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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자, 일본 여행 전후 '빵빵해진 얼굴' 비교 사진 공개… 급히 찐 살, 빨리 빼려면?

    미자, 일본 여행 전후 '빵빵해진 얼굴' 비교 사진 공개… 급히 찐 살, 빨리 빼려면?

    개그맨 미자(39)가 얼굴에 급격히 살이 오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미자는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일본 여행 사진첩을 보니 먹기만 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여행 전과 비교했을 때 살이 오른 미자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미자는 "여행 전후 얼굴이 아주 다르다"며 "나 정말 잘 먹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자는 '급찐급빠(급하게 찌고 급하게 빠지는)' 운동에 성공했다며 군살이 실종된 근황을 자랑하기도 했다. 여행 다녀와 급하게 찐 살, 빠르게 뺄 방법이 있을까?◇물이나 차 마시면 도움 물 섭취는 다이어트의 기본이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면 콩팥의 독소 배출 기능이 저하된다. 독소가 몸속에 쌓이면 자연스레 간의 기능도 떨어진다. 간은 음식으로 흡수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대사 활동을 돕는 기관이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에 문제가 생겨 결국 다이어트 효과가 감소하게 된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져 신체 기관 기능이 향상되면서 다이어트 효율이 올라간다. 게다가 물 자체를 소화할 때도 열량이 소모된다. 식사 전에 물을 마시면 위장에 물이 채워져 자연스레 식사량이 줄어들기도 한다. 만약 물의 밍밍한 맛에 입이 심심하다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차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체지방 감소와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팥 차▲레몬차▲히비스커스차를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탄수화물보단 단백질·식이섬유 위주 식단다이어트 증엔, 탄수화물보단 단백질과 식이섬유 중심의 식단을 먹는 게 좋다. 식사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 등을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이후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소화와 흡수를 늦추기 때문이다. 또 식이섬유는 적은 열량을 섭취해도 적당한 포만감을 줘 과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단백질 또한 부피에 비해 열량이 낮아 더 오랫동안 포만감이 유지된다. 단백질은 근육 합성에 이용되기 때문에 근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유산소 운동, 체지방 태우고 부기 완화가장 간단한 유산소 운동인 걷기는 체지방을 태워 체중 유지와 감량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같이 하면 체중 감량 효과는 더욱 커진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을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탄수화물이 부족해 체지방을 주로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지나친 공복 유산소는 체내 단백질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들어 근육 손실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은 부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달리거나 걸을 때 발바닥을 자극하고, 근육을 빠르게 이완·수축해 혈액 순환을 돕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6/18 11:28
  • 한미약품, 임종윤·종훈 형제 사내이사 선임 “원안대로 의결”​

    한미약품, 임종윤·종훈 형제 사내이사 선임 “원안대로 의결”​

    한미약품은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선 신규 이사 4명 선임 안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사내이사 임종윤 선임 ▲사내이사 임종훈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선임 ▲사외이사 남병호 선임 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새로 선임된 이사 4명은 기존 이사 6명과 일정을 조율해 이사회 개최 날짜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새로운 이사진은 탁월한 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방향성 제시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6/18 11:27
  • "성시경은 알코올 중독자"… 우스갯소리 아닌 '진짜'일 가능성은?

    "성시경은 알코올 중독자"… 우스갯소리 아닌 '진짜'일 가능성은?

    방송인 신동엽이 1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가수 성시경의 음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알코올 중독자 중에 노래를 제일 잘하는 애가 성시경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해당 영상에서 신씨는 웃음을 위해 성시경을 알코올 중독자라고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알코올 중독자 중에서는 정말로 번듯한 직장을 가진 '고도적응형' 환자가 적지 않다.알코올 중독의 정확한 질환명은 ‘알코올 사용장애’다. 알코올 사용장애는 사회경제적 수준과 상관없이 술 마시는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다. 많은 사람이 알코올 사용장애의 원인을 환경적인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유전적 요인이 55~60% 영향을 끼친다. 술을 마시면 간에서 대사돼 혈액 속으로 녹아 들어가고, 혈액을 타고 들어간 술이 뇌에 있는 도파민 보상 회로를 자극해 도파민을 분비시킨다. 이런 기전 때문에 술을 자꾸 마시게 되는 건데, 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의 차이, 술이 뇌에 들어왔을 때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능력의 차이는 유전학적으로 결정된다.고도적응형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 이미지와 자신들이 다르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알코올 중독이라 인지하지 못한다. 평판과 시선에 예민해 음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해도 숨기고 혼자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결국, 이들 중 대다수는 중독 문제를 방치하다 심각한 상태에 이르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다.1주일 기준 남성은 소주를 한 병 반 이상 먹는 날이 이틀 이상, 여성은 한 병 이상 먹는 날이 하루 이상이라면 알코올 사용장애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알코올 사용장애 자가진단 법으로 알려진 'CAGE' 테스트를 활용해보자. 술을 끊거나 줄이려는 시도를 해봤다(Cut), 주변에서 술과 관련한 잔소리를 해 짜증을 낸 적이 있다(Annoyed), 음주 후 죄책감을 느낀 적이 있다(Guilty drinking), 해장술을 마신 적이 있다(Eye-Opener) 등 총 4가지의 질문으로 구성된 자가진단법이다. 이 중 한 가지만 해당돼도 알코올 사용장애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정신질환한희준 기자2024/06/18 11:12
  • 정부 “진료 취소 땐 고발 조치… 휴진 종용 SNS도 수사”

    정부 “진료 취소 땐 고발 조치… 휴진 종용 SNS도 수사”

    정부가 18일 대한의사협회 집단휴진과 관련해 의사들을 상대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한다. 일방적인 진료취소 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하고 집단 진료 거부를 종용하는 SNS 게시글도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전국 개원의에 대해 지난 10일 3만6000여개 의료기관에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발령한 데 이어 오늘 오전 9시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예정”이라며 “사전에 파악된 휴진 신고율이 4% 수준이지만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의료공백이 현실화할 경우 현장점검과 채증을 거쳐 의료법에 따른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진행하겠다”며 “겉으로는 자율참여라고 하면서 불법 집단 진료 거부를 종용하는 SNS 게시글 등에 대해서도 수사 의뢰해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의협이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 향상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부여받은 법정단체임에도 불법 집단행동을 기획하고 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며 “법률이 정한 단체 설립 목적과 취지에 위배될 뿐 아니라 스스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로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정부는 지난 14일 의사협회 집행부를 대상으로 집단행동 및 교사 금지 명령서를 송부했고 15일에는 불법 진료 거부를 독려하는 의협을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공정위에 신고했다.조규홍 장관은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병원에서 환자에게 사전 안내 없이 일방적으로 진료를 취소해 피해를 주는 경우 의료법 15조에 따른 진료 거부로 전원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4/06/18 11:05
  • 스타 강사 이지영, 새벽 4시에 일어나자마자 ‘이것’부터 한다… 효과 어떻길래?

    스타 강사 이지영, 새벽 4시에 일어나자마자 ‘이것’부터 한다… 효과 어떻길래?

    유명 인터넷 강사 이지영(41)이 하루 일과를 공개했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이지영’에는 ‘누적 수강생 400만명 스타강사로 24시간 사는 법 | 이지영 강사의 하루 간접체험 #갓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게재됐다. 영상은 이지영의 하루 루틴을 보여줬다. 이지영는 “예전에 브이로그를 올렸더니 갓생 자극 된다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라는 댓글들이 많더라”며 “저의 평범한 대치동 강의 가는 하루를 새벽 4시 반부터 한 번 촬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폼롤러로 스트레칭을 하면서 시작한다”며 자신의 아침 루틴을 소개했다. 이지영은 수능 사회탐구 영역 강사로, 400만 명의 누적 수강생을 보유하고 있다. 이지영이 꾸준히 하는 ‘폼롤러 스트레칭’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폼롤러로 스트레칭하면 근육을 덮은 얇은 막인 근막, 근섬유를 풀어줄 때 효과적이다. 근막은 긴장하면 근육 통증과 부종을 일으키고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긴장된 근막을 폼롤러로 문질러주면 내부 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유동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이는 근육 긴장도를 낮추고 유연성을 높이며, 관절 가동범위도 넓어지게 한다. 그리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근육에 적절한 산소와 영양분이 더 잘 공급된다.폼롤러는 종류가 다양해 자신에게 맞는 것을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단단한 정도에 따라 소프트, 미디엄, 하드 3단계가 있다. 초보자는 말랑한 폼롤러부터 시작해 점차 단단한 것으로 바꿔 사용하는 게 좋다. 단단한 폼롤러가 근육에 주는 자극이 더 강하기 때문이다. 한 부위에 집중적으로 강한 자극을 주는 폼롤러를 원한다면 울퉁불퉁한 모양을 가진 지압용을 사용하면 된다. 다만, 홈이 있는 기능성 제품은 운동지도사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폼롤러는 사용 용도에 따라 길이도 다양하게 쓸 수 있다. 가장 긴 90cm 폼롤러는 척추 및 모든 부위를 마사지하고 스트레칭할 때 좋다. 중간 길이인 60cm는 등, 엉덩이, 허리 마사지에 도움이 된다. 가장 짧은 30~45cm 폼롤러는 종아리나 옆구리 등 좁은 부위를 마사지하기 좋다.운동 전후로 폼롤러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근육을 풀어줘서 운동 중 발생하는 부상 위험을 줄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폼롤러는 근육에 쌓인 젖산 등 피로물질을 제거해 운동 후 근육통 완화에 좋다. 다만, 폼롤러로 근육에 너무 강한 자극을 주면 멍이 들거나 통증이 심해지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폼롤러를 사용할 때는 한 부위에 너무 오래, 너무 강하게 하지 않는 게 좋다. 멍이 들었다면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온 뒤에 폼롤러를 다시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쉽게 다치는 관절이나 인대 등은 폼롤러로 마사지하지 말아야 한다. 등이나 피부가 민감하다면 말랑하고 부드러운 폼롤러에 수건 등을 깔고 사용하면 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6/18 11:00
  • 지구 건강 말고도… ‘이 암’ 진단 위해 꿀벌 꼭 필요해질 전망!

    지구 건강 말고도… ‘이 암’ 진단 위해 꿀벌 꼭 필요해질 전망!

    폐암은 2022년 국내 암 사망률 1위에 달하는 암 종이다(국가암등록통계). 폐암을 조기 진단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지만 초기 증상이 잘 없어 암이 많이 진행된 뒤 진단 받는 경우가 많다. 최근, 꿀벌이 인간의 호흡을 통해 폐암을 조기 감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간 주립대 공과대와 정량적 건강 과학 및 공학 연구소 공동 연구팀이 꿀벌이 사람 호흡을 통해 폐암 유무를 감지할 수 있는지 분석했다.연구팀은 여섯 가지 화합물을 사용해 폐암 환자와 건강한 사람의 호흡 혼합물을 만들었다. 그 후, 각 호흡 혼합물 냄새를 꿀벌 20마리의 더듬이에 전달했다. 꿀벌 머리에 작은 전극을 부착해 뇌 활동을 측정했다. 분석 결과, 꿀벌은 폐암 환자의 호흡 혼합물과 건강한 사람의 호흡 혼합물을 명확하게 구별했으며 정확도는 약 82%에 달했다. 폐암 환자의 호흡 합성물 냄새를 감지한 꿀벌은 정상인의 호흡 혼합물 냄새를 감지했을 때보다 뇌 활동이 증가했다. 연구팀은 사람 호흡에 암을 나타내는 화학물질이 얼마나 많이 존재해야 꿀벌이 이를 감지할 수 있는지도 분석했다. 꿀벌은 호흡 혼합물의 미세한 농도에서도 폐암 유무를 파악할 수 있었다. 10억분의 1로 매우 미세한 화학적 농도에서도 문제없이 폐암을 감지해냈다.  꿀벌은 후각 관련 유전자가 많아 후각이 매우 발달한 곤충이다. 이전에 꿀벌의 민감한 후각을 이용해 폭발물을 탐지하거나 코로나19 바이러스 냄새를 감지하는 연구가 진행된 바 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폐암을 조기 진단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진단법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추후 환자가 호흡하기만 하면 되는 비침습적 진단법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Biosensors and Bioelectronics’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폐암최지우 기자2024/06/18 11:00
  • 20kg 감량 박세미, ‘이 음식’ 의외로 열량 높아 주의해라 조언… 뭐길래?

    20kg 감량 박세미, ‘이 음식’ 의외로 열량 높아 주의해라 조언… 뭐길래?

    방송인 박세미(34)가 오리고기의 열량이 생각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에는 ‘[-20kg 다이어터] 냉장고 음식으로만 일주일 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박세미는 냉장고에서 꺼낸 오리고기로 밥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오리고기가 의외로 열량이 진짜 높다”며 “그래서 다 먹으면 안 된다. 반을 잘라 놨는데 반만 먹고 반은 또 내일 먹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시 오리고기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오리고기, 단백질‧비타민‧무기질 함량 높아오리고기에는 불포화지방산 함량과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시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특히 오리고기는 다른 육류보다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이 높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모든 육류 중 오리고기는 필수 아미노산 함량은 물론 칼슘, 철, 인, 구리, 망간, 셀레늄 등의 각종 무기질 함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비타민D, 비타민B5, 비오틴, 엽산 함량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게다가 오리고기는 신장 기능을 증진해 미세먼지나 중금속으로 인해 체내에 쌓인 독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건국대 송혁 교수팀이 오리고기 섭취 이후 체내 독소를 측정한 결과, 오리고기 섭취 전과 비교했을 때 섭취 후엔 체내 독소 양이 감소했고, 체내 독소를 밖으로 내보내는 신장의 기능도 활성화됐다. 특히 오리고기는 부추와 궁합이 좋다. 부추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어 함께 먹으면 건강 효능을 상승시킬 수 있다. 또 부추는 오리 특유의 냄새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 맛을 더 돋운다. 오리고기를 먹을 때 부추무침이 함께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열량 걱정된다면… 껍질 제거하고 먹는 게 좋아다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오리고기를 먹을 때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 게 좋다. 100g 기준 오리고기의 열량은 242kcal, 총 지방 함량은 약 18g이다. 그런데 껍질을 제거한 살코기의 열량은 117kcal, 지방은 약 3g으로 줄어든다. 총 아미노산이나 비타민, 무기질 함량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껍질이 대부분 지방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오리고기에 들어가는 첨가물도 경계하는 게 좋다. 특히 훈제오리는 발색을 위해 아질산염과 같은 첨가물이 더해질 때가 있다. 이는 체내에서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는 니트로스아민으로 전환될 수 있는 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아질산염을 2A군(인체 발암추정물질)으로 분류하고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6/18 10:51
  • 배성재, 이 정도면 목 졸리는 수준… 살 반드시 빼야 한다는 '이 병' 진단

    배성재, 이 정도면 목 졸리는 수준… 살 반드시 빼야 한다는 '이 병' 진단

    프리랜서 아나운서 배성재(46)가 중증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았다. 지난 16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성재가 성대 검사 결과, 심각한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다고 진단받았다. 주치의는 "수면 다원검사 결과 수면 무호흡이 시간당 17회"라며 "꽤 심한 무호흡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통 산소 포화도가 90%미만이면 굉장히 안 좋은 건데, 현재 80%까지 떨어진다"며 "그 순간은 누가 목을 조르고 있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살을 빼는 게 중요하다"며 "복부 비만이면 호흡도 어려워진다"고 덧붙였다. 수면무호흡증(Sleep Apnea)은 수면 중 상기도가 폐쇄돼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며 산소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체내 산소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잦은 수면분절, 저산소증, 교감신경계 활성화를 겪게 된다. 치료하지 않으면 오랫동안 반복되면서 심뇌혈관질환, 부정맥, 수면 중 급사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면무호흡증은 주간 졸음,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 고혈압, 대사증후군, 치매,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된다.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은 다양하다.해부학적으로 턱이 비정상적으로 작거나 목이 굵은 경우, 편도선이나 아데노이드 조직이 비대해져 상기도 공간이 좁아지는 경우 수면무호흡증이 잘 생긴다. 또 비만으로 목 부위에 지방이 쌓이거나 혀, 편도 등 조직이 비대해진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 외 흡연, 알코올, 진정 작용이 있는 약물 등도 수면무호흡증 원인으로 알려졌다.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려면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시간당 5회 이상 호흡 이벤트(무호흡-저호흡 지수)가 있으면서 ▲주간졸음‧개운하지 않은 수면‧불면증 ▲수면 중 호흡 정지‧질식감‧헐떡거림 ▲코골이 ▲고혈압‧기분장애‧인지장애‧심혈관질환‧뇌졸중‧울혈성심부전‧심방세동‧당뇨 등 임상증상 중 1가지 이상이 있거나, 수면다원검사 상 시간당 15회 이상의 호흡 이벤트가 있으면 진단할 수 있다.수면무호흡증은 ‘지속적상기도양압술(CPAP)’로 치료한다. 수면 중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코로 압력을 가진 공기를 불어 넣어 주는 치료법이다. 피부 자극, 입 마름, 코막힘, 공기누출 등 가벼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지만 치명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면무호흡증이 심하지 않다면 수술 치료 외에 생활 방식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나아질 수 있다. 먼저 체중 관리는 반드시 해야 한다. 비만은 수면무호흡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양광익 순천향의대 천안병원 신경과 교수팀이 19세 이상 성인 2740명(1368명의 남자, 1372명의 여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으로 비만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위험이 10.75배나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일주일에 3일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일주일에 한 번도 운동하지 않는 사람보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30%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또 알코올 섭취를 줄여야 한다. 술을 마시면 숨길에 있는 인두근의 긴장을 없애 수면무호흡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잠을 자는 자세도 수면무호흡증에 영향을 준다. 옆으로 누울 때보다 똑바로 누우면 구인두에 위치한 목젖이 중력에 의해 인두 뒷벽과 맞닿으면서 숨길이 막혀 무호흡이 심해진다. 바닥으로부터 30도 정도 기울기로 옆으로 누워서 자면 숨길이 열려 수면무호흡증이 개선될 수 있다. 이때 죽부인이나 수면 쿠션을 끌어안고 자면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 2024/06/18 10:42
  • 브룩 쉴즈, 레드카펫서 '크록스' 신은 파격 모습 선보여… '이 질환' 수술 때문에?

    브룩 쉴즈, 레드카펫서 '크록스' 신은 파격 모습 선보여… '이 질환' 수술 때문에?

    세계적인 미국 배우 브룩 쉴즈(59)가 레드카펫에서 크록스를 신은 모습을 선보였다. 1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H 코흐 시어터에서 '제77회 토니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브룩 쉴즈는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는데, 하이힐 대신 노란 크록스를 신어 큰 환호를 받았다. 이유는 전날 양쪽 발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브룩 쉴즈는 젊은 시절부터 '망치족지'라는 병으로 고생했다. 망치족지는 대체 어떤 병일까?망치족지는 발가락의 첫째 마디가 구부러진 상태를 말한다. 구부러진 발가락 모양이 마치 '망치' 같다는 의미에서 망치족지라 부른다. 문제는 구부러진 발가락 끝에 굳은살이 생기고 심하면 통증이 발생하고 저절로 탈구되기도 한다는 점이다. 보통 두 번째 발가락에 망치족지가 잘 생기는데 무지외반증으로 틀어진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을 밀어붙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망치족지는 발 사이즈에 맞지 않는 신발이나 굽 높은 신발을 신었을 때 잘 생긴다. 둘째 발가락이 유난히 길어도 발생할 수 있다. 발가락이 길면 신발 끝부분과 계속 부딪혀 자극되기 때문이다. 척추질환, 알코올 중독 환자 등에서 발가락 균형을 잡아주는 근육 기능이 약화돼 발생하기도 한다. 당뇨병 환자들은 망치족지를 방치하면 궤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감각신경이 무뎌져 망치족지가 생겨도 통증을 잘 알아채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대로 계속 걸어 다니다가 발가락에 상처가 나면 균에 감염돼 궤양이 생길 수 있다.망치족지는 발가락 사이에 보조기를 끼거나 굽은 발가락을 테이핑으로 고정해 치료한다. 이런 수동적 방법으로 교정이 안되면 관절을 펴서 고정시키는 지절유합술이나 뼈를 일부 빼내서 관절을 펴는 절제성형관절술을 시행한다. 궤양이 발생했다면 감염 부위를 먼저 치료해야 한다. 고름을 빼내고 괴사조직을 제거한 후 발가락 교정술을 시행한다. 평소에는 자신의 발에 맞는 신발을 신는 게 중요하다. 변형된 발가락이 자극되지 않도록 앞코가 넓은 신발을 신는 게 좋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 2024/06/18 10:05
  • [의학칼럼] 노안과 백내장, 퓨어씨 렌즈로 한 번에 해결하는 방법

    [의학칼럼] 노안과 백내장, 퓨어씨 렌즈로 한 번에 해결하는 방법

    스마트폰과 노트북 같은 전자기기들은 우리 일상에 즐거움과 편리함을 더해주지만, 눈 건강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우리는 화면에 집중하게 돼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들고, 이로 인해 눈이 건조해질 수 있다. 이러한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시력이 저하될 위험이 있다.시력이 한 번 저하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어려우며, 노화가 가속화될 수 있다. 또한, 눈의 노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다양한 안구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눈 건강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노안이 발생하면 가까운 거리의 책이나 신문 같은 작은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멀리 떨어뜨려야 사물의 형태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다. 노안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는 백내장이 있다. 백내장은 노안과 달리 수정체에 혼탁이 오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흰 막이 낀 것처럼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을 노안으로 오인하고 방치하기 쉽지만, 백내장은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녹내장 등 합병증을 유발하고, 심지어 시력을 잃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노안과 백내장이 동시에 발생한 경우, 이를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 맞춤형 인공수정체 수술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인공수정체는 크게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구분되며, 환자의 생활 패턴, 나이 등 눈 상태에 맞는 맞춤형 인공수정체를 선택하여 삽입한다.단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나 원거리 중 하나에만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한쪽 시력만 우수해진다. 반면,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 모든 거리에서 선명한 시력을 제공한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수술 후 빛 번짐이 적고 적응이 빠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그러나 근거리나 원거리 중 한 곳에만 초점이 맞춰지므로 시력 보완을 위해 돋보기나 안경이 필요할 수 있다. 근거리 작업이 많지 않다면 단초점 인공수정체가 적합하다.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는 물론 중간거리, 근거리 시력까지 제공이 가능하지만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비교했을 때 달무리 현상과 빛 번짐 현상으로 인해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퓨어씨 렌즈를 이용한 수술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회절링 없이 설계된 투명한 렌즈로, 먼 거리 시력부터 향상된 생활형 근거리 시력까지 연속적인 시야 범위를 제공하여 빛 번짐 없이 편안한 시력을 유지한다. 또한, 자외선을 비롯한 유해한 빛을 차단하고 비구면 광학기술을 적용하여 어두운 곳에서도 시야가 침침해지지 않고, 낮과 밤 구분 없이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더불어 퓨어씨 렌즈는 단초점에 준한 적은 빛 번짐과 선명한 시력을 제공하지만 다초점 렌즈의 장점인 근거리 시력도 확보할 수 있어 다른 종류의 다초점 렌즈와는 기전이나 도수 계산법이 상이한 특성이 있다. 백내장 치료에 사용되는 인공수정체는 각 제조사마다 장단점이 다르므로, 라이프스타일, 평소 활동량, 시력 및 노화 상태 등을 고려해야 한다. 무조건적인 수술을 진행하기보다는 노안과 백내장 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의료진과 함께 꼼꼼한 검사와 진료를 통해 최적의 렌즈를 선택하고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이 칼럼은 밝은성모안과 박창현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밝은성모안과 박창현 원장2024/06/18 09:54
  • [아미랑] 암 치료의 정석… 믿음, 믿음, 믿음!

    [아미랑] 암 치료의 정석… 믿음, 믿음, 믿음!

    폐암 4기를 극복한 조천형(63·서울시 마포구)씨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양쪽 폐는 물론 주변 장기로 전이된 심각한 상태였지만, 씩씩하게 암과 맞섰습니다. 그의 주치의인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 교수도 함께 만나 이야기 나눴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6/18 08:50
  • 앉아서 일하는 사람… ‘이 음료’ 마시면 사망률 줄어든다

    앉아서 일하는 사람… ‘이 음료’ 마시면 사망률 줄어든다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직장인에게 커피 두 잔은 약이 될 수 있다. 좌식 생활은 상체와 하체를 오고 가는 혈액순환을 저하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이를 커피 속 항산화 성분이 상쇄해준다. 꼭 커피가 아니어도 된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차를 마셔도 효과를 볼 수 있다.◇오래 앉아 있는 현대인, 커피 마시면 사망 위험 줄어하루 여섯 시간 이상 앉아 있는 사람이 커피 두 잔을 마시면 사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 학술지 'BMC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 중국 소주대 의대 빙얀리 교수팀은 앉아 있는 시간과 커피 소비량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미국 성인 1만 639명을 2007년부터 최대 13년 추적했다. 연구팀은 여섯 시간 이상 앉아 있는 실험 참가자에게 하루 마시는 커피 량을 물었고, 섭취량에 따라 실험 참가자를 다섯 그룹으로 나눴다. 분석 결과, 커피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하루 두세 잔)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모든 원인으로 사망할 확률이 1.58배 낮았다.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도 유의미하게 낮았다. 연구팀은 "커피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생리 활성 물질이 풍부해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차에도 항산화 성분 풍부커피가 아닌 차를 마셔도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차에도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폴란드 로즈의대 예방심장학과 스타니스라우 수마 교수팀은 커피뿐 아니라 차로도 조기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차를 마시는 것으로도 심혈관 위험과 조기 사망률이 감소했다. 주기적으로 차를 마시면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호르몬인 아디포넥틴 농도가 올라가고 ▲체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 산소량이 떨어지고 ▲혈관 건강에 해로운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내려갔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차로는 녹차, 우롱차, 홍차, 루이보스차, 보이차 등이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6/18 08:30
  • ‘40대 백내장’ 는다던데… 수술 몇 살 때 받아야 할까?

    ‘40대 백내장’ 는다던데… 수술 몇 살 때 받아야 할까?

    백내장은 주로 60대 이상에서 발병한다. 그런데 최근 40대에 백내장을 앓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40대에 수술을 받았는데 재발해 60대에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을까?백내장은 수정체의 노화로 인해 발병하는 노인성 안질환이다. 눈에서 카메라의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며 시야가 흐려지는 게 특징이다. 노화, 자외선, 외상, 당뇨병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주로 60대 이상에서 많이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백내장 환자의 발병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백내장을 앓고 있는 환자 수는 약 160만 명으로 최근 5년 사이 약 18% 증가했다. 이중에서도 40~50대 백내장 환자 역시 약 26만 명에서 33만 명으로 2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이다. 40대라 하더라도 병을 진단받고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빠르게 치료받는 게 좋다. 백내장이 재발해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거의 없지만 다른 요인으로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세 가지 있다. 알아두면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다.첫 번째는 인공수정체의 교체가 필요한 경우다. 백내장 수술에 사용하는 인공수정체는 크게 근거리 또는 원거리 시력 중 한 가지만 교정되는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근거리, 원거리 시력을 모두 개선할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나뉜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환자라면 근거리 작업 시 돋보기를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 시간이 지나면서 시력이 변하기 때문에 다초점 인공수정체로의 교체를 희망하는 경우가 있다. 만약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후 시간이 오래 지난 상태라면 교체가 어려울 수 있다. 인공수정체가 이미 안구 내부 주변 조직과 유착됐을 가능성이 높아 제거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위험할 수 있어서다. 기존 단초점 렌즈 위에 다초점 렌즈를 추가 삽입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지만 난도가 매우 높아 경험 있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두 번째는 수술 후 수년이 지나 백내장이 재발한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날 때다. 이는 실제 백내장이 재발한 게 아니라 인공수정체와 수정체를 둘러싼 얇은 막인 수정체낭에 단백질이나 상피세포가 증식하면서 혼탁을 유발하는 현상이다. 후발백내장 또는 후낭혼탁이라고 부른다. 후낭혼탁은 백내장 수술을 다시 하는 것이 아니라 수정체낭에 생긴 부유물을 레이저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치료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한 쪽 눈에 먼저 백내장이 생겼다가 시간이 지나 다른 눈에도 백내장이 생기는 경우다. 양쪽 눈의 질환 정도가 달라 각 눈에 다른 종류의 인공수정체를 삽입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환자들이 많다. 다양한 인공수정체 조합으로 개개인에게 적합한 시력을 확보할 수 있다. 보통 수술 후 가장 만족도가 높은 방식은 주시안에 선명도가 좋은 단초점이나 연속초점 렌즈로 원거리 시력을 맞추고 다른 눈에는 근거리가 잘 보일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이다. 단,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눈은 야간 빛 번짐이 늘고 원거리 선명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어 비주시안에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김안과병원 망막병원 최문정 전문의는 “대표적 연령관련 안질환인 백내장 발병연령이 점점 빨라지면서 재수술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며 “백내장 수술 후 이상이 발생하더라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문병원을 찾아 상담 후 결정해야 하며 수술 후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눈질환오상훈 기자 2024/06/18 08:00
  • 알리·테무 안전성 문제 언제까지? ‘이 제품’서 발암물질 검출

    알리·테무 안전성 문제 언제까지? ‘이 제품’서 발암물질 검출

    최근 국내 소비자가 급증한 알리익스프레스·테무·큐텐에서 판매 중인 해외직구 화장품과 어린이 물놀이용품 일부에서 중금속과 타르 등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지난 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알리·테무·큐텐 등 3개 해외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화장품 ▲어린이 제품 ▲차량용방향제 ▲이륜자동차 안전모 등 88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7개(30.7%)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중국 직구 플랫폼이고, 큐텐은 싱가포르 기반 플랫폼이다.소비자원이 직접 피부에 사용하는 아이섀도·볼 터치·립글로스 등 색조화장품 40종을 조사한 결과, 7개(17.5%) 제품에서 문제를 발견했다. 아이섀도 등 눈용 화장품 3개에서는 크롬 또는 납이, 볼용 화장품 3개에서는 크롬이 각각 나왔다. 특히 알리에서 판매하는 아이섀도 40개 색상 팔레트에서는 납 성분이 기준치의 65배를 초과했고, 크롬도 같이 검출됐다. 입술용 화장품 1개에서는 적색 2호와 102호 타르색소가 검출됐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4/06/18 07:00
  • 수박 잘못 보관하면 식중독균 득시글… 랩으로 덮는 건 어떨까?

    수박 잘못 보관하면 식중독균 득시글… 랩으로 덮는 건 어떨까?

    수박은 커서 한 번에 다 먹기 어렵다. 먹다 남은 수박의 단면에 랩을 씌워 보관할 때가 많다. 뜻하지 않게 세균 번식을 부추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먹다 남은 수박의 단면에 랩을 씌워두면 세균이 쉽게 번식한다. 수분과 당이 많고, 밀폐돼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한국 소비자원 연구팀이 멸균한 칼, 도마 등 조리기구와 식중독균이 없는 냉장고를 이용해 진행한 실험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랩 포장 후 4℃에 냉장 보관한 수박 절단면의 세균수가 초기보다 약 300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설사, 배탈 등 식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수치다. 세균은 수박 껍질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평소 생활 환경에선 칼, 도마 같은 조리 기구와 냉장고에서도 세균이 옮아올 수 있으므로 식중독 위험도 더 크다.수박을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절단 전에 수박 표면을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수박을 갈랐으면 전체 속살을 한입 크기로 조각내 밀폐용기에 담고,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절단면을 랩으로 덮은 채 보관했다면 절단면 표면을 최소 1cm 이상 잘라내고 섭취해야 한다. 먹을 땐 손을 깨끗이 씻고, 포크로 집어먹는 게 바람직하다. 수박은 세모 모양으로 잘라 손으로 껍질 부분을 잡고 먹기도 한다. 이때 손에 있던 세균이 입안으로 들어와 식중독을 유발할 수도 있다.한편, 휴가철에 계곡에 놀러 가면 수박을 계곡물에 담갔다가 꺼내먹곤 한다. 계곡물에는 각종 미생물이 많으므로 먹을 것을 오래 담가두지 않는 게 좋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6/18 05:00
  • 아시아인 당뇨 호발, 췌장 크기 말고 ‘이것’도 영향[밀당365]

    아시아인 당뇨 호발, 췌장 크기 말고 ‘이것’도 영향[밀당365]

    동양인은 서양인보다 췌장 크기가 작아 당뇨병에 더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비슷한 체격과 연령대의 한국인과 서양인의 췌장 크기를 비교 분석한 결과, 한국인은 서양인보다 췌장 크기가 12.3% 작고 인슐린 분비능이 36.5% 떨어졌다. 그런데 동양인을 당뇨병에 더 취약하게 만드는 건 비단 췌장 크기뿐만이 아니다. 최근, 동아시아인에게 나타나는 유전자 변이가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청이 주도하는 국제 공동 연구팀이 췌장 베타세포 발달과 유전자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베타세포는 인슐린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연구팀은 인간 췌장 세포와 인간 유도 만능 줄기세포를 활용해 유전자 및 분자를 분석했다.그 결과, 동아시아 특이적 PAX4 유전자 변이인 R192H가 베타세포 기능을 저하시켜 인슐린 생산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최대 1.8배까지 높아진다.연구팀은 후속 연구로 PAX4 R192H 변이를 편집하기 위한 유전자 요법을 분석 중이다. 유전자 편집 기술을 사용해 PAX4 R192H 변이를 교정하면 베타세포 기능 저하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연구를 주도한 테오 슝 박사는 “이번 연구는 동아시아 특이적 유전자 변이가 췌장세포에 어떻게 영향을 미쳐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지 밝힌 최초의 연구”라며 “생물학적 분석에서 시작한 연구를 점차 발전시켜 추후 당뇨병 개선을 위한 해결책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관리가 재미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4/06/18 00:01
  • 가상 인물이 너무 실재 같아도 불쾌… 버추얼 아이돌이 2D캐릭터인 이유

    가상 인물이 너무 실재 같아도 불쾌… 버추얼 아이돌이 2D캐릭터인 이유

    2024년 3월 9일,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바로 <MBC 음악중심>에서 플레이브의 ‘Way 4 Luv(웨이 포 러브)’라는 곡이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아니, 매주 1위가 배출되는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 한 것이 무슨 큰일이냐고? 물론이다. 큰일이고, 조금은 감격(?)스러운 사건이다. 플레이브는 버추얼 아이돌이기 때문이다.버추얼 아이돌. 가상현실 속 인물들로 구성된 아이돌팀을 말한다. 최근 버추얼 아이돌의 활동이 눈에 띈다. 고퀄리티 뮤직비디오나 공연 영상을 인터넷에 업로드하는 것은 기본, 팬들과의 소통에도 열심이어서, 챌린지 영상도 올리고, 심지어 팝업스토어까지 연다. 그 결과 지난 3월 플레이브의 미니 2집은 초동 판매량이 50만장을 돌파할 정도였다.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플레이브의 모습이 2D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형태를 띠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기술 발달로 사람인지 가상인간인지 구분되지 않는 3D 캐릭터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왜 굳이 플레이브 멤버들을 2D 형태로 표현했는지 고개가 갸웃해진다. 역시 인기를 얻고 있는 또 다른 버추얼 아이돌인 ‘이세계아이돌’도 비슷하다.물론 모든 버추얼 아이돌이 그런 것은 아니다. 걸그룹 에스파의 조력자로 등장한 ‘나이비스’나 4인조 걸그룹 ‘메이브’ 등은 인간의 모습과 매우 흡사한 풀 3D 캐릭터의 외형을 갖고 있다. 하지만 현재 가장 성공한 버추얼 아이돌들이 2D 캐릭터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점은 독특하다. 이즈음에서 생각나는 개념이 있다.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불쾌한 골짜기는 로봇 공학 분야에서 개발된 개념인데, 인간이 아닌 사물이 인간의 모습을 갖춰가면 해당 사물에 대한 호감이 상승하다가, 지나치게 인간의 모습을 닮아가면 불쾌한 감정을 느낀다는 것이다. 로봇 청소기가 지금처럼 원판 모양을 하고 있을 때보다 머리, 몸통, 다리 형태를 갖는 서빙 로봇의 모양을 하고 있으면 호감도가 더 상승하는데, 더 나아가 사이보그 같은 형태로까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으면 호감도가 급락한다는 것이다.불쾌한 골짜기는 ‘폴라 익스프레스’라는 영화와 더불어 유명세를 탔다. 폴라 익스프레스는 3D 애니메이션으로 당시 최첨단 기술을 동원해 실제 인간과 구분이 안 될 수준의(실제로는 좀 차이가 나긴 한다) 캐릭터를 구축했는데, 흥행에는 큰 실패를 맛봤다. 이 흥행 실패의 가장 큰 이유로 불쾌한 골짜기 현상을 주목했는데, 너무 사람처럼 보이는 캐릭터들이 불쾌감을 줬다는 것이다. 그 외에 ‘캣츠’, ‘명탐정 포켓몬’ 등의 영화들도 모두 불쾌한 골짜기의 제물로 평가된다.불쾌한 골짜기의 발생 원인에 대한 여러 이론들이 있다. 어떤 이론은 인간이 어떤 대상을 볼 때 특정 범주로 쉽게 할당하지 못하면 불쾌감이 발생하며, 이 감정이 불쾌한 골짜기 현상의 원인이라고 봤다. 사람인지 로봇(혹은 기타 인공물)인지 쉽게 구분하기 힘든 외형을 갖고 있을 때 불쾌한 골짜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다른 이론은 사람의 형태에 사람으로 보기 힘든 요소들이 있으면, 이 모순이 불쾌감을 발생시킨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포토샵으로 얼굴을 보정할 때 지나치게 눈을 키우면 이상하게 보이는데, 이런 현상도 분명 얼굴 형태는 사람인데 사람이 갖기엔 너무나도 큰 눈을 갖고 있어서 발생하는 일종의 불쾌한 골짜기 현상이라는 것이다.반면에 불쾌한 골짜기 현상을 부정하는 연구자들도 있다. 예외적인 몇몇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지, 일관되게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기술의 발전으로 불쾌한 골짜기는 조만간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AI로 만들어 내는 가상인간의 경우 이제 실제 사람인지 가상인간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에, 적어도 가상현실에서는 불쾌한 골짜기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이 같은 맥락에서 2D형 캐릭터 기반인 플레이브나 이세계아이돌의 흥행은 여러 의미로 흥미롭다. 흥행 원인에 대해 다양한 가설이 있겠으나, 지각 심리학자로서 나의 미흡한 의견을 더해보자면, 나는 2D형 캐릭터가 갖는 표현의 자유로움에 주목하고 싶다.만일 정말 왕방울만한 눈을 표현하고 싶다면, 2D형 캐릭터에서는 얼굴 면적의 절반 크기로 눈을 그려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실제로 만화에서는 그런 표현이 일상적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3D형 캐릭터에 이런 왕방울만한 눈을 그려 넣는다면 불쾌한 골짜기의 제물이 될 것이다.가상현실에서 실재 인물과 구분되지 않는 가상인간을 만드는 것은 기술적으로도 큰 발전이고 매우 의미 있는 일이지만, 실물과 동일하게 만든다는 것은 물리적·생물학적 한계를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의미일 수 있다. 실재와 똑같은 세상을 만들어내는 것도 멋진 꿈의 구현이지만, 어떤 어김도 받아들여질 수 있는 2D 캐릭터를 만드는 것 역시 멋진 꿈의 구현이지 않을까?
    칼럼한림대 심리학과 최훈 교수2024/06/17 23:00
  • 아침에 바른 데오도란트, 저녁에 안 씻으면 벌어지는 일

    아침에 바른 데오도란트, 저녁에 안 씻으면 벌어지는 일

    데오도란트는 한여름 필수품이다. 땀 분비를 억제하고, 악취를 없애는 효과가 있어 샤워 후 바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사용 부위에 색소침착이 발생하거나 염증이 생길 위험이 있다.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본다.데오도란트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작용한다. 우리 몸에는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이라는 두 가지 종류의 땀샘이 있다. 원래 땀은 냄새가 없지만, 아포크린샘 부근의 피부 표면에서 박테리아가 땀을 먹고 악취를 풍기는 길초산을 분비하며 체취가 발생한다. 데오도란트에는 이러한 길초산 분비 박테리아를 죽이는 트리클로산이 들었다. 또 데오도란트에 든 화학 물질인 알루미늄염이 마개처럼 모공을 막아 땀이 나는 것을 방지한다.데오도란트는 스프레이, 롤온, 스틱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어떤 제품을 사용하든지 옷을 입기 전에 바르고, 완벽하게 말려야 한다. 데오도란트의 주성분 중 하나인 알루미늄클로로하이드레이트는 수분과 만나면 염산을 만들어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샤워하거나 땀을 흘린 후라면 겨드랑이를 완전히 말리고 발라야 한다. 이 밖에도 알루미늄염은 제대로 닦아내지 않으면 피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트리클로산 성분이 든 제품이라면 호르몬 교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사용한다. 많은 데오도란트 제품에 들어 있는 알루미늄클로로하이드레이트는 콩팥질환자에게 영향을 미친다. 콩팥질환자가 이 성분에 노출되면 알레르기나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제조사별 권장 사용횟수를 지키지 않으면 피부트러블이나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다. 하루에 1~3회만 쓰는 게 좋다. 귀가한 후엔 데오도란트 잔여물이 피부에 남아있지 않도록 비누나 바디워시를 이용해 깨끗이 씻어야 한다.
    뷰티이해림 기자2024/06/17 22:00
  • ‘맨발 걷기’ 유행이지만… 아무 데서나 하면 ‘이것’ 걸릴 수도

    ‘맨발 걷기’ 유행이지만… 아무 데서나 하면 ‘이것’ 걸릴 수도

    올해도 ‘맨발 걷기’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맨발 걷기란 말 그대로 신발을 신지 않은 채 맨발로 땅을 밟으며 걷는 행위를 말한다. 맨발이 땅에 직접 닿으면 건강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어싱(earthing·접지)’이란 개념이 알려지며 입소문을 탔다. 따로 맨발 걷기를 위한 길이 조성되지 않은 동네 산책로에서도 맨발 걷기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을 정도다. 맨발 걷기의 효능은 무엇이며, 주의할 점은 없는지 알아보자.◇맨발로 걸으면 혈액 순환 촉진돼맨발로 걸으면 신발을 신고 걸을 때보다 혈액 순환이 잘 된다. 신발을 신고 걸으면 사용하는 근육만 사용하지만, 맨발로 걸으면 발가락 사이, 발등과 발날에 자리 잡은 근육까지 사용한다. 발에 있는 신경반사구, 림프체계, 신경말단 등이 자극돼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또 중심을 잡기 위해 근육을 미세하게 움직이며 걸으면 같은 거리를 걸어도 맨발로 걸을 때 족부 코어 근육이 더 강화된다.맨발 걷기는 정신건강 개선 효과도 있다. 발바닥에 있는 신경이 자극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줄어든다. 코르티솔은 콩팥 위에 붙어있는 부신에서 분비되는데, 몸의 신경계를 흥분시켜 혈압을 올리고 호흡을 가쁘게 만든다. 적당히 분비되는 것은 상관없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신체 대사가 불균형해지고, 복부비만,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코르티솔이 식욕을 부추기고 복부에 지방을 쌓는 데 관여하기 때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맨발로 걸은 그룹이 신발을 신고 걸은 그룹보다 코르티솔 수치가 더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 배설물, 녹슨 못 밟으면 파상풍 위험다만 아무 곳에서나 맨발로 걸으면 파상풍을 비롯한 여러 가지 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커 주의해야 한다. 파상풍은 상처 부위에 침입한 균이 독소를 생성해 근육수축과 통증이 나타나는 감염성 질환이다. 녹슨 못, 흙, 동물의 배설물, 모래, 나무 등 우리 주변 곳곳에 파상풍균이 분포하고 있다. 3~21일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부분 2주 이내로 발병한다. 처음에는 목과 턱 근육이 경직되고, 심해지면 입을 열거나 음식을 삼키지도 못하게 된다. 이외에 ▲두통 ▲미열 ▲오한 ▲전신성 통증 등도 나타난다. 예방을 위해서는 오염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는 맨발로 땅을 디디지 않는 것이 좋고, 발에 상처가 있다면 맨발 걷기는 자제해야 한다. 이물질이 상처에 남아 있거나 6시간 이상 방치하면 나중에 소독해도 파상풍이 생길 위험이 크다.파상풍 예방접종 또한 필수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파상풍은 치명률이 높고, 감염 환자 대부분이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불충분하게 받았다. 파상풍 예방접종은 생후 2·4·6개월 3회에 걸쳐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한다. 이후 15~18개월과 만 4~6세에 DtaP 백신을 각각 1회 추가 접종한다. 만 11~12세에 Td 또는 Tdap 백신을 추가 접종했다면 성인이 된 후에도 10년 주기로 예방접종을 해야 효과가 있다. 소아 때 권하는 파상풍 기초접종을 마친 후여도 14~23년 후에는 83%가량 유효 항체가를 상실한다는 보고가 있다.◇당뇨병 환자, 맨발 걷기 안 돼맨발 걷기 운동을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당뇨병 환자가 대표적이다. 감각이 저하된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들은 발에 상처가 나도 아무런 느낌이 없어서 모르고 계속 걷다가 상처가 깊어져 궤양이 생기거나 감염될 수 있다. 당뇨병성 혈관병증, 말초동맥폐쇄성질환 등으로 다리 혈액 순환 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상처가 생기면 잘 낫지 않으며, 심하면 절단해야 하는 상황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맨발 걷기 운동은 하지 않는 게 좋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 2024/06/17 21:30
  • 젊은 암 환자 분석했다… ‘이 질환’ 있으면 췌장암·담도암 위험!

    젊은 암 환자 분석했다… ‘이 질환’ 있으면 췌장암·담도암 위험!

    젊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위·대장·간·췌장·담도·담낭 등 소화기계에 암이 생길 위험이 높다. 다행히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식습관 교정으로 비교적 쉽게 개선할 수 있다. 폴리페놀계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젊은 소화기계 암 환자, 전 세계적으로 증가최근 전 세계적으로 20~40대에서 소화기계 암 조기 발병 환자가 늘고 있다. 지난 5월 개최된 미국 워싱턴 D.C. '소화기질환주간' 의학학술대회에서 한 연구팀은 20~24세 청년의 대장암 발병률이 1999년에서 2020년 사이 186%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더 심하다. 지난해 미국 콜로라도대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국제 의학저널 랜싯에 20~40대 젊은 대장암 발병률을 42개국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했는데, 우리나라가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1등을 차지했다. 적색육을 많이 먹는 호주(11.2명)나 미국(10명)보다도 높았다.◇과식 병 '비알코올성 지방간', 소화기계 암 위험 높여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소화기계 암 위험 인자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음식물을 과다하게 먹었거나 포도당 대사에 관여하는 인슐린이 제 역할을 못 해 간 내에 중성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질환을 말한다. 고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팀은 젊은 소화기계 암 환자 수가 증가하는 이유를 찾기 위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민 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526만 5590명의 건강데이터를 2018년 12월까지 추적했다. 이 중 20~40대에 젊은 소화기계 암을 진단받은 사람은 총 1만 4565명이었다. 위험 인자를 분석한 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소화기계 암에 걸릴 가능성이 컸다. 특히 식도암, 담낭암, 담관암, 췌장암, 소화관암, 대장암, 위암, 간암 순으로 발병 위험이 높았다.◇커피, 카레, 포도, 브로콜리… 간에 축적된 지방 분해 도와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식습관을 통해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폴리페놀계 식품을 섭취하면 장내 환경을 개선해 염증 수치를 떨어뜨리고, 간 효소와 지방 분해 호르몬 기능을 개선해 간에 축적된 지방을 분해할 수 있다. 이란 마슈하드의대 자흐라 코라산치 교수팀이 각종 폴리페놀류 식품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효과를 살펴보는 메타 분석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클로로겐산, 커큐민, 레스베라트롤, 퀘르세틴 등은 미생물 군총을 조절해 장내 건강을 개선하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개선했다. 클로로겐산은 커피에, 커큐민은 카레에 풍부하다. 레스베라트롤은 견과류, 베리류, 포도 등에서 발견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고, 퀘르세틴은 양파, 브로콜리 등 야채, 과일, 곡물 등에 풍부한 식물성 플라보놀 성분이다. 이 외에 나린제린, 설포라판, 카테킨도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연구팀은 봤다. 나린제린은 감귤류, 코코아, 토마토에, 설포라판은 브로콜리, 양배추, 콩나물 등에, 카테킨은 녹차에 들어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4/06/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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