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병원소식이금숙 기자 2023/11/17 13:03
매달 한 번씩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여성이 많다. 복통, 두통, 부기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생리통은 개인차는 있지만,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이때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차를 마셔보는 게 좋다. 생리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차에 대해 알아본다.◇생강차생강차는 통증과 염증 완화에 좋은 생강의 성질 덕분에 생리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호서대 연구팀이 여성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리 후 3~4일째 750~2000mg의 생강 가루를 섭취한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통증이 완화됐다. 또한 168명을 대상으로 생강을 먹은 그룹과 생리통 감소에 효과적인 약물(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을 복용한 그룹의 생리통 완화 증상을 비교했을 때, 효과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히비스커스차히비스커스차는 무궁화 속 두해살이풀인 로젤 열매를 말린 후 끓여 낸 붉은색 차다. 히비스커스차는 생리통이나 생리 불순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다이드제인 성분이 풍부하다. 또 부족한 여성호르몬을 보충해줘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좋다.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 효과도 낸다. 다만, 여성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은 마시지 않는 게 좋다.◇캐모마일차캐모마일차는 생리통 완화와 수면 진정에 도움이 된다. 이는 캐모마일에 함유된 특항산화제인 아피제닌이 수면 장애와 생리통 증상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이란 산부인과 및 불임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월경 전과 월경 기간 동안 매일 두 잔의 캐모마일차를 마신 여성은 생리 통증이 감소됐다. 다만, 차에 설탕이나 꿀을 넣으면 과도한 당분 섭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 필요하다.◇우엉차우엉차는 생리통 완화에 효과적이다. 우엉의 아르기닌 성분이 여성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기 때문이다. 또한, 우엉차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폴리페놀, 레스베라트롤 성분으로 항산화 효과가 있어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우엉차는 섬유소질이 풍부해 배변을 촉진시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수분이 배출될 수 있어 적당량의 섭취를 권장한다.다만, 카페인이 함유된 녹차나 커피는 피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이 혈관을 수축 시켜 생리통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몸에 꽉 끼는 몸매 보정용 속옷이나 스키니진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하복부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해야 장 수축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맵거나 짠 음식도 설사를 악화시키므로 생리 기간에는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피한다.
땀이 날 날씨나 상황이 아닌데도 식은땀을 흘리는 사람이 있다. 이는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 식은땀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들을 알아본다.◇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으면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돼 식은땀을 흘릴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세포 대사활동을 촉진시키고 체온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데, 필요 이상으로 분비되면 많은 양의 땀을 흘리게 된다. 맥박이 빨라지고 피로감, 불안감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을 방치하면 심장 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는 항갑상선 약을 복용하거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 혹은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저혈압저혈압이 있는 사람도 식은땀을 많이 흘릴 수 있다. 저혈압은 수축기 혈압 120mmHg 이하, 이완기 혈압 80mmHg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저혈압이 있으면 전신 혈압이 낮아지면서 뇌나 심장으로 가는 혈류도 감소해 식은땀과 함께 현기증이 생길 수 있다. 심하면 앞이 캄캄해지며 실신까지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생기는 기립성 저혈압은 옆으로 누워 안정을 취하면 되고, 명확한 원인이 없는 본태성 저혈압 역시 합병증 등의 위험이 크지 않기 때문에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저혈압으로 인한 이상 증상이 심하다면 수액으로 체액을 보충해주거나 교감신경 자극제 등으로 혈압을 높이는 치료를 한다.◇허혈성 심장질환식은땀이 나면서 가슴이 조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면 허혈성 심장질환의 초기증상일 수 있다. 허혈성 심장질환이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일부가 좁아지거나 막혀 발생하는 질환으로 협심증, 심근경색이 대표적이다. 식은땀과 함께 호흡곤란, 구토, 현기증 등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면 바로 응급실을 찾는 게 좋다. 질병에 따라 항혈소판제, 베타-아드레날린 수용체 차단제 등을 처방하며, 경피적 관상동맥 성형술, 스텐트 삽입술, 관상동맥우회술 등 외과적 수술을 해 치료할 수 있다.◇불안장애불안장애로 식은땀을 흘리는 사람도 있다. 불안장애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져 발생하며 식은땀, 숨 가쁨,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불안장애 중 하나인 공황장애를 겪는 경우에는 자다가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며 호흡곤란이 오는 야간 공황발작을 겪기도 한다. 불안장애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 등을 이용해 치료한다. 한편, 정신과 약물 부작용으로 수면 중 식은땀이 나기도 하는데, 이때는 병원에 내원해 주치의와 약물 조정을 논의해봐야 한다.
중국을 휩쓸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국내에서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4주간 약 2배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소아를 포함한 학동기 아동(1~12세)이 입원환자의 79.6%를 차지하고 있어 소아와 학령기 아동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3~4년 주기로 유행하고 있다.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하나, 한번 증상이 발생하면 약 3주간 지속 후 회복된다. 다만 인플루엔자 및 다른 호흡기 감염증과 중복 감염이 발생 시 일부 사례에서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어, 의료기관 진료를 통한 조기진단 과 적절한 치료가 권장된다.또한, 주로 소아 및 학령기 아동, 젊은 성인층에서 유행하는 폐렴의 흔한 원인으로 환자의 기침, 콧물 등 호흡기 비말 또는 환자와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고, 같이 생활하는 가족이나 보육시설, 기숙사 등 집단시설로부터 전파가 일어나므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할 것이 권고된다.한편, 질병관리청은 소아 감염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최근 발생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고, 향후 유행 증가를 대비한 국내 항생제 수급 관련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예방 백신이 없어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 예절을 준수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지 청장은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 등 공동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식기, 수건, 장난감등의 공동사용을 제한하고, 소아, 학령기 아동들의 호흡기 증상 발생 여부를 관찰해 적시에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강조했다.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뮤지컬 갈라 ‘All that M’으로 초대합니다세종문화회관, 한국혈액암협회가 뮤지컬 갈라 ‘All that M’으로 암 환자와 가족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뮤지컬 배우 조정은, 정선아, 민우혁, 카이가 무대에 오릅니다. 공연은 11월 27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됩니다. 11월 20일 오전 10시까지 암 환자와 가족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1인당 티켓 2매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문자(010-5897-3660)로 신청 할 수 있고, 문의사항은 070-4099-3662로 전화하면 됩니다.*해당 공연 신청이 마감됐습니다. ‘유방암’ 상담 받으세요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지현 교수가 ‘유방암 메디컬 멘토링’ 강의를 12월 9일 오전 11시 KBDCA 강의장(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진행합니다. 유방암 약물 치료 요법에 대한 미니강의 후, 무료 상담을 해줍니다. 상담은 사전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10명을 모집해 전화 연결해줍니다. 강의 참석을 원할 때에도 전화(010-8355-3381)나 홈페이지(kbdca.or.kr)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합니다.국립암센터, ‘힐링 음악 산책’ 강좌국립암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마음의 위안을 주는 ‘힐링 음악 산책’ 강좌를 개최합니다. 음악과 산책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2월 7일 오후 2시 국립암센터 신관 2층 회의실1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암 환자와 가족 총 10명을 모집합니다. 상시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및 문의는 의료사회복지팀(031-920-1443)을 통해 가능합니다.보이는 라디오 ‘온 에어’로 사연 보내요서울대 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보이는 라디오 ‘온 에어’ 행사를 개최합니다. 암 환자와 가족들의 사연 공유, 건강관리법, 퀴즈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사연은 카카오톡(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채택된 분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행사는 11월 29일 오후 2시부터 암병원 지하 1층 교육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오프라인 참석자는 11월 27일까지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프로그램 시청을 원할 때에도 전화(02-2072-7451)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합니다. 예약 및 문의는 02-2072-7451로 전화하면 됩니다.경상국립대병원, ‘찾아가는 암 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 운영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소아청소년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암 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소근육 발달을 위한 작업 활동 ▲신체 활동 격려 및 건강 증진을 위한 표준화 운동 프로그램 ▲영양 식생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양산부산대 어린이병원 병원학교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5-750-9038)나 카카오톡 채널(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소아암 환자, 학습 지원 받으세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2023 학습 지원’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5~12세 아동 환자는 교원구몬 가정 학습비를, 13~18세 청소년 환자는 인터넷 강의료 또는 학원비를 지원해줍니다. 아동 암 환자는 70명, 청소년 암 환자는 40명을 모집합니다. 신청서와 함께 건강보험 자격확인서와 납부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로 신청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11월 30일까지입니다. 문의사항은 아동(062-453-7672), 청소년(053-253-7672)으로 전화하면 됩니다.서울성모병원, ‘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 도입서울성모병원이 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 선형 가속기 ’바이탈빔’과 CT 시뮬레이터 ‘고오픈프로’를 도입했습니다. 바이탈빔은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정교하게 조사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입니다. 방사선 치료의 정확성을 밀리미터 이하 수준으로 높였습니다. 고오픈프로는 기존 CT 시뮬레이터보다 시야가 넓어 환자의 체형과 자세에 영향 받지 않고 더 넓은 부위의 해부학적 구조를 짧은 시간 내에 획득할 수 있습니다.고려대구로병원, ‘젊은 여성 유방암 클리닉’ 신설고려대구로병원이 ‘젊은 여성 유방암 클리닉’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유방암 환자가 진료, MRI검사, 다학제진료, 수술 날짜 확정까지 하루 만에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추가 검사가 필요하거나 유방암이 의심되는 환자는 조직검사 절차가 진행되더라도 15일 이내에 치료가 시작됩니다. 또한 종양내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9개 진료과 다학제진료를 통해 최적의 맞춤 치료도 제공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11/17 08:50
메밀면을 이용해 김밥 만들어 봅니다. 밥 대신 메밀면을 써서 열량이 낮고, 영양소는 더 풍부합니다. 생소해 보여도 맛만큼은 일품입니다. ‘메밀김밥’ 맛있게 드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메밀김밥(2인분)김밥 재료로 흔히 쓰이는 햄 대신 각종 채소와 유부 넣어 만들었습니다. 메밀 함량이 높은 메밀면을 사용해야 밀가루 섭취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소스는 저당, 저염 쯔유를 활용하면 좋습니다.뭐가 달라?혈당·체중 관리 탁월한 메밀메밀은 쌀보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섭취 시 포만감을 줍니다. 메밀에 풍부한 루틴 성분은 혈압과 혈당 조절 기능을 해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항산화 기능을 해 염증 발생을 막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메밀은 칼륨, 엽산, 마그네슘 등 여덟 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고, 비타민B군이 풍부해 영양가가 높습니다.영양만점 김으로 돌돌 말아~김은 푸코잔틴 성분이 풍부해 혈당 조절을 돕습니다. 섬유질 함량이 높아 당이 몸에 천천히 흡수되도록 합니다. 김은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마른 김 100g당 단백질이 30~40g 함유돼 있습니다. 비타민A, C, B1, B2, E 등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돼 세포 손상을 막고 합병증을 예방합니다.뼈 건강 위한다면 ‘깻잎’을당뇨병 환자는 뼈 건강을 위해서라도 깻잎을 드셔야 합니다. 높은 혈당이 연골, 콜라겐 세포를 파괴해 뼈와 관절 건강을 악화시키는데요. 깻잎은 칼슘, 비타민K가 풍부해 골밀도를 높이고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 깻잎에 풍부한 엽록소는 혈당이 남아 끈적끈적해진 혈관을 깨끗하게 합니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로즈마린은 혈액 속 당분을 체외 배출해 혈당 조절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재료&레시피(2인분)메밀면 150g, 김밥용 김 2장, 계란 2개, 맛살 1줄, 오이 1/2개, 당근 1/2개, 초밥용 유부 6장, 어린잎 채소 한줌, 깻잎 4장, 간장 2큰 술※소스: 쯔유 1큰 술, 물 1/2큰 술, 무 간 것 1큰 술, 고추냉이 약간1. 메밀면을 끓는 물에 삶은 뒤 찬물에 헹구고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2. 메밀면을 그릇에 담아 쯔유를 약간 넣어 밑간을 한다.3. 계란으로 김밥용 지단을 만든다.4. 오이, 당근, 유부는 채를 썬다.5. 맛살은 길이대로 반으로 가른다.6. 김 4분의 3장 면적에 메밀면을 고르게 펼쳐 올리고 깻잎 2장을 깐다.7. 깻잎 위에 어린잎 채소, 계란, 맛살, 오이, 당근, 유부를 올리고 김밥을 만다.8. 적당한 크기로 잘라 소스에 찍어 먹는다.
중·장년층에 들어서면 부상 위험도 걱정되고, 활력도 떨어져 근력 운동보단 유산소 운동을 선호하게 된다. 그러나 건강을 생각한다면 유산소 운동 시간은 줄이고 근육 운동에 더 많은 시간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40세 이후 근육량 계속 감소해근육량은 40세 이후부터 눈에 띄게 감소한다. 50대에 이르면 매년 약 1%씩 감소하기 시작하고, 80대엔 40대 대비 총근육량의 최대 60%나 잃는다. 게다가 점점 나이가 들수록 근력 운동을 해도, 근육이 잘 붙지 않는다. 따라서 가장 남은 생 중 가장 젊은 나이인 지금 당장 근육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근육량이 줄어들면 뼈나 관절 사이 근육이 얇아져, 하중 등 외력이 뼈와 관절에 직접 전달돼 부담이 가중된다. 생명 활동 전반에 관여하는 근육이 감소하면 대사질환 발병 소지도 커진다. 근육은 1kg당 20kcal를 소모하는데 근육이 감소하면 미처 소모하지 못한 지방, 탄수화물 등의 에너지원이 체내에 남기 때문이다. 이 물질들이 혈관을 떠돌며 대사증후군이나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근감소증이 있으면 심혈관질환은 3.6배, 당뇨병 3배, 고혈압은 2배까지 증가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또 체력이 떨어지면서 운동량이 줄어들어, 그 여파로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퇴행성 질환은 가속화된다.◇남성이 여성보다 근육 빠지는 속도 빨라40대에 들어선 남성에게 '특히' 근력운동이 중요하다.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이병훈 교수는 "남성은 40세부터 여성보다 더 빠르게 근육이 빠지기 시작해 다리가 얇아지는 등의 신체 변화가 나타난다"며 "여성은 여성호르몬이 근육 빠지는 속도를 다소 늦춰준다"고 했다. 이어 "근력 운동을 하면 근육이 빠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며 "간혹 근력 운동이 관절 등에 무리를 준다고 생각해 피하는 사람이 있는데 오히려 관절이 상하지 않게 도와준다"고 했다.여성에겐 40대 후반 갱년기에 들어섰을 때부터 더 근육 운동의 중요성이 증대된다. 물론 근육 운동은 근육이 잘 붙는 어릴 때부터 하는 게 가장 좋지만, 적절한 근육 운동을 하지 못했다면 갱년기부터라도 근육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손실되는 근육량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갱년기 증상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 실제로 스웨덴 린셰핑대 연구팀 연구 결과 근력 운동을 한 갱년기 여성은 안면홍조, 야간 발한 등 갱년기 증상 횟수가 절반 정도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체 근력 보강 위주로 운동해야어떤 근력 운동을 하는 게 좋을까? 이병훈 교수는 "우리 몸에서 가장 근육량이 많은 곳이 하지다"라며 "계단 올라가기, 벽에 기대고 하는 스쿼트 등 하체 위주로 근력 운동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벽에 기대고 하는 스쿼트를 할 땐 벽을 등지고 한 발짝 앞으로 나온 뒤 머리부터 골반까지를 벽에 기대고 허벅지가 바닥과 수평이 될 때까지 내려가면 된다. 여기서 10초 정도 버티는 것도 하체 근력 운동에 도움이 된다. 이병훈 교수는 "꼭 근육이 움직이며 수축하지 않아도 단련할 수 있다"며 "버틸 때도 상당한 근육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근력 운동은 일주일에 적어도 이틀 이상 하는 것이 좋다.한편, 유산소 운동을 하면 노화가 촉진된다며 아예 유산소 운동을 안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1주일에 150분 정도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라 대사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