 국소적 증상으로는 ▲찌르는 듯한 또는 타는 듯한 통증 ▲가려움증, 부종, 피부 감각 이상 ▲붉은색의 긴 줄무늬 발진 등이 생길 수 있고, 전신 증상으로는 ▲구역질, 구토, 설사, 복통 등 소화기계 증상 ▲두통 ▲위약감과 어지럼증 ▲근육통과 관절통 ▲혈압 저하, 호흡 곤란, 의식 불명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하면 사망하기도 한다.해파리에 쏘인 경우, 당황해 쏘인 부분을 차가운 생수로 씻어내는 경우가 있지만 잘못된 처치법이다. 상처 부위를 식초나 알콜성 음료 또는 차가운 수돗물과 생수로 세척하면 오히려 자포에서의 독액 방출이 증가해 피해가 커질 수 있다. 미지근한 바닷물이나 생리 식염수로 씻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경북대병원 응급의학과 류현욱 교수가 밝힌 해파리 쏘임 응급처치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해파리에 쏘인 즉시 환자를 물 밖으로 나오도록 한다. 이후 피부에 남아 있는 촉수를 제거하고, 바닷물로 씻는다. 치료를 시도하는 사람이 도리어 해파리 독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장갑을 착용한 후 신용카드나 면도칼로 물린 부위를 조심스레 긁어 피부에 박힌 자포를 제거한다. 그 다음엔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물린 부위를 온수에 담근다. 해파리 쏘임 후 전신 증상이 있을 때에는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한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권순용 교수와 마케팅 전문가 강시철 박사가 신간 'AI 의료의 미래'를 출간했다.이 책은 12명의 분야별 명의가 감수한 AI 메디컬 리포트로, 의료진은 물론 경영자, 정책가, 헬스케어 개발자를 위한 미래 의료 안내서다. 책은 인공지능(AI)이 의료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어떤 방식으로 인간 의료진과 협력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AI는 방대한 의학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미세한 이상 징후도 감지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의료진은 그만큼 환자와의 소통, 공감, 창의적인 치료법 개발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독자는 AI가 진단과 치료, 환자 관리, 의료 윤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AI 의료의 미래'는 총 12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으며, 각 진료과에서 AI의 역할과 협업 방식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의료 혁신, AI와 의학의 만남 ▲생성형 AI, 새로운 생태계의 출연 ▲영상의학 AI, 아폴로의 눈에 프로메테우스의 불을 더하다 ▲안과 AI, 시력을 지키는 파수꾼 ▲내과 AI, 만성질환 관리의 동반자 ▲정신건강의학과 AI, 마음을 치유하는 따뜻한 손길 ▲재활 AI, 회복의 마법사 ▲치과 AI, 치의학의 재정의 ▲외과 AI, 메스를 든 낯선 존재 등 AI의 활용을 폭넓게 다뤘다. 권 교수는 “지금은 의료의 르네상스 시대이며, AI와 인간 플랫폼의 혁명은 의료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 책이 AI 의료 시대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통찰과 방향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권순용 교수는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 서울 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은평성모병원 초대 병원장을 지냈으며, 대한메디컬 3D프린팅 학회 회장, 대한의료감정학회 회장, 대한디지털헬스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인공고관절 및 노인성 골절 분야의 권위자로, 주요 저서로는 '메타의료가 온다', '명의들의 스승, 그들', '노화도 설계하는 시대가 온다' 등이 있다.
여성의 배란기 체취는 남성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인식될 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일본 도쿄대 응용 생물화학과 연구팀은 여성의 배란기가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21명의 여성의 월경 주기를 추적했다. 연구팀은 한 달 동안 참가자들에게 겨드랑이에 흡수성 패드를 착용하게 해, 월경 주기 네 단계별 체취 변화를 분석했다. 여성의 월경 주기는 호르몬 변화에 따라 네 단계(월경기, 난포기, 배란기, 황체기)로 구분된다. 배란기는 월경 이 주 전에 발생하며 난자가 방출되는 시점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최고조에 이르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한다.연구팀은 혼합물 속 성분을 분리한 뒤 질량으로 식별해 극미량까지 분석하는 기법인 ‘가스 크로마토그래피-질량 분석법’을 통해 여성의 배란기에 분비되는 체취가 어떤 화합물로 이루어져 있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배란기에 분비되는 체취는 식물에서 발견되는 천연 향기 성분인 ‘(E)-제라날라세톤’과 비누 향이 나는 ‘테트라데칸산’이 포함됐다.이후 연구팀은 여러 남성에게 배란기가 아닌 단계에 여성의 체취와 배란기의 체취를 맡아 비교하게 했다. 그 결과, 남성들은 배란기 체취가 더 쾌적하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향기롭다고 평가했다. 또한 같은 여성이더라도 배란기의 모습이 더 매력적이고 이성적 호감이 든다고 말했다. 연구를 이끈 도쿄대 응용 생물화학과 토우하라 카즈시케 교수는 “배란기에 분비되는 체취가 남성의 아밀라아제 분비를 억제했다”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타액 내 아밀라아제 수치가 급격히 오르는데, 여성의 배란기 체취가 이를 막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여성의 체취가 단순한 생리적 변화 신호를 넘어 남성과 여성 간의 의사소통과 관계 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토우하라 카즈시케 교수는 “여성의 체취가 무의식적으로 감정이나 호감을 유도하는 신호로 작용해 남녀 간 상호작용을 조율하거나 끌어당기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이 연구는 생명과학, 의학 학술 저널인 ‘iScience’에 지난 28일 게재됐다.
배우 고은아(36)가 촬영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알레르기 증세를 보였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 올라온 쇼츠 영상에는 한쪽 눈이 퉁퉁 부은 고은아의 모습이 담겼다. 고은아가 “이유를 모르겠는데 알레르기 같다”며 “털 아니면 뭐가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언니는 “눈에 굼벵이 들어간 것처럼 우둥퉁해”라고 했다.알레르기는 면역 체계가 꽃가루, 먼지, 특정 음식이나 약물, 동물의 털 등 일반적으로 무해한 물질에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발생하는 면역 질환이다. 증상은 가벼운 콧물이나 재채기에서부터 두드러기, 피부 발진, 소화불량은 물론 심할 경우 얼굴 부종, 호흡곤란, 의식 저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고은아처럼 눈이나 입 주변, 얼굴 등 점막 부위가 붓는 경우, 단순 피부 증상을 넘어 기도 부종으로 발전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특히 목이 붓는 증상이 동반될 경우, 기도가 좁아지며 아나필락시스(전신 알레르기 쇼크)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이므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연세스타피부과 정지인 원장은 “특히 눈과 입, 인후까지 부종이 진행되면 호흡 곤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런 경우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말했다.일반적인 알레르기 증상에는 항히스타민제가 일차적으로 사용된다. 국내에서 처방 없이도 구매 가능한 약으로는 '클라리틴'과 '지르텍'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약물은 비교적 가벼운 증상에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얼굴이나 점막의 부종처럼 심한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치료나 응급 처치가 필요할 수 있다.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은 전문의의 처방이 있어야 한다.만약 눈·입·얼굴 등 점막 부위가 붓거나, 호흡이 힘들고 목이 조이는 느낌이 든다면 바로 병원을, 심야라면 응급실이라도 방문해야 한다. 어지러움이 느껴지고, 두드러기와 함께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 증상이 동반될 경우에도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뱃살을 빼려는 목적으로 간단한 드로인 운동이나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이들이라면 주의하자. 자칫하다간 허리나 골반에 무리가 될 수 있다.◇드로인, 골반 근육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도드로인 운동은 장시간 배에 힘을 주는 동작으로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방법은 간단하다. 제자리에 서서 허리를 곧게 펴고, 뱃가죽이 등에 닿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30초 정도 유지하면 된다. 드로인 운동을 꾸준히 하면 복부 중앙 복직근 힘이 강화되며 내부 장기를 지탱하는 힘이 길러져 복부가 탄탄해진다.그러나 드로인 운동을 잘못하면 골반 근육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복부 근육이 장기간 수축하면서 골반저 근육(골반 가장 아래에 위치해 요도‧방광‧직장 등을 받치는 근육)에 힘이 가해져 골반 장기 탈출이 생길 수 있다.요실금이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하기도 한다. 드로인 운동은 허리 통증도 일으킨다. 우리 몸의 횡격막은 허리 아래에 위치해 허리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배에 힘을 주면 횡격막이 원래대로 기능을 할 수 없게 되고 횡격막이 아닌 다른 근육들이 기능을 대체하려고 하면서 허리 통증이 동반된다.◇윗몸일으키기, 허리디스크 위험윗몸일으키기 운동 역시 뱃살을 빼고 복근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고정하고 허리를 앞뒤로 굽혔다 젖혔다 하는 운동이다. 윗몸일으키기를 할 때는 속도가 중요하다. 빠르게 하는 것보다 천천히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게 좋다.다만, 윗몸일으키기 운동을 하면 힘의 방향이 뒤쪽으로 향하면서 척추의 정상적인 커브가 꺾이고, 반복적으로 굽혀지면 척추 곡선이 무너진다. 이때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뒤편에 있는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근력이 약하면 근육 염좌까지 생길 수 있다. 허리가 약한 사람은 근육이 세게 수축하면서 디스크 속 압력이 높아져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포트 브래그에 주둔하는 미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체력 검정 테스트에서 발생한 부상의 56%가 윗몸일으키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식단과 운동 병행해야 건강하게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게 좋다. 지방 연소를 돕는 유산소 운동을 해야 복부 근육이 더욱 빠르고 선명하게 드러난다. 빠르게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매일 한두 시간 정도 실시하면 효과적이다.식단 조절도 뱃살을 감량하는 데 핵심 요소다.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내과 김광원 교수는 “뱃살의 주범은 탄수화물이다”며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질 섭취는 늘리는 것이 지방은 빠지고 근육을 붙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계란, 두부, 닭가슴살과 같은 고단백 식품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면 좋다. 저염식도 중요하다. 짠 음식은 혈액순환과 체내 노폐물 배출을 방해해 피하지방 축적을 유도할 수 있다. 음식은 싱겁게 먹고,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눈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기온과 습도가 급격히 오르면서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고, 여름휴가철 다양한 사람들과 접촉이 증가함에 따라 유행성 각·결막염과 안구건조증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각·결막염으로 진료 받은 환자 수는 휴가철인 7~8월에 많은 편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에는 5~6월 대비 7~8월 환자 수가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아데노바이러스는 각막과 결막 모두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전염성이 강하고 열이나 소독약에도 잘 살균되지 않기 때문에 수영장, 목욕탕 등 다수와 접촉하는 곳에 방문한 후 감염되기 쉽다. 충혈, 이물감, 눈물, 통증 등의 증상이 대표적으로 나타나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평소보다 눈곱이 많이 생겨 눈을 뜨기 힘들 수도 있다. 대부분 별다른 후유증 없이 자연스럽게 호전되지만, 경우에 따라 각막혼탁이나 눈꺼풀과 안구가 달라붙는 검구유착이 발생할 수 있다.유행성 각·결막염을 앓고 있다면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안약을 처방받아 점안하거나 인공눈물을 사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안대는 통풍이 되지 않고 습기가 찰 수 있어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 사용자라면 다 나을 때까지는 안경을 써야 한다.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도 손 씻기를 비롯해 비누와 수건을 따로 쓰는 등 다른 사람과 사용하는 물건을 분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물놀이 시 눈 보호를 위해 물안경 착용을 권장한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각막에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세균 감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물놀이 시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꼭 착용해야 한다면 일회용 제품을 선택한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이른 더위로 실내 냉방 기기 사용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안구건조증도 유의해야 한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막이 불안정해 수분이 증발하면서 이물감, 통증, 눈물흘림, 눈시림, 뻑뻑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실내 적정 습도는 50~60%지만 에어컨을 한 시간만 틀어도 습도가 40% 이하로 떨어지며, 선풍기와 에어컨 바람을 얼굴로 직접 향하게 하면 눈물이 더 빨리 증발해 춥고 건조할 때처럼 쉽게 자극을 느낄 수 있다.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 기기 작동 시 바람을 정면에서 쐬는 것을 피하고 장시간 에어컨을 틀어야 하는 경우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또한, 열대야로 쉽게 잠들기 힘들 때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할 수 있는데 이때 눈 깜빡임이 줄어들면서 안구건조증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화면을 볼 때는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이거나 화면에서 눈을 돌려 먼 곳을 바라보며 눈에 휴식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늦은 밤 어두운 공간에서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이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김안과병원 각막센터 윤영채 전문의는 “여름철에는 불특정 다수와 접촉하기 쉽기에 기본적으로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마가 끝난 뒤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 냉방 기기를 올바르게 이용해 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소속 정선아 사회복지사가 자살 시도 현장에서 한 생명을 구조했다.지난 11일 새벽, 친구와 함께 마포대교를 지나던 중 우연히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시도자를 발견하고 지체 없이 현장으로 달려가 자살 시도자의 몸을 붙잡아 끌어내며 구조에 성공했다. 또, 정 사회복지사와 친구는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10여 분간, 다리 난간 위에서 발버둥을 치며 재차 자살시도를 하려는 사례자를 온몸으로 막아내며 끝까지 놓지 않은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었다.정선아 사회복지사는 “당시 두 명이 대화하며 난간을 바라보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척에 다다르자 갑자기 다리 난간 위에 발을 올리며 뛰어내리려고 했었다”면서 “순간적으로 자살 시도 상황임을 직감했고, ‘무조건 막아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자살시도자와 매일 마주하는 직업적 경험이 본능적으로 반응하게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정 사회복지사가 근무하는 한양대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24시간 응급대응 체계를 갖춘 기관으로, 2017년 개소 이래 연간 500명 이상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 시도자들은 보통 처음 4주 이내에 재시도 위험이 가장 높기 때문에, 본 센터는 이 시기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나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시도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장기 회복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센터는 이 외에도 자살예방 캠페인, 사례 분석, 관련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예방 노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개소 이후 자살 재시도율이 눈에 띄게 감소했으며, 2021년에는 자살예방 기여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정선아 사회복지사는 “이 일을 하면서 많은 내원자들을 만나지만, 때로는 감사 인사를 전해오는 분들 덕분에 다시 힘을 얻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내가 하는 일이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다시금 실감했고, 앞으로도 누군가의 삶이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심으로 돕고 싶다”고 말했다.한양대병원은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의 활동을 통해 응급실을 찾은 자살 고위험군 환자들이 다시 삶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개입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살예방이라는 공공의료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중앙대병원이 올해 초 4세대 최신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SP 로봇수술’ 장비를 추가 도입하고 기존 다빈치Xi와 동시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병원 로봇수술센터는 4월 14일 산부인과 이은주 교수팀이 첫 단일공 로봇수술을 시행한 이후 95일 만인 7월 17일,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가 전립선암 수술을 단일공 로봇으로 시행해 SP로봇 도입 3개월 만에 100례를 시행했다. 28일 기준 전체 로봇수술 3535례를 달성했다.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1년부터 미국 인튜이티브서지컬의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23명의 숙련된 로봇수술 전문 의료진이 포진해 시행해 오고 있다. 그 가운데, 올해 4월 병원은 기존 로봇수술 시스템의 제한점을 보완해 좁은 공간에서도 수술이 가능한 다빈치SP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다빈치Xi 로봇수술 시스템과 동시에 운영하게 됐다.특히 센터는 전립선암, 방광암 등의 비뇨기암과 갑상선암, 부인암, 대장암 등 고난이도 중증질환 분야에서 탁월한 로봇수술 성과를 보이며,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등 대부분의 로봇수술 전문의 개인이 100례 이상의 풍부한 로봇수술 경험을 보유함으로써 숙련된 의료진이 전문성을 인정받아 환자의 신뢰를 받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중앙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로봇수술 다학제 협진을 통해 높은 수술 성공률을 보이며 환자의 건강한 회복을 이루는 한편, 미국 유명 로봇수술 암센터와 MOU를 통해 지속적인 해외 연수나 단기 교육, 국내외 실습 워크숍, 초빙 강연 등을 가지며 로봇수술 의료진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중앙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장인호 센터장(비뇨의학과)은 “우리 로봇수술센터는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경험의 숙련된 로봇수술 전문 의료진이 포진한 가운데, 다빈치SP 로봇을 추가 도입했다"며 "이로써 수술 대기시간을 1개월 이내로 단축해 환자에게 빠른 수술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로봇수술 전문 의료진 양성을 위한 연수 교육과 척추관절 수술 등 로봇수술 플랫폼 다변화 및 다학제 협진 로봇수술을 통해 환자에게 정교하고 빠른 수술을 시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