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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화수, 자음생크림 글로벌 캠페인 전개

    설화수, 자음생크림 글로벌 캠페인 전개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피부 장수를 위한 인삼의 힘(Skin Longevity Powered by Ginseng)’을 주제로 자음생크림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설화수는 60년 인삼 과학 연구를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는 설화수만의 독자적인 바이오 컨버전 기술을 발전시켜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피부 본연의 자생력을 통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철학을 이야기하려고 한다고 전했다.설화수는 오는 9월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과 태국, 미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Skin Longevity Powered by Ginseng’ 테마의 이벤트를 고객과 미디어 대상으로 진행한다. 각국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서는 설화수의 인삼 과학과 자음생크림의 효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참여자들에게 설화수만의 스토리를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한편, 설화수의 대표 럭셔리 안티에이징 크림인 ‘자음생크림’은 피부 자생력을 깨우는 인삼 연구의 결정체다. 설화수가 60년에 걸쳐 연구한 독자적인 인삼 성분과 피부 과학이 결합된 자음생크림은 피부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지켜내고자 하는 설화수의 핵심 가치가 담겨 있다. 인체 적용 시험 결과 사용 중단 7일 후에도 주름과 탄력 개선 효과가 유지될 정도로, 스스로 탄력을 채워 유지되는 고밀도 피부를 선사한다.
    단신이해나 기자2025/08/25 11:32
  • 화순전남대병원, 노보텍아시아코리아·아크로스타와 MOU 체결

    화순전남대병원, 노보텍아시아코리아·아크로스타와 MOU 체결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1일 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 1층 김재봉홀에서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화순전남대병원 조상희 임상시험센터장, 안재숙 연구부원장, 유수웅 연구기획부장을 비롯해 노보텍아시아코리아 김현경 한국지사장과 임원진, 아크로스타 김다니엘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노보텍아시아코리아는 병원 연구진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아크로스타는 임상시험 현장 운영을 지원한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연구자들의 참여 확대를 추진해 임상시험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최근 병원이 176억원 규모의 ‘디지털 바이오 스마트 임상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것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K-HOPE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환자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하고, 임상시험의 속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임상 파트너십과 디지털 혁신 기반이 결합 되며 신약 개발의 난제 해결에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협약식 후에는 ‘신기술 기반 초기임상 및 인허가 전략’을 주제로 설명회가 열렸다. 노보텍아시아코리아가 글로벌 임상시험 환경 변화, 초기 단계 임상 전략, 인허가 과정 등을 공유하며 병원 연구진 및 지역 바이오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화순전남대병원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가 인정한 암 전문병원으로, 전남 화순 백신특구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거점에 자리하고 있다. 풍부한 환자 풀과 임상 경험을 토대로 신약 개발의 최대 난제인 임상시험 단계에서 속도를 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조상희 화순전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병원의 임상 역량을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연구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협약을 통해 백신·항암·면역 중심의 첨단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성장 중인 화순백신특구의 위상을 높이고, 신약 개발의 난제인 임상시험 분야에서 우리 병원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5/08/25 11:29
  • 서울성모병원 연구팀, 만성신장질환자 맞춤형 항혈소판 치료법 제시

    서울성모병원 연구팀, 만성신장질환자 맞춤형 항혈소판 치료법 제시

    만성신장질환을 동반한 환자는 항혈소판제 복용량을 줄이는 것이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성모병원 연구팀은 급성심근경색 환자 중 만성신장질환을 동반한 환자에서 이중 항혈소판요법 감량 전략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중 항혈소판요법은 심장이나 뇌혈관 시술 후 혈관이 다시 막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과 P2Y12 억제제를 함께 사용하여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는 치료법이다.전 세계적으로 성인 인구의 약 10-15%가 앓고 있는 만성신장질환은 신장이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내고 수분을 조절하는 기능이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저하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2019년 기준 약 25만명이 해당 질환을 앓고 있으며, 그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만성신장질환 환자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발생 시 허혈성 사건과 출혈 합병증 모두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어 치료 전략 수립에 어려움이 있으며, 일반인 대비 심혈관 사망률이 2-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4년 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국내 32개 주요 심장센터에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만성신장질환을 동반한 급성심근경색 환자 3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부분 3단계 만성신장질환자들로 구성된 해당 연구 대상자들은 중재술을 받은 다음 1개월간 티카그렐러(Ticagrelor) 기반 이중항혈소판요법을 안전하게 유지한 이후 11개월 동안 동일 약제를 유지하는 대조군(145명)과 클로피도그렐로 항혈소판제를 감량하는 실험군(160명)으로 무작위 배정됐다.연구 결과, 만성신장질환 환자에서 항혈소판제를 감량하는 전략은 출혈 위험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혈학술연구컨소시엄에서 정의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2, 3, 5형 출혈 사건(2형: 치료가 필요한 출혈, 3형: 수혈이나 수술이 필요한 중대한 출혈, 5형: 치명적 출혈) 발생률은 감량군에서 2.5%(4명), 대조군에서 8.3%(12명)로 감량군이 71.0% 낮은 위험도를 보였으며, 절대위험도 감소는 5.8%에 달했다.주목할 점은 출혈 위험이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혈관 재협착에 따른 허혈성 사건의 증가는 관찰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심혈관 관련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으로 구성된 주요 허혈성 사건 발생률은 감량군 4.4%(7명), 대조군 5.5%(8명)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복합 임상사건(심혈관 관련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출혈) 역시 감량군이 6.2%(10명), 대조군이 13.1%(19명)로 감량군에서 55.0% 낮은 위험도를 보였다. 이는 감량 전략이 전반적인 임상 결과 개선에 기여함을 의미한다.장기육 교수는 "만성신장질환 환자는 출혈과 허혈성 사건 위험이 모두 높아 치료 전략 수립이 어려웠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 2025/08/25 11:27
  • 요즘 인기인 말차, 알고 보니 ‘이곳’ 건강에 치명적?

    요즘 인기인 말차, 알고 보니 ‘이곳’ 건강에 치명적?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인 말차가 빈혈과 피로감,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보도됐다.지난 22일(현지시각) 캐나다 유명 매체 토론토 스타는 유명 영양사 사라 마텔과의 인터뷰를 통해 말차의 위험성을 경고했다.말차는 녹차 잎을 증기에 찐 다음 말려서 분말로 만든 것이다. 마텔은 “모두에게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말차 음료를 하루에 2회 이상 마시면 철분 흡수를 방해해 철분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과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 산소 공급 부족으로 인해 쉽게 숨이 차고 심장이 과도하게 일해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마텔은 철분 결핍의 원인으로 말차에 풍부한 탄닌 성분을 꼽았다. 탄닌 성분은 말차 특유의 떫은맛을 내며, 항산화 작용과 혈압 조절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체내에서 철분과 결합하면 탄닌철로 변해 인체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된다. 마텔은 “말차 음료를 마신 뒤 철분을 유지하고 싶다면 한 시간 뒤 철분 보충제를 먹는 게 좋다”며 “녹색 채소나 두부 등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 된다”고 말했다.마텔은 “적정량만 지킨다면 말차는 건강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말차는 반 티스푼(1g) 정도 넣어서 한 잔 정도 마시는 게 가장 적당하다. 말차에는 체지방을 분해하는 카테킨이 많아서 다이어트를 할 때 먹기 좋다. 말차는 뇌 건강에도 좋다. 말차의 카페인이 중추 신경계를 자극해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말차를 마시면 우울증도 완화할 수 있다.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말차는 뇌의 도파민 시스템을 활성화해 항우울제와 유사한 효과를 낸다. 마텔은 “말차는 적정량 먹었을 때 불안감을 해소하고 기분 전환을 해주는 음식이다”라고 말했다.다만, 저녁에 말차를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말차는 보통 우유에 타서 녹차라떼로 마시는데, 그러다 보면 카페인을 생각보다 많이 섭취하게 될 수 있다. 말차 1g에는 카페인이 30mg 들어있다. 녹차라떼 한 잔에는 보통 4~6g의 말차가 들어가서 한 잔만 마셔도 120~180mg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된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카페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의 평균 카페인 함량은 각각 125mg, 212mg이다. 말차 음료도 커피에 버금가는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 전에 마시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8/25 11:25
  • 연세건우병원, 11년 만에 낙성대 신축 개원

    연세건우병원, 11년 만에 낙성대 신축 개원

    국내 최초로 족부 중점 병원을 표방하며 발과 발목 질환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수술과 재활 치료를 제공해온 연세건우병원이 서울대입구역 인근에서의 11년 진료를 마무리하고, 8월 25일 낙성대역 인근 신축 병원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연세건우병원은 2014년 개원 이후 발·발목을 비롯해 무릎, 척추, 손·어깨 등 다양한 정형외과 분야에서 환자들의 치료와 재활을 담당해왔다. 병원 측은 이번 신축 이전을 단순한 공간 확장이 아닌 “환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고 설명했다.신축 병원은 첨단 의료 장비와 환자 중심 설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독일 지멘스사의 3.0T MRI는 대학병원급 사양으로 미세한 병변까지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다. 수술실에는 무균 양압 시스템을 도입해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내부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병원 관계자는 “안전은 환자와의 약속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라며 “장비와 시설 투자는 결국 환자의 안심 진료로 이어진다”고 말했다.입원 병실은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회복의 공간으로 설계됐다. ‘프리미엄급’ 병실에는 자연광과 환기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구조로 환자들이 치료와 함께 심리적 안정까지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병원 측은 “입원 생활이 곧 회복의 과정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의료진은 발·발목, 무릎, 척추, 손·어깨를 아우르는 정형외과 전문의 8인 체제로 운영된다. 협진 시스템을 강화해 특정 부위에 국한되지 않고 환자의 전신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진료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해법을 제공한다’는 연세건우병원의 진료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은 “지난 11년은 환자들과 함께 걸어온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신축 이전은 단순히 건물을 넓히거나 장비를 교체하는 차원이 아니라, 환자분들과 맺어온 ‘더 안전하고 편안한 진료 환경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 한 사람 한 사람 삶의 질을 지키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2025/08/25 11:08
  • “몸이 반쪽 됐네” 17kg 감량 풍자, 달라진 몸매… 식단 관리 ‘이렇게’ 했더니 빠졌다

    “몸이 반쪽 됐네” 17kg 감량 풍자, 달라진 몸매… 식단 관리 ‘이렇게’ 했더니 빠졌다

    방송인 풍자(37)가 더욱 슬림해진 근황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지난 24일 풍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트레이닝복을 입은 풍자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살 많이 빠졌다” “왜 이렇게 늘씬해졌어” “순간 누군지 몰랐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앞서 풍자는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도움을 받은 뒤 17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풍자는 “공복 시간을 무조건 길게 가진다”며 “그동안은 물만 마시고 한 끼는 먹고 싶은 걸로 먹는다”고 말했다.풍자가 다이어트 비법으로 꼽은 간헐적 단식은 공복 시간을 길게 가지고 정해진 시간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을 공복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하는데,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운다. 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 연구소에 따르면,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에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더니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식단과 함께 걷기를 즐겨 했다는 풍자는 “3~5km 정도 걷기 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간단한 운동인 걷기는 체지방을 태우는 데 효과적이다. 또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쓰게 된다. 걸을 땐 서 있다가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바디컨설팅 이승철 트레이너는 “따로 시간을 내기 힘들다면 일상생활 속 운동을 추천한다”며 “대중교통 한 정거장 미리 내려 걷기 등 일일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한편, 풍자가 사용한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에서 개발한 비만치료제로, 주요 성분은 세마글루타이드다. 위고비는 GLP-1 수용체 작용제다. 이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도록 돕고,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하는 호르몬이다.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여 체중 감소를 유도한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더 오래 포만감과 충만감을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다만, 위고비를 맞고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고 해도 다이어트에 성공한 게 아니다. 장기간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게 중요하다. 기초대사량을 늘릴 수 있도록 하루 30분 정도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8/25 10:57
  • “챗봇에게 고민 털어놓는 환자 늘어” AI에게 내 마음을 맡겨도 될까

    “챗봇에게 고민 털어놓는 환자 늘어” AI에게 내 마음을 맡겨도 될까

    “요즘은 인공지능 앱한테 고민을 털어놓아요.” 진료실에서 이런 말을 하는 환자가 하나둘 늘고 있다. 기분이 울적한데 마음을 나눌 사람이 곁에 없을 때, 스마트폰을 열어 챗봇에게 이야기를 건넨다는 것이다. AI가 공감을 잘 해준다며, 꽤 위로를 얻는다고 했다. 어느 날 한 환자가 자신의 스마트폰 화면을 보여주었다. 지난 한 달 동안의 기분 상태가 시간 흐름에 따라 그래프로 정리돼 있었고, 특정 상황에서 느꼈던 감정과 스트레스도 함께 기록돼 있었다. 나는 우울증 환자들에게 기분일지를 써보라고 자주 권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며칠 쓰다가 그만두거나, 아예 아무것도 적어오지 않는다. 그런데 이 환자는 AI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 상태를 꾸준히 기록하고 모니터링해왔던 것이다.우울이나 불안 같은 정서 문제는 일정한 패턴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유사한 상황이나 특정 대상과 마주할 때에 감정이 반복적으로 동요하는 것이다. 이런 맥락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치료의 출발점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왜 그렇게 느끼고 반응했는지 설명하지 못할 때가 많다. 이럴 때 AI는 느낌의 흔적을 기록해주는 도구가 될 수 있다.  AI는 정서를 언어화하고, 반복되는 습관을 추적하며, 평소에는 지나치기 쉬운 감정의 패턴을 포착하는 데 유용한 도구다. 어떤 상황에서 유독 예민해지는지, 어떤 행동을 한 후에 기분이 좋아지는지 확인할 수 있게 도와준다. 미처 깨닫지 못했던 우울의 주기나 불안을 유발하는 요인을 발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예를 들어 우울하거나 불안할 때, 혹은 짜증과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 AI 챗봇에게 현재 상황과 느낌을 짧게 남겨 둔다. 기쁨과 성취감을 느꼈을 때도 마찬가지다. 누구를 만나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일을 하고 나서 기분이 어땠는지 간단히 적어두면 나중에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주 혹은 한 달간의 정서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진료 받기 전 AI에게 “지난 한 달 동안 내 기분이 어땠는지”물어볼 수도 있다. 이렇게 얻어진 자료는 감정의 흐름을 되짚고, 증상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나는 그 환자와 함께 한 달간의 기록을 천천히 되짚어보았다. 주로 회의가 있던 날마다 불안이 심해졌고, 아침 출근길에 긴장도가 특히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술을 마신 다음 날 아침에는 어김없이 불쾌감이 생겼다. 치료실을 찾기 전이나 치료 이후의 공백 기간 동안 기분이 어떻게 변했는지도 파악할 수 있었다. 이 과정은 단순히 증상을 살피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가 자기 감정을 이해하고, 정서 조절에 대한 효능감을 회복하는 밑거름이 된다.   물론 주의할 점도 있다. AI는 아직 비언어적 단서나 대화의 맥락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다. “불안하다”는 말이 면접을 앞둔 긴장인지, 극단적 공포인지, 상실의 슬픔인지를 정확히 구분하지 못한다. 사용자의 말을 오해할 수도 있다. 자살 위험과 폭력 징후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다. 마음건강 정보가 AI를 만든 회사에 어떻게 저장되고 활용되는지도 고민해봐야 할 문제다. AI가 마음건강 전문가를 대신할 수 없다. 감정의 복잡성과 그 의미를 이해하고, 진정성 있는 공감을 전달하는 일은 사람만이 할 수 있다. AI는 우리 내면을 비춰주는 도구가 될 수는 있어도, 그 거울에 비친 나를 어떻게 해석하고 변화시킬지는 결국 사람의 몫이다.
    칼럼김병수 김병수정신건강의학과 원장2025/08/25 10:41
  • 열사병 위험한 중년 당뇨 환자… 여름철 건강관리 ‘이렇게’[밀당365]

    열사병 위험한 중년 당뇨 환자… 여름철 건강관리 ‘이렇게’[밀당365]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입니다.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혈당 관리가 쉽지 않은데요. 최근, 당뇨병이 있으면 일반인보다 열사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라도, 혈당 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30~50대 당뇨병 남성은 열사병 위험이 최대 두 배 높습니다.2. 외출 최대한 자제하고 수분 충분히 섭취하세요!비당뇨인보다 열사병 위험 최대 두 배 높아당뇨 환자 중에서도 30~50대 남성이 여름철 열사병 발병 위험이 최대 두 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나고야공업대 연구팀은 전국 의료보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당뇨병 환자 약 18만8000명과 비당뇨병 환자 75만명의 열사병 발병률을 비교했습니다.연구 결과,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인보다 열사병 발병 위험이 평균 1.41배 더 높았습니다. 특히 30~50대 남성 당뇨병 환자의 발병 위험은 최대 1.69배까지 높게 나타났습니다. 흥미롭게도 30세 미만 연령대에서는 남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는 당뇨병 환자들은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고,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더위를 느끼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당뇨병, 온열질환 위험 요인당뇨병은 열사병을 비롯한 온열질환의 위험 요인입니다. 한양대병원 내분비내과 문신제 교수는 “당뇨병 환자는 자율신경 기능이 떨어져 고온다습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 체온조절이 어렵다”며 “일반인보다 고온 환경에 취약한 만큼 온열질환을 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면 탈수가 진행되면서 혈액의 농도가 진해져 일시적으로 혈당 수치도 높아집니다. 이로 인해 합병증이 악화될 수 있으며, 혈당 조절 기능이 떨어져 고혈당 혹은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식욕이 떨어져 끼니를 거를 경우 저혈당 쇼크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고온 환경 노출도 높은 30~50대 남성위 연구에서는 당뇨병 환자 중 특히 30~50대 남성이 열사병 위험이 더 높았습니다. 이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서민석 교수는 “해당 연구는 조사 연구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30~50대 남성이 고령보다 외출이 잦기 때문에 열사병 위험이 더 높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질병관리청 응급감시체계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주로 남성과 50대에서 많이 발생했으며, 실내보다 실외에서 약 네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장년 이하 남성의 경우 실외 작업장 등 고온 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온열질환 발생률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규칙적인 생활습관 지녀야당뇨병 환자는 여름에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무더위로 인해 식욕이 저하되고 열대야로 수면에 방해받아 생활리듬이 깨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문신제 교수는 “여름은 당뇨병 환자에게 건강관리에 있어 여러 어려움을 초래하는 시기다”며 “규칙적인 식사, 운동, 생활습관의 유지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여름철에는 1주일에 3회 이상, 30~60분씩 실내에서 운동하세요. 저혈당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식후 한두 시간 내로 운동을 시작하는 게 이상적입니다. 무더위 속 운동은 저혈당 위험이 크니, 땀이 나면서 탈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동 중간에 틈틈이 수분 섭취를 하는 게 좋습니다. 20분간 땀을 흘렸을 경우 약 200mL의 수분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외출 자제하고 수분 충분히 섭취해야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햇볕이 뜨거운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입니다. 외출할 때는 물을 챙기고, 모자, 양산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열을 덜 흡수하는 밝은 색 옷 위주로 챙 넓은 모자나 양산, 토시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세요. 외출 후 덥다고 찬물 샤워하면 더위로 확장된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할 수 있어서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세요.음료가 아닌 순수한 물로 수분을 충분하게 보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루 2리터 정도의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세요. 서민석 교수는 “여름철에는 땀 분비량이 늘어나 체내 수분이 줄어 탈진 위험이 높아진다”며 “갈증이 나지 않도록 수분을 자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체온을 상승시키고 이뇨 작용과 탈수를 유발하는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는 지양하세요.
    당뇨김서희 기자2025/08/25 08:41
  • “유전 넘어 생활 습관까지 반영하는 정밀의학, 의료 패러다임 바꾼다”

    “유전 넘어 생활 습관까지 반영하는 정밀의학, 의료 패러다임 바꾼다”

    의료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처방과 치료가 적용됐다면, 이제는 개인의 유전적 특성과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의료’, 즉 정밀의학이 부상하고 있다. 특히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후성유전학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나에게 맞는’ 진단과 예방법을 제시하는 새로운 헬스케어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동국대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를 만나, 우리가 곧 맞이하게 될 변화에 대해 들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8/25 08:33
  • 고령 임신부에게 잘 생긴다는 ‘임신중독증’, 예방법 없을까?

    고령 임신부에게 잘 생긴다는 ‘임신중독증’, 예방법 없을까?

    초혼 연령이 증가하면서 고령 산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4년엔 35세 이상 산모 비중이 36%를 넘겼다. 산모의 나이가 증가할수록 임신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데, 그중 특히 뚜렷한 전조 증상 없이 찾아오는 임신중독증을 주의해야 한다. 어느 순간 엄마와 태아 모두를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 미국 산부인과학회(ACOG) 등에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임신중독증을 예방하기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 요법을 권고하고 있다.임신중독증은 임신 중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면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산모와 태아의 사망을 유발하는 주요 임신합병증 중 하나로, 보통 임신 20주 이후에 발생한다. 전체 임신부의 약 4~8%에서 나타나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전조 증상이 명확하지 않고, 증상이 감지될 무렵이면 이미 꽤 진행된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과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령 산모에서 임신중독증이 잘 발생하는 이유는 모체의 영양분을 태아로 전달하는 생식기관인 태반이 노화해 산화 스트레스가 쉽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미국 컬럼비아대 어빙 메디컬 센터 연구 결과, 산모 나이가 증가할수록 태반이 조기 노화해 임신중독증 위험이 증가했다. 고령 산모 528명을 조사한 영국 멘체스터대 세인트메리병원 코호트 연구에서도, 나이가 들수록 항산화 능력이 약화해 산화 스트레스를 제대로 억제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체내 염증이 증가하는 변화가 확인됐다. 또 고령 산모는 혈관 노화로 임신 중 혈류 변화에 몸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가능성도 크다. 미국 산부인과학회에 게재된 한 메타분석에서는 임신중독증 위험이 ▲35세 이상은 약 1.2배 ▲40세 이상은 2.4배 ▲45세 이상은 3.6배 증가한다고 보고했다.일반적으로 임신 중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 임신성고혈압을 의심할 수 있고, 단백뇨가 동반되면 임신중독증으로 진단 내릴 수 있다.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두통, 시야 장애, 복통, 부종, 경련, 간·콩팥·심장 등 주요 장기의 손상 등이 있다. 경련으로 뇌신경 손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산모와 태아의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고려대 안산병원 산부인과 송관흡 교수는 "단백뇨가 동반되지 않으면서 중증의 임신중독증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많아 임신 중 고혈압이 진단되면 수시로 혈압 측정을 하며 추이를 파악해야 한다"며 "증상의 정도를 고려해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응급분만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했다.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령, 비만, 만성 고혈압, 임신 전 당뇨병, 콩팥 질환 등 만성 질환이 있거나, 과거 임신중독증 병력이 있던 고위험군은 임신 16주 전부터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을 시작하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임신중독증 위험이 약 15%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 심장학회는 지중해 식단을 유지하면 고위험 임산부의 임신중독증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체중 관리도 중요하다.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전 검사로 위험 요인을 인지하고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다. 송관흡 교수는 “임신중독증의 최선의 치료법은 출산으로, 임신 주수에 따라 산모의 혈압을 조절하고 태아의 성장 상태를 관찰하면서 적정 분만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임신중독증이라고 해서 꼭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고려해서 자연분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출산이슬비 기자 2025/08/25 08:08
  • 당뇨 환자, 치과 ‘이때’ 가야 더 안전… 언제일까?

    당뇨 환자, 치과 ‘이때’ 가야 더 안전… 언제일까?

    당뇨병 환자는 구강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을수록 세균으로 치주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의 건강한 치아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하루 세 번 양치질, 반드시 지켜야당뇨병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잇몸병 발병률이 높다. 혈당이 높으면 잇몸 조직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증가해 잇몸과 잇몸뼈가 약해지고 치아 상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팀이 100만명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당뇨병 환자는 잇몸병이 많이 발병했고, 그 결과 치아 상실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35% 높았다. 특히 혈당 수치가 높을수록 치아 상실 위험이 계속 증가한다. 양치질을 잘 해야 한다. 올바른 칫솔질로 식후 세 번, 자기 전 양치질을 잊으면 안 된다.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이용해 치아 틈새까지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이대서울병원에서 연구했더니, 하루에 양치질을 한 번만 하는 사람은 세 번 하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14% 높았다. 식사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해서 입속 세균을 없애야 한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입속 염증이 악화되는 만큼, 혈당도 잘 관리해야 한다. ◇시술 전에는 혈당 수치 확인하기만약 임플란트 시술을 해야 한다면 오후보다 오전에 받는 게 좋다. 오전이 오후보다 혈당이 안정적으로 조절되기 때문이다. 또한 당뇨병 환자는 시술 전 혈당 수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고려대안암병원 치과 류재준 교수는 “고혈당인 상태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했다간 임플란트 주위염이라는 치주염이 잘 생길 수 있다”며 “당화혈색소 수치 7.5 미만, 공복 혈당 126 미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술 당일에는 아침식사를 반드시 하고, 당뇨 약을 복용해야 한다. 그래야 시술 이후 저혈당 위험을 낮출 수 있다.◇3~4개월에 한 번 정기검진을당뇨병 환자는 잇몸 건강을 위해, 혈당을 더 철저히 관리하는 것 외에도 치과 검진을 꼭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치주염 발생 위험과 병의 진행 속도가 빠른 만큼,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고 3~4개월 주기로 치과에 방문하는 게 좋다. 이때 필요에 따라 스케일링을 받아서 치아 사이에 낀 세균 덩어리인 치석을 제거하면 잇몸병을 미리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당뇨김서희 기자2025/08/25 07:30
  • 휴가 후 꾸벅꾸벅… 일상 빠르게 돌아오려면, ‘이 스트레칭’ 하세요

    휴가 후 꾸벅꾸벅… 일상 빠르게 돌아오려면, ‘이 스트레칭’ 하세요

    여름 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중 상당수가 피로감, 근육통, 허리 통증 등 ‘휴가 후유증’을 호소한다. 장시간 이동으로 몸이 경직되거나, 격렬한 레포츠 활동으로 근육 손상이 발생하는 탓이다. 어떻게 하면 빠르게 회복해 활기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까.◇척추피로증후군, 따뜻한 물과 스트레칭으로 완화대표적인 증상은 ‘척추피로증후군’이다. 비행기·자동차 등 장시간 같은 자세로 이동할 때 척추에 부담이 쌓여 목·어깨·허리에 통증이 발생한다. 장거리 운전자의 경우 증상이 더욱 잦다. 특히 장시간 여행할 때는 앉았다 일어날 때 요통을 유발할 수 있다. 미래본병원 정형외과 박동우 원장은 "앉는 자세가 서 있는 자세보다 1.5배 이상 척추에 부담을 준다"며 "앉았다 일어날 때 척추 통증을 예방하려면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등을 의자에 바짝 대고 뒤로 젖혔다가 3~5초 정지한 뒤 일어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앉아 있는 동안 등과 허리 근육이 경직되는데 이렇게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면 통증을 막을 수 있다.박 원장은 “장시간 운전으로 근육이 뭉쳤다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 따뜻한 물수건이나 온욕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여행 후에는 ‘완충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 휴가 뒤 피로감이 오래가는 원인은 생체리듬이 흐트러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작정 오래 자거나 누워 있는 것은 오히려 피로를 심화시킨다. 박 원장은 “잠은 하루 7~8시간을 지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되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근육통에는 냉온욕·가벼운 산책 효과적수영이나 격렬한 레포츠로 팔, 다리 근육에 미세한 손상이 생기고 피로물질이 축적되는 경우도 있다. 보통 24∼48시간 안에 근육통이 나타나는데, 이 근육 속 피로 물질이 제거돼야 피로감도 사라진다. 이때 장시간 한 자세로 앉아 있으면 혈액이 침체되고, 부종이 쉽게 풀리지 않아 근육통을 지연시키기 마련이다. 박 원장은 "근육통을 풀기 위해서는 냉온욕을 해주면 좋다"며 "너무 더운 물이나 차가운 물은 피하고 40도 정도의 물에서 10∼15분간 온욕을 한 뒤, 1∼2분 냉욕을 하며 이 과정을 2∼3회 반복하면 된다"고 말했다.가벼운 산책도 근육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다. 걷기는 발바닥을 자극해 온몸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굳어져 있던 척추의 정렬을 바로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걷기를 하면서 햇볕을 쬐면 행복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의 혈중 농도도 높아지기 때문에 우울하고 무기력한 기분을 전환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약 30분 약간 빠른 걸음으로 걷는 것을 권한다.다만, 물놀이 중 손목·발목을 접질려 통증이 심하다면 뼈가 부러졌을 수도 있어 통증 부위를 함부로 주무르거나 마사지하면 안 된다. 먼저 냉찜질을 한 뒤에 다친 부위를 천이나 붕대 등으로 단단하게 감싸고,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안전하다.◇휴가 후유증 이겨내는 스트레칭스트레칭은 근육의 긴장을 풀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관절에 체중이 지나치게 실리거나 충격이 가지 않도록 무리하지 말고 여러 번 나누어 실시하는 것이 좋다. 어지럽거나 피로감이 느껴지면 즉시 중단해야 한다. 다음은 휴가 후유증을 이겨내는 스트레칭법이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5/08/25 07:03
  • “곧 죽을 수 있단 말에, 130kg 감량”… 40대 女, ‘이 음식’ 끊고 성공했다

    “곧 죽을 수 있단 말에, 130kg 감량”… 40대 女, ‘이 음식’ 끊고 성공했다

    당(糖) 중독 환자였던 영국의 한 40대 여성이 건강을 되찾기 위해 운동과 식단으로 130kg 감량에 성공한 사례를 공개해 화제다.지난 15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수잔 에반스(40)는 심각한 당 중독 환자였다. 이로 인해 살이 약 200kg에 가깝게 쪘고, 걷는 것조차 힘들어 휠체어를 타고 지내야 했다. 심각한 비만으로 심장에도 극심한 부담이 가해졌고, 간과 신장의 기능도 저하됐다. 그는 “어느 날, 의사가 나에게 4주밖에 살지 못할 거라는 경고를 했다”며 “어린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이후 다이어트를 시작한 수잔 에반스는 먼저 당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설탕 금단 증상으로 몸이 떨리기까지 했다”며 “그래도 목숨을 걸고 참았다”고 말했다. 살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자, 수잔 에반스는 가벼운 걷기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휠체어에서 일어나 걸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며 “식단도 하루 두 끼 건강하게 먹었다”고 전했다.끝내 수잔 에반스는 20스톤(약 130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의지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며 “인생을 바꾼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수잔 에반스가 어떤 이유로 당에 중독됐는지 정확히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신체적, 심리적 원인에 의해 단 음식을 끊임없이 찾아 먹는 것을 ‘설탕 중독’이라고 부른다. 미국 임상영양학회지에 따르면, 설탕을 먹으면 보상, 동기부여, 맛과 관련된 뇌 부위가 활성화된다. 특히 만성적으로 과한 설탕에 노출되면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되는데, 도파민 분비가 늘어날수록 몸은 도파민에 내성이 생겨 설탕 중독으로 이어진다.과한 당분 섭취는 신체에 좋지 않다.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는 “설탕 중독으로 인해 비만, 지방간염, 당뇨병 등과 같은 대사질환이 생길 수 있다”며 “대사질환의 합병증은 장기부전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암 발생률도 올라간다”고 말했다. 게다가 당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자주 먹으면 노화가 촉진될 수 있다. 설탕이 몸에 들어가면 이를 소화하고 배출시키기 위해 비타민, 미네랄, 칼슘 등이 많이 쓰이는데, 이 과정에서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가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중독된 상태라면,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우창윤 교수는 “단맛은 최대한 과일로 섭취하면서 집에 단 간식을 놓지 않는 방식으로 하면 자연스러게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며 “단백질과 식이섬유, 복합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해 끼니 때 배를 채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 교수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감소하고 뇌의 단맛에 대한 갈망이 줄어든다”고 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8/25 06:30
  • 공휴일을 ‘월요일’로 지정하면 벌어지는 일

    공휴일을 ‘월요일’로 지정하면 벌어지는 일

    월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면 내수 진작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정 날짜가 아닌 요일을 공휴일로 정하면 여행, 외식, 숙박 등 연관 소비가 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한다. 18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한국인사행정학회는 기획재정부가 발주한 ‘요일제 공휴일 도입 등 휴일제 개선 방안’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연구했다. 요일제 공휴일이란 ‘5월 5일 어린이날’처럼 날짜가 아닌, ‘5월 첫째 주 월요일’처럼 특정 요일을 지정해 쉬는 제도다. 미국은 ‘월요일 공휴일 법’을, 일본은 ‘해피 먼데이’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연구 보고서는 “월요일 공휴일이 제도적으로 지정될 때 가계 소비 증가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통해 내수 진작 효과가 기대된다”며 “연속된 휴일은 국내 여행 수요를 촉진하고 이에 따른 숙박·외식·교통·문화 소비 확대는 연관산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유발해 고용 창출과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월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해 주말과 연속된 연휴를 만들면 소비를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분석 결과, 월요일 공휴일 도입 시 하루 소비 지출액은 약 2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살펴보면, 월요일이 공휴일일 때 개인 소비가 평균 10% 가까이 늘어나는 경향도 확인됐다. 현재 요일제 공휴일 명칭으로는 ‘월요일 휴가제’, ‘워라벨 먼데이’, ‘리프레시 먼데이’, ‘패밀리 먼데이’ 등이 거론된다. 지난 정부에서 요일제 공휴일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정권 교체 등의 변수로 논의는 중단된 상태다. 
    기타한희준 기자2025/08/24 23:30
  • 발레리나 윤혜진, 한밤중에도 '이 운동'으로 몸매 관리… 얼마나 좋길래?

    발레리나 윤혜진, 한밤중에도 '이 운동'으로 몸매 관리… 얼마나 좋길래?

    발레리나 출신 방송인 윤혜진(45)이 한밤중에도 건강 관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지난 21일 윤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늦은 밤 야외에서 뛰고 있는 윤혜진의 모습이 담겼다. 윤혜진은 발레리나 은퇴 후에도 꾸준히 발레를 포함한 여러 운동으로 자기관리를 해왔다. 그가 한밤중에도 하는 러닝은 어떤 운동 효과가 있을까?◇심박수 올려 체지방 연소에 도움러닝은 전신을 자극하는 유산소 운동이다. 러닝은 국소적인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은 유산소 운동이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약 700kcal를 소모하며, 체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짐구공 외대점 양준규 코치는 "체지방 연소의 핵심은 운동을 통해 심박수가 올라가면서 체내에 태워진 지방이 이산화탄소 형태로 배출되는 것"이라며 "러닝은 다른 유산소 운동보다 활동적이어서 심박수가 빠르게 올라 추천한다"고 말했다.◇발 가운데 무게중심 두고 서서히 강도 높여야윤혜진을 따라 러닝을 시작한다면 처음에는 미드풋 러닝을 실천하는 게 좋다. 달리기 방법에는 리어풋 러닝, 미드풋 러닝 등이 있다. 리어풋 러닝은 발 뒤꿈치부터 땅을 밟고 달리는 방식이다. 땅에 닿았을 때 다리 전체가 일자로 펴지면서 충격이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에 오래 달릴수록 발목과 종아리, 무릎관절 등에 부상이 생길 수 있다. 미드풋 러닝은 무게 중심을 발 가운데에 둬서 발 앞과 뒤가 동시에 땅에 닿는 방식이다. 이 방법을 쓰면 자연스럽게 무릎 각도가 굽히고, 종아리보다는 허벅지의 힘으로 러닝을 할 수 있다.러닝을 처음 시작할 때는 부상을 막기 위해 스트레칭을 한 후 천천히 달려야 한다. 처음엔 1분 달리기, 2분 걷기를 번갈아 하면서 20~30분 정도 뛰는 게 좋다. 운동화도 중요하다. 너무 딱딱하거나 쿠션이 없는 신발은 발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게 해 발목에도 좋지 않다.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선택해 발의 컨디션을 관리해야 한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 2025/08/24 23:01
  • “잠깐 했는데 땀 줄줄” 복근도 생겨… 소유가 도전한 ‘새로운 운동’ 뭘까?

    “잠깐 했는데 땀 줄줄” 복근도 생겨… 소유가 도전한 ‘새로운 운동’ 뭘까?

    최근 1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가수 소유(33)가 새로운 운동에 도전한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4일 소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번지 피트니스에 도전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난생처음 번지 피트니스에 도전하겠다”며 운동 모습을 공개했다. 강사와 함께 번지 피트니스 동작을 수행한 후 소유는 “원래 땀이 잘 안 나는데, 지금 땀이 너무 많이 난다”며 “러닝 30분 뛰었을 때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벌써 진짜 복근이 나온 것 같다”며 “효과 만점인 운동, 적극 추천한다”고 했다.소유가 이날 선보인 번지 피트니스는 ‘번지코드’라 불리는 번지줄에 매달린 채로 여러 가지 피트니스 동작을 수행하는 운동이다. 번지 피트니스는 번지에 매달려 추던 춤에서 시작된 운동으로, 번지 체조와 번지 댄스 등 다양한 형태로 세계 각국에서 변형돼 운영되고 있다. 그중에서 번지 피트니스는 여러 체조와 요가 동작이 결합된 것으로 번지코드에 매달려 팔굽혀펴기, 런지, 스쿼트 등의 동작을 수행한다. 이 외에도 줄을 이용해 360도 회전하거나 거꾸로 매달리는 등 땅에서 하기 힘든 여러 동작을 수행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8/24 22:00
  • “일어나자마자 ‘이것’부터 한 게 통했다”… ‘16kg 감량 성공’ 인생 2막 시작한 60대 의사, 방법은?

    “일어나자마자 ‘이것’부터 한 게 통했다”… ‘16kg 감량 성공’ 인생 2막 시작한 60대 의사, 방법은?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헬스조선은 다이어트를 어렵게만 여기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우리 주변의 인물들을 만나 비법을 공유하는 코너를 연재한다.(편집자주)헬스조선에서 만난 ‘이렇게 뺐어요’ 열네 번째 주인공은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김영보(64·인천광역시 남동구) 교수다. 그는 가족력으로 스스로 건강에 불안감을 느낀 뒤, 다이어트를 결심해 지난 2019년 3개월 만에 약 16kg을 감량했고 현재까지 약 6년간 요요 없이 유지 중이다. 두통, 어지러움, 뇌졸중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체중,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직접 전하고 있다. 그를 직접 만나 구체적인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물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8/24 22:00
  • 스트레스 받을 때 ‘이것’ 한 잔… 호르몬 조절해 마음 가라앉힌다

    스트레스 받을 때 ‘이것’ 한 잔… 호르몬 조절해 마음 가라앉힌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1.5배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리버풀 존 무어스대 연구팀은 수분 부족이 스트레스 수준에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건강한 젊은 성인들을 모집해 수분 섭취량 기준 상위 25%와 하위 25% 두 그룹으로 나눴다. 상위 그룹은 남성 기준 2.5L, 여성 기준 2L 이상을 매일 마시는 사람들이었고, 하위 그룹은 하루 1.5L 미만을 마신 사람들이었다. 수분에는 물과 음료만 포함됐으며 음식물 속 수분은 제외됐다.참가자들은 1주일 동안 평소 습관대로 수분을 섭취했다. 연구진은 소변과 혈액 검사를 통해 이들의 수분 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모의 면접과 수학 문제 풀이 같은 스트레스 상황을 부여한 뒤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를 측정했다.분석 결과, 물을 적게 마신 그룹은 많이 마신 그룹 대비 스트레스 상황에서 코르티솔 분비량이 50% 이상 높았다. 다만 맥박 상승, 입 마름 등 일반적인 스트레스 증상에서는 두 그룹 간 큰 차이가 없었다. 부신에서 분비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면역 반응, 신진대사 조절, 혈압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 한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분비되면 심장질환, 당뇨병, 우울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연구의 저자 닐 월시 교수는 “코르티솔은 인체의 주요 스트레스 호르몬이며, 과도한 코르티솔 반응은 심장병, 당뇨병, 우울증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며 “중요한 발표나 마감일이 다가올 때 물병을 가까이 두는 습관이 장기적인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응용생리학저널(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8/24 21:03
  • “나름 건강식인줄 알았는데”… 닭발, 의외로 고열량 식품이었다

    “나름 건강식인줄 알았는데”… 닭발, 의외로 고열량 식품이었다

    양념 닭발은 입맛 돋우기에 제격이다. 닭발은 단백질의 일종인 콜라겐이 많다고 알려졌고, 살점이 적은 만큼 열량도 낮을 거 같아 다이어터들이 닭가슴살이 물릴 때 곁눈질하기도 한다. 그러나 닭발은 생각보다 열량이 높다. 양념을 더해 볶아 먹는 경우라면 더 그렇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바로 삶은 닭발 100g은 191kcal다. 반면, 껍질을 제거하고 삶은 닭가슴살은 100g당 127kcal에 불과하다. 또 닭발은 닭 다리보다 먹을 것이 한참 없지만, 100g당 189kcal인 닭 다리보다 열량이 살짝 높다. 그나마 닭 날개가 100g당 233kcal라 닭발보다 고열량이다. 영양 측면에서도 닭발이 뒤떨어진다. 닭발은 닭 다리보다 열량이 약간 높은데, 이는 지방이 더 많고 단백질이 비교적 적기 때문이다. 100g 기준 닭 다리는 지방 함량이 9.17g이고, 단백질 함량은 24.34g이다. 그러나 닭발은 지방 함량이 12.75g, 단백질 함량이 16.94g이다. 닭발보다 열량이 높은 닭 날개도 영양 측면에선 닭발보다 낫다. 지방 함량이 13.54g으로 닭발과 비슷하지만, 단백질 함량은 25.10g으로 훨씬 높다.닭발은 특유의 누린내를 잡기 위해 맵고 짠 양념을 곁들이는 게 보통이라 실제 먹을 때는 열량이 더 높아진다. 집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게 출시되는 양념 닭발 간편식은 대부분 용량이 150~160g이다. 열량은 청정원 안주야 직화무뼈닭발(160g)이 380kcal, 오뚜기 오감포차 직화닭발(150g)이 360kcal다. 삶은 닭발 150~160g이 286~305kcal인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다. 나트륨과 콜레스테롤도 많다. 청정원 안주야 직화무뼈닭발(160g)엔 나트륨 1600mg과 콜레스테롤 180mg이 들었다. 각각 일일 권장섭취량의 80%와 60%에 해당하는 양이다. 오뚜기 오감포차 직화닭발(150g)엔 나트륨 1240mg(62%)과 콜레스테롤 225mg(75%)이 들었다.콜레스테롤이 풍부한 음식을 먹었대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히 높아지진 않는다. 식품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양이 많으면 우리 몸에서 자체적으로 합성하는 콜레스테롤양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체가 알아서 조절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콜레스테롤을 많이 먹는 건 해롭다. 이에 건강한 사람은 하루 300mg,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하루 200mg 이하의 콜레스테롤을 음식으로 섭취하는 게 권장된다. 양념 닭발을 꼭 먹고 싶다면 채소를 곁들이는 게 좋다. 채소에 있는 칼륨이 체내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해 주는 역할을 해서다. 일산병원 신장내과 강이화 교수는 국민건강보험 자료에서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바나나, 감자, 아보카도, 키위, 메론, 수박, 토마토, 시금치 등 칼륨이 많은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를 하루 한 번이라도 챙겨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푸드이해림 기자2025/08/24 20:02
  • 트럼프 장관들, ‘이 챌린지’ 통해 미국 젊은층 운동 독려한다… 뭘까?

    트럼프 장관들, ‘이 챌린지’ 통해 미국 젊은층 운동 독려한다… 뭘까?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장관들이 신체 건강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턱걸이·푸쉬업 챌린지를 시작했다.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3일 국방부 체육관에서 군 장병들과 함게 체력장을 진행했다. 턱걸이 50개, 팔굽혀펴기 100개를 10분 안에 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5분 안에 끝내면 우수 판정을 받는 식이다.육군, 해군, 공군, 우주군, 해병과 국방부 등 6개 조직에서 각 5명이 참가했으며 최단 기록은 해병 중사의 2분 43초였다. 두 장관도 직접 참가했는데 45세인 헤그세스 장관은 5분 25초만에, 71세인 케네디 장관은 5분 48초만에 턱걸이 50개와 팔굽혀펴기 100개를 해냈다. 헤그세스 장관은 폭스뉴스 앵커 출신으로 대외 이미지를 중요하게 여긴다. 그는 이전에도 젊은 장병들과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연출한 바 있으며 이번 챌린지도 전투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캐네디 장관은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ke Amercia Healthy Again)'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워싱턴DC 조지타운의 헬스장에서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운동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될 정도로 운동에 진심이다.이번 행사는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가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챌린지 형태로 진행됐다. 두 장관은 미국 젊은이의 78%가 군 복무에 적합하지 않은데, 그 주요 원인은 '신체적 기준 미달'이라며 이번 챌린지를 군인뿐만 아니라 젊은 층으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헤그세스 장관은 "이는 오로지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뚱뚱하지 않고 건강할 것이다. 우리는 도전할 준비가 된 신병들을 원한다"고 말했다.케네디 장관은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을, 헤그세스 장관은 댄 케인 합참의장과 폭스뉴스 시절 동료 윌 케인을 다음 도전자로 지목했다.
    화제와이슈한희준 기자2025/08/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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