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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통 '이런 양상'으로 나타난다면… 파킨슨병 가능성

    복통 '이런 양상'으로 나타난다면… 파킨슨병 가능성

    파킨슨병이 발생하기 전 나타날 수 있는 예상 밖의 전조증상들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파킨슨병은 몸 동작에 관여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도파민) 부족으로 인해 ▲몸이 떨리며 ▲​근육이 굳고 ▲​동작이 느려지고 ▲​걸음새가 이상해지는 질환이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등 공동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 2만4624명과 알츠하이머 환자 1만9046명, 뇌혈관질환자 2만3942명의 의료 기록을 비교, 조사했다. 그 결과, 4가지 증상이 있었던 사람의 경우 파킨슨병 발생 위험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4가지 증상은 위마비(위무력증·위가 정상 속도로 음식을 비우지 못하는 질환), 삼킴장애, 변비, 설사가 없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통, 복부 불편감을 특징으로 하는 복합적인 증후군이다. 대장이 과민해져 설사가 유발되거나 반대로 움직임이 급격히 감소해 변비가 나타날 수 있고,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기도 한다. 이 연구에 따르면, 위마비, 삼킴장애, 변비가 있으면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2배, 설사가 없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으면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17% 더 높았다. 실제 파킨슨병 환자의 경우 위속 음식물의 절반이 비게되는 시간이 59분으로, 정상인의 44분에 비해 길다는 보고가 있다.연구팀은 "변비가 파킨슨병의 전조증상이라는 사실은 비교적 많이 알려졌지만, 위마비, 삼킴장애, 설사가 없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역시 파킨슨병 발병을 구체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증거가 된다는 사실을 확립했다는 데에 이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24일 BMJ 'GUT'에 게재됐다.
    뇌질환이해나 기자2023/08/28 16:44
  • 바르기만 하면 가슴 커진다는 화장품? “속지 마세요”

    바르기만 하면 가슴 커진다는 화장품? “속지 마세요”

    화장품만 발라도 체지방이 감소하거나 지방세포가 증식해 가슴이 커진다는 부당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화장품 온라인 광고 위반 여부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지난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여름철 관심이 많은 ‘다이어트’, ‘체형 유지’ 등과 관련된 효능·효과를 내세우는 화장품이었다. 점검 결과, 322건 중 155건에서 위반이 확인됐다. 식약처는 즉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하게 접속 차단과 게시물 삭제 등을 요청했다. 또 적발 업체 소재지 관할 행정기관에 점검과 행정처분 등 조치를 의뢰했다.위반 내용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었다. ▲‘지방분해’, ‘체지방 감소’, ‘체내염증과 체지방 케어’, ‘셀룰라이트 파괴’, ‘콜레스테롤 감소’, ‘체내 독소 배출’ 등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가 147건(94.84%), ▲‘(가슴)지방세포증식’, ‘가슴 확대’, ‘피하지방 대사 촉진’, ‘이중턱 리프팅’ 등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 소비자가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광고가 8건(5.16%)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화장품에 대해 ‘다이어트’, ‘가슴확대’ 등에 대한 효능·효과를 검토하거나 인정한 적이 없다. 화장품의 경우 인체 미치는 영향이 경미하다. 피부, 모발 등을 청결하게 만들어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한다. 질병이나 신체를 개선하는 효능·효과를 내세우는 광고는 소비자 기망에 해당한다. 이번 점검에는 ‘민간광고검증단’도 참여했다. 의료제품의 부당한 온라인 표시·광고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등 외부 전문가 90명으로 구성된 단체다.민간광고검증단은 “가르시니아 등 특정 재료를 사용한 화장품의 사용만으로 ‘체지방 감소’, ‘체중감량’, ‘영구적인 셀룰라이트 제거’ 등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과학적으로 입증된 객관적인 근거도 확인된 적이 없으므로 소비자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화장품을 안심하고 구매·사용할 수 있도록 대한화장품협회와 협력하며 온라인 부당광고에 대한 점검과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단신오상훈 기자2023/08/28 16:04
  • '친환경'이라던 종이 빨대, 알고 보니 유해물질 가득?

    '친환경'이라던 종이 빨대, 알고 보니 유해물질 가득?

    최근 들어 '친환경'을 내세우며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 빨대를 제공하는 카페나 음식점이 많다. 하지만 종이 빨대 역시 환경과 인체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벨기에 앤트워프대 연구팀이 벨기에에 유통되는 친환경 빨대 39가지를 분석한 결과 27개(69%)에서 'PFAS(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 불소계면활성제)'라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는데, 그 중 18개가 종이 빨대였다. PFAS는 '영원한 화학물질'이라고 불리며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고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물질이다. 주로 쿠킹랩, 화장품, 카펫, 운동복 등에서 발견된다. PFAS에 노출되면 미숙아 출산이나 콜레스테롤 상승, 갑상선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신장암이나 간암 위험을 높인다. 다만 구체적으로 얼마나 노출돼야 인체에 실질적으로 해가 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 중이다.연구팀이 발견한 PFAS는 총 18종이었는데, 이 중 가장 많이 검출된 과불화옥탄산(perfluorooctanoic acid, PFOA)은 이미 지난 2019년부터 스톡홀름협약에 따라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다. 국내에서도 1년간의 정비 후 지난 2020년부터 규제됐지만 몇몇 국가에서는 아직 생산되고 있어 종이 빨대에도 발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팀은 종이 빨대에 유독 PFAS 검출 비율이 높은 것에 대해 방수 코팅에 해당 물질이 사용된 것으로 분석했다.연구를 진행한 앤트워프대 생물학과 교수 티모 그로펜(Thimo Groffen)은 "종이 빨대 하나를 썼다고 인체에 큰 위험이 되지는 않는다"면서도 "다만 몸에 축적된 PFAS가 몸에 들어온 다른 화학물질과 결합하면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의식적으로 사용을 줄일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식품첨가물과 오염물(Food Additives and Contaminants)'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08/28 15:53
  • 김안과병원, 녹내장 분야 권위자 기창원 교수 영입

    김안과병원, 녹내장 분야 권위자 기창원 교수 영입

    김안과병원은 녹내장 치료 권위자로 알려진 기창원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를 영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창원 교수는 오는 9월 4일부터 김안과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기창원 교수는 1983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서울대병원에서 인턴, 안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으며, 1994년부터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와 수술을 담당했다. 녹내장과 백내장을 전공한 기창원 교수는 다양한 임상경험과 활발한 연구를 통해 'Progress in Retinal and Eye Research' 등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삼성서울병원 안과 주임교수 및 과장, 한국 녹내장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기창원 교수는 "지금까지 쌓아온 임상,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안과병원 김철구 원장은 "연구와 임상분야에서 수많은 업적을 쌓은 기창원 교수를 영입함으로써 녹내장을 비롯한 백내장 분야에서 기존 의료진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이해나 기자 2023/08/28 15:23
  • HDL 새 효능 조명 "코로나 막고 암 백신 원료로도 활용"… HDL 심포지엄 열려

    HDL 새 효능 조명 "코로나 막고 암 백신 원료로도 활용"… HDL 심포지엄 열려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이 심혈관질환은 물론, 코로나 감염과 후유증을 줄이며, 패혈증 예후를 좋게 하고, 암 예방 백신의 원료가 된다."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HDL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조명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 28일 열린 '2023 장수인자 HDL 심포지엄'에서는 HDL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자들이 초청돼 발표를 했다. 1부에서는 △아난드 로하트기(미국 사우스웨스턴대 메디컬센터 심장학과) 교수가 ‘HDL과 심혈관 대사 건강’ △안나 쉰데만(미국 미시간대 약대) 교수가 ‘합성 HDL 치료제 및 약물 전달체의 임상 중개’ △테오도로스 켈레시디스(미국 사우스웨스턴대 메디컬센터 내과) 교수가 ‘HDL과 SARS-CoV-2 감염 간의 상호작용’에 대해 발표했다.◇ HDL, 당뇨병 예방에도 기여아난드 로하트키 미국 사우스웨스턴대 메디컬센터 심장학과 교수는 HDL 수치 뿐만 아니라 HDL 기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HDL기능이 좋을수록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LDL콜레스테롤 배출 능력이 커지고 항염증 기능이 높아진다. 로하트키 교수는 특히 HDL의 당뇨병 예방 효과를 강조했는데, 2020년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HDL입자들이 골격근에 작용해 근육의 포도당 흡수 능력을 배가시키며 인슐린 민감도를 높인다고 했다. HDL 기능이 좋으면 당뇨병 예방은 물론, 이미 당뇨병 환자도 죽상경화증 등에 의한 당뇨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더불어 HDL 자체가 혈관을 이완하고 혈관 내피 세포 장벽 기능을 강화해 고혈압에 대한 위험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합성 HDL, 암 백신 등 치료제 개발 활발LDL과 달리 HDL은 혈중 수치를 높이거나 기능을 좋게 하는 ‘똘똘한 치료제’가 없다. 이런 가운데, 합성 HDL 치료제의 가능성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합성HDL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안나 쉰데만 미국 미시간대 약대 교수는 “HDL은 간에서 저절로 만들어지는데, 사람은 매일 체중 1kg당 14mg의 HDL을 만든다”며 “HDL이 잘 안 만들어지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합성 펩타이드를 이용해 HDL을 만들어서 실제 HDL과 같은 효과를 보게 하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실제 합성 HDL 투여제를 5주간 투여한 결과, 혈관의 플라크가 줄어드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혈관에 플라크가 클수록 효과는 컸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은 내년에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안나 쉰데만 교수는 패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HDL을 투입했을 때 사망 위험이 낮아졌다는 연구가 있다고 밝혔다. 패혈증은 사망 위험이 50%에 달하는 급성중증질환이다. HDL이 우리 몸의 염증매개물질인 사이토카인 방출을 막아 이런 효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HDL을 사용해서 암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HDL은 굉장히 작은 입자이며 우리 몸 어느 곳이든 들어갈 수 있어 HDL을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항체 전달을 할 수 있고 암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 쥐실험에서 HDL 암백신을 투여한 결과 모든 쥐가 암에 걸리지 않았으며, 재발도 안했다.  ◇HDL이 코로나 감염 막고, 후유증도 막아지난 2~3년 간 HDL 수치가 높은 사람은 코로나에 잘 걸리지 않고, 코로나에 걸려도 중증으로 진행이 안되며, 코로나로 인한 사망 위험도 낮다는 연구들이 많이 나왔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 후유증 예방에도 HDL이 도움이 된다. 테오도로스 켈레시디스 미국 사우스웨스턴대 메디컬센터 내과 교수는 "HDL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인 T세포에 관여, 선천 면역을 높인다"며 "코로나는 물론 독감, 패혈증, 결핵, 뎅기열, HIV 등의 급성 감염 질환 예방과 관련이 있다"고 했다. 또한 코로나 감염 이후 장기적인 후유증, 특히 심혈관 대사 이상, 염증으로 발생하는 후유증 예방에 HDL이 효과를 보인다고 했다. HDL 기능을 개선하는 약물을 투여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일례로 HDL 기능을 개선시키는 CETP억제제는 패혈증 환자의 사망률 감소시킨다는 연구가 있다. 폴리코사놀도 후보 물질로 언급했다. 폴리코사놀은 여러 연구를 통해 HDL기능 개선을 통해 혈압 조절, 인슐린 민감도 향상, 지방간 개선 등의 효과가 입증됐다. 항산화 효과도 있다. 켈레시디스 교수는 "HDL 개선이 코로나 감염 후 여러 후유증에 대해 다중 보호 효과를 낼 것이다"며 "다만 급성 감염 후 첫 4주 내에 투여를 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제약이금숙 기자 2023/08/28 15:20
  • 베네피트, 틴트 2종 '스플래시 듀이 틴트' '플러시 벨벳 틴트' 출시

    베네피트, 틴트 2종 '스플래시 듀이 틴트' '플러시 벨벳 틴트' 출시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benefit)가 신제품 틴트 2종 '스플래시 듀이 틴트(Splash tint)'와 '플러시 벨벳 틴트(Plush tint)'를 출시했다.'스플래시 듀이 틴트'는 가벼운 워터-글로우 텍스처로 입술에 물기를 머금은 듯한 촉촉한 광택감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컬러는 로지한 MLBB를 비롯해 코랄, 브릭레드 등 총 12가지의 쉐이드로 구성돼 다양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특히 커스터마이즈된 스푼 형태의 어플리케이터를 활용해 원하는 만큼의 생생한 컬러감과 투명감 있는 립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는 빌더블-커버리지 틴트다.'플러시 벨벳 틴트'는 촉촉하게 발리면서 매트한 마무리감을 선사해 블러 처리한 듯한 피니쉬를 연출해준다. 컬러는 가을철 인기 높은 MLBB부터 더스티 로즈, 분위기 있는 데일리 뮤트 피그 등 총 12가지 쉐이드로 구성됐다.벨벳 제형에 맞춰 커스터마이즈 된 도우-풋 형태의 어플리케이터를 활용하면 쉽고 정확하게 섬세한 입술 라인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뛰어난 발색력으로 한 번의 터치로도 풀 커버리지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두 제품 모두 입술에 매끈하게 밀착돼, 묻어나거나 번지지 않고 오래 유지돼 깔끔한 립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더불어 풍부한 보습 성분의 베리 콤플렉스와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촉촉한 사용감을 선사한다.베네피트는 신제품 틴트 출시를 기념해 해당 제품 구매 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거울을 증정할 계획이다.이번 신제품 틴트 2종은 8월 28일부터 베네피트 전국 백화점과 부티크 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라이브를 통해 이날 선론칭 된다. 또한 오는 31일에는 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9월 4일에는 백화점 온라인몰 및 롯데온, 카카오 선물하기에 입점되며, 올리브영과 시코르에서는 베스트 컬러 6종을 만나볼 수 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3/08/28 15:04
  • 모델 한혜진, 휴가 중에도 '이 운동' 빼놓지 않아… 효과 어떻길래?

    모델 한혜진, 휴가 중에도 '이 운동' 빼놓지 않아… 효과 어떻길래?

    모델 한혜진(40)이 휴가 중에도 몸매 관리를 위해 러닝머신을 타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극P 한혜진이 무계획으로 홍콩 여행 가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인과 식사를 마치고 돌아온 한혜진은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헬스장 러닝머신을 탔다. 이어 "휴가를 왔지만, 많이 먹기도 했고 몸의 루틴 유지를 위해 운동한다"고 말했다.러닝은 가장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건강 효과를 낼까? 러닝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과 유지에 효과적이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너무 장기적인 공복 운동은 오히려 체내의 단백질이 에너지로 쓰이기 시작해 근 손실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한다. ​러닝머신을 뒤로 타보는 것도 방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대 떼블랑슈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러닝머신을 뒤로 탈 때 앞으로 탈 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고, 체지방도 더 많이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닝은 각종 질환 발병 위험도 줄인다. 호주 멜버른 빅토리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시속 8km 미만의 속도로 일주일에 한 번 50분씩 달리는 사람은 달리기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27%나 낮았다. 심혈관 질환 위험은 30%, 암 위험은 23% 감소했다.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보통 1분에 120회 이상의 심장박동수로 30분 정도 달리면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드는데 이를 ‘러너스 하이’라 한다. 달리기를 하면 몸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베타엔도르핀’이라는 신경 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한편, 다이어트엔 실내 러닝보다 야외 러닝이 더 효과적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야외 러닝은 실내 러닝머신으로 뛸 때보다 열량을 약 5% 더 소모했다. 야외에서 뛸 때는 앞사람과 부딪히지 않게 상황을 잘 살피며 속도 조절을 해야 하고, 코너를 돌거나 앞의 장애물을 피하는 등 여러 가지 신경을 쓸 것이 많아져 에너지를 더 사용하기 때문이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08/28 15:03
  • [의학칼럼] 20~30대 무릎연골연화증,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 될 수도

    [의학칼럼] 20~30대 무릎연골연화증,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 될 수도

    휴가철 차를 타고 장시간 여행을 할 때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은 후에 무릎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스포츠나 여가활동을 하다가 무릎에서 통증이나 소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청장년층의 경우 이때 퇴행성 무릎관절보다 무릎 연골연화증을 먼저 의심해 볼 수 있다. 무릎 슬개골 밑에 위치한 단단한 연골은 뼈가 받는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 작용을 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돕는다. 그러나 이러한 연골이 부드러워지고 약해지면서 점점 손상되어 통증이 유발하게 되는데 이 질환을 무릎연골연화증이라고 하며, 20~30대의 청년층에 많이 발생한다.특히 무릎 질환은 노년층에 많이 발생해 퇴행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도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 특별한 외상 없이도 과도한 무릎 사용과 운동 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젊은 층에서 주로 병원을 찾은 이유다. 또한 무릎 전방에 지속적인 압력이나 외상, 무릎뼈 탈구, 골절되어 관절면이 어긋난 상태에서 치유된 경우, 과체중, 류머티즘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경우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연골연화증의 주요 증상은 무릎 관절 앞부분에 나타나는 통증이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는 경우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긴 시간 동안 영화 관람, 차나 비행기 안에서 앉아 있는 경우나 이후 일어날 때 무릎에 통증과 뻣뻣한 불편감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무릎을 움직일 때 걸리적거리는 느낌과 함께 딸깍하는 소리가 나타나기도 한다.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으면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관절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심한 경우 관절이 붓기도 한다.연골은 스스로 재생하는 능력이 없어 연골연화증을 방치하게 되면 연골이 마모되고 소실되어 뼈가 돌출되거나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재생이 어려우므로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 단계에 적절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관절면의 손상 정도 변화를 X-ray,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확인하고 연골연화증으로 진단된 경우,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여 호전해 볼 수 있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연골주사, 인대 강화 주사 등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으며, 휴식 및 장시간 앉거나 쪼그려 앉는 등 생활 습관 개선도 도움 된다. 이러한 보존적·비수술적 치료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연골의 상태를 MRI 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연골 손상이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할 고려 해야 한다. 수술 방법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병변을 제거하거나 관절면을 정리하고 치료하는 최소침습 방법으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여 흉터나 출혈이 적고 직접 보면서 치료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쪼그려 앉아 있는 자세나 양반다리 등 무릎에 압력을 가하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계단 오르내리기, 등산, 언덕을 오르내리는 것을 피하고, 평지에서 걷기와 수영 등과 같은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정상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무엇보다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 관절 건강을 유지하고 젊은 나이에도 찾아올 수 있는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이 칼럼은 동탄시티병원 진현기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동탄시티병원 진현기 원장​2023/08/28 14:29
  • 신애라 다이어트 비결, 뭐든지 먹지만 '이것' 안 잊어… 대체 뭐길래?

    신애라 다이어트 비결, 뭐든지 먹지만 '이것' 안 잊어… 대체 뭐길래?

    배우 신애라(54)가 살이 찌지 않은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 출연한 신애라는 다이어트 비법을 묻자 "뭐든지 다 먹는데 (입에) 조금 넣어서 (음식이) 물이 되도록 씹는다"며 "(다이어트에는) 오래 씹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래 씹는 습관은 실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까?◇과식 막을 수 있어음식을 오래 씹으면 과식을 방지할 수 있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오래 씹을수록 다량의 침이 분비되는데 침 속에는 아밀라아제 효소가 들어 있다. 아밀라아제는 탄수화물 소화효소로 전분을 빠르게 분해해 당분으로 만든다. 혈중 당분 농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뇌의 만복 중추(식욕이나 갈증이 충족되면 음식물에 대한 욕구가 없어지게 하는 중추)로 배가 부르다는 신호가 전달된다. 음식을 오래 씹으면 입안에서 효소가 많이 분비되고 당분이 많아진다. 혈중 당분 농도도 빠르게 높아지기 때문에 포만감을 빨리 느껴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반면 음식을 덜 씹으면 효소 분비량도 적어져서 뇌에 신호가 늦게 전달돼 배고픈 상태가 오래가고, 과식할 위험이 커진다. 혈중당분 농도를 제때 높이기 위해서는 음식을 최소 30회 이상 천천히 씹어야 한다.◇치매 예방에도 효과 오래 씹는 습관은 입 냄새를 줄이고, 뇌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도 효과적이다. 오래 씹으면 저작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침이 충분히 분비되기 때문이다. 침이 적게 분비되면 입이 마르고 구강 내 혐기성 세균이 번식하게 된다. 혐기성 세균은 혀의 미뢰나 치아·잇몸 사이 치주낭 등에서 서식하며 황화수소(H2S), 메틸메르캅탄(CH3SH) 등 황화합물을 만들어내 입 냄새를 유발한다. 오래 씹는 것은 뇌에 자극을 줘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기도 한다. 턱을 움직이는 저작 운동을 하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 뇌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많아진다. 영국 카디프대 연구팀은 껌을 씹는 그룹과 안 씹는 그룹에게 각각 30분 동안 1~9 중의 숫자를 불러주고 이를 기억하게 했다. 연구 결과, 껌을 씹은 그룹은 숫자를 더 빨리,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었다. 저작 운동은 파로틴 호르몬이 분비되게 하는데, 파로틴은 혈관의 신축성을 높이고 백혈구 기능을 활성화해 혈관을 건강하게 만든다. 이는 혈관성 치매의 위험을 낮추기도 한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08/28 13:59
  • 종근당홀딩스, 하절기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 진행

    종근당홀딩스, 하절기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 진행

    종근당홀딩스가 여름철 혈액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17일부터 24일까지 ‘2023년 하절기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종근당 충정로 본사를 시작으로 ▲종근당 천안공장 ▲효종연구소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종근당건강 당진공장 등 6개 사업장에서 진행됐다.종근당홀딩스는 196명의 임직원이 헌혈 캠페인을 통해 기증한 헌혈증을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임직원 가족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1명당 1만원의 매칭기금도 조성해 소아암 쉼터의 노후설비를 교체하는 데 후원한다.종근당홀딩스는 매년 여름마다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여름철은 여름방학 휴가 등으로 헌혈 참여율이 감소하는 시기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임직원 212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헌혈증 1800여장을 소아암 환자들에게 전달해왔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헌혈은 환자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작지만 가장 영향력 있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종근당과 가족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여 헌혈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종근당홀딩스는 헌혈캠페인 외에도 지역사회 나눔과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위한 ‘오페라 희망이야기’, 위기가정 영유아 수면조끼 만들기, 홀몸 어르신 폭염 대비 물품 지원, 쪽방촌 주민 의류 나눔 등이 대표적이다.
    단신오상훈 기자 2023/08/28 13:28
  • 제1회 헌혈의 밤 개최, "헌혈 인식 개선해야…"

    제1회 헌혈의 밤 개최, "헌혈 인식 개선해야…"

    헌혈 플랫폼 피플은 ‘제1회 헌혈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피플은 헌혈자와 수혈자 간의 신속한 연결을 위한 플랫폼이다. 환자나 환자 가족들이 사연과 환자 정보를 게시하면 이를 읽고 도움을 주고 싶은 이들이 헌혈을 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4000명 이상의 수혈자가 피플을 통해 수혈을 요청했다. 피플은 지난 2019년 탄생해 대학생들이 운영하고 있으며 사실상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에 가깝다.이번 행사는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 예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온 헌혈자들이 모여 헌혈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헌혈의 집 신촌센터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의 헌혈에 대한 전망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공통적으로 헌혈에 대한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참가자 박씨는 “개인의 헌혈에 관한 생각, 또 지정헌혈을 비롯한 각종 헌혈 관련 제도에 대한 의견과 토론을 나눠 흥미로웠고 많이 배우고 온 느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피플 대표 김범준 씨는 “우연히 한 아이의 의료 수술 지연 사연을 본 계기로 피플을 창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피플이 더 많은 사람이 헌혈 활동에 참여하고 생명을 구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오상훈 기자 2023/08/28 13:27
  • ‘이 나이’에 흡연 시작하면 더 끊기 어렵다는 연구

    ‘이 나이’에 흡연 시작하면 더 끊기 어렵다는 연구

    스무 살 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 니코틴 중독은 더 강해지고 금연은 더 어려워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본 국립병원기구 교토의료센터 하세가와 코지 박사 연구팀은 금연클리닉 참가자 1382명(여성 30%, 평균연령 58세)을 대상으로 흡연 시작 연령 및 니코틴 의존도와 금연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다. 하루 흡연량은 호흡 중 일산화탄소 수치로 측정했고, 금연은 7일간 담배를 피우지 않고 호흡 중 일산화탄소 수치가 7ppm 미만인 경우로 정했다. 또 니코틴 의존도 조사는 파거스트롬 니코틴 의존도 테스트(FTND·10점 만점)를 사용했다. 이중 556명은 흡연 시작 연령이 20세 전이었고 826명은 20세 이후 흡연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연구 결과, 20세 전 흡연 시작 그룹은 하루 흡연량이 25개비로 20세 이후 흡연 그룹(22개비)보다 많았다. 호흡 중 일산화탄소 수치와 니코틴 의존도도 20세 이전 그룹이 각각 19ppm, 7.4점으로 20세 이후 그룹(16.5ppm, 6.3점)보다 높았다.또한 흡연을 시작한 나이를 17세 이하부터 22세 이후까지 4개 그룹으로 나눠 니코틴 의존도를 분석한 결과, FTND 점수가 17세 이하 7.5, 18~19세 7.2, 20~22세 6.7, 22세 이상 6.0으로 22세 이후 흡연 그룹의 니코틴 의존도가 훨씬 낮았다.연구팀은 금연클리닉 참여 후 금연 성공률이 20세 이전 그룹은 46% 이하로 20세 이후 그룹(56%)보다 낮았다며, 이는 나이 등 요인을 고려할 때 20세 이하 그룹의 금연 성공 가능성이 20세 이후 그룹보다 30%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유럽심장학회는 매일 담배를 피우는 성인 10명 중 9명은 18세 이전에, 99%는 26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담배는 흡연자의 최대 절반 이상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50세 이하 흡연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은 같은 연령대 비흡연자보다 5배 높다고 지적했다. 청소년의 경우,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두 배 더 높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도 있다.연구 저자 하세가와 박사는 "이 연구는 일찍 흡연을 시작하는 게 니코틴 의존도 상승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며 "담배 구매 가능 법적 연령을 22세 이상으로 높이면 니코틴 의존자 수와 담배로 인한 건강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회의(ESC Congress 2023)에서 최근 발표됐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3/08/28 13:26
  • "과일 스무디에 바나나 섞지 마세요"… 의외의 연구 결과

    "과일 스무디에 바나나 섞지 마세요"… 의외의 연구 결과

    바나나와 다른 과일을 섞어 스무디를 만들면 영양적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UC데이비스) 연구팀은 스무디를 통해 폴리페놀 산화효소가 신체에 흡수되는 식품의 플라바놀 수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다. 폴리페놀 산화효소는 산화 환원 효소의 일종인데, 바나나와 비트 잎 등이 폴리페놀 산화효소가 많은 식품에 해당한다. 플라바놀은 항산화 물질로 심장 건강, 기억력과 같은 인지 건강에 좋다. 사과, 배, 블루베리, 블랙베리, 포도, 코코아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플라바놀은 폴리페놀 산화효소(PPO)와 만날 경우 체내 흡수가 어려워진다고 전했다.연구팀은 25~60세 사이의 건강한 남성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바나나가 들어간 스무디를, 다른 한 그룹은 베리류를 섞어 만든 스무디를 섭취하게 했다. 이후 참가자들에게 플라바놀 캡슐을 먹게 하고, 이들의 혈액과 소변 검체 분석을 통해 체내 플라바놀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바나나 스무디를 마신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플라바놀 수치가 84%나 낮게 나타났다.연구의 제1저자 하비에르 오타비아니 연구원은 “바나나 한 개를 추가할 경우 플라바놀 흡수율이 얼마나 빨리 떨어지는지 확인해 깜짝 놀랐다”며 “이는 음식의 조합이 식이 화합물 흡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서 “플라바놀을 섭취하려는 사람들은 플라바놀이 풍부한 과일을 파인애플, 오렌지, 망고 등 폴리페놀 산화효소가 낮은 과일과 함께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미국 영양식이요법학회는 심장대사 건강을 위해 플라바놀을 매일 400~600mg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이 연구는 식품 및 기능(Food & Function) 저널에 게재됐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8/28 13:20
  • “미세혈관 합병증에 관심 가져야… 초기부터 약 쓰고 관리하세요”[밀당365]

    “미세혈관 합병증에 관심 가져야… 초기부터 약 쓰고 관리하세요”[밀당365]

    2023 당뇨병 신장질환 팩트 시트에 의하면,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의 25.4%가 신장질환을 앓고 있으며 65세 이상은 34%에 달합니다. 당뇨병 신장질환은 말기신장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심혈관질환 및 사망 위험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초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로 말기 신부전으로 가는 속도를 늦추거나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대한당뇨병학회 차기 이사장인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수 교수를 만나 당뇨병 신장질환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3/08/28 08:40
  • "백혈병, 치료 무기 많아져 완치 기대해 볼만"

    "백혈병, 치료 무기 많아져 완치 기대해 볼만"

    혈액암은 혈액을 만드는 혈액세포, 골수, 림프 등에 생기는 암이다. 이중에서 백혈병은 혈액세포(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에 발생한 암이다. 암 중에서는 드물게 외과적인 절제 없이, 항암제로 병든 혈액세포를 없애고 건강한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타인의 골수를 이식해 치료한다. 뼈는 물리적으로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조직이지만 동시에 조혈기관이기도 하다. 뼈 안에 골수에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이 만들어진다. 골수이식은 그동안 제한적이었지만, 환자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백혈병 명의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규형 교수를 만나 백혈병의 최신 치료법에 대해 들었다.  
    암일반이금숙 기자2023/08/28 07:00
  • 몸 상태 따라 '권장 운동 시간대' 달라… 난 언제가 좋을까?

    몸 상태 따라 '권장 운동 시간대' 달라… 난 언제가 좋을까?

    보통 아침 운동이 가장 건강에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심장질환이 있다면 아침보다 저녁에 운동하는 게 안전하다. 몸 상태별 권장하는 운동 시간대를 알아본다.우울증을 앓고 있다면 새벽이나 아침 운동이 좋다. 아침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 뇌에서 아드레날린이 잘 분비돼 긍정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 아침 운동 중 햇볕을 쬐면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이 나와 안정감을 느끼게 도와준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 역시 아침 운동이 좋다. 아침 운동을 위해 일찍 일어나기 때문에 밤에는 잠이 잘 올 수 있다. 특히 불면증 환자는 저녁 운동을 피해야 한다. 밤에 운동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잠에 드는 게 더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저녁 이후 운동해야 한다면 잠들기 3~4시간 전에는 끝내야 한다.반대로 천식 환자는 새벽·아침 시간대를 피해 운동하는 게 좋다. 사람의 체온은 오전 4~8시에 가장 낮아지는데 이때 공기가 차갑고 건조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 환자 역시 아침 운동을 삼가야 한다. 자고 일어난 직후에는 관절·근육이 유연성이 떨어지고 뻣뻣해지는데 이때 운동을 하면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심장질환과 고혈압 환자도 새벽 운동을 피하는 게 좋다. 새벽에는 심장 박동수나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 작용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간이라 심장마비와 같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 2023/08/28 06:30
  • 물놀이 후 고열? 감기 아닌 '이 질환'일수도

    물놀이 후 고열? 감기 아닌 '이 질환'일수도

    막바지 여름을 즐기기 위해 주말에 수영장을 다녀온 후 갑자기 열이 나는 경우가 있다. 열만 나는 게 아니라 온몸이 쑤시면 몸살감기를 의심하기 쉬운데, 만일 유독 허리 통증이 심하다면 몸살감기가 아닌 급성 신우신염을 의심해야 한다.◇수영장·목욕탕 감염 흔해… 패혈증 되기도급성 신우신염은 신장이 세균에 감염되는 병이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수영장이나 목욕탕을 이용하고 나서 감염되는 일이 흔하다. 급성 신우신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과 허리통증이 있다.신우신염의 허리통증은 일반 근육통과 발생 위치가 다르다. 서울아산병원 신장내과 백충희 교수는 "일반 근육통으로 인한 허리통증은 골반 바로 위에서 느껴지는 반면, 급성 신우신염에 의한 허리통증은 척추와 맨 아래 갈비뼈가 만나는 늑골척추각 부위에서 느껴진다"며 "이 늑골척추각 부위에 신장이 자리해 있다"고 말했다.급성 신우신염은 일찍 치료하면 2~3일 안으로 금방 좋아진다. 그러나 치료가 늦어지면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패혈증은 피 속에서 균이 자라는 병으로 사망률이 50% 이상인 무서운 병이다. 여자는 요도가 짧아 세균이 방광으로 잘 들어가기 때문에 남자보다 급성 신우신염 발생률이 10배 정도 높다.◇주요 원인 '방광염', 참지 말고 빨리 병원 가야모든 급성 신우신염의 원인이 방광염은 아니지만, 방광염이 급성 신우신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방광염의 대표 증상으로는 배뇨통, 빈뇨, 잔뇨감, 요절박, 아랫배의 불편감 등이 있다. 백충희 교수는 "요로계는 요도부터 방광, 요관, 신장까지 구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며 "방광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이 신장으로까지 올라가 고열, 허리통증, 구토 증상 등이 나타나는 급성 신우신염을 일으킨다"고 밝혔다. 백 교수는 "방광염 증상이 있을 때는 오래 참지 말고, 병원에 방문해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급성 신우신염 등 요로감염을 반복적으로 앓으면, 만성 신우신염으로 진행할 수 있다. 만성 신우신염은 CT나 초음파 검사를 해보면 신장의 피질에 흉터가 생겨 신장이 울퉁불퉁하게 보인다. 이 경우 신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생활건강신은진 기자 2023/08/28 06:00
  • 열대야도 지나갔는데 잘 때 땀 범벅… ‘이 질환’ 때문?

    열대야도 지나갔는데 잘 때 땀 범벅… ‘이 질환’ 때문?

    9월을 앞둔 요즘 한낮 기온은 여전히 높지만, 잠 못 이뤘던 뜨거운 열대야는 물러간 듯하다. 하지만 지금도 자고 일어난 뒤 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 놀라는 사람들이 있다. 더운 것도 아닌데 밤새 식은땀이 날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을 알아본다.◇수면무호흡증자면서 흘리는 식은땀의 대표적인 원인 질환은 수면무호흡증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코를 심하게 골면서 이따금 ‘컥’하는 소리와 함께 호흡이 끊기는 수면 장애의 일종이다. 특히 비만한 사람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체중이 증가하면 혀와 편도 등이 커져 기도가 좁아지고, 목 부위 지방이 늘어 목 안의 공간이 줄면서 호흡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잘 때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야 잘 자는데, 코를 고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맥박이 올라가고 땀이 나게 된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잘 때 옆으로 누워 자거나, 상체를 30~40도 세워 숨길을 더 넓어지게 하면 개선에 도움이 된다. 병원을 찾아 산소를 공급하는 양압기를 사용하고 치료받는 것도 방법이다.◇갑상선 기능 항진증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는 경우, 땀이 과도하게 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질환을 말한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데,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참지 못하며 맥박이 빨라지고 피로감, 불안감 등이 나타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방치하면 심장 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는 항갑상선 약을 복용하거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 혹은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불안장애불안장애가 있는 사람도 자는 동안 식은땀을 많이 흘릴 수 있다. 불안장애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져 발생하며 식은땀, 숨 가쁨,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공황장애를 겪는 경우에는 자다가 갑자기 호흡곤란, 식은땀, 불안 등을 동반한 야간 공황발작을 겪을 수 있다. 치료를 위해 처방받은 정신과 약물 부작용으로 수면 중 식은땀이 나기도 한다. 이때는 병원에 내원해 주치의와 함께 약물 조정을 논의해봐야 한다.◇혈액암수면 중 식은땀이 많이 난다면, 드물지만 혈액암의 증상일 수도 있다. 혈액암 환자의 30%는 잘 때 베개가 젖을 정도로 땀을 흥건히 흘린다. 혈액암 세포는 이유 없이 염증 물질을 지속적으로 분비하는데, 이때 우리 몸의 면역물질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식은땀이 나는 것이다. 전신이 가려운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혈액암 세포는 몸속 여러 기관을 침투한다. 이때 피부밑에 염증을 일으키면 전신 가려움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외에도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멍울이 만져지거나 다이어트도 안 했는데 한 달에 3kg 이상 빠진다면 혈액암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3/08/28 05:30
  • 트림, 하고 싶어도 못 한다면… '이 질환' 의심해야

    트림, 하고 싶어도 못 한다면… '이 질환' 의심해야

    평생 트림을 하고 싶어도, 절대 할 수 없었다면 '후퇴성 인두기능장애'(RCPD, Retrograde cricopharyngeal dysfunction)를 의심해 봐야 한다.RCPD는 상부 식도에서 가스나 음식이 역류하지 못하도록 막는 괄약근의 구성 요소인 윤상인두 근육(cricopharyngeus muscle)에 이상이 생겨 트림할 수 없는 질환이다. 음식을 먹으면서 생성된 가스가 위로는 배출되지 않다 보니 위장관 상당 부분이 공기로 가득 차 각종 증상이 동반된다. 배가 마치 임신을 한 것처럼 가스로 가득 차 부풀어 올라 보이고, 심한 복부 팽만감으로 복통, 매스꺼움, 가슴 압박감을 겪는다. 보통 방귀 횟수가 현저히 많고, 배에서 꾸르륵, 콸콸 등 소화음이 매우 크게 나기도 한다. 이런 증상들은 특히 탄산음료 등 가스가 많은 음식을 먹을 때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간혹 호흡곤란, 타액분비 과다, 구토 불능 등의 증상을 겪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선천적으로 나타난다.이 질환을 앓으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지만, 질환을 아는 의사조차 찾기 어려운 형국이다. 실제로 헬스조선에서 5개 이상의 대학병원에 문의해 봤지만, 이 질환에 대해 들어본 교수를 찾기 어려웠다. 소화기내과 정현수 교수는 "2019년 처음 보고된 매우 생소한 질환으로, 바스티안 음성 연구소(Bastian Voice Institute)에서 질환을 명명했다"며 "윤상인두 근육에 보톡스를 주사하여 치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했다.다행히 치료법은 있다.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보톡스를 윤상인두 근육에 주사하면, 근육이 이완돼 위장관에 가득 차 있던 가스가 위로 배출되게 된다. 트림이 가능해지는 것. 바스티안 연구팀이 200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하고 결과를 분석한 결과, 99.5%가 트림에 성공했다. 게다가 약 80%는 보톡스 효과가 사라지는 6개월 이후에도 트림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실제로 치료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현수 교수는 "보톡스는 여러 병원에서 임의비급여로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며 "임의비급여는 해석하기에 따라 위법 소지가 있어 우리 과에서는 시술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건강정보이슬비 기자 2023/08/28 05:00
  • 식사 후 디저트 안 먹으면 우울? '이것' 중독일 수도

    식사 후 디저트 안 먹으면 우울? '이것' 중독일 수도

    배부르게 식사한 후에도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며 케이크·도넛 등 탄수화물을 찾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런 패턴이 반복된다면 한 번쯤 '탄수화물 중독증'을 의심해야 한다. ◇당뇨‧고혈압‧뇌졸중 위험 높아져 탄수화물 중독증이란 빵‧과자‧사탕 등 정제된 탄수화물 식품을 필요량 이상 먹으면서도 계속 찾게되는 것을 말한다. 탄수화물에 중독되는 이유는 '단순당' 때문이다. 단순당은 빵이나 쿠키처럼 밀가루‧설탕으로 만든 음식, 단맛이 강한 음식에 많고, 소화 과정을 거치면서 포도당으로 전환된다. 몸에서 포도당이 급격하게 증가하면 이를 처리하기 위해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도 늘어난다.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면 단맛이 당겨 단순당이 많이 들어간 음식들을 더 찾게 된다. 단 음식을 자주 먹을수록 단 음식에 대한 욕구가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중독' 상태에 이르게 된다. 문제는 탄수화물에 중독되면 체내 지방이 쌓이면서 살이 찌기 쉽고,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등과 위험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뇌에서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농도가 떨어져 우울한 기분을 느끼고 기력이 저하된다.다음 10가지 항목 중 8개 이상에 해당한다면 탄수화물 중독증을 의심해야 한다. ▲아침 먹은 날 오히려 배고프다 ▲단맛 나는 후식을 즐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고 싶다 ▲식사 후 졸리고 나른하다 ▲주 3회 이상 밀가루 음식을 먹는다 ▲잡곡밥보다는 흰 쌀밥이 좋다 ▲작은 일에도 짜증이 난다 ▲가족 중에 비만인 사람이 있다 ▲습관적으로 야식을 먹는다 ▲배불리 먹어도 금방 배고프다.◇한 번에 많이 먹지 않는 게 중요탄수화물 중독증이 의심된다면 식이요법과 유산소 운동으로 체내 인슐린 농도를 낮춰야 한다. 병원에서는 필요에 따라 세로토닌 혈중 농도를 높이는 항우울제와 식욕억제제를 처방하기도 한다. 탄수화물 중독을 예방하려면, 한 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먹는 게 좋다. 한 번에 먹는 양이 적으면 혈당이 높이 올라가지 않아 인슐린 분비를 크게 자극하지 않는다. 또 정제 탄수화물을 다른 탄수화물로 대체한다. 흰쌀밥보다는 잡곡이나 현미밥, 감자튀김보다는 찐 감자나 고구마, 과일주스보다는 생과일을 먹도록 한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 2023/08/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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