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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 1회 주사’ 비만약 개발 나선 中 제약사… 임상서 효과 확인

    ‘월 1회 주사’ 비만약 개발 나선 中 제약사… 임상서 효과 확인

    중국 제약사 큐엘바이오파마슈티컬이 임상 연구를 통해 월 1회 투여하는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조바글루타이드’의 체중 감량 효과를 입증했다.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의약전문매체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큐엘바이오파마슈티컬은 이날 조바글루타이드의 임상 2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조바글루타이드는 주 1회 주사하는 기존 비만 치료제보다 체내 약물 농도가 줄어드는 시간이 2~4배 길어 월 1회 투여할 수 있다.연구진은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 303명을 무작위로 배정해 위약을 투여하거나, 조바글루타이드 80mg·160mg을 2주 혹은 4주 간격으로 투여했다. 이를 통해 조바글루타이드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연구 결과, 조바글루타이드를 투여한 환자는 24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10.6~14.4%로, 위약군의 2.4%보다 높았다. 가장 높은 용량(160mg)을 가장 잦은 간격(2주)으로 투여한 환자군의 체중 감소율이 14.4%로 가장 높았으며, 24주차까지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한 참가자의 비율은 89.9~97.1%였다.조바글루타이드 160mg을 4주 간격으로 1회 투여했을 때와 80mg을 2주 간격으로 2회 투여했을 때의 효능은 유사했다. 반면, 똑같이 4주 간격으로 160mg, 80mg을 각각 1회 투여한 경우엔 160mg 투여군의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4주 간격으로 160mg을 1회 투여한 환자는 2주 간격으로 80mg을 2회 투여한 환자보다 유지 요법 기간에 나타난 위장관 부작용이 적었다.조바글루타이드는 모든 용량군에서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다. 위장관 부작용이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시판 중인 GLP-1 약물과 유사한 정도였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경증이나 중등도에 그쳤고, 위장관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한 사례는 한 건이었다. 큐엘바이오파마는 이번 2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월 1회 투여요법에 대한 3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 책임자인 베이징대 리농 지 박사는 “현재 비만 치료제에서 GLP-1 약물은 주 1회 투여하는 방식으로, 투여 횟수가 적은 장기 작용 제형에 대한 임상적 수요가 높다”며 “월 1회 투여 요법을 통해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체중 감량 효과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큐엘바이오파마는 기존에 허가돼 사용 중인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15mg)’와 ‘위고비(2.4mg)’의 24주 임상 결과와 비교했을 때 조바글루타이드의 수치가 더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이전에 릴리와 노보가 각각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4주 시점에서 체중을 5% 이상 감량한 환자의 비율이 젭바운드 15mg은 70%, 위고비 2.4mg은 62~72%였다. 다만, 이번 임상이 두 약물과 조바글루타이드의 효과를 직접 비교한 것은 아니므로 각 임상 결과만 두고 비교 우위를 따지긴 어렵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9/20 09:07
  • 머리카락 빠지는 계절… ‘이것’ 부지런히 먹어서 탈모 막아야

    머리카락 빠지는 계절… ‘이것’ 부지런히 먹어서 탈모 막아야

    가을이 되면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계절에 따라 탈모 양상이 달라지는데, 특히 가을에는 계절적 요인 등 여러 요인이 겹쳐 머리카락이 쉽게 빠질 수 있다.◇건조한 공기∙호르몬 변화 등 영향우선 환경 변화의 영향이 크다. 가을에는 일교차가 급격히 커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두피도 얼굴 피부처럼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기 쉽다. 수분 부족과 건조는 각질 생성을 촉진하며, 각질과 먼지 등이 모공을 막으면 모낭 세포 활동이 떨어진다. 그 결과 모발이 쉽게 빠질 수 있다.계절에 따라 호르몬 변화도 탈모에 영향을 준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에 일시적으로 증가한다. 테스토스테론은 근육이나 생식기관뿐만 아니라 모낭에 있는 안드로젠 수용체에 영향을 준다. 모발 성장을 억제하고 머리카락을 빠지게 하는 작용을 한다.또한, 여름 동안 강한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두피는 모낭과 모근이 약해지기 쉽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우유리 교수는 과거 인터뷰에서 “한여름 자외선으로 인해 휴지기에 탈모가 일어나면서 머리카락이 탈락하는 현상이 발생한다”며 “여름철 피지와 땀의 잦은 분비로 모공에 노폐물이 쌓이면 지루성피부염이나 모낭염 등이 생겨 가을에 머리카락이 더 빠지기도 한다”고 말했다.◇가을철 탈모 예방과 관리법가을철 탈모를 일시적인 현상으로만 생각하고 방치했다간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 평소 두피를 건강하게 하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머리는 하루 동안 쌓인 땀과 피지를 씻어낼 수 있도록 외출 후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두피에 땀, 피지 등 노폐물이 쌓여 염증을 일으키면 탈모가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감은 후에는 반드시 찬 바람이나 자연 바람을 이용해 두피까지 말린다. 너무 뜨거운 물·바람은 두피 건조를 유발하고 두피의 큐티클 층과 단백질을 손상시키므로 주의한다.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위해서 흡연과 음주는 물론, 기름진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이들은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머리를 기름지게 만든다. 대신 단백질이나 미네랄이 많은 식단의 식사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 검은콩, 검은깨, 두부, 미역, 김, 당근, 고등어, 연어 등이 대표적이다. 모자를 쓰거나 머리를 묶을 때는 모발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만약 탈모가 의심된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가 좋다. 우유리 교수는 “만약 하루에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 빠지거나 머리가 가늘어졌다고 느낀다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며 “머리를 감고 빠진 머리카락을 손으로 쥐어봤을 때 한 움큼 정도 잡히거나 자고 일어났을 때 베개에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떨어져 있을 때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탈모 치료는 최소 3~6개월, 1년 이상 꾸준히 약물치료를 하면 대부분 효과를 볼 수 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5/09/20 08:02
  • 반찬으로 김과 ‘이것’ 함께 먹으면 안 돼… 김밥은 어쩌나?

    반찬으로 김과 ‘이것’ 함께 먹으면 안 돼… 김밥은 어쩌나?

    김과 시금치는 영양이 풍부한 건강 식재료로 잘 알려져 있다. 김에는 요오드, 칼슘, 철분 등 필수 미네랄이 풍부하며, 시금치는 엽산, 비타민 A, 철분이 풍부해 대표적인 건강 반찬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두 식재료를 동시에 섭취하면 일부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신상아 교수는 “시금치에 포함된 옥살산은 칼슘과 결합해 불용성 형태를 만들어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며 “김에는 칼슘이 많아 시금치와 함께 섭취하면 일부 칼슘이 흡수되지 못하고 배설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상적인 식사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특정 영양소 섭취를 극대화하려는 경우 조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한 장에는 철분 약 1.8mg이 들어 있어, 성인 하루 권장량의 14%를 충족시킨다. 마그네슘, 인, 칼륨도 풍부해 채식 위주의 식사나 성장기 청소년, 여성에게 중요한 철분 공급원이다. 시금치는 수산 함량이 높지만, 데치면 30~50% 이상 제거돼 조리법에 따라 섭취 방법이 달라진다. 따라서 생시금치보다는 데친 시금치를 활용하고, 김과는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시금치 외에도 콩, 통곡물, 견과류 등 피트산이 풍부한 식품과 두유, 두부 등 칼슘이 많은 식품은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함께 먹는 것을 피하자. 칼슘은 철분과 흡수 경쟁을 해 함께 섭취할 경우 철분 흡수가 저해되기 때문이다. 김은 오이, 당근, 브로콜리처럼 수산 함량이 낮은 채소와 함께 먹으면 미네랄 흡수를 방해하지 않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다. 철분 흡수를 높이고 싶다면, 김과 비타민 C가 풍부한 귤, 키위 같은 과일을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9/20 07:30
  • “버섯마다 효능 달라” 열량 낮고 단백질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은 버섯은?

    “버섯마다 효능 달라” 열량 낮고 단백질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은 버섯은?

    버섯은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건강 식재료다. 팽이·새송이·양송이·표고 등 종류가 다양하며, 각각의 맛과 향은 물론, 영양소와 효능에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버섯별로 어떤 장점이 있는지 살펴본다.◇면역력 키우는 팽이버섯팽이버섯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100g 기준으로 비타민B1과 B2가 성인 1일 권장량의 약 4분의 1 수준 함유돼 있으며, 비타민C도 들어 있어 감기 예방과 호르몬 분비 조절에 유익하다. 신선한 팽이버섯의 수분 함량은 약 90%에 이르고, 탄수화물(6.4%)과 단백질(2.7%)이 포함돼 있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에서 부족하기 쉬운 라이신을 함유해 영양 균형을 보완해준다.◇다이어트에 좋은 새송이버섯가을 제철 식재료인 새송이버섯은 단백질 함량이 2.5~4.0%로 높다. 이는 아스파라거스나 양배추보다 2배, 사과보다 12배 이상 많다. 새송이버섯은 열량은 낮고 식이섬유는 풍부해 다이어트에 유리하다. 또한 피부 건강과 호르몬 분비를 돕는 비타민C와 B6도 풍부하다. 특히 큰 새송이버섯 100g에는 21.4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어, 느타리버섯의 7배, 팽이버섯의 10배 수준이다.◇콜레스테롤 관리에는 느타리버섯느타리버섯은 100g당 열량이 25kcal로 낮고, 90% 이상이 수분으로 포만감을 줘 체중 관리할 때 먹기 좋다. 특히 느타리버섯의 식물성 식이섬유소는 혈액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데 효과가 있다. 느타리버섯은 대장 내에서 콜레스테롤 등 지방의 흡수를 방해해 비만을 예방해준다. 또 느타리버섯의 셀레늄 성분은 노화를 방지하고 간암 등에도 좋다고 알려졌다.◇항산화 성분 풍부한 양송이버섯양송이버섯은 인 함량이 높아 뼈·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인은 칼슘과 만나 뼈와 치아를 구성하고 세포막, DNA 구성에 사용되는 필수 미네랄로, 양송이버섯의 인 함량은 100g당 약 102mg에 달한다. 양송이버섯에는 전분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도 들어 있어 소화 부담이 적다. 또 폴리페놀·셀레늄·비타민C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암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충북대 식품생명·축산과학부 연구팀이 양송이·새송이·느타리버섯 등 국내산 버섯 3종의 각종 영양소를 분석한 결과, 세 버섯 중 양송이버섯이 폴리페놀 함량(100g당 47.1mg)이 가장 많아 항산화 능력이 가장 뛰어났다.◇나트륨 배출 돕는 표고버섯표고버섯은 칼륨이 많아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유리하다. 100g당 180mg이 들어 있어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며, 고혈압 환자도 섭취 가능하다. 또 비타민D의 전구체인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푸드신소영 기자2025/09/20 07:02
  • 고구마는 다이어트 식품일까? 살 찌우는 식품일까?

    고구마는 다이어트 식품일까? 살 찌우는 식품일까?

    거리 곳곳에서 군고구마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9~11월이 제철인 고구마는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 특히 사랑 받는 식품이다. 일각에서는 "되레 살을 찌울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뭐가 사실일까.칼로리를 먼저 따져본다. 고구마는 100g당 128kcal다. 고구마 중·소형 크기가 80∼250g인 것을 감안하면, 칼로리면에서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하기에 한계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고구마로 한 끼를 대체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고구마의 영양소 구성은 지방 0.2%, 탄수화물 36%, 단백 1.4%이며, 그 외 나머지는 수분, 식이섬유, 비타민으로 이뤄져 있다.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식품이다. 다만 고구마를 많이 먹어선 안 된다. 하루 한 개, 저녁 한 끼 정도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구마만 먹어서도 안 되는데, 닭가슴살 등 단백질 식품을 곁들여야 한끼 식사로 적합한 균형을 갖출 수 있다.​고구마는 특히 혈당지수가 낮아서 혈당을 관리하려는 이들에게도 좋다. 혈당지수란 섭취한 특정 음식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얼마나 빠른 속도로 포도당으로 전환돼 혈당 농도를 높이는지를 표시한 수치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섭취할수록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인슐린이 분비돼, 그로 인한 잉여 열량은 모두 지방으로 축적된다. 고구마의 혈당지수는 55로, 감자보다 낮다. 고구마를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조금씩 오르기 때문에 혈당스파이크를 겪을 위험이 낮다.다이어트 중에 흔히 겪는 변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고구마 속 얄라핀이라는 성분이 장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서 대장암을 예방하고 배변활동을 돕는다. 또한 고구마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와 장 기능을 활성화해 주는 비타민 B1도 풍부하다. 이러한 성분들은 고구마 속 식이섬유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배변을 더욱 원활하게 한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5/09/20 06:30
  • “계란보다 낫네” 단백질 풍부한 식품 네 가지, 뭘까?

    “계란보다 낫네” 단백질 풍부한 식품 네 가지, 뭘까?

    달걀은 단백질, 비타민 D, 콜린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해 ‘완전식품’으로 불린다. 실제로 달걀 1개(60g)에는 약 6.3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하지만 동시에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 함량 때문에 심혈관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신상아 교수는 “달걀 한 개에는 약 200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식품 속 콜레스테롤이 혈중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달걀 자체보다 함께 먹는 음식이 더 중요하다”며 “버터나 베이컨, 튀김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포화지방 섭취가 늘어나 결국 혈중 콜레스테롤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그럼에도 달걀의 콜레스테롤이 걱정되거나, 달걀이 지겹다면 무엇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을까.대두(콩)=대두는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이 거의 없으면서도 식물성 단백질을 공급한다. 대두는 100g당 36g의 높은 단백질 함량을 자랑한다. 특히 뇌 건강과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포스파티딜세린이 풍부하다. 두부, 두유, 콩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섭취할 수 있다. 그릭 요거트=미국 농무부(USDA) 자료에 따르면 그릭 요거트는 100g당 단백질이 약 10.2g 함유돼 있어 달걀과 유사한 단백질 함량을 보인다. 하지만 지방 함량은 0.5g 이하로 매우 낮아, 단백질은 풍부하면서 저지방 식품이라는 장점이 있다. 요거트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B군이 풍부해 뼈 건강과 에너지 대사에 이롭다.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프로바이오틱스도 들어 있어 면역·소화·피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단, 포화지방을 줄이려면 저지방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마씨=아마씨는 오메가-3 지방산, 식이섬유, 리그난 등 식물성 화합물이 풍부한 수 퍼푸드다. 심혈관 건강과 장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고, 단백질과 필수 미네랄도 풍부하다. 아마씨 100g에는 18.3g의 단백질이 들어 있고, 이 단백질은 수화가 용이해 체내에서 잘 흡수된다. 또한, 물과 섞으면 달걀흰자 같은 점성을 띠어 베이킹에서 달걀 대체제로 활용되기도 한다.닭가슴살=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닭가슴살 100g에는 단백질이 약 23g이 들어있다. 반면에 지방은 약 0.5g으로 낮아 체중감량을 위한 식품으로 좋다. 또한, 메티오닌을 비롯한 필수아미노산이 쇠고기보다 더 많이 들어 있어 간 기능에 도움이 된다. 불포화지방산도 많아 두뇌발달 및 고지혈증, 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를 낸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9/20 05:30
  • “예비신부와 하루에 ‘이것’ 50번씩” 윤정수, 안정감 때문이라는데… 뭘까?

    “예비신부와 하루에 ‘이것’ 50번씩” 윤정수, 안정감 때문이라는데… 뭘까?

    11월 결혼을 앞둔 개그맨 윤정수(53)가 예비신부 원진서와 하루에 뽀뽀를 50번씩 한다고 밝혔다.오는 22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윤정수와 원진서가 신혼집을 공개한다. 이날 윤정수는 자신이 뽀뽀 중독 상태라고 밝히며 “뽀뽀를 하는 게 어떨 때는 엄청나게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며 “내가 이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구나 싶어서 50번은 넘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원진서 역시 “주말에는 그렇지만, 평일에는 10~20번 정도 한다”며 평소 스킨십을 많이 하고 있음을 인정했다.실제로 스킨십은 부부 관계에 있어 중요하다. 단순한 애정 표현을 넘어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부부간의 신체 접촉은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해 불안과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2022년 독일 바이츠만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손을 잡는 것만으로도 옥시토신 수치가 증가하고, 부부간 정서적 연결감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는 “피부와 뇌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스킨십을 하며 피부를 맞대게 되면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준다”고 말했다.스킨십이 면역력과 신체 회복 능력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10년 미국 카네기멜론대 연구에 따르면, 하루 한 번 이상 포옹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기에 걸릴 확률이 32% 낮았다. 신체 접촉은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이고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자율신경계가 안정되면 염증 반응이 억제되고 면역 체계의 균형이 회복되면서 신체 회복력이 높아진다.장수 비결로도 꼽힌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에 따르면, 신체 접촉은 동맥 확장을 촉진해 뇌 화학물질인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의 방출을 촉진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이 안정감을 유발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뇌의 호르몬이기 때문이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9/20 05:00
  • “강아지가 왜 여기에?”… 영화관에 반려견 안고 들어온 ‘민폐 관객’

    “강아지가 왜 여기에?”… 영화관에 반려견 안고 들어온 ‘민폐 관객’

    최근 한 관람객이 영화관 상영관에 반려견을 데려온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4일 소셜미디어 ‘스레드’에는 “요즘 영화관에 강아지 데리고 와도 되냐? 영화 보러 왔다가 내 눈앞에 말티즈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엔 상영 시작을 기다리는 관람객의 무릎 위에 흰색 반려견이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작성자는 “해당 영화관에 문의해 본 결과 반려동물 출입 금지라고 하더라”라며 “상영 끝나기 30분 전에 밖으로 나가는 바람에 빛 때문에 시야 방해도 됐다”고 불편을 토로했다.일각에서는 해당 강아지가 ‘장애인 보조견’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러자 A씨는 직접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 문의한 내용을 공유했다. 협회 측은 “모든 보조견은 훈련기관의 마크가 있는 조끼를 입고 있다”며 보조견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답변을 줬다. 또한 말티즈도 보조견으로 활동할 수 있으나, 최근에는 사례가 없다고 했다.이에 누리꾼들은 “강아지는 무슨 죄냐” “자동차 극장을 가든지” “다른 견주들까지 욕먹게 왜 그러냐” “강아지 청력에 문제 생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현재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CGV 등 주요 프랜차이즈 극장은 원칙적으로 반려견 동반을 허용하지 않는다. 다만 일부 자동차 극장이나 이벤트성 프로그램 등에서는 가능한 경우가 있다.영화관 상영관에 반려견을 데려오는 것은 사람과 반려견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해칠 수 있는 행동이다. 반려동물의 털, 비듬, 타액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다. 반복 노출 시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피부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어린이, 고령자, 호흡기 질환자는 더 큰 위험에 노출된다. 위생 문제도 있다. 반려견 동반 외출 시 배변 봉투, 탈취제, 입마개 등 기본적인 용품을 갖추는 것이 원칙이지만, 현장에서는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상영관 내에서 반려견이 배변을 하면 공간 오염은 물론 청소 인력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산책 후 털이나 발에 남아 있는 세균·기생충이 실내로 유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샘병원 조영규 일반검진센터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영화 상영관은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으로, 알러지 물질이 쉽게 축적될 수 있다”며 “털 알러지가 있고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의 경우 증상 악화의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개 입장에서도 좋지 않다. 여울동물병원 이영호 원장은 “반려견과의 외출은 보호자에겐 즐겁지만, 정작 동물에게는 낯선 냄새, 시끄러운 소리, 밀폐된 공간이 겹쳐지는 고통스러운 경험일 수 있다”며 “반려견의 건강과 스트레스 수준을 고려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2018년 브라질 연구에서도 큰 소리에 노출된 개들이 떨림, 헐떡임, 도피 행동 등을 보였고, 반복될 경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유사한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또한 어두운 실내, 낯선 냄새, 관객들의 탄식·웃음 같은 갑작스러운 소음은 반려견에게 감각 과부하를 유발한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5/09/20 01:00
  • “아침 눈 뜨면 물 한 잔”… 혈액 맑게 유지하는 또 다른 방법은?

    “아침 눈 뜨면 물 한 잔”… 혈액 맑게 유지하는 또 다른 방법은?

    혈액에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당이 많이 포함돼 있으면 갖가지 질병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운동, 음식 섭취 등 평소 생활 속에서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두변 좋다.먼저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은 혈액 속의 당을 소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혈액을 빨리 흐르게 해 혈관 벽에 찌꺼기가 쌓이는 것도 막는 효과가 있다. 걷기를 통해 혈액 속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내려갔다는 국내의 연구 결과가 있다. 혈액 순환 효과는 달리기보다 걷기가 높다. 하루에 30~40분간 숨이 찰 정도의 속도로 걷는 게 좋다.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적해져서 혈액 순환이 잘 안 된다. 특히 자는 동안에는 수분 섭취를 안 하기 때문에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혈액 순환이 안 되기 쉽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체내에 흡수가 잘 되는 미지근한 물을 한 잔 마시면 좋다.저녁에는 따뜻한 물에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자.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해준다. 다만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몸 전체를 담그는 목욕은 좋지 않다. 체온이 2도 이상 높아지면 둥근 모양의 혈소판에 돌기가 생기는데, 이로 인해 혈액이 엉겨붙어 혈액 흐름이 나빠질 수 있다.건강한 혈액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은 다음과 같다.등푸른 생선=고등어·꽁치·삼치 같은 등푸른 생선을 먹으면 혈액이 깨끗해진다. 등푸른 생선에 들어있는 DHA는 혈액 속의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EPA 성분은 혈소판의 응고 기능이 원활하도록 돕는다.굴=굴에 함유된 타우린은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고 중성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굴로 국을 끓이면 타우린이 국물로 빠져 나오므로 싱겁게 조리해서 국물까지 먹는 게 좋다.당귀차·천궁차=한의학에서는 혈액 흐름을 좋게 만들기 위해 당귀와 천궁으로 차를 끓여 마실 것을 권하기도 한다. 물 500mL에 말린 당귀를 10g 정도 넣고 끓이거나, 물 700mL에 말린 천궁 5g을 넣고 끓여서 하루에 한 잔씩 마시면 된다.귤=귤에 들어있는 비타민P는 모세혈관 벽을 매끈하게 만들어 혈액이 잘 흐르도록 돕는다. 귤껍질 안쪽에 붙어있는 흰 섬유질에 비타민P가 많이 들어있으므로 이 부분을 떼내지 말고 먹는 게 좋다. 하지만 귤의 과당 성분은 혈당치를 높이므로 적정량만, 점심 이전에 먹는 것이 좋다.​ 
    심혈관일반한희준 기자 2025/09/20 00:30
  • 우리 속 침팬지에게 숏폼 보여주자 생긴 일… 동물원 측 대응도 ‘수긍’

    우리 속 침팬지에게 숏폼 보여주자 생긴 일… 동물원 측 대응도 ‘수긍’

    중국의 한 동물원이 침팬지에게 스마트폰 영상을 보여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나섰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6일, 중국 상하이 야생동물공원이 침팬지 보호를 위해 관람객들에게 '스마트폰 화면을 보여주지 말라'는 안내문을 게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딩딩이라는 두 살짜리 침팬지는 짧은 영상에 빠져 있었다. 관람객이 보여주는 스마트폰 화면을 집중해서 바라보며 얼굴을 긁적이거나, 코미디 영상과 짧은 드라마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이에 동물원 측은 우리 앞에 '스마트폰 금지' 안내문을 설치했다. 동물원 관계자는 "침팬지가 시력이 나빠지면 인간과의 소통이 어려워지고, 이는 불안과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숏폼 시청은 사실 우리부터 자제해야 한다. 짧은 영상을 반복적으로 시청하면 인간의 뇌도 망가질 수 있다. 자극적인 영상을 보면 뇌에서는 쾌락 호르몬인 도파민이 분비된다. 이러한 자극에 반복 노출될수록 내성이 생긴다. 일상의 느리고 약한 자극에는 반응하지 않고, 팝콘 터지듯 더 강한 자극을 원하게 된다. 빠르고 강한 자극에만 반응하는 ‘팝콘 브레인’이 되고 만다.전문가들 역시 "숏폼 중독은 마약 중독과 같다"며 "짧고 자극적인 영상을 지속해서 보다 보면 어느새 더 자극적인 영상을 찾게 된다"고 말한다. 눈에 들어오는 영상을 수동적으로 보는 '수동적 집중'에 익숙해지면 고위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을 사용하지 않게 되면서 그 기능이 계속해서 저하되기도 한다.숏폼에 중독됐다면 자신이 이를 지나치게 보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중독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용 시간을 정해두고 지켜야 한다. 유아의 경우 한 번에 30분, 하루에 한 시간 이상 보지 않고, 청소년은 하루 두 시간 이내로만 시청한다. 시간을 스스로 조절하기 어렵다면 숏폼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앱을 삭제하는 것도 방법이다. 숏폼 영상을 본 뒤에는 눈을 잠깐이라도 감고 심호흡을 10~15초 하는 것을 꾸준히 연습해보자. 숏폼 대신 사진이나 그림을 보거나, 글을 읽는 행위를 통해 뇌에 입력하는 콘텐츠 유형을 달리하는 것도 뇌 건강에 좋다. 
    화제와이슈한희준 기자 2025/09/20 00:01
  • 운동·식단 다 싫을 때… 사소한 ‘이 습관’ 바꾸면, 살 빼는 데 도움

    운동·식단 다 싫을 때… 사소한 ‘이 습관’ 바꾸면, 살 빼는 데 도움

    바쁜 일상에서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건 쉽지 않다. 이럴 때 일상에서 습관만 조금씩 고쳐보자. 일상에서 작은 습관만 고쳐도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오래 씹기음식을 오래 씹으면 과식 가능성이 줄어든다. 오래 씹으면 침이 많이 분비되는데, 침 안에는 아밀라아제라는 탄수화물 분해 효소가 들어 있다. 꼭꼭 씹는 동안 침이 다량 분비되면, 음식 속 전분이 아밀라아제에 의해 빠르게 분해돼 혈중 포도당 농도도 빨리 짙어진다. 혈당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뇌의 만복 중추로 배부르다는 신호가 전달된다. 이 중추가 자극되는 시간도 앞당겨지기 때문에 포만감을 일찍 느끼게 된다. 반면 음식을 덜 씹으면 효소 분비량이 적어지면서 뇌에 신호가 늦게 가고, 배고픈 상태가 오래가게 된다. 음식을 가장 많이 씹고 삼킨 그룹은 나머지 두 그룹의 먹은 양의 절반만 먹었다는 영국 버밍엄대 연구 결과도 있다. ◇아침 거르지 않기아침을 거르면 다음 식사에서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해 살이 찌기 쉽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는 등 식사 간격이 불규칙해지면 생체 리듬 혼란을 초래한다. 아침, 점심, 저녁은 4~5시간의 식사 간격을 유지하면서 규칙적으로 먹는 게 좋다.아침에는 탄수화물 양은 줄이고 섬유질, 단백질을 추가한 영양 균형이 맞는 식사를 구성하면 된다. 특히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는 게 중요하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면 칼로리가 대체적으로 낮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과식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물 자주 마시기달콤한 음료 대신 물을 마시면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마르가리타 같은 칵테일에도 당분이 가득 들어있어 한 잔 마실 경우 무려 600칼로리를 넘을 수 있다. 또한 물은 몸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대사 작용을 높여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물을 자주 마시면 몸속 노폐물이 잘 배출되고, 물 자체를 소화하는데 열량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물을 마신 뒤 생기는 포만감 자체도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 물이 아닌 다른 음료를 마시고 싶을 땐 다이어트 음료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신체활동량 늘리기일상에서 신체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게 대표적이다. 계단을 오르면 평지를 걸을 때보다 약 1.5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계단을 오르다 보면 심장이 거세게 뛴다. 혈액 속 산소와 영양분을 몸 곳곳에 더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서다. 청소·설거지 등 집안일을 하며 계속 몸을 움직이는 것도 운동량을 늘리는 한 방법이다. 실제로 청소기를 30분간 돌리면 약 90kcal가 소모되는데, 이는 15분간 킥복싱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외에도 15분간 욕조 청소를 하면 약 1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7~8시간 수면하기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7~8시간의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게 좋다.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호르몬 분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에 따르면 2주 동안 4시간만 자게 한 사람들은 음식 섭취량이 늘고 내장지방이 11% 늘었다. 캘리포니아대 연구에서도 잠이 부족했을 때 초콜릿과 감자칩과 같은 고칼로리 음식을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2025/09/19 23:30
  • “67세인데, 41세로 착각하며 살아” 英 여성… 알고 보니 ‘이 병’ 때문?

    “67세인데, 41세로 착각하며 살아” 英 여성… 알고 보니 ‘이 병’ 때문?

    뇌종양으로 집에서 쓰러진 후 자신이 원래 나이보다 26년이나 젊어졌다고 착각하며 살아간 7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영국 플리머스에 사는 글렌 릴리(71)는 2021년 집에서 쓰러졌다 깨어났을 때 자신이 실제보다 26살 젊다고 착각하기 시작했다. 당시 그는 자신이 67세가 아닌 41세라고 확신하며 성인이 된 아들들이 여전히 10대라고 믿었다.증상이 지속되자 가족에 의해 병원을 찾은 그는 정밀 검사를 받았고, 스캔 결과 뇌 안에 자몽 크기 종양이 발견됐다. 의료진은 그에게 응급 수술을 받지 않으면 6개월 내 사망할 수 있다고 했다. 릴리는 “2017년부터 이명과 어지럼증을 호소했지만, 당시 이비인후과 검진에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소견만 들었다”며 “그때 발견하지 못해 종양이 계속 커진 것 같다”고 했다.릴리는 11시간의 수술 끝에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으나, 청력 일부 상실, 시력 저하, 만성 두통 등 후유증이 생겼다. 여전히 재발 위험이 남아 있지만, 그는 현재까지 4년째 건강을 유지 중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한 걸까?◇뇌종양 위치·크기·종류에 따라 증상 달라릴리가 겪은 뇌종양은 뇌와 주변 조직을 포함해 두개골 안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발생 위치와 크기, 종류에 따라 매우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정상준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위치에 따른 뇌의 기능이 모두 다르다 보니 같은 형태, 같은 크기의 종양이라도 증상이 전혀 없을 수도 있고, 기능적 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대뇌에 종양이 생기면 한쪽 팔다리에 점차 마비가 오는 편마비가 나타날 수 있고, 언어 중추를 침범하면 실어증이 발생할 수 있다. 종양이 커지면서 대뇌 피질을 자극하면 뇌전증(간질)이 생길 수 있고, 뇌신경을 압박하면 시력 저하나 안면 마비가 나타나기도 한다. 소뇌에 종양이 생기면 어지럼증이나 균형 장애가 동반될 수 있으며, 종양 주변의 부종이나 뇌척수액 흐름이 막히면 뇌압 상승으로 심한 두통과 구토가 발생할 수도 있다.릴리의 경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뇌종양이 기억과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이나 측두엽에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종양이 이 부위를 압박하면서 과거의 기억을 왜곡하거나, 현재의 나이와 시간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게 만들었을 수 있다고 의료진은 추측했다.◇수술·방사선 치료·항암요법으로 치료뇌종양 치료는 크게 ▲외과적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요법으로 나뉜다. 치료 방법은 종양의 종류·크기·위치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외과적 수술은 종양을 최대한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으로, 뇌 기능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종양을 제거하는 게 목표다. 방사선 치료는 수술이 어려운 위치에 있거나 수술 후 남은 종양 세포를 없애는 데 쓰인다. 항암 화학 요법은 종양이 악성일 때 경구약이나 주사 형태로 진행되지만, 뇌혈관 장벽이 약물 침투를 막기 때문에 일부 종양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된다.
    뇌질환이해나 기자2025/09/19 23:30
  • “체지방량 8kg 불과” 설인아, 탄탄 몸매 인증… ‘이 운동’이 비결?

    “체지방량 8kg 불과” 설인아, 탄탄 몸매 인증… ‘이 운동’이 비결?

    배우 설인아(29)가 복근과 함께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지난 13일 설인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복싱장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설인아는 검은색 크롭톱을 입어 선명한 복근을 드러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복싱에 열중하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설인아는 “더 재밌는 인생이 펼쳐질지도 모를 일, 노력의 천재니까”라는 사진도 덧붙여 복싱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설인아는 현재 tvN 예능 ‘무쇠소녀단2’에 고정 출연 중이며, 복싱 관련 콘텐츠를 촬영하고 있다. 방송에는 설인아의 인바디가 공개됐는데, 그는 키 167cm, 몸무게 53.8kg, 체지방률 8.6kg으로 화제가 됐다. 설인아가 최근 열심히 하고 있는 복싱은 어떤 운동 효과가 있을까?
    피트니스임민영 기자 2025/09/19 23:00
  • 날 음식 먹고 ‘이 증상’ 겪었다면, 기생충이 원인… “백내장·뇌막염 부를 수도”

    날 음식 먹고 ‘이 증상’ 겪었다면, 기생충이 원인… “백내장·뇌막염 부를 수도”

    2024년 건강검진 수검자 11만14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생충 검사 결과, 양성자는 총 540명(0.48%)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건강관리협회 통계). 기생충에 감염된 이들 중 장흡충 양성자는 264명(48.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간흡충 190명(35.2%), 편충 78명(14.4%)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는 대변검사로 진단이 되는 경우만 통계화된 것이라서, 대변검사로 진단이 안 되는 기생충 감염까지 합하면 감염률이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본다. 주로 감염되는 기생충,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알아본다.장흡충과 간흡충은 주로 민물 생선을 익히지 않고 먹으면 감염된다. 상복부 통증·발열·황달·설사 등을 겪으며, 심하면 담석·화농성 담낭염·담도암 등에 걸릴 수 있다. 담도암의 10%는 간흡충이 원인이라는 통계도 있다. 강 유역(낙동강, 섬진강, 영산강, 금강) 지역에서 유행하며, 2024년도 건협 지역별 양성률도 경상도 지역(1.03%), 부산(0.61%), 울산(0.58%), 전라도 지역(0.5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편충은 주로 소장에서 서식하며, 음식물이나 물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되면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가 개체 수가 늘고 커지면 장을 자극해 복통과 설사를 유발한다.전문가들은 이 외에도,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1명은 개회충에 감염된 적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개회충에 감염되면 대부분 가벼운 몸살을 앓고 낫는다. 1% 정도는 개회충이 혈액을 타고 눈이나 뇌로 옮겨가서 눈이 침침해지거나 눈에 부유물이 생기고, 심하면 백내장·척수염·뇌막염 등을 겪기도 한다. 동물의 생간을 먹고 몸살 기운이 생겼다면 개회충에 감염된 것일 수 있다. 이때는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받은 뒤 2주간 약을 복용해야 한다.유아의 경우 요충을 조심해야 한다. 취학 전 아동의 10% 정도가 감염되는 요충은 항문 주위가 가려운 게 특징이다. 심하면 요충이 질·난소 등으로 들어가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아이들의 수가 많은 유치원일수록 요충 감염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단체생활을 할 때 손을 잘 씻고 위생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기생충은 주로 음식을 충분히 안 익혀 먹었을 때 감염된다. 일부 기생충의 경우 약국에서 구충제를 사 먹더라도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가 있으므로, 평소 음식을 잘 익혀 먹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게 기본이다.
    감염질환한희준 기자2025/09/19 22:00
  • 집에서 ‘이것’만 없애도 수명 연장… 곳곳에 숨어 있다던데, 뭐지?

    집에서 ‘이것’만 없애도 수명 연장… 곳곳에 숨어 있다던데, 뭐지?

    기록적인 수준의 무더위가 지나고 선선해지기 시작한 요즘, 계절의 전환을 맞아 집 청소를 할 시기가 돌아왔다. 이 때 여름철 높은 습도 때문에 발생한 곰팡이를 제거하지 않는다면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곰팡이균이 만드는 포자(미세한 생식 세포)는 공기를 통해 쉽게 확산된다. 국립환경보건연구소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실내 곰팡이는 단순한 미관상의 문제가 아닌 각종 건강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피부 자극, 두통,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예민한 사람에게는 알레르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지난 2020년 고려대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연구팀이 소아 천식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정 내 곰팡이 노출은 기도과민성(외부 자극에 기도가 과도하게 반응해 쉽게 수축하는 현상)을 높여 천식을 발생시키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곰팡이만 잘 제거해줘도 의료비가 절감되고 수명이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최근 호주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주 전역 주택의 곰팡이를 근절할 경우 인구 100만 명당 의료비 1억1700만 호주 달러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간 의료비 지출의 0.5~2.1%, 국내총생산(GDP)의 0.08~0.36%에 해당한다.또한 20년 간 100만 명의 건강보정수명(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간)이 4190년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1인당 약 1.5일의 건강한 삶에 해당한다. 주거 환경이 취약한 계층은 더 큰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곰팡이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 습도를 50% 이하로 유지하고 하루 2회 이상, 10분 이상 환기하는 게 중요하다. 난방기 사용 시에는 결로가 발생하기 쉬운 창틀과 벽면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즉시 물기를 제거하는 게 좋다. 곰팡이가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흰 식초나 과산화수소 등 자연 친화적 세척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표백제는 유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9/19 21:30
  • ‘트리플 태풍’ 어쩌나… 낮 동안 조명 밝게 켜라던데, 왜?

    ‘트리플 태풍’ 어쩌나… 낮 동안 조명 밝게 켜라던데, 왜?

    17호 태풍 미탁에 이어 18호 태풍 라가사와 19호 태풍 너구리가 발생했다. 한반도 남쪽 해상에서 태풍 세 개가 잇따라 발생하며 주말 동안 전국적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비가 예상된다. 태풍 영향으로 비가 계속되면 건강관리도 신경 써야 한다. 태풍 발생 시 주의해야 할 질병 세 가지를 알아두자.◇우울증태풍으로 일조량이 줄어들면 우울감에 빠지기 쉽다. 멜라토닌 분비량이 늘어나고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량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멜라토닌은 어두울 때 분비돼 수면을 유도한다. 만약 멜라토닌이 증가하면, 신체 활동성이 감소해 정신적으로 무기력함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우울증으로 이어진다. 반대로 세로토닌은 우울증과 충동을 완화하는 호르몬이다. 우울감을 줄이려면 낮에 조명을 켜 밝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반신욕도 우울 증상 완화에 좋다. 2016년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팀은 우울증 환자의 심부 체온이 정상보다 1.5도 올렸더니 항우울제를 먹은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고 발표했다. 세로토닌이 원료인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 붉은 고기·유제품·견과류·바나나·조개류가 있다.◇관절염관절이 약하거나 관절염이 있는 환자는 태풍이 오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 기압 차이로 관절을 누르던 압력도 낮아져 관절 조직이 팽창해 주위 신경, 인대, 근육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비가 오는 날에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더 낮아지는 것도 통증과 관계가 있다. 기온이 낮아져 우리 몸 혈류 속도가 감소하는데, 관절 주변으로 충분한 혈류가 공급되지 않으면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심한 운동을 피하고,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 또 관절 주변을 따뜻하는 것도 통증 감소에 도움 된다. ◇감염질환태풍이 불 때는 높아진 습도에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다. 특히 습한 날씨로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등이 번식하기 쉬운데, 이 균들은 장내 식중독·장염·장티푸스 등을 일으킨다. 날 것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우유와 같이 쉽게 상하는 제품은 오랜 기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식사 전에는 꼭 손을 씻어서 균 감염에 대비해야 한다. 또 식중독균은 일반적으로 고온에서 증식이 억제되므로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육류는 75도 이상, 어패류는 85도로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하는 게 안전하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9/19 21:03
  • “오메가3, 혈행 개선해주지만”… ‘이 약’ 복용 중일 땐 주의해야 [藥食궁합]

    “오메가3, 혈행 개선해주지만”… ‘이 약’ 복용 중일 땐 주의해야 [藥食궁합]

    오메가3 지방산은 혈행 흐름에 도움을 준다는 보고가 있어서, 많은 이들이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영양소다. 하지만 모든 심혈관질환자에게 오메가3가 좋은 것은 아니다. 오메가3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오메가3는 출혈 우려가 있는 경우 복용하면 안 되는 성분이다. 대표적인 오메가3 성분인 EPA와 DHA는 혈전 용해작용을 해서 피를 멈추게 하지 않는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와파린 등 혈액응고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섭취하면 안 된다. 출혈 위험이 커진다.불가피한 출혈 발생이 예상되는 수술을 앞둔 경우에도 오메가3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수술 중 지혈이 되지 않아 과다출혈 등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오메가3를 복용해도 문제가 없는 경우라면, 오메가3의 혈행 개선 효과를 높이는 성분을 병용해보자. 항산화제인 비타민C과 비타민E는 혈행 개선 효과를 돕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안구 건조가 심한 경우 비타민A가 권고된다. 오메가3와 비타민A를 함께 복용하면 눈의 건조감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제약한희준 기자 2025/09/19 20:30
  • “성관계 경험 전무한 성인, 전체의 1%”… 이들 ‘공통점’ 살폈더니?

    “성관계 경험 전무한 성인, 전체의 1%”… 이들 ‘공통점’ 살폈더니?

    40만 명이 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남녀 각각 약 1%가 성관계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교 정신과 교수와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심리학부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 연구는, 영국인 약 40만 명(39~73세)과 호주인 약 1만 3500명(18~89세)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성관계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성관계 경험이 없는 남성들은 평소 여성 인구가 적은 지역에 살거나 악력이나 팔 근육량이 비교적 적다는 특징이 있었다. 남녀 모두의  공통적인 특징으로는 ▲교육 수준이 높고 학구적인 성향이며 ▲술, 담배, 약물 사용이 적고 ▲어린 시절부터 안경을 착용한 경험이 있다는 특징도 있었다.  또한 소득불평등이 큰 지역에서 성별에 상관없이 성관계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다만 연구진은 이런 특징들이 모두 ‘작은 차이’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성관계 경험이 없다는 것이 병리적이거나 비정상적이라는 뜻이 아니며, 유전 요인의 영향은 미미하고 개인의 선택이나 사회·환경적 요인이 더 큰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성관계 경험이 없는 사람들의 특성을 여러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들여다본 최초의 대규모 연구로 평가된다. 다만 연구진은 성적 욕망이나 실제 행동의 디테일을 더 잘 평가할 수 있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구에 참여한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 브렌던 지치 교수는 “추가 연구를 해야 성적 금욕이 유전, 지역 환경, 성적 지향, 문화 간 상호작용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더 잘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9/19 20:15
  • 잠자리에 누워 읽는 책이 수면 질 높인다… 단, 장르는 ‘이것’으로

    잠자리에 누워 읽는 책이 수면 질 높인다… 단, 장르는 ‘이것’으로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이 있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자기 전 책 읽는 습관을 들여 보는 건 어떨까. 미국국립수면재단(NSF)은 취침 30분 전 독서가 건강에 여러 이점이 있다고 권고한다.◇스크린타임 감소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 사용은 수면 부족을 야기하고 수면 질을 떨어트리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실제로 대한수면학회에서 국내 성인을 분석한 결과, 87.9%가 침실에서 전자기기를 사용했고 74.6%가 그로 인해 수면에 방해를 받았다. 자기 전,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대신 책을 읽으면 스크린타임을 줄이고 몸이 자연스럽게 이완돼 수면 유도 효과가 나타난다. ◇스트레스 해소취침 전 독서는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다. 미국국립수면재단 연구 결과, 취침 전 독서는 차를 마시거나 음악을 듣는 것보다 스트레스 지수를 최대 68% 줄였다. 단, 취침 전 독서는 가벼운 소재를 선택해야 한다. 평소 관심 있는 취미 관련 도서, 웰빙, 소설 등의 내용이 몸과 뇌의 편안한 휴식을 유도해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수면 질 향상편안한 자세로 눕거나 앉아서 하는 독서는 수면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 미국국립수면재단에 의하면, 독서는 신체적 자극 없이 뇌를 작동시키는 활동으로, 현실 경험에서 벗어나 다른 것에 집중하게 해 뇌에게 휴식을 준다. 스트레스, 불안 등의 요소와 멀어지며 몸과 마음이 편해지면서 수면 질이 높아진다.◇인지 건강에 영향독서는 뇌 신경계 간 연결성을 강화해 인지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국국립수면재단은 독서를 통해 새로운 사고방식과 관점에 노출되는 것이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낸다고 분석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5/09/19 20:03
  • 신장 망가지고 있다는 신호는 ‘소변’에… 뭘까?

    신장 망가지고 있다는 신호는 ‘소변’에… 뭘까?

    신장이 망가지면 몸에 여러 문제가 생긴다. 신장질환의 위험요인을 알아두고, 해당하는 사람이라면 빠르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신장은 등 쪽에 위치해 있는 기관으로, 체내에서 발생하는 노폐물을 걸러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전해질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하며 레닌 호르몬 분비 및 염분 배설량을 조절해 혈압을 다스리고, 비타민D를 활성화해 튼튼한 뼈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기관이기도 하다.신장이 어떤 이유에서건 손상돼 기능이 저하되면 만성신부전증이다. 우리나라는 고령화로 당뇨병, 고혈압 등 위험 요인이 증가하면서 만성신부전증 환자 수가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민 7~8명 중 한 명은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본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해 병이 상당히 진행된 뒤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 콩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위험인자나 의심증상이 있다면 병원에서 진료받는 게 좋다.만성신부전증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은 ▲당뇨병, 고혈압, 비만이 있거나 ▲흡연하거나 ▲50세 이상이거나 ▲신부전증·당뇨병·고혈압 가족력이 있거나 ▲지속적인 거품뇨·혈뇨를 보거나 ▲신장 감염질환을 겪은 사람이다. 이런 경우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신장 기능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만약 검진에서 단백뇨 및 혈뇨가 관찰됐거나 소변에서 거품뇨, 혈뇨, 빈뇨,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급격한 체중 변화, 허리 통증 등이 있다면 신장내과 전문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만성신부전증은 검사 결과에 따라 1기부터 5기로 분류해 신장의 기능이 마지막 단계로 진행되는 것을 멈추거나 늦추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약물요법, 식이요법,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 이식 등을 시행한다. ​2024년 대한신장학회 발표에 따르면 투석이나 신장이식 등을 받은 환자는 2010년 5만8860명에서 2022년 13만4826명으로 증가했다.​​예방을 위해서는 혈압 및 혈당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고혈압, 당뇨병이 있다면 꾸준히 해당 질병을 관리해야 한다. 하루 나트륨 2g 이하로 저염 식이를 실천하고, 꾸준한 운동과 정상 체중 유지도 중요하다. 
    비뇨기질환한희준 기자 2025/09/1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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