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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두 껍질에 묻은 흰 가루, 당분일까? 농약일까?

    자두 껍질에 묻은 흰 가루, 당분일까? 농약일까?

    먹음직스러운 자두가 제철이다. 자두는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를 없애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좋은 과일이다. 그런데 자두를 먹을 때면 겉에 흰 가루가 묻어 있어 혹시 농약의 잔해나 먼지는 아닌지 걱정하는 경우가 있다. 대체 흰 가루의 정체는 뭘까? 먹어도 되는 걸까?◇과피 보호하는 물질… 먹어도 괜찮아자두 껍질에 묻은 흰색 가루는 '과분(果粉)'이다. 과분은 과피(열매 껍질)를 보호하는 물질로, 먹어도 건강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 자두 외에 포도, 블루베리 등 여러 과실의 껍질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과실은 비대성장을 하면서 표피세포를 보호하기 위해 일종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왁스층을 발달시킨다. 이후 왁스층 윗부분에 흰색 가루인 과분이 생성된다. 왁스층과 과분을 큐티클층이라고 부르는데, 큐티클층은 알콜류, 에스테르류, 지방산, 탄화수소 등의 성분으로 구성된다. 특히 과분이 잘 생성되면 대부분 당도가 높고, 외관도 수려해 상품 가치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잔류 농약은 얼룩진 모양만약 껍질에 나타난 과분과 농약의 잔해가 헷갈린다면 외관에 얼룩이 있는지 잘 살펴보자. 과분은 표피에 설탕가루를 뿌린 것처럼 골고루 묻어 있는 형태다. 하지만 만약 농약이 잔류한다면, 껍질에 물방울이 마른 것처럼 얼룩져 있거나 물방울이 흘러내린 듯한 형태의 얼룩이 보인다. 다만, 껍질에 생긴 얼룩을 무조건 농약의 잔해라고는 볼 수 없다. 영양제를 뿌리거나, 비가 내려 껍질에 빗방울 자국이 남은 경우에도 동일한 형태의 얼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 유통되는 과실은 농약의 기준치를 정해두기 때문에 농약이 잔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물에 담갔다 씻어 먹으면 좋아자두는 껍질째 먹는 과일이기 때문에 깨끗이 세척해 먹는 게 좋다. 차가운 물에 자두를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문질러 살짝 씻어 내면 된다. 과도한 힘으로 문지르면 자두가 무를 수 있다. 식초와 물을 1대 10 비율로 혼합해 씻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희박하지만 껍질에 남은 잔류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자두는 상온에서도 4~5일 보관 가능하다. 하지만 오래 저장하고 싶다면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다만, 저장 기간이 짧기 때문에 너무 오랫동안 두는 것은 피한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7/10 08:00
  • 의사·한의사 따로 또 같이… 통합적 시각으로 '융합 치료'에 도전한다

    의사·한의사 따로 또 같이… 통합적 시각으로 '융합 치료'에 도전한다

    "병을 낫게 하기 위해서 의사와 한의사가 머리를 맞대고 환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내놓아야 합니다"광동병원 김진용 대표원장(소화기내과 전문의)의 말이다. 그는 "쥐(병)를 잡기 위해서는 흰 고양이, 검은 고양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각자의 전문성에 따라 의학적 치료, 한의학적 치료를 할 수도 있지만, 안면마비·어지럼증·통증·진전증 등은 의·한 협진을 해보려 한다"고 했다. 실제 전세계적으로 유수한 병원인 존스홉킨스, 엠디엔더슨, 메이요 클리닉 등에서는 환자 치료를 위해 전통의학을 적용하고 있다.1994년 개원한 광동한방병원이 올 4월 '광동병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문을 열었다. 광동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의·한 협진 시범기관이다. 의사 13명, 한의사 4명에 50병상 규모로 운영되며, 통합웰니스센터, 통증재활센터, 한방본치센터, 어지럼증센터, 글로벌검진센터로 구성돼 있다. 병실은 모두 1·2인실이며, 최신 MRI·CT는 물론, 엑스바디(Exbody), 멀티 스파인(Multi-spine) 같은 최신 재활 장비, 기능의학 검사(동맥경화도검사, 면역 검사, 자율신경계 검사) 장비들이 있어 정밀 검진이 가능하다.급성기에는 의학적 치료, 만성기에는 한의학적 치료광동병원은 의·한 협진을 통해 최고의 치료 결과를 내고 있다. 얼마 전 80대 당뇨병 환자 이모씨가 안면마비로 광동병원 한방본치센터 문병하 센터장에게 왔다. 문 센터장은 환자가 급성기라 고용량 스테로이드 투여가 필요하다고 판단, 김진용 대표원장에게 협진을 의뢰했다. 이씨는 당화혈색소가 9.5%로 혈당 관리가 안되는 상태였다.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면 혈당이 높아질 수 있어 김 대표원장은 인슐린 투여로 좀더 강력하게 혈당 관리를 하면서 스테로이드를 투여하기로 결정했다. 환자는 급성기가 지나 안면마비가 상당 부분 회복됐고, 한방 침 치료를 병행해 상태가 더 호전됐다. 김진용 대표원장은 "우리 병원의 규모는 대학병원보다 작지만 MRI·CT 등 검사 장비가 다 있어 정밀검사가 가능하고, 의학적인 치료는 물론, 한의학, 기능의학까지 적용이 가능해 그야말로 토털 치료를 한다"고 했다. 의학·한의학 융합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매주 의·한 컨퍼런스도 하고 있다. 환자 사례를 놓고 의사·한의사가 바라보는 관점과 최적의 솔루션을 토의하고, 임상 현장에 적용시켜 나간다. 광동병원 이강남 이사장은 "지금까지 의·한 협진을 표방하고도 제대로 운영된 병원은 많지 않았지만, 우리 병원은 환자의 질병을 낫게 한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의사·한의사가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4/07/10 07:31
  • 키 큰 사람일수록 BMI 정확도 높다

    키 큰 사람일수록 BMI 정확도 높다

    체질량지수(BMI)는 키와 몸무게를 통해 비만도를 가늠하는 수치다. 널리 활용되는 수치지만 지방 분포 차이를 나타내지 못하며 근육량이 많아 체중이 높은 경우에도 비만으로 진단하는 등의 한계가 있다. 최근, BMI는 키가 큰 사람들에게만 유용한 지표로 쓰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올해 세계 비만의 날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200개 국가 및 지역의 2억2200만 명의 체중 및 키 측정값을 분석해 계산한 BMI를 발표했다. 이는 1990년부터 2022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비만과 저체중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조사하기 위한 연구다.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비만으로 나타났다. 1990년 이후로 소아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은 네 배 증가했으며 성인 비만 유병률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체중이 높고 체지방량이 많으면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대사질환 발병 위험이 상승해 사망 위험 또한 높아진다. 독일 튀빙겐대 연구팀은 WHO 발표 결과를 토대로 대사질환 위험에 미치는 BMI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전신 MRI(자기공명영상)로 체지방량을 측정한 18세 이상 972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키가 클수록 BMI와 총 체지방량의 연관성이 높았다. 다시 말해 BMI로는 키가 작은 사람보다 키가 큰 사람의 체지방량을 더 정확하게 추정 가능했다는 뜻이다. 키 큰 사람은 BMI 수치가 높을수록 대사질환 발병 위험과 더 강한 연관성이 있었다.연구를 주도한 노버트 스테판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BMI는 체지방량의 근사치를 나타내며 키와 무관한 수치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The Lancet Diabetes&Endocrin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비만체형최지우 기자 2024/07/10 07:30
  • 고심도 난청 환자 위한 '인공와우 수술'… 국소마취 시대 열려

    고심도 난청 환자 위한 '인공와우 수술'… 국소마취 시대 열려

    "직장인도 입원 부담 없이 치료 가능"난청은 말 그대로 청력이 저하 또는 손실돼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는 질환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로 노인에게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지만, 과도한 이어폰 사용과 같은 이유로 젊은 층에서도 소음성 난청 발병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환자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정도에 따라 경도·중등도·고도·심도 난청으로 구분되며, 치료법 역시 진행 단계를 고려해 결정한다. 청력 손실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보청기 착용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달팽이관(와우)이 많이 손상돼 청력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고심도 난청 환자에게는 인공와우 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 그동안 전신마취를 통해서만 수술이 진행됐으나, 최근에는 국내 의료진이 국소마취 후 인공와우 이식에 성공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난청 방치하다 뇌·정신건강까지 위험난청이 위험한 이유는 단순히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을 넘어 뇌 건강,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청력에 이상이 있으면 기본적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대인관계와 일상생활에도 문제가 생겨 고립감, 우울, 불안 등을 느낄 수 있다. 아직 글과 말을 배우지 않은 어린 아이의 경우 언어·인지·사고능력과 뇌 발달에 영향을 받고, 노인은 뇌에 가해지는 소리 자극이 줄어들면서 인지기능이 저하되거나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실제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에 따르면, 고도 난청 환자는 치매 발병률이 5배가량 높았다.전문가들이 난청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병원을 찾아 적합한 치료를 받으면 난청 증상이 완화되는 것은 물론, 난청으로 인해 생긴 부수적 문제들도 해결될 수 있다. 반면 난청을 방치할 경우 난청 증상과 그에 따른 문제들이 악화되고 치료 또한 어려워진다.
    귀질환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4/07/10 07:01
  • 몸집 큰 동물이 뇌도 더 클까? 그럼 인간은?

    몸집 큰 동물이 뇌도 더 클까? 그럼 인간은?

    동물의 몸이 크면 뇌도 크다는 통설을 깨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몸이 매우 큰 동물은 뇌가 상대적으로 작으며, 인간의 큰 뇌는 일반적 진화 추세를 벗어난 특이 현상으로 분석됐다.영국 레딩대, 더럼대 공동 연구팀은 포유동물 1504종을 대상으로 뇌와 몸 크기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포유동물에는 설치류부터 코끼리 같은 대서양원류, 소·양 같은 우제류, 영장류, 인간 등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이들의 뇌와 신체 크기 데이터를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몸집이 큰 동물일수록 뇌가 비례적으로 크지 않았다. 뇌와 신체 크기는 곡선 관계를 보였는데, 이는 동물의 몸집이 클수록 뇌가 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인간의 뇌 크기는 이 같은 포유류 전체의 전반적 뇌 크기 경향에서 크게 벗어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모 사피엔스는 진화하는 동안 체질량 대비 뇌 질량 변화율이 다른 모든 포유류 종의 중앙값보다 23배나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인간의 뇌 크기 진화 속도가 다른 포유류보다 20배 이상 빨랐음을 시사한다.
    과학이야기김서희 기자 2024/07/10 07:00
  • 잘 때 무심코 했던 팔베개, 치명적인 ‘이 증상’ 유발할 수 있다?

    잘 때 무심코 했던 팔베개, 치명적인 ‘이 증상’ 유발할 수 있다?

    스스로 팔을 포개 머리를 받치거나, 함께 잠든 사람을 위해 팔베개해 주는 경우가 있다. 편하고 잠이 잘 오는 자세일 수 있지만, 팔베개를 계속했다간 팔 부위의 관절·신경·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팔베개 자세, 흉곽출구증후군 유발 위험장시간 팔베개하다 보면 팔과 손이 저리다. 이렇게 팔이 불편한 상태로 잠들면 근육과 인대가 늘어난 상태가 지속돼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통증과 피로가 심해진다. 팔베개 자세로 자는 것은 팔 위에 무거운 아령을 두고 자는 것과 같다. 성인 머리의 무게는 보통 5㎏ 정도기 때문이다. 팔베개하면 신경과 혈관이 눌린다. 혈관과 신경이 계속 압박받으면 손이 차가워지고, 색깔이 파랗게 변하는 '흉곽출구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흉곽출구증후군은 흉곽 상부 구조물에 의해 위팔 신경, 쇄골 밑 정맥, 쇄골 밑 동맥 등이 압박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흉곽출구증후군 대부분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한다. 팔베개처럼 ▲목과 어깨에 부담을 주는 자세를 오래 유지할 때 ▲무거운 가방을 메고 다니거나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면 흉곽출구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어깨, 팔, 손 등 부종이나 정맥 확장 혹은 변색이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 쇄골 밑 정맥에 혈전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천장 보고 척추 S자 곡선 유지하며 자야잠을 잘 때는 올바른 자세로 자야 수면의 질이 올라간다. 올바른 수면 자세는 척추의 ‘S자’ 곡선을 유지하는 것이다. 우선 천장을 본 상태에서 뒤통수와 목, 척추를 일직선이 되도록 한 뒤,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간격이 45도가 되도록 팔과 다리를 쭉 뻗는다. 이때 어깨가 말려들어 가지 않도록, 손바닥은 천장을 향하게 한다. 무릎 뒤쪽에 작은 쿠션을 받쳐주면 척추부터 엉덩이, 다리에 이르는 관절이 정상적인 곡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베개 선택에도 신경 써야 한다. 베개는 가로 너비가 어깨보다 넓고, 세로 길이가 머리 꼭대기부터 목뼈 끝까지 와야 머리와 목을 전부 받쳐줘 목에 하중이 덜 가해진다.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은 똑바로 누워서 잘 때보다 베개 높이가 높아야 한다. 어깨높이를 고려해 10~15cm 정도가 적당하다. 그래야 어깨가 바닥에 닿아 생기는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신경질환김예경 기자 2024/07/10 06:30
  • 걷기 운동, 살 빠지고 심장에도 좋은데… ‘이 자세’ 안 지키면 도루묵

    걷기 운동, 살 빠지고 심장에도 좋은데… ‘이 자세’ 안 지키면 도루묵

    걷기는 체중 감량은 물론 심장·폐 건강 등에도 도움이 된다. 어디서든 할 수 있으며 부상 위험이 적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 올바른 걷기 자세와 보폭에 대해 알아봤다.◇올바른 걷기 자세▷머리=걸을 때 시선은 전방 10~15m에 두고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스마트폰을 하면서 걸으면 나도 모르게 고개를 숙이게 돼 삼가는 게 좋다. 고개를 숙이고 걸으면 목과 어깨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턱은 가슴 쪽으로 살짝 당기고 머리는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숨을 쉴 땐 코로 들이마신 뒤 입으로 내쉰다.▷등·허리=옆모습을 거울에 비춰보았을 때 엉덩이에서 등으로 이어지는 허리 곡선이 C자가 되도록 한다. 가슴을 내밀고 어깨를 쫙 편 채로 걷는다. 어깨를 편다고 무리하게 힘을 주면 승모근이 긴장해 통증이 생길 수 있어 적당히 힘을 줘야 한다. 배를 내밀고 걷는 행위도 피해야 한다. 배를 내밀고 걸으면 허리뼈 뒷부분에 압력이 가해져 척추가 앞쪽으로 굽는 ‘척추전만증’이 생길 수 있다.▷팔=걸을 때 팔은 앞뒤로 흔들면서 걸어야 몸이 틀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걸음을 내딛으려 한쪽 다리를 앞으로 뻗으면 다리와 연결된 골반도 같은 방향으로 회전하며 몸이 같이 흔들리게 된다. 이때 팔과 다리가 함께 움직이면 회전력이 상쇄돼 몸이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발걸음=걸을 때 발은 약간 벌어진 11자 모양으로 만든다. 발이 땅에 닿을 때는 ‘발뒤꿈치 → 발바닥 중앙 → 발가락’ 순서로 누르듯이 걸어야 한다. 뒤꿈치가 땅에 닿을 때는 한가운데가 닿도록 한다. 발끝이 안쪽으로 모이는 안짱걸음이나 발끝이 벌어지는 팔자걸음으로 걷는 것은 피한다. 안짱걸음으로 걸으면 무릎 안쪽에, 팔자걸음으로 걸으면 무릎 바깥쪽에 무리를 준다. 힘을 주면서 일자걸음으로 걷는 것도 좋지 않다. 하중이 다리 안쪽으로 많이 가해지기 때문이다.◇보폭 10cm 넓히면 건강에 도움걸을 때 보폭을 10cm 정도 넓히면 더 많은 근육을 자극할 수 있어 건강에 좋다. 보폭이 좁으면 하복근으로 발목만 들었다가 내려도 걸을 수 있지만, 보폭이 넓어지면 허벅지와 골반 안정화 근육까지 사용할 수 있다. 보폭을 크게 해서 걸으면 학습력, 기억력, 언어능력 등 인지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보통 걸음으로 걸을 때보다 보폭을 10cm 넓혔을 때 뇌 혈류가 증가하고 산소 포화도가 높아진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이 덕에 뇌에 영양소가 원활하게 전달되면서 뇌가 활성화되고, 인지 기능이 향상되는 것이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7/10 06:00
  • 국내 브랜드 '○○○ 커피' 신상 음료 마시고, 화장실행 속출… 이유 뭘까?

    국내 브랜드 '○○○ 커피' 신상 음료 마시고, 화장실행 속출… 이유 뭘까?

    '제로 슈가'라는 명칭이 붙은 음료들의 인기가 뜨겁다. 당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그런데 제로 슈가 식품에 주로 첨가되는 인공 감미료는 과도하게 섭취하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 '현재 피해자 속출하고 있는 이디야 신상메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국내 커피 브랜드 '이디야 커피'의 신상 메뉴인 '제로슈가 아이스티'와 '제로슈가 아샷추'를 마시고 설사, 복통을 호소한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앞서 또다른 커피 브랜드 '컴포즈 커피'의 경우에도 제로슈가 음료 3종을 출시했다가 일부 고객들이 복통과 설사를 호소하면서 8일 만에 판매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왜 제로 음료를 마시면 이런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걸까?제품에 함유된 '당알코올' 때문이다. 식품첨가물의 일종인 당알코올은 청량한 단맛을 내는 감미료다. 말 그대로 당을 알코올로 바꾼 것인데 ▲자일리톨 ▲말티톨 ▲에리스리톨 등 종류가 다양하다. 당알코올은 설탕보다 당도와 열량이 낮고 흡습성(대기 중에서 자연히 어느 정도의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높아 다양한 곳에서 사용한다. 특히 과자나 아이스크림, 음료 등에 첨가되기도 하고 제로 슈가 소주를 만드는 데도 사용된다. 당알코올 자체에는 문제는 없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말티톨과 에리스리톨은 제로 슈가 음료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당알코올로, 설사와 복통의 원인이기도 하다.이디야 커피의 제로 슈가 신메뉴에는 대체당으로 '에리스리톨'이 들어가 있다. 에리스리톨은 포도당을 발효해 만든 당알코올로, 과하게 섭취하면 ▲두통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그래서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당알코올류를 다른 식품과 구별하기 위해 원재료로 사용한 제품의 경우 해당 당알코올의 종류 및 함량, "과량 섭취 시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등을 표시해야 한다. 실제 이디야 커피 공식 홈페이지에는 제로슈가 아이스티 메뉴에 '대체당(에리스리톨) 섭취는 개인에 따라 복통 및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민감하신 분은 레귤러 사이즈를 권해드리며, 섭취량은 하루 1잔을 넘기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고 적혀 있다.당알코올 종류 중 하나인 '말티톨' 역시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말티톨은 설탕 대비 체내 흡수율이 낮아 대체 감미료로 이용된다. 그런데 말티톨은 '고포드맵 식품'에 해당한다. 고포드맵 식품은 ▲올리고당 ▲이당류 ▲단당류 ▲폴리올 등 당 성분이 많이 든 식품을 말한다. 고포드맵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변을 묽게 만들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평소 소화기가 민감한 편이라면 식품을 섭취하기 전 당알코올이 얼마나 함유됐는지 미리 살펴보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7/10 05:00
  • ‘100kg 변신’ 수현 근황, 군살 없는 몸매 공개… 관리 비결 보니?

    ‘100kg 변신’ 수현 근황, 군살 없는 몸매 공개… 관리 비결 보니?

    모델 출신 배우 수현(39)이 군살 없는 몸매를 공개했다.지난 8일 수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노키니를 입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특히 177cm의 키에 늘씬한 긴 팔다리를 자랑했다. 앞서 수현은 지난달 종영한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몸이 무거워져 날지 못하는 비행 능력자 ‘복동희’ 역을 맡았다. 당시 100kg 거구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촬영마다 4시간 이상의 특수 분장을 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수현은 평소 필라테스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필라테스는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이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이외에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 효과도 있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4/07/10 00:01
  • 쯔양, 근육 너무 빨리 올라 운동 중단… '근육 잘 붙은 체질' 실제 있나?

    쯔양, 근육 너무 빨리 올라 운동 중단… '근육 잘 붙은 체질' 실제 있나?

    먹방 전문 유튜버 쯔양(27)이 헬스를 하면서 근육이 급증했던 일화를 공개했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쯔양 브이로그 V-LOG TZUYANG'에 '충격 쯔양 인바디와 3대 운동 대공개 헬스장 PT쌤도 놀란 신비한 인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쯔양은 헬스를 할수록 살과 근육이 급격히 늘어나 6개월 만에 운동을 그만둔 이야기를 전했다. 6개월 전 운동을 그만둔 쯔양은 운동하면서 12kg까지 증량됐다고 밝혔다. 그는 "운동을 하면서 두 달 만에 몸이 변했다"며 "주변에서 엉덩이에 보형물을 넣었냐는 말을 열 번 이상 들었는데, 진짜 안 넣었다"고 말했다. 사연을 전하며 그는 과거 다녔던 헬스장에 방문해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트레이너는 "트레이너를 7년 했는데 근육량이 이렇게 수직 상승으로 빨리 오르는 사람을 처음 봤다"고 했다. 정말 남들과 비슷하게 운동해도 유독 더 근육이 잘 붙는 체질이 있을까? 있다. 유전적으로 근육이 길고 힘줄이 짧으면 근력운동을 할 때 더 빨리 반응하고 근육 성장이 더 쉽다. 키와는 무관하다. 근육이 길면 근육량을 확장할 잠재력이 크다는 말이다.'빠른 연축 근육 섬유'가 많은 사람이 남들보다 빨리 근육이 붙는 경향도 있다. 빠른 연축 근육 섬유란 근육 섬유의 한 유형으로, 말 그대로 빠르게 수축하고 이완하는 특징을 지닌다. 단기간에 폭발적 힘을 내는 고강도 운동을 수행하는 데 특화돼 있다.결론적으로 근육이 비교적 잘 붙는 체질은 유전적으로 긴 근육과 짧은 힘줄을 가지고 있으며, 빠른 연축 근육 섬유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체질적으로는 같은 몸무게라도 체지방이 적은 사람이 보기에 근육이 더 잘 드러날 수 있다.다만, 운동을 해도 근육량이 늘어나는 속도가 너무 더디면, 운동 습관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근력 운동 전 준비운동은 근육 생성을 위해 중요하다. 가벼운 달리기나 빠른 걷기 등으로 워밍업을 해야 근육과 힘줄의 온도가 상승해 신축성이 생기면서 칼로리 소모를 늘리고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근력 운동 세트 사이에 휴식 시간을 길게 가지는 것도 운동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숨을 고를 수 있을 정도로만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한다. 땀이 모두 식고 몸이 편안해질 정도로 쉬면 안 된다. 매일 같은 운동을 반복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매일 뛰거나, 스쿼드만 하는 등 동일한 운동만 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근육에 새로운 자극이 가해지지 않아 운동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충분한 수면도 중요하다. 근육은 근세포에 생긴 상처가 회복되면서 성장한다. 운동으로 근세포에 상처가 생기면 몸이 쉬면서 그 상처를 회복한다. 잠을 잘 때 상처 회복을 돕는 세포가 재생되고, 근육 성장을 이끄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된다. 반대로 잠을 적게 자면 당대사를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 기능이 떨어져 근육에 글리코겐이 적게 쌓인다. 근육 생성에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원료가 다당류인 글리코겐이기에 이것이 없다면 힘을 내기 힘들어진다. 근육이 잘 발달하기 위해서는 최소 6~8시간은 잔 상태에서 운동하는 것이 좋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7/09 23:00
  • 1주일에 이틀만… ‘약보다 효과 큰’ 체중·혈당 줄이는 식사법

    1주일에 이틀만… ‘약보다 효과 큰’ 체중·혈당 줄이는 식사법

    혈당 강하와 체중 감량에 있어 항당뇨병제보다 간헐적 단식의 효과가 더 좋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베이징병원 연구팀은 항당뇨병제와 간헐적 단식의 혈당 강하 및 체중 감량 효과를 비교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2020년 11월 13일부터 2022년 12월 29일까지 중국 전역 9개 센터에서 새롭게 진단된 제2형 당뇨병 환자 405명을 선별해 무작위로 간헐적 단식(135명), 메트포르민 투약군(134명), 엠파글리플로진 투약군(136명) 3개 그룹에 배정했다. 그런 다음 16주 간 당화혈색소(HbA1c) 수치, 체중 등 각 그룹별 인체·생화학적 매개변수의 변화를 측정했다.메트포르민, 엠파글리플로진은 대표적인 당뇨병 치료제로 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조절을 위해 처방된다. 연구에 사용된 간헐적 단식 방법은 ‘5대 2 단식법’으로 5일 동안 일상적인 식사를 했다면 그 다음 2일엔 남성은 하루 600kcal, 여성은 500kcal만 섭취하는 방식이다.분석 결과, 16주 간 당화혈색소 수치 변화는 간헐적 단식군이 –1.9%로 메트포르민 투여군 –1.6% 및 엠파글리플로진 투여군 –1.5%의 수치 변화를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 감소폭 역시 단식군이 가장 컸다. 간헐적 단식군의 체중 감소량은 –9.7kg, 메트포르민 투약군은 –5.5kg, 엠파글리플로진 투약군은 –5.8kg로 나타났다.연구팀은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있어 약보다 식이의 영향이 더 컸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내다봤다.연구의 저자 리신구오 박사는 “과체중 또는 비만과 초기 2형 당뇨병을 가진 성인에 대한 무작위 임상 시험을 통해 간헐적 단식이 메트포르민 또는 엠파글리플로진에 비해 단기적으로 혈당 결과와 체중 감소 개선에서 앞섰다”며 “이는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유망한 초기 개입 및 조기 관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다이어트오상훈 기자2024/07/09 22:00
  • "눈이 왜 이러지?"… 이마 리프팅 후 '사시' 발생 30대 女, 무슨 일?

    "눈이 왜 이러지?"… 이마 리프팅 후 '사시' 발생 30대 女, 무슨 일?

    처진 눈썹과 이마를 위로 올려주는 리프팅 수술을 받은 후 부작용으로 사시를 겪은 30대 여성 사례가 공개됐다.이란 마슈하드의대 의료진은 30세 여성 A씨가 눈에 사시 증상이 나타나 안과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응급실을 찾기 2주 전 눈썹과 이마 리프팅 수술을 받았다고 의료진에게 털어놨다. 검사 결과, A씨의 오른쪽 눈에서 '상(上)사시'가 나타났다. 상사시는 눈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위로 치우치는 증상을 말한다. 그 밖에 안압 등 눈 건강을 체크해봤을 땐 아무 이상이 없었다. 의료진은 안구 움직임을 담당하는 근육인 상사근이 마비된 것을 확인했다. 수술 중 상사근 힘줄에 손상이 갔을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다행히 A씨는 특별한 치료 없이 3개월 안에 눈이 자연적으로 회복됐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한편, 마슈하드 의대 의료진은 "A씨가 받은 눈썹·이마 리프팅 수술은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회춘 성형 수술"이라며 "헤어라인 뒤쪽에 1cm 정도를 작게 절개해 내시경을 넣어 내부 조직을 골막(뼈를 덮는 섬유성 결막조직)에서 절개하고 이마를 다양한 방식으로 골막에 고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이 많이 발달했지만, 여전히 리프팅 수술 후 탈모, 흉터, 감각신경 손상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대부분 생명에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 더불어 의료진은 "눈썹·이마 리프팅 수술 후 상사근 마비가 생기는 비율은 1%에 불과할 정도로 드물다"고 말했다.​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07/09 21:45
  • 한미약품, 2분기 호실적 전망… 이유는?

    한미약품, 2분기 호실적 전망… 이유는?

    한미약품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9일 하나증권은 기업분석 보고서를 내고 한미약품이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871억원, 영업이익 5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은 증권가 컨센서스(시장전망, 매출액 3869억원, 영업이익 469억원)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의견이다.북경한미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주요 품목의 고른 성장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 에 힘입어 높은 영업이익률(28%)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미정밀화학 또한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하며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보고서는 한미약품이 올해 연결 기준 매출 1조6188억원, 영업이익 264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각각 8.6%, 19.9%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증권 박재경 연구원은 “핵심 품목 로수젯은 올해 매출 2071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전망”이라며 “미국 앱토즈에 기술 이전한 투스페티닙의 마일스톤 수령이 하반기에 이뤄지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다”고 말했다.R&D 부문에서는 주요 파이프라인들의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이 지난 6월 미국 당뇨학회에서 발표한 비만치료제 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마우스 비만 모델에서 최대 40%에 가까운 체중 감소가 확인됐다. 이외에 미국 MSD에 기술 수출한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치료제는 2025년에 임상 2b상이 종료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최근 경영권 분쟁과 그 과정에서 드러난 일감 몰아주기 논란 관련 내부감사 등의 이슈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가 반전을 위해선 이 같은 부분이 해결돼야 할 것”이라며 “다만 본업은 여전히 견조하고 R&D와 관련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7/09 21:30
  • 살 빠진 후부터 소변 자주 마렵다… 완치 어려운 '이 병'일 수도

    살 빠진 후부터 소변 자주 마렵다… 완치 어려운 '이 병'일 수도

    전보다 소변이 자주 마려우면 수분 섭취량 변화나 단순한 노화 때문으로 여기기 쉽다. 그런데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당뇨병으로 인한 빈뇨 증상이다.당뇨병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분비가 잘 안되는 질환을 말한다. 당뇨병이 있으면 소변이 자주 마렵다. 혈액 속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한 채 혈액에 남아있다 보니 평소처럼 먹어도 살이 빠지고 몸은 피곤해진다. 이때 뇌는 혈액 속 농도를 맞추기 위해 갈증을 유발해 수분 섭취량과 배변 빈도를 늘린다.​ 높아진 혈당이 신경을 손상시켜 방광을 민감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외에도 당뇨병 환자는 야간뇨, 잔뇨감, 급박뇨, 요실금 등 각종 배뇨 문제를 겪는다. 당뇨병 환자는 과민성 방광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중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만약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고 ▲​체중이 빠지며 ▲​피로감을 잘 느끼고 ▲​화장실을 자주 가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혈당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당뇨병이 아니면서 단순히 빈뇨 증상만 겪는다면 케겔 운동을 통해 관련 근육을 단련하면 증상을 줄일 수 있다. 케겔 운동은 항문괄약근과 요도괄약근을 조이고 푸는 간단한 운동이다. 이 운동을 할 땐 두 다리를 붙이고 선 상태에서 까치발을 들고 허벅지를 맞댔을 때 느낌이 나야 한다. 이 느낌이 나도록 5초간 서서히 근육을 조였다가 5초간 풀면 된다. 여성의 자궁과 방광, 남성의 전립선과 방광을 받치는 근육인 골반저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오전 10분, 저녁 10분 운동만으로도 효과를 본다.다만 케겔 운동은 소변을 보는 도중에 하면 오히려 소변이 방광에 남을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게 좋다. 
    당뇨한희준 기자 2024/07/09 21:30
  • “응급 상황 맞나요?” “이 밤에 어느 병원 가죠?” ‘여기’에 물어보세요

    “응급 상황 맞나요?” “이 밤에 어느 병원 가죠?” ‘여기’에 물어보세요

    경증 환자는 응급실을 가면 안 된다. 응급실은 말 그대로 생사를 다투는 '응급' 환자가 찾는 곳으로, 경증 환자가 갔다간 응급 환자를 치료하는 응급실의 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 값도 비싸게 치러야 한다. 응급 의료 관리료 전액을 본인 부담해야 하고 가산료도 내야 해 5만 원을 훌쩍 넘길 수 있다. 하지만 간혹 응급실에 갈 만큼 급한 증상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응급실이 아니라면 어떤 병원을 가야 할지도 고민이 된다. 이땐 119에 전화해 '의료 상담'을 요청하면 된다.'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365일 24시간 전국 어디서든 응급처치 지도, 질병 상담, 병의원 안내 등 의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 응급의료정보센터(1339센터)를 폐지하면서 도입됐다. 다만 지난해 발표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의 '2022년 대국민 응급의료 서비스 인지도 및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6명이 이 서비스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19에 전화해 의료 상담을 요청하면, 구급 상황 관리 상담 요원에게 전화가 이관돼 통화가 연결된다. 소방청 관계자는 "구급 전문 자격을 가진 구급대원, 구급 상황 관리사가 상담 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며 "질병 상담, 병의원과 약국 안내, 처치지도 등을 한다"고 했다. 지난 2023년 기준으로 병의원과 약국 안내가 74만 88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응급 처치 지도(41만 8796건), 질병 상담(29만 1164건)이 뒤를 이었다. 병원은 신고자의 증상·기저질환, 의료기관의 진료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해 진료가능한 병원을 안내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7/09 21:00
  • 가격 또 올랐지만 포기 못하는… 평양냉면의 ‘찐 매력’

    가격 또 올랐지만 포기 못하는… 평양냉면의 ‘찐 매력’

    치솟는 물가에 외식비도 오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냉면의 평균 가격이 지난 5월 1만 1692원에서 6월 1만 1923원으로 올랐다. 냉면 중에서도 가격대가 높은 평양냉면은 필동면옥 1만 4000원, 을지면옥·을밀대 1만 5000원, 우래옥·봉피양은 1만 6000원에 팔리고 있다. 부담스러운 가격에도 평양냉면이 매력적인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건강상의 이점에 있다.평양냉면의 상징인 ‘연하고 무른 메밀면’은 메밀가루와 감자 전분을 약 5대 1로 섞은 후, 뜨거운 물을 부어 재빨리 반죽해 만든다. 메밀은 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 함량이 낮아 찰기가 부족하다. 메말로만 면을 만들면 잘 끊어지므로 보통 점성이 있는 감자 전분을 약간 넣어준다.메밀은 다른 곡류보다 영양이 뛰어나다. 우선 식물성 식품치고 단백질 함량이 높다. 탈지분유와 달걀분말의 각각 92%, 81.4%에 달하는 양의 필수 아미노산이 들었다. 이 밖에도 밀이나 쌀보다 마그네슘·칼슘이 2~4배, 칼륨이 2~2.5배 풍부하다. 쌀, 밀, 보리, 잡곡 등 화곡류에 없는 비타민 B 함량이 높아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잇몸 염증을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다.메밀엔 ‘비타민 P’라고도 불리는 루틴도 풍부하다. 루틴은 혈액 속 지질과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춰 뇌출혈·고혈압·동맥경화를 비롯한 혈관 질환 예방에 이롭다. 메밀에 든 루틴을 최대한 많이 섭취하려면 면을 삶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루틴은 수용성이라 메밀 삶은 물에 우러나기 때문이다. 한림대와 춘천전문대 연구팀이 발표한 ‘메밀국수와 루틴 함량 분석’ 논문이 밝힌 바로, 끓는 물에 오래 조리할수록 메밀면 속의 루틴 함량이 줄어든다. 면을 오래 삶았다면, 면을 오래 삶은 물로 육수를 만들어서 루틴 섭취량을 높일 수 있다.평양냉면은 다양한 건강 이점이 있지만, 메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메밀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 중에서도 급성 쇼크를 일으킬 위험이 큰 편이다. 메밀을 조리한 도구에 닿았던 식품을 섭취하기만 해도 알레르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면역계가 완성되지 않은 영유아는 메밀을 먹기 전에 알레르기가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7/09 20:30
  • "헤어진 애인에게 연락 오는 주파수" 영상… 딱 봐도 비과학적인데 조회수 200만 달해, 이유는?

    "헤어진 애인에게 연락 오는 주파수" 영상… 딱 봐도 비과학적인데 조회수 200만 달해, 이유는?

    전 애인과의 재회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염원을 담아 소비하는 인기 영상이 있는데, 바로 '재회를 이루어주는 주파수'가 흘러나온다고 홍보하는 영상이다. 실제 유튜브에 '재회 주파수'를 검색하면 화면 스크롤을 끝없이 내려야 할 정도의 많은 영상이 존재하고, 백만 회를 넘는 영상부터 천만 회에 육박한 영상까지 높은 조회수를 자랑한다.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 애인에게 연락이 왔다" "실제 주파수를 듣고 재회하게 됐다"는 등의 인증 댓글도 달린다. 얼핏 보기에도 비과학적으로 보이는 이 영상. 사람들은 왜 이리 주파수 영상에 열광하는 것일까?특정 주파수 대역의 소리를 듣다 보면 헤어진 연인이 돌아온다는 영상뿐 아니라 금전운이 높아지고, 다이어트에 성공한다는 등 사람이 원하는 바를 이뤄준다는 주파수 영상이 셀 수 없이 존재한다. 대부분 일정한 주파수 음이 지속되는 영상인데, 길이는 몇 분부터 몇 시간까지 제각각이다.전문가들은 주파수 영상이 과학적 근거가 전무한, 심리적 요인에 의해 병세가 호전된다고 믿는 위약 효과인 '플라시보 효과'를 노린 콘텐츠일 뿐이라고 입을 모은다. 플라시보 효과는 실제로는 달라진 것이 없지만 상황이 달라졌다고 믿는 사람들의 심리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주파수 때문에 재회를 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주파수를 들은 당사자의 마음가짐과 태도가 상황을 변화시켰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어떤 주파수를 사용한 것인지도, 누가 올렸는지도 알 수 없는 점이 주파수 영상이 비과학적이라는 점을 방증한다.
    심리이해나 기자2024/07/09 20:15
  • 시험관아기 시술 성공률 높이려면, 난자 채취 전 '이것' 피해야

    시험관아기 시술 성공률 높이려면, 난자 채취 전 '이것' 피해야

    난자 채취 전 여성들이 높은 수준의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시험관아기 성공률이 40% 가까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수비아코의 킹 에드워드 메모리얼 여성병원 시배스천 레더시치 박사 연구팀은 미세먼지 수준과 시험관아기 성공률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지난 8년간 호수 퍼스에서 시험관아기 시술을 위해 난자를 채취한 1836명과 냉동 배아 이식 3659건을 분석했다. 난자 채취 당시 평균 연령은 34.5세, 냉동 배아 이식 당시 평균 연령은 36.1세였다. 연구팀은 난자 채취 전 24시간과 2주, 4주, 3개월에 걸쳐 PM10과 초미세먼지(PM2.5) 등 대기 오염 물질 농도를 조사하고, 여성들을 노출된 PM10과 PM2.5 오염 수준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시험관아기 성공률을 분석했다.그 결과, 난자 채취 전 2주 동안 가장 높은 PM10 오염(18.63~35.42㎍/㎥)에 노출된 경우 가장 낮은 PM10 오염(7.08~12.92㎍/㎥)에 노출된 여성들보다 시험관아기 성공률이 3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난자 채취 전 3개월 동안 노출된 PM2.5 오염 수준도 성공률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가장 높은 PM2.5에 노출된 그룹의 성공률은 가장 낮은 수준의 오염에 노출된 그룹보다 34% 낮았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연구 기간 대기질이 전반적으로 좋았음에도 대기 오염이 성공률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게 중요하다며, 이 기간 PM10과 PM2.5가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을 초과한 날은 각각 0.4%와 4.5%에 불과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난자 채취 전 2주~3개월간 미세먼지 오염에 노출되면 그에 비례해 성공률이 낮아졌고, 냉동 배아 이식 당시 대기질은 성공률과 관련이 없었다며 이는 대기 오염이 임신 초기뿐만 아니라 난자의 질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연구 저자 레더시치 박사는 "이 결과는 국제적으로 허용되는 오염 상한선을 초과하는 날이 거의 없는 지역에서도 대기 오염이 시험관아기 성공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오염 물질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을 공중 보건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ESHRE 학술지 '인간 생식(Human Reproduction)'에 최근 게재됐다.
    출산신소영 기자 2024/07/09 20:00
  • 2~3일 지나면 무르는 복숭아, 오랫동안 더 달게 먹는 방법

    2~3일 지나면 무르는 복숭아, 오랫동안 더 달게 먹는 방법

    복숭아는 여름철 대표 과일이다.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수확하는 제철 복숭아는 육즙이 많고 과육이 달콤하다. 그런데 복숭아는 내부에서 에틸렌이라는 노화 호르몬이 생성돼 쉽게 물러져 장기 보관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수분에 약해 빨리 익거나 상하고 벌레가 쉽게 생기기도 한다. 복숭아를 더 오래 맛있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복숭아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단 생각에 바로 냉장 보관하는 것은 금물이다. 복숭아를 처음부터 냉장고에서 차갑게 보관하면 단맛이 줄어들고 과즙이 말라 본연의 맛과 향을 잃는다.복숭아를 맛있게 먹으려면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실온에 보관하는 게 좋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우정 영양팀장은 “복숭아는 후숙 과일로 실온에 보관해야 특유의 단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며 “다만 실온 보관을 하면 복숭아가 너무 빨리 익거나 물러질 수 있어 2~3일 내로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만약 2~3일내로 먹기 어렵다면 습기를 차단한 뒤 냉장 보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김우정 영양팀장은 “복숭아를 신문지나 키친타월 등에 싸고 지퍼 백 등에 담아 밀봉하면 좀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단, 복숭아는 수분에 약하므로 보관 전에 미리 물에 씻지 않아야 한다.냉장 보관해둔 복숭아는 먹기 30분~한 시간 전에 미리 실온에 꺼내두는 게 좋다. 복숭아는 냉장 보관하면 당도가 떨어지는데 먹기 전에 미리 상온에 두면 단맛을 되살릴 수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7/09 19:30
  • 방귀 소리 큰 사람, ‘이 병’ 의심을

    방귀 소리 큰 사람, ‘이 병’ 의심을

    남들에 비해 유독 방귀 소리가 큰 사람이 있는데, 항문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치핵 있으면 방귀 소리 커방귀 소리는 장에서 발생한 가스가 항문을 통해 배출될 때 주변 피부와 괄약근이 떨리면서 나는 소리다. 방귀 소리가 커지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치질과 같은 항문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항문 질환이 생기면 가스가 배출되는 통로가 좁아져 소리가 커지기 때문이다. 항문에 작은 혹이 생긴 치핵 환자의 경우 항문 주위 피부질환, 통증과 함께 항문이 좁아져 방귀 소리가 커지기도 한다. 치질 의심 증상이 있고 방귀 소리가 커졌다면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방귀 참으면 변비 위험방귀 소리가 크다고 해도 방귀를 오래 참으면 안 된다. 방귀를 참는 습관은 변비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방귀를 계속 참으면 제때 가스를 배출하지 못한다. 물론 가스의 일부는 혈액에 재흡수되면서 호흡 과정에서 숨을 내쉴 때 밖으로 배출된다. 하지만 대부분은 장 내에 축적되고, 복부 팽만을 일으킨다. 장에 질소 가스가 쌓이면서 대장이 부풀어 오른다. 이로 인해 장의 운동기능이 약해져 불규칙한 배변 습관이 생길 수 있고, 변비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방귀는 참지 말고 배출해야 건강에도 좋고, 변비도 예방할 수 있다.◇심한 냄새는 음식 때문한편, 유독 방귀를 자주 뀌거나 최근 방귀가 많아졌다면 식습관 때문일 수 있다. 양배추, 콩, 브로콜리 등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를 먹으면 배에 가스가 잘 찬다. 식이섬유는 몸에 좋지만, 장에서 가스를 잘 만들어내 방귀가 많아지기 쉽다. 우유,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을 먹었을 때도 방귀 횟수가 늘어날 수 있다. 유당분해효소가 적어서 유제품을 먹으면 가스가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과식 역시 위장에 부담을 주고, 소화하는 데 오래 걸려 방귀를 자주 뀌게 만든다. 몸을 잘 움직이지 않거나 한자리에 오래 앉아도 위장 운동이 떨어져 가스가 잘 찬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07/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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