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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다이어트로 혈압약 끊어"… 약 없이 혈압 낮추는 법

    김형석 "다이어트로 혈압약 끊어"… 약 없이 혈압 낮추는 법

    최근 21kg 감량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던 스타 작곡가 김형석이 자신의 SNS를 통해 혈압약 끊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김형석은 자신의 SNS에 "21kg 다이어트 후에 건강검진했더니 혈압이 정상 수치가… 의사 선생님도 혈압약 그만 먹어도 된다고 하시고. 남은 혈압약 아까워서 마저 먹어도 되냐고 여쭸다가 등짝 스매싱 당할뻔"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형석은 직업 특성상 밤에 작업을 많이 하게 되면서 야식이나 음주를 하는 횟수가 늘어나 체중이 94kg까지 증가하고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 공황장애,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질병 위험이 높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그는 50대 중반을 넘어가는 나이에 제대로 건강 관리를 하지 않으면 이후 건강을 더 크게 잃을 것 같아 걱정스러운 마음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했다.실제 김형석과 같이 '체중감량' 등으로 혈압을 약 없이 떨어뜨리는 방법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규칙적인 운동이다. 실제 하루 30분씩 운동하면 혈압이 최대 8mmHg 낮아진다. 다만, 꾸준함이 중요하다. 근력운동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시도하는 것이 좋다. 통곡물, 과일, 채소, 저지방 유제품 등 건강한 식단을 챙겨 먹는 것도 혈압 저하에 도움을 준다. 소금 섭취도 줄여야 한다. 짠 음식만 줄여도 혈압을 최대 6mmHg 낮출 수 있다. 소금을 적게 섭취하려면 요리할 때 소금보다는 허브나 향신료를 넣는 것이 방법이다. 이 밖에 금주하고,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것도 혈압을 낮춘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27 10:28
  • 코로나바이러스 증식 막을 ‘약점’ 찾았다

    코로나바이러스 증식 막을 ‘약점’ 찾았다

    독일 연구진이 코로나 19를 포함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을 약점을 새로 발견했다.독일 기센대 연구진은 마부르크, 러시아, 네덜란드 연구진과 함께 모든 코로나바이러스에 존재하며 증식하는 데 필수 불가결한 효소 성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성분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새로운 공격 지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바이러스는 유전 물질을 증식하기 위해 RNA 중합 효소라는 특별한 효소가 필요하다. 연구진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증식을 위해 이 효소와 추가로 NiRAN으로 불리는 단백질 역이 증식에 필수 불가결 요소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 성분은 화학작용을 일으켜 RNA 구성 요소가 다른 단백질로 전이되게 한다.존 치부어 기센대 감염병 학자는 “이 구성 요소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속하는 바이러스 종에서만 발견된다”며 “앞으로 항바이러스 약제가 NiRAN을 겨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1/27 10:15
  • 광주 TCS국제학교 확진 109명… 집단 감염 다시 '비상'

    광주 TCS국제학교 확진 109명… 집단 감염 다시 '비상'

    광주 광산구에 소재한 비인가 교육시설인 광주 TCS 국제학교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합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27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자정을 기점으로 광주 TCS 국제학교 전수조사에서 파악된 확진자가 109명으로 증가했다. 자정 전까지 1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7일로 날짜가 바뀐 이후 9명이 추가됐다.확진자 109명의 거주지는 광주 55명, 타 시·도 5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 확진자 가운데 광산구에 주소를 둔 인원은 34명이다.건물을 함께 쓰는 한마음교회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광주 TCS 국제학교에서는 학생, 교직원 등 122명이 합숙 중이었다. 전수조사는 시설을 방문한 교회의 신자까지 모두 13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광주 TCS 국제학교에서 합숙한 학생의 연령은 만 6세부터 만 19세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 인원은 97명이다. 이 가운데 약 20명은 겨울방학을 맞아 단기 합숙에 참여했고, 나머지는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4년 이상 단체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 당국은 음성 판정을 받은 26명 가운데 양성과 음성의 경계선상에 있는 12명을 대상으로 재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확진자 수 증가가 우려된다.민간수탁기관으로부터 음성이 확실하다고 잠정적으로 판정받은 14명에 대해서는 교육장 외부 공간으로 옮겨 확진자와 분리하는 조처가 이뤄졌다. 이들은 확진자가 일시 격리된 교육장에서 나와 보건소 구급차를 타고 인근 주택단지의 숙소 시설로 이동했다. 일부는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보건 당국은 확진자 109명을 날이 밝으면 각각 연고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방침이다. 또 베일에 싸인 운영방식을 파악해 감염경로와 추가 검사 대상자를 파악할 계획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27 09:55
  • 차바이오F&C, ‘에버셀 레디언스 리프팅 앰플’ 출시

    차바이오F&C, ‘에버셀 레디언스 리프팅 앰플’ 출시

    차바이오F&C의 프리미엄 항노화 브랜드 에버셀이 신제품 '레디언스 리프팅 앰플'을 28일 출시한다.에버셀 레디언스 리프팅 앰플은 움직임이 잦고 피부가 얇아 노화가 가장 두드러지는 소위 '삼각존(양 관자놀이와 입술 아래턱 끝을 이었을 때 생기는 부위)'의 탄력과 광채 케어를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차바이오그룹의 독자 개발 성분 '차-비타타이드 C'와 피부 분화 줄기세포 배양액을 함유해 피부 탄력 증진 및 광채 개선에 도움을 준다.차-비타타이드 C는 비타민C와 펩타이드를 결합해 안정화한 성분으로 콜라겐 생성 활성화를 도와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리프팅 효과를 제공한다. 피부 분화 줄기세포 배양액에는 표피와 진피 사이의 결합력을 강화해 피부탄력을 높이고 주름 생성을 방지하는 작용을 하는 니도겐 등 59개의 성장인자를 비롯해 다양한 피부 친화적 성분이 포함돼있어 피부 탄력 증진에 효과적이다.에버셀 레디언스 리프팅 앰플은 피부 임상 전문기관에서 진행한 인체 적용 실험 결과(40~60세, 4주 사용 기준) 제품 사용 7일 후부터 피부 광채 개선, 탄력 증가, 안면 리프팅 개선, 피부치밀도 증가 등의 지표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했다.제품은 홈앤쇼핑을 통해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28일 오전 10시 25분부터 7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에버셀 레디언스 리프팅 앰플 단품 8개로 구성된 세트를 구매하면 앰플과 함께 사용 시 피부 탄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레디언스 리프팅 크림' 4개를 추가 증정한다. 방송과 동일한 조건으로 홈앤쇼핑 온라인몰에서 사전구매할 수 있다.차바이오F&C 김회준 대표는 “설 명절을 기념해 보다 풍성한 선물을 드리고자 에버셀 레디언스 리프팅 앰플을 합리적인 구성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어느 각도에서도 빛나는 입체 광탄력 피부를 선사하는 에버셀 레디언스 리프팅 앰플로 집에서 간편하게 피부 탄력을 관리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뷰티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27 09:52
  • 코로나 신규 확진 559명… 다시 500명대로 증가

    코로나 신규 확진 559명… 다시 500명대로 증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59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6429명이며, 이 중 6만5478명(85.67%)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270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78명(치명률 1.80%)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16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37명, 서울 120명, 광주 112명, 부산 31명, 경남 20명, 강원 18명, 인천 17명, 전남 12명, 전북 11명, 경북 10명, 충북 8명, 대구 6명, 울산 5명, 세종, 충남 각 4명, 대전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43명이다. 12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1명은 경기 13명, 서울 9명, 인천 3명, 전북 2명, 부산, 울산, 경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28명, 중국 외 아시아, 유럽 각 7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27 09:46
  • 유한양행, 에이프릴바이오와 신약개발 MOU 체결

    유한양행, 에이프릴바이오와 신약개발 MOU 체결

    유한양행은 27일 에이프릴바이오와 전략적 연구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공동 신약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에이프릴바이오가 보유한 SAFA(Serum Albumin Fragment Associated)기술은 재조합 단백질의 반감기를 증대시키고 유용한 재조합 항체 의약품을 제작하는 항체 절편 활용 플랫폼이다. 지난해 SAFA 기술을 활용한 APB-R3(항 염증질환 치료) 물질이 제3회 바이오의약품 대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양사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SAFA기술을 활용, 공동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유한양행은 에이프릴바이오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항체라이브러리 기술과 지속형 SAFA기술 등을 사용해 다양한 치료제 영역에서 글로벌 혁신신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한양행의 항체신약개발 분야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바이오신약 개발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적극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유한양행은 에이프릴바이오에도 지난해 전략적 투자자로서 30억원을 투자했다. 에이프릴바이오 차상훈 대표는 “이번 협약은 자사 항체신약 관련 기술과 SAFA 플랫폼 기술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국내 최고 연구 역량과 임상경험을 가진 유한양행과 협업은 현재 개발 중인 다양한 항체, 지속형 단백질 치료제의 성공적 개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27 09:38
  • 인공지능으로 유방암 진단오류 획기적으로 줄인다

    유방암은 유방촬영술을 통해 진단한다. 유방촬영술은 유방암 검진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검사법이지만, 치밀 유방인 경우 암을 놓칠 위험이 있다. 보다 정밀한 진단을 위해 유방초음파 검사를 병행할 수 있다. 다만, 유방초음파 검사는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양성종양을 많이 발견하고, 이를 유방암으로 오인할 수 있다. 이때 불필요한 조직검사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거나 합병증 위험이 증가한다.서울대병원 장정민·김수연 교수팀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하게 유방병변을 감별할 수 있는 진단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초음파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 양성 종양이 유방암으로 오인되는 이른바 위양성 진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비결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컴퓨터 보조진단 소프트웨어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유방 종양의 초음파에서 보이는 형태학적 데이터를 이용하여 학습시킨 프로그램으로 삼성메디슨에서 연구용으로 제공했다. 특히 이 연구에서 발표한 모델은 여러 기관 데이터를 통해 개발되고 검증된 만큼 신뢰도가 높다. 개발에는 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299명의 데이터를 활용했고, 검증은 서울대병원을 방문한 164명의 데이터를 통해 진행됐다.연구자들은 해당 소프트웨어에서 추출한 정량적 지표에 영상의학과 의사의 유방영상판독 및 데이터 체계(BI-RADS) 최종평가, 환자 나이 정보를 모두 통합해 진단모델을 구축했다. 유방영상판독 및 데이터 체계란,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통일된 용어와 판정 체계이다.연구팀은 개발한 진단모델과 기존에 사용되는 유방영상판독 및 데이터 체계의 성적을 비교했다. 검증 단계에서 비교한 결과, 개발한 진단모델의 위양성율은 약 45%(69/155)로 기존 97%(151/155)보다 위양성율이 약 52% 감소했다. 위양성율이 높다는 것은 실제로 음성이지만 양성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며, 이는 환자에게 혼란과 불안을 주고 불필요한 추가 검사로 인한 의료비 상승을 일으킨다. 또한, 새로운 진단모델 적용을 통해 조직검사율 감소를 유도할 수 있었다. 조직검사는 진찰이나 영상학적 검사에서 의심스러운 병변이 발견되는 경우 시행된다. 기존 유방영상판독 및 데이터 체계를 통해 조직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병변은 약 98%(160/164)였으나, 진단 모델을 이용하면 조직검사율이 48%(78/164)로 약 50% 감소했다.서울대병원 장정민 교수는 “영상 의학 분야에서 인공지능은 전문가 판단에 부가적이며 객관적인 의견을 제공해 줌으로써, 진단의 효율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어 활용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미래 딥러닝 기반 소프트웨어를 임상에 적용함으로써 검진 유방 초음파 위양성률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김은경, 윤정현 교수), 삼성서울병원 (한부경, 최지수 교수) 이 참여한 연구로 대한유방영상의학회/대한유방검진의학회 다기관 연구지원에 의해 이뤄졌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됐다.​
    유방암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27 09:33
  • "바나나가 뱃살 없애준다" 얼마나 먹을까?

    "바나나가 뱃살 없애준다" 얼마나 먹을까?

    성인이 바나나를 즐겨 먹으면 복부 비만ㆍ고혈당ㆍ고중성지방혈증 등 대사 이상 위험이 25%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한국교통대 식품생명학부 배윤정 교수팀이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성인 3091명(남 1184명, 여 1907명)을 대상으로 총 12종의 과일(딸기ㆍ참외ㆍ수박ㆍ복숭아ㆍ포도ㆍ사과ㆍ배ㆍ감/곶감ㆍ귤ㆍ바나나ㆍ오렌지ㆍ키위) 종류별 섭취량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국내 성인에서 주당 섭취 빈도가 높은 과일은 사과(1.9회)ㆍ귤(1.1회)ㆍ바나나(1.1회) 등이었다. 주당 섭취량이 높은 과일은 사과(459g)ㆍ배(166g)ㆍ수박(125g)ㆍ바나나(115g)ㆍ귤(114g)의 순서였다. 배를 제외한 과일 대부분에서 여성의 섭취량(주 1586g)이 남성(주 1119g)보다 높았다.  국내 성인의 12가지 과일 섭취 빈도는 주(週) 6.4회, 하루 0.9회였다. 12가지 과일의 섭취량은 주 1355g, 하루 194g으로 조사됐다.12가지 과일의 주당 섭취량이 중앙값(섭취량이 작은 순에서 큰 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장 중앙에 오는 숫자) 이상인 남성의 고혈압 위험은 중앙값 미만인 남성보다 38% 낮았다. 사과를 중앙값 이상 섭취하는(평소 즐겨 먹는) 남성의 혈압 상승 위험은 평소 사과를 적게 섭취하는 남성보다 27% 감소했다. 바나나를 중앙값 이상 섭취하는 남성의 고혈당ㆍ고중성지방혈증 위험은 바나나를 적게 먹는 남성보다 각각 29%ㆍ25% 낮았다. 여성에서도 사과를 많이 섭취할수록 고혈당ㆍ고중성지방혈증ㆍ저 HDL 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낮게 나타났다. 바나나를 평소 많이 먹은 여성은 적게 먹은 여성보다 복부 비만ㆍ고중성지방혈증 유병률이 각각 28%ㆍ33% 낮았다. 배 교수팀은 논문에서 “사과ㆍ바나나 등 과일엔 비타민 Cㆍ카로티노이드ㆍ폴리페놀 등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며 “사과ㆍ바나나의 섭취가 복부 비만ㆍ고혈당 등 대사성 질환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한국식품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27 09:30
  • 구강청결제 매일 쓰는데 ‘입 냄새’ 나는 이유

    구강청결제 매일 쓰는데 ‘입 냄새’ 나는 이유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자신의 입 냄새를 줄이기 위해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었다. 평소 양치질 대용이나 양치질 마지막 순서로 구강청결제를 이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구강청결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구강청결제를 오래 혹은 과다하게 사용하면 ‘구강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구강청결제 속 알코올 성분이 증발하면서 입안 수분도 함께 날아가기 때문이다. 입안이 건조해지면 충치·잇몸 질환의 발생 위험이 커지고, 구취도 심해진다. 또 구강청결제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당뇨병,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미국 베일러대학과 하버드대학의 연구 결과도 있다. 일부 구강청결제에 포함된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CPC)은 치약의 계면활성제와 결합하면서 치아 변색을 유발하기도 한다.구강청결제를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제품의 용법과 용량, 주의사항을 따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1일 1~2회 10~15mL 정도를 이용한다. 구강청결제를 입안에 머금고 30초 정도 가글한 후 뱉어내면 된다. 사용 후에는 30분간 음식물 섭취를 하지 않아야 구강청결제가 입안에 남아 효과를 낼 수 있다. 가글 후 입안에 소량 남았을 경우에만 가볍게 물로 헹궈내 주는 게 좋다. 어린이는 보호자의 지도를 받아 사용해야 하며, 평소 구강건조증이 있거나 입안이 쉽게 건조해지는 노약자의 경우 에탄올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구강청결제를 고르도록 한다. 베타차단제나 칼슘통로차단제 성분의 고혈압약 복용자도 약 성분으로 인해 침 분비가 줄어들 수 있어 에탄올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용 중 입안에 발진, 작열감 등 과민반응이 나타나거나 고열, 두통, 구역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
    치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1/27 08:30
  • 산모 20명 중 한 명 당뇨병… 아침에 밥 덜 먹고, 출산 후 다이어트를

    산모 20명 중 한 명 당뇨병… 아침에 밥 덜 먹고, 출산 후 다이어트를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다. 그래서 임신 중에는 당뇨병을 조심해야 한다. 국내 임신부의 2~5%가 임신성 당뇨병이다.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알아봤다.◇“산전 검사 받기까지 자신이 당뇨인 것 몰라”임신성 당뇨병을 앓으면 태아의 혈당에도 영향이 간다. 거대아, 신생아 저혈당, 신경 발달 질환 등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1995년부터 15년간 미국 대학병원에서 태어난 30만 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임신성 당뇨병 산모의 아이는 사회적 상호작용이나 의사소통에 결함을 보이는 자폐스펙트럼을 겪을 확률이 1.42배로 높았다. 이는 자궁 내 혈류의 높은 혈당이 태아의 저산소증, 산화적 스트레스, 염증 등을 유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임신성 당뇨병으로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은 산모의 아이는 주의력이 부족하고 과다행동·충동성을 보이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가질 위험이 1.57배로 높다는 연구도 있다.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이슬기 교수는 “임신 중기에 실시하는 산전 검사를 받기 전에는 임신성 당뇨병이 있어도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산모들이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임신성 당뇨병을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게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임신 기간 동안 혈당이 높아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과체중 여성, 임신 중 12kg 이상 찌우면 곤란임신성 당뇨병을 막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다. 임신 중에는 체중을 감량하는 걸 권장하지 않는다. 다만, 임신 전 BMI에 따라 임신 기간 동안의 체중 증가량을 조절할 필요는 있다. BMI가 18.5 미만인 저체중이었던 경우 임신 기간 동안 12.5~18kg 살 쪄도 괜찮다. BMI가 18.5~24.9 사이였다면 체중이 11.5~16kg만 증가하게 해야 한다. BMI 25~29.9였던 과체중 여성은 7~11.5kg의 체중 증가가 적당하고, BMI 30 이상의 비만이었다면 5~9kg만 찌게 해야 한다.탄수화물·단백질·지방 섭취에도 신경 쓰자. 강북삼성병원 영양팀 최진선 영양사는 “탄수화물은 가급적 잡곡이나 가공이 덜 된 식품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며 “아침에는 코르티솔과 성장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식후 혈당이 유난히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아침 식사를 할 땐 탄수화물을 조금 덜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저녁 간식이나 야식을 먹어야 한다면 새벽 동안 혈당이 떨어지지 않도록 단백질·지방과 함께 귀리·콩·채소 같은 복합 탄수화물을 위주로 먹으면 좋다. 단백질은 평소보다 15~30g 더 먹고, 트랜스지방은 먹지 말아야 한다. 태아의 대사질환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최진선 영양사는 “복합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균형 있게 골고루 섭취하는 게 임신성 당뇨병을 예방하는 중요한 식습관이다”라고 말했다.◇출산 후 살 조금만 빼도 당뇨병 진행 막아이미 임신성 당뇨병을 진단받았다고 해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하면 건강한 산모와 비교해 태아 합병증 위험에 큰 차이가 없다는 보고가 있다. 아기를 낳은 후에는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하지 않게 조심하자. 임신성 당뇨병을 겪은 여성의 35~60%가 출산 후 10년 안에 제2형 당뇨병을 앓게 된다. 만약 임신 기간 중 권장 체중보다 더 증가했다면 출산 후 체중을 줄여야 한다. 한 달에 0.5~1kg을 뺀다는 목적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모유수유도 권장한다. 모유의 유당 합성을 위해서는 포도당이 필요해 포도당 이용률이 30% 증가하기 때문이다. 모유수유를 위해 하루에 최소 1800kcal을 섭취하되,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27 08:15
  • 외출도 못하는데… "비타민D 부족하면 코로나 위험 높아"

    외출도 못하는데… "비타민D 부족하면 코로나 위험 높아"

    비타민D가 부족하면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플로리다 치과대 연구진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플로리다대 보건센터에 등록된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비타민 결핍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추후 코로나19에 확진될 가능성이 4.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나이, 만성질환 여부 등 비타민D 결핍 이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을 조정한 후(5.1배)에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지난해 9월에도 이와 유사한 연구가 나온 바 있다. 미국 시카코대 의대 연구진이 489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확진 이전의 비타민D 수치와 감염 여부 간 관계를 분석했다. 비타민D가 부족한 그룹의 감염률은 22%였지만, 적정 수치였던 그룹은 12%만 감염됐다. 연구팀은 비타민D가 면역기능과 관련돼 있어 감염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분석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미국 노스웨스턴대의 연구도 있었다.플로리다대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비타민D 결핍은 코로나19 확진율을 최대 5배까지 증가시켰다"며 "비타민D 보충제가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추가적인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타민D는 자외선 차단제 없이 20~30분만 햇볕을 쫴도 하루 필요량을 보충할 수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영양학(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27 08:00
  • 충치·잇몸병 예방하는 치실, ‘이렇게’ 사용하세요

    충치·잇몸병 예방하는 치실, ‘이렇게’ 사용하세요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칫솔과 치실을 함께 사용해야 한다. 식사 후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치아 사이에 쌓이는 음식물과 치석은 충치, 치주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서울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실을 사용할 경우 치주 질환 발생률이 30%가량 감소하며, 매일 3회씩 식후에 치실을 사용하면 치주염을 78% 줄일 수 있다. 현실적으로 매일 3회씩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어렵다면 취침 전 한 번만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특히 치아가 벌어져 음식물이 잘 끼는 사람이나 잇몸 질환이 있는 사람, 치열이 고르지 않은 사람, 보철물·임플란트를 한 사람들은 치실 사용을 습관화해야 한다.치실 사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치실을 잘못 사용할 경우 오히려 잇몸에 상처를 남기도 한다.치실을 사용할 때는 우선 치실을 30㎝ 정도 끊어 양손 중지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감는다. 이후 닦아 낼 치아 사이에 치실을 들어가게 하고, 양 손가락을 앞뒤로 조심스럽게 움직여 치태나 음식물 찌꺼기가 치실에 묻어나도록 한다. 이때 잇몸이 다치지 않으려면 힘 조절을 잘해야 한다. 치실을 사용할 때는 손을 넣기 어려운 어금니까지 신경 써서 닦아내고, 치아 사이사이를 옮길 땐 치실을 한 번 헹구거나 다른 부분을 사용하도록 한다.일부 사람들은 치실을 사용하면 치아 사이가 넓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치실 사용만으로 치아 사이가 넓어지긴 힘들다. 치아 사이가 넓어졌다면 치주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치주질환은 치아 주위 조직에 생기는 병으로, 조직과 치조골(잇몸뼈)이 세균 감염에 의해 파괴되는 것이다. 치주질환 초기에는 스케일링을 통한 치석제거와 구강위생관리로 회복될 수 있지만, 치주염으로 진행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발치해야 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치료해야 한다.
    치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27 07:30
  • [암환자의 우울 ③] "암은 '역경'일 뿐… '마음의 종양' 관리를"

    [암환자의 우울 ③] "암은 '역경'일 뿐… '마음의 종양' 관리를"

    암(癌)이라는 '질환'뿐 아니라 그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까지 적극 관리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국내 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고, 70%는 생존한다. 암이 더 이상 남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숙제가 된 것. 이에 미국은 1980년대 초반,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암 환자의 정신건강을 다루는 전문 학회를 설립했다. 최근 한국정신종양학회 3대 회장을 맡게 된 김태석 교수(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게 암환자 정신건강을 다루는 ‘정신종양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물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27 07:15
  • 기침했다가 척추뼈 '뚝' 부러지는 질환

    기침했다가 척추뼈 '뚝' 부러지는 질환

    척추가 약한 노인들은 기침 한 번으로 척추뼈 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를 '척추압박골절'이라 한다. 척추압박골절은 50~70대 장노년 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재채기와 같은 작은 충격에도 척추뼈가 납작하게 내려앉는 것이다. 안양국제나은병원 정병주 원장은 “척추압박골절은 척추뼈가 으스러져 깡통처럼 납작하게 찌그러지거나 부서지듯 주저앉는 질환”이라며 “골다공증이 있으면 기침만 해도 골절이 되는 척추압박골절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장노년 여성들은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뼈도 함께 약해지기 때문에 오랜 시간 쭈그려 앉았다가 엉덩방아를 찧는 등 가벼운 충격에도 척추압박골절을 겪을 수 있다. 이때 조기에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척추뼈의 모양이 변형되거나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척추압박골절이 생기면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할 때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고 다리 통증 때문에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워진다. 또 가슴 부위부터 옆구리, 엉덩이까지 통증이 뻗어나가 앉는 것은 물론 누워있는 자세에서도 불편함을 느끼고 허리 통증이 지속된다. 일부는 숨을 쉬는 것도 어렵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빨리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척추압박골절을 예방하려면 평소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더불어 복부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하게 해주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 근력 강화를 위해 조깅이나 계단 오르기 같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권장한다.정병주 원장은 “요즘 같은 겨울철엔 빙판길 외출을 삼가야 한다”며 “기침할 때는 몸을 앞으로 숙이거나 무릎을 굽히는 등 상체를 구부리면 복압이 낮아져 척추에 가는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27 07:00
  • 감자탕, '이것'만 주의하면 당뇨환자도 먹을 수 있다

    감자탕, '이것'만 주의하면 당뇨환자도 먹을 수 있다

    기름진 고기와 함께 여러 재료가 들어간 감자탕은 당뇨환자가 먹을 수 없는 음식처럼 보인다. 그러나 조금만 신경쓴다면 당뇨환자가 먹어도 되는 안전한 음식이다. ◇'감자'만 안 먹으면 괜찮은 감자탕 감자탕은 돼지등뼈와 우거지 등 많은 재료가 어우러진 요리다. 다양한 재료 중 감자만 제외하면 나머지는 당뇨환자도 먹어도 된다. 감자는 다른 채소에 비해 당질이 많고 당지수(GI)가 높아 몇 조각만 먹어도 당이 높아질 위험이 있다. 당뇨환자라면 감자탕을 먹더라도 되도록 감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마무리 볶음밥은 절대 안돼남은 감자탕 국물로 만들어 먹는 볶음밥은 별미지만 당뇨환자는 절대 볶음밥을 먹어선 안된다. 만드는 방법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감자탕 900g(1회 제공량)에는 각설탕 3~9개 분량의당질이 들어있다. 감자를 제외하고 감자탕만 먹는다면 혈당에 큰 문제가 없지만, 볶음밥을 먹게 되면 각설탕 24개에 해당하는 당질을 섭취하게 된다. 당뇨환자라면 감자탕 국물로 만든 볶음밥은 금물이다.
    당뇨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1/27 06:30
  • 코로나19 대표 증상… 열은 대체 왜 날까?

    코로나19 대표 증상… 열은 대체 왜 날까?

    “체온이 37.5℃ 이상일 시 출입이 제한됩니다”체온은 신체 내부의 온도를 뜻한다. 보통 36.5℃로 알고 있지만, 측정 부위 및 나이,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이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신경계가 어떤 원인에 의해 설정이 바뀌면 체온이 상승하는데, 이를 ‘발열’ 혹은 ‘열’이라고 한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신형식 교수의 도움말로 열에 대해 알아본다.◇열 나는 원인은?가장 흔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감염’이다. 건강하던 사람이 열이 난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 질환 때문이다. 세균 감염이나 곰팡이 감염 등도 이에 해당한다. 이 경우 원인을 찾아 치료하면 3일 이내로 열이 떨어지고 감염은 서서히 1~3주에 걸쳐 낫는 것이 일반적이다. 림프종과 백혈병 같은 악성종양에 의해 열이 날 수 있고, 류마티스 관절염과 통풍 등 염증성 질환 때문에도 열이 날 수 있다. 치료제로 사용하는 약물 자체의 부작용으로도 열이 나는데, 이 경우에는 ‘약열’이라고 한다. 만약 38.3℃ 이상의 열이 3주 넘게 지속되고, 이로 인해 병원에서 진찰과 검사를 받았음에도 그 원인을 찾지 못한다면 이는 ‘원인불명열’이라고 정의한다. 최근 미생물 배양검사 등 진단법의 발달과 효과적인 항생제의 개발로 감염 질환에 의한 불명열은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악성종양이나 염증성 질환에 의한 불명열은 증가하고 있다.◇열감과 열은 어떻게 다른가흔히들 ‘열 받는다’라는 표현을 한다. 이는 다분히 심리적인 원인에 의해 열을 느끼는 ‘열감’일뿐, 실제로 몸에서 발열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발열을 느껴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경우 체온을 측정해 보면 실질적인 체온 상승이 없어 본인의 주관적인 열감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경우가 ‘안면홍조’로, 얼굴이나 목 주위, 가슴 주위가 화끈거리면서 열을 느낀다고 호소하지만 실제 발열이 일어나진 않는다.◇주의해야 할 때는소아의 경우는 하루 중 체온변화가 그다지 크지 않다. 그러나 돌 전후로 발열이 흔하게 나타난다. 이때 충분한 양의 수분을 공급해주고, 아이가 추위를 느끼지 않는 선에서 미온수로 온몸을 닦아주면 좋다. 만약 △4개월 미만의 아이가 38℃ 이상의 열이 있을 때 △열을 낮추기 위한 방법들이 효과가 없을 때 △모든 연령의 아이에게서 39℃ 이상의 열이 있을 때 △아이가 하루 종일 자거나 늘어져 있고 먹지 않고 점점 악화될 때는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노인의 경우 정상체온 범위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낮고 중증 감염에도 체온이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는다. 대개 체온은 이른 아침에 가장 낮고 잠에서 깬 후 서서히 올라가 오후 늦게 최고점에 도달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발열반응이 둔화되므로 65세 이상에서는 약간의 열이 나는 증상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27 06:00
  • 여성성의 상징 '난소'… 35세부터 달라지는 것

    여성성의 상징 '난소'… 35세부터 달라지는 것

    만 35세. 산부인과에서는 고령임신을 가르는 기준을 만 35세로 본다. 100세 시대에 35세는 아직 젊은 나이인데, 왜 '고령'이라고 할까?이유가 있다. 여성은 어머니의 뱃속에 잉태될 때부터 일정량의 난자 개수를 보유하게 된다. 이 난자 개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줄어든다. 여성의 인생 전반에 걸쳐서 보자면, 임신 20주 태아 시절에 난자 보유량이 가장 많다. 이 때 6~7백만 개 되었다가 태어날 때가 되면 1~2백만 개로 줄어들게 된다. 생리가 시작되는 사춘기 때 30만 개로 다시 줄어들고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감소하다가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폐경 연령인 50세 무렵에는 약 1천개 미만이 남는다. ◇난자 크게 감소하는 기점 ‘35세’강남차병원 난임센터 류상우 교수는 헬스조선 유튜브 라이브에서 "난자가 크게 감소하는 기점이 만 35세, 만 40세"라며 "평균 수명은 늘고 있지만, 여성의 폐경 나이는 평균 50세로 큰 변화가 없으므로 고령임신 기준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류 교수에 따르면 20대 초반에 난자가 가장 건강하고, 건강한 난자의 수도 많다. 건강한 아기를 임신하기 위해서는 '나이'가 중요하다. 만 35세 이후에는 난자의 질도 떨어지고 임신율도 떨어진다. 전문가들은 난임 인구가 늘어나는 이유로 ‘늦은 결혼’을 꼽는다.◇흡연은 난소 늙게 해나이 외에 난자의 양과 질을 감소시키는 다른 요인이 있다. 흡연, 음주, 피임약 복용, 비타민D 감소 등이다. 류 교수는 "가장 안 좋은 것은 흡연"이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난소 종양 수술을 받거나 기타 다른 암을 치료하기 위해 방사선치료나 항암제 치료 과정에서 난소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난자와 양과 질을 체크해보는 방법이 있다. 혈액검사로, 항뮐러관 호르몬 수치 검사(AMH 검사)를 통해 지금 자신의 난소에 남아 있는 난자 개수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이 검사를 통해 난소 기능이 자신의 나이에 적합한지를 확인할 수 있다. 항뮐러관 호르몬은 난포에서만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이 많이 분비된다는 것은 난소 안에 배란될 난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적게 분비된다는 것은 배란될 난포가 적다는 의미다. 만약 자신의 AMH 수치가 평균보다 낮은 상태라면 또래에 비해 난자가 더 고갈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의학적으로는 생리 초기 초음파검사를 통해 양쪽 난소의 난포 개수가 5개 미만이고, 난소나이 검사 수치가 1.2ng/ml(밀리리터당나노그램) 이하일 때 난소기능 저하로 판단한다.류 교수는 "어머니 혹은 자매 중 조기 폐경을 겪은 가족 구성원이 있거나, 임신이 잘 안되는 사람은 한번쯤 AMH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1/27 05:00
  • '탄수화물 중독'에 안 빠지려면 지켜야 할 것 4

    '탄수화물 중독'에 안 빠지려면 지켜야 할 것 4

    탄수화물은 중독이 잘 돼 자칫 권장량보다 많이 먹을 수 있다. 탄수화물을 적당량, 건강하게 섭취하는 원칙을 알고 실천하자.◇1. 혈당지수를 알고 먹어라  식품에 따라 단순당 함량이 높으냐, 복합당 함량이 높으냐에 따라 혈당 반응 속도가 달라진다. 이렇게 다양한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 속도를 반영한 값이 혈당지수이다.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일수록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그래서 혈당 지수가 55 이하는 저혈당지수 식품, 55~69는 중간혈당지수 식품, 70 이상은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한다. 정제된 흰빵이나 흰쌀밥의 혈당지수는 92~95로 정제되지 않은 현미밥이나 보리, 통밀의 혈당지수보다 값이 크다. 고혈당식품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혈당을 세포 속으로 저장하게 하는 인슐린호르몬의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이를 ‘인슐린저항성’이라고 하는데, 최근 고탄수화물 식사 습관이 인슐린저항성을 일으켜 당뇨병, 비만, 심혈관 질환 등 대사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다. 자신이 먹는 식품의 혈당지수를 잘 알고 따져서 식품 섭취를 하자.고혈당지수 식품은 다음과 같다.당면 96/쌀음료 92/찹쌀 86/껌 85/국수 82/가래떡·찹쌀떡 82/피자 80/볶음밥·덮밥 80/수박 80/백미 76/호박(늙은 호박, 애호박, 단호박) 75/꿀 74/밀가루 74/도넛 73/샌드위치 71/멜론 70/참외 70(자료-한국영양학회)◇2. 과일은 적당히과일은 몸에 좋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지방간 등 대사질환의 원인이 된다. 특히 식사 후 과일을 많이 먹는 데, 이런 습관은 좋지 않다. 식사 직후에는 높아지는 혈당을 낮추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된다. 이때 과일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다시 올라가고 췌장은 인슐린 분비를 과도하게 하면서 지치게 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췌장 기능이 저하되거나 망가져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과일은 식 간에 적당히 먹어야 한다. 생각보다 적당양이 적다. 한국인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과일의 1회 섭취 기준은 50㎉이다. 이 양은 사과 3쪽(100g), 배 2쪽(100g), 바나나 반 개(100g), 오렌지 반 개(100g), 포도 4분의 1송이(100g), 귤 4분의 3개(100g)에 해당하는 양이다.◇3. 가공식품에 많은 액상과당을 주의하라 액상과당은 옥수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해 만든 합성물질이다. 설탕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단맛은 약 1.5배 강해 탄산음료, 과자, 아이스크림 같은 가공식품에 주로 쓰인다.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구조가 단순해 소화흡수가 빠르고, 체지방 전환도 설탕보다 잘된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해지고 ▲혈액 내 콜레스테롤 균형이 무너지고 ▲혈액 속 당 수치가 높아지고 ▲혈관벽 손상 위험이 커진다. 이렇게 되면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같은 심혈관질환이 잘 생긴다.◇4. 총당류 섭취를 줄이자 총당류란 식품에 자연적으로 함유돼 있거나 식품의 가공, 조리시에 첨가되는 단당류와 이당류 등의 단순당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설탕이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최근 총 당류의 섭취량의 권고기준을 50g에서 25g으로 줄인 바 있다. WHO에서 제안한 당류 섭취량을 맞추려면, 설탕·액상과당뿐 아니라 꿀·과즙·시럽 등 식품에 첨가하는 당류 섭취도 삼가야 한다. 콜라 한 캔만 마셔도 당류 섭취량이 25g을 훌쩍 넘어간다. 가급적 군것질을 하지 말고, 음식을 조리할 때도 당류 첨가를 자제하는 게 좋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1/26 23:00
  • 재채기가 두려운 당신, 요실금 관리 어떻게 하나요?

    재채기가 두려운 당신, 요실금 관리 어떻게 하나요?

    A씨(52)는 요즘 밖에 나가는 게 두렵다. 며칠 전 심하게 기침을 하다가 소변이 찔끔 나와 속옷을 적셨기 때문이다. 급한대로 생리대를 사다가 붙였지만 집에 도착할 때까지 찝찝함을 견뎌야 했다. 재채기를 하거나 무거운 짐을 들 때에도 항상 소변이 샐까봐 긴장하는 A씨는 전형적인 ‘복압성 요실금’ 상태다.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것을 말한다.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소변이 심하게 마렵거나 참지 못해 소변을 흘리는 것이 특징이다. 크게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일류성 요실금으로 구분하며 요즘 같은 겨울철에 증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기온이 저하되면 방광의 자극이 심해지고 땀과 호흡으로 배출되는 수분이 줄어드는 대신 소변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요실금으로 내원한 환자 13만7193명 중 여성이 89.5%(12만2786명)로, 남성(10.5%, 1만4407명)에 비해 79%p 높은 발병률을 보였다. 그 중 50대 여성 환자가 2만755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70대(2만7184명), 60대(2만6075명)가 뒤를 이었다.가장 대표적인 요실금 종류인 복압성 요실금은 기침이나 재채기, 뜀뛰기, 앉았다가 일어날 때 등과 같이 복압이 증가할 때 소변이 새는 증상이 나타난다. 분만 후 또는 노화로 골반 근육이 약화돼 방광 및 요도를 충분히 지지해주지 못하거나 소변이 새지 않게 막아주는 요도괄약근이 약해져 발생한다.복압성 요실금은 과거에 출산을 한 중년 여성에게서 흔하게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종종 관찰되기도 한다. 비만, 임신, 커피 및 카페인 과다 복용 등이 요실금 발병을 앞당기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따라서 복부비만이나 하루 3~4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등의 습관은 개선하는 것이 좋다. 또 방광에 무리를 줄 수 있는 꽉 끼는 속옷, 스타킹, 레깅스를 입는 것도 피하기를 권한다.증상이 심하지 않은 복압성 요실금 초기 환자는 골반 주변부 근육을 강화하는 케겔 운동을 반복하는 것으로 개선될 수 있다. 골반저근을 강화시키면 근육의 부피가 증가되어 방광과 요도를 지지할 수 있으므로 복압이 증가해도 소변이 새지 않는다. 하지만 생활요법으로도 나아지지 않으면 시술, 수술 치료를 고려할 만하다. 세란병원 산부인과 서은주 과장은 “요실금을 창피하다고 생각해 감추거나 수술이 두려워 병원 방문을 미루는 환자가 적지 않다”며 “골반을 감싼 근육이 많이 약화, 손실된 상태라면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지만 조기 진단이 이뤄진다면 비수술 치료로도 충분히 예후가 좋기 때문에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전에 진료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복압성 요실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복압이 상승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 커피 및 탄산음료 제한하기, 채소 위주의 식습관으로 변비 개선하기, 케겔 운동으로 골반 주변부 근육 강화하기, 금연, 체중 조절 등이 도움이 된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26 22:00
  • 달지 않게만 먹으면 된다? 탄수화물 많이 먹으면 소용 없다

    달지 않게만 먹으면 된다? 탄수화물 많이 먹으면 소용 없다

    당뇨환자들이 음식을 먹을 때 가장 멀리하는 재료 중 하나가 설탕이다. 설탕에 포함된 단순당은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설탕을 먹지 않는다고 혈당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이유가 무엇일까◇설탕 안 먹어도 혈당 높을 땐…문제는 '탄수화물'설탕만 안 먹으면 혈당을 낮출 수 있다는 생각은 당뇨환자들의 대표적인 착각 중 하나다. 단맛이 나지 않는 밥, 떡, 면, 통밀빵, 감자 등도 먹어서 소화가 되면 결국 단순당으로 분해돼 혈당을 높인다. 달게 먹지 않더라도 탄수화물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결코 혈당을 낮출 수 없다. ◇설탕 대신 저열량 감미료 써야설탕을 쓸 수 없지만 단맛이 필요하다면 저열량 감미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저열량 감미료란 단맛을 내는 감미료 중 열량이 낮아 설탕 대체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설탕보다는 혈당을 덜 올리면서 단맛은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저열량 감미료로는 알룰로스, 타가토스, 에리스리톨 등이 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미량 존재하는 당류로 단맛은 설탕의 60~70% 정도다. 타가토스는 사과나 치즈 등에 있는 천연 당류로 설탕의 80~90% 수준의 단맛을 내고 알룰로스보다는 열량이 높다. 에리스리톨은 당알코올 중 하나로 식품첨가물이다. 단맛은 설탕의 70~80% 정도로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된다.
    당뇨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1/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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