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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40대도 대장내시경 받아야 하는 이유… 설사·혈변 보는 ‘이 병’ 증가

    20~40대도 대장내시경 받아야 하는 이유… 설사·혈변 보는 ‘이 병’ 증가

    젊은 시절에 호발하는 염증성 장 질환 환자가 5년 새 30% 이상 급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염증성 장 질환 환자 수가 2019년 7만 814명에서 2023년 9만 2665명으로 급증했다. 그중 20~40대 환자가 57%에 달했다.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장이 막히거나 구멍이 뚫리는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염증성 장 질환은 크게 전신에 염증이 생기는 크론병과 장에 한정돼 염증이 생기는 궤양성 대장염으로 나뉜다. 끊어질 듯한 복통, 반복되는 설사, 대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 등의 증상이 주기적으로 나타난다. 원인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는데, 유전과 개인 면역반응, 장내 미생물의 조성, 환경 인자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의 보편화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본다.가장 기본적인 검사는 대장 내시경 검사로, 환자의 증상, 혈액, 조직 검사, 영상의학검사 소견 등을 종합해 진단한다. 치료의 원칙은 약물 치료인데, 증상 완화와 관해기(증상이 안정된 시기)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약물치료 도중에 약제가 더는 듣지 않아서 증상이 악화하거나 여러 합병증이 생기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고려대안산병원 대장항문외과 홍광대 교수는 “수술이 필요한 환자 중에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수술을 최대한 미루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다 증상이 더욱 악화해 긴급 수술을 받게 되면 수술 범위가 넓어질 뿐만 아니라 개복수술까지 고려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다”며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는 것이다”고 말했다.크론병의 합병증으로는 ▲장이 좁아지는 협착이 생겨서 장폐색이 나타나거나 ▲장에 구멍이 나서 복강 내에 농양(염증으로 세포가 죽고 고름이 고인 현상)이 생기거나 ▲누공(조직에 생기는 관 모양 통로) 등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땐 수술이 필요하다. 병이 오래 지속되면 대장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는데, 암이 의심스러운 상황일 때도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궤양성 대장염 역시, ▲내과적 치료에 한계가 있거나 ▲급작스러운 대량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대장 천공이 됐거나 ▲전격성 대장염(매우 심한 궤양성 대장염이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생겼거나 ▲대장암이 발생했을 때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크론병일 때는 장을 일부 절제하는 수술을 하게 되는데, 남아있는 장에서 재발할 우려가 커 절제 수술이 필요할 때만 시행해야 한다. 수술 이후에도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궤양성 대장염 수술은 결장과 직장을 모두 절제하는 전대장절제술이 주로 시행된다. 병변 부위를 절제하고 소장의 끝부분을 J 형태로 변형해 항문관에 연결한다. 변을 저장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문합부를 보호하기 위해 임시 소장루를 보통 2~3개월 복벽에 유지하게 되며, 이후 문합부 합병증이 없으면 안전하게 임시 소장루는 복강 내로 복원하게 된다.홍광대 교수는 “최근 일부 병원에서는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한 다학제 협진 시스템이 존재한다”며 “소화기내과, 대장항문외과, 영상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여러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치료 난도가 높은 환자의 상태를 공유하고 각 환자의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부터 최적의 수술 시기를 도출하려는 논의를 진행한다”고 했다.
    대장질환이슬비 기자2024/08/07 14:09
  • 전신 40% 화상 입은 마다가스카르 어린이, 한국서 완치

    전신 40% 화상 입은 마다가스카르 어린이, 한국서 완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온 어린이 화상 환자가 우리나라에서 성공적으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마다가스카르 탄텔리 하자리수아 신시아 시나(10)는 어린 나이에 전신 면적의 40%에 화상을 입고 힘겨운 삶을 이어오고 있었다. 화상 구축으로 턱과 어깨 쪽 피부가 붙었고, 이 때문에 틀어진 자세로 척추측만증이 생겨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다. 정상적으로 음식을 섭취하기 힘들었고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치아 건강까지 좋지 않았다.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현지에서 20년 넘게 의료 선교사로 활동하는 이재훈 선교사의 치료 요청으로 국제 NGO인 사단법인 지아이씨가 도와 지난 5월 시나가 국내로 입국했다. 고대안암병원에서 검사와 수술이 진행됐다. 환자의 수술비는 고대의료원 사회공헌 브랜드 ‘행복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인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를 통해 전액 지원됐다.고대안암병원 성형외과 정재호 교수의 집도 아래 흉터 이완술, 피부 이식술, 구축 이완술까지 두 차례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수술 이후 재활치료로 이전보다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게 됐다.정재호 교수는 “시나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나가 꿈이 의사라고 했는데, 나중에 꼭 훌륭한 의사가 돼 한국을 다시 방문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려대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은 “어린 시나가 계속되는 수술에 많이 무서웠을 텐데 오늘 보니 잘 회복돼 다행”이라며 “이제는 병실을 떠나 마다가스카르에서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게 뛰어놀기를 바란다”고 했다.시나는 “감사합니다”라고 또박또박 한국말로 인사를 전했다. 직접 쓴 감사 편지를 의료진에게 건네기도 했다.한편, 고려대의료원은 한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 기금 6억 3500만 원을 기부받았다. 이에 의대 100주년인 2028년까지 저개발국가 환자 100명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100명의 저개발국가 의료진을 초청해 교육하는 연수 프로그램인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 프로젝트’도 전개 중이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4/08/07 14:08
  • CT로 당뇨병 예측한다

    CT로 당뇨병 예측한다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으로 당뇨병 등 다양한 대사 질환을 예측·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CT는 여러 방향에서 찍은 엑스선 영상을 복원해 상세한 횡단면 영상을 생성하는 기술로, 주로 암, 혈관성 질환 등을 진단할 때 사용한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소 장유수·헬스케어데이터센터 류승호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윤순호 교수 연구팀은 AI 기술을 이용해 CT로 대사 질환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12~2015년 사이에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에서 PET-CT를 받은 성인 3만2000여 명의 결과를 딥캐치의 딥러닝 모델에 기재해 정량화된 체성분 수치를 추출했다. 딥캐치의 딥러닝 알고리즘은 내장지방, 피하지방, 근육량, 골밀도, 대동맥 칼슘과 같은 체성분을 분할해 3D로 구현하고 정량화하는 기술이다.수치 분석 결과, 당뇨병, 대사증후군을 높은 확률로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유병 상태와 발생 예측은 AUROC(수신자조작특성 곡선 이하 넓이)가 남성 0.75, 여성 0.85로 나타났다. AUROC는 1에 가까울수록 예측 성능이 높다. 대사 증후군(지방간, 대동맥 석회화, 내장비만, 근감소증, 골다공증)을 식별하기 위한 지수는 AUROC 남성 0.81, 여성 0.90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여성에서 예측 효능이 더 높았다.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CT 영상이 기존의 질병 진단을 넘어 예방적 기회 검진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당뇨병과 동반 질환의 위험성을 더욱 정확하게 예측하고, 조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영상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Radiology’에 게재됐다.
    당뇨이슬비 기자2024/08/07 14:06
  • 눈 깜짝할 새 ‘코로나 변이’ 수십종 진단… 국내 연구진 기술 개발

    눈 깜짝할 새 ‘코로나 변이’ 수십종 진단… 국내 연구진 기술 개발

    분당서울대병원은 외과 한호성 교수·김상태 수석연구원, 진단검사의학과 박정수 교수 연구팀이 몇 초 만에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수십 종의 변이체를 진단할 수 있는 멀티 바이오센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연구팀이 개발한 시스템은 기존 항체 기반 신속진단키트나 효소면역측정법보다 1000배 이상 신속하다.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아 극미량의 항원도 검출 가능하며, 특히 자체 제작한 ‘압타머’는 다양한 항원을 구조적 형태로 인식하도록 디자인돼 수십 종의 변이체를 탐지할 수 있다. 압타머는 특정 분자에 결합하는 물질로, 항체처럼 표적분자에 높은 친화력과 특이성을 갖고 결합해 ‘화학 항체’로 불린다. 단일 부위에 결합하는 항체와 달리 표적 단백질의 3차원적 형체를 인식해 항체보다 표적에 대한 선택성이 높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다.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 60명의 검체를 사용해 주요 항원인 스파이크, 뉴클레오캡시드, 다른 항원들과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모양의 압타머를 제작했다. 이후 화학적 처리를 거친 유리기판에 고정시키고 전류를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전기용량을 측정해 항원의 검출을 확인하는 바이오센싱 시스템을 완성했다.연구팀이 개발한 바이오센서를 통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다양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체를 10펨토몰(fM) 농도까지 검출하며 높은 민감도와 특이성을 나타냈다. ‘몰’은 체내 물질의 농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펨토몰은 1000조분의 1몰을 뜻한다.연구팀은 해당 멀티 바이오센서 시스템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염병 확산을 막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호성 교수는 “저렴하고 신속하게 변이체 항원까지 검출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진단 도구로 쓰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분석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 ‘바이오센서&바이오일렉트로닉스’에 게재됐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8/07 14:03
  • "아내가 때렸다" 진화, 함소원 폭력 폭로 후 번복… '부부 갈등' 해결책은?

    "아내가 때렸다" 진화, 함소원 폭력 폭로 후 번복… '부부 갈등' 해결책은?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함소원(48)의 남편 진화(30)가 얼굴에 피를 흘리는 사진과 함께 가정폭력 피해를 주장했다가 번복했다.지난 6일 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얼굴 사진과 함께 "함소원이 때렸다"는 문구를 올렸다. 이후 "나는 함소원이 배우라서 모함하려는 게 아니다"라며 "8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는 말을 중국어로 적어 다시 게재했다. 하지만 몇 시간 후 진화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또 진화는 "제가 오해의 글을 잘못 썼다"며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화목한 가족사진을 올렸다. 함소원 또한 진화의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며 "진화 씨도 좋은 사람, 놀라셨을 당신들을 위해 보냅니다"라고 해명했다.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8년 1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슬하엔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지만 2021년 조작 의혹을 인정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두 사람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불화설로 화제가 됐다. 함소원은 작년 4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와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지쳤다"며 "이제는 어쩔 수가 없다, 이혼하겠다"고 적은 자필 입장문을 올렸다. 하지만 몇 시간 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화와의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이혼 발표를 번복했다.◇성격 차이로 이혼하고 싶다면 충분한 대화 나눠야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억지로 결혼 생활을 이어가기보다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경향이 커졌다. 지난 2023년 이혼 건수는 9만2000건이었는데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부의 가장 큰 이혼 원인은 '성격 차이'였다.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 다툼이 잦아진다. 하지만 충동적인 이혼 결정은 갈등의 해결이 아닌 회피에 가깝다.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충분히 한 뒤 결정해도 늦지 않다. 부부 갈등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충분한 소통과 공감하는 태도다. 표면적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의 감정을 털어놓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갈등의 원인을 찾고, 함께 해결책을 고민하는 게 좋다. 부부 자체적으로 해결이 힘들다면 정신건강의학과나 부부 클리닉 시설을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미처 찾지 못했던 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가정폭력 발생했다면 빠른 신고와 상담 이뤄져야다만, 가정폭력은 단순 불화와는 다른 문제다. 가정폭력은 가족구성원 사이에 신체적, 정신적,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유발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밀치기, 때리기 등 신체적인 폭력은 물론 폭언, 무시와 같은 정서적 학대도 해당한다. 경제적 위협이나 성적인 폭력, 방임도 가정폭력이다.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은 다른 폭력과 달리 가해자와 피해자가 한 공간에 존재한다. 또, 반복되는 폭력으로 피해자가 무력감에 빠지면 장기간 큰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지기 힘들다. 가정폭력을 당했다면 즉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제삼자에게 그 사실을 알리는 게 좋다. 가정 내의 일이라고 신고를 주저하는 피해자가 많지만, 폭력은 단순한 가정사가 아니다. 피해자를 탓하는 인식과 가스라이팅이 지속되면 가정폭력의 근절은 더욱 어려워진다. 따라서 피해를 당하거나 목격한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상담을 받아야 한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8/07 13:54
  • [질병백과 TV] 척추관협착증 치료의 핵심은? 주변 조직 손상 없이 막힌 신경 열어줘야

    [질병백과 TV] 척추관협착증 치료의 핵심은? 주변 조직 손상 없이 막힌 신경 열어줘야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의 뼈와 뼈 사이로 지나가는 신경 통로가 좁아지는 질환으로, 척추관을 둘러 싼 인대나 근육 등 주변 조직이 노화되고 두꺼워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증상을 유발한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허리 통증뿐 아니라 만성화된 경우 엉덩이 아래 허벅지, 종아리가 당기고 저리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앉아있을 때 통증이 없다가 5분만 서 있거나 걸어도 다리에 힘이 빠져 쉬어야 하는 파행 증상까지 생길 수 있는 척추 신경 질환이다.치료의 핵심은 주변 조직의 손상 없이 신경 통로가 막힌 부위까지 도달해 안전하게 협착을 풀어주는 것이다. 수술 방법으로는 최소 절개로 전신 마취 없이 막힌 신경을 열어주는 내시경과 현미경 수술이 있다. 보다 넓은 부위의 절개가 필요한 경우 나사못 고정술 또는 인공 디스크 치환술 등의 방법도 있다.척추관협착증 진단 후 심한 마비 증상이 없다면 약물치료나 주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협착증이 있는 곳에 염증만 씻어내도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카테터를 사용해 타겟팅을 해서 염증을 화학적으로 녹여주는 특수 주사 치료, 굵은 풍선 카테터로 유착을 박리시켜주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신경 주사 치료나 신경차단술의 경우 1~2회 정도 제한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을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흔히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를 헷갈리기도 한다. 신경 통로 관점에서 봤을 때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물렁뼈인 디스크거 터지거나 밀려나와 신경을 압박하고, 척추관협착증은 디스크가 눌릴 수도 있지만 대개는 디스크 뒤에 있는 관절 또는 인대가 퇴행성 변화로 인해 신경을 압박하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척추전방위전위증도 대표적인 척추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기준 뼈를 중심으로 뼈가 앞으로 밀려나와 어긋나고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디스크 질환뿐 아니라 협착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올바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술 판단 기준은 신경 주행으로 위 신경이 압박된 경우 나사못 고정술이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현미경으로 아래 신경만 감압하면 된다. 환자마다 신경의 형태와 주행이 다르므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헬스조선 질병백과 척추관협착증 편에서는 척추관협착증의 원인부터 증상, 치료법과 함께 헷갈리기 쉬운 허리디스크, 척추전방위전위증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영상팀2024/08/07 13:26
  • 휴온스랩,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임상 계획 승인

    휴온스랩,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임상 계획 승인

    휴온스랩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HLB3-002’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7일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에서는 건강한 성인 243명을 대상으로 HLB3-002를 1회 피하 투여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건국대병원, 중앙대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 4곳에서 진행된다. 앞서 휴온스랩은 HLB3-002와 오리지널 제품인 미국 할로자임 ‘하일레넥스’의 동물효력시험을 진행해 동등한 효력을 여러 차례 확인했으며, 비임상 독성시험을 통해 안전성도 확보했다.​승인 받은 임상 시험은 품목허가를 위한 임상이다. 휴온스랩은 HLB3-002의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되는 내년 6월경 단독 제품으로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HLB3-002는 하일레넥스에 대한 독자형 제품이다. 동물조직으로부터 추출해 생산한 기존 동물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제품과 달리, 유전자 재조합을 이용한 동물세포 배양과 하이디퓨즈 생산 기술을 적용했다. 해당 생산 기술은 동물세포를 배양할 때 온전한 형태의 인간 히알루니다제로 발현하고, 분해산물 없이 고순도 정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휴온스랩은 지난 7월 제조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으며, 국제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해당 기술을 적용한 HLB3-002가 기존 동물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대비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이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휴온스랩 임채영 바이오연구소장은 “HLB3-002는 성형·피부·통증·부종 치료를 위해 이용할 수 있다”며 “정맥 투여 약물을 자가 투여 가능한 피하주사로 변경하기 위한 플랫폼 기술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8/07 13:11
  • 릴리 아토피 피부염 신약 '엡글리스', 국내 허가 획득

    릴리 아토피 피부염 신약 '엡글리스', 국내 허가 획득

    한국릴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인터루킨(IL)-13 억제제 계열 아토피 피부염 신약 '엡글리스(성분명 레브리키주맙)'를 지난 5일 품목 허가했다고 6일 밝혔다.엡글리스는 일라이 릴리의 면역글로불린(IgG4) 단일클론항체다. 인터루킨-13에 높은 친화도로 결합하며, 인터루킨-4수용체알파(IL-4Rα)/인터루킨-13수용체알파 (IL-13Rα1) 헤테로다이머(두 개의 아미노산 배열이 다른 폴리펩타이드로 구성된 단백질)를 통해 인터루킨-13의 신호가 전달되는 것을 억제한다. 이번 승인으로 엡글리스는 성인과 12세 이상 청소년(체중 40kg 이상) 중 국소 치료제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거나 국소 치료제 사용이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사용방법은 치료 시작 시점과 2주차에 500mg을 투여하며, 이후 16주차까지 2주 간격으로 250mg을 피하 투여한다. 16주 투여 후 임상 반응을 달성하면 유지 용량(250mg)으로 4주마다 투여한다. 초기에 부분 반응을 나타내는 일부 환자들은 24주차까지 2주 간격으로 투여를 계속하면 추가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엡글리스의 국내 허가는 3건의 임상 3상 시험 'ADvocate-1', 'ADvocate-2', 'ADhere'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ADvocate-1과 ADvocate-2 임상에서 엡글리스 투여군은 16주차까지 위약군과 비교했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두 임상에서 1차 평가변수였던 IGA 0 또는 1(깨끗함 또는 거의 깨끗함)에 도달한 환자의 비율이 각각 43.1%, 33.2%였던 반면, 위약군은 12.7%, 10.8%였다. 엡글리스+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CS) 병용요법을 평가한 'ADhere' 시험에서도 엡글리스는 위약보다 IGA 0 또는 1 도달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임상에서 가장 흔하게 보고된 엡글리스의 이상반응은 결막염, 주사 부위 반응, 알레르기 결막염, 안구 건조로, 대부분 경증~중등도에 그쳤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성인과 12~17세 청소년에서 모두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최응호 회장(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피부과 교수)은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은 다양한 치료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이질적인 질환 특성상 장기적인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며 "엡글리스가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증상 완화와 장기적인 질병 관리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8/07 13:10
  • 42kg 한소희, 공항서 찍힌 바비인형 몸매 화제… '이 운동' 효과 가장 좋다 밝혀

    42kg 한소희, 공항서 찍힌 바비인형 몸매 화제… '이 운동' 효과 가장 좋다 밝혀

    배우 한소희(29)의 공항 사진이 화제다.지난 6일 배우 한소희가 스케줄 차 프랑스 파리로 떠나기 위해 공항을 방문했다. 한소희는 어깨가 드러나는 오프숄더와 미니스커트로 가녀린 몸매를 드러냈다. 한소희는 과거 드라마 속 역할을 위해 체중을 감량한 적이 있다고 전한 적 있다. 당시 그는 아침과 점심은 먹지 않고 저녁에 닭가슴살만 먹으며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SNS를 통해 "유산소 운동을 열심히 한다"며 "체지방을 태우는 데는 인터벌(트레이닝)이 가장 효과가 좋은 것 같다"고 밝힌 적이 있다. 한소희의 몸매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극단적인 식단 제한, 오히려 요요 초래할 수도한소희는 과거 SNS 방송을 통해 "자신처럼 마르면 안 된다"며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밝힌 적 있다. 실제로 한소희처럼 극단적으로 식사를 제한하면 당장은 살이 빠질 지 몰라도 이후 요요를 일으키면서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요요가 반복되면 복부에 쌓인 지방이 핏속으로 들어가 다른 조직을 침투한다. 이 과정에서 생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인슐린 저항을 증가시키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팀이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는 4800명을 대상으로 5년간 체중 변동 폭과 당뇨병 발생 여부를 관찰한 결과, 몸무게 변화가 큰 사람은 변화가 거의 없는 사람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1.8배 이상 큰 것으로 파악됐다. 또 극단적인 식단은 화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체내 에너지원이 줄고, 이에 따라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인터벌 트레이닝, 체지방 줄이는 데 효과적다이어트를 위해선 유산소 운동이 필수다. ▲빨리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장기 사이에 낀 중성지방이 잘 연소한다. 특히 한소희가 언급한 인터벌 트레이닝은 불완전 호흡 속에서 이뤄지는 유산소 운동을 말하는데, 저강도 운동과 고강도 운동을 반복한다. 숨이 턱에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 1~2분, 가벼운 운동 1~3분을 세트로 묶어 3~7회 반복하면 가장 효과적이다. 인터벌 트레이닝이 더 효과적인 이유는 에너지 소비량이 많기 때문이다. 운동생리학적으로 강도 높은 훈련과 불완전 휴식을 반복하면 그 자체로 엄청난 체력을 소비하게 된다. 하지만 몸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런 훈련 상황에 적응하게 돼 에너지 소비량을 높인다. 다시 말해 1시간 동안 10km 달리는 것보다 100m 인터벌 트레이닝을 10~20회 하는 게 에너지 소비엔 효과적이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8/07 13:08
  • “이마가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머리에 ‘이 약’ 발랐을 뿐인데, 英 남성 무슨 일?

    “이마가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머리에 ‘이 약’ 발랐을 뿐인데, 英 남성 무슨 일?

    영국의 한 20대 남성이 염색약 부작용을 겪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6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라이언 브릭스(27)는 회색 머리카락을 가리기 위해 염색약을 사용했다. 그는 염색약을 바른 후, 타는 듯한 느낌을 느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다음날 라이언의 얼굴은 하루 종일 부풀어 올랐다. 그는 “너무 끔찍했다”며 “마치 메가마인드처럼 보였고, 전혀 내 모습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의 여자 친구 역시 그를 쳐다보지도 못했다. 결국 병원을 찾은 라이언은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 성분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을 진단받았다. 그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부기를 가라앉혔다. 다행히 라이언의 부기는 회복됐지만, 두피에 노란색과 녹색 딱지가 가득 남아있다고 전했다. 그는 “부기가 더 심해졌다면, 목까지 내려와 기도가 막혔을 수도 있다”며 “염색약 사용 전에는 반드시 패치 테스트를 수행하라”고 강조했다.염색약 알레르기는 염색을 한 뒤 두피나 피부가 오돌토돌해지며, 가렵고 진물이 나는 부작용이다. 특히 염색을 오랫동안 해 온 사람일수록 알레르기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데, 증상이 심할 경우 얼굴이나 두피, 목을 넘어 전신까지 퍼지기도 한다. 대표적인 증상에는 ▲홍반(빨간 피부 반점) ▲구진(오돌토돌함) ▲각질 ▲진물 등이 있다. 염색약 알레르기는 염색약 속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이라는 성분 때문에 생긴다. PPD는 주로 검은색을 내기 위한 염색약에 쓰이는데, 항원성이 강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접촉성 피부염 ▲탈모 ▲부종 ▲가려움증 등을 유발하며 ▲두피 건선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등이 있다면 이를 악화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염색약 알레르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염색을 하지 않는 게 좋다. 다만 그럼에도 염색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염색 주기를 3~4개월 이상으로 두는 것이 좋다. 염색약을 고를 때는 PPD 성분이 없거나 저농도로 들어있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만약 염색약 알레르기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피부 테스트를 해보면 된다. 염색 48시간 전에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염색약을 동전 크기만큼 바르고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때 두드러기나 발진이 올라오는 게 보인다면, 해당 약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4/08/07 13:06
  • 배우 오초희, 볼륨 있지만 배는 잘록하게… ‘이 음식’ 먹으며 관리한다

    배우 오초희, 볼륨 있지만 배는 잘록하게… ‘이 음식’ 먹으며 관리한다

    배우 오초희(38)가 수영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2일 오초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들 파리 갈 때 난 파타야를 왔지’라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오초희는 하얀색 비키니를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뽐냈다. 최근 오초희는 인스타그램에 '감자 애호박전'를 즐겨 먹는다며 관리 비법으로 감자 애호박전 레시피를 공개한 바가 있다. 감자 애호박전의 주재료인 감자, 애호박, 양파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감자=6~10월이 제철인 감자에는 칼륨이 풍부한데,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한 감자의 녹말은 위를 보호하는 데 좋고, 몸속 점막을 튼튼하게 해 주는 비타민B5(판토텐산), 비타민C 등이 풍부하게 함유됐다. 이 외에도 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비타민C 역시 많이 들었다. 또한 감자는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다만 껍질을 벗긴 채로 삶은 다음 12~24시간 동안 냉장 보관한 감자여야 한다. 감자를 먹을 때 체중 감량과 혈당조절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가 있다. 미국 통합생리학‧분자의학 연구팀에 따르면 냉각 과정을 거친 감자는 섬유질 함량이 증가하고 감자가 일반적으로 유발하는 혈당 반응 또한 낮아진 결과가 나타났다. ▷애호박=애호박은 비타민A가 많이 들어있어 피부 손상과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카로테노이드 성분 또한 많이 포함돼 시력보호에 도움이 되며, 100g당 38kcal로 열량이 낮고 섬유소가 풍부해 당뇨병·비만 환자도 먹을 수 있다. 소화가 잘되다 보니 이유식·환자식 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애호박은 단호박과 마찬가지로 기름을 두르고 요리해야 지용성 비타민 흡수가 잘 된다. 찌개, 카레에 넣거나 구워서 먹는 것도 방법이다. 애호박을 고를 때는 표면에 긁힌 자국이 없고 꼭지가 싱싱한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처음과 끝의 굵기가 비슷하면서 선명한 연녹색을 띠는 것이 좋다. 구매한 후에는 가급적 빨리 먹고,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썰어서 말리거나 데친 후 급속 냉동해 보관하도록 한다. 손질하지 않은 애호박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을 한다.▷양파=양파에는 혈액순환에 좋은 여러 성분이 들어있다. 양파의 톡 쏘는 맛을 유발하는 황화합물의 일종인 유화아릴 성분은 혈관을 확장하고, 체온을 상승시킨다. 양파 속 퀘르세틴은 혈관 벽의 손상을 막고 건강에 나쁜 콜레스테롤(LDL) 농도를 낮춘다. 그리고 혈압 수치도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파에 풍부한 알리신은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혈당수치를 감소시킨다. 게다가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막고 혈관 내 섬유소 용해 작용을 도와줘서 혈전이나 뇌졸중 위험을 줄인다. 양파는 지방분해에도 효과적이라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푸드김예경 기자2024/08/07 11:21
  • 강남세브란스병원 구성욱 병원장 취임… "새병원 건립·연구력으로 성장동력 마련하겠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구성욱 병원장 취임… "새병원 건립·연구력으로 성장동력 마련하겠다"

    구성욱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제15대 병원장이 지난 7일 취임식을 가졌다. 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금기창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상길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해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구성욱 신임 병원장은 1992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부실장, 홍보실장, 연구부원장을 비롯해 의과대학 의과학연구부처장, 강남부학장을 역임했다. 또한,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을 맡아 의료원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대외역량 강화에 힘썼다. 연세의대 융합대학원과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주임교수, YONSEI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장으로도 활동 중이다.구 병원장은 척추 분야 진료·연구·교육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신경손상학회 학술상 ▲대한척추신경과학회 라미 김영수 학술상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기초연구 학술상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보건복지부장관상 ▲제8회 의료기기산업대상을 수상하였다.또한, 연세의대 융합의학과 및 의료기기산업학과를 신설하고 실무 중심의 의료기기 산업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의료기기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융합 전문인력 육성에 이바지했다. 한편 혁신 의료기기 실증사업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성장·발전을 지원하여 보건 산업 육성이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구 병원장은 “일체감을 지난 조직문화를 토대로 위기를 극복하고, 중단 없는 새병원 건립 추진과 연구력 배양으로 병원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 2024/08/07 11:20
  • "갑상선 절반 이상 잘라내"… 개그맨 허안나, 어떤 증상으로 '암 의심'까지?​

    "갑상선 절반 이상 잘라내"… 개그맨 허안나, 어떤 증상으로 '암 의심'까지?​

    개그맨 허안나(39)가 지난 5월 갑상선을 대부분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허안나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올해 5월 갑상선 수술을 하며 갑상선 4분의 3을 잘라냈다"며 "평소 에너자이저라 불릴 정도로 피로를 몰랐는데 갑상선 수술을 하니 갑자기 기력이 훅 떨어져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목에서 혹이 발견돼 병원에서 검사하니까 암일 수 있다고 해서 잘라냈다"고 했다. 갑상선암은 비교적 '착한 암'이라 알려졌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걱정을 놓을 수 있는 암은 아니다. 갑상선암을 늦게 발견해 손쓸 수 없을 정도로 퍼진 사례들도 있기 때문이다. 갑상선암은 95%가 증상이 없다. 다만 갑상선암이 목소리 신경을 침범하면 목소리가 바뀌고, 기도에 침범하면 기침이 나오고 피가 나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암이 식도를 침범하면 음식을 삼키는 데 걸리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늦은 상태다. 기도에 암이 침범하면 수술 시 기도를 잘라야 된다. 성대신경나 식도도 마찬가지다.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완치율도 떨어진다. 증상이 없을 때 빨리 발견해서 치료를 해야 한다.전세계 치료 가이드라인이 되는 미국갑상선학회는 과거 암 크기가 1cm 미만이면 암이 있는 부위, 즉 갑상선의 절반만 절제하라고 권고했다. 또 암 크기가 4cm까지도 반절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1~4cm 인 경우는 선택적으로 수술하라는 것이다. 4cm미만이라도 수술해야 할 예외적인 경우는 ▲나비 모양의 갑상선에 암이 양쪽에 있는 경우 ▲2mm 이상의 림프절 전이가 5개 이상 있는 경우 ▲5mm 이상 림프절 전이가 1개 이상 있는 경우 ▲암세포가 피막을 뚫고 나온 경우 ▲나쁜 세포(키큰세포, 원주, 저분화암, 미분화암, 수질암 등)암일 때는 4cm 미만이라도 전절제를 해야 한다.​ 암이 아닌 양성종양이라도 4cm이상이면 수술을 해야 한다. 4cm 이상 양성종양을 조직검사 해보면 20~30%에서 암세포가 발견된다. 그리고 양성종양 때문에 음식을 삼킬 때 걸리는 느낌이 드는 등 증상이 나타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양성종양인지 암인지 아닌지 애매모호한 경우에도 수술을 고려한다.​갑상선암 검사는 1년에 한 번 건강검진을 받을 때 하면 된다. 갑상선암은 혹이 만져지는 등 증상이 있을 때만 진단을 하라고 하지만, 갑상선암 환자의 95% 이상은 증상이 없다. 대부분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다. 갑상선암 진단은 초음파 검사가 기본이며, 초음파 상에서 암이 의심되면 목에 침을 꽂아 세포를 떼내는 세침검사를 한다. 55세 이후에 발생하는 갑상선암은 재발율이 높고 생존율이 낮기 때문에 55세 이상이라면 갑상선 초음파를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 수술 여부는 나중에 결정하더라도 진단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4/08/07 11:11
  • 배우 박한별, 브라톱 차림으로 LA 활보… 여행 중에도 ‘이 운동’으로 몸매 관리

    배우 박한별, 브라톱 차림으로 LA 활보… 여행 중에도 ‘이 운동’으로 몸매 관리

    배우 박한별(39)이 여행 중에도 몸매 관리를 위해 요가 학원을 찾았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에는 ‘[별의별 일상] 미국에서도 골프 못 잃어 LA 브이로그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박한별은 여행 중에도 자기 관리를 위해 브라톱을 입은 채 요가 학원을 찾았다. 운동을 하고 나온 박한별은 “너무 힘들다. 오늘이 3번째 수업이었다. 앞선 수업에서는 스트레칭 위주로 했는데, 오늘은 빈야사(움직임을 주로 다루는 요가)를 1시간 반 동안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찢었다. 열심히 칼로리 소비를 했으니 열심히 칼로리를 채워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한별이 여행 중에도 몸매 관리를 위해 하는 요가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요가는 유연성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준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게 되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요가를 할 땐 복식 호흡을 해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복식 호흡을 하면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쉽다. 이외에도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실제로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가 의과대학 연구팀은 요가가 전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리며 체지방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6개월 동안 남자 49명과 여자 30명을 대상으로 태양경배자세(하타요가의 준비 자세)를 수행하도록 했다. 그리고 벤치 프레스와 숄더 프레스를 1회 반복할 수 있는 최대근력(1RM)으로 근력을, 푸시업과 턱걸이 개수로 지구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피실험자들의 근력과 지구력은 요가를 한 후 증가했다. 게다가 체지방률도 남자는 2.25%, 여자는 6.95% 줄어들었다. 다만 평소 요통이나 디스크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허리를 반복적으로 굽히거나 꺾는 요가 자세가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요가에는 기본적으로 전굴(앞으로 숙이기)과 후굴(뒤로 젖히기) 자세가 있는데, 평소 익숙한 자세가 아니기 때문에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이외에도 허리디스크가 있을 때 대표적으로 조심해야 하는 요가 자세는 쟁기자세(바로 누워 하반신을 들어 목 뒤로 넘기는 자세, 활 자세(엎드린 자세에서 양팔로 두 다리를 잡아 몸을 활처럼 구부리는 자세)다. 허리 통증이 잦은 사람은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게 좋지만, 자기 몸 상태에 맞는 운동법을 전문가 지시에 따라 해야 안전하게 효과를 볼 수 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4/08/07 11:09
  • 대변 이식해, 암 환자 면역항암제 내성 극복한다

    대변 이식해, 암 환자 면역항암제 내성 극복한다

    대변 이식으로 간암, 위암, 식도암 등 전이성 고형암 환자의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면역항암제는 표준 암 치료법 중 하나지만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암 종의 20~30% 환자에게만 효과가 나타나고 그중 대부분은 내성이 생겨 암이 재발하는 문제가 있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박숙련 교수·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박한수 교수팀은 면역항암제에 내성이 생겨 암이 진행된 13명의 4기 고형암 환자들에게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가 좋은 환자의 대변을 이식했다. 연구팀은 대변 이식 전 수혜자에게 경구 항생제를 투약해 장내 미생물을 제거한 후, 공여자의 대변에서 미생물만 분리해내 대장 내시경을 통해 이식했다. 이식 후 면역항암제 치료를 실시하며 6~8주마다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로 암 상태를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 중 절반에게서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가 다시 나타났다. 그 결과, 전이성 간암 환자의 종양 크기가 48% 감소해 부분 관해 됐으며 대변 이식 전 간암 종양 표지자 검사(AFP) 수치가 백만 ng/ml 이상까지 증가했었는데, 대변 이식 후 3천 ng/mL으로 감소했다. 다섯 명은 암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안정 상태를 보였다. 연구팀은 면역항암제 내성을 극복해 대변 이식 치료 효과를 높이는 유익균을 새로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를 ‘프레보텔라 메르대 이뮤노액티스’로 명명했다.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억제하는 ‘박테로이데스 플레비우스’와 ‘락토바실러스 살리바리우스’도 발견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최초로 전이성 고형암 면역항암제 치료에 있어 대변 이식의 임상적 효과를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전에는 면역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악성 흑색종 환자에게 대변 이식을 통해 장내 미생물 구성을 변화시키면 다시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만 있었다.‘질병 치료의 열쇠’라고도 불리는 장내 미생물은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을 조절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대장질환뿐 아니라 비만, 대사성질환, 심혈관질환, 자가면역질환, 뇌신경질환, 암 등 여러 질환을 치료하는데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후로 장내 미생물과 대변 이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박숙련 교수는 “이번에 새롭게 발견한 면역항암제 유익균 ‘프레보텔라 메르대 이뮤노액티스’와 사람의 면역세포인 T세포를 함께 배양한 결과 T세포에서 나오는 면역반응 물질인 인터페론감마가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종양 마우스 모델을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도 이 유익균과 면역항암제를 같이 적용했을 때 암 크기가 50% 이상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면역항암제에 내성이 생기면 적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어지는 것과 같은데, 면역항암제 내성 극복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해 장내 미생물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박한수 교수는 “앞으로 장내 미생물 조합과 암 면역 반응 최적화 연구를 통해 암 치료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줄이는 최적의 미생물 군집 연구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Cell Host&Microbe’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4/08/07 10:11
  • "전국 말라리아 경보"… 주로 어느 시간대 물리나 봤더니?

    "전국 말라리아 경보"… 주로 어느 시간대 물리나 봤더니?

    질병관리청이 8월 7일자로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환자를 흡혈해 감염된 매개모기에 물려서 전파되는 질병이다. 질병관리청은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2024-2028)'에 따라 매개체 관리를 위해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매개모기 내 원충보유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 31주차(2014년 7월 30~31일)에 채집된 말라리아 매개모기에서 삼일열원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에서 원충이 확인됐다는 것은 매개모기에 물렸을 때 말라리아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졌다는 것을 뜻한다. 올해는 매개모기 일평균 개체수가 전년대비 증가(2023년 4.4마리 → 2024년 6.5 마리)했고, 특히 지난주(7월30~31일) 파주시에서 채집한 모기 102마리 중 4마리(클레인얼룩날개모기)에서 말라리아원충을 검출했다. 올해 들어 7월 31일까지 군집사례 발생 및 매개모기 개체 수 증가에 따라 총 9개 지역(서울 양천구와 강서구, 인천 연수구와 강화군, 경기 파주시와 김포시와 고양시, 강원 철원군과 양구군)에 경보가 발령됐고, 이번에는 매개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게 됐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발생한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환자 간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2주) 이내이고 거주지 간 거리가 1km 이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다. 올해는 8월 3일 기준 총 24건이 발생했다. 말라리아 주요 추정 감염경로는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저녁 시간에 ▲야외에서 체육활동(풋살, 테니스, 조깅, 낚시 등)으로 땀이 난 상태에서 휴식할 때 ▲​매개모기의 산란과 생육이 용이한 호수공원 및 물웅덩이 인근에 거주 및 산책할 때 물린 것이었다.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는 전체적으로 검은색의 중형(中形)모기로 날개에 흑·백색의 반점 무늬가 있다. 휴식할 때 복부를 40∼50도 각도로 들고 있고, 촉수가 주둥이만큼 긴 것이 특징이다. 유충은 논, 수로, 웅덩이 등 물 표면에 수평으로 서식하며, 산란기 암컷 모기는 야간에 소, 말, 돼지를 대상으로 흡혈 활동을 한다. 주요 흡혈 활동시간은 저녁 7시에서 다음날 새벽 5시까지이나 계절별로 상이하다. 말라리아의 전형적인 임상증상은 몇 분 또는 한두 시간 동안 오한, 두통, 구역 등을 보이는 오한 전율기를 거쳐, 따뜻하고 건조한 피부, 빈맥, 빈호흡 등을 보이는 발열기가 3~6시간 이상 지속된 후 땀을 흘리는 발한기로 이어진다. 말라리아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말라리아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용법과 용량에 맞게 치료제를 모두 복용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말라리아 매개모기에서 양성이 확인됐고, 야회활동 증가로 말라리아 환자가 지속 발생 중"이라며 "위험지역 주민과 여행객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활동 자제, 긴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 취침 시 방충망(모기장)을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8/07 10:03
  • 펜싱 금메달 구본길, 일산차병원서 둘째 득남 '겹경사'

    펜싱 금메달 구본길, 일산차병원서 둘째 득남 '겹경사'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이끈 '맏형' 구본길 선수가 지난 3일 일산차병원에서 둘째 아들을 득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구본길 선수는 "일산차병원에서 한국시간 오후 9시 27분쯤 3.17kg의 건강한 둘째 아들이 태어났다"고 말했다.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자신의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구본길은 사흘 만에 겹경사를 누렸다.구본길 선수와 박은주씨 부부는 첫째 아들 '우주'군에 이어 둘째 아들 '모찌(태명)'도 모두 일산차병원에서 출산했다. 모찌는 구본길이 단체전 경기를 치르는 날 태어날 예정이었지만 부인인 박은주씨가 코로나19에 걸리면서 출산 일정이 다소 늦춰졌지만 3일 건강하게 태어났다. 지난 4일 귀국길에 올라 5일 둘째 아들을 품에 안은 구본길 선수는 "홀로 출산하느라 고생한 아내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며 "주치의 박성철 교수를 비롯한 일산차병원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주치의인 일산차병원 산부인과 박성철 교수는 "산모의 코로나 감염이 있었지만 더욱 안전한 분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구본길 선수의 금빛 행진처럼 구본길 선수 가족과 둘째 아들 모찌의 앞날이 항상 빛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08/07 09:37
  • 불멸의 코로나, 또다시 유행… 변이 KP.3 확산, 증상은?

    불멸의 코로나, 또다시 유행… 변이 KP.3 확산, 증상은?

    끝난 줄로만 알았던 코로나19가 다시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7월 첫째 주에는 91명뿐이었던 코로나19 신규 입원 환자가 마지막 주엔 465명으로 최근 4주 사이 다섯 배 이상 급증했다.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은 6월 평균 6.4%에서 7월 20.3%로 세 배 이상 증가했다.◇코로나19 확산→소강, 반복될 것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나는 변화가 아니다. 미국 전역, 영국 등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갑작스러운 변화가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는 독감처럼 풍토병화되면서 일 년에 두 번에서 세 번 정도 환자가 증가하는 시기를 한 달에서 한 달 반 정도 반복적으로 겪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처럼 여름에 주기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오르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휴가철로 많은 사람이 모이고 이동하면서 바이러스 전파에 속도가 붙기 때문이다.◇오미크론 하위 변위 KP.3, 미국에서 전파된 듯이번에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우세종은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FLiRT'다. FLiRT 변이는 KP.3, KP.2, KP.1.1 등을 포함한다. 이 중에서도 KP.3의 확산이 빠르다. 국내에서 검출률이 12.1%에서 7월 39.8%로 크게 증가했다. 엄중식 교수는 "KP.3는 오미크론 이후 나오고 있는 하위 변위 중 하나로, 미국에서부터 서서히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점점 면역 회피 능력이 좋아지고 있지만, 중증도 등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KP.3 변이는 미국에서 먼저 유행이 시작됐다. 현재는 KP.3의 하위 변위인 KP.3.1.1가 바르게 전파돼 우세종이 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KP.3.1.1 변이가 약 28%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KP.3라고 밝혔다.◇쉬어도 열나고 목 아프다면, 코로나19 의심해야KP.3 변이에 의한 증상은 이전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열, 콧물, 기침, 오한, 식은땀, 인후통, 두통, 근육통, 미각·후각 상실 등이 나타날 수 있다. CDC는 "코로나19 증상의 중증도는 어떤 변이 바이러스인지보다 개인의 기본 건강 상태와 면역력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여름철 흔히 나타나는 냉방병, 감기 등과 코로나19를 혼동하기 쉬울 수 있다. 엄중식 교수는 "코로나19가 일반적으로 증상이 더 심하고, 쉬어도 잘 낫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이땐 이동을 줄이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했다. 코로나19에 확진돼도 격리가 의무는 아니다. 다만 증상이 심하다면 바이러스 전파력이 남아있는 5일 정도는 타인과 접촉을 피하는 게 좋다.노인, 기저질환자 등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은 중증 질환으로 악화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엄중식 교수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48~72시간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을 방문해 폐렴으로 진행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질병관리청은 10월 중 코로나19 신규 백신을 도입해,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접종에 나선다고 밝혔다. 질병청 홍정익 감염병정책국장은 "이번에 신규 도입할 예정인 백신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KP.3의 조상 격이자 상반기에 상당히 유행한 오미크론 계열 변이 바이러스인 JN.1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라며 "JN.1 예방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KP.3 또는 KP.2에 대해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사람 밀도가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과로나 수면 부족을 피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해 코로나19 전파를 방지해야 한다. 
    감염질환이슬비 기자2024/08/07 09:00
  • [아미랑]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는 미술

    [아미랑]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는 미술

    대부분의 환자들이 첫 번째 항암이나 큰 수술을 앞두고 매우 심한 우울함과 불안을 느끼곤 합니다. 첫 항암을 앞둔 환자분들은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걱정하느라 몸이 더 무겁고 지친다고 하십니다. 아직 나에게 일어나지 않았지만 책이나 영화, 혹은 병원에서 본 다른 환자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두려움에 휩싸이곤 합니다. 때로는 의료진의 상세한 설명이 불안함이 큰 환자를 더욱 의기소침하게 만들기도 합니다.수술을 앞둔 환자들은 회복과정에서 닥칠지도 모를 어려운 상황을 가정하고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수술 전날 저녁에 꼭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계획합니다.그토록 바라던 수술인데 불안한 마음이 들어 괴로워하기도 하고, 회복을 고대하는 마음만큼 걱정하기도 하는 등 알 수 없는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준비합니다. 프로그램에서는 치료받을 수 있는 감사함을 함께 나눕니다.미술을 통해 비언어적인 방법으로 불안을 드러내면 불안한 마음을 스스로 다룰 수 있게 됩니다. 때때로 환자들은 치료 과정에 압도되면서 두려움과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되는데 편안한 공간에서 미술 치료사와 함께 작업하다보면 이런 마음을 겉으로 표현하면서 해소할 수 있게 됩니다.작품을 만들 때는 부드럽거나 딱딱하거나 차갑거나 따뜻한 재료를 만지면서 창작 과정에만 몰두하게 됩니다. 이로써 ‘수술 후에 못 깨어나면 어떡하지?’, ‘항암 치료가 효과가 없으면 어떡하지?’란 생각을 하며 막연한 미래로 향해있는 오감을 현재로 돌아오게 만들어줍니다.작품을 창작하는 과정에서 삶의 주체성을 회복하기도 합니다. 작품을 만들다보면 환자 개인이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선택과 결정을 내리게 되는데 이때 주체성과 자율성을 얻게 됩니다. 삶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다고 느끼거나 불안감에 압도된 환자들에게 특히 도움이 됩니다.미술치료에 참여한 환자들은 심리적 이완 효과를 느껴 편안한 숙면을 취한다고 말씀하십니다.작품을 창작하다보면 근육 긴장 및 심박수 상승 등 불안한 증상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미술치료는 암 환자분들의 정서적 측면과 신체적 측면을 모두 개선하는 총체적인 방법을 제공합니다.미국 유명 대학에서 유학을 하다가 만난 남자와 신혼생활 중, 암 진단을 받은 한 환자분이 계셨습니다. 치료를 위해 한국으로 급히 들어오고 나니 젊은 나이의 암 진단에 대한 충격, 어렵게 쌓았던 연구 경력 단절 등이 겹쳐 절망과 우울함을 크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미술치료가 시작되었습니다.솔직한 감정을 숨김없이 풀어내고 어렵고 혼란스러운 감정들까지도 직면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셨습니다. 처음 환자를 만났을 때는 종양 크기가 너무 커 당장 수술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항암 치료를 거듭하면서 크기가 줄어들어 마침내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그런데 기쁜 감정도 잠시 수술을 앞두게 되자 불안한 마음이 커졌습니다. 수술 전날 오후 병실에 찾아가자 아기처럼 울면서 무섭다는 말만 연신 내뱉었습니다. 곧바로 무서운 마음을 도화지에 안전하게 담아낼 수 있는 미술치료를 진행했습니다. 환자분께 수술이 끝나고 일반 병실로 내려왔을 때 어떤 그림을 그려 가면 좋은지 물었습니다. 환자분은 주저하는 기색 없이 ‘요리하는 주부’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셨습니다. 건강을 회복해 다시 미국에 돌아가면 남편과 함께 앉아 도란도란 저녁식사를 하는 행복한 가정을 잘 꾸려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그 환자분은 요리하는 주부 그림을 받은 뒤로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되었고 마침내 건강하게 회복해 퇴원하게 되었습니다.그 후로 저는 수술 전날 미술치료에 참여한 환자분들께 수술이 끝난 후에 가장 보고 싶은 그림을 말씀해달라고 요청 드립니다. 환자분들은 수술 후 눈을 떴을 때 보고 싶은 한 장면을 저에게 그려 달라 부탁하십니다.약속된 날, 약속된 장소로 환자가 원했던 그림을 그려 찾아갑니다. 2-3일 만에 만난 환자와 아주 뜨거운 인사를 나누며 불안이라는 어둡고 긴 터널을 무사히 통과한 것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환자분은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제가 선물한 그림을 바라보며 새로운 희망을 꿈꿉니다. 환자에게 선물하는 그림은 환자의 불안을 희망으로 바꿔주는 선물과 같습니다.사람은 누구나 불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불안이라는 감정에만 몰입하지 말고 불안함이 느껴질 때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들으며 그 마음을 흘려보내세요.여러분께서 아직 불안의 터널을 지나고 계시다면 어떤 그림을 보고 싶으신지 떠올려보세요.제가 그 그림을 그려 불안의 터널 밖에서 언제든지 기다리겠습니다.
    암일반기고자=김태은 교수(일산차병원 암 통합 힐링센터 교수)2024/08/07 08:50
  • [밀당365] 아무리 운동해도 근육 안 생겨요 뭘 잘못했을까요?

    [밀당365] 아무리 운동해도 근육 안 생겨요 뭘 잘못했을까요?

    나이가 들면 근육이 점차 줄어듭니다. 65세에는 30세 전후와 비교해 25~35% 줄어들고 80세에는 40% 이상 감소합니다. 여기에 당뇨병까지 앓고 있으면 근육 생성 기능이 떨어지고 근육 분해 작용은 증가해 근육 기능 및 유지 능력이 더 저하됩니다. 근육이 잘 생기지 않아 고민이라는 한 독자분의 사연 짚어봤습니다.<궁금해요!>“71세 당뇨병 환자입니다. 근육이 많아야 혈당 조절이 잘 된다던데 근육이 잘 안 생깁니다. 노력 부족인지 아니면 당뇨병에 의한 몸의 변화인지 궁금합니다.”Q. 당뇨병 때문에 근육이 잘 안 생기나요?<조언_조용인 인하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A. 단백질 섭취량 확인하고 매일 운동해야
    당뇨최지우 기자2024/08/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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