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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0기 영호가 다이어트 전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지난 3일 20기 영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했다. 한 누리꾼이 “다이어트 방법 궁금합니다! 기간, 식단, 운동 어떻게 하셨나요?”라고 묻자, 영호는 자신만의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 그는 “저는 마음먹으면 독하게 하는 스타일인데요, 저도 인생 전반적으로 다이어트의 연속이었습니다”며 “학생 때는 식단, 웨이트 2시간, 유산소 1시간을 했었는데, 직장인이 되고 일도 많고 운동할 체력도 안 돼서 최근에는 식단으로 많이 뺐다”고 밝혔다. 또 “결론적으로 먹는 것 80, 운동 20인 걸 알게 됐고 아침에 사과 1개와 두유, 점심에 닭가슴살 소시지 2팩과 방울토마토, 두유 그리고 저녁에는 굶거나 두유를 먹었다”고 말했다. 영호는 셔츠가 터질 듯할 정도로 통통했던 사진과 함께 “수령님 몸매 시절”이라고 덧붙이며 “3달 정도 걸려서 30kg을 뺐다”고 덧붙였다. 영호가 밝힌 다이어트 식단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사과아침에 먹는 사과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장운동을 부드럽게 자극해 배변 활동이 촉진되기 때문이다. 특히 사과를 껍질째 먹으면 더 좋다. 사과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열량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 또 사과 속 ‘케르세틴’ 성분은 피부 노화를 막고, 몸이 쇠약해지는 것을 예방한다.◇닭가슴살닭가슴살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닭가슴살 100g에는 단백질이 23g 정도 들어있다. 단백질은 부피에 비해 열량이 낮아서 상대적으로 더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또 단백질은 수많은 아미노산과 결합해 만들어진 유기물이기 때문에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닭가슴살은 지방 함량도 적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저지방 음식을 먹으면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진이 19명을 대상으로 2주간 저지방식을 먹게 한 결과, 저지방으로 먹은 사람들은 체지방이 463g이나 감소했다.◇방울토마토방울토마토 한 알은 약 2kcal로 열량이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수분이 많아 포만감이 크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건강 효과도 뛰어나다. 특히 토마토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두유두유에는 칼슘과 단백질이 많이 함유됐다. 두유 속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혈당을 관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두유의 원재료인 대두는 여성호르몬 대체재 역할을 해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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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39)이 체중 감량 비하인드를 밝혔다.지난 2일 방송된 SBS 파워FM ‘황제성의 황제파워’에는 영화 ‘탈주’의 이제훈과 구교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이제훈은 탈주를 찍으며 몸무게가 58kg까지 빠졌다고 밝혔다. 이에 황제성은 “그 키에 58kg이면 어지럽지 않냐”고 묻자, 이제훈은 “순간순간 힘을 내서 뛰고 구르고 할 때마다 머리가 핑핑 돌았다. 아무래도 영화 속에 나오는 규남이라는 인물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절박하고, 절실하게 탈주해야 하는데 온몸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식단을 신경 썼는데, 특히 탄수화물을 줄이면서 하니까 정말 힘들었다. 진짜 예민해졌었다”고 밝혔다. 탄수화물을 끊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알아본다.◇무기력함‧잦은 두통 유발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탄수화물을 필요한 양보다 적게 먹게 되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기 쉽고, 면역력이 떨어진다. 또 잦은 두통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탄수화물이 부족해지면서 오랜 기간 과도하게 지방이 연소하면 지방 분해 산물인 케톤체가 몸에 쌓이게 된다. 혈중 케톤 농도가 높아지면,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탄수화물 평균 필요량(최소 섭취량)은 1일 100g 정도다. 또 탄수화물을 건강하게 먹기 위해선 단순당보다 복합당이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게 좋다.◇짜증 늘고 예민해질 수도 다이어트를 할 때 배고픔을 느끼면 짜증이 늘고 예민해질 수 있다.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체내 에너지원이 줄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굶주림이 분노, 예민함 등의 감정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 유니버시티 캠브리지 캠퍼스와 오스트리아 크렘스안데어도나우의 사립대 공동 연구팀은 6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배고픔 수준과 감정 간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1일 동안 참가자의 배고픔 수준과 감정적 웰빙에 관한 다양한 측정치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하루 5번 자신의 감정과 배고픔 정도를 보고했고, 직장과 집 등 참가자의 일상적인 환경에서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 그 결과, 배고픈 정도가 강할수록 분노와 과민 반응의 감정이 더 컸고, 즐거운 정도는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참가자의 성별, 나이, 체질량 지수, 식이 행동 및 특성 분노에 상관없이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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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허가된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용과 동물 사용 마약류의 안전사용기준을 마련해 3일 발표했다.의료용 마약류 중에서는 항우울제 에스케타민과 항뇌전증제 페노바르비탈‧클로나제팜을 대상으로 기준을 세웠다. 동물 사용 마약류로는 마취제인 펜타닐(주사제), 프로포폴, 케타민, 티오펜탈, 졸라제팜, 틸레타민이, 진통제인 펜타닐(주사제 외 제형), 부프레노르핀, 부토르파놀, 펜타조신을 대상으로 기준이 신설됐다.식약처는 2020년부터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기준을 지난 의료현장에 마련‧배포해 왔다. 이번 3개 성분에 대한 안전사용기준을 추가로 마련해 국내 허가된 모든 의료용 마약류(49개 성분)에 대한 안전사용기준을 제공하게 됐다.이번에 추가된 의료용 마약류 항우울제 에스케타민은 식약처가 허가한 사항에 따라 등록된 의료기관에서 투약할 수 있으며 의학적 타당성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1일 최대 84mg을 초과 처방하지 않도록 권고했다.뇌전증 치료에 비마약성 약물을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 사용되는 의료용 마약류 항뇌전증제는 의학적으로 3개월 이상 장기간 투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정기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재평가한 후 처방하도록 안내했다.동물 사용 마약류 안전사용기준은 국내 처음으로 마련됐다. 특히 마취‧진통 목적의 펜타닐, 마취 목적의 케타민 등의 사용량을 권고하여 동물을 치료하는 현장에서 마약류를 과다 사용하지 않도록 안내했다. 이번 안전사용기준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협의체에서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지난달 26일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됐다. 한편, 안전사용기준의 상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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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아동의 뇌 혈류량이 연령에 따라 뚜렷하게 달라진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특히 만 7~8세에 ADHD 아동의 뇌 기능 변화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팀·영상의학과 손철호 교수팀은 ASL-MRI(동맥스핀라벨링 관류자기공명영상 기법)를 이용해 ADHD와 정상 아동의 뇌 활동 발달 경로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는 학령전기·학령기 아동 5~10%에게 발생하는 대표적 신경 발달 장애 중 하나로, 산만함과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거나 지속적인 주의력을 요하는 과제들에 어려움을 겪는다. 아직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유전적·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신경생물학적 변화를 일으킨다고 알려졌다. 때문에 뇌 발달과 관련된 변화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연구팀은 ADHD 아동 157명과 정상 아동 109명을 ▲만 6~7세 ▲만 8~9세 ▲만 10~12세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모든 참여자는 ASL-MRI를 사용해 동맥 내 혈액의 물 분자를 표지한 후 국소적인 뇌의 혈류량을 측정했다. 이 기법은 비침습적 뇌 혈류 측정기법으로, 방사선 노출 없이 뇌의 혈류 동역학을 시각화할 수 있어, 어린이와 같은 민감한 그룹에 적합하다.전체 그룹 비교 결과, ADHD 그룹은 정상 그룹에 비해 주의력·실행 기능과 관련된 좌측 상측 측두엽·우측 중간 전두엽의 뇌 혈류량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 영역에서 혈류 감소가 ADHD 아동이 주의력 결핍과 실행 기능 장애를 경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연령별로 보면, 만 6~7세 ADHD 아동과 동일 연령의 정상 아동 간에는 유의미한 뇌 혈류량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만 8~9세, 10~12세 그룹에서는 ADHD 아동이 동일 연령의 정상 아동에 비해 특정 뇌 영역에서 더 낮은 혈류량을 보였다. 김붕년 교수는 “이는 ADHD 아동의 뇌 발달 경로가 정상 아동과 다르며, 특히 만 7~8세에 뇌 기능의 중요한 변화가 일어난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즉, ADHD 증상 발현이나 심화가 이 시기에 뚜렷해질 수 있어 조절 기능 관련 뇌 발달 경로에서 중요한 시점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만 8~9세 ADHD 아동의 경우, 동일 연령의 정상 아동과 비교했을 때 주로 운동 기능과 관련된 좌측 중심후회·실행 기능과 관련된 좌측 중간 전두엽의 혈류량이 유의미하게 낮았다. 이 시기에는 ADHD 아동이 집중력·실행 기능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뜻이다. 만 10~12세 ADHD 아동은 동일 연령의 정상 아동 대비 시각 처리·공간 인지와 관련된 좌측 상측 후두엽의 혈류량이 유의미하게 낮았는데, 이는 이 시기에 ADHD 아동이 시각적 정보 처리나 공간 인지 능력에 있어서 정상 아동보다 기능이 저하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ADHD 아동의 기능적 뇌 발달이 정상 아동과 뚜렷하게 다르게 진행되는 변곡점을 추측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붕년 교수는 “연령에 따른 뇌 혈류량의 차이는 ADHD의 발달적 특성을 이해하고, 나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네이처 학술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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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령화는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건강한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선 예방 중심의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항노화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인 국제롱제비티센터 데이비드 싱클레어 소장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린 ‘2024 Healthy Ageing Korea’ 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주한영국대사관과 한국GSK가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한국의 건강한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성인 감염병 예방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영국과 한국 양국의 의료계, 학계, 환자 단체, 정부, 산업계 등 각계 보건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주한영국대사관 콜린 크룩스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전세계는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을 거치며 방역과 질환 예방의 중요성은 물론 노인들이 감염질환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며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고령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대책이 필수 과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향후 한국이 질환치료를 넘어 예방을 위해 나아가야 할 정책적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 점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우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가 ‘건강한 노년을 앞두고: 성인예방접종과 건강 노화’를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진행했다. 조 교수는 영유아뿐 아니라 면역력이 저하되는 성인 역시 적합한 예방 접종을 통한 질병 차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시작해 성인 예방 접종을 잘 하는 것이 사망률 감소와 삶의 질 상승에 매우 중요하다"며 "하지만 소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백신의 접근성 등으로 인해 예방 접종률이 낮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인 예방 접종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함께 예방 접종 정책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두번째 발표를 진행한 데이비드 싱클레어 소장은 고령화 시대에 건강 불평등은 전 세계 모든 정부의 과제이며, 성인 예방 접종이 그 해결책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성인 예방 접종은 1달러 투자 시 최대 19달러의 사회적 편익을 돌려주는 것처럼 예방과 관련된 보건 예산이 많고, 1인 당 예방 접종 소비 비용이 큰 국가의 국민에서 기대 수명과 삶의 질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데이비드 소장은 "특히 한국은 2035년까지 인구 절반이 50세 이상으로 예측되는 만큼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감소시키며, 고령화 사회에서 건강한 노화를 위해 필수 요소가 될 성인 예방 접종의 대중적인 접근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방향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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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은 일라이릴리의 도마네맙 성분 알츠하이머 치료제 ‘키순라’를 허가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FDA는 키순라를 아밀로이드 병리가 확인된 경도인지장애 환자와 경증 치매 단계의 알츠하이머 환자를 포함한 초기 증상성 알츠하이머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했다. 이로써 키순라는 에자이의 ‘레켐비’에 이은 두 번째 알츠하이머 표적 치료제가 됐다. 키순라는 향후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에서 레켐비와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키순라의 FDA 승인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작년 1월 가속 승인이 거부됐으며, 지난 3월에도 승인이 한 차례 지연됐다. 그러나 이달 초 FDA 자문위원회가 도나네맙의 혜택이 위험성보다 크다고 판단해 만장일치로 완전 승인을 권고하면서 FDA 승인에 한 발짝 다가섰고, 승인 여부가 지연된 지 약 4개월 만에 최종 승인을 받게 됐다.알츠하이머는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서 신경세포가 천천히 죽어가는 퇴행성 신경 질환이다. 아밀로이드 베타는 원래 신경 세포를 보호하는 단백질이지만, 신경세포 안에 있는 타우 단백질과 잘못 응집되거나 엉켜 신경세포를 죽이는 독성 단백질로 변할 경우 오히려 신경 세포가 손상된다.키순라의 성분인 도나네맙은 아밀로이드 판을 제거해 알츠하이머 초기 환자의 인지 저하를 지연시키는 새로운 기전을 가졌다. 뇌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아밀로이드 베타와 결합해 체내 면역 반응을 유도하고, 독성 응집체 생성을 억제해 알츠하이머의 진행을 늦춘다. 월 1회 30분 간 정맥 주사하는데, 이는 2주마다 투여해야 하는 레켐비보다 투약 간격이 크다.키순라의 승인은 알츠하이머 환자 1736명을 대상으로 위약과 키순라를 비교한 임상 3상 시험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에서 키순라는 위약보다 인지능력 저하를 35%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환자군에서 치료 반응률은 22%로 유의미한 수준이었다. 치료 6개월 시점에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확인한 결과, 연구 시작 시점 대비 61% 줄었고, 12개월 시점에는 80%, 18개월 시점에는 84% 감소했다.FDA에 따르면, 키순라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MRI 스캔을 했을 때 뇌에 일시적인 부기가 확인되는 현상)과 두통이다. 키순라의 처방 정보에도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에 대한 박스형 경고가 포함돼 있다. 이외에 독감 증상, 메스꺼움, 구토, 혈압 변화 등과 같은 주사 반응이나 아나필락시스, 혈관 부종을 포함한 과민 반응 등의 위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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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1년도 채 안돼 소아성 치매 진단을 받은 두 남매와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일 더 선에는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소아성 치매를 앓는 남매 로만(5), 스텔라(4)와 함께 살고 있는 질리안(35), 도날드(37) 부부의 이야기가 보도됐다. 첫째 로만은 생후 6개월에 '소아성 치매'라고 불리는 산성 스핑고미엘린분해효소 결핍증(ASMD·acid sphingomyelinase deficiency)을 진단받았다. 산성 스핑고미엘린분해효소 결핍증은 신경 퇴화를 유발하는 극히 드문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전세계적으로 이 병을 앓는 어린이는 총 200명도 되지 않는다고 보고된다. 산성 스핑고미엘린분해효소 결핍증에 걸리면 산성 스핑고미엘린분해효소의 활성 감소로 비장, 간, 폐, 골수, 림프절 등에 지질세포 일종인 스핑고미엘린이 잘 분해되지 못하고 쌓여 간장과 비장이 비대해지고, 폐질환 등이 나타난다. 시간이 지날수록 신체 주요 장기 기능이 떨어지면서 각종 합병증이 생긴다. 비장이 과도하게 커져서 배가 튀어나오고, 기침과 호흡곤란이 잦고, 몸에 쉽게 멍이 들고 출혈이 일어나며, 복통, 설사도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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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파트너사 이판제약을 통해 중국 시장에 1회 요법 골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시노비안은 LG화학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가교제 결합 히알루론산 성분 무릎 골관절염 치료 신약으로, 1회 투여만으로 기존 다회 투여 제형과 유사한 치료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2014년 국내 출시됐으며, 중국에는 ‘히루안원’이라는 이름으로 수출된다.앞서 LG화학은 중국 무릎 골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 3상을 통해 시노비안의 효과·안전성이 대조약인 다회 제형 히알루론산 주사제품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시노비안의 투약편의성, 국내 시장 지위,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에서도 빠른 시장 침투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중국 이판제약과 사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단계적으로 사업을 준비해왔다. 이판제약은 2019년 8월 현지 임상 3상을 시작해 2021년 12월 판매허가를 신청했고, 2023년 4월 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약 1년간 중국 정부와 협상을 거쳐 국가 의약품 보험 목록에 시노비안을 등재시켰다.중국 골관절염 히알루론산 주사제 시장은 2000억원 규모(아이큐비아 기준)로, 미국, 일본에 이어 전 세계 세 번째다. LG화학은 현재 중국 시장 내 1회 투여 제형은 시노비안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주 1회씩 5주 투약하는 5회 투여 제형 대비 경쟁 우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LG화학이 중국 의사들을 대상으로 치료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87%가 “원거리 환자 비율, 감염 노출 환경 최소화 등을 고려했을 때 1회 투여 제형에 이점이 있다”며 “사용할 의향이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LG화학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장 황인철 상무는 “전략적 협업 체계를 구축해 시장 침투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중국 내 최초 1회 제형 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판제약은 2000년 설립된 중국 항저우 소재 종합제약사로, 항염증, 항암, 내분비·대사질환 등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중국 전역에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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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민우혁(40)이 성대 결절을 겪었다고 밝혔다.지난 2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뮤지컬 ‘영웅’의 주역들인 민우혁, 솔지, 김진수, 최유정이 출연했다. 민우혁은 목 상태가 안 좋을 때를 떠올리며 “(노래) 키 조절이 불가능하다해서 가끔 고음을 해야 할 때는 낮게 멜로디를 바꿔서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성대) 결절도 오고 하면서 몇 번의 위기가 있었는데 포기를 못 한다”며 “제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나서 억지로라도 하긴 하는데 깔끔하게는 못 하고 포효하듯 연기처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배우들의 버릇일 텐데 저는 아침에 정신 차리자마자 ‘흠-하-히’ 이것부터 한다”며 “성대가 붙는지 안 붙는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민우혁이 겪은 성대 결절에 대해 알아봤다.성대 결절은 성대 전반부 양쪽에 작은 결절이 생긴 상태로, 큰 목소리로 오래 말하는 등 성대를 지나치게 사용했을 때 주로 나타난다. 주로 목소리가 갈라지는데, 특히 고음에서 잘 갈라지며 쇳소리가 나기도 한다. 목소리 변화와 함께 목이 붓는 증상도 동반된다. 과도한 목 사용이 원인이라 교사나 강사, 가수 등 목소리를 많이 내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잘 발생한다. 성대 결절 초기에는 우선 말하는 것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목소리를 작게 내서 성대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술이나 담배, 기름진 음식 섭취를 삼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 약물치료를 받는다. 장기간 성대 결절로 인해 목소리가 변했다면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성대 결절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음성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 목소리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내며, 큰소리나 속삭이는 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술을 마신 후 목소리를 크게 내는 행동은 삼가도록 한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목이 건조해지고, 성대의 표면을 부드럽게 만드는 윤활액이 제 역할을 못 해 성대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성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한편, 특별한 이유 없이 쉰 목소리가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나타나고 점점 심해진다면 후두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후두암은 호흡 및 발성과 관련된 기관인 후두에 발생한 암이다. 후두암이 생기면 쉰 목소리와 함께 ▲지속적인 인후통 ▲기침 ▲기침 시 피가 묻어 나옴 ▲삼킬 때 덩어리가 있는 느낌 ▲목에 딱딱한 혹이 만져짐 ▲이유 없는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지속적인 쉰 목소리와 다른 증상이 함께 보인다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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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유튜브 사용 시간과 인내심 간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우리나라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소유율은 93.9%에 달한다. 초등학생 10명 중 9명 이상이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들은 스마트폰을 주로 동영상 시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임 등에 사용한다. 어릴수록 동영상 시청 시간이 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유튜브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다.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김동희 교수 연구팀은 유튜브 사용 시간이 아이의 정서에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중독의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코호트 연구’에 참여 중인 8~11세 어린이 195명을 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은 아이들이 5~8세 때(2018년)의 기질을 파악하고, 8~11세 때(2021년) 유튜브 사용 패턴과 정서·행동 문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아이들의 유튜브 시청 시작 시기는 8~9세가 30.3%(59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6~7살(25.6%), 4살 이전(21%), 4~5살(1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평균 사용 시간은 1주일 중 4.8일, 하루당 68.5분으로 각각 집계됐다.흥미로운 사실은, 기질 평가에서 인내심이 낮았던 아이일수록 이후 유튜브 사용 시간이 긴 것으로 관찰됐다는 점이다. 또 유튜브 사용 시작 연령이 어릴수록 이후 사용 빈도는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아이에게 정서, 행동 문제가 발생할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평가됐다.연구팀은 아이들이 어린 나이부터 유튜브의 즐거움에 과도하게 몰두하면 자칫 추천 알고리즘으로 인해 폭력적이고 부적절한 시각적 콘텐츠에 노출되고, 이게 감정적, 행동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알고리즘에 의해 추천되는 선호 영상을 반복적으로 보다 보면 참고 억제하는 자기 조절력 등이 떨어져 인내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내다 봤다. 연구의 저자 김동희 교수는 “요즘 유튜브를 즐겨보는 아이들이 점점 짧은 영상에 열광하고, 빈번하게 사용하는 경향을 고려했을 때 정서, 행동 문제는 인내심, 즉 자기 조절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며 “아이들이 너무 어린 나이에 유튜브 사용에 집착하지 않고, 조절하면서 볼 수 있도록 부모가 적절히 개입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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