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덥고 습해 땀 배출이 많은 여름에는 소변 배출이 줄면서 소변 색이 진해진다. 복용하는 약이나 식품에 따라 소변의 색이 변할 수 있지만, 온열질환과 탈수 예방을 위해 여름철은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계절이다. 따라서 평소보다 소변 색깔이 짙고 강한 냄새가 나거나, 여름철 소변 횟수가 4회 미만이라면, 수분을 즉시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는 신호다.
여름철에는 소변을 볼 때 따가운 증상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특히 많다. 원인은 다양할 수 있다. 덥고 습해 세균이 빠르게 번식하는 계절적 특성상 여러 세균에 의한 감염이 그 원인일 수 있다. 요로감염, 칸디다질염, 클라미디아 감염증의 경우, 소변을 볼 때 혈뇨, 분비물과 따가운 작열감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때는 검사를 통해 감염균을 확인해 항생제로 치료하면 된다.
세균 감염으로 인한 통증이 아닐 때는 중년 연령 이상의 여성라면 질 건조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소변볼 때 따갑고 화끈거리는 작열감이 동반되고, 질염, 요도염, 방광염이 자주 발생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노화에 따라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질 내부가 건조해져 생긴다.
질 건조증은 단순히 질속 수분 부족에 국한된 불편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심하면 성교통 위험도 높아져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갱년기 질 건조증의 치료를 미루다가 통증이 심한 위축성 질염으로 악화되면, 소변 때마다 통증과 출혈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따른다.
질 건조증은 여성호르몬 감소와 노화가 원인이므로 여성호르몬 검사를 통해 필요시 호르몬 보충요법을 해주게 된다. 출산 후 질 근육과 골반 근육이 손상됐을 때 질 건조 및 질 이완 증상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은데, 요실금도 연령에 비해 빨리 시작됐다면 TOT수술이나 일명 이쁜이수술 같은 수술요법으로 근본치료가 가능하다. 즉 이미 요실금 증상도 함께 있는 상태라면 질 축소성형 같은 여성성형으로도 요실금과 질 이완증, 질 건조증의 치료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것이다.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면 질 이완증과 질 건조증 개선에 질 전용 레이저인 베스타 레이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베스타 레이저는 질 내부에 레이저를 360도로 조사해 콜라겐 및 점막 재생을 촉진함으로써, 마취와 절개 없이 질 내부에 전반적인 탄력을 주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호르몬 보충요법으로 질 건조증을 치료한 후에도 질 내부 조직의 수분 및 탄력을 건강하게 유지하게 해줌으로써, 요실금과 질염 재발 예방에 도움을 준다.
요실금이 있는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소변보는 횟수와 소변량이 많은 겨울이 더 불편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질 이완증과 질 건조증을 동반한 여성들은 여름철 세균 감염에 취약해 소변을 볼 때마다 통증을 느끼는 등 여름철이라고 불편이 없어지지 않는다. 질 건조증과 질 이완증은 악화되기 전에 질 축소수술 등으로 제때 치료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건강한 식생활, 규칙적인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 등으로 꾸준히 관리해 주어야 갱년기 이후 질병 예방에도 유리할 것이다.
(*이 칼럼은 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여름철에는 소변을 볼 때 따가운 증상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특히 많다. 원인은 다양할 수 있다. 덥고 습해 세균이 빠르게 번식하는 계절적 특성상 여러 세균에 의한 감염이 그 원인일 수 있다. 요로감염, 칸디다질염, 클라미디아 감염증의 경우, 소변을 볼 때 혈뇨, 분비물과 따가운 작열감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때는 검사를 통해 감염균을 확인해 항생제로 치료하면 된다.
세균 감염으로 인한 통증이 아닐 때는 중년 연령 이상의 여성라면 질 건조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소변볼 때 따갑고 화끈거리는 작열감이 동반되고, 질염, 요도염, 방광염이 자주 발생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노화에 따라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질 내부가 건조해져 생긴다.
질 건조증은 단순히 질속 수분 부족에 국한된 불편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심하면 성교통 위험도 높아져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갱년기 질 건조증의 치료를 미루다가 통증이 심한 위축성 질염으로 악화되면, 소변 때마다 통증과 출혈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따른다.
질 건조증은 여성호르몬 감소와 노화가 원인이므로 여성호르몬 검사를 통해 필요시 호르몬 보충요법을 해주게 된다. 출산 후 질 근육과 골반 근육이 손상됐을 때 질 건조 및 질 이완 증상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은데, 요실금도 연령에 비해 빨리 시작됐다면 TOT수술이나 일명 이쁜이수술 같은 수술요법으로 근본치료가 가능하다. 즉 이미 요실금 증상도 함께 있는 상태라면 질 축소성형 같은 여성성형으로도 요실금과 질 이완증, 질 건조증의 치료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것이다.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면 질 이완증과 질 건조증 개선에 질 전용 레이저인 베스타 레이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베스타 레이저는 질 내부에 레이저를 360도로 조사해 콜라겐 및 점막 재생을 촉진함으로써, 마취와 절개 없이 질 내부에 전반적인 탄력을 주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호르몬 보충요법으로 질 건조증을 치료한 후에도 질 내부 조직의 수분 및 탄력을 건강하게 유지하게 해줌으로써, 요실금과 질염 재발 예방에 도움을 준다.
요실금이 있는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소변보는 횟수와 소변량이 많은 겨울이 더 불편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질 이완증과 질 건조증을 동반한 여성들은 여름철 세균 감염에 취약해 소변을 볼 때마다 통증을 느끼는 등 여름철이라고 불편이 없어지지 않는다. 질 건조증과 질 이완증은 악화되기 전에 질 축소수술 등으로 제때 치료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건강한 식생활, 규칙적인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 등으로 꾸준히 관리해 주어야 갱년기 이후 질병 예방에도 유리할 것이다.
(*이 칼럼은 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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