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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 모든 이들의 염원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전세계 장수 마을, 이른바 블루존'(Blue Zone)'을 직접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발간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댄 뷰트너 박사(내셔널지오그래픽 연구원)이 90세 이상의 건강한 장수를 돕는 3가지 음식을 공개했다. 여러 지역 중에서도 특히 중년 사망률이 낮은 코스타리카 니코야 반도에 주목, 이 지역 사람들의 장수에 도움을 준 3가지 음식을 소개한 것이다. 뷰트너 박사는 "이 3가지 음식으로 구성된 식단은 인간에게 가히 최고의 식단이라 할 수 있다"며 "복합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다 갖춘 이 식단 덕분에 니코야 반도 사람들은 미국이나 유럽에 사는 사람들에 비해 92세에 도달할 가능성이 2.5배 높다"고 말했다. 뷰트너 박사가 추천한 음식을 알아본다.◇옥수수, 혈당 천천히 오르게 해옥수수는 지방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니코야 지역민들은 이 옥수수로 부침개 형식의 토르티야를 만드는데, 이는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고 배고픔을 덜 느낄 수 있다. 탄수화물은 크기에 따라 단순형과 복합형으로 나뉜다. 단순 탄수화물은 크기가 작아 몸에 쉽게 흡수될 수 있어 혈당 수치가 빠르게 증가한다. 과일, 유제품, 설탕 등이 포함된다. 반면, 복합 탄수화물은 몸에 흡수되기 전 단순 탄수화물로 먼저 분해돼야 해서 혈당이 서서히 오르는 장점이 있다. 곡물, 뿌리채소 등이 여기에 속한다. 또한 옥수수는 비타민과 리놀산 성분이 많다. 리놀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스쿼시, 심장 건강 지키고 세포 손상 막아줘 '서양 호박'으로 알려진 스쿼시는 혈액과 심장 건강에 중요한 마그네슘과 칼륨, 비타민 A·B·C가 풍부하다. 마그네슘은 심장 박동을 유지하고, 칼륨은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스쿼시는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항산화 성분이 많다. 이는 세포 손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암, 심장병 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스쿼시가 함유한 미네랄과 칼슘도 뼈 건강에 좋다.◇콩, 저지방·고단백 식단으로 만성 질환 예방콩은 니코야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장수촌 사람들도 즐겨 찾는 식재료다. 식물성 단백질인 콩은 철분,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당뇨, 암, 심혈관 질환 등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콩이 갖고 있는 항산화·항염 성분은 세포 손상과 염증 발생을 막아줘 질환 위험을 낮춰준다. 또 잦은 동물성 단백질 섭취는 지방과 콜레스테롤로 혈관을 막아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데, 콩을 대체해 먹는 사람들의 경우 심장 질환 위험이 약 10%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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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시술 지원 정책이 여성 중심으로 짜여 있어 남성 난임 환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난임이란 12개월 임신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경우를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난임 치료를 받은 환자는 약 25만2000명이다. 이중 남성은 전체의 35.4%로 약 9만명에 달한다.◇난임 남성, “비정상이라는 생각에 수치심…”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성균관대 문은미, 김민아 연구팀의 논문 ‘난임 시술을 받은 남성의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보건사회연구 최신호에 15일 공개했다. 연구팀은 남성 난임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알아보기 위해 난임 시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33~43세 기혼 남성 8명을 심층 인터뷰했다.그 결과, 남성들은 ▲난임 진단 직후 복합적 감정 경험 ▲가족들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 ▲배우자와의 관계 악화 ▲난임 시술 공개에 대한 스트레스와 부담 ▲사회적 지지체계 부족 등을 공통으로 경험했다.남성 난임 환자들은 진단 후 아이를 가질 수 없을지 모른다는 충격과 두려움을 느꼈고, 남성 난임이라는 사실에 수치심을 느꼈다고 답했다. 정상 정자 부족으로 난임 진단을 받은 A(35)씨는 “비정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부끄럽고 수치스러웠고, 스스로를 많이 탓했다”고 말했다.A씨는 늙은 부모가 되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이야기했다. 그는 “애는 빨리 낳아서 빨리 키워서 뒷바라지를 해야 되는데 내가 과연 그 나이가 돼서도 경제적 활동이 왕성할 수 있을지 고민이 첫 번째였다”며 “두 번째는 아이와 나의 나이 차이가 벌어질수록 공감대가 많이 형성될 수 없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난임 시술 과정에서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낀 참여자도 많았다. 정상 정자 부족으로 난임 진단을 받은 B(38)씨는 “와이프가 이런 고통을 받지 않을 수 있었을 텐데, (나로 인해서) 받게 해서 미안한 마음이 컸고 죄인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난임 시술을 위한 잦은 병원 방문으로 직장에 난임 사실을 공개할 수밖에 없어 스트레스와 부담을 느꼈다고는 답변도 나왔다. 비폐쇄성 무정자증인 C(38)씨는 "병가를 6일 이상 쓰려면 진단서를 제출해야 해 본의 아니게 난임을 공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됐다"고 말했다.◇공무원도 어렵다 “난임치료 지원 정책에 남성 포함해야”직업이 공무원인 참여자를 제외한 대다수는 난임 시술을 위해 직장에 휴가를 내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시험관 아기 시술 일정은 보통 직전에 결정되기 때문에 휴가 일정을 회사에 미리 알리기 어렵고, 중요한 업무와 시술 일정이 겹치면 휴가를 낼 수 없다는 것이다.난임 휴가 규정이 잘 마련돼 있는 직장을 다니는 경우에도 난임 치료 휴가 체계가 여성을 중심으로 마련돼 있어, 남성들은 시술 후 충분한 휴식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예를 들어 고환채취술을 받으면 일주일가량 휴식을 취해야 하지만, 난임치료 시술 휴가는 단 하루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참여자들은 난임 시술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난임 시술 급여 중 남성을 대상으로 한 급여가 제한적인 데다, 이마저도 여성의 보조생식술이 진행되는 동안에만 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자 생성을 위해 진행하는 호르몬 치료에 들어가는 약제비도 여성 약제비의 몇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염색제 전좌(한 염색체의 일부가 다른 염색체로 옮겨지는 현상)으로 난임 진단을 받은 D(37)씨는 “PGT(염색체 구조적 이상을 보는 착상 전 유전학 검사)에 2000만원 정도를 썼다”고 했다.연구팀은 “남성에게 주어지는 난임 시술 치료 휴가는 남성이 건강을 회복하기에 턱없이 부족하고, 이마저도 직장 상황에 따라 사용하기 어려워 난임 남성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미흡하다”며 “난임 시술에 드는 경제적 부담은 참여자들의 고통을 키우기 때문에 여성을 중심으로 설계된 난임치료 지원 정책에 재생산 주체로서 남성을 포괄적으로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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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고 누웠을 때 계속 다리가 가렵고 따가워 움직이고 싶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일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잠드는 것 자체가 어려워 수면 장애와 관련된 여러 문제를 겪는다. 체내 도파민 호르몬 불균형, 철 결핍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며, 말초신경병증, 콩팥병, 갑상선기능 이상 때문일 수도 있다.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은 다양하다. 다리가 쑤시고 따끔거리는가 하면, 다리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주로 저녁이나 밤에 증상이 나타나고, 다리를 움직이면 일시적으로 나아진다. 이로 인해 계속해서 무릎을 굽혔다 펴는 등 움직이게 된다.하지불안증후군을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겨 방치하면 불면증을 비롯한 여러 수면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만성화된 불면증은 삶의 질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하지불안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으면 수면다원검사, 혈액검사 등을 받는다.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진단될 경우 도파민 양을 늘리거나 도파민 활성도를 높이는 약을 사용하며, 철분을 보충하고 감각신경 활성도에 관여하는 약을 쓰기도 한다. 특정 질환에 의해 나타난 증상일 때는 원인 질환을 치료한다. 약 복용 후 빠르면 일주일 안에도 증상이 개선된다.치료 효과를 높이려면 약 복용과 함께 수면 환경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 특히 스트레스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명상, 운동 등을 통해 적절히 풀어주는 것이 좋다. 낮에 햇빛에 많이 노출되고, 저녁에는 다리 피로 해소를 위해 가벼운 스트레칭·체조와 마사지를 해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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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식품을 섭취해 영양을 개선하고 암 위험을 높이는 식품 섭취는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최근, 미국 헤켄삭 미리디안 헬스 안드레 고이 박사가 ‘폭스 뉴스(FOX NEWS)’에 암 예방을 위한 영양 팁을 공유했다.◇가공식품 섭취 자제안드레 고이 박사는 “편리함에 의존해 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 것을 주의하라”고 말했다. 가공식품은 식재료를 손쉽게 먹거나 오래 저장하기 위해 첨가물을 더해 가공한 식품을 말한다. 체중 증가 및 비만을 일으켜 만성 염증과 장내 세균 불균형을 유발해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특히 설탕, 흰 밀가루 등이 첨가된 초가공식품은 암 발병 위험을 더욱 증가시킨다.◇설탕 섭취 줄이기암 위험을 줄이려면 식단에 첨가된 설탕을 전체 섭취 열량의 10% 미만으로 제한하는 게 좋다. 설탕, 밀가루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대신 통곡물, 생과일, 채소 등 천천히 소화되는 비정제 탄수화물 섭취량을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 안드레 고이 박사는 “설탕 섭취를 줄이면서 꾸준히 운동하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암 위험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영양소 풍부한 식물성 식단식물성 식단을 섭취하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섬유질, 항산화 성분 등 유익한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미국 뉴저지 에린 페일린스키-웨이드 영양사는 “암 위험을 낮추기 위해 1000 칼로리 당 최소 15g의 섬유질을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물성 식단은 대장암을 비롯한 소화기계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단, 식물성 식단은 가급적 가공되지 않은 천연식품을 골라 섭취해야 한다. 퀴노아, 검은 콩, 메밀, 치아씨드 등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는 식물성 식단을 섭취하는 게 좋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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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더부룩할 때 매실청을 찾는 경우가 있다. 특히 노인들은 매실청을 만능 치료 약으로 생각해 여러 번 물에 타 먹기도 한다. 그러나 매실청에는 당이 많아, 과도하게 섭취하면 안 된다. 오히려 여러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매실청의 적정 섭취량을 알아본다.◇속 쓰림, 소화 불량 개선에 도움 주는 건 사실…실제로 매실청은 소화 불량 개선에 도움을 준다. 매실의 피크린산 성분은 몸속 독소를 제거해 배탈이나 식중독 증상을 완화한다. 매실 속 카테킨산 성분 역시 살균 작용을 통해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해소한다. 구연산도 풍부해, 피로를 풀고 속 쓰림을 한층 누그러뜨린다. 동의보감에도 매실은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한다’고 기록됐다. 그러나 매실청이 소화기 질환을 해결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가벼운 배탈이 났을 때 먹는 것은 괜찮을지 모르지만, 계속해서 복통이 이어진다면 내원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하루 두 잔, 당 함량 40~46g… 당 권장섭취량 넘겨문제는 매실청의 당분이다. 매실청에는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간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홈메이드 매실청 33종의 당류 함량을 조사한 결과, 매실청 100g당 당류는 평균 49.6g이다. 매실청과 물을 1대 4 비율로 희석해 200mL(과일, 채소류 음료의 1회 제공기준량)를 마시면 약 20g의 당을 섭취하게 된다. 두 잔이면 당 함량이 40~46g이 몸에 들어오는 셈이다. 이는 세계보건기구의 일일 당류 섭취 권장량(50g)에 맞먹는 수준이다. 물론 집에서 만든 매실청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매실청보단 당 함량이 낮을 순 있으나, 크게 다르지 않다.◇하루 두 잔 이상은 피하되, 농도는 진하지 않게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당분이 몸 밖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온몸을 돌아다닌다. 이 과정에서 당이 독소로 작용해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당이 지방으로 전환돼 쌓이게 되고, 살이 쉽게 찐다. 당뇨병 환자는 매실청을 조금만 먹어도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매실청을 탄 물은 하루 두 잔 이상 마시지 말고, 타 먹을 때도 농도를 너무 진하게 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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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비만 치료제 신약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이달 임상 3상 시험 대상자 등록을 시작으로, 2년 후인 2026년 상반기 임상 종료를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3년 내에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한미약품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 시험에 참가할 첫 환자를 이달 초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은 후 약 2개월 반 만에 최초 임상시험 대상자 등록을 이뤄낸 것이다. 향후 시험 대상자 모집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임상 3상 시험은 국내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 환자 42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상 종료는 2026년 상반기로 예상하고 있다.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장기 지속형 GLP-1 제제이다. 과거 파트너사였던 사노피가 진행한 다수 글로벌 임상을 통해 약물의 혁신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특히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에서는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 효력을 확인했을 뿐 아니라, 주요 심혈관계 및 신장 질환 발생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켜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 등 다수의 학술지에 해당 결과가 등재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또한 한미약품의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전용 공장 평택 스마트플랜트에서 생산될 예정이어서, 국내 비만 환자들에게 보다 경제적 비용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약물 접근성과 지속성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미약품은 비만 치료에서부터 관리, 예방에 이르는 전주기적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H.O.P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에페글레나타이드 외에도 수술적 요법에 따른 체중 감량 효과(25% 내외)에 버금가는 강력한 효과를 확인한 LA-GLP/GIP/GCG(코드명 HM15275), GLP-1 제제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근육량 손실을 방지해 체중 감량의 퀄리티를 개선하고 요요 현상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바이오신약, 섭식장애 개선제, 경구용 비만치료제, 비만 예방과 관리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치료제 등이 포함돼 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국내 비만 유병률이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면서 국민 건강이 더욱 위협받고 있다”며 “국내 제약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하는 최초의 GLP-1 비만 신약 탄생이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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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를 오남용 하면 안될 이유가 또 늘었다. 메틸페니데이트 부작용에 틱 장애나 녹내장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다는 경고가 추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메틸페니데이트염산염 성분 제제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했다. 향정신성의약품인 메틸페니데이트는 ADHD 치료제로만 사용해야 하는 약이지만, '공부 잘하는 약', '집중력 높여주는 약' 등으로 오남용 돼 주기적으로 논란을 일으키는 약물이다.구체적으로 보면, 식약처는 메틸페니데이트의 신경계 이상반응에 '운동 및 언어 틱'을 추가했다. 기존 이상반응도 경련, 대발작 경련, 뇌혈관 장애(뇌혈관염, 뇌출혈, 뇌동맥염, 뇌혈관폐색), 운동이상증 등으로 가볍지 않은 것들인데, 여기에 '틱 장애'가 추가된 것이다.틱 장애란 불수의적(비의도적)으로 동작이나 소리를 갑자기, 반복적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운동틱은 눈을 계속 깜빡거리거나 입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등 특정 근육이 움직이는 상태이며, 음성틱은 소리를 반복적으로 내는 걸 말한다. 음성틱의 경우, 아주 짧은소리로 시작해서 음성 단어, 문장으로 넘어간다. 감기에 걸렸을 때 목에 가래가 걸린 것과 같은 소리를 내는 경우가 가장 많다. 증상이 진행되면 '아-'하는 소리를 내거나 큰 소리 지르기, 욕설 등을 하기도 한다.이에 식약처는 "메틸페니데이트를 포함한 CNS(중추신경계) 흥분제는 운동틱 및 음성틱의 발현 또는 악화와 관련이 있다"며 "메틸페니데이트 치료 중 틱의 발병과 악화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야하며, 임상적으로 적절할 경우 치료를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도 추가했다.또한 식약처는 메틸페니데이트의 일반적 주의사항에 '안압 상승 및 녹내장 발병'에 대한 경고를 포함시켰다. 비정상적으로 안압이 증가한 환자에게는 치료의 유익성이 위험성을 상회할 때만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하도록 했다. 비정상적 안압 상승이나 개방각 녹내장 병력이 있는 치료 환자는 안압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식약처는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에서 메틸페니데이트 성분 제제에 대한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변경안을 마련했다"며 "변경안에 대해 검토 의견이 있는 경우, 이달 26일까지 식약처에 사유 및 근거자료를 제출해달라"고 했다. 우리나라에서 메틸페니데이트를 보유한 제약사는 한국얀센, 환인제약, 명인제약 등이 있다.한편, ADHD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이 메틸페니데이트 등 ADHD 치료제를 복용하면, 각종 부작용이 발생한다.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ADHD가 아닌 사람이 복용하면 두통, 불안감, 환각, 망상, 공격성, 자살시도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메틸페니데이트 복용 후 성적이 오른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ADHD 환자라서 약의 효과를 본 것이다. ADHD 환자가 메틸페니데이트를 적절하게 복용하면, 주의력 부족, 과잉행동, 충동행동 등이 개선되면서 기억력이 향상되고, 그 결과로 학업성취도가 개선될 수 있다. 메틸페니데이트 등 ADHD 약은 성적 향상을 보장하는 약이 아님을 명심하고, 오남용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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