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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21주’ 남보라, D라인 뽐내며 운동하던데… 임신부 추천 운동은?

    ‘임신 21주’ 남보라, D라인 뽐내며 운동하던데… 임신부 추천 운동은?

    배우 남보라(36)가 임신 중 꾸준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지난 9일 남보라는 자신의 SNS에 운동을 마친 후 찍은 사진을 한 장 게시했다. 사진과 함께 남보라는 “임신 21주 차, 이거 맞아요? 배가 원래 이렇게 많이 나오나요?”라고 했다. 사진 속 남보라는 운동복을 입고 D라인을 드러내며 거울 셀카를 찍고 있다. 임신 중 운동은 어떻게, 얼마나 해야 할까?여러 연구를 종합하면, 임신 기간 규칙적인 운동은 과도한 체중 증가와 이로 인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대사를 개선한다. 또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해 태아에게 더 많은 영양분을 공급해 태아 발육에도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변비, 복부팽만, 부종 등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 적절한 운동이 임신성 당뇨병, 고혈압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스페인·그리스 공동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임신 기간에는 주당 최소 150분, 중간 강도로 운동하는 것을 권장한다. 중간 강도의 운동은 말은 할 수 있지만 노래는 하기 힘든 정도를 말하는데, 시속 4.5~4.8km 정도로 빠르게 걷기가 대표적이다. 임신 전부터 꾸준히 운동을 해온 사람이라면 평상시 운동량을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적절히 조절해서 하면 된다. 임신 기간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가볍게 시작해서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야 한다. 임산부가 하기 좋은 운동에는 걷기, 고정식 실내 자전거, 필라테스, 수영, 요가 등이 있다. 축구, 농구, 킥복싱 등 심박수를 높게 올리는 격렬한 운동, 숨을 참는 운동, 공복 운동은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과도한 스트레칭도 피하는 게 좋다. 임신 중 생성되는 호르몬은 인대를 이완해 관절을 불안정하게 만든다. 따라서 폼롤러나 마사지 건을 통해 너무 강한 강도로 근육과 관절을 자극하는 스트레칭은 삼가야 한다. 또 14주째 임신 중기부터는 등을 바닥에 대고 누운 상태에서 하는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 자궁이 심장으로 들어오는 정맥을 눌려 혈류를 방해할 수 있다. 심장질환, 폐질환, 자궁경부무력증, 다태임신, 임신중독증 등에 해당하는 임산부는 담당 의사와 먼저 상의해야 한다. 운동 중 질 출혈, 복통, 어지러움, 호흡곤란, 가슴 통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도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담당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2/10 13:32
  • 올림픽 태극전사들, 피자·파스타 대신 ‘이 음식’ 먹는다… 뭘까?

    올림픽 태극전사들, 피자·파스타 대신 ‘이 음식’ 먹는다… 뭘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은 현지 올림픽 선수촌 식당 대신 ‘진천 선수촌’ 표 한식을 먹으며 컨디션 관리에 나선다.대한체육회는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2일까지 17일간 ‘팀코리아 급식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식의 나라로 알려진 이탈리아지만, 선수촌 식당에서 제공되는 고기는 한국 선수들 입맛에는 다소 질기고, 피자·파스타 등의 식단은 쉽게 물려 컨디션 관리가 어렵다는 점이 고려됐다.대한체육회는 한식 위주의 식단을 선수단에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단이 반복되는 훈련과 경기 일정 속에서 따뜻한 한식과 회복식 등 맞춤형 식단을 받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했다.특히 선수들을 위해 단백질 비중을 높인 식단을 구성했으며, 사용되는 육류만 700㎏에 달한다고 전해졌다. 김중현 조리장은 “선수들이 갈비찜이나 제육볶음 같은 고기반찬을 가장 좋아한다고 들어서 메뉴 선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선수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는 “컨디션 관리에 한식 도시락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고, 최민정은 “갈비찜을 너무 맛있게 먹어 힘이 났다”고 했다.운동선수의 신체 회복을 위해서는 단백질 보충이 필수적이다. 단백질은 고강도 훈련으로 손상된 근육 세포를 재생해 근력을 유지하는 핵심 원료다. 특히 운동 직후 섭취하는 양질의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누적된 피로로부터 신체를 빠르게 회복시킨다.단백질뿐만 아니라 탄수화물과 비타민·무기질의 균형 있는 섭취도 중요하다. 탄수화물은 고갈된 글리코겐을 보충해 에너지를 공급한다. 또 비타민과 무기질은 체내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조절하고, 운동 중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해 염증 발생을 방지한다.한편, 평소 익숙한 음식을 먹는 것도 컨디션 관리에 중요하다. 폴란드 포즈난 체육대 연구팀은 국제 대회에 참가하는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해외 원정 경기에서 겪는 식습관 변화와 위장관 증상에 대해 연구했다. 연구 결과, 해외 원정으로 식단이 바뀐 선수 중 45~70%가 위장관 증상을 경험했다. 특히 익숙하지 않은 고지방·고식이섬유 식단에 노출될 경우 위장 장애 발생 위험이 평소보다 2~3배 이상 높아졌다.
    기타김영경 기자2026/02/10 13:00
  • “식후 최악의 습관” 이효리도 경고… 살찌는 지름길이라고?

    “식후 최악의 습관” 이효리도 경고… 살찌는 지름길이라고?

    가수 이효리(46)가 식후 눕지 말라고 조언했다. 지난 9일 이효리는 자신이 운영하는 요가원 공식 인스타그램에 “아난다 요가원 설 연휴 17일 당일 제외 16일, 18일 정상 수업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바닥에 누워 미소를 짓고 있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이효리는 “연휴에 많이 먹고 누워계시지 마시고 요가하시라”로 덧붙였다.이효리가 언급한 것처럼 식후 눕는 습관은 건강에 좋지 않다. 먼저 살이 찌기 쉽다. 음식이 체내에 들어가면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 작은 단위로 분해된다. 하지만 식사 후 활동량이 없으면 이 영양소가 그대로 지방으로 바뀐다. 특히 비만이거나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호르몬이 제구실을 하지 못해,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는 속도가 일반 사람보다 빠르다.밥을 먹고 바로 누우면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수도 있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하부 식도 괄약근이 존재하는데, 하부 식도 괄약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도록 조여주는 역할을 한다. 음식을 먹거나 트림할 때 일시적으로 열린다. 하지만 식사하고 바로 누우면 일시적으로 하부 식도 괄약근의 압력이 낮아져 괄약근 기능이 저하된다. 이런 이유로 음식물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고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역류성 식도염이 유발한다.밥 먹고 적어도 두 시간은 앉거나 서 있는 게 좋다. 불가피하게 누운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경우는 최소 30분 이후, 상체를 비스듬히 15도 이상 세운 자세를 취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2/10 12:15
  • 점심 먹고 ‘이것’ 10분만 하면… 장 깨끗해지고, 체중 감소

    점심 먹고 ‘이것’ 10분만 하면… 장 깨끗해지고, 체중 감소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면 몸이 나른해진다. 자연스럽게 의자에 기대앉아 스마트폰이나 TV를 보기 쉽다. 하지만 이때 의자에 앉지 않고, 밖으로 나가 10분만 산책해도 장 건강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미국의 소화기내과 전문의 보셀 살합이 개인 SNS를 통해 식후 산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살합은 210만명의 구독자에게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SNS를 운영 중이다. 그는 “식사를 마친 직후 바로 앉거나 눕지 말고,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리지 말라”며 “대신 1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라”고 했다. 이어 “식후에 몸을 움직이면 장운동이 촉진돼 대장에 오래 머물던 음식물과 노폐물이 자연스럽게 이동한다”며 “산책은 장 건강을 개선하는 가장 효과적인 생활 습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식후에 산책하면 장 기능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걷는 동안 복부 근육이 자극돼 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해지고, 음식물과 가스가 장을 따라 더 원활하게 이동한다. 그 결과 복부 팽만감이 줄어들고 변비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장내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전반적인 소화 흡수 기능이 좋아지고, 면역 시스템에 관여하는 장내 유익균의 수가 증가한다. 혈당과 체중을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자연스럽게 상승하는데, 이때 가볍게 걷기만 해도 근육이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혈당 상승 폭이 완만해진다. 국제학술지 당뇨병학에 게재된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에 따르면, 식후 가벼운 걷기는 혈당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점심 식사 후 산책은 오후 시간대 급격한 혈당 변동을 줄여 식곤증이나 무기력감을 완화한다. 짧은 산책은 집중력을 강화하고 기분 전환을 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실내에 오래 앉아 있으면 뇌로 가는 혈류가 정체되기 쉬운데, 산책을 통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 뇌에 산소와 영양분이 원활하게 공급된다. 게다가 햇빛을 받으며 산책하면 도파민과 세로토닌 등 뇌 활성 물질 분비가 촉진돼 집중력, 기억력, 인지 능력이 좋아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한편, 식후 산책을 습관화하기 위해서는 이를 운동으로 여기기보다 생활 습관의 일부로 받아들이려는 태도가 중요하다. 밥을 먹고 회사나 아파트 단지를 한 바퀴 돌거나, 카페를 방문하는 등 이미 일상적으로 실천하는 기존 습관에 새로운 습관을 연결하는 것이다. 이는 자기 계발 전문가 제임스 클리어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 소개한 방법이기도 하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2/10 11:48
  • 동국제약, ‘형개추출분말’ 개별인정형 원료 신청

    동국제약, ‘형개추출분말’ 개별인정형 원료 신청

    동국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기능성 원료 ‘형개추출분말’의 개별인정형 원료 신청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형개추출분말은 꿀풀과 식물인 ‘형개’의 꽃대를 활용한 원료다. 만 50~70세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근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12주간 매일 1g을 섭취한 결과, 대조군 대비 손아귀 힘과 등속성 대퇴근력이 증가했다.동국제약은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영숙 박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해당 원료의 근육 세포 사멸, 단백질 분해효소 활성 억제,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골격근을 보호하는 작용 기전도 규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SCIE급 학술지 ‘한국응용생명화학회지’에 게재됐으며, 오는 5월 ‘한국식품과학회의 영문학술지’에도 게재될 예정이다.동국제약은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 절차 완료 후 2027년 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2024년 7월에 특허 등록 또한 마쳤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근력 저하를 겪는 인구가 늘고 있어 근력 개선 기능성 원료의 시장 확장성이 매우 높다”며 “향후 차별화된 과학적 근거를 갖춘 형개추출분말과 관절건강 개선에 관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승인 받은 나한과박추출분말과 함께, 복합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6/02/10 11:46
  • “두쫀쿠 말고 두쫀코”… 과일가게서 파는 디저트, 정체는?

    “두쫀쿠 말고 두쫀코”… 과일가게서 파는 디저트, 정체는?

    한 과일가게에 내걸린 ‘두쫀코’ 안내문이 주목받고 있다.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일가게에서 판매 중인 두쫀코’라는 제목의 사진이 공유됐다. 사진 속 품절대란 안내문에는 ‘오픈런’ 현상을 빚으며 화제가 된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가 아니라 곶감이 두쫀코(두껍고 쫀득한 코리아간식)라는 설명으로 판매되고 있었다.곶감은 ‘꼬챙이에 꽂아 말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말린 과일이다. 달콤하고 쫀득한 식감으로 전 세대를 사로잡아 명절 선물세트로도 인기다. 떫은 감을 깎아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두고 40~70일 동안 말린다.곶감에는 항암효과가 있는 카로틴 성분과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C 함유량은 귤의 2배, 사과의 10배다. 몸 안에서 비타민A로 바뀌는 카로틴과 비타민C의 상승효과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늘려 겨울철 감기예방에 효과적이다. 곶감 100g당 비타민A의 함유량은 180IU로 피망의 1.2배이다. 비타민 A는 눈 건강에 필수적인 로돕신을 만드는 영양소로 피부와 점막의 형성 및 기능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 성분도 생과 보다 3~10배 더 많다. 실제로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곶감은 생감에 비해 폴리페놀 함량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항산화·항당뇨·항고혈압·항균효과가 있는 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보고됐다.감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은 위와 장의 점막을 보호해 설사를 멎게 한다. 또한 탄닌은 체내 니코틴을 내보내고,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한다.다만 곶감은 당도가 높아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 곶감의 열량은 100g당 250kcal로 50kcal인 단감의 5배 수준이다. 곶감 표면에 하얀 단맛이 나는 가루가 묻어 있는데, 포도당이나 과당이 표면으로 빠져나온 것이다. 또한 곶감의 탄닌이 체내 철분과 결합해 철분이 부족할 수 있어 임산부도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곶감을 고를 땐 꼭지 부위에 껍질이 아주 작게 붙어 있는 것이 좋다. 표면에 흰 가루는 기관지와 폐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적당히 있는 것이 좋다. 곰팡이가 없는지 잘 확인하고 골라야 한다. 깨끗한 것을 고르고, 색이 아주 검거나 지나치게 무른 것, 딱딱한 것은 피해야 한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2026/02/10 11:45
  • ‘나 홀로 집에’ 엄마 캐서린 오하라… “직접 사인은 폐색전증”

    ‘나 홀로 집에’ 엄마 캐서린 오하라… “직접 사인은 폐색전증”

    영화 ‘나 홀로 집에’ 시리즈에서 케빈의 어머니 역할로 유명한 배우 캐서린 오하라의 사인이 공식 확인됐다.지난 9일(현지시각) 다수 외신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보건 당국은 오하라의 직접적인 사인이 폐색전증이며, 근본 원인은 직장암이라고 밝혔다. 진단서에 서명한 종양 전문의는 “오하라를 지난해 3월부터 치료해 왔으며, 마지막 진찰은 지난 1월 27일이었다”고 말했다.1954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오하라는 1970년대 토론토의 코미디 극단 ‘세컨드 시티’에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할리우드에 진출해 1990년 영화 ‘나 홀로 집에’에서 주인공 케빈의 어머니 역을 맡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2015년에는 시트콤 '시트 크릭 패밀리'에서 모이라 로즈 역을 맡아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오하라의 사인으로 확인된 폐색전증은 다리의 굵은 정맥에 생긴 혈전이 떨어진 후 혈류를 타고 이동하다가 폐동맥을 막으면서 발생한다. 폐동맥이 혈전으로 막히면 기체 교환이 원활하지 않아 혈중 산소가 부족해지고, 폐순환 중 오른쪽 심장에서 피를 보낼 때의 저항도 커지면서 심장에 부담이 가해진다.폐색전증의 위험 요인으로는 외상, 수술, 장기간 움직임 제한, 암, 색전증 가족력 등이 꼽힌다. 임신과 출산, 피임약 복용, 호르몬 보충 요법, 비만 역시 발병과 연관이 있다. 특히 암은 혈액을 응고시키는 물질을 분비하고 항암 치료와 부동 상태를 유발해 핵심 위험 인자로 작용한다. 실제로 새롭게 폐색전증이 발견된 환자에게서 예상치 못한 암이 확인되는 사례도 있다.폐색전증 환자에서 암 동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인원·정재우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폐색전증 환자 중 암 환자 비율은 2006년 16.7%에서 2015년 42.2%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폐색전증 환자의 7.8%가 사망했으며, 사망 원인 1위 역시 암(35%)이었다. 박인원 교수는 “지난 10년간 국내 폐색전증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폐색전증 발병 증가의 주된 요인이 암 환자의 증가로 인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대표적인 증상은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호흡곤란과 빠른 호흡이다. 실신이나 청색증은 대량 폐색전증을 시사하며, 흉막성 통증·기침·객혈은 비교적 작은 폐색전증에서 나타날 수 있다. 심부정맥혈전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한쪽 다리의 통증이나 부종, 열감 등이 함께 발생하기도 한다.치료는 혈전이 막고 있는 부위와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항응고제인 헤파린이나 와파린은 혈전의 추가 형성을 막는다. 폐색전증이 환자가 일정 기간 움직이지 않아서 생긴 경우라면 약 3개월간 항응고 요법을 계속하고, 폐색전증이 심하면 혈전용해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폐로 가는 주요 동맥에 문제가 있다면 혈전을 제거하는 응급수술이 시행된다.
    심혈관일반최수연 기자 2026/02/10 11:30
  • “돈 없어도 일단 사고보자”… ‘이 심리’에서 비롯한다던데?

    “돈 없어도 일단 사고보자”… ‘이 심리’에서 비롯한다던데?

    지난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 주주가 증권사 돈을 잠깐 빌려 주식을 사고 제때 못 갚은 돈인 ‘위탁매매 미수금’이 1조2600억 원에 달한다. 금리와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도 상승장에서 소외될까 두려워 빚을 내며 매수에 나서는 단기 레버리지 투자가 늘고 있다.전문가들은 이 행동을 ‘포모(Fearing of missing out, FOMO) 증후군’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른바 ‘남들 다하는데 나만 안 하면 낙오된다’는 불안 때문에 비합리적인 투자나 소비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포모 성향이 강할수록 위험한 금융 행동을 하거나 충동적 소비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심리학 연구들은 포모가 단순 유행 심리가 아니라 사회적 소외에 대한 불안에서 비롯된 심리 상태로 보고 있으며, 불안·우울·충동적 행동 증가와 밀접하게 연결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포모가 단순히 유행을 쫓거나 정보를 얻으려는 심리가 아니라 집단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관계 불안에 가깝다는 의미다. 그래서 사람들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주식 어플리케이션을 계속 들여다본다. 별로 가고 싶지 않은 모임이지만 그곳에서 ‘나만 빼고’ 일어날 일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느껴 억지로 참여한다.그러나 이것은 불안감을 해소해 주기는커녕 되려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합리적 사고에 기반한 문제해결 행동이라기보단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강박적 행동에 가깝기 때문이다.손쉽게 타인과 나를 비교할 수 있는 SNS 환경이 포모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중국 장시재경대 저우 박사는 포모가 사회적 비교를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SNS 사용이 이를 강화한다고 지적했다. 투자 커뮤니티나 SNS에서 불특정 다수가 올리는 숱한 수익 인증 글과 종목 추천 글들은 타인과의 비교를 촉진하며 불안감을 증폭시킨다.이러한 포모 심리는 투자뿐 아니라 기술 도입이나 직장 문화 등 사회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이 앞다투어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도 포모에 기반한 심리가 관찰된다. 크로아티아 스플리트대 경제학부 추쿠시치 연구팀은 최근 연구에서 기업에서 AI 도입을 결정할 때, 득실을 따져 합리적으로 사고하기보다는 경쟁사의 AI 도입 소식이나 경영진 압박 등 불안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포모는 소외를 두려워하는 자연스러운 심리에서 비롯된 현상이나, 전문가들은 포모에 기반해 중요한 결정을 내리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를 도입했으나 오히려 업무 부담과 스트레스만 증가하는 ‘AI의 역설’ 현상이 보고되기도 한다. 
    심리이아라 기자 2026/02/10 11:28
  • “살찌는 신호였다” 12kg 감량 권혁수, ‘이 냄새’ 심해져 다이어트 결심

    “살찌는 신호였다” 12kg 감량 권혁수, ‘이 냄새’ 심해져 다이어트 결심

    배우 권혁수(39)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폐셜 DJ로 출연한 권혁수는 두 달 만에 12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다이어트 계기를 전했다. 그는 “먹방을 열심히 하다가 살이 너무 많이 쪘다”며 “사실 살이 쪄도 방송하는 데 지장은 없지만 생활하는 데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이어 “옷이 안 맞는 것도 문제지만 자다가 방귀가 나도 모르게 나오는 경우가 있지 않느냐”며 “그게 이불 속에 머물다가 어느 순간 뒤척거릴 때 냄새가 올라오는데, 5000년 된 동굴에 들어간 줄 알았다. 일상생활에서 날 수 없는 냄새가 나서 살 빼야겠다 싶었다”고 전했다.실제로 방귀 냄새가 심해진다면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특히 지방을 많이 섭취했을 때 장내세균 중 유해균 수가 늘어나면서 방귀 냄새가 독해지는 경향이 있다. 육류는 지방과 기름 함량이 많아 완전히 소화되는데 다른 음식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음식이 장에서 오래 머물수록 발효 시간이 길어져 가스 배출 시 냄새가 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과음해도 장내 미생물 활동에 문제가 생겨 음식이 제대로 분해되지 못해 방귀 냄새가 고약해진다. 지방, 알코올을 과다 섭취해 체중 증가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겨드랑이와 발에서도 심한 악취가 날 수 있다. 겨드랑이 땀샘에서는 땀뿐 아니라 지방, 피지 등이 함께 배출되는데, 피부 균에 의해 이 물질들이 분해되면서 악취가 난다.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을 많이 먹으면 피지선이 활발해져 냄새가 심해진다. 또 발에 살이 찌면서 공간이 줄어들어 통풍이 안 돼 습기가 더 잘 찬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2/10 11:13
  • 과일 먹을 때 ‘이것’ 꼭 지켜라… “혈당 급상승 막는 데 중요”

    과일 먹을 때 ‘이것’ 꼭 지켜라… “혈당 급상승 막는 데 중요”

    혈당 관리를 위해 과일을 식전에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식사 후에 과일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른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전문가에 따르면 오히려 식사 후에 과일을 먹는 게 혈당 관리에 유리할 수 있다.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과일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과일을 식후에 섭취하면 공복 상태에서 섭취할 때보다 혈당 스파이크 위험이 적다. 가천대길병원 허정연 영양팀장은 “과일은 당분과 탄수화물 함량이 높기 때문에 단독으로 먹기보다 단백질이나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과 함께 먹거나, 그러한 음식을 섭취하고 먹으면 좋다”며 “식사를 하다 보면 탄수화물뿐 아니라 단백질이나 지방도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식후에 먹으면 혈당이 완만하게 오르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실제로 단백질과 지방은 소화 속도가 느려 위장 체류 시간이 길다. 단순당 함량이 높은 과일을 단백질, 지방이 풍부한 식사 후에 먹으면 과일의 당분이 몸에 천천히 흡수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사과와 땅콩버터를 함께 먹는 조합이 혈당 관리 식단으로 주목받은 이유다. 다만 식사를 하고 30분~1시간이 지난 후 과일을 섭취하면 이러한 효과를 보기 어렵다. 허 영양팀장은 "식사 직후 몸에서 인슐린이 분비되고 단백질과 지방이 소화 속도를 늦추는 환경에서는 과일 속 당분 흡수가 다소 완만해질 수 있지만, 시간이 많이 지난 뒤 먹는 과일은 공복 섭취와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혈당 관리에 있어 과일을 섭취하는 시기뿐 아니라 양과 형태도 중요하다. 양과 형태를 고려하지 않고 시기만 맞추면 혈당 조절 효과가 작다. 혈당을 올리는 속도를 의미하는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이라도 섭취량이 많으면 혈당이 크게 오른다. 혈당 변화 속도와 섭취량을 함께 고려한 ‘당부하지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과일을 갈아서 먹으면 원물로 먹을 때보다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식이섬유 구조가 파괴돼 소화와 흡수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한편, 허 영양팀장에 따르면 ‘과일 교환 단위’를 참고하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교환 단위는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제시하는 식단 관리 기준으로, 같은 식품군 내에서 영양소와 열량이 비슷한 양을 의미한다. 가정에서 즐겨 먹는 사과, 배, 바나나, 귤, 포도 등을 예로 들면 각각 2분의 1개, 4분의 1개, 2분의 1개, 1~2개, 19알이 1 교환 단위에 해당한다. 보통 손바닥 반이나 주먹 크기 정도가 1 교환 단위다. 성별이나 체중,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정 섭취량이 다를 수 있으니 혈당 관리에 민감한 사람은 전문가와 상의 후 적정량을 정한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2/10 11:00
  • 아침에 몰아서? 하루에 여러 번? 커피 ‘이렇게’ 마셔야 심장에 좋다

    아침에 몰아서? 하루에 여러 번? 커피 ‘이렇게’ 마셔야 심장에 좋다

    커피를 언제 마시느냐가 건강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유럽심장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아침 시간대에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하루 종일 커피를 나눠 마시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미국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4만725명과 ‘남녀 생활습관 검증 연구’에 포함된 146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커피를 주로 아침에 마시는 ‘아침형 소비자’는 전체 참여자의 약 33%였으며, 하루 종일 커피를 마시는 ‘전일형 소비자’는 약 14%였다. 이때 아침형 소비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16% 낮았고,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31% 낮았다.하지만 하루 종일 커피를 조금씩 나눠 마시는 사람에게서는 같은 수준의 건강 보호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연구팀은 “아침 시간에 마시는 커피가 인체의 자연스러운 에너지 리듬과 일치하기 때문”이라며 “오후에 마시는 커피는 신경계를 과도하게 활성화시켜 생체 리듬을 방해할 우려가 있고 나아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전문가들은 매일 커피를 섭취하면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집중력과 각성을 높이고 기분을 개선하는 동시에, 우울증·알츠하이머병, 대장암 등의 위험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대전대 서울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조종관 교수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 5442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장기 예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커피를 마신 대장암 환자는 전체 생존율과 무진행 생존율이 유의하게 높았고, 암 재발 위험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이 늘어날 때마다 사망, 질병 진행, 재발 위험은 약 4%씩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특히 커피 섭취의 효과는 3기 대장암 환자군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들 환자의 경우 커피를 마시는 경우 사망 위험이 약 40% 이상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연구에서는 “하루 네 잔 정도의 카페인 커피나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하루 한 잔 미만으로 마시는 사람보다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이 낮다”면서 “다만 최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오전 8시에서 11시 사이에 마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2/10 10:59
  • 셀트리온 ‘램시마’, 2년 연속 매출 1조… 국산 블록버스터 자존심 지켰다

    셀트리온 ‘램시마’, 2년 연속 매출 1조… 국산 블록버스터 자존심 지켰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가 2년 연속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셀트리온에 따르면, 램시마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약 1조4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처방세와 유럽 인플릭시맙 시장 확대에 힘입어 1조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특히 유럽 인플릭시맙(램시마 성분명) 시장이 확대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유럽 인플릭시맙 시장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연평균 약 9%포인트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원내 처방보다 장소에 상관없이 간편히 자가투여가 가능한 피하주사(SC) 제형의 수요가 늘면서 ‘램시마SC’ 처방이 크게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며 “인플릭시맙 경쟁 제품에서 램시마로 전환한 뒤 램시마SC로 바꾸는 효과가 가속화되면서 두 제품 모두 판매 확대가 이뤄졌다”고 했다.실제 램시마는 유럽 전역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램시마는 유럽 주요 5개국인 영국에서 62%, 스페인 49%, 독일 48% 등의 점유율을 달성했고, 아일랜드 75%, 오스트리아 64% 등 다른 유럽 국가들에서도 큰 점유율을 차지했다.셀트리온은 올해부터 추가하는 램시마 액상 제형을 통해 또 한 번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액상 제형의 경우 기존 동결건조 제형 대비 조제 시간을 50% 이상 단축할 수 있고, 인건비·소품비 등 비용 또한 20% 수준까지 절감할 수 있다. 동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보관 장치 등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저장·보관료 등에서도 최대 70%까지 절감이 가능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달 말 북유럽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램시마 액상 제형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경쟁제품과의 격차를 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램시마에 이어 램시마SC가 두 번째 블록버스터 의약품(연매출 1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램시마SC는 지난해 약 83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2/10 10:54
  • “기력 회복에 좋아” 혜리, ‘태교 여행’서 먹은 음식… 뭐지?

    “기력 회복에 좋아” 혜리, ‘태교 여행’서 먹은 음식… 뭐지?

    가수 겸 배우 혜리(31)가 여행 중 장어덮밥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6일 혜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동생을 위해 함께 태교 여행을 떠난 일상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혜리는 “내 동생의 최애 장어덮밥 집”이라며 한 식당에 방문해 장어덮밥을 먹었다. 혜리는 “너무 맛있다”며 장어를 깨끗하게 다 먹은 모습을 보여줬다. 장어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장어는 고단백 식품으로 아르기닌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좋다. 장어에 풍부한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은 피로 해소, 골다공증, 빈혈에 좋다. 또 장어는 뮤신과 콘드로이친 성분이 풍부해 정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이 성분은 연골 보호와 뼈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장어는 100g당 비타민A가 360㎍RE 들어있는데, 이는 소고기나 멸치보다 10배 많은 양이다. 비타민A는 눈의 망막을 구성하는 ‘로돕신’이라는 물질의 주성분으로, 안구 건조증과 결막염을 완화하고, 시력 저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다만, 장어는 지방 함량이 높고 기름기가 많아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이 과도하게 섭취하면 복통, 설사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장어를 먹고 후식으로 복숭아, 포도, 사과 등을 먹는 것도 피해야 한다. 과일의 유기산이 장을 자극해 장어의 지방이 소화되는 걸 방해할 수 있다. 생강, 부추와 장어를 함께 먹는 걸 추천한다. 장어 특유의 비린 맛을 없애고, 생강의 쇼가올 성분과 부추의 알리신 성분이 소화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10 10:52
  • 박세미, 어딘가 달라진 모습… ‘이 성형 수술’ 또 받았다던데?

    박세미, 어딘가 달라진 모습… ‘이 성형 수술’ 또 받았다던데?

    방송인 박세미(36)가 코 재수술을 밝혔다.지난 1월 27일 ‘백마TV’에 박세미가 출연했다. 박세미는 “코 재수술로 인해 모습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며 “과거 ‘들창코 성형 괴물’이라고 들은 게 재수술 계기”라고 밝혔다. 이어 “코 성형 당시 자가 늑골을 사용해 예전만큼 힘이 나지 않는 것 같다”며 “귀 연골과 갈비뼈도 코에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성형수술은 재수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박세미가 한 코 성형은 재수술률이 가장 높은 수술 중 하나이다. 뉴욕 안면 성형 전문의 다라 리오타 박사는 'RealSelf’와의 인터뷰에서 매주 진행하는 5~15건의 코 성형수술 가운데 약 3~4건이 재수술이라고 밝혔다.재수술하는 이유로는 이전 수술 결과에 대한 불만족이나 실제로 발생한 합병증을 교정하기 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훨씬 까다롭다. 첫 수술에서 뼈와 연골이 변형되고, 근육과 인대가 재구성되는 등 조직에 상당한 흔적이 남을 수 있다. 특히 이전 수술로 표면 지방이 과도하게 제거된 경우, 얼굴을 뼈만 남은 것처럼 보이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복원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다. 여기에 잘못된 수술이 반복될 경우 내부 흉터가 과도하게 증가해 조직이 단단해지고 탄력을 잃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재수술이 불가피한 경우,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일반적으로 1차 수술과 재수술 사이에 약 1년의 간격을 둘 것을 권고한다. 수술 간격을 둘수록 부기가 충분히 가라앉고 조직이 부드러워지며, 흉터가 성숙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재수술은 1차 수술과 동일한 위험성뿐 아니라 추가적인 위험을 동반한다. 특히 코 수술은 재수술 중에서도 부담이 가장 큰 수술이다. 마이애미의 성형외과 전문의인 아담 루빈스타인 박사는 ‘RealSelf’와의 인터뷰에서 “코 수술은 회복 과정이 특히 예측 불가능하다”며 “아주 작은 내부 흉터 조직만으로도 융기나 불규칙성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재수술을 결정하기 전에는 위험 요소를 철저히 분석하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재수술은 평균보다 회복 기간이 길어 장기적인 회복 과정을 위한 시간도 확보해야 한다.코 재수술 이후의 회복 과정 역시 쉽지 않다. 다라 리오타 박사는 “수술 후 최소 3개월 동안은 코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수술 결과를 제대로 판단하려면 최소 3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며, 최종적인 코 모양이 완전히 자리 잡기까지는 최대 2년이 걸릴 수 있다. 재수술 역시 충분한 기간을 두고 경과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10 10:50
  • 불필요한 생검 줄까… 뇌 림프종 진단서 ‘형광 유도 기법’ 유용성 입증

    불필요한 생검 줄까… 뇌 림프종 진단서 ‘형광 유도 기법’ 유용성 입증

    국내 연구진이 뇌 림프종 수술, 생검에서 ‘5-ALA’ 형광 활용 시 높은 진단 효율과 안전성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생검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뇌 림프종은 전체 뇌종양 중 약 2~3%를 차지하는 비교적 드문 종양으로, 주로 고령 환자에게 발생한다. 최근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환자가 증하고 있지만, 진단 과정은 여전히 매우 까다로운 질환이다. 뇌 림프종 진단은 자기공명영상(MRI)를 비롯해 다양한 영상 기술을 활용하지만, 영상 소견만으로 확진하기 어려워 최종 진단을 위해서는 반드시 조직검사가 필요하다.특히 뇌 림프종은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반응이 좋아 광범위한 종양 절제 수술보다는 정위적 생검이나 개두 생검을 통한 조직 채취가 표준 진단 과정으로 시행된다. 그러나 생검은 제한된 조직만을 채취하는 특성상 표본이 부적절할 경우 확진이 지연되거나 재수술이 필요해질 수 있다.이에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신동원·이기택 교수, 정준혁 레지던트 연구팀은 뇌 림프종 진단 과정에서 ‘5-아미노레불린산(5-ALA)’ 형광 유도 기법의 임상적 유용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5-ALA는 종양 세포 내에서 대사 과정을 거쳐 형광 물질로 전환되며, 수술 중 특정 파장의 빛을 비추면 종양 조직이 형광으로 관찰되는 특성이 있다. 해당 기법은 이미 일부 수술에서 종양 경계를 확인하는 데 활용되고 있으나, 뇌 림프종에서의 진단적 역할은 명확히 정립되지 않은 상황이었다.연구팀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가천대 길병원에서 뇌 림프종이 의심돼 5-ALA를 활용한 생검을 시행한 환자 5명의 임상 사례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그 결과, 모든 환자에서 수술 중 형광 반응이 관찰됐으며, 이 중 4명은 강한 형광, 1명은 약한 형광을 보였다. 단일 생검 시술로 병리학적 확진에 도달한 비율은 80%로 나타나, 형광 유도 기법이 진단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연구팀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기존 국제 연구를 체계적으로 검토해 총 18편의 연구, 170명의 뇌 림프종 환자 데이터를 종합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체 환자의 약 77.6%에서 5-ALA 형광이 관찰됐으며, 형광 기법의 민감도는 약 78% 수준으로 나타났다.이는 뇌 림프종 생검 과정에서 5-ALA 형광 유도가 병변 위치를 확인하고 조직 채취 정확도를 높이는 데 의미 있는 보조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또한 연구팀은 임상 현장에서 논란이 되는 스테로이드 사용과 5-ALA 형광 반응의 관계도 함께 분석했다. 뇌 림프종 환자들은 진단 전 뇌부종이나 신경학적 증상 완화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투여받는 경우가 많은데, 스테로이드가 병리 진단 정확도와 형광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연구 결과, 스테로이드 사용이 5-ALA 형광 자체를 일관되게 억제하지는 않았지만, 강한 형광이 관찰되더라도 병리 결과가 불충분한 사례가 일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형광 소견만으로 진단을 단정하기보다는, 동결절편 검사 등 병리학적 확인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고 했다.이기택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일 기관의 경험에 더해 체계적 문헌 고찰을 통해 5-ALA 형광 기법의 실제 임상적 의미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향후 전향적 연구와 추가 데이터 축적을 통해 뇌 림프종 진단 과정에서 표준화된 보조 도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검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가천대학교 연구비와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의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Photodiagnosis and Photodynamic Therapy’에 최근 게재됐다.
    뇌질환오상훈 기자2026/02/10 10:28
  • 물 내려도 그대로인 ‘소변 거품’… 단백뇨일까?

    물 내려도 그대로인 ‘소변 거품’… 단백뇨일까?

    우리 몸의 정수기 필터 역할을 하는 신장은 필요한 영양소는 남기고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 여과 기능이 손상되면, 신체를 구성하는 필수 성분인 단백질이 소변으로 새어 나가는 ‘단백뇨’가 발생한다. 단백뇨의 원인부터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다.◇거품뇨·부종 있다면 ‘단백뇨’ 의심단백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상태로, 성인 기준 하루 배출량이 150mg 이상일 때 진단한다. 가장 대표적인 신호는 소변에 생기는 ‘거품’이다. 단백질 농도가 높아지면 거품이 평소보다 많이 생기고, 물을 내려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질환이 진행되면 증상은 전신으로 확대된다. 단백질이 과도하게 빠져나가 혈중 농도가 낮아지면 얼굴이나 다리가 붓는 부종이 발생하며, 전반적인 신체 기능 저하로 피로감이나 식욕 감소가 동반되기도 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김양균 교수는 “운동이나 고열로 인한 일시적 현상일 수도 있지만, 거품뇨와 부종이 지속된다면 신장 여과 기능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사구체신염·심혈관질환… 단백뇨의 두 원인단백뇨의 원인은 크게 신장 조직 자체의 이상과 전신 질환의 영향으로 나뉜다. 신장 자체 질환으로는 혈액을 걸러내는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는 ‘사구체신염’이 대표적이다. 염증으로 신장의 여과망이 손상되면서 단백질이나 혈액성분이 소변으로 빠져나오게 된다. 주로 면역학적 기전에 의해 발생하지만, 이외에도 대사 장애, 혈류역학적 손상, 독성 물질, 감염 및 유전 등이 원인이다.반면, 신장 자체에 질환이 없더라도 전신 질환의 합병증으로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으로 인해 신장의 미세 혈관이 서서히 손상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특히 심부전 같은 심장질환은 신장으로 가는 혈류량과 내부 압력에 변화를 일으켜, 신장 조직이 단백질을 배출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된다.◇칼륨은 제한이 답? “섭취 기준 확인해야”단백뇨 양이 많을 경우 이를 억제하기 위한 적극적인 약물 치료가 시행된다. RAAS 억제제 계열의 약물이 주로 사용되는데, 흔히 혈압약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구체 내 압력을 낮추고 장기의 염증을 억제해 신장 손상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당뇨약으로 개발된 SGLT-2 억제제가 함께 쓰인다. 소변으로 나트륨과 당을 배출시키는 삼투압성 이뇨작용을 통해 체중과 혈압을 조절하고, 신장 내부의 압력을 떨어뜨려 단백뇨를 줄이고 신장 기능을 보존하는 원리다. 김양균 교수는 “특히 지난해부터는 당뇨병이 없는 만성 신장병 환자에게도 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되면서 치료 접근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약물 치료와 병행해야 할 가장 중요한 생활 수칙은 저염식이다. 소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체액량이 늘어 혈압이 상승하고, 이는 결국 신장 기능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저염식 실천만으로도 단백뇨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나트륨 섭취를 엄격히 제한하는 생활 습관이 치료의 기본이 된다.반면 채소와 과일에 풍부한 칼륨 섭취는 개인의 신장 상태에 따른 주의가 필요하다. 김양균 교수는 “칼륨은 체내 염분을 배출해 혈압 상승을 막는 이로운 역할을 하지만,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는 칼륨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무조건 칼륨을 제한하기보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본인의 신장 수치에 맞는 적절한 섭취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2/10 10:20
  • "설 선물 샀다가 낭패"… 식약처, 의료제품 허위광고 178건 적발

    "설 선물 샀다가 낭패"… 식약처, 의료제품 허위광고 178건 적발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 의료제품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 부당광고를 집중 점검했다. 식약처는 설 선물로 인기 있는 의료기기·화장품·의약외품의 온라인 광고를 집중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 광고 등 총 178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의료기기의 경우, 의료용 자기발생기, 개인용 저주파자극기, 전동식 부항기 등을 해외 구매대행 형태로 불법 유통하는 광고 100건이 확인됐다. 이는 국내에서 허가받지 않은 의료기기를 정식 수입 절차 없이 해외 직구 방식으로 판매·유통하는 행위다.화장품 분야에서는 미백·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과 근육통 완화 표방 제품의 부당광고 35건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의약품처럼 효능·효과를 광고한 사례 25건(75%), 일반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게 한 광고 9건(26%),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 1건(3%) 등이었다.의약외품 분야에서는 구중청량제, 치아미백제, 치약제 등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허가받은 효능·효과를 벗어난 거짓·과장 광고 43건이 적발됐다. 구중청량제를 치주질환 개선이나 항염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거나, 치약을 잇몸 재생·질환 개선 제품으로 홍보하는 사례가 대표적이었다.식약처는 적발된 게시물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주요 온라인 플랫폼(네이버, 쿠팡, 11번가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으며, 반복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을 할 계획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소비자는 의료기기, 화장품, 의약외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때 식약처 허가·심사 여부와 효능·효과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의료기기안심책방과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을 통해 제품 정보를 확인한 뒤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장가린 기자2026/02/10 10:18
  • AI 판단이 의료진보다 정확… 의대생 주도 연구로 입증

    AI 판단이 의료진보다 정확… 의대생 주도 연구로 입증

    국내 의과대학 본과생들이 실제 임상 증례 분석에서 인공지능(AI)이 의료진과 비교해 더 높은 판단 정확도를 보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배성아·정신건강의학과 박진영 교수와 연세의대 본과 4학년 정재원·김현재 학생 연구팀은 오픈AI 멀티모달 및 추론 AI 모델(GPT-4o, o1)의 임상 판단 정확도를 의료진 응답과 비교·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교수의 지도 아래 의대 본과생들이 연구 설계부터 데이터 분석, 논문 작성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학교육과 AI 의료 연구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연구팀은 2011년부터 2024년까지 의료 교육 플랫폼 ‘메드스케이프(Medscape)’에 공개된 1,426건의 임상 증례를 분석했다. 각 증례에는 환자의 상세한 병력, 신체 검사 소견, 혈액 검사 결과는 물론 X-ray(엑스레이), CT, MRI, 초음파, 심전도, 병리 슬라이드 등 총 917건의 의료 영상이 포함돼 실제 임상에서 접하는 복잡한 진단 상황을 반영했다.분석 결과, 다수의 의료진이 선택한 답안의 정확도는 85.0%였으며, GPT-4o는 88.4%, 최신 추론 모델인 o1은 94.3%의 정확도를 기록했다. 의료 영상이 포함된 증례만을 별도로 분석한 경우에도 두 모델 모두 유의미하게 의료진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특히 o1 모델은 진단(92.6%), 질병 특성 파악(97.0%), 검사 계획(92.6%), 치료 방향 설정(94.8%) 등 모든 임상 판단 영역에서 90% 이상의 정확도를 유지했다. 또한 내과·외과·정신과 등 전공 분야와 관계없이 안정적인 성능을 나타냈다.연구팀은 동일한 증례를 5회 반복 분석해 AI 모델의 판단 일관성도 검증했다. GPT-4o는 86.2%의 증례에서, o1은 90.7%의 증례에서 5번 모두 정확한 답을 제시했다. 이는 AI 모델이 단순한 우연이나 무작위 선택이 아닌 체계적인 추론을 바탕으로 답을 도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연구를 주도한 학생들은 “1년 이상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통계를 배우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AI가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직접 확인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학부생이라도 연구에 관심이 있으면 교수님께 직접 연락해 지도받을 수 있는 환경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배성아 교수는 “이번 연구는 AI 모델이 텍스트와 의료 영상을 통합해 실제 임상 수준의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사례”라며 “이는 AI가 의료진의 판단을 대체한다기보다, 복잡한 임상 상황에서 의사 결정을 보조하고 안정성을 높이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본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Medicine (Baltimore)’ 최근 게재됐다.
    의료장비오상훈 기자 2026/02/10 10:08
  • “수면무호흡증 치료 선택지 확대”… ‘양악전진술’ 신의료기술 등재

    “수면무호흡증 치료 선택지 확대”… ‘양악전진술’ 신의료기술 등재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구강악안면외과 양병은 교수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 신청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상하악전진술(양악전진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신의료기술로 등재된 양악전진술은 상악(위턱)과 하악(아래턱)을 동시에 전진시켜 수면 중 기도를 막고 있는 조직들을 물리적으로 확장하는 고난도 수술법이다. 턱뼈 이동과 함께 혀 뿌리와 주변 연조직이 전방으로 당겨지면서 기도 폐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목젖이나 입천장 일부를 절제하는 연조직 수술보다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특히 국내외 임상 연구와 학술 지침에 따르면, 양악전진술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 수술 가운데 가장 높은 완치율을 보인다. 무호흡-저호흡 지수(AHI)를 정상 범주로 회복시키는 비율이 약 90% 이상에 달해, 단순 증상 완화를 넘어 ‘완치에 가까운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환자 상태에 따라 변형양악전진술, 이부성형술, 이설근전진술 등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수면무호흡증은 단순한 코골이를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질환이다. 수면 중 반복적인 호흡 정지로 혈중 산소 농도가 떨어지면서 고혈압·심근경색·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 또한 만성 피로, 인지 기능 저하 등을 유발해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이번 신의료기술은 ▲양압기(CPAP) 치료에 실패했거나 부적합한 환자 ▲다른 수면무호흡 수술 후에도 호전이 없는 중등도·중증 환자 ▲턱뼈가 작거나 악안면 기형으로 기도가 구조적으로 좁은 환자 ▲수면 내시경 검사에서 입천장이나 인두벽 붕괴 등이 확인된 환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양병은 교수는 “양악전진술은 외형 개선을 목적으로 한 일반적인 양악수술과 달리, 기도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생명을 위협하는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는 기능적 수술”이라며 “이번 신의료기술 인정은 해당 수술이 제도권 안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자리 잡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양병은 교수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치과 임상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보험이사 등을 맡아 대외학술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미국 스탠퍼드의과대학병원 수면의학센터에서 방문교수로 근무했으며, 국내 구강악안면외과 및 환자맞춤 양악수술 분야의 전문가다.
    의료장비오상훈 기자 2026/02/10 10:05
  • “다이어트 중 최악” 13kg 감량 라미란, ‘이 음식’ 꾹 참았다던데?

    “다이어트 중 최악” 13kg 감량 라미란, ‘이 음식’ 꾹 참았다던데?

    최근 13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라미란(50)이 다이어트 중 빵 섭취를 꾹 참았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서 김숙은 배우 라미란, 장혜진과 함께 튀르키예로 떠났다. 이날 기내식에 빵이 함께 제공됐고, 김숙은 자연스럽게 빵을 먹었다. 반면 옆에 있던 라미란은 “빵은 먹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역시 다이어트하는 미란이는 다르다”라고 말했다.실제로 빵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다이어트 중에는 피해야 한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 세포에 저장하면서 살을 찌운다.빵이 너무 당길 때는 통밀빵을 선택하는 게 좋다. 혈당지수가 낮은 저혈당 식품일 뿐만 아니라 다른 빵에 비해 나트륨 함량도 적다. 게다가 통밀에는 섬유질이 풍부한데, 이는 배변 활동을 돕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해 준다.여기에 가벼운 운동까지 더하면 혈당 관리에 더욱 도움이 된다. 음식 섭취 후 간단하게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혈당 조절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당뇨병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Diabetes Care’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 식사 후 15분 동안 걷는 게 식사 전 오전에 45분간 걷는 것보다도 혈당 개선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2/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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