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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곳’ 스트레칭하다가 뇌졸중 겪은 女… 대체 무슨 사연?

    ‘이곳’ 스트레칭하다가 뇌졸중 겪은 女… 대체 무슨 사연?

    목을 꺾어 '뚝' 소리 내는 스트레칭을 한 후 뇌졸중을 진단받은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케이린 펠타거는 2023년 1월 두통이 생겨 목을 꺾는 스트레칭을 했다. 그는 '스트레스받을 때마다 습관처럼 했다'며 당시 고개를 오른쪽으로 최대한 젖히자, 목 왼쪽에서 뚝 소리가 났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칭 직후 목 아래로 날카롭고 심한 통증이 퍼져나갔고 며칠 동안 통증이 지속됐다고 한다. 며칠 후, 그는 갑자기 오른쪽 눈에 밝은 빛이 쏟아지면서 시력을 잃었다가 15분 후 시야가 돌아왔다. 이후 오른쪽 몸 전체가 마비되고, 횡설수설하며 말이 어눌해져 병원을 찾았다. 케이린 펠타거는 뇌졸중 진단을 받았는데, 동맥이 찢어져 생긴 혈전이 뇌로 이동하면서 발생했다. 의료진은 목을 꺾는 행동이 뇌졸중을 유발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심하게 토하거나 척주 교정, 목뼈를 꺾는 과정에서 동맥 박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사연처럼 일부러 목에서 '뚝' 소리가 날 때까지 스트레칭하는 사람이 있다. 목을 갑자기 돌리거나 꺾을 때, 척추 관절 내에 있는 공기의 압력 차로 소리가 나는 것인데, 이 소리가 나오면 통증이 줄어들어 시원하다고 착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스트레칭을 너무 자주, 세게 진행할 경우 관절이 어긋나거나 뼈의 변형이 생기기도 한다. 심한 경우 혈관이 손상돼 뇌졸중이 발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캘리포니아대 신경과 전문의 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목에 강한 자극을 준 후 혈관이 찢어지는 '척추동맥 박리'가 발생하고, 이에 따라 뇌로 가는 혈류가 막혀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목을 움직일 때 '뚝' 소리와 함께 갈리는 느낌, 따뜻한 느낌, 저림,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신경 손상 징후일 수 있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목 스트레칭은 천천히,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좋다. 손으로 목을 지그시 당기기나 목빗근을 풀어주면 효과적이다. 고개를 앞뒤·좌우로 무리 없이 움직이거나, 어깨를 천천히 돌려 긴장을 풀어주는 방식이면 된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6/01/27 14:20
  • 내 말에 집중하는 중인지, 그의 ‘눈’을 보면 안다

    내 말에 집중하는 중인지, 그의 ‘눈’을 보면 안다

    사람들이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야 할 때 눈을 덜 깜빡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평균 4~15초에 한 번, 하루 최대 2만 번 눈을 깜빡인다. 눈을 깜빡이면 안구에 눈물막이 형성돼 각막에 산소와 포도당이 공급되고, 이물질이 배출되는 효과가 있다.캐나다 콘코디아대 심리학과 쿠팔 박사팀은 49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헤드폰을 통해 다양한 수준의 소음을 들려줬다. 그 속에서 제시되는 문장을 들리는 대로 따라 말하는 과제를 수행하게 했다. 적외선 시선 추적 장치를 사용해 문장 청취 전∙중∙후에 초당 눈 깜빡임 수 변화를 모니터링했다.그 결과 문장을 듣는 중에 주변 소음이 심할수록 눈 깜빡임이 억제됐다. 문장을 듣기 전이나 들은 후에는 소음 증가에 따른 눈 깜빡임 억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연구팀은 소음이 커질수록 문장 이해에 더 많은 인지 자원이 요구되며, 이 과정에서 집중력을 일시적으로 분산시키는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특히 눈 깜빡임 억제 현상은 조도(밝기)와 무관하게 나타났는데 이는 눈 깜빡임을 주로 시각적 차원에서 해석하던 기존 연구 경향을, 청각환경과 집중력 간 연관성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한편 이 연구는 청각 관련 학술지 ‘Trends in Hearing’에 2025년 9월 게재됐다.
    기타이아라 기자2026/01/27 14:19
  • 홍윤화, ‘40kg 감량’ 성공하자마자 요요… ‘이것’ 때문이라던데?

    홍윤화, ‘40kg 감량’ 성공하자마자 요요… ‘이것’ 때문이라던데?

    개그우먼 홍윤화(37)가 40kg 감량 이후 요요 위기가 왔다고 고백했다.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홍윤화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후 ‘치팅 위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살짝 다시 살이 오른 느낌”이라 말했다. 김숙도 “2주 전에는 신기루랑 있을 때 훨씬 아담해 보였는데 지금은 비슷해졌다”고 했다. 이에 홍윤화는 “지금 살짝 붓기도 했다”며 2kg정도 다시 살이 쪘다고 고백했다. 이에 신기루는 “1주일에 2㎏이면, 한 달이면 8㎏이다”라고 말했다.홍윤화처럼 요요현상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무리한 절식은 오래 지속하기 어렵고, 근육량 감소를 초래해 요요를 유발한다. 하루 권장 칼로리에서 500kcal정도만 줄이고, 지방·탄수화물·단백질 비율을 고려한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면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가능하다.특히 단기간에 체중을 크게 줄이면 요요 발생 위험이 커진다. 국제 학술지 ‘Obesit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30주간 고강도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인 14명을 6년간 추적한 결과, 대부분 감량했던 체중이 그대로 돌아왔지만 기초대사량은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연구팀은 급격한 체중 감소를 생존 위기로 받아들인 몸이 에너지 소비를 억제하는 ‘대사 적응’을 일으켜 다이어트 이후에 적은 섭취에도 체중이 쉽게 증가하는 상태로 바뀐다고 설명했다.감량한 체중을 최소 6개월 이상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기간 동안 이전 식습관으로 돌아가지 않고, 일정한 시간에 체중을 측정하며 활동량을 꾸준히 유지해야 대사 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 미국 브라운대 의과대 연구팀은 체중 감량에 성공한 4000명의 사례를 분석해 체중 감량 후 유지 확률을 연구한 결과, 2~5년 이상 체중을 유지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체중이 다시 증가할 위험이 50% 이하로 감소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6/01/27 14:15
  • 코로나19 이후 달고 살던 피로… 홍삼 먹으니 68% 줄었다

    코로나19 이후 달고 살던 피로… 홍삼 먹으니 68% 줄었다

    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면 코로나19 이후 나타나는 만성피로증후군 증상이 눈에 띄게 개선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만성피로증후군(CFS)은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고, 6개월 이상 심한 피로가 지속되는 질환이다. 여기에 집중력 저하(브레인 포그), 수면 장애, 근육통, 불안 증상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진단 사례가 급증했는데, 코로나 감염 후 장기간 증상이 이어지는 '롱코비드(Long COVID)'의 대표 증상 가운데 하나가 바로 만성피로이기 때문이다. 실제 대한의학회지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의 절반 이상이 롱코비드를 경험하며, 이 가운데 약 30% 이상이 만성피로 증상을 겪는 것으로 보고됐다.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정동혁 교수팀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5~60세 성인 216명을 대상으로 홍삼 섭취 효과를 분석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연구는 무작위 배정·이중맹검 방식으로 12주간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홍삼 섭취군(108명)과 위약군(108명)으로 나뉘었다.참가자들은 하루 1회 2g의 홍삼추출물분말 또는 위약을 섭취했고, 3·6·9·12주 시점마다 만성피로 설문 평가와 혈액 검사를 통해 염증 수치와 면역세포 변화를 분석했다.그 결과, 위약군에서는 증상 점수에 뚜렷한 변화가 없었던 반면, 홍삼 섭취군에서는 설문 점수가 평균 2.78에서 0.62로 감소해 약 68%의 증상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만성피로와 함께 불안 증상이 유의하게 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역 지표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면역 기능 상태를 보여주는 CD4/CD8 비율은 위약군에서는 변화가 없었지만, 홍삼 섭취군에서는 약 35% 증가했다.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T세포 역시 위약군에서는 감소했지만, 홍삼 섭취군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됐다.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홍삼 섭취가 면역 기능을 무리하게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면역 균형을 유지해 만성 염증 상태를 완화하고 롱코비드 증상 개선에 기여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정동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홍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롱코비드의 대표적인 증상인 만성피로증후군 증상을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홍삼이 코로나 후유증 완화는 물론, 다른 바이러스 후유증 및 기존의 만성피로증후군 증상 환자들에게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Ginseng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1/27 14:10
  • 배달로 먹던 '두쫀쿠', 안전할까… 식약처 집중 점검

    배달로 먹던 '두쫀쿠', 안전할까… 식약처 집중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 등 디저트류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 점검에 나선다.식약처는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배달음식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전문 판매점 등 약 3600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 관심이 높은 식품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두바이 쫀득 쿠키', 초콜릿 케이크 등 디저트류를 전문으로 조리·배달하는 음식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이다. 배달음식점의 경우 그동안 위반 빈도가 높았던 ▲식품 및 조리장의 위생적인 취급 여부 ▲방충망·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 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두바이 쫀득 쿠키'는 수입 원재료 사용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무신고 수입식품 사용 여부 ▲소비기한 경과 식품 보관·사용 여부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보관 ▲보관 부주의로 인한 제품 변질 여부 등 소비자 신고가 잦은 항목을 중심으로 점검한다.식약처는 점검과 함께 '두바이 쫀득 쿠키' 등 조리식품 약 100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2021년부터 다소비 배달음식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역시 소비 트렌드와 식중독 발생 이력 등을 반영해 점검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지난해 배달음식점 1만9149곳을 점검한 결과, 186곳(약 1.0%)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 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와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등이었다.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하고, 앞으로도 배달음식과 무인 식품 판매점에 대한 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1/27 13:41
  • 도무지 일 안 풀릴 때, ‘낮잠 40분’ 어때요?

    도무지 일 안 풀릴 때, ‘낮잠 40분’ 어때요?

    뇌의 피로를 해소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40분 가량의 짧은 낮잠으로도 이러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위스 제네바대 의대와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의대 공동 연구팀이 젊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40분 동안의 낮잠은 뇌가 지나치게 활성화되지 않도록 해 뇌 피로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는 하루 종일 끊임없이 활동한다. 새로운 정보가 처리되면 시냅스가 강화되는데, 이는 학습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 활동이 포화 상태에 다다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뇌의 학습 능력이 점차 저하된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오후 1시 15분부터 2시 15분까지 약 한 시간 동안 낮잠을 자도록 했다. 이들은 평균 43.5분간 낮잠을 잤다. 이후 뇌파 검사와 경두개 자기 자극 측정을 통해 검사한 결과, 뇌의 시냅스 강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냅스 강도 감소는 새 시냅스 연결을 형성하고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줘, 뇌가 새로운 학습 내용을 더 잘 받아들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실제로 낮잠을 잔 후 뇌는 새로운 자극에 더 잘 반응했고, 이러한 반응은 잠에서 깬 이후 최소 2시간동안 지속됐다. 그동안 수면을 통한 시냅스 조절 효과는 야간 수면에 국한된 것으로 여겨져 왔다. 연구를 이끈 크리스토프 니센 교수는 “짧은 낮잠만으로 뇌의 시냅스 연결이 재설정되며,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가 생겨 업무 수행 능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음악, 스포츠 등 높은 수준의 정신적 또는 신체적 능력이 요구되는 직업이나 활동에서 오후 낮잠이 업무 수행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신경영상학저널(NeuroImage)’에 게재됐다.
    생활건강김보미 기자 2026/01/27 12:00
  • 전립선암, 증상 없다고 미루면 안 돼… 50대 이후엔 PSA 검사를

    전립선암, 증상 없다고 미루면 안 돼… 50대 이후엔 PSA 검사를

    소변 보는 게 불편하지 않고 통증도 없다면 전립선암검사는 자연스럽게 미룬다. “아직은 괜찮을 것 같다”는 판단으로 수년간 검사를 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전립선암은 증상이 없다고 안심하다 놓치기 쉬운 암으로 꼽힌다.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거의 없거나,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전립선비대증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의료계에서는 50대 이후 남성이라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전립선암검사를 통해 전립선 상태를 한 번쯤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배뇨 불편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전립선암이 발견되거나, 아무 증상 없이 건강검진 과정에서 우연히 전립선암이 확인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증상만으로 전립선암 여부를 판단하는 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전립선암검사의 출발점으로 가장 널리 활용되는 검사는 PSA 검사다. PSA 검사는 혈액검사를 통해 전립선에서 생성되는 특정 단백질 수치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다. 전립선암 여부를 단정 짓기 위한 검사라기보다, 전립선에 이상 변화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1차 기준에 가깝다. 다만 PSA 수치가 높다고 해서 모두 전립선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 같은 양성 질환에서도 PSA 수치는 상승할 수 있다. 그래서 의료진은 PSA 수치를 단일 기준으로 해석하지 않고, 이전 검사 결과와의 변화, 연령, 전립선 상태를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PSA 검사 결과에 따라 전립선 초음파 등 추가 검사가 이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이 과정에서 그동안 자각하지 못했던 전립선비대증이 함께 확인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전립선비대증은 한때 고령 남성의 질환으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40~50대에서도 흔히 관찰된다.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잔뇨감, 야간뇨 같은 증상이 있어도 바쁜 일상 속에서 참고 지내다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면 전립선 크기가 더 커지고 방광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평가가 중요하다. 최근에는 치료 부담을 줄인 최소침습 치료도 선택지로 고려되고 있다. 아쿠아블레이션은 고온이나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워터젯으로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절개 부담을 줄이면서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다만 전립선 상태에 따라 적용 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전립선암검사의 목적은 곧바로 치료를 결정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 전립선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관리 방향을 정하는 데 있다. 50대 이후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PSA 검사를 통해 전립선 상태를 한 번 점검해보고, 추가 검사나 치료가 필요한 단계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전립선암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지만, PSA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 전략을 세우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의료계의 공통된 견해다. 특히 50대 이후라면 불편함이 없더라도 전립선암검사를 미루지 말고, PSA 검사부터 시작해 전립선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 이 칼럼은 서울베스트비뇨의학과 유상현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기고자=유상현 서울베스트비뇨의학과 원장​2026/01/27 11:43
  • 혈당 측정하듯 간편하게… 투석 환자 ‘피 한 방울’ 로 칼륨 측정

    혈당 측정하듯 간편하게… 투석 환자 ‘피 한 방울’ 로 칼륨 측정

    손가락 끝 피 한 방울만으로 혈중 칼륨 농도를 1분 안에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칼륨측정기 성능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칼륨혈증’은 혈액 속 칼륨 농도가 정상보다 높은 상태다. 이는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치명적인 부정맥과 심정지를 유발할 수 있어 꾸준한 모니터링이 중요하다.이제껏 투석환자들이 칼륨을 측정하려면 병원을 방문해 정맥혈을 채혈하고 대형 장비로 분석해야해서 번거롭고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철호, 유태현 교수 연구팀은 말기콩팥병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손가락 끝을 찔러 나온 소량의 모세혈을 일회용 검사지에 떨어뜨려 수십 초 안에 칼륨 수치를 측정하는 기기의 효과성을 확인했다.그 결과, 병원 대형 장비로 측정한 정맥혈 칼륨 수치와 거의 동일했고, 반복 측정에서도 오차가 5% 미만으로 유지됐다.유태현 교수는 “환자들이 병원에 오지 않아도 어디서나 직접 칼륨을 측정할 길이 열린 것”이라며 “고칼륨혈증 위험을 조기 감지해 응급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유 교수는 “칼륨 측정은 병원 정맥혈 검사가 절대적 기준이었는데, 모세혈만으로 임상적 신뢰성을 확보한 것은 이 연구가 세계 최초다”라며 “고령화와 당뇨병 증가로 만성콩팥병 환자 수가 늘어가는 가운데, 신장환자의 자가 관리에 매우 유용한 기기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신장학회지(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게재됐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2026/01/27 11:36
  • ‘미슐랭 쌍별’ 손종원 셰프는 야식으로 뭘 먹을까?

    ‘미슐랭 쌍별’ 손종원 셰프는 야식으로 뭘 먹을까?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셰프 손종원이 평소 야식으로 브로콜리를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다음 회차 예고편에서는 셰프들만을 위한 하루가 예고됐다. 이날 영상에서 손종원의 냉장고가 공개됐는데, 샐러드 재료, 두유 등이 있었다.손종원은 “평소 배달 음식을 잘 안 시켜 먹고, 라면도 잘 안 먹는다”며 건강한 식습관을 공개했다. 이어 “밤에는 식감 있는 게 당긴다”며 야식으로는 브로콜리를 먹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브로콜리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으로,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브코롤리는 노화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에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항체 생성을 촉진하는 비타민C가 100g당 약 114mg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비타민C 보고’로 알려진 레몬의 약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다.브로콜리는 미리 손질한 후 섭취하면 더 좋다. 농업 식품 화학 저널에 게재된 항저우과학기술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를 자르고 90분 놔두었을 때 설포라판을 포함한 항암 성분이 2.6~2.9배로 증가한다. 브로콜리의 영양소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먹으려면 최소 섭취 30분 전에 미리 썰어서 손질해 두는 것이 좋다.다만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브로콜리에 갑상선 기능을 방해하는 고이트로겐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질환이 악화할 수 있다. 섭취 후 복통이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 사람 역시 섭취량을 조절해 먹어야 한다. 아무리 영양 성분이 풍부한 채소라도 개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매일 먹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27 11:34
  • 칸예, ‘나치 찬양’ 사과하며 ‘이 병’ 때문이라 고백… 무슨 일?

    칸예, ‘나치 찬양’ 사과하며 ‘이 병’ 때문이라 고백… 무슨 일?

    미국 래퍼 칸예 웨스트(48)가 양극성 장애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과거 자신의 반유대적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지난 26일(현지시간) 칸예 웨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To Those I Hurt(내가 상처 준 이들에게)’라는 제목의 전면 유료 광고를 게재했다. 광고를 통해 웨스트는 수년간 양극성 장애로 현실과 단절된 상태에 있었다며 그동안의 언행에 대해 사과했다.웨스트는 2002년에 겪은 교통사고를 언급하며 "그 사고로 턱이 부러졌고 뇌의 우측 전두엽에 손상을 입었다"고 했다. 이거 그는 "당시 신체적 외상에만 초점이 맞춰져 전두엽 손상의 가능성은 제기조차 되지 않았다"며 "오진이 2023년이 돼서야 바로잡혔다"고 했다. 웨스트는 ‘의료적 방치’로 인해 자신의 상태가 악화해 양극성 장애 1형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양극성 장애에는 나름의 방어 기제가 있는데, 바로 ‘부정’이다"라며 "조증 상태에 들어가면, 스스로가 아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그 어느 때보다 세상을 명확하게 보고 있다고 느끼지만, 실제로는 완전히 현실 감각을 잃었다"고 했다.웨스트는 나치 문양을 옹호하며 반유대적 발언을 한 것과, 그로 인해 흑인 공동체를 실망시킨 점 역시 이러한 상태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나치도 아니고 반유대주의자도 아니다"라며 "실망시켜서 정말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현재 그는 약물 치료와 상담, 운동, 생활 관리 등을 병행하며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칸예가 앓고 있는 양극성 장애는 기분 장애의 일종으로, 조증 삽화와 우울증 삽화가 번갈아 나타나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조울증이라는 명칭으로 불렸다. 조증 삽화 시기에는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고양되며 에너지가 과도하게 넘치고, 잠을 거의 자지 않아도 피로를 느끼지 않는다. 사고의 흐름이 빨라져 말이 많아지고 자신감이 지나치게 높아지면서 무모한 투자나 과도한 소비, 성적인 일탈 등 위험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환각이나 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반대로 우울 삽화 시기에는 극심한 무력감과 슬픔이 나타나고 식욕 변화와 수면 장애를 겪는다. 일상에 대한 흥미를 잃고 죽음에 대한 생각이 반복되기도 한다.원인은 단일 요소로 설명하기 어렵다. 뇌 내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의 불균형이 주요 생물학적 원인으로 꼽힌다. 가족 중 환자가 있을 경우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극심한 스트레스나 갑작스러운 생활 환경의 변화, 약물 남용 등 외부 자극이 발병 위험을 높인다.치료를 위해서는 기분 조절제인 리튬이나 발프로에이트 등이 사용된다. 또한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환자가 병식을 갖고 규칙적인 생활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려대 의과대 연구팀은 양극성 장애 환자 52명을 대상으로 기능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환자가 체감하는 수면의 질이 높을수록, 가족으로부터 받는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약물 치료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수록 환자의 사회 복귀와 일상 수행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6/01/27 11:33
  • “죄책감 갖지 마세요”… 믹스커피 ‘이렇게’ 마시면 안심

    “죄책감 갖지 마세요”… 믹스커피 ‘이렇게’ 마시면 안심

    믹스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다. 사무실 책상 위, 공사 현장 한편, 새벽 근무 중인 경비실까지. 격변의 현대화 시기를 거치며 한국인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든 하나의 생활 습관이자 문화다.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믹스커피를 끊기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끊을 수 없다면 조절하자. 최근 한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믹스커피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이웃집 닥터’에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혜연 원장이 출연했다. 김 원장은 “다른 건 철저하게 관리하는데 믹스커피 한 잔을 못 끊어서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며 “솔직히 믹스 커피가 몸에 엄청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우리의 걱정 에너지를 전부 이 작은 커피에 쏟아붓기에는 이보다 우리 건강을 훨씬 더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들이 너무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억지로 싸워서 이기려 하지 말고 이해하고 다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믹스커피 하루에 한 잔 정도는 괜찮으니 죄책감 갖지 말고, 나를 위한 휴식이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마시되, 아주 간단하지만 효과는 확실한 기술 몇 가지를 곁들이라”고 했다. 김 원장이 소개한 믹스커피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견과류와 함께 먹기 믹스커피를 견과류와 함께 섭취하면 당분 흡수 속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김혜연 원장은 “믹스커피를 마실 때 아몬드나 호두 같은 견과류 몇 알만 같이 먹어 보라”며 “견과류에 있는 식이섬유와 건강한 지방이 설탕이 우리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늦춘다”고 했다. 견과류는 식이섬유와 단백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함께 섭취하는 음식의 소화 및 흡수 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김 원장이 언급한 아몬드와 호두는 혈당 조절 효과가 뛰어나 당뇨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호두에 다량 함유된 알파리포산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공복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춘다. 아몬드는 포도당 수치를 조절하고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좋다. 다만, 견과류는 지방 함량이 45~60%인 고열량 식품이어서 하루에 한 줌(30~50g)만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 ◇물 한 잔 먼저 마시기 믹스커피를 먹기 전에 물 한 잔을 마시면 믹스커피를 무분별하게 마시는 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 김혜연 원장은 “우리 뇌는 가벼운 갈증을 당이 당긴다거나 쉬고 싶다는 신호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물 한 잔 마시는 것만으로 거짓 신호가 사라질 때가 많다”고 했다. 실제로 뇌는 갈증을 허기로 착각하곤 한다. 두 감각을 조절하는 부위가 같기 때문이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뇌의 시상하부가 갈증과 허기 신호를 착각해 단 음식이 먹고 싶다는 욕구가 들게 하기 쉽다. 이때 물을 한 잔 먼저 마신다. 10~15분 지나 욕구가 사라진다면 이는 거짓 신호다. 수분 섭취 후에도 계속 먹고 싶다면 몸에 에너지가 부족한 것일 수 있으니 믹스커피, 견과류 등 간단한 간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한다. ◇믹스커피 마시고 10분 걷기믹스커피를 마시고 가볍게 걸으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김혜연 원장은 “우리 몸의 근육은 마치 설탕을 빨아들이는 스펀지와 같아서 움직이기 시작하면 혈액 속 당분을 쏙쏙 가져다가 에너지로 사용한다”며“이것이 인슐린 도움 없이도 혈당을 낮추는 매우 현명한 방법”이라고 했다. 믹스커피에는 설탕과 프림이 함유돼 있어 섭취 후 혈당이 빠르게 상승하기 쉽다. 이때 가볍게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 10~15분 동안 신체 활동을 하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미국당뇨병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Diabetes Care’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 식사 후 15분 동안 걷는 게 식사 전 오전에 45분간 걷는 것보다도 혈당 개선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아일랜드 리머릭대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는 식사 후 단 2분만 걸어도 걷지 않는 것보다 혈당 수치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개선돼 믹스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효과가 더 커진다. 활력 있는 오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1/27 11:30
  • [뷰티업계 이모저모] 씨앤씨인터내셔널, 글로벌 유통사 ‘패스트 트랙’ 협업… 신제품 출시 가속 外

    ■​씨앤씨인터내셔널, 글로벌 유통사 ‘패스트 트랙’ 협업… 신제품 출시 가속화장품 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이 글로벌 최대 화장품 유통사의 ‘패스트 트랙(Fast-Track)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제품 개발 리드타임을 대폭 단축했다. 패스트 트랙 프로그램은 기획부터 론칭까지 12개월 이내에 완료하는 초고속 개발 시스템으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엄격한 평가를 거쳐 협업 ODM사로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 첫 제품은 ‘슬림 펜슬 컨실러’로, 정교한 커버력과 밀착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글로벌 리테일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공급 품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닥터지, JO1 사토 케이고와 선 비주얼 공개… 일본 선케어 시장 공략닥터지가 일본 앰버서더인 보이그룹 JO1 멤버 사토 케이고와 함께한 선케어 비주얼을 공개하며 일본 선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닥터지는 지난해 11월 Z세대 소통 강화를 위해 사토 케이고를 앰버서더로 발탁한 이후 세 번째 비주얼을 선보였다. 이번 비주얼에는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브라이트닝 업 선 플러스’,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 등 닥터지의 대표 선케어 제품이 등장했다. 닥터지는 현재 일본 우메다 로프트에서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2월 초 큐텐 메가포 행사에도 참여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러쉬코리아, ‘러쉬 성수 팝업씨어터’ 시즌3 개막러쉬코리아가 실험적 공연 프로젝트 ‘러쉬 성수 팝업씨어터’ 시즌3 ‘비 마이 커튼콜(Be My Curtain Call)’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은 1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러쉬 성수점과 인근 거리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열린 공연으로, 일상 속에서 브랜드 경험을 전하는 ‘브랜드 프렌드십’ 전략의 일환이다. 국내 최초 뮤지컬 펍 ‘커튼콜’과 협업해 관객과 배우가 함께 호흡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공연 기간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마련됐다.■​푸드올로지, K-이너뷰티 최초 북미 틱톡샵 슈퍼 브랜드 데이 참여푸드올로지가 K-이너뷰티 브랜드 최초로 북미 틱톡샵 ‘슈퍼 브랜드 데이(Super Brand Day)’에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슈퍼 브랜드 데이는 틱톡샵이 주최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캠페인으로, 북미 지역에서는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참여 브랜드를 선정한다. 푸드올로지는 이번 프로모션과 함께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도 진행하며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회사 측은 이번 참여를 계기로 미국 시장에서 K-이너뷰티 카테고리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뷰티신소영 기자2026/01/27 11:18
  • 필라테스·요가 후 사타구니 통증… 고관절염 증상이었다?

    필라테스·요가 후 사타구니 통증… 고관절염 증상이었다?

    필라테스, 고관절 스트레칭 후 사타구니 통증이 지속된다면 '고관절 이형성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관절 이형성증'은 골반뼈의 소켓 부분인 '비구'가 대퇴골두(허벅지 뼈 윗부분)를 충분히 덮어주지 못하는 선천적·발달성 질환이다. 성인이 될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방치하기 쉽지만, 비정상적인 구조로 인해 특정 부위에 체중이 집중되면서 연골이 빠르게 손상돼 이차성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고영승 교수는 “고관절이 불안정하게 맞물리다 보니 좁은 면적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고, 이에 따라 비구순(관절막)이 파열되거나 연골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마모된다”며 “노화가 주원인인 일반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구조적 불안정성이 연골 손상을 앞당겨 이차성 관절염을 유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관절 이형성증’ 환자 수는 지난해 7842명으로 최근 5년간 171%나 급증했다. 특히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2.5배 이상 많았으며, 전체 환자 중 30~50대 활동기 연령층이 27.5%를 차지했다.고관절은 우리 몸의 하중을 지탱하며 보행과 일상적인 움직임을 가능케 하는 핵심 관절이다. 하지만 고관절 이형성증은 초기 단계에서 뚜렷한 통증이나 전조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다. 문제는 이러한 구조적 결함을 인지하지 못한 채 방치하면 관절을 보호하는 비구순이 파열되거나 연골 마모가 급격히 가속화될 수 있다.고관절 이형성증의 대표적인 의심 증상으로는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혹은 양반다리를 할 때 사타구니나 옆 골반 부위가 뻐근하고 욱신거리는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다. 또한 장시간 걸었을 때 통증이 심해지며 보행이 부자연스럽거나 몸이 뒤뚱거리는 느낌이 들 때, 또는 다리를 벌리거나 오므리는 동작에서 이전과 다른 제약이 느껴진다면 고관절 구조의 이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요가나 필라테스처럼 관절의 가동 범위가 큰 운동을 한 뒤 사타구니 부근의 통증이 며칠간 이어진다면 단순 근육통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영승 교수는 “고관절 이형성증에 의한 관절염은 가장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해야 할 시기에 찾아와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질환”이라며, “특히 젊은 층에서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해 방치하다 연골이 다 닳은 상태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타구니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밀 검사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고관절 이형성증으로 관절염이 말기까지 진행되면 인공관절 치환술이 불가피하다. 고관절 이형성증 환자는 비구와 대퇴골의 변형이 심해 정교한 술기가 요구되는데, 최근에는 로봇 인공 고관절 수술로 환자 개개인의 해부학적 골 구조에 맞춰 수술이 진행되곤 한다.다만 수술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수술 후 관리다. 수술 후에는 관절 손상을 예방하는 관리가 중요하다. 초기에는 다리를 꼬고 앉거나, 바닥에 쪼그려 앉는 자세, 과도하게 허리를 숙이는 동작은 피해야 한다. 고영승 교수는 “우리나라 특유의 좌식 문화는 고관절에 무리를 주기 쉬우므로 침대와 의자를 사용하는 입식 생활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며 “수술 후 적절한 체중 관리와 꾸준한 근력 운동은 인공관절을 오래 사용하는 것을 넘어, 환자 본인이 통증 없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생활건강오상훈 기자2026/01/27 11:16
  • 연세하나병원 전형석·김경모 원장, ‘만성통증 교과서’ 내시경수술 저자 참여

    연세하나병원 전형석·김경모 원장, ‘만성통증 교과서’ 내시경수술 저자 참여

    연세하나병원 척추센터 전형석·김경모 원장이 대한신경외과통증학회가 발행한 ‘만성통증 교과서’에서 ‘척추 내시경 수술’ 파트 집필에 참여했다.만성통증 교과서는 만성통증 치료의 이론적 기반과 임상적 적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전문서로, 척추 질환 치료에서 최소침습 수술의 역할과 임상적 의미를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기존 개방척추수술 중심의 치료 접근에서 최소침습 척추수술로의 변화 과정을 학술적으로 정리했다.전형석·김경모 원장은 교과서에서 척추 내시경 수술의 발전 과정과 임상적 적용 범위를 정리하고, 수술의 원리와 적응증, 내시경 장비의 특성, 실제 술기 및 수술 과정에 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만성 요통 등 주요 척추 질환에서 척추 내시경 수술의 적용 가능성과 임상적 효과를 구체적으로 기술했다.전형석 원장은 “척추 내시경 수술은 최소침습적 접근을 통해 신경 구조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병변을 치료할 수 있는 수술 기법”이라며 “이번 교과서 집필은 척추 내시경 수술에 대한 표준화된 지식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모 원장은 “만성통증 치료는 질환의 특성과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치료 전략이 중요하다”며 “척추 내시경 수술이 만성통증 치료의 주요 치료 옵션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 경험을 축적해 나가겠다”고 했다.
    단신한희준 기자2026/01/27 11:11
  • 고독사 63%가 장년… 예방 체계 강화 법안 발의

    고독사 63%가 장년… 예방 체계 강화 법안 발의

    50·60대 장년층을 포함한 생애주기별 고독사 예방 대책 강화를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매년 증가하는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특히 고독사에 취약한 장년층에 대한 맞춤형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의 ‘2024년도 고독사 발생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는 3924명으로 전년(3661명) 대비 263명(7.2%) 증가했다. 최근 5년간 고독사 사망자 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체 고독사 사망자의 약 63%가 50·60대 장년층에 집중돼 있으며, 이 가운데 남성이 80% 이상을 차지해 장년층 남성이 가장 취약한 집단으로 나타났다.그러나 현행법은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 수립 시 생애주기를 청년층·중년층·노인 등으로만 구분하고 있어, 고독사 발생 비중이 가장 높은 장년층의 특성과 위험요인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에 개정안은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에서 중년층을 중년과 장년으로 세분화해 장년층 특성을 반영한 생애주기별 예방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과 실태조사 주기를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해, 변화하는 사회적 고립 양상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가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 근거도 마련했다.소병훈 의원은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적 문제”라며 “특히 고독사 위험이 높은 장년층을 포함해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한 예방적·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사회 변화에 맞춰 정책 체계와 속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개정안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촘촘한 고독사 예방 안전망이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과 정책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책신소영 기자2026/01/27 10:58
  • “노화 막고, 면역력 강화” 고현정 ‘이 채소’ 갈아 마시던데… 뭐지?

    “노화 막고, 면역력 강화” 고현정 ‘이 채소’ 갈아 마시던데… 뭐지?

    배우 고현정(54)이 당근 주스에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최근 고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당근”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고현정이 마시고 있는 듯한 당근 주스가 담겼다. 고현정이 챙겨 먹는 당근,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먼저 당근은 열량인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은 식욕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당근에는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어 야맹증이나 안구건조증 같은 안과 질환 예방에도 좋다. 당근에 들어 있는 루테인이나 라이코펜 역시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게다가 베타카로틴이 상처를 아물게 해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며 항산화 성분이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등의 발생을 예방한다.특히 당근 잎은 햇볕을 직접적으로 받아 광합성이 일어나고 영양분이 축적된다. 이런 이유로 당근의 주요 성분인 베타카로틴 또한 뿌리보다 잎에 더 풍부하다.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따르면, 당근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뿌리보다 잎에 두 배 더 많이 함유됐다. 이 외에도 당근 잎에는 타우린, 피롤리딘 등 알칼로이드 성분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당근 잎에는 플라보노이드 글리코사이드 성분이 있다. 이는 당류와 결합한 화합물로 항염증, 항암, 항균 등의 효과가 있다.다만 주스로 갈아 마시면 일부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 특히 장 건강을 개선하고 혈당을 조절하며 심혈관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가 파괴된다. 또 채소를 믹서기로 갈면 식이섬유의 물리적 구조가 파괴되며 세포벽이 손상돼 영양소 산화가 촉진된다. 포만감이 감소해 생으로 먹을 때보다 더 많이 섭취해야 포만감이 느껴진다는 점도 문제다. 식이섬유 효과를 보고 싶다면 생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27 10:57
  • 고준희, 매일 ‘이것’ 먹었다가 3kg 쪘다… 대체 뭐였을까?

    고준희, 매일 ‘이것’ 먹었다가 3kg 쪘다… 대체 뭐였을까?

    배우 고준희(40)가 햄버거를 즐겨 먹다가 살이 쪘다고 밝혔다.지난 26일 고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인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영상에서 고준희는 “내가 지금 목디스크가 와서 젓가락질을 잘 못 한다”며 “그래서 요새 햄버거만 시켜 먹었다”고 말했다.이어 “햄버거만 계속 시켜 먹어서 얼굴이 햄버거가 된 느낌”이라며 “나 그때 ‘킬빌런’ 촬영 때보다 3~4kg이 더 쪘다”고 밝혔다.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으면 살이 찔 수 있다. 일반적으로 지방이 많고 설탕, 소금이 많이 첨가돼 열량이 높기 때문이다. 혈당을 높이는 경우도 많다. 지방도 몸에 좋은 지방이 아닌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한다. 혈당을 크게 높이는 고도로 정제된 곡물과 전분, 설탕도 포함됐다.특히 햄버거와 함께 먹는 감자튀김 역시 전분을 튀겨 만들어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다. 또, 감자를 튀기면 탄수화물이 빠르게 소화돼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튀김류는 다른 식품보다 심장에 동맥경화를 일으킬 확률도 네 배 높다. 고지혈증 환자나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은 튀김류 등 고지방 음식 섭취를 더욱 피하는 게 좋다.실제로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20~49세 성인 1726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패스트푸드 월 1회 미만 섭취 그룹, 월 1~3회 섭취 그룹,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체중이 많이 나가고 허리둘레가 크며 혈압이 더 높았다. 특히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그룹이 월 1회 미만 섭취하는 그룹보다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더 높았다.햄버거를 꼭 먹고 싶다면 빵을 빼고 먹는 것도 방법이다. 햄버거 빵 두 조각의 열량은 약 250kcal다. 게다가 빵을 빼면 정제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데,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돼 지방이 쉽게 쌓인다. 또 감자튀김 같은 사이드 메뉴는 피해야 한다.한편, 고준희가 겪고 있는 목디스크의 정식 명칭은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다. 경추뼈와 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해주는 디스크가 옆으로 밀려나오면서 목을 지나는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뒷목이 아프고 뻣뻣한 느낌이다. 초기에는 약물, 물리치료를 우선 시행하고, 증상에 호전이 없는 경우 주사요법이나 운동치료를 병행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1/27 10:54
  • “인류가 천연두를 이기도록 이끌어” 윌리엄 페기 전 CDC 국장 별세

    “인류가 천연두를 이기도록 이끌어” 윌리엄 페기 전 CDC 국장 별세

    천연두의 전 세계적 박멸을 이끈 윌리엄 페기 전 질병통제에방센터(CDC) 국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각) 별세했다. 향년 89세.지난 26일(현지시각) 고인이 설립한 세계보건태스크포스(TF)는 페기 전 국장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 1936년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루터교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페기는 어린 시절 약국에서 일하며 의학과 약학에 관심을 키웠다. 워싱턴대에서 의학을 전공해 25세에 의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후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에서 1965년 보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이후 CDC에 합류한 그는 인류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감염병 가운데 하나인 천연두 연구에 뛰어들었다. 천연두는 수 세기 동안 감염자의 약 3분의 1을 사망에 이르게 했고, 20세기 약 5억 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추정된다. 생존자 상당수 역시 고름성 병변으로 인한 심각한 흉터를 안고 살아가야 했다.페기가 활동하기 시작했을 당시 미국에서는 이미 예방접종 캠페인이 정착돼 천연두가 사라졌지만,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감염은 계속되고 있었다. 그는 1960년대 나이지리아에서 의료 선교사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CDC에서 천연두의 세계적 박멸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했다.1970년대 CDC의 천연두 박멸 프로그램 책임자가 된 페기는 이른바 ‘포위접종’(Ring vaccination)으로 불리는 백신 전략을 개발했다. 충분한 백신 물량이 없는 상태에서 전 인구 접종 대신 확진자를 중심으로 접촉 가능성이 있는 주변 인물들을 추적해 집중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는 방식이었다. 이 전략은 현장에서 신속한 역학 조사를 바탕으로 감염의 고리를 끊어내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했고, 이후 에볼라 바이러스 등 공중보건 위기 시 백신 접종 전략으로 사용됐다.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페기는 1977년 지미 카터 행정부에서 CDC 국장으로 임명됐다. 같은 해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인류 역사상 마지막 천연두 감염 사례가 보고됐고, 1980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천연두의 완전 박멸을 공식 선언했다. 천연두는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진 최초의 감염병이 됐으며, 그의 전략으로 수억 명의 생명이 구해진 것으로 평가된다.페기는 이후 2012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자유 훈장(Medal of Freedom)’을 수여받고, 2020년에는 천연두 박멸 계획 수립을 국제사회에 제안했던 소련의 보건 행정가 빅토르 즈다노프와 함께 미국 민간단체 ‘생명의미래연구소’의 ‘생명의 미래상’을 공동 수상했다. 당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우리는 모두 천연두 박멸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페기와 즈다노프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최소라 기자2026/01/27 10:48
  • “유산균, 체중·체지방 감소 효과” 쎌바이오텍, ‘듀오락’ 연구 결과 발표

    “유산균, 체중·체지방 감소 효과” 쎌바이오텍, ‘듀오락’ 연구 결과 발표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의 주요 제품에 적용되는 특허 유산균 ‘CBT-LP3’와 ‘CBT-BR3’의 복합 배합이 체중·체지방 감소에 기여하는 생물학적 기전을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쎌바이오텍 R&D센터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 학술지 ‘미생물학 저널’에 게재됐다.앞서 쎌바이오텍은 과체중·비만 반려견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해당 CBT 유산균 2종의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이 같은 관찰 결과를 바탕으로, 체중 감소 효과가 어떤 생물학적 경로로 나타나는지 규명하기 위해 고지방식이 비만 동물모델을 활용해 진행했다.연구팀은 고지방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쥐에 CBT 유산균을 경구 투여한 뒤 ▲체중·체성분 변화 ▲조직학적 분석 ▲혈액 생화학 지표 ▲지질 대사 관련 유전자 발현 ▲장내 미생물 구성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CBT 유산균의 항비만 작용을 평가했다.그 결과, CBT 유산균 투여군은 대조군 대비 체중 9.7%, 체지방 9.4%, 복부지방 20.2% 감소를 보였다. 근육량은 유지하면서 지방량이 선택적으로 감소했고, 음식 섭취량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음에도 지방 조직 내 지방세포 크기와 밀도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체중 변화가 식욕 억제에 의한 것이 아니라 지질 대사 조절에 기반한 결과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기전 분석 결과에서도 명확한 차이가 확인됐다. CBT 유산균 투여군은 지방 분해와 지방산 산화를 촉진하는 유전자의 발현이 각각 33.6%, 43.1% 증가한 반면, 지방 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발현은 각각 24.6%, 35.8% 감소했다. 이와 함께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가 각각 27.1%, 16.6% 감소했으며, 간 기능 지표인 ALT, AST도 각각 43.4%, 24.1% 낮아졌다.장내 미생물 분석 결과, 아커만시아와 박테로이데스 등 대사 건강과 연관된 유익균의 비중이 증가하고,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변화가 장-간-지방 축을 따라 대사 균형 개선으로 이어지며, 체중감소 및 체지방 축적 완화에 기여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이번 연구를 통해 체중 관리 기전이 규명된 CBT-LP3는 김치에서, CBT-BR3는 신생아에게서 유래한 국내 토종 균주다. 두 균주 모두 비만과 관련된 개별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최상위 안전원료 인증 제도 ‘FDA GRAS’에 등재돼 인체 섭취 안전성을 확보했다. 해당 균주는 ‘듀오락 더 퍼스트 클래스’, ‘듀오락 바이오가드’ 등 듀오락 주요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듀오락 CBT 유산균이 장내 미생물 환경 개선을 기반으로 체지방 감소와 대사 기능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사례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1/27 10:36
  • 경희대병원 “뉴스위크 ‘아시아 사립병원·클리닉’ 상위권”

    경희대병원 “뉴스위크 ‘아시아 사립병원·클리닉’ 상위권”

    경희대병원이 최근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6 아시아 최고 사립병원·클리닉(Asia’s Top Private Hospitals & Clinics 2026)’에서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인 의료 경쟁력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아시아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와 병원 인증 데이터, 평판 지속성을 반영한 전년도 추천 데이터 등을 종합해 이뤄졌으며, 고관절·무릎·어깨 수술, 굴절 교정 및 백내장 수술 총 5개 부문을 평가했다.경희대병원은 고관절 수술 국내 5위(아시아 21위), 무릎 수술 국내 4위(아시아 19위), 어깨 수술 국내 5위(아시아 23위), 백내장 수술 국내 9위(아시아 74위)를 기록했다.김종우 경희대병원장은 “의료 전문성과 첨단 장비,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맺은 가치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 안전과 치료 성과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2026/01/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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