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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서울대병원 진료과장

    서울대병원이 진료과장 인사를 단행했다. 보직기간은 2024년 7월 16일부터 2026년 7월 15일까지다.◇서울대병원진료과장 ▲내과 주권욱 ▲외과 장진영 ▲심장혈관흉부외과 강창현 ▲신경외과 강현승 ▲정형외과 김한수 ▲성형외과 장학 ▲산부인과 구승엽 ▲피부과 권오상 ▲비뇨의학과 구자현 ▲안과 김성준 ▲이비인후과 이준호 ▲정신건강의학과 안용민 ▲신경과 성정준 ▲마취통증의학과 전윤석 ▲가정의학과 박진호 ▲응급의학과 권운용 ▲재활의학과 오병모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 ▲영상의학과 구진모 ▲방사선종양학과 지의규 ▲핵의학과 천기정 ▲진단검사의학과 성문우 ▲병리과 정두현 ▲의공학과 최영빈 ▲중환자의학과 류호걸 ▲임상약리학과 유경상 ▲소아청소년과 신충호
    단신전종보 기자2024/07/15 14:45
  • 95kg서 57kg으로… "7개월 동안 '이 음식' 끊었다"는 여성

    95kg서 57kg으로… "7개월 동안 '이 음식' 끊었다"는 여성

    배달 음식을 완전히 끊어 38kg을 감량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7개월 동안 38kg 감량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출신 파멜라 오루크(44)의 사연을 공개했다. 다이어트 전 파멜라의 몸무게는 95kg이었다. 당시 파멜라는 배달 음식으로 하루에 약 4500kcal를 섭취했고, 가족 몰래 먹는 습관을 갖고 있었다. 그는 5년 동안 배달 음식을 사 먹는데 약 6460만 원을 소비했다. 그러던 2020년 12월, 파멀라는 TV 프로그램에서 학창 시절 친구를 보게 됐다. 파멀라는 "군인이 된 친구는 운동신경 질환(근육을 조절하는 뇌와 척수의 운동신경 세포가 손상되는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파멀라는 "그 친구가 삶을 위해 싸우고 있을 때, 내가 사는 행태에 대해 자괴감이 들었다"며 "이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파멀라는 배달 음식과 음료수를 끊고 저녁에 산책하며 7개월 동안 몸무게가 95kg에서 57kg으로 감량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3년이 지난 현재도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배달 음식와 음료수는 현대 비만의 주범이 되어 가고 있다. 배달 음식엔 피자, 치킨, 햄버거와 같은 기름진 음식이 많다. 이러한 지방은 1g당 칼로리는 9kcal다. 1g당 4kcal의 열량을 내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두 배가 넘는 열량이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살이 쉽게 찌는데, 여기에 중독성까지 더해져 더 위험하다. 기름진 음식은 대부분 달거나 짠 자극적인 맛이 많다. 이런 음식은 우리 뇌 속 쾌감중추를 자극해 세로토닌을 분비하고, 결과적으로 기름진 음식을 습관적으로 찾게 되는 중독에 이르게 된다. 비만이 심해지면 내장지방이 축적돼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과 같은 위험한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커진다. 특히 밤에 먹는 야식은 비만을 더욱 촉진한다.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지면서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비만해질 수 있다. 음료수가 비만을 유발하는 이유는 '액상과당' 때문이다. 액상과당은 조금만 먹어도 혈당을 금방 높이고, 체내 콜레스테롤 균형을 망가뜨려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액상과당은 옥수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해 만든 합성 물질이다. 설탕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단맛은 약 1.5배 강해 탄산음료, 과자, 아이스크림 같은 가공식품에 주로 쓰인다.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구조가 단순해 소화‧흡수가 빠르고, 체지방 전환도 설탕보다 잘 된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해지고 ▲혈액 내 콜레스테롤 균형이 무너지고 ▲혈액 속 당수치가 높아지고 ▲혈관 벽 손상 위험이 커진다. 이렇게 되면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같은 심혈관질환이 잘 생긴다. 배달 음식과 음료수의 위험성은 식후 산책의 효과로 상쇄할 수 있다. 식사 후 20분 산책은 몸에 쌓이는 지방량을 줄인다. 밥을 먹으면 위장에서는 음식을 잘게 분해한다. 이 과정에서 음식의 영양소들은 한 번 더 쪼개져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으로 만들어진다. 문제는 포도당이 쌓이며 지방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식후 20분 정도 가볍게 움직이면 포도당이 소모되면서 지방으로 축적되는 걸 막을 수 있다. 반대로 식사 직후 바로 앉거나 누워서 쉬면 영양소가 금세 지방으로 바뀐다. 비만, 대사증후군이 이미 있는 사람들은 일반인보다 포도당이 더 빨리 지방으로 변환돼 식사 후 꼭 걸어야 한다. 이들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산책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걷는 게 좋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4/07/15 14:21
  • 이동건, 탈모 탓 머리에 '이것' 사용… 두피 문신 추천 받기도

    이동건, 탈모 탓 머리에 '이것' 사용… 두피 문신 추천 받기도

    배우 이동건(43)이 10년째 흑채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이동건은 “드라마를 촬영할 때 위에서 촬영하면 정수리가 비어 보인다. 머리 위에서 촬영하면 스태프들이 노심초사할 정도”라며 “앵글이 정수리 부분에 촬영될 것 같으면 미리 흑채를 뿌리고 촬영한 지 10년이 넘었다”고 밝혔다. 탈모 병원을 찾은 이동건은 검사 결과, 남성형 탈모증에 영향을 주는 총 14개의 위험인자 중 11개가 검출됐고, 두피 문신을 추천받았다. 이동건이 10년째 사용 중이라는 흑채, 부작용은 없을까?흑채를 잘못 사용하면 두피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대부분의 흑채는 식물성 펄프인 레이온에 검은색 또는 갈색 인공염료를 염색시켜 만든다. 이때 화학성 약품으로 염색한 흑채를 사용하면 알레르기성 두피염이 생길 위험이 있다. 또 흑채를 사용한 후 제대로 씻지 않으면 염증성 탈모가 발생할 수도 있다. 흑채는 뿌렸을 때 자연스러워 보여야 하기 때문에 입자가 약 3~5㎛로 매우 작다. 일반적으로 두피 모공은 대게 60~100㎛ 정도라 흑채를 뿌린 후 샴푸로 씻어내도 모낭 속에 미세하게 남을 수 있다. 모낭이 막히면 모낭 속에 생성된 피지가 나오지 못하고 안에 쌓여 염증이 생긴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면 일시적으로 염증성 탈모가 생겨 모발의 생장까지 억제할 수 있다. 염증성 탈모는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모공이 제대로 세척되지 않아 생기는 탈모다. 따라서 흑채를 사용한 후에는 두피를 꼼꼼히 세정해주는 게 중요하다. 외출 시 흑채를 뿌렸다면 귀가 후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아 두피에 달라붙어 있는 오염물질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씻을 때는 두피에 자극이 최대한 덜 가면서 세정력이 강한 제품으로 씻는 게 좋다. 머리를 감을 때는 되도록 미온수를 사용한다. 뜨거운 물은 모공을 자극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한편, 탈모 예방을 위해선 블랙 푸드를 섭취하는 게 좋다. 대표적 블랙푸드인 검은깨는 노화 억제, 탈모‧흰머리 예방 등에 도움이 되며 검은콩 또한 머리카락 생성에 필요한 단백질을 공급한다. 다시마 역시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이 형성되도록 돕는다.
    피부질환이아라 기자2024/07/15 13:59
  • 투석 환자, ‘이것’ 관리 안 하면 사망 위험 높아져

    투석 환자, ‘이것’ 관리 안 하면 사망 위험 높아져

    투석 치료 기술이 발전했음에도 혈액투석 환자의 사망률은 뚜렷하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은 투석 환자의 가장 큰 사망 원인으로, 사망률 개선을 위해서는 혈압·혈당을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은 15일 ‘혈액투석 환자의 사망률 개선을 위한 혈압, 혈당 관리’를 주제로 한 임상적 가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적 가치평가란 연구의 주요 결과를 여러 이해관계자가 다각도로 검토하고 국민·환자의 관점에서 정리·배포하는 것으로, 국민의 합리적인 의료서비스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수행한다.사업단이 지원한 ‘투석환자의 사망률 및 삶의 질 개선과 비용 최적화를 위한 혈압, 혈당 치료지침 개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액투석 환자는 혈압과 혈당을 잘 관리하지 못했을 때 사망 위험이 높아졌다. 환자의 수축기혈압이 높아질수록 사망 위험 역시 증가했고, 특히 수축기혈압이 180mmHg 이상일 경우 정상 혈압을 가진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1.2배 상승했다.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 또한 정상 혈압을 가진 환자와 비교했을 때 수축기혈압이 160~180mmHg일 경우 1.12배, 180mmHg 이상일 경우 1.29배 높았다.혈당 관리의 주요 지표인 당화혈색소가 8.5~9.5%인 환자는 6.5~7.5%인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1.26배, 9.5% 이상인 환자는 1.56배 높아졌다.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당화혈색소가 8.5~9.5%인 환자는 6.5~7.5%인 환자보다 1.46배, 9.5% 이상인 환자는 1.47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그럼에도 국내 혈액투석 환자 중 혈압이나 혈당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환자가 매우 많다는 사실 또한 확인됐다. 2001~2020년 국내 혈액투석 환자 7만780명 중 수축기혈압이 140mmHg 이상인 환자는 63.9%였으며,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혈압 구간인 수축기혈압 160mmHg 이상인 환자는 21.7%로 관찰됐다. 당뇨병이 있는 혈액투석 환자 2만4245명 중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인 환자는 49%였고,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당화혈색소가 7.5% 이상인 경우는 25.6%로 나타났다.사업단은 혈액투석 환자의 혈압과 혈당을 잘 관리하는 것이 사망률을 낮추는 데 매우 중요하며, 실제 임상현장에서 혈압과 혈당 관리가 잘 이뤄지도록 의료진의 관심과 환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대석 사업단장은 “이번 연구결과가 혈액투석 환자의 혈압·혈당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혈액투석 환자 사망률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혈압전종보 기자2024/07/15 13:55
  • 굶지 않고 '20kg 감량' 박세미, 뭘 먹었길래...

    굶지 않고 '20kg 감량' 박세미, 뭘 먹었길래...

    방송인 박세미(34)가 굶지 않고 다이어트하는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에는 '[-20kg 다이어터] 굶지 않고도 다이어트 가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세미는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며 만든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보였다. 박세미는 ▲견과류가 들어간 포케 ▲아보카도 ▲연어 샐러드 ▲키토 김밥 등을 먹으며 활력 넘치는 일상을 보냈다고 밝혔다. 박세미가 먹은 음식들이 다이어트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알아본다.▷견과류=박세미가 먹은 포케 속에는 견과류가 가득 들어 있었다. 견과류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이다. 견과류의 단백질 함량은 약 20%인데, 육류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견과류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 아몬드와 비스킷 중 아몬드를 섭취한 집단이 하루동안 더 적은 열량의 음식을 먹었다는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아보카도=영상에서 박세미는 "예전에는 무슨 맛으로 먹나 했는데 (지금은) 너무 맛있다"며 양파 드레싱을 곁들인 아보카도를 먹었다. 아보카도 역시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및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돕는다. 또 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자주 섭취하는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참가자들에 비해 장내 미생물의 종류와 수가 모두 많았다.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의 대변에서는 지방 성분이 많이 검출됐는데, 이는 아보카도가 지방 흡수를 억제했기 때문이다. ▷연어=박세미를 비롯한 많은 다이어터들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연어를 찾는다. 연어는 저탄수·고단백 생선이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연어는 100g당 단백질 20g, 탄수화물 0g, 지방 3.8g이 들어 있다. 풍부한 단백질은 근육을 재합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연어는 등푸른생선으로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의 분비를 촉진해 식욕 조절을 돕는다.▷키토 김밥=김밥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좋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밥을 다른 재료로 대체하면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게 밥을 달걀 지단으로 대체한 '키토 김밥'이다. 달걀은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달걀을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또, 달걀은 신체에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는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 달걀 지단 외에도 곤약, 포두부 등으로 쌀을 대체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 2024/07/15 13:42
  • 이수근 아내, '이 약' 부작용으로 뼈 괴사… "인생 최악의 고통"

    이수근 아내, '이 약' 부작용으로 뼈 괴사… "인생 최악의 고통"

    방송인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37)이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대퇴부 괴사'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녁 약속 중 그냥 아빠 다리를 했는데 인공관절이 빠져버려 살면서 최고의 고통을 느끼고 치료 후 지금은 쉬는 중"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해 박지연은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38kg이었던 제가 60kg까지 거의 두 배가 늘었던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지연처럼 스테로이드는 대퇴부 괴사(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와 쿠싱 증후군이라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고관절 이상으로 시작해 다리 전체 통증 동반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으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발생한다. 대퇴골두는 넓적다리뼈 위쪽 끝부분의 동그란 부분이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차단돼 괴사하는 질환이다. 괴사된 뼈에 압력이 계속 가해지면 괴사 부위가 골절되면서 통증이 시작되고, 이어 괴사 부위가 무너져 내리면서 고관절에 손상이 나타난다. 대퇴골두가 괴사하기 시작하면 처음엔 증상이 없다가 엉덩이와 사타구니 부위가 뻐근하게 아프며 다리를 벌리거나 꼬거나 양반다리 등의 자세를 취할 때 통증이 발생한다. 고관절은 우리 몸의 하중을 지탱하는 부위로 이곳이 점점 손상되면 서 있거나 걸을 때도 통증이 생기며 무게를 지탱하기 어려워진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조직이 손상된 정도에 따라 비수술, 수술 치료를 진행한다. 괴사한 조직의 범위가 작고 위치상 문제가 크지 않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에게는 약물, 재활, 운동치료를 시행한다. 반면 손상된 조직의 범위가 넓고 고관절이 기능하기 힘든 상태라면 인공 고관절 전 치환술 수술을 진행한다. ◇쿠싱 증후군, 몸 중심부 살찌고 튼살 생겨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쿠싱 증후군도 있다. 쿠싱 증후군이란 몸이 스테로이드에 과도하게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증상이다. 우리 몸의 내분비 기관 중 하나인 부신에서는 다양한 호르몬이 생성되고 배출된다. 쿠싱 증후군은 스테로이드의 과다 투여로 인해 부신에서 코르티솔이 과잉 생성돼 발생한다. 쿠싱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살이 찌는 것이다. 특히 팔이나 다리는 가늘어 보이고 복부 등 몸 중심부 위주로 살이 찐다. 또한 피부에 튼살과 같은 줄무늬가 나타나기도 한다. 쿠싱 증후군은 스테로이드를 끊어야 사라진다. 다만 갑자기 스테로이드 농도가 떨어지면 반대로 부신 기능저하증(부신 기능에 이상이 생겨 각종 호르몬이 결핍된 질환)이 올 수도 있다. 따라서 전문의와 상의해 약물의 지속과 중단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감염질환김예경 기자2024/07/15 13:24
  • "중년 여성이 나체로 활보" 노출증일까? 진단 기준 보니…

    "중년 여성이 나체로 활보" 노출증일까? 진단 기준 보니…

    경기도 양평에서 중년 여성이 속옷만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일이 일어났다. 경기일보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시쯤 여성이 속옷만 입고 양평군 왕복 2차선 도로를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옥천면의 명소 계곡과 가깝고 한 대학 캠퍼스와 카페 등이 밀집해 있어 관광객과 주민 이동이 많은 지역이다.이처럼 길거리에서 자신의 신체를 노출하거나 심하면 음란 행위를 하는 사건도 종종 발생한다. 이런 행동은 노출증 환자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노출증은 성도착증의 한 종류로, 다른 이들에게 자신의 신체 부위를 노출하는 행위로 강렬한 성적 흥분을 느끼는 정신질환이다. 성도착증에는 노출증 외에도 관음증, 소아성애증 등이 포함된다.미국 정신의학회의 진단 기준에 따르면 ▲낯선 사람에게 성기를 노출하는 행위를 중심으로 성적인 흥분을 강하게 일으키는 공상, 성적 충동, 성적 행동이 반복되며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속됨 ▲성적 공상, 성적 충동, 성적 행위가 심각한 고통을 유발하고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 중 두 가지 사항을 모두 만족하면 노출증이라 볼 수 있다.노출증 환자는 행위 그 자체보다, 자신의 행위로 깜짝 놀라는 상대의 반응을 보며 성적 쾌락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또 자신의 행위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성적 본능을 억제하지 못하는 것이다.치료는 성욕이나 충동을 감소시키는 약물 치료와 상담 치료를 병행한다. 인지행동요법이나 그룹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노출증은 그 행위가 잦을수록, 행동에 대한 부끄러움이나 죄책감이 없을수록, 약물을 남용한 경우 치료 예후가 좋지 않다.
    화제와이슈한희준 기자 2024/07/15 13:22
  • 입센, ADC 사업 확장… 1.4조에 포어신과 'FS001' 라이선스 계약

    입센, ADC 사업 확장… 1.4조에 포어신과 'FS001' 라이선스 계약

    프랑스 제약사 입센이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개발을 위해 새로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입센은 포어신 바이오테크놀로지와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FS001'에 대한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입센은 종양학, 희귀 질환, 신경 과학 관련 의약품 개발에 특화한 제약·바이오사이며, 포어신은 암, 염증·자가면역 질환, 신경계 질환 신약 후보물질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입센은 이번 계약을 통해 FS001의 개발·제조·상업화에 대한 글로벌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됐다. 이를 위해 입센은 포어신에 선불금과 개발·규제·상업화 마일스톤을 합쳐 최대 10억3000만 달러(한화 약 1조4200억원)를 지급하며, 개발·승인이 성공할 경우 글로벌 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입센은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포함한 임상 1상 준비와 모든 개발·제조·상업화를 맡는다.FS001은 안정적인 절단 링커와 국소이성화효소Ⅰ 억제제를 결합한 것으로,  많은 고형종양에서 과발현하고 종양의 증식·전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종양 관련 항원을 표적으로 한다. 국소이성화효소는 DNA의 복제를 가능케 하는 효소로, 국소이성화효소 억제제는 DNA의 복제를 방해해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 중 국소이성화효소Ⅰ 억제제는 국소이성화효소 1형을 억제한다. 현재 FS001은 전임상 단계에서 효능을 입증한 상태다.입센 메리 제인 힌릭스 수석부사장은 "포어신은 많은 난치성 암 환자들에게 ADC의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새로운 표적을 발견했다"며 "당사는 임상 1상 시험을 준비하면서 선별된 고형종양 유형에 대해 FS001을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입센의 항체약물접합체 시장 진입은 지난 4월 처음 이뤄졌다. 당시 입센은 수트로 바이오파마와 ROR1 종양 항원 표적 항체약물접합체 'STRO-003'의 개발·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독점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7/15 13:20
  • 엔젤로보틱스, 조남민 신임 사업대표 선임

    엔젤로보틱스, 조남민 신임 사업대표 선임

    엔젤로보틱스는 사업과 기술개발 리더십을 분리하고 사업 영역을 총괄할 조남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조남민 신임 대표는 사업 총괄 사장으로 임명돼 CEO와 CBO(Chief Business Officer)를 맡게 된다. 기술을 담당하는 공경철 대표이사는 CEO와 함께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역할을 수행한다.조남민 신임 대표는 헬스케어 사업과 기업경영을 주제로 고려대 경영학 석사, 서강대 경영학 박사를 받았으며, 필립스, 짐머바이오멧, 코비디엔(現 메드트로닉) 등에서 다국적 헬스케어·의료디지털솔루션 분야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총괄했다. 엔젤로보틱스에서는 신성장 동력의 사업화 추진 속도를 높여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국내 병원,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07/15 13:16
  • 서정희, 대상 받은 필라테스… ‘가슴’ 때문에 시작했다고?

    서정희, 대상 받은 필라테스… ‘가슴’ 때문에 시작했다고?

    방송인 서정희(61)가 필라테스 대회에 출전해 시니어부 대상을 받았다.지난 13일 서정희는 국민대학교와 사단법인 한국평생스포츠코칭협회가 공동 주최한 국민대총장배 ‘제1회 K-필라테스 콘테스트’에 출전했다. 이날 서정희는 시니어 부문 선수로 참가했으며 자신의 에세이 제목과 같은 ‘살아있길 잘했어’라는 주제로 기구 필라테스 연기를 선보였다. 서정희는 “가슴 절제 수술을 받았는데, 단순히 다이어트 목적이 아니라 건강하게 살기 위해 필라테스를 시작했다”며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동기 부여가 될 것 같아 이번 대회에 용기를 내 출전했다”고 밝혔다. 또 “‘살아있기를 잘했어’라는 책 제목처럼 나는 지금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며 “아픈 사람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고, 내년에는 딸과 함께 참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4/07/15 11:44
  • 지씨셀-체크포인트,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연구’ 박차

    지씨셀-체크포인트,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연구’ 박차

    지씨셀은 항암제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체크포인트테라퓨틱스와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본 계약에 따라 지씨셀은 체크포인트로부터 면역항암제 바이오마커로 사용되는 PD-L1의 차세대 후보물질인 ‘코시벨리맙’을 무상으로 공급받아, 자사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와 병용 효과를 탐색할 예정이다.코시벨리맙은 암세포 표면에 있는 PD-L1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 치료제다. T세포의 PD-1 단백질이 PD-L1과 결합해 면역반응이 비활성화되는 것을 막고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완치수술이나 방사선요법 진행이 어려운 전이성·국소진행성 피부 편평세포암종 환자들을 위한 신약 후보 물질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FDA 승인을 위한 신약 허가 서류를 제출한 상태로, 연내 허가를 목표로 한다.이뮨셀엘씨주는 대부분 NK 유사 T세포와 세포독성 T림프구로 구성됐다. 특히 암세포 사멸 효과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NK 유사 T세포는 일부에서 코시벨리맙의 기능적 Fc영역에 결합 가능한 CD16 수용체를 발현해, 항체 의존 세포 매개성 세포독성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양사는 항암효과 관련 두 물질의 시너지 예측을 위한 비임상 병용 연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긍정적인 예비 데이터가 도출되면 잠재적 임상 연구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지씨셀 제임스 박 대표는 “코시벨리맙의 입증된 효능·안전성을 지씨셀 이뮨셀엘씨주와 병용 연구함으로써 면역항암학에서 기존 치료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향후 공동 개발, 라이센스 관련 다양한 협업 논의를 확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7/15 11:42
  • “3개월째에 피부 좋아졌다”면서… 혜리, 탄수화물 다시 먹은 이유

    “3개월째에 피부 좋아졌다”면서… 혜리, 탄수화물 다시 먹은 이유

    가수 겸 배우 혜리(29)가 탄수화물을 끊은 지 6개월 만에 칼국수를 먹은 후 소감을 밝혔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요뜨네 신당동편' 하니칼국수, 핍스마트, 플랜비스튜디오, 새실앤새드릭, 메일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혜리는 PD에게 칼국수를 한 입 얻어먹으며 "탄수화물 안 먹는데 칼국수 집 데려오는 사람. 누구냐"며 "탄수화물 발언 철회합니다"고 말했다. 앞서 혜리는 5월 "지금 탄수화물 끊은 지 4개월 됐는데, 3개월째부터 피부가 좋아지기 시작했다"며 탄수화물 제한 식이의 이점에 대해 말한 적 있다.◇정제 탄수화물, 피지 생성해 여드름‧모낭염 촉진실제로 탄수화물은 피부 건강과 관련이 있다. 특히 빵이나 면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피지 생성 인자인 'IGF-1'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성분이 늘어나게 되면 피부에 염증이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유발되기 쉽다. 또 곰팡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피부 면역 체계가 약해지기도 한다. 실제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이 없는 사람들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많이 섭취했다. 반면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들은 햄버거나 도넛, 라면 등 단순당이 많아 혈당지수가 높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제 탄수화물은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에 따라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유‧수분 균형 맞는 피부, 물 세안도 충분유‧수분 균형이 맞는 일반적인 피부라면 꼭 아침에 클렌징폼을 이용할 필요는 없다. 특히 건성 피부의 경우 아침에 클렌징폼으로 세안하게 되면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어 가볍게 물 세안만 하는 게 좋다. 알레르기가 있는 예민한 피부도 마찬가지다. 클렌징폼에 들어 있는 계면활성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존재하는 각질층의 각질까지 필요 이상으로 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피부장벽의 방어막이 깨져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거나 예민해질 수 있다. 다만 심한 지성피부나 여드름 피부면 밤 중 피지 분비가 많아질 수 있어 아침에도 클렌징폼 세안을 하는 게 좋다.
    뷰티김예경 기자 2024/07/15 11:30
  • 명지병원, ‘제 4기 감염병 대응 전문가 과정’ 진행

    명지병원, ‘제 4기 감염병 대응 전문가 과정’ 진행

    명지병원 ODA 사업단이 아시아 및 아프리카 6개국 의사와 바이러스 연구책임자 등 보건의료인력 22명을 대상으로 ‘제 4기 감염병 대응 전문가 과정’을 진행한다.연수생들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주관으로 국내에 초청돼 지난달 연세대 의과대학에서 입교식을 가졌다. 이달부터 명지병원에서 본격적인 연수에 들어갔다. 이번 연수는 명지병원에서 7주간 진행된다. 버나드 국립가나의과대 진단검사의학과장과 나탈리야 우즈베키스탄 국립바이러스연구소 책임자를 비롯해 ▲베트남 ▲캄보디아 ▲가나 ▲우간다 ▲탄자니아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한다.연수생들은 ▲신종 감염병 대응전략 ▲감염병 진단 및 테스트 ▲임상 치료 ▲감염병 검사와 예방 ▲감염병 확진 후 후유증 등 명지병원의 감염병 대응 시스템과 노하우를 전수받는다.명지병원은 2022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1기로 시작해 지금까지 많은 연수생을 교육해 온 바 있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세계보건기구(WHO) 제 6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故이종욱 박사의 이름을 딴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을 국내에 초청해 교육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연수 경험을 기반으로 의료진과 연수생간 1대1 맞춤 지도를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올해 11월에는 지도교수가 연수생들의 국가를 직접 방문해 교육 받은 내용들이 의료현장에서 적절히 쓰이고 있는지 현지 평가 및 추가 교육을 시행할 전망이다.세부사업책임자인 명지병원 감염내과 강유민 교수는 “명지병원은 다년간의 연수 경험으로 연수생들의 학습 목표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세계 각국의 감염병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감염병 유행 시 협력 및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ODA 사업단장인 명지병원 이비인후과 송창은 교수는 “명지병원은 코로나19와 메르스 등 다양한 신종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인 대응과 효과적인 치료를 펼쳐왔다”며 “소통과 교류를 통해 명지병원과 연수생 간 협력을 다지고 각 나라의 의료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 2024/07/15 11:28
  • 뇌수막염·쇼크 위험한 수족구병 급증…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뇌수막염·쇼크 위험한 수족구병 급증…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어린이들 사이에서 수족구병이 급증하고 있다.수족구병은 주로 5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무더운 여름철에 유행하는 경향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19년 51만 8687명이던 수족구병 진료 환자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3만 3210명, 2021년 1만 6328명으로 급감했다가 2022년 25만 5849명으로 다시 증가했다.수족구병은 보통 6월부터 증가해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 감염질환이다. 콕사키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국내 수족구병은 대부분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했으나, 최근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비중도 높아졌다.발병 경로는 주로 감염된 사람의 침, 가래, 대변 등을 통해 전염된다.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3~7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발열과 목의 통증을 호소하다가 손,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긴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공동생활공간에서 쉽게 전파될 수 있으므로 집단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수족구병 대표적인 증상은 입 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있다. 대부분 가벼운 질환으로 미열이 있거나 열이 없는 경우도 있다. 입 안의 인두는 발적되고 혀와 볼 점막, 후부인두, 구개, 잇몸과 입술에 수포가 나타날 수 있다. 발진은 발보다 손에 더 흔하며 3~7mm 크기의 수포성으로 손바닥과 발바닥보다는 손등과 발등에 더 많다. 엉덩이와 사타구니에도 발진이 나타날 수 있고, 엉덩이에 생긴 발진은 대개는 수포를 형성하지 않는다.수족구병에 감염된 경우,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주된 치료 방법이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며, 해열제나 진통제를 통해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아이가 음식을 삼키기 힘들어할 경우, 부드럽고 차가운 음식을 제공해 목의 통증을 줄이는 것이 좋다. 보통 1주일 정도 지나면 수포성 발진이 호전되나,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한 수족구병에서 합병증으로 발열, 두통, 경부(목) 강직 증상 등을 나타내는 무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드물게 뇌간 뇌척수염, 신경인성 폐부종, 폐출혈, 쇼크 등이 나타날 수 있다.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게 손 씻기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특히 아이들에게 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등 수시로 손을 깨끗이 씻도록 가르쳐야 한다. 또한, 아이들의 개인물품(수건, 식기 등)을 따로 사용하고, 장난감과 생활용품을 자주 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수족구병 환자가 있다면 접촉을 피하고, 환자가 발생한 경우 감염된 아이는 증상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집에서 격리하여 다른 아이들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수정 교수는 “수족구병은 어린이들에게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예방과 관리에 소홀히 하면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며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도록 지도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 2024/07/15 11:25
  • 대웅제약 ‘나보타’, 아르헨티나 허가 획득… 국산 톡신 최초

    대웅제약 ‘나보타’, 아르헨티나 허가 획득… 국산 톡신 최초

    대웅제약은 지난달 아르헨티나 식품의약품의학기술청으로부터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허가에 따라 대웅제약은 올해 4분기부터 파트너사 옥사파마를 통해 아르헨티나에 제품을 유통·판매할 예정이다. 허가 용량은 100유닛과 200유닛이고, 수출명은 ‘클로듀’다. 옥시파마는 제약, 코스메틱, 에스테틱 전문 회사로 히알루론산 필러, 스킨부스터 등 다양한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현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학술 행사와 마케팅을 주도해 브랜드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대웅제약은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 처음으로 아르헨티나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아르헨티나에서는 고위생감시국으로 분류되면 비교적 쉽게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 고위생감시국 리스트에 없다. 고위생감시국이 아니면 미국, 유럽 등 고위생감시국의 생산공장 GMP 인증도 필수적으로 보유해야 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미국 FDA와 유럽 EMA의 GMP 인증을 받고, 고품질 보툴리눔 톡신을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고 있기에 허가가 가능했다”고 말했다.아르헨티나는 중남미 3대 헬스케어 시장으로, 성형·미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국가기도 하다.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르헨티나의 보툴리눔 톡신 시술 횟수는 1000명당 4.5명으로 1인당 평균 톡신 시술 횟수가 세계 4위였다. 대웅제약 박성수 대표는 “아르헨티나는 미용, 의료 산업 영향력이 크고 지속 성장하는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우리나라 기업에는 굉장히 허들이 높은 국가”라며 “이번 허가를 발판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톡신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7/15 11:24
  • '비버리힐스의 아이들' 배우, 53세 사망… ‘이 암’ 재발 탓

    '비버리힐스의 아이들' 배우, 53세 사망… ‘이 암’ 재발 탓

    1990년대 미국 드라마 ‘비버리힐스의 아이들’로 인기를 끈 배우 섀넌 도허티가 5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CNN방송 등에 따르면 도허티의 홍보 담당자 레슬리 슬론은 도허티가 수년간의 암 투병 끝에 숨졌다고 발표했다.도허티는 2015년에 처음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2년 뒤에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2020년 암이 재발해 전이됐으며 4기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암이 뇌로 전이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도히티는 이후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암 투병기를 공유해 왔으며, 최근 에피소드는 이달 8일 방송됐다. 그는 암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미래의 계획을 얘기하면서 “앞으로 2년 안에 가능한 한 많은 돈을 벌어서 은행에 저축하고 투자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하면서 결국 이런 계획을 실행하지 못했다.도허티는 최근 몇 년 사이엔 암 환자들을 상대로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투병 중이던 2021년 암 환자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내 평생의 리스트'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도허티는 “나처럼) 4기 암을 진단받은 사람도 생동감 넘치고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다”며 “나는 절대로 불평하지 않는다. 지금 시점에서는 내 삶의 일부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지난 1월엔 팟캐스트를 통해 “하루하루가 선물이라서 희망은 항상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작년 11월엔 피플지 인터뷰에서 “살아가기, 사랑하기를 아직 끝내지 않았다”며 “여전히 상황이 나아질 거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1971년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태어난 도허티는 어린 시절 가족을 따라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한 뒤 10세 때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초원의 집’, ‘헤더스’ 등 여러 TV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다 1990년대 LA의 부촌 베벌리힐스를 배경으로 한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 ‘비벌리힐스의 아이들'’에서 주인공 중 한 명인 브렌다 월시를 연기해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 드라마는 1990년부터 2000년까지 10개 시즌에 걸쳐 방영돼 미국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한국에서도 지상파 방송을 통해 초기 시즌이 방영돼 인기를 끌었다. 다만 도허티는 이 드라마 촬영장에서 일부 출연진과 갈등을 빚으며 결국 1994년 시즌 4가 끝날 무렵 하차했다.현재 도허티의 소셜미디어 계정 등에는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7/15 11:22
  • 가수 진성, ‘이 암’ 투병으로 은퇴 고백했다… 무슨 일?

    가수 진성, ‘이 암’ 투병으로 은퇴 고백했다… 무슨 일?

    가수 진성(63)이 과거 림프종 혈액암과 심장판막증 투병을 고백했다.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진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성은 오랜 무명 시절을 겪은 후 유명해지자 암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림프종 혈액암과 심장판막증이 왔다”며 “두 병이 굉장히 힘든 병이었다. 그래서 70세 전에 은퇴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해진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다”며 “인간이 간사하다. 5~6년 지나고 나니까 3~4년 네고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가수 진성이 겪을 혈액암과 심장판막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림프종 혈액암혈액암은 혈액에 구성하는 성분에 생긴 암을 말한다. 림프종 혈액암은 몸에서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림프계에 암이 발생하는 것이다. 혈액암에 걸리면 정상적인 백혈구 수치가 떨어지고 빈혈이 생긴다. 발열‧쇠약‧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가 손상돼 감염에 취약해진다. 종양이 중추신경계를 침범한 경우, 뇌 신경이 마비되는 등 후유증이 남기도 한다. 혈액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통해 암세포를 사멸한다. 이외에도 정상적인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골수이식요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조혈모세포란 골수에서 혈액을 만드는 세포인데, 환자의 비정상적인 조혈모세포를 제거하고 정상적인 세포를 이식하면 치료 효과가 좋아진다.◇심장판막증심장판막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판막이 망가져서 이러한 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군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크게 협착증과 폐쇄 부전증으로 나뉜다. 판막 협착은 판막이 좁아져서 이를 통한 혈액의 흐름이 원활히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하고, 판막 폐쇄 부전은 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서 피의 흐름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고 혈액의 역류가 일어나는 상태다. 심장판막질환은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해지는 호흡곤란 증상이 대표적이다. 판막질환이 오래돼 맥박이 불규칙하게 뛰면 아무런 신체 활동 없이 가슴 두근거림이 생기기도 하며 심한 경우 기침과 피가래 및 가슴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심장판막질환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하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판막에 병이 있는 경우 약물치료를 우선으로 하며 경과를 관찰하고, 일상생활이 힘든 정도의 증상이 발생할 때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암일반이아라 기자 2024/07/15 11:13
  • [단독]​​ 문신 염료, 미·러서 들어오는데… 관세청은 "확인 불가"

    [단독]​​ 문신 염료, 미·러서 들어오는데… 관세청은 "확인 불가"

    타투 합법화의 길이 험난한 이유는 '안전성'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바늘'이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더 큰 문제는 '염료'다. 바늘로 인한 감염 위험은 시술자의 적절한 관리로 크게 줄일 수 있고, 현재 타투이스트들은 여러 협회와 기관을 통해 자체적으로 안전·위생 교육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염료는 아직도 중금속이 든 것들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 지난 2015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문신 유해 사례를 소개한 국내외 10개 연구 논문을 분석한 결과, 문신 유해사례의 주요 요인은 '염료'였다. 연구가 나온 지 9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중금속 염료는 유통되고 있다.◇안전 기준 위반 문신용 염료, 인체 위해성 커본지는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실을 통해 환경부로부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적발된 문신용 염료 안전 기준 위반 목록을 입수했다. 4년간 적발된 염료의 개수는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20년 9개, 2021년 29개, 2022년 33개로 지속 증가하다가 2023년 22개로 소폭 감소했다. 안전 기준 시험 분석 결과를 살펴보니 니켈, 구리, 비소, 납 등 중금속이 들어 있는 경우가 상당수였다. 특히 니켈 검출률이 높았는데, 니켈 화합물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분류한 1군 발암물질로 염료에 미량도 들어가면 안 되는 함유 금지 물질이다. 우리나라는 문신용 염료의 화학물질에 대한 안전 기준을 ▲함유 금지 물질(37개) ▲함유 금지 색명(35개) ▲함량 제한 물질(10개)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2023년에는 o-아니시딘, 디콜로로벤지딘 등의 유독 물질이 함유된 제품도 적발됐다. o-아니시딘은 피부를 통해 신체 흡수될 수 있는 물질로, 혈액에 영향을 줘 빈혈을 유발한다. 디콜로로벤지딘은 노출될 수 있는 노동 현장에서 사용할 때 사전에 노동부 장관 허가를 받아야 할 정도로 유독한 화학물질인데, 방광암 위험을 높이고 피부 색소 침착을 유발한다.중앙대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문신용 염료에서 확인된 중금속은 피부에 들어가면 알레르기접촉피부염, 자극접촉피부염, 육아종, 색소침착, 감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앞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에서도 가장 많은 문신용 염료 유해 사례는 육아종, 알레르기 반응 등 면역질환으로 파악됐다. 분당차병원 피부과 김동현 교수는 "최근 문신 경험자에서 악성 림프종 발생률이 높은 정황이 보여 정확한 역학 조사와 기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문신용 염료의 색소 입자에 부착된 물질이 림프절에 침착되고 대사돼 면역학적 자극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7/15 10:50
  • 트럼프 피격 사건에 전 세계 충격… ‘외이’ 기능은?

    트럼프 피격 사건에 전 세계 충격… ‘외이’ 기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피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13일(현지시간)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야외 유세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귀에 피를 흘리며 경호원에 둘러싸인 가운데 긴급히 대피했다. 다행히 총알이 귀를 스쳐 지나갔다. 한편, AP 통신과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FBI 수사팀은 언론 브리핑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현장에서 사망한 용의자 토마스 매튜크룩스는 단독 범행이며 대중에 대한 추가 위협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당한 귀 부위는 크게 외이, 중이, 내이로 구분된다. 외이는 귓바퀴를 통해 소리를 모아 고막으로 전달하고, 청소기능과 소리의 위치를 분별하는 역할을 한다. 중이는 고막의 안쪽 공간으로 고막, 고실, 이소골, 중이근육, 이관 등으로 구성돼 있고 공기로 가득 차 있다. 내이는 중이와 청신경 사이에 위치하며 중이로부터 받은 기계적인 반응을 전기신호로 바꿔 소리를 청신경과 뇌로 전달한다. 특히 외이는 귀의 가장 바깥에 있으면서 고막에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물질이 유입될 경우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형 물질이 외이도를 통해 유입될 경우 고막에 손상을 입을 수 있고, 물이 들어가는 등 액체가 유입될 경우 감염이 일어나 외이도염이나 중이염 등 각종 염증 질환이 발병할 우려가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4/07/15 10:46
  • "現 CAR-T 치료제, 혈액암에 제한적… 고형암 정복 노력 필요"

    "現 CAR-T 치료제, 혈액암에 제한적… 고형암 정복 노력 필요"

    세포·유전자 치료제(CGT)는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이 2026년 기준 약 1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도 등장한 바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CAR-T(키메라항원수용체)' 치료제를 포함한 많은 세포·유전자 치료제가 향후 개발 과정에서 풀어나가야 할 숙제도 많다는 지적이 있다.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 2024)’에서는 ‘암 정복을 향한 도전, 새로운 CGT 기술’이라는 주제의 컨퍼런스 세션이 진행됐다.세션에서는 생체 외 유전자 치료제의 일종인 'CAR-T 치료제'가 주로 다뤄졌다. CAR-T 치료제는 환자로부터 추출한 T세포에 암세포 특이적인 키메릭 항원 수용체를 발현하는 유전자를 조합해 만든 생체 외 유전자 치료제(ex-vivo Gene Therapy)다. 연사들은 CAR-T 치료제의 강한 치료 효과에 주목하면서도, 한편으로는 CAR-T 치료제가 향후 이뤄나가야 할 과제에도 주목했다. 세션에 참여한 연사들은 CAR-T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풀어나가야 할 과제로 어떤 것들에 주목했을까?◇최대 숙제, 고형암 정복… 안전성 제고 필요연사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한 가장 큰 숙제는 CAR-T가 고형암을 정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노바티스의 '킴리아', BMS의 '브레얀지'·'아베크마', 얀센의 '카빅티' 등 시장에 출시된 6개의 CAR-T 치료제는 모두 혈액암만을 표적으로 하고 있으며, 고형암으로의 확대를 위한 연구가 아직 잘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진메디신 윤채옥 대표는 "현재 지금 시판되고 있는 CAR-T 치료제는 모두 혈액암에 집중돼 있다"며 "CAR-T 치료제가 더 많은 환자들에게 보급되기 위해선 고형암 치료를 위한 연구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이는 CAR-T 치료제가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혈액암처럼 암세포에서만 발현하는 항원이 있어야 하는데, 고형암 표면의 항원은 정상세포에도 발현하기 때문이다. 서울대 의과대학 최경호 부교수는 "종양의 특정 B세포 계열에서만 반응하는 혈액암과 달리 고형암의 경우 종양이 정상세포의 일부에도 발현한다"며 "이는 CAR-T 치료제가 종양뿐만 아니라 정상세포도 공격할 수 있어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안전성에 관한 문제도 지적했다. CAR-T 치료제가 효과가 강한 만큼, 독성 문제도 크기 때문에 이를 통제,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지씨셀 원성용 세포치료제 연구소장은 "고위험 치료제의 임상 총괄을 맡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게 안전성"이라며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연구자 임상 주도를 부담스러워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툴젠 이재영 이사는 "임상 환자 중 최대 38%가 CAR-T 치료제로 치료받는 것을 거부한다"며 "이는 많은 환자들이 CAR-T 치료제의 가격과 안전성 문제를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4/07/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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