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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살 브래드 피트, "임신 노력 중"… 나이 많아도 가능할까?

    60살 브래드 피트, "임신 노력 중"… 나이 많아도 가능할까?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0)와 주얼리 브랜드 ‘아니타 코’ 부사장 이네스 드 라몬(34)이 약혼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각) 여러 외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월부터 브래드 피트의 자택에서 동거 중이며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여성의 경우 만 35세가 지나면 고령 임신으로 본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난소, 자궁 등 생식기관 기능이 떨어져 임신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의 경우는 어떨까. 나이가 임신 능력에 영향을 미칠까.남성 난임은 일반적으로 나이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 '정자의 질'이 더 중요하다. 정자 운동성 저하, 정자수 감소 등 정자의 질이 떨어지면 임신 확률이 낮아진다. 나이 자체보다는 술, 담배를 즐기는 생활습관, 기름진 식단, 운동부족 등이 주로 정자의 질을 떨어뜨린다.정자가 없는 '무정자증'도 난임을 일으킨다. 무정자증은 크게 ▲정액이 요도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 '역행성사정' ▲정액이 나가는 길이 막힌 '폐쇄성무정자증' ▲정자가 아예 없는 '비폐쇄성무정자증' 등 세 가지가 원인이다. 무정자증이라고 해도 고환 내에서 정자를 찾아내 자연임신을 끌어낼 수 있다. 정자가 아예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치료 가능성이 있다. 정자가 지나는 길이 막혔을 때도 무정자증으로 진단되는데, 이 사이를 교정해주면 임신 확률이 높아진다.​정자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체중을 조절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한다. 헐렁한 팬티를 입어 고환의 온도를 떨어뜨리는 것도 중요하다. 견과류를 챙겨 먹고, 휴대전화를 바지 주머니에 넣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화제와이슈한희준 기자 2024/07/20 08:30
  • 어디 안 부딪혔는데 생긴 ‘이 색깔’ 멍, 면역에 이상 있단 신호

    어디 안 부딪혔는데 생긴 ‘이 색깔’ 멍, 면역에 이상 있단 신호

    나이가 들면 몸에 크고 작은 보라색, 붉은색 멍이 생기는 경우가 잦다. 물론 작은 충격에도 멍이 잘 들긴 하지만, 원인도 모르게 생긴 멍은 건강에 대한 염려를 만든다. 나이가 들면 왜 이렇게 멍이 생기는 걸까?일종의 노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혈관 주변 조직은 노화 과정을 거치며 약해지기 때문이다. 혈관을 보호하는 피부 속 진피층 역시 탄력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혈관이 터지고, 쉽게 멍이 든다. 특히 햇볕을 많이 쬔 노년층은 진피층이 노화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복용하는 약물의 영향도 있을 수 있다. 아스피린·와파린·스테로이드 등은 피부를 약화하고, 혈액 응고를 억제해 피멍 생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생기는 멍은 안정을 취하면 며칠 내로 사라진다. 빨리 없애고 싶다면 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멍이 든 직후에는 먼저 냉찜질로 혈관을 수축시킨다. 그래야 모세혈관이 수축해 피가 더 빠져나오지 않아 멍이 퍼지지 않는다. 얼음 주머니 등을 활용해 멍이 든 부위를 살짝 눌러주면 된다. 하루나 이틀 뒤에는 둥근 모양의 물건으로 멍든 부위에 일정한 압력을 가해 문질러주는 게 좋다. 온찜질은 멍이 생기고 2~3일이 지났을 때 하는 게 좋다.다만, 어디에 부딪히거나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는데도 멍이 계속 생긴다면 혈액 응고 기능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때는 기본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해야 한다. 혈액 응고 기능에도 문제가 없다면 혈관염, 아밀로이드증, 암 등의 질병이 원인일 수 있다. 혈관염은 면역계 이상에 의해 혈관 벽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붉거나 보라색 멍이 생길 수 있다. 아밀로이드증은 단백질이 한 곳 이상 조직이나 장기에 지나치게 쌓여 조직이나 장기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을 총칭한다. 원인 모를 멍이 계속 생기거나, 2주 이상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내원해 정밀검사를 받는 게 좋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4/07/20 08:00
  • 장마철, 온몸이 뻐근하고 피곤한 이유… 수면을 점검하라

    장마철, 온몸이 뻐근하고 피곤한 이유… 수면을 점검하라

    요즘처럼 습도가 80~90%에 이르고 더운 장마철에는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숙면을 취할 수 있는 적당한 습도는 40~60%, 온도는 섭씨 20도 전후이다. 기온이 25도 이상 올라가고 습도가 높아지면 인체 체온조절 중추가 각성상태가 되어 쉽게 잠이 들지 못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어렵게 된다. 잠을 잤지만 온 몸이 뻐근하고 피곤하며, 낮에도 졸림 현상을 느끼며 무기력 증세와 두통, 소화불량 등에 시달리게 된다.◇일정 시간에 일어나 활동 해야깊은 수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소에 식습관, 운동, 바른 수면 습관을 들여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몸속에 있는 생체시계가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늦게 자든 일찍 자든 항상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 활동하도록 하는 것이다. 늦잠을 자거나 낮잠을 자는 것은 오히려 수면 리듬을 깨뜨려 불면에 가져오기 쉽다.좋은 수면 환경을 위해 침실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만 오랜 시간 가동하면 실내 온도와 습도가 낮아져 호흡기 계통이 건조해 지면서 여름감기나 냉방병에 걸릴 위험성도 있다. 냉방병은 갑작스런 체온저하와 혈액 순환 장애로 발생하는 두통이나 신경통 등을 일으킨다. 냉방장치를 켤 때는 미리 환기를 시켜주고 잠자기 전 1시간 정도만 켜놓는 것이 좋다.규칙적인 운동은 여름철 건강관리와 숙면에 필수적이지만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전에 심한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 운동으로 인해 대뇌작용이 활성화 되어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이른 저녁시간에 30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예 산책, 줄넘기 등)을 실시하는 게 바람직하다.◇취침 1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취침 약 1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샤워를 하면서 따뜻한 물줄기로 목덜미나 어깨를 자극해 주는 것은 피로회복에 좋다. 하지만 덥다고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피로한 자율신경계에 급작스러운 온도변화를 유발해 혈관 운동성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잠자리에 들기 직전 수박처럼 수분 함량이 많은 과일이나 청량음료를 섭취하면 이뇨작용으로 수면이 방해될 수 있다. 시원한 맥주는 초기 수면을 유도할 수는 있지만 숙면 단계의 수면으로의 진행을 방해하고 또 시간이 지날수록 알코올로 인한 수분 부족현상이 일어나 갈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된다.  담배의 니코틴이나 커피, 홍차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대뇌를 흥분시켜 수면을 방해한다. 커피와 홍차는 하루 1~2잔으로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건강이금숙 기자2024/07/20 07:15
  • 손톱 '이 모양'으로 변했다면… 심장병·암 때문일 수 있다?

    손톱 '이 모양'으로 변했다면… 심장병·암 때문일 수 있다?

    건강한 손톱은 매끈한 표면에 투명한 분홍빛을 띠는 게 정상이다. 손톱 모양이나 색이 이와 달리 눈에 띄게 변했다면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 단순 영양 부족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감염 등에 의한 치료가 시급한 질병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노란 손톱=곰팡이에 감염되면 손톱이 노랗게 변한다. 손톱 끝이 오므라들고, 두께가 얇아지는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면역력 저하로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노란 손톱이 나타날 수 있다.▷창백한 손톱=손톱이 창백한 푸른색을 띠면 호흡기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호흡기 질환으로 호흡이 곤란해지면 체내 산소가 줄어든다. 그러면 손가락 끝까지 피가 잘 통하지 않아 손톱이 창백해진다. 간 질환이 있을 때도 손톱이 창백해질 수 있다. 황달이 있으면 혈액 내 붉은색을 띠는 헤모글로빈 성분이 상대적으로 줄어 손톱이 창백해진다.▷흰색 반점이나 가로줄=손톱에 흰색 반점이나 가로줄이 생기는 일은 드물지 않다. 먼저 아연 결핍 때문일 수 있다. 아연이 부족하면 손톱의 세포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는다. 외에도 몸이 피로하거나 빈혈이 있을 때 흰색 줄이 생길 수 있다. 영양 결핍도 원인이 된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과 영양소 섭취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한편, 항암치료 부작용으로도 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과 유사한 원리인데, 항암치료에 쓰이는 일부 약물로 인해 손톱을 만드는 세포의 기능이 저하돼 발생한다.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의 약 40% 정도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은 줄무늬=손톱에 생긴 검은 줄무늬는 조갑하흑색종이라는 피부암일 수 있어 반드시 검사가 필요하다. 조갑하흑색종은 흔한 질병은 아니다. 하지만 흑색종 가족력이 있다면 발병 위험이 커져 더욱 주의해야 한다. 줄무늬 외에도 ▲외부 자극이 없는데 피부에 검붉은 반점이 생긴 경우 ▲반점의 테두리가 불규칙하고 점차 번지는 경우에는 흑색종을 의심해야 한다.▷울퉁불퉁한 손톱=손톱 표면에 잔물결이 생기고 패인 것은 건선 증상일 수 있다. 염증성 피부 질환인 건선은 손톱 뿌리를 건조하게 만든다. 그 결과 손톱이 일정한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고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자라게 된다. 이런 변화는 건선 환자의 25~50% 정도가 경험한다.▷곤봉형손톱=손가락 끝이 부어올라 곤봉처럼 뭉툭해졌다면 폐암이나 심장병 등 심각한 질환의 증상일 수 있다. 특히 폐암이 대표적이다. 폐암으로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면 산소 전달을 위해 모세혈관이 확장된다. 그 결과 모세혈관과 말단연조직이 과다증식해 손가락 끝이 뭉툭해지면서 곤봉형 손톱이 나타난다. 양쪽 엄지손톱을 맞대고 눌렀을 때 사이에 다이아몬드 모양 공간이 생기지 않고 끝이 벌어지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야 한다.
    종합이해나 기자2024/07/20 07:00
  • 식전 빵을 발사믹 소스에 찍는 이유… ‘이 효과’ 있었네!

    식전 빵을 발사믹 소스에 찍는 이유… ‘이 효과’ 있었네!

    양식 레스토랑에 가면 흔히 '식전 빵'이라고 불리는 빵과 발사믹 식초를 가져다준다. 식당은 왜, 식사 전에 빵과 발사믹 식초를 가져다주는지, 식전 빵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식전 빵, 미각 청소해 맛 제대로 느끼게 해 식전 빵은 '미각 청소'를 해, 손님이 주요리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우리 혀에는 최대 100개의 미각수용체가 뭉쳐있는 미뢰가 여러 개 분포해 있다. 미뢰가 식품의 맛 분자를 인식해 뇌로 신호를 보내면, 우리는 맛을 인지한다. 이전에 먹었던 음식의 성분이 혀에 그대로 남아있으면, 다음 음식 맛 분자가 미각수용체와 결합하는 양식이 바뀌는 등 영향을 받으면서 제대로 된 맛을 보기 어렵다. 특정 음식들이 미각 수용체가 다음 음식의 맛 분자를 잘 인식하도록 돕는 세정제 역할을 하는데, 대표적으로 삼삼한 크래커나 빵 등 전분 덩어리, 레몬, 탄산수 등이 있다.◇식전 빵, 고혈당지수에 속해 식욕 올려하지만 공복에 먹는 식전 빵이 혈당을 급격하게 올릴 수 있다. 혈당지수는 식품을 섭취한 뒤 혈당이 상승하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이다. ▲혈당지수가 55 이하는 저혈당지수 식품 ▲55~69는 중간 혈당지수 식품 ▲70 이상은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한다. 식전에 나오는 흰 빵, 모닝 빵의 혈당지수는 92~95로 고혈당지수에 속한다. 고혈당지수 음식을 빈속에 먹으면 식욕이 갑자기 오를 수 있다. 식전 빵을 먹은 후 인슐린이 급격히 분비되고 포도당 처리를 마치면 혈당이 떨어지는데, 뇌는 이 상황을 갑작스러운 에너지 부족 상태로 받아들인다. 따라서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을 분비해 계속 배가 고픈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발사믹 식초, 빵 때문에 올라간 혈당 잡기 그렇다면 식전 빵 때문에 오른 혈당을 완화할 방법은 없을까? 발사믹 식초가 그 해답이다. 발사믹 식초를 탄수화물과 함께 먹으면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어느 정도 막아주기 때문이다. 발사믹(balsamico)은 이탈리아어로 '향기가 좋다'는 의미로 향이 좋고 깊은 맛을 지닌 고급 포도 식초를 말한다. 식초는 소장으로 천천히 이동하는 식품 중 하나다. 그만큼 체내 흡수가 더디게 이뤄져 식후 혈당도 천천히 오르게 한다. 식초에는 초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해소하고 지방을 분해해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스트레스 해소 호르몬 생성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발사믹 식초는 고혈압·고지혈증 완화에 도움을 주고, 칼슘의 흡수를 높여줘 골다공증에도 좋다.
    푸드김예경 기자2024/07/20 06:00
  • 운동 전에 '이 음식' 먹으면, 효과 줄고 통증 유발

    운동 전에 '이 음식' 먹으면, 효과 줄고 통증 유발

    운동 전에 통 곡물을 먹으면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운동 효과를 높여준다고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반대로 운동 전에 먹으면 그 효과를 낮추거나 다른 문제를 유발하는 식품들도 있다. 운동 전 피해야 할 음식을 소개한다.◇정제된 탄수화물운동 전 삼가야 할 대표적인 음식은 정제된 탄수화물류다. 백미, 흰 밀가루·백설탕 등 정제 과정을 거친 식품, 사탕·과자·초콜릿·케이크 등 가공식품에 많이 들어 있다. 정제된 탄수화물은 소화·흡수되는 시간이 빠르고, 혈당지수(GI)가 높아 섭취하자마자 체내 혈당치가 급격히 올라간다. 또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분이 운동 에너지로 쓰이기보다 몸에 축적되는 역효과가 나타난다. 위에 해로운 균을 증가시켜 복통이나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열량은 높고 영양은 떨어지기 때문에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나 근육 생성에 크게 도움되지 않는다.◇튀긴 음식튀긴 음식은 운동할 때 위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소화되는 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운동에 방해가 된다. 혈류 점성을 높여 원활한 혈액순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방 성분이 위와 식도 사이의 압력을 떨어뜨리면서 위산이 역류해 속이 쓰릴 수도 있다.◇녹색 채소운동 전에는 양배추와 브로콜리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녹색 채소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 녹색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대장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는데, 이 과정에서 수소·메탄·이산화탄소 등이 발생해 복부 팽만감을 유발한다. 이런 상태에서 운동하면 복부에 불편함이 느껴지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다.◇씨앗류씨앗류 역시 운동하기 전에는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녹색 채소와 마찬가지로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식이섬유는 가스를 유발하고 장을 팽창시켜 복통을 일으킨다. 씨앗류는 운동하기 전보다 운동한 뒤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매운 음식고추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과 겨자나 고추냉이에 들어 있는 시니그린은 위 점막을 자극해, 운동 전에 많이 섭취하면 복통이나 속쓰림, 구토 등이 생길 수 있다. 지나치게 매운 음식은 운동 전뿐 아니라 평소 섭취하면 위에 자극이 많이 되니 조심한다.◇국물 요리평소 국이나 찌개 같은 국물 요리를 즐기는 사람은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운동 전 국물 요리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국물에 들어 있는 정제염이 신장에 무리를 가할 수 있다. 그러면 몸이 잘 붓고 혈액순환도 저해된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4/07/20 05:00
  • 벽에 등 붙여 보세요… '허리 근력' 체크하는 간단 방법

    벽에 등 붙여 보세요… '허리 근력' 체크하는 간단 방법

    허리 근육이 강해야 척추질환이 덜 생기고, 생기더라도 통증이 덜하다.​ 허리 근육이 척추를 지탱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서도 튼튼한 허리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먼저, 자신이 허리 근력이 떨어진 상태는 아닌지부터 확인해보자. 허리 근력이 떨어진 것을 의심해야 할 때는 ▲허리를 굽혀 걷는 것이 편하고 ▲​허리에 힘이 없어 뒷짐을 지고 다니게 되고 ▲​벽에 등을 붙이고 섰을 때 뒤통수와 발뒤꿈치가 벽에 닿지 않고 ▲​위 자세로 5분 이상 유지하는 게 어렵다면 근력이 약해져 이미 허리가 굽은 상태일 수 있다.허리 근육을 강화하려면 바닥에 엎드려서 양팔을 벌리고 스카이다이빙 하듯 팔다리를 위로 들어올리는 동작을 하면 좋다. 복부에 힘을 준 상태로 10초 정도 유지, 10회 반복하면 된다. 노인의 경우 집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나가서 걷고, 쇼핑 같은 외부 활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근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다만, 이런 노력을 해도 이미 노년기에 접어들면 운동 효과가 더디게 나타난다. 그래도 운동하면 결국 근육은 늘게 돼 있으므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꾸준히 운동하는 게 중요하다.고기, 생선, 계란 등 단백질 식품을 잘 챙겨 먹으면 좋고, 근육을 구성하는 주요 영양소인 비타민D도 섭취해야 한다. 
    척추·관절질환한희준 기자2024/07/20 05:00
  • 겨우 14세에 '대장암 4기' 진단 미국 소녀… 무슨 사연인가 보니?

    겨우 14세에 '대장암 4기' 진단 미국 소녀… 무슨 사연인가 보니?

    14세라는 어린 나이에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은 미국 소녀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8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소녀 리버티 리비 애시워스는 14세에 병원을 찾았다가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처음에 그는 ▲요통 ▲변비 ▲식욕부진 ▲혈변으로 여러 병원을 찾았지만 문제가 없다는 답만 받았다. 이후 극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에 실려 간 뒤에야 대장에서 자몽 크기만 한 종양을 발견할 수 있었다. 결국 2020년 12월 리비는 종양과 결장 절반, 한쪽 난소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몇 달 뒤, 리비에게서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는 작은 종양들이 추가로 발견됐다. 그로 인해 리비는 결장의 나머지 부분까지 절제하고 장루를 만드는 수술을 받았다. 작년 암이 재발했지만, 리비는 가족과 친구, 사람들의 응원으로 큰 위안을 받고 있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현재 18세인 리비는 "혼자 싸우지 않는다는 걸 알게 돼서 기쁘다"며 "암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당장 무슨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지만, 그래서 늘 밝은 면만 보려 한다"고 말했다. 대장암 진단 이후 리비는 '린치 증후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어린 나이에 대장암이 발생하고 급격히 악화된 것도 이와 관련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린치 증후군은 대체 어떤 질환일까?린치 증후군은 대장암을 비롯해 ▲자궁암 ▲난소암 ▲위암 ▲소장암 ▲신장암 ▲방광암 ▲뇌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유전 질환이다. DNA가 복제될 때 발생하는 손상을 고치는 유전자(MLH1, MSH2, MSH6, PMS2 등)의 변이로 발생한다.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유전 질환으로, 이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70~80%에게 대장암이 발생한다. 전체 대장암 중 2~5% 정도가 린치 증후군에 의해 유발된다. 린치 증후군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장암의 증상은 일반적인 산발성 대장암과 크게 다르지 않다. 출혈, 장 폐쇄, 종괴(조직이나 장기에 생긴 덩어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다만 조직학적 특성상 저분화암, 점액암이 많은 편이다. 대장암 외에 린치 증후군에 의해 흔히 발생하는 암은 여성의 자궁암이다. 린치 증후군이 있는 여성의 경우 자궁암에 걸릴 확률이 40~50%에 달한다. 실제 한 국내 연구에 따르면 자궁내막암 환자의 13%에서 린치증후군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됐다. 린치 증후군으로 자궁암이 발생하면 질 출혈, 월경 불순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따라서 50세 이전 대장암이나 자궁암을 앓은 가족이 있거나 기타 여러 암 가족력이 있다면 유전자 검사를 받아 보는 게 좋다. 린치 증후군을 진단받는다면 주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와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한다.
    대장암이해나 기자2024/07/19 23:15
  • 유독 밤만 되면 가려운 항문… 안 씻어서일까?

    유독 밤만 되면 가려운 항문… 안 씻어서일까?

    항문 주변이 가렵다는 이들이 있다. '항문소양증'인데, 배변 후나 잠자리에 들 때 항문 주위가 가려운 상태를 말한다. 대체 왜 가려운 걸까?항문소양증은 전체 인구의 1~5%에서 발생하며 어느 나이에서나 겪을 수 있으며, 남성에서 4배 정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이 밤에 유독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항문소양증의 70~80%는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평상시 항문 주위를 잘 씻지 않거나 배변 후 뒤처리를 깔끔하게 못한 경우 잔여물이 항문을 자극해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항문질환(치핵, 치열, 치루)도 원인 중 하나다.반대로 과도하게 씻는 것도 문제가 된다. 샤워할 때 비누나 바디클렌저 등을 묻힌 샤워볼로 항문과 그 주변을 세게 문지르면,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위인 항문이 손상을 입는다.아이들의 항문소양증은 대부분 기생충의 일종인 요충에 감염돼 발생하므로, 요충증을 의심해야 한다.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카페인이 든 식품을 피하고, 샤워볼 등으로 항문을 세게 닦지 말아야 한다. 식습관을 관리해 변비와 설사를 예방해야 하며, 배변 뒤 깨끗한 물로 씻고, 마른 수건 등으로 습기를 없애는 게 좋다.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는 가능한 부드러운 휴지로 항문을 완전히 닦아내야 한다. 속옷을 매일 갈아입는 것도 중요하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07/19 23:00
  • 렌즈 세정액에 ‘미생물’ 드글드글… 어떤 제품일까?

    렌즈 세정액에 ‘미생물’ 드글드글… 어떤 제품일까?

    시중에 판매중인 콘택트렌즈 세정액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미생물이 검출됐다.시력 보정 등을 위해 콘택트렌즈를 반복 착용하는 소비자는 렌즈의 세척과 소독 등 위생관리를 위해 콘택트렌즈 세정액을 사용한다. 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국내 콘택트렌즈 사용 인구는 500만~600만 명이다. 콘택트렌즈 세정액 사용자 역시 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9일, 시중에 유통 중인 콘택트렌즈 세정액을 대상으로 미생물 시험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4개 제품에서 총호기성미생물 수가 기준치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기성 미생물은 산소가 있는 곳에서 생육‧번식을 하는 미생물이다. ‘대한민국약전’에 따르면 콘택트렌즈 관리용품은 총호기성미생물수 1 X 102 이하, 총진균수 10 이하, 특정미생물 불검출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이번에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들은 씨피엘비의 '내 눈에 편안한 멀티퍼포스 솔류션액', 동국제약의 '네오플러스골드', 케이앤제이씨의 '드림아이액', 제이더블유중외제약의 '프렌즈프로B5' 등이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7/19 22:00
  • 밤에 운동만 하면 눈 ‘말똥말똥’… 잠 안 오는 이유 뭘까?

    밤에 운동만 하면 눈 ‘말똥말똥’… 잠 안 오는 이유 뭘까?

    밤 늦게 운동하고 나면 괜히 잠이 안 온다. 격렬하게 운동하고 나면 피곤하고 잠이 잘 올 거라 생각했는 데 오히려 말똥말똥할 때가 있다. 이는 운동 후 교감신경이 활성화됐기 때문이다. 그럼 언제쯤 운동하는 게 좋을까? 밤에 운동하면 수면장애를 겪을 수 있다. 특히 근력운동 같은 고강도 운동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또한 몸에 잠들기 위해서는 체온이 0.5~1도 떨어져야 하는데,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발산하고, 체온상승과 함께 교감신경을 활성화한다. 따라서 운동한다면 취침 4시간 전 마치는 것이 좋다. 잠을 잘 자려면 우리 몸을 차분하게 만드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해야 하기 때문이다.만약 일정상 밤에 운동해야 한다면 운동 후에 요가나 기공, 스트레칭,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심신의 긴장을 풀어준다.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기 위해 잠들기 30분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서 체온을 떨어뜨리는 것 역시 숙면에 도움이 된다. 수면 직전에는 머리맡에 라벤더·카모마일·마조람 오일을 뿌려보자. 아로마 요법은 근육을 이완하고 신경을 안정시켜서 잠을 잘 자게 도와준다. 아로마 오일을 손수건이나 휴지에 2~3방울 정도 묻혀 머리맡에 두면 된다.오히려 잠에 잠들기 위해선 출근 전 새벽이나 아침에 운동해 보자. 운동을 위해 아침에 일찍 일어날수록 밤에 잠을 잘 자게 될 수 있다. 또한 아침 운동 후 샤워는 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하버드대 심리학과 쉘리 칼슨 교수 연구에 따르면 아침 샤워는 뇌를 자극하고 깨우는 효과가 있다. 숙면 후의 아침의 찬물 샤워가 긴장된 몸을 완화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뇌를 자극해 인지 능력을 향상하기 때문이다.한편 근력 운동하기에 좋은 시간은 따로 있을까? 오후 2시부터 초저녁 시간대를 권한다. 이때는 체온이 높아지고, 반사 신경, 맥박 등이 가장 활발 한 시간대다. 이 시간에 근력 운동하면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오후에는 대개 에너지 수준이 상승하기 때문에 근육을 더욱 효율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근력 운동은 대사 촉진에 탁월한데, 근육량이 늘어날수록 대사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근력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리면 일상생활에서도 더 많은 열량을 소비할 수 있다. 오후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오후에 근력 운동하면 세로토닌과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어 긴장을 풀어줄 수 있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2024/07/19 21:00
  • 자도 자도 피곤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 8가지

    자도 자도 피곤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 8가지

    깨어 있어도 늘 피곤하거나, 잠에서 깬 뒤 침대에서 일어나기 힘들거나, 잠을 항상 설치는 사람은 한 번쯤 건강 검진을 받아보는 게 중요하다. 검진 결과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피로가 지속된다면 '피로 극복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챙겨 먹어 보자. ◇치아씨드몸 전체에 산소를 운반하는 데 필수적인 철분을 제공한다. 게다가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해 피로에 맞서는 데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과 신체에 필요한 지방산과 지용성 비타민을 공급하는 다중불포화 지방이 풍부하다. 시리얼이나 죽, 요구르트에 한 스푼 정도 뿌려 먹거나 스무디에 넣어 먹으면 좋다.◇아몬드훌륭한 에너지 공급원으로, 기억력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정신이 맑게 깨어 있고 집중하는 데 도움을 줘 더 활기찬 몸을 만들어준다. 피로 극복에 좋은 비타민E, 오메가3지방산,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다. ◇수박수박의 92%가 물로 구성돼 있어 빠르고 쉽게 수분을 공급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피곤함을 느낄 뿐 아니라 잠재적으로 근육 경련과 두통까지 일으킬 수 있다. 물은 신체를 지탱해 줄 수 있는 역할을 한다. 특히 탈수 상태거나 운동 후 수박을 먹으면 단지 수분뿐 아니라 전해질과 탄수화물까지 보충해 줘 에너지를 회복하고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케일안정적인 혈당 수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녹색 채소인 케일은 집중력과 에너지 수치를 높이는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케일은 아침 스무디에 섞어 먹거나 레몬 머핀에 함께 구워 먹으면 좋다.◇달걀단백질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오래 지속되는 에너지를 제공하는데, 에너지 생산을 증가시키는 아미노산인 류신도 가득하다. 류신은 세포에 의한 혈당 흡수를 돕고, 세포 내 에너지 생성을 촉진하며 에너지 생산을 위한 지방 분해를 향상시킨다. 비타민B도 풍부해 효소가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준다.◇귀리귀리는 복합 탄수화물이다. 또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수치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돼 스트레스 관리에 좋고,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개선할 수 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인스턴트 오트밀 제품은 피하고, 베리, 바나나, 메이플 시럽이나 꿀을 첨가한 수제 오트밀을 선택하는 걸 권장한다.◇바나나바나나에는 복합 탄수화물, 비타민B6, 칼륨, 약간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열량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다른 음식보다 두 시간 정도 빨라 짧은 시간 안에 에너지를 체내에 공급한다. 익으면서 주성분인 탄수화물이 포도당, 과당으로 변해 소화 흡수도 잘 되는 편이다. 바나나는 그 자체로 먹어도 좋고, 얼려서 스무디에 섞어 먹거나 오트밀에 얹어 먹는 것도 권장한다.◇요거트락토스와 갈락토스와 같은 단순당 형태의 탄수화물이 들어 있다. 이것들은 분해되며 신체에 빠른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다. 설탕과 과일 등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플레인 요거트는 체내 수분 유지에도 좋다. 요거트에 자신의 기호에 맞는 토핑을 올려 먹는 걸 권장한다.
    라이프이해나 기자 2024/07/19 20:15
  • 새치 관리 '이렇게' 하세요? 나중에 후회합니다

    새치 관리 '이렇게' 하세요? 나중에 후회합니다

    새치가 보기 싫다는 이유로 뽑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뽑지 말고 그대로 두거나, 자르는 것이 좋다. 새치를 뽑으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머리카락 끝에 있는 모낭에는 멜라닌 세포라는 것이 있다. 머리 색깔을 결정하는 색소를 만들어내는 곳인데, 이곳이 노화현상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색소가 합성되지 못한다. 이에 따라 흰색 머리카락이 자라나게 되고, 이를 '새치'라고 부른다. 새치는 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는다. 우선 새치를 강제로 뽑으면 모낭을 자극해 생기는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 있다. 견인성 탈모는 주로 머리카락을 뽑거나 잡아당길 때, 머리를 세게 묶을 때 발생한다. 또 두피에 자극이 가해지면 모근이 약해지는데, 약해진 모근에는 새 머리카락이 잘 나지 않는다. 두피 모낭에서 평생 생기는 머리카락의 개수는 정해져 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25~35개 정도다. 정해진 개수를 넘어서면 더는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다. 새치가 거슬리면 눈에 띄지 않도록 새치만 자르거나 염색하는 것이 좋다. 다만 염색을 지나치게 자주 하면 염색약 속 파라페닐렌다이아민 성분이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둥근 빗으로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습관은 새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마사지가 두피 혈액순환을 도와 두피와 모발 건강에 이롭기 때문이다. 끝이 뭉뚝한 빗으로 머리를 구석구석 두드리거나, 손끝에 힘을 줘 머리를 지압하면 된다. 이와 반대로, 음주나 흡연은 두피 모세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이는 혈액순환을 저해하기 때문에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두피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검은콩과 검은깨가 있다. 검은콩은 혈액순환을 도와 머리를 검고 윤기 나게 만들며, 검은깨는 머리카락 생성에 도움 되는 단백질인 케라틴이 풍부하다. 풍부한 미네랄로 모발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도 좋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7/19 20:15
  • "코로나19 감염된 한국·일본인, 정신질환 위험 높았다"

    "코로나19 감염된 한국·일본인, 정신질환 위험 높았다"

    코로나19 감염이 정신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한국인과 일본인 대상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희의료원 연동건·김선영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재일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이 신경정신병적 후유증 위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인 약 1000만 명, 일본인 약 1200만 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우울증, 불안, 불면증, 인지기능 장애 등 신경정신병적 합병증 발생 비율은 분석했다. 분석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은 다른 호흡기 감염증 환자나 일반 인구 대비 신경정신병적 후유증을 경험한 비율이 7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길랭-바레 증후군, 인지기능 저하, 불안장애, 뇌염, 허혈성 뇌졸중, 기분 장애 등 다양한 질환에서 장기적인 위험이 현저하게 증가했다.반명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신경정신병적 합병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1회 접종한 경우 합병증 위험이 30% 감소했고, 2회 접종한 경우 89% 감소했다.김선영 교수는 “코로나 중에서도 4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롱코로나를 겪는 환자는 불안, 우울, 불면증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환자들에 대한 치료와 진단을 제시하기 위해, 앞으로도 롱코로나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연동건 교수는 “해당 연구는 경희의료원 연구팀이 다국적 연구팀(스페인, 영국, 프랑스, 스웨덴, 그리스, 캐나다)을 조직해, 주도적으로 진행한 연구”라며 “WHO에서 권장하는 코로나19 백신이 신경정신병적 롱코로나를 예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제시한 증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 행동학(Nature Human Behaviour)’에 최근 발표했다. 
    정신질환오상훈 기자2024/07/19 20:00
  • SNS 인기 ‘저 탄수화물’ 버거, 한국 판매… 재료·맛 ‘만족’

    SNS 인기 ‘저 탄수화물’ 버거, 한국 판매… 재료·맛 ‘만족’

    패스트푸드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건 알고 있지만, 포기하긴 어렵다. 여기 죄책감을 덜 수 있는 햄버거가 있다. 바로 ‘파프리카 버거’. 말 그대로 빵 대신 파프리카로 패티를 감싼 버거다. 파프리카 버거는 최근 저탄수화물 레시피가 유행하면서, 저속노화에 관심 있는 해외 틱톡 유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서울의 한 샌드위치 가게에서도 팝업 스토어를 열어 파프리카 버거를 3주 동안 한정판매하고 있다. 일반 버거와 뭐가 다른 걸까?◇빵 없는 글루텐프리 버거, 다이어터들에게 인기오는 25일까지 파프리카 버거를 판매하는 위트앤미트 가로수길점에 방문해 봤다. 호불호가 갈릴 것만 같은 파프리카 버거의 인기는 꽤나 대단했다. 점심시간 이미 일곱 테이블 정도의 손님들은 알록달록한 파프리카 버거를 먹고 있었고, 이를 주문하는 손님도 많았다. 물론 특이한 버거에 대한 호기심 탓도 크겠으나, 확실히 저탄수화물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체감했다. 위트앤미트 가로수길점 관계자는 “파프리카 버거는 저탄수화물이라 글루텐프리 버거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수제패티여서 아무래도 다이어트하는 분들이나, 건강을 생각하는 손님들이 남녀노소 상관없이 파프리카 버거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파프리카 버거는 그 모양새부터 눈에 띈다. 빨갛거나 노란 색의 구운 파프리카가 버거의 내용물을 덮었다. 그 안에는 소고기 패티, 아보카도로 만든 과카몰리, 치즈 등이 들어간다. 얼핏 봐도 탄수화물 빵과 공장에서 찍어내는 다짐육이 들어간 버거보다는 건강해 보였다. 맛도 전혀 이질감이 없었다. 파프리카의 아삭아삭함과 수분감이 식감을 더해주고, 적당한 단맛 덕에 속 재료와의 조합도 잘 어우러졌다. 다만, 울퉁불퉁한 파프리카 특성상 일반 햄버거처럼 정갈히 잘라 먹기 어렵다는 점만이 다소 아쉬웠다. 파프리카 버거를 맛본 30대 남성 박모 씨는 “햄버거를 워낙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 파프리카 버거는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 먹어봤다”며 “빵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일반 햄버거 만큼 맛있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중에 햄버거가 당겨 방문했다는 20대 여성 김모 씨 역시 “파프리카 버거는 살에 대한 죄책감을 덜고 먹을 수 있었고, 포만감도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4/07/19 19:00
  • 약만 만드는 제약사는 옛말… 대세는 ‘디지털 헬스케어’

    약만 만드는 제약사는 옛말… 대세는 ‘디지털 헬스케어’

    국내 제약사들이 새로운 먹거리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낙점하고 하나둘씩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와 의료 현장의 높은 수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나서는 기업들 또한 늘어날 전망이다.◇한독·대웅·한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입한독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웰트에 2021년부터 투자·협업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지난달 12일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한독과 웰트가 개발한 불면증 디지털 의료기기 '슬립큐'가 처음 처방됐다. 현재 한독은 다른 대학병원에서도 슬립큐가 처방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8월 이후 본격적인 처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출의 경우 슬립큐의 글로벌 권리를 갖고 있는 웰트를 통해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은 씨어스테크놀로지와 부정맥 검출용 패치형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의 국내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모비케어는 국내 상급종합병원 순환기내과에 진입한 후 대학병원 검진센터와 검진 전문기관으로 유통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대웅제약은 스카이랩스와 국내 판권 계약을 맺은 스마트 반지 혈압계 '카트 비피'의 보험 급여 적용을 받기도 했다.한미약품의 경우 지난 1월 아이젠사이언스와 AI 활용 항암신약 연구개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2월에는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추진 TF도 출범했다. 현재 한미약품이 'H.O.P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 중인 디지털융합의약품은 임상 3상 단계에 있는 비만 신약 후보물질 '에페글레나타이드'와 디지털의료기기를 융합한 것이다. 이외에도 GC녹십자, 동국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동화약품 등의 제약사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높은 시장성 주목… 고령화, 의료현장 수요 등 영향제약사들은 디지털 헬스케어의 시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디지털치료제 산업에 진입한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409억달러(한화 약 332조6347억원)으로 추산되며 성장률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1.9%에 달할 전망이다.높은 시장성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요인 중 하나로는 인구 고령화가 있다. 소비자들이 오랜 삶을 살아가야 하는 만큼 평소 질병을 빠르게 잡아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관심이 많아졌고, 이로 인해 헬스케어 산업 또한 치료에서 예방으로 중점이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질병 조기진단, 삶의 질 개선, 불필요한 비용 절감 등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의료현장에서 생기는 수요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입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불면증의 경우, 수면제를 사용하지 않는 인지 행동 치료가 1차 치료로 사용된다. 그러나 실제 국내에서 불면증 환자의 인지 행동 치료는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상태다. 치료비용이 높고 진료 현장에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며, 환자들이 데이터를 직접 수기로 기록하는 데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학병원 같은 상급 종합기관은 환자 1명을 오랜 시간 동안 진료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또 2차 치료로 수면제를 복용하기도 하는데, 환자들 중 수면제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있을 만큼 수면제 역시 치료 순응도가 낮은 상황이다. 한독 관계자는 "수면장애가 있는 환자들이 치료를 빨리 받을 수 있도록 인식을 바꾸는 데 있어 디지털 의료기기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의료진도 의료 현장에서 디지털 의료기기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치료효과↑, 의료비용↓… 치료 순응도 개선은 숙제제약업계는 디지털 치료제가 치료 순응도를 높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의료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한다. 환자 개인의 몸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안내하고 환자의 이행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기존의 치료제와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병용치료를 통해 임상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치료법에 비해 더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질병의 빠른 진단으로 더 큰 치료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다만 상대적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에 취약한 노년층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를 높여야 한다는 점은 해결해야 할 숙제다. 이는 모든 제약사들이 갖고 있는 고민이기도 하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초기에 개발된 디지털치료제의 형태가 모바일이나 태블릿PC 중심으로 개발돼 노년층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최근 노년층에서도 디지털치료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음성 입·출력 방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디지털 기기의 진입 장벽을 나이로 구분하지 말아야 한다는 시선도 있다. 최근에는 70대 중반의 소비자도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거나, 디지털로 물건을 주문하는 등 디지털 숙련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노년층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기에 취약한 모든 연령대의 환자 개개인으로 넓혀야 한다는 것이 제약사들의 입장이다. 한독 관계자는 "슬립큐가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구성돼 있지만, 도움이 필요한 환자도 존재한다"며 "이러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콜센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병원에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어 많은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고 말했다.제약업계는 국내 제약사들이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을 갖기 위해 더 많은 연구 개발이 필요하며, 의료 현장에서 디지털 의료기기의 사용을 점차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더 첨단화된 디지털치료제들이 상용화돼야 한다" 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7/19 18:40
  • 해외 투자사 한 자리에… ‘글로벌 바이오텍 쇼케이스’ 성료

    해외 투자사 한 자리에… ‘글로벌 바이오텍 쇼케이스’ 성료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2024 글로벌 바이오텍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업단이 지원하는 우수 신약 후보물질들의 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개최됐다. 해외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국내 개발 신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1: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해외 직접 투자 기회를 주선했다.행사에서는 초청 해외 VC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6개 국가신약개발사업 우수 주관연구개발기관의 개발 현황·기술에 관한 기업발표와 함께 약 170건의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됐다. 국가신약개발사업 주관연구개발기관 200여명이 참여한 프리 네트워킹 세션은 해외 VC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가 이뤄졌다.이번 행사에 해외 벤처캐피탈 투자자로 참여한 디어필드매니지먼트컴퍼니 아나 배리 파트너는 “이번 참석을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 생태계와 한국 바이오텍 기업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투자를 계획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투자자가 원하는 것은 투자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그리고 ‘우리가 투자한 자금이 어디에 쓰일 계획인가’, ‘다른 것과 얼마나 차별성 있느냐’다. 이 부분에 집중해서 앞으로 미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업단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국내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에 대해 확인했다”며 “투자가 절실한 국내 기업에 해외 VC를 연결해 주는 자리를 마련해 큰 성과를 얻은 만큼,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07/19 17:12
  • GC, 베트남 진출… 하노이에 ‘유전자·암 전문 종합건강진단센터’ 설립

    GC, 베트남 진출… 하노이에 ‘유전자·암 전문 종합건강진단센터’ 설립

    GC는 GC녹십자의료재단-베트남 페니카 그룹 양자간 주주간계약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GC녹십자의료재단이 진단검사실을 구축하고, GC녹십자아이메드가 베트남 현지 중상류층을 타깃으로 하는 프리미엄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GC는 진단검사실에 고도화된 진단검사 프로그램을 도입해 빠른 진단 결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건강검진센터에서는 한국 전문의가 직접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는 등 최첨단 의료 장비와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종합건강진단센터는 페니카 그룹에서 내달 오픈 예정으로,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노이 남뚜리엠 지역 내 800병상 규모 종합병원의 4개동 중 1개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건강검진센터는 2·3층에서, 진단검사실은 4·5층에서 운영되며, 내년 6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페니카 그룹 호 쑤언 낭 회장과 레 티 민 타오 대표, 팜 탄 후이 페니카대학교 총장, 레 안 선 페니카-X 대표 겸 페니카 그룹 부대표, 루 느억 호앗 페니카대학교 부총장, GC 허용준 대표이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상곤 대표원장, GC 서시헌 베트남 프로젝트 TF장 등이 참석했다. GC 관계자는 “GC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진단검사분야 노하우와 디지털헬스케어의 전문성을 융합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의 헬스케어 사업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페니카는 산업, 기술, 교육,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서 30여 계열사를 갖춘 베트남 대표 기업 중 하나다. 페니카 그룹은 이번 사업에서 베트남 현지 영업과 마케팅을 맡는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7/19 17:10
  • 음식 사진만 찍어도 ‘소금 얼마나 들었는지’ 알려주는 기술 개발

    음식 사진만 찍어도 ‘소금 얼마나 들었는지’ 알려주는 기술 개발

    음식 사진만으로 소금 섭취량을 측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이 국내에서 개발됐다.과도한 소금 섭취는 고혈압,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신부전, 위암, 골다공증 등 전신에 걸쳐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이러한 소금 섭취를 하루 2000mg으로 권고하고 있으나, 한국인의 하루 평균 섭취량은 적정 기준의 1.6배에 이를 정도로 높다. 소금 섭취량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하루에 섭취하는 소금 양이 어느 정돈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끼니마다 음식 목록과 섭취량을 정확히 기록해 평가하기는 현실적인 제약이 많다.분당서울대병원 입원전담진료센터 류지원·김혜원·신장내과 김세중 교수팀은 음식 사진만으로 나트륨 섭취량을 추정하는 기술의 유용성을 검증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에 사용된 인공지능은 음식 영역을 감지하는 ‘YOLO(You Only Look Once)v4’ 아키텍처와 음식 종류를 분류하는 MST++, ResNet-101 인공신경망 모델, 음식량을 측정하는 초분광 이미징 기술 등이 사용된 모델로, 음식 섭취 전후 사진을 촬영하면 두 사진의 소금 함량 차이만큼을 섭취했다고 판단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 섭취한 식사 전후 음식 사진을 촬영해 AI가 나트륨 섭취량을 계산하게 했으며, 이를 24시간 소변 나트륨 결과와 비교 분석했다.연구 결과, AI 분석 결과에서 성별, 연령, 신장 기능, 이뇨제 등의 변수를 고려하면 24시간 소변 나트륨 검사 결과와 가까운 값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나아가, AI가 측정한 나트륨 섭취량과 신장 기능을 평가하는 추정사구체여과율만으로 실제 24시간 소변 나트륨 검사 결과를 예측하는 공식을 도출하는 데도 성공했다. 예를 들어, 이뇨제를 사용하지 않은 환자는 AI가 측정한 나트륨 섭취량의 53.5%에 추정사구체여과율의 22.102배를 더하면 24시간 소변 나트륨 검사 결과를 간접적으로 계산할 수 있는 식이다.연구 저자 류지원 교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식사 전후 음식 사진만 촬영하면 되기 때문에 자가평가기록이나 설문 등 보다 훨씬 용이한 방식이다”며 “추정사구체여과율을 활용하면 24시간 소변 나트륨 수치까지 예측할 수 있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병원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보다 간편한 AI 나트륨 섭취량 측정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향후 고도화를 통해 임상 현장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4/07/19 16:45
  • 살 빼니까 입에서 ‘단내’ 난다… 이유 뭘까?

    살 빼니까 입에서 ‘단내’ 난다… 이유 뭘까?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입에서 달달한 냄새가 나는 사람들이 있다. 달달한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냄새가 지속해 신경 쓰이는데, 이는 다이어트에 대한 신체 반응 중 하나다. 다이어트 시 단내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다이어트를 할 때 입에서 나는 단내는 ‘케톤체’ 때문에 생긴다. 케톤체는 체내 물질대사가 불완전 연소하면서 만들어지는 아세토아세트산·베타-히드록시부티르산·아세톤 등 물질의 총칭이다. 체내에 축적돼 있던 포도당이 모두 소진되면 우리 몸은 대체 에너지원을 얻고자 지방을 분해한다. 이때 산성 물질인 케톤체가 혈액에 쌓인다. 생성된 케톤체의 대부분은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과도하게 축적되면 땀과 호흡으로 배출될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로 식단을 조절하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체내의 주 에너지원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입에서 단내가 날 확률이 높다. 다이어트를 위해 하는 격렬한 운동 역시 단내를 일으킬 수 있다. 강한 운동을 하면 에너지원인 당질이 고갈돼 케톤체가 축적되기 때문이다.단내를 방지하고 싶다면 탄수화물을 매일 50g 이상 섭취하는 게 좋다. 단내는 껌을 씹거나 물로 자주 입안을 헹궈주면 없앨 수 있다. 구강청결제를 이용해 가글하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 양치질을 할 때는 혀클리너 등을 사용해 혀 뒷부분까지 부드럽게 닦아주면 단내가 사라진다.다만, 이런 노력에도 입에서 계속 단내가 난다면 당뇨병 신호일 수 있다. 단내는 평소 당뇨병을 잘 관리하지 않거나 아예 치료받지 않은 사람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심각한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병성 케톤산 혈증으로 인해 혈액에 케톤산 물질이 많이 생성된 것이다. 단내 이 외에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을 많이 보거나, 많이 먹고 저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는 게 좋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7/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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