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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째 슬림한 몸매와 주름 없는 동안 외모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한 가수 김종서(59)가 아침에 꼭 지키는 루틴을 소개했다.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김종서는 자신의 모닝 루틴을 밝혔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면 사과 반쪽에 땅콩버터를 발라 먹고 달걀 두 개를 쪄서 먹는다”고 말했다. 운동도 빼먹지 않는다는 김종서는 “아침을 먹고 난 후 한 시간 정도 실내 자전거를 타고 근력 운동도 한다”며 “이걸 매일 한다”고 했다.◇사과에 땅콩버터, 혈당 상승 막고 포만감까지 김종서가 매일 아침 먹는다는 사과와 땅콩버터는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소화기의 운동 속도를 늦춰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는다. 혈당을 무리하게 낮추지 않아도 돼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걸 예방한다. 특히 사과 껍질은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들고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배출한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과 함께 몸에 불필요한 당도 내보낸다. 다만, 땅콩버터는 제품에 따라 가공 과정에서 포화지방이 첨가되는 경우도 있어 영양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게 좋다.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이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일 수 있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달걀흰자에는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체력관리협회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이 외에도 달걀에 풍부한 단백질은 피부의 구조를 유지하고 세포 재생에도 도움을 준다.◇실내 자전거, 근육 발달시키는 데 효과적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중 하나인 실내 자전거는 운동 중 산소를 많이 소비해 심장, 폐 기능을 원활히 하며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어깨, 팔, 허리, 다리의 균형을 이루는 전신 운동이어서 하체 근육과 허리 주변 근육을 발달시키고, 허리 건강을 강화한다. 특히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동작은 허리 옆쪽 근육을 단련할 때 효과적이다. 자전거 타기는 달리기나 수영보다 열량 소모가 잘 된다고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 성인 기준 ‘각 운동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조사한 결과 ▲자전거(실내) 780kcal(시속 25km) ▲달리기 700kcal(시속 9km) ▲수영(자유형) 360~500kcal ▲테니스 360~480kcal ▲빨리 걷기 360~420kcal로 측정됐다.다만, 무릎이 좋지 않다면 피해야 한다. 검단바른정형외과 염지웅 원장은 “슬개골 관절염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며 “슬개골 관절염이 없어도 신체 구조상 무릎을 구부릴 때 슬개골이 바깥으로 잘 빠지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 경우에도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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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수퍼에그가 ‘서울메이트 세트’ 론칭을 기념해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소울메이트 캠페인을 진행한다.뉴욕에서 시작된 수퍼에그는 '홀리스틱 웰니스’ 철학 아래 식물성 성분으로 달걀의 영양소를 구현한 독자적 비건 포뮬러를 선보여온 클린 뷰티 브랜드다.이번에 선보이는 서울메이트 세트는 디스모먼트 핸드케어와 인피니트레이어스 립케어로 구성됐다. ‘서울메이트’라는 이름은 브랜드 설립자의 한국계 미국인 정체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서울과 소울을 연결하는 의미를 담았다.세트 출시와 함께 진행되는 소울메이트 캠페인은 한국에서만 전개되는 특별 프로모션이다. 자사몰에서 한 세트를 구매하면, 구매자가 지정한 소울메이트(친구, 연인, 가족 등)에게 동일한 세트 1개가 추가 배송된다. 이는 단순한 가격 혜택을 넘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소중한 사람과 제품을 함께 나누며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순간을 선사한다. 선물을 주고받는 경험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관계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기획됐다.디스모먼트 핸드케어는 피부 재생을 돕는 세라마이드와 무루무루버터, 시어버터, 풍부한 식물성 오일을 부드럽게 블렌딩 한 고흡수 컨디셔닝 포뮬러로 완성됐다. 여기에 수퍼에그만의 ‘흰자 영양소 복제 포뮬러’를 더해 피부 강화·리프팅·밸런싱 효과를 제공한다. 브랜드 시그니처인 달걀 형태 용기도 눈길을 끈다.인피니트레이어스 립케어는 탁월한 보습력으로 건조하고 칙칙한 입술을 윤기 있게 가꿔주며, 일상적인 관리뿐 아니라 오버나이트 립 마스크로도 활용 가능해 입술 회복에 도움을 준다.수퍼에그 설립자이자 전문 에스테티션인 에리카 최는 “이번 ‘서울메이트 세트를 통해 고객들이 자신만의 소울메이트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뷰티를 넘어 관계적 의미까지 확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퍼에그는 신체와 마음의 균형을 제안하는 홀리스틱 웰니스 뷰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수퍼에그 제품은 자사 공식 온라인몰과 현대백화점 클린&웰니스 뷰티 편집숍 비클린(Be CLEAN)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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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소라(35)가 두 딸을 키우는 바쁜 일상에서도 힙합 댄스를 배우는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소라의 솔플레이’에 공개된 영상에서 강소라는 딸과 놀이공원에 가기 전 학부모들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그는 “애들 데리고 놀이공원에 간다는 건 전투에 임하는 자세라 체력을 비축하고 가야 한다”면서도 “근데 집에만 있으면 더 미칠 것 같다”며 육아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다른 학부모가 “요즘 춤을 배우고 있지 않냐”고 묻자, 그는 “3회차 배웠다”며 “힙합 기초를 배우고 있다”고 답했다. 강소라는 “학원에 갔더니 나보다 나이 드신 여자분이 세 분이나 계셨다”며 “힙합 반인데 여자가 훨씬 많고, 옷도 카고바지에 체인, 이런 걸 입고 오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청 자극받았다”고 했다. 강소라가 시작한 힙합 댄스, 건강에는 어떤 도움이 될까?우선 춤은 전형적인 전신 유산소 운동이다. 50~60kg 성인 여성을 기준으로 한 시간 동안 ▲줌바 400~500kcal ▲힙합 댄스 370~450kcal ▲K-POP 댄스 350~450kcal ▲벨리댄스 300~400kcal 정도를 소모할 수 있다. 러닝머신이나 계단 오르기보다 지루하지 않고, 음악과 함께 몰입할 수 있어 장기간 꾸준히 하기 좋다. 특히 힙합 댄스는 점프, 방향 전환, 빠른 리듬 동작이 많아 심폐 지구력 향상, 하체 근력 강화, 코어 안정성에 효과적이다. 팔·다리 등 큰 근육을 고르게 쓰기 때문에 균형 잡힌 체형을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된다.인지 기능 강화 효과도 있다. 반복되는 안무를 외우고 음악 리듬에 맞춰 움직이는 과정은 신체와 두뇌를 동시에 자극한다. 2020년 발표된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에 따르면, 댄스 운동은 노인의 기억력·주의력·집행 기능 등 인지 기능 전반을 향상시키는 데 긍정적 영향을 준다. 단순한 체력 단련을 넘어 ‘두뇌 훈련’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도 효과적이다. 빠른 비트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과정은 엔도르핀, 세로토닌, 도파민 등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촉진해 우울감과 불안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국제 학술지 BMC Geriatrics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MCI) 환자들이 12주간 댄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 우울감·불안·스트레스 수준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이처럼 춤은 ‘움직이는 명상’이라 불릴 만큼 정서적 회복에도 효과적이다.다만 힙합 댄스는 동작이 크고 속도가 빨라 관절 부상 위험이 있다.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고강도 동작을 반복하면 무릎, 발목,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따라서 초보자는 워밍업과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강도를 개인 체력에 맞춰 조절해야 한다. 또한 점프·착지 동작이 많으므로 충격 흡수가 잘 되는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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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수지(31)가 눈에 있던 점을 제거한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23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에 게스트로 출연한 수지는 조현아로부터 “눈에 점 잘 뺐다”는 말을 듣고, “사실 흰자에 생긴 점이 은근히 마음에 들긴 했었다”며 눈에 있는 점을 뺀 사실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수지의 눈에 있었던 점은 ‘결막모반’으로 추정된다. 결막모반은 눈의 흰자를 덮고 있는 결막상피층에 생기는 색소 병변으로, 노란색부터 짙은 갈색까지 다양한 색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멜라닌 세포가 결막의 특정 부위에 과도하게 증식해 생기며, 선천적이거나 자외선, 임신, 사춘기 등의 호르몬 변화로 인해 후천적으로 생기기도 한다.결막모반은 일반적으로 통증이나 시력 저하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미용적인 이유로 제거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 방법으로는 레이저를 이용해 상피를 제거하거나, 크기가 크고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수술적 제거가 이뤄지기도 한다. 레이저 시술은 약 10분 내외로 짧게 진행되며, 시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다만, 시술 부위가 충혈되는 증상이 10일가량 지속될 수 있으며, 수술 후에는 자외선 노출을 피하고 눈을 비비는 등의 자극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결막모반은 대부분 양성 병변이지만, 1% 미만의 확률로 악성 흑색종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만약 기존의 점이 커지거나 색이 변하고, 통증·눈부심·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동반될 경우, 즉시 안과에 내원해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김안과병원 각막센터 박선경 전문의는 “결막모반은 대체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뿐 안과적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고 알려져 있지만, 미용적으로 깨끗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 제거를 고려하고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드물지만, 다른 심각한 안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눈에 점이 생겼다면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과 상담하고 정밀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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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2일 기자회견장에서 임신 중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아기에게 자폐증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혀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과장 천근아 교수가 관련한 개인 입장을 본인 소셜미디어를 24일 통해 공개했다. 천근아 교수는 현재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식품의약국을 통해 의사들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항암제 보조제로 사용되는 류코보린을 자폐증 치료제로 확대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천근아 교수는 "워싱턴포스트에서 불완전한 증거로 광범위한 결론을 끌어내는 것은 시기상조이고 무모하며 공중보건의 토대인 대중의 신뢰를 훼손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는데, 전문가로서 적극 동의한다"며 "자폐증은 단일 원인으로 설명되지 않는 신경발달장애"라고 했다.자폐증은 3세 이전부터 언어 표현과 이해, 보호자와 애착 행동, 사람들과의 놀이에 대해 관심이 저조해지는 양상이 나타나는 발달 장애다. 임신·출생 전후 환경뿐 아니라 유전적 요인, 뇌 발달 과정, 면역과 대사 요인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원인부터 증상까지 매우 다양한 특징으로 자폐증은 '자폐스펙트럼장애'라고 불린다.천근아 교수는 "가장 엄격하게 진행된 2024년 스웨덴 형제 비교 연구에서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 사용과 자폐증 사이 연관성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단순 관찰연구로서의 연관과 인과는 명백히 구분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류코보린 역시 특정 생물학적 하위군에서 잠재적 가능성이 연구되는 단계일 뿐, 자폐 치료제로 단정하기엔 이르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모두 류코보린을 자폐증 치료제로 승인하지 않았다"고 했다.천 교수는 이번 사태가 보호자에게 미칠 영향도 고려했다. 천 이사장은 "부모는 내가 잘못해서 아이가 자폐가 되었다는 식의 죄책감을 버려야 한다"며 "우리가 할 일은 아이의 잠재력과 강점을 최대한 발견하고 검증된 치료와 교육 방법을 통해 발달을 돕는 것"이라고 했다.천 교수는 보건 정책이 정치 아젠다화 되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정치적 발언이 과학적 사실을 앞설 때, 대중은 불안과 혼란 속에 놓이게 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처럼 느낌이나 정치적 필요가 아니라, 철저한 과학적 근거가 우리 사회의 보건 정책과 부모의 선택을 이끌어야 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사태가 큰 파장을 유발한 이유는 타이레놀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이 비교적 임산부에게 안전하다고 여겨진 진통제였기 때문이다. 이부프로펜 계열이나 나프록센 계열의 진통제는 태아에게 해로울 수 있어 권장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후 FDA에서는 마틴 마카리 국장 명의로 공지문을 냈다. FDA는 "최근 몇 년간 임신부의 아세트아미노펜 복용과, 자녀의 자폐증 및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같은 신경학적 질환 발병 위험 증가가 관련 있을 수 있다는 증거가 누적됐다"면서도 "명확히 하자면, 아세트아미노펜과 자폐증 사이의 연관성은 다수의 연구에서 기술됐지만, 인과관계는 입증되지 않았으며 과학 문헌에는 반대 연구 결과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FDA는 "이 연관성은 지속되는 과학 논쟁 분야이며, 임신부와 영유아의 대부분 단기 발열은 약물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임상의는 임상 결정에서 이를 인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천 교수 입장문의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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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이 조직검사 없이 빛과 초음파만으로 갑상선암을 진단할 수 있는 영상 시스템을 개발했다.포스텍 김철홍 교수 연구팀은 서울성모병원 임동준·이재경 교수, 성균관대 박별리 교수 연구팀과 함께 갑상선 결절 환자 10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갑상선 유두암 환자 45명, 여포성 종양 환자 32명, 양성 결절 환자 29명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광초음파 영상을 통해 산소포화도, 분포의 불균형 정도, 빛의 파장에 따른 변화(스펙트럼 기울기) 등을 측정한 뒤, 이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ATA-광음향(ATAP)’이라는 새로운 점수 체계를 개발했다.분석 결과, ATAP 점수의 악성 결절 판별 민감도는 97%로 높게 나타났다. 양성 결절을 배제하는 특이도는 38%였다. 기존 초음파 진단의 특이도(17%)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로,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김철홍 교수는 “광초음파와 초음파를 결합해 기존에는 판별이 어려웠던 여포성 종양까지 구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임동준 교수는 “초음파만으로는 양성과 여포성 종양을 구별하기 어려워 조직검사를 권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연구는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진단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일반적으로 갑상선암 진단은 초음파 검사 후 악성이 의심되는 결절(혹)이 발견되면 바늘을 이용해 조직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초음파만으로는 양성과 악성을 구별하기 어려워 암이 아닐 때도 조직검사를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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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전문병원’ 순위에서 다수의 진료과가 상위권에 선정됐다.이번 평가에서 한양대병원은 ▲소아과학(국내 4위, 세계 106위) ▲내분비학(국내 8위, 세계 65위) ▲ 위장학(국내 8위, 세계 120위) ▲호흡기학(국내 8위, 세계 143위) 등 총 4개 전문 분야에서 국내 10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소아과학은 2023년 국내 7위(세계 129위)에서 2026년 국내 4위(세계 106위)로 4년 연속 꾸준히 상승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이는 한양대병원이 소아·청소년 환자 진료에서 보여준 전문성과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내분비학 역시 국내 9위(세계 66위, 2023년)에서 2025년 국내 8위(세계 58위)까지 3년 연속 매년 순위를 끌어올렸으며, 2026년에도 국내 8위(세계 65위)를 기록해 안정적인 경쟁력을 유지했다.또한 2025년 처음 순위에 진입한 위장학은 올해 2년 연속 국내 8위에 오르며 꾸준한 연구 성과와 진료 역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호흡기학은 2026년 첫 선정부터 국내 8위(세계 143위)에 오르며 향후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이형중 병원장은 “이번 결과는 의료진과 교직원 모두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와 연구를 위해 헌신한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본원은 환자 친화적이고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의학 연구와 교육에서도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스위크의 ‘세계최고 전문병원’ 평가는 글로벌 통계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전 세계 의료 전문가들의 온라인 추천, 병원 성과 지표, 환자 만족도 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매년 발표된다. 이번 순위는 전 세계 의료진과 보건 전문가 약 4만명의 설문 응답을 기반으로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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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은비(29)가 완벽한 몸매를 위해 고강도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23일 권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운동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권은비는 커다란 바벨을 들고 데드리프트를 하고 있다. 그는 트레이너의 구호에 맞춰 바벨을 올렸다가 내렸다. 권은비는 버거운 듯 크게 한숨을 쉬면서도 운동을 끝까지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권은비는 물총놀이를 하며 음악 공연을 즐기는 축제인 워터밤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워너비 몸매’로 꼽히는 그는 지난 2일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밧줄을 흔들며 운동하는 ‘배틀로프’로 몸매를 관리하는 영상을 공유한 적 있다. 권은비가 평소 하는 운동은 몸매 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데드리프트, 탄탄한 뒷모습 만들 때 도움권은비가 선보인 데드리프트는 바닥에 놓인 바벨을 잡고 팔을 구부리지 않은 자세로 엉덩이 높이까지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등, 햄스트링 등 신체의 뒷면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다. 데드리프트를 할 땐 바벨 앞에 선 뒤, 발을 골반너비 정도로 벌려 선다. 이후 팔을 어깨너비 정도로 벌린 후, 상체를 숙여 바벨을 잡고 팔이 다리 바로 바깥쪽에 가도록 한다. 척추의 중립을 지키기 위해 가슴을 열어준 뒤 어깨와 바벨이 수직선상에 위치하도록 한다. 허리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배에 힘을 강하게 준 뒤, 바벨을 정강이, 무릎, 허벅지 순으로 자연스럽게 몸을 타고 올라가듯 들어 올린다. 무릎과 골반이 동시에 펴지도록 신경 쓴다.데드리프트를 할 때 부상을 예방하려면 바벨의 무게를 가볍게 시작해야 한다. 또한 무릎과 엉덩이, 허리가 구부정하지 않게 힘을 줘 올바른 자세를 취한다. 연세건우병원 서민규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데드리프트는 시행 방식에 따라 다양한 부위에 자극을 주고 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지만 부적절한 자세로 운동하면 여러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며 “가벼운 중량부터 시작해 조금씩 단련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배틀로프, 군살 없는 팔 라인 만들어줘권은비가 평소 하는 배틀로프는 굵고 긴 밧줄을 흔드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운동이다. 전신 근육과 심폐지구력을 동시에 단련할 수 있다. 먼저 양손에 밧줄 끝을 잡고 어깨너비로 다리를 벌린다. 이후 무릎을 굽혀 코어를 단단히 고정한 상태에서 밧줄을 흔들면서 운동한다. 흔드는 방식에 따라 양팔을 동시에 움직이는 ‘더블 웨이브’, 교차로 흔드는 ‘얼터네이팅 웨이브’, 위로 크게 들어 올렸다가 땅에 내리치는 ‘슬램’ 등으로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다. 배틀로프를 하면 탄탄한 팔 근육을 만들 수 있다. 밧줄을 흔들면서 팔과 어깨 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이완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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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나면 병원을 찾는 환자가 크게 늘어난다. 장거리 운전, 벌초, 무거운 제수용품 장보기, 제사 준비와 같은 고된 노동이 척추와 관절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이를 ‘추석 명절증후군’이라고 부르지만, 단순한 근육 피로가 아니라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나 척추관협착증 같은 척추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명절증후군은 주로 근육의 긴장과 피로에서 비롯된다. 장시간 반복된 가사 노동이나 운전으로 근육이 뭉치면 뻐근함이나 당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대체로 며칠간 충분히 쉬면 회복된다. 그러나 척추질환은 양상이 다르다. 허리디스크는 허리 통증뿐 아니라 다리 저림, 감각 둔화, 힘 빠짐이 동반되며, 척추관협착증은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려 쉬어야 다시 걸을 수 있는 ‘간헐적 파행’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10분만 걸어도 종아리가 터질 듯 아파 잠시 주저앉아야 하는 경우’는 단순 근육통이 아닌 협착증 신호일 가능성이 크다.추석 연휴 이후 척추질환이 심해지는 이유는 생활 패턴의 변화에 있다. 제사 음식을 준비하면서 허리를 오래 숙이거나 쪼그려 앉는 자세, 무거운 상차림을 옮기는 행동, 벌초에서의 반복된 허리 굽힘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장거리 귀성·귀경길 운전까지 겹치면 척추에 과도한 압력이 쌓인다. 이는 마치 낡은 고무줄을 반복해서 당기다 결국 끊어지는 것과 같다. 평소 잠복해 있던 디스크나 협착증이 이 시기에 갑자기 악화되는 이유다.만약 2주 이상 휴식으로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거나 다리 저림·감각 둔화·근력 약화 같은 신경 증상이 나타난다면 신경외과 전문의를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치료는 단계적으로 접근한다. 우선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가 기본이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면 신경차단술, 고주파 시술, 신경성형술 같은 비수술적 치료가 효과적이다. 일부 환자는 수술이 불가피할 수 있다. 다리가 심하게 마비되거나 대소변 기능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때도 최근에는 척추내시경 같은 최소절개 수술이 널리 시행되고 있다. 약 5mm~1cm 정도의 작은 절개로 병변 부위를 직접 확인해 치료하는 방식으로, 회복이 빠르고 전신마취가 필요 없어 고령 환자도 비교적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다수의 전문가들은 추석 전후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습관도 강조한다. ▲무거운 물건은 나누어 옮기고 ▲부득이하게 한 번에 들어야 한다면 허리를 굽히지 말고 무릎을 굽혀 하체의 힘으로 들어야 한다. ▲장시간 운전 시에는 최소 한 시간마다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제사 준비 중에는 쪼그려 앉는 대신 식탁이나 작업대를 활용해 앉아서 조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엇보다 명절 노동을 한 사람이 모두 감당하지 않고 가족이 함께 나누는 것이 척추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이 칼럼은 참포도나무병원 최고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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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거주하는 김모(69)씨는 수년 전부터 지속된 어깨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다.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돌릴 때마다 심한 통증을 호소해 근처 병원을 찾았고, ‘봉합 불가능한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후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 두 곳에서 상담을 받았지만 각각 다른 수술법을 권유해 고민하고 있다.어깨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 중 상당수는 회전근개 파열이 원인이다. 그중에서도 파열 정도가 심해 봉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고난도의 수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어떤 수술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치료 결과는 물론 합병증 위험까지 크게 달라질 수 있다.한림대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이용범 교수팀은 봉합 불가능한 회전근개 파열 환자에게 시행하는 대표적 수술법인 ‘광배근 힘줄 이전술’과 ‘근육 전진술 후 완전봉합술’의 치료 효과와 합병증 위험성을 비교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회전근개 봉합이 불가능한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광배근 힘줄 이전술’과 ‘근육 전진술 후 완전봉합술’의 임상 결과를 체계적으로 비교했다. 이를 위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의학 분야 학술 문헌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24편의 논문과 총 956건의 수술 사례를 메타 분석했다.분석 결과, 두 수술법 모두 어깨 기능 회복과 통증 개선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외회전 기능 회복 여부와 관절 안정성, 합병증 발생률 등에서는 차이가 나타났다. 광배근 힘줄 이전술은 외회전 기능 회복 면에서 근육 전진술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합병증 발생률과 재수술률에서도 안전성이 더 뛰어났다. 전체 합병증 발생률은 광배근 힘줄 이전술이 18%였던 반면, 근육 전진술은 25.7%였다. 재파열 및 재수술률 또한 각각 8.9%와 20.8%로, 광배근 힘줄 이전술의 성과가 더 나았다.반면, 근육 전진술 후 완전봉합술은 관절의 정적 안정성 확보 측면에서 강점을 보였다. 어깨 관절 안정성의 주요 지표인 ‘견봉-상완골 간격’(AHD)은 근육 전진술 그룹에서 평균 1.92mm 증가해, 오히려 광배근 힘줄 이전술 그룹(-0.19mm)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나타냈다.연구팀은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의 연령, 근육 상태, 외회전 기능 손상 정도, 기능적 요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술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령이면서 외회전 기능 결손이 심한 환자에겐 광배근 힘줄 이전술이, 상대적으로 젊고 근육 상태가 양호한 환자에겐 근육 전진술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노규철 교수는 “회전근개 파열 치료의 핵심은 특정 수술법의 일률적 우선순위보다 환자 개개인의 해부학적 특성과 기능적 요구를 균형 있게 반영한 맞춤형 치료 전략에 있다”며 “이를 통해 불필요한 재수술을 줄이고 치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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