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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출차가 모유 증량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판매한 업체 7개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 침출차는 식물의 잎, 꽃, 줄기 등의 성분을 물에 추출해 음용하는 제품이다.식약처는 제품 효능을 부당광고한 업체 4곳과 시설 기준 등을 위반한 업체 3곳을 각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하고 관할관청에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식약처는 산후조리원, 맘카페 등에서 모유 생성 촉진에 도움이 된다고 산모들에게 주로 추천된 침출차 제품 제조·판매 업체 15개소를 대상으로 부당광고는 아닌지, 시설 기준은 잘 지켜지고 있는지 등을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3일까지 집중 점검했다.그 결과, 모유사, 휴먼앤휴먼, 바비즈코리아, 한국모유수유정보센터, 4개 업체 제품은 침출차를 부당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업체는 2020년 6월부터 최근까지 침출차 제품이나 침출차 주원료(민들레 등)가 산모 모유 '증량', '감량', '젖몸살'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 광고해, 총 6만 1892상자, 21억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 중 일부 업체는 침출차의 원료인 향신식물(회향, 세이지, 호로파 등)이 과거 외국에서 산모의 차로 사용됐다는 사례를 인용해 객관적 근거 없이 수유 차로 광고했다. 맘카페 등에서 산모를 대상으로 무료 체험단을 모집해 섭취 후기를 SNS 등에 올리도록 해 제품을 홍보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예당네츄럴팜 농업회사법인, 두리인터내셔날, 지리산구례명차 등 3곳은 시설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2개소는 작업장 출입문 파손으로 해충이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고, 1곳은 종업원이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아 적발됐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커뮤니티 등에서 거짓된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식품 안전과 관련된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나 스마트폰 앱 '내손안'으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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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하지만 치매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대표적인 치매 증상으로 기억력 저하, 방향 감각 상실, 언어 구사력 저하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성격 변화가 두드러진다면 치매를 의심해볼 수 있다. ▷무관심한 성격=무관심한 성격은 치매 전조증상일 수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등 공동 연구팀은 뇌소형혈관질환(뇌 백질에 퍼진 소혈관들이 손상된 질환)을 앓는 45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뇌소형혈관질환은 뇌 조직의 일부인 '백질(white matter)'에 꼬불꼬불하게 퍼져있는 소혈관들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혈관성치매와 뇌졸중의 주요 원인으로 노인 3명 중 1명이 앓을 정도로 노인 발병률이 높다. 연구 결과, 450명 중 치매에 걸린 사람들은 모두 무관심 정도가 높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정도가 심해졌다. 연구팀은 뇌혈관질환이 뇌 기능을 손상시켜 치매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때 인지 능력이 떨어지고 무관심 정도가 심해진다고 분석했다. 연구 저자 조나단 타이 박사는 "뇌 질환 환자가 갑자기 무관심해지면 병원에서 검사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변덕스럽고 불안한 성격=변덕스럽고 불안한 성격은 인기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은 노인 1375명을 대상으로 성격과 인지 기능을 분석했다. 그 결과 불안·걱정·변덕이 심한 노인은 인지 기능이 낮았고, 동기·성취도·활동성이 높은 노인은 인지 기능이 높았다. 실제 나이가 들면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뇌에 베타아마밀로이드가 쌓인다. 베타아밀로이드는 치매의 원인인 독성 단백질로,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 특히 활동적인 노인은 뇌 기능을 회복하는 능력이 뛰어난 반면 부정적인 성격의 노인은 회복 능력이 떨어졌다. 연구팀은 “치매 예방을 위해선 걱정과 불안을 줄이고,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난폭한 성격=전두측두엽 치매 환자는 충동 조절을 못해 폭력성을 보이기도 한다. 기억력을 담당하는 측두엽부터 이상이 생기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달리 충동을 억제하는 전두엽이 손상됐기 때문이다. 보통 전두측두엽 치매에 걸리면 기본적인 사회 예의범절, 상식 등이 없어진다. 특히 화를 잘 내고, 한 가지 행동에 집착한다. 발병 나이대가 약 45~65세이고, 보통 50대 말에 생길 정도로 어린 편이며, 전체 치매의 약 2~5%를 차지한다(대한치매학회 자료). 중기 이상으로 진행되면 기억력 저하 등 다른 인지 기능 장애가 나타난다. 이후에는 대소변을 아무 데나 보고, 의미 없는 웃음이 늘고, 식욕이 늘어나 통제가 안 돼 살이 찌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다른 정신질환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 이상한 행동이 나타날 때 정신병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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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기상청이 27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가운데, 26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경상북도(상주, 문경)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누적강우량이 6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누적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2006~2012 서울 강남구에서 발생한 차량 침수 사고를 분석한 결과, 56.%가 시간당 강수량이 35mm 이상일 때 발생했다. 침수로 말미암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장마 내내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반지하 침수돼 문 안 열리면… 119 신고하고 전력 차단지상보다 지대가 낮은 반지하나 지하는 침수 사고에 취약하다. 침수되기도 쉬운 환경일 뿐더러, 대피하기도 어려워서다. 지상에서 지하 공간으로 유입되는 물살의 높이가 정강이께만 되어도 성인이 계단을 올라가기 어렵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계단 모형 안으로 쏟아져 내려오는 물의 높이를 ▲발목(수심 17cm) ▲정강이(35cm) ▲무릎(45cm) 높이로 달리해 대피 능력을 실험한 결과, 남녀 성인 모두 물 높이가 발목까지일 땐 계단을 올라갈 수 있었으나 무릎을 넘어갈 땐 대피가 불가능했다. 물살이 정강이까지 올 땐 몸의 중심을 잡기 어려워, 난간이 없으면 대피가 힘들었다. 반지하 거주자가 계단을 걸어 올라가려면 현관문부터 열어야 한다. 그러나 지하의 침수심이 일정 높이 이상이면 바깥으로 통하는 문을 열기조차 어렵다. 실내외 수압 차 때문이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지하 공간 수심의 높이를 달리해 출입문 개방 여부를 확인한 결과, 남성은 문 앞 수심이 50cm일 때, 여성은 40cm일 때부터 문을 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침수되기 시작한 반지하공간에 있다면 최대한 물이 얕을 때 빠져나와야 한다. 집중호우가 빈번한 장마철에 기상 정보를 자주 확인하고, 바깥의 침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지하 공간 특성상 지상에 물이 차오르는 중인지 빨리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어서다. 슬리퍼, 샌들, 구두 대신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운동화를 신고 대피하는 게 최선이다. 바깥에 물이 차올라 현관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인근 소방서에 구조를 요청하고 감전 예방을 위해 전력을 차단한다. 출입문 내 외부의 수압 차가 줄어들면 문이 열릴 수도 있으니,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계속해서 문 개방을 시도한다.◇침수 시작된 차량 안이라면… 창문 깨고 탈출해야차량 안에 앉아있는데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면 어떡할까. 당연히 무슨 수를 써서든 밖으로 나가야 한다. 타이어 높이의 4분의 3 이상 물이 차올랐다면 보통은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지하차도 안이거나 거센 물살에 휩쓸리고 있다면 차는 우선 포기한다. 창문·선루프를 열어 뒀거나, 침수통제구역 또는 주차금지구역에 주차한 게 아닌 이상 차량 침수 피해는 자기차량손해담보에 의해 보상받을 수 있다. 우선 내 몸부터 피하고 봐야 한다.차 문이 열리면 다행이지만, 외부의 물이 타이어 중앙에서 위쪽으로 10~15cm까지 차올랐다면 수압이 강해 문이 잘 열리지 않는다. 이때부턴 흡기구를 통해 차량 내부에 물이 들어올 수 있다. 엔진과 차량 전자장치가 침수되기 시작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창문이 열리지 않을 위험 역시 있다. 이럴 땐 크게 두 가지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다. 첫째로, 아예 물이 더 차오르길 기다리는 것이다. 행정안전부 실험 결과 자동차 내부에 차오른 물의 높이가 외부의 물 높이와 30cm 정도로 좁혀지면 문이 열리긴 한다. 그러나 익사 위험을 무릅쓰고 이 방법을 시도하기란 어렵다.남은 방법은 창문을 부수고 탈출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차량 유리는 강화유리에 필름이 덧씌워진 접합강화유리라 성인 남성의 발길질로도 깨지지 않는다. 다만, 뾰족한 물체로 유리의 가장자리를 강하게 치면 균열을 낼 수 있다. 차량 내부에 비상탈출용 망치가 없다면 의자의 목 받침대를 활용한다. 목 받침대를 끝까지 뽑으면 끝이 뾰족한 꼬챙이가 나온다. 이 부분으로 창문을 강하게 내려쳐 균열을 만들어야 한다. 자동차 시트가 일체형이라 목 받침대를 뺄 수가 없다면 안전벨트 잠금장치라도 활용한다.◇바닥에 물 고이기 시작할 때 바로 대피하는 게 최선장마철 침수 사고는 방심하는 사이에 발생한다. 다른 곳보다 지대가 낮은 반지하 주거 시설, 지하주차장 등은 물이 급격히 차오를 수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작년 보도자료를 통해 “경사로를 따라 지하주차장으로 물이 들어오기 시작한 지 5~10분 정도면 지하 주차장 천장 부근까지 수위가 올라간다”며 “지하에 있는 사람은 신속히 대피하고, 차량 확인 등을 통해 주차장으로 진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반지하나 지하가 이미 침수된 후에 대피를 시작하면 늦다. 침수 기미가 조금이라도 보일 때 곧바로 자리를 피해야 한다.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은 반지하 주택, 지하역사 상가, 지하 주차장 등 지하공간에 있을 때 ▲바닥에 물이 조금이라도 차오르거나 ▲하수구에서 물이 역류하거나 ▲지상으로 통하는 계단으로 물이 흘러내리는 즉시 그 공간을 벗어나라고 권한다. 비가 많이 오는 날에 운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교량과 지하차도는 피해 가는 게 좋다. 강수량이 많을 땐 지하차도 역시 위험하므로 될 수 있으면 다른 길을 이용한다. 이미 물이 차오른 지하차도 외에 다른 길이 없다면, 길이 주행 가능한 상태인지 확인한다. 물이 차올랐어도 차량 번호판이 전부 보이는 상태라면 아직은 주행할 수 있다. 그러나 이물질로부터 엔진을 보호하는 언더커버가 손상된 상태에서 물길에 뛰어들었다간 엔진, 전기장치, 점화장치 등에 피해가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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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잠자는 시간을 계속 미루는 행동(취침시간 지연행동; bedtime procrastination)의 심리적 기제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심리치료 방법을 개발했다.성신여대 서수연 교수 연구팀(서수연, 정선혜, 전휘수, 양혜정, 안혜영)은 취침시간 지연행동이 일상생활에서 충족되지 않은 심리적 불만족 때문임을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겠다는 다짐을 하고서도 스마트폰을 붙들고 침대에 늦은 시간까지 누워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취침시간 지연행동이라고 하는데, 규칙적인 일주기 리듬을 방해하고 만성적인 수면부족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우울, 불안과도 관련이 높아 현대인의 신체건강, 정신건강 모두를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서 교수 연구팀은 건강한 20대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취침시간 지연행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부정적인 생각이나 불쾌한 기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31.3%)' '하루 동안 열심히 일한 나에게 보상을 주기 위해서(26.5%)'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소속감을 느끼기 위해서(18.1%)'이 순서로 응답이 많았다.이러한 결과는, 우리가 자기 전 누워서 스마트폰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이유가 단순히 심심해서가 아니라 일상 스트레스와 불쾌한 감정을 피하고, 충족되지 않는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의미다. 또한 부족한 여가 시간과 휴식 속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해 즉각적인 감정 해소를 추구하며 잠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이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취침시간 지연행동을 개선하기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BED-PRO)'을 개발해 임상실험을 시행했다. 참여자들은 의도한 시간보다 평균 약 72분 늦게 자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 후, 아무런 처치를 받지 않은 통제집단에 비해 평균 46분 감소한 취침시간 지연행동을 보였다. 또한, 불면증 심각도(Insomnia Severity Index)와 낮 동안의 졸림 수준(Epworth Sleepiness Scale)과 같은 수면 평가 지표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이 나타났으며 우울(20.81%)과 같은 심리적인 요인도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서수연 교수는 "자기 전 스마트폰을 내려놓는 것은 단순히 개인의 의지로만 되는 것이 아니고 그 이면에 작용하는 심리적 이유를 이해해야 한다"며 "BED-PRO를 통해 단순히 '나쁜 습관'이라고 생각했던 행동의 기제를 파악하고 개인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인 수면 문제 개선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수면학회(World Sleep Society) 공식 학술지 'Sleep Medicine' 2023년 6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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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해열제에 무슨 일이? 현탁제 '상분리 현상' 대체 뭐길래약국에 약이 없다? ‘어린이 해열제’ 품귀현상최근 안전성을 문제로 어린이 해열제 대표주자인동아제약 챔프, 대원제약 콜대원키즈펜 등이 판매 중단 및 자진 회수 조치 되었습니다.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호흡기 질환이 대유행인 상황에서부모들의 근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무엇이 문제인 걸까요?어린이 해열제, 무슨 일이?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챔프 시럽 일부에서 진균이 기준치 이상 초과 검출되면서 강제회수 및 제조·판매중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콜대원키즈펜시럽은 가루와 액체가 분리되는 ’상분리 현상’으로 자발적 회수에 들어갔습니다. 상분리란? 상분리는 현탁제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현탁제는 가루 형태의 약 성분이 시럽 같은 액체와 섞여 있는 것을 말하는데요.가루약을 시럽에 섞으면 다 녹지 않은 채 현탁되어 있다가 중력 등에 의해 일부 성분이 밑으로 가라 앉을 수 있습니다.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상분리 현상’ 회수 조치한 까닭은?제품 한 포를 전부 먹는 경우, 짜 먹으면서 내용물이 잘 섞여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소아는 체중, 나이 등에 따라제품을 소분해서 먹여야 할 수 있기 때문에아세트아미노펜을 과다하게 복용하거나필요한 양 만큼 복용할 수 없게 될 가능성 있어 ‘사전 예방 차원’에서 식약처가 자진 회수를 권고한 것입니다.미리 사둔 상비약 복용해도 될까?어린이 해열제에 많이 쓰는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은 비교적 안전한 성분이지만 아이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정량을 지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한 포를 전부 먹는 경우는 문제되지 않지만, 소분해서 복용할 때에는 내용물이 고르게 잘 섞이도록흔들어서 복용해야 합니다.흔들어 복용하지 않으면 위험할까?전문가들은 “콜대원키즈펜의 경우 한 포 당 아세트아미노펜 함량이 160mg으로 규격을 넘지 않았고, 권장량 보다 적은 양이라 이미 복용을 했다 하더라도과도한 투여의 위험성은 낮다”고 말했습니다.그렇지만, 정량 복용을 위해서는 꼭 흔들어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어린이 해열제, 안전하게 복용하려면?약 포장에 연령별 권장량이 표시되어 있지만 몸무게를 아는 경우, 몸무게에 따른 아세트아미노펜 용량(1kg당 10~15mg)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하루 5회(75mg/kg)를 초과하지 않도록 권장량을 확인해 안전하게 복용하세요!필요 시에는 의료전문가와 상담하세요. 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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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엠폭스 고위험군에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 권고에 나섰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엠폭스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26일 기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가 총 116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6월 3주 확진환자는 내국인 4명, 외국인 1명으로 모두 남성이며, 6월 이후 한 자리 수 발생이 유지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지속적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방대본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접종을 지속 권고하고 있으며, 미국 CDC 등에서도 백신이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방역 수단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엠폭스 예방접종(진네오스)은 2차까지 접종받고 2주일 정도 지나면 최대의 보호효과(2차 86%, 1차 75%)를 얻을 수 있으며, 엠폭스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을 경미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위의 연구결과와 같이 예방 접종이 엠폭스 감염을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아니다.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모르는 사람이나 다수의 상대와 피부·성 접촉 삼가 등 예방수칙 준수와 조기 신고는 여전히 중요하다. 특히, 일반적으로 백신의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접종 후 2주)를 고려할 때, 백신을 접종한 후 효과가 나타나기 전까지의 기간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방대본 측은 "확진자가 밀집된 서울․경기 지역에 접종기관을 중점적으로 선정해 주말 및 평일(야간 포함)에도 고위험군 예방접종을 실시 중이다"며, "6월 25일까지 접종 인원은 1차 접종 4701명, 2차 접종은 1100명이다"고 밝혔다. 이어 "엠폭스 예방을 위해 모르는 사람이나 다수의 상대와 피부접촉, 성접촉 등 밀접접촉을 삼가하고,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주위사람과 접촉을 삼가고, 보건소나 1399로 즉시 신고 후 안내를 따라달라"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엠폭스 고위험군 등 예방접종 확대에 대비해 26일 백신 2만도즈를 추가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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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49)이 건강 이상 소식을 전했다. 지난 24일 김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나친 조깅으로 무릎을 효율적으로 못 쓴 바람에 몸도 컨디션도 너무나 안 좋아 몇 군데 병원을 갔더니, MRI 판독 결과 장경인대마찰증후군, 무릎뼈 힘줄염이라고 하더라”며 다리에 붕대를 감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김영철은 “도수치료 중 오른쪽 다리 어딘가를 눌렀는데 너무 아파 소리를 질렀다"며 "그 뒤로 걷지 못하다가 진통제 맞고 종일 얼음찜질"이라고 말했다. 실제 김영철이 앓고 있는 두 질환은 조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한다.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장경인대마찰증후군=장경인대마찰증후군은 일명 마라토너의 병으로 불린다. 평소 조깅이나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에게 자주 발생한다. 자전거 라이딩을 무리하게 했을 때도 나타날 수 있다. 무릎 옆에 손을 대보면 무릎뼈 바로 바깥쪽에 홈이 파진 것처럼 쏙 들어간 부분이 있다. 그 바로 옆에 밴드처럼 딱딱하게 만져지는 부위가 바로 ‘장경인대’다. 장경인대는 무릎뼈와 허벅지 뼈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장경인대가 무릎 바로 위 허벅지 뼈에 톡 튀어나온 부분인 ‘대퇴골 외측상과’라는 뼈와 자주 마찰하게 되면 무릎 바깥쪽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이런 통증이 반복될 경우 장경인대마찰증후군이라고 한다. 특히 무릎을 30도 정도 구부린 상태에서 장경인대의 마찰이 가장 심하기 때문에 달리거나 계단을 내려갈 때 통증은 더욱 심해진다. 무릎을 펴거나 굽히면 소리가 나기도 한다. 치료는 초기라면 달리기를 쉬고, 얼음찜질을 하며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를 통해 회복을 돕는다. 다만, 수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면 체외 충격파치료나 PRP(혈소판풍부혈장) 주사 치료를 고려한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외부에서 환부로 충격파를 가해 통증을 둔화시키고 새로운 조직의 생성을 돕는다.▲무릎을 많이 구부리는 내리막길을 달리거나 ▲도로의 가장자리를 달리고 있거나 ▲쿠션이 딱딱하게 변한 낡은 운동화를 신거나 ▲뒤꿈치 바깥 부분이 심하게 닳은 신발을 신고 운동하면 장경인대마찰증후군의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예방을 위해 운동 시 경사나 내리막이 없는 평평한 평지를 선택한다. 조깅화는 충격 흡수가 잘 되는 것으로 선택하고, 600km 정도 달린 후에는 교체하도록 한다. 겉보기에 문제가 없어 보여도 운동화 밑창의 중간 부분이 닳기 시작했으면 교체해야 한다는 의미다.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도 진행하도록 한다.▷무릎뼈 힘줄염=무릎뼈 힘줄염의 정확한 의학 명칭은 슬개건병증이다. 슬개건병증은 말 그대로 무릎에 있는 힘줄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증상으로, 통증이 슬개골(무릎뼈)에서 나타난다. 나이,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슬개건병증에 걸리면 무릎 아랫부분에 통증이 나타난다. 누르면 압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걷거나, 뛰는 등 체중이 실리는 행동을 하면 통증은 더욱 심해진다. 심하면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슬개건병증의 원인은 무릎의 반복적 사용, 무릎에 가해진 외상 등 다양하다. 슬개건병증은 무리한 무릎 사용을 피하고, 물리치료 시행을 통해 치료한다. 무릎을 아예 움직이지 않기보다는 무릎 관절 운동과 대퇴 근육 강화 운동을 통해 무릎 주위를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 통증은 소염진통제, 근육 이완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면 대부분 사라진다. 예방을 위해선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활동 후에는 반드시 무릎을 충분히 쉬어준다. 자기 발에 잘 맞는 푹신한 신발을 신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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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해 땀 배출이 많은 여름에는 소변 배출이 줄면서 소변 색이 진해진다. 복용하는 약이나 식품에 따라 소변의 색이 변할 수 있지만, 온열질환과 탈수 예방을 위해 여름철은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계절이다. 따라서 평소보다 소변 색깔이 짙고 강한 냄새가 나거나, 여름철 소변 횟수가 4회 미만이라면, 수분을 즉시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는 신호다. 여름철에는 소변을 볼 때 따가운 증상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특히 많다. 원인은 다양할 수 있다. 덥고 습해 세균이 빠르게 번식하는 계절적 특성상 여러 세균에 의한 감염이 그 원인일 수 있다. 요로감염, 칸디다질염, 클라미디아 감염증의 경우, 소변을 볼 때 혈뇨, 분비물과 따가운 작열감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때는 검사를 통해 감염균을 확인해 항생제로 치료하면 된다. 세균 감염으로 인한 통증이 아닐 때는 중년 연령 이상의 여성라면 질 건조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소변볼 때 따갑고 화끈거리는 작열감이 동반되고, 질염, 요도염, 방광염이 자주 발생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노화에 따라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질 내부가 건조해져 생긴다.질 건조증은 단순히 질속 수분 부족에 국한된 불편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심하면 성교통 위험도 높아져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갱년기 질 건조증의 치료를 미루다가 통증이 심한 위축성 질염으로 악화되면, 소변 때마다 통증과 출혈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따른다.질 건조증은 여성호르몬 감소와 노화가 원인이므로 여성호르몬 검사를 통해 필요시 호르몬 보충요법을 해주게 된다. 출산 후 질 근육과 골반 근육이 손상됐을 때 질 건조 및 질 이완 증상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은데, 요실금도 연령에 비해 빨리 시작됐다면 TOT수술이나 일명 이쁜이수술 같은 수술요법으로 근본치료가 가능하다. 즉 이미 요실금 증상도 함께 있는 상태라면 질 축소성형 같은 여성성형으로도 요실금과 질 이완증, 질 건조증의 치료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것이다.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면 질 이완증과 질 건조증 개선에 질 전용 레이저인 베스타 레이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베스타 레이저는 질 내부에 레이저를 360도로 조사해 콜라겐 및 점막 재생을 촉진함으로써, 마취와 절개 없이 질 내부에 전반적인 탄력을 주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호르몬 보충요법으로 질 건조증을 치료한 후에도 질 내부 조직의 수분 및 탄력을 건강하게 유지하게 해줌으로써, 요실금과 질염 재발 예방에 도움을 준다.요실금이 있는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소변보는 횟수와 소변량이 많은 겨울이 더 불편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질 이완증과 질 건조증을 동반한 여성들은 여름철 세균 감염에 취약해 소변을 볼 때마다 통증을 느끼는 등 여름철이라고 불편이 없어지지 않는다. 질 건조증과 질 이완증은 악화되기 전에 질 축소수술 등으로 제때 치료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건강한 식생활, 규칙적인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 등으로 꾸준히 관리해 주어야 갱년기 이후 질병 예방에도 유리할 것이다.(*이 칼럼은 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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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성모병원이 유방암을 주제로 하는 제3회 핑크리본 영화제 공모를 시작한다.대림성모병원은 해마다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방암 극복 수기 공모전, 유방암 창작시 공모전, 핑크리본 영화제, 유방암 환우를 위한 기금 마련 행사 등의 핑크리본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인식 개선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창작시 공모전과 영화제가 개최된다.지난 핑크리본 영화제는 삼개월의 기간 동안 총 242명의 참가자들이 90편의 출품작을 내 높은 관심과 경쟁을 펼쳤으며, 변영주 영화감독과 배우 이윤지 등 가계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수상작은 대국민 유방암 인식 제고를 위한 콘텐츠로 활용하며, 지난 수상작은 대림성모병원 유튜브 채널인 ‘유방건강TV’에서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이번 제3회 핑크리본 영화제는 영상만이 가진 장점을 살려 여성들에게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유방암 환우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유방암과 관련된 모든 영상 콘텐츠로 대한민국 거주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상금 1250만원으로 대상 500만원(1팀), 최우수상 300만원(1팀), 우수상 각 100만원(2팀), 장려상 각 50만원(5팀)을 선발한다.정식 접수기간은 7월 10일부터 9월 15일까지이다. 미리 출품 계획을 알리는 사전 접수는 6월 19일부터 7월 9일로 사전 접수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림성모병원 홈페이지(drh.co.kr)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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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음식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2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인은 1주일에 라면을 평균 1.7회 섭취합니다. 맛 좋고 조리가 간편한 라면! 당뇨병 환자는 어떤 라면을 골라 먹는 게 좋을까요? 밀당365의 네 번째 외식 가이드입니다.‘건면’이 그나마 나아당뇨병 환자가 먹는 라면으로는, ‘건면’을 추천합니다. 건면은 밀가루 녹말을 이용해 면을 제조할 때, 기름에 튀기는 과정을 생략하고 자연 건조해 만든 면을 말합니다. 그래서 기름에 튀긴 면보다 상대적으로 열량과 지방 함량이 낮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면 한 봉지 당 평균 열량은 382kcal고 유탕면의 평균 열량은 505kcal입니다. 지방의 경우 건면은 한 봉지에 평균 3g 함유돼 있지만, 유탕면은 평균 17g이 들었습니다. 라면에 함유된 지방은 대부분 포화지방인데요. 당뇨병 환자는 포화지방을 가급적 안 먹는 게 좋습니다. 심혈관질환 등 당뇨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여름엔 비빔면? 국물라면 드세요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건면 중에서도 국물이 있는 라면을 드시는 게 낫습니다. 여름에는 비빔면, 볶음면 등 국물이 없는 라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라면 한 봉지 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국물라면 1693mg, 볶음면 1640mg입니다. 나트륨이 더 많은데 왜 국물라면을 추천하느냐고요? 라면의 나트륨은 ‘스프’에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비빔면·볶음면은 스프를 덜 넣으면 제 맛이 안 납니다. 그런데 국물라면은 스프량과 함께 물량도 줄이면 라면 본연의 간을 낼 수 있고, 굳이 스프와 물의 양을 줄이지 않더라도 온전한 방법대로 끓인 뒤 면을 맛있게 먹고 국물은 남기면 됩니다. 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환 교수는 “국물을 남기지 않고 다 마시면 나트륨을 몸에 전부 흡수시키는 격”이라며 당뇨병 환자라면 반드시 국물은 남길 것을 권했습니다.영양 성분 표에선 포화지방·나트륨·탄수화물 확인을라면 속 지방은 대부분 포화지방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하루 포화지방 권장 섭취량은 15g입니다. 라면에 든 포화지방 함량을 따져 보고 하루 동안 섭취하는 양이 하루 권장량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나트륨의 경우 하루 적정 섭취량은 2000mg이므로, 이 역시 고려해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 김우정 영양팀장은 “라면은 단백질 함량이 매우 낮고 식이섬유는 아예 포함돼 있지 않다”며 “탄수화물 함량은 밥 한 공기보다도 많아서, 라면을 먹고 그 국물에 또 밥을 말아먹는 건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탄수화물 함량이 80g을 넘기지 않는 라면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브랜드별 비교분석밀당365가 국내 시판되는 대표적인 라면 종류별 영양성분을 비교했습니다. 아래의 표에, 나트륨 함량이 적은 순서대로 각 브랜드별 9개의 라면을 추렸습니다. 함께 기재한 포화지방과 탄수화물 함량도 확인해보면 좋습니다. 브랜드 나열은 가나다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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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는 2021년 701만명을 돌파했다. 4년전인 2017년 602만명에 비해 16.5%(100만명) 늘어난 것이다.고혈압은 전 세계적으로 조기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국내 성인의 약 34%가 고혈압이 있어 '국민질환'이라고 불리지만, 고혈압 환자의 28.7%는 자신이 고혈압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심장, 뇌 합병증 일으켜 사망 위험심장이 펌프질을 통해 각 장기로 혈액을 보낼 때 드는 압력이 혈압이다. 높은 숫자는 수축기 혈압으로, 심장이 혈액을 밖으로 밀어내는 압력이며 낮은 숫자는 확장기 혈압으로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오며 혈관이 받는 압력이다. 고혈압은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 환자로 진단하게 된다.고혈압 진단과 치료의 중요한 포인트는 평소 혈압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상시 점검하는 것이다. 혈압을 측정할 때는 5분 이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등을 기대고 팔을 심장 높이에서 여러 번 측정하는 것이 좋다. 아침과 저녁 최소 2회 이상 측정치의 평균값으로 표시한다. 대한고혈압학회 조사결과 고혈압 환자 10명 중 7명은 집에서 혈압을 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이 무서운 것은 다양한 곳에 파생되는 합병증이다. 동맥경화, 심근경색, 심부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심장마비 등 심장질환과 뇌경색, 뇌졸중, 치매를 유발하는 뇌신경계 질환, 신장경화증과 신부전, 신장종양 같은 신장기능을 악화시키는 신장질환 등을 일으킨다.◇고혈압 예방하는 7가지 생활수칙고혈압 치료는 혈압을 낮춰 심뇌혈관 질환 발생을 낮추는 것이 목표이다. 치료제도 다양하고 환자 나이나 질병 상황에 따라 약물 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가 상담해야 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윤성보 전문의는 “고혈압, 각종 대사성 질환은 혈관 내 염증을 증가시키고 세포 대사에 문제를 일으켜 각종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서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고혈압 환자는 우선 혈압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혈압 예방을 위해 꼭 지켜야 할 7가지 생활 수칙이 있다. 금연·절주, 음식 싱겁게 먹기, 채소와 생선 충분히 섭취, 매일 30분씩 운동,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관리, 스트레스 줄이기 등이다.고혈압 환자는 새벽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새벽은 혈압이 가장 높은 시간이며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혈압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규칙적 운동을 계획한다면 낮 혹은 저녁 시간대에 자신에 맞는 적합한 운동을 하는 것을 권한다. 또한 대중 목욕탕 이용에도 주의해야 한다. 온탕 이용 후 체온이 급변해 갑자기 찬바람을 쐬면 혈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윤성보 센터장은 “고혈압은 방치할 경우 다양한 합병증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어서 평소 정상 혈압 범위를 벗어나 갑자기 혈압이 높아지거나 두통과 이명, 손발 저림현상 등이 나타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순환기내과를 찾아 필요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