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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대수명이 늘고 사회활동 연령대가 넓어지면서 ‘젊은 얼굴’을 유지하려는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실리프팅, 고주파(RF), 고강도초음파(HIFU), 안면거상술 등 다양한 리프팅 시술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 중 실리프팅과 안면거상술은 처진 얼굴을 즉각적으로 당겨주는 대표적인 시술로, 특히 중년층에서 인기가 높다. 그러나 두 시술은 원리와 지속 기간, 적용 대상이 달라 자신의 상태에 맞는 선택이 중요하다.◇실리프팅, 단기간 즉각 효과 원할 때 적합우선 실리프팅은 특수 의료용 실을 피부 아래층에 삽입해 처진 피부를 물리적으로 끌어올리는 시술이다. 삽입된 실은 일정 기간 후 체내에서 자연 분해되며, 그 과정에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탄력을 높인다. 스누성형외과 정의철 원장은 "바늘구멍 정도의 최소 침습적인 방식이기 때문에 흉터 부담이 적고, 시술 직후 효과를 즉각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며 "멍, 부기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일주일 내로 회복된다"고 말했다.다만 실리프팅은 단기적인 효과에 초점이 맞춰진 시술이다. VIP성형외과(VIP Plastic Surgery) 이명주 원장은 “실리프팅은 조직을 올리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심하게 처지지 않은 경우, 혹은 건강상 장시간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일시적인 리프팅 효과를 주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는 “숙련되지 않은 시술자가 시술할 경우 얼굴이 비대칭적으로 당겨지거나 굴곡이 생길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얼굴 처짐이 초기 단계라면 비침습적 에너지 기반 시술로도 충분히 개선이 가능할 수 있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초기에는 고주파·초음파·마이크로웨이브 등 기계 리프팅만으로도 탄력 개선 효과를 얻는 경우가 많다”며 “다만 입가나 심부볼처럼 처짐이 뚜렷한 부위는 실을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피부 속 환경을 개선해 탄력과 윤기를 높이는 ‘부스터’ 시술도 도움이 된다. 임 원장은 “리쥬란, 쥬베룩 등 다양한 제품이 피부 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며 “단, 반드시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화장품 성분을 주사로 주입하는 비공식 시술은 위험하다”고 말했다.◇안면거상, 심한 처짐 장기적 해결 원할 때 적합안면거상술은 처진 얼굴 조직을 아래에서부터 분리해 재배치하는 수술이다. 특히 피부 아래 SMAS(근막)층까지 박리해 재위치시키는 ‘딥플레인(Deep Plane)’ 안면거상술은 근본적인 효과를 낸다고 알려졌다. 이명주 원장은 “SMAS층을 후상방으로 재배치하고 고정하면 심부 조직까지 올라가 얼굴 전체가 균형 있게 리프팅 된다”고 말했다. 처짐 정도에 따라 최소절개법, SMAS법, 딥플레인법 등으로 나뉘며, 수술법과 숙련도에 따라 10년 이상 효과가 유지될 수 있다. 하지만 안면거상은 비교적 큰 절개를 동반한다는 점에서 흉터와 회복 기간 등에서 부담이 크다. 또 안면거상만으로 피부의 질감, 미세 주름 등 모든 피부 노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이를 개선하려면 추가 시술을 고려해야 할 수 있다.최근에는 실리프팅과 전통적인 안면거상의 장점을 결합한 '미니거상'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 정의철 원장은 "헤어라인 안쪽 2cm 정도의 최소 절개를 통해 피부와 조직을 일부 박리한 뒤 처진 부위를 끌어올리는 방식"이라며 "목주름, 볼 처짐, 턱선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니거상 역시 만능 시술은 아니다. 주로 하안면과 턱선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반면 이마, 눈가 주름 등의 부위에는 적용이 어렵다. 정 원장은 "유지 기간은 3년 정도로 실리프팅보다는 길지만 안면거상과 비교했을 때는 짧은 편"이라고 말했다.◇실리프팅 직후 안면거상술은 피해야실리프팅을 받은 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안면거상술을 피하는 게 좋다. 임이석 원장은 “리프팅에 사용하는 실은 4개월 전후로 체내에서 녹는 흡수성 재질이라 반복 시술에도 큰 문제는 없다”면서도 “다만 반복적으로 받으면 일시적으로 피부가 단단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명주 원장도 "피부층에 섬유화가 생기면 안면거상술을 할 때 조직 박리 과정이 복잡해지고, 실이 남아 있는 경우 리프팅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최소 1년의 간격을 두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리프팅 시술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얼굴 상태와 노화 정도에 맞는 방법을 숙련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다. 이명주 원장은 “환자의 피부 상태와 노화 양상을 정확히 평가하고, 그에 맞는 시술법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시술의 효과와 한계, 향후 수술 계획 등을 충분히 상의한 뒤 결정해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임이석 원장은 “꾸준한 자외선 차단과 보습, 본인 피부에 맞는 화장품 사용도 중요한 노화 예방법”이라며 “이런 기본적인 관리가 리프팅 시술의 효과를 오래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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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심계식 교수가 제16대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1월부터 2년간이다.1995년 창립한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소아 내분비 질환의 진단과 치료, 연구 발전을 위해 설립된 전문 학술단체다. 국내외 학술 교류와 임상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며, 특히 소아의 성장장애, 사춘기발달이상, 갑상선질환 및 당뇨병 등 소아·청소년 내분비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의학 발전과 환자 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지난 10월 25일 30년사를 발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심계식 교수는 사춘기 관련 질환 진료와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성조숙증과 관련된 조기 성장판 폐쇄와 연관된 인자, 호르몬 및 수용체에 관한 연구를 통해 사춘기 급성장과 성장판 폐쇄 기전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중이다.심계식 신임 회장은 “학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젊은 회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국내외 학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술대회의 국제화와 학회지의 SCIE 등재를 추진하고, 국내외 학술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세계 속의 대한소아내분비학회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했다.한편, 심 교수는 강동경희대병원의 소아청소년과장, 기획조정실장, 기획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대외적으로는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부회장,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법제이사, 보건복지부 4대 중증질환보장 전문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임상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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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43)이 아들과 함께 발레하는 모습을 선보였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에 ‘요즘 나영이네 일상 모음zip 집밥,데이트,OOTD,발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김나영은 쌀쌀해진 날씨에 맞게 소고기뭇국을 요리해 먹거나, 겨울옷 브랜드 촬영을 하는 등의 일상을 공유했다. 특히, 김나영은 아들 이준과 함께 운동으로 발레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나영은 아들과 나란히 발레 레슨을 받으며 몸을 풀었다. 김나영이 즐겨 하는 발레는 어떤 운동 효과가 있을까?발레는 근력 강화, 유연성 향상, 균형과 자세 개선, 심폐지구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 등의 운동 효과를 가진다. 전신을 골고루 사용해 근육을 균형 있게 발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동작을 소화하며 호흡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유산소 운동 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발레 동작 중에는 긴장된 근육을 이완하고 관절의 가동 범위를 늘리는 동작이 많아 거북목이나 틀어진 자세를 교정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다리로 원을 그리며 움직이는 ‘롱 드 잠브 (Rond de jambe)’, 무릎을 양옆으로 구부리는 ‘플리에(Plié)’, 한 다리를 뒤쪽으로 들어 올리는 ‘아라베스크(Arabesque)’, 공중에서 두 다리를 교차하는 ‘앙트르샤(Entrechat)’ 등의 동작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동작을 반복하면 코어 근력과 허벅지 근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을 기를 수 있다. 특히, 골격이 유연해 동작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만4~6세에 발레를 시작하면 집중력을 기르고 바른 자세를 가지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무리해서 발레 동작을 따라하다 부상을 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통해 전신을 이완하면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발목이 약한 경우, 발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허리나 목 디스크가 있다면 운동 후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가와 상의 후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발레는 만4~6세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골격이 유연해 동작을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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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지난해보다 세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의 독감 유행을 전망했다.지난 3일 질병관리청은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9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지난해보다 3.5배 높다고 밝혔다. 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독감 의심 환자를 뜻한다.연령별로는 7~12세(31.6명)가 가장 많았고, 이어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나타났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채취한 호흡기 검체에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상승했다.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입원환자 감시에서도 43주차 기준 입원환자 수가 9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명)보다 7.5배 늘었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조기에 많이 발생했고, 남반구에서 유행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동절기(2025~2026년) 독감은 지난 10년간 가장 심했던 지난해 수준과 비슷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유행 기간도 더 길어질 수 있다”고 했다.전 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 활동은 낮은 수준이지만 일본, 홍콩, 태국, 중국 등 인접국에서는 지난해보다 일찍 유행이 시작됐다. 질병청 홍정익 감염병정책국장은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은 지난해보다 두 달가량 빠르게 시작됐다”며 “올겨울에도 대규모 유행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질병청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등 고위험군에게 국가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65세 이상 658만 명(60.5%), 어린이 189만 명(40.5%)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한편, 올해 백신은 지난해 4가에서 3가로 변경됐다. WHO는 최근 B형 야마가타 독감 바이러스 발생이 줄어 항원 포함 필요가 없어졌다고 판단했다. 항원이 하나 줄었다고 불안해하는 경우가 있지만, 과학적으로 예방 효과는 충분하다. 백신의 면역원성 연구 결과 3가·4가 백신 간 예방 효과와 안전성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임승관 질병청장은 “올겨울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할 가능성이 크므로, 고위험군은 본격적인 유행 전에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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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정희원 노년내과 교사가 아침으로 먹는 식단을 공개했다.4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에는 정희원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이성미는 정희원 교수에게 “저속노화에 관한 책을 여럿 쓰셨는데, 뭐를 드시는지 너무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정희원 교수는 “아침에 일반적으로 샐러드, 달걀, 두유를 먹는다”며 “시간이 있으면 그릭요거트도 추가해서 먹는다”고 답했다.정희원 교수가 아침으로 먹는 달걀, 두유, 그릭요거트는 모두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일 수 있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과 같은 단백질 음식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이 쉽게 빠진다.다만,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면 근육보다 지방이 생성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몸속에서 단백질을 분해하기 위해 간이 무리하고,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독소를 처리하느라 신장에 부담이 갈 수도 있다. 일일 적정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하루에 몸무게 1kg당 1~1.2g으로, 60kg의 성인이라면 하루 60~72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한편, 정희원 교수는 먹는 순서도 강조했다. 정 교수는 “채소 베이스가 깔리거나 식이섬유가 먼저 있어야 한다”며 “그 다음에 단백질이 있어야 하고, 다음에는 굉장히 느리게 흡수되는 탄수화물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먹기 전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올라 식사 후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에서 2015년 ‘국제 당뇨병 관리 저널’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식사한 지 한 시간 지났을 때 혈당 수치가 37%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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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와 의학기자가 여러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헬스조선 건강콘서트, 건강똑똑이 11월 5일, 10일 서울에서 열린다. 각 질환 전문의가 원인, 증상, 치료, 관리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강연과 청중의 질문을 듣고 답하는 토크쇼가 진행된다. 암성 통증편은 11월 5일(수) 오후 3시 이대목동병원 대강당(신목동역 2번 출구)에서 열린다. 이대목동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원중 교수, 신경외과 김영구 교수, 종양내과 조정민 교수가 암성 통증의 이해, 수술적 통증 조절 치료 옵션, 암 치료와 통증 관리의 통합을 주제로 강연한다. 암성 통증이란 암 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겪는 모든 통증을 일컫는다. 삶의 질을 떨어트릴뿐 아니라 치료 반응률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암 경험자 중 60% 이상에서 발생하는 만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통증 대응이 필수다. 암으로 인한 통증은 비마약성 진통제, 마약성 진통제, 진통 보조제 등으로 조절 가능하다. 최근에는 경구용 약제 대비 약 300분의 1인 소량 진통제를 직접 척수강 내에 주입해 통증을 완화하는 척수강 내 약물주입술, 척수자극술 등의 치료 옵션도 등장했다. 당뇨병 통합 관리편은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11월 10일(월) 오후 3시 포스코타워역삼(역삼역 3번 출구)에서 열린다. 유튜브 ‘닥터프렌즈’의 우창윤 내분비내과 전문의가 당뇨병과 심장·신장질환의 상호 연결성과 올바른 당뇨병 관리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당뇨병은 높은 혈당으로 혈관 건강에 지속적으로 무리가 가는 질환으로 심혈관질환·신장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하나의 질환이 다른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기 때문에 혈당 조절뿐 아니라 심장, 신장 건강을 함께 살피는 통합 관리가 중요하다.건강똑똑 참가비는 무료며 참석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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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랜 기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비롯해 학생들은 장시간 책이나 전자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눈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많은 학생이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여가시간뿐 아니라 공부에도 이용하면서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전반적으로 늘고 있다. 실제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22년 진행한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시간은 1일 약 8시간으로 2019년 대비 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빽빽한 글자가 적힌 책이나 전자기기 등을 장시간 집중해서 보게 되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안구 표면이 건조해져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거나 심해질 수 있다. 증상이 악화되면 뻑뻑함을 비롯해 안구 표면 손상, 심한 이물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근거리 작업 시에는 눈 안쪽의 수정체 두께를 조절하는 조절근이 계속 수축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이때 눈이 몰려있는 상태가 지속되며 눈 피로가 증가할 수 있다. 특히 흔들리는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책을 읽으면 눈이 망막에 초점을 맞추려는 조절운동을 계속하기 때문에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밤에 스탠드만 켜거나 모니터 또는 태블릿 화면 빛에 의지해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경우도 많은데, 어두운 환경에서 너무 강한 빛에 노출되면 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이런 환경에서 공부할 때 동공이 커지는데, 난시가 있다면 커진 동공으로 각막의 불규칙한 표면을 통과한 빛이 눈 안으로 들어가며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사시가 있다면 장시간 공부를 할 때 눈에 피로가 쌓이면서 눈이 무겁고 눈 주위가 멍하게 아픈 안정피로가 유발될 수 있으며, 간헐외사시가 있는 수험생이라면 갑자기 상이 갈라져 보이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생활화하고 눈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올바른 학습 환경을 지도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책상에 앉았을 때 책이나 전자기기와의 거리를 최소 30cm 이상 두는 것이 좋다.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하지만, 부득이하게 오랜 시간 사용해야 할 경우 50분마다 10분씩 먼 곳을 보며 눈을 쉬게 해주는 것이 좋다. 어두운 환경에서 스탠드만 켜놓고 공부하는 습관은 피하고 적당한 조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눈이 편안함을 느끼는 빛의 밝기는 백열등 1개와 스탠드 형광등 1개를 사용하는 정도이다. 공부를 하던 중 눈 통증, 복시나 사물이 흐리게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안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안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김안과병원 사시&소아안과센터 김대희 전문의는 “수험생은 책을 읽거나 전자기기를 사용하며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공부에 할애하기 때문에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건조해질 수 있다”며 “적절히 휴식을 취하고 눈 건강에 도움되는 생활습관 실천을 통해 건강한 눈을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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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경험자는 암을 이겨내기 위해, 또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과유불급’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소금은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과다 섭취는 건강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치료 후 소금 섭취법을 잘 기억하면서 식단을 짜보세요.과도한 소금 섭취, 체내 염증 높여나트륨은 인체에 필요한 영양 성분이지만, 과잉 섭취하면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천대길병원 종양내과 심선진 교수는 “소금 함량이 높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서 염증 반응이 과도해져 혈관을 타고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며 “세포 내 산화스트레스가 증가해 암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나트륨은 주로 위암의 발병과 관계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세계암연구재단과 미국암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나트륨 섭취량이 1일 1g 증가할 때마다 위암 위험이 8% 증가합니다.과도한 소금 섭취는 면역체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체내 나트륨 농도가 높으면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글루코 코르티코이드 수치가 증가합니다. 글루코 코르티코이드는 혈액 내 면역 기능을 하는 백혈구 대부분을 차지하는 ‘과립구’ 기능을 억제해 면역력을 떨어뜨립니다. 하루에 소금 6g을 추가 섭취한 경우, 백혈구의 세균 제거 능력이 감소하는 등 면역기능이 저하됐다는 독일 임상시험 결과도 있습니다.짠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일수록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을 지녀 암 위험을 높이기도 합니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 홍성은 교수는 “짠 음식을 자주 먹으면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가 적어 섬유질과 항산화 물질 섭취가 부족하다”며 “전체적으로 균형적이지 않은 식습관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말했습니다.적정량 유지가 중요암 환자의 소금 섭취는 기본적으로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과도한 염분을 피하고 적정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 환자라고 해서 특별히 소금을 줄여야 한다거나 늘려야 한다는 식의 지배적인 의견은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따라서 ‘지나친’ 염분은 피하는 정도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시면 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5g 이하의 소금 섭취를 권고합니다.다만, 항암 치료나 스테로이드 복용 중인 경우에는 염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조금은 더 주의하셔야 합니다. 짠 음식은 나트륨 함량이 높아 혈압 상승을 유발하고 신장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시스플라틴이나 카보플라틴과 같은 항암제는 신기능을 저하할 수 있기에 짠 음식을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때는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저염식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싱겁게 먹는 식습관 들여야과도한 소금 섭취를 막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지혜를 발휘하면 됩니다. 우선, 국물은 살짝 입맛 돋울 정도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국물 음식의 나트륨 3분의 2는 '국물'에 있다는 국민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건더기를 많이 넣어서 찌개를 끓인 다음 되도록 건더기만 섭취하세요. 건더기를 많이 넣으면 국물도 상대적으로 싱거워집니다.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간을 싱겁게 해서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조리 방식을 바꾸는 것도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 나트륨 함량이 높은 양념을 최대한 적게 사용하세요. 애초에 양념이 적게 필요한 구이, 볶음을 해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나트륨이 많이 든 소금 대신 식초, 파, 마늘, 양파, 후추, 고춧가루 등의 향신료를 활용해 요리하는 게 좋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금·장류 대신 표고·다시마·멸치가루 등을 사용하고, 양념은 따로 담아서 섭취하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공육 섭취는 최대한 자제하세요. 햄, 베이컨, 소시지 등 가공육에 나트륨이 많이 들었습니다. 먹어야 한다면 끓는 물에 2~3분 데쳐서 짠 맛을 빼는 게 좋습니다.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의 체외 배출을 촉진합니다. 시금치, 토마토, 생선, 신선한 채소를 챙겨 드세요.대체 소금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대체 소금은 염화나트륨 함량을 75%가량으로 낮추고 나머지 25%를 염화칼륨으로 채운 소금 대체제입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히말라야 소금이나 죽염이 일반 소금보다 건강에 낫다는 주장도 있지만,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다”며 “특별한 소금으로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총 염분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맛을 내기 위해 죽염이나 핑크 소금 등을 약간 쓸 수는 있지만, 결국 하루 나트륨 총량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소금 섭취량 자체를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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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약’ 혹은 ‘면접약’으로 불리는 일부 약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유혹하고 있다. 심혈관질환 치료제로 사용되는 인데놀정이 최근 불안 증상 치료와 편두통 예방 등에도 급여가 확대되면서, 긴장 증세를 줄이기 위해 임의로 복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소아청소년에게 처방된 인데놀정은 170만2422건으로 2020년에 비해 1.4배 늘었다. 인데놀정은 교감신경 작용을 차단하는 베타차단제 계열 전문의약품으로 고혈압·부정맥 등 심혈관계질환 치료에 주로 사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심장 기외수축 ▲발작성빈맥 예방 ▲빈맥성·발작성 심방세동 ▲동빈맥 ▲협심증 ▲고혈압 ▲갑상샘중독증 보조요법으로 사용 허가를 내렸다. 복용 후 한두 시간 내에 최대 혈중농도에 도달해 가슴 두근거림, 떨림 등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수험생이나 취준생들 사이에서 ‘수능약’, ‘면접약’, ‘불안 해소약’ 등으로 불린다.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약제팀 조은비 약사는 “인데놀정이 현재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의약품적정사용정보 시스템에 연령 제한이 있지 않아 소아청소년 처방을 막을 방법이 제한적이다”며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쉽게 처방이 가능해, 인데놀정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인데놀정은 증상 없는 사람이 복용할 경우 부작용을 동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치료제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인데놀 성분 복용 후 보고된 이상 사례는 총 1175건으로 어지럼증, 졸림, 두통, 저혈압 등이 대표적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조 약사는 “기저질환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데놀정 복용 시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에서 호흡 발작을 야기할 수 있고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 신호인 가슴 두근거림을 알아채지 못할 수 있다”며 “이외에 혈압이 낮거나 서맥이라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인데놀정은 식약처의 규제가 없는 전문의약품으로, 전문가는 향후 무분별한 사용을 막기 위해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조 약사는 “인데놀정 복용으로 효과를 보고 약물을 반복 복용한다거나 의존하게 될 수 있다”며 “용량에 비례해 효과를 나타내는 약이 아니므로 과복용은 물론 오남용을 삼가야 하고, 불편하고 불안한 감정을 약으로 해결하기보다는 자신만의 건강한 긴장 완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약물 없이 불안·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명상, 요가, 취미활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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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설사하거나 복부 통증, 불편감을 겪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는 식단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최근 지중해식 식단이 기존 식이요법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 완화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셰필드대 연구팀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 139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6주 동안 서로 다른 식단을 적용했다. 한 그룹은 채소, 과일, 생선, 올리브유 등 식물성 식품과 불포화지방을 중심으로 한 지중해식 식단을 따랐고, 다른 그룹은 기름지고 매운 음식, 가공식품, 카페인·탄산음료를 줄이는 일반 식이요법을 시행했다. 연구팀은 두 그룹의 증상 중증도 점수(IBS-SSS) 변화를 측정해 식단 효과를 비교했고, 점수가 50점 이상 줄어든 사람을 ‘호전된 환자’로 평가했다.평가 결과, 지중해식 식단을 따른 사람의 62%가 증상이 뚜렷하게 호전돼, 일반 식이요법 그룹(42%)보다 개선 비율이 높았다. 증상 점수의 평균 감소 폭도 지중해식 식단군이 −101점으로, 일반 식이요법군(−65점)보다 컸다.연구팀은 “지중해식 식단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의 증상 완화에 있어 기존 식이요법보다 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며 “복잡한 제한 식단보다 실천하기 쉽고 지속 가능한 1차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 기간이 6주로 짧아 장기적인 효과를 확인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지속적인 증상 완화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지중해식 식단은 그리스나 스페인 등 지중해 연안 국가의 식문화라 실천하기 어렵다고 여길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핵심은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를 골고루 섭취하고, 붉은 고기와 첨가당 섭취를 최소화하면 된다.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지중해식 식단 구성 요소로는 ▲귀리밥 ▲견과류 ▲고등어 구이 ▲열무김치 등이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내과학 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지난 10월 28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