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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첨단재생의료는 사람의 신체 구조 또는 기능을 재생·회복·형성하거나 질병의 치료나 예방 목적으로 인체 세포 등을 이용해 실시하는 의료기술이다.이는 각종 기존의 의료기술로 치료가 어려운 희귀·난치질환 치료에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분야로, 암, 뇌질환, 파킨슨, 유전자 질환 등의 희귀·난치질환자 치료로 주목받고 있다.이러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임상연구에 필요한 시설·장비·인력의 유무, 표준작업지침서 등 엄격한 기준의 서류검증과 현장실사를 거쳐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게 된다.이와 같은 심사를 통해 지정된 일산병원은 세포치료제, 조직공학 제제, 유전자치료제, 첨단 바이오 융복합 제제 등을 활용하여 환자 치료와 새로운 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이번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을 통해 향후 인체 세포 등을 이용한 첨단재생의료 연구를 활성화하고 중증·희귀 난치질환 환자들의 새로운 치료기회를 확보하고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이해나 기자2023/09/11 16:22
  • 삼성바이오에피스, 스위스 산도스와 바이오시밀러 판매 계약

    삼성바이오에피스, 스위스 산도스와 바이오시밀러 판매 계약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스위스 제약사 산도스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SB17’의 북미·유럽 시장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SB17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네 번째 면역학 분야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3월 미국 피부과학회 연례 학술대회를 통해 SB17의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약동학(PK), 안전성, 면역원성 등 동등성을 확인했다. 현재 임상 3상을 마친 상태며, 연내 유관 학술대회를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 본부장 박상진 부사장은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쌓아 온 역량을 재차 확인했다”며 “바이오시밀러가 가진 환자 접근성 확대의 가치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3/09/11 15:57
  • 손주 있는 50대 영국 女, 폴댄스 대회 우승도… 모습 봤더니

    손주 있는 50대 영국 女, 폴댄스 대회 우승도… 모습 봤더니

    손녀까지 있는 50대 영국 여성이 활발하게 폴댄스를 즐기며 강사로 활동하는 사연이 화제다.지난 7일 뉴욕 포스트 등 외신은 케리 버넷(53)이 47세에 폴댄스를 시작해 최근에는 폴댄스 대회에서 우승까지 했다고 보도했다. 버넷은 어릴 때부터 식습관 문제로 심각한 비만을 겪었다. 다양한 방법으로 체중을 줄이려 했지만, 그는 먹은 것을 모두 게워내는 방법 외에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지 못했다. 버넷은 "몇 년 전 폴댄스를 시작할 때는 나이가 너무 많다고 생각해 두려웠지만 폴댄스가 나를 외적인 모습만으로 평가하지 않아 매료됐다"며 "계속 하다 보니 체중 관리도 되고 대회까지 나가 우승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폴댄스는 금속 봉에 의지해 원심력을 이용해 다양한 기술과 댄스를 융합한 춤이다. 폴댄스의 건강 효과는 무엇일까? 케리 버넷처럼 나이 들어 시작해도 건강에 문제가 없을까?폴댄스는 다이어트와 피부 관리에 모두 도움이 된다. 폴댄스는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전신운동이다. 폴댄스를 할 때는 살이 잘 안 빠지는 팔, 등, 배와 같은 부위를 집중적으로 사용한다. 특히 몸을 봉에 의지하면서 스핀이나 거꾸로 매달리는 자세 등을 지속하기 때문에 하체 근육 발달에 좋다. 이는 하체 비만이나 군살 제거에 효과적이다. 몸에 탄력이 생기고 셀룰라이트 지방을 없애는 효과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짧은 시간동안 다양한 근육을 사용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돼 피부가 좋아진다. 특히 폴댄스 동작 중 거꾸로 매달리는 동작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부를 좋게 한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09/11 15:12
  • [건강똑똑TV] 소리의원 전영명 원장의 ‘하이브리드 인공와우 최신 동향’ 이야기

    [건강똑똑TV] 소리의원 전영명 원장의 ‘하이브리드 인공와우 최신 동향’ 이야기

     헬스조선이 지난 5월 20일(토) 오후 2시, 건강똑똑 '하이브리드 인공와우 최신 동향' 편을 진행했다. 이번 건강똑똑은 잔존 청력이 남아있는 난청 환자들의 대안책인 하이브리드 인공와우의 최신 동향을 주제로 소리의원 전영명 원장이 강의했다.토크쇼에서는 김현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인공와우 실제 사용자 4인의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하이브리드 인공와우란 보청기와 인공와우를 하나로 결합한 수술법이다. 잔존 청력이 남은 난청 환자가 고려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저주파 청력은 보청기로, 잘 듣지 못하는 중주파수와 고주파수는 인공와우를 통해 들을 수 있게 한다.
    건강정보헬스조선 편집팀2023/09/11 13:53
  • 동국의대 사공정규 교수, 뇌과학 힐링 신간 ‘마음출구 있음 - YOU TURN’ 출간

    동국의대 사공정규 교수, 뇌과학 힐링 신간 ‘마음출구 있음 - YOU TURN’ 출간

    34년 동안 수많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상담과 1000여 회의 힐링 인문학 강연을 이어온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가 현대인을 위한 마음 치유서 ‘마음출구 있음 - YOU TURN’을 출간한다. 오는 15일(금) 오후 5~7시 교보문고 대구점 2층(카페 공간학)에서 저자 사인회와 북 콘서트가 열린다. 도서출판 가디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지하철이 목적지와 반대로 가고 있음을 눈치챈다면, 우리는 후다닥 내려 반대 방향의 열차로 갈아탄다. 그러나 인생은 이러기가 쉽지 않다. 스트레스, 불안, 우울로 향하고 있는 걸 알아도 ‘유턴 (U-TURN)’해서 방향을 바꾸기가 어렵다.힐링닥터 사공정규 교수는 이런 상황에서 ‘내 마음’부터 돌아볼 것을 권한다. 우리의 행과 불행을 좌우하는 것은 다름 아닌 내 마음이다. 마음은 뇌과학의 정교한 메커니즘에 의해 우리를 움직인다. 이를 몰라 마음에 휘둘리기만 하면 “왜 나만 이렇게 힘들까?” 좌절하게 되지만, 마음의 작동 방식을 알고 이를 조절하면 행복의 문이 열린다. 사공정규 교수의 ‘유턴 처방전’은 그동안 진료실과 삶의 다양한 현장에서 저자가 만나고 상담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나를 알고, 이로써 인생의 방향을 전환할 수 있도록 내 마음을 뇌과학적으로 해설해준다. 삶의 현장 곳곳에서 받은 질문들과 저자의 내공이 담긴 해답이 막다른 길에 다다른 사람들에게도 마음 출구를 제시해준다. 사공정규 교수는 “열심히 앞만 보고 달리다 뒤늦게 불안, 우울에 시달리는 이들을 진료실에서 만나면 지금이라도 ‘유턴’하라고 말한다”며 “뇌가 불편하다는 신호를 주면 멈춰 서서 이 방향이 맞는지 다시금 점검하고, 이게 나를 위한 길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당장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사공정규 교수는 청소년·학부모·교사·시민을 대상으로 대화형 정신·인문 치유 대중강연인 ‘힐링닥터 사공정규 교수와 함께하는 즉문즉답(卽問卽答)’을 1,000여 회 이상 진행했다. ‘학교폭력 극복을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100인 위원회’ 초대위원장, ‘청소년 표준선도 프로그램 개발 연구’ 총책임자로서 학교폭력 예방과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활발히 활동한 공로로 2013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 2023/09/11 13:41
  • 아침저녁 온도차 '10도' 육박… 면역력 높이는 데 '이것' 도움

    아침저녁 온도차 '10도' 육박… 면역력 높이는 데 '이것' 도움

    요즘 아침·저녁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 나면서 면역력의 중요성이 커졌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장염 등 다양한 질환에 걸리기 쉽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을 알아본다.◇브로콜리브로콜리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다. 브로콜리 100g당 비타민C가 98mg 들어있는데 이는 레몬의 2배나 되는 양이다. 브로콜리 두세 송이만 먹어도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또한, 브로콜리는 폐 건강에도 좋아 환절기에 챙겨 먹으면 더욱 좋다.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대식세포 기능을 강화해 폐속 세균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마늘마늘에는 알리신, 셀레늄, 알릴 디설파이드 등 항염·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이 많다. 2016년 미국 플로리다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마늘 인체 적용 시험을 한 결과, 마늘을 하루에 2.56g 분말로 섭취했을 때 체내 대식세포·T세포·B세포 등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 등이 활성화됐으며 감기 등 질병 발현 일수가 크게 줄었다.◇토마토토마토 속에 들어있는 라이코펜 성분은 항암 및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토마토의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기름에 가열해 먹는 게 좋다. 라이코펜은 지용성이라 기름과 함께 먹을 때 체내 흡수가 더 잘 되기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토마토뿐 아니라 수박, 당근과 같은 채소에도 들어 있어 함께 먹으면 도움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9/11 11:23
  • 노화로 청력 떨어지는 '난청', 40대부터 시작된다?

    노화로 청력 떨어지는 '난청', 40대부터 시작된다?

    나이 들면서 새삼 청력이 떨어졌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 특히 노화로 인한 '노인성 난청'은 대개 40대부터 시작돼 50대에 더욱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난청 환자는 2021년 기준 10~40대 비교적 젊은 환자가 전체의 31% 정도를 차지했다. 또한 국내 65세 이상 인구의 약 38%, 우리나라에 약 230만 명의 노인성 난청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노인성 난청이 생기면 말소리 구별이 잘 안돼 자꾸 되묻게 된다. 더 심해지면 TV 볼륨을 키우게 되고, 말을 걸어도 잘 대꾸하지 않아 다른 사람들로부터 그들을 무시한다는 오해를 받는다. 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 최정환 교수​는 "난청을 단순히 '소리가 잘 안 들리는 질환' 정도로만 생각해선 안 된다"며 "소리가 안 들리면 의사소통이 어려워져 대인관계가 소극적으로 변하고, 외부 활동이 제한돼 사회생활의 폭이 좁아지고, 불안, 우울감 등을 느낄 뿐 아니라, 심지어 치매 위험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실제 난청을 오래 방치하면 뇌 기능이 떨어지면서 치매가 생길 수 있다고 알려졌다.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연구에 따르면 70대 노인 3000여 명을 대상으로 6년간 난청과 인지기능의 상관관계를 추적했더니, 정상 청력인 사람에 비해 난청인 사람의 인지 능력이 월등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진 연구에서도 난청 발생 10년 후 치매 발생 위험도가 정상 청력을 가진 사람에 비해 경도 난청 환자는 2배, 중등도 난청 환자는 3배, 고도 난청 환자는 5배까지 증가했다.난청이 의심될 때 다음 자가진단 질문을 통해 자신의 증상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전화 통화하는 데 문제가 있다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하는 게 어렵다 ▲둘 이상의 사람과 한 번에 대화하는 게 어렵다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이해하기 위해 귀를 기울여야 한다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게 중얼거리는 것처럼 보인 적이 있다 ▲다른 사람이 말한 것을 잘못 이해하거나 부적절하게 반응한 적이 있다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말해 달라고 자주 요청한다 ▲여자나 아이가 말하는 것을 듣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울리는 소리, 으르렁대는 소리 혹은 '쉿 쉿' 소리가 많이 들린다 ▲어떤 소리가 너무 크게 느껴진 적이 있다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노인성 난청을 의심하고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청력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최정환 교수는 "보청기를 끼는 데 적합한 나이란 없다"며 "나이가 들면서 시력 문제 때문에 안경을 쓰듯 귀가 잘 안 들리면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난청 해결이 치매 예방에 가장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청각장애를 진단받았다면 보청기 착용을 미루지 말라"고 말했다. 보청기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고도 이상의 감각신경성 난청에는 인공와우 이식술이 필요할 수 있다.한편, 흡연은 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해 난청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소다. 금연하고 담배 연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귀질환이해나 기자2023/09/11 11:17
  • HK이노엔, 오메가3 비율 높인 ‘종합영양수액제’ 허가 획득

    HK이노엔, 오메가3 비율 높인 ‘종합영양수액제’ 허가 획득

    HK이노엔은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종합영양수액제 ‘오마프플러스원주’와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오마프플러스원주와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는 각각 중심 정맥과 말초·중심 정맥에 투여하는 종합영양수액제다. 아미노산, 전해질, 포도당, 지방을 한 번에 공급하며, 특히 현재 출시된 종합영양수액제 대비 ‘정제 어유(魚油)’ 함량이 가장 높다. 정제 어유는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를 다량 함유해, 환자 면역기능 향상과 염증반응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는 오메가3를 다량 공급하는 정제 어유의 함량을 높이고 염증 인자 생성에 관여하는 오메가6가 함유된 대두유 함량을 낮춰 오메가6와 오메가3의 비율을 1대1로 맞췄다. 앞서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의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수술 후 증가된 염증성 사이토카인(IL-6)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고, 대조약 대비 혈중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가 유의하게 증가됐다. 영양 관리 지표나 혈중 지질 농도는 대조약과 유사했으며,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HK이노엔은 연내 보험 약가 등재 후 내년 중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는 회사의 연구개발역량을 총동원한 성과”라며 “오송 수액 신공장 준공에 따른 전체 수액제 생산량 확대뿐 아니라, 신제품 허가, 종합영양수액제 생산 라인 증설 등을 통해 종합영양수액제 리딩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3/09/11 11:15
  • 마약류 관리법 위반 후 '또' 마약류 처방 35건… 처벌은 솜방망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후 '또' 마약류 처방 35건… 처벌은 솜방망이

    마약류 관리법을 위반하고 업무정지 기간 중 또 마약류를 처방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이에 대한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약류취급자가 최근 5년간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업무정지기간 중임에도 마약류를 처방한 건수가 35건으로 드러났다. 업무정지 기간 중 마약류를 처방한 것을 적발하고 추가행정처분을 했지만, 처분명령을 위반하고 마약류를 처방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처분은 ▲업무정지 1년 33건 ▲과징금 2건에 그쳤다 .일각에서는 마약류 관리법을 위반하고 버젓이 마약류를 처방하는 행위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것에 대해 감시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지적과 함께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법원은 최근 마약류 취급 위반으로 업무정지 기간 중 마약류를 처방했다가 추가 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의료인의 ‘영업정지 처분취소’ 소송에서 현행법에 추가 업무정지처분은 법률상 근거 없는 처분으로 위법이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는 현행법에 행정처분의 공백이 있는 사안이므로 업무정지 기간 중 마약류를 계속 취급하는 등의 경우에는 처벌 수위를 강화해 법적으로 명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최영희 의원은 “마약류 관리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저지르고 업무정지 명령을 어기고 마약류를 처방하는 행위는 비윤리적인 의료행위다”며 “업무정지 등의 처분명령을 위반하고 계속 업무를 행하는 경우에는 처벌을 강화해 마약류 관리의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09/11 10:22
  • ‘초가공식품’이 당뇨인 사망 위험 높여… 피할 수 없다면 ‘이렇게’ 드세요[밀당365]

    ‘초가공식품’이 당뇨인 사망 위험 높여… 피할 수 없다면 ‘이렇게’ 드세요[밀당365]

    초가공식품은 방부제, 착색료 등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과 변형이 많이 된 음식을 말합니다. 과자, 음료, 패스트푸드 등이 대표적인데요. 최근, 당뇨병 환자가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발표됐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식단에 초가공식품 많이 포함되면 사망 위험 높아집니다.2. 가급적 통곡물로 대체하거나 뜨거운 물에 데쳐 드세요!초가공식품이 사망 위험 높여이탈리아 뉴로메드 역학 및 예방부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1065명을 평균 11.6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 참여자들의 식단은 188개 항목의 음식 섭취 빈도 설문지를 통해 평가됐습니다. 분석 결과,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당뇨병 환자는 식단 품질과 관계없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60% 높았습니다. 그 중에서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은 초가공식품을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체중·인슐린 저항성 증가이 연구에 대해, 전문가들은 초가공식품이 체중 증가를 유발하기 때문으로 분석합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내분비내과 박상준 교수는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체중이 늘고, 살이 찌면 혈관 속 지방이 증가해 혈액순환을 저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초가공식품은 에너지 밀도가 높고, 다량의 설탕, 지방, 나트륨 등이 함유돼 체중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체중이 늘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며 이미 체중이 높은 환자의 경우, 추가적인 체중 증가가 혈당 조절을 더 어렵게 만듭니다.초가공식품의 영양학적 특성도 또 다른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초가공식품은 대체적으로 단백질, 식이섬유가 적거나 없어서 혈당을 높이고 혈관을 끈적끈적하게 만듭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윤수진 영양팀장은 “초가공식품은 가당, 지방 등의 영양소에만 치우쳐 칼로리가 높고 혈압을 상승시켜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 제조 과정에서 첨가되는 유화제, 인공 감미료나 공정에서 형성되는 아크릴아마이드, 포장재 속 비스페놀A등 성분은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초래해 인슐린 저항성, 체중을 높입니다. 초가공식품 섭취량 무시 못해그런데 연세대 의대 연구에 의하면 한국인이 초가공식품을 통해 얻는 열량은 하루 전체 섭취 열량의 26.2%에 달합니다. 조리가 간편할 뿐 아니라, 품목 자체만으로 초가공식품을 분류하기 어려워 무심코 섭취하는 경우도 빈번하기 때문인데요. 흔히 생각하는 햄, 라면 외에도 시리얼, 과일 주스 등도 대부분 초가공식품에 속합니다. 식품을 고를 때, 뒷면의 성분표를 꼭 확인하세요. 유화제, 방부제, 착색제, 향료, 색소 등이 포함돼 있으면 초가공식품에 해당됩니다.박상준 교수는 “초가공식품 섭취가 당뇨병 관리를 어렵게 하는 체중 증가를 일으킬 수 있으니 가급적 가공 과정이 적은 통곡물 식품을 골라먹는 걸 권고한다”고 말했습니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흰 빵, 과자, 설탕이 함유된 과일주스 등 초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을 섭취한 사람보다 통곡물, 견과류, 채소를 포함한 통곡물 위주의 식단을 섭취한 사람이 하루 평균 116 칼로리를 더 적게 섭취했습니다. 포만감을 주는 렙틴 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됐으며 체중 및 체지방 감소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그나마 건강하게 먹으려면어쩔 수 없이 초가공식품을 먹어야 할 때는 ‘잘’ 선별하는 게 중요합니다. 미국 하버드 T.H 첸 보건대학원 메타 분석 연구에서 초가공식품 섭취가 많을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졌지만,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었습니다. 간편식, 냉동식품, 소스, 동물성 식품 등은 당뇨병 위험을 높인 반면, 요구르트 및 유제품, 어두운 통곡물 빵, 과일로 만든 제품 등은 위험이 다소 낮았습니다. 영양 성분표를 참고해 가급적 섬유질,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골라야 합니다.윤수진 영양팀장은 “영양 성분을 확인한 뒤, 부족한 영양소는 더하고 해로운 영양소는 덜어내라”고 말했습니다. 비타민, 무기질 등을 보충할 수 있는 채소와 달걀 등 단백질을 곁들여 드세요. 초가공식품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면 아질산나트륨, 소르빈산칼륨 등 첨가물을 일부 제거할 수 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09/11 08:40
  • "사춘기인 줄 알았는데 '우울증', 다른 특징은…" [헬스조선 명의]

    "사춘기인 줄 알았는데 '우울증', 다른 특징은…" [헬스조선 명의]

    청소년 우울증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교육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11세 우울증 진료 인원은 2018년 1849명에서 2022년 3541명으로 91.5%나 늘었다. 같은 기간 15~17세는 1만5605명에서 2만4588명으로 57.6%, 12~14세는 5893명에서 9257명으로 57.1% 증가했다. 이에 발맞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청소년의 비율도 높아졌다.  청소년 우울증은 방치하면 최악의 경우를 제외해도 여러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학업 부진, 등교 거부, 게임 중독, 식사 및 수면 장애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상황을 막으려면 부모의 노력이 절실하다. 그런데 청소년 우울증의 초기 증상은 사춘기와 비슷해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청소년 우울증의 증상, 원인, 치료에 대해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김재원 교수에게 물었다.  -성인 우울증과 비교했을 때 청소년 우울증의 특징은 무엇인가?청소년 우울증은 우울감보다 짜증, 예민함 등이 강하게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또 성인 우울증이 식욕 감퇴로 인한 체중 감소가 생길 수 있다면 신체적으로 성장중인 청소년은 적정 체중에 미치지 못하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청소년 우울증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품행장애, 불안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서 소아정신과 전문의의 진단이 중요하다.-학령기 이전 어린이도 우울증에 걸릴 수 있나? 초등학교 입학 전 우울증에 대해서만 연구하는 학자들도 있다. 드물긴 하지만 만 4~5세 때 우울증이 진단된 사례도 있다. 다만 발병 가능한 최소 연령대가 정해진 건 아니고 보통 만 9~10세 정도부터 발병한다. 소아 보다는 청소년 우울증이 훨씬 많다.-청소년 우울증의 초기 징후는 무엇인가?우울증 진단 기준에 나와 있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짜증이나 예민함을 호소하는 비율이 높지만 우울감, 무기력감, 흥미 및 의욕 저하, 식욕 감퇴, 수면 장애가 모두 나타날 수 있다. 아이들이 많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가 집중력 저하다. 책이 안 읽힌다거나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면 그 전 문장을 잊어버린다고 말한다. 아무래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이다 보니 집중력 저하가 초기에 많이 나타나는 것 같다.-사춘기 증상이랑 헷갈릴 것 같은데?우울증 초기 증상이 사춘기 반항 행동과 겹치면 구분이 어려울 수 있다. 결국 아이의 변화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 아이 집중력 저하의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질환은 ADHD다. ADHD는 비교적 어린 시기에 시작되는데 초등학생 때 갑자기 나타나진 않는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학교생활에 문제가 없었고 성적도 좋다가 중학교 입학 후 갑자기 아이가 기운 없어하고 집중력 저하를 호소하고 성적이 떨어진다면 우울증일 가능성이 높다.-청소년 우울증의 주요 요인은 무엇인가?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은 기본적으로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그런데 ADHD나 자폐증과 같은 신경발달장애는 유전적인 요인이, 우울증은 환경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한다. 특정 질환이 발생하는 데 있어서 유전적인 요인이 기여하는 분율을 ‘유전율’이라고 하는데 자폐증 같은 경우 약 90%, ADHD는 80%, 우울증은 40%라고 얘기한다.환경적인 요인에는 학업, 또래 및 가족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다. 아동 학대나 방임과 같은 ‘아동기 부정 경험’도 우울증 위험을 높인다고 보고된다. 어느 하나의 단일 요인이 우울증을 일으키지는 않는다.-저절로 좋아지진 않나?저절로 좋아지기도 한다. 우울증이나 조울병 같은 기분장애들은 증상이 나타났다가 호전되기를 반복하는 삽화를 가지고 있다. 치료하지 않는 우울증의 경우 평균 삽화는 9개월 정도로 보고된다. 별 문제 없이 지나가면 다행인데 문제는 이 기간 동안 파생되는 학업 부진, 등교 거부, 게임 중독, 식사 및 수면 장애 등의 문제가 아이나 부모의 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것.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서 우울증을 앓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키는 게 중요하다.
    명의오상훈 기자2023/09/11 07:00
  • 노랗게 변한 얼굴… 암까지 의심해봐야 하는 이유

    노랗게 변한 얼굴… 암까지 의심해봐야 하는 이유

    얼굴색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은 다양한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 특히 악성암인 췌장암, 담관암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지방의 소화작용을 돕는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져서 담낭(쓸개)에 저장됐다가 식사를 하게 되면 저장된 담즙이 담관을 통해 소장으로 이동해 소화를 도와준다. 이러한 담즙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면 담즙 내에 있는 빌리루빈 색소가 몸에 과다하게 쌓여서 황달을 일으키게 된다. 췌장암, 담관암과 같은 종양이 발생한 경우, 담관이 막혀서 담즙이 흐르지 못한다. 황달 때문에 오히려 암을 조기진단할 수 있게 된 셈이다. 게다가 췌장암, 담관암은 ‘침묵의 암’으로 불리며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대표적인 암들이다. 췌장암의 경우 췌장이 몸속 깊숙이 위치해 있어 암을 발견했을 때 수술이 가능한 환자의 비율이 20%에 불과하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이경주 교수는 “황달은 오히려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는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황달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암에 의해 황달이 생겼다면 황달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암치료를 못 하는 경우가 많다. 황달이 있는 상태에서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받을 경우 이미 몸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여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치료 과정에서 응고장애, 담관염, 간부전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패혈증까지 올 수 있다.황달의 원인이 암으로 인한 담관폐색으로 밝혀질 경우 내시경적역행성담췌관조영술(ERCP)을 시행해 황달부터 해결한다. ERCP는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한 뒤 십이지장 유두부라는 작은 구멍을 통해 담관과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시켜 병변을 관찰하는 시술이다. 진단과 동시에 막혀있는 담관을 뚫고 스텐트를 삽입해 담즙이 정상적으로 내려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여 있는 담즙이 빠져나오고 황달이 호전될 때까지는 길게 2~4주까지 걸린다. ◇황달 눈치 못 채는 경우도 황달은 눈의 흰자위(공막)부터 노랗게 변하기 시작해서 점차 몸의 아래쪽으로 퍼져 전신에 나타난다. 황달로 인한 몸의 변화는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의외로 본인이나 가족들도 바로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얼굴이 노랗게 변하는 증상과 함께 몸의 다른 변화도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이경주 교수는 “황달이 발생했을 때 함께 나타나는 증상은 소변의 색이 진해지는 것”이라며 “막혀있는 담즙의 성분이 소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황달이 암에서 유발된 경우 체중이 줄고, 소화가 잘 안 되고 입맛도 떨어질 수 있다.
    암일반이금숙 기자 2023/09/11 07:00
  • 늙는 것도 서러운데 나잇살까지… '이렇게' 하면 안 찐다

    늙는 것도 서러운데 나잇살까지… '이렇게' 하면 안 찐다

    나이가 들면서 전에는 없던 뱃살이 나오는 사람들이 있다. 이를 '나잇살'이라 부른다. 과거와 같은 양을 먹는데도 살이 더 잘 찌고 빠지지는 않는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노화가 진행되면 근육이 줄어들어 기초대사량이 감소한다. 기초대사량은 생물체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소모되는 에너지양을 말한다. 기초대사량이 줄면 젊을 때만큼 에너지를 소비하지 못해 예전과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몸에 저장되는 것이 많아져 살찌기 쉬워진다. 성장호르몬의 감소도 살찌는 데 영향을 미친다.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면 근육량이 줄고 신진대사가 느려져 몸이 기본적으로 소모하는 에너지양도 감소한다.나잇살은 몸에 불필요한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을 쌓이게 한다. 그중 내장지방이 과해지면 혈액에 지방이 유입돼 대사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고중성지방 ▲낮은 HDL 콜레스테롤 중 세 가지를 동시에 지닌 것을 말한다. 또한, 나잇살이 찌면 골격계 질환도 주의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척추와 관절이 약해지는데 지방이 축적되면 무릎·허리 등 골격계에 부담이 가기 때문이다.나잇살이 찌지 않게 하려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든 만큼 섭취량도 줄이는 게 좋다. 한국인 1일 영양섭취기준은 성인 남성은 약 2200~2500kcal, 성인 여성은 약 1700~2000kcal인데 나잇살을 빼려면 이보다 약 200~500kcal 적게 먹으면 된다.단백질을 자주 섭취해 근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야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추천하는 단백질 식품으로는 기름기가 적은 콩·두부 등이 있다. 신체 균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도 찾아 챙겨 먹으면 좋다. 체지방 연소를 돕는 비타민B군, 지방대사를 촉진하는 칼슘, 체지방 연소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는 철분 등이 좋다.식단 조절과 함께 운동도 병행해야 효과적으로 나잇살을 뺄 수 있다.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하면 좋다. 단, 고혈압·심장질환·골격근질환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열량을 소비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도 도움된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식이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09/11 06:30
  • 머리 ‘아침에 감기 VS 밤에 감기’ 뭐가 좋을까?

    머리 ‘아침에 감기 VS 밤에 감기’ 뭐가 좋을까?

    오늘도 단정한 스타일링을 위해 아침에 머리를 감고 나온 사람이 있고, 어젯밤에 외출 후 돌아와 머리를 감고 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단순한 루틴이지만 매일 하는 생활 속 습관들이 쌓여 건강에 영향을 주기 마련이다. 머리는 언제 감는 게 좋을까?두피 건강을 위해서라면 머리는 저녁에 감는 게 더 좋다.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두피의 유분이 씻겨나간 상태로 자외선에 노출된다. 얼굴뿐만 아니라 두피 역시 자외선에 예민하다. 신체의 가장 높은 곳에서 자외선을 직접 받기 때문이다. 보호막 없이 자외선을 쬐면 두피가 더 잘 손상되고, 피지와 각질이 일어나 탈모가 일어나기 쉬워진다. 게다가 낮 동안 두피와 머리카락에 먼지와 피지 등 유해물이 쌓이는데도, 이를 씻어내지 않고 자면 두피에 해롭다. 특히 탈모 예방을 위해서라면 밤에 머리를 꼼꼼히 감는 게 훨씬 좋다. 그럼 하루 동안 두피에 쌓인 노폐물이 제거돼 머리카락이 더 잘 자랄 수 있다.머리를 감을 때는 물 온도 조절도 중요하다.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고 마지막에는 찬물로 헹구는 게 좋다. 뜨거운 물은 두피의 큐티클 층과 케라틴 단백질(상피 조직을 형성하는 단백질)을 손상시켜 모발을 약하게 한다. 두피 건조를 유발하기도 한다. 반면 차가운 물로 마무리하면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면서 두피와 모발로 가는 영양분이 늘어난다. 모발의 큐티클을 강화시켜 머릿결을 좋게 하는 효과도 있다.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릴 때도 마찬가지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 온도를 높이며 모낭에 자극을 준다. 또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려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드라이기의 찬바람이나 자연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가장 좋다. 잠자리에 들기 전 두피까지 충분히 말린 상태에서 누워야 한다.이외에도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위해서 흡연과 음주는 물론, 기름진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이들은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머리를 기름지게 만든다. 대신 비타민E가 풍부한 견과류, 올리브 오일이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 연어, 검은 콩이 모발·두피 건강에 좋다. 모자를 쓰거나 머리를 묶을 때는 모발에 힘이 많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3/09/11 05:30
  • '이 채소' 발효했더니 고기 냄새와 가장 비슷

    '이 채소' 발효했더니 고기 냄새와 가장 비슷

    식물성 대체육에서 천연 물질을 이용해 일반 고기와 유사한 냄새를 구현하는 기술이 개발됐다.대체육 시장은 피 색깔, 조직감, 맛 등을 고기와 비슷하게 살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그중에서도 고기 향미를 재현하는 것은 아직 어려움이 많았고, 화학물질인 합성 첨가물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독일 호엔하인대 옌안 장(Yanyan Zhang) 교수 연구팀은 기존 화학물질로 구현되던 고기 냄새를 대체할 천연물을 찾는 연구를 진행했고, 양파 발효물로 고기와 비슷한 냄새를 제작해 냈다. 연구팀은 천연물질에서 고기 향미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냄새를 내는 곰팡이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홍피망, 양파, 생강, 부추 등 15가지 야채를 실온에서 1~2주간 발효시켜 식물성 곰팡이를 제작했다.그 결과, 파, 양파, 마늘 등 파속 식물의 곰팡이가 고기와 가장 유사한 향미를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8시간 동안 양파에서 발효된 곰팡이와 밤나무나 참나무의 뿌리에서 자라는 식용 버섯인 저령을 조합했을 때 가장 강한 고기 향이 났다.연구팀은 "양파 발효물을 분석했더니, 고기 향을 흉내내는 데 사용되는 합성 첨가물인 이황화비스가 풍부하게 발견됐다"며 "이번에 발견된 물질을 활용하면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높은 완성도의 식물성 대체육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9/11 05:00
  • 술 마시면 얼굴 빨개졌다 하얘지는데… 오히려 위험하다?

    술 마시면 얼굴 빨개졌다 하얘지는데… 오히려 위험하다?

    술을 마실 때 얼굴색이 사과처럼 빨개졌다가 다시 하얘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때 술이 깼다고 생각해 더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얼굴이 하얘지면 알코올이 해독된 걸까?그렇지 않다. 오히려 술을 더 마시면 위험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는 몸속 알코올 분해효소가 부족한 탓이다. 알코올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물질로 바뀌게 된다. 우리 몸이 이를 분해하려면 알데하이드 분해효소가 필요한데, 이 효소가 부족한 경우 독성물질 배출을 위해 혈액순환이 촉진된다. 이때 모세혈관이 다른 곳보다 많이 분포된 얼굴이 잘 빨개지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빨개진 얼굴이 다시 창백해지면서 본래의 색으로 돌아오게 되기도 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술이 깬 상태로 오해한다. 하지만 이는 알코올 민감도가 떨어져 몸의 반응이 둔해진 것으로, 사실은 우리 몸이 음주 상황에 적응해버린 것이다. 우리 몸이 처음에 들어온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하다가 지속적으로 들어오자 이에 적응해 덜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미 충분히 과음했음을 나타내는 신호이기 때문에 얼굴색이 돌아왔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이때 술을 더 마시면 안 그래도 술에 취약한 사람이 독성물질을 계속 섭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 얼굴이 잘 빨개지는 사람이 과음을 하면 만성질환 위험뿐 아니라 암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세대 보건대의학원 연구에 따르면, 음주로 인한 안면홍조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위험이 1.42배 더 높다. 또 미국국립알코올남용-중독연구소에 따르면 술을 마신 뒤 얼굴이 잘 빨개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같은 양의 술을 마시더라도 식도암에 걸릴 위험이 6~10배 높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음주 적당량을 남자 40g(소주 4잔) 미만, 여자 20g(소주 2잔) 미만으로 권고한다. 술을 마실 때는 물을 자주 마셔 체내 알코올 농도를 낮춰주는 게 좋다. 안주로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를 돕는 토마토, 콩나물, 오이 등이 들어간 것 위주로 선택해 먹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09/10 23:00
  • 흡연하면 안구에 '이런' 증상이… 전자담배도 마찬가지

    흡연하면 안구에 '이런' 증상이… 전자담배도 마찬가지

    전자담배가 건강에 덜 해롭다며, 연초 대신 전자담배를 피우거나 연초와 전자담배를 병행하는 경우가 있다. 전자담배, 연초 담배를 모두 피우는 청소년과 젊은 성인의 안구질환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 연구팀이 13~24세 청소년과 젊은 성인 4351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전부 전자담배 혹은 연초 담배 사용자였다. 참여자들 중 55.9%가 전자담배와 연초를 이중 사용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안구증상 빈도와 심각도를 조사했다. 안구증상은 ▲이물감 ▲통증 ▲작열감 ▲가려움증 ▲발적 ▲건조 ▲눈부심 ▲흐릿함 ▲긴장 및 두통 유무로 측정됐다.분석 결과, 전자담배와 연초를 이중 사용하는 참여자는 그렇지 않은 참여자보다 안구 건조, 이물감을 겪을 확률이 1.6배 더 높았고, 흐릿한 시력을 경험할 확률이 1.79배 더 높았다. 담배 이중 사용자의 3.9%는 중증 안구증상을 보고했고, 4.3%가 안구증상을 매일 겪었다. 이중 사용자들 중, 더 최근에 이중 흡연을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은 안구증상을 경험했다.흡연은 안구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소 중 하나다. 연초를 피우면 산화 스트레스, 염증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눈물막 지질이 손상된다. 전자 담배 액상(프로필렌 글리콜 등)의 용매가 지질 과산화로 눈물막 지질층을 파괴하기도 한다. 따라서 연초 및 전자담배 모두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눈의 혈관 수축을 촉진해 안구질환 위험을 높인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자마 안과학회지(JAMA Ophthalmology)’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최지우 기자2023/09/10 22:00
  • 여성이라면… ‘이 시기’에 살 빼는 게 효과적

    여성이라면… ‘이 시기’에 살 빼는 게 효과적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로 불린다. 매일같이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특히 많은 여성은 생리 전에 식욕이 폭발해 목표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면 생리 후 1주일을 노려보자. 이때가 바로 다이어트 황금기다. 왜일까?호르몬의 영향이 크다. 우선 배란 후~생리 전 기간은 살이 잘 찌는 시기다. 에스트로겐 분비는 줄어들고, 지방이 쌓이게끔 유도하는 프로게스테론(황체호르몬) 분비는 증가하기 때문이다. 생리 전에 유독 식욕이 폭발하는 것도 이유가 있다. 여성호르몬 불균형으로 뇌에 억제 신호를 보내는 세로토닌 분비량이 감소해서다. 또한 황체기 여성의 신체는 포도당 흡수를 높이기 위해 인슐린을 많이 분비한다. 자궁 내막을 두껍게 만들기 위해 많은 영양소를 쌓아 놓기 위해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특별히 과식하지 않아도 1~2kg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반면 생리가 끝난 후 1주일 동안은 쉽게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 황금기다.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다시 증가하고, 프로게스테론 분비량이 줄어 지방 분해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호르몬이 다시 균형을 찾아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식욕도 정상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때는 근육량을 늘리기도 좋은 시기다. 실제 2019년 스페인 까밀로호세셀라대 연구에 따르면 생리가 끝난 후엔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근육 단백질의 합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생리가 끝난 후에 운동 강도를 높이면 살을 더 효과적으로 뺄 수 있다. 단, 호르몬 분비 작용이 제대로 일어날 수 있도록 이 기간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한편, 생리를 하는 기간은 어떨까? 이땐 살이 잘 찌지도, 빠지지도 않는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모두 적게 분비되지만, 여전히 호르몬이 불균형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때는 짠 음식을 피하고 충분한 물을 섭취해 체내 수분량을 유지하는 게 좋다. 또한 생리 중에는 가벼운 걷기 등 저강도 유산소 운동이나 필라테스, 스트레칭 등을 하는 게 좋다. 근육을 이완시켜 경련, 유방 압박, 근육통 등의 증상을 완화하고 기분을 안정되게 돕는다. 단, 강도 높은 근력 운동이나 격한 스포츠, 머리를 바닥으로 향하게 하는 요가 자세 등은 피한다.
    다이어트신소영 기자 2023/09/10 20:00
  • '이 소리' 잘 안들리면 난청 의심

    '이 소리' 잘 안들리면 난청 의심

    나이가 들었다는 걸 언제 가장 체감할까? 대부분의 사람은 가까운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노안, 눈가 등 피부 주름 등 시각적인 것에서 노화를 체감한다. 하지만 노화는 특정 기관이 아닌 전신에 영향을 주고,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또다른 질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간과하기 쉬운 청력 노화, '노인성 난청'에 대해 알아보자.◇고음 듣기 힘든 중년, 노인성 난청 의심해야나이가 들어가면서 서서히 청력이 떨어지는 노화 현상이 노인성 난청이다. 귀의 노화 현상은 외이·중이 및 내이에 걸쳐 전부 발생하지만, 노인성 난청은 보통 내이에 닥치는 노화 현상을 의미한다.중년 이후에 아무런 이유 없이 양측 귀가 서서히 안 들리기 시작하면 일단 노인성 난청을 의심해봐야 한다. 노인성 난청이 생기면 고음부터 잘 들리지 않고, 시간이 갈수록 점차 대화할 때도 불편이 느껴진다. 증상은 더 좋아지 않고, 점진적으로 청력 장애가 심해진다.노인성 난청은 고위험군이 있다. 젊었을 때 소음에 장기간 노출된 적이 있거나, 영양이 부족한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 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경우 노인성 난청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크고, 진행이 빠를 수 있다.◇대화 알아듣기 어려워 치매 이어지기도노인성 난청 환자들은 주로 고음의 청력손실이 심하다. 그러다보니 말을 분별하기 어려워 들리기는 하나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특히 어린아이나 젊은 여성처럼 목소리가 가늘고 높은 사람의 말소리를 알아듣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낮은 목소리라도 정확히 알아듣지 못하는 일도 있다.이는 달팽이관 안의 신경세포의 수가 감소하면서 귀에서 전달되는 소리를 정확히 처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노화로 인해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시간도 지연되는 것도 이유가 된다.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변재용 교수는 “최근에는 난청이 인지능력 저하와 치매 발생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며 “난청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인지능력이 계속 저하되기 때문에 빨리 진단받고 청각 재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적절한 보청기 사용한 청각 재활이 도움조금씩 귀가 안 들리는 상태라면 청력 검사부터 받아봐야 한다. 노인성 난청은 순음청력검사와 어음 검사 등 간단한 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다. 노인성 난청으로 진단을 받은 이후엔 회복을 위한 청각 재활치료이 필요하다.노인성 난청의 경우, 청력을 다시 회복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적절한 보청기를 사용하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보청기를 맞추고도 여러 이유에서 이를 회피하는 경우가 많다. 변재용 교수는 "퇴행성 변화가 일어난 신경조직을 다시 정상 상태로 복원하기는 쉽지 않다"며 "하지만 너무 시끄러운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삼가고 난청의 정도와 유형을 정확하게 측정해 자신에게 맞는 보청기를 사용하는 건 노인성 난청의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고 말했다.◇보청기 착용, 직업·생활 방식 등에 맞춰 결정병원에 오는 환자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건 '내가 보청기를 착용할 정도인가'이다. 변재용 교수는 "일반적으로 50dB 정도의 중등도 난청을 기준으로 판단하지만, 개개인마다의 생활 방식에 따라 보청기 착용 여부 판단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경우, 난청이 심해도 필요성을 덜 느낄 것이고 회사나 사회생활이 중요한 경우라면 보청기 착용의 필요성이 클 것이다.노화성 난청은 가만히 있으면 회복되지 않는다. 난청이 있으면, 외부의 환경소음 등의 작은 소리를 못 듣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이를 방치하면 주변이 시끄러운 환경에서 작은 소리 청취가 어렵게 된다. 이 상태가 오래되면, 보청기를 착용한 이후 한꺼번에 여러 소리를 많이 듣게 되는 상태가 오히려 시끄럽고 불편하게 느껴진다. 내가 듣고자 하는 소리보다 다른 소리가 더 많이 들려 시끄럽다고 느껴지는 것이다. 이는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 가장 많이 포기하게 되는 원인 중 하나이다.그래서 난청의 기간이 짧을수록 보청기에 적응을 잘하고, 청력 저하를 방치한 기간이 길수록 보청기를 통한 청각 재활은 어려워진다. 변재용 교수는 "이 같은 이유로 난청은 빠른 보청기 착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청기는 주변 환경의 소음을 귀로 전달해 이명을 감소시키고 듣는 능력을 증가시킨다"며 "소리를 잘 듣게 되고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이 좋아지면 이는 자신감 향상과 불안감 감소로도 이어지므로, 생활이 불편하다면 빠른 보청기 착용을 권한다"고 밝혔다.
    귀질환신은진 기자2023/09/10 18:00
  • 누군가 거짓말하는 것 같다면… ‘이곳’을 유심히 보라

    누군가 거짓말하는 것 같다면… ‘이곳’을 유심히 보라

    누군가 거짓말하고 있다고 의심된다면 얼굴을 유심히 들여다보자.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거짓말한다’고 하지만, 대부분 사람은 생각·심리 변화로 인해 어떤 식으로든 티를 내기 마련이다.실제 상대방 말이나 행동의 진위 여부를 가릴 때면 눈을 자세히 관찰하곤 한다. 거짓말을 하면 동공이 커지고 흔들리기 때문이다. 그 정도가 심한 경우 눈빛 자체가 흔들리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이 같은 변화가 생기는 이유는 교감신경과 연관돼 있다. 당황하거나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동공확대근’이 자극을 받는다. 동공확대근은 동공 확대를 담당하는 근육으로, 교감신경의 지배를 받는다. 반대로 졸리고 긴장이 풀어져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동공조임근’이 자극을 받아 동공이 작아지기도 한다. 거짓말을 할 때 눈을 자주 깜박이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상대방 시선·관찰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본능이거나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거짓말할 때면 코를 만지거나 긁기도 한다.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행동인 경우가 많지만, 실제 코가 가려운 것일 수도 있다. 거짓말할 때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섬세한 코 조직까지 영향을 받아 코가 가려운 것이다.상대방이 거짓말을 하는 것 같을 땐 말투 또한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당황한 듯 말이 빨라지고 많아지면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 거짓말을 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혈압과 호흡, 맥박이 빨라지고, 이로 인해 말하는 속도 또한 갑자기 빨라지거나 말 수가 많아진다. 말을 빨리 하다 보니, 호흡이 짧아지고 후두 내 분비물이 많아져 가래가 낀 듯한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다. 불안정하고 흔들리는 목소리 역시 거짓말할 때 나타나는 특징이다. 말하는 내용에 확신이 없으면 목소리 주파수가 안정되지 못하고 흔들린다. 이외에도 거짓말을 하면 불안감·초조함을 감추기 위해 어색한 미소를 짓거나 손동작이 많아지는 등 행동이 과장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건강정보전종보 기자 2023/09/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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