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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꺼운 껍질 있어서 괜찮을 줄”… ‘이 과일’ 씻어 먹어야 안전

    “두꺼운 껍질 있어서 괜찮을 줄”… ‘이 과일’ 씻어 먹어야 안전

    바나나는 섬유질과 칼륨이 풍부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다. 숙성도에 따라 건강 효능이 달라져, 알아두면 좋다.◇덜 익은 녹색 바나나, 다이어트에 좋아덜 익은 녹색 바나나는 노란색 바나나보다 ‘저항성 전분’이 20배 더 많다. 저항성 전분은 우리 몸에 잘 흡수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가는 탄수화물이다. 일반 전분이 소장에서 분해돼 포도당으로 바뀌고 혈당을 높이는 반면, 저항성 전분은 오히려 혈당이 오르는 것을 억제한다. 실제로 녹색 바나나의 혈당 지수는 30으로, 56인 노란색 바나나보다 매우 낮다.  저항성 전분은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에 포만감이 증가하고, 대장에서 유익균의 먹이가 돼 장 건강에 좋다. 매일 녹색 바나나를 하나씩 섭취하면 설사·변비 증상이 줄고 대장암 위험이 낮아졌다는 브라질리아대 연구 결과가 있다. 또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다만 저항성 전분의 소화가 어렵다는 특성 때문에 위장이 민감하거나 과민성 장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복부 팽만감이나 가스, 변비 등을 겪을 수 있어 섭취를 조심해야 한다.◇잘 익은 노란색 바나나, 면역력 증진 효과녹색 바나나가 익으면서 노란색이 되면, 저항성 전분이 흡수가 잘 되는 당으로 바뀐다. 또한 바나나는 익을수록 비타민 B군과 비타민 A·C, 철·마그네슘·망간·칼륨 등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진다. 평소 소화기관이 약하거나 가스가 자주 찬다면 녹색 바나나보단 잘 익은 노란색 바나나를 먹는 게 좋다. 갈색 반점이 생길 정도로 익으면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갈색 반점이 있는 바나나가 녹색 바나나보다 백혈구의 힘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8배 더 높다는 일본 데이쿄대 연구 결과가 있다.◇바나나 후숙 후에는 냉장고에 넣어 신선하게미국 건강전문지 이팅웰(Eating well)에 따르면 바나나 숙성에는 온도가 가장 중요하다. 창가나, 난방기 근처의 따뜻한 곳에 두면 숙성이 빨리 되고,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두면 숙성 속도가 느려진다. 바나나를 원하는 만큼 숙성시킨 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껍질이 갈색으로 변할 수는 있지만 속은 신선한 상태로 유지된다. 다만 냉장고에서 꺼내면 다시 빠르게 숙성되므로 바로 먹는 것이 좋다.한편, 바나나는 껍질째 흐르는 물에 씻은 뒤 꼭지를 잘라내고 보관·숙성하는 게 좋다. 재배 과정에서 다량의 농약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보통 바나나 꼭지를 잡고 껍질을 벗기는데, 이때 손에 잔류 농약이 묻어 입으로 들어갈 수 있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8/31 07:30
  • 식사 때 ‘이것’ 많이 먹었더니, 대장암 예방 효과 톡톡

    식사 때 ‘이것’ 많이 먹었더니, 대장암 예방 효과 톡톡

    암 예방을 위해서는 잘 먹는 게 중요하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을 실천하면 면역력이 강화돼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의 효능과 섭취법에 대해 알아본다. ◇식이섬유, 면역력 강화해줘식이섬유는 암 환자들의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장내 미생물군을 풍부하게 해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킨다. 건강한 장내 미생물이 장내 환경을 조절해 면역 체계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식이섬유 섭취를 늘릴수록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이 향상되고 생존 기간이 길어졌다는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 결과가 있다.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물성 식품은 대변의 양을 늘리고 장 통과 시간을 단축시켜 대장암 위험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식이섬유가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도와 대장 점막을 보호하고 발암 물질 배출을 촉진한다. 미국암연구소는 하루 식이섬유 30g 이상 섭취를 권장하고 있으며, 식이섬유 섭취량을 10g 늘릴 때마다 대장암 위험이 약 7% 감소한다. ◇과하면 변비, 영양소 흡수 저해하기도다만, 과도한 식이섬유 섭취는 영양소 흡수를 저해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식이섬유, 특히 곡물의 피트산 등과 결합한 형태는 철분, 칼슘, 아연 등의 무기질 흡수를 일부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천대길병원 종양내과 심선진 교수는 “극단적으로 많이 먹는 식습관을 오래 지속하면 철분 결핍이나 미량원소 부족이 올 수 있다”며 “몸에 아무리 좋은 것이어도 과하면 좋지 않다”고 말했다.식이섬유 과다 섭취는 대변을 단단하게 만들어 변비가 악화할 수 있다. 식이섬유를 섭취할 때, 수분도 함께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또한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1회 식사량을 줄이고 식사 사이에 간식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방식도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 1000kcal당 12g을 충족하도록 먹는 게 좋다. 식이섬유는 미역, 파래, 김 같은 해조류나 표고버섯, 고사리, 치아시드, 귀리 등에 풍부하다.◇균형 잡힌 식사가 우선암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충분한 열량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밥은 규칙적으로 반 공기에서 한 공기 ▲적색육이나 가공육보다 두부, 콩, 달걀 등으로 단백질을 곁들이고 ▲채소 반찬은 매 끼니 두 종류 이상 다양하게 ▲과일은 하루에 한두 번 정도 ▲맵거나 짜거나 타지 않게 조리해서 먹는 게 좋다. 규칙적인 운동도 병행돼야 한다. 미국 스포츠의학회는 암 생존자는 활동을 피하지 말고 가능한 한 신체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다. 걷기, 가벼운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심폐 지구력을 향상시키고, 체지방을 줄여준다. 다만 운동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균형 있게 시행하는 게 중요하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5/08/31 07:00
  • “‘이 음식’ 1년에 한 번 먹어”… 조여정 몸매 비결 이거였나?

    “‘이 음식’ 1년에 한 번 먹어”… 조여정 몸매 비결 이거였나?

    배우 조여정(44)이 1년에 딱 한 번 라면을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에는 ‘오늘은 1년에 딱 한 번 여정이가 라면 먹는 날!? 캠핑 찍먹 하러 왔다가 배 터지게 먹방 하고 간 SSUL’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출연한 조여정은 “내가 1년에 한 번 정도 정해놓고 라면을 먹는다”며 가방에서 일반 라면과 짜장 라면을 꺼냈고, 김숙은 “1년에 한 번 먹는 걸 나랑 먹는 거냐”고 말했다. 이후 조여정은 “이번 주에 영화 홍보 일정이 많았는데, 마지막이 김숙 티비였다”며 “그날은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라면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조여정뿐만 아니라 많은 여자 연예인들은 몸매 관리를 위해 라면을 먹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배우 강소라(35)는 MBC 예능 ‘아임 써니 땡큐’에서 “4년 만에 라면을 먹는다”고 말한 적 있는가 하면, 배우 이태란(50)은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라면을 정말 좋아하지만 참는다”고 했다. 그들이 먹지 않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라면은 다이어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라면은 칼로리가 높지만 포만감이 낮아 다이어트의 적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라면 한 봉지의 평균 칼로리는 500kcal가 넘는데, 밥 한 공기가 약 300kcal인 점을 고려하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 높은 칼로리는 주로 탄수화물과 지방에서 나온다. 특히 라면의 면은 바삭한 식감을 위해 기름에 튀기는 유탕 처리를 하는데, 이때 많은 양의 기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 함량이 높다. 서울예스병원 김정희 영양팀장은 “기름에 튀긴 면은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이 든 경우가 많아 체중 관리에 불리하다”고 했다. 또, 정제 탄수화물인 라면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속도로 치솟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빠르게 분비된다. 인슐린이 혈당을 급격하게 감소시켜 우리 몸이 다시 허기를 느끼면 과식하게 된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살이 찌기 쉽다.라면은 영양 불균형도 초래하기 쉽다. 라면은 탄수화물과 지방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우리 몸에 필요한 다른 필수 영양소가 거의 없다. 이 때문에 라면만 먹으면 영양소가 부족해지고, 몸의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오히려 체중 감량을 방해할 수 있다. 김정희 영양팀장은 “라면을 주식으로 하면 단백질, 비타민, 섬유질 등이 부족해지는데, 이렇게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면역력 저하, 피로감이 생긴다”며 “몸이 아프면 활동량이 줄어들고 식단 관리 의지도 약해져 다이어트 실패로 이어지기 쉽다”고 말했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8/31 06:03
  • ‘아메리카노’ 고집하는 한국 여성, 대장암 어쩌나… ‘이것’ 넣어 마셔볼까

    ‘아메리카노’ 고집하는 한국 여성, 대장암 어쩌나… ‘이것’ 넣어 마셔볼까

    한국인이라면 커피와 녹차를 마시며 대장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누군가는 커피와 녹차가 몸에 좋다며 마시라고 한다. 또 다른 누군가는 부정하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먹지 말라고 한다. 둘 다 맞는 말이다. 여러 연구 결과에서 상반된 결론이 지속해 나오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서울대 암연구소 신애선 교수팀은 한국인에서 커피와 녹차가 대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는지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대규모 데이터를 살펴보는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 검진을 받은 11만 40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커피를 마시든, 녹차를 마시든 대장암 발병 위험이 커지지 않았다.다만, 여성 중 블랙커피만 섭취하는 그룹에서는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대장암 위험이 66% 더 높았다. 여기서 블랙 커피는 아메리카노, 드립, 원두 커피 등이 해당한다. 놀랍게도 설탕, 우유 등을 넣어 마신 여성에서는 대장암 위험이 올라가지 않았다.연구에서 과량 섭취에 대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선행 연구를 고려했을 때 커피와 녹차는 하루 세 잔 이하로 섭취하면 대체로 안전하고, 건강상의 이점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우유를 넣은 커피는 골다공증과 치아 변색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연구팀은 "이 연구가 한국인 특성과 생활양식을 고려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한편, 녹차와 커피 모두 자기 전에는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두 음료 모두 각성 작용을 하는 카페인 함량이 높다. 자기 전엔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은 허브차를 마시는 게 낫다. 루이보스차, 페퍼민트차, 카모마일차가 대표적인 무카페인 차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5/08/31 05:31
  •  변비로 고생 중? ‘이 과일’ 한 알이면, 속 편해지고 피부결 개선까지

    변비로 고생 중? ‘이 과일’ 한 알이면, 속 편해지고 피부결 개선까지

    매일 아침 화장실에 가지 못해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은 변비로 인해 복부 팽만, 속 더부룩함 같은 고충을 느낀다. 미국 소아 알레르기·면역학자 존 맥도넬 박사는 최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럴 때 키위를 먹으면 풍부한 섬유질과 수분이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 해소에 효과적이다”며 “키위는 피부결을 개선하고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비타민 C와 각종 섬유질: 변비 해소키위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준다. 맥도넬 박사는 “키위 한 개에는 비타민 C가 80mg 들어 있어 일일 권장 섭취량의 약 64%를 충족한다”며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과 함께 장 점막의 수분 균형을 도와 대변을 부드럽게 만든다”고 했다. 키위에는 수용성·불용성 섬유질이 함께 들어 있다. 수용성 섬유질은 물을 흡수해 젤 형태로 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불용성 섬유질은 장의 부피를 늘려 연동 운동을 촉진한다. 이 두 섬유질이 결합하면 변이 딱딱하게 굳는 것을 막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배변 활동이 원활해진다. 홍콩중문대 연구팀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4주간 하루 2개의 키위를 섭취하게 한 결과, 배변 횟수와 장 기능이 유의하게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맥도넬 박사는 “키위 섬유질은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돼 프리바이오틱스로 작용하며, 유익균 성장을 촉진해 장내 환경과 배변 정상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했다.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E: 피부 노화 막아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를 탄탄하게 유지하고 주름을 줄인다. 멜라닌 형성을 억제해 어두운 반점을 옅게 하고, 밝은 안색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맥도넬 박사는 “키위는 폴리페놀이나 카로티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E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 노화를 막는 이중 방패 역할을 한다”며 “비타민 E는 세포막을 보호해 손상을 줄이고, 피부 보습력을 유지한다”고 했다. 키위의 수용성 섬유질은 장내 독소와 노폐물 배출을 도와 피부 염증을 줄인다. 미국영양학회에서 학술지인 ‘Journal of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매일 키위 섭취했을 때 8주간 피부 탄력과 수분도가 개선됐다고 나타났다. ◇세로토닌: 빨리, 깊게 잠들도록 도와키위에는 세로토닌이 풍부해 뇌에서 멜라토닌으로 전환돼 수면 리듬을 조절한다. 맥도널 박사는 “키위의 항산화 성분은 체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낮춰 편안한 수면 환경을 만든다”고 말했다. 대만 타이베이 의대 연구팀은 수면 장애가 있는 성인 24명에게 4주간 매일 취침 한 시간 전 키위 두 개를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약 35% 단축되고, 밤중에 깨어 있는 시간이 약 29% 줄었으며, 총수면 시간은 13% 늘고, 수면 효율은 5% 개선됐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주관적 수면 질 점수도 40% 이상 향상돼, 키위가 숙면에 도움을 준다는 근거가 확인됐다”고 했다. 한편, 맥도넬 박사는 “키위를 먹을 때 껍질까지 먹으면 건강에 주는 효과가 더 좋다”며 “섬유질 섭취 함량이 50%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했다. 키위 껍질은 건강에 좋지만 껍질에 붙어있는 잔털은 점막과 피부를 긁어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복숭아, 배, 참외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키위에도 교차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할 수 있다. 키위를 껍질째 먹고 싶다면 흐르는 물에 세척용 솔로 표면을 닦아서 섭취하면 된다. 껍질에는 농약이나 이물질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5~10분 담가 놓으면 좋다. 집에 베이킹소다가 없다면 식초도 살균효과가 있어 물과 식초를 4대1 비율로 섞어 씻으면 된다.
    푸드김예경 기자2025/08/31 05:00
  • 황제성, “탈모약 복용해도 거뜬하던데”… 발기부전 정말 안 생길까?

    황제성, “탈모약 복용해도 거뜬하던데”… 발기부전 정말 안 생길까?

    28일 방송된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에 전현무, 황제성, 이상엽 등이 출연해 탈모약에 관한 오해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함께 출연한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원장은 생활 밀착 건강 비법을 알아보자는 취지로 퀴즈를 냈다. 출제된 문제는 "탈모 치료제를 복용하면 남성 호르몬이 저하돼 발기부전이 생길까?"였다. 이에 황제성은 "3~4년째 복용 중인데 변화가 없다"고 답했고, 이상엽 역시 "6~7년째 먹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퀴즈의 정답은 "X(아니오)"라고 공개됐지만, 사실 탈모 치료제는 남성 성기능에 미미하게나마 영향을 미칠 수 있다.일반적으로 탈모약의 부작용으로 발기부전, 성욕 저하가 꼽힌다. 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원장은 "탈모약은 테스토스테론이 강력한 남성호르몬의 하나인 DHT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한다"며 "DHT를 감소시켜 탈모를 억제하고 발모를 유도하다 보니, 기전적으로 일부는 성적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급격한 DHT의 감소로 인해 성적 부작용을 강하게 느끼는 복용 초기를 지나면, 장기간 복용할수록 성적 부작용이 많이 감소한다​.탈모 치료제를 복용한 후 생긴 발기부전은 생각보다 해결법이 간단하다. 탈모약을 계속 꾸준히 먹거나 발기부전 치료제를 추가로 복용하면 된다. 탈모약 성분은 크게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로 구분되는데, 두 성분 모두 발기부전 치료제를 함께 복용해도 큰 문제가 없다. 물론 개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복용 전 전문의 상담은 필수다.발기부전 치료제를 추가로 복용하기 싫다면 약을 꾸준히 복용하거나 잠시 중단하면 된다. 윤철용 원장은 "탈모약 중 피나스테리드 계열 약은 계속 먹다 보면 발기부전 문제가 해결되고, 두타스테리드는 잠시 약을 중단하면 금세 발기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피부질환한희준 기자 2025/08/31 00:02
  • ‘에스콰이어’ 정채연, 여행 중에도 다이어트 식단… 뭐 먹나 보니?

    ‘에스콰이어’ 정채연, 여행 중에도 다이어트 식단… 뭐 먹나 보니?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 출연 중인 배우 정채연(27)이 해외에서도 건강한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27일 정채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리 여행 중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중에는 정채연이 먹은 아사이볼도 보였다. 아사이볼에는 여러 과일과 그래놀라가 들어있었다. 정채연은 2015년 데뷔 후 현재까지 한결 같은 미모를 뽐내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그가 여행 중에 먹은 아사이볼은 몸매 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노화 방지·피부 미백에 효과적정채연이 먹은 아사이볼은 아사이베리, 바나나, 딸기 등을 함께 갈아 만든 아사이퓨레에 다양한 과일과 견과류, 꿀, 그래놀라 등을 토핑으로 얹어 만든 디저트다. 주재료인 아사이베리는 노화 방지에 좋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미국 텍사스A&M대 연구에 따르면 아사이베리에는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다. 바나나에는 수용성 식이섬유, 불용성 섬유와 함께 비타민C, 비타민E 같은 산화 방지 성분도 들어 있다. 딸기도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이다. 비타민C는 피로 해소, 피부 미백 등에 도움 된다.◇꿀·그래놀라, 토핑으로는 피해야다만, 판매용 아사이볼은 당 함량과 열량이 높아 과다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아사이볼에 들어가는 꿀, 그래놀라 등 때문이다. 꿀은 대부분 과당, 포도당 등 단순당으로 이뤄졌다. 다른 영양성분 없이 열량만 높은 단순당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비만해질 수 있다. 이상지질혈증 등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그래놀라는 퀴노아, 아마란스 등 곡물에 견과류나 말린 과일을 넣고 꿀을 버무려 구워낸 것이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열량은 높은 편이다. 1회 제공량(30g)당 120~200kcal 사이로 과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아몬드·아보카도·치아씨드 올려 먹으면 도움아사이볼을 더 건강하게 즐기고 싶다면 재료를 조금 바꿔 직접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놀라 토핑 대신 아몬드, 아보카도, 치아씨드 등을 올려 먹는 게 좋다. 아몬드는 식욕을 억제하며, 아보카도는 식이섬유와 건강한 지방이 풍부해 빠르게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치아시드 속 섬유질은 혈액의 당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준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5/08/30 23:01
  • ‘16kg 감량’ 강남, “10kg 더 뺄 것”… 다이어트 ‘비법’으로 택한 운동은?

    ‘16kg 감량’ 강남, “10kg 더 뺄 것”… 다이어트 ‘비법’으로 택한 운동은?

    두 달 만에 16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가수 강남(38)이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최근 강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간 될 때마다 러닝 중”이라며 “목표는 10kg”이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늦은 시간 러너들 사이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강남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계속된 달리기에 힘에 부친 듯 허리를 숙이고 있는 강남의 모습도 담겼다.강남이 다이어트를 위해 선택한 운동인 러닝은 전신을 자극하는 운동으로,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다. 특히 아침 공복에 러닝을 하면 더 좋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러닝은 체중 관리와 함께 심혈관 건강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다만, 달리는 도중 강남처럼 숨이 너무 많이 찬다면 무리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처음엔 1분 달리기, 2분 걷기를 번갈아 하면서 20~30분 정도 뛰는 게 가장 좋다. 부상 방지를 위해 러닝화를 고르는 요령도 필요하다. 통상 5mm 정도 큰 것을 골라야 한다. 보통 작게 나오기도 하고 신발 제일 앞과 발가락 사이에 공간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강북연세병원 조준 원장은 “걷거나 뛰면 혈류량이 늘어나 발이 커질 수 있다”며 “만약 딱 맞는 신발을 신었다면 발톱에 압박이 가해지고 엄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강남은 16kg 감량 비법으로 키토 다이어트를 꼽기도 했다. 당시 그는 “키토 다이어트를 하면 배가 말랑말랑해지고, 체력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키토 다이어트는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키토제닉(저탄고지) 식단을 실천하는 다이어트 방식이다. 운동 없이 식단만으로 체중을 감량시킨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속하면 불균형한 영양 섭취로 인해 구토, 변비 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8/30 22:00
  • 중증 심뇌혈관질환 부르는 ‘호모시스테인’… 수치 낮추려면 ‘이것’ 섭취를

    중증 심뇌혈관질환 부르는 ‘호모시스테인’… 수치 낮추려면 ‘이것’ 섭취를

    심혈관질환 건강이 안 좋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호모시스테인 검사'를 받아보는 게, 중증 질환으로 악화하는 걸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호모시스테인 검사는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측정해, 심혈관질환과 동맥 경화 위험도를 평가하는 혈액 검사다.단백질 식품에 함유된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이 체내에 들어오면, 대사되는 과정에서 '호모시스테인'이 생긴다. 이 물질은 정상적인 상태에선 비타민 B6, B12, 엽산 등에 의해 무해한 다른 물질로 대사된다. 비타민이 부족하거나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등 몸에 이상이 생기면 혈중에 호모시스테인이 쌓일 수 있는데, 이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호모 시스테인은 혈관 내피세포를 손상시키고, 혈관벽에 염증과 손상을 증가시켜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심혈관 건강이 안 좋은 환자는 호모시스테인이 높으면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간혹 검사를 권유하기도 한다"고 했다.▲혈당·콜레스테롤 등 심혈관질환 위험 요소가 없는데 심뇌혈관질환이 반복해서 생기거나 ▲유산이 잦거나 ▲비타민 B12·엽산 결핍이 의심되거나 ▲조기 인지 기능 저하가 생겼거나 ▲유전 질환인 호모시스틴뇨증이 의심될 때도 호모시스테인 검사를 진행한다. 보인자 부모로부터 유전돼 호모시스테인뇨증을 갖고 태어난 아기는 골다공증, 혈전증, 지능 장애 발병 위험을 높이므로, 이땐 반드시 검사가 필요하다.호모시스테인 수치가 15 µmol/L 이상이면 높다고 판정한다.다만, 호모시스테인 검사는 보조 검사다. 수치가 높아도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반드시 증가하는 건 아니다. 심혈관질환 위험 평가를 하고 싶다면 호모시스테인 검사보다 콜레스테롤·혈압·혈당·지질 등의 수치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엽산, 비타민 B6, 비타민 B12 등을 섭취하면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출 수 있다. 엽산, 비타민 B6는 녹색 채소, 콩류, 통곡물, 과일 등에 풍부하다. 비타민 B12는 육류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8/30 21:02
  • “금발되려 했을 뿐인데” 美 10대 소녀, 두피에 ‘구멍’ 생겨… 모습 보니?

    “금발되려 했을 뿐인데” 美 10대 소녀, 두피에 ‘구멍’ 생겨… 모습 보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한 10대 소녀가 금발로 변신하려다 두피에 큰 화상을 입어 영구적인 탈모 위험에 처했다.지난 28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올해 18세인 키리 마틴은 지난 2월 동네 미용실에서 짙은 갈색 머리를 금발로 바꾸기 위해 탈색 시술을 받았다. 유치원 보조교사로 일하는 그녀는 14세부터 수차례 염색을 해왔으며, 이번에는 봄에 있을 졸업파티와 졸업식을 앞두고 새로운 스타일을 원했다.그러나 시술이 시작된 지 약 한 시간이 지나자 두피에 강한 화끈거림이 느껴졌다. 마틴은 당시를 회상하며 “머리가 불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미용사가 호일을 제거했을 때, 그녀는 머리카락에서 실제로 연기가 나는 것을 봤다.집으로 돌아온 뒤 두피에는 붉은 선이 생기고 점점 부어오르더니, 머리카락과 피부 조각이 떨어져 나왔다. 놀란 마틴은 곧바로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그녀가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위치한 표피에 1도 화상을 입었다고 진단했다. 이후 의사는 오렌지 크기만 한 괴사된 피부를 제거할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두피에는 머리카락이 다시 나지 않을 수 있는 큰 흉터가 남았다.마틴은 “14살 때부터 꾸준히 염색을 해왔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며 “머리가 이렇게 손상될 줄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이러한 화학적 화상은 피부나 연조직이 부식성 물질에 의해 손상될 때 발생한다.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염색제에는 종종 암모니아(모발 큐티클을 열어 염료 흡수를 돕는 성분)나 과산화수소(머리색을 탈색하는 성분)가 포함된다. 이 물질들은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화상을 유발할 수 있다.마틴의 상처는 완전히 아물기까지 두 달이 걸렸지만, 아직도 해당 부위에는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염색약 속 화학 물질이 모낭을 손상시켜 흉터 조직으로 대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모낭이 파괴된 경우, 머리카락은 영구적으로 자라지 않을 수 있다.마틴은 “고등학교 졸업파티와 졸업식, 대학 진학 준비로 모두가 들떠 있을 때 나는 병원을 들락거려 정신적·육체적으로 큰 고통이었다”며 “내 학창시절 마지막 해를 망쳐버린 사건”이라고 말했다.미국화상협회(ABA)에 따르면, 매년 약 2만5000~10만 건의 화학 화상이 보고되며, 전체 화상 환자의 3%를 차지한다. 치료는 주로 염증을 줄이는 국소 스테로이드제와, 감염이 발생했을 때는 항생제가 사용된다.한편,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한 유명 프랜차이즈 미용실에서 탈색 시술을 받던 여성이 3도 화상을 입은 것. 미용사가 탈색제를 바른 뒤 열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뜨겁게 달궈진 머리카락이 목 뒤로 흘러내리면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A씨는 당시 “탈색이 원래 이렇게 따가운 줄 알고 참았는데, 도저히 못 견딜 만큼 극심한 통증이 느껴져 온몸이 떨렸다”고 말했다. 목 뒷부분부터 두피에 손바닥 크기만 한 화상 자국이 남겨진 그는 3도 화상 진단을 받았고, 이후 피부 이식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5/08/30 20:03
  • “설사 쫙쫙 내보내야 병 빨리 낫는다” 지사제, 그럼 언제 복용하란 거지?

    “설사 쫙쫙 내보내야 병 빨리 낫는다” 지사제, 그럼 언제 복용하란 거지?

    설사는 일상에서 흔히 겪는 증상이라 단순히 배탈로 치부하고 넘어가기 쉽다. 하지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장기간 지속될 경우, 단순한 소화 불량이 아닌 심각한 장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금식해도 멈추지 않으면 병원 가야병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설사는 하루 3회 이상 묽은 변을 보거나, 대변의 양이 하루 250g 이상 증가한 경우를 뜻한다. 여기에 더해 변의 농도 역시 중요한 기준인데, 정상 변보다 수분 함량이 많아 묽거나 물에 가까운 상태로 배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증상이 2주 이내면 급성 설사, 4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설사로 분류된다.설사는 발생 원인에 따라 삼투성·분비성·염증성 설사로 구분한다. 삼투성 설사는 소화되지 않은 특정 성분이 장내로 수분을 끌어들여 생기며, 분비성 설사는 장점막에서 물과 단백질 등이 과도하게 분비될 때 발생한다. 염증성 설사는 염증 반응으로 점액이나 혈액이 동반되는 경우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최형일 교수는 “삼투성 설사는 일상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데 자일리톨 껌을 과량 섭취했을 때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는 문구를 본 적이 있을 것”이라며 “이는 당류가 흡수되지 못하고 장 내 삼투압을 높여 수분을 끌어들이는 현상으로 변이 묽어지고 배변 횟수도 늘어나지만 원인 음식을 끊으면 금세 호전된다”고 말했다.반면, 분비성 설사는 금식을 해도 멈추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콜레라, 설사 유발 호르몬 종양, 항생제 사용 후 설사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염증성 설사는 장 점막에 염증이 심해 혈액·점액·단백질이 함께 배출되는 경우로, 염증성 장질환이나 세균 감염이 대표적이다. 이 경우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감염성 설사엔 지사제 금물대부분의 건강한 성인에서 발생하는 급성 설사는 휴식과 수분 보충만으로 호전된다. 그러나 ▲혈변이나 점액변이 동반될 때 ▲38.5도 이상의 고열·심한 복통·구토가 함께 있을 때 ▲설사가 과량으로 지속돼 탈수가 우려되는 경우 ▲고령자·어린이·기저질환자에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설사 치료의 핵심은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다. 맹물만 마시는 것보다 전해질이 포함된 이온음료나 수액 보충이 효과적이다. 설사 증상이 생기면 지사제를 바로 복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설사는 신체가 독소나 병원균을 배출하는 일종의 방어 작용이므로, 원인을 확인하지 않은 채 지사제로 무조건 억제하는 것은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최형일 교수는 “특히 장에 심각한 감염이 의심되는 설사의 경우 지사제 사용을 피해야 한다”라며 “예를 들어 항생제를 과량 사용했을 때 발생하는 독소에 의한 설사, 콜레라나 이질과 같이 독소를 배출해야 하는 감염성 설사에는 지사제를 사용하면 병의 경과가 더 나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가벼운 미음, 삶은 감자 등 부드러운 음식으로 식사를 이어가는 것이 장 점막 회복에 도움이 된다. 충분한 수분·전해질 보충과 적절한 식이 조절을 통해 회복을 돕고, 원인이 되는 질환에 따라 필요 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8/30 19:00
  • 노화 늦추고 치매 예방하는 ‘항산화 조리법’… 우엉은 채썰고, 대파는?

    노화 늦추고 치매 예방하는 ‘항산화 조리법’… 우엉은 채썰고, 대파는?

    최근 각종 연구에서 노화와 인지 기능 저하, 특히 치매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산화 스트레스’가 주목받고 있다. 활성산소는 몸속 세포를 공격하면서 염증을 유발하고, 세포의 노화를 촉진한다. 이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항산화 성분을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이다. 항산화 성분은 대부분 채소나 뿌리채소, 향신 채소 등에 많이 들어 있지만, 조리법에 따라 체내 흡수율이 크게 달라진다. 실제로 잘못된 조리 과정에서 항산화 성분이 파괴되거나 손실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식재료가 함유한 항산화 성분을 100% 섭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네 가지 식재료 ‘대파, 부추, 우엉, 연근’을 통해 평범한 식재료에 숨어 있는 건강의 비밀을 제대로 챙길 수 있는 ‘항산화 조리법’을 소개한다.▲구운 대파: 항산화력 2.5배 상승대파는 굽거나 볶을 때 영양소 손실이 거의 없을 뿐 아니라,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오히려 크게 증가한다. 실제로 대파를 가열 조리하면 항산화력이 최대 2.5배까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냉동 부추: 알리신 9.6배, 메티인 3.5배 상승부추는 냉동하면 혈액 순환을 돕는 ‘알리신’은 최대 9.6배, 암 예방 효과가 있는 ‘메티인’은 약 3.5배까지 증가한다. 부추를 가열 조리할 경우에는 전자레인지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냉동 부추를 전자레인지로 조리했을 때, 생부추를 조리한 것보다 알리신과 메티인 함량이 1.5~4배 높아진다. 이렇듯 냉동 후 조리해도 영양소가 유지되므로, 부추를 사 온 뒤 바로 먹을 수 없다면 냉동해 두었다가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채 썬 우엉: 잘게 자를수록 활성화되는 폴리페놀우엉은 어떻게 손질하느냐에 따라 항산화 성분의 함량이 달라지는 대표적인 채소다. 원형으로 써는 것보다 가늘게 채 썰었을 때 폴리페놀 활성도가 약 1.5배 높아진다. 이는 우엉이 ‘절단 스트레스’에 반응해 폴리페놀을 더 많이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잘게 썰수록 활성화가 잘 이뤄진다. 조리 시에는 물을 많이 사용하는 방법보다 전자레인지나 찜 조리처럼 수분을 최소화하는 방식이 좋다. 간단히 단시간 내에 가열하면 항산화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생으로 먹는 연근: 가열 시 항산화력 급감연근은 ‘타닌’을 포함한 항산화 성분 폴리페놀이 풍부한 채소지만, 가열 시 항산화력이 급격히 감소한다. 따라서 연근의 항산화 성분을 100% 섭취하려면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때 가장자리의 작은 마디는 섬유질이 가늘고 부드러워 샐러드나 피클로 활용하기 좋다. 식초에 살짝 절이거나 샐러드에 넣으면 아삭한 식감과 함께 건강 효과도 챙길 수 있다. 섬유질이 조금 더 두꺼운 상위 마디는 갈아서 수프로 만들어 먹는 방법을 추천한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8/30 17:30
  • “임신 7개월 만 1.1kg ‘미숙아’로 출산”… 김구라, 늦둥이 딸 출산 비화 고백

    “임신 7개월 만 1.1kg ‘미숙아’로 출산”… 김구라, 늦둥이 딸 출산 비화 고백

    방송인 김구라(54)가 1.1kg 미숙아로 태어난 늦둥이 딸의 출산 비화를 털어놨다.지난 29일 첫 방송한 MBN·OBS 신규 예능 ‘렛츠고 파크골프: 환장의 짝꿍’에서 MC를 맡은 김구라는 늦둥이 딸이 미숙아로 태어난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어디 가서 이런 말 잘 안 하지만, 우리 딸은 7개월 만에 나왔다”며 “1.1kg의 작은 몸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엔 소변이나 대변을 보면 몸무게가 1kg 미만으로 떨어지기도 했는데, 지금은 건강하다”며 마음 졸였던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미숙아의 정의는 재태 기간(태아가 자궁 내에서 성장하는 기간)이 37주 미만인 아기다. 출생 당시 체중을 기준으로 하면 2.5kg 미만이다. 김구라의 딸 사례처럼 이 기준에 못 미치는 1.5kg 미만인 아기는 ‘극소 저체중 출생아(VLBW, very low birth weight)’라고 한다.극소 저체중 출생아는 장기가 미성숙해 여러 건강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생존에 필수적인 장기들이 제 기능을 할 만큼 발달하지 못한 채 일찍 태어났기 때문이다. 미숙아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는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RDS)’ 발생 위험도 높다. 출생 후 진행성 호흡부전이 생기는 병인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은 아기의 폐 발달 부전으로 폐가 팽창하지 못하고 찌그러져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폐포(폐 내부의 작은 공기주머니) 면을 부드럽게 하는 ‘폐 표면활성제’가 필요한데, 이 물질은 임신 35주 이후로 생성되기 때문에 미숙아들은 호흡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또, 극소 저체중 출생아는 위장관이 미성숙해 장운동 기능이 떨어지고, 장벽(창자의 둘레를 이룬 벽)의 방어 기능도 약하다. 따라서 수유를 잘 소화하지 못하고, 장에 염증이 생기는 괴사성 장염에 걸릴 위험도 크다.김구라 딸과 같은 극소 저체중 출생아의 치료는 보통의 미숙아와 마찬가지로 미성숙한 장기들이 스스로 기능할 때까지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때 사용하는 게 ‘인큐베이터’다. 이 기기는 미숙아를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생명 유지에 필요한 ▲체온 유지 ▲호흡 ▲영양 공급을 지원한다. 한양대학교 소아청소년과 박현경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미숙아는 특정한 장기에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온몸이 미숙하다고 봐야 한다”며 “엄마의 뱃속 같은 인큐베이터 환경을 통해 출생과 동시에 호흡 보조, 뇌 보호, 영양 공급 등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박현경 교수는 아기의 건강을 걱정하는 부모들에게 “요즘에는 아이에 대한 온갖 정보를 인공지능을 통해 반영해 최적의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다”며 “극소 저체중 출생아의 생존율은 90%를 넘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영양 관리를 병행하면 충분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했다.
    출산임민영 기자 2025/08/30 17:03
  • 수면제 없이 잠 못 드는 젊은층… 그 이유는?

    수면제 없이 잠 못 드는 젊은층… 그 이유는?

    코로나19가 국내 불면증 환자의 수면제 사용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불면증은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거나, 새벽에 일찍 깨는 증상이 반복되는 수면 장애를 통칭한다. 10명 중 3∼5명이 생애 어느 시점에서든 겪을 만큼 흔한 증상이기도 하다. 해외에선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수면제 사용이 증가했다는 연구가 나왔지만, 국내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처방 추세를 기반으로 한 예측치와 실제 처방량을 비교한 대규모 분석은 이번이 처음이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유진 교수,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애선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해 2010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18세 이상 불면증 환자 813만6437명의 수면제 처방 추이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불면증 치료에 사용되는 네 가지 약물(벤조디아제핀·비벤조디아제핀·저용량 항우울제·저용량 항정신병약물)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이후 코로나19 유행 이전(2010∼2019년) 처방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 모델을 구축한 뒤 코로나19 기간(2020∼2021년)의 실제 처방량과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수면제 처방 건수는 2010년 약 1050만건에서 2020년 약 3850만건, 2021년 약 4120만건, 2022년 약 4240만건 등 12년간 네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특히 여성은 전체 환자 수가 많은 가운데서도 남성보다 일관되게 더 많은 처방량을 보였으며, 70세 이상 고령층은 타 연령대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코로나19 이전 예측 모델과 비교한 결과, 코로나19 기간동안 모든 연령대에서 실제 수면제 처방량이 예측치를 초과했다. 이 가운데 2021년 18~29세 젊은 성인층은 모든 약물 계통에서 예측치를 가장 크게 초과해 팬데믹이 젊은 층의 수면제 사용에 미친 영향이 특히 두드러졌음을 보여줬다. 연구 저자 이유진 교수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수면제 처방이 꾸준히 증가했고, 여성과 고령층에서 많았다"며 "젊은층에서 증가 폭이 두드러진 만큼 해당 연령대를 중심으로 안전한 약물 사용 여부와 부작용 모니터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수면제는 졸피뎀이었으며, 이어 알프라졸람과 트라조돈 순이었다. 약물 계통 중에서는 졸피뎀 등 비벤조디아제핀 계열이 가장 많이 처방됐고, 그 뒤로 중간 반감기 벤조디아제핀, 저용량 항우울제, 긴 반감기 벤조디아제핀 순이었다. 특히 중간 반감기 벤조디아제핀과 졸피뎀 등 비벤조디아제핀을 함께 사용하는 병용 처방도 흔하게 나타났다.이 연구는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8/30 17:02
  • 사회 생활 잘하는 아이로 기르려면… 아빠가 ‘이렇게’ 대해줘야

    사회 생활 잘하는 아이로 기르려면… 아빠가 ‘이렇게’ 대해줘야

    부모의 양육 태도가 때로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최근 다정한 부모의 손에 자란 아이들이 사회·정서적 기술도 뛰어난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사회·정서적 기술은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다루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능력이다. 자신에 대한 앎, 자기 조절력, 공감 능력, 소통 능력, 협동력 등을 포괄한다. 사회·정서적 기술이 뛰어난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갈등을 해결하고, 타인과 힘을 합치는 데 능숙하다. 과도한 우울과 불안 등 심리적 문제를 겪을 가능성도 비교적 낮다.마카오대·마카오과학기술대·중국민항대 연구팀은 부모의 다정함이 자녀의 사회·정서적 기술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 알아봤다. 이를 위해 ▲부모의 다정함 ▲사회·심리적 웰빙 ▲사회·정서적 기술에 관해 19~20세 대학생 362명이 응답한 설문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사회·심리적 웰빙은 “내가 사회에 기여할만한 것이 있다” “나는 내 성격이 대체로 좋다” 등의 말에 자신이 얼마나 동의하는지 점수를 매기게 함으로써 측정했다.   분석 결과, 부모가 자신에게 다정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회·심리적 웰빙 수준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자신이 가치 있는 사회 일원이라는 믿음이 강함을 뜻한다. 엄마의 다정함보다는 아빠의 다정함이 아이의 사회적 웰빙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다정한 부모 아래에서 자란 사람은 사회·정서적 기술도 더 뛰어난 경향이 있었다. 아빠와 엄마의 다정함은 아이의 사회·심리적 웰빙 수준을 높임으로써 사회·정서적 기술이 향상되도록,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부모의 따뜻한 태도가 자녀의 발달에 중요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최근 ‘심리학 저널(Journal of Psychology)’에 게재됐다.
    육아이해림 기자2025/08/30 16:03
  • 하석진, “눈썹 한 가닥씩 길게 자라”… 함익병 원장이 원인으로 지목한 것은?

    하석진, “눈썹 한 가닥씩 길게 자라”… 함익병 원장이 원인으로 지목한 것은?

    28일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에 배우 하석진이 출연해 눈썹 관련 고충을 털어놨다.하석진, 전현무, 이상엽 등 패널들이 털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던 중 하석진은 “가끔 눈썹 털이 길게 자란다”​​고 말했다. 이에, 피부과 전문의인 함익병 원장은 “​노화 현상 중 하나”​​라고 답했다.하석진이 고백한 것처럼 남성은 중년 이후로 눈썹을 비롯해 코털, 귀털 등이 굵고 길어지는 경향이 있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빠지는 것과는 반대다. 머리카락은 빠지는데, 눈썹·코털 등은 길어지는 이유는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때문이다. 머리카락 뿌리를 둘러싼 모낭세포에 “머리카락을 만들어내라”는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테스토스테론이다. 그런데 이런 신호 전달 체계는 젊었을 때는 일사불란하게 기능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엉망이 된다. 테스토스테론이 특정 효소와 결합해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으로 바뀌고, DHT가 신호를 교란하는 것이다.나이 들수록 DHT가 늘어나는데, 머리로 가면 모낭세포의 DNA에 ‘자살인자(DKK-1, TGF-β 1)’를 전달한다. 그러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잘 빠진다.이 DHT가 눈썹, 콧속, 귀, 턱에 있는 모낭에 도달하면 머리에서와는 반대로 ‘성장 촉진인자(IGF-1)’를 생성한다. 눈썹·코털·귀털·턱수염 등이 더 굵고 길어지는 것이다. 다만, 어떤 이유에서 DHT가 머리와 눈썹·콧속 등에서 반대로 작용하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피부질환한희준 기자 2025/08/30 15:30
  • 자폐 아동 검사해보니, ‘이 영양소’ 부족 밝혀져

    자폐 아동 검사해보니, ‘이 영양소’ 부족 밝혀져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동 10명 중 4명이 비타민 D와 철분이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그동안 연구에서는 자폐 아동이 일반 아동보다 5배 이상 편식하거나 새로운 음식을 꺼릴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었지만, 이러한 식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은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싱가포르 국립대병원 연구팀은 평균 4세 아동 240여 명의 식습관과 혈액 검사를 분석했다. 그 결과, 36.5%가 비타민 D 결핍을 보였고, 37.7%는 철분이 부족했다. 특히 철분이 부족한 아동 중 15% 이상은 빈혈까지 진행된 상태였다. 빈혈은 적혈구가 충분하지 않아 신체 조직에 산소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특히 나이가 들수록 영양 결핍 위험은 커졌다. 매달 나이가 증가할 때마다 비타민 D 결핍 위험이 4%씩 높아졌고, 나이가 많은 아동일수록 철분 결핍성 빈혈이 더 많이 나타났다.다만, 편식이 심한 아동에서는 나이와 철분 결핍 간의 뚜렷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는 영유아 시기 흔히 섭취하는 분유가 철분을 비롯한 영양소로 강화돼 있어 영양 결핍으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 효과를 주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이번 결과가 ‘중요한 발견’이라며, 영양 결핍이 자폐 아동의 건강과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자폐 아동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영양 검사 도입을 권고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영양 결핍을 조기에 파악하고 치료하면 전반적인 건강과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비타민 D 결핍은 구루병 같은 뼈 변형이나 근육통, 뼈 통증, 손발 저림, 전신 쇠약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여름철에는 햇볕을 통해 충분한 비타민 D를 얻을 수 있지만, 겨울철에는 보충제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다고 권고한다. 철분 역시 균형 잡힌 식단으로 보충할 수 있으나, 부족할 경우 철분 보충제를 보충해야 한다. 철분 결핍 증상으로는 피로, 창백한 피부, 호흡곤란, 두통 등이 대표적이다.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의 규모가 작고, 보호자가 자발적으로 혈액 검사를 동의한 아동만을 대상으로 했다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신소영 기자 2025/08/30 15:05
  • 67세 방송인 이숙영, ‘9가지’ 질환 진단 충격… “스트레스 ‘이것’으로 풀어서?”

    67세 방송인 이숙영, ‘9가지’ 질환 진단 충격… “스트레스 ‘이것’으로 풀어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숙영(67)이 만성 염증으로 인해 수많은 질환을 앓았다고 고백했다.지난 25일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한 이숙영은 만성 염증 때문에 고생한 과거를 털어놓았다. 이숙영은 만성 염증으로 인해 대장 용종, 고혈압, 당뇨병 전 단계, 동맥경화, 역류성 식도염, 관절염, 기관지염, 불면증, 피부질환을 앓았다. 그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단 음식, 디저트를 많이 먹었는데 그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며 “혈압을 쟀더니 140mmHg(정상 범위 120/800mmHg 미만)이 나와서 2년 전부터 혈압 약을 먹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상 혈압은 수축기 120mmHg 미만, 이완기 80mmHg 미만이다.이숙영은 “검진을 했는데 동맥경화가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더라”며 “뇌졸중, 심근경색까지 진행될 수 있다고 하니까 덜컥 겁이 나더라”고 말했다. 이숙영에게 여러 질병을 일으킨 만성 염증, 왜 위험할까?◇장기·조직 손상으로 여러 질환 발병만성 염증은 염증 유발 원인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거나 체내에서 염증이 조절되지 않아 수개월에서 수년 이상 천천히 지속되는 염증 반응을 말한다. 면역 체계가 실수로 건강한 신체 조직을 오랫동안 공격하게 만들어 여러 장기와 조직 손상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이로 인해 이숙영처럼 수많은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가정의학과 황두나 과장은 “만성 염증은 DNA와 세포를 손상시키고, 동맥에 플라크가 쌓여 혈전(피떡)이 생기는 데 영향을 준다”며 “사이토카인의 과도한 생산으로 인해 고혈당도 발생한다”고 말했다. 사이토카인은 혈액 속에 들어있는 면역 단백질 중 하나다.◇단 음식, 과한 면역 반응으로 염증 유발 위험만성 염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이숙영처럼 단 음식을 자주 먹는 식습관도 만성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황두나 과장은 “고당분 식단은 신체의 면역 반응을 촉진하지만 과도할 경우 사이토카인 등을 지나치게 증가시켜 만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음식은 건강한 세포에 손상을 입혀 염증에 의한 만성 질환까지 발병할 위험이 있다. 예를 들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당뇨병이 생기거나 비만, 자가면역질환 등을 겪을 수 있다.만성 염증은 항염증성 식단으로 치료한다. 황두나 과장은 “과일, 채소, 견과류, 통곡물, 지방이 많은 생선 등으로 구성된 식단은 염증이 감소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운동 부족, 과체중, 부족한 수면, 과도한 스트레스도 만성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흡연과 과음도 만성 염증의 원인이기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8/30 14:01
  • 한국인에 많은 위암 막으려면… 소금은 덜 먹고, ‘이것’은 많이 먹어야

    한국인에 많은 위암 막으려면… 소금은 덜 먹고, ‘이것’은 많이 먹어야

    아시아인 약 427만 명 이상을 장기간 추적한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과일은 위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반면, 소금은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여러나라 연구진이 참여한 '아시아 코호트 협력 프로젝트'자료를 토대로 진행됐다. 공동 연구팀은 기존 논문 약 30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시아인 참가자들의 식습관을 식이조사표로 기록하고 최대 20년간 추적 관찰해 위암 발생률을 분석했다.그 결과, 과일을 많이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 발병 위험이 약 11%낮았다. 반대로 소금 섭취량이 많은 경우 위암 발병 위험은 무려 97% 높아졌다. 연구팀은 "과일에 포함된 비타민C, 폴리페놀, 식이섬유 등 항산화 성분이 발암 물질을 억제한다"며 "반면 짠 음식은 위 점막을 손상시켜 발암물질에 대해 민감도를 높여 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채소 섭취는 위암 발생과 뚜렷한 연관성이 없었으며, 고기·생선·커피·차 등의 음식 역시 위암 발병 위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구진은 "동아시아는 서양에 비해 위암 발병률이 상당히 높은 지역으로, 짠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과일을 하루에 400g 정도로 충분히 섭취하고, 소금을 줄이는 식습관만으로도 위암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일을 조리하기보다 생으로 자주 챙겨먹고, 국·찌개는 건더기 위주로 절반만 먹는 등의 식습관은 위암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번 연구는 서구인을 대상으로 한 기존 연구와 달리, 위암 고위험군인 아시아인을 직접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 연구는 지난 5월 7일 국제학술지 '역학 리뷰(Epidemiologic Reviews)'에 게재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8/30 13:03
  • 유제품 좋대서 치즈 샀는데, ‘식용유’가 원재료? 가려내는 방법은…

    유제품 좋대서 치즈 샀는데, ‘식용유’가 원재료? 가려내는 방법은…

    평소 먹던 음식이 ‘진짜 음식’이 아니고, 다양한 식품 첨가물로 맛을 흉내 낸 ‘모조 음식’일 수 있다. 맛만 비슷하면 된다고 생각할 게 아니다. 모조 음식은 진짜 음식만큼 영양소가 풍부하지 않다.◇원재료에 식품 첨가물 없어야 진짜 오렌지 주스별도의 첨가물 없이 생 오렌지 과육이나 과즙만으로 만든 주스를 먹고 싶을 때, 무심코 제품명에 ‘100% 오렌지 주스’라고 적힌 것을 고르게 된다. 그러나 ‘100%’라는 표기가 있어도 과육이나 생 과즙이 들어있지 않을 수 있다. 과즙을 고온에 끓여 고농도로 졸인 ‘과즙 농축액’을 물에 희석한 다음 식품 첨가물을 더해 만든 농축 환원 주스가 대표적이다. 이는 식품의약푼안전처가 고시한 ‘식품 등의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의 기준’에서 농축 환원 주스의 경우 농축액을 물에 희석한 농도가 100% 이상이면 제품 내에 식품 첨가물을 추가해도 ‘100%’라고 표시할 수 있다고 허용해서다.‘진짜 과일’ 또는 ‘진짜 과즙’만으로 만든 오렌지 주스를 마시고 싶다면, ‘100%’라는 표현만 확인할 게 아니라 원재료와 성분 함량을 봐야 한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서 시판되는 오렌지 주스 13개를 분석한 결과, 모든 제품이 ‘오렌지 100%’, ‘오렌지100’ 등의 문구를 사용하는 농축 환원 주스 제품이었다. 원재료 목록에 정제수나 색소, 향료 등 식품 첨가물이 포함돼있지 않고 오렌지 또는 오렌지 과즙만 적혀 있어야 ‘진짜’ 오렌지 주스다.◇원재료명에 식용유 있으면 모조 치즈우유로 만든 진짜 치즈를 흉내 낸 가짜 치즈도 있다. 식용유에 식품 첨가물을 섞어 만든 것으로, 정확한 명칭은 모조 치즈다. 일반 치즈와 맛이 비슷하나 포화지방과 열량이 높다. 진짜 치즈에 풍부한 단백질, 칼슘, 비타민 A·D·E·B군도 함유돼 있지 않아 영양학적 가치가 낮다.모조 치즈는 우유로 만든 자연 치즈가 아님에도 ‘OO 치즈’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곤 한다. 모조 치즈인지 알려면 제품 표면에 명시된 ‘식품 유형’과 ‘원재료’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모조 치즈는 식용유지가공품이라는 대분류 아래 ‘모조 치즈’라는 식품 유형으로 분류되며, 추가적인 원료가 들어갈 경우 ‘기타 가공품’으로도 분류될 수 있다”고 밝혔다.식품 유형 표기를 찾지 못하겠다면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된 원재료명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모조 치즈는 원재료란에 팜유, 야자 경화유 등의 식용 유지류가 주원료로 나열돼 있다. 또 치즈류는 크게 ▲원유나 유가공품으로 만든 ‘자연 치즈’와 ▲자연 치즈를 원재료로 만든 ‘가공 치즈’로 나뉜다. 가공이 최대한 덜 된 식품을 먹고 싶을 경우 원재료란을 보고 원유 함량이 높으며, ‘가공’이란 말이 보이지 않는 치즈를 고르면 된다.
    푸드이해림 기자2025/08/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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