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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식 아침식사’가 노화 막는다던데… 뭐야?

    ‘영국식 아침식사’가 노화 막는다던데… 뭐야?

    전통적인 영국식 아침식사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Full English Breakfast’로 불리는 전통적인 영국식 아침식사는 역사 속에서 모습을 조금씩 달리했다. 중세에는 빵, 치즈, 차가운 고기나 키퍼(훈제한 청어)가 주를 이뤘으나, 18세기 베이컨 보존 기술이 발달하며 소시지, 베이컨, 튀긴 빵 등이 추가됐다. 전통적인 영국식 아침식사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데엔 텔로미어와 연관이 있다. 텔로미어는 DNA 말단에 있는 보호 캡과 같은 존재인데, 세포 분열이 일어날 때마다 점점 짧아지며 노화가 진행된다. 연구자들은 비타민D가 이 노화 과정을 늦추는지 검증했다.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4년 동안 1000명 이상의 고령 미국인에게 매일 비타민D3 2000IU를 투여한 결과, 위약군에 비해 텔로미어 길이 감소 속도가 뚜렷하게 느려졌다. 비타민D를 섭취한 그룹의 텔로미어는 4년 후 평균적으로 0.14kb(킬로베이스쌍) 더 길었다. 연구진은 “매일 비타민 D3를 보충하면 4년에 걸쳐 텔로미어 단축이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이는 세포 노화를 늦추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비타민D가 풍부하게 함유된 식단이 전통적인 영국식 아침식사다. 달걀(특히 노른자)과 청어, 연어 같은 기름진 생선은 비타민D가 풍부하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도 포함하고 있어 심혈관과 뇌 건강에 유익하다. 여기에 커피까지 더하면 더욱 건강한 영국식 아침식사를 할 수 있다. 커피를 규칙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 가능성이 높아서다. 다만, 시럽이나 크림이 많이 들어간 음료가 아니라 블랙 커피여야 한다.캐나다 토론토대는 1970년대부터 4만7000명 이상의 미국 간호사를 추적 관찰했다. 이들은 상세한 식단 내역을 장기간에 걸쳐 제공했으며, 여기에는 커피·차·콜라 섭취량도 포함됐다. 2016년 연구진은 생존 여부와 함께 건강 상태를 평가했다. 여기서 건강한 상태를 최소 70세 이상이면서 기억력 문제나 신체적 장애가 없고, 심장질환·파킨슨병 등 11가지 중증 질환이 없는 상태로 정의했다. 분석 결과, 45세에서 60세 사이에 카페인 커피를 규칙적으로 마신 여성은 건강하게 늙을 가능성이 높았다. 하루 약 7잔의 커피를 마신 여성은 거의 마시지 않은 여성보다 건강하게 나이들 가능성이 약 13% 높았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3/18 11:43
  • 서울대 수의과대학 한호재 교수, 신간 ‘동물의 숨겨진 세계’ 출간

    서울대 수의과대학 한호재 교수, 신간 ‘동물의 숨겨진 세계’ 출간

    서울대 수의과대학 한호재 교수가 최근 저서 ‘동물의 숨겨진 세계’를 출간했다. 한호재 교수는 수의사이자 수의생리학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는 교수다. 30여 년 동안 동물의 몸속에서 일어나는 생명 현상을 관찰해 왔다. 기초수의학 관련 연구를 이어오며 젊은연구자상(대한신장학회), 유당학술상(대한생리학회), 용봉학술상(전남대), 학술연구대상(대한수의학회), 학술연구상(서울대) 등을 수상했다.이 책은 중·고등학생과 일반 독자들이 동물의 세계를 단순한 흥미를 넘어 과학적 원리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물의 감각, 체온 조절, 순환, 호흡, 근골격, 소화, 생식, 배설 등 주요 생리 기능을 중심으로, 각 동물이 어떻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환경에 적응해 왔는지를 설명한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에 풍부한 시각 자료를 곁들여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한 교수는 “동물의 생리는 단순히 다른 방식의 삶이 아니라 환경에 적응해 온 생명의 창의성과 지혜다”​라며 “이 책이 과학의 대중화와 생명 존중 교육을 잇는 작은 가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이해림 기자2026/03/18 11:27
  • “일반 혈액검사 염증 지표로 면역 저하 ‘조기 신호’ 포착”

    “일반 혈액검사 염증 지표로 면역 저하 ‘조기 신호’ 포착”

    일반 혈액검사 결과로 확인할 수 있는 ‘염증 지표’가 면역 저하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청담 차움 롱제비티센터 오효주·서은경·이윤경 교수 등 연구팀은 혈액검사 염증 지표와 NK세포 활성 저하 간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NK세포는 체내 1차 방어선인 선천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구로, 암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등 비정상 세포를 즉각 감지하고 직접 파괴하는 세포다.연구팀은 성인 남녀 1만329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전신 면역-염증 지수(SII), 호중구-림프구 비율(NLR), 전신 염증 반응 지수(SIRI) 등 5가지 혈액검사 기반 염증 지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 지표가 낮은 그룹에서 높은 그룹으로 갈수록 NK세포 활성도는 단계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특히 전신 면역-염증 지수(SII)가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NK세포 활성 저하군에 속할 가능성이 4.8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호중구-림프구 비율(NLR)은 3.90배, 전신 염증 반응 지수(SIRI)는 2.96배로 나타나 이들 지표 역시 NK세포 활성도와 높은 관련성을 보였다.이러한 결과는 기존 염증 지표로 널리 사용되는 C-반응성 단백질(CRP)보다도 더 높은 연관성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일반 혈액검사에서 확인되는 염증 지표가 단순한 염증 수치보다 면역 기능 저하 가능성을 더 민감하게 보여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오효주 교수는 “이번 연구는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일반 혈액검사 결과만으로도 몸의 염증 상태와 면역 기능 저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단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윤경 교수는 “이번 연구의 핵심은 일상적인 검사 수치가 면역 이상을 알리는 ‘조기 신호’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이라며 “혈액검사만으로 면역 기능을 직접 평가할 수는 없지만, 염증 지표가 높게 나타날 경우 NK세포 활성 저하 등 면역 기능 이상 가능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정확한 면역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NK세포 활성도 검사와 같은 전문적인 면역 기능 평가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3/18 11:24
  • 로슈, 엔비디아와 'AI 팩토리' 구축… 신약 개발 전 과정 혁신

    로슈, 엔비디아와 'AI 팩토리' 구축… 신약 개발 전 과정 혁신

    스위스 제약사 로슈가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AI 팩토리'를 출범한다. 이번 협력은 신약 후보 물질 발굴부터 제조, 진단 솔루션 개발에 이르는 전 과정에 인공지능(AI)을 내장해 의료 혁신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로슈는 최근 엔비디아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엔비디아 최신 블랙웰 그래픽 처리 장치(GPU) 2176개를 추가 확보했다. 이로써 로슈가 보유한 GPU는 총 350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는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업계가 공개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AI 공장 중 최대 규모다. 고성능 GPU는 미국과 유럽 전역의 로슈 사업장에 배치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슈퍼컴퓨팅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로슈는 AI 팩토리를 통해 사업 전반의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연구개발(R&D) 분야에서는 엔비디아 바이오니모 플랫폼을 활용해 자회사 제네테크 '랩 인 더 루프(Lab-in-the-Loop)' 전략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생물학 및 화학 실험 데이터를 AI 모델과 연결해 대규모 가설 검증과 미세 질병 패턴 감지를 가속화한다.제조 공정에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라이브러리를 도입해 실제 생산 라인을 가상 세계에 복제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한다. 엔지니어들은 이를 통해 공정 설계와 공장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다. 진단 분야에서는 가속 컴퓨팅과 파라브릭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셋에서 통찰을 도출하며, 디지털 헬스 영역에서는 네모 가드레일 기술을 적용해 안전한 의료용 대화형 AI 서비스를 보장할 계획이다.와파 마밀리 로슈 최고 디지털 및 기술 책임자(CDTO)는 "의료에서 시간은 가장 중요한 변수이며 단 하루라도 시간을 아끼면 환자에게 혁신적인 약과 진단 치료가 더 빨리 도달할 수 있다"며 "로슈의 과학적 전문성과 컴퓨팅 파워를 결합해 의약품 제공 방식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은 AI 주도권을 잡기 위해 격돌하고 있다. 표적에 결합하는 새로운 분자를 찾기 위해 수백 개의 GPU가 필요할 만큼 연산량이 방대하기 때문이다.일라이 릴리 행보가 대표적인 사례다. 릴리는 올해 1월 엔비디아와 협력해 AI 공동 혁신 연구소 설립에 1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1016개의 GPU로 구성된 슈퍼컴퓨터 '릴리팟(LillyPod)'을 공개했다. 릴리는 당뇨 및 비만치료제 티르제피타이드 성공으로 제약사 최초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AI 슈퍼컴퓨터가 산업 특유의 경기 변동 주기를 극복할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두 기업의 경쟁은 한국 시장으로도 번지고 있다. 로슈가 지난 3일 한국에 5년간 4억8400만 달러(약 71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히자, 릴리 역시 지난 9일 한국에 5년간 5억 달러(약 740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며 맞불을 놨다. 글로벌 기업들의 굵직한 투자 행보에 국내 바이오 생태계도 경쟁력 제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글로벌 픽마마들의 굵직한 투자 행보에 국내 기업들의  산업 혁신 역량과 신약 개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제약구교윤 기자2026/03/18 11:18
  • 아침부터 ‘이것’ 2인분 먹던데… 20kg 쪘다는 허안나, 무슨 일?

    아침부터 ‘이것’ 2인분 먹던데… 20kg 쪘다는 허안나, 무슨 일?

    코미디언 허안나(41)가 결혼 후 살이 20kg이 쪄서 식단 관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는 허안나가 남편과 함께 출연했다. 허안나는 “결혼 후 몸무게가 20kg 증량했다”며 현재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 관리를 하고 있다는 허안나는 아침에 일어나 아침으로 다이어트용 자장면을 만들기 시작했다.그러나 다이어트용 자장면을 2인분 만들어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서장훈은 “아무리 저열량이라고 해도 짜장을 아침부터 먹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자 허안나는 “저열량이니까 1.5인분 먹는 것”이라고 했다. 아무리 다이어트를 위해 저열량으로 나온 제품이라도 많이 먹으면 칼로리가 높아져 다이어트 효과가 없을 수 있다. 체중 감소나 증가는 총 섭취 열량과 소모 열량으로 결정된다. 섭취 열량이 소모 열량보다 많으면 잉여 에너지가 지방으로 저장돼 살이 찌고, 총 섭취 열량이 소모 열량보다 적으면 살이 빠진다. 다이어트용으로 저지방, 저당, 저열량으로 나온 제품도 1회 섭취 권장량을 넘어 많이 먹으면 총 섭취 열량을 늘려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용’이라는 인식이 많이 먹어도 괜찮다는 생각을 불러일으켜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실제로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이 같은 음식을 참가자들에게 주면서, 한 그룹에는 ‘건강식’이라고 설명하고, 다른 그룹에는 ‘맛있는 간식’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건강식이라는 설명을 듣고 음식을 섭취한 사람들이 더 배고픔을 느끼고 더 많이 섭취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건강한’, ‘다이어트용’ 식품이라는 인식이 안정감을 줘 과식을 유도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3/18 11:17
  • “3세대 뇌전증 약 ‘브리바라세탐’, 중요한 선택지 될 것”

    “3세대 뇌전증 약 ‘브리바라세탐’, 중요한 선택지 될 것”

    부광약품은 지난 14~15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뇌전증 치료제 ‘부광브리필정(성분명 브리바라세탐)’ 발매 기념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심포지엄 첫날에는 대한뇌전증학회 서대원 이사장(성균관의대 교수)이 좌장을 맡았고, 서울의대 구대림 교수와 충남의대 김대영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첫 번째 연사로 나선 구대림 교수는 “강력한 효능의 1세대와 예측 가능한 약동학적 프로파일로 개선된 2세대를 거쳐 최근 발매된 3세대 약물은 새로운 기전과 우수한 안전성, 적은 약물 상호작용을 특징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특히 브리바라세탐은 시냅스 소포 단백질 2A(SV2A)에 대한 높은 선택적 결합을 통해 행동 장애 등 기존의 부작용을 개선해 향후 임상 현장에서 중요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두 번째 강의를 맡은 김대영 교수는 “브리바라세탐은 레비티라세탐 대비 SV2A에 대해 15~30배 높은 결합 선택성을 바탕으로 국소 발작 및 이차성 전신발작에서 유의한 발작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며 “특히 기존 약제 복용 중 행동 장애 등으로 치료를 중단해야 했던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발프로산과의 병용 요법에서도 우수한 반응률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여주는 등 긍정적인 치료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고 했다.질의응답 시간에는 브리바라세탐의 효능과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과 발프로산 병용을 통한 시너지 전략이 공유됐다. 부광약품 이제영 대표이사는 “부광브리필정은 빠른 흡수를 통한 강력한 발작 제어는 물론 기존 레비티라세탐의 행동 이상반응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치료제”라며 “1차 약제인 오르필 패밀리와의 기전적 병용 시너지를 통해 뇌전증 치료의 새로운 옵션을 제공하는 한편,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부광브리필정은 오는 6월 국내 급여 등재가 예상된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3/18 11:15
  • “근력 세지는 효과”… 병 뚜껑 못 여는 사람, ‘이것’ 잡아라

    “근력 세지는 효과”… 병 뚜껑 못 여는 사람, ‘이것’ 잡아라

    정세연 한의학 박사가 철봉 매달리기 운동을 추천했다.지난 17일 정세연 한의학 박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악력은 전체 근력과 골밀도, 당뇨병과 관련이 있다”며 “악력 감소는 신경계, 뇌 기능의 노화를 보여줘 치매와도 관련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병 뚜껑을 따기 힘들고, 행주를 비틀 힘이 약해졌다면 악력 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고 했다. 정 박사는 악력 강화 운동으로 철봉 매달리기를 제안했다.매달리기는 손과 손목 근육을 강화하고, 자세 교정의 효과가 있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굽어있던 어깨와 등이 자연스럽게 펴져 라운드 숄더와 거북목 교정에 좋다. 또 갈비뼈가 견인되면서 늑간근이 이완돼 호흡이 편안해지고, 척추 사이 간격이 넓어지면서 신경 압박이 완화돼 디스크 통증도 줄어들 수 있다.정 박사는 초보자의 경우 10~15초, 하루에 세 번 매달리기를 하라고 조언했다. 부상 방지를 위해 운동 전에는 어깨·목·허리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하며, 점진적으로 운동 시간을 늘리면 된다. 허리가 과하게 꺾이지 않도록 복부에 가볍게 힘을 주어 몸을 수직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손아귀 힘이 부족하다면 헬스 스트랩이나 고무 밴드를 활용해도 좋다.다만 주의도 필요하다. 손목이나 팔꿈치가 약한 경우에는 발끝으로 바닥을 지지해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 철봉에서 내려올 때는 무릎 충격을 줄이기 위해 가볍게 착지해야 한다. 목이나 어깨에 염증이 있거나, 목, 허리에 급성 디스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운동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특히 오십견이나 회전근개 파열 등 어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매달리기 운동이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적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3/18 11:12
  • 발 진료하는 정형외과 의사들, ‘이 브랜드’ 운동화 신던데… 나도 따라 사볼까?

    발 진료하는 정형외과 의사들, ‘이 브랜드’ 운동화 신던데… 나도 따라 사볼까?

    하루의 컨디션을 좌우할 만큼 신발은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신중히 골라야만 한다. 기능이 더해질수록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아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정형외과 전문의, 그 중에서도 족부를 진료하는 의사 5인에게 신발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부분과 실제로 착용하는 제품을 물어봤다.▶박홍기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교수: “산에 오르는 걸 즐겨 등산화에 관심이 많다. ‘캠프라인’ 등 여러 제품을 신는데, 산행 성격에 따라 등산화 스타일이 미들컷, 하이컷, 릿지화 등으로 구분된다. 가벼운 산행에서는 경등산화(미들컷)를 주로 신고, 장거리 산행이나 험한 지형에서는 중등산화(하이컷)을 고른다. 바위가 많은 산에 오를 땐 접지력이 좋은 릿지화를 선택한다.등산화는 운동화보다 5~10mm 큰 사이즈를 선택한다. 발이 붓는 오후에 두꺼운 양말을 신고서도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는 게 좋으며, 우리나라는 바위산이 많아 미끄럼 방지 기능이 중요하므로 접지력을 잘 봐야만 한다. 등산을 주기적으로 한다면 약 2년마다 밑창을 교체하는 게 좋다. 그 전에 중창(미들솔)의 폴리우레탄이 부식되면 즉시 교체해야만 한다.”▶송명근 국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신발 안창의 아치와 발의 아치가 꼭 맞는 신발을 택하는 게 중요하다. 밑창이 너무 부드럽고 말랑한 소재보다는 단단하게 받쳐주는 소재가 족저근막염 방지에 더 낫다. 최근에 나오는 런닝화는 대부분 밑창이 둥글게 만들어져 있다. 마사이족 신발 모양이라고도 하는데 이러한 디자인이 좀 더 편하게 보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 신발을 신고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면서 충분히 자유롭다고 판단되는 신발을 택하면 된다. 발볼이 넓은 편이라 신발 브랜드에서 별도로 나오는 와이드 라인업을 주로 본다. 신발은 ‘호카 아라히 와이드’를 신는다. 밑창이 단단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발볼 및 발가락 공간이 충분히 넓어 압박감이 없고 발등도 높다. 일상 보행 및 런닝에 부담이 없어 자주 신고 다닌다.”▶신승한 올바른서울병원 원장: “착용한 러닝화의 미들솔은 눌림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 24~48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러닝화는 두 켤레 이상을 번갈아 신는 것이 좋다. 또한 마라톤 대회에선 경량의 고탄성인 러닝화가 좋지만, 대회 후에는 회복을 위해 편안한 쿠션화가 적합하다. 이렇듯 용도에 따라 알맞은 러닝화가 다르므로, 달리기의 목적에 따라 러닝화도 종류별로 구비하면 좋다.러닝화를 하나만 사야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아식스 노바블라스트5’가 적합하다고 본다. 러닝화 상위권에 있는 이유가 있다. ‘호카 클리프톤9’은 가장 편안하다고 느끼는 쿠션화다. 대회 후 리커버리 러닝이나 저속으로 가볍게 뛰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손이 간다. ‘써코니 엔돌핀 엘리트2’는 마라톤 대회 때 신는 초경량 카본화다. 말캉한 미드솔이 걸을 때는 불안한 느낌이지만, 달릴 때는 놀라운 탄성으로 밀어준다. 발에 피팅이 잘 되면서도 엄지발가락과 새끼발가락이 모두 앞코에 안 닿아 발이 편하다.”▶우승훈 양산부산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1주일에 5~6회, 하루에 30분씩 4~5km를 달리는 소위 ‘런린이’다. 애용하는 신발 중 하나로 ‘나이키’의 전문가용 신발인 알파플라이가 있는데,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나이키 브랜드를 좋아해서 쿠션화인 인빈서블부터 카본화인 줌플라이, 베이퍼플라이, 알파플라이까지 다 갖고 있다. 이들 중에서 발에 잘 맞는 러닝화는 줌플라이인 것 같다. ‘아디다스’ 하이엔드인 아디오스 프로도 있는데 실제 러닝할 때 좋은 느낌을 받는다.매장에 가서 신어보는 것과 실제 착용한 상태에서 걷고 달릴 때 느끼는 부분들이 다르기 때문에 운동화를 구매할 때는 여러 가지 애로사항들이 있다. 그래서 후기를 잘 살펴보고 취향에 맞는 디자인과 기능을 확인한 다음 사는 것이 신발을 구매할 때 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다.”▶오관택 부산세흥병원 원장: “사람의 발 모양은 칼발, 넓은 발볼, 높은 발등 등 저마다 다르다. 이에 맞게 발의 측면과 윗부분이 압박받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발볼이 꽉 조이면 발가락 사이의 신경이 눌려 통증(지간신경종)이 발생할 수 있고, 혈액순환이 저하돼 발이 쉽게 붓는다. 같은 모델이라도 발볼 너비가 다르게 나오는 브랜드가 많으니 여러 곳을 살펴보는 게 좋다. 나는 과체중이고 주로 출퇴근 용도로 신발을 구매하기 때문에 쿠션화를 선호한다. 발볼이 넓은 편이라 와이드버전이 별도로 존재하는 뉴발란스 브랜드 중에서 쿠션화의 대표 모델인 ‘뉴발란스 1080 V14’를 착용하고 있다. 신모델이 나올 때마다 조금씩 변화하는 부분이 있어 V13부터 최근 나온 V15까지 갖고 있다.”◇신발 구매 시 흔히 하는 오해아무리 후기가 좋고 유명인이 신는 신발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발에 맞지 않으면 좋은 신발이 아니다. 발의 특징, 생활 패턴 등을 고려해 꼭 맞는 신발을 골라야 한다. 송명근 교수는 “간혹 발등이 높다고 사이즈만 한 치수 키우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발 통증을 악화할 수 있다”면서 “발등, 발볼, 아치가 모두 맞는 신발을 신중히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개 좌우 발 사이즈가 미세하게 다른데, 이럴 때는 사이즈가 조금 더 큰 발쪽에 편안한 신발을 찾아야 한다.오관택 원장은 “‘푹신할수록 발이 편하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하는 착각 중 하나”라며 “쿠션이 너무 물렁하면 걸을 때마다 모래사장을 걷는 것처럼 발목이 좌우로 흔들린다”고 했다. 이때 몸은 이 흔들림을 잡기 위해 발목과 종아리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피로도가 급격하게 상승한다. 발목이 흔들리는 경우에는 안정화라고 하는 안쪽 아치를 지지해주는 신발을 착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3/18 11:09
  •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 美 처방량 3배 증가”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 美 처방량 3배 증가”

    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의 월간 처방량이 전년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셀트리온에 따르면, 짐펜트라는 올해 1월 기준 작년 동기보다 213% 증가한 역대 최대 월간 처방량을 기록했다. 이번 1월 처방량은 전년 동월뿐 아니라, 지난해 1분기 전체 처방량을 넘어섰다.올해 2월 기준 미국 도소매 업체에 공급한 짐펜트라 출하 물량 또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5배 이상 늘었다. 유효기간이 존재하는 바이오의약품 특성상 의료기관은 실제 환자 처방 추이를 고려해 도소매 업체에 발주를 넣는 만큼, 출하량 증가는 환자 처방 증가가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 법인에서 주도하는 의료진 대상 맞춤형 마케팅 활동과 환급 커버리지 확보, 온·오프라인 광고 활동 등의 전략이 주효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셀트리온은 짐펜트라 처방 확대와 매출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상적 가치가 확인된 환자 치료 옵션이라는 점 ▲인플릭시맙 IV 제형에서 전환 시 높은 PK레벨(체내 약물 농도)을 지속할 수 있어 유지 치료에 용이하다는 점 ▲환자 편의성이 높다는 점 등이 구조적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통해 짐펜트라 처방 확대와 실적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3/18 11:06
  • 비, 몸매 관리 비결일까… “저녁에 배고프면 ‘이것’ 먹는다”

    비, 몸매 관리 비결일까… “저녁에 배고프면 ‘이것’ 먹는다”

    가수 비(43)가 관리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에는 비와 이승훈, 김무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훈은 “비는 관리 때문에 오후 4시 이후로 식사를 안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비는 “집에 있을 때도 오후 5시 이후로 잘 안 먹는다”며 “만약 진짜 배고프면 닭가슴살 같은 다이어트식을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훈이 “촬영 중에 오후 11시에도 먹는 것을 봤다”고 하자, 비는 “하루 종일 굶지는 않는다”며 “아무것도 안 먹는 날에는 뭐라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태프들과 저녁에 회식하는 날은 점심을 거르기도 한다”고 말했다.비의 식사 방식처럼 특정 시간 이후 음식을 제한하는 것은 간헐적 단식의 한 형태다. 일정 시간 공복을 유지해 인슐린 수치를 낮추고 지방 연소를 유도하는 식사법으로, 체지방 감소와 인슐린 감수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 체중 관리뿐 아니라 당뇨 예방에도 좋다. 또한 일정 시간 공복 상태가 유지되면 자가포식 작용이 활성화돼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다만, 간헐적 단식의 핵심은 규칙적인 식사와 공복 시간의 일관성이다. 생체 리듬에 맞춰 일정한 시간에 음식을 섭취해야 호르몬 분비가 안정되고 대사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불규칙한 식사는 생체 리듬을 흐트러뜨려 대사 호르몬 분비를 교란한다. 이는 체중 증가뿐 아니라 만성 피로를 유발하고, 장기적으로 대사증후군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야식은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 지방 축적을 유발하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늦은 시각에 음식을 먹고 싶다면 비처럼 닭가슴살을 선택하자. 닭가슴살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근육 손실을 막고 인슐린 자극이 적다. 또한 단백질은 소화 과정에서 많은 열량이 소모돼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다만 숙면과 원활한 소화를 위해서는 잠들기 최소 세 시간 전에는 식사를 끝내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3/18 10:58
  • “밤에 ‘이것’ 하면 빨리 잠든다” 이민정이 추천한 방법, 뭘까?

    “밤에 ‘이것’ 하면 빨리 잠든다” 이민정이 추천한 방법, 뭘까?

    배우 이민정(44)이 밤에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7일 이민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내돈내산 불면증템’을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이민정은 다리 마사지기를 꼽으며 “임신했을 때부터 쓴 오래된 제품”이라며 “희한하게 이거를 차고 잠든 적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마사지를 하면 잠이 잘 오는 효과가 정말 있는 것 같다”고 했다.이민정이 말한 것처럼 마사지는 편안함을 안겨줘 편안한 수면을 유도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줄이고 기분 안정에 도움이 되는 세로토닌과 도파민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심신이 안정되면서 잠이 솔솔 오기도 한다.특히 마사지는 통증을 완화시켜 수면의 질을 높이기도 한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에 따르면 마사지는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감소시키며 아스피린이나 이부르로펜과 같은 진통제와 비슷한 근육 염증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숙면 외에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 마사지를 통해 신체가 자극되면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뇌 부분과 메모리 센터인 해마에 신호를 보낸다. 이때 부정적인 감정이 줄어들며 면역력이 향상된다. 보완대체의학저널(The 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에 게재된 미국 로스앤젤레스 병원 연구팀이 성인 29명을 대상으로 마사지를 진행한 결과, 이들의 백혈구 수치가 증가했다. 백혈구 수치는 질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며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다만 마사지 기기를 사용할 때 압력의 강도를 주의해야 한다. 특히 종아리나 다리에 인위적인 압력을 강하게 가하면 오히려 혈관을 자극해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또 신경이 약한 고령일수록 잘못된 기기 사용은 오히려 근육을 손상시키거나 부종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하지정맥류가 있는 사람은 마사지기를 사용하지 않는 게 낫다. 이미 약해진 정맥 혈관이 마사지기의 압력으로 더 약해지면 말초신경까지 손상될 수 있어서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6/03/18 10:53
  • 나영석, “강호동 먹은 것 사실 봄동 아니다”… 그럼 뭐야?

    나영석, “강호동 먹은 것 사실 봄동 아니다”… 그럼 뭐야?

    나영석 PD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강호동의 ‘봄동 비빔밥’ 재료가 사실은 봄동이 아닌 얼갈이배추였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봄동비빔밥 먹으면서 1박 2일 비하인드 토크’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나영석, 이명한 PD는 강호동의 ‘먹방’으로 최근 유행이 된 봄동비빔밥을 직접 먹으며 당시 이야기를 나눴다.나영석은 “사실 봄동을 그날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봄이 올 때마다 봄동을 사서 몇 번 해 먹어봤는데, 그 맛이 절대 안 나더라”며 “생각해 보니까 봄동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은 얼갈이배추가 맞는데, 할머니가 봄동이라고 하시니까 우리도 봄동이라고 하고 말았다”고 말했다.봄동 유행의 시발점이 된 해당 장면은 2008년 KBS 2TV ‘1박 2일’ 방송으로, 영상이 SNS를 통해 최근 확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봄 제철과 맞물리며 ‘봄동 비빔밥’ 레시피와 먹방이 유행처럼 번졌고, 이 영향으로 봄동 가격이 한 달 사이 약 30% 상승하는 등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에 따르면 봄동은 겨울철 노지에서 파종해 봄에 수확하는 배추로, 겨울철 추운 날씨의 영향으로 잎이 옆으로 퍼진 형태를 띤다. 추위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반면 얼갈이배추는 속이 꽉 차지 않고 잎끝이 벌어진 채 자라는 반결구형 배추다. 전통적으로 늦가을부터 초겨울에 재배되며, 일반 배추처럼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지만, 강한 더위와 추위에는 약한 편이다. 최근에는 품종 개량으로 연중 재배도 가능해졌다. 두 식재료 모두 배추의 일종이지만, 자라는 형태와 시기에서 차이가 있다.얼갈이배추는 맛뿐 아니라 영양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다. 얼갈이배추에는 일반 배추보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가 풍부하며, 특히 몸속에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유전자를 손상시키는 발암물질 등을 없애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설포라판 성분도 풍부하다.또한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합하다. 생 얼갈이배추 100g 기준 열량은 약 11kcal, 수분은 95.6g에 달하며 탄수화물은 약 2g 수준이다. 칼륨과 칼슘 등 무기질도 고루 함유돼 있어 영양 보충에도 도움이 된다.얼갈이배추는 주로 겉절이 등 김치로 먹으며, 크기가 커도 억세지 않아 큰 것은 국거리용으로 이용하고, 작은 것은 겉절이나 나물로 무쳐 먹으면 좋다. 얼갈이배추를 고를 때는 뿌리 부분이 시들지 않고, 줄기의 흰 부분을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물기 많은 상태로 두면 곰팡이가 자라기 쉬워 겉잎과 오염된 잎이 잘 제거돼 선명한 녹색을 띠고, 잎에 생기가 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푸드최수연 기자2026/03/18 10:51
  • 한림대성심병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추정자 이송 협력 업무협약

    한림대성심병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추정자 이송 협력 업무협약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중증환자 전담구급차(Mobile ICU) 활용 뇌사추정자 이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중증환자 전담구급차는 전문 의료 장비와 의료 인력이 탑승해 중증 환자의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의료기관 간 이송을 지원하는 특수 구급차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이 구급차를 활용해 2025년 1월부터 2026년 2월 말까지 뇌사추정자 22명을 이송했다.이번 협약은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를 활용해 뇌사추정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함으로써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증 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자 동의를 받은 뇌사추정자 중 환자 상태가 이송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를 활용한 이송을 지원하고, 이와 관련한 운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뇌사추정자 이송 과정에서 필요한 공동 교육과 세미나, 워크숍을 추진하고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 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 홍보와 캠페인에도 협력할 계획이다.김형수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장기기증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생명의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장기기증 활성화와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도 “뇌사추정자의 신속한 이송은 장기기증 절차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장기기증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2015년 기증 활성화 프로그램 협약에 이어 2016년 뇌사관리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사회 건강 증진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6/03/18 10:34
  • 전공의 의료사고 ‘법률 지원’ 의무화… ‘보호 강화’

    전공의 의료사고 ‘법률 지원’ 의무화… ‘보호 강화’

    이르면 올해 연말부터 전공의가 의료사고나 의료분쟁에 휘말릴 경우, 수련병원이 법률상담 등을 의무적으로 지원해야 한다.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의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전공의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이 입법예고돼 현재 외부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전공의법 개정에 따라 법에서 위임한 의료사고 및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수련환경 조성에 관한 세부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개정안에 따르면, 수련병원은 수련 중인 전공의의 의료사고 및 의료분쟁 발생시 해당 전공의를 지원하기 위한 내부 지침을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 이 지침에는 정기적인 교육, 환자 안전 위험요인 사전 보고절차 마련 외에도 의료사고 및 의료분쟁 발생 시 해당 전공의에 대한 법률상담과 조정신청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겨야 한다. 즉, 의료사고 발생 시 해당 전공의에 대한 수련병원의 법률 지원을 내부 지침으로 명문화하도록 규정한 것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전공의 수련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의료사고와 분쟁을 수련병원 차원에서 예방하는 한편, 수련병원이 전공의에게 법률상담 등 지원을 실시하도록 해 전공의 보호를 강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그간 일부 전공의들은 수련 중 벌어진 의료사고에 대응할 때 그 책임이 오롯이 개인에게 전가되는 등 수련병원 차원의 지원이 불충분하다는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복지부는 이러한 문제 제기와 요청을 반영해 수련병원 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행규칙을 구체화했다는 입장이다.복지부는 내달 21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올해 12월 3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단신신소영 기자2026/03/18 10:33
  • 식도암 수술 후 5년… “2차 암·호흡기질환 사망 위험 증가”

    식도암 수술 후 5년… “2차 암·호흡기질환 사망 위험 증가”

    식도암 수술 후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 원인에서 2차 암과 호흡기질환 비중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 재발 감시를 넘어 2차 암까지 고려한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폐식도외과 조종호·윤동욱 교수, 해운대백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정재준 교수 연구팀 식도암 수술 후 사망원인에 대해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반으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식도암 수술을 받은 환자(5406명)와 성별·나이를 1대 3 비율로 맞춘 암 병력이 없는 인구(1만6218명)의 사망원인을 2022년까지 추적 관찰한 것이다.연구 결과, 새로운 장기에서 발생하는 2차 암으로 인한 사망 비중은 시간이 지나며 꾸준히 증가했다. 수술 후 1년 이내 2.9%에 그쳤던 2차 암 사망 비율이 5년 이후 25.3%까지 치솟았다. 5년이 지난 장기 생존자의 경우 대조군과 비교하면 2차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2.6배 더 높았다.2차 암으로 인한 사망은 폐암(3.1%), 위암(2.6%), 구강암(1.5%)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흡연과 음주 등 공통 위험 요인에 따른 다발성 암 발생 가능성과 항암 치료의 장기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심폐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증가했다.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은 수술 후 1년간 1.1%를 차지했으나, 5년이 지나자 5.8%로 늘었다. 호흡기 질환도 수술 직후에는 미미했던 비중(0.3%)이 5년 후 전체 사망의 13.5%까지 늘었다.특히 호흡기 질환의 경우 일반 인구 대비 위험도가 2배 상승했고, 항암·방사선치료를 받은 군은 3.5배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식도 절제술 이후 폐 기능 저하, 항암 및 방사선 치료의 폐 독성, 폐렴 등 감염성 질환 발생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했다.조종호 교수는 “최근 면역항암제 도입으로 식도암 생존율이 점차 향상되고 있는 만큼, 향후 암 이외 사망 원인의 비중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며 “생존 기간이 늘어날수록 사망 원인의 양상이 변화하는 만큼, 장기 생존자를 위한 맞춤형 추적 전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신동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국인 식도암 생존자의 사망 원인 구조를 체계적으로 규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식도암 치료 후 다른 암에 대한 검진, 금연, 호흡기 질환에 대한 예방접종 등 2차 암과 심폐 질환에 대한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외과학 분야 권위지 ‘국제외과학회지’ 최근호에 발표됐다.
    암일반오상훈 기자2026/03/18 10:28
  • “어디 살든 응급·분만 치료 받게”… ‘지역필수의료 협의체’ 출범

    “어디 살든 응급·분만 치료 받게”… ‘지역필수의료 협의체’ 출범

    보건복지부는 17개 시도,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이 참여해 지역필수의료현안을 논의하는 공식 협의기구인 '지역·필수·공공의료 추진전략 중앙·지방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지역필수의료법이 시행되는 내년 3월까지 지역필수의료 사업 기획, 하위법령 제정 등 준비해야 할 과제가 집중돼 있어 협의체를 통해 중앙과 지방 간 조율 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이날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제1차 협의체 회의에는 17개 시도 보건국장과 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부원장 등이 참석했다.협의체는 앞으로 복지부 주관으로 월 1회 운영하고, 권역 단위 세부 조율을 위한 5극·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 권역별 협의체도 이달 중 구성해 별도로 운영하기로 했다.협의체는 내년 3월 11일 지역필수의료법 시행과 함께 중앙 필수의료정책심의위원회, 5대 초광역권 협의회, 17개 시도 필수의료위원회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각 시도가 자체 현황에 기반해 사업을 구상하고, 복지부가 제시하는 공통 기본 방향에 따라 지역별 특성에 맞게 투자 비중을 조정하기로 했다.참석한 지자체 보건국장들은 응급·분만·소아 등 분야별 의료 공백 실태와 지역 특성에 맞는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권역책임의료기관과의 공동 기획 필요성에도 공감했다.이형훈 제2차관은 "국민이 어느 지역에 살든 위급한 상황에서 필요한 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수도권과의 거리가 멀수록 정책은 더 가까이 가는 원칙 아래 시도와 국립대병원과 함께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법 시행까지 남은 1년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신소영 기자2026/03/18 10:17
  • 유방암 환자, 증상 없어도 뇌 전이… “MRI 조기 발견 가능”

    유방암 환자, 증상 없어도 뇌 전이… “MRI 조기 발견 가능”

    무증상이더라도 유방암 일부 아형에서 진행성이라면 뇌 MRI 정기 검사가 필요하다는 연구가 나왔다.현재 국내외에서 통용되는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게는 신경학적 증상이 없다면 정기적인 뇌 MRI 검사를 권고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HER2 양성 및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은 다른 유방암 환자보다 뇌 전이 발생 위험이 커 뇌 전이 조기 발견의 필요성이 계속 논의됐다.신약 개발 측면에서도 이렇게 발견된 뇌전이에 효과적인 약들이 개발되고 있다. 최근 HER2 양성 유방암 치료 환자에 사용하는 약제 중 뇌 전이가 있는 환자에도 효과가 큰 항암 치료 조합이 나오고 있다. HER2 표적 치료제인 엔허투(Enhertu)나 투키사(Tukysa) 기반 병합요법이 대표적인 예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손주혁, 김건민, 김민환 교수 연구팀은 진행성 HER2 양성 또는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뇌 MRI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면 뇌 전이 발생 위험과 무증상 단계에서의 조기 발견이 가능한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연세암병원에서 치료받은 진행성 HER2 양성 또는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 중 뇌 전이 증상이 없는 환자 112명을 대상으로 뇌 MRI 검사를 시행했다. 진행 시점은 MRI는 유방암을 진단받은 때와 2차, 3차 치료를 시작할 때다.연구 결과, 전이성 유방암 진단 시점에서 시행한 초기 뇌 MRI 검사에서 이미 9.8%의 환자에게서 증상 없이 뇌 전이가 발견됐다. 이후 치료 경과 중 정기적인 뇌 MRI 선별검사를 반복 시행한 결과, 뇌 전이 누적 발견율은 19.6%까지 증가했다. 특히 뇌 전이가 발생한 전체 환자 33명 가운데 약 67%에 해당하는 22명은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뇌 전이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뇌 전이 환자들은 절개 없이 정확한 위치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정위적 방사선수술(SRS) 등을 받았다. 치료 전후 인지기능 평가에서도 유의한 저하가 없어, 증상이 없더라도 뇌 전이를 조기에 진단하는 것과 빠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했다.손주혁 교수는 “최근 뇌 전이에 효과적인 항암제가 등장하면서 조기 발견 환자에서 방사선·수술·전신치료를 적절히 병합해 생존 연장과 삶의 질 개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치료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김건민 교수는 “이제 뇌 전이는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만 대응하는 합병증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조기 발견하고 치료 전략을 세워야 할 질환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종양학회 공식 학술지 ‘ESMO Open’ 최신호에 실렸다.
    유방암오상훈 기자2026/03/18 10:16
  • 치매 두려운 당신, ‘이 습관’부터 버려라

    치매 두려운 당신, ‘이 습관’부터 버려라

    전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제 알츠하이머병 협회는 2030년 전 세계 치매 환자 수가 7800만 명, 2050년에는 1억39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치매는 단일한 원인이 아닌, 노화한 신경계에 유전적인 위험 요소와 여러 환경적 위험 인자가 영향을 줘 발병한다.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력은 스스로 통제할 수 없지만, 평소 생활 습관을 교정하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좌식 생활, 치매 위험 높인다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건강 매체 ‘이팅웰’에 따르면,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은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 미국 텍사스 신경과 전문의 지가르 라토드 박사는 “장시간 앉아 있는 수동적인 활동은 뇌 혈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좌식 생활은 포도당 및 지질 대사를 저해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신경과 전문의 버나 R. 포터 박사 역시 좌식 생활이 심혈관 질환 및 당뇨, 고혈압, 비만 등 만성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며, 염증 수치를 높인다고 했다.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거나 차단되면 영양분과 산소 공급이 저해돼 혈관성 치매 발병률이 높아진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손상으로 인한 인지 기능 저하가 주된 증상으로, 알츠하이머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치매의 원인 질환이다. 뇌 속 해마가 위축될 위험도 크다. 학습과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인 해마가 손상되면 알츠하이머병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체내 염증도 치매 발병을 앞당긴다. 영국 맨체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전신 염증 수치가 높을수록 기억력과 사고력이 떨어져 11년 이내 치매 진단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버나 R. 포터 박사는 체내 염증이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인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타우 단백질 엉킴 현상을 촉진한다고 설명했다.◇앉아있는 시간 줄이고, 더 많이 움직여야치매를 예방하고 싶다면 신체 활동량을 늘려야 한다. 실제로 45세 이후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일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시간이나 체력이 부족해 오래 운동할 수 없다면 매일 15~30분간, 1500~3000보만 걸어도 치매 위험이 감소한다.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노인은 1주일에 두 번, 20분 이상 운동하면 뇌 혈류가 개선돼 신경세포 손상이 줄어든다. 특히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은 해마 부피 감소 억제에 효과적이다. 염증을 유발 사이토카인 수치를 떨어뜨려 체내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지가르 라토드 박사는 “더 많이 움직인다는 것은 꼭 헬스장에서 몇 시간씩 운동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집에서 청소기를 돌리거나 바닥을 쓰는 등 집안일을 하는 것도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능하다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하루 동안 신체를 더 많이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게 좋다”고 했다. 
    노인질환김보미 기자 2026/03/18 10:00
  • [건강 도서] "무릎 인공관절술, 치료 이후 삶까지 책임질 수 있어야"

    [건강 도서] "무릎 인공관절술, 치료 이후 삶까지 책임질 수 있어야"

    고령 인구 증가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자료에 따르면, 국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최근 연간 8만건을 넘어섰다. 관절 통증으로 보행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기존 인공관절 수술이 의료진의 기술 중심이었다면, 요즘에는 환자 삶 전체를 고려한 통합 돌봄 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수술 전 평가부터 재활, 장기 관리까지 치료 전 과정을 정리한 환자 돌봄 지침서가 출간됐다.
    책/문화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6/03/18 09:52
  • 삼시세끼 먹어도 필수 영양소 부족하다면… 혈당까지 챙기는 '균형 영양식' 필요

    삼시세끼 먹어도 필수 영양소 부족하다면… 혈당까지 챙기는 '균형 영양식' 필요

    일반 식사만으로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이들이 있다. 질환으로 인해 식단 조절이 필요한 사람, 노화로 식사량이 줄어든 사람 등이 대표적이다. 이 경우 다양한 영양소를 일정 비율로 담은 '균형 영양식'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메디웰 당솔브 개발에 참여한 매일유업 MIC 뉴트리션연구소 이치우 시니어연구원은 "같은 균형 영양식도 연령이나 질환 여부에 따라 필요한 영양 구성이 달라질 수 있다"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연령·질환 상태에 맞는 식단 중요고령자는 식사량이 줄거나 씹고 소화하는 기능이 떨어져 같은 양을 먹어도 영양 섭취가 부족해지기 쉽다. 이 때문에 근육 감소를 막기 위한 단백질과 면역 기능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미네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식단 관리가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신장질환 환자의 경우, 단백질이나 칼륨·인 같은 특정 미네랄 섭취를 제한해야 할 때가 많다. 필요한 영양소는 보충하면서도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성분은 조절하는 식단 구성이 요구된다.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탄수화물의 양뿐 아니라 체내 흡수 속도를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식후 혈당 상승을 주의해야 한다.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하면 탄수화물의 소화·흡수 속도가 느려져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탄수화물 함량·구성까지 살펴야문제는 끼니마다 영양 균형을 고려해 직접 식단을 짜는 게 쉽지 않다는 점이다. 그럴 때 고려할 수 있는 게 '균형 영양식'이다. 다만 균형 영양식에도 탄수화물이 포함됐기 때문에, 섭취 후 혈당 상승을 막으려면 탄수화물 구성을 확인해야 한다. 탄수화물의 양 외에도 구성 형태, 체내 흡수 속도 등이 혈당 관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이치우 연구원은 "탄수화물 함량 자체를 낮췄거나 체내 흡수가 느린 형태로 구성됐는지가 중요하다"며 "단맛을 내면서도 체내에서 거의 흡수되지 않아 혈당을 크게 올리지 않는 알룰로스 같은 감미료가 사용된 제품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식이섬유 역시 혈당 관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부 식이섬유는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며 혈당 조절과 관련된 대사 물질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 연구원은 "식물 유래 식이섬유를 잘게 분해한 구아검 가수분해물은 장내 미생물이 비교적 빠르게 이용할 수 있고,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은 소화 효소에 잘 분해되지 않아 장에서 천천히 발효된다"며 "이같이 발효 속도가 다른 식이섬유가 함께 구성되면 장내 미생물 활동이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했다.소화 쉬운 단백질·지방 고려균형 영양식을 섭취할 때는 소화·흡수 방식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나 고령자의 경우 소화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단백질은 저분자 가수분해 단백질을 사용한 구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저분자 가수분해 단백질이란 단백질을 작게 분해해 소화 부담을 줄인 형태를 말한다.지방의 종류도 확인해야 한다. 중쇄지방산은 일반 지방보다 분자 구조가 짧아 체내에서 빠르게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 소화 기능이 떨어진 환자나 고령자의 에너지 보충에 도움이 된다.고령자는 유당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형태의 영양식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치우 연구원은 "식사량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필요한 영양소를 고르게 보충하려면,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된 제품으로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균형 영양식단백질·탄수화물·지방·비타민·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일정 비율로 담아 설계·제조한 식품이다. 대개 음료 형태로 바로 마시거나, 분말을 물이나 우유에 타 먹는 방식으로 섭취한다.[생애주기별 영양소 섭취 주의사항]①영유아기(0~2세)영유아기에는 과도한 단백질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유럽의 한 연구에 따르면, 영유아기에 단백질 함량이 높은 분유를 먹은 아이들은 이후 체질량지수(BMI)가 더 높았다. 모유 수유가 가장 이상적이며, 모유 수유가 어려울 경우 조제 분유를 통해 필요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DHA와 아라키돈산 같은 지방산, 장 건강에 도움 되는 유산균과 식이섬유도 중요하다.②성장기(3~18세)성장기에는 다양한 식품을 통해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근육과 뼈 발달을 위해 단백질과 칼슘 섭취가 중요하다. 또한 장 건강을 위한 식이섬유 섭취도 필요하다.③성인기(19~64세)성인의 경우 체중 관리와 대사질환을 예방하려면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 변화를 완만하게 한다. 같은 식사를 하더라도,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식사를 하면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을 수 있다.④노년기(65세 이상)고령자는 소화가 쉬운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 다만,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복부 팽만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푸드유예진 헬스조선 기자2026/03/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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