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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상태’로 수영장 들어가면 안 돼… 시력 잃을 뻔한 女, 무슨 일?

    ‘이 상태’로 수영장 들어가면 안 돼… 시력 잃을 뻔한 女, 무슨 일?

    영국 여성이 렌즈를 착용하고 수영을 했다가 각막 궤양 진단을 받은 사례가 전해졌다.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텔레그레프(The Telegraph)’에 따르면, 멜 팰로필드(52)는 영국 윌링퍼드에 위치한 강에서 수영을 한 뒤 왼쪽 눈에 통증을 느꼈다. 처음에는 눈꺼풀 아래에 모래 알갱이나 머리카락이 들어간 것처럼 따끔따끔한 증상이 나타났지만, 이물질이 저절로 빠질 것이라고 여겨 병원에 가는 것을 미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눈이 붉게 충혈되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져 응급실을 찾았다. 맬 팰로필드는 각막 궤양 진단을 받았다. 원인은 수영을 할 때 착용했던 콘택트렌즈였다. 맬 팰로필드의 시력은 –6.25, -5.75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탈의실에서 물가까지 걸어갈 수 없을 정도로 눈이 나빠 렌즈를 착용했다”며 “수영을 할 때 머리를 물에 담그지 않아 눈에 물이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증상 완화를 위해 이틀 동안 한 시간마다 항생제 안약을 넣어야 했다. 이후 통증이 점차 가라앉았고 눈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렌즈를 착용하고 수영을 해서는 안 된다. 샤워, 목욕, 세수도 금물이다. 물 속 미생물에 의한 감염 위험 때문이다.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물방울이 눈으로 들어가면 미생물을 렌즈와 각막 사이에 가두는 셈이 된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물방울도 포도상구균이나 녹농균 등에 의한 세균성 결막염, 가시아메바 기생충으로 인한 아칸타메바 각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시력을 잃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물속에선 렌즈보다는 도수가 들어간 물안경을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렌즈를 착용한 상태로 물놀이를 하다 눈에 불편감이 생기면, 곧바로 렌즈를 제거하고 최대한 빨리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게 좋다. 물놀이나 샤워 후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안구 충혈, 눈물, 눈곱, 통증 등이 나타난다면 염증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눈곱이 끈적거리거나 누렇다면 세균성 결막염이나 각막염일 가능성이 있다. 
    눈질환김보미 기자2026/05/16 21:01
  • 택시 운전사들은 치매 사망률 낮다… 왜?

    택시 운전사들은 치매 사망률 낮다… 왜?

    피부 탄력이나 근육량 감소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뇌 노화’는 가볍게 넘기는 사람이 많다. 뇌가 노화하면 심화하면 기억력과 집중력 등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치매 발생 위험이 커져 주의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BBC Future에 건강한 뇌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습관 몇 가지가 소개됐다. 각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공간 탐색 스마트폰 지도 없이 길을 찾고 낯선 공간을 기억하는 공간 탐색 활동을 하면 해마를 자극할 수 있다. 해마는 뇌에서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부분으로, 공간과 주변 상황을 기억하고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손상되는 부위로 알려졌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의 신경과 전문의 데니스 첸 박사는 “길을 잃는 것은 알츠하이머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초기 증상 중 하나”라고 했다. 공간 탐색 활동이 잦은 직군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The BMJ)’에 실린 한 연구에서 직업별 사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택시 운전사와 구급차 운전사는 다른 직군보다 알츠하이머병 관련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복잡한 길을 지속적으로 기억하고 탐색하는 과정이 해마 기능 유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사회 활동타인과 교류하는 사회 활동 역시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 대화하거나 토론할 때 언어 능력과 기억력, 감정 조절 능력, 기억력 등에 관여하는 뇌의 여러 영역이 동시에 활성화된다. 또한 노년기에도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여하면 효능감과 정서 회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반대로 고립 상태가 지속되면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인지 기능이 저하할 위험이 크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파멜라 알메이다 메자 교수는 “대화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과정 자체가 뇌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실제로 사회 활동이 활발한 사람일수록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 노화(Nature Aging )’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중년과 노년기에 사회 활동이 활발한 사람은 인지 예비력이 향상돼 치매 위험이 30~5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 학습 독서나 외국어 공부, 악기 배우기처럼 새로운 것을 배우는 평생 학습은 뇌의 ‘신경 가소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신경 가소성은 뇌가 새로운 자극에 적응하며 신경세포 연결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능력이다. 같은 일상이 반복되면 뇌 자극이 줄어 신경세포 연결이 약해질 수 있다. 반면 꾸준히 새로운 기술이나 지식을 익히면 뇌 자극이 활성화되고 신경세포 간 연결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첸 박사는 “새로운 신경세포와 시냅스를 계속 활성화하는 능력이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뇌의 회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꾸준히 학습 활동을 한 사람일수록 치매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런던대 연구팀이 1184명의 참가자들을 어린 시절부터 노년기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독서나 교육, 여가 활동 등을 꾸준히 한 사람일수록 기억력 저하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창한 학습 활동이 아니라 정원 가꾸기, 운동 배우기, 독서 모임 등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활동도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기 충분했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2026/05/16 20:02
  • “의외로 당 많이 들었다” 매일 먹는 ‘이 음식’ 주의

    “의외로 당 많이 들었다” 매일 먹는 ‘이 음식’ 주의

    사람들은 하루에도 수차례 단 음식을 먹지만, 일일 당 섭취 상한선은 생각보다 낮다. 미국심장학회 권고에 따르면 하루 설탕 섭취량을 남성은 하루 9티스푼, 여성은 하루 6티스푼 미만으로 유지할 것이 권장된다. 물론, 평소 먹는 식품 속에 든 당을 티스푼 기준으로 치환해 생각하기는 어렵다. 단맛이 나는 식품은 최대한 멀리하는 것이 안전한 이유다. 어떤 음식을 특히 유의해야 할까.첫째는 양념과 조미료다. 음식 맛을 돋우기 위해 사용되는 만큼 나트륨뿐 아니라 설탕도 다량 든 경우가 많아서다. 미국 공인 영양사 크리스 헤니건은 “바베큐 소스 2큰술은 약 12g의 첨가당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일일 권장 섭취량의 25%가량을 차지한다”며 “케첩은 이보다 조금 낮은 8g 이 들었다”고 말했다. 맛이 떨어지더라도 소스를 빼고 먹거나 최소한으로 곁들이는 것이 좋다.둘째는 오트밀이다. 오트밀은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식품으로 여겨지기에 아침 식사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여전히 주의는 필요하다. 미국 공인 영양사 다니엘 벤하위즌은 “오트밀은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이 많지만, 시판 오트밀 다수는 당이 첨가돼있다”며 “첨가당이 오트밀 본연의 건강 효과를 상쇄해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오트밀을 구매할 때에는 당이 첨가되지 않은 ‘플레인 오트밀’인지 확인해야 한다. 당이 첨가되지 않은 오트밀이라면 훌륭한 식이섬유·단백질 그리고 각종 항산화 물질의 급원이 될 수 있다. 셋째는 건과일이다. 간식으로 집어 먹다가는 당을 과다섭취하게 된다. 말리는 동안 부피가 줄어들며 당이 농축되는데다가, 시판 건과일 일부는 당이 첨가된 상태기 때문이다. 건과일을 먹고 싶다면 첨가당이 들지 않은 것인지부터 확인하고, 소량씩 섭취하는 것이 좋다.그래놀라 바와 시리얼도 주의가 필요하다. 역시 시판 제품 다수는 풍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당이 첨가돼있다. 제품 이미지에 통곡물이 나오더라도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혈당을 빨리 올릴 수 있는 제품인 때가 많으니 성분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헤니건은 “첨가당이 5g 미만인 제품을 고르라”며 “단맛이 약해 먹기 힘들다면 바나나나 베리류 과일을 곁들여 먹으면 된다”고 말했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6/05/16 19:02
  • 비아그라, ‘음경 휘는 병’ 치료 효과도

    비아그라, ‘음경 휘는 병’ 치료 효과도

    발기부전 치료제와 항에스트로겐제 병용이 초기 페이로니병 진행을 늦추거나 멈출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페이로니병은 음경 내부에 섬유성 흉터 조직이 생기면서 통증과 만곡, 성기능 장애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심한 경우 정신적 스트레스와 우울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남성의 약 10%가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하지만, 초기에 마땅한 치료법이 부족한 상황이다. 급성기 환자들은 질환이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기다린 뒤 주사 치료나 수술 등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영국 앵글리아러스킨대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병원 연구팀은 초기 페이로니병 증상 개선 치료법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는 급성기 페이로니병 환자 1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연구팀은 이들에게 실데나필(비아그라), 타다라필(시알리스) 등 PDE5 억제제와 타목시펜 등 에스트로겐수용체조절제(SERM) 계열 약물을 3개월간 병용 투여한 뒤 경과를 관찰했다. 비교군에는 비타민E 투여 또는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는 기존 표준 치료가 적용됐다.그 결과, 결과 병용 치료군의 43%에서 음경 만곡 개선이 확인됐다. 이는 표준 치료군의 개선율인 15%보다 약 3배 높은 수치다.통증 감소 효과도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용 치료군에서는 치료 시작 당시 발기 시 통증을 호소한 환자가 65%였지만, 3개월 뒤에는 1.5% 수준으로 감소했다. 반면 표준 치료군은 같은 기간 50%에서 27%로 줄어드는 데 그쳤다.PDE5 억제제와 SERM 계열 약물이 섬유아세포가 근섬유아세포로 변하는 과정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러한 효과는 약물을 단독 사용하는 것보다 함께 사용할 때 더 강하게 나타났다.연구의 저자 셀림 첼렉 교수는 “이미 안전성이 입증돼 널리 사용 중인 약물을 재활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대규모 연구에서 효과가 확인된다면 실제 임상 적용도 비교적 빠를 수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저자 데이비드 랠프 교수도 “타목시펜과 PDE5 억제제를 병용했을 때 질환 진행이 유의하게 감소하고 만곡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며 “기초연구가 실제 임상으로 이어진 사례”라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성의학저널(The 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비뇨기질환오상훈 기자 2026/05/16 18:01
  • 마릴린 먼로도 앓았다… 여성 힘들게 하는 ‘이 질환’, 뭘까?

    마릴린 먼로도 앓았다… 여성 힘들게 하는 ‘이 질환’, 뭘까?

    할리우드 배우 마릴린 먼로가 자궁내막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피플(People)’은 앤서니 서머스의 저서 ‘여신: 마릴린 먼로의 비밀스러운 삶(Goddess: The Secret Lives of Marilyn Monroe)’을 인용해 그가 자궁내막증을 앓았다고 보도했다. 책에는 “마릴린 먼로의 병은 그의 결혼 생활과 임신 소망, 직업, 삶까지 파괴했다”며 “당시는 효과적인 수술이나 치료법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강력한 진통제와 진정제, 수면제를 사용해야 했고, 이로 인해 약물 의존증에 빠지게 되었다”는 내용이 쓰여 있다.실제로 마릴린 먼로는 임신 2~3주 차에 ‘월요일부터 경련과 약간의 출혈이 있었는데, 지금은 출혈량과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기록을 남겼다. 그의 오랜 친구이자 스타일리스트였던 에이미 그린은 “의사가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자궁 적출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지만, (마릴린 먼로가) 아이를 가지고 싶어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마릴린 먼로는 평생 여러 차례 유산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장, 난소 등 자궁 밖에 존재하는 질환이다.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월경혈 일부가 나팔관으로 역류해 복강 안으로 들어가는 ‘역행성 월경’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거의 모든 여성이 역행성 월경을 경험하지만, 복강 내에서 월경혈이 제거되지 않고 병변이 형성되면 자궁내막증으로 진행된다. 대표적인 증상은 심한 월경통과 골반통이다. 첫 월경 후 월경통이 없다가 갑자기 월경통이 생기거나, 월경 이틀 전부터 월경이 끝난 후에도 통증이 수일간 지속되는 경우 자궁내막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월경이나 성관계 여부와 관계없이 골반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에 방문해 진찰을 받아야 한다. 자궁내막증이 있는 경우 나팔관이 유착돼 난자 배란 시 포획과 이동을 방해하며, 난자나 배아의 질을 감소시켜 난임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펴낸 ‘난임 가이드북’에 따르면 난임 환자의 25~50%가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는다. 자궁내막증은 초음파 검사, CT, MRI 등을 통해 진단한다. 난포호르몬의 영향을 약화시키는 호르몬 제제를 투여하거나 수술을 통해 병변을 절제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는 자궁내막증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여성호르몬 중 난포호르몬이 불균형적으로 과다할 경우, 월경주기가 27일 이하로 짧거나 7일 이상으로 긴 경우, 생리량이 많거나 초경이 빠를 경우 자궁내막증 발생 위험이 크다고 했다.
    여성일반김보미 기자 2026/05/16 17:01
  • “과식만 하지 말자” 다짐 계속 무너지는 사람, ‘이 방법’ 써라

    “과식만 하지 말자” 다짐 계속 무너지는 사람, ‘이 방법’ 써라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동만큼 식단이 중요하다. 특히 매 끼니마다 과식만 하지 않아도 비만은 물론 각종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과식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들에 대해 알아본다.◇미리 덜어두기식사 전 미리 먹을 양을 생각해서 덜어 먹으면 과식을 막을 수 있다. 음식이 맛있고 양이 많으면 자신도 모르게 계속 더 먹게 된다. 밥 한 공기의 3분의 2 정도만 먹고 싶다면 나머지 3분의 1은 다른 그릇에 미리 덜어 놓는다. 또한 다른 사람과 식사할 때 남들보다 적은 양으로 식사 속도를 맞추다 보면 오래 씹게 된다. 이때 침이 많이 분비되면서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채소부터 먹어야 과식 막을 수 있어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를 먼저 먹는 습관도 과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채소는 포만감이 빨리 느껴지고 오래 가 먼저 먹으면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당의 흡수도 느려져서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채소를 먹은 후에는 단백질이 많이 든 음식을 먹는다. 단백질은 같은 양의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하고 근육량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 탄수화물과 지방이 많은 음식은 가장 나중에 먹는 게 좋다. 특히 밥이나 면, 빵처럼 정제된 탄수화물은 포만감이 낮고, 혈당은 빠르게 올려서 지방으로 변하기 쉽다. 따라서 식이섬유와 단백질로 먼저 배를 채운 뒤에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탄수화물을 많이 안 먹게 된다.◇오래 씹기음식을 오래 씹으면 과식 가능성이 줄어든다. 오래 씹으면 침이 많이 분비되는데, 침 안에는 아밀라아제라는 탄수화물 분해 효소가 들어 있다. 꼭꼭 씹는 동안 침이 다량 분비되면, 음식 속 전분이 아밀라아제에 의해 빠르게 분해돼 혈중 포도당 농도도 빨리 짙어진다. 혈당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뇌의 만복 중추로 배부르다는 신호가 전달된다. 이 중추가 자극되는 시간도 앞당겨지기 때문에 포만감을 일찍 느끼게 된다. 반면 음식을 덜 씹으면 효소 분비량이 적어지면서 뇌에 신호가 늦게 가고, 배고픈 상태가 오래가게 된다. 음식을 가장 많이 씹고 삼킨 그룹은 나머지 두 그룹의 먹은 양의 절반만 먹었다는 영국 버밍엄대 연구 결과도 있다.◇식사에 집중하기과식을 막으려면 식사에 집중하면서 천천히 먹어야 한다. 체내로 충분한 양의 음식이 들어오면 뇌에서는 그만 먹으라는 신호를 보내 섭취를 멈추게 한다. 하지만 음식을 너무 빨리 먹으면 뇌의 신호가 전달되기도 전에 음식물이 계속해서 들어와 배부름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쉽게 과식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특히 혼자 밥을 먹을 때 식사에 집중하기보다 TV나 스마트폰 영상을 보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자신도 모르게 밥을 빨리 먹고 과식하게 만들어 좋지 않은 습관이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 2026/05/16 16:40
  • 레깅스 입고 운동, 몸에 안 좋다… 왜?

    레깅스 입고 운동, 몸에 안 좋다… 왜?

    레깅스, 운동화 등 시판되는 상당수의 운동용품이 장기적으로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쳐 운동 효과를 떨어트리고 부상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스포츠 풋웨어 QLVR 창립자·생체역학 전문가 니콜 딘은 ‘데일리메일’에 “운동은 건강에 이롭지만 운동할 때 착용하는 옷과 신발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며 “운동용품을 만들 때 흔히 사용되는 폴리에스터, 나일론, 엘라스타인 등의 소재의 옷을 세탁하고 입을 때마다 수천 개의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한다”고 말했다. 미세플라스틱은 입자 크기가 작아 체내에 유입되면 혈관, 신경 등을 타고 여러 장기에 침투해 세포 손상, 염증 반응, 산화 스트레스, 면역계 교란 등을 야기한다. 선행 연구를 통해 심혈관질환, 암, 치매 등과의 연관성이 밝혀진 바 있다. 영국 플리머스대 해양과학공과대·해양생물학 연구센터 연구팀이 세 가지 합성섬유(폴리에스터, 폴리에스터-면 혼방, 아크릴) 세탁 시 직물에서 배출되는 미세플라스틱 양을 분석했다. 이 합성섬유는 신축성, 내구성, 땀 흡수 기능이 우수해 스포츠 브라, 레깅스 등에 흔히 사용된다. 각 직물을 두 가지 온도(섭씨 30도, 40도)에서 다양한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조합해 세탁한 뒤 세탁 후 폐수에서 추출한 섬유를 분석해 미세플라스틱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한 번에 6kg의 합성섬유를 세탁할 때 70만 개 이상의 미세플라스틱이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탁 이후뿐 아니라 착용하는 동안에도 미세플라스틱 방출 위험이 있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에 함유된 화학 물질 중 8%가 땀에 젖은 피부를 통해 체내 유입될 수 있다. 연구에서 땀, 열, 장시간 마찰 등이 있는 환경에서 침투력이 높았다. 특히 프탈레이트 성분은 피부를 통해 흡수되면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방해해 잠재적으로 생식 기능을 저하한다. 영국 산부인과 전문의 피비 하웰스 박사는 “프탈레이트, PFAS, BPA 등 내분비 교란 물질은 신체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을 모방하거나 차단해 여성의 경우 배란과 월경에 지장을 주고 남성은 정자의 질, 수, 운동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운동용품을 통한 미세플라스틱 노출 위험을 줄이려면 운동 후 즉시 옷을 갈아입고 운동복은 섭씨 20~30도 낮은 온도에서 세탁하는 게 좋다. 가급적 면, 리넨 등 천연 섬유로 만든 운동복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피트니스최지우 기자2026/05/16 16:02
  • ‘살 빼는 주사’ 맞는 10대들… “담석증·담낭염 위험 높다”

    ‘살 빼는 주사’ 맞는 10대들… “담석증·담낭염 위험 높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살 빼는 주사’로 불리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사용이 빠르게 늘면서 오남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일부 약물은 아직 청소년에게 승인되지 않았음에도 처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성장기 안전성 논란도 제기된다.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10대 대상 비만치료제 처방 점검 건수는 총 2만5150건으로 집계됐다.10대의 마운자로 처방 점검 건수는 지난해 10월 380건에서 올해 3월 1888건으로 약 5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처방 점검 건수는 8136건이었다. 같은 기간 위고비 처방 점검 건수는 914건에서 2213건으로 2.4배 늘었으며, 누적 처방 점검 건수는 1만7014건으로 조사됐다.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고비의 청소년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성인 기준 30㎏/㎡ 이상에 해당하고 체중이 60㎏을 넘는 12세 이상 청소년 환자에게 식이요법·운동요법 보조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식약처는 청소년 환자에게 최대 내약용량 또는 주 1회 2.4mg를 12주간 투여한 뒤 BMI가 최소 5% 이상 감소하지 않을 경우 치료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반면, 위고비 경쟁 약물인 한국릴리의 마운자로는 아직 국내에서 청소년 적응증을 승인받지 않았다. 현재 청소년 대상 임상시험은 진행 중이지만, 의료진 판단에 따라 오프라벨(허가 외 사용) 처방은 가능한 상황이다.청소년은 성인 대비 비만치료제 부작용을 겪을 위험이 더 높아 유의해야 한다. 실제 식약처는 지난해 “청소년은 성인보다 담석증·담낭염·저혈압 등의 부작용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며 “영양 섭취 부족과 급격한 체중 감소가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허가 범위 내 사용 필요성이 더욱 강조된다”고 밝힌 바 있다.전문가들은 청소년 비만치료제 사용이 반드시 의학적 필요성과 치료 기준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단순 체형 관리나 외모 스트레스 해소 목적의 투약은 성장기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성장 과정에서 급격한 체중 감소가 영양 불균형, 근육량 감소, 호르몬 변화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장기 안전성 검증이 충분하지 않은 약물 사용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5/16 15:30
  • 회사에선 꼭 마셨는데… 주말에 커피 안 마시니 벌어진 일

    회사에선 꼭 마셨는데… 주말에 커피 안 마시니 벌어진 일

    평소 커피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사람이 갑자기 커피를 끊으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최근 13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Health)는 매일 마시는 커피를 갑자기 끊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신체 변화를 소개했다. 커피의 주요 활성 성분인 카페인은 에너지 증진과 인지 기능 향상 등 뇌의 신경 활동에 영향을 준다. 특히 뇌에서 졸음을 유도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데노신의 작용을 억제해 각성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문제는 커피를 장기간 마시면 뇌가 이에 적응해 아데노신 수용체를 더 많이 만들어낸다는 점이다. 이런 상태에서 커피를 갑자기 끊으면 억제돼 있던 아데노신이 한꺼번에 수용체에 작용하면서 몸이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된다.대표적인 증상이 두통이다.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섭취를 중단하면 혈관이 다시 확장되면서 뇌 혈류량이 증가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평소 편두통이 있던 사람은 증상이 더 강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여기에 피로감도 동반된다. 카페인이 차단하던 아데노신 작용이 다시 활발해지면서 졸림과 무기력감이 커지기 때문이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업무 효율이 낮아졌다고 느끼는 사람도 적지 않다. 여기에 짜증·불안·우울감 같은 기분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카페인이 도파민 분비와 각성 상태에 영향을 주기에 갑자기 끊으면 뇌가 일시적으로 혼란을 겪어 발생한다. 흔하지는 않지만 일부 사람들은 메스꺼움, 구토, 근육통 및 경직을 경험할 수 있다. 마치 독감에 걸린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체내 카페인 수치가 갑자기 떨어진 것과 관련이 있다.증상은 보통 커피를 끊은 뒤 12~24시간 안에 시작된다. 이후 하루에서 이틀 사이 증상이 가장 심해지고, 대부분은 일주일 안팎으로 호전된다. 이는 신체가 적응하고 뇌가 카페인 없이 생활하는 데 익숙해지기 때문이다. 다만 평소 카페인 섭취량이 많았던 사람일수록 금단 증상이 더 오래 이어질 수 있다. 커피를 줄여야 한다면 단번에 끊기보다 천천히 양을 줄이는 방식이 권장된다. 전문가들은 며칠 간격으로 카페인 섭취량을 약 25%씩 줄이는 방법도 소개했다. 하루 4잔을 마시던 사람이라면 단계적으로 3잔, 2잔 순으로 줄이는 식이다. 디카페인 커피나 차로 일부를 대체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생활건강조재윤 기자2026/05/16 15:00
  • 젊을 때 살찌면 더 위험… 암 발병 최대 5배 증가

    젊을 때 살찌면 더 위험… 암 발병 최대 5배 증가

    성인이 된 뒤 체중이 많이 늘수록 비만 관련 암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30세 이전 비만이 시작된 경우 일부 암 위험이 최대 5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과체중과 비만은 식도선암, 위분문암, 대장암, 간암, 담낭암, 췌장암, 폐경 후 유방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신장암, 뇌막종, 갑상선암, 다발성 골수종 등 최소 13종의 암과 관련이 있다. 비만은 현재 전 세계 8명 중 1명이 겪는 주요 건강 문제다.스웨덴 룬드대 연구진은 스웨덴 전국 코호트 'ODDS 연구'를 바탕으로 남성 25만1041명, 여성 37만8981명의 17세부터 60세까지 체중 변화와 2023년까지의 암 발생 여부를 추적 분석했다. 분석 결과, 성인기 체중 증가 폭이 가장 큰 상위 20%는 가장 적게 증가한 하위 20%보다 전체 암 발생 위험이 남성 7%, 여성 17% 높았다. 비만 관련 암 위험은 남성 46%, 여성 43% 더 높았다.암 종류별로 보면 남성은 간암 위험이 2.67배, 식도선암 위험이 2.25배 높았다. 여성은 자궁내막암 위험이 3.78배 증가했다. 이밖에 남성은 위 분문암과 직장암, 여성은 폐경 후 유방암과 뇌막종 위험이 더 컸다. 남녀 모두 대장암과 신세포암 위험 증가도 확인됐다.비만과의 연관성이 아직 명확히 확립되지 않은 암에서도 위험 증가가 관찰됐다. 남녀 모두 뇌하수체 종양 위험이 컸고, 남성은 악성 흑색종과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여성은 부갑상선 종양 위험이 증가했다.특히 비만이 시작된 시기가 빠를수록 암 위험은 더 컸다. 30세 이전 비만이 시작된 남성은 비만 경험이 없는 남성보다 간암 위험이 5배, 췌장암과 신세포암 위험이 각각 2배 높았고, 대장암 위험은 58% 증가했다. 여성은 자궁내막암 위험이 4.5배, 췌장암 위험은 67%, 신세포암 위험은 2배, 뇌막종 위험은 76% 높았다.체중이 증가한 시기에도 차이가 있었다. 남성은 45세 이전 체중 증가가 식도암·간암 위험과 더 밀접했고, 여성은 30세 이후 체중 증가가 자궁내막암·폐경 후 유방암·뇌막종 위험과 강하게 연관됐다.연구진은 "성인 초기 체중과 이후 체중 증가 모두 여러 암 발생 위험과 관련이 있었다"며 "비만과 암 발생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특정 시기의 단기 감량보다 평생에 걸친 꾸준한 체중 관리가 암 예방에 중요하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됐다.
    암일반장가린 기자2026/05/16 14:00
  • “햇볕만으론 부족” 비타민D, 하루에 ‘이만큼’ 먹어라

    “햇볕만으론 부족” 비타민D, 하루에 ‘이만큼’ 먹어라

    실내 활동 비중이 높아지고, 평균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비타민D 섭취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경철 원장과 신경과 전문의 양하린 원장이 유튜브 채널 ‘다이어트 과학자 최겸’을 통해 복용을 추천하는 영양제로 ‘비타민D’를 꼽았다. 김정철 원장은 “과거에는 짧은 수명에 가려졌던 비타민D 결핍 문제가 수명 연장과 함께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비타민D는 피부 관리에 철저하고 실내 생활 비중이 높은 한국에게 특화된 영양제”라고 했다. 양하린 원장 역시 “햇볕을 쬔다고 혈중농도가 올라갈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농사를 짓는 환자인데도 비타민D  결핍인 경우가 있었다”고 했다. 비타민D는 뼈 성장과 체내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얻을 수 있어 따로 챙겨 먹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한국인 다수가 비타민D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비타민D 결핍 환자는 24만7066명으로 당해 영양 결핍 치료 환자 중 비타민D가 가장 많이 처방됐다. 또한 야외활동이 많더라도 사람마다 비타민D 수용체나 운반 단백질 유전자 차이가 있어 햇볕 노출 정도와 무관하게 비타민D 혈중 농도가 낮을 가능성도 있다.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노년기 근감소증과 골다공증 예방, 면역 건강 관리 중요성이 커지며 비타민D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수면장애, 감기, 관절염, 골연화증, 골다공증 등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와 근육 건강을 유지할 뿐 아니라, 면역세포 기능과 염증 조절에도 관여한다. 일반적으로 비타민D 혈중 농도는 일반적으로 30ng/mL가 적당하지만, 사람에 따라 목표 수치를 다르게 설정하기도 한다. 김 원장은 “의사들은 결핍이라는 관점에 익숙하다 보니 30ng/mL을 기준으로 잡는데, 허약한 사람이나 암 환자에게는 50~70ng/mL 정도를 권고한다”고 했다. 용량을 선택할 때는 건강 상태를 고려한다. 시중에 1000IU 제품부터 5000IU 이상 제품까지 다양한 용량의 제품이 있다. 섭취 용량이 많을수록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높아지는 게 일반적이다. 김 원장은 “개인차가 크지만 경험적으로 보면 3000IU를 먹으면 30ng/mL 이상, 4000IU면 40 이상, 5000IU면 50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필요할 때 복용하기만 한다면 꾸준히 챙겨 먹지 못해도 괜찮다. 비타민D는 간과 지방 조직에 저장되기 때문에 일정 기간 꾸준히 복용하면 어느 정도 유지가 가능하다. 다만 비타민D 과다 섭취하면 체내에 축적돼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한다. 고칼륨혈증 위험이 커지고 메스꺼움, 변비, 부정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장기간 고용량을 복용할 때는 혈액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양 원장은 “2000IU 괜찮고, 5000IU도 저는 괜찮다고 본다”며 “간혹 5000IU 먹고 100이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럴 때는 칼슘 수치와 부갑상선호르몬 등을 함께 확인하면서 용량을 조절하면 된다”고 했다. 김 원장은 “간이 저장하기 때문에 한 달 열심히 먹고 다음 달 안 먹어도 필요한 양 만큼은 충분이 있다”고 했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5/16 13:01
  • 당근 먹으면 눈 좋아진다고? 그 밖의 효능 많아

    당근 먹으면 눈 좋아진다고? 그 밖의 효능 많아

    김밥이나 각종 볶음 요리에 곁들여지는 채소로 여겨지던 당근이 건강식품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값이 저렴하고 흔한 식재료지만 면역력 강화부터 눈 건강, 체중 관리, 심혈관질환 예방까지 다양한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면서다. 지난 13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영양학자들은 “당근은 과소평가된 채소”라며 “영양 밀도가 높고 활용도가 뛰어난 식품”이라고 평가했다.◇‘베타카로틴’ 풍부… 눈·피부 건강에 도움당근의 대표 영양소는 베타카로틴이다.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며 눈 건강 유지에 핵심 역할을 한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돕고 눈의 빛 민감도를 높이는 데 관여한다. 영양학자 제나 호프는 “당근 속 비타민A와 비타민C는 건강한 면역체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비타민A는 눈 건강뿐 아니라 면역 기능, 뼈 성장, 피부 건강에도 중요하다.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 탄력 유지에도 관여한다.다만 “당근을 먹으면 밤눈이 좋아진다”는 말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공군이 레이더 기술을 숨기기 위해 퍼뜨린 선전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근 속 베타카로틴이 시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다이어트 식품… 혈당 천천히 올려당근은 열량이 낮다. 중간 크기 당근 1개 칼로리는 약 25~30kcal 수준이며 지방 함량도 거의 없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점도 장점이다. 당근 한 개에는 약 1.5~3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장 건강과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준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는 데도 유리하다.특히 당근은 뿌리채소 중에서도 혈당지수(GI)가 낮은 편이다. 혈당을 천천히 올려 식후 단 음식이 당기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주스로 마시면 식이섬유가 제거돼 당 흡수가 빨라질 수 있어 생당근이나 익힌 형태로 먹는 게 낫다.◇콜레스테롤 낮추고 암 위험 감소 가능성도당근에 들어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에서 젤 형태로 변해 ‘나쁜 콜레스테롤(LDL)’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LDL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혈관에 플라크가 쌓여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암 예방 효과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4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세 번 정도 당근을 먹은 사람은 피부 내 카로티노이드 수치가 증가했고, 이는 심혈관질환과 암 등 만성질환 위험 감소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주당 4개 정도의 당근을 섭취한 사람에서 암 발생 위험이 약 17% 낮았다는 결과도 보고됐다.◇당근, 어떻게 먹는 게 가장 좋을까?생으로 먹으면 비타민C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고, 익혀 먹으면 베타카로틴 흡수율이 높아진다. 특히 올리브유·견과류 같은 건강한 지방과 함께 먹으면 지용성 영양소 흡수가 더 잘 된다.다만 와파린 등 혈액희석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당근의 비타민K가 약물 작용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너무 과다한 섭취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또 당근을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피부가 노랗거나 주황빛으로 변하는 ‘카로틴혈증’이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 해롭지 않으며 섭취량을 줄이면 회복된다.
    푸드신소영 기자2026/05/16 12:00
  • 햇빛 센 요즘, 두피 잘 늙는다… ‘이것’ 먹어 달래라

    햇빛 센 요즘, 두피 잘 늙는다… ‘이것’ 먹어 달래라

    봄기운이 완연해지며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강해진 자외선과 꽃가루, 황사 등 외부 자극이 두피 건강을 위협하면서 탈모 위험도 함께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 두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강한 자외선과 호르몬 변화가 원인봄에는 겨울에 비해 햇볕을 쬐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두피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급격히 늘어난다. 자외선에 노출된 두피는 건조해지면서 머리카락 역시 빠르게 노화된다. 두피에 각질이 잘 생기는 것도 문제다. 또 봄에는 일교차가 커 두피가 메마르기 쉬운데, 이때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보호막이 더 급속하게 손상된다. 두피에 꽃가루나 황사 등의 오염물질이 묻으면 모공이 막히면서 모낭의 활동력이 떨어지고, 비듬이나 염증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 역시 탈모로 이어진다.봄에 찾아오는 춘곤증도 탈모와 연관이 있다. 봄이 되면 날씨나 기온 변화 때문에 코르티솔·세로토닌·엔도르핀·도파민 등 각종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 분비에서 변화가 생긴다. 이런 변화에 인체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된다. 몸이 나른해지고 피곤함을 느끼면 수면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수면장애는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키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인이 된다. ◇자외선 노출 최대한 막아야 봄에 심해지는 탈모를 막으려면 외출할 때 양산이나 모자를 착용하는 게 좋다. 두피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피에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모자를 오래 쓰면 땀이나 세균에 의해 오히려 탈모가 악화될 수 있다. 넉넉한 크기의 모자를 쓰고 자주 벗어 땀이 모발에 남지 않도록 한다. 모발에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에센스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발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하고, 두피가 상처를 입었을 때 치유 과정에 관여하는 등 두피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식습관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단백질과 미네랄이 많이 든 검은콩, 돼지고기, 달걀, 미역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두 두피와 모발 건강을 유지시키는 식품이다. 단,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 탄산음료는 두피 건강을 악화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6/05/16 11:01
  • “3개월만 11kg 감량”… 김소형 박사, ‘이렇게’ 먹고 뺐다는데?

    “3개월만 11kg 감량”… 김소형 박사, ‘이렇게’ 먹고 뺐다는데?

    한의사 김소형 박사가 3개월 만에 체지방 11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김소형채널H’에서 김소형 박사는 “최근에 진료도 보고 유튜브 영상도 촬영하면서 불규칙한 생활을 했다”며 “건강 정보를 전하지만 정작 나 자신의 건강은 돌보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순간 인생 최대 몸무게를 갱신했고, 입던 옷들이 안 맞기 시작했다”며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했다.특히 중년에는 미용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는 김소형 박사는 “혈당 다이어트와 간헐적 단식으로 살을 뺐다”며 “다이어트의 핵심은 혈당이 오르지 않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김소형 박사가 다이어트 비법으로 꼽은 간헐적 단식은 일정 시간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을 공복을 유지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체내 혈당이 소모되고, 이후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체중 감량과 대사 개선에 도움이 된다.또 혈당 다이어트의 핵심은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는 것이다. 혈당이 높아지면 췌장에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세포가 포도당을 흡수하도록 돕고, 이를 통해 혈당을 조절한다. 하지만 잦은 혈당 스파이크는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같은 포도당을 처리하는 데 더 많은 인슐린이 필요해지게 만든다. 인슐린이 제 역할을 못 하면 몸에서 저장된 에너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에너지원도 공급되지 않아 계속 허기를 느끼고 먹게 되면서 살이 찐다.특히 김소형 박사는 식사 순서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식사를 할 때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었다”고 말했다. 이를 ‘거꾸로 식사법’이라고도 부르는데, 혈당 관리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코넬대 연구에 따르면,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열량을 더 적게 섭취했다. 지방이 많거나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5/16 10:02
  • 탄력있는 얼굴 원하면, ‘엉덩이’를 관리하라고?

    탄력있는 얼굴 원하면, ‘엉덩이’를 관리하라고?

    얼굴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피부 탄력을 관리해야 하며, 이와 관련해서 엉덩이처럼 근육의 크기가 큰 곳을 강화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성형외과 전문의 김태헌 원장은 SNS를 통해 “시술이나 화장품도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인 젊음의 엔진은 얼굴이 아닌 엉덩이에 있다”고 말했다.노화는 피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신 변화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콜라겐 감소, 만성 염증, 대사 기능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피부에는 탄력 저하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때 주목되는 개념이 ‘마이오카인’이다. 마이오카인은 근육이 수축할 때 분비되는 생리활성 물질로, 일종의 항노화 신호 역할을 한다. 특히 엉덩이 근육은 인체에서 가장 큰 근육으로, 이 부위를 단련할수록 마이오카인 분비가 활성화된다. 김태헌 원장은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 내용을 언급하면서 “엉덩이 근육을 잘 관리할수록 항노화 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돼 장기적으로는 피부 탄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면거상은 처진 피부를 당기는 것이고, 그 상태를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는 개인에게 달려 있다”며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 발달에 효과가 좋은 스쿼트를 권했다. 스쿼트는 엉덩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하루 20회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횟수를 늘리는 것이 권장된다. 무릎이 과도하게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하고, 엉덩이를 뒤로 빼며 올바르게 앉는 자세를 반복하는 게 중요하다. 맨몸으로 스쿼트를 하는 것도 좋지만 케틀벨이나 짐볼, 페트병 등 무게가 나가는 중량기구를 들고 하면 스쿼트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다만 이미 무릎관절염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엔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5/16 09:01
  • 잠 너무 많이 자도 빨리 늙는다… 적정 수면 시간은?

    잠 너무 많이 자도 빨리 늙는다… 적정 수면 시간은?

    잠이 부족하면 피곤할 뿐 아니라 몸이 빨리 늙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대로 지나치게 오래 자는 것도 장기 노화를 앞당기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컬럼비아대 준하오 웬 교수 연구팀은 영국 성인 약 5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수면 시간과 신체 장기의 생물학적 노화 간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인공지능(AI) 기반 ‘생물학적 노화 시계’를 활용해 뇌, 심장, 폐, 간, 면역계 등 총 17개 장기·기관 시스템의 노화 속도를 분석했다. 단순히 실제 나이가 아니라, 몸이 얼마나 빨리 늙고 있는지를 평가한 것이다.그 결과, 수면 시간과 노화 속도는 ‘U자형 관계’를 보였다. 하루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이거나 8시간 이상인 사람은 전반적인 장기 노화 속도가 더 빠른 경향을 보였다. 반면 하루 평균 6.4~7.8시간 자는 사람에서 가장 건강한 노화 패턴이 관찰됐다.특히 수면 부족은 여러 질환 위험 증가와도 연관됐다. 잠을 적게 자는 사람은 우울증·불안장애 위험이 높았고, 비만·2형 당뇨병·고혈압·심장질환 발생 위험도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짧게 자는 경우뿐 아니라 오래 자는 경우도 건강에 악영향을 미쳤다. 연구에서는 짧거나 긴 수면 모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등 호흡기 질환과 위염·역류성 식도염 같은 소화기 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를 주도한 준하오 웬 교수는 “수면은 단순히 뇌 건강만이 아니라 신진대사 균형, 면역 기능을 포함한 전신 장기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연구를 통해 수면 습관 개선이 장기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했다.연구진은 매일 약 6시간30분~8시간 정도 규칙적으로 자는 습관이 전신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6/05/16 08:02
  • 32kg 감량 풍자, “30kg 더 빼겠다”… 최근 ‘이 운동’ 시작

    32kg 감량 풍자, “30kg 더 빼겠다”… 최근 ‘이 운동’ 시작

    방송인 풍자(37)가 등산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1일 풍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산길을 오르며 운동을 하고 있는 풍자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풍자는 32kg 감량에 성공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후 그는 추가로 30kg을 더 감량해 보디프로필 촬영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도 전했다.풍자가 실천한 등산은 대표적인 고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등산을 1시간 하면 600~800kcal가 소모된다.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해서 걷는 과정에서 평지 보행보다 더 많은 근육이 사용되고, 특히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돼 하체 근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이 때문에 기초대사량 증가에 도움이 되고, 체중 감량 후 흔히 나타나는 요요 현상을 예방하는 데도 좋다. 또한 일정한 리듬으로 호흡하며 산길을 오르면 심장과 폐가 반복적으로 자극돼 심폐 지구력이 향상된다.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서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정신 건강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성인 38명을 대상으로 자연환경과 도심 환경에서 각각 걷게 한 뒤 심리 상태 변화를 비교했다. 그 결과, 자연 속에서 걸은 참가자들은 부정적인 생각을 반복하는 경향이 감소했고, 우울감과 관련된 뇌 부위의 활성 역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숲이나 산 같은 자연환경이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등산 시에는 관절 부담과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하산 과정에서는 체중의 몇 배에 달하는 충격이 무릎과 발목에 전달될 수 있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보폭을 지나치게 넓히지 말고, 무릎을 살짝 굽힌 상태로 내려오는 것이 좋다. 등산 전후에는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풀어줘야 하며,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산은 기온 변화가 큰 환경인 만큼 땀 배출이 잘 되는 기능성 의류를 여러 겹 착용해 체온 저하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트니스김영경 기자2026/05/16 07:00
  • “콜레스테롤 높은 사람, 주의”… 피해야 하는 세 가지 음식

    “콜레스테롤 높은 사람, 주의”… 피해야 하는 세 가지 음식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야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콜레스테롤 관리 중 피해야 하는 음식을 소개했다.◇적색육·가공육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 적색육과 소시지, 베이컨 등의 가공육에는 포화지방 함량이 많다. 포화지방은 간세포에 있는 LDL 수용체 활동을 억제해 LDL 콜레스테롤이 분해되지 않도록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악영향을 준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고 있다면 껍질을 벗긴 닭고기, 생선, 콩류 등 포화지방이 비교적 낮은 단백질 식품으로 대체하는 게 좋다. 적색육을 섭취한다면 권장 섭취량(85g)을 지키고, 등심, 안심처럼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하자. 가공육은 지방이 많은 부위로 만들어진 것보다는 닭고기로 만든 소시지 등을 고르는 게 좋다. ◇튀긴 음식튀김 요리는 다량의 기름을 사용해 칼로리와 포화지방 함량을 높인다. 특히 식물성 기름을 고온에서 가열해 반복 사용하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트랜스지방 생성량이 증가한다. 국제 학술지 ‘심장(Heart)’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튀긴 음식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보다 심장 질환 발병률이 2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튀긴 음식 섭취량이 주당 114g 늘어나면 심장 질환 위험이 2%, 심부전 위험은 12%, 심장마비 및 뇌졸중 위험은 3%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요리를 할 때는 튀기는 방식보다는 굽거나 삶는 게 좋다. 에어 프라이어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건강 매체 ‘웹엠디(webMD)’는 에어프라이어가 기름을 사용한 조리법보다 칼로리를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했다.◇빵·과자류쿠키, 케이크, 페이스트리에 쇼트닝이 들어있다면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마가린이나 쇼트닝 같은 경화유는 액체 상태인 식물성 지방에 수소를 첨가해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트랜스지방이 생성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트랜스지방을 전체 에너지 섭취량의 1% 미만으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디저트를 만들 때 들어가는 버터도 포화지방이 많아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디저트를 포기할 수 없다면 버터 대신 으깬 바나나를 사용한 것을 고르거나, 저지방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베리를 얹어 먹는 등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 함량이 적은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5/16 06:02
  • “살 안 찌는 떡볶이” 이나영, ‘이것’ 빼고 만들던데… 뭐지?

    “살 안 찌는 떡볶이” 이나영, ‘이것’ 빼고 만들던데… 뭐지?

    배우 이나영(47)이 자신만의 떡볶이 레시피를 공개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일일칠’에 출연한 이나영은 “평소에 분식을 좋아한다”며 “떡볶이를 먹을 때는 떡보다 어묵파”라고 말했다. 이어 “시중에 다양한 소스가 잘 나와 있어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며 “굳이 합리화하자면 채소를 듬뿍 넣은 떡볶이를 즐겨 먹는 편”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나영은 ‘떡 없는 채소 떡볶이’를 직접 만들었다. 양배추와 브로콜리 등 단단한 채소를 잘라 넣고, 양념 소스, 양파, 다진 마늘 등을 넣는다. 이후 어묵과 함께 기호에 맞는 건강한 재료를 추가하면 완성이다.이나영이 피하는 떡볶이 속 주재료인 떡은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다. 이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기 쉽다. 혈당 스파이크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 현상을 말한다. 또 인슐린이 상승하면서 지방을 저장하기 유리한 환경을 만든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로 집어넣는 호르몬으로, 지방 축적을 촉진해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을 만든다.떡볶이 소스를 과하게 섭취하는 것 역시 주의해야 한다. 떡볶이 소스에는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은데,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 영국 퀸메리런던대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5/16 05:01
  • “췌장 살리는 음식”… 의사들 꼽은 ‘이것’, 뭐지?​

    “췌장 살리는 음식”… 의사들 꼽은 ‘이것’, 뭐지?​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 진단 시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고, 사망률도 매우 높은 암으로 꼽힌다. 그만큼 평소 췌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의사들이 추천하는 췌장 건강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최근 유튜브 채널 ‘지식한상’에 출연한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최석재 교수는 “췌장 건강을 위해서 금연과 금주는 필수다”라며 “단순당 섭취도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췌장을 보호하는 음식 중 우리 근처에서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건 현미가 1등이다”라며 “도정을 최대한 얼마 되지 않게 한 현미로 밥을 지어서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췌장 건강을 위해서는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하면서도 혈당을 급격히 높이지 않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음식이 현미, 귀리, 퀴노아 등의 통곡물이다. 특히 현미에는 저항성 전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는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기 때문에 췌장에서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을 막아준다.또 해당 영상에 출연한 대한통합암학회 이사장 김진목 원장은 “생수나 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하고, 과일과 채소 그리고 현미밥을 주식으로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과도한 폭식이나 절식하는 습관은 인슐린 민감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매끼 적절한 식사와 소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5/16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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