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헌혈의 밤 개최, "헌혈 인식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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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의 밤 행사 참여자들의 모습./사진=피플 제공
헌혈 플랫폼 피플은 ‘제1회 헌혈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피플은 헌혈자와 수혈자 간의 신속한 연결을 위한 플랫폼이다. 환자나 환자 가족들이 사연과 환자 정보를 게시하면 이를 읽고 도움을 주고 싶은 이들이 헌혈을 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4000명 이상의 수혈자가 피플을 통해 수혈을 요청했다. 피플은 지난 2019년 탄생해 대학생들이 운영하고 있으며 사실상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에 가깝다.

이번 행사는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 예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온 헌혈자들이 모여 헌혈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헌혈의 집 신촌센터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의 헌혈에 대한 전망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공통적으로 헌혈에 대한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참가자 박씨는 “개인의 헌혈에 관한 생각, 또 지정헌혈을 비롯한 각종 헌혈 관련 제도에 대한 의견과 토론을 나눠 흥미로웠고 많이 배우고 온 느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피플 대표 김범준 씨는 “우연히 한 아이의 의료 수술 지연 사연을 본 계기로 피플을 창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피플이 더 많은 사람이 헌혈 활동에 참여하고 생명을 구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