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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시기에 좋은 회사를 만났다. 이번 인수는 회사의 새로운 성장 축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데 주요 목적이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CEO 주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배경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안 사장이 직접 인수 기대 효과와 성장전략 등을 발표했다. 안재용 사장은 “CDMO 매출 기준 상위 10위권 회사를 적절한 시점에 인수했다”며 “당장 매출만 봐도 작년 기준으로 양사 합계 7000억원 이상이다. 규모 면에서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다”고 말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기자간담회에 앞서 독일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클로케그룹과 CMO(위탁생산)·CDMO(위탁개발생산) 전문 회사 IDT 바이오로지카 경영권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IDT 바이오로지카는 1921년 설립돼 독일과 미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대형 바이오 기업으로, 공정·분석법 개발과 함께 임상부터 상업 단계까지 백신·바이오 전 영역의 원액·완제를 생산하고 있다. 직원 규모는 약 1800여명에 달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일에 설립한 100% 자회사를 통해 클로케 그룹이 보유한 IDT 바이오로지카 구주 일부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약 7500만유로(한화 약 1120억 원)의 신주를 포함, 회사 지분 60%를 약 339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주식 취득을 완료하면 SK바이오사이언스가 IDT 바이오로지카의 최대주주가 된다. 클로케 그룹 또한 IDT 바이오로지카 지분 40%를 유지하는 동시에 약 760억원을 투자해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1.9%를 신규 확보할 예정이다. 안재용 사장은 “클로케 그룹 역시 지분 잔류와 일부 지분 인수를 통해 장기간 파트너십을 형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약 2630억원의 보유 현금으로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고 말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를 통해 ▲2배 수준의 즉각적인 매출 신장 ▲미국, 유럽 등 선진국 기준의 품질을 충족하는 생산 역량과 고객 네트워크 확보 ▲미국과 유럽, 한국 등 글로벌을 잇는 통합 인프라 구축 ▲최고 수준 제조·R&D 인프라 확보 ▲넥스트 팬데믹 대응 위한 글로벌 공급망 확장 ▲신규 바이오 사업 진출 ▲잠재적 생산 기반 확대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 ▲글로컬라이제이션 실행 가속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현재 IDT 바이오로지카는 15개 이상 주요 글로벌 다국적 기업과 여러 바이오텍, 연구기관들과 오랜 CDMO 파트너십 이력을 유지 중이며, 코로나19 백신 외에도 다양한 백신·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경험도 갖고 있다. FDA와 EMA 승인을 획득한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의 생산자로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인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사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역량도 갖췄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 바이오로지카의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겨냥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항암 바이러스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신규 바이오 영역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개발 진행 또는 완료된 다양한 제품들의 생산 기반이 확대돼 공급 시장과 대상도 다변화할 수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 바이오로지카의 매출을 2배 이상 끌어올리고 영업이익도 매출 대비 20% 이상 수준의 안정적인 구조로 만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신규 과제·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고, 비용 최적화 전략을 통해 공장 가동률을 높이는 한편, 투자비와 운영비 효율화 등의 경영 환경 개선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안재용 사장은 “즉각적 매출 확보, 글로벌 거점 마련, 효율적 생산 시설 확보 등 투자 대비 높은 사업적 가치를 지닌 지분 인수인 만큼, 기업가치도 함께 제고될 수 있도록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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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 요령이 숙지되지 않은 대형 화재 현장에서 23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다.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일차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난 화재 때문이다. 당일 오전 10시 30분경, 공장 내 2층짜리 건물인 3동 2층의 4개 방 중 패키징룸에서 불이 시작됐다. 참사는 리튬 배터리 단 1개에 붙은 불로 인해 발생했다.전기차뿐 아니라 휴대전화, 노트북 등 전자기기와 다양한 전기설비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대부분 리튬이온 방식을 사용한다. 리튬이온전지는 양극, 음극, 액체 전해질과 분리막으로 구성돼 있다. 이때 양극과 음극을 구분 해주는 분리막이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한 가지 약점이 존재한다.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지 못해 외부 충격에 의해 훼손되기 쉽다는 점이다. 분리막이 망가지면 폭발 등과 같은 사고가 발생하는데, 불꽃이 한 번만 튀어도 전해질에 불이 붙을 수 있다. 이는 이번 화재처럼 불길이 확대되는 시발점이다. 이와 같은 배터리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노트북과 휴대전화에서 불씨가 보일 경우에는 물을 뿌리기보다는 불을 덮는 식의 대처를 해야 한다. 공기 접촉을 차단해 불을 끌 수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모든 배터리 화재를 개인이 초기에 진압하기란 쉽지 않다. 배터리의 주재료와 세부 재료 등은 모두 상이한데, 이에 따라 화재 양상과 배출 독성 물질에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이 차이는 진압에 '물'을 사용할지, '모래'를 써야 할지 등의 대처를 다르게 만든다.노트북이나 휴대전화처럼 일상 속 가까운 전자기기가 아니라 이번 배터리 화재처럼 배터리 밀집 공장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 일단 안전한 장소로 재빠르게 대피하는 것이 우선이다. 배터리 종류에 따라 물과 모래 등의 다른 물질을 사용해 불을 차단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소방 전문가가 아닌 이상 쉽지 않다. 이번 화재만 하더라도 리튬 배터리로부터 시작된 화재는 맞으나, 리튬이 극소량만 포함돼 있어 물을 사용해 진화했다. 불씨가 확대되거나 연쇄적으로 폭발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진압 시도를 필히 멈추고 대피해야 한다. 진압에 성공해 표면적으로 불이 꺼졌다고 하더라도 배터리 특성상 그 속의 불까지 완전히 사그라들었을 가능성은 낮다. 또 독성물질이 나올 확률이 있어 화재 장소에서 가능한 한 빨리, 멀리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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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디바 중 한 명이자 영화 타이타닉 OST를 부른 가수로 유명한 셀린 디온(56)이 강직인간증후군 증상을 겪는 모습이 공개됐다.최근 아마존의 스트리밍 플랫폼 프라임 비디오에 올라온 다큐멘터리 ‘아이 엠: 셀린 디온(I Am: Celine Dion)’ 말미에는 셀린 디온이 강직인간증후군 때문에 경련을 일으키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해당 장면에서 간병인은 디온에게 그의 손을 꽉 쥐어보라고 말하며, 산소 스프레이를 뿌려 호흡 곤란을 완화하려고 한다. 다큐멘터리 감독 아이린 테일러는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촬영 중에 갑자기 생긴 일이었고 이 모습을 다큐멘터리에 담을지 말지 이야기했다”며 “디온은 이 장면을 보더니 삭제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다큐멘터리에서 디온은 17년 동안 강직인간증후군을 앓았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는 “관절이 너무 심하게 굳을 때는 갈비뼈가 부러질 수 있고, 실제로 한 번 부러졌었다”고 말했다. 이어 “달릴 수 없다면 걸을 것이고, 걸을 수 없다면 기어갈 것”이라며 “나는 멈추지 않을 것이며, 내 목소리는 내 인생의 지휘자다”라고 무대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셀린 디온이 17년째 겪고 있는 강직인간증후군은 어떤 증상을 일으킬까?강직인간증후군은 근육 강직이 진행되고 반복적인 근경련이 있는 질환이다. 근육 강직은 근육의 긴장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상태로, 환자에 따라 강직의 정도가 다르다. 환자들은 초기에 보통 등과 다리에 불편함을 느끼고 경직, 통증 등을 겪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근육이 경직되면서 자세가 비대칭해지고, 경련이나 발작을 겪기도 한다. 근경련은 주로 다리에서 발생하며, 심할 경우 호흡근에서 나타나는 환자도 있다. 강직인간증후군이 진행되면 근육을 통제하기 힘들어져 휠체어나 지팡이가 필요하다. 이 질환은 보통 40~50대에 처음 발생하며, 드물게 소아기나 노년기에 나타나기도 한다. 강직인간증후군은 100만 명 중 1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강직인간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자가 면역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고 알려졌다. 프랑스 루앙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강직인간증후군 환자 다수에게는 GAD(glutamic acid decarboxylase) 항체가 발견됐다. GAD는 GABA(gamma-aminobutyric acid)라는 억제성 신경전달 물질을 만들 때 필요하다. GABA는 근육을 생성시키고 근육의 움직임을 돕는 물질이다. 따라서 GAD 항체에 의해 GABA가 부족해질수록 강직인간증후군 발병 위험이 커진다.강직인간증후군은 환자가 겪는 증상에 맞춰 치료한다. 환자 대부분은 스트레칭, 마사지, 온열 치료 등을 진행해 근육에 지속적인 자극을 준다. 그리고 근육 강직과 근경련의 진행을 조절하기 위해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 등 약물을 사용하면 항경련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직인간증후군 환자의 예후는 다양하다. 증상이 가벼우면 진행을 늦추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한다. 하지만 증상 조절이 어려우면 여러 근육의 통제를 잃으면서 호흡 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강직인간증후군은 자가 면역과 관련 있어서 예방법이 없다. 다만, 치료가 빠를수록 병의 진행도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움직임이 불편하거나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신속히 병원에 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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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대표 셀럽들의 식단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해외 매체 스타즈인사이더에서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예인들의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가수 비욘세의 아침 식단으로는 스크램블 에그, 통곡물 시리얼, 저지방 우유 등이 있다. 가수 셀레나 고메즈는 스크램블 에그, 아보카도, 그릭요거트를 먹는다고 알려졌다. 유명 배우들의 식단도 공개됐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오트밀, 아보카도, 달걀을 먹는다고 전해졌다. 소피아 베르가라는 그래놀라를 넣은 요거트, 아보카도, 오믈렛 등을 먹는다. 드웨인 존슨은 구운 감자와 스크램블 에그,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달걀과 오트밀을 꼭 먹는다고 밝혔다. 엠마 왓슨은 스크램블 에그를 꼽았고, 제시카 알바는 브로콜리와 달걀, 아보카도를 먹는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는 달걀과 아보카도를, 빅토리아 베컴은 연어를 꼭 먹는다고 한다. 할리우드 유명 연예인 10명의 식단에는 공통적으로 달걀 요리, 아보카도, 요거트가 포함됐다.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달걀 요리달걀은 근육 성장에 매우 효과적인 식품이다. 달걀 하나의 흰자에는 단백질이 3.5g 함유돼 있고, 지방은 거의 없다. 단순히 체지방 감량이 목표인 사람보단 근육을 키우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는데,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달걀노른자에는 ▲비타민A·D·E·K ▲비타민B12 ▲엽산(비타민 B9) 등 달걀에 들어있는 영양 성분이 응축돼 있어 건강에 좋다. 노른자의 수용성 비타민인 콜린 성분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활성화해 기억력과 근육 조절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외에도 철, 아연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며, 오메가3지방산과 두뇌, 신경조직을 만드는 인지질도 많이 들어있다. 미국 심장협회에서는 하루 권장 달걀 섭취량으로 달걀 1개 또는 달걀흰자 2개를 권고하고 있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복부지방 감량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내장지방 연소 속도를 높인다. 또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기도 한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장내미생물이 풍부했고, 미생물의 종류도 다양했다. 특히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은 대변에서 담즙산은 조금, 지방은 많이 검출됐다. 담즙산은 쓸개즙의 주요 성분으로 지방의 흡수를 돕는다. 아보카도가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지방 배출을 도운 것이다.이외에도 아보카도는 칼륨과 비타민B, 비타민E, 단백질 등이 풍부해 건조한 피부를 관리하기 좋다. 아보카도는 피부를 윤택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한다.◇요거트요거트에는 ▲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B 등이 함유돼 있는데, 모두 흡수 속도가 빨라 금세 에너지를 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그릭 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 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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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5일 동강병원에서 박정희(56)님이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돼 떠났다고 밝혔다.박씨는 지난 6월 3일 새벽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이동하여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가족은 생전에 생명나눔에 동참하고 싶어 했던 기증자의 뜻을 따라서 기증에 동의했고, 박씨는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신장(좌, 우)을 기증하여 4명의 생명을 살렸다.전라남도 순천에서 2남 3녀 중 장녀로 태어난 박씨는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늘 자기가 할 일을 먼저 찾아 나서는 부지런한 사람이었다. 젊어서는 직장생활을 하다 결혼 후 1남 1녀의 자녀를 낳아 가정주부로 남편과 자녀를 보살피는 헌신적이고 자상한 아내이자 어머니였다.박씨는 성실한 기독교인으로 성경 읽는 것을 좋아했고, 주말에는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무료 반찬을 만들어 주는 봉사활동을 하며 늘 어려운 사람 돕기에 앞장섰다.박씨는 2019년 뇌경색으로 수술을 받았고, 2023년 10월 뇌출혈이 다시 발생해 진료를 받아보니 모야모야병인 것을 알게됐다. 박씨가 모야모야병을 진단받은 며칠 후 해외에서 일을 하고 있던 아들 박진홍 씨도 뇌경색이 발생해 국내로 긴급히 들어와 검사해 보니 어머니와 같은 모야모야병 진단을받았다.박씨의 아들 박진홍 씨는 "엄마,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항상 사랑했고,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대해줘서 너무나 고마웠어요. 엄마가 가르쳐 준 대로 좋은 일 많이 하고, 잘 지낼게요. 하늘에서 건강히 잘 지내세요. 사랑해요. 엄마"라고 말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도우며 살아온 기증자와 숭고한 생명나눔의 뜻을 함께한 유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삶의 끝에서 다른 생명을 살리고 떠난 기증자의 아름다운 모습이 사회를 따뜻하게 환하게 밝힐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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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컴퓨터로 일하는 현대인의 등은 굽을 수밖에 없다. 매우 큰 모니터를 사용해 거북목을 방지하더라도, 키보드와 마우스를 안 쓸 순 없기 때문이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오래 반복해서 사용하면, 미세하게 등 근육이 긴장되고 스트레스가 높아지면서 흔히 날개뼈라고 부르는 견갑골을 뒤로 모아주는 기능이 약화된다. 어깨가 위로 올라가고 앞으로 말리면서 등이 굽는다. 심해지면 근육 긴장이 목뒤까지 올라가 목이 뻐근하고 어깨가 아프다.견갑을 안정화해 어깨·목 통증을 손쉽게 완화하고, 자세까지 똑바르게 펴줄 운동을 한장운동법에서 소개한다. '굽은 등 교정 운동' 세 번째 운동은 '견갑 푸시업 운동'이다. 콰트 이예원 운동지도사 도움말로 알아봤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날개뼈 올라가는 '익상견갑', 그대로 두면 등 쑤시고 아파등과 어깨가 말리면 어깨 관절을 자유롭게 움직이기 어렵다. 팔을 돌리는 것은 물론, 올리거나 내리는 간단한 동작에도 제한이 생긴다. 어깨 관절을 움직일 때 '견갑골'이 관여하는데, 등과 어깨가 말리면 견갑골의 위치가 틀어지기 때문이다. 말린 어깨를 따라 견갑골이 앞으로 기울어지고, 튀어나온다. 증상이 악화되면 가만히 서 있어도 견갑골이 올라가고 튀어나온 형태인 '익상견갑'이 나타날 수 있다. 새가 날개를 펼친 모양(익상)과 닮았다고 해서 익상견갑이라고 부른다. 익상견갑이 있으면, 실제보다 더 등이 굽어 보여 미관상으로도 안 좋다. 통증도 점점 심해진다. 앞 가슴 근육이 단축돼 날갯죽지가 뻐근하고 쑤시는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어깨 관절이 약해져 회전근개 파열, 어깨 충돌 증후군 등 관절 질환 발병 위험도 커진다.견갑 푸시업 운동으로 익상 견갑을 개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등이 굽은 자세도 펴줄 수 있다. 견갑골을 앞, 뒤로 움직어 운동 범위를 키워주고 견갑골의 안전성을 잡아주는 전거근을 강화할 수 있다. 전반적인 상체 근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고, 목뒤 근육도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개선하면서 뻐근한 통증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견갑 푸시업 운동 따라 하기▶동작=바닥에 엎드려 네 발 기기 자세를 준비한다. 어깨너비만큼 손을 벌려 바닥을 짚고, 머리·등·허리·엉덩이를 일직선상에 둔다. 상체를 최대한 지면에서 멀어지도록 손바닥으로 바닥을 가볍게 밀어낸다. 겨드랑이 아래 힘을 주면서, 양쪽 견갑골 사이가 최대한 멀어지도록 한다. 이 상태를 5초간 유지한다. 이후 팔꿈치를 접지 않고 편 상태에서 상체만 바닥 방향으로 내린다. 가슴이나 목만 내리지 말고, 마찬가지로 첫 시작 동작과 같이 머리·등·허리·엉덩이를 일직선상에 위치하도록 유지한다. 상체를 내렸을 때도 겨드랑이 아래에 힘을 느끼며 5초간 유지한다.▶운동 횟수와 휴식 시간=상체를 올렸다 내리는 걸 1번으로, 5번씩 2세트 진행한다. 동작은 견갑골을 가까이 붙였을 때와 벌렸을 때 각 5초씩 유지한다.▶주의해야 할 자세=허리가 꺾이고 목이 굽어지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어깨가 올라가고, 견갑골을 제대로 벌리거나 모으지 못할 수 있다. 어깨를 내려간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겨드랑이 아래에 가볍게 힘을 주고 상체를 밀어내야 한다. 무릎이 안으로 모이지 않도록 정강이는 수직을 유지하며 동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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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세계에서 지능지수(IQ)가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핀란드 지능 테스트 기관 윅트콤이 109개국 IQ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25일 발표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지적인 국가 순위’에서 일본이 평균 112.30으로 1위에 올랐다. 세계 평균인 99.64보다 12점 이상이나 높은 수치다.이어 헝가리(111.28) 대만(111.20) 이탈리아(110.82) 순으로 2~4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10.80으로 5위를 기록했다.주요 국가별로 독일(105.23)이 23위, 영국(97.63)은 66위, 미국(96.57)은 77위였다.최하위인 109위에는 모잠비크가 이름을 올렸다. 모잠비크의 평균 IQ는 90.06으로 세계 평균보다 9.58점 낮았다.일본은 세계인구리뷰가 얼스터연구소 발간 보고서를 데이터베이스화 한 결과에서도 평균 IQ 106.48로 세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해당 조사에서 한국은 102.35로 6위에 올랐다. 세계 평균은 82였다.2022년 국제학업성취도 평가를 바탕으로 뽑은 ‘가장 똑똑한 국가 순위’에서는 싱가포르가 1679점으로 1위에 올랐다. 중국은 1605점, 일본과 대만은 각각 1599점으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이 1570점을 기록한 한국이었다. PISA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관하는 시험으로 각국 만 15세 이상 학생의 교육 수준을 평가한다. 읽기, 수학, 과학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구성돼 있다.한편, IQ는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결정된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신경계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KNCMA 1, NRXN 1, POU2F3, SCRT 등이 꼽힌다. 환경적 요인에는 영양 상태, 교육 수준, 가정환경, 사회적 상호작용, 문화적 요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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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야외에서 하는 요가의 인기가 뜨겁다. 6월 25일~8월 8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하는 야외 요가수업, '달빛 요가' 프로그램 역시 이미 모든 회차의 예약 정원(각 120명)이 꽉 찬 상태다. 요가는 스트레칭과 더불어 심신의 안정을 위해 좋다고 알려졌는데, 또 어떤 이점이 있을까?◇우울감 완화 및 해소요가는 우울감 완화에 효과적이다. 네덜란드 통합정신의학 연구소 연구팀은 11년 동안 우울증 증상을 보인 성인 12명을 대상으로 9주 동안 매주 1회씩 2시간 30분의 요가 클래스에 참석하도록 했다. 4주 후 참가자들의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지수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요가 수업을 멈춘 4개월 후에도 개선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야외에서 요가를 하면 햇볕을 쬐면서 행복호르몬 분비와 비타민D 합성에도 도움이 돼 정신 건강에 더욱 좋다.◇자존감 향상꾸준한 요가는 자존감도 높일 수 있다. 15주 동안 성인 9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험에서 참가자들은 요가 수업에 참여한 후 한 시간 이내에 본인의 자존감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심리과학 저널에 게재된 사우스햄튼대 연구에 따르면, 요가 수련 후 자아, 즉 이고와 나르시시즘이 강해지는 것은 사람이 기술을 학습하고 숙련하면 자존감이 높아진다는 이론과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피로 완화요가는 신체 피로와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국 로체스터대 의학센터 연구팀이 60세 이상의 암 환자 17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달 동안 매주 2회 75분씩 요가를 하거나 건강 관련 강의를 듣도록 했다. 그 결과, 요가를 들은 쪽이 피로감을 덜 느끼고 삶에 대한 질을 유지하는데 더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복부 팽만감 완화요가는 복부 팽만감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통증 연구와 관리'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위장 문제가 있는 청소년 25명이 4주 동안 한 시간씩 요가 수업에 참여하자, 문제 증상과 통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10분 요가만으로 위장 문제 증상이 완화된 것이다. 연구팀은 요가로 인한 스트레스 완화가 위장 문제를 줄인 것으로 추정했다.◇암세포 확산·재발 위험 줄여요가가 암을 유발하는 염증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로체스터대 의학센터 연구팀은 미국에서 2개월~5년 전까지 암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평균연령 56세의 암 환자 500여 명을 선발했다. 이후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4주 동안 주 2회 각각 75분씩 요가를 하거나 강의를 듣게 하고, 계속해서 혈액검사를 받도록 했다. 그 결과, 요가를 한 그룹이 강의를 들은 그룹과 비교해 염증을 가리키는 표시의 수위가 현저히 낮았다. 연구팀은 요가가 암 생존자의 염증을 상당히 줄인다는 점이 드러난다며 의사들이 암 환자들에 대한 요가 처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기억력 증진요가는 기억력도 향상시킨다. 미국 UCLA의 헬렌 라브레스키 교수 연구팀이 55세 이상 노인 25명 중 14명에게는 주 1회 한 시간의 요가 수업을 진행했고 매일 20분간 명상을 하게 했으며, 나머지 11명은 퍼즐이나 게임을 통한 기억력 강화 훈련을 매주 한 시간씩 진행하게 했다. 12주 후, 요가 그룹과 기억력 강화 훈련 그룹에서 모두 기억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요가가 뇌 트레이닝만큼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다.◇야외에서 할 때 주의사항다만, 야외에서 요가를 할 때는 주의할 점이 있다. 최근 한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폭염인 날이 많아, 무리한 운동을 하다간 열사병, 열실신 등의 온열질환 위험이 크다. 여름에는 더운 낮에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그나마 기온이 낮은 아침 새벽이나 저녁에 야외 요가를 하는 게 좋다. 탈수 예방을 위해 물을 틈틈히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야외 운동을 피하고 실내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모기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만큼 모기가 좋아하는 빨간색과 검은색 옷은 피해서 입자. 모기가 싫어하는 유칼립투스, 티트리, 로즈메리, 코코넛 등의 향이나 오일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특히 모기는 사람의 땀 냄새를 좋아하기 때문에 야외 요가 후 돌아와서는 바로 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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