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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사 대용? 찹쌀떡 한 개 칼로리 무려…

    식사 대용? 찹쌀떡 한 개 칼로리 무려…

    크림치즈나 생크림 등을 넣은 다양항 형태의 찹쌀떡이 인기를 끌고 있다. ‘떡겟팅(떡+티켓팅)’, ‘떡픈런(떡+오픈런)’ 등의 신조어가 탄생할 정도다. 지난달 여러 백화점에서 인기 브랜드 찹쌀떡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가 개최되기도 했다. 찹쌀떡, 건강에는 어떨까?찹쌀떡은 찹쌀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탄수화물이 주성분이면서 칼로리가 높다. 맛을 위해 설탕이나 기름, 소금 등이 덧발라져 열량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팥 찹쌀떡 100g(손바닥 크기 한 개)은 탄수화물 함량이 52.65g이며 245kcal다. 크림이 들어간 찹쌀떡 칼로리는 100g당 267kcal에 달한다. 일반 팥 찹쌀떡보다 떡을 얇게 편 뒤 생크림을 집어넣어 만들기 때문에 탄수화물 함량은 51.46g으로 좀 낮다. 대신 생크림은 지방 함량이 높아 과다섭취 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생크림은 크게 동물성 생크림과 식물성 생크림으로 나뉜다. 동물성 생크림은 포화지방이 함유돼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식물성 생크림은 식물성유지에 당류 등을 첨가하는 등 가공 과정을 거쳐 만든다. 식물성 기름이 이 과정을 거쳐 크림으로 굳어질 때 트랜스지방이 생성된다. 트랜스지방은 이상지질혈증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이렇듯 찹쌀떡 한 개는 밥 한 공기의 열량(300kcal)과 거의 맞먹는 수준이다. 찹쌀떡을 먹을 때는 찹쌀떡을 먹은 양 만큼 그날 밥 양을 줄여야 칼로리 섭취량이 과다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한편, 찹쌀떡은 혈당지수(GI) 또한 82로 높다. 혈당지수란 음식을 섭취한 뒤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수치화 한 것을 말한다. 혈당지수가 55이하면 저혈당지수 식품, 55~69이면 중혈당지수 식품, 70 이상이면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한다. 당뇨병 환자는 찹쌀떡과 같은 고혈당지수 식품을 먹을 때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기 때문에 혈당지수를 염두에 두고 먹어야 한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7/15 09:30
  • 줄기세포 치료제로 ‘당뇨병 완치’ 사례 나왔다[밀당365]

    줄기세포 치료제로 ‘당뇨병 완치’ 사례 나왔다[밀당365]

    당뇨병은 췌장 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질환입니다. 인슐린을 생성하는 베타세포가 파괴되거나 그 기능을 점진적으로 상실하면서 인슐린 치료가 필요해집니다. 최근, 환자 체내에 베타세포 기능을 대신하는 세포 치료제를 주입해 당뇨병이 완치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줄기세포 치료제로 당뇨병이 완치된 세계 최초 사례가 공개됐습니다.2. 상용화되려면 연구 모집단 늘리고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줄기세포 이식해 혈당 개선”중국 상하이 창정병원에서 진행한 이번 임상시험 참여자는 25년간 당뇨병을 앓은 59세 중국인 남성입니다. 당뇨병성 신증 말기로 2017년 6월에 신장 이식을 받았습니다. 그 후로도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아 매일 당뇨 약을 복용하며 인슐린을 수차례 투여해야 했고, 결국 줄기세포 이식 치료를 받기로 결정했습니다.연구팀은 줄기세포 이식 후 환자를 116주간 추적 관찰했습니다. 참여자의 혈당은 연속혈당측정기로 실시간 측정됐습니다. 이식 2주 후, 혈당 변동 폭이 5.50mmol/L에서 3.60mmol/L로 감소하고 TIR은 56.7%에서 77.8%로 증가했습니다. TIR은 하루 중 혈당이 목표치에 들어와 있는 시간을 퍼센티지화한 수치로, 7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4주~12주 사이에는 혈당 변동 폭이 2.6mmol/L까지 감소했고 TIR은 최대 90%까지 상승했습니다. 32주 후에는 TIR이 99%에 도달했고 혈당 변동 폭은 1.6mmol/L로 줄었습니다. 이후 수치가 지속적으로 유지됐습니다.연구팀은 환자의 인슐린 투여량을 서서히 줄여 1년 후 완전히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85주차에 6.6%였던 당화혈색소 수치는 113주차에 4.6%로 낮아졌습니다. 줄기세포 이식 전과 비교했을 때 평균 공복 C-펩타이드 수치는 세 배로 상승했습니다. C-펩타이드 수치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얼마나 분비되는지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혈당 조절 목표 범위를 벗어나는 중증 고혈당이나 저혈당도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습니다.인슐린·경구약 전부 중단해 ‘완치’ 판정이번 연구에서 가장 주목할 만 한 점은 참여자의 인슐린 필요량이 점차 감소해 이식 11주차에 인슐린 투약을 중단했다는 것입니다. 경구용 혈당 강하제(▲글리메피리드 ▲메트포르민)는 44주차부터 용량을 점진적으로 줄이기 시작해 48주차에는 글리메피리드, 56주차에는 메트포르민까지 끊었습니다. 참여자는 논문이 출판된 2년 9개월 후까지도 인슐린 투여가 필요 없는 상태를 유지해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인슐린 대체 가능성 확인했으나 한계점도 있어전문가들은 이번 임상 연구를 매우 의미 있는 결과로 판단합니다. 강원대 의생명과학대 시스템면역과학과 차병현 교수는 “인슐린은 오랜 기간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약물이지만 지속 시간 문제로 인해 자주 맞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따라서 이번 임상은 인슐린 투여의 번거로움을 덜어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한편, 줄기세포 치료제가 상용화되려면 몇몇 한계점을 극복해야 합니다. 임상 연구 대상이 한 명으로 적었고 안전성 및 부작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참여자는 줄기 세포 이식 후 4~8주간 일시적인 복부 팽만감 및 식욕 부진을 겪었습니다. 차병현 교수는 “인간 유래 줄기세포를 이식하면 줄기세포가 암세포로 변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 역시 장기적인 추적 관찰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임상 결과를 토대로 ▲치료제 개발 비용 ▲제품 생산 단가 ▲실제 치료제로서의 범용성 등을 적절히 고려해야 비로소 상용화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차 교수는 “위 연구가 기존 연구에서 임상에 이르기까지 약 12년 소요됐다는 점을 고려해봤을 때 줄기세포 치료법이 상용화되기까지는 적어도 10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4/07/15 08:40
  • 뭘 해도 안 낫는 여드름, ‘이 영양소’ 보충해야

    뭘 해도 안 낫는 여드름, ‘이 영양소’ 보충해야

    피부는 섭취하는 음식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피부 여드름이 고민이라면 지중해식 식단을 실천해보자. 비염증성 여드름부터 중등도의 염증성 여드름까지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지중해식 식단은 ▲통 곡물 ▲채소와 과일 ▲올리브 오일 ▲생선 위주로 먹고 적색육·가공육이나 설탕 섭취는 제한하는 식사법이다. 이전 연구를 통해 지중해식 식단이 체내 염증을 줄이고 혈당 조절 기능을 개선하며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라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및 치매 등을 예방한다고 밝혀진 바 있다. 독일 루트비히 막시밀리안대 연구팀이 여드름 치료를 받는 60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여드름이 평균 8.9년 이상 지속됐으며 절반 이상의 환자(84.2%)가 임상적 개선 효과가 없었고 78.9%가 부작용을 겪어 치료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상태였다. 참여자들은 16주 동안 여드름 처방약을 복용하지 않았으며, 98.3%가 오메가-3 결핍 상태였다. 참여자들은 여드름 중증도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주제로 한 교육을 받고 피부 관리 및 식습관 개선에 대한 개별 상담을 받았다. 참여자들은 가공되지 않은 제철 재료로 구성된 식물 중심의 지중해식 식단을 따르고 초가공식품과 육류, 유제품 섭취를 줄이도록 권고 받았다. 피부과 전문의가 각 참여자의 여드름 부위(얼굴, 가슴, 등)를 검사하고 임상적 중증도를 분류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분석했다. 설문지를 통해 참여자들의 식이 준수 여부가 평가됐으며 피부과 삶의 질 지수를 통해 우울증 및 불안, 사회적 관계를 비롯해 여드름이 환자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피부질환최지우 기자2024/07/15 08:30
  • 뒷머리 뭉텅이로 빠지더니… 뜻밖의 '이 암' 선고받은 20대 여성, 무슨 일?

    뒷머리 뭉텅이로 빠지더니… 뜻밖의 '이 암' 선고받은 20대 여성, 무슨 일?

    단순 탈모 증상인 줄 알았던 이상 증세가 알고 보니 난소 종양과 관련된 것임을 알아차린 된 영국 20대 여성 사례가 공개됐다. 지난 4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는 탈모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난소암 판정을 받은 미아 로빈스(21)의 사연이 공개됐다. 미아는 2022년 1월부터 뒷머리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지고 복부 통증을 느꼈지만, 일시적이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다 대학교 1학년을 마칠 무렵,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복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후 ▲​심각해진 탈모 ▲​급격한 체중 감소 등이 심해져 응급실을 찾았다. 하지만 의료진은 단순 탈모와 요로감염일 수 있다는 오진과 함께 항생제만 처방했다. 그 동안 미아의 난소암은 계속 악화됐다. 특히 배가 임신 4~5개월 정도 된 것처럼 볼록해졌다. 결국 미아는 2022년 6월 난소암 1기 판정을 받았다. 미아의 난소암 제거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오른쪽 난소 ▲나팔관 ▲복부 일부 ▲림프절 일부를 제거해야 했다. 현재는 다행히도 완치된 상태다. 한편, 미아의 난소 안에는 머리카락과 치아로 가득 찬 종양이 있었다. 종양의 크기는 멜론만큼 컸고, 종양이 방광 바로 위에 있어 더 통증이 심한 것으로 진단됐다. 이런 형태의 종양을 '난소기형종' 또는 '테라토마'라고 부른다. 난소 속 줄기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분화해 발생하는 양성 종양이다. 난소기형종은 약 30세 전후 가임기 여성에게 주로 발생한다. 또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전능성 세포에서 기원하기 때문에 ▲머리카락 ▲치아 ▲뼈 ▲신경 등 다양한 조직이 발견될 수 있다. 기형 조직이라 위험할 것 같지만 생명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대부분 양성이다. 다만 난소기형종은 자연 소실되지 않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미아 로빈스의 경우처럼 악성이 될 수 있다.난소는 자궁 뒤에 위치해 난자의 생성과 호르몬 분비 등을 담당하는 생식기관이다. 난소암은 난소에 생기는 모든 악성종양을 말한다. 난소암은 초기 자각 증상이 없어서 발견이 늦는 경우가 많아 생존율이 낮은 암에 속한다. 그만큼 난소암의 초기 발견은 생존율을 크게 향상할 수 있어 증상을 유심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난소암 증상으로는 ▲배가 부풀어 오르거나 ▲​속 더부룩함 ▲​포만감 ▲​먹기 불편함 ▲​복통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갑자기 소변이 마렵다고 느끼는 것 등이 있다. 미아에게는 탈모가 나타났는데, 원인이 명확하진 않지만 난소 종양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가 탈모를 유발했던 것으로 추정한다. 난소암 발병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유전성 유방암처럼 BRCA 유전자의 이상 변화가 주요한 원인으로 거론된다. 실제 난소암으로 사망한 모친 혹은 자매가 있다면 난소암 발생률은 높아진다. 빠른 초경, 늦은 폐경, 저출산 등도 주요 발병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난소암 고위험군이라면 유전자 검사를 받아보고, 양성일 경우 35세 이후 난소암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적 차원에서의 양측 난소 절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4/07/15 08:00
  • 초복에 먹는 삼계탕, 직접 만들면 더 건강할까? '이것' 주의해야

    초복에 먹는 삼계탕, 직접 만들면 더 건강할까? '이것' 주의해야

    오늘 7월 15일은 삼복 중 첫 번째 복으로 여름을 알리는 ‘초복’이다. 초복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이 빠질 수 없다. 집에서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먹는 사람들도 있는데, 더 위생적이고 건강하다고 여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직접 만든 삼계탕 때문에, 식중독에 걸릴 수도 있다. 안전한 삼계탕 조리를 위한 주의 사항을 알아보자.◇가금류 내장에 많은 캠필로박터균이 식중독 유발 삼계탕, 찜닭, 오리탕 등 가금류 보양식을 먹고 나서 생긴 식중독 원인 대부분은 '캠필로박터균'이다. 캠필로박터균은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쥐, 토끼 등의 설치류, 야생조류 등의 내장에서 많이 발견되는 세균으로 도축 과정 중 식육으로 옮겨지기 쉽다. 가금류 내장에 흔하게 존재하는 캠필로박터균은 삼계탕, 찜닭 등을 완전히 조리하지 않거나, 닭 세척 등의 준비 단계에서 다른 식재료나 조리 기구에 교차 오염돼 식중독을 일으킨다. 냄비 크기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닭을 넣어 조리하는 과정에서 닭을 고르게 익히지 못하거나, 늦게 넣어 제대로 익지 않은 닭을 먼저 꺼내 먹었다가 식중독이 발생하는 일이 많다.◇생닭 씻을 때 다른 재료와 조리 기구 오염에 유의하기안전하고 건강한 삼계탕을 만들기 위해선 특히 생닭 조리 과정 위생을 신경 써야 한다. 재료를 준비할 때 생닭을 다뤘던 손은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씻고 나서 다른 식재료를 만져야 한다. 생닭을 씻을 때는 씻은 물이 주변에 튀어 다른 식재료나 조리 기구가 오염되지 않도록 조심한다. 생닭 취급에 사용한 칼‧도마 등은 구분해 사용해야 하고, 구분 사용이 어렵다면 식재료를 바꿀 때마다 깨끗하게 씻거나 소독해야 한다.◇생닭은 마지막에 취급하고, 속까지 완전히 익히기재료 취급 순서도 중요하다. 삼계탕을 준비할 때는 곡류, 채소류, 생닭 순으로 재료를 준비해야 교차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찜닭 등의 요리라면 씻지 않은 생닭을 뜨거운 물에 한 번 끓여내고 나서 손질하는 게 안전하다. 조리할 때는 가열 용기 크기를 고려해 적절한 양을 조리해야 한다. 닭 등 재료가 고르게 조리될 수 있도록 저어주며,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돼 닭의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한다. 요리 후 남은 생닭은 냉장 보관해야 한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생닭의 핏물이 다른 식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 제일 아래 칸에 보관해야 한다.
    푸드김예경 기자2024/07/15 07:30
  • 이렇게 쉬웠어? 식후 혈당 확 낮추는 법! 의사가 근거로 알려드립니다

    이렇게 쉬웠어? 식후 혈당 확 낮추는 법! 의사가 근거로 알려드립니다

    국내의 당뇨환자는 600만 명, 당뇨 전 단계는 1500만 명으로 매우 흔합니다. 심지어 20~30대 젊은 당뇨 환자마저도 꾸준히 증가하고 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혈관에 매우 치명적이며 특히 실명을 유발하는 당뇨망막병증, 투석 치료가 필요한 신부전을 유발하는 당뇨병성신증 등 합병증을 일으킵니다. 흔하다고 해 쉽게 보면 안 되는 무서운 질환인데요. 하지만 생활 습관 속 작은 변화만으로도 당뇨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그중 가장 쉬운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오늘의 퀴즈: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식사 순서만 지키면, 식후 혈당이 훨씬 적게 오른다.정답은 O입니다.핵심 근거1. 아래는 메트포민(당뇨약)으로 치료를 받는 2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한 연구입니다. 이 연구의 참여자들에게는 동일한 음식을 먹게 하되, 채소(식이섬유) / 단백질 / 탄수화물의 섭취 순서만 다르게 해, 혈당의 변화를 관찰했는데요. 실험은 아래와 같이 총 3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습니다.1) 첫 번째 그룹은 ‘탄수화물 먼저’입니다. 탄수화물을 먼저 섭취하고, 10분 뒤에 채소와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입니다.2) 두 번째 그룹은 ‘탄수화물 나중’입니다.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섭취하고, 10분 뒤에 탄수화물을 섭취한 그룹입니다.3) 세 번째 그룹은 ‘섞어먹기’입니다.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을 별도의 순서 없이 한꺼번에 먹은 그룹입니다.아래 그래프는 3개 그룹 각기, 식사 후 30분 간격으로 혈당을 측정한 결과입니다.
    당뇨김연휘 의사·유튜브 ‘근알의’ (근거를 알려주는 의사) 운영 2024/07/15 07:15
  • 음식에 말린 ‘이것’ 넣으면 혈당 조절 효과 [주방 속 과학]

    음식에 말린 ‘이것’ 넣으면 혈당 조절 효과 [주방 속 과학]

    요리의 '화룡점정'을 구사하는 허브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생 허브와 말린 허브. 두 종류의 차이가 클까?◇고수·딜·바질은 생으로 사용해야식자재는 말리면 수분과 휘발성 강한 화합물이 날아간다. 부피는 줄어들고 휘발성이 강하지 않은 화합물의 맛과 향은 더 강해진다. 생 허브를 넣어야 하는데, 없어서 말린 허브를 넣었다간 맛이 전혀 달라질 수도 있다. 차이는 허브 종류에 따라 다르다. 요리 과학자 켄지 로페즈 알트는 "대다수 허브에서 맛의 풍미를 키우는 향은 건조 중 날아가 버린다"면서도 "오레가노처럼 뜨겁고 상대적으로 마른 기후에서 자라는 감칠맛 나는 허브는 고온에서도 안정적이어서 잎 속에 맛 화합물을 잘 보존한다"고 했다. 말려도 생 허브와 맛 차이가 크지 않은 허브로는 오레가노 외에도 로즈메리, 마저럼, 월계수 잎, 타임, 세이지, 세이버리 등이 있다. 반면, 파슬리, 바질, 민트, 고수 잎, 딜, 처빌, 차이브, 소렐, 타라곤 등은 생으로 사용해야 허브 특유의 향을 제대로 살릴 수 있다.◇건강 효과 더 큰 것은?허브의 건강 성분은 생이든 말린 것이든 모두 누릴 수 있다. 다만 효능은 달라진다. 국제 저널 '농업과 식품 화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서 미국 연구팀은 약리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허브인 로즈메리와 오레가노를 대상으로 생것과 말린 것의 건강 활성 성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열에 약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는 생 허브에 더 많았다. 항산화 성분은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해, 항염증·암 효과가 있다. 반면 당 흡수를 줄여 혈당 조절을 돕는 성분은 말린 허브에 더 많았다. 수분이 날아가면서 해당 성분이 농축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다만, 허브는 요리할 때 소량으로 넣는 경우가 많아 건강에 미치는 효과는 미미하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4/07/15 07:00
  • "백내장 수술 앞둔 이들, 시력교정술 경험 있다면… 불규칙 난시 확인을"

    "백내장 수술 앞둔 이들, 시력교정술 경험 있다면… 불규칙 난시 확인을"

    국내에서 매년 20만명 정도가 라식, 라섹, 스마일 등의 시력교정술을 받는다. 시력교정술을 많이 받는 만큼, 시력은 높아졌지만 빛 번짐이나 눈부심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시력교정술 후 각막 표면이 울퉁불퉁해져 빛이 퍼지는 ‘불규칙 난시’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최근, 20~30년 전 라식을 받았던 시력교정술 1세대 중 백내장 수술을 받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이때 불규칙 난시를 해결하지 않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면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시력교정술 재수술에 대해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원장에게 물었다.-시력교정술 후 부작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가장 잘 알려진 것으로 안구건조증, 저교정, 과교정 등이 있다. 시력의 질이 떨어지는 사례도 흔하다. 시력은 1.0으로 높아졌지만 사물이 겹쳐 보이거나 빛 번짐, 눈부심 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야간 빛 번짐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다수는 그냥 적응한 채로 지낸다. 안과에서도 당연한 증상이라 설명하고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원인은 수술하면서 각막의 모양이 정상에서 멀어지면서 발생하는 ‘불규칙 난시’다. -근시, 난시, 원시는 익숙하다. 불규칙 난시는 무엇인가?보통 안경으로 교정할 수 있는 게 근시, 난시, 원시 등이다. 증상이 심하면 시력교정술이나 백내장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그런데 라식이나 라섹, 스마일 같은 시력교정술은 각막 전체를 골고루 깎는 게 아니라 중심 부위의 일부분만 절삭한다. 각막이 둥근 모양의 정상에서 벗어나 울퉁불퉁 해지는 것이다. 이러면 각막을 통과한 빛이 퍼지면서 한 곳에 모이지 않아 시력의 질이 떨어진다. 정상 각막은 상하좌우가 대칭을 이루고 높낮이가 일정해야 한다.-불규칙 난시는 어떤 경우에 주로 나타나나?근시, 난시 등을 크게 교정할수록 자주 나타난다. 다시 말해 각막 절삭량이 많아질수록 불규칙 난시로 시력이 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실 각막을 절삭하는 대부분의 시력교정수술은 불규칙 난시를 유발한다고 볼 수 있다. 시력만 교정하고 최종적인 각막의 형태는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불규칙 난시가 있는 상태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으면 안 되는지?오히려 시력이 더 떨어질 수 있다. 특히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빛을 한 곳에 모으는 게 아니라 분배한다. 우리 눈에 들어오는 빛의 양이 10이라면 먼 거리에는 5, 중간 거리엔 2, 가까운 거리에 3으로 나누는 식이기 때문에 초점을 이룰 때 사용되는 빛의 양은 줄어든다. 불규칙 난시 탓에 각막으로부터 빛이 퍼져서 들어오는 상태에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면 빛의 양은 더욱 줄어들게 된다. 실제로 다초점 인공수정체 백내장 수술을 했는데 눈이 침침해졌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대부분이 불규칙 난시 때문이다.
    눈질환오상훈 기자 2024/07/15 07:00
  • 심장 보호하고 치매 걱정도 뚝… ‘이 음식’ 꼭 드세요

    심장 보호하고 치매 걱정도 뚝… ‘이 음식’ 꼭 드세요

    심장은 그 자체로도 매우 중요하지만, 전신 건강을 위해서도 보호·관리해야 하는 기관이다.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면 관상동맥질환, 심장질환, 뇌졸중, 심장마비, 치매의 위험을 줄이는 등 많은 이점이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데이'는 미국 농무부(USDA)가 발행한 '미국인을 위한 식단 지침'을 바탕으로 심장 건강에 가장 좋은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올리브오일건강한 기름으로 알려진 올리브오일은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심장학회(AHA)에 따르면 올리브오일에는 식물성 기름 중 단일 불포화지방산이 가장 많이 포함돼 있어 심장에 좋다. 불포화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낮추고,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높여 각종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올리브오일을 하루에 한 스푼 이상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15% 더 낮다는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올리브오일은 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에 하루에 1~3티스푼을 섭취하는 게 좋다.◇검은콩검은콩은 영양학적으로 밀도가 높고 단백질이 풍부해 '슈퍼푸드'라고 불린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검은콩은 섬유질이 풍부해 신체가 건강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미국 농무부 역시 일주일에 약 1~3컵의 콩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저염 품종은 특히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콩에 함유된 ‘레시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혈관에 흡착된 지방 성분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호두호두도 심장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버드 헬스에 따르면 호두에는 알파리놀렌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알파리놀렌산은 체내에서 특정 유형의 오메가-3 지방산으로 전환된다. 오메가-3 지방산은 체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영양학 진보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 ALA 및 심혈관 관련 결과에 대한 누적된 결과를 고려했을 때, ALA가 높은 식품 공급원은 심장 건강에 이로운 식단의 일부로 포함되어야 한다는 사실이 발견됐다.◇연어연어에도 심장 건강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돼 있다. 또한, 최적의 심장 건강을 위해 호모시스테인이라는 아미노산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 B6가 풍부하다. 게다가 연어는 포화 지방이 적다. 미국심장학회는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연어를 일주일에 두 번(85g)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실제로 연어, 고등어 등 오메가-3가 풍부한 수산물을 즐겨 먹은 사람들이 10년 내 심혈관질환 누적 발생률이 낮았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퀴노아퀴노아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글루텐이 없는 남미의 곡물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퀴노아는 항산화제와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 항산화제와 아미노산은 세포를 보호, 복구하고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퀴노아의 섬유질은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춘다. 실제로 ‘식물 요법 연구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퀴노아를 먹은 사람들은 체중과 LDL 수치 등 주요 심혈관질환 위험 요소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심장협회는 퀴노아와 같은 통곡물을 하루에 최소 3회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7/15 06:30
  • 지하수에서 우라늄·라돈 검출… 끓이면 괜찮나?

    지하수에서 우라늄·라돈 검출… 끓이면 괜찮나?

    개인 소유 지하수 관정의 22%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라돈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립환경과학원은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지하수를 먹는물로 이용하는 개인 소유의 관정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시한 자연방사성물질 실태조사 결과가 이와 같았다고 12일 밝혔다.과학원은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2021년부터 개인 지하수 관정 자연방사성물질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조사한 3502개 관정 중 22.4%인 783곳에서 라돈이 ‘먹는물 수질 감시 항목 기준’인 1L당 148Bq(베크렐) 넘게 검출됐다. 라돈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1’당 2096.3Bq이었다.조사 관정 1.4%인 50곳에서는 우라늄이 먹는물 수질 기준(1L당 30µg)을 초과해 나왔다. 농도가 높은 경우 1L당 1천209.2µg에 달했다. 다만 이 같은 비율은 2021년과 2022년 조사 때와 비슷하다고 과학원은 설명했다.과학원은 라돈과 우라늄이 기준치 이상 나온 관정 소유자에게 관정에서 퍼올린 지하수를 바로 마시는 것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정수 처리 후 이용 ▲끓인 후 마시기 ▲3일 이상 보관 후 이용 등 우라늄과 라돈 농도를 낮춘 뒤 물을 사용하는 방법을 안내했다.또 농도가 높은 관정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정수기와 라돈 저감 장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과학원에 따르면 지하수 속의 우라늄은 역삼투압방식의 정수장치를 통해 약 97% 이상, 라돈은 폭기장치를 통해 약 86% 이상의 저감 효과가 있다. 또한 라돈이 포함된 지하수는 끓이거나, 이용 전 3일 가량 보관할 경우 함량을 줄일 수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7/15 06:00
  • “소금 많이 먹는다고 수명 줄지 않아” 통설 뒤집혔다

    “소금 많이 먹는다고 수명 줄지 않아” 통설 뒤집혔다

    심부전 환자는 염분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는 게 상식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런데 최근 그 효과를 뒷받침할만한 증거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심부전은 심장 기능의 감소로 신체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염분을 섭취하면 체액량이 증가하고 혈관 내 혈압이 높아져 심장에 부담을 초래한다. 이로 인해 미국심장협회(AHA)를 포함한 다양한 학회들이 심부전 관리 지침으로 저염식을 권고하고 있다.문제는 염분 섭취 증가와 관련된 사망률이 분명하지 않다는 데 있다. 염분을 너무 적게 먹거나 많이 먹는 식습관 모두 심혈관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캐나다 앨버타의대 연구팀은 심부전 환자에서의 염분 제한식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일부 관찰 연구와 메타 분석에서 심부전 환자의 엄격한 염분 제한식이 더 나쁜 예후로 이어졌다는 점에 착안, 2000년에서 2023년까지 심부전, 염분, 나트륨, 수액과 관련한 연구를 메타분석했다.분석 대상 연구의 참가자는 최대 203명으로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외래 환자가 포함됐다. 이들의 나트륨 섭취량은 일 800mg 미만의 극단적인 제한식부터 일상적인 섭취 방식인 일 2~3g까지 다양했다.분석 결과, 나트륨 섭취 수준에 따른 사망률이나 입원율이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한 연구는 없었다. 이를 근거로 연구팀은 염분 제한이 심부전 환자의 결과를 향상시킨다는 가설을 입증한 임상시험은 없다고 결론지었다.연구의 저자 파올로 라기 교수는 “하루에 3~4.5g의 나트륨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은 기대 수명과 입원율을 향상시키지 못할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더 나은 삶의 질과 기능 상태를 제공할 수 있다”며 “체액 과부하가 있고 반복적인 병원 입원 환자의 경우 하루에 2~3g의 섭취를 권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 임상 연구 저널(EJCI)에 최근 게재됐다.
    심장질환오상훈 기자 2024/07/15 05:30
  • 오늘은 기필코… '쾌변' 원한다면 누워서 '이 동작' 해보세요

    오늘은 기필코… '쾌변' 원한다면 누워서 '이 동작' 해보세요

    변비 예방을 위해서는 채소와 물을 잘 섭취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노인의 경우 배뇨장애·위장질환이 있거나, 관절·척추가 약해져 있기 때문에 이런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다.노인의 변비를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게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다. 장이 규칙적으로 자극을 받아야 운동 기능도 올라가는데, 식사를 거르면 장에 자극이 덜 가서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반찬으로는 청국장·된장 등의 발효 식품이 좋고, 옥수수·현미·콩 등을 밥에 섞어 먹는 것도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아침 식사를 하고 15분 안에 대변을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좋다.평소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녹차나 커피 같은 음료는 삼가야 한다. 이뇨 작용 때문에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면 변비가 잘 생기기 때문이다.운동은 과격한 동작 대신 하루에 15~30분 걷거나, 누운 상태에서 다리나 머리를 들어올리는 자세를 수시로 취하면 도움이 된다. 윗몸일으키기도 장을 자극하고 복근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때 척추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반신욕이나 좌욕도 하복부의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만들어 만성 변비 예방에 좋다.한편, 변비의 기준은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명확히 하기에 무리가 있다. 배변 횟수가 1주일에 3회 이내이면서 대변을 볼 때 ▲힘을 과도하게 줘야 하거나 ▲​변이 단단하거나 ▲​잔변감이 들거나 ▲​항문이 막힌 듯한 느낌이 들면 만성 변비로 본다.
    노인질환한희준 기자2024/07/15 05:00
  • 시도 때도 없이 화장실 가 괴로워… '소변 횟수' 줄이는 방법

    시도 때도 없이 화장실 가 괴로워… '소변 횟수' 줄이는 방법

    ​과민성방광은 몇 가지 생활수칙을 지키면 증상이 완화된다. ​과민성방광은 노화·스트레스·외상·신경성 질환 등으로 인해 방광 근육, 배뇨 신경 등에 이상이 생기는 병으로, ▲소변이 갑자기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마렵고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며 ▲​밤에도 요의가 느껴져 잠을 푹 못 잔다. ​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 동탄점 ​최호철 원장은 "과민성방광은 다른 질병들과 다르게 약물이나 시술보다 생활습관을 먼저 개선해 본다"며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환자의 50~60%가 증상이 완화된다"고 말했다. 과민성방광 완화에 도움 되는 생활수칙 여섯 가지는 다음과 같다.카페인·알코올 줄이기=카페인과 알코올은 방광을 자극해서 소변량이 많지 않은데도 배출 신호를 보낸다. 같은 이유로 탄산음료나 매운 음식 섭취도 줄이는 게 좋다.물은 적정량 섭취=물을 많이 마셔 소변을 보러 자주 가면, 이후에는 물을 조금만 마셔도 소변을 자주 보는 배뇨 습관이 생긴다. 반대로 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소변이 방광 내에서 심하게 농축돼 방광을 자극할 수 있다. 물 섭취량은 하루 1~2L가 적절하다. 저녁 9시 이후에는 마시지 않는다.정상 체중 유지=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체중이 방광에 압력을 줘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아도 요의가 생길 수 있다.소변 참기=평소 소변을 보는 시간을 체크한 후 그 간격을 30분씩 늘린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요 없이 자주 소변을 보는 배뇨습관을 고칠 수 있다. 단, 과민성 방광이 없는 사람은 소변을 참으면 오히려 방광염 등이 생길 수 있어 삼가야 한다.골반근육 운동=방광근육의 조절력이 높아져 소변을 참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위를 보고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하면 된다.​복부 따뜻하게=과민성 방광은 체온·기온과 관련이 있다. 기온이 낮으면 방광이 예민해져서 증상이 악화된다. 기온이 오르고 몸이 따뜻해지면 증상이 좋아진다. 요도괄약근 등을 단련하는 운동을 할 때 허리·배에 뜨거운 수건을 두르거나 온열팩을 붙이는 것이 좋다. 날씨가 덥다고 실내 온도를 너무 낮추지 말아야 한다.​생활습관을 개선해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병원을 찾자. 최호철 원장은 "방광을 둔하게 만들어 요의를 떨어뜨리는 약물을 써볼 수 있다"며 "그래도 효과가 없으면 방광 근육을 마비시키는 보톡스 주사 치료나 방광 근육을 조절하는 신경에 전기 자극을 쏘는 치료 등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비뇨기질환한희준 기자2024/07/14 23:00
  • 아이들 감기·편도염은 여름에 잡아야… ‘삼복첩’ 방법은?

    아이들 감기·편도염은 여름에 잡아야… ‘삼복첩’ 방법은?

    동병하치(冬病夏治)라는 말이 있다. 한의학에서 쓰는 개념으로, 추운 겨울에 생기기 쉬운 감기·편도염 같은 호흡기 질환을, 뜨거운 기운이 충만한 여름에 양기 보충을 해서 예방한다는 건강법이다. 오래된 한의학 의서 ‘황제내경’에도 예방 치료법으로 언급돼 있다. 소아를 위한 동병하치법의 대표격인 ‘삼복첩’에 대해 소개한다.삼복첩은 겨울이 되면 걸리기 쉬운 감기·비염 등 호흡기 질환과 위염·설사 등 소화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양기가 가장 활발한 삼복날, 따뜻한 성질의 약물을 혈자리에 부착해 체내의 양기를 강화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현호색, 백개자, 세신, 감수 등 따뜻한 성질의 한약재를 패치 형태로 만들어 피부에 부착하는 첩부요법이다. 24개월 이상의 소아 환자부터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성인도 치료 가능하다.통상 삼복일(초복, 중복, 말복) 전후 3일에 소아는 2~4시간, 성인은 4~6시간 패치를 부착한다. 총 3회에 나눠 붙이는데, 몸속 양기를 강화하고 찬 기운을 몰아내 면역력을 증가시켜 주는 기능을 해 겨울철 감기의 빈도와 기간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실제 연구 결과도 있다. 2021년, 동의대 한방신경정신과 권찬영 교수 연구팀이 호흡기 감염이 잦은 소아에게 첩부요법을 시행한 결과, 혈청 면역글로불린(IgA, IgG, IgM)이 증가하고 호흡기 감염 빈도와 기간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기 질환이 있는 소아 60명을 대상으로 초복, 중복 말복에 삼복첩을 시행했더니 겨울에 감기의 빈도가 70%, 지속 기간은 60% 감소하고 비염의 빈도는 30%, 지속 기간은 21.7% 감소했다는 설문 조사 결과도 있다.경희대한방병원 한방소아청소년센터 이선행 교수는 “소아는 피부 각질층이 얇아 약물의 흡수가 잘 돼 성인에게 시행했을 때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며 “침이나 뜸에 비해 통증, 불편감이 없어 소아에게 사용하기 적합하다. 다만 삼복첩을 붙인 상태에서는 기름지거나 찬 음식을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방오상훈 기자 2024/07/14 22:00
  • 동남아 여행서 ‘마사지’ 받을 때 조심해야 할 것

    동남아 여행서 ‘마사지’ 받을 때 조심해야 할 것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며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런데 최근 현지에서 마사지를 받고 피부에 반점이나 발진 등이 생겨 피부과 진료를 받았다는 동남아 여행객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마사지와 피부질환 사이에 어떤 인과관계가 있는 걸까?온라인에 ‘태국 마사지 모낭염’, ‘베트남 마사지 모낭염’ 등을 검색해보면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글과 사진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0대 직장인 A씨는 이번 달 초 친구들과 함께 베트남 뿌꾸옥 여행을 다녀왔다. 하루 종일 관광을 즐긴 뒤 현지 오일 마사지를 받고 나왔는데 양쪽 다리에 빨간 반점이 올라왔다. 같은 업소에서 함께 마사지를 받은 B씨도 양 팔에 오돌토돌 두드러기가 생겼다. A씨는 “한국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크게 저렴하지 않았는데 이런 피부 질환을 겪고 나니 위생 문제가 우려되기도 하고 피부과에 내원해야 하는지 걱정이 된다”라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최지우 기자 2024/07/14 21:00
  • 체중·술·운동보다도… 암 사망에 ‘이것’ 영향 가장 크다

    체중·술·운동보다도… 암 사망에 ‘이것’ 영향 가장 크다

    성인의 암 발병 40%와 사망 44%는 금연과 체중 관리 등의 생활 습관 변화로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암학회(ACS)는 2019년 미국에서 30세 이상 성인들에게 발생한 암 사례 및 이로 인한 사망과 함께 암 발병과 사망을 이르게 하는 18개의 위험 요소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2019년 미국에서 30세 이상 암 발생 환자는 178만 명,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59만5700명으로 보고됐다.연구 결과, 2019년 발생한 암 건수 중 71만3300건(40%) 및 암으로 인한 사망 26만2100건(44%)은 예방할 수 있는 위험 요인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 요소는 유전이나 환경이 아니라, 흡연이나 음주, 비만 등 개인이 조절할 수 있는 것이었다.암 사망과 연관된 위험 요소에는 ▲흡연(28.5%)이 단연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과도한 비만(7.3%) ▲음주(4.1%) ▲운동 부족(2.5%) ▲낮은 과일·채소 섭취(1.5%) 등이 뒤를 이었다. ▲자외선 노출(1.3%)과 ▲인체 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1.2%) 등도 암으로 인한 사망과 관련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이는 금연하고 체중을 관리하며, 음주를 줄이고 운동을 했다면 암 발병과 사망을 줄일 수 있었음을 의미한다”고 했다.2018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가 담배를 피우는 양을 줄였을 때 폐암에 걸릴 위험성이 45% 감소했으며, 모든 종류의 암에 걸릴 위험성 자체도 1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립암센터 연구에서는 ‘신체 활동 부족’이 남녀 모두에게서 위암 위험도를 높일 수 있는 큰 요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암협회 최고환자책임자인 아리프 카말 박사는 "이 위험 요소들은 암에 걸릴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바꿀 수 있는 것들"이라며 "암 발병은 불운이나 유전적 요인으로 여겨지지만, 개인이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부분도 많다"고 말했다.한편, 암 예방에는 정기 검진도 매우 중요하다. 암이 생겼을 때 조기 발견·치료할 수 있게 정기 검진을 받으면 암으로 인한 사망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암일반신소영 기자 2024/07/14 20:00
  • 쉽게 뻑뻑해지는 눈 걱정된다면… 방에 설치된 ‘전등’ 확인해보세요

    쉽게 뻑뻑해지는 눈 걱정된다면… 방에 설치된 ‘전등’ 확인해보세요

    바쁜 현대 사회에서 눈이 빨리 지치는 사람이 많다. 쉽게 피곤해지는 눈이 고민이라면, 조명을 바꿔보는 게 좋다. 눈에 부담이 덜 가해지는 조명을 쓰고, 스탠드를 잘 활용하기만 해도 눈 피로를 완화할 수 있다.◇LED, 빛 떨림 없어서 눈 보호에 좋아실내조명만 바꿔도 눈의 피로를 덜 수 있다. 실내에선 형광등이나 백열등 대신 LED 조명을 쓰는 게 눈에 좋다. LED는 스스로 빛을 내는 반도체로, TV나 컴퓨터 모니터에 많이 쓰이다가 실내조명으로도 사용되기 시작했다. 빛이 떨리는 현상이 거의 없고 자외선과 적외선이 나오지 않아 백열등과 형광등보다 눈 보호에 좋다. 형광등은 형광 물질을 통해 빛을 내는 과정에서 미세한 빛 떨림이 발생한다. 눈의 동공이 확장됐다가 수축하길 반복하는 탓에 형광등을 오래 켜 두면 눈이 피로해질 수 있다. 백열등도 조도(照度, 빛의 세기)가 높아 오래 켜두면 눈이 지치기 쉽다.◇방 전체 조명과 보조 조명 함께 쓰면 도움조명을 어둡게 하고 책상 위 스탠드만 밝게 켜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습관은 눈에 해로울 수 있다. 눈이 응시하는 화면과 주변 환경의 대비가 심하면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스탠드 없이 실내조명만 밝히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빛이 등 뒤에 있으면 책에 그림자가 생길 수 있어서다.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등 근거리 작업을 할 때는 방 전체 조명을 밝게 하고 스탠드 같은 보조 조명을 쓰는 게 좋다. 방 곳곳의 밝기가 일정해야 눈이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이다.◇전자기기 화면과 주변 밝기 비슷해야컴퓨터를 사용할 땐 실내 전체를 밝게 해야 한다. 방 안이 어두운 상태에서 밝은 컴퓨터 모니터를 쳐다보면 시력 저하나 눈꺼풀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방 안의 불을 켜거나 스탠드를 벽으로 향하게 켜서 모니터와 실내 공간의 밝기 편차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모니터의 글씨와 아이콘을 너무 작게 해서 보는 것도 눈을 피로하게 만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스마트폰도 마찬가지다. 자기 전에 방의 불을 끈 채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지 않는 게 좋다. 어두운 곳에서 꼭 휴대전화를 사용해야 할 일이 있다면 눈에 가는 자극을 줄이기 위해 화면 밝기를 최대한 낮춰야 한다. TV나 조명을 켜놓고 자는 것도 눈에 좋지 않다. 눈이 계속 빛에 자극받아 피로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낮에 쉬지 않고 활동한 눈을 쉬게 하려면 잘 때만이라도 주변을 어둡게 해야 한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7/14 19:00
  • 피로 풀려고 ‘이렇게’ 샤워하다간… 정자 수 감소까지?

    피로 풀려고 ‘이렇게’ 샤워하다간… 정자 수 감소까지?

    여름이지만, 피로를 풀기 위해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뜨거운 물 샤워는 피부에 좋지 않을뿐더러 남성의 생식 능력을 감소시킬 수도 있다. 뜨거운 물 샤워의 위험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생식 능력 감소뜨거운 물로 30분 이상 목욕하면 남성의 생식 능력이 감소한다. 정자는 서늘한 환경에서 가장 잘 발달하며 뜨거운 물에 의해 생식 능력이 감소되기 때문이다. 대한생식의학회 논문에 따르면 고환 온도 상승이 불임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기도 했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연구에 따르면 불임 문제가 있는 남성 11명 5명이 몇 달 동안 온수 사용을 중단하니 정자 수가 491%나 증가했다.◇탈모 위험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자극을 받아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뜨거운 물이 두피를 손상시키고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의 뿌리와 모낭은 물에 젖으면 평소보다 더 약해지는데 물이 뜨거울수록 두피가 민감해져 머리가 잘 빠진다. 같은 이유로 머리를 말릴 때도 뜨거운 바람보다는 차가운 바람을 사용하는 게 좋다.◇피부 각질층 손상 뜨거운 물에 샤워하는 습관은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다. 뜨거운 물에 피부가 오래 닿으면 각질층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손상된 피부는 외부 자극에 민감해지는데, 경미한 경우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들고, 가려우며 따끔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게 되면 상처가 생기고 모낭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40도 이하 미지근한 물이 적당샤워는 4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로 하고, 10분 내외로 짧게 마치는 걸 권장한다. 온도를 정확히 재는 게 어렵다면 팔꿈치를 물에 댔을 때 ‘미지근하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면 된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샤워 후 3분 이내에 피부 보습제를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4/07/14 18:00
  • 운동만 하면 '모기' 물린 흔적이… 알고 보면 두드러기라고?

    운동만 하면 '모기' 물린 흔적이… 알고 보면 두드러기라고?

    여름에는 '콜린성 두드러기'와 '모기 물림'을 혼동하기 쉽다. 콜린성 두드러기로 인한 피부 증상이 모기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하게 발현되기 때문이다. 운동 후, 뜨거운 물 샤워 후 마치 모기에 물린 것 같은 흔적이 자주 발견되고 가렵다면 한 번쯤 콜린성 두드러기를 의심해봐야 한다.콜린성 두드러기는 신경의 흥분전달에 관여하는 물질인 아세틸콜린에 의해서 발생하는 두드러기를 말한다. 체온이 오르면 부교감신경에서 분비된 아세틸콜린이 땀샘 수용체와 만나 땀이 발생하는 게 정상이다. 하지만 아세틸콜린이 비정상적으로 혈관 주위 비만세포와 만나면 면역 반응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인 히스타민이 분비돼 두드러기 반응이 나타난다. 따라서 과격한 운동 이외에도 급격한 외부 온도 상승,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에 의해 체온이 크게 올라가면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다. 뜨거운 물로 인한 열감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주로 몸통 부위에 1~2mm 정도 크기 발진이 여러 개 생기며, 발진은 희거나 붉은색을 띤다. 모기에 물린 것처럼 작게 올라오는 경우도 흔해 모기 물림과 헷갈리는 사람이 많다. 다만, 두드러기는 발생 후 몇십분 이내에 사라져 모기 물린 것과 구별할 수 있다​. 환자에 따라서 일부는 심하면 피부가 따갑고 가슴이 답답하며, 호흡곤란, 현기증, 복통 등을 겪기도 한다.콜린성 두드러기는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1~2시간 이내에 완화된다. 운동 후 생긴 두드러기는 냉찜질 등을 통해 온도를 낮추면 사라지기도 한다. 단, 선풍기 등을 이용해 바람으로 피부 온도를 내리는 방법은 권장하지 않는다. 바람이 오히려 두드러기를 악화할 수 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오래 지속되거나 증상이 불편할 정도로 심하지 않으면 별다른 치료가 필요 없다.​ 증상이 지속되고 악화돼 불편할 때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약물치료를 고려한다.콜린성 두드러기는 완치가 거의 불가능한 만성질환이다. 평소 증상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온이 갑자기 오르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핵심이다. 샤워할 때는 뜨거운 물 사용을 자제하고, 지나치게 과격한 운동이나 사우나·찜질을 삼간다. 정신적 스트레스도 원인이 될 수 있어, 스트레스를 제때 해소하고 되도록 적게 받는 노력을 해야 한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7/14 17:00
  • 음식 잘못 먹은 것도 아닌데 설사? “즉시 그늘로 가야”

    음식 잘못 먹은 것도 아닌데 설사? “즉시 그늘로 가야”

    햇볕은 쨍쨍하고 공기는 텁텁한 여름, 길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설사가 유발될 수 있다. 일사병이 어느정도 진행된 증상이므로 즉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체온이 올라가면 우리 몸은 뇌에서 체온을 낮추기 위해 신체 표면의 혈액량을 늘려 열기를 발산하고, 땀을 낸다. 이때 많은 양의 수분과 전해질이 손실되면서 탈진 증상이 나타난다.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양혁준 교수는 “장 운동도 혈류에 의해서 기능을 유지하는데, 표면 혈액량이 늘어나 소화계통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면 기능이 떨어진다”며 “장 속 수분과 전해질을 흡수하지 못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어 “설사는 이차적인 일사병 증상이므로 바로 몸을 그늘에 쉬어주고, 증상이 회복되지 않으면 수액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했다. 일사병의 일차적인 증상으로는 어지럼증, 무기력감, 두통, 식은땀 등이 있다.이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곧 의식을 잃는 열실신이나 근육이 떨리는 열경련이 나타날 수 있다. 표면 혈액량이 늘며 심부 혈액량 줄면 뇌로 가는 혈액량이 부족해 실신으로 이어지고, 염분과 수분이 매우 부족해지면 근육이 떨린다. 더 악화하면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가 기능을 잃어버리는 열사병으로 이어진다. 열사병은 사망할 수도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일사병의 일차적인 증상이 나타나면 체온이 더 이상 오르지 않도록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안전하다. 찬 음료 등으로 몸을 마사지해 체온을 낮추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온열 질환의 원인은 결국 땀이 나면서 체내 '물'과 '전해질'이 부족해진 것이므로, 충분한 물이나 이온 음료를 섭취해야 한다. 한 컵(150~200mL) 정도의 수분을 15분마다 규칙적으로 섭취해 주는 게 좋다. 600mL 이상 많은 수분을 한꺼번에 마시면, 위에서 흡수되는 양이 너무 많아 오히려 불편할 수 있다. 평소 일사병을 예방하려면 여름철 옷은 통풍이 잘되도록 헐렁하고 가벼운 것으로, 빛을 반사할 수 있게 밝은색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외출은 되도록 더운 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4시엔 자제하고, 양산과 모자를 착용해 햇볕을 차단한다.한편, 설사 증상이 나타날 때 에어컨으로 온도가 매우 낮은 실내에 들어가는 쉬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실내외 온도 차가 커 몸이 급격한 온도 변화를 겪으면서, 오히려 장운동이 떨어져 설사와 복통 증세가 악화할 수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4/07/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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