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과 심혈관질환의 관련성

입력 2023.09.22 15:02
건선 피부
난치성 피부 질환인 건선이 심혈관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선이 심혈관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선은 각질이 겹겹이 쌓여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거나 붉어지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이탈리아 파도바대의대 피부과 스테파노 피아세리코 교수 연구팀은 건선 환자 503명을 대상으로 건선과 심혈관질환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의료 기록을 분석해 건선 중증도 평가 지수를 매겼다. 참가자들의 건선 지속 기간이 평균 15.2년, 건선 중증도 평가 지수는 중증에 해당하는 평균 12였다.

연구 결과, 건선 중증도 평가 지수 점수가 높고 건선 지속 기간이 길수록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건선 중증도 평가 지수 점수가 1점 올라갈 때마다 건선 지속 기간이 1년 늘어날 때마다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가 5~6%씩 증가했다.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는 건선의 특징인 면역체계에 의한 손상이 피부 외 부위에 나타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는 건선 환자에게서 나타날 위험이 큰 만큼 건선 환자는 이 부분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피부과학저널인 ‘피부연구학회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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