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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 안암병원 류기진 교수, 산부인과 수술분야에서 연달아 최우수상 수상

    고려대 안암병원 류기진 교수, 산부인과 수술분야에서 연달아 최우수상 수상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류기진 교수가 지난달 21일과 28일에 개최된 대한산부인과로봇수술학회와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의 추계학술대회에서 연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류기진 교수는 지난달 28일 개최된 제33차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Tips and Techniques for vNOTES Ovarian Cystectomy: A Comparison of Conventional Laparoscopic vNOTES and Robotic vNOTES Using the SP System' 연제로 최우수 'Surgical film' 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21일에는 제2회 대한산부인과로봇수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Robotic Vaginal Natural Orifice Transluminal Endoscopic Hysterectomy for Adenomyosis Using Single-Port Robotic Surgical System' 연제로 'Surgical film'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류기진 교수는 자궁이 비대해진 자궁샘근증 환자와 난소의 양성 종양인 기형종이 진단된 환자들을 브이노츠(vNOTES) 수술법으로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치료한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기존의 복강경을 이용한 브이노츠와 단일공 로봇수술시스템을 적용한 브이노츠 수술법을 비교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브이노츠 수술법은 자궁이나 난소 같은 복강 내의 장기를 수술할 때 기존의 일반적인 복강경이나 로봇수술과 달리 복부의 피부를 전혀 절개하지 않는 최소침습수술법이다. 외부에 흉터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일명 '무흉터 수술'이라고도 불린다. 수술 후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고 피부와 관련된 합병증이 없다는 장점도 있어 최근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류기진 교수는 "단일공 로봇수술시스템을 이용한 브이노츠 수술은 앞으로 더 다양한 산부인과 영역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교함을 더욱 향상하고 안전성을 확보해 가임력을 보존하는 등 환자최우선의 수술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와 대한산부인과로봇수술학회는 국내 산부인과 수술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 가장 우수한 수술기법이나 사례를 발표한 임상의에게 'Surgical film' 부문 상을 수여한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3/11/02 16:52
  • 강북삼성병원, 개원 55주년 맞이 'NEW BI' 선포

    강북삼성병원, 개원 55주년 맞이 'NEW BI' 선포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개원 5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병원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NEW BI를 2일 선포했다.이번 기념식은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을 포함한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 영상 상영 ▲기념사 ▲장기근속 직원 표창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또 이번 기념식에서 신현철 원장은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한 '브랜드 프로젝트'로 도출된 미션, 비전, 핵심가치를 선포했다. 강북삼성병원 브랜드 프로젝트는 올해 초 개원 55주년 시기에 맞춰 브랜드 정체성과 방향성을 명확히 정의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의사, 의료기사, 간호사, 행정 등 다양한 직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TF팀이 꾸려졌고, 해당 직원들이 대·내외 다양한 의견을 받아 심도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6개월간의 ▲조직 진단 ▲국내외 벤치마킹 ▲아이디어 정교화 과정 등을 통해 미션, 비전, 핵심가치가 새롭게 탄생했다.강북삼성병원의 새로운 미션은 '생명과 인간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평생 건강을 향한 모두의 희망을 지켜갑니다'다. 평생 건강하고 인간답게 살고 싶은 모두의 희망을 지키고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3/11/02 16:49
  • 알람앱 '알라미', 수면 분석 기능 장착

    알람앱 '알라미', 수면 분석 기능 장착

    앱개발 스타트업 딜라이트룸은 알라미 사용자들의 숙면을 위해 수면 분석 기능을 무료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수면 분석은 사용자가 자는 동안 깊은 잠을 자는지, 얕은 잠을 자는지 휴대폰 센서를 통해 수면 단계를 측정해 기록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휴대폰에 장착된 마이크 센서로 사용자가 내는 소리와 사용자의 움직임 등을 분석해 깨어 있는지를 측정하기 때문에 별도의 웨어러블(Wearable) 디바이스를 착용하지 않고 휴대폰을 가까이 두고 자는 것만으로도 분석이 가능하다. 알라미의 수면 분석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침대에서 보낸 시간, 잠이 들 때까지 걸린 시간, 얕은 잠을 잔 시간, 깊은 잠을 잔 시간, 총 수면 시간 등의 기록을 보고 잠을 잘 잤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딜라이트룸은 앞으로 코골이, 이갈이 등 잠버릇 측정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딜라이트룸의 연구 책임자 한양대 ERICA ICT융합학부 고민삼 교수는 "수백 명의 수면다원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으며 웨어러블 디바이스 착용 없이 스마트폰으로 수집되는 호흡 데이터로 수면 단계를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딜라이트룸 신재명 대표는 "알라미 서비스의 궁극적인 목표가 '이용자의 성공적인 아침'인데, 이를 위해서는 잠에서 잘 깨도록 도와주는 것을 넘어서 먼저 깊이 잘 잘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며 "향후 축적되는 수면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을 넘어서 수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동 처방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3/11/02 16:46
  • '곰곰 눈꽃치즈 불닭'에서 식중독균 검출

    '곰곰 눈꽃치즈 불닭'에서 식중독균 검출

    간편조리세트 곰곰 눈꽃치즈 불닭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식품제조·가공업체 베지스타(인천 남동구)가 제조하고, 씨피엘비(서울 송파구)가 판매한 '곰곰 눈꽃치즈 불닭'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인천 남동구는 이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이번에 검출된 살모넬라균은 18~36시간 잠복기 후 복통, 설사, 구토 등 위장장애 증상을 유발하는 식중독균이다.회수 대상은 소비(유통)기한이 '2024.8.30. 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한 제품당 508g이며, 총 85kg 정도가 생산됐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한편,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했다면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하거나, 식품안전정보 필수앱 '내손안' 앱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11/02 16:27
  • 고대 안암병원 편성범 교수, 제33대 고려대 의대학장 선임

    고대 안암병원 편성범 교수, 제33대 고려대 의대학장 선임

    제33대 고려대 의과대학장에 편성범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 2년이다.편성범 학장은 현재 안암병원 재활의학과장으로 뇌신경 재활, 인지 언어장애, 신경근육질환 등을 전문으로 진료해 왔으며,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국제 학술논문을 발표해 의학발전을 위한 연구활동에 매진해 왔다. 또한,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 대한재활의학회 학술이사, 대한연하장애학회 간행이사,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해왔다.편성범 학장은 "2028년 고대의대 개교 100주년을 5년 앞두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의과대학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대의대'라는 이름으로 하나되는 의대, 미래의학을 개척하는 최고의 연구역량을 지닌 의대로 나아가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교수, 학생, 교직원 등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의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편성범 의과대학장은 1966년생으로 1991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고려대 의대 재활의학교실 주임교수, 고려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 등 보직 활동을 거쳤으며 최근 4년간 의대 교무부학장을 역임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3/11/02 16:24
  • 책받침 여신 ‘브룩 쉴즈’, 입에 거품 물고 기절해 응급실行… 어떤 사연?

    책받침 여신 ‘브룩 쉴즈’, 입에 거품 물고 기절해 응급실行… 어떤 사연?

    배우 브룩 쉴즈(58)가 저나트륨혈증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사연을 공개했다.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잡지 ‘글래머’와의 인터뷰에서 브룩 쉴즈는 “최근 쇼를 준비하면서 물을 많이 마신 적이 있다”며 “그랬더니 계단을 내려오는데 사물이 이상하게 보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레스토랑에 갔는데 앞이 깜깜하게 보이더니 입에 거품을 물고 얼굴이 파랗게 질리면서 쓰러졌다”며 “응급실에 실려갔는데 저나트륨혈증을 진단받았다”고 말했다. 저나트륨혈증이란 어떤 질환일까?저나트륨혈증은 몸의 혈액 속에 나트륨 농도가 옅어져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정상적인 혈액의 나트륨 농도는 1L당 140mmol인데 물을 많이 마시거나 나트륨의 소실이 많은 경우 혈액 속 수분이 증가해 나트륨 농도가 135mmol 아래로 떨어지면서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한다. 저나트륨혈증은 물을 많이 마셔도 발생하지만, 구토·설사·출혈 등의 증상이 있어도 생길 수 있다.가벼운 수준의 저나트륨혈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힘들다. 증상이 심해지면 두통, 구토, 발작, 정신 이상, 뇌부종 등이 나타나며 혼수상태 또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위험하다. 저나트륨혈증은 증상이 경미하면 수분 섭취를 제한하고 생리식염수나 이뇨제를 투여하는 치료를 한다. 증상이 심하면 고농도의 나트륨이 포함된 수액을 일정한 속도로 투여하는 식으로 치료한다. 빠르게 투여하면 뇌부종이 생길 수 있어 천천히 한다. 저나트륨혈증은 보통 마라톤 등 과도한 운동을 하면서 물을 과도하게 마실 때 발생하므로 운동 중에는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는 게 좋다.
    생활건강이금숙 기자2023/11/02 16:14
  • 복합 심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COMPLEX PCI 2023) 개최

    복합 심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COMPLEX PCI 2023) 개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젊은 심장 의학자들에게 세계 석학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8회 COMPLEX PCI 2023(복합 심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가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과 온라인으로 하이브리드 개최된다.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대표적 국제학술회의인 ‘COMPLEX PCI’는 심장혈관 중재시술 분야 세계 석학들이 직접 강연과 시술을 진행하며 젊은 의학자와 의료 전문가들에게 기초지식을 다시 한 번 쌓을 수 있게 하는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2016년 첫 개최 이후 어렵고 복잡한 심혈관 질환을 가진 환자 케이스에 대해 안전하게 해결할 수 있는 최신 시술방법을 공유하는 국제학술회의로 성장했다.올해 COMPLEX PCI는 ‘Make it simple!’이라는 주제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병행 개최된다. 미국, 중국, 싱가폴, 일본 등 전 세계 40개국 1,200명 이상의 심장 전문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석좌교수, 박덕우 교수, 안정민 교수, 강도윤 교수를 비롯해 뉴질랜드의 스콧 하딩 교수, 미국의 마이클 리 교수, 일본의 켄야 나수 교수, 중국의 샤오리앙 첸 교수 등의 세계적 심장 전문의들이 참여해 중증 심장 관상동맥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실질적인 테크닉을 전달할 예정이다. 학회 첫째 날에는 좌주간부, 분지부병변, 만성폐색병변, 복잡병변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된다. 실제 임상 케이스를 통해 최신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새로운 관점에서 제공한다. 케이스 발표 세션에서는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등 각국에서 접수된 케이스를 통해 다양한 질환의 치료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 내용은 홈페이지의 E-Science Station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이튿날 진행되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라이브 시술은 서울아산병원을 중심으로 세브란스병원, 중국 난징 제1병원 등 총 14건을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실시간 시연한다. 복잡한 환자 케이스에 대한 심혈관 분야 전문가들의 특별 강의도 이어진다.이외에도 최신 기기를 사용한 임상 사례와 시술법을 소개하는 새틀라잇 심포지엄, 간호사·방사선사를 위한 대한심혈관기술연구회 심포지엄과 보수 교육이 진행된다. 학회장 내의 전시장에서는 시술 장비와 의약품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젊은 의학자를 위한 학술교류의 장인 ‘COMPLEX PCI 2023’는 오는 10일까지 사전등록 가능하다. 세부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신신은진 기자2023/11/02 15:52
  • 의-정, 의료사고 부담 완화·의료사고 피해자 구제방안 마련 논의

    의-정, 의료사고 부담 완화·의료사고 피해자 구제방안 마련 논의

    보건복지부는 2일 '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첫 기획 회의(kick-off)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는 의료사고 피해자 구제방안과 의료인의 의료사고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법률전문가와 의료계, 소비자계 등 관련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협의체이다. 첫 기획 회의에서는 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의 운영목적과 현행 의료분쟁 관련 제도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논의방향과 과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의료계, 소비자계, 법조계 등 각 계 위원들은 의료사고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구제와 보건의료인의 안정적 진료환경 조성 및 필수의료 인력 유입 촉진을 목적으로 의료분쟁 제도개선을 위한 다각적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장기간 분쟁으로  환자·의료인 모두 정신적,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고, 의료사고에 대한 부담은 필수의료 기피현상으로 이어져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차관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환자와 의료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와 피해자 구제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11/02 15:36
  • 일동제약 신약 R&D 자회사 ‘유노비아’ 공식 출범

    일동제약 신약 R&D 자회사 ‘유노비아’ 공식 출범

    일동제약의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YUNOVIA)’가 11월 1일 공식 출범했다.유노비아의 초대 대표이사에는 서진식 사장(전 일동제약 COO)과 최성구 사장(전 일동제약 연구개발본부장)이 각자대표로 취임해 회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출범과 함께 유노비아는 기존의 신약 프로젝트 및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진행은 물론, 투자 유치, 오픈이노베이션, 라이선스 아웃 등의 사업 전략을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유노비아는 ▲대사성 질환 ▲퇴행성 질환 ▲간 질환 ▲위장관 질환 ▲안과 질환 등의 분야에서 6~7개의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암 ▲심혈관 질환 ▲신경·정신계 질환 ▲감염성 질환 ▲폐·호흡기 질환 등의 영역에서 진행 중인 신약 연구 과제들을 비롯해 플랫폼 기술,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약 25개의 파이프라인을 갖춘 상태다.이 중 특히 2형 당뇨와 비만 등을 겨냥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과 퇴행성 질환의 하나인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A1·A2A 수용체 길항제 ‘ID119040338’은 다수의 글로벌 업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유노비아는 유망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개발 진행과 더불어 후보물질 단계에서 조기 라이선스 아웃,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추진하여 수익 창출은 물론 투자 유치, 제휴 파트너 확보를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유노비아 관계자는 “유노비아는 일동제약에서 다져온 풍부한 R&D 역량과 자산을 이어 받아 준비된 상태에서 출발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유망 파이프라인을 앞세워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가진 R&D 전문 회사로서 자리매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계소식신은진 기자2023/11/02 15:02
  • 20대에 뇌출혈 겪은 英 배우, 처음엔 이름도 기억 못했다는데…

    20대에 뇌출혈 겪은 英 배우, 처음엔 이름도 기억 못했다는데…

    영국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37)가 25세에 지주막하 출혈과 뇌동맥류를 겪었던 때를 회상했다.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잡지 ‘하퍼스 바자’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클라크는 “두 차례 겪은 뇌 손상으로 혈액이 안 통해 뇌의 상당 부분을 잃었다”며 “정상적으로 말을 하고 생활하는 게 기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1년 HBO ‘왕좌의 게임’ 시즌1 촬영을 끝낸 직후 지주막하 출혈(뇌 표면의 동맥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출혈)로 쓰러진 적 있다. 당시 그는 뇌수술을 받아 목숨은 건졌지만, 언어기능이 손상돼 자신의 이름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후유증에 시달렸다. 다행히 꾸준한 치료로 회복해 활동을 재개했지만 2013년 뇌동맥류(뇌동맥 일부가 약해져서 그 부분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로 인해 또다시 응급수술을 받아야 했다. 클라크처럼 젊은 나이에 뇌출혈을 겪는 것은 드물다고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지난 10월 31일 MBC 리포터 김태민(45)이 생방송을 진행한 후 젊은 나이에 뇌출혈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일으켰다. 보통 뇌 질환은 노년층에 생긴다고 알려졌지만,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발생한 국내 5만6539건의 뇌출혈 중 13.7%가 20~40대에 나타났다.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뇌출혈은 주로 ‘고혈압성 뇌출혈’과 ‘동맥류로 인한 뇌출혈’이 있다. 고혈압성 뇌출혈은 혈압이 높아지면서 뇌혈관이 터지는 것이다. 혈압이 높아지면 혈관과 혈관벽이 얇아지고, 얇아진 혈관벽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동맥류로 인한 뇌출혈은 뇌혈관이 풍선 형태로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가 터지는 것이다. 뇌동맥류가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모른다.젊은 나이에 뇌출혈을 겪지 않으려면 혈압 관리가 중요하다. 혈압이 높게 나와도 젊다는 이유로 치료를 미루는 사람이 많다. 심지어 자신의 혈압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가족력 때문에 선천적으로 뇌혈관이 얇거나 고혈압 위험이 크다면 혈압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 비만이나 과도한 스트레스는 고혈압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뇌출혈은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뇌출혈이 일어나기 직전에 보통 극심한 두통과 팔다리 마비를 겪는데, 이런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뇌질환이금숙 기자2023/11/02 15:00
  • "약 있어도 못 쓰던 성인 SMA 환자 희망 생겼다"… 스핀라자 급여 확대

    "약 있어도 못 쓰던 성인 SMA 환자 희망 생겼다"… 스핀라자 급여 확대

    영유아·소아 환자와 달리 보험급여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척수성 근위축증(SMA)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세계 최초 SMA 치료제인 ‘스핀라자(성분명 뉴시너센나트륨)’의 급여기준이 대폭 확대돼 성인 환자도 보험급여 혜택을 받으며 치료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바이오젠은 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성인 척수성 근위축증(SMA) 환자에서 스핀라자 급여기준 확대 의미를 밝혔다. SMA는 심장과 호흡 근육이 굳어 죽거나 정신은 정상적으로 나이를 먹는데, 전신은 마비돼 숨쉬기조차 스스로 할 수 없게 만드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신생아 1만 명당 1명꼴로 발생한다.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증상 악화 속도를 늦출 수 있고, 이미 증상이 나타났더라도 꾸준히 투약하면 증상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치료제의 역할이 특히 중요한 질환으로 분류된다.그러나 기존에 국내에서 스핀라자 급여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5q SMA 환자로서 ▲5q SMN-1 유전자의 결손 또는 변이의 유전자적 진단 ▲영구적 인공 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경우 ▲만 3세 이하에 SMA 관련 임상 증상과 징후 발현을 모두 만족해야 했다. 이 기준 때문에 많은 성인 SMA 환자들이 사실상 스핀라자 사용을 포기해야 했다. 스핀라자는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을 경우, 1병(5mL) 금액이 약 1억원에 달해 일반 환자가 감당하기 어렵다.SMA는 증상 발현 시기에 따라 1~4형 4가지로 유형을 구분하며 생후 18개월 이후 증상이 나타나는 SMA 3형은 만 3세 이전에 발병하면 3a형, 만 3세 이후에 발병하면 3b형으로 구분한다. 3b형 환자도 3a형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운동기능이 소실되며 보행 장애나 근육 약화 등을 겪는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발병 시기가 늦고 약물치료의 임상적 유용성이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급여권에서 제외되어 있었다.이번 급여 확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만 3세 이하 연령제한 조건을 삭제했고, 만 3세 이후에 증상이 발현된 SMA 3형 환자들도 스핀라자 치료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스핀라자는 만 3세 이상 성인 환자에서도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여러 국내외 연구 결과가 뒷받침된 결과다.강남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박형준 교수는 "SMA 3b형 환자들도 점진적인 근육 약화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겪지만 스핀라자 급여 적용을 받지 못해 물리, 재활 치료와 같이 보조적인 치료에만 의존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이번 급여기준 확대로 3b형 환자들 또한 근본적인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운동기능이나 삶의 질의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박형준 교수는 “기존에 SMA 치료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운동기능이 약화하는 것을 지연하거나 보존하는 것이 주된 목표였다"며 "스핀라자 국내 도입 이후 영유아 환자들이 정상적인 발달 지표를 달성하거나 이전에 하지 못했던 동작을 수행할 수 있게 되는 등 운동기능이 개선되는 긍정적인 치료 사례가 다수 확인되면서 SMA 치료 접근방법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러 국가에서 진행된 실제임상증거(RWE) 연구들을 통해 후기발현형 SMA 환자에 스핀라자 투여 시 다양한 운동기능 지표들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한편, 스핀라자는 사전심사를 통해 급여 투여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급여기준 확대를 통해 SMA 환자의 운동기능 개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평가도구에 기존 해머스미스 영유아 신경 검진(HINE-2), 해머스미스 운동기능 척도 확장판(HFMSE)에 더해 신경근육질환 검사(CHOP-INTEND, CHOP-ATEND) 및 상지기능검사(RULM)가 추가됐고, 환자의 연령과 상태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운동기능 평가도구를 사용하게 된다.바이오젠 코리아 황세은 대표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던 SMA 분야 최초의 치료제인 스핀라자를 통해 국내 SMA 치료 표준을 세우고 환자들의 삶과 일상 생활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스핀라자 급여기준 확대와 평가도구 추가를 통해 더 많은 국내 SMA 환자들이 약물치료 기회를 얻고 미충족 수요를 해소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기자2023/11/02 14:57
  • 인하대병원, 2026년까지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재지정

    인하대병원, 2026년까지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재지정

    인하대병원이 2026년까지 권역을 책임지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재지정됐다. 권역·지역 심놔혈관질환센터는 정부가 지정 기준을 토대로 3년마다 평가해 재지정 또는 탈락 여부를 결정한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중순 2023년도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한 결과, 인하대병원을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기관으로 다시 한 번 지정했다.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2012년 처음 복지부 지정을 받아 24시간 365일 상주 당직 체계를 운영하며 급성기 심근경색·뇌졸중 환자에게 전문적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조기 재활과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의 ‘전 주기 관리체계’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급성기 환자의 지역사회 연계와 권역 내 보건사업에도 힘쓰고 있다.특히 서해 5도 등 인천 도서지역 주민의 질환 관리를 위해 백령도 소재 백령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보의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백령도, 연평도에서 주민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실을 운영하고, 지난해부터 인천항만공사와 연계해 연안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에게 예방관리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중 보건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나정호 센터장은 “권역을 책임지는 심뇌혈관질환센터로서 소방본부·응급의료기관과 연계해 질환이 발생한 후 수술·시술에 이르는 시간을 줄이고,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2023/11/02 14:22
  • 한국인 1만 명당 1명은 ‘경계성 인격장애’… 증상 뭐길래?

    한국인 1만 명당 1명은 ‘경계성 인격장애’… 증상 뭐길래?

    국내 인구 1만 명당 1명은 경계성 인격장애(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BPD)로 진단받아 치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연령대별로는 20대가 많았다.강남세브란스병원 석정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국내 경계성 인격장애의 유병률을 알아보기 위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DB)를 분석했다. 경계성 인격장애는 자기상, 정서, 대인관계가 매우 불안정하고 감정의 기복이 매우 심한 인격장애를 말한다. 권태감과 공허감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며 대개 자제력이 부족해 충동적인 행동을 보인다. 도벽과 도박, 자해, 약물 남용 등을 시도할 위험성이 높고 대인관계도 불안정하다. 환자의 약 60∼80%는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것으로도 보고된다. 다만, 경계성 인격장애의 국내 발병률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 연구는 국가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국내 경계선 인격장애 유병률을 다룬 첫 연구다.연구 결과, 국내에서 경계성 인격장애로 진단된 환자 수는 2010년 3756명에서 2019년 4538명으로 1.2배 증가했다. 이 기간 경계성 인격장애 유병률은 인구 1만 명당 2010년 0.96명에서 2019년 1.06명으로 올랐다.남성 유병률은 2010년 0.81명에서 2019년 0.80명으로 큰 변화가 없었으나, 같은 기간 여성 유병률은 1.12명에서 1.32명으로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유병률이 제일 높았다. 2010년 2.41명이었다가 2019년에는 3.42명에 이르렀다. 2019년 기준으로 인구 1만명당 유병률은 30대 1.39명, 40대 0.70명, 50대 0.38명, 60대 0.28명, 70대 이상 0.24명으로 나이가 많아지면서 점차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유병률이 1만명당 8.71명으로 가장 높았고, 대전(6.62명)과 대구(5.90명)이 그 뒤를 이었다.연구 저자 석정호 교수는 "다른 국가의 경계성 인격장애 유병률 2.7∼5.9%에 비해 국내 유병률이 크게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여러 증상이 나타나 진단이 까다로운 질병의 특성과 정신과 방문을 꺼리는 이유 등으로 인해 실제보다 과소평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경계성 인격장애로 진단되면 상담을 통한 정신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인지행동치료와 약물치료도 시행하지만 뚜렷하게 도움이 되는 약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물의 경우 증상이 나타날 때 이를 완화하는 항정신병 약물이나 항우울제 등을 쓸 수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연세의학저널(Yonsei Medical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질환신소영 기자2023/11/02 14:15
  • 박명수, 나이 드니 '이곳' 약해져 기관총 소리까지… 얼마나 심각하길래?

    박명수, 나이 드니 '이곳' 약해져 기관총 소리까지… 얼마나 심각하길래?

    개그맨 박명수(53)가 나이가 들면서 괄약근이 약해졌다고 고백했다.지난 1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박명수는 최근 아내와 딸 앞에서 방귀를 뀐 사연을 언급하며 "나이를 먹으니 괄약근이 약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제 가스를 배출하면서 기관총을 다다다다다 쐈다"며 "그랬더니 아내와 딸이 '진짜 싫다'고 했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면 괄약근이 약해지면서 방귀를 자주 뀌게 될까?방귀는 장에서 발생한 가스가 항문을 통해 배출될 때 주변 피부와 괄약근이 떨리면서 나타난다. 나이가 들면 직장의 점막이 변의 압력에 의해 계속 자극을 받은 상태라 직장의 운동기능과 감각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항문괄약근 힘이 줄어든다. 그러면 항문괄약근 조절이 잘 안 돼 방귀가 많이 나올 수 있다.나이가 들면서 괄약근이 약해지는 것을 막으려면 항문 주변 근육을 단련하는 케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케겔 운동은 항문괄약근과 요도괄약근을 조이고 푸는 간단한 운동이다. 우선 두 다리를 붙이고 선 상태에서 까치발을 들고 허벅지를 맞댄 뒤, 엉덩이에 힘을 주고 5초간 천천히 근육을 조인다. 이후 5초간 풀어주고 다시 반복한다. 초반에는 4~5회 정도를 매일 반복하고 점차 버티는 시간과 횟수를 늘리면 된다. 단, 소변을 보는 도중에는 하지 않는다. 소변을 보다가 요도괄약근에 힘을 주변 배뇨 후 요도에 잔뇨가 남을 수도 있고 요로감염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11/02 13:55
  • 이시영, 트레킹 캠페인 중 무서움 겪어… 무슨 일이길래?

    이시영, 트레킹 캠페인 중 무서움 겪어… 무슨 일이길래?

    배우 이시영(42)이 ‘2023 클린 히말라야 트레킹’ 프로젝트 참여 중 고산병의 무서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지난 10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트레킹 캠페인에 동반한 팀원이 고산병으로 산소호흡기를 쓰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고산병이라는 게 이렇게 무서운 거라는 걸 처음 알았다”고 덧붙였다. 고산병, 얼마나 위험할까?◇심하면 혼수상태 빠질 수도고산병은 해발 2000~3000m 이상의 고지대로 이동했을 때 산소가 희박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해발 2500~3500m 고도에서는 예민한 몇 명이 고산병 증상을 느끼고, 3000m 이상이 되면 전문 산악인을 포함한 대부분이 고산병을 경험한다. 높은 곳은 낮은 곳보다 산소가 부족해 호흡 시 산소의 흡입이 부족해진다. 이를 보상하기 위해 평상시보다 3~7배 호흡이 증가하는데, 이때 혈액의 점성이 떨어지고 혈액이 신체 곳곳에 산소를 전달하지 못해 여러 가지 신체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초기 증상은 어지럽거나 피곤함을 느끼는 것으로 시작한다. 대게 등산 후 1~6시간 사이에 발생하고 ▲두통 ▲메스꺼움 ▲식욕 저하 ▲구토 등의 증상이 생긴다. 고산병의 증상이 심해지면 고산뇌수종이 발생해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나고, 12시간 이내에 치료하지 않으면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증상 느껴지면 하산해야고산병 증상이 느껴지면 등산을 멈추고 낮은 지대로 내려가는 게 가장 좋다. 산소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분당 2~3L로 흡입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고산뇌수종 증상이 있다면 즉시 하산해야 하고, 하산할 수 없다면 그 장소에서 산소포화도가 90 이상이 되도록 고압산소치료를 해야 한다. 고산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몸이 고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초반에 무리해서 올라가지 말고 적응 기간을 가져야 한다. 고지대를 등산할 때는 하루 최대 300m 정도 올라가는 게 좋다. 또 고도가 높아질수록 탈수가 잘 발생하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등산 1일 전부터 등산 2일째까지 고산병 치료와 예방을 위해 호흡 개선 효과가 있는 아세타졸아마이드 5mg/kg을 하루 2번 또는 3번에 나눠서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생활건강이금숙 기자2023/11/02 13:49
  • 우울할 때 '이 음악' 듣기… 마음 편안하게 해

    우울할 때 '이 음악' 듣기… 마음 편안하게 해

    음악을 들을 때 스트레스가 풀리고 심신이 안정되는 느낌을 받아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실제 음악은 정신적 건강뿐 아니라 신체적 건강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음악이 주는 효과 3가지를 알아본다.◇슬픈 음악, 우울감 완화 도움음악을 들으면 우울감 완화에 도움이 된다. 김병수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병수 원장은 "음악은 확실히 정서를 유도하는 기능이 있다"며 "음악이 정서를 관장하는 뇌의 활성도를 변화시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울할 때 슬픈 음악을 들으면 위로받는 느낌이 든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연구팀은 우울증 진단을 받은 대학생 38명과 우울증이 없는 대학생 38명을 대상으로 30초 길이의 슬픈 음악, 즐거운 음악, 중립적인 음악 등 30곡을 들려주고, 어떤 음악을 다시 듣고 싶은지 선호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우울한 참가자들이 슬픈 음악을 더 많이 선택하는 결과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슬픈 음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마음이 누그러지고 편안해지며 위로받는 느낌이 든다"고 답했다. 슬픈 음악을 들으면 생물학적으로 상실과 고통에 대처하도록 돕는 프로락틴과 옥시토신과 같은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기도 한다. 두 호르몬은 마치 진통제처럼 고통을 잊게 해 마음을 진정시킨다. ◇빠른 음악, 운동 효과 높여 음악을 들으면 운동 효과도 높일 수 있다. 김병수 원장은 "소리의 속도는 감정 변화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로, 심박수는 우리가 듣는 소리에 맞춰지는 경향이 있다"며 "그래서 운동할 때 음악의 속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음악으로 운동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120~140bpm 정도의 음악을 고르는 게 좋다. 실제 이탈리아 베로나대 연구팀에 따르면 빠른 음악을 들을 때 운동 효과가 높아진다. 연구팀이 20대 여성 19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빠른 박자의 음악을 들으면 음악을 듣지 않거나 느린 박자의 음악을 들었을 때보다 운동 중 심박수가 증가했다. 연구팀은 빠른 박자, 큰 소리 등이 교감신경을 자극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교감신경이 자극받으면 몸을 흥분시키는 물질이 분비돼 운동에 쓰이는 에너지가 많아지고, 신체는 더 빨리 움직이게 된다. ◇통증 완화 효과도 있어음악 듣기가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런던 퀸 메리대 연구진이 급성 통증을 겪는 286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음악을 적극적으로 들은 참가자의 통증이 더욱 많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 이화여대 연구팀이 음악 치료 관련 저널에 실린 1995~2014년 진행된 총 97종의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했더니, 암 등의 장애로 통증을 앓는 참여자들에게서 음악치료가 마취제 사용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성 혹은 비마약성 진통제 사용도 줄었다. 연구진은 음악이 통증 수용체와 환자의 주의를 끄는 다른 감각을 자극하고,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줄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종합이해나 기자 2023/11/02 12:30
  • 얼굴형 고민인데, 괄사 마사지 도움 될까?

    얼굴형 고민인데, 괄사 마사지 도움 될까?

    탄력 있고 작은 얼굴을 위해 ‘괄사’로 얼굴을 마사지를 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각종 소셜 미디어에서 괄사 마사지가 얼굴을 작게 만들어주는 마사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괄사의 효능과 주의점에 대해 알아본다.◇부기는 뺄 수 있어괄사 마사지로는 얼굴이 작아지지 않는다. 얼굴 크기는 괄사 마사지로는 변형할 수 없는 교근이라는 근육과 턱뼈가 좌우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기는 완화해줄 수 있다. 몸이 붓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보통 혈액순환이 잘 안돼서다. 혈관 탄력은 떨어지고, 투과성이 높으면 혈관 속 수분이 쉽게 빠져나와 부종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괄사 마사지로 피부를 자극하면 혈관을 확장하는 히스타민 분비가 촉진돼 혈액 순환이 원활해진다. 과도하게 힘이 들어간 힘줄이나 근육도 이완시켜 근육통이나 긴장을 완화할 수 있다. 핫팩을 대준 후 마사지하면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개선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압력 적당하게 조절해야강한 힘으로 괄사 마사지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 세게 하면 오히려 멍이 생기거나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소셜미디어에 강한 압력으로 멍이 들 때까지 문질러야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 떠돌기도 하는데, 전혀 의학적 근거가 없는 이야기다. 멍은 단순히 혈관이 터져 피가 고인 것으로, 오히려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집에서 괄사 마사지를 할 땐 마찰 강도를 줄이기 위해 오일이나 크림을 바르고 하는 것이 좋다.◇여드름 심한 사람은 피해야얼굴에 피부염이 있거나 여드름이 심하다면 괄사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괄사 마사지를 할 때 사용하는 윤활제와 오일류가 피부 상태를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오일 사용으로 피부염이 악화되거나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상처가 있는 부위엔 균이 들어갈 우려가 있어 가급적 피부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왔을 때 괄사를 사용해야 한다.
    뷰티김서희 기자2023/11/02 11:30
  • 휴온스메디텍, 자궁근종 수술 장비 ‘소날리브’ 수입 허가 획득

    휴온스메디텍, 자궁근종 수술 장비 ‘소날리브’ 수입 허가 획득

    휴온스메디텍은 최근 캐나다 의료기기 기업 프로파운드의 자궁근종 치료 장비 ‘소날리브’에 대한 수입 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소날리브 MR-HIFU는 자기공명 유도 방식의 비수술적 자궁근종 치료 장비로, 정밀 영상진단장비 MRI에 고강도 집속초음파 종양 치료법 HIFU를 결합했다. MRI 영상으로 근종의 정확한 위치와 부피를 파악한 후 고강도 집속초음파를 한 점에 집중해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 조직을 태우는 비침습적 치료법을 사용한다. 비침습적 수술로 칼이나 바늘을 사용하지 않아 출혈과 흉터 우려 없으며, 실시간 체내 온도 변화 관찰을 통해 최소의 적정 에너지를 이용한다.휴온스메디텍은 이번 자궁근종 수술 장비 도입을 토대로 의료기기 라인업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자궁근종 수술 장비를 통해 부인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의료장비전종보 기자2023/11/02 11:26
  • [의학칼럼] 손가락 끝이 울퉁불퉁해지고 아프다면…

    [의학칼럼] 손가락 끝이 울퉁불퉁해지고 아프다면…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오래, 많이 사용하거나 노화 등에 의해 관절 연골이 닳거나 손상되면서 염증이 생기고, 그로 인해 관절 내 구조물의 변형 및 파괴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우리 몸의 크고 작은 모든 관절에 생길 수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관절일수록 퇴행성 관절염이 생기는 빈도가 높은데, 손가락 관절은 퇴행성 관절염이 많이 생기는 부위 중 하나다.손가락 퇴행성 관절염은 여러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상생활이나 직업적으로 손을 많이 쓰거나,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특히 중년 이후 여성에서 많이 생기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주로 가사노동을 하면서 손을 많이 사용하고, 페경 이후 여성호르몬이 줄어드는 등의 변화가 생기면서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악화시키기 때문으로 알려졌다.손가락 퇴행성 관절염 증상은 주로 손가락 끝마디가 시리거나 통증이 생기는 것이고, 손가락을 많이 쓴 후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손이 붓거나, 손가락을 구부리고 펴기가 불편하거나 뻣뻣해지고, 외관상 손가락 마디가 굵어지거나 변형이 생기기도 한다.초기 관절염의 경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손가락 마디의 변형이 심해지고,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조기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손가락의 퇴행성 관절염을 진단받았다면, 손을 사용하는 일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통증이 심한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를 통해 통증을 비롯한 여러 불편감을 줄일 수는 있으나, 관절염이 진행돼 변형된 손가락 마디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는 없고, 대신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로도 통증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이거나, 손가락 마디의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다.수술적 치료로는 관절 유합술과 인공관절 치환술을 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인공관절 치환술의 경우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망가진 손가락 관절 내 연골을 비롯한 각종 구조물을 제거한 후, 실제 관절과 가장 유사하게 제작된 인공관절을 삽입하여 최대한 수술 전과 비슷한 수준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수술이다. 이는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관절 유합술과는 달리 해당 손가락 마디의 움직임이 보존된다는 장점이 있다.대부분의 퇴행성 관절염은 특별한 증상 없이 해당부위 관절의 통증만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손가락의 퇴행성 관절염 또한 해당 부위의 통증을 유발하지만, 쉬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줄어들게 되면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이거나,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평소 손가락 스트레칭이나 파라핀 마사지 등을 통해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손가락 통증이 오래 지속된다면, 조기에 수부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이 칼럼은 새움병원 이승건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새움병원 이승건 원장2023/11/02 11:02
  • 강남순의 괴력, X염색체 이상 때문이라는데…  현실에선 전혀 다르다?

    강남순의 괴력, X염색체 이상 때문이라는데… 현실에선 전혀 다르다?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이 인기다. 주인공 강남순은 드라마 속에서 ​비행기를 멈추거나 성인 남성을 한 손으로 드는 등 엄청난 괴력을 보여준다. 이런 괴력은 강남순의 집안 내력이자 유전되는 'X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것이라는 게 드라마 안에서의 설정이다. 그렇다면 현실에서는 X염색체 이상으로 강남순과 같이 괴력을 가지는 일이 벌어질 수 없는 걸까?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승 교수는 "드라마 설정처럼 현실에서 X염색체 이상으로 괴력이 발생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X염색체는 Y염색체와 함께 성염색체라 불린다. 우리 몸의 체세포는 모두 46개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다. 46개는 2개씩 쌍을 이루는데 이 중 22쌍은 상염색체다. 나머지 한 쌍은 성염색체로 성별을 결정한다. 남자는 X염색체 하나, Y염색체 하나인 XY를 가지고, 여자는 X염색체 두 개인 XX를 가진다.X염색체에 이상이 생기면 대부분 희귀질환으로 이어진다. 양승 교수는 "생식세포가 만들어지는 과정 중 오류로 인해 X염색체가 부족하거나 많아지면 X염색체 이상이 발생한다"며 "이때 대부분 유산되지만, 드물게 출생하는 경우가 있고 이들은 희귀질환을 앓을 확률이 크다"고 말했다.X염색체 이상으로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클라인펠터 증후군 ▲XYY 증후군 ▲터너 증후군 ▲XXX 증후군 등이 있다.◇남성에게 나타나는 염색체 이상 질환▷클라인펠터 증후군=클라인펠터 증후군은 남성의 성염색체인 XY에 X염색체가 하나 더 있는 성염색체 이상 질환이다. 이 질환을 겪으면 키가 과도하게 크고, 고환이 상대적으로 작아 불임을 겪는다. 또 환자의 약 30%는 여성형 유방을 가진다. 양승 교수는 "클라인펠터 증후군 환자들은 근육 발달 및 이차 성징 발달을 위해 남성호르몬 치료를 진행한다"며 "불임은 치료가 어렵다"고 말했다. 클라인펠터 증후군은 평균적으로 남아 1000명 중 1명에게 발견된다.▷XYY 증후군=XYY 증후군은 남성의 성염색체에 Y염색체가 하나 더 추가된 질환이다. XYY 증후군 환자들은 보통 키가 과도하게 크고 심한 여드름을 보이며 뼈 발달에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양승 교수는 "XYY 증후군 증상으로 학습 장애나 주의력 결핍이 나타나기 도 한다"고 말했다. XYY 증후군 역시 남아 1000명 중 1명꼴로 나타난다.◇여성에게 나타나는 염색체 이상 질환▷터너 증후군=여성의 성염색체가 2개가 아닌 'X' 단일 염색체로 된 염색체 이상 질환이다. 이 질환의 주요 증상으로는 작은 키와 성적 발달장애가 있다. 성장 속도가 3세 이후부터 정상 아이보다 떨어지기 시작하며, 난소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 불임을 겪는다. 양승 교수는 "터너 증후군 환자들은 성장기에는 성장호르몬 치료를 하고 사춘기부터는 여성호르몬 치료를 한다"며 "심장이나 신장 기형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추적관찰을 한다"고 말했다. 터너 증후군은 기대 수명이 짧은 편이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환자의 장기적 예후가 양호하다. 이 질환은 여아 2000~5000명 중 1명꼴로 발병한다.▷XXX 증후군=XXX 증후군은 성염색체의 X염색체가 3개 존재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이 있으면 키가 평균 이상으로 크고 운동 장애나 언어 발달 장애 등이 나타난다. XXX 증후군은 겉으로 보이는 증상은 드물며 늦은 초경, 불임 등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정상적인 사춘기를 거쳐 임신이 가능하다. 현재 여아 1000명 중 1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11/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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