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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영희(62)가 자신만의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퀸즈 사모님 나영희가 밝히는 비하인드!! 모든 것이 완-벽했던 [눈물의 여왕] 딸 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어느 순간부터 노화가 멈췄다는 얘기가 많다는 말에 나영희는 “헤어 디자이너 비달 사순의 ‘30분의 스트레칭으로 이 몸매를 유지한다’는 칼럼을 본 적이 있다”며 “그래서 스트레칭을 평생 한다. 과하게는 안 해도 늘 운동을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또 “먹는 거에도 신경을 쓴다”며 “살찌는 음식을 잘 안 먹으려고 한다. 튀김과 같이 기름에 많이 한 음식을 거의 안 먹고, 밥 외에는 단 거를 많이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영희가 밝힌 노화 방지 비결의 효과를 자세히 알아본다.◇스트레칭, 혈액순환 촉진해 노화 예방스트레칭은 노화 예방 효과가 있다. 나이가 들수록 몸의 유연성과 근육량은 줄어들며 혈액순환이 정체되고 대사량이 떨어진다.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늘리고 이완하는 동작을 반복하면 혈액순환이 잘 돼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은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깊게 호흡하며 스트레칭을 하면 마음이 안정될 때 활성화되는 부교감신경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깊은 호흡과 함께 가슴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은 자세 교정에도 도움이 된다. 앉아서 일하거나 책을 보는 등 일상생활의 습관이 굳어지면 등이 구부정해지기 쉽다. 스트레칭으로 등과 가슴 주위의 유연성을 높이면 바른 자세를 만들 수 있다. 다만 관절에서 ‘뚝’ 소리가 날 때까지 스트레칭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무리하게 관절을 꺾는 경우에 뚝 소리가 나게 되는데, 이는 인대에 직접적인 손상을 입히고 관절이 변형되는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기름진 음식, 비만 위험 높이고 여드름 유발까지기름진 음식은 비만 위험을 높여 건강에 좋지 않다. 기름(지방) 1g당 칼로리는 9kcal다. 1g당 4kcal의 열량을 내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두 배가 넘는 열량이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살이 쉽게 찌는데, 여기에 중독성까지 더해져 더 위험하다. 기름진 음식은 대부분 달거나 짠 자극적인 맛이 많다. 이런 음식은 우리 뇌 속 쾌감중추를 자극해 세로토닌을 분비하고, 결과적으로 기름진 음식을 습관적으로 찾게 되는 중독에 이르게 된다. 비만이 심해지면 내장지방이 축적돼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과 같은 위험한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커진다. 뿐만 아니라 기름진 음식에는 리놀레산, 팔미트산 등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런 성분은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들어 피부염증이나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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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은 다학제 치료법인 하이브리드노츠 수술로 위암 병변 부위만 절제 가능하다고 새롭게 보고했다.위암 환자의 병변 위치에 따라 위 부분 절제술 또는 위전절제술을 시행하는 기존 치료법과 달리 조주영 교수팀은 내시경과 복강경, 로봇 수술을 동시에 이용하는 하이브리드노츠(Hybrid NOTES)로 절제할 부위를 확인하여 암 병변만 선택적으로 절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의 기능을 보전할 수 있다. 또한, 위암 치료 시 내시경 점막하박리술(ESD)을 시행한 뒤 림프절을 통한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 복강경이나 로봇 수술을 통한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어 전이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조주영 교수팀의 수술법은 올해 1월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 안전성, 유효성 평가에서 인정받았으며(고시 2024-26호),최근에는‘내시경-복강경을 통한 위암 수술 후 10년 간 장기 추적 관찰 성과와 연구’, ‘내시경-로봇 복강경을 통한 위암 수술 후 5년 간 추적 관찰의 성과와 연구’ 논문 두 편이 2024년 3월 국제 학술지 Surgical Endoscopy(내시경 복강경 외과학회지)에 게재됐다.한편, 조주영 교수는 역류성식도질환이나 식도 이완불능증, 위암, 식도암 등 소화기질환에서 내시경으로 최소침습, 단기간 내에 치료하는 국내 권위자다. 1999년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점막하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해 한국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초석을 쌓았다. 2009년 세계 최초로 내시경수술과 복강경 외과수술을 융합해 최소절제로 위를 보전하는 하이브리드노츠(Hybrid NOTES) 수술법을 개발했다.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식도 이완불능증(아칼라지아)의 경구내시경 식도근층절개술(POEM, Per-Oral Endoscopic Myotomy)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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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의 보호자는 부지런할 필요가 있습니다. 암 환자보다 일찍 일어나고, 암 환자가 잠드는 것을 보고 잘 필요가 있습니다. 보호자가 더 일찍 일어나라는 것은 환자보다 일찍 일어나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할 일은 이런 것들입니다. 집에 화초를 키운다면 말라서 떨어진 잎이 없는지, 금붕어를 키운다면 밤사이 금붕어가 갑자기 죽지는 않았는지 살펴야 합니다. 만약 이런 것들을 발견한다면 암 환자가 보기 전에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몸이 아프면 환자는 자기 한 몸을 챙기는 것도 힘이 듭니다. 신발을 대충 벗어놓고 수건도 아무렇게나 걸어놓는 것이 당연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보호자의 세밀한 배려는 환자에게 내가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만약 현관에 신발이 제멋대로 놓여 있다면 정리하고, 아무렇게나 놓인 수건도 잘 걸어두는 게 좋습니다. 설거지는 미루지 않고 바로바로 해 버리고 음식물 찌꺼기도 그때그때 정리해야 합니다. 집안을 정리하는 일은 암 환자들의 위생과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이뿐만이 아닙니다. 암 환자가 깨어나기 전 자는 모습을 통해 혈색이나 표정, 자는 자세를 체크하고 실내온도나 습도가 적당한지 등을 살펴서 환경을 쾌적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환자가 먼저 잠드는 것을 본 후에 자라는 것도 비슷한 이유입니다. 만약 환자가 잠에 들지 못한다면 왜 잠을 못 자는지 이유를 살피고, 잘 잘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잠을 자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암으로 인한 통증일 수 있고, 우울한 마음에 의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불안한 생각들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죽으면 어떻게 하나. 내가 죽으면 아이들은 어쩌나. 남아 있는 가족들은 어찌 살아가나.’ 이런 걱정 때문에 잠을 못 자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보호자는 환자가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격려하고 위로하고 따뜻한 말 한 마디를 건네는 것이 좋습니다.간혹 항암 치료 때문에 오심이나 구토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환자는 보호자가 자신 때문에 고생한다는 생각에 깨우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행동이 반대로 환자의 위생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 중에는 저녁 늦게나 새벽에 화장실을 가야할 때 보호자를 귀찮게 하기 싫어 참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기저귀를 사용해 용변의 균으로 인한 피부의 감염, 상처, 괴사가 오는 일을 미리 방지해야 할 것입니다.환자는 스스로 자세를 바꾸는 게 어렵기도 합니다. 보호자가 미리 자세를 변경해주고 피부에 욕창이 생기지 않는지, 눌린 부위에 괴사가 생기지는 않는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피부색이 변하지 않았는지 미리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식사 시간에는 환자가 안 먹으려고 한다면 바로 상을 치우기보다는 조금 더 먹으라고 권유하면서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음악을 틀어주면 좋습니다. 또한 암 환자 특유의 냄새가 가정에 밸 수 있는데, 자주 옷을 갈아입히고, 목욕을 하고, 환기를 시켜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주는 게 좋습니다.암 환자의 주위를 둘러보며 개선할 수 있는 것이 없는지 살펴보세요. 그것은 당신과 환자를 행복하게 해줄 것입니다.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은 할 일,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희망입니다. 사려 깊은 가족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당신의 배려로 암 환자가 살아날 것입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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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기업은 식품만 팔지 않는다. 항상 '플라스틱' 등 포장재를 함께 판매한다. 그만큼 식음료 업계의 플라스틱 사용량은 매우 많다. 환경부는 2021년 기준 국내 포장재 사용량이 113만 9310톤이라고 밝혔는데, 이중 식음료 업계가 무려 32%를 차지했다. 다행히 많은 식음료 기업이 친환경적인 착한 포장법을 개발하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설치(Grand View Research)는 친환경 포장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6.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기업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CJ제일제당=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인 PHA(polyhydroxyalkanoate)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성 원료를 발효하며 생산하는 물질로, 자연환경에서 생분해된다. 바다에서는 6개월 내에 100% 생분해된 사례가 확인되기도 했다. 지난해 5월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PHA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CJ제일제당을 포함해 오직 3곳(미국 사이언티픽, 일본 카내가)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이미 PHA를 적용한 비닐 포장재, 종이 코팅 기술 등을 개발했고, 현재 사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CJ푸드빌에서는 지난 2023년 8월 뚜레쥬르에 PHA 빨대를 도입했다. 오는 2025년까지 PHA 연간 생산규모를 6만 5000톤으로 늘려 상용화할 계획이다.▶롯데웰푸드=포장재 인쇄 방식을 친환경적인 '플렉소'로 바꿨다. 플렉소는 유성잉크 대신 수성잉크로 인쇄하는 것으로, 유해화학물질인 유기용제 사용량이 50%가량 적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기존보다 약 65% 절감할 수 있다. 안전성도 높다. 플렉소 인쇄 방식을 적용한 제품으로는 칙촉, 카스타드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엄마손파이, 칸쵸, 카스타드 등 제품에 들어가던 플라스틱 재질 완충재와 용기를 종이로 바꿔, 연간 약 6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종이 포장재도 카카오 열매 부산물을 가공해 제조한 친환경 종이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신세계푸드=옥수수에서 추출한 자연분해 필름인 PLA(Poly Lactic Acid) 포장재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오뚜기=소스류를 바이오페트 재질 용기에 담아 판매하고 있다. 바이오페트는 사탕수수,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식물 유래 원료를 30% 사용한 소재로, 기존 페트보다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약 20% 줄일 수 있다. 또 컵라면에 기존보다 종이 사용량을 줄인 '스마트그린컵' 용기를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기존 종이 컵라면 용기는 단열을 위해 이중컵으로 구성돼 있는데, 스마트그린컵은 단열 효과가 큰 발포 소재를 이용해 이중으로 종이가 들지 않게 했다. 실제로 스마트그린컵을 도입하고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종이 사용량을 약 8500t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매일유업=최근 컵 커피에서 플라스틱 뚜껑과 빨대를 모두 제거해, 개당 3.2g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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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플 때 꼬르륵 소리가 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수시로 소리가 난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 염증성장질환,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장은 내부의 음식이나 가스를 밀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연동운동을 한다. 이때 음식물과 수분, 가스 등이 이동하면서 뱃속에서 ‘꾸룩’과 같은 소리가 날 수 있다. 이러한 장음은 위, 소장, 대장에 음식물이 없어 빈 공간이 많으면 크게 울리며 ‘꼬르륵’과 같은 소리로 변하곤 한다. 그런데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장음이 너무 자주 난다면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장이 과민해져 연동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질환이다. 복부팽만으로 인한 복통, 복부 불편감, 설사 등 배변 장애가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이때 장음이 심해지는 장음항진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장에 수분이 충분히 흡수되지 않아 물이 흐르는 소리가 날 수 있다. 크론병이나 궤양성대장염과 같은 염증성장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크론병은 소화기관 전체에 염증이 발생하는 염증성장질환이다. 만성 염증으로 인해 음식의 소화에 장애가 생기거나 장의 협착 등에 의해 배에서 소리가 자주 날 수 있다. 다만 크론병은 장음항진증보다도 복통, 체중감소, 치루 등의 임상 증상이 더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를 말한다. 이로 인해 장운동이 느려지고 소화가 어려워지면 배에 가스가 많이 차서 장음항진증이 생길 수 있다.질환이 없는데도 장에서 소리가 반복된다면 평소 장을 불편하게 만드는 습관들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음식을 섭취할 때는 천천히 씹어서 20분 정도의 시간 여유를 두고 식사한다. 소화 효소로 잘 분해되지 않고 가스를 만들어내는 당 성분인 '포드맵(FODMAP)' 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포드맵 식품으로는 유제품, 통곡물, 밀가루, 사과, 배, 수박, 양파, 브로콜리, 양배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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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낫토를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낫토는 삶은 콩을 발효, 숙성시켜 만든 일본 음식으로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유의 쿰쿰한 냄새 때문에 꺼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영양적 효능이 매우 뛰어나다는 낫토. 효능을 자세히 알아보자.◇단백질·식이섬유 풍부, 혈전 생성도 막아우선 콩으로 만들어진 낫토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낫토 100g에는 17.72g의 단백질이 들어 있는데, 콩에 든 단백질은 LDL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하루 50g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이 3%가량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낫토는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낫토 100g에는 식이섬유 5.4g이 들었는데, 이는 찐 고구마(100g당 3.8g)나 바나나(100g당 2.5g)보다 많은 양이다. 식이섬유는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이외에도 낫토에는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는 비타민B6와 비타민E도 풍부하게 들어있다.낫토는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낫토의 끈적한 점성 물질에 들어 있는 나토키나아제 성분은 혈전(피떡) 생성을 막고, 혈전이 생길 경우 이를 분해하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뇌졸중, 심근경색, 혈전증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낫토는 또 다른 혈전 용해 효소인 우로키나제가 생성되기 전 단계 물질인 프로우로키나제를 활성화하고 혈전이 녹는 것을 어렵게 하는 혈전 용해 저해 물질인 PAI-1을 분해하기도 한다.◇생으로 먹어야… 고혈압 환자는 주의한편, 낫토는 점액질이 가늘고 끈기가 많을수록 좋다. 숟가락으로 떴을 때 점액질이 쉽게 끊어지면 발효가 덜 된 것이다. 낫토는 고온에서는 활성력을 잃기 때문에 생으로 먹어야 좋고, 기호에 따라 메추리알 노른자나 파, 간장, 겨자 등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 먹을 땐 그릇에 담아 젓가락으로 여러 번 저어 점액질이 많이 생기게 해서 먹으면 된다. 낫토를 처음 먹어 부담스럽다면 잘게 썬 김치나 참기름과 함께 밥에 비벼 먹는 것을 추천한다.다만, 소스가 함유된 낫토는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혈압 환자는 소스나 김 등을 빼고 낫토를 먹어야 한다. 또한 항혈액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낫토에 들어있는 비타민K가 항혈액응고제의 효과를 떨어뜨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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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는 언제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다보면 심폐건강은 물론, 균형감, 근력 등도 향상될 수 있다.최근에는 매일 8000보 이상 걸으면 혈당·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고 동맥 경화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7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사이타마 의대 연구팀은 모로야마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걷기 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18세 이상 주민 60명이 연구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2023년 6월부터 6개월 간 하루 8000보 걷기와 주 3회 근력운동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주민들이 운동을 시작하기 전과 운동이 끝난 후에 혈액검사, 체력측정, 설문조사 등을 진행했다.연구 결과, 6개월 후 운동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폐지구력을 확인하는 ‘6분 걷기’ 검사에서 주민들의 평균 이동 거리는 554m로, 운동 전보다 32m 늘었다. 순간적인 힘을 파악하는 ‘6m 걷기 속도’ 또한 4.04초로 0.99초 빨라졌다.혈액검사에서도 걷기 운동의 다양한 효과가 확인됐다. 참가자 중 약 60%는 6개월 후 당화혈색소 수치가 개선됐고, 중성지방과 LDL-콜레스테롤 수치 또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뇌경색·심근경색 위험도를 평가하는 검사에서 ‘중위험’으로 분류된 참가자 8명 중 3명은 운동 후 위험도가 낮아졌다.연구를 진행한 사이타마 의대 재활의학과 다카하시 히데토시 교수는 “걷기가 뇌졸중이나 심장병을 유발하는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지자체와 함께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를 통해 유용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모로야마 지자체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앞서 모로야마 정(町)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지난해부터 걷기 운동을 장려해왔다. 지자체 관계자는 “건강 증진을 위해 주민들에게 조사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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