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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만큼 간 혹사한다” 가정의학과 교수가 경고한 ‘이 음식’, 뭐야?

    “술만큼 간 혹사한다” 가정의학과 교수가 경고한 ‘이 음식’, 뭐야?

    비만 전문가인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박용우 교수가 지방간을 유발하는 식품으로 ‘과당’을 꼽았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에 출연한 박용우 박사는 대사질환의 세 가지 핵심 중 하나로 지방간을 꼽았다. 박 박사는 “지방간의 원인은 과거에 술이었다”며 “알코올성 지방간이라는 병명이 있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어 “술을 마시는 사람들은 무조건 간에 기름이 쌓이게 돼 있다”며 “그런데 최근 지방간에서 알코올이 차지하는 게 20%도 안 된다”고 했다.박용우 박사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원인으로 ‘과당’을 꼽았다. 그는 “과당과 정제 탄수화물의 과잉 섭취가 간에 기름이 끼는 중요한 원인이다”라며 “문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이 술을 안 마시는 여성과 소아 청소년에서 많이 증가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유의한 음주나 다른 간 손상 원인이 없는 경우에 진단된다. 임상에서는 보통 남성 하루 30g 미만(소주 3~4잔), 여성 하루 20g(소주 2~3잔) 미만의 음주를 ‘유의한 음주가 아닌 수준’으로 본다. 질환이 진행되면 단순 지방 축적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 지방간염, 간섬유화, 간경변, 간세포암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특히 과당은 섭취하면 대부분 간에 대사돼, 많이 섭취하면 간에서 분해된 과당이 지방산으로 전환되면서 지방간이 잘 생긴다. 그중에서도 액상 과당은 천연 과당보다 혈액 속 단백질 성분과 엉겨 붙는 작용이 빠르게 일어난다. 단백질이 당과 엉겨 붙으면 최종당화산물을 만드는데, 최종당화산물은 혈액 속 염증 물질을 만들어 내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지방간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박용우 박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 식품을 끊는 것”이라며 “술을 마시고 지방간이 생겼으면 술을 끊어야 하고, 과당으로 인해 지방간이 생겼으면 과당을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주간만 끊어도 드라마틱하게 좋아진다”며 “그 이유는 우리 몸속에서 재생 능력이 뛰어난 장기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26 04:00
  • “나잇살 쏙 빠졌다” 8kg 감량 박해미, 아침으로 ‘이 음식’… 뭐지?

    “나잇살 쏙 빠졌다” 8kg 감량 박해미, 아침으로 ‘이 음식’… 뭐지?

    배우 박해미(62)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2’에 출연한 박해미는 “늘 50kg대로 적정한 몸무게를 유지했기 때문에 딱히 몸무게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며 “어느 날 체중을 쟀더니 8kg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자리가 바뀌면서 60kg대로 되는 걸 보고 나도 나이가 드니까 살이 찌는구나 싶었다”며 “위급함을 느끼고 살이 더 찌면 안 된다는 생각에 관리를 시작해 8kg을 빼고 다시 정상 체중으로 돌아왔다”고 했다.박해미의 다이어트 비법 중 하나는 ‘아침 챙겨 먹기’였다. 그는 “우리가 일어나서 많은 걸 먹으면 몸이 같이 무거워질 수 있다”며 “그렇다고 안 먹으면 나중에 폭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침은 꼭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침 식단으로 사과와 달걀을 꼽았다.◇나잇살, 성장호르몬 감소하는 게 원인박해미가 말한 것처럼 나이가 들면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살이 찌기 쉽다. 신체 노화 탓에 근육량이 줄기 때문이다. 근육이 감소하면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인 기초대사량이 줄어든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에너지로 쓰이지 않고 남는 열량이 많아 살이 찌는 것이다.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는 것도 나잇살이 찌는 원인이다. 성장호르몬 분비량은 30대부터 10년마다 약 14.4%씩 줄어든다. 그 탓에 신진대사가 덜 활발해지면서 몸이 기본적으로 소모하는 에너지양이 줄어든다.◇사과와 달걀, 다이어트에 도움박해미가 공개한 아침 식단은 나잇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사과 껍질에는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들고,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열량 섭취량이 15% 정도 줄었다. 또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허기와 과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 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아침마다 깨끗이 씻은 사과를 껍질째 한 개, 삶은 달걀 두 개를 먹으면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3/26 03:40
  • “하루에 화장실만 100번 갔다”… 크론병 극복한 30대 男, 비법은?

    “하루에 화장실만 100번 갔다”… 크론병 극복한 30대 男, 비법은?

    극심한 설사와 복통으로 하루 100번 가까이 화장실을 오가다 크론병을 진단받은 영국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2일(현지시각) 외신 메트로에 따르면 영국 이스트본에 거주하는 사스 파르사드(45)는 축구 코치와 헬스 트레이닝을 즐기던 건강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30세 무렵, 갑작스러운 복부 경련과 함께 참기 어려운 배변 신호를 느끼기 시작했다.그는 이를 단순한 식중독으로 여겼지만, 10일이 지나도 통증은 지속됐고 오히려 악화됐다. 하루 100번 이상 화장실을 드나들 정도로 설사가 반복됐고, 출혈과 통증까지 동반됐다. 이후 2년 동안 체중은 15kg이나 감소했고, 밤새 화장실을 오가느라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는 날이 이어졌다. 그는 일상생활은 물론 사회생활도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다.긴 기다림 끝에 받은 정밀 검사 결과는 크론병이었다. 의사는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이며, 향후 장 절제 수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식단과 생활 습관을 전면적으로 바꿨다. 닭고기, 계란, 요구르트 등 비교적 자극이 적은 음식 위주로 식사를 구성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분 섭취, 수면 관리 등을 병행했다. 그 결과 현재는 결혼해 가정을 꾸릴 정도로 건강을 회복한 상태로 전해졌다. 파르사드는 “내가 크론병 완치 방법을 찾은 것은 아니고, 나에게 효과 있는 방법이 누군가에겐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렇지만 현재 삶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장의 모든 층을 침범할 수 있으며, 주로 소장과 대장이 만나는 부위에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15~35세 젊은 층에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난다.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환경적 요인과 함께 소화관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에 대한 과도한 면역 반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환자 수는 증가하는 추세인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크론병 환자수는 3만3238명으로 2013년에 비해 약 2.1배 늘었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섭취 등 서양식 식사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정된다.크론병은 현대 의학으로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이지만, 꾸준한 약물 치료와 관리로 증상이 거의 없는 관해 상태를 유지하면 일반인과 비슷한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 크론병 관리는 약물 치료를 통해 염증을 완화하는 것이 기본이며, 저지방·저섬유소 식단과 함께 무리하지 않는 범위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권장된다.당뇨병, 고지혈증처럼 식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질환과 달리, 크론병은 특정 음식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질환은 아니다. 다만 활동성 염증이 있는 시기에는 장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이 많은 육류와 유제품, 강한 향신료, 알코올, 커피, 탄산음료, 섬유질이 많은 채소류 등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장질환최수연 기자 2026/03/26 03:00
  • “살 빼주는 음료” 이영자, 물에 ‘이것’ 넣던데… 대체 뭐야?

    “살 빼주는 음료” 이영자, 물에 ‘이것’ 넣던데… 대체 뭐야?

    방송인 이영자(58)가 꾸준히 마시고 있는 레몬수를 만들었다.최근 이영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직접 심은 레몬을 따는 영상을 올렸다. 농약 없이 재배했다고 밝힌 이영자는 착즙기로 레몬을 갈고, 남은 즙까지 한 번 더 손으로 짰다. 이후 레몬수를 만들었다.그는 “레몬수의 계절이 왔다”며 “얇게 썬 레몬을 물에 넣으면 끝이다”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꾸준히 레몬수를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튜브에서도 “레몬수가 너무 좋다”며 “디톡스가 돼서 살이 빠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레몬수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포만감을 주고 신체 에너지 생성을 돕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때문이다. 미국 오클랜드어린이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173명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레몬수를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레몬의 항산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싶다면 따뜻한 물로 우려내자. ‘식품 연구와 기술’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레몬을 95도의 물에서 우릴 때 비타민C를 제외한 항산화 물질이 가장 많았다.다만 공복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빈속에 레몬수를 마시면 위 점막이 자극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복되면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속 쓰림 등이 생길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26 02:20
  • “한 입만” 전자담배 나눠 피웠다가 혼수상태 빠진 10대 女… 무슨 일?

    “한 입만” 전자담배 나눠 피웠다가 혼수상태 빠진 10대 女… 무슨 일?

    10대 소녀가 전자담배를 나눠 피운 뒤 뇌수막염에 걸려 혼수상태에 빠졌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3일(현지시각) 외신 피플에 따르면 영국 노리치에 거주하는 시안 앨더튼(20)은 18세였던 2024년, 생애 처음으로 친구들과 클럽을 방문했다. 이후 이틀 뒤부터 컨디션이 급격히 악화됐고,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졌다. 다음날에는 극심한 갈증을 느껴 비정상적으로 많은 물을 마셨고, 전신 통증과 근육 강직 증상까지 나타났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가족은 즉시 병원으로 데려갔다.정밀 검사 결과, 의료진은 앨더튼을 뇌수막염으로 진단했다. 의료진은 염증을 억제하고 장기 손상을 막기 위해 인위적으로 혼수상태를 유도한 뒤 집중 치료를 실시했다. 당시 의료진은 가족에게 향후 24시간이 고비이며 생존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의료진은 앨더튼이 클럽에서 타인과 전자담배를 공유하거나 키스하는 과정에서 뇌수막염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앨더튼 역시 “그날 밤 여러 사람과 전자담배를 함께 사용했다”고 말했다.다행히 그는 집중 치료 끝에 의식을 회복했고, 추가 검사에서도 영구적인 뇌 손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앨더튼은 “이후 외출을 거의 하지 않게 됐다”며 “전자담배를 완전히 끊지는 않았지만, 다른 사람과는 절대 공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요 원인은 바이러스, 세균, 결핵균, 곰팡이균 등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고열과 심한 두통이며, 증상이 진행되면 의식 저하나 경련, 혼수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세균성 뇌수막염은 1~2일 내 급격히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반면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일반적으로 세균성 뇌수막염에 비해 치명도가 낮으며, 면역 기능이 정상인 경우 1주일 내외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주로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현재 상용화된 백신은 없어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반면 세균성 뇌수막염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 주요 원인균은 수막구균, 폐렴구균, Hib(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로, 관련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영유아는 필수 예방접종 대상이며, 성인도 면역저하자나 고위험군이라면 접종이 필요하다.뇌수막염은 감염된 사람의 침, 가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 키스처럼 직접 접촉하거나, 전자담배나 컵, 식기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다. 특히 클럽이나 기숙사처럼 밀폐된 공간에서는 전파 위험이 더 커진다. 외출 후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한편, 최근 영국 켄트주에서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뇌수막염 20건이 집단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확진자 중 11명은 지역 나이트클럽 파티에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감염질환최수연 기자2026/03/26 01:40
  • “임신 잘 되려면 금욕은 이틀만”

    “임신 잘 되려면 금욕은 이틀만”

    성관계나 자위를 통해 규칙적으로 사정하는 것이 정자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자를 몸속에 너무 오래 저장해두면 기능이 떨어지고, 임신 가능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 등은 약 5만5000명이 참여한 115개 인간 연구와, 다양한 동물을 대상으로 한 56개 연구를 종합 분석했다.연구에 따르면 정자는 만들어진 뒤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질이 떨어진다. 일부는 죽고, 일부는 손상되면서 전체적인 기능이 감소한다. 연구진은 "정자는 생성과 노화, 사멸이 동시에 일어나는 집단"이라고 했다.특히 오랫동안 사정을 하지 않으면 정자의 DNA 손상과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운동성과 생존율은 낮아졌다. 이런 변화는 수정이 잘 이뤄지지 않거나, 배아의 질이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이는 정자의 특성과도 관련이 있다. 정자는 에너지를 충분히 저장하지 못하고, 손상을 스스로 복구하는 능력도 제한적이다. 이 때문에 몸속에 오래 머물수록 기능이 빠르게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결과는 시험관 아기 시술(IVF)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는 정액 검사를 하기 전 2~7일 금욕을 권장하고 있지만, 연구진은 7일은 다소 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채취 전 48시간 이내에 사정한 경우 임신 성공률이 더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한편, 정자 건강을 위협하는 또 다른 요인으로 '미세플라스틱'도 주목된다. 최근 연구에서는 남성의 정액과 여성의 난포액 절반 이상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플라스틱 용기나 합성 섬유 등 일상에서 접하는 물질이 원인으로 추정된다.아직 미세플라스틱이 사람의 생식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동물 실험에서는 염증, 활성산소 증가, DNA 손상, 호르몬 교란 등이 나타난 바 있다.연구진은 "규칙적인 사정은 남성의 생식 건강에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다만 무조건 횟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자를 지나치게 오래 체내에 머물게 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왕립학회보 B'에 최근 게재됐다.
    비뇨기질환장가린 기자2026/03/26 01:00
  • 이특, “다이어트 따로 해본 적 없다”… 관리 비법 대체 뭐야?

    이특, “다이어트 따로 해본 적 없다”… 관리 비법 대체 뭐야?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42)이 자신만의 일상 관리법을 공개했다.지난 24일, 이특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태어나서 44년 동안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골프, 강아지 산책, 집안일, 헬스, 사우나 등으로 하루를 빈틈없이 보낸다”며 자연스럽게 활동량을 늘려 몸 관리를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이어트는 건강하고, 천천히 빼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이특처럼 일상에서 자주 움직이면 에너지 소비가 늘고, 스트레스나 과식 충동을 막을 수 있다. 또 가벼운 신체 활동이라도 자주 반복하면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들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이특이 언급한 산책은 대표적인 체중 관리 활동이다. 국립공원공단의 12주 걷기 프로그램 조사에 따르면, 주 2~3회 이상 약 12km를 걸은 참가자들은 평균 체질량지수(BMI)가 0.23k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안일 역시 생각보다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 빗자루·대걸레·진공청소기로 한 시간 동안 바닥을 청소하면 약 2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미국대학스포츠의학회(ACSM)는 진공청소기 30분 청소 시 약 119kcal, 손으로 30분 쓸고 닦을 경우 180kcal가 소모된다고 제시했다. 먼지 털기도 30분에 50kcal를 소모할 수 있는데, 팔과 어깨를 많이 써 근육 강화에도 도움 된다. 발목·손목에 모래주머니를 착용하면 운동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골프도 운동 강도가 낮아 보이지만 충분한 건강 효과를 가진다. 미국 뉴욕의 공인 체력 컨디셔닝 전문가 에드 패럴은 “골프 스윙은 어깨와 몸의 유연성, 체중 이동에 따른 균형감각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만든다”고 했다. 또 국제학술지 ‘비엠제이(BMJ)’에 게재된 연구에서도 도보로 18홀을 친 골퍼가 노르딕 워킹이나 일반 걷기를 한 사람보다 혈당·지질 개선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여기에 헬스를 병행하면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쉽게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변화할 수 있다.이특의 조언처럼 다이어트는 건강한 방법으로 천천히 진행해야 한다. 2020년 6월 영국영양학저널에 실린 연구에서도 체중 감량 폭이 동일하더라도 ‘점진적 감량’이 ‘빠른 감량’보다 체지방량과 체지방률을 더 많이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빠른 감량은 면역력 저하, 신진대사 둔화, 전해질 불균형 등의 부작용도 동반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주당 0.5~1kg 감량을 목표로 하고, 일상 속 활동량과 운동량을 꾸준히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26 00:20
  • 여성 성욕 낮은 이유 있었다… 의외의 ‘이 경험’ 때문

    여성 성욕 낮은 이유 있었다… 의외의 ‘이 경험’ 때문

    여성의 성욕이 남성보다 낮은 이유가 진화나 호르몬 때문이라는 기존 통념을 뒤집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기의 부정적인 성경험과 성교육 환경이 성욕 차이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캐나다 토론토대 미시사가 캠퍼스(UTM) 심리학과 연구팀은 심리학, 공중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 경험 초기와 이후 성적 관심을 다룬 과학 연구와 리뷰 300편을 종합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생물발달적 학습 기회와 결과 모델’을 개발해 초기 성 경험과 성인이 된 이후의 성적 관심 간 연관성을 제시했다.분석 결과, 연구진은 성별 간 성욕 차이가 남성과 여성 사이의 ‘쾌락 격차(pleasure gap)’에서 비롯된다고 봤다. 이 격차는 뇌가 경험을 통해 학습하기에 가장 민감한 시기인 첫 성관계에서 가장 두드러진다.제1저자인 심리·뇌과학 박사 다이애나 페라진은 “유아의 뇌가 언어와 애착 경험을 통해 학습하도록 준비돼 있는 것처럼, 청년 초기의 뇌 역시 성 경험을 통해 학습하도록 준비돼 있다”며 “이러한 학습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근거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여성은 첫 성관계에서 여러 부정적인 요소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성관계를 즐거움보다 고통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고, 자신의 신체에 대한 자의식도 더 강하다. 또한 인간관계 단절 등을 겪을 수 있으며, 여기에 성병, 임신, 유산, 산과 합병증 등 신체적 위험에도 더 많이 노출된다. 이러한 경험이 반복되며 일부 여성에게 성을 불편함이나 불안과 연결 짓게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처럼 뇌가 초기 경험으로부터 학습하는 만큼 성교육의 역할도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 성교육은 비동의 성관계나 피임 등 정보 전달에 치중된 경우가 많다. 반면 쾌락과 관련된 의사소통에 대한 교육은 특히 여성에게 부족한 실정이다. 사춘기 교육에서도 남성은 몽정이나 발기 등 쾌락과 관련된 내용이 다뤄지는 반면, 여성은 주로 생리에 초점이 맞춰진다.페라진은 “여성의 성적 쾌락이 교육 과정에서 배제되는 것은 누가 쾌락을 누릴 자격이 있는지를 암묵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라며 “이는 캐나다에서도 여성의 교육 접근이 여전히 충분히 평등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가 성적 쾌락을 인권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성교육은 이러한 권리가 충분히 보장되도록 설계돼야 한다”고 했다.아울러 그는 “이번 연구 결과는 여성의 낮은 성욕이 호르몬이나 의학적 문제라기보다 초기 성 경험에서 형성된 결과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최대 55%의 여성이 겪는 성욕 저하 문제 역시 이러한 경험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성격과 사회심리학 리뷰(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Review)’에 지난 1월 게재됐다.
    성의학김보미 기자 2026/03/26 00:01
  • ‘부아앙’ ‘빵빵’ 짜증 유발 교통 소음, ‘이 병’ 위험 높인다

    ‘부아앙’ ‘빵빵’ 짜증 유발 교통 소음, ‘이 병’ 위험 높인다

    교통 소음이 심한 곳에 사는 사람일수록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교통 소음을 비롯한 각종 소음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기존에도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된 사실이다. 최근 미국심장학회 학술지에는 장기간 도로 교통 소음에 노출될 경우 심혈관질환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되기도 했다.미국 메소디스트 병원 연구팀은 교통 소음과 주요 심혈관질환 발생률 간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23년까지 휴스턴 지역에 거주한 성인 환자 120만명 이상의 의료 기록을 분석했다. 각 연구대상자들의 거주지 소음 노출 정도 평가하기 위해 미국 교통부에서 제작한 ‘교통 소음 지도’를 사용했으며, 소음은 데시벨에 따라 ▲조용한 소음(45데시벨 미만) ▲중간 소음(45~54데시벨) ▲큰 소음(55데시벨 이상)으로 분류했다. 55데시벨은 일반적인 대화나 배경 음악 정도의 소음으로, 단기간 청력 손상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이어질 경우엔 수면을 방해하는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연구 결과, 교통 소음이 심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조용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보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심장마비·뇌졸중 발생 위험과 관상동맥 재개통술(막힌 동맥을 열어주는 시술)이 필요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로 소음은 이 같은 위험을 17% 높였으며, 철도 소음은 10%, 도로 소음과 비행기 소음이 복합적으로 발생한 경우에는 16%가량 위험이 상승했다. 철도 소음의 경우 10데시벨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14%나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연구팀은 소음에 의한 수면장애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밤에 스트레스 반응이 활성화되면 잠든 상태에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를 진행한 자드 아르다카니 박사는 “밤에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소음이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도로 소음에 비해 크고 간헐적인 철도 소음의 경우, 진동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연구팀은 교통 소음을 줄이기 위한 방안들이 지역 사회의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예를 들어 도로나 철도 인근 지역에 주택을 지을 때는 소음 노출 정도를 고려해 자재를 선택하고, 주변에 나무를 심어 소음을 줄이는 식이다. 각 가정에서는 밤에 소음이 심하다면 창문을 닫거나 방음 시설을 설치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아르다카니 박사는 “소음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 중 개선 가능한 요인일 수 있다”며 “개인의 소음 노출 정도를 살펴보고, 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29일(현지 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미국심장학회 연례 학술대회(ACC2026)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심혈관일반전종보 기자2026/03/25 23:40
  • 링거 줄에 보이는 공기 한 방울… 놔둬도 괜찮나?

    링거 줄에 보이는 공기 한 방울… 놔둬도 괜찮나?

    링거를 맞을 때, 수액제가 몸에 들어가는 관에 공기 방울이 들어있을 때가 있다. ‘공기가 혈관으로 들어가면 사망할 수 있다’는 이야기 때문에 의사나 간호사를 다급하게 찾기도 한다. 수액을 맞을 때 공기가 유입돼도 괜찮은 걸까?환자들이 걱정하는 상황은 ‘공기 색전증’이다. 공기 색전증은 혈관으로 들어간 공기가 혈액의 흐름을 막는 현상이다. 심장이나 뇌 등 주요 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뇌경색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호흡 곤란이나 가슴 통증 등도 동반된다.그러나 우리가 흔히 링거를 맞을 때 들어가는 소량의 공기는 그리 위협적이지 않다. 약물은 보통 정맥에 주사하기 때문이다. 한양대병원 응급의학과 유경헌 교수에 따르면, 정맥에 흐르는 혈액이 폐를 거칠 때 폐 모세혈관이 미량의 공기를 대부분 걸러낸다. 동맥은 소량의 공기만으로도 위험할 수 있지만 병원에서 팔이나 다리에 놓는 링거는 말초정맥주사인 경우가 많아, 공기 방울이 심장까지 가기 전에 흩어진다.수액제를 다 맞은 뒤, 병이나 팩 속에 있던 공기가 관을 통해 들어갈 가능성도 희박하다. 정맥에는 압력이 있기 때문이다. 인공적으로 밖에서 압력을 가하는 등 혈관 내외부의 압력 차이가 생기지 않는 이상 외부의 공기가 자연적으로 혈관으로 들어가기는 어렵다.유경헌 교수는 “말초정맥을 통해 50~100mL 이상의 공기가 유입되면 위험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수액 관 속 미량의 기포만으로 공기 색전증이 발생할 확률은 낮다”고 했다. 공기 색전증은 주사보다는 수술이나 부상으로 동맥이나 정맥이 열려 공기가 유입되거나,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경우 발생한다. 수심이 깊은 곳에서 수면으로 빠르게 올라오면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이 낮아지면서 혈액에 녹아 있던 산소가 기포를 만들기 때문이다. 공기량이 많을 경우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고압 치료를 통해 혈관 속의 공기 방울 크기를 줄이는 것이 응급처치의 한 방법이다.
    심혈관일반김보미 기자 2026/03/25 23:00
  • BTS 지민, ‘59kg’ 인증… 저체중 아닐까?

    BTS 지민, ‘59kg’ 인증… 저체중 아닐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30)이 몸무게를 인증했다.25일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멤버 뷔와 함께 러닝을 즐긴 지민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지민은 현재 몸무게인 59.7kg을 인증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앞서 지민은 컴백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컴백을 앞두고 약 10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지민은 174cm로 알려져 있어, 현재 체질량지수(BMI)는 19.7로 정상 체중 범위에 속한다. 지민처럼 정상 체중을 유지하면 신체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면역력 강화와 만성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반대로 체중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건강에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저체중의 경우 에너지와 영양소가 부족해 면역 기능이 떨어지고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진다. 골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며, 만성 피로나 무기력증이 나타나기 쉽다. 과체중이나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 발병 위험을 키우고, 고혈압·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 가능성도 높인다. 또한 과도한 체중이 관절에 부담을 주면서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관련 연구도 있다. 중국 상하이체육대 연구팀은 대학생 1만4705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와 건강 관련 체력 요소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저체중군과 과체중군 모두에서 전반적인 신체 기능 점수가 급격히 하락하는 '역 U자형'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특히 저체중군은 정상 체중군보다 폐활량과 근지구력 지표가 유의하게 낮았고, 과체중군은 심폐 지구력과 유연성에서 가장 낮은 수행 수준을 보였다.한편, 지민처럼 러닝을 꾸준히 하면 체중 관리와 전신 건강에 이롭다. 러닝은 체지방 연소를 돕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인 동시에, 하체 근력도 강화해 준다. 과체중이라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저체중인 경우에는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식욕을 높이고 기초 체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다만, 저체중 상태에서는 과도한 유산소 운동이 근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충분한 영양 섭취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3/25 22:40
  • 신경과 교수가 알려주는 ‘위험한 두통’ 상황은?

    신경과 교수가 알려주는 ‘위험한 두통’ 상황은?

    두통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뇌혈관 질환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평소와 다르게 극심한 두통이 나타났을 때, ‘잠깐 참으면 되겠지’ 생각하지 말고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일산백병원 신경과 박홍균 교수는 두통에서 말하는 ‘갑작스러움’의 의미부터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피로하거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타나는 두통과 달리 갑작스러운 두통은 방금 전까지 전혀 통증이 없다가 수분 내에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두통을 흔히 ‘벼락두통’이라 하며, 환자들은 ‘벼락을 맞은 듯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런 양상의 두통이 단순 긴장성 두통이 아닌 뇌출혈·지주막하출혈·뇌혈관 박리·뇌정맥 혈전증 등 중대한 뇌혈관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는 점이다. 박홍균 교수는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벼락두통은 대부분 참기 어려운 강도로 나타난다”면서 “지체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원칙이다”라고 말했다.두통이 있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할 위험 신호도 있다. 두통과 함께 말이 어눌해지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시야 이상, 어지럼증, 의식 저하 등 신경학적 이상이 동반된다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두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며칠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위험하다. 진통제를 복용해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단순 두통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발열, 목 경직,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뇌수막염 등 감염성 질환을 의심해야 하며, 외상 이후 발생한 두통이나 50세 이후 처음 생긴 두통도 반드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한편 두통을 막기 위해선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흡연하지 말아야 한다. 시원한 느낌이 좋아 목을 과도하게 꺾는 습관은 혈관 박리를 유발할 수 있어 안 하는 게 좋다.박홍균 교수는 “두통은 흔한 증상이지만 때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며 “평소와 다른 갑작스러운 두통이 발생하거나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뇌질환김경림 기자 2026/03/25 22:20
  • 단백질 보충, ‘육포’로 해도 괜찮을까?

    단백질 보충, ‘육포’로 해도 괜찮을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시판 육포 제품은 맛뿐 아니라 단백질 함량이 높아 간식이나 운동 후 보충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가공식품인 만큼 과다 섭취 시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건강·웰빙 전문 매체 ‘Health’는 공인 영양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판 육포의 장단점을 소개했다.◇단백질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아육포는 주로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건조·가공해 만들며, 최근에는 칠면조나 연어 등을 활용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30g 한 봉지를 섭취하면 약 12~13g의 단백질을 얻을 수 있으며, 칼로리는 100kcal 수준으로 단백질 함량 대비 낮은 편이다. 이 때문에 다이어트 중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보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원재료인 소고기의 영양소가 농축돼 있어 철분, 칼륨, 비타민 B군, 아연 등 다양한 미량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미국 레바논밸리대 영양학과 모건 워커 교수는 “육포는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휴대가 간편해 냉장 보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단백질 간식”이라며 “코티지 치즈나 그릭 요거트 등 상온 보관이 어려운 고단백 식품과는 다른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가공 제품의 특성상 주의 필요시판 육포는 가공 중 일반적으로 염장·건조 과정을 거치며, 이 과정에서 감미료와 방부제가 첨가되는 경우가 많다. 공인 영양사 한나 앤더슨은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육포는 염장, 건조 또는 소금 첨가와 같은 방법을 통해 보존되기 때문에 가공육으로 간주된다”고 말했다.가공육은 과다 섭취 시 건강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심혈관 질환, 제2형 당뇨병 등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저가 제품에는 아질산나트륨 등 방부제나 인공 보존제가 포함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하루 약 50g의 가공육을 섭취할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이 약 1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연·수제 육포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제조 과정에서 세균 오염 가능성이 있고, 보존제가 없어 상온 보관 시 곰팡이가 생기거나 부패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건강하게 먹으려면 성분표 확인모든 육포가 동일한 위험성을 갖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제품 선택 시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한나 앤더슨은 “베이컨이나 일부 가공육은 질산염이나 아질산염 등 방부제를 많이 포함하지만, 일부 고품질 육포는 최소한의 가공과 단순한 재료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제품을 선택할 때는 재료 목록이 간결하고 간단하며, 첨가당이 최소화되고 나트륨 함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고, 질산염이나 아질산염, 인공 방부제 같은 화학 첨가물이 함유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푸드최수연 기자2026/03/25 22:00
  • ‘20kg 감량’ 박세미, ‘이 음식’ 먹으며 뺐다는데… 뭐지?

    ‘20kg 감량’ 박세미, ‘이 음식’ 먹으며 뺐다는데… 뭐지?

    개그우먼 박세미(36)가 과거 20kg을 감량한 비결을 밝혔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의 ‘신여성’에 출연한 박세미는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초창기에는 뚱뚱한 캐릭터로 가려 했지만 이미 강력한 선배들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선배님들을 보면서 ‘저 나이까지 건강하게 방송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그래서 다이어트를 열심히 해서 68kg에서 48kg으로 감량했다”고 했다.박세미는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식단을 맛있게 하자는 주의였다”며 “즉석밥에 닭가슴살, 양배추, 저당 굴 소스를 넣어 볶아 먹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수화물이 너무 없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박세미가 선택한 닭가슴살과 양배추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닭가슴살은 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근육 손실을 줄여 기초대사량 유지에 기여한다. 또 단백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소화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포만감을 지속시켜 추가적인 음식 섭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음식물의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는다. 인슐린 분비를 안정시켜 체지방 축적을 억제한다. 실제로 국제 저널 ‘Nutrient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과체중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1년간 열량 제한 식단을 유지하면서, 양배추를 포함한 비전분질 채소 섭취를 하루 2컵 이상 늘리도록 했다. 그 결과, 대조군보다 평균 6.5kg 체중이 감소했다.한편, 건강한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박세미의 말처럼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가 필수적이다.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우리 몸은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근육 단백질을 분해하게 되고, 이는 기초대사량 감소와 요요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뇌 에너지 공급이 줄어 집중력 저하나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3/25 21:40
  • 브로콜리 ‘이렇게’ 익혀야 항암 성분 많아진다

    브로콜리 ‘이렇게’ 익혀야 항암 성분 많아진다

    브로콜리는 그리 맛있지 않지만, 건강 때문에 꾸준히 소비된다. 기왕 먹을 것이라면 영양소를 극대화하는 조리법을 택하는 게 어떨까.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물질이 들었다. 국내외 연구 결과, 설포라판은 유방암, 전립선암에서 특이적으로 세포 사멸을 유도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같은 질환에서 뇌 신경 보호 효과를 나타낸다는 보고도 있다.2018년 학술지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브로콜리를 썬 다음에 90분간 가만히 뒀다가 요리하면 브로콜리 속 설포라판 형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브로콜리를 썰면 그 속의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물질이 미로시나아제라는 효소와 반응해 설포라판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더 짧은 시간을 실험해보지는 않았지만, 브로콜리를 잘게 썰고 30분가량만 둬도 설포라판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고열은 설포라판을 만드는 미로시나아제 효소를 비활성화하므로 브로콜리를 삶거나 튀기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대신 생것으로 먹거나 스팀에 5분가량 찌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브로콜리를 썬 다음 내버려두는 것이 번거롭다면, 요리할 때 냉동 브로콜리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농촌진흥청과 안동대 합동 연구팀이 십자화과 농산물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 함량을 정밀하게 측정한 결과, 브로콜리 100g 기준으로 생브로콜리에는 2.07mg, 냉동 브로콜리에는 7.23mg의 설포라판이 들어 있었다. 브로콜리가 싫은 사람은 다른 채소도 괜찮다. 농촌진흥청과 안동대 합동 연구팀에 따르면 채소 100g 기준으로 양배추에는 4.33mg, 무에는 5.17mg, 무순에는 9.79mg이 함유돼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6/03/25 21:22
  • 어릴 때부터 운동해야 하는 이유… 업무 능력과 관련

    어릴 때부터 운동해야 하는 이유… 업무 능력과 관련

    청소년기부터 활발히 신체활동을 하면 노년기 업무 능력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핀란드 유바스큘라대 연구팀이 2385명을 45년간 추적 관찰해 장기간에 걸친 신체활동이 업무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청소년기(10~19세) ▲중년기(35~44세) ▲후기 성인기(55~64세)의 신체활동량을 측정해 삶 전반의 신체활동 수준을 정의했다. 신체활동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에 따라 ▲매우 활동적임(주당 고강도 신체활동 75분 이상 혹은 중강도 신체활동 150분 이상) ▲활동적임(주당 중강도에서 고강도 신체활동 75~150분) ▲비활동적임(주당 중강도에서 고강도 신체활동 75분 미만)으로 분류됐다. 업무 능력은 신체적·정신적 기능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평가했다.분석 결과, 생애 전반에 걸쳐 신체활동을 활발하게 한 사람일수록 노년기에 업무 능력 점수가 더 높고 저하 속도가 유의하게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기부터 활발한 신체활동을 한 사람은 이후 생애 단계에서 활동량이 줄더라도 전반적으로 업무 수행 능력이 높게 유지됐다.연구팀은 신체활동량이 증가하면 심폐지구력, 근력, 인지기능 등이 개선돼 장기적으로 건강 효과를 내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혈류를 증가시켜 몸 곳곳에 산소와 에너지가 잘 공급되게 하고 체내 염증을 줄이며 신경가소성을 높여 기억력, 집중력 등 업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향상시킨다. 늘어난 근육량과 체력은 피로도를 낮추고 일상 활동 수행 능력도 높인다. 연구에 참여한 페르투 라악소 박사는 “생애 전반에 걸쳐 신체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특히 청소년기에 신체활동 습관을 들여놓는 게 중요하다”며 “젊은 시절 형성된 신체활동 습관이 성인기에도 유지되며 삶 전반의 건강과 기능 유지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스포츠 시간과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청소년기 신체활동을 우선시하기 위한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6/03/25 21:00
  • ‘벼락’ 맞고 바뀐 인생… 생존자들 증언 들어보니?

    ‘벼락’ 맞고 바뀐 인생… 생존자들 증언 들어보니?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4만 명이 낙뢰로 부상을 입고, 이 중 약 10%는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 사람이 평생 낙뢰에 맞을 확률은 매우 희귀하지만, 맞을 경우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외신 데일리 미러는 번개를 네 번 맞은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미국의 게리 레이놀즈는 약 20년 전 첫 낙뢰 사고를 겪은 이후 지금까지 총 네 번의 낙뢰를 경험했다. 그는 “첫 사고 이후 몇 달 동안 극심한 통증으로 침대에서 움직일 수 없었다”며 “이후에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간단한 일도 이전보다 훨씬 어렵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을 받았다.그의 고통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첫 사고 이후 불과 11개월 뒤, 그는 새벽에 잠에서 깬 뒤 열려 있던 침실 창문 앞에 서 있다가 두 번째 낙뢰를 맞았다. 당시 손의 절반이 즉시 붉게 변했고, 흉터가 남았다. 이전 치료비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상태가 빠르게 악화돼 어지럼증과 악력 저하가 이어졌고, 작업 중 전기톱을 제대로 잡기 어려울 정도가 됐다. 이후에도 낙뢰 사고는 반복됐다. 2016년에는 산악지대 자택에서, 2022년에는 손주들과 함께 TV를 보던 중 다시 낙뢰를 맞았다. 그는 “번개가 나를 찾아다니는 살아있는 존재 같다”며 극심한 정신적 후유증을 호소했다.낙뢰 피해로 인한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생존자는 낙뢰 이후 신경계가 심각하게 손상돼 통증이나 온도 변화를 거의 느끼지 못하게 됐다. 이로 인해 뜨거운 물체에 닿아도 알아채지 못하는 등 위험한 상황에 자주 노출됐다.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땀이 전혀 나지 않는 증상도 나타났다. 또 다른 생존자 역시 낙뢰 이후 심각한 후유증을 겪었다. 체온 조절 기능을 상실해 더운 환경에서도 땀이 나지 않았고, 만성 피로와 기억력 저하 등 인지 기능 장애가 나타났다.낙뢰는 순간적으로 수천만 볼트 이상의 전압과 고열을 발생시켜 치명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낙뢰를 직접 맞아 인체를 통과할 경우 호흡과 심장이 멈춰 즉사할 수 있고, 생존하더라도 심정지, 뇌 손상, 심각한 전기적 화상을 입을 수 있다. 강한 빛과 폭발음으로 인해 시력 저하나 고막 손상도 나타날 수 있다. 낙뢰에 직접 맞지 않더라도 주변 지면으로 전류가 퍼져나가거나, 근처 물체를 통해 전달되면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우리나라에서도 낙뢰 사고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낙뢰의 70% 이상이 6~8월 여름철에 집중되며, 소방청에 따르면 2019~2023년 사이 낙뢰 사고로 119 구급대가 출동한 건수는 31건이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기후 변화로 대기 불안정이 심화하면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에서는 2006년 이후 최소 444명이 낙뢰로 사망했으며, 매년 약 400명이 낙뢰를 맞는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에서는 2022년 한 해에만 900명 이상이 낙뢰로 목숨을 잃었다.소방청 생활안전정보에 따르면 낙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야외에서는 낮은 지대로 이동하거나 건물 내부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돌출된 바위나 높은 나무, 물이 고인 장소 등 낙뢰가 떨어지기 쉽고 전류가 흐를 수 있는 장소에서는 멀리 떨어져야 한다. 실내에서도 전기가 통할 수 있는 만큼 흐르는 물이나 금속 제품을 사용하지 말고, 창문이나 문, 현관, 콘크리트 벽에 기대지 않아야 한다. 외출 전에는 항상 일기예보를 확인해 위험에 대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라이프최수연 기자2026/03/25 20:20
  • 스멀스멀 올라오는 각질·트러블… 환절기에는 피부 관리 ‘이렇게’

    스멀스멀 올라오는 각질·트러블… 환절기에는 피부 관리 ‘이렇게’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피부가 울긋불긋해지거나 평소보다 건조하고 가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피부는 온도·습도·자외선·바람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하다. 특히 봄철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피부 유수분 균형이 쉽게 무너지고, 자외선과 황사·미세먼지까지 더해져 피부 자극이 증가한다. 이로 인해 건성 피부는 주름이 도드라지고, 지성 피부는 피지 분비 증가로 트러블이 악화될 수 있다. 환절기 피부 관리법을 알아본다.◇건성·지성 모두 ‘보습’이 기본환절기에는 무엇보다 충분한 보습이 중요하다. 특히 악건성 피부는 각질층 수분 함량이 줄어들면서 피부가 하얗게 들뜨고 거칠어지기 쉽다. 평소보다 보습제를 1.5~2배 정도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유독 건조하고 당기는 느낌이 드는 날에는 고보습 제품을 사용하거나, 수분감과 유분감이 모두 풍부한 악건성 피부용 제품을 바르는 게 좋다. 건조함이 지속된다면 쌓인 각질이 원인일 수 있다. 다만 피부가 예민한 경우가 많으므로 자극이 적은 성분으로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야 한다. 과도한 각질 제거는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어 주 1회 정도가 적당하다. 세안 전 스팀타월을 2~3분 정도 얼굴에 올려두면 각질이 부드러워져 제거가 쉬워진다.마스크팩도 간편한 보습 방법이다. 팩은 화장품의 일종으로,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가 없다면 매일 사용해도 무방하다. 다만 민감성 피부나 피부 장벽이 약한 경우에는 ‘1일 1팩’이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지성 피부 역시 보습이 필요하다. 번들거림 때문에 보습을 소홀히 하면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해지고, 이는 피지 분비 증가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만든다. 겉은 기름지고 속은 건조한 ‘속건조’를 막기 위해서는 수분 공급이 필수적이다.◇과도한 세안은 오히려 독미세먼지가 많은 봄철엔 클렌징에도 더욱 신경써야 한다. 화장품 잔여물과 먼지, 땀 등이 피부에 남아 염증을 유발해 피부를 망가트릴 수 있다. 물 세안만으로는 노폐물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클렌저를 사용해 꼼꼼히 세안해야 한다.다만 과도한 클렌징은 오히려 피부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 딥클렌징을 지나치게 자주 하면 천연 보습 인자까지 함께 제거되기 때문이다. 세안 시간은 3분 이내가 적당하며, 화장을 한 경우에는 이중 세안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1차 세안만으로도 충분하다. 딥클렌징은 주 1~2회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생활습관 역시 피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는 피부 재생을 방해해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세안 시 뜨거운 물 사용은 피하고,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피부 보습 유지를 위해 물은 하루 2L(8컵) 정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6/03/25 20:00
  • ‘이 소금’ 쓰면 심혈관질환 위험↓

    ‘이 소금’ 쓰면 심혈관질환 위험↓

    소금 섭취를 줄이고 대체 식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연구팀은 고혈압이 있거나 뇌졸중 위험이 높은 성인 3만1949명을 대상으로 소금 대신 대체 식품을 사용할 경우 건강에 생기는 변화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일반 소금을 사용하는 그룹과 나트륨을 줄이고 칼륨을 더한 소금 대체 식품을 사용하는 그룹을 나눠 건강 변화를 비교했다.연구 결과, 대체 식품을 사용한 그룹에서 뇌졸중 발생과 사망 위험이 모두 줄어들었다. 특히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에게서 이런 변화는 더 크게 나타났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칼륨 섭취를 늘리는 것이 혈압을 낮추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연구팀은 설명했다. 혈압이 낮아지면 심장과 혈관에 가해지는 부담도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짠맛에 익숙한 식습관이 건강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평소 소금 섭취가 많은 사람일수록 이런 식단 변화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갑작스럽게 식단을 바꾸기보다 조리 단계에서 소금 사용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식단에서 작은 변화만으로도 질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일상에서 사용하는 소금의 양을 줄이거나 대체 식품을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의학저널(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6/03/25 19:40
  • 이경진, 유방암 이겨낸 운동법 공개… 방법은?

    이경진, 유방암 이겨낸 운동법 공개… 방법은?

    배우 이경진(69)이 자신만의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25일 이경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1주일에 세 번 헬스하고 있다”며 7년간 꾸준히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스쿼트도 200개씩 한다”며 “중요한 건 개수가 아니라 끊임없이 반복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과거 유방암 투병 당시 체중이 38kg까지 줄었다”며 “운동을 하지 않으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어 더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진은 스쿼트 외에도 턱걸이, 러닝머신, 플랭크 등 다양한 전신 운동을 했다.꾸준한 운동은 암 회복과 재발률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운동은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인슐린유사성장인자-1의 분비를 억제하고 영양 공급 경로를 차단해 암세포 활동을 방해한다.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 역시 규칙적인 운동이 선천 면역세포의 성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고 밝혔다.또 호주 에디스코완대 연구팀에 따르면 운동 한 번만으로도 항암 효과가 나타난다.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운동 직후 혈중 마이오카인 수치가 9~47% 증가했고, 운동 30분 후까지 높은 수치를 유지했다. 마이오카인은 근육에서 분비되는 항염·항암 물질로, 암 생존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가속 노화’를 완화하고 만성 염증 경로를 차단해 재발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다만 암 환자 중 근육·관절에 염증이 있거나 뼈 전이로 골절 위험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 운동 여부와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이경진이 즐겨 하는 스쿼트는 하체 근력을 강화해 균형감과 체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일어나는 것이 정석이다. 그러나 잘못된 자세로 하면 무릎 통증이나 연골 손상, 허리 부상 위험이 있어 초보자는 개수보다 올바른 자세에 집중해야 한다. 거울 앞에서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지 않는지 확인하며 천천히 익히는 것이 좋다. 플랭크는 체중을 이용해 코어를 강화하는 동작이다. 팔꿈치를 90도로 굽혀 바닥에 대고 몸을 일직선으로 유지하면 된다. 척추와 허리 안정성을 높이고 유연성에도 효과적이다. 60세 이상은 15~30초를 목표로 시간을 점차 늘리면 된다. 다만 자세가 흐트러지면 목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2026/03/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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