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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는 몸 여기저기 도움되는 곳이 많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눈 건강에 도움이 되고, 대장암 예방, 기억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과육이 작아 얼마나 많이 먹어야 할지 가늠되지 않는데, 적정 섭취량은 어느 정도일까?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다.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가 영향을 미치는 심장병, 당뇨병,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은 비타민C의 2.5배, 토코페롤의 약 6배 이상에 달하는 항산화 능력을 갖춰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안토시아닌은 망막의 자주색 색소체인 로돕신 재합성을 촉진함으로써 눈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로돕신은 빛의 자극을 뇌로 전달해 물체를 볼 수 있게 돕는다. 이에 로돕신이 부족하면 시력 저하를 비롯한 안구질환이 생기게 된다. 안토시아닌은 이 밖에도 뇌 신경세포 간의 결합을 자극해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신시내티 의대에서 노인 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이 노인들의 기억력 개선과 뇌 기능 활성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블루베리는 장기간 꾸준히 먹는 게 좋다. 안토시아닌의 효과는 후 4시간 이내에 나타나 24시간 이내에 사라지기 때문이다. 가끔 다량 먹기보다는 하루에 20~30개(40~80g)씩 3개월 이상 먹는 게 효과적이다. 껍질에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돼있으므로 껍질까지 먹어야 한다.블루베리는 유기농법으로 길렀거나 청정 지역에서 재배돼 오래 씻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것으로 고르는 게 좋다. 수용성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오래 씻어내면 물에 녹기 때문이다. 블루베리 색은 붉은빛보다 푸르스름한 검은색을 띠는 것을 고른다. 블루베리는 잘 읽었을 때 푸르스름한 검은색을 띠고 덜 익었을 때 붉은색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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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면연구학회가 지난 15일 이대서울병원 이영주홀에서 '2024년 대한수면연구학회 세계 수면의 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수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수면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올해 심포지엄 주제는 '모두가 잘 자는 건강한 사회'였다. 충분한 수면이 이뤄지지 못하면 개인의 신체·정신·인지 기능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이는 산업안전, 음주운전 등 사회·경제적 문제와도 직결돼 있다.대한수면연구학회 정기영 회장(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인사말을 통해 "잠자는 시간을 아까워하는 사회, 밤늦게까지 환한 거리와 밤 문화, 건전한 생활 습관을 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수면을 위한 제품에 기꺼이 많은 돈을 지불하는 현대의 트렌드 등이 대한민국의 현재 모습"이라며 "이제는 잠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수면이 건강에 필수 요소임을 인식하고, 평소 조금 더 신경 써 자는 시간을 늘리고 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등 건강한 수면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수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심포지엄은 총 다섯 개의 세션 발표로 구성됐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수면 현황과 수면의 중요성(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승수 교수) ▲주간 졸림을 보이는 질환: 기면병이란 무엇인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교수) ▲청장년의 수면&우리나라 사람들의 나이에 따른 수면위생 양상(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김지현 교수) ▲수면무호흡을 꼭 치료해야 하는 이유? 각 연령에서 수면무호흡이 미치는 영향(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신원철 교수) ▲교대근무 수면장애(원광대산본병원 신경과 한선정 교수)의 내용으로 채워졌다.수면학회 전문가들은 수면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김승수 교수는 "지난 2011년 우리나라 청소년 수면 건강 실태에 따르면 주중 평균 수면 시간은 6.7시간으로 매우 부족하다"며 "그 이후도 해가 갈수록 수면 시간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는 생리적 변화도 있지만, 빛 공해, 이른 등교 시간, 과제 및 학원, 아르바이트 등의 환경적 요소도 수면을 방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김 교수는 "수면은 단순히 개인의 책임, 문제로만 볼 수 없고 사회적인 환경, 정책적인 밑받침이 있어야 사회가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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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히 체지방을 빼면, 근육량도 빠진다. 근육은 보존하면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근합성에 꼭 필요한 영양성분인 단백질을 다량 섭취하는 사람이 있는데, 최근 이런 노력이 전혀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세인트조지 병원(Klinikum St. Georg Leipzig) 외과 아르베드 바이만(Arved Weimann) 교수 연구팀은 단백질을 권장 섭취량보다 추가로 섭취하는 게 근육량 보존에 실제로 기여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세인트조지 병원에서 2018년 비만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기능성 근육량 손실을 막기 위해 단백질을 추가 제공하도록 치료 방법이 바뀌었는데, 실제 이 치료 방법이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했다. 적정 단백질 섭취량은 체중 1kg 당 0.8~1.2g 정도다.연구팀은 비만 환자 267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모두 하루 1000kcal 기반 식단이 제공됐다. 그 중 대조군인 148명은 체중 1kg당 1g 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했다. 실험군인 119명에게는 체중 1kg당 1.5g의 단백질을 제공했다. 연구팀은 모든 실험 대상자를 치료 시작 전, 12주 후에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BIA) 방법을 이용해 체성분 변화를 감지했다. 근육량은 체중에서 체지방량을 뺀 제지방량(LBM)으로 정량화했다.분석 결과, 추가 단백질 섭취는 신체 구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그룹 모두 약 16%의 체중 감량이 나타났고, 근육량엔 큰 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은 단백질 추가 섭취 혜택을 본 그룹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성별, 연령, 키 등 다양한 요인으로 하위 그룹을 나눠 분석했다. 모든 그룹에서 추가 단백질 섭취가 큰 영향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kg당 0.8g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보다 1g 섭취했을 땐 근육 유지 효과가 확실히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단백질 섭취를 늘렸을 때 근육 유지 효과가 없어도 포만감 증가 효과는 분명히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단백질을 다량 섭취하며 진행하는 다이어트가 근육 보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바이만 교수는 "우리 연구에서 추가 단백질 섭취가 크게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이유는 효과가 있다고 나타났던 다른 연구보다 매우 낮은 열량을 섭취했기 때문일 수 있다"며 "하루 2300kcal를 섭취한 한 연구에서는 고단백 섭취 그룹이 근육을 더 많이 보존한 것으로 나왔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Nutrient'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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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봄철마다 찾아오는 불청객인 미세먼지가 걱정이다. 특히 다량의 발암물질까지 포함하고 있는 초미세먼지는 건강한 성인도 장시간 노출되면 잦은 기침과 호흡곤란, 기관지염, 피부와 안과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미세먼지의 습격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쉽지만 중요한 예방수칙인 세정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귀가 후에는 샤워, 세수, 양치질을 통해 몸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눈과 코, 입은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부위이므로 더욱 세정에 신경 써야 한다.◇호흡기=양치질은 수시로, 목 칼칼할 땐 가글 도움돼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포함돼 있어 호흡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입자가 매우 작아 코 점막과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 속 깊은 곳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감기, 천식,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킨다. 외출 후에는 양치질을 하고, 목이 칼칼한 증상이 있는 경우 가글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목 안 점막이 건조해지면 미세먼지가 더 쉽게 달라붙기 때문에 하루 8잔(1.5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미세먼지는 우리 몸의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을 증가시키므로 다양한 색을 가진 과일과 채소 섭취를 통해 수분과 비타민을 보충해야 한다.◇눈=일회용 인공눈물로 세척, 오랜 렌즈 착용은 피해야미세먼지가 심할 땐 눈이 따갑고, 시리거나 건조한 증상이 나타나 알레르기결막염과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눈 조직 중 결막과 각막이 공기 중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자체가 직접적인 감염을 초래하는 건 아니지만 결막과 각막에 닿으면서 알레르기성 염증이 유발될 수 있다. 또한 이물감 때문에 심하게 비빌 경우 각막이 손상돼 2차적 질환인 각막염으로 번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외출 후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눈을 비비지 않고, 인공눈물을 사용해 눈을 깨끗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눈을 세척할 땐 손을 깨끗이 씻고 1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게 좋고, 약 점안 시 눈꺼풀이나 속눈썹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 렌즈보다는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부득이하게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소독 및 세정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8시간 이상의 장시간 착용은 피해야 한다.◇피부=꼼꼼한 세안 후에 보습제 듬뿍 발라야모낭보다 작은 크기의 미세먼지가 피부로 침투해 축적될수록 거친 주름, 불규칙한 색소침착 등이 발생해 피부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 외출 후에는 자극이 적은 클렌저를 이용한 꼼꼼한 세안과 평소 피부 장벽 기능 회복을 위한 보습제 사용이 중요하다. 피부뿐만 아니라 머리카락과 두피에 붙은 미세먼지는 세정할 때 다 닦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외출 시 모자 착용을 권한다. 피부가 건조하다면 미세먼지가 쉽게 피부에 침투할 수 있어 피부 수분유지를 위해 건조한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코=생리식염수로 코 세척… 비염 완화에 효과평소 알레르기비염이나 부비동염이 있는 경우 미세먼지가 코 점막을 자극해 점액을 증가시키고, 각종 알레르기 물질 때문에 평소보다 더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외출 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대기오염 지수가 좋지 않다면 마스크를 착용해 오염물질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외출 후에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코를 세척해 코안에 남아있는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게 도움된다. 미세먼지로 인해 증가한 비강 내 알레르기 물질 등이 씻겨 나가면서 비염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도움말=노원을지대병원 호흡기내과 전다솜 교수, 노원을지대병원 안과 배기웅 교수, 노원을지대병원 피부과 최재은 교수, 노원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곽장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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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며 몸과 얼굴이 노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런데 평소 몸이 차가우면 노화 속도가 가속화된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 노화를 늦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저체온증, 노화의 원인사람의 체온은 보통 36.5~37.5도다. 이보다 낮으면 노화가 촉진된다. 저체온증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인데,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계와 호르몬 균형이 무너진다. 혈류 장애 및 세포 활력 저하로 산화스트레스가 잘 쌓이는 몸이 된다. 산화스트레스는 노화를 촉진시키거나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한다.반대로 체온이 올라가면 혈액순환이 개선돼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체온이 높아지면 신체기능도 활성화돼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또한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장의 연동 운동이 활발해져 변비가 개선되고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다. 뇌의 혈행도 개선돼 기억력 저하와 치매 예방에 도움 된다. 노쇠한 세포의 교체가 활발해져 피부도 좋아진다.◇유산소와 무산소 운동 병행해야몸이 찬 사람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골고루 병행해 근육을 단련하는 게 체온 상승에 도움 된다. 근육은 체내 열의 40% 이상을 생산하는 곳이라 근육이 충분히 있어야 체온을 정상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몸 근육의 70% 이상이 분포하는 하체 단련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매일 반신욕을 하는 습관도 체온 유지에 이롭다. 반신욕이 말초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도와 체온 상승 효과를 내는 덕이다. 41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명치 아래까지 20~30분간 담그면 체온을 1도가량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물 많이 마시기충분한 수분 공급도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물은 신진대사 촉진해 체온을 유지시키고,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음식을 꼭꼭 씹어 먹는 것도 중요하다. 머리와 얼굴 전체에 열이 발생하며 체온이 상승한다. 30회 정도 씹고, 식사 시간 역시 20~30분을 지키는 것이 좋다. 음식을 부숴서 먹어야 하는 견과류나, 우엉, 연근, 녹황색 채소 등 많이 씹어야 하는 음식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생강, 계피, 부추, 마늘, 대추 등 몸에 열을 만들고 몸속 대사를 활발히 하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체온 상승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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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로 유명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제는 적정 복용량만 지키면 안전하다. 만약 복용량을 초과하면 중독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하면 급성 간부전을 겪을 수 있는데 600개 이상의 의약품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질병관리청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4개 시·도 15개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한 7766명의 중독 환자를 심층 조사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환자 66.1%는 극단적 선택 등 의도적인 목적으로 약물에 중독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10대의 경우 10명 중 8명이 치료 약물에 의한 중독으로 조사됐다. 중독의 원인 약물은 '아세트아미노펜이 포함된 진통·해열제·항류마티스제'가 20.6%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벤조디아제핀계'(19.6%)였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통증 감각을 향상시키는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억제하고 중추신경계의 세로토닌이라는 신경물질을 조절해 진통 효과를 낸다. 식약처에서 허가한 효능. 효과는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 두통, 신경통, 근육통, 생리통, 삔 부위의 통증(염좌통), 치통, 관절통, 류머티양(류머티즘과 비슷한) 통증'이다. 효과가 다양하다 보니 국민 상비약으로 인기가 높아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의사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있다. 문제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제제를 과다 복용하거나 다른 의약품에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걸 모르고 함께 복용하다가 권장 복용량을 초과할 수 있다는 것.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은 600개가 넘는다. 일반 감기약은 물론 알레르기나 불면증 증상 개선제에도 함유된 경우가 있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콜대원, 챔프 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감기약에 타이레놀을 추가로 복용하기도 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얼마나 먹어야 할까. 내과학회에 따르면, 성인 하루 최대 아세트아미노펜 복용량은 4g이다. 서방정 6알(1알 650mg)이 최대 용량이다. 소아청소년은 체중에 따라 달라진다. 매 4시간에서 6시간 마다 10~15mg/kg 이고, 24시간동안 50~70mg/kg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의약품 외부포장 또는 첨부문서(표시기재)에 함유된 주성분 꼼꼼히 살펴야 한다.만약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을 복용한 후 소화불량·오심·구토·피곤함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간 손상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복용 후 24시간에서 72시간이 지나면 오른쪽 윗배 통증, 압통(피부를 세게 눌렀을 때에 느끼는 아픔) 등의 증상이 간 손상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72시간이 지나면 간 독성이 최고치에 이르면서 급성 간부전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대사성 산증(신체 내의 산의 증가와 염기의 감소로 발생), 혈액 응고 장애, 신부전 등이 발생할 수 있다.아세트아미노펜 과잉 복용으로 병원에 가면 응급 처치와 함께 혈중 약물 농도를 검사하고 이에 따라 해독제 치료를 한다. 해독제인 아세틸시스테인(N-acetylcysteine)을 복용하게 하거나 정맥 주사로 투여한다. 다만 정맥주사로 투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집중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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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는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과일로, 많은 사람에게 인기다. 키위에는 그린키위와 골드키위가 있는데, 두 종류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초록색 키위와 노란색 키위의 차이에 대해 알아봤다.◇그린키위, 소화 기능·단백질 흡수에 도움그린키위는 단백질을 소화하고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되고, 더부룩함도 줄여준다. 이는 그린키위에 풍부한 ‘액티니딘’ 덕분인데, 이는 천연 단백질 분해 효소다. 실제로 뉴질랜드 매시대 연구팀에 따르면 그린키위의 액티니딘 성분은 동물성 단백질(소고기)의 소화 능력을 40%, 콩 단백질의 소화 능력을 27% 높인다. 그린키위는 골드키위보다 액티니딘이 4배 더 많아서 고기 요리에 그린키위를 넣으면 고기가 부드러워지고, 소화에 도움이 된다. 그린키위에는 식이섬유와 식물성 영양소인 폴리페놀도 풍부하다. 이는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그린키위는 세계적 연구기관인 호주 모나쉬대로부터 인정받은 대표적인 저(低)포드맵 식품이기도 하다. 포드맵은 장에서 흡수되지 못하고 남아서 발효되는 올리고당, 이당류, 단당류 등으로, 설사와 복통 등을 유발한다. 따라서 장이 예민한 사람들은 키위, 양배추, 시금치 같은 저포드맵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골드키위, 피로 해소·우울감 완화에 효과적골드키위는 그린키위보다 칼륨이 많다. 칼륨은 체내에서 나트륨과 함께 세포 내 삼투압을 유지한다. 그리고 짜게 먹었을 때 혈압을 조절해주며, 근육과 심장, 신경 등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게 한다. 골드키위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C는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 피부 노화 방지 등에 필요한 영양소다. 비타민C가 부족하면 활성산소가 쌓여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로가 쌓이게 된다. 그런데, 비타민C는 우리 몸에서 합성되지 않아 꼭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골드키위에는 세로토닌(행복 호르몬)과 트립토판(세로토닌 합성에 필요한 주원료)도 풍부해 우울감도 완화할 수 있다. 실제로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은 우울증 등을 겪고 있는 기분장애 환자가 골드키위를 섭취했을 때 변화를 관찰했다. 환자들은 4주간 매일 골드키위를 2개씩 섭취했다. 그 결과, 피로감과 우울감이 각 38%, 34% 감소했고, 활기는 3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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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은 여성의 감기로 불릴 만큼 흔하다. 흔한 만큼 의심 증상이 나타남에도 시간이 지나면 나을 거라고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질염을 방치했다간 골반염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일반적으로 질에는 원래 균이 많이 살고 있지만, 평소에는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진 않는다. 젖산균같이 질 내부를 약산성으로 유지시켜 병균에 맞설 수 있도록 해주는 유익균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유익균이 감소하고 곰팡이나 트리코모나스 같은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질염이 발생하게 된다. 질염이 발생하면 냉의 양이 많아지고 불쾌한 냄새가 나며, 외음부가 가렵거나 따갑고, 소변 시 통증이 느껴지는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이러한 질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쉽게 만성화될 수 있고, 만성화되면 골반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골반염은 세균이 자궁내막, 나팔관, 복강까지 퍼져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특히 몸의 면역력이 크게 떨어졌을 때 악화된다. 자궁경부에는 세균을 죽이는 점액질이 분비되는데,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점액질이 제 기능을 못하면서 세균이 자궁 안으로 들어가 염증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다행히 골반염은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 치료를 하면 대부분 낫는다. 열이 없고 염증 수치가 높지 않으면 항생제를 3일 정도만 먹어도 증상이 완화된다. 다만 항생제 치료를 했는데도 증상이 낫지 않고 악화된다면 염증으로 인해 자궁 내 고름이 계속 차 있는 상태일 수 있다. 이때는 고름을 밖으로 빼내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평소 질염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질의 청결을 유지하고 통풍이 잘되게 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스타킹과 레깅스, 꽉 끼는 옷 착용은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면 재질의 속옷을 입는 게 좋다. 씻을 때는 질의 산도를 낮게 유지하기 위해 약산성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다만, 여성 청결제는 주 2~3회만 사용한다. 질 내부를 너무 과도하게 씻으면 오히려 유익균이 함께 제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질염 의심 증상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확실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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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병원을 찾아 의료진에게 정부와의 대화를 요청하고 나섰다. 윤 대통령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만난 건 지난 2월 의대 정원 확대 등 의료 개혁 정책 발표 후 처음이다.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병원 방문은 의료계 집단행동 상황에서도 소아의료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 의료계의 이해를 구했다. 고령화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의료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의료인력의 확대가 필수적이므로, 무작정 반대하지 말고 정부와 대화하자는 뜻을 전한 것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증원 수를 조정하지 않으면 대화에 응할 수 없다고 고수하지 말고 앞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후배들을 설득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의대 증원은 오랜 시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뤄졌다면 좋겠지만 정치적 리스크 때문에 역대 정부들이 엄두를 내지 못해 너무 늦어버렸다"며 "매번 이런 진통을 겪을 수는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의사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의료 질 저하는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며, "의료개혁 완수를 위해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개선이 필요한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의사와 간호사가 의견을 줘야 하므로, 정부를 믿고 대화에 나와 달라"고 강조했다.의료진들은 전공의 사직 등 비상 상황에서도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필수 분야 의료인력 확충, 의료수가 현실화 등을 통해 필수 분야 의료진들이 마음 놓고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전임의로 복귀 예정인 군의관에 대한 조기 복귀 허용 ▲소아진료 분야의 인력난 해소 및 늘어나는 적자 구조에 대한 근본적 개선 필요성 ▲소아외과에서 어린이 특성에 맞는 중증도 평가기준 마련 필요성 ▲고위험 임산부 증가 등에 따른 고위험 분만수가 현실화 필요성 ▲태아진료센터 지원 ▲간호사 업무 범위의 제도적 명확화 등을 건의했다.대통령은 건의사항에 대한 신속한 이행을 약속하고, 의료개혁의 필요성과 개혁 완수를 위한 의료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제대 후 전임의로 병원에 복귀 예정인 군의관들은 제대 전이라도 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방안을 즉시 강구할 것을 현장에 지시하기도 했다. 또한 의료수가와 관련해서도 작년에 정부가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의 정책지원수가를 한차례 늘린 바 있으나 앞으로는 더 상향해 초진은 물론 재진까지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필수 의료와 중증 진료 분야는 국가 안보와 마찬가지로 중요하다"며 "국가 안보를 위해 쓰는 재정을 아까워해서는 안 되듯이 국민 생명을 위해서도 예산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상급종합병원의 중증환자 진료에 대해 확실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필수의료 분야 의료진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고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병원이 재정난을 겪지 않을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히 챙기겠다"고 밝혔다.한편, 오늘 대통령의 어린이병원 방문에는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병원장, 이제환 진료부원장, 박수성 기획조정실장, 고태성 어린이병원장 등 의료진이,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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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40)이 해외에서도 자기 관리를 위해 조깅과 웨이트 트레이닝, 요가 등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에 방문한 한혜진의 모습이 담겼다. 한혜진은 먼저 이른 새벽부터 조깅에 나섰다. 이후 호텔에 돌아와 휴대용 덤벨, 푸시업 바 등을 꺼내 근력 운동을 시작했다. 한혜진의 운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요가까지 마친 후에야 운동을 마무리했다. 한혜진이 몸매 관리를 위해 하는 운동에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조깅, 부기 완화·체중 감량에 도움조깅은 부기 완화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 중 하나다. 조깅을 하면 발바닥이 자극을 받고, 근육이 빠르게 수축‧이완하면서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특히 아침 공복에 하는 운동은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스쿼트·팔굽혀펴기, 상·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웨이트 트레이닝은 근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기구를 사용한다면 덤벨, 밴드 등을 쓰는 운동이 특히 효과적이다. 또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피하지방이 많기 때문에 웨이트 운동에 중점을 두면 뱃살을 빼고 복근을 만들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혜진은 휴대용 덤벨을 활용해 스쿼트를 하고, 푸시업 바를 사용해 팔굽혀펴기를 했다. 두 운동의 효능과 방법을 알아본다.▷스쿼트=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으로,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한편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가 도움이 된다. 다만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팔굽혀펴기=‘푸시업’이라고도 부르는 팔굽혀펴기는 ▲가슴 ▲팔 ▲어깨 ▲코어 근육 등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엎드린 자세에서 두 손을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바닥에 짚은 뒤 팔꿈치를 굽혔다 편다. 내려갈 때는 가슴이 바닥에 닿기 전까지 팔꿈치를 굽히고, 올라올 때는 겨드랑이에 힘을 줄면서 가슴을 모아주는 느낌으로 팔을 곧게 편다. 팔과 지면은 수직을 이루고, 몸은 어깨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이 돼야 한다. 다만 맨바닥에 손을 대고 팔굽혀펴기를 하면 손목 관절이 90도로 꺾여 손목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따라서 팔굽혀펴기를 할 때는 되도록 푸시업 바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요가, 유연성 등 도움… 처음부터 무리한 동작 피해야요가는 균형 잡힌 몸매를 가꾸는 데 도움을 주며, 유연성도 길러준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게 되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요가를 할 땐 복식 호흡을 해서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복식 호흡을 하면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쉽다. 이외에도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요가는 주 3회, 1번에 1시간씩 3개월 이상 꾸준히 하면 유연성·근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다만 요가를 처음 시작한다면 처음부터 어려운 동작을 연습하기보다,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기본 동작부터 배워야 몸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상체 숙이기 ▲윗몸일으키기 ▲옆구리 좌우로 돌리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