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 휴가 중에도 '이 운동' 빼놓지 않아… 효과 어떻길래?

입력 2023.08.28 15:03
한혜진 유튜브 화면
모델 한혜진이 휴가 중에도 몸매 관리를 위해 러닝머신을 탄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캡처
모델 한혜진(40)이 휴가 중에도 몸매 관리를 위해 러닝머신을 타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극P 한혜진이 무계획으로 홍콩 여행 가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인과 식사를 마치고 돌아온 한혜진은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헬스장 러닝머신을 탔다. 이어 "휴가를 왔지만, 많이 먹기도 했고 몸의 루틴 유지를 위해 운동한다"고 말했다.

러닝은 가장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건강 효과를 낼까?
러닝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과 유지에 효과적이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너무 장기적인 공복 운동은 오히려 체내의 단백질이 에너지로 쓰이기 시작해 근 손실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한다. ​러닝머신을 뒤로 타보는 것도 방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대 떼블랑슈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러닝머신을 뒤로 탈 때 앞으로 탈 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고, 체지방도 더 많이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닝은 각종 질환 발병 위험도 줄인다. 호주 멜버른 빅토리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시속 8km 미만의 속도로 일주일에 한 번 50분씩 달리는 사람은 달리기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27%나 낮았다. 심혈관 질환 위험은 30%, 암 위험은 23% 감소했다.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보통 1분에 120회 이상의 심장박동수로 30분 정도 달리면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드는데 이를 ‘러너스 하이’라 한다. 달리기를 하면 몸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베타엔도르핀’이라는 신경 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한편, 다이어트엔 실내 러닝보다 야외 러닝이 더 효과적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야외 러닝은 실내 러닝머신으로 뛸 때보다 열량을 약 5% 더 소모했다. 야외에서 뛸 때는 앞사람과 부딪히지 않게 상황을 잘 살피며 속도 조절을 해야 하고, 코너를 돌거나 앞의 장애물을 피하는 등 여러 가지 신경을 쓸 것이 많아져 에너지를 더 사용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