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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여행서 ‘이것’ 없는 숙소 묵었다간 감염병 위험

    해외여행서 ‘이것’ 없는 숙소 묵었다간 감염병 위험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가 확대되면서 동남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위험이 높은 지역을 여행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뎅기열, 말라리아, 황열병 등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은 재감염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해외여행 전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감염내과 손준성 교수에게 물었다.◇치료제 없는 뎅기열, 중증 위험 큰 해외 말라리아모기 매개 감염병의 대표격인 뎅기열은 전세계에서 매년 1억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한다. 최근엔 환자 수가 더 늘고 있는데 한국인이 많이 찾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두드러진다. 뎅기열은 열대숲모기를 매개로 한 바이러스 질환이며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효과적인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 특히 과거에 뎅기열을 앓은 이후 재감염된 사람에게서는 출혈, 쇼크 등 증상의 중증도가 매우 높아지므로 더 주의가 필요하다.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의 사망률은 0.1% 미만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해외에서 감염된 열대열 말라리아는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치료하지 않는 경우 사망률은 10% 이상이며 치료해도 0.4~4%의 환자가 사망에 이른다. 또 심각한 합병증인 비장 파열을 비롯한 중추신경계 이상에 의한 기억상실, 경련, 정신 분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고열, 오한, 두통, 식욕부진 등이 나타난다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숙소 방충망 확인하고 황열병은 예방접종을뎅기열과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이 발생한 위험 지역을 여행할 때는 모기 기피 용품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또 시골 지역이나 숲 속 등은 가급적 피하고 외출 시에는 밝은 색 긴 소매 상의와 긴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숙소를 예약할 땐 방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 되는 숙소인지도 꼭 확인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방문할 지역별로 주의해야 할 감염병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 국가별 감염병 예방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의 국가를 방문할 때는 여행 전 말라리아 예방약을 처방받는 게 좋다. 또 아프리카나 중남미의 일부 국가는 비자 발급 시에 황열병 예방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 활열병 예방접종 및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곳은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이다. 황열병 예방접종은 위험지역 입국 10일 전까지 완료해야 한다.귀국 후 4주 이내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최근 해외 방문 이력을 자세히 알려야 한다. 
    감염질환오상훈 기자2024/07/02 08:00
  • 이영자, 집 앞 '이것' 직접 만들어 걷는다… 혈액순환에 효과 만점?

    이영자, 집 앞 '이것' 직접 만들어 걷는다… 혈액순환에 효과 만점?

    방송인 이영자(56)가 건강 관리를 위해 직접 만든 황톳길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방송인 이영자가 전원 생활 중인 일상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집 앞에 설치된 '황토 러닝머신' 위를 걷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영자는 "계족산 황톳길을 떠올리며 직접 황토 러닝머신을 만들었다"며 "맨발에 오장육부가 다 있어 맨발로 운동하면 땀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이영자가 즐겨 하는 황톳길 맨발 걷기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혈액순환과 신진대사 활성화'살아 있는 생명체'로 불리는 황토는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흙이다. 황토 한 숟가락에는 미생물이 약 2억 마리가 들어 있다. 황토 표면을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의 수많은 신경 종말을 자극할 수 있다. 이러한 자극은 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개선한다. 혈류가 향상되면 산소와 영양소를 신체 전반에 효율적으로 전달해 세포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동의보감》에는 '황토 찜질을 하면 심신이 편안해지고 혈액순환에 좋다'고 적혔다. 황토는 ▲운모 ▲점토 ▲산화철 등 다양한 미네랄로 구성돼 있다. 이런 요소들은 원적외선을 방출할 수 있다. 원적외선은 인체에 흡수되면 세포조직을 활성화하는데, 체내 미세순환을 증진한다. 결과적으로 피부를 좋게 하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히 하는 역할을 한다. 황토가 피부미용 제품에 자주 활용되는 이유다. 또 맨발 걷기는 지압효과를 내 몸속 각 장기에 혈액을 왕성하게 공급한다. 이는 몸의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심혈관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자세 개선황톳길 맨발 걷기는 일반적인 보행과 달리, 불규칙한 지형에서 균형을 유지하도록 몸을 자극한다. 이 과정에서 사용되는 근육들은 특히 척추와 하체에 자리 잡고 있다. 이런 근육을 사용하면 바른 자세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척추를 바르게 정렬하면 신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또 맨발로 걷는 것은 우리 몸의 균형 조절 능력을 향상한다. 두꺼운 양말이나 신발을 신고 걸으면 발의 힘줄과 근육이 약해져서 왜곡된 걸음걸이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맨발 걷기는 발의 근육과 힘줄을 강화하고 발목의 유연성을 향상해서 자세 교정에 전반적인 도움을 준다. 다만, 맨발로 된 길을 오랜 시간 걸으면 개인의 피부 상태나 몸의 상태에 따라 불편함이나 가벼운 자극을 느낄 수 있다. 또 겨울처럼 추운 계절에는 발끝 부분의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이는 발의 저체온증이나 동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7/02 07:30
  • 아이 달래려 스마트폰 쥐여주는 부모, 반성하세요

    아이 달래려 스마트폰 쥐여주는 부모, 반성하세요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사용하면 아이의 감정 조절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셔브룩대, 헝가리 외트뵈시로란드대 공동 연구팀은 2~5세 자녀를 둔 부모 26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기기가 아이의 감정 조절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참가자들은 자녀와 부모의 미디어 사용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실시했다.연구 결과, 부모가 아이의 감정 조절 및 관리를 위해 디지털 기기를 더 자주 활용할수록 1년 후 자녀의 분노와 좌절 관리 능력이 떨어졌다. 아이가 기본적인 분노 관리 능력이 낮을수록 디지털 기기를 관리 도구로 더 자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짜증 내는 자녀를 달래기 위해 디지털 기기를 자주 제공하면, 자녀는 감정조절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며 이는 심각한 분노 조절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캐롤라인 피츠패트릭 교수는 “아이가 흥분했을 때 전자기기를 보여주면 인내하는 힘이 길러지지 않는다”며 “부모가 자녀가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도록 돕고,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아이들은 생후 첫 몇 년 동안 자기 조절, 즉 특정 상황에 대한 정서적, 정신적, 행동적 반응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운다. 이러한 행동 중 일부는 자동적인 반응 대신 의도적인 반응을 선택하는 아이들의 능력에 관한 것이다. 이를 ‘의도적 통제’라고 하며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통해 환경에서 학습된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에 최근 게재됐다.
    육아김서희 기자2024/07/02 06:00
  • 눈썹 끝부분 유독 숱 줄었다면… 노화 아닌 ‘이 병’ 의심

    눈썹 끝부분 유독 숱 줄었다면… 노화 아닌 ‘이 병’ 의심

    거울을 보니 빽빽했던 눈썹이 어느 새 줄어있을 때가 있다. 눈썹 한두 개쯤이야 세안하며 빠질 수 있지만, 모량이 유난히 줄어들었다면 어딘가 문제가 있나 의심된다. 눈썹 탈모가 생겼을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엔 크게 세 가지가 있다.◇눈썹 뒷부분이 유난히 빠진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눈썹 뒷부분 3분의 1이 빠졌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 때문일 수 있다. 눈썹 뒤쪽의 탈모는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에게서 실제로 종종 나타나는 증상으로, 헤르토게 징후라고도 한다. 갑상선호르몬은 체세포의 성장·분화·대사와 몸의 열을 조절하는 데 관여한다.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머리카락이 천천히 자라거나 부서지기 쉬워지고, 탈모가 생긴다. 이 여파가 눈썹에도 미치는 것이다. 눈썹 바깥쪽이 계속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갑상선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눈썹 주변 가렵고 빨개지며 숱 줄었다면 ‘건선’눈썹 주변에 각질이 올라오고, 피부가 가렵고 빨개지며 눈썹 털이 빠질 때도 있다. 이럴 땐 건선이 의심된다. 건선은 피부 경계에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대한건선학회에 따르면 건선은 보통 두피, 팔꿈치, 무릎에 나타나지만, 얼굴에도 나타날 수 있다. 안면 건선은 주로 눈썹 주변, 인중, 이마 윗부분, 헤어라인에 나타난다. 얼굴은 신체 부위 중에서도 특히 민감한 부분이므로 섬세한 치료가 필요하다.◇눈썹 곳곳 동그랗게 빈다면 ‘원형탈모증’눈썹이 빠져서 동그랗게 빈 곳이 여러 군데 있다면 원형탈모증일 수 있다. 원형탈모증은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모발이 소실돼 점처럼 보이는 증상)을 뜻한다. 두피에 주로 발생하지만, 드물게 눈썹에도 나타날 수 있다. 속눈썹, 수염, 음모 등에 나타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원형탈모증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심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한다. 심한 다이어트, 흡연, 음주 등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행위는 무엇이든 삼가는 게 좋다. 
    뷰티이해림 기자2024/07/02 05:00
  • “종합비타민 먹으면 오히려 사망 위험 증가” 왜 이런 결과 나왔나?

    “종합비타민 먹으면 오히려 사망 위험 증가” 왜 이런 결과 나왔나?

    종합비타민은 식사를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충족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대안이다. 이외에 건강 개선, 질환 예방 등의 목적으로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런데 최근, 종합비타민을 매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39만124명을 20년 이상 추적 관찰한 대규모 연구 세 개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2022년 6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추적 관찰 기간동안, 참여자들 중 16만4762명이 사망했다. 분석 결과,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 것과 사망 위험 간의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매일 장기간 종합비타민을 복용해도 암이나 심혈관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이지 못했으며 오히려 종합비타민 복용군이 대조군보다 사망 위험이 4% 더 높았다.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는 “이번 연구 외에도 종합비타민의 건강 효능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발표됐었다”며 “지금까지 나온 연구들의 논조를 종합해보면 노인이나 임산부 등 상대적으로 건강이 취약한 계층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미 있는 건강 효과가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 영양소들이 겹쳐서 오히려 과용해지는 게 사망 위험을 높였을 수 있다"며 "지용성 비타민 등 체외로 배출되지 않는 영양소들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참여자들 중 건강이 안 좋은 사람이 뒤늦게 비타민을 먹다가 사망한 것일 수 있어 비타민 작용만이 사망률을 높인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단, 논문과 함께 게재된 비평에 따르면 일부 경우에서는 종합비타민이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비타민E, 아연을 보충하면 노화 관련 황반변성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비만 수술 후 영양소 결핍을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서희선 교수는 “노인은 입맛이 없거나 치아 상태 불량 등으로 영양 불균형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철분이 함유돼 있지 않은 종합비타민 복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철분을 과다 섭취하면 노화를 촉진하고 산화 작용이 심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성장기 소아청소년은 철분이 함유된 제품을 골라야 성장을 돕는다. 흡연자는 항산화 영양소를, 임산부는 엽산 등을 영양제로 보충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서희선 교수는 “수용성 비타민은 과량 섭취해도 체외로 다 배출되지만 비타민D 등 지용성 비타민이나 미네랄은 과다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영양소다”라며 “영양제 뒷면을 꼼꼼히 확인해 복용하는 영양소 종류와 용량을 확인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 연구는 기존에 영양소 결핍이 있는 사람들의 데이터를 따로 분석하지는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종합비타민 복용이 사망 외에 노화 등 다른 건강 상태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도 평가해야 할 필요가 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건강기능식품최지우 기자 2024/07/02 00:01
  • 화장실 청소하려다… 락스 묻히고 ‘이 물’ 뿌리면 위험!

    화장실 청소하려다… 락스 묻히고 ‘이 물’ 뿌리면 위험!

    여름엔 화장실 청소에 더 신경 써야 한다. 화장실 청소에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락스다. 락스는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지만, 화학제품인 만큼 잘못 쓰면 위험하다. 락스를 쓸 때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락스는 차아염소산나트륨(NaCIO)을 물에 녹여 희석한 용액이다. 살균, 소독, 표백, 악취 제거, 곰팡이 제거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된다. 살균 효과가 강력하지만, 올바른 사용법을 지키지 않으면 호흡기, 피부, 눈, 소화기 점막 등 인체에 자극을 줄 수 있다.우선, 밀폐된 공간에서 오래 쓰면 안 된다. 창문이나 문을 열고, 환풍기 팬을 켠 상태에서 빠르게 사용을 마쳐야 한다. 사용할 땐 고무장갑, 마스크, 안경 등 보호구를 착용하는 게 좋다. 사용하다가 속이 메스껍거나 현기증이 느껴지는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한다. 몸에 튀었다면 즉시 깨끗한 물로 씻어낸다. 살균력을 높이려고 락스에 식초, 표백제, 기타 가정용 세제 등 다른 제품을 섞거나 이들과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안 된다. 락스를 부은 곳에 뜨거운 물을 붓는 것도 위험하다. 화학반응으로 인해 유해 기체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락스는 사용설명서에 따라서만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희석 비율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급식실 근로자를 대상으로 배포한 락스 안전사용 가이드에 따르면 락스 희석액을 분무기에 넣어서 여기저기 뿌리는 것도 위험하다. 공기 중에 흩어진 락스가 호흡기로 들어갈 수 있어서다. 2020년 7월 락스 희석액을 분무기로 뿌려 시설을 소독한 근로자에게 기도손상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한편, 락스를 마신 사람에게 응급처치할 때 억지로 구토를 유발하곤 하지만, 바람직하지 않다. 락스가 역류할 때 식도가 더 손상될 수 있다. 입안을 헹구고, 물을 마셔 위장 내 락스 농도를 희석한 후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4/07/01 22:00
  • 셀트리온·삼바 이어 대웅제약-LG화학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경쟁 참전

    셀트리온·삼바 이어 대웅제약-LG화학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경쟁 참전

    대웅제약이 LG화학과 손잡고 자가면역질환 시장 공략에 나선다.대웅제약은 1일 LG화학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젤렌카’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사는 젤렌카의 국내 유통을 위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LG화학이 대웅제약에 젤렌카를 공급하고, 대웅제약은 젤렌카의 국내 판매·마케팅을 담당한다.두 회사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웅제약과 LG화학은 2016년부터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제미메트’의 공동 영업 마케팅을 이어왔다.젤렌카는 2023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한 국내 세 번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다. LG화학에 앞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각각 품목 허가를 받았다.LG화학은 젤렌카와 휴미라의 비교 연구를 통해 동등한 효능을 입증했다. 한국과 일본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383명을 대상으로 52주 동안 젤렌카와 휴미라의 장기적 유효성·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3상 결과,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기저치 대비 24주차 DAS28-ESR 점수’에서 동등성을 입증했다. 안전성 또한 휴미라 투여군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젤렌카의 적응증은 휴미라와 동일하게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건선 ▲성인·소아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베체트 장염 ▲포도막염 ▲화농성 한선염 ▲소아 특발성관절염 ▲소아 판상 건선 등이다. 출시된 제형은 총 두 가지로, 주사기 내에 내용물이 미리 충전돼 있는 프리필드 시린지와 펜 형태 기기를 통해 내용물을 자동으로 피부에 주입할 수 있는 오토인젝터다. 특히 젤렌카에는 LG화학이 도입한 환자 친화적 디자인의 오토인젝터가 적용돼, 자가 주사 환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젤렌카는 개발부터 임상 연구, 품목 허가, 생산까지 모두 국내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품질 관리 강화·비용 절감 등의 부분에서도 장점이 있다. 실제 출시와 동시에 보험급여가 적용돼 22만390원(40mg)에 판매된다. 이는 국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중 가장 경제적인 약가로, 환자들의 적기 치료뿐 아니라 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젤렌카가 국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확대를 통해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7/01 21:30
  • 엑스레이상 괜찮아도… 소아 골절, ‘이렇게’ 확인해야

    엑스레이상 괜찮아도… 소아 골절, ‘이렇게’ 확인해야

    성장 중인 소아는 골절됐어도, 엑스레이로 잘 안 보일 수 있다. 설사 병원에서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았어도, 아이가 3~5일 이상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면 다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안전하다.소아의 뼈는 성인보다 비교적 말랑하다. 골절이 미세할 땐, 엑스레이로 잘 안 보인다. 마치 부러진 나무를 옆에서 봤을 땐 잘린 선이 잘 보이지만, 부드러운 묵은 잘렸어도 맨눈으로 잘린 부위를 알기 어려운 것과 같다. 다시 병원을 찾았을 때 골절 부위가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움직이면서 골절 부위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혹여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가 연골 등 성장판 부위라면, 당장 엑스레이로 골절이 보이지 않더라도 CT(컴퓨터단층촬영) 등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성장판 조직이 다치면 성장 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소아는 뼈가 부드럽다 보니, 부러지지 않고 휘어지는 불완전 골절이 생기기도 한다. 소아에서 뼈가 휘어지는 불완전 골절을 그린스틱 골절이라고 한다. 완전히 부러지지 않았어도, 주변 조직이 충격을 받아 줄기세포 과성장으로 골절이 일어난 부위가 길어질 수 있다. 제때 안정화를 위한 석고 고정 등이 필요하다.한편, 성인에서도 해면골이 부서지면 엑스레이로 확인하기 어렵다. 뼈는 크게 딱딱한 피질골과 스펀지 같은 해면골로 나뉜다. 해면골질은 피질골질에 감싸져 있으며, 주로 관절을 이루는 뼈의 끝부분에 있다. 해면골이 다쳤는지 확인하려면 엠알아이 검사로 음영을 확인해야 한다. 다행히 해면골은 피질골보다 압박에 저항력이 커 손상을 입을 확률이 낮다. 또 보험으로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해면골이 아니더라도 발, 손 등 작은 뼈가 많은 곳에 골절이 생기면 엑스레이로 잘 안 보일 수 있다.
    육아이슬비 기자2024/07/01 21:00
  • 매주 ‘이것’ 한 개 먹으면, 치매 걱정 줄어든다

    매주 ‘이것’ 한 개 먹으면, 치매 걱정 줄어든다

    달걀을 꾸준히 섭취하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알츠하이머병은 치매 발병 원인 중 약 70%에 달할 만큼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 질환이다. 주로 6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병의 원인은 지금까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단백질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뇌에 쌓이면서 해로운 영향을 준다고 밝혀진 바 있다.미국 터프츠대 연구팀은 1997년부터 2022년까지 자료가 축적된 ‘러시 메모리 앤 에이징 프로젝트’ 데이터를 이용해 평균 81.3세 노인 1024명을 대상으로 달걀 섭취와 알츠하이머병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평균 6.7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 동안 280명의 참가자가 알츠하이머병을 진단받았다.연구 결과, 매주 달걀을 한 개 이상 섭취하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47% 낮출 수 있었다. 주당 한 개의 달걀 섭취만으로도 달걀을 거의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기억력 감퇴 속도가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달걀에는 콜린, 오메가-3 지방산, 루테인 등 뇌 건강에 중요한 여러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그중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미치는 전체 효과의 39%를 콜린이 담당했다.콜린은 기억을 저장하는 데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합성과 방출을 지원하는 영양소다. 뇌의 인지기능 유지와 특정 신경 장애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달걀은 콜린을 가장 풍부하고,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공급원이다. 크기가 큰 달걀 한 개에는 169mg의 콜린이 들어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은 성인 남성과 임신하지 않은 여성의 하루 콜린 섭취 권장량을 각각 550㎎, 425㎎으로 권장하고 있다.연구 저자 테일러 월러스 박사는 “연구로는 매주 한 개의 달걀 섭취 효과를 분석했지만, 하루에 달걀 두 개씩 먹으면 뇌 건강을 위한 콜린 및 기타 주요 영양소 권장량을 충족하기 굉장히 수월해진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영양학(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7/01 20:30
  • 클럽서 처음 만난 사람과 키스했다가, '키스병' 걸렸다… 실제 가능한 일?

    클럽서 처음 만난 사람과 키스했다가, '키스병' 걸렸다… 실제 가능한 일?

    클럽에서 처음 만난 남성과 키스한 후 목이 아프고 열이 나는 등의 '키스병'에 걸린 영국 20대 여성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는 클럽에서 처음 만난 남성과 키스를 나눈 뒤 키스병에 걸려 고열과 구토에 시달린 영국 글래스고 출신 니브 맥 라비(22)의 사연이 공개됐다. 니브의 말에 따르면 모르는 남성과 키스를 나눈 후부터 극심한 인후통에 시달렸다. 가벼운 편도염이라고 여겼던 그녀는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다. 니브는 "계속 고열과 구토에 시달렸다"며 "몸이 안 좋아 똑바로 걷는 것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결국 니브는 병원에 재방문해 '키스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한 달간의 치료를 받아야 했다. 키스병이란 '선열'이라고 불리는 염증성 질환의 별칭이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나 거대세포 바이러스 또는 다른 병원체의 감염을 통해 발생한다. 주로 침을 통해 전파되며 잠복기는 4주에서 7주 사이다. 한 번 감염되면 바이러스가 평생 체내에 남아 있게되는 특징이 있다. 초기 치료 후에는 별다른 질병을 일으키지 않지만, 체내에 남은 바이러스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주로 10대에서 20대 사이에 감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나이에 따라 임상 증상이 다르지만 ▲복통 ▲안구통 ▲근육통 ▲발열 ▲인후통 ▲림프절 비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선열은 보통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면역상태와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약물요법과 수액요법을 활용한다. 증상이 심각할 경우 항바이러스제인 아시클로비어를 투여하는데, 바이러스 증식을 차단하는 효과를 가지기 때문이다. 빈혈과 심근염 등의 합병증이 동반될 땐 스테로이드 약물을 쓰기도 한다. 다만, 합병증이 없을 때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바이러스가 증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선열에는 완치 개념이 없어 증상이 조금씩 나아지더라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선열을 예방하려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다른 사람과의 키스를 피하는 것이 좋다. 선열은 고열이 있는 급성기 동안 전염성이 제일 높다. 타액으로 전염이 이뤄지는 선열의 특성상 아픈 느낌이 있을 때는 식기 도구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또 평소 목을 헹궈 기관지를 깨끗하게 하는 게 좋다. 면역력이 낮을 경우, 쉽게 선열에 감염될 수 있고 치유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평소에 충분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올려야 한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07/01 20:10
  • 아이들 ‘마른 익사’ 막으려면, 물놀이 후 ‘이것’ 하는지 확인을

    아이들 ‘마른 익사’ 막으려면, 물놀이 후 ‘이것’ 하는지 확인을

    ‘익사’ 하면 깊은 물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소량의 물로도 익사할 수 있다. ‘마른 익사’라고도 불리는데 어린 아이들은 소주잔 하나 만큼의 물로도 호흡곤란을 일으키다가 사망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폐는 약 3억 개의 폐포로 이뤄져 있다. 주머니 모양의 폐포를 통해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원활히 이뤄져야 사람이 숨을 쉴 수 있다. 만약 폐포에 공기가 아닌 물이 들어가면 가스 교환을 원활하게 돕는 폐표면활성제가 씻겨 내려가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 밖에 폐부종이 생기거나, 폐포 자체에 염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폐 속에 물이 가득 차면 모든 폐포가 제 기능을 못하고 손상돼 사망에 이른다.종종 소량의 물로도 익사하는 사례가 발생한다. 마른 익사라고 부르는데 체중 1kg당 2~3cc의 물이 기도로 들어갔을 때 나타날 수 있다. 성인 남성 기준으로 종이컵 한 컵 분량이며, 어린아이들은 소주잔 하나에 불과한 양이다.마른 익사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 기전으로 나타난다. 먼저 과도한 후두연축이다. 후두연축은 폐 안으로 물이 들어가는 걸 막기 위해 후두가 강하게 수축되는 포유류의 반사 반응이다. 그런데 지나치게 민감한 후두가 소량의 물에도 너무 강하게 수축하면 다시 열리지 않으면서 오히려 숨을 못 쉬게 될 수 있다.두 번째 기전으로는 합병증을 꼽을 수 있다. 소량의 물이 폐부종이나 폐렴과 같은 2차적 합병증을 일으켜서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 경우 ▲기침 ▲흉통 ▲의식 저하 ▲이상행동 등 전조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들은 물이 폐로 들어간 뒤 8시간이 지나도 나타날 수 있다.마른 익사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이다. 물놀이 후 감기 걸린 것 이상으로 기침을 많이 한다거나 숨 쉬기가 힘들고 의식이 처지는 느낌이 들면 병원을 방문해보는 게 좋다. 영유아는 입술 및 팔·다리가 파래지는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한다.마른 익사는 대부분 5세 미만의 영유아들이 겪는다. 후두가 완벽하게 발달하지 않아 기도로 물이 쉽게 넘어가서다. 게다가 아이들은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순식간에, 조용히 물에 빠지는 특징이 있다. 그러므로 보호자는 아이가 물에 들어가면 따라 들어가야 한다. 또 아이가 팔이 닿을 수 있는 거리 내에서 놀 수 있게끔 해야 한다. 구명조끼와 같은 보호 장비들은 필수다.한편,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다면 물에 뜨는 물품을 던져줘야 한다. 사람이 물에 빠져 당황하면 주변을 닥치는 대로 끌어당기고 잡으려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행안전부는 주변에 수난인명구조장비함이 있다면 내부에 배치된 구명줄에 구명조끼나 구명튜브를 묶어서 익수자에게 던질 것을 권고한다. 없다면 매트리스(말려서 묶여 있는 것), 페트병(1/3정도 차있는 것), 아이스박스(내부가 빈 것)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7/01 20:00
  • 이순재, "백내장 수술 후 시력 떨어져" 이상 증상 고백… 이유 뭐였을까?

    이순재, "백내장 수술 후 시력 떨어져" 이상 증상 고백… 이유 뭐였을까?

    배우 이순재(89)가 백내장 수술 후 시력이 더 떨어지는 이상 증상을 겪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3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이순재가 출연했다. 이순재는 지난 5월 7일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중문화예술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별 연극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순재는 "당시 백내장 수술을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시력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순재처럼 백내장 수술 후 시력이 떨어지거나 앞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을 '후발성 백내장'이라고 한다. 기존 백내장이 재발한 것이 아닐까 하고 오해할 수 있지만, 후발성 백내장은 다른 질환이다.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 위치에 따라 ▲수정체의 전면을 싸고 있는 막(전낭)의 안쪽에 생긴 '전낭하 백내장' ▲수정체의 중심부인 핵이 딱딱해지고 뿌옇게 변하는 '핵경화 백내장' ▲수정체 뒷면을 감싸고 있는 후낭 바로 앞쪽에 생긴 '후반하 백내장'으로 나눌 수 있다. 백내장 질환의 치료를 위해서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수정체 역할을 대신할 새로운 인공수정체(백내장 수술용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백내장 수술할 땐 수정체 전면을 싸고 있는 전낭을 절개하여 제거하며, 후낭은 그대로 남겨둔다. 후발성 백내장은 백내장이 재발한 것이 아니라 남겨둔 후낭 혼탁에 의해 발생한다. 후발성 백내장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오랫동안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경우 ▲안약으로 나와 있는 스테로이드 제제를 오랜 기간 눈에 점안하는 경우 ▲안내 염증이 있는 경우 발병 확률이 높다. 이미 백내장 수술을 한 경우에는 후낭에 남아있던 수정체의 세포 증식이 원인이다. 후발성 백내장은 간단하게 레이저 치료가 가능하다. 레이저로 혼탁해진 후낭에 빛이 통과될 수 있도록 간단하게 구멍을 뚫어주는 시술로 약 5분이면 가능하다. 후발성 백내장 치료 후에는 기존의 백내장 수술했을 때의 시력으로 빠른 회복이 가능하며, 한번 파열된 후낭은 다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시술 후 재발하지 않는다. 이처럼 후발성 백내장은 간단한 시술로 완치 가능하다. 하지만 백내장 수술자 중 약 20~25%의 발병률을 보이고, 발병 시기도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특별히 예방법이 없다. 따라서 적기의 치료를 위해 수술 후 꾸준한 검진으로 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질환김예경 기자2024/07/01 19:15
  • 생각이 너무 많아서 힘들다면… '정신적 과잉 활동' 상태?

    생각이 너무 많아서 힘들다면… '정신적 과잉 활동' 상태?

    생각과 고민이 너무 많아도 문제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피곤함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렇게 생각이 깊은 사람들이 겪기 쉬운 증후군이 있다. 바로 PESM 증후군(Personnes Encombrées de Surefficience Mentale, 정신적 과잉 활동)이다.PESM 증후군은 프랑스 작가 크리스텔 프티콜랭이 저서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에서 소개한 것으로, 의학적으로 명명된 질환은 아니다. 심리학적 개념에 더 가깝다. 책에서 저자는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이 뇌 구조적 차이로 다른 사람보다 생각이 매우 많으며, 이 때문에 다양한 증상을 겪는다고 봤다. 대부분 사람은 여러 선택지 중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는 과정이 쉽게 이뤄진다. 중요한 것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하지만 PESM 증후군을 앓는 사람에게는 이런 과정이 어렵게 느껴진다. 따라서 이들은 대개 무엇이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다. PESM 증후군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사소한 일에도 쉽게 예민해지고 ▲생각이 계속 이어지고 ▲생각 때문에 밤에 잠도 잘 못 자고 ▲타인의 감정에 영향을 많이 받고 ▲여러 가지 일을 활동적으로 해야만 한다고 느끼고 ▲자기 자신에게 엄격하고 ▲한 번에 생각이 터져 나와 결단을 잘 못 내리고 ▲지나치게 감정이입을 한다. 또한 풍부한 감정을 갖기도 한다. 이에 따라 타인의 말투, 표정, 몸짓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한다. 타인의 비난에 쉽게 상처받을 뿐만 아니라, 우울하고 부정적인 분위기나 강압적인 위계질서를 잘 견디지 못하기도 한다.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지면 정신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생각이 매우 많으면서 불안하고, 걱정이 많고, 피로도가 높고, 수면장애를 겪으면 '범불안장애'일 수 있다. '강박장애'라면 자신에게 엄격하고 원하지 않는데도 강박적으로 충동, 이미지, 사고 등이 반복된다. 다른 사람의 반응과 감정이 매우 강하게 신경 쓰인다면 '사회 불안장애', 매우 활동적인데 집착하고 잠을 줄이면서까지 활동한다면 '조증', 감각이 예민해 조명과 소리 등 여러 요소에 분산돼 주의가 산만해지는 증상이 심하다면 'ADHD' 등을 의심할 수 있다.한편 감각이 예민하다는 것은 다른 사람보다 특정 분야에 더 발달했다는 것일 수 있다. 정신적 과잉 활동 증상이 일상생활에 불편한 영향을 미치지 않다면 정신질환이 아닌 것은 물론, 오히려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될 수 있다. 이는 더 기분 좋은 정보들을 타인보다 더 잘 받아들일 수 있다. 아름다운 풍경, 감미로운 소리, 좋은 향과 맛 등 더 감각적으로 삶을 채워 행복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PESM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명상, 글쓰기 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몰입하는 게 도움 된다. 혹은 메모나 마인드맵을 통해 수많은 생각들을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신질환김예경 기자2024/07/01 17:56
  • 탄탄 복근 소연, 요새 '이 운동'에 꽂혔다… 온몸 근육 사용해 몸매 만들기에 탁월?

    탄탄 복근 소연, 요새 '이 운동'에 꽂혔다… 온몸 근육 사용해 몸매 만들기에 탁월?

    (여자)아이들 소연(25)이 요즘 복싱에 꽂혀있다고 밝혔다.1일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앨범 스포에 증명사진까지 보여준 소연? 고마워요ㅣ(여자)아이들ㅣ코스모톡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소연은 "요즘 꽂혀 있는 것은?"이라는 질문에 "저는 요즘 스포츠에 꽂힌 것 같다. 운동을 원래 좀 열심히 하는 편인데 운동이 오래 하다 보니까 너무 지겨워져서 테니스를 해볼까, 골프를 해볼까 여러 가지 운동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그리고 "어떤 운동에 빠져 있나?"라는 질문에는 "요즘 복싱을 되게 열심히 하고 있다. 10번 정도 배웠는데 좀 잘한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라며 자랑하며 웃었다. 이어 "복싱 잘 치나?"라는 질문에 "아직 미트밖에 안 쳐봤는데 내 생각엔 좀 칠 것 같다. 왜냐하면 춤을 잘 추면 미트 치는 것은 외우기만 하면 돼서 어렵지 않더라. 근데 아직 스파링은 안 해봤다. 스파링 할 사람 연락 달라. 나 진짜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복싱은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이 결합된 운동으로 온몸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체형 관리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간혹 복싱을 단순 타격을 하는 운동이라 생각해 겁내는 사람들이 있는데 초보자는 기초체력을 위한 줄넘기와 서킷 트레이닝과 충분한 훈련 후 상대방과의 약속 하에 직접 타격하지 않는 복싱을 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초보자의 경우 미숙한 펀칭 실력으로 샌드백이나 미트(타격을 받아주는 훈련용 글러브)를 가격하는 순간 충격과 함께 손목이 꺾이면서 손목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 손목염좌는 손목 관절을 지탱해주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걸 말한다. 손목에 통증이 느껴지고 붓고 멍들 수 있다. 찜질을 해주면 완화되기도 하지만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좋다.복싱 중 손목염좌 발생을 예방하려면 운동 시작 전 손목을 풀어준 후 압박붕대와 글러브를 반드시 착용하고, 올바른 펀칭 방법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7/01 17:51
  • "이게 다 손톱 밑 세균?"… 습관적으로 물어뜯었다간, 병까지 생긴다?

    "이게 다 손톱 밑 세균?"… 습관적으로 물어뜯었다간, 병까지 생긴다?

    미국의 한 의학 박사가 공개한 손톱 아래 박테리아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6월 3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미국의 마취과 의학 박사 마이로 피구라가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을 멈춰야 한다는 주제로 올린 틱톡 영상이 이목을 끌고 있다. 마이로 박사가 운영하는 틱톡 계정은 약 70만 명의 팔로워가 있다. 이 영상에서 마이로 박사는 손톱 밑에 낀 때를 채취해 현미경으로 확대했다. 확대한 영상에서는 수많은 기다란 박테리아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손톱을 물어뜯으면 야외 활동을 하며 쌓인 다양한 종류의 박테리아가 그대로 입안에 들어오게 된다. 그러면 다양한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손톱에 상처가 생기면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손톱 밑 박테리아, 여러 질환 유발해손톱의 틈은 박테리아(세균)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손톱에 있는 주요 세균으로는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요도감염균 ▲효모균 등이 있다. 이런 균들에 노출되면 감기, 눈병, 급성호흡기질환 등 여러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간혹 항문에서 손톱 표면으로 이동한 요충이나 알이 입에 들어가기도 한다. 그러면 구강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건강한 손·발톱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손톱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전신 건강도 챙기려면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을 무조건 버려야 한다. 더불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가 건강한 손톱·발톱 유지를 위해 소개한 방법들을 알아본다.▷손톱은 샤워 후에 깎기=샤워나 목욕 후에는 손톱이 물을 흡수해 말랑해진다. 이때 깎으면 자극이 덜하고 주변에 손톱이 튀지 않는다.▷손톱이 부러지면 짧게 깎기=손톱이 부러진 경우, 짧게 깎아 더 들리거나 피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날카로운 물체로 손톱 밑 긁지 않기=간혹 손톱 밑에 낀 때를 없애기 위해 이쑤시개 같은 날카로운 물체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손톱에 상처가 나면 다양한 세균으로 인한 감염이 생길 수 있다.▷자라는 방향 수직으로 깎기=특히 발톱은 자라는 방향의 수직으로만 깎는 게 좋다. 가장자리를 깊이 자를 경우, 내향형 발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내향형 발톱은 주로 엄지발톱에서 발생하는데, 미처 잘리지 않은 발톱 파편이 살을 파고들어 염증을 유발한다.외에도 ▲핸드크림 자주 바르기 ▲청소 용품 사용할 땐 고무장갑 착용하기 ▲꽉 끼는 신발 신지 않기 ▲무좀과 같은 피부 질환 방치하지 않기 등의 방법이 소개됐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7/01 17:28
  • 윤호주 교수, 신임 한양대의료원장으로 취임

    윤호주 교수, 신임 한양대의료원장으로 취임

    한양대의료원은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한양대의료원장으로 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윤호주 교수가 임명됐다고 ​1일​ 밝혔다. 규정상 임기 제한은 없다.윤호주 신임 의료원장은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양대병원장, 한양대국제병원장,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간행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의약평론가회 이사,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4/07/01 17:27
  • "설탕에 관대한 사회가 당뇨병 대란의 원인"

    "설탕에 관대한 사회가 당뇨병 대란의 원인"

    지난 30일 고려대안암병원 신관 5층 메디힐홀에서 한국헬시에이징학회 제7차 춘계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2010년 2월 첫발을 내디딘 한국헬시에이징학회는 지난 14년간 다양한 분야 전문의들의 근거의학을 중심으로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생활 및 행복나눔’을 실현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학술활동들을 펼쳐왔다.‘초고령 건강사회, 셀프케어가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2025년 초고령 사회 준비하기 ▲대한당뇨병학회 콜라보 세션 ▲평생 관리하고 유지해야 할, 우리의 숫자들 ▲초고령 건강사회, 셀프케어가 시작입니다 세션으로 구성됐다. 한국헬시에이징학회 김철중 회장은 “100세 인생 시대에는 어떻게 건강하고 총명하게 사느냐가 중요하다”며 “건강수명이 중요해진 만큼 국민 모두가 셀프케어를 통해 행복한 노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생활습관 교정이 강조됐다. 건강수명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질병이 아닌 신체 노화를 늦춰야 한다. 단순당, 정제곡물, 기름, 적색육 등이 노화를 가속화하는 식단으로 꼽혔다. 만성질환 통합 관리의 중요성도 언급되며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다’가 강조됐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당뇨병 대란 현황, 당뇨병 합병증, 노인 당뇨병에 대해 진행됐다. 당뇨병 환자가 6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20~30대 당뇨병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30대 당뇨환자는 2018년 13만9682명에서 2022년 17만4485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 교수는 “탕후루, 탄산, 설탕 등에 대해 관대한 사회가 당뇨병 대란의 원인인 것 같다”며 “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당질 섭취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늘어나는 비만 인구도 당뇨병은 물론 당뇨병 합병증을 유발한다.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에 대한 관심도 강조됐다. 지난해 대한당뇨병학회 등이 실시한 당뇨병 인식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20~30대 중 59.9%는 자신의 혈당수치를 모르고 있었다. 이용호 교수는 “공복혈당 측정만으로는 당뇨병 환자를 대거 놓친다”며 “국가검진에 공벽혈당 외에도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뇨병 2차 대란을 막기 위해서는 3T 전략: TEST(국가 건강검진 당화혈색소 도입), TRACTING(고위험군 추적), TREATMENT(민관 공동 대국민 캠페인과 올바른 정보 전달)이 필요하다.이외에도 치매, 당뇨병 등과 같은 만성질환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관리해야 하는 셀프케어 방법이 소개됐다.✉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당뇨김서희 기자2024/07/01 17:20
  • 치명적인 '병' 앓고 있는 모델 3명… "같은 환자에게 희망, 본보기 되고자"

    치명적인 '병' 앓고 있는 모델 3명… "같은 환자에게 희망, 본보기 되고자"

    모델은 누구나 봤을 때 아름답고, 보기 좋은 외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사람들의 통념이다. 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편견을 깨고 '병'을 가진 채 모델의 꿈을 이룬 사람들이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truly'는 희귀병을 앓고 있지만 모델의 꿈을 이룬 사람들의 모습을 소개했다. 이 중 3명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영국 모델 레오, 백색증으로 눈썹·머리카락 색 빠져 영국 출신 모델 레오(28)는 백색증을 앓고 있다. 그는 "남들과 다른 피부 때문에 어린 시절 늘 싸움에 휘말렸다"며 "가게에 가서 쇼핑할 때도 누군가 시비를 걸었다"고 했다. 백색증은 멜라닌 합성의 결핍으로 ▲눈 ▲피부 ▲털 등에 색소가 감소되는 선천성 유전질환이다. 색소의 소실 정도는 환자가 체질적으로 가진 피부 색과 백색증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백색증 환자들은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이 결핍된 상태이기 때문에 자외선 방어 기능이 떨어진다. 따라서 햇빝으로 인한 화상을 입기 쉽고 햇빛 노출로 인해 광선 각화증과 편평 세포암 등이 발생하기 쉽다. 백색증은 유전질환으로 아직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다. 백색증으로 인한 갖가지 아픔과 상처를 겪었지만 결국 모델이 된 레오는 "백색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영국 모델 루시, 온몸에 물집 생기는 유전질환 지녀 영국 출신 모델 루시(25)는 물집표피박리증을 앓고 있다. 물집표피박리증이란 가벼운 외상에도 피부에 물집이 형성되는 유전질환이다. 케라틴이나 콜라겐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5만명 중의 1명에게 발생할 정도로 드물다. 물집표피박리증이 있으면 피부의 표피와 진피를 부착시키는 결합 단백질이 없어 분리가 일어나고, 물집이 잘 형성된다. 물집을 앓고 난 흉터에 분화가 잘된 편평 세포암이 발생하기도 한다. 루시는 "몸에 생긴 많은 상처를 부정적인 것으로 바라볼 수도 있었다"며 "그러나 내 몸에 생긴 상처를 생존의 흔적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가진 상처로 인해 꿈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말했다.  ◇남아공 모델 지지포, 팔다리 남들보다 과도하게 짧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모델 지지포(29)는 해표상지증을 앓고 있다. 해표상지증은 단지증의 또 다른 이름이다. 해표상지증은 독일에서 개발된 최면제인 탈리도마이드를 임신 초기에 복용했을 때 태아에게 발생률이 높은 기형증이다. 선천적 질환의 하나로 팔다리의 장관골이 결손되거나 발육이 잘 안돼 손과 발이 직접 몸통에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지지포는 "모두가 나의 신체적 모습 때문에 모델이 될 수 없다고 했다"며 "자신의 한계에 부딪힌 사람들이 그들의 삶을 잘 살아가도록 하는 동력이 되고 싶다"고 했다. 또 "자기 내면과 외면 모두를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07/01 17:18
  • 키성장 골든타임 놓치는 부모들을 위한 책 '하이키'

    키성장 골든타임 놓치는 부모들을 위한 책 '하이키'

    키가 크는 데는 ‘골든타임’이 있다. 그런데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키와 성조숙증 문제를 무심코 지나쳐서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박승찬 대표원장의 책 ‘하이키(애플씨드 刊)’에는 키성장을 위해 부모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식이, 생활습관 등 환경적인 요인들이 담겨있다.   저자인 박승찬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대표원장은 대전대 한의과대학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성조숙증 예방 및 치료용 한약 조성물’ 미국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공동저자인 이재준 원장은 하이키한의원 부산점 대표원장으로 동의대 한의대 외래교수다.책에서는 성장이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고 한다. 성장은 뼈의 길이가 늘어나는 것을 말하며, 근육, 체격, 몸속 장기가 커가는 것을 통틀어서 말하는데, 성장을 이루는 요소가 많은 만큼 성장에는 많은 변수가 존재한다고 한다. 지금까지 키성장에 유전적 요인을 강조해왔지만, 키가 자라는 배경에는 후천적 환경요인이 중요하며, 부모가 큰 키를 가졌더라도 아이 또한 큰 키로 자랄 것이라고 안심할 수 없다고 한다. 잘 먹고 잘 잔다고 해서 키가 잘 큰다는 보장도 없다. 환경 호르몬이나 잘못된 식습관으로 사춘기 성조숙증을 일찍 겪게 되면, 그만큼 빨리 성장판이 닫혀 키가 크는 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박승찬 대표원장은 키가 크는 데는 골든타임이 있어서, 이때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한다. 이 말은 곧 자녀의 인생에서 너무도 중요한 골든타임을 인터넷에 떠도는 근거 없는 정보로 허비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부모님들이 키와 성조숙증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에는 국내 대표적인 성장 클리닉인 하이키한의원의 키와 성조숙증 치료에 대한 28년간 임상 경험과 노하우가 들어있다. 이 책에 담긴 성장에 대한 올바른 관점과 성장 촉진을 위한 영양 관리법, 남아와 여아의 성조숙증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는 부모님들이 자녀의 키와 성조숙증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제대로 대처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책/문화이금숙 기자2024/07/01 16:53
  • 수박바도 0kcal로… ‘두 개’ 먹으면 안 되는 사람 있다

    수박바도 0kcal로… ‘두 개’ 먹으면 안 되는 사람 있다

    롯데웰푸드가 '씨없는 수박바 0kcal'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칼로리가 0인 아이스크림이 출시됨에 따라, 건강 관리에 관심있는 이들이 많이 찾는 추세지만 주의해야 할 것도 있다. 제로 아이스크림에 사용되는 감미료는 복부 불편감, 설사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몸무게가 70kg 미만인 사람은 한 끼 식사 후 '씨없는 수박바 0kcal'를 두 개 이상 먹으면 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오늘부터 한정 수량 예약 판매롯데웰푸드는 지난 4월 국내 빙과업계 최초로 0칼로리 아이스크림인 ‘죠스바 0kcal’, ‘스크류바 0kcal’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수박바까지 선보이며, ‘죠크박’ 브랜드 0kcal 라인업을 완성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홈페이지, SNS, 고객센터 등으로 소비자의 0kcal 수박바 출시 요청이 꾸준하게 이어져 제품화를 결정하게 됐다"며 "초코코팅 땅콩을 빼고,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를 사용했다"고 했다. '씨없는 수박바 0kcal'는 오늘부터 한정 수량을 사전 예약제로 판매하며, 제품 배송은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체중 70kg 미만, 한 개만 먹어야제로 아이스크림에 들어있는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는 건포도·밀 등에 존재하는 희소 천연당이지만, 과량 섭취하면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권고량은 한 끼니에 0.4g/kg(몸무게 1kg당 알룰로스 0.4g)이다. 국내 연구팀이 알룰로스량을 조금씩 늘려가며 한 끼에 섭취해도 되는 양을 분석했고, 0.5g/kg부터 일부 사람에게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죠스바 0kcal, 스크류바 0kcal엔 인공감미료 '알룰로스'가 각 18g씩, 이번에 출시한 씨없는 수박바 0kcal엔 14g 들어있다. 두 개 이상 먹으면 죠스바 0kcal·스크류바 0kcal는 36g, 수박바 0kcal는 28g의 알룰로스를 섭취하는 셈이다. 권고량에 따르면 몸무게 90kg부터 한 끼 알룰로스를 36g, 몸무게 70kg부터는 28g 섭취해도 괜찮다. 다시 말해, 90kg 미만인 사람은 한 끼에 딱 한 개, 70kg 미만인 사람은 죠스바 0kcal, 스크류바 0kcal는 물론 씨없는 수박바 0kcal까지 한 끼 한 개만 섭취하는 게 안전하다.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이유정 교수는 "알룰로스의 경구 생체이용률은 50~70%로, 30~50%는 장에서 흡수되지 못하고 남는다"며 "나머지는 삼투압 현상, 장내 미생물 과증식 등으로 복부 팽만,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했다. 이어 "사람마다 소화 과정에 차이가 있어, 권고량이 절대적인 안전 섭취량은 아니다"라며 "안 맞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게 낫다"고 했다. 혹여 소화불량, 복통 등 부작용이 생기더라도 섭취를 중단하면 정상으로 회복되므로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알룰로스는 배탈이 날 수 있긴 해도 대체 감미료 중에서도 안전하다고 알려진 물질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알룰로스에 안전 원료인증(GRAS)을 했다. 다만, 과다 섭취했을 때 콜레스테롤을 높일 수 있다는 소수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권고량만 섭취하는 걸 추천한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4/07/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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