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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통이 보내는 위험신호, 갑자기 아프다면…

    두통이 보내는 위험신호, 갑자기 아프다면…

    매년 1월 23일은 두통의 날이다. 두통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과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두통학회가 제정했다.두통은 누구나 겪는 흔한 질환이다. 국내 여성의 66%, 남성의 57%는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상 두통으로 고통받는다는 통계도 있다. 하지만 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은 드물다. 가까운 약국을 찾아 그때그때 통증을 가라앉히는 게 전부다.그러나 평소 경험하지 못한 심각한 두통이 지속되거나 평소와는 다른 양상의 두통 또는 잦은 두통은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대한두통학회는 매일 매일의 두통 양상을 일기처럼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두통 일기’ 앱을 운영한다. 두통 유무와 유발 요인을 기록해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최선의 예방법과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조현지 교수는 “두통은 너무나도 많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고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뇌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두통의 양상만으로 그 원인을 다 알기 어려운 만큼 조금이라도 뇌질환이 의심된다면 적절한 검사가 필수적이다”며 “두통이 보내는 위험신호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원인 모르는 ‘일차성 두통’, 방치 시 만성으로 발전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대부분 스트레스나 과로, 또는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한다.두통은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나눈다. ‘일차성 두통’은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다. 대부분의 두통 환자가 여기에 속한다. 스트레스, 과로, 피로, 심리적 문제 등으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긴장형 두통’을 비롯해 ‘쿵쾅쿵쾅 울린다’, ‘깨질 것 같다’ 등으로 표현되는 ‘편두통’, 일정 기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군발두통’ 등을 포함한다.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조현지 교수는 “일차성 두통은 대부분 만성적 두통으로 발전하는데 상당수 환자가 이에 해당한다”며 “이 환자들은 두통에 대한 경각심 없이 병원 진료를 등한시하거나 약을 통한 일시적 해결로 수년 이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갑작스럽고 극심한 두통은 즉시 응급실 찾아야… 뇌졸중 증상 가능성 위험한 두통은 ‘이차성 두통’이다. 뇌혈관질환뿐 아니라 감염성 질환이나 약물, 알코올 등 특정 물질에 의한 경우를 포함한다. 이때 두통이 느껴지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특히 과거에 경험한 적이 없는 두통이 갑자기 생기거나 어린이, 중년 성인, 암환자, 항응고제나 면역억제제 사용 환자, 임신부에게 새롭게 두통이 발생했다면 확인이 필요하다. 또 기침, 운동, 성행위 시 갑자기 두통이 발생한 경우나 누웠을 때보다 서 있을 때 악화하는 두통도 의심해야 한다.더불어 △두통이 수일이나 수주에 걸쳐 점차 심해지거나 양상이 이전과 다르게 변화한 경우 △진통제를 복용해도 호전이 없는 경우 △구역·구토, 의식 소실이나 뇌전증 발작이 두통과 동반된 경우 △두통이 발생한 반대쪽 신체에 마비, 감각 저하 등이 나타난 경우 △50세 이후 처음으로 두통이 시작된 경우 △시력이 점점 떨어지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힘든 경우도 병원을 찾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갑작스럽게 머리를 무언가로 얻어맞은 것처럼 극심한 두통이 느껴진다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손상돼 발생하는 뇌졸중(뇌경색, 뇌출혈)의 증상일 수 있다.조현지 교수는 “일반적으로 일차성 두통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이차성 두통은 그렇지 않다”며 “아무런 이유 없이 두통이 지속한다면 몸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두통이 뇌출혈, 뇌종양 등 뇌 질환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면 그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경고했다. 또 “가벼운 두통이라고 생각하고 진통제를 오남용하게 되는 경우도 많아 환자 스스로 판단이 어려울 때는 반드시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스트레스 줄이고 커피·홍차 등 카페인 함유 음식 피해야 두통의 예방을 위해서는 스트레스 완화, 수면 조절, 운동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편두통은 특정 유발 요인이 있는 경우가 많은 만큼 원인 인자를 잘 파악하고 이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발두통은 흡연자에서 많이 발생하고 소량의 음주로도 두통이 발생하기 때문에 금연과 금주가 필수다.생활 속에서 두통을 느낄 때는 커피, 홍차, 탄산음료 등 카페인이 많은 음식은 피한다. 글루탄산염(MSG)이 다량 첨가된 인스턴트식품이나 육가공품도 피해야 한다. 치즈, 초콜릿, 양파, 적포도주, 호두, 바나나, 콩, 파인애플 등에 함유된 아민성분도 두통 환자에게는 피해야 할 음식이다. 다만 이들 식품이 모든 두통 환자에게 일관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두통 유발 요인이 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18 05:00
  • 암도 예방하는 'OO' 나이 들면 감소하는 이유

    암도 예방하는 'OO' 나이 들면 감소하는 이유

    고령자의 근육 손실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치부해 많은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하지만 근육세포는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근육량 유지에 힘써야 한다. 근육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뿐만 아니라, 근육에서 분비되는 ‘calprotectin’이란 단백질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감소증은 질병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이병훈 교수는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의 손실이 두드러지는 ‘근감소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근육량은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병훈 교수는 “노화에 따른 근육손실은 1989년 ‘Irwin Rosenberg’가 처음으로 ‘근감소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부터 의학적 관심 사항이 됐다”며 “최근 근감소증은  진단 기준도 마련되고 세계질병분류(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 ICD)에 등록돼 노화가 아닌 일종의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다”고 말했다.근감소증은 원발성인 일차성과 속발성인 이차성으로 나눌 수 있다. 원발성 근감소증은 노화 그 자체로 진행되며, 속발성 근감소증은 질병, 신체활동량 감소, 영양 섭취장애나 흡수장애 등으로 발생한다. 나이가 들면서 신체 근육량은 줄어들게 된다. 빠르게 수축하는 근섬유의 위축과 손실이 발생하고 근육섬유 자체의 수와 크기도 줄어든다. 근육세포 및 근섬유의 미세구조 변화로 자연스럽게 근육량이 감소하는 것이다. 게다가 노화로 각종 신체기능이 떨어져 만성염증 및 산화스트레스, 인슐린 저항성 증가 등으로 근육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기도 한다. 따라서 노화 진행 정도와 근육량 감소는 비례하게 된다. ◇근육 암 등 다양한 질환 예방하지만 근육량 감소를 나이듦으로 인해 당연한 것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근육량 감소가 근기능 저하로 이어져 낙상 같은 신체 기능이 떨어져 부상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또 골밀도 저하로 연결되기도 한다. 게다가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비만과 내장비만을 유발하게 된다. 이 교수는 “근감소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근력 운동”이라며 “근력 운동의 효과는 외적인 외모의 변화와 퍼포먼스의 향상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고령 만성질환자들에게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명 학술지인 ‘Lancet’에는 고령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협심증과 같은 질환치료를 위한 약물복용을 근력운동이 대체할 수 있음이 보고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근력 운동은 건강에 여러 가지 장점을 제공한다. 우선 혈류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협심증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자율신경계의 원활한 조율을 통해 부정맥이나 급사의 위험성을 낮춘다. 또한, 인슐린저항성을 낮춰 당뇨병을 조절할 수 있고, 고지혈증을 치료할 수 있다. 근력 운동은 세포사멸과 관계있는 장수유전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근력 운동을 하면 암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근육에서 분비되는 ‘calprotectin’이란 단백질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5년 ‘Leukoc Biology’에 소개된 연구에서는 운동이 대장암을 비롯한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검증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입증된 근력 운동의 효과는 ▲심혈관계 질환예방 ▲고혈압 치료 ▲부정맥 예방, 치료 ▲대장암 예방 ▲장수효과 ▲당뇨병 조절 ▲고지혈증 치료 ▲항암효과 ▲우울증 치료효과 ▲낙상 예방 등이 있다.노화에 따른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도 매우 중요하다. 근육은 많은 수분을 함유하고, 수시로 물의 이동이 일어날 수 있는 수분의 저장고 역할을 한다. 따라서 탈수상태가 지속되는 경우 근육의 감소가 가속화할 수 있어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이 교수는 “노년기가 되면 갈증 조절 중추기능의 저하와 신장기능의 저하로 인해 탈수에 취약해지며, 혈압약과 같은 만성질환의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약물 중 이뇨작용을 유발하는 것도 있어 만성탈수 상태로 빠지게 된다”며 “이 같은 이유로 발생한 만성 탈수는 근육 기능의 감소와 효율 저하로 이어지게 되기 때문에 적정량의 물 섭취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17 23:00
  • 생리통 심하다면 '이 검사' 받아야… 종양 잡아낼 수 있어

    생리통 심하다면 '이 검사' 받아야… 종양 잡아낼 수 있어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보고 싶어도,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 지 몰라 막막한 경우가 많다. 상황별 필요한 대표적인 검사법을 소개한다.골반초음파검사​=만약 심한 생리통, 질 출혈, 생리양 증가 등의 증상이 반복된다면 골반초음파검사가 필요하다. 20~30대 여성에서 잘 나타나는 자궁근종과 난소종양 등을 잡아내는 검사다.자궁경부세포검사​=성관계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다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받는 게 좋다. 젊은 여성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재발이 잘 되는 선암에 잘 걸리는 편이다. 젊은 여성 중 자궁경부암의 전(前) 단계에 해당하는 사람도 점점 늘고 있다. 암이 생겼더라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1년에 한 번씩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받는 게 좋다.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암 전단계까지 잡아낼 수 있다.인유두종바이러스(HPV)검사​=35세 미만이면 굳이 받을 필요가 없다. HPV는 여성의 80~90%가 한 번쯤 감염되는 흔한 바이러스로 특별한 증상 없이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HPV에 감염됐더라도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낮다. 이 검사를 받아서 오히려 불안감만 커질 수 있다. 다만, 자궁경부세포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보이면 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17 22:00
  • 요로결석 경험자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이것'

    요로결석 경험자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이것'

    많은 사람이 요로결석은 한 번의 수술·시술로 충분히 치료 가능한 질환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치료를 받고 나면 완치됐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요로결석 환자가 기억해야 할 요로결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아보자.◇요로결석이란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등 요로계 돌(요석)이 생성되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생기고, 그 결과 통증이 발생하거나 요로 감염, 신부전, 패혈증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질환이다.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은 요관으로, 전체 요로결석의 60~70%를 차지한다. 이외에 신장결석이 20~30%, 방광결석이 5% 정도 차지하고 있다. 결석의 크기, 위치 등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요로결석으로 인한 통증은 출산의 고통과 비교될 만큼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발표에 따르면, 요로결석 진료 인원은 2016년 27만8000명에서 2020년 30만3000명으로 최근 5년간 9% 증가했다. 2020년 기준 전체 요로결석 환자 중 남성이 67%를 차지하며, 연령대 별로는 30~50대 환자가 전체 환자의 60%를 차지한다.◇재발률 높아… 반드시 정기적 검진 필요요로결석은 한 번만 치료해도 완치하는 질환으로 알려졌으나 그렇지 않다. 결석의 크기에 따라 여러 번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고, 당장 없어졌더라도 재발할 확률도 높다.대한비뇨의학회에 따르면, 요로결석을 치료한 이후에도 1년에 평균 7%, 치료 후 10년 이내에는 환자의 약 50%에서 재발한다. 그러나 비뇨의학회에서 국내 30~50대 남녀 500명을 대상을 지난 8월에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50.6%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자신이 직접 요로결석을 앓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도 31%는 요로결석 치료 후에도 재발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백민기 대한비뇨의학회 홍보이사(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은 “현재에는 요로결석을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돼 있으므로, 옆구리 통증, 혈뇨, 배뇨통 등 요로결석의 증상이 느껴진다면 지체없이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요로결석이 재발 위험이 큰 질환인 만큼, 치료 후에도 정기적으로 비뇨의학과 전문의로부터 진료를 받아 자신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뇨기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17 21:00
  • 푹 자고 싶다면, 자기 전 '이 물' 마셔보세요

    푹 자고 싶다면, 자기 전 '이 물' 마셔보세요

    밤에 잠들기 어렵거나 자다가 반복해서 깨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자기 전 '소금물'을 마셔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소금은 멜라토닌 생성을 촉진시켜 수면장애 개선에 도움이 된다. 멜라토닌은 항산화 효소 활성화는 물론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또한, 소금물은 스트레스 반응을 낮춰 안정을 취하게 한다. 국제전문학술지(Journal of Neuroscienc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나트륨은 스트레스 수치를 빠르게 낮춘다. 또한, 소금은 체내 옥시토신 수치를 높여 숙면에 도움이 된다. 뇌하수체 후엽에서 분비되는 옥시토신은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다. 따라서, 잠들기 30분 전 따뜻한 소금물을 마시면 신체에 이완효과를 줘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소금의 알칼리 항산화 효과는 죽은 세포를 빠르게 제거하고 세포의 조기 노화를 방지해 피부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미국 의학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따뜻한 소금물을 적당량(4000~6000mg) 섭취하면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도 낮아진다. 소금이 혈관을 정화시키고 적혈구 생성을 돕기 때문이다. 소금물은 200~400ml의 물에 0.9%의 농도로 맞춰 마시면 가장 좋다. 또한, 따뜻한 소금물을 섭취하면 체온이 올라가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나트륨은 혈압 수치를 높일 수 있어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7 20:30
  • 하루 종일 차트만 보는 투자자들, ‘이 질환’ 주의

    하루 종일 차트만 보는 투자자들, ‘이 질환’ 주의

    40대 직장인 최씨는 최근 몇 달째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고 있다. 집이나 회사는 물론, 이동 중에도 계속해서 스마트폰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 지인의 소개로 주식·암호화폐 투자에 손을 댄 뒤 큰 손실을 본 것이 화근이었다.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 상황을 보기 위해 잠까지 포기한 채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바라보던 최씨는 급기야 목·어깨 통증과 함께 만성 피로까지 겪게 됐다.실제 주변에서 최씨와 비슷한 경험을 한 이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잠까지 설쳐가며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보다보니, 거북목, 만성피로 등과 같은 문제를 겪게 된 것이다. 초기에는 단순 통증으로 여겼지만, 증상을 방치해 병원을 찾는 이들도 볼 수 있다. 과도한 투자 열기 속, 주의해야 할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거북목증후군거북목(일자목)증후군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스마트폰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개를 쭉 빼게 되는데, 이때 목뼈의 정상적인 C자형 곡선이 ‘1’자 형태로 오랜 시간 유지되면서 거북목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 목뼈에 전해지는 압력이 커지고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디스크(추간판)가 손상될 경우, 목 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특히 시장 상황을 보기 위해 온 종일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일수록 이 같은 문제가 생기기 쉽다. 증상이 심하면 통증, 저림 등으로 인해 스마트폰을 보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수도 있다. 증상을 예방·완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스마트폰이나 모니터 등을 이용할 때 화면을 눈높이에 맞춰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과 근육을 유연하게 할 필요가 있다.만성피로 증후군일부 해외주식이나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밤새 시장 상황을 확인하곤 한다. 이 같은 생활패턴은 생체 리듬을 깨고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수면 장애에 불안·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 ‘만성피로 증후군’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만성피로 증후군은 피곤함과 함께 두통, 눈의 침침함, 목·어깨 통증 등을 동반한다. 만성피로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하루 7~8시간 씩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동시에,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스트레스가 쌓일 수 있는 환경을 최소화해야 한다. 자는 동안에는 스마트폰을 멀리 두고 잠에만 집중해 쌓인 피로를 풀도록 한다. 피로가 반복·누적돼 만성두통, 우울증 등을 겪고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전문적인 상담·치료를 받는 게 좋다.포모 증후군‘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증후군’은 특정 집단에 뒤처지는 것이 두려워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주변 사람을 보며 자신만 수익을 보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에 불안해하는 것도 이 같은 현상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병적 증상보다는 현상에 가깝지만, 이 역시 심하면 경제적 피해는 물론, 투자 중독이나 강박적 불안감·우울감 등 심리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리적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식욕 부진과 소화불량, 무기력증을 겪을 수도 있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17 20:00
  • '백신 접종 후 녹내장' 등 보고… 인과관계 떠나 질환 원인 추적해야

    '백신 접종 후 녹내장' 등 보고… 인과관계 떠나 질환 원인 추적해야

    60대 남성 A 씨는 백내장 수술 3일 전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이 잡히자 혼란스러웠다. 백신이 수술의 효과를 낮추거나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다.3차 접종률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60세 이상 고령자 81.1%가 3차 접종을 마쳤다. 더불어 안구 질환을 앓고 있거나 수술을 앞둔 환자들의 우려도 늘고 있다. 시력 저하와 같은 백신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어서다. 백신이 눈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된 궁금증들을 정리해봤다.△백신 접종 후에 안구 통증이 있는데 괜찮을까?백신이 안구 통증과 안압 상승을 유발했다는 사례는 있다. 지난해 가을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5건의 급성 폐쇄각 녹내장이 보고됐다. 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급격하게 안압이 상승하는 질환으로 응급 의료 상황이다. 두통이나 안통을 유발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치명적인 안구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5건 중 3건은 백신 접종 당일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코로나19 백신이 안압을 높인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아직 없다. 백신이 방수(눈을 구성하는 액체)가 배출되는 통로인 방수유출로의 부종을 야기한다면 안압이 상승할 수도 있으나 실제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녹내장 환자나 만성 안질환 환자에게 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특히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백신 접종 후 눈 이물감, 두통과 같은 안구 상승 증상이 느껴진다면 내원한 뒤 경과를 살펴야 한다.△시력 저하가 올 수 있다고 하는데?백신과 시력 저하의 인과성 역시 증명되지 않았다. 미국의 백신 부작용 보고 시스템(VAERS)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2억4077만5382명 중 9531명이 시야 흐림 증상을, 311명이 시력 저하를 경험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10월 기준 시력 저하 관련 의심 신고는 623건(아스트라제네카 385, 화이자 173, 모더나 38, 얀센 27)이다. 당시 추진단은 해당 사례와 관련해서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접수되긴 했지만 인과성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백신 접종과 시력 저하 사이의 인과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므로 백신 접종 후 본인이 차이를 느낄 정도로 시력에 이상이 생겼다면 다른 원인 질환이 있는지 검사받아 보는 게 먼저다.△녹내장이나 백내장 수술을 미뤄야 할까?일주일 정도 간격을 두는 게 좋다. 수술 후 통증으로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어서다. 해열진통제는 백신의 항체생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녹내장이나 백내장은 치료 시기가 중요한 질환이다. 코로나19로 병원 방문 자체를 꺼려 치료를 미루면 적정 시기를 놓쳐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김안과병원 정종진 전문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안과 관련 이상 증상 사이의 인과관계는 밝혀진 게 많지 않아서 문의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상증상이 느껴진다면 관련기관이나 병원에 문의하는 게 좋고 특히 이미 안질환을 가진 환자라면 안과를 방문해 경과를 지켜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1/17 19:00
  • 카페부터 호텔 뷔페까지 휩쓴 '이 과일'… 암 예방 효과까지

    카페부터 호텔 뷔페까지 휩쓴 '이 과일'… 암 예방 효과까지

    제철 딸기 시즌을 맞아 카페는 물론 호텔에서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딸기는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면역력 향상과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아포토시스 유발해 암 예방에 효과딸기는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딸기에 함유된 '엘라직산'이라는 성분이 암세포의 '아포토시스(Apoptosis)'를 유발해 암세포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아포토시스란 세포가 유전자에 의해 제어돼 죽는 방식의 세포 자연사다. 특히, 엘라직산은 딸기 씨에 풍부하다.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연구에 따르면 딸기에 풍부한 엘라그산과 엘라지타닌도 생체 내 암세포의 성장을 멈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딸기에는 심장병 발병의 원인들인 스트레스 또는 염증을 예방하는 안토시아닌과 항산화제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딸기의 빨간색이 진할수록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돼있다. 핀란드 쿠오피오대 연구팀에 의하면 딸기를 섭취한 그룹이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 상승과 혈압과 혈소판 기능 개선이 나타났다. 또한,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영양학 연구팀이 안토시아닌 섭취와 심혈관질환 위험의 관계를 조사한 기존 연구 25건을 분석한 결과, 딸기류 과일을 하루 1~2인분만 먹어도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최대 40%까지 감소했다.◇귤보다 1.6배 더 함유된 비타민C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 피로 해소 그리고 감기 예방 효과도 뛰어나다. 딸기의 비타민C 함유량은 100g당 67mg으로 귤의 1.6배, 키위의 2.6배에 달한다.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어 몸속 유해물질로부터 세포 손상을 막고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다른 달콤한 과일에 비해 당분이 적어 식사 후 인슐린 급증을 줄여줘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생으로 먹어야 영양소 파괴 안돼딸기는 생으로 싱싱하게 먹는 게 제일 좋다. 열을 가해 조리하거나 믹서에 갈아 먹으면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또한, 수분이 많은 딸기는 곰팡이가 생기거나 상하기 쉬워 세척하지 않은 채로 4~5도의 온도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이 보관 온도를 다르게 했을 때 딸기의 상품성 유지 기간이 달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딸기를 5도에서 보관했더니 20도에서 보관했을 때보다 상품성 유지 기간이 1.5~3배까지 높아졌다. 꼭지를 제거하지 않은 채로 밀폐 용기에 담거나 랩을 씌우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7 17:19
  • "주 60시간 이상 일하는 사람, 극단적인 선택 위험 높다"

    "주 60시간 이상 일하는 사람, 극단적인 선택 위험 높다"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를 하는 사람은 주당 40시간 근무하는 사람에 비해 극단적인 선택을 떠올릴 가능성이 2배 이상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응급의학과 조영순·한상수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8년)에 참여한 성인남녀 1만4625명의 근로 시간과 우울, 자살 충동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주당 근무 시간에 따라 ▲31∼40시간(5383명·36.8%) ▲41∼50시간(4656명·31.8%) ▲51∼60시간(2553명·17.5%) ▲60시간 초과(2933명·13.8%)로 나눠 분석했다.그 결과, 주당 31∼40시간 근무자를 기준으로 했을 때 주당 41∼50시간 근무자의 우울 위험은 1.3배나 높았다. 주당 51∼60시간 근무자는 1.5배, 주당 60시간 초과 근무자는 1.61배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생각을 한 적이 있는지 등을 설문해 분석했을 때도 유사한 경향이 나타났다. 우울감과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생각에 영향을 미칠 만한 외부 요인을 모두 보정한 결과다.한상수 교수는 "주당 법정 노동시간인 40시간 이하를 기준으로 했을 때 근무시간이 길어질수록 우울감이 커졌다"며 "자살 생각의 경우 60시간을 초과했을 때 두드러지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장시간 노동이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신체적 질환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한 연구"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7 16:08
  • 플랭크 했는데, 왜 '목'이 아프지?

    플랭크 했는데, 왜 '목'이 아프지?

    코어 근육 강화를 위해 많은 사람이 시도하는 운동이 '플랭크<사진>'다. 플랭크는 손바닥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뒤 팔꿈치를 90도로 굽혀 몸을 지탱하는 자세다. 그런데 플랭크를 하면 안 되는 사람들이 있다.바로 출산 직후 여성이나 배가 나온 중년 남성 등 복부 주변 근육이 크게 약해진 사람들이다. 이런 상태에서 단계별 운동 처방 없이 바로 코어 운동에 돌입하면 몸에 무리가 간다. 대표적으로 '목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악물고 안간힘을 쓰는 동안 복근이 해야 할 역할을 얼굴과 목 근육이 대신하기 때문이다. 차의과대 스포츠의학 대학원 홍정기 원장은 그의 저서 《운동 말고 움직임 리셋》을 통해 "이처럼 잘못된 운동법은 한두 번만으로도 목에 큰 무리를 줄 수 있다"며 "순간적으로 목 근육이 경직되면서 통증을 부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더불어 어깨 근육에 손상을 입히기도 한다.따라서 복부 근육이 거의 없는 사람은 플랭크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플랭크가 가능한 사람도 정확한 자세로 시도하는 게 가장 중요하며, 운동 시간이 1분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7 15:01
  • 셀트리온헬스케어 김형기 대표, 1만주 장내매수… "주주가치 제고"

    셀트리온헬스케어 김형기 대표, 1만주 장내매수… "주주가치 제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7일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상황보고서 공시를 통해 김형기 대표이사가 회사 주식 1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장내매수 금액은 약 7억원으로, 김형기 대표의 회사 보유 지분은 총 12만1426주로 늘어났다.앞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은 이달 10일 각각 500억원(67만3854주), 1000억원(54만7946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주식 시장 약세 및 주가 하락에 따라 기업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주가 안정화,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회사의 본질적 가치가 굳건한 가운데, 최근 주가 하락은 다소 과도하다는 판단에서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회사 주식 1만주를 장내매수했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17 14:43
  • 아들 장기기증 뜻 아버지가 10년 만에 실천… 2명에게 새생명 선물

    아들 장기기증 뜻 아버지가 10년 만에 실천… 2명에게 새생명 선물

    뇌사 판정을 받은 아버지가 10년 전 사망한 아들의 장기기증 뜻을 이어받아 두 명의 환자에게 새생명을 안겼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은 지난 15일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이형석(56세)씨가 신장 양측과 인체조직을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KODA 측에 따르면, 경남 김해에서 건설노동자로 일해 온 이씨는 지난 11일 새벽 갑작스럽게 쓰러진 후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사상태에 빠졌다. 이후 가족들은 이씨의 생전 뜻에 따라 장기기증을 결정했다.이번 장기기증에는 특별한 사연이 담겨있어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10년 전인 2011년 9월,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이씨의 장남 이성진(당시 23세)군 역시 뇌사상태에서 장기기증에 동의했으나, 호흡에 의한 장기 오염으로 장기 기증 불가 판정을 받아 안타깝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가족들은 젊은 나이에 아들을 떠나보낸 슬픔과 함께,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고자 했던 아들이 장기기증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고, 한마음으로 본인들에게 같은 일이 닥치면 장기기증을 하겠다고 서약했다. 이후 10년 만에 이 같은 상황을 맞게 됐으며, 주저 없이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이 씨 또한 큰아들이 기증을 하지 못한 것을 많이 안타까워했기 때문에 유족들도 큰 망설임 없이 기증에 동의 할 수 있었다. 유가족들은 “이번 기증으로 인해 만성 장기부전으로 삶의 끝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갈 수 있어 고인께서도 기쁘게 생각할 것이다”고 말했다.장기기증을 통해 두 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선물한 이형석 씨는 이달 17일 발인 후 김해 신어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17 14:34
  • "한약으로 '뇌졸중 후 피로' 다스린다"… 연구로 증명

    ‘뇌졸중 후 피로’ 발생은 뇌졸중으로 인한 염증과 우울증상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보양환오탕’ 한약 처방으로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뇌졸중 재활치료의 훼방꾼으로 불리는 뇌졸중 후 피로는 뇌졸중 환자의 40~70%가 경험하는 비교적 흔한 증상이다.  휴식을 취하면 해소되는 일반 피로와는 달리 장기간 무기력을 일으켜 뇌졸중 환자의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방해한다. 통상 뇌졸중 환자가 한 달 중 최소 2주 이상 피로를 느끼며 무기력이 지속되면 ‘뇌졸중 후 피로’로 진단한다.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 교수팀은 뇌졸중 입원 진료 환자의 의무기록 분석을 통해 ‘뇌졸중 후 피로’의 발생에 뇌졸중 환자의 우울의 정도와 염증 지표의 수준이 높을수록 피로의 수준을 평가하는 설문점수가 유의하게 증가함을 확인했다. 이는 뇌졸중 후 피로 발생에 환자의 우울감과 염증의 수준이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다.연구팀은 동시에 진행한 ‘뇌졸중 후 피로’ 개선을 위한 연구에서 보양환오탕 처방이 유의한 효과를 보이는 것을 밝혀냈다. 2021년 10월까지 발표된 ‘뇌졸중 후 피로’ 환자에게 보양환오탕을 투약한 효과를 평가한 임상시험 6건에 대한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을 실시해 서양의학적 진료와 보양환오탕을 병용한 환자는 서양의학적 진료만 시행한 환자보다 뇌졸중 후 피로 증상이 유의하게 호전된 것을 확인했다.연구책임자인 권승원 교수는 “한의학에서 보양환오탕은 가장 대표적인 뇌졸중 치료약"이라며 "항염증효과를 통해 뇌졸중으로 발생되는 염증을 개선해 뇌신경세포의 회복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염증으로 유발된 뇌졸중 후 피로에 이 항염증효과가 유의하게 작용할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며 “염증 외 우울의 정도 역시 뇌졸중 후 피로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일반적인 항우울제 치료는 오히려 환자의 무기력을 유도하기도 해 이를 보완할 치료법으로 항우울 효과를 갖춘 한약처방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한국연구재단 생애 첫 연구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 연구들은 국제 SCI급 학술저널 ‘Healthcare’ 와 ‘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게재됐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17 14:32
  • "오존, 노인 인지기능에도 영향 미쳐"

    "오존, 노인 인지기능에도 영향 미쳐"

    장기간 오존 노출이 노인의 인지 장애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65세 이상의 중국 노인 9544명을 대상으로 2005~2018년 동안 장기간의 오존 노출과 인지장애 위험의 연관성을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사람의 인지 기능을 측정할 수 있는 Mini-Mental State Examination(MMSE)을 통해 3년 마다 참가자들의 인지능력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연간 평균 오존 노출이 10mcg 증가할 때마다 노인들의 인지 장애 위험이 10% 이상 증가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흡연이나 음주와 상관없이 오존 노출도가 노인들의 인지 장애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 저자 카이 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오존 노출을 줄여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라며 "오존과 인지 저하의 인과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오존에 반복 노출되면 폐에 손상을 줘 가슴 통증, 기침, 메스꺼움, 소화 등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오존 농도가 높은 날에는 바깥 활동을 줄이거나 마스크 착용 후 외출을 해야 한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Environment International'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7 11:43
  •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지난해 매출 1000억원 돌파​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지난해 매출 1000억원 돌파​

    HK이노엔은 지난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연간 실적이 출시 후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케이캡의 2021년 원외처방실적은 1096억원으로, 2020년(761억원)보다 43.9% 증가했다. 이로써 케이캡은 전체 9500억원 규모(2020년 기준)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첫 출시된 2019년 이후 3년 만에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역대 출시된 국산 신약 중 최단 기간 내 연간 실적 1000억원을 돌파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최단 기간 1000억원 달성은 의약계와 환자들로부터 제품의 안전성·효용성을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적응증 확대 연구, 차별화 임상, 다양한 제형 개발 등을 통해 블록버스터 신약 케이캡의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HK이노엔은 올 상반기 중 기존 정제(알약)에 이어 입에서 녹여 먹는 제형인 구강붕해정을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케이캡의 진출 범위가 넓어지며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의 임상3상 결과 발표를 통해 장기 복용시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한 데 이어, 해당 결과를 토대로 올해 중 적응증 추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HK이노엔은 최근 북미지역에 6400억원 규모 케이캡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26개국에 총 1조원이 넘는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중국에서 올해 상반기 중 품목 허가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1/17 11:40
  • 학원·대형마트 등 6종 시설 18일부터 방역패스 해제

    학원·대형마트 등 6종 시설 18일부터 방역패스 해제

    시설·지역별 방역패스 적용 형평성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내일(18일)부터 독서실, 학원, 대형마트, 영화관 등 6종 시설의 방역패스 적용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해 12월보다 코로나19 유행규모가 감소해 의료여력이 커지고, 지역 간 방역패스 집행정지 여부가 달라 혼선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패스 적용시설 범위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내일(18일)부터 방역패스 적용이 해제되는 6종 시설은 ▲독서실·스터디카페 ▲도서관 ▲박물관·미술관·과학관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규모점포 ▲학원 ▲영화관·공연장이다. 이 시설들은 마스크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침 방울 배출 가능성이 적은 점을 고려해 선정했다.방역패스 해제가 적용되는 시설에서도 시설 내 식사제한은 유지된다. 시설 내 식당·카페 등 방역패스 적용시설은 별도로 관리하고, 시식·시음 등 호객행위는 제한된다.학원이나 공연장은 교습과목이나 참석인원에 따라 방역패스가 계속 적용될 수 있다. 학원이라도 관악기 연주, 노래, 연기 등 일부 교습분야는 비말 생성 활동이 많고, 50명 이상이 참여하는 비정규 공연장은 함성·구호 등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이번에 방역패스가 해제된 시설을 제외하고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식당·카페, PC방, 파티룸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들은 방역패스가 계속 유지한다. 12~18세 청소년의 방역패스 적용도 계속한다. 학습시설을 방역패스 대상에서 제외하되, 그 외 고위험 비 필수 시설에서는 청소년 보호 차원에서 방역패스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다.정부는 "이번 방역패스 조정은 항구적 조치가 아니라, 방역·유행 상황에 따라 조정된 한시적인 조치이며, 방역상황 악화 시 다시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패스와 관련, 시설과 운영자의 방역패스 확인 부담 완화 등을 위해 고의적 위반 시에만 과태료 등 처분을 부과하는 등의 방역패스 관련 지침·법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17 11:37
  • 나이 들수록 '목소리' 커지는 이유

    나이 들수록 '목소리' 커지는 이유

    노인들은 젊은층보다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경우가 많다. 이유가 뭘까? 노화로 인한 청력 약화가 원인이다. 청력이 떨어지면 자신의 목소리도 잘 안 들리기 때문에 목소리가 커지는 것. 주변이 시끄러우면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과 유사한 원리다.다만, 목소리를 계속 크게 내다보면 성대 붓거나 목소리가 더 걸걸해질 수 있다. 심하면 성대결절까지 이어져 주의해야 한다. 한편, 노년이 되면 성대와 폐 근육이 줄어들어 목소리에 변화가 생긴다. 성대 윤활유의 분비량도 감소해 점막이 건조해져 쉰 소리가 난다. 특히 성호르몬 분비가 줄어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목소리가 굵어지고, 남성은 목소리가 높아진다.목소리 노화는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보청기를 사용하거나 생활 습관으로 늦춰야 한다. 이어폰 음향을 너무 크게 틀지 말고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귀마개를 착용한다. 성대가 마르지 않도록 꾸준히 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7 11:31
  • "점심 외식하면 가정식보다 콜레스테롤 섭취 ↑"

    "점심 외식하면 가정식보다 콜레스테롤 섭취 ↑"

    점심 식사를 외식으로 하면 가정식보다 지방·콜레스테롤 섭취량이 많고, 포화지방의 섭취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호남대 식품영양학과 양은주 교수팀이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성인 남녀 3786명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형태에 따른 영양 상태를 분석했다. 양 교수팀은 점심을 어디서 먹느냐를 기준으로, 가정식 그룹·외식 그룹·단체급식 그룹 등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아침엔 가정식·외식·단체급식의 비율이 각각 62.2%·34.9%·2.9%로 가정식이 주를 이뤘다. 점심엔 31.9%·53.6%·14.4%로, 절반 이상이 외식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엔 52.3%·44.9%·2.8%로, 가정식 식사 비율이 가장 높았다. 점심을 어디서 먹느냐에 따라 열량 섭취량과 개별 영양소 섭취량이 크게 달라졌다. 남녀 모두 가정식 그룹의 열량 섭취량(남 666㎉, 여 483㎉)이 외식 그룹(남 799㎉, 여 623)이나 단체급식 그룹(남 806㎉, 여 593㎉)보다 적었다. 외식 그룹 남성은 에너지 생성 영양소(탄수화물·지방·단백질)와 나트륨 섭취량이 많았다. 식이섬유(변비·대장암 예방, 콜레스테롤 저하)는 적게 먹었다. 단체급식 그룹 남성은 비타민 섭취량이 더 많았다. 외식 그룹 여성은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문제였다. 단체급식 여성은 탄수화물·식이섬유·나트륨·칼륨 등의 섭취량이 많았다. 남녀 모두 외식 그룹이 지방·포화지방·콜레스테롤을 가장 많이 섭취했다.  가정식 그룹이 점심 때 주로 먹는 식품은 잡곡밥·배추김치·쌀밥·조미김·양념장·멸치볶음·김치찌개·달걀부침·된장국 순이었다. 외식 그룹은 점심때 원두커피·배추김치·쌀밥·커피믹스·과자와 쿠키류·사과·우유·빵·양념 닭튀김·라면 순서로 즐겨 먹었다. 단체급식 그룹은 배추김치·쌀밥·잡곡밥·된장국·미역국·채소와 과일 샐러드·콩나물무침·깍두기·돼지고기볶음 순으로 섭취했다. 양 교수팀은 논문에서 "가정식 식사가 외식이나 단체급식보다 영양소 섭취량이 적었다"며 "특히 점심때 외식하면 지방·콜레스테롤 섭취량이 많고, 포화지방 섭취 비율이 높지만 식이섬유 섭취량이 적어 만성 질병의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 결과는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7 11:05
  • [제약계 소식]동화약품-온코크로스, AI 기반 항암제 공동연구

    [제약계 소식]동화약품-온코크로스, AI 기반 항암제 공동연구

    동화약품은 지난 14일 AI 신약 벤처기업 온코크로스와 ‘AI 기반 항암제 신규 적응증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동화약품이 보유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온코크로스의 AI 플랫폼을 통해 신규 고형암 적응증을 도출할 계획이다. 해당 후보물질은 동화약품의 주요 연구 과제 중 하나로, 항종양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해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도출됐다.동화약품 유준하 대표는 “동화약품은 R&D의 효율성과 생산성 확대를 위해 신약 개발 과정에 AI 기술의 접목을 다방면으로 살피고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온코크로스 김이랑 대표는 "당사의 축적된 AI기술과 동화약품의 우수한 신약연구개발력이 시너지를 창출해, 단기간 신규 적응증 후보를 추가 확보하는 혁신적인 협력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17 10:42
  • "뇌영상 AI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한다"

    "뇌영상 AI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한다"

    조기 진단이 어려운 자폐스펙트럼장애(ASD)를 MRI 뇌영상 기반의 객관적·생물학적 지표를 활용하여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근간이 마련됐다. 이는 기존 행동 관찰식 진단의 한계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자폐스펙트럼장애는 아동의 약 1~2%에서 발병하는 신경발달장애다. 주로 사회적 관계형성의 어려움, 정서적 상호작용의 문제, 반복적 행동과 제한된 관심 등이 특징이다. 발병 원인은 유전적·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사회적 뇌의 구조 및 기능 발달 이상과 관련된다는 보고가 늘고 있다.그동안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은 발달과정에서의 이상 행동이나 표현을 관찰한 후 증상평가를 통해 내려졌다. 이 진단법은 전문가 간에 일치도는 높으나, 관찰자의 주관이 개입할 여지가 있고 발병원인과 연관성을 파악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객관적·생물학적 지표를 바탕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 가능성을 확인하는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서울대병원 김붕년 교수·한양대병원 이종민 교수 공동연구팀은 2015년 5월부터 2019년 9월까지 58명의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군과 48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MRI 뇌영상 기반 머신러닝 AI알고리즘을 통해 진단 구분능력을 평가한 연구 결과를 17일 밝혔다. 참여자의 연령대는 3~6세였으며, 자폐군에는 저기능 환자(IQ 70미만)만 포함됐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랜덤포레스트 등 기계학습을 적용하여 분류기 형태로 구축됐다. 분류의 매개변수는 ▲T1강조 MRI 영상(대뇌 회백질의 특성을 정량적으로 측정) ▲확산텐서영상(대뇌 백질의 특성을 정량적으로 측정) ▲다중 MRI(T1강조 MRI·확산텐서영상을 조합해 측정)가 사용됐다. 연구팀은 매개변수별로 T1강조 MRI 모델, 확산텐서영상 모델, 다중 MRI 모델을 나눴다. 이후 머신러닝 AI알고리즘을 통해 자폐군과 대조군으로 진단 구분하는 능력을 각각 평가했다.그 결과 다중 MRI 모델에서 정확도 88.8%, 민감도 93.0%, 특이도 83.8%로 높은 진단 구분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다중 MRI 모델의 정확도는 T1강조 MRI(78.0%)와 확산텐서영상(78.7%)을 단독으로 활용했을 때보다 10%p 향상된 것으로 나타냈다. 또한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진단하는 가장 중요한 영상지표는 후두엽의 피질두께, 소뇌각의 확산도, 후측 대상회 연결도로 밝혀졌다.이번 연구는 영유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한 3-6세 시기에 장시간 MRI 촬영 시 협조를 구하기 어려워 그동안 신경영상 분야에서 연구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김붕년 교수(소아청소년정신과)는 “이번 연구로 발달지연이 심한 영유아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를 생물학적 지표에 근거해 진단함에 있어, 기계학습을 통한 다중 MRI의 활용이 유용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다중 MRI에 기능적 뇌영상 데이터를 추가해 보완한다면 자폐 진단의 정확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학술지 ‘자폐 및 발달장애 저널’(Journal of Autism and Developmental Disorders) 최신호에 발표됐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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