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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을 몸에 나쁜 간식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충치를 유발하고, 너무 달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심장병 예방부터 우울감 완화까지 다양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크 초콜릿의 효능과 섭취 시 주의점을 알아본다.◇초콜릿의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관상동맥 질환 예방일주일에 초콜릿을 한 번 이상 먹으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텍사스 베일러의과대학 연구팀은 33만6289명의 초콜릿 소비량과 관상동맥질환 사이의 관계를 연구했다. 관상동맥은 심장 근육에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말한다. 관상동맥질환은 관상동맥을 통해 공급되는 산소의 양이 심근이 요구하는 양보다 적어져서 발생한다. 연구 결과, 초콜릿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먹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관상동맥 질환에 걸릴 확률이 8% 낮았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에 지방 등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단순히 혈관이 좁아지는 협심증과 심장혈관이 완전히 막혀버리는 심근경색증 등이 있다. 연구팀은 초콜릿에는 항산화 성분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등 심장에 좋은 영양소가 들어 있어, 염증을 줄이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고밀도 지단백질 또는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고 분석했다. 즉, 초콜릿에 든 성분이 혈액의 흐름을 개선해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연구를 진행한 크리스타나윙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로 초콜릿이 관상동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증명됐다”며 “다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초콜릿은 열량이 높고 설탕, 지방 함량이 높은 경우가 있어 많이 먹으면 당뇨병 환자와 비만인에게 좋지 않으니 다크초콜릿을 먹는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초콜릿 아예 안 먹는 사람보다, 우울감 57% 낮아…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우울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이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UCL 대학교 연구팀은 20세 이상 성인 1만 362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이 평소 초콜릿을 섭취하는지, 섭취한다면 어떤 종류의 초콜릿을 섭취하는지 알아냈다. 이후 우울증 표준 진단 도구인 'PHQ-9'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우울증 증상을 조사했다. 그 결과, 다크 초콜릿을 섭취한 그룹은 초콜릿을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 증상을 나타낼 확률이 70% 낮았다. 특히 종류와 상관없이 초콜릿을 많이 섭취한 그룹은 초콜릿을 전혀 먹지 않은 그룹보다 우울증 증상을 나타낼 확률이 57% 낮았다는 결과도 나왔다.◇팜유없는 다크 초콜릿으로 선택하기그렇다면 어떤 초콜릿이 다크 초콜릿일까? 다크 초콜릿은 우유가 들어가지 않고, 코코아 가루, 코코아 버터, 설탕 등을 함유한 형태의 초콜릿을 말한다. 가급적이면 카카오 함량이 높은 것을 먹는 걸 권한다. 내용물 중 카카오가 72% 들어있으면, 72%짜리 다크 초콜릿이 된다. 카카오 함량에는 카카오 원두를 볶은 뒤 갈아만든 ‘카카오매스’와 카카오매스에서 나오는 지방 성분인 ‘카카오버터’가 포함된다. 다만, 초콜릿 제품의 경우 대개 원가 절감을 위해 식물성 유지를 사용한다. 초콜릿에 들어가는 식물성 유지는 90% 이상이 포화지방인 팜유를 사용한다. 다만, 팜유는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인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올리는 나쁜 지방이기 때문에 제품 뒷면 원재료명을 보고 선택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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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키를 키운다는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이 급증했고, 이상사례 보고는 5년 새 5배나 늘었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소아성장약품 처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 건수는 2022년 기준 19만 1건으로 2018년 5만 5075건 대비 3.45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같은 기간 식약처에 보고된 성장호르몬 주사 관련 이상사례 역시 2018년 320건에서 2022년 1604건으로 약 5배 증가했다. 최근 5년여간 소아성장약품 처방 현황을 의료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급이 전체 처방 69만 5503건 중 49.5%(34만 4193건)로 가장 많이 처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종합병원급 35.5%(24만 6624건), 병원급 10.2%(7만 1089건) 순이었다.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의 처방은 2018년 1641건에서 2022년 10,871건으로 약 6.62배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연령별로 보면, 최근 5년여간 10~14세에 대한 처방이 38만 3331건으로 절반 이상(55.1%)을 차지했다. 이어 5~9세가 40.0%(27만 8355건)로 뒤를 이었다. 특히 처방량이 가장 많았던 10~14세는 2018년 2만 5250건에서 2022년 11만 4217건으로 약 4.52배 증가하며, 증가 폭도 가장 컸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성장호르몬 주사 관련 이상사례 보고 건수 현황을 살펴보면 2018년 320건이던 보고 건수는 2019년 437건, 2020년 663건, 2021년 1,192건, 2022년 1,604건으로 2018년 대비 2022년 약 5.01배로 큰 폭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빈도로 보고된 이상사례로는 ▲전신 장애 및 투여 부위 반응(주사 부위 통증, 주사 부위 출혈, 주사 부위 타박상 등), ▲각종 신경계 장애(두통, 어지러움 등), ▲각종 위장관 장애(구토, 오심, 상복부 통증 등), ▲피부 및 피하 조직 장애(두드러기, 소양증 발진 등)등이 보고 되었다.신현영 의원은 “2019년 성장호르몬 주사제의 급여기준이 확대되면서 병의원 모두 처방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일부 성장클리닉에서는 ‘키 크는 주사’로 알려지면서 유행처럼 무분별하게 남용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성장기의 아동·청소년이 처방받는 만큼, 적응증을 대상으로 안전한 처방 관리가 필요하며, 정부는 현장 실태 조사 및 대책 마련을 통해 과도한 외모지상주의를 향한 의료남용의 악순환을 끊어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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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는 남성들의 필수 아침 루틴이지만, 남성 대부분은 올바른 면도법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잘못된 면도 법은 얼굴에 상처를 입히고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남의 면도기를 함부로 사용하다 자칫하면 간염 바이러스에도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면도기, 최대한 건조하게 보관… 자칫하면 간염까지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면도날은 피부 트러블의 주범이다. 균이 남아 있는 면도날을 그대로 사용하면 입 주위에 여드름이 생길 수도 있고, 콧구멍 주변 포도상구균이 증식해 모낭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면도 후 면도기는 수염이나 각질,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면도날에 세균이 증식하기 십상이다. 씻은 면도기는 완전히 말려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물기가 많고 통풍이 안 되는 화장실에 면도기를 보관하면 면도날이 오염될 가능성이 크다. 면도날 교체 주기는 2주에 한 번이 적당하다. 많은 사람이 금전적인 이유를 핑계로 길게는 면도날을 두세 달씩 쓰기도 한다. 면도날을 지나치게 오래 사용하면 각질, 세균, 박테리아가 쌓여 피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면도날이 무뎌지는데, 무뎌진 면도날은 제모 효과가 떨어진다. 면도가 잘되지 않으면 손에 힘이 들어가 얼굴에 상처를 낼 수 있다. 사용한 면도날은 다른 사람과 절대 공유해서는 안 된다. 자칫하면 다른 사람의 혈액이나 분비물을 통해 간염 바이러스에 걸릴 수 있다.◇피부 자극 줄이는 면도 방법, 마지막은 찬물·로션으로면도 전에는 따뜻한 물(35~40도)로 세안하는 게 좋다. 모공이 따뜻한 물을 흡수해 이완되면 저절로 수염이 부드러워지기 때문이다. 면도날은 온수에서 10초간 담가 예열한다. 날 표면의 분자 진동이 많아져 절삭력이 향상된다.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면도할 때는 비누나 클렌징폼 보다 자극이 덜한 셰이빙폼이나 젤을 사용한다. 이때 충분한 양의 폼을 사용해 피부와 면도날 사이의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폼이나 젤을 바를 때는 수염이 자란 방향과 반대로 바르고, 피부에 스며들도록 잠깐 기다렸다가 털을 밀도록 한다.면도는 수염이 연한 곳부터 미는 것이 좋다. 연한 부위를 면도하는 사이에 거친 수염이 부드러워지면 뻑뻑했던 털도 쉽게 밀 수 있기 때문이다. 수염이 가장 연한 볼부터 시작해 목, 입 주위, 턱, 콧수염 순으로 면도하면 된다. 처음부터 수염이 난 곳을 역방향으로 밀면 피부가 손상되고 얼굴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 결을 따라 면도해 피부 손상 없이 털을 제거한다. 마지막에 수염이 충분히 부드러워진 상태에서 역방향으로 밀어주면 깨끗이 남은 털을 제거할 수 있다.면도 후에는 찬물로 세안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 차가운 물은 모공을 수축시켜 세균 침입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물기가 충분히 얼굴에 스며들도록 얼굴을 손가락으로 두드리거나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준다. 이후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하고 보습 효과도 있는 로션을 발라 마무리한다. 면도 후에 바르도록 설계된 애프터 셰이브 로션을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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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주변이 도는 것 같은 어지럼증은 성인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진정되는 경우가 많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이석증대부분 어지럼증은 귀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이 이석증이다. 이석증은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귓속 반고리관 안의 돌이 제자리를 벗어나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발생한다. 특히 ▲앉았다 뒤로 눕거나 ▲누운 상태에서 돌아누울 때 ▲머리를 움직일 때 30초~1분가량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어지럽다면 이석증을 의심해야 한다. 이석증은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고, 간단한 물리 치료나 이석 치환술(고개의 위치를 바꿔가며 이석을 원래 위치로 이동시키는 치료법)로 호전될 수 있다. 다만, 재발이 흔하기 때문에 머리와 몸을 급격히 움직인다거나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음식을 짜게 먹는 등 귀 압력을 높일 수 있는 생활습관도 개선하는 게 좋다.◇기립성 저혈압평소에는 괜찮다가도 몸을 일으킬 때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머리가 ‘핑’ 돌며 어지럽다면 기립성 저혈압이 원인일 수 있다. 기립성 저혈압은 갑자기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혈압이 낮아지고 뇌 혈류가 감소하면서 어지러워지는 질환이다. 특히 60세 이상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기립성 저혈압이 있다면 평소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미네랄과 비타민 등의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하루 2~2.5L 정도의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증상이 심하면 다리에 압박 스타킹을 신고, 잠을 잘 때 머리를 약간 높게 하고 자면 도움이 된다.◇뇌 질환소뇌 부위에 종양이 있어도 어지럼증이 발생한다. 종양이 뇌 일부를 압박하거나 뇌 안에서 자리를 차지할 경우 압력이 상승하면서 어지럼증과 심한 두통이 발생한다. 구토 증상 또한 동반되며 새벽에 증상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종양 위치에 따라서는 신경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경련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진단은 자기공명영상 촬영으로 한다. 뇌종양이 있으면 수술, 방사선 치료를 한다.◇메니에르병회전성 어지럼증과 함께 ▲청력저하 ▲귀가 먹먹한 느낌 ▲이명이 동반된다면 메니에르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메니에르병은 청각 및 평형 기능을 담당하는 내림프관 속 내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해 관이 부어오르는 것이 원인이다. 메니에르병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20분에서 하루 이상 지속될 수 있고, 회복하는 데 1~3일까지 걸리기도 한다. 메니에르병은 보통 이뇨제, 베타히스틴 등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교정으로 80%의 환자가 나아질 수 있다. 저염식을 먹고 수분 섭취를 늘리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당뇨병나이가 들면서 흔히 앓는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도 어지럼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당뇨병이 오래 지속되거나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아 당뇨병이 악화되면 신장 기능이 급격하게 떨어져 조혈 기능을 제대로 못 하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의 3분의 2가 신장 기능이 저하돼 빈혈 증상을 보인다. 신장 기능은 한 번 떨어지면 회복이 어려운 만큼 혈당을 평소에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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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천천히 마시다 보면 하루종일 마셔도 남을 때가 있다. 특히 대용량 커피를 마시거나 한 잔을 더 얻으면 버리기 아깝기도 하다. 시간이 지나도 상한 냄새가 나지 않고, 색깔도 그대로이니 다음날 마셔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 남은 커피를 다음날 마셔도 건강엔 괜찮을까?오전에 마시던 아메리카노를 오후에 마시는 정도는 괜찮다. 아메리카노에는 원두와 물만 들어가 다른 식품보다 변질하는 속도가 느리다. 그리고 뜨거운 물로 한번 내리는 살균 과정이 있어 초기 오염도가 낮다. 식품 변질은 영양소 때문에 나타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을 섭취하는 세균이 번식하면서 영양소를 분해한다. 이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고 유해 물질이 만들어진다. 원인 영양소에 따라 이런 변화를 부르는 이름이 달라진다. 단백질은 부패, 지방은 산패, 탄수화물을 포함한 기타 성분은 변패라고 부른다. 아메리카노에선 부패, 산패, 변패 모두 일어나기 어렵다. 지방이나 단백질은 없거나 극소량 들었고, 탄수화물 양도 매우 적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메리카노는 보통 세균이 싫어하는 산성 환경(pH 4.8-6 사이)이다.세균이 잘 증식하지 않아도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 커피 한 잔을 오래 마시는 건 좋지 않다. 곰팡이는 산성이나 영양소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산소만 있으면 잘 자란다. 아메리카노에 곰팡이가 피기까지는 다른 식품보다 오래 걸린다. 그런데, 커피 원두를 뜨거운 물로 내려도 원두에 곰팡이가 남아 있을 수 있어서 4~5일 방치하면 곰팡이가 자란다. 특히 우유가 들어간 라떼나 카푸치노는 영양소가 아메리카노보다 많아 상하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이 커피들은 실온에서 2시간 안에 먹는 게 안전하다.커피에 변질이 생길 수 있는 가장 큰 요건은 입을 대는 것이다. 입을 대는 순간 침 속에 있는 세균이 커피에 들어간다. 뚜껑을 열고 마셨다면 공기 중 떠돌아다니는 곰팡이 포자가 내려앉을 가능성도 커진다. 곰팡이 포자는 5일이 지나야 발아해 사람 눈에 보인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변질했을 수 있다. 따라서 일단 입을 댄 커피는 24시간 동안만 마시고 이후엔 버리는 게 안전하다.입을 안대고 뚜껑도 열어 놓지 않았다면 상온에서 5일 정도 둬도 된다. 만약 냉장 보관했다면 최소 일주일 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기간이 지나면 세균이 증식하기 시작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액상 커피의 일반세균수 기준은 100 CFU/mL 이하다.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황성희 교수 연구에 따르면 카페에서 구매한 커피는 5일이 지나자 실온에서 보관했을 땐 평균 78.4±29.7 CFU/mL, 냉장 보관했을 땐 51.2±32.1 CFU/mL로 기준 수치에 근접했다. 커피를 바로 안 마시고 하루 이상 지났을 경우, 커피를 전자레인지에 충분히 끓여 박테리아를 사멸하고 마시면 더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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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자궁·전립선 질환 예방하는 등 신체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엔돌핀 분비도 촉진해 정신건강에도 좋다. 성관계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음식 5가지를 알아본다. ▶복분자=옛 선조들이 한두 잔의 복분자를 정력제로 마셨을 정도로 복분자는 남성의 활력을 높인다. 복분자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C는 정액의 양을 증가시키고, 정자가 뭉쳐 응집하는 것을 방지한다. 복분자를 마시면 성관계 지속 시간도 길어진다. 성기에 있는 혈관은 성적으로 흥분하면 이완·확장하며 팽창되는데, 복분자에는 혈관의 이완을 돕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복분자주 폴리페놀 함량은 폴리페놀이 많다고 잘 알려진 와인보다도 28%나 많다. 또한, 복분자주의 구연산은 당질 대사를 촉진하고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해 빨리 피로가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다. 단, 복분자주를 과음하면 오히려 정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사과=사과에 포함된 ‘플로리진(phlorizin)’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기능을 해 여성의 성욕을 높인다. 혈중 에스트로겐 농도가 높아지면 질 내부 근육이 강해지고 세균에 잘 감염되지 않는다. 실제로 이탈리아 산타키아라지역병원 비뇨기과 톰마소 카이 박사가 18~43세 여성 732명을 대상으로 평소 사과 섭취량에 따른 성생활 만족도를 조사했더니, 하루 한 개 이상의 사과를 먹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성욕 ▲흥분 ▲여성 윤활 ▲오르가슴 ▲성관계 만족도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석류=석류에는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성분인 천연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다. 중장년층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 성관계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전북대 병원의 임상시험에 의하면 40~60대 여성을 대상으로 8주 동안 석류를 섭취하게 했더니 ▲안면홍조 ▲야간 발한 ▲수면 장애 ▲기분 변화 ▲근골격계 통증 등 11가지의 갱년기 증상이 완화됐다고 밝혀졌다. 이 때문에 석류는 여성에게만 좋다고 알려졌으나, 사실 남성 성욕에도 좋다. 국제발기부전연구서에 따르면 매일 석류 원액을 마신 남성이 6개월 뒤 남성 기능 만족도가 50%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석류 씨는 체내의 산화질소 수치를 높여 성기 부근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크기도 키울 수 있다. 또한, 석류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여 남녀의 성욕을 모두 극대화한다. 영국 퀸 마거릿 대학 연구에 따르면 2주간 석류를 섭취한 남녀 참여자 58명 전부, 성욕을 향상하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16~3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스타치오=피스타치오는 전문가가 인정한 성관계를 돕는 음식이다. 미국 정신과 전문의·영양 전문가 우마 나이두 박사에 따르면 “꾸준한 피스타치오 섭취는 남성의 발기 수준을 높이고, 체내 좋은 콜레스테로를 증가시킬 뿐더러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인다”고 했다. 우머 나이두 박사는 “여성은 피스타치오와 아몬드의 조합이▲성욕 ▲성적 흥분 ▲윤활 수준 ▲오르가슴 ▲만족감을 모두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단 견과류는 과식하기 쉬우므로 하루에 4분의 1컵 분량만 먹도록 조절하는 게 좋다"고 했다.▶초콜릿=초콜릿에는 성적 흥분을 일으키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페닐에틸아민’이 함유돼 있다. 페닐에틸아민은 뇌 신경세포에서 도파민을 분비해 성적 흥분을 유발한다. 페닐에틸아민 농도는 남녀가 성관계를 통해 오르가슴을 느낄 때 최고치를 보인다. 초콜릿에는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어 성적 자극을 높여주는 ‘메틸잔틴’도 있는데, 지방과 당분이 적은 다크 초콜릿을 하루 45g 정도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테오브로마인은 초콜릿 성분 중 가장 강한 신경 자극 물질로 폐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긴장을 풀고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초콜릿을 먹고 성관계를 하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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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밀키트(가정간편식) 시장 규모가 5년 사이 10배 넘게 성장했다. 전 세계 주요 20개국을 중심을 매긴 시장 규모 순위도 13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다만, 밀키트는 나트륨과 지방 함량이 많을 수 있어, 건강을 생각한다면 영양성분을 확인하고 먹는 게 좋다.지난 28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는 지난 28일 한국 밀키트 시장 규모를 발표했다. 2018년 2670만 달러에서 지난해 2억 9520만 달러로 성장해, 전 세계에서 미국, 영국, 일본,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 독일 다음으로 밀키트 시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서는 ▲많은 양의 식재료를 사기 부담스러운 1~2인 가구가 증가했고 ▲가족 단위에서도 물가가 올라 외식 차선책으로 밀키트를 찾으면서, 시장 규모가 커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밀키트, 나트륨·지방 함량 많을 수 있어다만 시중에 판매되는 밀키트에는 나트륨 함유량이 하루 기준치를 초과하는 제품이 많은 것으로 조사돼 주의해야 한다. 지난 2022년 12월 서울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부대찌개, 불고기전골, 짬뽕류, 감바스 알 아히요(새우 요리) 등 밀키트 4종 가운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00개 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51개 제품에서 세계보건기구(WTO) 기준치인 1일 2000㎎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분만 먹어도 1일 나트륨 기준치를 넘는 것이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혈압을 높이고, 식도에 자극을 줘 식도암 등 소화기암과 위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또 서울시 실태조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지방 하루 섭취 권장량(54g)을 넘은 제품도 있었다. 특히 감바스 알아히요의 지방 함량이 높았는데, 조사한 22개 중 3개 제품에서 1일 기준치를 넘겼다. 22개 제품 평균 총지방률도 35.9g에 달했다. 과도한 지방 섭취는 비만을 유발해 각종 대사질환 위험을 높인다.◇영양성분 표시된 제품 골라야건강을 생각한다면 영양성분표에서 나트륨과 지방 함량을 확인하고 밀키트 제품을 구매하는 게 좋다. 영양성분이 표기돼 있지 않은 제품도 많을 텐데, 밀키트는 영양성분 표시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주대 식품영양학과 최미경 교수 연구팀이 2021년 9월부터 2022년 1월까지 밀키트 제품 228개를 조사했더니, 영양성분을 표시한 제품은 45.9%에 불과했다. 표시된 제품을 사는 게 좋다. 앞선 실태 조사에서 나트륨, 지방 등 영양성분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 55개 중 무려 42개가 영양성분을 표시하지 않은 제품이었다. 혹여 나트륨 함량이 높은 제품을 먹고 싶다면 국물은 되도록 적게 먹고, 조리할 때 양념 양을 조절하거나 채소를 추가하는 것이 좋다. 한편, 식약처는 밀키트도 9가지 영양성분을 필수로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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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0)가 최근 젊어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브래드 피트가 안면 리프팅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영국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참석한 브래드 피트는 주름이 없는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팬들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2009)” 속 벤자민이 실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본 영국의 유명 의사인 조니 배터리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4년 전인 2020년부터 피트는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등 정상적인 노화를 보였다”며 “윔블던 대회를 기점으로 갑자기 젊어졌다”고 말했다. 배터리지는 “귀의 흉터를 보면 전형적인 얼굴 리프팅(facelift) 흉터”라며 “2~3개월 회복 기간을 가졌고, 10만 파운드(약 1억6998만원)의 수술을 받은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실제로 가장 눈에 띄는 노화 현상은 피부 처짐이다. 얼굴 살은 인대 조직에 의해 뼈와 붙어있는 부분이 단단하게 조여져 있는데, 나이가 들면 이 부분이 중력에 의해 처진다. 40대가 되면 상안면부를 시작으로 중안면부, 하안면부 순서로 노화가 진행된다. 피부 처짐이 심해지면 얼굴선이 울퉁불퉁해질 수 있고, 둔탁한 인상으로 변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여러 시술을 시도하는 사람이 많다.전통적인 리프팅 수술법은 ‘안면거상술(Face Lift)’이라고 한다. 피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해부학적 층을 벗겨낸 후 원하는 방향으로 당겨주고, 재배치시켜 주름을 효과적으로 펴주는 원리다. 피부를 절개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부기, 멍, 흉터 등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최소한으로 절개해서 수술할 때가 많다.리프팅 수술은 이마주름, 팔자주름 등 안면부의 비교적 굵은 주름을 주로 펴준다. 수술 방법은 부위별로 약간 다르다. 팔자주름 리프팅 수술은 귀 앞쪽으로 절개해 피부를 당겨주는 방법으로 시행된다. 얼굴 윗부분에 깊게 파인 이마주름도 수술로 완화할 수 있다. 주름을 펴고 눈썹까지 약간 위로 올려서 젊어 보이게 한다. 보통 모발선 뒤쪽으로 두피에 절개를 하고 당겨서 주름을 편다. 이외에도 턱밑과 입가 주름, 목주름까지도 펼 수 있어서 환자가 원하면 이 부위도 수술한다.리프팅 수술은 효과가 큰 만큼 위험도 따르기 때문에 환자의 부담을 낮추면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적절한 양을 박리하는 게 중요하다. 리프팅 수술을 받고 싶다면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한 후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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