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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장 본 식재료가 생각보다 빨리 상한다면 보관 방법이 문제일 수 있다. 미국 건강의료전문지 ‘웹엠디’에 게재된 ‘식재료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에틸렌 가스 주의=식품 숙성을 촉진하는 에틸렌을 방출하는 식품과 에틸렌에 민감한 식품은 분리해서 보관해야 빨리 상하는 것을 막는다. 에틸렌을 방출하는 식품은 사과, 멜론, 아보카도, 배, 토마토, 바나나가 대표적이며 에틸렌에 민감한 식품은 망고, 아스파라거스, 복숭아, 양파, 가지, 포도, 오이 등이 있다.▶잎채소는 찬물에 헹구기=시금치, 상추, 로메인 등 잎채소는 찬물에 헹궜다 냉장보관하면 더 오래 신선함이 유지된다. 물기를 털어낸 뒤 키친타월로 느슨하게 감싸거나 비닐, 플라스틱 용기 등에 넣어 밀봉하는 게 좋다.▶과일은 왁스 코팅 째로=오렌지, 복숭아 등 일부 과일은 왁스 코팅이 되어있는데 코팅을 벗겨내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면 신선함이 오래 간다. 단, 왁스 코팅 째 보관한 농산물은 섭취 전 베이킹소다 등으로 왁스를 꼼꼼하게 제거한 뒤 섭취해야 한다.▶당근 잎 잘라내야=당근은 이파리 부분을 자른 뒤 봉지에 담아 냉장고 채소 칸에 보관하자. 당근의 초록 잎이 뿌리 부분의 영양분과 신선함을 앗아가기 때문이다. ▶생강은 냉동보관=생강은 냉장보관도 가능하지만 더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냉동보관이 좋다. 껍질을 벗기지 않고 다지거나 갈거나 얇게 썰어서 포일이나 비닐봉지에 감싼 뒤 냉동실에 넣으면 3개월 이상 신선함이 유지된다.▶허브는 세워서=고수, 파슬리, 민트 등 허브류는 물이 담긴 병에 꽂아 냉장보관하면 싱싱함이 오래간다.▶양파·버섯은 통풍 잘 되게=양파와 버섯은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신선함이 오래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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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비(43)가 가자미 스테이크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29일 아이비는 가자미로 스테이크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이비는 부침가루를 묻힌 가자미를 올리브유에 구워 바삭함을 더했다. 이후 딜, 버터 등을 추가해 풍미를 더했다. 아이비가 먹은 가자미, 어떤 효능이 있을까?가자미는 일 년 내내 잡히지만, 겨울철 차가운 겨울 바다에서 자란 것이 살이 단단하고 맛이 더 좋아 대표적인 겨울 제철 생선이다. 가자미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어 혈전 예방, 동맥 경화에 좋다. 또 비타민B와 D가 함유돼 피로 해소,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게다가 가자미 껍질에는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다.다이어트에도 좋다. 가자미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은 풍부해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기 때문이다. 가자미 100g당 단백질은 20~22g, 지방은 2~3g 들어있다. 따라서 열량도 낮고 소화가 잘돼 다이어트 식단에 적합하다. 살이 담백하고 부드러운 데다 잔뼈가 적어 먹기도 간편하다. 가자미는 조림, 구이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비늘, 지느러미, 머리, 내장을 깨끗이 손질한 구이용 가자미는 소금으로 살짝 밑간한 후 팬에 기름을 둘러 굽거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주면 가자미의 바삭한 껍질과 부드러운 살을 즐길 수 있다. 별다른 양념이 들어가지 않아 다이어트 중 식단으로 활용해도 좋다. 아이비처럼 버터, 올리브유, 레몬 등을 함께 넣고 스테이크로 요리해도 색다르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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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세플라스틱과 과불화화합물(PFAS) 등 환경 오염 물질이 남성 생식 건강과 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남성들 사이에서는 속옷을 합성 섬유 대신 면이나 울 같은 천연 소재로 바꾸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속옷 소재와 남성 불임을 직접 연결할 만한 명확한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고 말한다.미세플라스틱은 공기, 물, 음식 등을 통해 체내에 들어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장기와 조직에 축적될 경우 염증을 일으키거나 세포가 손상되고, 심혈관 질환이나 암 위험과 관련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가 알려지면서, SNS 등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이 정자 생성이나 가임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추측이 퍼지고 있다.이런 이유로 합성 섬유 대신 천연 소재 속옷을 입는 남성이 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생활 습관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미국 뉴욕 난임센터의 제이미 노프먼 박사는 "꽉 끼는 속옷은 고환 온도를 높여 정자 수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속옷 소재만 바꾼다고 임신 가능성이 눈에 띄게 달라진 사례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컬럼비아대 난임센터의 알렉스 로블레스 박사도 "섬유 자체보다 고환 온도를 높이는 생활 습관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실제 여러 연구에서는 꽉 끼는 옷 착용,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장시간 자전거 타기 등으로 고환 온도가 상승하면 정액 질이 저하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속옷만 바꾼다고 가임력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정액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될 경우에는 수면, 식습관, 운동, 체중 관리 등 전반적인 생활 습관을 먼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노프먼 박사는 "속옷을 바꾸는 시도 자체가 해롭지는 않지만, 불임의 원인을 속옷 하나로 단정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로블레스 박사는 "편안한 속옷을 선택하고 과도한 열 노출을 피하며, 식단을 다양화하고 흡연과 과음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또 "남성 가임력 저하의 주요 원인은 나이, 비만, 흡연, 열 노출, 환경 독소, 기저 질환이며,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전문의 상담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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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후 남성에게 흔한 전립선비대증은 배뇨 불편을 넘어 방광 기능 변화까지 유발할 수 있는 질병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단순 노화로 생각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고 있다. ◇ 소변 횟수, 빈도, 잔뇨감 등 증상 계속되다 배뇨 장애로 이어져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방광 바로 아래에서 요도를 감싸는 전립선이 점차 커져 소변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고 배뇨 불편과 장애를 겪게 한다. 실제로 60대 남성의 절반 이상, 70대 이상 남성 상당수에서 전립선비대증이 관찰될 만큼 유병률이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진료 환자 수는 2013년 96만7145명에서 2022년 143만5681명으로 크게 늘었다. 고령화 추세가 지속되는 만큼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된다.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은 크게 배출 증상과 저장 증상으로 나뉜다. 배출 증상은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배뇨 시작이 늦어지고, 소변이 끊어지듯 나오거나 배뇨 후에도 잔뇨감이 남는 것을 말한다. 저장 증상으로는 소변을 자주 보게 되거나,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깨는 야간뇨, 갑작스러운 요의(尿意) 등이 대표적이다.가천대 길병원 비뇨의학과 박태영 교수는 “전립선비대증은 단순히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삶의 질을 상당히 떨어트리는 질환이다”며 “증상을 오래 방치하면 야간뇨, 요실금, 빈뇨 등으로 이어져 일상생활의 불편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립선비대증이 악화하면 다양한 배뇨 장애로 이어진다. 소변을 내보내기 위해 방광이 반복적으로 무리하게 수축하고, 이것이 지속되면 방광이 점점 예민해져 과민성 방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갑작스럽고 참기 어려운 요의나, 화장실에 도착하기 전에 소변이 새는 절박성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다.◇적절하고 빠른 진단과 치료로 삶의 질 개선 가능해전립선비대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증상 조절이 가능하다. 방광 기능이 심하게 손상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예후가 좋다. 진단은 문진과 증상 점수표를 통해 배뇨 증상의 종류와 정도를 평가하고, 소변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전립선 초음파로 전립선 크기와 잔뇨량을 측정하며, 요속검사를 통해 소변 줄기의 세기를 평가한다. 필요하면 혈액검사(PSA)를 통해 전립선암 여부를 감별한다.박 교수는 “전립선비대증과 절박성 요실금을 함께 고려해 진단하고 치료 방향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립선 크기뿐 아니라 방광 기능 상태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했다.전립선비대증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전립선비대증 초기 또는 중등도에는 약물 치료가 기본이다. 전립선과 방광 근육을 이완시키거나 방광의 과도한 수축을 줄여 배뇨 증상과 저장 증상을 동시에 완화할 수 있다. 많은 환자가 약물 치료만으로도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는 수준으로 호전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다만, 약물 효과가 충분하지 않거나 어지럼증, 성기능 관련 부작용이 있어 약물 유지가 어려울 때도 있다. 이럴 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최근에는 리줌(Rezum) 치료 같은 기존 수술에 비해 부담이 적고 회복이 빠른 최소침습 치료법이 발전하고 있다.박 교수는 “야간뇨와 절박성 요실금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외출이나 사회생활을 위축시키는 주요 원인이다”며 “환자들이 삶의 질 저하를 가장 크게 느끼는 증상이다”고 했다. 이어 “소변이 불편해졌거나 야간뇨, 갑작스러운 요의, 요실금 증상이 반복된다면 ‘나이 탓’으로 넘기지 말고,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받는 것이 건강한 노년을 위한 첫걸음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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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는 불포화지방산, 식이섬유, 마그네슘, 비타민E가 풍부하다. 혈당 조절과 포만감 유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및 심혈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에 따르면, 아몬드를 특정한 시간대에 먹으면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식사 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하루 동안 섭취하는 열량을 줄이고 싶다면 아침 식사 시 아몬드를 먹는 게 좋다. 식품 영양 분야 국제 학술지 ‘푸드’에는 4주 동안 견과류를 첨가해 아침 식사를 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포만감을 더 느끼며, 당일 섭취하는 열량이 낮다는 논문이 게재된 바 있다. 연구진은 "견과류를 아침 식사에 포함시키면 식사 만족도와 포만감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루 종일 더 나은 식습관으로 이어져 장기적인 건강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운동 한 시간 전에 아몬드를 섭취하면 운동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아몬드는 근육 기능에 필요한 마그네슘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마그네슘 섭취량이 부족하면 다리와 발에 쥐가 나는 등 근육 경련이 나타날 수 있다. 아몬드 1온스(28g)에는 마그네슘이 76.5mg 들어 있다. 이는 남성 일일 권장 섭취량의 18%, 여성 권장 섭취량의 24%에 해당한다. 운동하는 사람이 아몬드를 섭취하면 대사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의 양이 늘어나 근육을 더 빨리 회복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점심이나 저녁식사 전, 단 것이 당길 때 아몬드를 먹으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국제환경연구저널’에 따르면, 생 아몬드를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을 초콜릿이 들어간 비스킷을 섭취한 그룹과 비교한 결과 혈당 반응 곡선이 유의미하게 낮았다. 간식을 먹은 뒤 평균 열량 섭취량도 아몬드 섭취군이 비스킷 섭취군보다 낮았다.아몬드 하루 권장 섭취량은 30g으로, 20~25알 정도다. 이보다 많이 섭취하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적정량의 견과류는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나, 이를 초과하면 오히려 비만 위험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몬드를 고를 때는 가공되지 않은 생 아몬드나 기름이나 소금,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볶은 아몬드를 선택하는 게 좋다. 아몬드 섭취가 소화기관에 부담을 준다면 12~24시간 동안 물에 불려 먹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아몬드를 먹고 입이 가렵거나, 혀가 부어오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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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벌’을 부른 가수 강진(70)이 철저한 건강관리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6일 공개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편에는 강진의 모습이 담겼다. 강진은 “건강관리를 너무 철저하게 하다 보니까 주위 사람들이 약간 눈치를 보는 것 같다”며 MC 서장훈과 이수근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엘리베이터를 절대 타지 않고, 과자 역시 맛만 보고 씹다가 버린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주변인들의 눈치와는 별개로, 강진의 생활 습관은 수명 연장과 질병 예방 측면에서 과학적으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방식들이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습관은 짧은 시간에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심폐 기능과 하체 근력,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혈액순환, 체지방 감소, 당뇨병 예방, 인지 능력 개선 등 다양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와 노퍽·노리치대학병원 공동 연구팀이 35세 이상 48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메타분석에 따르면, 계단 오르기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24% 낮았고, 특히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39% 낮았다.다만 무릎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은 계단 오르기를 무리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관절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반복적인 하중이 가해질 경우 통증이 악화되거나 관절염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계단을 오를 때는 올바른 자세로 허리를 펴고 시선은 정면을 보며, 엉덩이와 허벅지 힘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때 발바닥은 전체 면적의 약 3분의 2 정도를 딛는 것이 안정적이며, 무릎이 발끝보다 과도하게 앞으로 나가지 않게 조절해야 한다. 무릎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내려올 때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강진이 멀리하는 과자와 같은 초가공식품은 노년기 건강에 대체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가공식품은 당분,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나트륨 함량이 높아 만성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국제암연구기관(IARC)과 오스트리아 비엔나대 공동 연구팀이 유럽 7개국 성인 26만여 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질병 발생을 추적한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 비중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암, 심혈관 질환, 제2형 당뇨병 등 두 가지 이상의 만성 질환을 동시에 앓을 위험이 유의미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노년기에는 근육 감소와 만성 질환 예방을 위해 특정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하기보다는 다양한 식품을 통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고기, 생선, 콩류 등 양질의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하고, 과자에 많이 포함된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 대신 견과류나 과일 등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자연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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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골다공증,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위암, 만성신부전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나트륨이라고 하면 찌개나 전골 등 맵고 짠 음식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의외로 짠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음에도 많은 양의 나트륨이 함유된 음식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냉동볶음밥간편한 한 끼 식사로 자주 찾는 냉동볶음밥의 나트륨을 주의해야 한다. 지난 2023년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시중 냉동돆음밥 2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5개 제품에 들어있는 나트륨이 한 끼 나트륨 권장섭취량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 제품은 1인분에만 무려 1615mg의 나트륨이 검출돼, 이는 한 끼 나트륨 권장량인 667mg의 2.4배에 달한다. 냉동볶음밥의 영양성분은 제품별로 천차만별이므로 구매할 때 잘 따져보고 선택하는 게 좋다.◇베이글맛봤을 때 짜지 않지만, 식빵 두 조각(80g)에는 나트륨이 347mg, 베이글 한 개(107g)에는 628mg이 들어 있다. 모닝빵 100g의 나트륨 함량이 260mg, 도넛 100g이 360mg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잼이나 크림치즈를 더하면 나트륨 섭취량은 더욱 늘어난다. 참고로 백미밥 한 공기(200g)에는 나트륨이 10~14mg 들어 있다. 아침 식사로 빵을 선택할 경우, 밥보다 훨씬 많은 나트륨을 섭취할 수 있다. 나트륨을 줄이고 싶다면 나트륨 함량이 적은 통밀빵을 고르거나, 칼륨이 풍부한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샌드위치샌드위치 한 개에도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다. 식빵 두 조각(347mg), 햄 세 장(264mg), 치즈 두 장(324mg)만 해도 이미 935mg에 달한다. 여기에 베이컨이나 마요네즈 같은 소스를 추가하면 나트륨 섭취량은 1000mg을 훌쩍 넘는다. 짬뽕 1인분인 1000g에 나트륨양이 4000mg인 것을 고려해보면, 같은 중량을 섭취했을 때 오히려 샌드위치의 나트륨 함량이 짬뽕보다 더 높을 수 있는 것이다.◇시리얼종류마다 차이는 있지만, 시판 시리얼 1회 제공량(30g)에는 약 20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권장량보다 더 많은 양을 먹는 경우가 많고, 여기에 우유까지 더해지면 한 끼에 700mg 이상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될 수 있다. 이는 WHO 일일 권장량의 35%에 해당하는 수치다.◇코코아코코아도 간과하기 쉬운 나트륨 공급원이다. 시판 코코아 분말 스틱(30g)에는 나트륨이 50~100mg 들어 있으며, 여기에 우유(140mL)를 섞으면 총 120~170mg까지 늘어난다. 수치만 보면 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종이컵 한 잔도 안 되는 양으로 WHO 권장량의 약 8.5%를 섭취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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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의 3분의 1을 잠자리에서 보낸다. 그만큼 침구를 깨끗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침구 교체를 한 달 이상 미루는 일이 많다. 침구를 제 때 세탁하지 않으면 기침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해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가 레스터대 임상미생물학 프림로즈 프리스톤 교수가 권하는 침구 세탁 주기를 소개했다.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피부에서는 수십만 개의 죽은 세포가 각질의 형태로 떨어져 나간다. 피지선이 활성화되면 기름이 분비되고, 자기 직전에 샤워를 했더라도 최대 250mL의 땀을 흘린다.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집먼지 진드기는 먼지가 1g만 있어도 수백만 마리로 번식할 수 있는데, 각질과 피부 기름, 땀, 침 등은 진드기 번식을 촉진한다. 진드기의 배설물은 습진,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염을 악화한다. 아스페르길루스 푸미가투스 등 일부 곰팡이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침대 시트와 베갯잇은 1주일에 한 번 세탁하는 것이 좋다. 침대를 환자가 사용하는 경우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 있어 더 자주 세탁한다. 60도 이상의 물에서 세탁하면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가 제거된다. 건조기 사용이나 다림질을 하는 등 높은 온도를 가하면 살균에 도움이 된다. 베개 충전재는 4~6개월마다 한 번씩 세탁하고, 세탁 라벨에 적힌 방법대로 완전히 말린다. 바짝 말리지 않으면 곰팡이가 번식할 가능성이 크다.담요나 이불 커버는 2주에 한 번, 이불은 3~4개월에 한 번 세탁한다. 담요와 이불 커버는 60도 또는 세탁 라벨에 표시된 최고 온도로 빨아야 각질과 진드기가 제거된다. 이불 커버만 세탁하고 이불을 세탁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신체의 유분과 진드기가 충전재 속으로 스며들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이 침대 위로 자주 올라오거나 함께 잠을 자는 경우 동물의 털, 비듬, 배설물이 묻을 수 있어 더 자주 빨아야 한다. 세탁할 수 없는 매트리스는 최소한 1주일에 한 번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킨다. 7년마다 한 번씩 매트리스를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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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 건강을 위해서는 식습관도 신경 써야한다. 췌장은 소화 효소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췌장 건강에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간담췌외과 전문의 인 마얀크 로이 박사는 “췌장 건강을 위해서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동물성 지방, 단순당 함량이 낮은 식품 위주로 식사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고구마, 당근 등 뿌리채소 ▲케일, 시금치 등 짙은 녹색 잎채소 ▲베리류, 석류 등 과일 ▲통 곡물 ▲검은콩, 병아리콩 등 콩류 ▲저지방 또는 무지방 유제품 ▲닭고기, 생선 등 지방 적은 단백질 식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면 된다. 이렇게 식단을 구성하면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섭취량이 늘고 콜레스테롤 섭취가 줄면서 급성 췌장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담석, 고중성지방혈증 발생 위험을 낮춘다. 플라보노이드, 루테올린 등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염증을 줄이며 췌장암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췌장 손상을 막으려면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한다. 로이 박사는 “췌장은 우리가 섭취하는 대부분의 지방을 처리하기 때문에 튀긴 음식, 고지방 음식을 섭취하면 췌장이 더 많은 일을 하며 부담이 가해질 수밖에 없다”며 “지방은 하루 30g 미만으로 섭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포화지방 섭취는 완전히 금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설탕 등 단순당 함량이 높은 음식도 혈당, 중성지방 수치를 높여 가급적 자제하는 게 좋다. 특히 ▲적색육·가공육 ▲감자튀김이나 감자칩 ▲마요네즈 등 소스나 조미료 ▲마가린·버터 ▲전지방 유제품 ▲페이스트리·제과류 ▲가당 음료는 피해야 한다.한편,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조금씩 자주 먹고, 금연·금주하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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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홍윤화가 다이어트 새우요리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26일 SBS '동상이몽2'에서 홍윤화는 방송인 풍자와 신기루를 위해 다이어트 새우요리를 만들었다. 홍윤화는 먼저 준비한 새우살 중 일부는 갈고, 나머지 새우살은 칼로 다져 섞었다.그는 “여러 방식으로 준비한 새우살을 섞으면 식감이 배로 살아난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여기에 단백질을 위한 달걀흰자와 포만감을 주는 타피오카 전분을 넣어 반죽했다. 이후 파기름을 낸 팬에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죽순을 넣고 볶았다. 볶은 팬에 물을 붓고 대개 살과 치킨파우더를 넣고 끓인 후 새우 반죽을 완자처럼 넣었다. 마지막으로 타피오카 전분물로 농도를 맞추고 고추기름을 넣어 요리를 완성했다. 요리를 먹은 풍자는 “정말 맛있는 중식당에서 먹는 게살수프 맛이 난다”고 말했다.홍윤화가 사용한 주재료 각각의 영양을 살펴보자. 먼저 새우는 100g당 약 99kcal로 저칼로리이며,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새우 속 항산화 성분인 아스타잔틴은 항염증 효과가 있고, 키토산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칼슘 함량이 높아 뼈 건강에도 좋다.타피오카 전분은 저항성 전분이 많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혈당지수가 낮아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 비타민C, 철분, 마그네슘 등 무기질도 풍부해 혈액순환과 혈전 예방에 좋다. 탄수화물이지만 흡수율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버섯 역시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특히 홍윤화가 사용한 새송이버섯과 팽이버섯은 100g당 각각 약 20~25kcal, 30kcal 정도로 저칼로리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가고, 장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위암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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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린이 운동으로 필라테스가 주목을 받는 중이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최근 대치동 학원가에서 어린이 필라테스가 새로운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아이들에게 필라테스가 왜 필요한 걸까.◇재활로 시작한 운동… 누구든 할 수 있어성장판이 열려 있는 성장기에는 척추의 성장도 같이 활발해진다. 이 시기에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거나, 잘못된 자세로 책상 앞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거북목 증후군, 척추 측만증, 손목터널증후군 등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척추측만증 환자 8만5076명 중 10대 환자는 3만9270명으로, 청소년 환자가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성장기 청소년의 척추가 성인에 비해 유연해 변형되기 쉽지만 교정 가능성도 크다. 필라테스는 독일인 조셉 필라테스가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당시 다친 병사들의 재활을 위해 만든 운동이다.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해 자세 교정에 효과적이며, 재활 운동에서 출발한 만큼 다양한 연령대, 초보자들도 즐길 수 있다. 하늘필라테스 김하늘 원장은 “필라테스는 자신의 몸이 어떻게 정렬되어 있는지를 인식하고 그 상태를 유지한 채 움직이는 훈련에 가깝다”며 “일반적인 스트레칭이나 체조가 동작 자체에 초점을 둔다면, 필라테스는 코어를 중심으로 몸을 안정화한 상태에서 팔다리를 움직이고, 호흡과 움직임을 연결해 불필요한 힘을 쓰지 않는 방법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체형 잡아주고, 몸 효율적으로 쓰게 도와성장기 아이들에게 이러한 운동 방식이 중요한 이유는, 이 시기에 힘을 많이 쓰는 법보다 몸을 효율적으로 쓰는 법을 먼저 익히는 것이 향후 스포츠 활동이나 일상생활에서 부상 위험을 줄이고, 체형 불균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유년기·청소년기는 근골격계와 신경계가 동시에 발달하는 시기로, 이 시기에 형성된 움직임 패턴과 자세 습관은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친다.김하늘 원장은 “필라테스는 자세 인식과 움직임의 질을 함께 훈련할 수 있어 장시간 앉아 있는 성장기 아이들의 거북목·둥근 어깨·골반 비대칭에 대한 인지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성장기에는 성장판이 열려 있고 뼈의 정렬이 완전히 고정되기 전이어서 이를통해 조기에 정렬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인처럼 이미 굳어진 체형을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신체 사용법을 미리 익힌다는 점에서 예방적 의미가 크다”고 했다.◇운동 중 통증 느껴지면 안 돼다만 필라테스는 정확한 자세 유지가 핵심인 만큼 전문적인 강사의 지도에 따라 무리한 반복을 피하고, 호흡과 코어 안정에 집중하며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중 통증이 발생해서는 안 되며 특히 목이나 허리에 불편함이 느껴질 경우 동작을 즉시 수정해야 한다. 처음 시작하거나 최근 부상·수술 이력이 있는 경우, 만성적인 허리·목 통증, 고관절·어깨·무릎의 가동 제한이 있는 경우에는 사전에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무엇보다 어린이는 성장기라는 특성을 고려해 성장판과 척추에 과도한 압박이 가지 않도록 무게나 강도 중심의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김하늘 원장은 “유연성을 과하게 요구하거나, 성인 동작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피하고, 편안한 범위에서 정확한 정렬을 유지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필라테스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빨리 키를 키우는 운동’이라기보다 성장 과정에서 몸이 틀어지지 않도록 돕는 안전한 기초 운동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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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들은 보통 밥·빵·면 같은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려 애쓰지만, 채소는 비교적 안심하고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채소라고 해서 모두 혈당에 안전한 것은 아니다.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당질(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채소의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지현 영양사(비만당뇨수술센터)는 “우엉, 연근, 도라지 같은 구근류와 단호박, 마늘종 등은 일반 녹색 잎채소에 비해 탄수화물 함량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특히 전분기가 많은 채소를 ‘부채소’가 아닌 ‘주식’처럼 과하게 섭취하면 예상치 못한 혈당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식사 시 밥의 양을 줄이거나 섭취량을 적절히 제한하는 조절이 반드시 필요하다.당뇨 환자의 경우 신장 기능 저하 여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국내 성인 당뇨병 환자 4명 중 1명은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뇨 합병증으로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칼륨 배설 능력이 감소해 고칼륨혈증 위험이 커진다. 이지현 영양사는 “이 경우 시금치, 부추, 쑥갓, 근대, 미나리 등 칼륨이 풍부한 잎채소 섭취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채소를 잘게 썰어 미지근한 물에 두 시간 이상 담가두거나, 끓는 물에 충분히 데치면 수용성인 칼륨 성분이 상당 부분 빠져나가기 때문에, 이러한 조리 과정을 거치면 보다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혈당 관리에서 당뇨 환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도 있다. 이지현 영양사는 “가장 흔한 실수는 채소를 ‘즙’이나 ‘주스’ 형태로 대량 섭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채소를 갈거나 짜서 마시면 식이섬유가 파괴돼 당 흡수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한 번에 과도한 당질을 섭취하게 돼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채소 자체보다 함께 사용하는 드레싱이나 양념에 포함된 당분과 나트륨이 혈당 조절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아,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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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할 수 있는 고강도 전신 운동을 찾고 있다면, 줄넘기가 제격이다. 줄만 있으면 혼자서도 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은 반면, 효과는 달리기만큼 뛰어나다.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한 달 동안 줄넘기를 꾸준히 한 줄리아 무스토(32)의 이야기를 보도하며 “줄넘기가 균형 감각과 뼈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줄리아 무스토는 성인이 된 이후에는 주로 달리기를 했지만, 규칙적으로 줄넘기를 하면 건강에 좋다는 말을 듣고 달리기 대신 줄넘기 운동을 시작했다.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날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줄넘기를 했다는 그는 “처음에는 숨이 차 50번도 겨우 뛰었지만, 4주가 지난 후에는 매일 100번 넘게 뛸 수 있었다”며 “한 달 간 줄넘기를 하고 나니 발걸음이 훨씬 안정된 느낌”이라고 했다.줄넘기는 쉽게 할 수 있는 전신 운동이다. 점프하는 과정에서 발바닥이 자극되고, 근육이 빠르게 이완과 수축을 반복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실제로 줄넘기를 10분 하는 것이 30분 동안 달리는 것만큼 전신 건강에 이롭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도약과 착지를 반복하면서 엉덩이, 다리 근육을 집중적으로 사용해 단기간에 하체 근육을 키울 수 있고, 무게 중심을 잡으면서 점프해야 하기 때문에 균형 감각도 개선된다.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줄넘기를 1분 동안 하면 약 10kcal가 소모된다. 달리기를 하듯 두 발을 번갈아서 뛰면 열량 소모가 훨씬 빨라진다.체중 부하 운동인 줄넘기는 뼈에 적당한 자극을 전달해 골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연구팀이 36~52세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20분씩 매일 줄넘기를 한 그룹에서 골밀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줄넘기를 통한 반복적인 충격이 뼈에 스트레스를 가해 뼈 자체를 재형성하고, 오래된 조직을 흡수해 새로운 뼈를 더 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와 같은 운동 효과를 보려면 줄넘기를 1주일에 3일 이상 꾸준히 해야 한다. 초보자는 처음부터 오래 뛰지 말고, 1분에 120회 정도를 뛴 뒤 2분 휴식을 취하는 것을 3~5회 반복한다. 운동에 익숙해졌다면 뛰는 횟수를 조금씩 늘려 10~15분간 계속 줄넘기를 할 수 있도록 연습한다.줄을 넘을 때는 너무 높이 뛰면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커지기 때문에 줄을 넘을 수 있을 만큼의 높이로 뛰고, 발바닥 전체가 아닌 발바닥 앞쪽으로 착지하는 것이 좋다. 착지 쿠션이 있는 신발을 신거나 바닥에 쿠션을 깔면 관절을 보호할 수 있다. 손목을 너무 무리하게 돌리면 손목터널증후군의 위험이 있다. 줄넘기 전에는 5~10분간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과 인대를 풀고, 부드럽게 손목을 움직인다. 비만한 경우나 퇴행성관절염·허리디스크가 있는 환자는 무릎과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