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머리에 샴푸 거품 낸 후, 기다렸다 헹구라고요?

    머리에 샴푸 거품 낸 후, 기다렸다 헹구라고요?

    샴푸를 손에 덜어낸 후 머리에 곧바로 비벼 거품을 만들고, 이내 물로 씻어버리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이 머리를 이렇게 감지만, 이는 올바른 샴푸 방법이 아니다. 머리를 제대로 감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머리카락에 샴푸를 바르고 손을 머리에 비벼서 거품을 내지 않는다. 손에 샴푸를 일정량 덜어낸 다음, 손끼리 비벼 만든 거품을 머리에 바르는 게 올바른 방법이다. 거품은 머리 뒷부분부터 앞부분까지 구석구석 부드럽게 도포해 준다. 머리 길이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손에 덜어낸 샴푸의 양이 500원 동전 크기면 충분하다. 샴푸 거품을 곧바로 물에 헹궈버리면 두피가 깨끗이 씻기지 않는다. 2~3분은 머리에 거품을 올려두는 게 좋다. 그래야 샴푸 내 세정 성분이 두피에 작용해 피지와 각질 등 노폐물이 제대로 씻겨나간다. 실제로 올바른 샴푸 방법을 따라 샴푸질을 한 후 ▲거품을 바로 씻어냈을 때 ▲거품을 3~5분 방치하고 씻었을 때의 두피 청결도를 비교했더니, 3~5분 방치했을 때 피지·각질 등 노폐물이 더 깔끔하게 제거된 것이 확인됐다. 건국대 산업대학원 향장학과 연구자가 20~60대 남녀 탈모인 20명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비교 실험을 진행한 결과다. 거품이 두피에 머무는 동안엔 손가락으로 머리 구석구석을 부드럽게 마사지해준다.거품을 헹굴 땐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뜨거운 물은 모공과 두피를 자극해 피지 분비를 활발하게 만들고, 차가운 물은 노폐물을 잘 씻어내지 못한다. 미지근한 물로 머리 곳곳을 헹궈 샴푸 잔여물이 두피에 남지 않도록 한다. 비슷한 이유로 린스나 트리트먼트는 두피에 닿지 않게 해야 한다. 대부분의 린스 트리트먼트 제품엔 실리콘이 들었다. 이 성분은 모발에 윤기를 내지만, 두피에 닿으면 모공을 막을 수 있다. 손상된 모발에만 사용하고 깨끗이 씻어내는 게 바람직하다.한편, 샴푸에 들어있는 화학성분이 두피에 해로울까 걱정돼, 물로만 머리를 감는 ‘노푸(No Shampoo)’를 실천하는 사람도 있다. 자극이 적을 것 같지만, 오히려 두피에 해로울 수 있다. 물로만 머리를 감으면 두피에 쌓인 피지·각질 등 노폐물이 깔끔하게 제거되지 않는다. 기름기와 먼지에 모공이 막히면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염증이 심해지면 탈모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샴푸 대신 베이킹 소다로 머리를 감는 사람도 있지만, 이 역시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 베이킹 소다는 샴푸보다 세척력이 떨어져 기름진 모공을 충분히 씻어내기 어렵다. 
    뷰티이해림 기자 2023/09/23 08:00
  • 내 방귀 소리 유독 큰 이유… '이 질환' 때문?

    내 방귀 소리 유독 큰 이유… '이 질환' 때문?

    유난히 방귀 소리가 큰 사람들이 있다. 반면 방귀를 뀐 것조차 알 수 없을 만큼 소리가 작은 사람도 많다. 왜 사람마다 방귀 소리 크기가 다를까?◇항문 질환 있으면 방귀 소리 커져방귀 소리는 장에서 발생한 가스가 항문을 통해 배출될 때 주변 피부와 괄약근이 떨리면서 나는 소리다. 방귀 소리가 큰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치질·치핵 같은 항문 질환이 있으면 방귀 소리가 커진다. 항문 질환이 생기면 가스가 배출되는 통로가 좁아져 소리가 커지기 때문이다. 배출되는 가스의 양이 많거나 가스를 밖으로 밀어내는 힘이 강해도 방귀 소리가 커진다.◇방귀 소리와 냄새는 큰 연관 없어방귀 소리가 크면 냄새가 안 나고 방귀 소리가 작으면 냄새가 난다는 속설이 있지만, 소리와 냄새는 큰 연관이 없다. 방귀 냄새는 음식과 관련 있다. 고기, 달걀처럼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대장 속 혐기성 세균이 이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악취를 유발해 방귀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변비도 방귀 냄새의 원인이다. 변비로 직장에 대변에 많이 쌓이면 방귀에 대변 냄새가 섞여 악취가 난다.◇방귀 소리와 빈도는 상관없어방귀 소리가 크면 여러 번 뀔 방귀를 한 번에 몰아서 뀐 거로 착각하기 쉽지만, 방귀 빈도는 소리와 상관없다. 잦은 방귀는 식습관 문제일 수 있다. 체외로 배출되는 가스 양은 위로 들어간 공기의 양과 비례한다. 음식을 많이 먹거나 급하게 먹으면 공기가 더 많이 들어가 방귀를 자주 뀌게 된다. 식후 바로 눕는 습관도 원인이다. 위에서 음식물을 소화시킬 때 위와 공기가 분리되는데, 누우면 이 과정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방귀 참으면 변비로 이어져방귀를 참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장 건강에 좋지 않다. 방귀를 제때 배출하지 않으면 장에 질소가 쌓여 대장이 부풀어 올라 대장 운동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그러면 변비·복통이 생길 수 있다. 방귀 소리가 크거나 냄새가 심하다면 사람이 없는 화장실을 찾아 방귀를 뀌도록 하자.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09/23 07:00
  • 평소 스트레칭은 하는데… 이것만으로 운동 다했다고 생각해도 될까?

    평소 스트레칭은 하는데… 이것만으로 운동 다했다고 생각해도 될까?

    흔히 스트레칭은 운동 전에 부상을 막기 위해 하는 '양념' 같은 운동이라고 생각한다.그러나 스트레칭은 그 자체로 운동이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운동으로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과 함께 유연성 운동(스트레칭)을 꼽고 있다.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과 인대가 이완돼 부드럽게 풀리고, 신진대사가 활성화되며 혈액의 흐름을 촉진시켜 근육 자체에 탄력성이 생기게 된다. 근육의 피로도 줄여준다. 무엇보다 스트레칭은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혀 부상을 방지하고, 자세 교정 효과가 있어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만 하는 것보다 스트레칭과 함께 유산소·근육 운동을 같이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스트레칭 그 자체도 운동이 된다고 볼 수 있다.◇스트레칭에 움직임을 더한 '동적 스트레칭' 주목스트레칭은 크게 정적 스트레칭과 동적 스트레칭으로 나뉜다. 정적 스트레칭은 근육을 늘인 채로 20초 이상 유지하는 전통적인 방식의 스트레칭이다. 동적 스트레칭은 여기에 움직임이 가미된다. 허벅지 뒤쪽 스트레칭을 예로 들면, 정적 스트레칭은 다리를 쭉 펴고 앉아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방식이고, 동적 스트레칭은 누워 발을 위로 차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방식이다. 두 스트레칭을 적절히 해야 운동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평소에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줄이고 관절의 가동 범위를 늘리며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적 스트레칭이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동적 스트레칭의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정적 스트레칭과 비슷하게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히면서 동시에 워밍업 효과까지 있어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유연성은 물론 코어 근력을 향상시키고, 근육에 명령을 내리는 신경 반응도 좋게 한다. 특히 운동 전에 동적 스트레칭으로 몸을 가볍게 데우고 나서 유산소 운동을 하면 운동 효과가 배가된다.◇스트레칭 이렇게 하라과유불급. 스트레칭에도 통하는 얘기다. 스트레칭을 무리하게 하면 근육이나 인대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자신의 몸에 맞게 해야 한다. 스트레칭 전에 몸을 따뜻하게 하면 근육 이완이 더 잘 된다. 개인에 따라 유연성이 다르기 때문에, 스트레칭을 할 때는 통증을 느끼는 순간에는 멈추는 것이 중요하다. 정적 스트레칭을 한다면 한 동작 당 10~30초 유지해야 한다. 같은 동작을 다음 번에 할 때는 조금 더 움직이면서 유연성을 높여야 한다. 이 때 호흡은 멈춰서는 안된다. 스트레칭 동작을 더 깊게 하고 싶다면 숨을 충분히 내쉬면서 몸의 긴장을 빼야 한다. 스트레칭을 하면 살이 빠질까? 직접적으로 살을 빼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혈액순환이 잘 되고 신진대사 기능이 좋아진다. 유산소 운동을 같이 하면 체중 감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피트니스이금숙 기자 2023/09/23 06:00
  • 아시안게임 시작… 선수별로 다른 징크스, 정말 피하면 도움될까?

    아시안게임 시작… 선수별로 다른 징크스, 정말 피하면 도움될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오늘 밤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8일까지 16일간 이어진다. 중국 내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5년 만에 열리는 19회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 선수단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대회를 앞둔 선수들은 '징크스'라고 불리는 특정 행동을 꺼리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자신만의 '루틴'을 따르기도 한다. 이 또한 중요한 멘탈 관리이기 때문이다. 대한체육회가 발간한 선수단 자료집에 따르면 이번 대표팀 선수 1140명 중 166명의 각양각색 징크스와 루틴이 담겨있다. 몇몇을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경기 전 식단을 조절하는 유형이 있다. ▲남자 양궁 김우진(청주시청)은 경기를 ‘말아 먹지’ 않기 위해 국에 밥을 말아 먹지 않는다고 한다. 또 "과거 시합 전에 빵을 먹었다가 0점을 쏜 기억이 있어서 빵도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여자 펜싱 송세라(부산광역시청)는 경기 전 아침 식사로 발열 도시락 한 봉지를 꼭 먹는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장구를 착용하고 정비하기도 한다. ▲여자 수영 아티스틱스위밍 이리영(부산광역시수영연맹)은 렌즈를 왼쪽부터 끼는 루틴을 따르고 ▲여자 배드민턴 안세영(삼성생명)도 시합 전 신발 끈이 꼬이지 않도록 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남자 축구 이재익(서울 이랜드 FC)은 경기장에 선을 밟지 않고 들어간다거나 ▲남자 양궁 김우진과 여자 크라쉬 이예주(대한크라쉬연맹)는 숫자 '4'를 쓰거나, 보는 행위를 피하려고 애쓴다. 그런데 문득 궁금해진다. 이처럼 운동선수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이 집착하는 징크스, 실제로 도움이 될까?◇심리 안정 효과 주지만, 과하면 강박 위험도보통 한 가지에 집착하는 경험은 반복적으로 나쁜 일로 일어날 때 징크스와 연관을 짓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징크스나 루틴은 분명한 장점을 가질 수 있다. 루틴을 지킴으로써 긴장감, 불안한 마음 등을 가라앉히고, 계획했던 일에 순조롭게 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루틴이 경기나 시험 등 중요한 일을 앞두고 행해진다는 점을 생각하면 루틴이 주는 심리 안정 효과를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또한 루틴은 약을 먹거나 외출 전 물건을 챙기는 등 평소 잊어선 안 되는 일들을 상기시켜주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무기력에 빠진 사람에게는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하지만 징크스에 대한 집착도 너무 과하면 독이 될 수 있다. 루틴에 대한 심한 집착은 불안감을 유발하고 집중력을 흩트려놓는다. 강박장애 증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길을 걸을 때도 일렬로 똑바로 걷지 못하면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와 걷는다거나, 자신의 행동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행동에도 똑같이 집착하는 경우다. 이는 직장‧사회 생활에도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목표 달성 위한 보조 도구’라고 생각해야루틴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으려면 좋은 루틴을 만들고, 적절한 방식으로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루틴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보조 도구’라는 생각을 가지는 게 좋다. 본연의 업무를 잊고 루틴에만 빠져있지 않은지, 너무 많은 루틴을 만들고 이를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지는 않은지 등을 돌아봐야 한다. 또한 목표 의식이 불분명할수록 루틴에 더욱 집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무엇을 위해 루틴을 지키는지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만약 혼자 조절하기 어렵다면 정신과에서 약물치료와 성격치료를 받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강박관념을 근본적으로 없애기 위해서는 정신분석과 같은 자신의 문제를 통찰할 수 있는 일종의 성격치료가 효과적이다. 또한 정도가 심하지 않은 강박증은 자신도 미처 의식하지 못하는 강박 또는 편집적 행동을 전문가와 함께 관찰하고 이해하는 단기 역동치료도 도움이 된다. 
    기타신소영 기자2023/09/23 05:00
  • 일하기 싫다, 사람도 싫다, 어디론가 떠나고만 싶다… 혹시 OOO증후군?

    일하기 싫다, 사람도 싫다, 어디론가 떠나고만 싶다… 혹시 OOO증후군?

    일하기 싫다, 동기부여가 안된다, 일을 잘해도 보람이나 성취감이 없다, 사람 만나기도 싫다, 피곤하다, 어디로만 떠나고 싶다…혹시 이런 생각을 자주 한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번아웃(burn out)의 사전적 정의는 '에너지를 소진하다'이다. 자신이 보유한 에너지를 소진할만큼 어떤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업무가 끝난 후 성취감이나 보람을 느끼지 못하고, 갖고 있는 연료를 다 태워버린 느낌이 든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스트레스가 원인번아웃 증후군은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업무 등 특정한 목표나 대상에 몰입하느라 자신에게 스트레스가 얼마나 쌓이는지,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 인식하지 못하다 번아웃 증후군까지 가게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 몸 부신에서 나오는 코티솔 호르몬이 완화해주는데,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면 부신도 지쳐 코티솔을 더 이상 만들지 못하게 되면서 항상성이 깨져 정상세포가 고장난다. 인체 내 '에너지 공장'인 세포가 고장나면 우리가 먹는 음식이 에너지로 바뀌지 못한 채 피로 물질로 쌓여 극심한 피로를 느끼게 된다. 극심한 피로와 함께 무기력함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일하기 싫고, 일을 해도 집중력이 떨어져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 신경성 고혈압, 소화불량, 과민성 대장증후군, 근육 긴장성 두통, 이명 등이 뒤따르기도 한다.번아웃증후군이 심해 병원을 간다면 타액검사를 통해 세포 기능, 부신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해 진단을 한다. 처방은 육체와 정신피로 해소에 도움되는 비타민B 등의 영양제나 식단을 알려준다. ◇지친 마음 회복하는 마인드바캉스 훈련법 도움번아웃 증후군에 빠져있다면 마음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첫번째다. 평소 마음에 자유를 주는 마인드 바캉스 훈련을 하는 것이 증상 해소에 도움이 된다. 마인드 바캉스 훈련은 미국의 실리콘밸리 경영자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회의 직전에 세 번 깊게 호흡하며 호흡을 느끼기 ▲조용한 곳에서 밥 음미하며 먹기 ▲하루 10분 사색하며 걷기 ▲1주일에 한 번 친구와 수다떨기 ▲1주일에 한 번 슬픈 영화 보기 ▲스마트폰을 두고 여행하기 등이다. 한편, 자세가 나빠지면 중심을 잡기 위해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전신 피로가 가중돼 번아웃 증후군이 악화된다. 반면 자세를 바로잡으면 번아웃 증후군 완화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우선, 몸 중심을 배 중앙에 두고 복부·허리에 힘을 준다. 그러면 어깨나 목 등의 불필요한 힘이 자연스럽게 빠져서 긴장이 풀리고 편안해진다. 여기에, 복식 호흡을 하면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리는 호르몬인 코티솔과 도파민 분비가 촉진되고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서 번아웃 증후군이 개선된다.
    생활건강이금숙 기자 2023/09/22 23:00
  • 근심 걱정 많아 보이게 하는 ‘이마 주름’ 예방하려면?

    근심 걱정 많아 보이게 하는 ‘이마 주름’ 예방하려면?

    이마에 깊은 주름이 생기면, 무표정으로 있어도 인상을 찌푸린 것처럼 보인다. 노화로 인한 주름은 막을 수 없지만, 생활습관 때문에 생기는 주름은 예방할 수 있다. 조금이라도 주름이 덜 생기게 하려면 어떻게 헤야 할까?사시사철 얼굴에 선크림을 바르고 다녀야 한다. 주름에 가장 안 좋은 것은 자외선이기 때문이다. 자외선 탓에 생긴 주름은 나이가 들며 자연스레 생기는 주름보다 훨씬 깊고 굵다. 자외선은 피부 세포에서 콜라겐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는 반면, 콜라겐 분해효소를 대량으로 만들어 낸다. 이에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세포가 콜라겐을 합성하는 즉시 분해효소가 이를 분해해 주름이 생긴다. 피부 탄력을 유지해 주름 발생을 막는 엘라스틴 단백질이 변형되거나, 피부세포의 유전자가 손상될 수도 있다. 하루 5시간 햇빛에 노출된 사람은 하루 평균 1~2시간 내로 햇빛을 보는 사람보다 피부 노화 위험이 4.8배 증가한다는 서울대병원 연구 결과가 있다. 계절에 상관없이 외출할 땐 2~3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게 좋다. 평소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잘못된 생활습관은 일시적으로 피부를 손상시키는데, 여기에 자외선이나 노화로 인한 진피층 손상이 합쳐지면 주름이 깊게 팰 수 있다. 우선, 입꼬리를 아래로 내려 울상을 짓는 건 삼간다. 얼굴 표정 근육을 따라 입가에 잔주름이 생길 수 있어서다.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도 좋지 않다. 자는 내내 얼굴이 눌리며, 눌린 결을 따라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를 베고 자면 턱과 목의 살이 접혀 목주름이 생기기 쉽다. 베개 높이는 6~8cm가 적당하다. 흡연자라면 금연하는 게 좋다. 담배가 피부에 공급되는 산소량을 줄이기 때문이다.이외에도 피부를 늘 촉촉하게 유지하려 노력해야 한다. 하루에 7~8잔 정도의 물을 마시고, 끼니마다 한 접시 분량의 채소를 먹는 게 좋다. 세수한 후엔 물기가 마르기 전에 스킨과 로션을 발라야 한다. 단, 알코올이 들어간 스킨은 피한다. 알코올이 증발할 때 피부 속 수분이 함께 날아가며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다. 
    뷰티이해림 기자2023/09/22 22:00
  • 걸을 때마다 발등 아픈 사람 꼭 보세요

    걸을 때마다 발등 아픈 사람 꼭 보세요

    걸을 때 발등이 아프거나 발 앞쪽이 저리다면 ‘무지외반증’을 의심해야 한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검지발가락 쪽을 향해 휘는 질환으로, 전 세계 인구 2~4%가 겪고 있다고 알려졌다.무지외반증이 있으면 엄지발가락은 물론, 뼈가 튀어나온 부분과 발등 또한 아플 수 있다. 걸을 때면 발가락뼈 중 가장 굵은 엄지발가락에 하중이 많이 실리는데, 무지외반증으로 인해 뼈가 돌아가면 하중이 검지·중지발가락까지 실려 발 앞쪽 전체가 뻐근하고 저릿한 증상이 생긴다. 무지외반증에 의해 발볼이 넓어졌을 경우 신발을 신었을 때 발가락 사이 신경이 눌리는 ‘자간신경종’이 동반되기도 한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강북연세병원 조준 원장은 “많은 무지외반증 환자들이 엄지발가락이 아닌 발등이나 발 앞쪽 전체가 아픈 증상을 호소한다”며 “발의 축이 무너지면서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것도 발등 통증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을 찾아 엑스레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무지외반증이 심하지 않으면 발가락 사이에 교정기를 착용하는 보조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다만 교정기를 사용해도 돌아간 뼈가 제자리로 되돌아오진 않는다. 교정기는 돌출된 부위를 평행하게 만들어 통증을 줄이는 게 목적이다. 발이 꽉 끼지 않도록 발볼이 넓은 신발을 신는 것도 방법이다.이 같은 치료로 통증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엔 수술까지 고려해야 한다. 무지외반증 수술은 뼈 각도를 정상화시키는 수술로, 튀어나온 부분만 깎는 게 아닌 재발되지 않도록 뼈를 안쪽으로 틀어서 교정하는 ‘교정절골술’을 시행한다. 과거에는 뼈 전체 축을 따라 모두 교정하기 위해 10~12cm를 절개해 뼈가 완전히 드러난 상태에서 교정했다. 다만 이 경우 뼈 모양 자체는 잘 교정되지만, 수술 후 통증·부기가 심하고 피부 손상이 컸다. 뼈가 붙는 속도가 느려 회복기간 또한 길었다.최근에는 수술 효과를 높이고 수술 후 통증은 줄이기 위해 관절 내시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엄지발가락 부위와 나사·핀이 들어갈 부위를 각각 1cm씩 두 곳만 절개해 수술하는 것으로, 작게 절개해 통증이 적고 회복도 빠르다.무지외반증 수술은 엄지‧검지‧중지발가락이나 발등에 통증이 있을 때 수술해야 만족도가 높다. 모양만 휘었을 뿐 별다른 증상이 없음에도 수술하는 건 과잉진료일 수 있다. 조준 원장은 “무지외반증을 방치하면 다른 발가락의 부담이 커져 퇴행성관절염, 지간신경종 등으로도 진행될 위험이 있다”며 “증상과 진행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전종보 기자2023/09/22 20:00
  • 日 기타리스트, 젖꼭지 제거 수술받아… 이유는 ‘이것’ 때문?

    日 기타리스트, 젖꼭지 제거 수술받아… 이유는 ‘이것’ 때문?

    일본의 한 기타리스트가 기타 연주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자신의 젖꼭지를 제거했다. 특히 최근에는 손가락 부근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 21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타리스트 미아(31)는 6월 10일 엄지손가락 부근에 마이크로칩을 이식했다. 미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마이크로칩을 이식하는 장면과 의사가 지혈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약 10일 뒤에는 "마이크로칩이 아직 조금 아프다"며 이식 이후의 근황을 전했다. 
    뷰티이채리 기자2023/09/22 19:00
  • "소아과 살려라" 소아 진료 지원·보상 강화에 3000억 투입

    "소아과 살려라" 소아 진료 지원·보상 강화에 3000억 투입

    세계 최저출산율, 부적절한 민원과 소송, 과도한 업무 등으로 인해 붕괴 직전의 위기에 처한 소아청소년과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전폭 지원에 나섰다. 소아청소년 야간·진찰료는 2배 인상하는 건 기본이고,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에겐 월 100만원의 수당을 추가 지급한다. 불가항력 사고가 발생했을 땐 법률적 지원도 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소아 의료체계 개선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2월 발표한 개선대책을 구체화한 것이다. 부모, 아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소아의료체계를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춘 이번 대책 실현을 위해 약 3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소청과 전공의에 월 100만원 지급·의료사고 보상까지정부는 미래 소아청소년 의료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파격적인 지원을 결정했다. 소아과 전공의·소아분야 전임의에게 매월 100만 원 수련보조수당 지급한다. 동시에 질 높은 전문의를 육성하기 위해 의대생·전공의 교육과 수련을 소아진료 등 필수의료 중심으로 강화하고, 향후 전공의 선택과 연계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또한 소청과 기피 주요 원인 중 하나였던 의료 분쟁에 대해 법률적 지원을 한다. 정부는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현실성 있는 보상방안을 검토한다. 의료계, 환자단체, 법률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를 통해 의료인의 법적 부담을 완화하고, 의료사고 피해자 구제를 위한 제도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회에서는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인의 법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논의 중이다. ◇야간·휴일 소아진료, 조제엔 보상 2배소아청소년이 언제든 전문가에게 진료와 처방을 받고, 약을 탈 수 있도록 관련 수가를 2배 인상한다. 정부는 의료이용이 어려운 야간·휴일 소아진료에 대해 집중 보상을 결정했다. 심야시간(2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6세 미만 병·의원급 진찰료와 약국에 대한 보상을 2배로 인상한다.달빛어린이병원 운영지원과 야간·휴일 진료에 대한 보상도 강화한다. 야간·휴일 소아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을 확충하고, 개소당 평균 2억 원(국비 1억 원) 운영비를 지원하고, 주당 운영시간에 따른 수가를 차등 보상한다. 인근 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와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증도에 따른 적정 의료기관 이용을 유도하고, 응급실 과밀화도 해소한다.아이가 아플 때 응급 및 야간휴일 운영 의료기관 안내 등 전화로 상담할 수 있도록 소아상담센터도 구축(5개소)한다.이와 함께 지역 병의원을 통한 소아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영유아 검진 수가 인상과 국가예방접종 시행비를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동네 병·의원을 통한 소아 건강과 발달에 대한 심층상담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의료현장과 절차 간소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지역의 소아 전문진료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에 대한 정책가산을 신설,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6세 미만 소아환자 진료 시 가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공공전문진료센터에만 61억… 중증·응급 소아진료 지원 강화 중증·응급 소아청소년 지원은 별도로 챙긴다. 중증 소아환자 진료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 대한 시설·장비비 등 예산을 올해 10억원에서 내년도 61억원으로 증액한다. 중증소아 진료에 필요한 필수 장비·시설을 확충하고 의료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소아·신생아 중환자실 입원료를 인상한다. 중증소아 수술에 대한 보상은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또한 중증 소아응급환자를 진료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확충(10개소→12개소)하고 운영 지원도 확대(2023년 52억 원→2024년 78억 원)하며, 소아 응급진료 활성화를 위해 응급의료기관의 소아진료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다.저연령일수록 투입되는 업무부담이 큰 점을 고려, 1세 미만 입원 시 입원료에 대한 소아 연령가산도 확대한다. 신생아는 24시간 돌봄 및 높은 수준의 감염관리 필요성을 감안해 병·의원급 신생아실과 모자동실 입원료를 50% 인상한다.소아 입원진료에 필요한 전문의 확충도 지원한다. 상시 소아환자 입원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입원전담전문의가 진료하는 병동에 소아 환자 입원 시 연령 가산을 신설하고, 야간 근무에 대한 보상도 강화한다. 중증소아 진료인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필수 소아진료(인력, 시설 등) 요건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에 대해 보상 강화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전국 5개 권역에 소아암 거점병원을 육성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의료인력 확보 및 지역 내 의료인력 활용을 지원한다.◇병원 간 협력으로 끊김 없는 심층 진료 정부는 아동병원 등 협력 거점병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 소아진료 2차병원 기능수행에 필요한 소아의료 인력 및 시설 등을 확보해 협력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아동병원의 역량을 강화한다. 소아전문병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역량이 갖추어진 병원의 전문병원 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지역 내 상시 소아의료 제공에 어려움이 없도록, 개별 기관만으로 대응이 어려운 야간·휴일 소아진료 환자 연계를 위해 병원 간 협력을 추진하고 개방병원 등 인력 공동활용 활성화에 필요한 제도적 보완도 추진한다. 동시에 2차병원을 중심(협력 주축병원)으로, 지역 내 신속한 소아환자 의뢰·회송 및 연계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이번 대책을 통해 소아진료에 대한 개선된 미래 전망을 제시해 의료인력을 확보하고, 지역 병·의원부터 중증소아 진료기관까지 차질 없이 연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소아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과 소통하면서 대책을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의료계는 정부의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후속대책을 환영하면서도 아쉬움을 표했다.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소아의료체계 개선 후속대책은 당면해 있는 소아의료 분야의 모든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지는 못하다"며 "앞으로 정부의 지속적인 후속 지원책이 마련될 것을 기대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보다 근본적인 문제인 소아청소년과 기피문제를 해결하고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 방안을 마련되어야 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법적·제도적·재정적 지원 강화를 통해 소아청소년과에 우수한 의료 인력이 자발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09/22 18:26
  • 정로환 VS 스타빅? ‘급설사’에 더 좋은 약은…[이게뭐약]

    정로환 VS 스타빅? ‘급설사’에 더 좋은 약은…[이게뭐약]

    추석 명절에 생길 수 있는 슬픈 일은 무엇일까? 갑작스러운 설사로 아무것도 먹지 못하게 되는 건 명절에 겪을 수 있는 슬픈 일 중 하나일 것이다. 설사가 심해 병원도 찾아가기 어려운 상황일 때 일반의약품 지사제는 유용한 대안이 된다. 하지만 지사제 종류는 너무 많고, 지사제는 함부로 먹었다간 더 큰 문제를 일으킨단 얘기도 있다. 명절에 설사로 고통받는 일이 없는 게 가장 좋겠으나 만일을 대비해 갑작스러운 설사에 유용한 지사제를 미리 알아두자.◇설사 한 번에 바로 지사제는 금물… 따뜻한 물·이온음료부터설사를 멈춰줄 약은 다양하지만, 설사를 했다고 해서 바로 지사제를 복용해선 안 된다. 지사제를 써야 할 때는 따로 있다. 대한약사회 김성철 학술위원(약사)은 "지사제는 무엇을 먹어도 설사를 하고, 하루에도 설사가 수 회 반복돼 일상생활이 어려울 때, 설사로 인한 탈수 증상이 발생했을 때 복용하는 약이다"며 "단순히 묽은 변을 봤다거나 하루 1~2회 정도의 설사를 했을 때 복용하는 약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설사는 몸에 세균 등 나쁜 물질이 들어왔을 때 이를 배출하려는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방어 현상이다"며 "지사제로 배출 행위를 인위적으로 멈추면 체내에서 세균 등이 번식해 상태를 악화할 수 있으므로 함부로 지사제를 복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지사제 복용이 아니라 응급실이라도 찾아가야 할 설사도 있다. 강북연세병원 윤태욱 원장(내과 전문의)은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온다거나 설사와 함께 발열 증상이 있을 땐 단순 설사가 아니라 감염성 세균질환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위의 증상이 있을 땐 일반의약품 지사제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꼭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료·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윤태욱 원장은 "혈변이나 발열이 동반되지 않은 설사는 하루 3회 이상일 때, 설사 횟수와 양이 계속 늘어날 때 복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설사의 횟수나 양이 많지 않고, 단순히 변이 묽은 상태라면 탈수 예방차원에서 따뜻한 물이나 이온음료를 많이 마시고, 부드러운 식사를 하면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가장 무난한 건 '스멕타이트' 성분 지사제그렇다면 지사제가 필요할 만큼 설사를 많이 하고, 병원엔 갈 수 없을 때 가장 무난한 건 어떤 약일까? 의·약사 모두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트' 성분의 지사제를 추천했다. 일명 '스멕타이트'로 불리는 이 성분은 장내 세균과 독소 등을 흡착해 배설한다. 스멕타이트 성분 지사제로는 대웅제약의 ‘디옥타’와 '스타빅', 대원제약 ‘포타겔’ 등이 있다. 김성철 약사는 "스멕타이트 성분은 세균과 장 독소 등의 물질을 함께 흡착, 배설하기 때문에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스멕타이트 계열 지사제를 복용한 후에도 설사가 멈추지 않으면 다른 성분의 약을 순서대로 시도해볼 수 있다. 윤태욱 원장은 "스멕타이트 성분 지사제가 듣지 않으면, '정로환' 등 생약성분 지사제를 먼저 시도해보고, 그래도 효과가 없으면 장운동 억제제인 로페라미드나 스코폴리아 성분이 든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로페라미드나 스코폴리아 성분은 장운동을 억제해 설사를 멈추게 하는 원리의 약인데, 그러다보니 설사의 원인이 되는 음식물이나 바이러스가 장 안에 오래 머무르게 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지사제는 복용 중단 시점도 중요하다. 어떤 종류의 지사제라도 설사가 멈춤과 동시에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종종 설사가 반복되는 게 두려워 설사가 멈췄는데도 추가로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또다른 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김성철 약사는 "스멕타이트 계열 지사제는 세균은 물론 영양분까지 흡착해 배설하기에 문제가 없는데도 계속 복용하면 영양실조, 변비 등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로페라미드나 스코폴리아 등의 성분 지사제는 장운동을 느리게 해 변비가 생길 위험이 커 소아와 노인이 복용할 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물론, 가장 효과적인 지사제보다 좋은 건 설사할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윤태욱 원장은 "명절 중 또는 명절 이후 내과를 찾는 환자 대부분은 설사를 많이 하는 장염 환자"라며 "명절 때 기름진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평소보다 위생에 신경을 덜 쓴 게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명절을 건강하게 보내고 일상으로 복귀하고 싶다면 몇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며 "기름진 음식과 과식을 자제하고 개인위생만 철저히 신경 써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위장질환신은진 기자2023/09/22 17:43
  • 유령의사·성추행 막을 '수술실 CCTV' 25일부터 전면 시행

    유령의사·성추행 막을 '수술실 CCTV' 25일부터 전면 시행

    보건복지부는 '의료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이달 25일부터 의료기관 수술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와 운영 의무화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유령의사의 대리수술로 인한 의료사고, 의식 없는 환자 성추행 사건 등이 수차례 발생해 논란이 된 끝에 시행되는 법안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신마취나 진정(수면마취) 등으로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 내에 CCTV를 설치해야 하고, 환자 또는 보호자가 요청하는 경우에는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 촬영 요청을 받은 의료기관의 장은 법이 정한 거부 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면 촬영을 해야 하며, 거부하는 경우 미리 환자나 보호자에게 거부 사유를 설명하고 이를 기록·보관해야 한다. CCTV 촬영 거부사유로는 응급수술, 위험도 큰 수술, 전공의 수련목적 저해 등이 있다.촬영한 영상은 수사‧재판 관계기관이나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요청하는 경우 또는 촬영된 사람 전원이 동의하는 경우에만 열람‧제공된다. 의료기관은 촬영한 영상을 30일 이상 보관해야 하나, 보관 중 열람‧제공 요청을 받거나 보관 연장 요청을 받으면 그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연장하여 보관해야 한다. 복지부는 수술실 CCTV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병원급 이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시행 과정에서 현장 모니터링과 소통을 강화하여 차질 없는 시행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은 “수술실 내 불법행위 예방이라는 입법 취지를 잘 달성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가 시행 과정에서 현장과의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09/22 16:25
  • [전문병원 명의 리뷰]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성공적인 수술을 위한 핵심은?

    [전문병원 명의 리뷰]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성공적인 수술을 위한 핵심은?

     전문병원은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 등에 대해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는 우수한 의료기관을 말한다. 전문병원 지정 및 평가(의료법 제3조 5항)에서 정하는 요건을 충족하는 의료기관만이 지정 받을 수 있다.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러한 전문병원의 의료진을 만나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치료법에 대해 듣는 코너를 새롭게 마련했다. 첫 번째 주제는 전방십자인대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을 만나 전방십자인대란 무엇인지, 파열 시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어떤 수술방법이 있는 지에 대해 들어봤다.전방십자인대는 대퇴골 중심부 아래 뒤쪽에서 시작돼 종아리뼈 경골 상부 앞의 안쪽으로 비스듬히 붙어 있는 인대다. 무릎에 가해지는 힘을 근육이 잡아주지 못한 상태에서 비틀리면 끊어질 수 있는데 이를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고 한다. 노년층보다 활동성이 높은 젊은 연령층이나 운동선수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척추·관절질환김사랑 헬스조선 영상팀 PD2023/09/22 16:04
  • 송윤아, '이 공포증' 때문에 운전 못해… 대체 뭐길래?

    송윤아, '이 공포증' 때문에 운전 못해… 대체 뭐길래?

    배우 송윤아(50)가 차에서 생기는 공황증상 때문에 운전을 할 수 없어 집에만 있다고 고백했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 개그맨 황제성과 송윤아가 출연했다. 황제성이 "제주도에서 뭐 하세요?"라고 묻자 송윤아는 "집에만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차 공황이 있어서 운전을 못 한다"며 "그런 사람이 제주도에서 뭘 할 수 있겠느냐"고 답했다. 송윤아처럼 차에 탔을 때 유독 공황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폐소공포증'의 일환이다.폐소공포증은 특정 공포증의 한 종류로 주로 엘리베이터, 비행기 등 밀폐된 공간에 있는 상황에 대해 두려움과 공포감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폐소공포증이 있으면 밀폐된 공간에서 호흡이 힘들어지고 진땀이 나며 진정이 안 되고 심장이 쿵쾅거리게 된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를 타면 '엘리베이터가 멈추면 어쩌지' '영화 속 장면처럼 엘리베이터가 떨어지면 어떡하지' 등의 생각이 들며 극심한 불안감을 느낀다. 심한 경우, 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공포증이 생기는 이유는 대부분 무의식에 있는 기억 때문이다. 어렸을 때 매우 놀랐거나 혹은 그때 인지하지 못했더라도 현재의 관점에서 봤을 때 끔찍했던 일을 겪으면 공포를 느끼게 된다. 폐소공포증은 치료받지 않고 내버려두면 수년 이상 지속될 수 있어 발견 즉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인지행동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노출 요법이다. 환자에게 단계적으로 공포 상황을 직면하게 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격려를 끊임없이 해주는 것이다. 홍수 요법도 사용된다. 환자가 두려워하는 공간을 체험하게 한 뒤, 자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방법이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2023/09/22 15:19
  • 건선과 심혈관질환의 관련성

    건선과 심혈관질환의 관련성

    건선이 심혈관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선은 각질이 겹겹이 쌓여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거나 붉어지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이탈리아 파도바대의대 피부과 스테파노 피아세리코 교수 연구팀은 건선 환자 503명을 대상으로 건선과 심혈관질환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의료 기록을 분석해 건선 중증도 평가 지수를 매겼다. 참가자들의 건선 지속 기간이 평균 15.2년, 건선 중증도 평가 지수는 중증에 해당하는 평균 12였다.연구 결과, 건선 중증도 평가 지수 점수가 높고 건선 지속 기간이 길수록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건선 중증도 평가 지수 점수가 1점 올라갈 때마다 건선 지속 기간이 1년 늘어날 때마다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가 5~6%씩 증가했다.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는 건선의 특징인 면역체계에 의한 손상이 피부 외 부위에 나타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는 건선 환자에게서 나타날 위험이 큰 만큼 건선 환자는 이 부분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피부과학저널인 ‘피부연구학회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피부질환김서희 기자2023/09/22 15:02
  • 대세 아이돌, 많이 먹으면 '이 운동' 100회… 어떤 효과 있길래?

    대세 아이돌, 많이 먹으면 '이 운동' 100회… 어떤 효과 있길래?

    인기 아이돌 르세라핌의 멤버 김채원(23)이 자신의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더블유 코리아'에 출연한 김채원은 "(요즘에는) 기구를 이용해서 운동하기보다 다치지 않게 맨몸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 같"며 "특히 많이 먹었다 싶으면 버피를 100개 이상 한다"고 말했다. '버피 운동'은 단시간에 할 수 있는 전신운동이다. 어떤 효과를 볼 수 있을까?버피 운동은 차렷 자세에서 스쿼트 자세로 바꾸면서 손을 발 앞에 두는 동작으로 시작한다. 이후 어깨와 허리를 일직선으로 만드는 플랭크 자세를 하고, 다시 스쿼트 자세로 돌아간다. 그리고 상체를 점프하듯이 일으키면서 머리 위로 박수를 치면 1회를 완료한 것이다. 버피 운동은 이를 반복적으로 하는 전신운동이다.만약 운동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됐으면 '하프 버피'를 할 수 있다. 하프 버피는 버피 운동 중 점프하며 일어서는 움직임을 생략한다. 반대로 이미 버피 운동에 익숙하다면 플랭크 자세나 스쿼트 자세를 할 때 바로 다음 자세로 넘어가지 않고, 팔굽혀펴기를 하거나 스쿼트를 여러 번 하는 것도 좋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09/22 14:25
  • [건강잇숏] 병원마다 다른 ‘비급여 진료비’ 쉽게 알아보는 방법은?

    [건강잇숏] 병원마다 다른 ‘비급여 진료비’ 쉽게 알아보는 방법은?

     같은 병인데도 상황마다 병원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병원비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비급여 항목 미리 확인하기 입니다. 백내장 수술, MRI, 모발이식, 자궁경부암 백신과 같은 비급여 진료비는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지 않아 가격이 천차만별인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건강e음'을 이용하면 비급여 진료비를 미리 알 수 있습니다. 각 병원 항목별 최저금액과 최고금액, 병원규모 및 지역에 따른 중간금액과 평균금액까지 비교할 수 있어 합리적인 금액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고물가 시대, 지갑도 지키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병원비 절약 ‘꿀팁’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의료계소식헬스조선 편집팀2023/09/22 14:25
  • '2023년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대국민 콘텐츠 공모전' 개최… 11월 12일까지 공모

    '2023년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대국민 콘텐츠 공모전' 개최… 11월 12일까지 공모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공공의료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공공의료 현장의 우수한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2023년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대국민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공모주제는 ▲공공의료 오해 바로잡기 ▲공공의료 경험·인식 ▲공공의료의 역할과 중요성 세 가지로, 응모자가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영상(숏폼) 또는 슬로건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으로 '공공의료 오해 바로잡기'를 주제로 선택했다면 우리가 생각해왔던 혹은 생각하는 공공의료에 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공공의료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구성한 콘텐츠를, '공공의료 경험·인식'은 공공의료 서비스 이용 경험 중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진에 대한 긍적적인 경험이나 구체적 사례를 담은 콘텐츠, '공공의료 중요성과 역할'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공공의료의 중요성과 역할을 창의적이고 국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한 콘텐츠를 제출하면 된다.공모전에는 전국민 누구나 개인이나 팀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작 제출은 공모전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공모분야를 선택하고 업로드하면 된다. 오는 25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국민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수상작은 12월에 발표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시상 내역별로 최우수상·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 장려상·혁신상(국립중앙의료원장상), 참가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단신이슬비 기자 2023/09/22 14:18
  • 트와이스 사나, 다이어트 위해 '이것'만 먹어… 부작용은 없나?

    트와이스 사나, 다이어트 위해 '이것'만 먹어… 부작용은 없나?

    트와이스 멤버 사나(26)가 방울토마토만 먹는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의 '덱스의 냉터뷰'에 출연한 사나는 "연습생 때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살이 찌거나 그럴 때가 있었다"며 "(다이어트를 위해) 하루에 방울토마토 8개만 먹고 살았던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하루에 방울토마토 8개만 먹는 일명 원푸드 다이어트는 건강에 위험을 초래하지 않을까?◇요요현상으로 이어져하루에 방울토마토 8개만 먹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요요현상은 체중을 감량하는 과정에서 감소한 체중이 유지되지 못하고, 체중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 몸은 영양분 공급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으면 소모하기보다는 저장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적게 먹으면 지방이 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때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변비·탈모 생길 수도섭취량을 줄이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면 소화기관에서 처리할 음식량이 적어지고, 배변 활동이 줄어 장의 활동이 점점 느려진다. 그러면 장의 면역을 담당하는 유익균들도 함께 줄어들어 변비로 이어지기 쉽다. 또한, 탈모도 생길 수 있다. 섭취량이 급격히 적어지면 미네랄·단백질·필수지방산 등이 부족해진다. 그러면 모낭이 부실해지고 모발이 가늘어져 탈모로 이어진다. 여성은 생리가 중단되거나 무월경도 나타날 수도 있다.◇장기간 다이어트 목표로 해야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이는 다이어트 대신 건강한 방식의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단기간에 살을 빼려고 하기보다는 6개월에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일정량의 지방·탄수화물·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도 섭취해야 한다. 운동 역시 단기간에 강한 운동보다는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운동할 시간을 내기 힘들다면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도 도움된다. 지하철 두 정거장 정도는 걸어 다니기, 엘리베이터 이용 대신 계단 올라가기 등이 있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09/22 14:16
  • 소아 발달 장애 환자, 홈스피탈 가능할까?

    소아 발달 장애 환자, 홈스피탈 가능할까?

    소아 발달 장애 환자에서 디지털 중재 프로그램을 활용한 홈스피탈 구현 기술이 실증적으로 도움이 될지 확인하는 연구가 최근 보건복지부 사업 과제로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근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에 필요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해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도입(R&D)'사업 과제를 최근 선정했다. 그중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두브레인(DoBrain)이 '소아 발달 장애 환자에서 디지털 중재 프로그램을 이용한 홈스피탈 구현 기술 실증 사업'을 맡게 됐다. 총괄은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백린 교수가 맡았다.이번 사업은 의료기관의 실제 수요를 바탕으로 의료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고려대 구로, 안암, 안산병원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등 전국 15개 병원에서 3년간 다기관 임상 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다.3세~8세 사이의 총 6가지 유형 발달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빈도 발달 지연 3가지 유형인 ▲발달성 언어 장애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DHD) ▲경계선 지능/경도 지적 장애 아동 총 150명 이상과 비교적 드문 유형의 발달 장애인 ▲발달성 협응장애 ▲뇌성 시지각 장애 ▲학습장애 환자 총 60명 이상을 모집하여 총 210명 규모로 진행된다. 또한 해외 아동을 대상으로 한 리월 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를 1500명 규모로 수집할 예정이다.소아 발달 장애를 위한 체계적인 홈스피탈 시스템의 필요성은 이전부터 제기돼 왔다. 소아 발달 장애는 인지, 지체, 행동 장애, 퇴행 등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만성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은 없기 때문이다. 이 질환은 소아의 5~10%를 차지하며, 한 영역의 발달 문제가 다른 영역의 발달에도 영향을 미쳐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평균 1년의 대기 시간을 거쳐 병원에서 진단을 받게 되는데 근본적인 치료법이 마련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때 절박한 양육자들은 여러 치료 센터를 돌며 긴 시간 동안 고비용의 치료를 받고 검증되지 않은 여러 방법을 시도하곤 한다. 특히 저빈도 장애의 환자 수는 매우 적어서 관련 정보가 부족하고 치료가 어렵다. 게다가 국내에선 치료 센터가 수도권과 거점 도시에 집중돼 있어 지방에 거주하는 환자의 치료가 제한적이다. 특히 코로나 19를 겪으며 발달장애 환자의 치료는 제약이 더욱 커져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서 15개 병원이 두브레인의 어플케이션과 온라인 양육자 치료 코칭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증하며 발달 장애 치료 중재 효과성을 증명할 예정이다. 임상 연계 확대로 의료시스템 내 도입과 근거 기반 홈스피탈 프로그램으로 확산해나갈 계획이다.은백린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진단 이후 막막했던 소아 발달 장애 환자가 병원-가정-치료센터를 연계하여 효율적으로 치료 받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료기관에서 제품의 사용성과 효과성을 확인하고 성공적으로 과제를 마무리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발달장애 아동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은 교수는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검사의 정확성을 높이고 일반 국민들이 영유아건강검진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소아청소년 건강증진과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0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으며, 대통령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고려대학교 석탑연구상 등을 수상했다.
    정신질환이슬비 기자2023/09/22 14:06
  • 아침 vs 저녁… 혈당 위해, 운동 언제 하는 게 좋을까?

    아침 vs 저녁… 혈당 위해, 운동 언제 하는 게 좋을까?

    오전이나 오후에 운동하는 게 저녁에 운동하는 것보다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 활용해 당뇨병이 없는 성인 9만3095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손목에 가속도계를 착용해 하루 동안의 모든 신체활동 데이터가 수집됐다. 연구팀은 가속도계정보를 변환해 신체활동 정도(MET)를 측정했다. MET는 시간별로 집안일, 걷기 등 개인이 수행한 모든 유형의 활동을 포함했다. 참여자들은 개인별 활동 차이, 운동 강도 등을 고려해 신체활동 일관성을 측정했다. 운동 시간은 ▲오전(06:00~12:00) ▲오후(12:00~18:00) ▲저녁(18:00~24:00)으로 분류됐다.분석 결과, 오전에 MET가 1단위 증가할 때마다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10% 감소했다. 오후에 MET가 1단위 증가하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9% 감소했다. 저녁에 MET가 증가하는 것은 2형 당뇨병 발병 위험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었다. 생활습관 요인을 고려해 조정한 뒤에도 신체활동 시간대와 당뇨병 위험간의 연관성은 변화가 없었다.연구팀은 신체활동 일관성과 강도에 따른 당뇨병 발병 위험도 분석했다. 그 결과, 꾸준한 신체활동보다 신체활동 강도를 높이는 것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더 감소시켰다.연구팀은 수면, 식습관 등 생활습관 요인이 신체활동이 영향을 미쳤으리라고 분석했다. 다만, 오전과 오후 시간대의 신체활동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 기전에 대한 연구는 추가로 필요하다.연구를 주도한 카이웨이 티엔 박사는 “신체활동의 타이밍이 당뇨병 위험 완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려면 오전 또는 오후에 고강도 활동을 실천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유럽 당뇨병 연구 협회 학술지인 ‘Diabetologia’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3/09/22 14:02
  • 2131
  • 2132
  • 2133
  • 2134
  • 2135
  • 2136
  • 2137
  • 2138
  • 2139
  • 214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