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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정형외과 김이석 교수가 지난달 22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1월 22일까지다.지난 2000년에 창립된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는 대한정형외과학회 분과학회로 (뼈)·연부조직 이식의 의학적 안전성, 연구 발전, 표준 진료지침 마련을 목표로 설립된 학술단체로, 정형외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김이석 교수는 앞으로 학회를 이끌며 골-연부조직 이식 분야의 학술 교류와 연구 역량 강화, 국내외 협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김 교수는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는 골·연부조직 이식 분야의 학문적 성장을 이끌고 임상적 기준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회장으로서 학회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연구와 교육, 임상지침 개발 등 핵심 역할을 확대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이석 교수는 한양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의료원 의료정보실장 및 한양대학교병원 정보관리부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대한정형외과학회 국문학회지 편집위원 및 장애평가위원, 대한고관절학회 교과서편찬위원회 간사, 국제협력위원, 편집위원 등으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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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수(52)가 복싱으로 28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다.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새로 합류한 김성수가 첫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취미를 묻는 여성의 질문에 김성수는 “요즘 복싱을 다시 하고 있다”며 “체중도 28kg 정도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에 여성은 “골프 유튜브 채널에 나오시는 걸 봤는데 살이 많이 찌셔서 놀랐었다”며 “그런데 오늘 보니까 날씬하시다”고 말했다.김성수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꼽힌 복싱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이용해 뛰면서 산소를 소비해 체지방을 연소시킨다. 또 복싱은 순간적인 힘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근력을 향상하고 쓸데없는 군살을 없애준다.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정신과 연구팀에 따르면, 복싱처럼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해 심폐지구력과 근력이 모두 좋았던 사람은 운동을 안 한 사람보다 우울증 발생 확률은 98%, 불안장애 발생은 60% 낮았다. 두 가지 중 한 가지로만 운동한 사람은 운동을 아예 안 한 사람보다 정신장애 발생률은 낮았지만, 두 가지 운동을 한 사람보다는 높았다.복싱은 보통 30분 정도의 준비운동(발목 풀기, 무릎 운동, 허리 돌리기, 팔목 돌리기, 달리기, 줄넘기)을 해야 한다. 본격적으로 한 시간 정도 복싱을 한 뒤에는 다시 마무리 운동(줄넘기, 마무리 스트레칭)을 20분 정도 한다.다만 부상 위험이 큰 만큼 보호 장비를 올바르게 착용해 충격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초보자의 경우 미숙한 펀칭 실력으로 샌드백이나 미트(타격을 받아주는 훈련용 글러브)를 가격하는 순간 충격과 함께 손목이 꺾일 위험이 있다. 검단바른정형외과의원 염지웅 원장은 “손목이 꺾이면 손목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며 “손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상태로, 손목에 통증이 오며 붓고 멍드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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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의생명산업연구원 인체유래물중앙은행 박경신 교수(서울성모병원 병리과)가 최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개최한 ‘2025년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심포지엄’에서 국가 바이오뱅크 운영체계 고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개인의 연구 성과를 넘어,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국가 인체자원 확보·관리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특히, 가톨릭 인체유래물중앙은행이 한국인체자원은행 제4기 사업에 참여하며, 특성화 질환 인체자원 수집 · 관리의 표준화, 연구자 지원 서비스 혁신, 고부가가치 표준화 임상, 역학정보 연계 기반의 인체자원 활용체계 고도화에 힘써온 점에서 국가 핵심 질환 인체자원 확보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체유래물은행(바이오뱅크)이란 환자의 혈액, 조직 등 생체자원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질병 원인 규명이나 신약 개발 연구에 필요한 자료로 제공하는 곳이다. 쉽게 말해, 첨단 의과학 연구를 움직이는 ‘연료 창고’ 역할을 한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보건의료 연구에 필요한 인체유래자원의 안정적 확보와 활용을 위해 2008년부터 전국 의료기관과 함께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제4기 사업을 통해 국가 질환자원 수집 체계의 고도화를 목표로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가톨릭 인체유래물중앙은행은 이 사업에서 ‘혈액 및 알레르기 질환, 정상군 특성화 인체자원은행’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과 연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질환별 고품질 인체자원 확보와 자원정보 연계 시스템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치료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박 교수는 가톨릭대 산하 8개 병원의 인체유래물은행을 총괄하는 중앙은행장으로서 활용도 높은 고부가가치 인체자원 확보를 위한 수집 체계를 도입하고, 연구자 중심의 이용지원 프로세스를 개선하며 국내 바이오뱅크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다기관 공동 분양 및 공동 뱅킹 시스템 구축을 통해 동일 조건의 인체자원 공급과 확보가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어려웠던 기존 연구 환경을 크게 개선하여 국가 연구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박경신 교수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연구 생태계를 바탕으로 인체유래물은행의 역할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체자원 제공을 통해 연구자들이 혁신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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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암으로 꼽히는 방광암이 고령화 추세와 맞물려 10년 새 40% 넘게 늘었다(국가암등록통계). 특히 진행성·전이성 방광암은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나쁜 암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제는 면역치료제와 표적치료제의 등장으로 장기 생존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의사들은 오늘날 방광암 치료의 목표는 ‘더 오래, 더 잘 사는 치료’라고 말한다.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진단, 다학제 협력 치료가 더해지면서 방광암 역시 ‘극복 가능한 암’이 되어가고 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종양내과 김현호 교수에게 요로상피암과 방광암의 최신 치료에 대해 물었다.-요로상피암과 방광암, 어떤 관련이 있나?"요로는 콩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신우·요관·방광·요도를 거쳐 배출되는 전체 통로를 말한다. 이 소변길 안쪽을 덮고 있는 세포층이 ‘요로상피’이며, 이 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이 요로상피암이다. 따라서 신우, 요관, 방광 등 요로 어디에서든 나타날 수 있다. 병리학적으로는 ‘요로상피암’이라는 진단이 내려지고, 실제 발생 부위에 따라 임상적으로는 방광암, 요관암, 신우암 등으로 부른다. 이 가운데 방광암이 전체 요로상피암의 80~90%를 차지해, 일상적으로 요로상피암과 방광암이 거의 같은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요로상피 세포가 암으로 변하는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가장 잘 알려진 원인은 흡연이다. 담배 연기에 포함된 다양한 발암물질이 유전자 변이를 축적시켜 방광암 발생을 유발한다. 특정 염료 등 화학물질 노출도 위험 요인으로 보고돼 있다. 최근 유전자 분석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단일 원인을 특정하기는 어렵다. 유전성 암의 비율은 약 5~10% 수준이다. 대부분의 방광암·요로상피암은 가족력이 아닌 후천적 요인이 여러 차례 축적돼 암으로 발전한다.요로상피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혈뇨’다. 소변이 지나가는 길에 종양이 생기면 상처처럼 피가 날 수 있어 눈에 띄는 붉은 소변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 외에도 방광 기능 이상으로 인한 빈뇨, 잔뇨감, 배뇨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방광암 치료에서는 ‘근육 침습 여부’가 중요하다던데."방광의 가장 안쪽을 덮는 요로상피에서 암이 시작되는데, 이 종양이 방광의 근육층까지 파고들었는지가 치료 방침을 결정한다. 근육을 침범하지 않은 경우에는 내시경으로 방광 안쪽 종양을 긁어내는 절제술(TURBT)로 치료할 수 있다. 이 같은 ‘비근육침습성 방광암’은 방광 안쪽에서 반복 재발하더라도 국소 절제로 관리 가능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근육침습성 방광암'은 종양이 더 깊게 들어가 단순 절제로는 완전 제거가 어렵고, 수술 후에도 약 30~50% 재발할 수 있다. 이때는 방광 전체 절제술이 필요하다. 또 근육층은 혈관·림프관이 풍부한 부위이기 때문에 이 층을 뚫고 들어간 암은 이미 미세하게 전이됐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방광을 절제해도 다른 장기로 재발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방광을 절제하면 배뇨 기능은 어떻게 대체하나?"방광절제술은 말 그대로 방광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이다. 이후 소변길을 재건해 인공방광을 만들거나, 소변을 체외로 배출하는 ‘요루(요로전환)’를 통해 소변 주머니를 착용하게 된다.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완치를 목표로 한 근치적 치료에서는 여전히 표준치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진행성·전이성 방광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치료 전략이 있나?"핵심은 재발률을 낮추고, 완치율을 높이며,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스플라틴 기반 항암제, 면역항암제, 표적치료제, 항체·약물 접합체 등 여러 치료 옵션을 병기·상태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다학제 진료를 통해 가장 적합한 치료 순서와 조합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방광암 치료는 근침습 여부, 병기, 전신상태, 병리 소견에 따라 수술·약물·방사선 치료가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만큼 한 과에서 모두 책임지기 어렵다. 비뇨의학과·종양내과·영상의학과·병리과·방사선종양학과 등 5~6개 진료과가 함께 논의하면 치료 전략 수립의 정확성과 속도가 높아지고, 실제 치료 성적도 향상된다는 보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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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을 위해서는 말기 암 환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환자는 투병 기간이 길어질수록 자책감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족들의 짐이 되는구나. 어서 죽어야지’라는 괴로운 마음을 늘 안고 있습니다. 스스로 가족의 짐이라 생각하는 환자들은 모든 고통을 혼자서 속으로 삭입니다. 육체로 오는 암의 고통과 정신적인 고통의 이중고를 겪게 됩니다.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투병 기간이 길어지면 환자의 눈치는 빤해집니다. 눈이 안 보이면 귀와 촉각이 예민해지듯, 몸이 불편하면 오감이 예민해집니다. 아프기 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여기던 것들도 예민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노여움을 타거나 서운하게 생각하는 게 많아질 수밖에 없지요. 한 마디로 다소 까다로운 성격으로 변하는 겁니다. 점점 까칠하고 뾰족하게 신경을 곤두세우다 보니 조그만 일에도 서운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로 인해 가족에게 폭언을 퍼붓거나 신경질을 부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두 가지 경우 모두 나쁜 경우로, 외로움에 떨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럴 때는 암보다 외로움이 만든 마음의 병을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죽음 앞에 서서 외롭지 않은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다면 외롭지 않습니다. 신앙을 가진 사람은 신앙을 가지지 않은 사람에 비해 죽음에 대해 좀 더 담대하고, 병과 대면할 때도 외로움을 덜 타는 편입니다. 하나님이라는 든든한 백이 언제나 함께하고, 언젠가는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며, 하나님의 역사 안에서 모든 게 이뤄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환자 스스로 죽음에 대한 스트레스를 극복하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면 문제가 됩니다. 환자는 병원 생활을 할수록 예민해지고, 보호자들은 그에 비례해서 지쳐 갑니다. 환자들이 보호자의 일거수일투족을 예민하게 바라보는 반면, 보호자는 ‘간병 잘 해야지’하는 처음 생각을 점점 잊고 무신경해집니다.보호자들은 지친 나머지 ‘원래 예민한 사람이니까’ ‘보통 사람보다 까다로우니까’라는 이유로 점점 환자를 무시하게 됩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환자에게 비수가 될 수 있는 말을 하기도 하고, 귀찮아하거나 윽박지르기도 합니다. 환자는 그럴수록 의기소침해지고요.스스로 보행이 불편한 환자일수록 더욱 의기소침해집니다. 자신을 짐스럽게 생각할까봐 고통을 참거나, 심지어 상대를 편하게 하려고 거짓말을 합니다. 욕창으로 등이 썩어 가는데도 자세를 바꿔달라 말하지 않고, 바깥바람을 쐬고 싶어도 먼저 창문을 열어달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환자의 말수가 줄어들고 요구가 없어지는 건 결코 보호자나 환자 모두에게 좋을 게 없습니다. 환자는 좀 뻔뻔스러울 만큼 자신의 의사를 드러내고 요구하는 게 좋습니다.한 번 기가 꺾인 환자들은 음지 식물처럼 조용히 순응합니다. 자신이 어떻게 해야 보호자와 의료진을 기쁘게 할 수 있는지 훤히 꿰고 있습니다. 싫으면서도 좋은 척, 아프면서도 아프지 않은 척, 목이 말라도 안 마른 척, 치료가 잘 안 되는데도 잘 되는 척합니다. 의사와 보호자가 기뻐할만 한 일이란 치료가 잘 되고 있다는 것뿐이라서 더 그렇습니다. 한 마디로, 사랑받고 싶어 하는 거짓말입니다.일반인들은 환자의 이런 심리와 그들이 겪는 위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할 말을 다 하고 호령하며 살 던 사람도 병실에 들어서는 순간 소심한 종이호랑이가 됩니다. 보호자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아프기 전과 똑같이 대하면 안 됩니다.환자들이 가장 원하는 건 관심과 사랑 받는 일이고, 가장 두려워하는 건 소외되거나 가족의 짐이 되는 겁니다. 병원에 있다 보면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접합니다. 환자가 원하는 게 어떤 건지 알면서 일부러 보란 듯이 더 들어주지 않는 보호자도 있습니다. 시쳇말로 환자를 ‘잡는다’고 할 정도로 증오를 드러내고 일부러 더 무시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환자를 몰아세우기도 합니다.의사들은 환자를 잡는 보호자를 보더라도 대부분 지적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겁니다. 보호자와 갈등을 만들고 싶지 않은 겁니다. 의사가 보호자의 잘못을 지적하는 경우만이 아니라, 환자의 보호자나 가족이 간병하는 사람의 태도를 지적할 때도 잡음이 많아집니다. 예컨대 시어머니를 간병하는 며느리의 태도를 시누이나 남편이 지적하는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넘어갑니다. 그렇기에 지적하고 싶어도 못하는 겁니다.누군가는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를 훈련해야 합니다. 환자의 투병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은 의사가 아니라 보호자입니다. 골치 아프다는 이유로 눈 감고 지나갈 문제가 아닙니다.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것인가? 가장 좋은 방법은 첫째, 보호자가 스스로 간병 훈련을 받는 겁니다. 둘째, 의사가 모자란 부분을 지적해줘야 합니다. 환자는 병 때문에 인내하는 사람이지만, 동시에 가장 존중받고 사랑받아야 하는 소중한 생명입니다.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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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이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뇌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해외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이 뇌에서 염증과 손상을 유발하는 주요 경로 다섯 가지를 정리해 발표했다.호주 시드니공과대 약학과 카말 두아 교수 연구팀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은 오염된 해산물과 소금, 가공식품, 티백, 플라스틱 도마, 플라스틱 병 음료, 오염된 토양에서 자란 농산물뿐 아니라 카펫·먼지·합성섬유 의류에서 떨어져 나온 미세 섬유를 통해서도 체내로 유입된다.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폴리스티렌, 페트(PET) 등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플라스틱이 주요 원인이다. 연구팀은 “성인은 1년에 약 250g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접시 하나를 덮을 정도의 양”이라고 말했다. 또 대부분의 미세플라스틱은 체외로 배출되지만, 일부는 장기와 조직에 축적되며 뇌에서도 검출된다는 보고가 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이 뇌에 해를 끼치는 주요 경로로 ▲면역세포 과활성화 ▲산화 스트레스 유발 ▲혈액-뇌 장벽(BBB) 손상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신경세포 손상 등을 제시했다.두아 교수는 “미세플라스틱은 혈액-뇌 장벽을 약화시켜 ‘새는 상태’로 만든다”며 “이로 인해 염증 물질과 면역세포가 뇌로 유입돼 장벽 손상을 더욱 악화시킨다”고 말했다. 인체는 미세플라스틱을 외부 침입자로 인식해 뇌의 면역세포가 이를 공격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독소나 환경 오염 물질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가 함께 증가한다는 설명이다.특히 미세플라스틱은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종(ROS)을 증가시키고, 이를 억제하는 항산화 방어 체계를 약화시켜 산화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 또 세포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방해해 ATP(아데노신삼인산) 생성량을 줄이는데, 이는 신경세포 활동 저하와 뇌세포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연구팀은 이러한 기전들이 서로 맞물려 뇌 손상을 증폭시킨다고 설명했다. 논문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이 알츠하이머병에서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의 축적을 촉진하고, 파킨슨병에서는 알파-시누클레인 응집과 도파민 신경세포 손상에 관여할 가능성도 제시했다.다만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이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을 직접적으로 유발한다는 인과관계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보다 명확한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럼에도 연구팀은 일상 속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줄이기 위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공동 저자인 케샤브 라즈 파우델 박사는 “플라스틱 용기와 플라스틱 도마 사용을 줄이고, 건조기 사용을 피하며, 합성섬유 대신 천연섬유를 선택하고, 가공·포장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분자 및 세포 생화학(Molecular and Cellular Biochemistr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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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서 피로를 느끼는 일은 흔하다.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기운이 없고 무력감이 계속된다면 몸속 이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이런 상태가 2주 이상 이어질 경우, 갑상선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작은 내분비 기관으로, 우리 몸의 에너지 사용 속도와 체온, 심장 박동 등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전신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질환은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이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분비되는 상태다. 몸의 대사 속도가 과도하게 빨라지면서 심장이 빨리 뛰고 두근거림이 심해질 수 있다. 심한 경우 심방조동처럼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는 부정맥이 나타나기도 한다. 소화 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설사나 위장 장애가 생길 수 있고, 근육에 힘이 빠지는 근무력 증상이나 피부 가려움증, 습진이 동반되기도 한다. 더위를 유독 참기 힘들어지고, 가만히 있어도 몸에 열이 차오르는 느낌을 받는 것도 특징이다. 식사량이 줄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감소하거나, 예민해지고 불안·초조함이 늘어나는 등 정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눈이 앞으로 튀어나온 듯 보이는 갑상선안병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반대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부족해 생긴다. 이유 없이 피곤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을 수술로 제거했거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뒤, 또는 갑상선염으로 조직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에너지 생성 속도가 느려져 쉽게 피로해지고, 체온이 낮아져 추위를 심하게 느낀다. 활동 의욕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지며, 식사량 변화가 없어도 체중이 늘 수 있다.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는 2020년 60만8934명에서 2023년 69만8556명으로 5년 연속 증가했으며, 지난해 여성 환자가 82%를 차지했다.치료법은 질환에 따라 다르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 호르몬 생성을 억제하는 항갑상선제를 먼저 사용한다. 보통 2~4개월 치료 후 기능이 안정되면, 재발을 막기 위해 2~3년간 유지 치료를 이어간다. 약물로 조절이 어려운 경우 방사선 요오드 치료나 수술적 치료가 고려된다. 방사선 요오드는 갑상선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호르몬 분비를 줄이는 방식으로, 알약이나 물약 형태로 복용한다. 수술은 갑상선 일부 또는 전체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는 치료가 기본이다. 대부분 갑상선 호르몬제를 꾸준히 복용해 정상 수치를 유지한다.갑상선 질환을 방치하면 부정맥이나 심부전 같은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고, 목 부위에 혹이 만져지거나 눈이 돌출되는 등 외형적 변화로 이어질 수도 있다. 피로, 체중 변화, 체온 이상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 컨디션 문제로 넘기지 말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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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물 대신 즐겨 마시던 각종 차가 오히려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우리 몸의 수분 흐름과 세포 정화 작용은 순수한 물을 통해서만 원활히 유지된다. 정세연 한의학 박사는 구독자 111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정세연의 라이프연구소’를 통해 “보리차·현미차·옥수수차·결명자차 등은 일상적으로 마시는 차는 물을 대체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다만, 차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차를 지나치게 식수처럼 섭취할 경우 특정 성분이 과도하게 들어와 탈수·심혈관 부담·소화 기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물과 함께 하루 한두 잔 마시는 정도는 괜찮다. 물 대신 마셔서는 안 되는 차에는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이 존재한다. 우선 이뇨작용이 강한 차는 수분 배출을 과도하게 늘려 탈수를 유발할 수 있다. 녹차, 결명자차, 율무차, 옥수수수염차, 마테차, 히비스커스차 등이 대표적이다. 카페인이 포함된 차도 식수 대용으로 적합하지 않다. 녹차, 홍차, 보이차, 마테차 등에 함유된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속쓰림, 불안, 가슴 두근거림, 수면 장애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2019년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서도 매일 카페인을 300mg 이상 과다 섭취할 경우 위가 자극돼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혈당을 높일 가능성이 있는 차 역시 주의해야 한다. 율무차, 생강차, 유자차의 경우 본래 혈당을 올리는 성질을 지니고 있지는 않지만 시판 제품 대부분이 설탕 등 감미료를 포함하고 있다. 한편, 물은 무색·무취의 가장 자연에 가까운 상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물 맛이 밍밍해 차를 찾는다면 보리차나 현미차처럼 카페인이 없고 부담이 적은 차가 좋다. 두 차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운동을 돕고, 배변 습관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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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에너지 음료를 8캔 이상 마시던 영국의 50대 남성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사지 일부가 마비된 사례가 보고됐다.영국 노팅엄대병원 의료진에 따르면, 평소 건강했던 남성 A씨는 뇌에서 감각과 움직임을 담당하는 '시상' 부위에 뇌졸중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왼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감각이 둔해졌으며, 걷기·말하기·삼키기 등이 어려워지는 '운동 실조' 증상이 나타났다.병원에 실려 왔을 당시 A씨의 혈압은 254/150㎜Hg로, 정상 혈압(120/80㎜Hg)보다 극히 높은 위험한 수준이었다. 혈압약을 투여하자 수치는 일시적으로 떨어졌지만, 퇴원 후 다시 심하게 오르기 시작했고 약을 늘려도 개선되지 않았다.의료진은 원인을 찾던 중 A씨가 하루 평균 에너지 음료 8캔을 마신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 캔에 160㎎의 카페인이 들어 있었다. 그는 하루에 약 1300㎎의 카페인을 섭취했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성인 하루 최대 섭취량(400㎎)의 세 배 이상이다.A씨가 에너지 음료를 완전히 끊자 혈압은 빠르게 정상으로 돌아왔고, 혈압약도 필요하지 않게 됐다. 의료진은 "기저질환이 없었고 카페인을 중단하자 수치가 바로 정상화된 점을 보면 뇌졸중과 고혈압은 에너지 음료 과다 섭취와 관련이 매우 깊다"고 했다.하지만 뇌졸중의 후유증은 남았다. 왼쪽 신체 감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A씨는 "에너지 음료가 이렇게 위험한 줄 몰랐다"며 "8년이 지난 지금도 왼손과 왼발이 계속 저리다"고 말했다.의료진은 에너지 음료가 단순히 카페인만 많은 것이 아니라 당분과 타우린·과라나·인삼·글루크로노락톤 같은 여러 성분이 섞여 있어, 이들이 함께 작용하며 혈압·심박수 상승, 혈관 수축, 심장 리듬 이상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 연구에서도 에너지 음료를 마신 뒤 심박 증가나 부정맥이 나타났다는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특히 많은 양을 자주 마시는 습관은 고혈압을 악화시키고 뇌혈관을 손상시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 의료진은 "가슴 두근거림, 두통, 어지럼증, 호흡곤란 등이 생기면 에너지 음료 섭취 여부를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고 했다.국내에서도 비슷한 우려가 나온다.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가운데 고카페인 음료(100ml당 카페인 15㎎ 이상 함유)를 주 3회 이상 마시는 비율은 2015년 3.3%에서 지난해 23.5%로 크게 증가했다.한국소비자원 조사에서는 국내 판매 에너지 음료 중 카페인이 가장 높은 제품은 '야(YA)'로, 한 캔(250㎖)에 162.4㎎이 들어 있었다. 당류는 '몬스터에너지'가 38.6g으로 가장 높았는데, 이는 성인 하루 첨가당 권고량(50g)의 약 77% 수준이다.한편, 이번 사례는 '영국의학저널 사례보고(BMJ Case Reports)'에 지난 9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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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33)가 17kg을 감량한 뒤 1년 전과 달라진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오는 12일 오후 방송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서는 방송인 전현무와 곽튜브가 인제와 황천에서 ‘여행하다 들리는 맛집’ 특집을 펼친다. 이날 홍천으로 향하던 중 곽튜브는 “저는 군 생활을 여기서 해서 익숙하다”고 말했다.실제로 1년여 전 시즌1 5회에서 홍천을 찾은 두 사람은 곽튜브의 군부대 추억 맛집을 방문한 바 있다. 이때 당시 곽튜브의 모습이 공개됐는데, 현재 17kg을 감량한 모습과 확 다른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긴다.앞서 곽튜브는 결혼을 앞두고 주사나 약물 도움 없이 운동과 식단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그는 “위고비 한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는 위고비를 안 한다”고 선을 그었다. 대신 아침으로 필라테스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공개했는데, 실제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매리마운트대와 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필라테스 수업을 들은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이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식단으로는 샐러드를 즐겨 먹었는데, 다이어트 중에는 채소 섭취가 중요하다. ‘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전체 식이 에너지에서 채소 섭취 비율을 높인 사람일수록 체중 감량 효과가 더 컸다. 또한, 금식 혈당, 인슐린, 중성지방 감소의 효과도 나타났다. 또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돼 포만감이 높다. 다만, 샐러드를 먹을 때는 드레싱을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식초 기반의 드레싱을 먹는 게 좋다. 발사믹 식초는 발효된 청포도즙으로 만들어져 열량이 100g당 88.2kcal로 상대적으로 낮다. 게다가 시큼한 맛을 내는 성분인 구연산이 지방을 분해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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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부위 중 하나다. 돼지고기 삼겹살이 가장 비싼 광역자치단체는 광주, 가장 싼 곳은 대전으로 최근 집계됐다. 광주의 삼겹살 가격이 대전보다 30%가량 더 비쌌다. 9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지방물가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광역시는 삼겹살 100g당 평균 가격이 3468원으로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비쌌다. 서울이 3377원으로 뒤를 이었고, 부산은 3301원으로 세 번째였다. 삼겹살 100g 가격이 3000원을 넘는 지역에는 이외에도 전북(3197원), 대구(3174원), 전남(3155원), 인천(3148원), 충북(3090원), 울산(3004원) 등이 있었다. 삽겹살이 가장 싼 지역은 대전으로, 100g당 가격이 평균 2649원이었다. 대전에 이어 충남(2796원)과 경북(2814원)이 삼겹살이 저렴한 지역 상위 3위 안에 들었다. 경기(2864원), 제주(2870원), 경남(2917원), 강원(2983원) 등도 2000원대였다.가격이 비싸든 싸든 삼겹살은 적당히 먹으면 좋다. 삼겹살 비계에는 비타민F라고 불리는 알파-리눌렌산과 리눌렌산이 풍부하다. 이들은 두뇌 신경 조직을 구성하는 불포화지방산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모발 성장을 돕는다. 삼겹살에는 피로 해소와 혈액 순환을 돕는 비타민B군인 비타민B1(티아민), B2(리보플라빈), B3(니아신) 등도 들어있다. 에너지 대사와 신경계 건강을 지원한다.그러나 과도한 섭취는 문제다. 돼지기름의 약 57%는 불포화지방산이지만, 약 38%는 포화지방산이기 때문이다. 고려대 식품생명공학과 연구자를 포함한 국내 연구팀은 학술지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에 실은 논문에서 “포화지방산을 지나치게 먹으면 혈중 총콜레스테롤, 혈관에 쌓이는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돼지고기 삼겹살 1인 1회 섭취 분량을 60g으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