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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오상훈 기자 2026/02/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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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기자 2026/02/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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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인생 전반에서 가장 지치는 시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 해부학자 미셸 스피어 교수가 ‘데일리메일’에 “40대는 생물학적 변화가 두뇌와 신체에 가장 큰 부담을 주는 시기이자 외부적으로 삶, 직장, 육아 등에 대한 부담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라고 말했다.스피어 박사에 따르면, 40대에 느끼는 피로는 생물학적 요인과 신체적 요구 사이의 불균형에서 기인한다. 우리 몸은 20~30대와 마찬가지로 신체 기능을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해내지만 초기 성인기와 다른 조건에서 에너지를 생산해 중년 피로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20대는 체내 여러 시스템의 기능이 고점을 찍는 때다. 근력 운동을 추가로 하지 않더라도 근육량이 가장 많을 때라 혈당 대사가 활발하다. 근육은 몸에서 혈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기관으로 연구에 따르면 골격근은 휴식 중에도 활발하게 대사하며 기초 대사율을 높인다. 섭취한 음식을 사용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는 미토콘드리아 수도 가장 많고 기능이 활발하다. 미토콘드리아가 활성화돼있을수록 염증 부산물이 더 적은 에너지를 생산한다. 뇌가 더 느린 파동 수면을 만들어내 수면 시간이 짧아져도 숙면을 취한다. 코르티솔, 멜라토닌, 성호르몬 등도 적절히 분비돼 하루 종일 에너지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40대에 접어들면 이런 정교한 균형에 작은 변화들이 쌓이기 시작한다. 30대 후반부터 근육량이 감소한다.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점진적으로 근육이 줄어들면서 매일 움직이는데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미토콘드리아는 여전히 에너지를 생성하지만 효율이 떨어진다.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을 완화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했던 20대와는 다르다. 깊은 수면이 줄어들면서 피로 해소가 제때 안 되고 누적이 되기 시작한다. 호르몬 분비도 불균형해지게 되고 에너지 리듬, 체온 조절 등에 영향을 미친다. 신체적 변화와 더불어 인지적, 감정적 부담도 극대화된다. 스피어 박사는 “40대는 사람들이 리더, 돌봄 등의 역할을 맡게 되면서 책임감, 계획, 의사결정, 억제 등을 담당하는 전전두엽 피질의 부담이 최고조에 달한다”며 “정신적인 멀티태스킹은 육체적인 노동만큼이나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육체적인 활동을 하지 않을 때도 사람들을 지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중요한 것은 40대에 느끼는 피로가 회복 불가능한 노쇠의 신호는 아니라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40대를 에너지 시스템이 재조정되는 과도기로 여긴다. 실제로 오히려 60대가 되면 40대 때보다 안정적인 상태에 접어든다. 업무 강도가 낮아지고 스트레스가 감소하며 수면 패턴도 규칙적으로 변화한다. 스피어 박사는 “근육과 미토콘드리아는 노년기에도 놀라울 정도로 잘 적응한다”며 “몇 달간 꾸준히 근력 운동을 하면 근력을 회복하고 신진대사를 개선해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온몸 근육의 70%를 차지하는 하체 근육을 집중적으로 단련하는 게 좋다.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간단한 운동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의자에 앉아 다리 앞으로 뻗기=의자에 편하게 앉아 한 쪽 다리를 앞으로 쭉 뻗는다. 이때 정강이와 허벅지가 일직선이 되도록 하, 발목은 당기고 허벅지에 힘을 주어 버틴다. 10~15초씩 3~5회 번갈아가며 실시한다.▶의자 붙잡고 스쿼트=키에 맞는 의자의 등받이를 잡는다. 바퀴 달린 의자는 위험하다. 허리는 펴고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서서히 무릎을 굽힌다. 발끝보다 무릎이 앞으로 나오지 않게 주의한다. 허리를 굽히지 말고 엉덩이와 다리에 힘을 주어 버틴다. 10~15초씩 3~5회 번갈아가며 실시한다.▶옆으로 누워 한 쪽 다리 들기=옆으로 반듯하게 눕는다. 위 쪽 손은 바닥을 짚고 아래쪽 다리는 무릎을 접는다. 위에 올라와 있는 다리를 천장 쪽으로 들어 올려 버티는데, 이때 무릎은 펴고 발목은 당긴 상태여야 한다. 엉덩이 옆쪽에 힘이 들어가는 게 느껴질 정도로만 들어올린다. 10~15초씩 3~5회 번갈아가며 실시한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6/02/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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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확정한 가운데, 의료계와 환자단체의 반발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의료계는 교육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증원이라며 재산정을 요구했고, 환자단체는 정부가 의사 수급추계 결과보다 증원 규모를 자의적으로 축소해 의료 공백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7학년도부터 2031학년도까지 5년간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의 정원을 총 3342명 늘리기로 결정했다. 연평균 668명 증원 규모로, 첫해인 2027학년도에는 교육 여건을 고려해 490명만 늘리고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증원은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 확충을 목표로 한다.이에 의료계는 즉각 반발했다.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합리적인 이성이 결여된 채 숫자에만 매몰된 정부의 결정"이라며 "열악한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양성될 의사의 자질 논란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다"고 비판했다.김택우 회장은 이날 보정심 공급자 대표로 참석했지만, 표결에는 불참한 채 퇴장했다. 의협은 그동안 의대 교육 여건상 수용 가능한 증원 규모를 최대 350명 수준으로 제시해 왔다. 김 회장은 "각 의대를 전수 조사해 실제 교육이 가능한지를 확인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모집 인원을 다시 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특히 윤석열 정부에서 실시한 2025학년도 의대 증원에 따라 휴학했던 학생과 군 복귀생이 동시에 복귀할 경우, 기존 정원과 맞물려 교육 인프라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택우 회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조사가 이뤄진다면, 현재 발표된 모집 정원보다 훨씬 적은 수만이 정상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다만 의협은 구체적인 대정부 투쟁 방향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의협 김성근 대변인은 총파업 가능성에 대해 "행동 방향에 제한을 두지는 않고 있다"면서도 "내부 의견을 충분히 모으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반면 환자단체와 의료 수요자들은 이번 증원 규모가 정부 산하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의 권고보다 크게 줄어, 필수 의료와 지역의료 인력 부족 문제가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환자단체연합회는 "2037년 기준 의사 인력 부족 추계가 당초 4724명에서 보정심 논의 과정에서 3542명으로 1182명이나 축소됐다"며 "과학적 근거에 따라 도출된 추계 결과가 의대 교육 여건이라는 명분에 밀려 줄어든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이어 "행정적 편의나 교육 현장의 일시적인 고충을 이유로 필요한 정원을 삭감하는 것은 추계위원회 설치 취지에 역행한다"며 "이는 결국 적기에 배출돼야 할 필수 의료 인력의 공백으로 이어져, 미래의 환자들이 또다시 의료 사각지대를 감내하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보정심에 의료 수요자 대표로 참여하는 민주노총도 "의대 교육의 질 문제는 충분한 재정 투입과 단계적 증원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며 "정부가 스스로 마련한 수급추계 결과를 축소 적용하면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은 무너진다"고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의대 증원 규모가 추계위 권고대로 최소 4262명에서 최대 4800명 수준으로 결정됐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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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는 브라질 더마드림과 ‘리쥬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지난 1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글로벌 에스테틱 학회 현장에서 공식 체결했으며, 계약 규모는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파마리서치는 브라질 식의약감시국(ANVISA)의 의료기기 허가 완료 후 본격적인 유통과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파마리서치는 칠레, 페루,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주요 국가에서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리쥬란의 브라질 허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중남미 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브라질은 중남미 지역 내 최대 에스테틱 시장으로, 미용 시술 및 피부 재생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환경을 고려해 브라질을 중남미 지역의 핵심 국가로 선정하고, 현지 규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허가 절차와 함께 장기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파마리서치는 지난해에도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서유럽을 중심으로 한 유럽 22개국 진출을 위해 프랑스 에스테틱 기업 비바시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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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아라 기자 2026/02/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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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일반오상훈 기자 2026/02/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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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 2026/02/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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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대부분 알고 있다.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건강하게 먹고, 꾸준히 움직이는 것이다. 하지만 식단을 완전히 바꾸거나 매일 운동을 하는 등 큰 변화를 한 번에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미국 건강 매체 '리얼 심플'은 전문가 인터뷰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장수 습관 9가지를 소개했다.▶설탕 섭취 줄이기=설탕은 체내 염증을 늘리고 비만, 당뇨병,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 공인영양사 앤젤 플래널스는 탄산음료 대신 무가당 차나 탄산수를 마시고, 요리할 때 설탕 사용량을 줄이거나 과일·계피 등으로 단맛을 보완할 것을 권했다. 간식은 다크초콜릿이나 과일, 견과류로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된다.▶15분 더 자기=수면 부족은 면역력 저하와 만성 염증의 원인이 된다. 매주 15분씩 수면 시간을 늘려 하루 7~9시간을 목표로 하면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 연구에 따르면 하루 7시간 미만으로 잠을 자는 사람은 기대수명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건강한 음식 하나 추가하기=무엇을 줄일지 고민하기보다 건강한 음식을 더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연어·호두 같은 오메가3 식품, 김치·요거트 등 발효식품, 채소·통곡물 같은 고섬유질 식품, 콩·렌틸콩·두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식단에 하나씩 추가하면 영양 균형에 도움이 된다.▶걷기 운동 늘리기=피트니스 코치 라니 데페는 "빠르게 걷기 같은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은 심장 건강과 세포 에너지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주 150~300분 걷기를 목표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물 충분히 마시기=수분 섭취는 소화, 대사, 세포 기능 유지에 필수적이다. 하루 한두 잔의 물을 더 마시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 컵을 마시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하루 5분 명상하기=스트레스는 노화를 촉진하는 주요 요인이다. 잠들기 전 5분간 명상과 깊은 호흡을 하면 스트레스 완화와 수면 질 개선에 효과적이다. 독일 막스플랑크 인간인지·뇌과학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6개월간 명상을 실천한 사람들의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수치가 평균 25% 감소했다.▶근력 운동하기=스쿼트와 팔굽혀펴기 같은 근력 운동은 근육량과 뼈 건강, 신진대사를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주 2~3회만 실천해도 노화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여러 근육을 동시에 쓰는 복합 운동이 특히 도움이 된다.▶집에서 요리하기=외식과 배달 음식은 나트륨과 지방, 열량이 높은 경우가 많다. 집에서 요리하면 재료와 양을 조절할 수 있어 혈압과 콜레스테롤 관리에 유리하다.▶활동적인 취미 만들기=정원 가꾸기, 춤, 배드민턴 등 즐겁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취미는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에 모두 좋다. 일본 연구에서 취미와 삶의 의미를 모두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하면 사회적 교류 효과도 더해진다.
라이프장가린 기자2026/0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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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오상훈 기자 2026/02/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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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욕설은 자제력이 부족한 사람의 언어 습관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최근 욕설이 집중력을 높이고 정신적 한계를 뛰어넘도록 도와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심리학회 학술지 ‘아메리칸 사이콜로지스트’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욕설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집중력과 자신감이 높아져 과감하게 행동할 수 있게 된다. 영국 킬대학교 심리학자 리처드 스티븐스 박사 연구팀은 욕설이 자기검열과 사회적 억제가 일시적으로 약해지는 ‘상태 탈억제’를 유발해 신체적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지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했다.연구팀은 192명의 참가자들에게 의자에 손을 짚고 팔로 체중을 지탱하는 의자 푸시업을 시키고, 운동을 하는 동안 2초에 한 번씩 각자 선택한 욕설이나 중립적 단어를 내뱉게 했다. 운동을 마친 뒤 참가자들은 몰입 정도, 산만함, 유머, 자신감 등 실험 중 정신 상태에 대해 응답했다. 분석 결과 욕설을 할 때 의자 푸시업에서 버티는 시간이 더 길었고, 몰입감이 강해지며 산만함은 감소하는 것으로 판단됐다.이 결과를 2022년 118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똑같은 실험과 통합 분석한 결과, 욕설을 할 때 의자 푸시업에서 버티는 시간은 27.97초로, 중립 단어를 말했을 때보다 2.61초 길어 욕설의 효과가 확인됐다. 연구팀은 욕설이 심리적 몰입감을 높이고 자신감을 강화하며, 주의 산만을 줄여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해석했다. 욕설이 사회적 규범을 깨뜨리는 과정에서 심리적 장벽이 허물어지고, 개인이 가지고 있는 신체적 힘, 주의 집중력, 결단력이 강화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욕설은 고통을 견디는 데도 도움이 된다. 2009년 리처드 스티븐스 박사는 6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손을 차가운 물이 담긴 양동이에 담그게 하고, 자신의 선택한 욕설을 계속 말하면서 얼마나 오랫동안 고통을 견딜 수 있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욕설을 한 사람은 평균 160초간, 하지 않은 사람은 100초간 통증을 견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욕설이 우리 몸의 자연적인 투쟁-도피 반응을 유도해 통증 감소 효과가 나타난다고 봤다. 투쟁-도피 반응은 극심한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됐을 때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 것을 말한다. 연구를 이끈 리처드 스티븐스 박사는 욕설이 운동 경기, 재활, 용기나 자기주장이 요구되는 상황 등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야 할 때 도움이 된다고 했다. 특히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처했을 때, 중요한 순간에 욕설을 반복하는 것은 자신감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 될 수 있다. 다만 욕설을 너무 자주 할 경우 오히려 효과가 약화된다. 정신과 전문의 마야 레이놀즈 박사는 “상황에 맞는 욕설은 벅찬 감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맥락, 빈도, 사회적 관계가 중요하다”고 했다. 하버드대 심리학자 스티븐 핑커 박사도 “평소 욕설을 남용하면 욕설의 힘이 약해진다”며 “말이나 글에서 너무 자주 욕설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김보미 기자2026/02/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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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해림 기자 2026/02/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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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받는 과정에서 우리는 익숙하지 않은 불편함을 경험합니다. 익숙하던 향이 불쑥 불편해지기도 하고 평소에 아무렇지 않았던 베갯잇의 질감이 아프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입안에 느껴지는 불편감도 생기는데 외부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은 어찌 보면 당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일 것입니다.그런데 항암으로 이렇게 평소와 달리 민감해진 환자를 돌보는 주변 보호자들도 모두 긴장하게 됩니다. 환자는 몸도 아프고 예민해진 모든 감각에 힘겹고 그 옆을 지키는 보호자는 뭐 때문에 환자가 짜증낼지 몰라서 안절부절못하기도 합니다.그럴 때 “아이고 힘들지…”라고 말을 건네며 어깨 위에 손을 올려 토닥여 주고 울렁거림이 있을 때 다가와서 등을 손으로 천천히 쓸어내려 줄 때 무언지 모를 편안함을 느껴보신 적 있으시죠?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긴장하고 있을 때 어깨를 감싸 안아주는 배우자의 손길에서 몸에서 느껴지는 안정감과 위로가 있지요.이처럼 보호자의 접촉이 주는 가장 기본적인 장점은 바로 우리의 신경계가 안심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은 말이라는 논리보다 먼저 감각 즉 서로의 ‘접촉’에 반응하게 됩니다. 부드러운 접촉은 교감신경의 긴장을 낮추고, 몸을 얼어붙도록 굳어버리거나 도망가듯이 불안정한 호흡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심박수와 호흡이 서서히 느려지고, 근육의 미세한 긴장이 풀립니다.그래서 위급한 상황이나 통제할 수 없는 의료 환경에서, 말 한마디보다 손을 잡아주는 행위가 먼저 위로가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따뜻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접촉은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합니다. 옥시토신은 흔히 ‘사랑 호르몬’이라고 불리지만, 실제로는 불안을 낮추고 통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시술 전 간호사가 잡아주는 손의 온기, 시술 중 의료진이 등에 얹어주는 손은 그 자체로 하나의 비약물적 진통이 됩니다.저 역시 수술을 앞두고 대기실에서 차가운 침대에 누워있을 때, 한 수녀님이 다니시면서 손을 잡고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그 시간은 채 1분도 되지 않는 시간이었지만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그 수녀님 손의 감촉과 그때 제 귓가에 들려주셨던 부드러운 목소리를 잊지 못합니다.그 순간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러한 접촉은 몸의 긴장을 풀고 ‘지금 내가 여기에 있다’라는 존재감을 남게 합니다.그래서 저는 처음 입원한 환자분께 악수하는 손, 안아주는 엄마의 품, 서로 안아주는 부부의 모습을 그려서 선물하곤 합니다. 그저 그림을 보면서도 따듯한 접촉이 전해질 수 있기를 바라면서요.사람이 사람의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 나눠주는 것, 눈물을 흘릴 때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주는 것 긴장할 때 손잡아 주는 것 이것은 그 사람을 환자가 아닌 한 사람으로 대하는 존엄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몸이 아플수록 우리는 더 예민해지지만, 동시에 아주 작은 접촉에도 깊이 반응하게 됩니다.우리의 친절한 손길이 고통을 없애주지는 못하더라도, 그 시간을 혼자가 아닌 채로 지나가게 해줍니다. 오늘 옆에 계신 환자분께, 혹은 옆을 지켜주고 계신 보호자께 친절하고 따뜻한 손을 건네 보세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겁니다.
암일반김태은 드림(서울여자대학교 교양대학 교수)2026/02/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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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감염병 사망자 10명 중 1명은 비만과 관련이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만한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감염으로 입원하거나 사망할 위험이 70% 더 높았고, 특히 고도비만일 경우 위험은 최대 3배까지 증가했다.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와 핀란드에서 진행된 대규모 건강 연구에 참여한 성인 54만여 명을 평균 13~14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시작 당시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한 뒤, 이후 감염병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 여부를 분석했다.그 결과, BMI 30 이상인 비만군은 정상 체중군(BMI 18.5~24.9)에 비해 감염으로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70% 높았다. 특히 BMI 40 이상인 고도비만군은 위험이 3배에 달했다.이 같은 연관성은 독감, 코로나19, 폐렴, 위장관 감염, 요로감염, 하기도 감염 등 대부분의 주요 감염병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다만 결핵과 HIV(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에서는 비만과의 뚜렷한 관련성이 관찰되지 않았다.연구진은 비만이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고, 만성 염증과 대사 이상을 유발해 감염에 대한 회복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미카 키비마키 UCL 교수는 "비만은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뿐 아니라 감염병에서도 병을 더 심각하게 만드는 주요 위험 요인"이라며 "비만한 사람이 감염에 더 쉽게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 감염되면 회복이 훨씬 어렵다"고 말했다. 반면, 체중을 줄이면 감염 위험도 함께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상태에서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중증 감염 위험이 약 20% 낮았다. 연구진은 비만 관리가 감염병 예방과 건강 유지의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공동 1저자인 솔야 니베르그 헬싱키대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비만과 관련된 감염병 사망과 입원도 함께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건강한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신체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등 사회적·정책적 차원의 대응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만한 사람은 특히 예방접종을 철저히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비만이 전 세계 감염병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기 위해 글로벌질병부담(GBD) 자료를 활용해 분석했다. 그 결과, 2023년 전 세계 감염병 사망자 540만 명 가운데 약 60만 명(10.8%)이 비만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됐다. 국가별로는 영국 17%, 미국 26% 수준이었다. 다만 저소득 국가의 경우 통계 정확도가 낮아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란셋(The Lancet)'에 지난 9일 게재됐다.
비만체형장가린 기자 2026/02/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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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를 챙겨 먹는 이들이라면 ‘언제 먹느냐’에 따라 흡수율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뉴욕포스트에서 미국 내과 및 비만 전문의 푸자 기드와니 박사는 “영양제는 단순히 복용하는 것보다 언제, 어떻게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흡수율과 효과를 높이려면 각각의 성분 특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지용성 비타민(비타민 A,D,E,K)=기드와니 박사에 따르면 비타민 A, D, E, K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은 식사와 함께 섭취하는 게 좋다. 이러한 종류의 비타민은 지방이 있어야 위장에서 제대로 흡수되기 때문이다. 기드와니 박사는 “(지용성 비타민은) 공복에 먹으면 흡수가 거의 되지 않지만, 적은 양의 지방이라도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상승한다”면서 “단, 꾸준히 같은 방식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비타민D의 경우 아침에 복용하면 에너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수용성 비타민(비타민 B군, C)=비타민C나 B군처럼 수용성 비타민은 체내에 저장되지 않고 남은 양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식사와 함께 먹을 필요는 없지만, 속이 예민하다면 아침과 점심 식사 때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편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철분=빈혈 예방에 중요한 철분은 공복에 먹어야 한다. 음식이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가 불편할 경우 소량의 음식과 함께 섭취해도 무방하다. 기드와니 박사는 “철분은 비타민C가 흡수를 돕지만, 반대로 칼슘과 유제품, 커피, 차 그리고 멀티비타민과는 함께 먹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오메가-3=오메가-3 지방산은 다른 비타민처럼 섭취 시간대가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 다만 건강한 지방이 포함된 식사와 함께 섭취할 때 가장 잘 흡수되며, 트림이나 소화불량이 있다면 저녁이나 취침 전에 먹는 것이 낫다. 하루 용량을 반으로 나눠 아침과 저녁에 시간을 정해놓고 먹는 것도 방법이다.▷프로바이오틱스=장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는 공복보다 식사 직전이나 중간에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음식이 위산의 산성도를 낮춰 유익균이 살아서 장까지 도달할 확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다만 항생제를 복용 중이라면 효과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먹는 시간을 달리해야 한다.▷멀티비타민=멀티비타민에는 여러 영양소가 복합적으로 들어 있기 때문에 식사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복합체로 비타민B군이 포함된 만큼 아침에 복용하면 하루 에너지를 높이는 데도 좋다. 다만 철분제는 멀티비타민과 동시에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 멀티비타민에 포함된 미네랄이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기드와니 박사는 “영양제는 약이 아니라 건강을 보조하는 도구다. 하지만 올바르게 복용하지 않으면 약보다 해가 될 수도 있다”면서 “자신에게 맞는 영양제와 복용법을 정확히 아는 것이 건강관리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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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2/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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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와 차를 마시는 사람이 치매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 의대 대니얼 왕 교수팀은 미국의 대규모 장기 추적 코호트인 간호사건강연구와 보건전문가추적연구에 참여한 성인 13만1821명을 대상으로, 카페인 커피·디카페인 커피·차 섭취량과 치매 발생·인지 기능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연구 시작 시점에 암, 파킨슨병, 치매 진단이 없는 사람만 포함했으며, 여성은 1980년부터, 남성은 1986년부터 최대 43년간 추적 관찰했다.음료 섭취량은 검증된 식품섭취빈도조사표를 이용해 2~4년마다 반복 조사했다. 치매는 사망 기록과 의사 진단 자료를 바탕으로 확인했다. 인지 기능 평가는 설문을 통해 주관적 인지 저하 점수(0~7점)를 산출해 3점 이상을 인지 저하로 정의했다. 또 여성 참가자만 따로 분석했을 때도 전화 기반 인지 기능 검사인 TICS 점수(0~41점)와 6개 인지 검사 결과를 종합한 전체 인지 기능 점수를 활용해 객관적인 인지 기능을 함께 비교했다.분석 결과,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를 많이 마신 사람일수록 치매 위험이 유의하게 낮았다. 섭취량이 가장 많은 집단은 가장 적은 집단보다 치매 발생이 10만 명 기준 141건 대 330건으로 적었고, 치매 위험도 약 18% 낮았다. 주관적 인지 저하 비율도 카페인 커피를 많이 마신 집단이 7.8%, 적게 마신 집단이 9.5%로 차이를 보였다.여성 참가자만 따로 분석했을 때도, 카페인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신 사람은 가장 적게 마신 사람보다 전화 기반 인지 기능 검사(TICS) 점수가 평균 0.11점 더 높았다. 여러 인지 검사 결과를 종합한 전체 인지 기능 점수도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차 섭취 역시 치매 위험과 인지 기능 지표에서 카페인 커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반면 디카페인 커피 섭취는 치매 위험 감소나 인지 기능 향상과 관련이 없었다. 연구팀은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와 차 섭취량에 따라 치매 위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함께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카페인 커피 2~3잔 또는 차 1~2잔을 마시는 수준에서 치매 위험과 주관적 인지 저하가 가장 뚜렷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왕 교수는 “치매 예방 수단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커피처럼 일상적으로 널리 소비되는 식품이 유망한 식이 중재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했다”며 “다만 실제로 어떤 성분이 어떤 기전을 통해 작용하는지는 추가 연구를 통해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 지난 9일 게재됐다.
푸드유예진 기자 2026/02/1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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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 2026/02/11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