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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쥐죽은 듯 다가와…” 전기차, 보행자 칠 가능성 2배

    “쥐죽은 듯 다가와…” 전기차, 보행자 칠 가능성 2배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보행자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두 배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상대적으로 작은 소음이 원인으로 지목됐다.전 세계에서 화석연료 사용을 제한하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영국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전면 중단하는 ‘완전한 전기차 전환’ 시점을 2035년으로 정한 상태다. 그런데 이러한 차량들은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소음이 작다는 특징이 있다. 소음 수준이 높은 도시에서 거주하는 보행자는 자동차가 다가오는 소리를 듣지 못해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LSHTM) 연구팀은 자동차 연료 유형에 따라 사고 위험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13~2017년까지 전국여행실태조사(NTS)와 도로안전통계(STATS19)의 데이터를 사용해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와 내연기관 자동차의 운행거리 대비 보행자 사상 비율을 비교한 것이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영국에서는 교통사고로 91만67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중 12만197명이 보행자였다. 보행자 중 74%(7만1666명) 내연기관차에 치였다. 전기·하이브리드 차량에 치인 보행자는 2%(1652명)에 그쳤다. 24%(2만2829명)의 보행자는 어떤 유형의 자동차에 치였는지 알 수 없었다. 내연기관 자동차의 수가 훨씬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를 주행거리 1억 마일당 보행자의 사상자 비율로 전환했더니 조금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1억 마일당 평균 2.40건의 보행자 사고를 낸 반면,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는 5.16건으로 계산됐다. 똑같은 거리를 주행했을 때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보행자 사고를 낼 가능성이 두 배가량 높다는 뜻이다. 도시 지역에서는 농촌 지역보다 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보행자 사고를 일으키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수가 절대적으로 많지만 똑같은 거리를 간다고 가정했을 땐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더 위험하다고 결론지었다. 다만 약 25%의 보행자 사고에서 자동차 유형이 누락된 점은 이번 연구의 한계라고 덧붙였다.연구의 저자 필 제이 에드워즈(Phil J Edwards) 박사는 “우리 연구 결과는 주변 소음이 많은 지역에서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공중 보건의 관점에서 볼 때, 앞으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가 금지된다면 그만큼 보행자에게 가중되는 위험도 완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의학저널(BMJ)이 발간하는 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5/22 20:00
  • 갑자기 쉰 목소리, 의심해야 할 질환은?

    갑자기 쉰 목소리, 의심해야 할 질환은?

    갑자기 목소리가 쉴 때가 있다. 일반적으로는 말을 많이 하거나 노래를 과하게 부른 뒤, 흡연이나 목감기 등으로 인해 목이 쉬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돌아오지 않는다면 음성질환이나 암을 의심해야 할 때도 있다. 목소리가 쉴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들을 알아본다.◇과한 목소리 사용으로 인한 성대결절성대결절은 쉰 목소리가 나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목소리를 과도하게 쓰거나 무리하게 발성을 한 경우 성대 양쪽에 작은 결절이 생기는 것이다. 가수, 교사 등 목을 많이 쓰는 직업군에서 흔히 나타난다. 성대결절이 생기면 ▲목소리가 갈라지고 ▲쉬거나 쇳소리처럼 들리고 ▲목이 붓기도 한다. 특히 2주가 지나도 쉰 목소리가 호전되지 않으면 성대결절이나 성대폴립(잘못된 발성으로 목에 생긴 혹) 등 음성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이때는 물을 충분히 마셔 성대 점막의 윤활 작용을 돕고, 음성 휴식, 음성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된다. 그럼에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후두 미세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성대결절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무리하게 큰 목소리를 내지 않고, 목소리 변화가 느껴진다면 바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 성대 점막에 손상을 주는 습관성 헛기침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다.◇음식물 역류해 목 자극하는 인후두 역류질환목소리가 쉬고 목 안의 이물감, 기침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인후두 역류질환 때문일 수 있다. 인후두 역류질환은 위장 내 음식물, 위산 등이 역류해 목을 자극하는 것이다. 주원인은 식도 괄약근의 기능 장애다. 치료하려면 위산을 줄이는 약물치료와 함께 식이요법, 생활습관 개선을 해야 한다. 특히 맵고 기름진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최소 취침 3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식도 근육을 약하게 만드는 카페인과 탄산, 음주, 흡연은 피해야 한다.◇쉰 목소리 오래가고 심해진다면 후두암 의심도암을 의심해야 할 경우다 있다. 만약 특별한 이유 없이 쉰 목소리가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나타나며 점점 심해진다면 후두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후두암은 호흡 및 발성과 관련된 기관인 후두에 암세포가 자라는 것이다. 후두암의 증상은 ▲쉰 목소리와 함께 ▲지속적인 인후통 ▲기침 ▲기침 시 피 ▲삼킬 때 덩어리가 있는 느낌 ▲목에 딱딱한 혹이 만져짐 ▲이유 없는 체중 감소 등이다. 후두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약 80~90%로 높다. 하지만 진행된 후 발견하면 생존율이 40~50%로 낮아지므로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후두암 치료는 진행 상태에 따라 레이저 수술, 개방적 수술, 방사선 치료 등 다양하다. 특히 후두암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치는 흡연과 음주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고령의 흡연자라면 후두 내시경 검사 등 정기 검진을 권한다.
    암일반신소영 기자 2024/05/22 19:30
  • 크론병 환자도 '속 편한' 식사하는 법

    크론병 환자도 '속 편한' 식사하는 법

    간단하고 당연해 보이지만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 요소 중 하나는 '잘 먹고 잘 싸는' 일이다. 그러나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 환자에겐 이 일이 쉽지 않다. 조금만 맞지 않은 음식을 먹어도 온종일 괴로운 크론병 환자라면 전문가가 추천하는 식사법을 눈여겨보자.◇크론병, 감자·바나나·닭 가슴살 매일 먹어도 돼위장질환 중 가장 엄격한 식단 관리가 필요하다고 알려진 크론병은 대한장연구학회의 '크론병 배제 식사요법'이 추천된다.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은 입부터 항문까지 모든 소화기관에 걸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장의 전층을 침범하는 염증이 깊게 발생하기에 협착이나 농양, 천공, 누공 등의 위험이 커, 평소 식단 관리를 통한 합병증 예방이 중요하다. '섭취 가능한 식품'과 '제한 식품'을 구분하는 크론병 배제 식사요법은 관해(증상이 없는 상태)를 유도하는데 효과가 좋다.'섭취 가능한 식품'과 '제한 식품'은 환자가 어떤 상태냐에 따라 달라진다. 질병 활동기 초기(0~6주)나 안정단계(7~12주)일 때는 '매일 섭취 가능한 식품'이 쌀밥, 보존제 없는 쌀국수, 꿀 3큰술, 아보카도 1개, 딸기 5개, 방울토마토 6개, 올리브유, 레몬즙 등 일부로 제한된다. 매일 섭취해도 좋은 식품은 감자(하루 2개, 껍질 제거, 익힌 후 식혀서), 닭 가슴살(150~200g), 달걀 2개, 바나나 2개, 사과 1개(껍질 제거) 정도뿐이다.반면, '제한 식품'은 너무 많다. 밀(밀가루), 이스트, 옥수수, 과자(감자칩, 프레첼, 팝콘 등), 냉동감자, 옥수수, 사탕, 쨈, 초콜릿, 케이크, 쿠키, 가공제품(햄, 소시지, 훈제오리고기, 통조림 생선 등), 해산물, 콩 가공품(시판용 두부), 말린 과일, 섭취 가능한 과일 외의 모든 과일, 섭취 가능한 채소 외의 모든 채소, 냉동채소, 케일, 아스파라거스, 샐러리 등을 모두 먹지 않는 게 권고된다.우유와 유제품, 가공 두유, 쌀 음료, 아몬드음료, 티백차, 커피, 상업용 과일주스, 탄산음료, 인공감미료, 껌, 초콜릿, 식초, 간장, 시판용 된장, 버터 등도 제한해야 하는 식품에 속한다.증상이 개선된 질병관해기 단계에선 앞선 단계보다 더 많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그래도 '허용 식품'과 '주의 식품'이 구분된다.관해기 '허용 식품'으로는 쌀밥, 보존제 없는 쌀국수, 쌀가루, 감자(껍질 제거), 꿀, 설탕, 잼, 잡곡빵, 고구마, 오트밀(생), 파스타, 닭고기(껍질, 날개, 내장 제외), 달걀, 기름기 적은 흰살 생선(가자미, 동태 등), 살코기, 신선한 해산물, 치즈, 콩류, 두부 등, 사과, 키위, 오렌지, 체리, 파인애플, 망고, 포도, 멜론, 복숭아, 살구가 가능하다.우유와 유제품, 된장 역시 가능하고, 장의 협착이 없다면 제한 식품 외의 모든 채소를 먹어도 된다.대신 밀(밀가루), 이스트, 옥수수, 과자(감자칩, 프레첼, 팝콘 등), 인공감미료 함유 제품, 사탕, 초콜릿, 케이크, 쿠키, 가공제품(햄, 소시지, 통조림 생선 등)과 이를 이용한 패스트푸드, 말린 과일, 마가린, 시판 소스, 샐러드 드레싱, 칠리소스, 토마토케첩, 마요네즈, 시럽, 상업용 과일주스, 탄산음료 등은 '주의 식품'이라 가능한 먹지 않아야 한다.순천향의대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전성란 교수(대한장연구학회 소장영양연구회 위원장)는 "크론병과 같은 위장질환이 있는 경우, 각자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식사법을 따르길 권한다"고 밝혔다. 전 교수는 "예를 들어,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은 모두 염증성 장질환에 속하지만, 크론병 환자의 식단이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식단보다 주의해야 할 것이 더 많다"고 했다. 그는 "같은 크론병 환자라도 중증도, 수술 여부 등에 따라 권장 식단은 달라질 수 있다"며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개인의 상태에 맞는 식사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다만 크론병 배제 식사요법은 매우 엄격한 식단인 만큼, 경증 환자라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을 만큼 철저하게 지킬 필요까지는 없다. 전성란 교수는 "학회가 제시한 식단은 지침인 만큼 엄격한 기준으로 마련한 것이므로 경증 크론병이라면, 무리해서 식단을 지키길 권하진 않는다"고 했다. 그는 "물론 약물치료를 하고 있음에도 증상 호전이 약하다면 배제 식사요법을 잘 따르길 바란다"며 "제한 식품이나 주의 식품만을 자제할 것이 아니라 섭취 가능한 식품과 허용 식품을 위주로 섭취하는 일도 중요함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장질환신은진 기자 2024/05/22 19:00
  • 오메가3 풍부한 피시오일, '이 사람'에겐 위험할 수도

    오메가3 풍부한 피시오일, '이 사람'에겐 위험할 수도

    피시오일 보충제를 오래 복용하면 심장 질환과 뇌졸중 최초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중산대학 등 공동 연구진은 40~69세 실험 참가자 41만5737명을 대상으로 12년간 피시오일 보충제의 건강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중 참가자 31.5%가 보충제를 꾸준히 복용한다고 답했다. 연구팀은 기저질환 여부에 따라 피시오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피시오일이 심혈관질환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복용제를 꾸준히 복용한 사람 중 심혈관 질환 이력이 없는 참가자는 심방세동과 뇌졸중 최초 발생 위험이 각각 13%와 5%씩 증가했다. 반면 연구 시작 전부터 이같은 질환을 이미 기저질환으로 앓고 있는 사람에선 피시오일 보충제 복용이 건강 효과로 이어졌다. 기저질환자는 보충제 복용 후 심방세동이 심근경색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15% 낮아졌고,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9% 감소했다. 연구를 주도한 중산대 역학과 게 첸 교수는 "피시오일은 오메가3 성분이 풍부해 뇌와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기저질환자를 제외한 건강한 사람에게선 피시오일의 건강 효과가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진은 대다수의 실험 참가자가 백인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연구 결과가 다양한 인종에게 적용될 수는 없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의학저널 의학(BMJ Medicine)'에 지난 21일 게재됐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4/05/22 16:50
  • 운동 열심히 했는데 근육통 안 느껴져… 운동 효과 없는 걸까?

    운동 열심히 했는데 근육통 안 느껴져… 운동 효과 없는 걸까?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근육통이 심하지 않을 때가 있다.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정말 그런 걸까?결론부터 말하자면 근육통이 없다고 운동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근육통은 운동하면서 근육에 미세한 손상이 생겼을 때 발생한다. 운동 후의 근섬유를 현미경으로 살펴보면 미세하게 찢겨 있거나 피멍이 들어 있는 걸 관찰할 수 있다. 외부 힘에 저항하며 수축, 이완을 반복하면서 서로 마찰했기 때문이다. 근육은 이 손상을 회복하기 위해 단백질을 재합성하면서 이전보다 커진다.비슷한 양의 운동을 했더라도 운동 능력에 따라 근육통 유무는 달라진다. 오래 꾸준히 운동했다면 근육통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다. 운동 능력이 좋아져 근육통을 느끼는 강도가 점점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통증이 심하지 않을 정도로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것도 근육통을 덜 유발한다. 가벼운 운동기구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근육통이 약하다.근육통은 신장성 근수축 운동을 하거나, 운동을 오래 쉬다가 다시 했을 때 심해질 수 있다. 신장성 근수축 운동은 외부 힘에 저항하면서 근육을 수축하는 운동이다. 대표적으로 늘어난 고무밴드를 원래 길이로 되돌릴 때 빠르게 돌아가지 않도록 힘을 천천히 빼는 것이 있다. 이때 생기는 근수축이 신장성 근수축이다. 이런 운동은 단기간에 근육에 과부하를 일으켜 그만큼 손상 정도가 크고 근육통도 심하다.운동이 아닌 피로물질 때문에 근육통이 생기기도 한다. 우리 몸은 단백질을 대사한 뒤 여러 피로물질을 만들어낸다. 젖산이나 암모니아가 대표적이다. 이 물질들이 해독되지 않고 근육에 쌓이면 근육통을 일으킨다. 젖산이나 암모니아는 간에서 해독된다. 만약 운동 전후로 알코올을 섭취한다면 간이 알코올을 해독하는 데 집중해 근육통이 심해질 수 있다. 감기 등 질병에 걸려 면역체계가 약해진 상태여도 마찬가지다.한편, 근육통이 있을 때 연달아 운동하면 상처가 심해지고 염증과 근 손실이 발생해 장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근육통을 줄이기 위해서는 운동 후에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면 된다. 혈액 공급이 원활해져 젖산 등 노폐물이 빨리 배출된다. 스트레칭할 때는 반동을 주지 않고 끝까지 근육을 늘린 상태에서 10~20초 정도 자세를 유지하는 게 좋다. 1주일 이상 근육통이 지속한다면 전문의를 찾아 진단받는 것을 권장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5/22 16:47
  • 식약처, 환자용 식품 개발 적극 지원 나서

    식약처, 환자용 식품 개발 적극 지원 나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환자용 식품 발전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22일 개최했다.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환자용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을 성공적으로 제품화한 현대그린푸드 스마트푸드센터를 방문하여 생산현장을 살펴봤다. 이후 한국임상영양학회 등 전문가와 발전 방향에 대해 의논했다. 환자용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은 당뇨·신부전·고혈압 등 만성질환자가 편리하게 식사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질환별 영양요구에 적합하게 제조된 도시락, 밀키트 등 식단 형태의 제품을 말한다. 최근들어 환자용 식품 시장이 커지고 있는데, 국내 판매액은 지난 2018년 800억원에서 2022년 2372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이번 방문은 식약처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질환 맞춤 환자용식품 다양성 확대’사업의 성과를 중간 점검하고, 환자용 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국정과제로 2026년까지 5종의 질환별 환자용식품 유형과 표준제조기준 추가 신설을 할 계획이다.그간 식약처는 다양한 질환 맞춤형 환자용 식품의 개발로 환자 등 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기존 당뇨, 콩팥질환에 이어 암환자용(2022년), 고혈압환자용(2023년) 식품의 기준을 신설했다. 2026년까지 폐질환, 간질환, 염증성 장질환 식품의 표준제조기준을 추가로 개발‧제공할 계획이다.현대그린푸드 김해곤 전무는 간담회에서 “식약처가 표준제조기준을 선제적으로 제공해주는 등 적극적인 규제혁신 추진으로 제품 개발 등에 소요되는 시간과 시행착오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면서 “식약처가 업계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신설하고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한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했다.한국임상영양학회 박유경 회장은 “환자용 식품은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로 일상 회복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이 정책에 반영되어 앞으로 더 다양한 환자용 식품의 개발과 산업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오유경 처장은 방문 현장에서 “식약처가 선제적으로 제시한 환자용 식품의 표준제조기준을 기반으로 제조 현장에서 다양한 환자용 제품이 실제 개발‧생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환자용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업계는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우수한 환자용 식품이 국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정책이슬비 기자 2024/05/22 16:34
  • 밥 먹을 때마다 혀 씹는 사람, 이유 있었다

    밥 먹을 때마다 혀 씹는 사람, 이유 있었다

    음식을 먹을 때 혀를 씹어 고통스러울 때가 있다. 가끔 겪는 거라면 큰 문제가 없지만, 음식을 먹을 때마다 씹히는 등 다른 사람들에 비해 유독 자주 그런다면 치열이 원인일 수 있다. 그 이유를 알아본다. 실제로 어금니 부위의 치열은 혀를 씹는 것과 관련이 있다. 혀는 구강구조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기 때문이다. 혀의 크기나 위치로 인해 혀를 자주 씹는 것은 아니지만 입안에서 저작 기능을 담당하는 어금니 부위가 본래 치열에서 벗어나 안쪽(혀 쪽으로) 위치하거나 바깥쪽으로(볼 쪽으로) 위치할 경우 저작 시 혀나 볼을 씹을 수 있다. 한번 혀를 씹게 되면 혀의 씹힌 부분이 부어오르게 되는데, 부기로 인해 반복적으로 혀를 더 자주 씹을 수 있다. 이럴 경우엔 병원을 찾아 혀를 자주 씹는 원인을 점검해보는 게 좋다. 밥을 허겁지겁 빨리 먹는 습관 역시 혀를 깨물게 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TV를 보면서 식사를 하면 자신도 모르게 빨리 음식을 먹게 된다. 따라서 식사를 빨리하는 습관을 고치려면, 음식물을 여러 번 꼭꼭 씹어 먹고, 식사할 때는 식사에만 집중하는 게 좋다.혀를 세게 씹어 출혈이 발생했다면 가장 먼저 혀를 지혈해야 한다. 통증이 심하더라도 손을 소독한 후, 깨끗한 거즈로 혀를 잡아 피가 난 부위를 충분히 눌러준다. 씻지 않은 손으로 혀를 만졌다간 2차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출혈량이 심하지 않다면 지혈만 해도 괜찮아진다. 하지만 상처가 심하거나 통증이 오래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한편 혀에 궤양이 생겨 시간이 지나도 낫지 않고 지속되거나 병변이 점차 커진다면, 설암을 의심해야 한다. 설암은 구강암 중 가장 대표적인 암으로, 주로 혀의 양 측면에 발생한다. 설암의 경우 전이 속도가 비교적 빠른 편으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설암이 발생하면 보통 수술이 우선적으로 고려되며 이미 많이 진행된 설암은 방사선 치료가 병합된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4/05/22 16:08
  • 브라질 30대 여성, 결혼식에서 ‘공주 몸매’ 뽐내는 수술 받았다가 사망… 사연 들어보니

    브라질 30대 여성, 결혼식에서 ‘공주 몸매’ 뽐내는 수술 받았다가 사망… 사연 들어보니

    브라질 30대 여성이 비만 수술을 받았다가 사망했다.지난 21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로라 페르난데즈(31)는 9월 결혼식을 앞두고 비만대사수술을 받았다가 사망했다. 로라는 결혼식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 6kg을 감량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지난 4월 26일 그는 위에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인공삽입물을 넣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다음날부터 피를 토하기 시작했고, 지난 1일 병원을 방문해 인공삽입물을 제거했다.하지만 인공삽입물을 없앤 뒤에도 로라는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고, 5월 6일 입원했다. 검사 결과, 의료진은 로라의 위에 천공이 생겼다는 것을 발견했지만, 다음날 바로 사망했다. 로라의 약혼자 매터스 터칫은 “로라는 전혀 비만하지 않고, 건강한 사람이었다”며 “결혼식에서 ‘공주 몸매’를 갖고 싶다고 하더니 결국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기타임민영 기자 2024/05/22 15:51
  • NCT 마크, 어른아이 ‘피터팬 콤플렉스’ 고백… 증상 어떻길래?

    NCT 마크, 어른아이 ‘피터팬 콤플렉스’ 고백… 증상 어떻길래?

    유명 아이돌 그룹 NCT의 멤버 마크(24)가 피터팬 증후군이 있다고 고백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에는 ‘NCT 마크와 오지 않는 피자를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문상훈은 “아이돌 활동을 하면 ‘아이돌의 1년이 그만큼 압축된 생활을 해서 사회 경험 같은 것들도 10년 어치다’라는 얘기를 듣고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마크는 “작년에 ‘올해 가장 바빴던 아이돌 2위’를 했다”며 “근데 뭔가 저는 그냥 시간이 너무 빠를 뿐이고, 피터팬 증후군(콤플렉스)이 약간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문상훈이 “피터팬 증후군 증상이 어떤 게 있냐”고 묻자, 마크는 “사회에 나갔을 때 제 동갑인 친구들을 보면 저보다 더 형 같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저희는 완전 다른 세상에 사는 거지 않냐. 근데 오히려 그들이 세상을 더 잘 다루는 친구들 같아 보인다”며 “저는 어떻게 보면 이 판타지 같은 세상에만 있는 느낌인 거다”라고 말했다. 마크가 밝힌 피터팬 증후군은 어떤 증상을 유발할까?
    정신질환임민영 기자2024/05/22 15:40
  • 맛있어서… ‘이 음식’ 즐겨 먹다간 폭삭 늙는다

    맛있어서… ‘이 음식’ 즐겨 먹다간 폭삭 늙는다

    노화는 누구든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평소 생활 습관이 노화를 더욱 부추길 수 있다. 노화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생활 습관 4자리를 소개한다. ◇가공식품가공식품을 즐겨 먹으면 노화가 촉진된다. 가공식품에는 일반적으로 단순당과 트랜스지방, 소금 등이 많이 첨가된다. 과도한 단순당 및 포화지방, 나트륨 섭취는 세포의 노화 지표인 텔로미어 길이를 빠르게 단축시킨다. 실제로 미국 미시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핫도그 하나를 섭취하는 것은 기대수명을 38분 줄이는 결과를 초래했다. 게다가 가공식품은 열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비만 위험을 높인다. 비만인 사람은 지방세포 노화 속도를 높인다. 따라서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에서 벗어나 채소나 과일, 통곡물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게 좋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을 통곡물, 과일, 콩류가 풍부한 식단으로 바꾸면 기대수명이 남성 10.9년, 여성 10.4년 더 증가한다.◇흡연담배를 피우면 몸의 염증과 산화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각 세포의 노화 속도가 빨라진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과 결체조직(결합조직)의 퇴행을 가속한다. 이로 인해 흡연을 많이, 자주 할수록 뇌의 두께는 얇아지고 언어 능력과 사고력, 기억력은 떨어진다. 실제로 미국 예일대학교 정신과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의 뇌는 비흡연자의 뇌보다 왼쪽 대뇌피질이 얇다. 이 연구에서 흡연량이 많고, 흡연 기간이 길수록, 어린 나이에 흡연을 시작할수록 대뇌피질의 두께는 더 얇아지는 경향을 보였다.◇햇빛 노출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 노화가 빨라진다. 자외선은 피부 DNA를 손상시켜 피부 주름을 만들고 기미‧주근깨를 생성한다. 자외선에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흑색종과 같은 피부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도 한다. 저속노화를 위해서 평소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고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는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게 좋다.◇좌식 생활좌식 생활 역시 원활한 혈액 흐름을 방해하고 체중을 증가시킨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10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면 노화를 최대 8년 앞당긴다. 특히 양반다리로 앉는 좌식 생활은 최악이다. 양반다리를 하면 다리의 혈류가 통하지 않는데, 갑자기 다리를 펼치면 억제됐던 혈액이 흐르면서 활성산소가 만들어진다. 활성산소는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사용할 만큼 에너지를 만들고 남은 산소다. 많이 쌓이면 세포를 공격하고 노화를 앞당겨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5/22 15:37
  • 툭하면 붓는 얼굴… 무심코 하는 ‘이 행동’ 때문이다?

    툭하면 붓는 얼굴… 무심코 하는 ‘이 행동’ 때문이다?

    오전에 부은 얼굴이 오후에 가라앉아서 낮과 밤의 얼굴이 차이 나는 사람들이 있다. 전날 짠 음식을 먹지 않아도 이런 경우가 있는데, 생활 습관이 원인일 수 있다. 부기를 유발하는 습관에 대해 알아봤다.◇잘못된 자세잘못된 자세가 원인일 수 있다.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으면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 몸이 전체적으로 부을 수 있다. 다리에서 심장으로 체액을 올려 보내는 정맥 내 판막 기능이 떨어지고 미세 림프관이 막혀 부종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얼굴 부기는 베개와도 관련이 있다. 베개를 안 베거나 베개가 너무 낮으면 심장이 얼굴보다 위에 있어서 혈액순환이 잘 안 돼 쉽게 얼굴이 붓는다.◇이 악물고 자기이를 악물고 자면 오전에 얼굴이 붓기 쉽다. 이를 악물 때 발생하는 압력은 약 60~80kg이다. 강한 압력이 턱에 가해지면 사각턱이 발달하거나 얼굴 근육이 뭉치기 쉽다. 뭉친 얼굴 근육을 방치하면 얼굴의 혈액순환도 나빠져 얼굴이 부을 수도 있다. 자면서 이를 악무는 행동을 방지하려면 마우스피스를 착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치과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매일 밤 착용하고 잠들기만 하면 된다. ◇호르몬 불균형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얼굴이 부을 수도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은 콩팥 위에 있는 부신에서 분비되며, 체내 염분 대사를 방해해 얼굴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뇌하수체에서 항이뇨호르몬이 나오게 한다. 이 호르몬은 소변이 배설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몸속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해 얼굴이 붓게 한다. 갑상선도 얼굴 부기에 영향을 준다. 갑상선 호르몬이 줄어들면 피부의 진피층에 있는 점다당질 성분이 분해되지 않는다. 점다당질은 수분을 끌어들이기 때문에 피부를 붓게 한다.한편, 평소 부기 제거에 효과적인 음식을 즐겨 먹으면 도움이 된다. 팥과 바나나에는 칼륨이 많아 부기 제거에 효과적이다. 팥 100g에는 칼륨이 1520mg 들어 있다. 바나나 100g에는 칼륨이 335mg 들어 있다.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하기 때문에 부기를 뺄 때 도움이 된다. 다만 바나나는 열량이 높아 아침 공복에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마그네슘 함량도 많아서 심혈관계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심혈관 질환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칼륨을 무작정 많이 섭취하면 고칼륨혈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하루 목표 섭취량인 3500mg에 맞춰 섭취해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5/22 15:34
  • 40세 유연석, “최근 휴대전화 글자 크기 키웠다” 고백… 눈 노화 늦추려면?

    40세 유연석, “최근 휴대전화 글자 크기 키웠다” 고백… 눈 노화 늦추려면?

    배우 유연석(40)이 노안 의심 증상을 고백했다.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 유연석이 지도를 보기 위해서 휴대전화를 열었다. 지도를 보며 이동 중 유재석은 “연석이 이제 핸드폰 좀 큰 거 사야 할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유연석은 “솔직히 얼마 전에 글자 크기를 좀 키웠다. 포커스 이동이 빨리 안 돼서”라고 답했다. 나이가 들면서 유연석처럼 휴대전화의 글자 크기를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노안의 증상일 수 있다. 노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시력 감퇴 증상의 일종이다. 수정체의 탄력이 감소하거나 수정체 두께를 조절하는 근육인 모양체의 탄력이 감소해 발생한다. 수정체는 자동으로 초점을 조절해 망막에 상이 맺히도록 하는데, 노화로 인해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져 초점 조절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노안은 주로 50대 전후로 나타나지만,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30~40대 젊은 노안도 증가하고 있다.노안인지 확인하기 위한 자가진단법은 다음과 같다. ▲현재 40대 이상이다 ▲가까운 곳에서 먼 곳을 볼 때 초점이 잘 안 맞고 뿌옇게 보인다 ▲책을 읽을 때 두통과 어지럼증이 생긴다 ▲시야가 흐리고 이로 인해 불쾌감이 느껴진다 ▲스마트폰 글자를 기본보다 크게 설정했다 ▲스마트폰, 신문을 볼 때 점차 눈에서 멀리 떨어뜨리게 된다 등 위 항목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노안을 의심해야 한다. 노안 증상이 심각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면, 안경을 착용하거나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보통 노안 증상은 원거리용, 근거리용 안경 혹은 이중초점, 누진다 초점 렌즈 안경 등을 사용해 교정할 수 있다. 다만 안경 착용을 원하지 않거나 안경 착용이 불가능한 사람은 인공수정체삽입술 등으로 시력을 회복할 수도 있다.노안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기는 어렵다. 하지만 생활 습관을 통해 증상을 최소화할 수는 있다. 눈의 노화를 늦추려면 인공눈물 사용 등을 통해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건조한 상태에선 각막 표면이 거칠어져 눈이 침침해지는데, 앞을 선명하게 보려 눈이 초점을 조절하다보면 수정체가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이다. 흔들리거나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이용도 삼가야 한다. 흔들리는 글자에 초점을 맞추면 눈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주변 불빛이 부족해질 경우 수정체‧모양체가 평소보다 힘을 많이 사용해 눈 피로도가 커지게 된다. 화면과 눈 사이 거리는 늘 30cm를 유지하는 게 좋다.한편 글자가 보이지 않아도 꿋꿋하게 눈을 찡그리며 보는 사람이 있는데, 눈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은 “눈에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으나, 찡그려 장시간 보게 되면 눈과 주위 근육에 긴장이 되어 눈 피로가 빨리 오게 되고, 두통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눈 주위 주름을 유발할 수도 있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4/05/22 15:33
  • 美 FDA,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2종 동시 허가

    美 FDA,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2종 동시 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바이엘·리제네론의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바이오시밀러 2종을 동시 허가했다.FDA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오퓨비즈'와 바이오콘 바이오로직스의 '예사필리'를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로 승인했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간) 밝혔다. FDA에 따르면 오퓨비즈는 지난해 2월 최초로 허가 신청이 접수된 후 지난 2월 자료 보완이 이뤄졌고, 예사필리는 지난 2021년 10월 최초 허가 신청 접수 이후 2023년 11월 자료 보완제출을 거쳐 동시에 승인됐다. 이 중 오퓨비즈는 삼일제약이 ‘아필리부’라는 제품명으로 5월 1일부터 국내에 출시한 상태다.아일리아는 황반변성 치료용 주사제로, 지난해 세계 매출이 약 12조5000억원에 달한다. 아일리아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억제해 안구 내 비정상적인 혈관의 성장을 예방해 망막 손상을 늦추거나 줄이고, 시력을 보존하는 데 도움을 준다.FDA는 승인 과정에서 오퓨비즈와 예사필리 모두 아일리아와 매우 유사하며, 아릴리아와 임상적으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FDA는 아일리아와 오퓨비즈, 예사필리 간 교차처방도 인정했다.한편,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FDA 승인을 받은 바이오시밀러는 총 52개로, 이 중 국내 기업 제품은 11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1개 중 6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제약신은진 기자2024/05/22 15:11
  • 병원 본인확인 의무화 혼란 가중… 행정처분 '3개월 유예'

    병원 본인확인 의무화 혼란 가중… 행정처분 '3개월 유예'

    병의원 등 요양기관 본인확인 의무가 이달 20일 시작됐으나 혼란이 심화하자, 정부가 본인‧자격확인 의무 위반 시 행정처분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요양기관 본인·자격확인 강화제도 시행 관련 안내'를 전국 보건의료 관련 기관·단체에 최근 전달했다. 복지부 보험정책과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른 요양기관 본인·자격확인 강화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제도 시행 초기 일선 현장의 혼란과 업무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과태료 등 처분을 유예하는 계도기간을 운영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계도기간은 오는 8월 20일까지 3개월이다.제도 시행 이후 본인확인을 하지 않은 요양기관은 100만원 이하(1차 위반 30만원, 2차 60만원, 3차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증 대여·도용 적발 시 의료기관에서 본인확인을 하지 않음이 확인되면 부당행위자와 연대해 부당이득금이 부과될 수 있는데 이를 유예한다는 게 복지부의 방침이다.복지부는 각 기관·단체에 "계도기간 동안 집중 홍보를 통해 요양기관 본인자격확인 제도가 안정적으로 안착 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복지부는 "신분증 미지참으로 인해 본인확인이 어려운 경우 모바일 건강보험증 등으로 확인하거나, 전액본인부담 후 본인확인 시 환급하는 방법이 있음을 충분히 안내해 방문환자를 돌려보내는 등으로 환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했다.본인확인이 가능한 수단으로는 주민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 신분증 또는 전자서명, 본인확인기관의 확인서비스 등이 있으며, 또한 모바일 건강보험증(앱) 또는 QR코드를 제시하는 경우에도 본인확인이 가능하다. 본인확인을 하기 어려운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본인확인을 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때는 기존과 같이 주민등록번호 등을 제시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본인확인 예외사례는 ▲미성년자 ▲해당 요양기관 6개월 내 재진 ▲약국 처방약 조제 ▲진료 의뢰 및 회송 ▲응급환자 ▲거동불편자 등 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경우(중증장애인, 장기요양자, 임산부) 등이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4/05/22 14:57
  • 최고령 우승자 54세 최경주 “술·커피·탄산 다 끊었다”… 효과 있을까?

    최고령 우승자 54세 최경주 “술·커피·탄산 다 끊었다”… 효과 있을까?

    프로골퍼 최경주(54)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웠다. 최경주는 자기관리 일환으로 술·커피·탄산을 끊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최경주는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합계 3언더파 281타로 프로골퍼 박상현(41)과 동타를 이룬 뒤 2차 연장전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최경주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20·30대와 겨루기 위해 ‘알코올·카페인’을 일절 먹지 않으며 몸 관리를 한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젊을 때는 소폭(소주 폭탄주)으로 스무 잔까지 너끈히 마셨으나 3년 전부터 공도 잘 못 치면서 몸에 해로운 술을 먹는 게 잘하는 짓인가 싶어 한 방울도 입에 안 대고 있다”며 "탄산음료도 끊어 햄버거를 먹을 때도 콜라 대신 생수를 마신다“고 했다. 또 그는 다른 인터뷰에서 "탄산음료를 끊고 나서 커피를 마셨는데, 커피에 든 카페인이 칼슘을 빼앗아 간다는 이야기를 들어 (커피도) 끊었다"고 말했다. 최경주가 경기를 위해 끊은 ‘술(알코올)’과 ‘탄산·커피(카페인)’는 정말 운동 능력을 떨어뜨릴까?◇술 마시면 근육 생성·유지 어려워져술을 마시고 운동을 하면 근육이 잘 생성되지 않는다. 체내에 술이 들어오면 이뇨 작용이 일어나 소변으로 수분이 배출되는데, 이때 근육을 구성하고 있는 수분마저 빠져나가게 된다. 수분이 부족해진 근육은 금방 피로해지고 운동 능력과 효과가 떨어진다. 또 알코올이 분해되며 나오는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위 대사기능을 떨어트려 영양소 흡수를 방해한다. 근육 형성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때 공급하지 못하게 한다. 게다가 술은 근육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 합성도 어렵게 한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근육 세포의 강도와 크기를 키우는데, 술을 마시면 테스토스테론 합성이 방해받아 운동 능력을 수행할 만한 근육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생긴다.◇카페인 과다 섭취하면 골다공증 위험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변을 통해 체내 영양소가 배출될 수 있다. 특히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이 빠져나가 골다공증이 발생할 확률이 커진다. 실제로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슘양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은 시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6시간 동안 2시간 간격으로 각각 커피와 위약(껌)을 먹게 했다. 그 결과, 주기적으로 카페인을 섭취한 그룹은 몸 밖으로 배출된 소변 속 칼슘양이 위약을 섭취한 그룹보다 2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루 동안 카페인 800mg을 섭취한 사람들은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칼슘이 77% 증가해 뼈에 안 좋은 영향을 줘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카페인 수준은 일일 330mg 이상이다.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 한 잔에는 150~190mg 정도의 카페인이 함유됐으므로, 하루에 커피 3잔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콜라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콜라 100mL 기준 카페인 함량은 13.7mg이다. 골다공증을 발생시킬 만큼의 카페인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뼈가 약한 중년일수록 탄산음료도 자제하는 것을 추천한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 2024/05/22 14:49
  • HK이노엔, 세계 소화기 학술대회서 ‘케이캡’ 최신 연구 발표

    HK이노엔, 세계 소화기 학술대회서 ‘케이캡’ 최신 연구 발표

    HK이노엔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소화기질환주간(DDW) 2024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학회에서 공개한 연구는 ▲장기 투여 후 위 생리 변화, 소장 마이크로바이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P-CAB과 PPI를 비교한 비임상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후 항혈소판제 복용 환자에서 케이캡정과 PPI 제제의 상부 위장관 사건, 심혈관 합병증 감소 효과를 비교한 연구자 주도 임상이다. 두 연구는 포스터 발표를 통해 이번 학회에서 최초로 공개됐다.실험용 쥐에서 P-CAB과 PPI 장기 투여 후 위 생리 변화와 소장 마이크로바이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비임상 연구는 원광대학교 소화기질환 연구소 김용성 교수가 주도했다. 이 연구에서 PPI 계열로는 에스오메프라졸이, P-CAB 계열로는 테고프라잔, 보노프라잔이 쓰였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4주 동안 P-CAB 또는 PPI를 투여했을 때 P-CAB이 PPI보다 강력한 위산 억제 효과를 발휘했고, 위 배출 지연, 고가스트린혈증, 소장 내 세균 불균형은 두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두 번째 포스터 발표는 해운대백병원 소화기내과 이진 교수와 박종하 교수가 공동 연구한 과제다.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후 항혈소판제를 투여 받는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에서 케이캡정 또는 PPI를 병용했을 때 상부 위장관 사건, 심혈관 합병증 발생을 비교했다. 그 결과, 케이캡정은 가이드라인에서 투여를 권고하는 PPI와 유사한 연구결과를 나타냈다.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올해 ‘DDW 2024’에서는 대한민국 P-CAB 제제들이 활발히 활약하며 글로벌 P-CAB 시장에서 국산 신약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며 “차별화 연구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다방면으로 치료 영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5/22 14:36
  • JW중외제약-온코크로스, AI 기반 ‘항암·재생의학 신약’ 공동 연구 협약

    JW중외제약-온코크로스, AI 기반 ‘항암·재생의학 신약’ 공동 연구 협약

    JW중외제약은 인공지능 신약 개발 벤처기업 온코크로스와 AI 기술 기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AI를 이용해 JW중외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항암·재생의학 분야 ‘퍼스트 인 클래스(계열 내 최초)’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신규 타깃 질환을 탐색하고 개발 가능성을 검증한다.이를 위해 온코크로스의 ‘랩터(RAPTOR) AI’를 활용한다. 랩터 AI는 신약후보물질이나 기존 개발 약물에 대한 최적 적응증을 스크리닝하는 AI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제약회사의 신약 개발에 필요한 AI 역량을 지원함으로써 전통 약물 발굴 방식보다 높은 정확도와 낮은 비용으로 빠르게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앞서 양사는 2022년 AI 기술을 이용해 신규 적응증을 발굴하기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JW중외제약은 온코크로스와의 해당 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의 면역질환 적응증 확장에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하고 후속 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다. 1차 면역질환 적응증 탐색에서 확인한 랩터 AI의 기술력을 이번 공동연구에도 적용해 항암·재생의학 신약 파이프라인의 새로운 적응증 탐색 기간을 단축하고 임상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JW 박찬희 CTO(최고기술책임자)는 “혁신신약 개발은 신약후보물질 발굴과 적응증 확장 연구에 높은 R&D 역량과 막대한 비용, 시간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바이오텍과 다각적 연구 협력을 통해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5/22 14:21
  • 서울시 5호선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개관'… 여름철 러닝 주의사항은?

    서울시 5호선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개관'… 여름철 러닝 주의사항은?

    서울시는 5호선 여의나루역에 '러너스테이션'을 개관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러너스테이션'은 지하철 역사 혁신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펀스테이션'의 1호 시설로 B1, M1 두 개 층 일부 공간에 조성됐다. B1층 '러너스 베이스캠프'에는 러닝 전·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물품 보관함, 탈의실, 파우더룸을 설치해 특별한 준비 없이 운동화만 있으면 쉽게 러닝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스트레칭·러닝 자세, 러닝 용어, 코스 등을 소개하는 미디어 보드와 신발 소독·살균기, 인바디 기계 등도 마련됐다. M1 층에는 가로로 긴 미디어 보드를 확인할 수 있는데, 보드는 해치와 다양한 러닝 캐릭터가 날씨, 시 주최 러닝·생활체육 정보 등을 알려준다. 또한 러너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전문 러닝 프로그램도 6월 말까지 진행된다. 서울시는 러너스테이션을 시작으로 올해 지하철 7호선 자양역과 2호선 뚝섬역·신당역에, 내년 2호선 시청역과 8호선 문정역에 추가로 펀스테이션을 조성한다.러닝은 몸을 가볍게 하고 머리가 맑아지게 해 건강에 도움을 준다. 달리기를 하면 몸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베타엔도르핀'이라는 신경 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다만 여름철 야외 러닝을 안전하게 즐기려면 주의할 점이 있다.▶러닝 복장=가볍고 통풍 잘 되는 옷을 입어야 한다.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하는 옷을 입으면 쾌적하게 러닝이 가능하다. 러닝화 역시 구멍이 송송 뚫린 메쉬(Mesh) 소재처럼 통풍이 잘되는 재질을 선택해 발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또한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눈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약한 눈 주변 피부를 보호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선크림 바르기=강한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일으키므로, 선크림을 바르는 것은 필수다. 자외선이 피부 세포의 DNA와 콜라겐, 엘라스틴의 성질을 바꿔 놓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뉜다. 이중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은 UVA와 UVB다. UVA에 장기간 노출되면 각질이 잘 생기고 피부 표피층이 두꺼워져 잔주름이 쉽게 생긴다. UVB는 피부 표피층에서 강한 화학 작용을 일으켜 화상이나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한다.▶수분 섭취=충분한 수분 섭취로 더운 날씨와 햇볕 때문에 생기는 탈수 현상을 막아야 한다. 운동 중에 섭취할 수 있는 수분의 양은 한계가 있어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수분을 섭취하는 게 좋다. 러닝 30분~1시간 전에 300cc 정도 마시고, 러닝 중 15~20분마다 150~200cc 정도씩 물을 규칙적으로 마시는 것이 좋다. 얼마나 오래 달리느냐에 따라 러닝 중 마시는 음료의 종류가 달라진다. 1시간 이내는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1~4시간에는 탄수화물과 전해질이 포함된 스포츠음료를 마셔 땀으로 소실된 나트륨을 보충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4/05/22 14:10
  • 영유아 환자 수 2배 증가… 질병청, 수족구병 예방 당부

    영유아 환자 수 2배 증가… 질병청, 수족구병 예방 당부

    한 달 새 영유아에서 수족구병 환자 수가 약 2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영유아가 있는 가정 및 관련 시설에서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수족구병은 이름처럼 손,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비교적 흔한 급성바이러스성 질환이다. 5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해 6~9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수족구병의 원인 바이러스는 장 바이러스(엔테로 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바이러스(Coxsackievirus)’다. 세부 종류가 많고 또 엔테로바이러스 71형 감염에 의해서도 수족구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전에 수족구병에 걸렸어도 다시 걸릴 수 있다.수족구병은 주로 환자의 침, 가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한 비말감염으로 전파된다. 피부의 물집에 직접 접촉해 감염될 수도 있지만 환자가 만진 오염된 물건을 만져서 전염되는 경우도 많아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일반적으로 수족구병에 걸리면 처음 2~3일 동안 발열, 식욕부진, 인후통, 무력감 등으로 시작해 증상이 심해진다. 발열 후 입 안, 손, 발에 수포성 발진 등 통증성 피부병변이 나타난다. 음식물, 물 등을 삼키지 못해 탈수를 유발할 수도 있어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것이 탈수 예방 및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주로 3~4일이 지나면 호전되고 대부분 7~10일 이후 치유되는데, 증상 발생 후 1주일 동안은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드물게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수족구병에서 뇌간 뇌척수염, 신경원성 폐부종, 폐출혈, 심근염, 심장막염, 쇼크 및 사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영유아가 수족구병 의심 증상을 보이면서, 38도 이상의 고열,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기저귀 뒤처리 후, 환자를 돌본 후 반드시 손을 씻기, 배설물이 묻은 의류는 깨끗하게 세탁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며, 생활용품을 따로 사용하는 등 가족 구성원 간 감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장난감, 놀이기구, 문 손잡이 등 손이 닿는 집기의 소독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영유아가 식사 전‧후, 화장실 사용 후 손씻기 등 개인 예방 수칙을 잘 지키도록 안내하고, 수족구에 걸린 영유아는 증상 발생 동안은 전염력이 강한 특성으로 인해, 회복될 때까지 어린이집 등의 등원을 자제하도록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수족구병은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위해 손 씻기 및 물품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감염질환오상훈 기자2024/05/22 13:12
  • 지씨씨엘, 신규 검체 분석 장비 도입… 세포·유전자 치료제 임상 서비스 강화

    지씨씨엘, 신규 검체 분석 장비 도입… 세포·유전자 치료제 임상 서비스 강화

    지씨씨엘은 ‘드롭렛 디지털 중합효소 연쇄반응(ddPCR)’ 기기를 도입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임상시험 검체 분석 역량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새로 도입하는 ddPCR 장비는 바이오라드의 ‘QX ONE Droplet Digital PCR’로, 일반 리얼 타임 PCR과 다른 작동 원리를 이용해 정량분석에 필요한 검량표준시료 없이 절대 정량분석이 가능하다. 안정적인 PCR 반응으로 낮은 농도 시료에서 검출할 수 있고, 자동화 기기인 만큼 수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휴먼 에러 발생률 또한 매우 낮다.지씨씨엘은 자동화된 ddPCR 기반 분석법을 도입해 기존 검체 분석법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세포·유전자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검체분석 서비스 분야에서는 리얼 타임 PCR 분석이 대중화돼 있다. 그러나 기존 분석법은 검량표준시료에 의존한 상대적인 정량 검사, 수작업에 의존한 낮은 분석, 별도 분석이 필수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지씨씨엘은 CAR-T 치료제 임상시험 검체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신설된 연구·개발 조직을 통해 ddPCR 분석 기반 임상시험검체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씨씨엘 운영책임자 이희주 본부장은 “임상시험검체분석 업계 최초로 자동화 장비인 ddPCR 기기를 도입함에 따라 더 빠르고 정확한 검사결과를 도출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신약 개발 성공에 앞서 나갈 것”이라며 “해당 기기 도입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지씨씨엘은 식약처 GCLP 인증기관으로, 임상 1상부터 4상까지 임상시험 전 주기에 대한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맞춤형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5/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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