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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월 vs 12개월 진도개, 장내미생물 군집 차이 뚜렷”[멍멍냥냥]

    “4개월 vs 12개월 진도개, 장내미생물 군집 차이 뚜렷”[멍멍냥냥]

    농촌진흥청은 진도개(천연기념물 등록 품종명) 분변 미생물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반려견의 성장 시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 미생물 군집(마이크로바이옴)과 그 기능을 밝혔다.장내미생물은 숙주와 공생하고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환경, 식이, 성장 발달 등에 따라 변화한다. 면역, 대사성 질환, 치매 등 숙주의 건강과도 관련된다고 알려졌다. 그간 반려견의 장내 미생물 군집에 관한 연구는 성견 위주로 진행됐으며, 국내 품종에 관한 연구 역시 드물었다. 이에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같은 먹이를 급여한 진도개 4개월령과 16개월령의 분변에서 성장 시기에 따른 개체별 미생물 군집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4개월령에서는 락토바실러스 속(屬, genus)을 비롯한 10개 미생물 군집의 비율이 16개월령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락토바실러스의 비율은 4개월령에 전체의 27.1%에서 16개월령에 2.9%로 대폭 감소했다. 락토바실러스는 장내에서 유해균을 막고 지방산의 일종인 공액리놀레산 합성 대사에 관여해 골밀도와 면역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16개월령에서 더 많이 분포하는 미생물도 있었다. 박테로이데스 속 등 13개의 미생물 군집은 4개월령보다 16개월령에 더 많았다. 박테로이데스는 탄수화물, 단백질 등 영양소 대사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장할수록 먹이 섭취량이 늘면서 관련 기능을 하는 미생물의 군집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미생물 군집의 풍부도를 기반으로 주요 기능을 분석한 결과, 4개월령에서는 ‘지질 수송·대사 관련 기능’이, 16개월령에서는 ‘아미노산, 탄수화물 수송·대사 기능’이 두드려졌다. 젖을 뗀 후부터 같은 먹이를 섭취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차이가 나타난다는 것은 성장 시기에 따라 미생물 군집의 주요 역할이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진도개 성장 시기에 따른 주요 미생물을 발굴해, 반려견의 성장 단계별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미생물 제제를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유전체과 조용민 과장은 “반려동물의 건강에 관련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국제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국산 미생물 제제의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며 “앞으로도 연구를 거듭해 성장 단계별로 적용할 수 있는 또 다른 미생물 자원을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애니멀스(Animals)’에 게재됐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3/12/21 11:39
  • 서울나우병원 류호광 원장, '2023 인공관절 국제학회'서 로봇수술 90례 비교 연구 결과 발표

    서울나우병원 류호광 원장, '2023 인공관절 국제학회'서 로봇수술 90례 비교 연구 결과 발표

    서울나우병원 류호광 로봇수술센터장이 스페인에서 진행된 '2023 인공관절 국제학회에 참여해 로봇인공관절과 일반인공관절 수술 90례 비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마요르카에서 진행된 '2023 인공관절 국제학회'는 전세계 권위있는 의료진들이 참여해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류효광 원장은 이번 학회에서 '기존의 인공관절 수술로 충분한가? 로봇기술이 인공관절 수술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라는 주제로 유럽 포함 전세계 정형외과 의사 120여명을 대상으로 '무릎 로봇인공관절 수술'의 일반적 케이스와 본원의 로봇수술 90례를 비교한 예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류호광 원장은 "30여년의 오랜 임상연구의 결정체인 본원의 '나우 b.r.q. Knee'의 우수성과 로봇인공관절센터의 꾸준한 연구 및 학술 활동을 통해 세계 곳곳에 선진 의료기술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2023/12/21 11:31
  • 백인운 이대목동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APLAR 최우수 초록상 수상

    백인운 이대목동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APLAR 최우수 초록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류마티스내과 백인운 교수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 2023 APLAR(Asia Pacific League of Associations for Rheumatology)에서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이대목동병원 류마티스내과 백인운, 이지수 교수와 영상의학과 송옥규 교수 연구팀은 ‘축성 척추관절염 환자의 천장관절염 평가에서 저선량 CT의 진단적 가치’ 연구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척추 관절염은 주로 젊은 남성에서 염증성 요통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천장 관절 및 척추에 염증을 발생시키는 축성 척추관절염과 말초 관절을 침범하는 말초성 척추관절염이 있다. 축성 척추 관절염은 X-ray 상 병변이 있는지에 따라 비 방사선학적 축성 척추 관절염과 방사선학적 축성 관절염으로 나뉜다. 이때 방사선학적 축성 관절염이 흔히 알려진 강직 척추염이다.하지만 X-ray는 천장 관절의 해부학적인 복잡성 때문에 병변을 잘 보기가 어렵고 민감도가 낮다. 때문에 X-ray에서 병변이 없는 환자들도 MRI나 CT에서 병변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축성 척추 관절염 환자에서 X-ray와 저선량 CT의 강직 척추염의 진단율을 비교해 CT의 진단적 가치를 평가하고자 실시됐다.연구에 따르면 X-ray보다 저선량 CT를 사용할 때 방사선학적 축성 관절염, 즉 강직 척추염이 진단되는 비율이 높았다. 특히 조기 병변이나 증상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환자에서 저선량 CT의 진단적 가치가 높았다.CT는 MRI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X-ray보다 뼈의 병변을 잘 발견할 수 있어 좋은 영상검사지만 방사선 조사량 때문에 꺼려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저선량 CT의 방사선 조사량은 0.5mSv 로 최소 위험 수준인 3mSv에 비해서도 매우 낮아 안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다.연구팀은 “국내에서는 강직 척추염으로 진단되면 건강보험에서 산정 특례 대상으로 혜택을 볼 수 있고 적극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며 “강직 척추염으로 정확히 진단되는 것이 환자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저선량 CT를 사용하면 X-ray를 사용해 진단할 때보다 더 많은 환자가 적절하게, 그리고 조기에도 강직 척추염으로 진단될 수 있다"며 "아시아인에서는 타 국가에 비해 강직 척추염 환자의 비율이 높은데, MRI를 시행하는 경우는 65%에 그쳐 MRI를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CT를 통해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3/12/21 11:30
  • 입원 중 매일 ‘이것’만 두 번 하면, 퇴원 빨라진다

    입원 중 매일 ‘이것’만 두 번 하면, 퇴원 빨라진다

    하루 2회 이상 양치질만 열심히 해도 퇴원일이 앞당겨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 2786명에 대한 15개의 임상시험 결과를 이용해 양치 습관과 퇴원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이 중 2033명이 중환자실 입원 환자였다.연구 결과,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중 하루 2번 이상 매일 규칙적으로 양치를 하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최대 2.85일까지 중환자실에서 일찍 퇴원했다. 중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병원 내 감염으로 인한 폐렴 발병률도 효과적으로 예방해 사망 위험률도 낮췄다. 특히 삽관해 기계호흡의 도움을 받는 중환자실 입원환자일수록 더욱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내 감염으로 인한 폐렴 발생률도 0.68배 감소했으며, 기계호흡기를 떼는 시기도 최대 2.42일 앞당겨졌다. 중환자실 입원 환자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병원 내 감염으로 인한 폐렴에 가장 취약하다. 규칙적인 양치질로 인해 환자 입 속의 박테리아 양을 줄일 수 있어 폐렴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마이클 클롬파스 교수는 “환자가 스스로 양치할 수 없다면, 의료진이나 간병인 등이 이를 도울 필요가 있다”며 “향후 의료기관이 입원환자에게 규칙적인 양치질 습관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의사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3/12/21 11:30
  • 서해안고속도로 연쇄추돌, 10여명 사상… 빙판길 안전 운전법 알아두세요

    서해안고속도로 연쇄추돌, 10여명 사상… 빙판길 안전 운전법 알아두세요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나들목 인근 서울 방면 229㎞ 지점에서 화물차와 고속버스 등 10여대가 21일 오전 3시 30분쯤 잇따라 부딪혔다. 버스 기사 1명이 심정지인 채 병원으로 옮겨졌고, 10여명이 다쳐 치료중이다. 현재 충남 일부 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경찰은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대형트럭과 추돌한 게 이번 연쇄 추돌 사고의 단초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 등을 조사 중이다. 눈이 쌓인 겨울철 도로는 매우 미끄러워 운전자는 극도로 주의하며 운전해야 한다. 사고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겨울철 차량이 도로에서 미끄러지는 이유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블랙아이스' 때문이다. 블랙아이스는 도로 위 얇은 얼음 막으로, 눈이 아스팔트 표면 틈 사이로 녹아들어갔다가 다시 급격한 기온 저하로 얼면서 생긴다. 얼음 막은 투명한데, 먼지와 뒤엉켜 도로색과 구분하기 어렵다. 또 제설 작업을 위해 뿌려둔 염화칼슘과 결합하면 도로 표면은 더욱 미끄러워진다.블랙아이스를 밟고 미끄러지면 예상치 못한 차량 회전이 생기고, 제동거리가 길어 연쇄 추돌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제동거리는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부터 실제로 차가 멈출 때까지 이동하는 거리를 말한다. 실제로 결빙 도로 교통사고 치사율은 일반 도로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교통안전공단).블랙아이스 사고를 예방하려면 ▲감속 운행 ▲브레이크 천천히 여러 번 밟기 ▲스노우체인 장착하기 ▲엔진브레이크 활용하기 등을 기억해야 한다. 먼저 감속 운행은 필수다. 블랙아이스는 맨눈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속도를 평소보다 절반으로 줄여 운행하고, 앞 차와의 거리도 평소보다 2배 이상 유지하는 게 좋다. 브레이크는 한 번에 밟기보다 천천히 여러번 밟아야 한다. 블랙아이스가 있는 도로에서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가 쉽게 미끄러져, 제동거리가 더 길어지기 때문이다. 가볍게 여러 차례 브레이크를 밟으면 여러번 제동이 가해져, 멀리 길게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스노우체인을 장착하는 것도 방법이다. 스노우체인은 얼어있는 도로에서 자동차가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사슬로, 전륜차는 앞바퀴, 후륜차는 뒷바퀴에 장착한다. 체인을 장착했을 땐 코너를 돌 때 체인이 이탈하거나 파손할 수 있으므로 시속 40km 이하의 저속 운행을 권장한다. 엔진브레이크를 활용할 수도 있다. 엔진브레이크는 눈길, 빗길에 사용하는 운전 기술로, 자동차 기어를 활용해 차량 주행 속도를 줄이는 것이다. 수동, 오토 차량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먼저 주행 속도를 줄이고 수동차량은 엑셀에서 발을 뗀 후 기어를 한 단씩 차례로 낮춰준다. 오토 차량은 기어를 D로 두고, 마이너스(-) 쪽으로 기어 변속 레버를 한 단계씩 내려주면 된다.만약 블랙아이스로 미끄러졌다면 당황하지 말고,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야 한다.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오히려 중심을 잃고 차가 크게 회전할 수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3/12/21 11:28
  • 한국오노약품공업, 소아암NGO한빛에 기부금 전달

    한국오노약품공업, 소아암NGO한빛에 기부금 전달

    한국오노약품공업은 환자들을 향한 마음을 전하는 무드등을 제작하고,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오노약품공업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환자들의 정서적 돌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임직원이 모여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무드등을 제작하고 소아암NGO한빛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회사는 2019년부터 시작된 인연을 계기로 올해까지 5년째 꾸준히 소아암NGO한빛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한국오노약품공업 최호진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한국오노약품공업은 진정으로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매진해왔다"며 "한국오노약품공업은 앞으로도 환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혁신 의약품을 공급하는 것 외에도 회사에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을 실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단신신은진 기자2023/12/21 10:57
  • "치사율 100%" 퍼지면 대유행… 中 탑승객 간식서 ‘ASF 변이 바이러스’ 나와

    "치사율 100%" 퍼지면 대유행… 中 탑승객 간식서 ‘ASF 변이 바이러스’ 나와

    대만 당국이 중국 발 항공기 탑승객의 휴대용 수화물에서 나온 육제품에서 치사율 100%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지난 19일 자유시보 등 대만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현지 농업부 수의연구소는 전날 중국발 탑승객의 휴대 수화물을 검사에서 돼지고기 육제품 간식을 발견했다. 검사 결과, 해당 육제품에서는 2018년부터 유행한 제2 유전자형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와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변이 바이러스 등 두 종류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아프라카돼지열병은 돼지에게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제1종 가축전염병을 말한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전파될 경우 양돈 사업에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복기는 4~19일 정도이며, 급성일 경우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덩밍중 수의연구소장은 "변이 바이러스가 지난해 중국에서 재차 발견된 이후 장쑤성과 허난성, 네이멍구 등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변이 바이러스가 고도의 전파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만약 아시아 주변 국가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 또 다른 아프리카돼지열병 팬데믹(대유행)이 일어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수의학연구소는 2018년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국가에서 대만으로 입국하는 탑승객의 돼지고기 육제품 소지를 금지한다. 그러나 여전히 법규를 위반하려는 시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올해 대만으로 돼지고기 육제품 불법 반입 시도는 1733건으로 확인됐다. 이중 중국발 육제품이 1374건(79.9%)에 달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률은 1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전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은 공식적인 발표를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제와이슈이채리 기자2023/12/21 10:45
  • 신경섬유종 신약 '코셀루고',폐암치료제 '타그리소'·'렉라자' 내년부터 보험 적용

    신경섬유종 신약 '코셀루고',폐암치료제 '타그리소'·'렉라자' 내년부터 보험 적용

    수년 째 보험급여가 적용이 되지 않아 환자들의 간절함이 컸던 신경섬유종 신약 '코셀루고'와 폐암치료제 '타그리소', '렉라자'를 내년 1월부터 보험으로 사용할 수 있게됐다.보건복지부는 2023년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20일 개최하고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수술이 불가능한 3세 이상 소아·청소년의 총상신경섬유종과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차 치료제를 건강보험 적용한다.구체적으로 보면, 코셀루고는 수술이 불가능한 총상 신경섬유종 (plexiform neurofibroma)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인 3세 이상 18세 이하의 환자 치료에 급여가 가능하다. 신경섬유종은 어린 소아의 피부나 척추 신경 근처에 발병하여 외모의 심각한 변형을 일으키고 혈관이 많은 부위에 위치할 경우 수술이 불가능한 희귀 난치성 유전질환이다. 보험이 적용되지 않을 경우, 코셀루고 연간 환자 1인당 투약 비용은 약 2억 800만원이었으나, 이번 건강보험 적용으로 최대 1014만 원까지 절감하게 된다.타그리소와 렉라자는 두 가지 약제가 특정 유전자 변이(EGFR 엑손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급여가 적용된다. 각각의 상한금액은 80mg 기준 타그리소 19만123원, 렉라자가  6만3370원으로 3배 이상 차이가 난다.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1인당 연간 투약비용 약 6800만 원을 부담했으나, 이번 건강보험 적용으로 본인부담금 5% 적용 시 연간 투약비용을 약 340만 원까지 절감하게 된다.더불어  2023년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 8개 성분 중 3개 성분에 대한 급여 범위를 축소하고, 2022년 재평가 대상 성분 중 식약처 임상재평가 결과에 따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은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성분 22개 품목을 급여 목록에서 삭제한다. 평가 결과, 레바미피드, 레보설피리드 2개 성분은 임상적 유용성이 입증되어 급여가 유지된다. 리마프로스트알파덱스, 록소프로펜 나트륨, 에피나스틴염산염 3개 성분은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근거가 없는 일부 적응증이 급여 대상에서 제외되어, 급여 범위가 축소된다. 식약처 임상재평가 결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아 이미 급여중지 및 효능·효과가 삭제된 옥시라세탐, 아세틸엘카르니틴염산염 2개 성분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했다. 다만,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의 경우, 다른 일회용 점안제로의 전환 사용 등을 고려해 일회용 점안제 전반에 대한 급여기준 설정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 결과에 따라 추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2022년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이나, 식약처에서 임상재평가를 실시하고 있음을 고려해 조건부로 평가가 유예된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성분 22개 품목에 대해 식약처 임상재평가 결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으므로, 급여에서 삭제한다.복지부는 정신질환자의 급성기 치료부터 퇴원 후 지속적인 치료지원 모형과 수가 개발을 위해,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의 사업기간을 연장한다. 이번 시범사업의 연장기간 동안 참여기관을 확대하고, 본 사업 전환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또, 한방 의료기관 이용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첩약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 4월부터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의 대상 질환과 참여기관을 확대한다. 대상질환은 첩약 처방이 빈번하고 첩약의 치료 효과가 높은 3개 질환(요추추간판탈출증,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을 추가하고, 대상 기관은 기존 한의원에서 한방병원과 한방 진료과목 운영 병원으로 확대한다.수가, 급여 일수 및 본인부담률 등도 개선한다. 심층변증방제기술료를 인상하고 약제비는 현행화하며, 급여 기준을 환자 1인당 연간 2개 질환으로 질환별 첩약 10일분씩 2회 처방(질환별 연간 최대 20일)으로 확대하고, 법정 본인부담률을 적용하기로 하였다. 이번 시범사업 개편을 통해 첩약의 건강보험 제도로의 편입 적정성을 지속 검토할 예정이다.외과계 일차의료를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 중인 ‘수술전후 관리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의 사업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사업을 종료한다. 해당 시범사업은 사업 참여율 저조, 성과평가의 한계 등을 고려하여 사업종료가 결정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사업종료 후에도 외과계 보상유지·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복지부 측은 “전반적인 필수의료 강화 기조 속에서 외과계 유지·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12/21 10:43
  • 한올바이오파마, 그레이브스병 2상 긍정적 결과 도출

    한올바이오파마, 그레이브스병 2상 긍정적 결과 도출

    한올바이오파마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지난 20일(현지시간) 그레이브스병 환자를 대상으로 'HL161'(바토클리맙)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2상 개념증명시험에서 긍정적인 초기결과를 얻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항갑상선 치료제(ATD)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바토클리맙 피하주사 680mg과 340mg를 각각 주 1회씩 12주간 투약하는 시험이다. 각각 12주와 24주 차에 결과를 측정했다. 다른 적응증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결과와 일관되게 고용량(680mg)에서 최대 87%의 혈중 항체 감소 효과를 보였으며 12주 치료 후 평균 81%의 혈중 항체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기존 항갑상선 치료제의 용량 변화없이 바토클리맙을 투여받은 환자군에서 T3와 T4 호르몬 수치 정상화 여부로 측정한 결과 50% 이상의 치료 반응률을 나타냈다. 임상 기간 관찰된 새롭게 관찰된 이상반응은 없었다.이뮤노반트는 이번 초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올바이오파마의 두 번째 자가면역질환 항체인 HL161ANS(IMVT-1402)를 그레이브스병에 대해 개발하는 것을 검토한 후 내년 향후 개발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단신장봄이 기자 2023/12/21 10:41
  • '빨간불 남은 시간 알려주는 신호등' 생긴다

    '빨간불 남은 시간 알려주는 신호등' 생긴다

    빨간불의 잔여 시간을 알려주는 신호등이 서울 시내에 시범 설치됐다.21일 서울시는 안전한 교통환경과 보행자 편의를 위해 시청광장과 시의회 앞, 광화문 월대 앞 등 5곳에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은 보행 신호등에서 녹색 신호의 잔여시간뿐 아니라 적색 신호의 잔여시간까지 알려주는 신호등을 이른다.다만, 보행자가 미리 급하게 사전 출발하는 상황을 방지하는 등 안전을 위해 적색 신호 종료 시간이 6초 이하가 되면 시간 표기를 하지 않는다.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다양한 신호주기와 교통환경 변화에도 적색 잔여시간 표시가 정상 동작하도록 개선했다.신호 운영은 다양한 행사 등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때문에 신호주기가 시간대별로 변화가 많아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도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시범운영 결과 만족도 등을 모니터링해 내년부터 서울 전역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적색 잔여시간을 표시하는 신호등은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신호등을 기다리는 답답함을 해소하고,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 도시교통실 윤종장 실장은 "적색 잔여시간 안내로 보행자의 답답함을 해소해 보행 편의를 향상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3/12/21 10:34
  • 운동 후 찬물 벌컥벌컥 마시다간… '이 기능' 떨어집니다

    운동 후 찬물 벌컥벌컥 마시다간… '이 기능' 떨어집니다

    운동 후에는 더위를 없애기 위해 찬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운동 직후에 마시는 찬물은 위장 기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근육의 피로 해소를 방해할 수 있다. 그 이유가 뭘까?운동 후에는 근육에 쌓인 대사산물이 빨리 배출돼야 피로가 풀린다. 하지만 운동 직후 차가운 물을 마시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대사산물이 혈액으로 원활히 배출되지 못한다. 찬물을 마시면 호흡을 관장하는 근육도 일시적으로 경직되는데, 이로 인해 체내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근육의 피로 해소가 지연될 수도 있다. 게다가 운동 후 찬물 섭취는 위장 기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운동 직후에는 평소보다 위장 기능이 떨어진다. 혈액이 근육에 주로 전달돼 위나 장 등의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액량이 적어지고, 소화액 분비가 느려지기 때문이다. 이때 찬물을 마시게 되면 이미 기능이 떨어진 위장이 자극을 받으면서 기능이 더욱 저하된다. 위장이 찬물의 온도를 체온과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는데, 이 과정에서 소화 과정에 쓰이는 에너지가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운동 후에는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을 마셔야 한다. 다만 장시간 운동을 했거나 땀을 많이 흘렸다면 물 대신 이온 음료 등 전해질 음료를 마시는 게 좋다. 땀을 흘리면 나트륨 등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맹물을 마시면 체내 전해질 비율이 더 불균형해져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구토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의학저널 스포츠의학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운동으로 체중의 2%에 해당하는 땀을 흘린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물보다 전해질 음료를 마셨을 때 근육 경련이 덜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12/21 10:30
  • 연세의료원, 의료데이터 관리 '우수'… 과기부 장관상 수상

    연세의료원, 의료데이터 관리 '우수'… 과기부 장관상 수상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의료데이터 관리 능력을 공인받았다.연세의료원은 지난 1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23년 데이터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데이터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데이터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업적으로 데이터 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관 등을 선정해 포상하기 위해 열린다.연세의료원은 올해 암 등 각종 질병의 진단 검사 결과와 치료 과정 등 의료빅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인 ‘세브란스 데이터 포털’(Severance Data Portal, SDP)을 구축하면서 신약 개발 등 미래 첨단 정밀의료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SDP는 암 정밀의료 DB(Yonsei Cancer Data Library),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의 EMR 등 연세의료원의 내부 데이터를 총망라하고 있다. 연세의료원은 이러한 SDP에 의료 연구 목적을 가진 연구자라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빅데이터 보유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있다.SDP는 기존에 보유 중인 데이터 외에도 실시간으로 추가된 신규 데이터를 기존의 데이터와 연계해 새로운 빅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어 활용 가능한 데이터 규모를 계속해서 확장할 수 있어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활용 가치가 매우 크다.진료와 영상 등 환자 정보가 포함된 모든 빅데이터는 개인 정보 비식별화 솔루션을 통해 가명 데이터로 전환하면서 개인 정보 안정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연세의료원의 SDP가 △데이터 표준준수 △값진단 오류율 △구조현행화 등 평가 부문에서 각각 100%, 0%, 100%를 달성해 이에 대한 성과에 포상했다.임준석 데이터헬스실장은 “연세의료원은 ‘사람을 살리는 디지털’이라는 디지털헬스케어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SDP를 통한 의료빅데이터 활용도를 높여 미래 첨단 정밀의료의 발판을 마련함으로서 글로벌 리더십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연세의료원은 통합연구플랫폼(CDW)과 공통데이터모델(CDM) 두 영역에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의 데이터품질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의료기관 최초로 받은 바 있다. 당시 연세의료원의 데이터 품질지수는 99.993%로 국내 기관 평균(94.79%)을 훨씬 웃돌았다.
    단신이금숙 기자 2023/12/21 10:22
  • 중국 최초로 美 FDA에서 허가받은 약 나왔다

    중국 최초로 美 FDA에서 허가받은 약 나왔다

    중국 기업인 바이오테라가 중국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허가받은 치료제는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로 대장암, 폐암, 신장암, 난소암 등에 사용되는 항암제다.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중국 기업 바이오테라가 2020년 11월 바이오시밀러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해 10월 자료 보완을 통한 재허가 신청을 내서 최근 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허가받은 치료제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다. 아바스틴은 로슈(제넨텍)가 개발했으며, 혈관내피 성장인자에 결합하는 단일클론항체로 종양 성장에 필요한 혈관형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항암제다. 자궁경부암, 대장암, 폐암, 신장암, 난소암 등의 치료에 단독 또는 병용 치료제로 사용된다. 지난 8일 기준으로 미국 FDA에서 허가된 45개 바이오시밀러 중에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는 이번 중국 기업의 허가를 포함해 총 5개가 있다. 바이오협회 자료에 따르면 FDA 허가를 받은 최초의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는 2017년 9월 허가된 미국 암젠의 엠바시이고, 이후 2019년 미국 화이자, 지난해 4월 미국 엠닐 파마슈티컬과 9월 한국 셀트리온 등이 허가 받은 상태다. 이번에 바이오테라는 5번째로 승인 받았다.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활발하다. 2019년 2월 중국 바이오사 헨리우스가 처음 중국약품관리국(NMPA)의 허가를 받은 이후 같은해 7개, 2020년 7개, 2021년 8개, 지난해 4개, 올해 상반기 8개 등 총 34개의 바이오시밀러가 허가됐다. 중국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바이오시밀러는 단일클론항체로 현재 132개 바이오시밀러가 개발 중이다. 한편 바이오테라는 이번 아바스틴 시밀러가 두 번째 FDA 허가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바이오테라가 개발하고 미국 바이오젠이 상업화 권리를 가진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토피던스'가 올해 바이오젠을 통해 FDA 허가를 받았다는 것. 악템라는 로슈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 단일클론항체다.
    제약장봄이 기자 2023/12/21 10:00
  • 오늘도 송년회? 살찌기 싫다면 '이렇게' 즐겨라

    오늘도 송년회? 살찌기 싫다면 '이렇게' 즐겨라

    각종 모임과 함께 빠른 속도로 뱃살이 늘어 슬픈 사람이 늘어나는 연말이다. 평소보다 과식, 과음하기 쉬운 연말은 어느 때보다도 살이 찌기 쉬운 때다. 그렇다고 연말모임을 모두 피하는 건 불가능하다. 피할 수 없는 연말모임이라면, 회식도 즐기면서 조금이라도 살이 덜 찔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자.◇절주는 필수, 안주는 담백하게연말에 갑자기 살이 찌는 걸 예방하려면, 일단 술을 적게 마셔야 한다. 술은 그 자체가 고열량 음식이면서, 폭식을 유도하는 존재다. 알코올은 1g당 7kcal로, 생맥주 500mL의 칼로리는 240kcal, 소주의 한 병 칼로리는 400kcal에 이른다. 밥 한 공기에 맞먹는 열량이다. 또한 알코올은 뇌에 작용해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30%나 감소시켜 폭식할 확률을 높인다.안주 선택도 신중해야 한다. 한국인 좋아하는 짜고, 맵고, 기름진 안주는 열량이 매우 높아 술과 함께 먹을 경우 살이 찌기 쉽다. 그렇다고 안주를 아예 먹지 않으면 위장이 손상될 수 있기에 적절한 안주를 선택하는 일이 중요하다.술 자체가 고열량 식품이기에 안주는 고단백 저열량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열량이 낮으면 살이 찔 위험이 낮아지고, 단백질은 알코올 해독기능을 돕고, 체내 술 흡수를 낮춰주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고단백 저열량 안주로는 치즈와 두부, 고기, 생선, 야채, 과일 등이 있다.더불어 술자리 이후 다음 날에는 저열량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샐러드 등 가벼운 식사를 하는 게 좋다. 또한 평소 2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해 알코올로 인한 탈수도 예방하면 더욱 좋다.
    다이어트신은진 기자 2023/12/21 09:00
  • [아미랑] 믿음의 씨앗을 뿌리는 골든타임

    [아미랑] 믿음의 씨앗을 뿌리는 골든타임

    “조직 검사 결과, 암입니다.”이렇게 의사로부터 암을 통고받으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의사의 말을 부정합니다. ‘설마, 암이 아닐 것이다’라고요.이 시기에 환자들은 불안에 떨며 ‘설마’ 하는 데 실낱같은 희망을 겁니다. 그러고 나서 이른 바 ‘닥터 쇼핑’을 시작합니다. 보호자가 볼 때 결론은 분명한데도 환자는 혹시 다른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미련을 버리지 않습니다.이때 보호자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환자에게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보통은 2~3일, 길게는 1주일이면 충분합니다. 그 사이에는 보호자가 환자의 말을 모두 경청해주는 게 좋습니다. 환자는 받아들이지 못해서 흔들리고 있고 경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제대로 판단을 내리겠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이 시기에는 환자의 말을 들어주고 환자의 말에 동의해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보호자는 ‘나도 당신과 같은 느낌을 갖고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어야 합니다.A학점 보호자는 환자가 원하는 대로 다 해주는 보호자입니다. 환자를 도와주기 위해 자료나 정보를 수집해서 주는 보호자, 좋은 조언을 해주는 보호자는 A+학점입니다.“어디에 가나 다 똑같이 나오지, 다르게 나오겠어요?”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그만 포기하고 받아들이세요.” “암이 맞는다는데 왜 우기느냐?”며 환자의 기를 꺾어놓는 보호자는 냉철한 판단력을 갖고는 있겠지만 냉정한 F학점 보호자입니다. 다른 병원에 가도 암이라는 판정을 받을 줄 알면서도 기꺼이 환자의 편을 들어주십시오. 시간 낭비, 돈 낭비가 예상되더라도 기꺼이 지출하십시오.보호자의 말대로 암이 맞는다고 하더라도 환자는 그 보호자의 말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이 시기에 환자는 많은 걱정을 합니다. 만일 암 진단을 잘못 받은 것이라면 암 치료는 그야말로 생사람을 잡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는 확신이 들 때까지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옳다고 동의한 보호자를 더 신뢰하는 것입니다.환자는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보호자를 신뢰합니다. 보호자의 생각만 강요하는 보호자는 경계를 합니다. 환자는 자신에게 애정이 있고 자신의 편인 사람이 하는 충고는 받아들이지만, 애정이 없는 사람의 충고는 그것이 아무리 옳을지라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암 투병은 1+1=2가 되는 정해진 답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암 투병 중에는 치료를 계속해야 하는가, 약을 중단해야 하는가 등 순간순간 판단을 내려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 판단은 목숨을 담보로 한 판단입니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나와 끝까지 가주는 보호자’의 말을 더 신뢰할 수밖에 없습니다.환자에게 필요한 조언을 잘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서라도 이 시기에 환자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십시오. 환자는 이때 반대한 사람에게는 서운함을 가지고, 그러면 나중에 아무리 좋은 정보를 갖고 있더라도 환자는 그 사람의 정보는 신뢰하지 않으며 받아들이려고도 하지 않습니다.보호자 입장에서는 암이 분명해 보이는데 다른 데서 검사를 한다는 게 불필요해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환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현명한 보호자라면 다음과 같은 말을 할 겁니다. “암이 아니라면 나도 참 좋겠어요. 나도 아니길 바라고요. 당신 말대로 다른 데 한 번 더 가 봐요. 그런데 모든 병원을 다 다니기에는 시간이 없으니까 큰 병원 몇 군데만 가보는 게 어떨까요?”보호자가 해야 하는 말은 ‘모든 병원을 다 가기에는 시간이 없으니까 큰 병원 몇 군데만 가보자는 것’입니다. 환자가 네 군데 정도의 병원을 가보고 싶어 한다면 보호자는 두 군데 정도로 범위를 좁혀서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환자는 아마 보호자의 충고를 따를 것입니다. 보호자가 충분히 환자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기 때문입니다.이 시기의 환자를 다룰 때는 이 점을 잊지 마십시오. 환자의 마음 어루만지기가 먼저고, 그 다음이 보호자의 판단을 말하는 것입니다. 철저히 환자의 편에 서주세요.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인 여러분의 편에는 제가 서겠습니다. 함께 이겨나가는 것, 그보다 더 값진 싸움은 없습니다.오늘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3/12/21 08:50
  • 조끼만 입으면 심전도 파악… 진단 어려운 ‘부정맥’ 예측

    조끼만 입으면 심전도 파악… 진단 어려운 ‘부정맥’ 예측

    조끼를 입기만 해도 심장 전기신호를 지도로 만들 수 있는 장비가 개발됐다. 부정맥 등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장은 전기신호로 움직인다. 우심방에 있는 동방결절이라는 근육에서 발생한 전기가 리듬에 따라 심장 근육들을 차례로 수축시켜 박동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한 게 심전도(ECG)다.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박동하는 부정맥을 파악하는 핵심 지표라 할 수 있다.그런데 부정맥이 정확히 어디에서 발생하는지는 알기 어렵다. 심전도로 심장 전기신호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은 알 수 있지만 어떤 심장근육 세포의 이상이 원인인지는 특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심장에 카테터를 집어넣어 부정맥 전기신호를 지도로 만드는 방법만 있긴 하지만 침습적인 탓에 감염 우려가 있었다.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심전도 영상(Electrocardiographic imaging, ECGI) 조끼’를 개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5분만 입고 있어도 심장의 구조와 전기신호를 3D 맵의 형태로 구현할 수 있다. 조끼에는 256개의 전극 센서가 장착돼 실시간으로 심전도를 파악할 수 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MRI 스캔 영상과 결합함으로써 심장 구조를 전기-해부학적 영상으로 재구성해 보여준다.  조끼의 개발자인 메튜 웨버 박사는 “MRI 촬영은 죽은 심장근육 세포가 어디에 있는지를 포함해 심장근육 조직의 상태를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며 “심전도 영상 조끼는 심장근육 조직의 상태가 심전도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알 수 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조끼의 정확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도 진행했다. 77명의 환자에게 조끼를 입힌 다음 도출된 데이터를 실제 심전도와 비교했더니 상관계수가 0.99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결과의 연관성이 매우 높다는 뜻이다. 조끼의 또다른 개발자 가비 챕처 박사는 “조끼의 활용성을 입증하기 위해 연구 표본을 늘리 계획”이라며 “조끼로 수집한 데이터의 유형을 분류하면 ‘이식형 제세동기(ICD)’ 삽입이 필요한 부정맥 환자들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메드센트럴(BMC)'에 최근 게재됐다.
    심장질환오상훈 기자 2023/12/21 08:00
  • 폐에 구멍 난 英 30대 여성, ‘자궁내막증’ 때문이라고?

    폐에 구멍 난 英 30대 여성, ‘자궁내막증’ 때문이라고?

    영국 30대 여성이 자궁내막증 때문에 폐질환까지 겪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엘리너 키스비(36)는 9개월 동안 월경할 때마다 오른쪽 어깨에 극심한 통증을 겪었고, 호흡 곤란이 나타났다. 키스비는 호흡이 가쁘고 통증에 시달려 2주 동안 직장을 못 가기도 했다. 결국 그는 검사를 받았고 폐에 공기가 찬 현상이 발견됐다. 의료진은 그가 ‘자궁내막증’을 겪고 있고, 이 질환 때문에 기흉(폐에 생긴 구멍으로 공기가 새면서 늑막강 안에 공기가 차는 질환)도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키스비의 경우 자궁내막조직이 횡격막과 폐 내벽에서 자라고 있다.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조직이 자궁 이외의 조직에 부착해 증식하는 상태를 말한다. 자궁내막증의 발병 원인은 다양하지만, 월경혈의 역류로 인한 자궁내막증이 가장 흔하다. 월경 중 탈락한 자궁내막조직이 질을 통해 배출되지 않고 난관을 따라 골반 내로 들어가서 다른 장기에 붙는 것이다. 자궁내막증이 발생하면 다른 곳에도 자궁내막조직이 있어서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 보통 자궁 근육 안쪽이나 복강에서 발견된다. 월경기에는 이 조직도 똑같이 탈락하면서 그 위치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자궁내막증 환자는 2022년 기준 18만 9044명이다.자궁내막증이 흉부의 횡격막이나 늑막에서 발생하면 키스비처럼 기흉을 겪을 수 있다. 기흉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는데, 드물게 월경성 기흉이 나타날 수 있다. 월경성 기흉은 월경 주기에 맞춰 월경통과 호흡곤란, 흉통을 일으킨다. 그리고 주로 신체의 우측에서 많이 발견된다. 다만 월경통이 심해 다른 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자궁내막증은 월경을 멈추는 약물치료나 다른 부위에 붙은 자궁내막조직을 제거하는 수술로 치료한다. 자궁내막증은 월경 주기에 따라 증식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의 합성을 억제하는 게 중요하다. 경구용 복합 호르몬제나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제제 등을 복용해 월경 주기를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수술을 진행해 잘못 있는 자궁내막조직을 모두 제거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재발 위험도 있기 때문에 꾸준한 검진이 필요하다.
    부인과질환이금숙 기자2023/12/21 07:30
  • 하체가 미친 듯이 가려웠던 40대 男… 알고 보니 ‘암’이었다?

    하체가 미친 듯이 가려웠던 40대 男… 알고 보니 ‘암’이었다?

    유난히도 하체가 가려웠던 남성이 병원에서 담관암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지난 17일(현지시간) 더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에 거주하는 야시르 마수드(42)는 지난 1월부터 하체가 가려운 것을 느꼈다. 그는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고 담관암을 진단받았다. 마수드의 아내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은 평소 술, 담배도 하지 않는 건강한 남자”라며 “어떻게 그 사람이 암에 걸릴 수 있느냐”며 토로했다. 마수드는 지난 3월에 수술을 위해 개복을 했지만 이미 다른 부위에 전이된 상태라 손쓸 수 없었다. 의사는 조금이라도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화학 요법을 권장했으나 엄청난 비용 때문에 가족이 후원을 받고 있는 상태다.담관암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인 담관에 암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담관암이 생기면 가려움증을 느끼게 된다. 담즙 속의 담즙산이 빌리루빈과 함께 혈관 내로 흡수된 뒤 피부에 침착되면서 가려움을 유발한다. 또 얼굴이 노래지는 황달 증세가 생긴다. 이외에도 ▲체중 감소 ▲구토 ▲피곤함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담관암의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담관 내부를 이루고 있는 담관 세포에 생긴 만성적인 염증 ▲담관 결석 ▲경화성 담관염 ▲간디스토마 ▲염증성 대장 질환 등이 담관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담관암 치료 방식은 수술과 비수술적 치료가 있다. 수술을 통해 암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면 수술을 진행한다. 또 황달을 낫게 하는 보존적 시술 방법을 하기도 한다. 담즙을 배액하는 개복 수술이나 내시경을 이용해 스텐트 삽관술을 하는 식이다. 항암 화학 요법도 있다. 이미 전이가 많이 돼 수술이 힘든 경우나 수술 후에 남아 있는 암세포의 성장을 막기 위해 시행된다. 이 외에도 진행된 종양 때문에 출혈이나 통증 등이 나타날 때 증상 완화를 위해 시행하는 방사선 치료가 병행된다.담관암은 뚜렷한 예방 방법이 없어 일상생활에서 위험 요인을 피하도록 권장한다. 간디스토마를 예방하기 위해 익히지 않은 민물고기 섭취를 삼가는 식이다. 간디스토마에 감염됐다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암일반이금숙 기자2023/12/21 07:15
  • '이런' 사소한 습관, 깊은 팔자주름 만든다

    '이런' 사소한 습관, 깊은 팔자주름 만든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짙어지는 주름은 스트레스를 준다. 특히 코와 입술 옆을 가로지르는 팔자주름은 얼굴 살이 빠지거나 처지면 더 도드라져 보인다. 이미 깊게 생긴 팔자주름은 피부과 시술을 받지 않는 이상 완전히 되돌리는 건 쉽지 않다. 따라서 더 깊어지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게 중요한데, 어떻게 해야 할까?◇입 과하게 오므리는 습관 개선해야사소한 습관 몇 가지만 개선해도 팔자주름이 덜 짙어진다. 특히 자신도 모르게 입을 과하게 오므리는 습관이 있다면 고쳐야 한다. 대표적으로 빨대로 음료를 마실 때, 입구가 좁은 물병에 입을 대고 음료를 마실 때가 그렇다. 입술을 오므리는 행동을 반복하면 피부 노화를 촉진해 주름이 잘 생기게 된다. 따라서 물이나 음료를 마실 때는 입구가 넓은 병을 사용하거나, 컵에 따라 마시는 게 좋다.비슷한 이유로 담배를 피우는 것도 팔자주름을 짙게 한다. 담배를 입에 물고 숨을 들이마시는 동작은 입가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담배에 든 독성 물질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재생 기능을 방해해 좋지 않다.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 역시 볼을 누르고, 입가에 이미 생긴 주름에 자극을 가해 팔자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 잘 때는 되도록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운 자세로 자는 게 좋다.  또한, 평소 얼굴을 찌푸리는 표정을 많이 짓거나, 턱을 괴는 습관 역시 입가에 자극을 줘 팔자주름을 부추긴다. ◇자외선 차단제‧수분크림 꾸준히 발라야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나 수분 부족도 팔자주름을 짙게 하는 원인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사계절 내내 꼭 발라야 하며, 평소 수분크림이나 영양크림을 꾸준히 발라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주면 도움이 된다. 주름개선 화장품을 바르고, 마스크팩을 하는 것도 좋다. 피부 건조를 막으려면 술도 자제해야 한다. 술은 피부 속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피부의 수분을 증발하게 하기 때문이다. 만약 술을 마셔야 한다면, 과일이나 채소 등 수분이 많은 안주를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자기 전과 깨어난 직후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 피부가 마르지 않게 한다.◇입 운동 자주 해줘야팔자주름을 예방하는 입 운동도 있다. 간단하게는 입을 크게 벌려 ‘아, 에, 이, 오, 우’ 동작을 하면 된다. 또는 손가락을 이용해 볼을 부드럽게 위아래로 가볍게 굴려 피부를 순환시키고, 입안에 공기를 가득 넣어 최대한 볼을 부풀린 후 수초 유지하는 방법도 있다. 공기를 입안에서 이리저리 굴리는 느낌으로 양볼을 움직이면 더 효과적이다. 이후 천천히 공기를 빼주면 볼 주위 팔자주름을 비롯해 얼굴 전반의 늘어짐, 처짐 등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뷰티신소영 기자2023/12/21 07:00
  • 실내 오염 공기가 폐에만 영향? 뇌 ‘이 능력’도 떨어뜨린다

    실내 오염 공기가 폐에만 영향? 뇌 ‘이 능력’도 떨어뜨린다

    실내 공기 질이 창의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싱가포르 난양기술대 스마트 캠퍼스 연구팀이 성인 87명을 6주간 분석했다. 연구팀은 실내 공기 질이 창의적 인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공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TVOC) 농도를 변화시켰다. 휘발성 유기 화합물은 세제, 살충제, 향수, 에어로졸 스프레이, 페인트 및 카펫 등에서 방출되는 가스다. 호흡기를 자극하는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참여자들은 기후 변화, 정신 건강, 빈곤 등 세계적인 문제에 대한 요약을 읽은 다음 레고 브릭을 활용해 3D 모델을 만들어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 후, 자신이 제작한 모델에 대한 설명서를 작성하고 다른 참여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레고 조립은 창의적 사고를 촉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활용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레고 모델과 설명서를 기반으로 창의성 점수를 평가했다.분석 결과, 실내 휘발성 유기 화합물 농도가 높을수록 참여자들의 창의성 점수가 낮았다. 실내 휘발성 유기 화합물 농도를 72% 줄이면 창의적인 잠재력이 12% 향상됐다.연구를 주도한 응빙 펑 박사는 “위 연구 결과를 통해 공기 질이 폐 건강 뿐 아니라 창의적 인지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적절한 환기 등으로 실내 공기 질을 조정하는 것이 창의성,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현재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뇌 활동을 측정해 휘발성 유기 화합물 외 다른 실내 공기 오염물질이 인지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 중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3/12/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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