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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에 호발하는 염증성 장 질환 환자가 5년 새 30% 이상 급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염증성 장 질환 환자 수가 2019년 7만 814명에서 2023년 9만 2665명으로 급증했다. 그중 20~40대 환자가 57%에 달했다.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장이 막히거나 구멍이 뚫리는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염증성 장 질환은 크게 전신에 염증이 생기는 크론병과 장에 한정돼 염증이 생기는 궤양성 대장염으로 나뉜다. 끊어질 듯한 복통, 반복되는 설사, 대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 등의 증상이 주기적으로 나타난다. 원인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는데, 유전과 개인 면역반응, 장내 미생물의 조성, 환경 인자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의 보편화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본다.가장 기본적인 검사는 대장 내시경 검사로, 환자의 증상, 혈액, 조직 검사, 영상의학검사 소견 등을 종합해 진단한다. 치료의 원칙은 약물 치료인데, 증상 완화와 관해기(증상이 안정된 시기)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약물치료 도중에 약제가 더는 듣지 않아서 증상이 악화하거나 여러 합병증이 생기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고려대안산병원 대장항문외과 홍광대 교수는 “수술이 필요한 환자 중에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수술을 최대한 미루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다 증상이 더욱 악화해 긴급 수술을 받게 되면 수술 범위가 넓어질 뿐만 아니라 개복수술까지 고려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다”며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는 것이다”고 말했다.크론병의 합병증으로는 ▲장이 좁아지는 협착이 생겨서 장폐색이 나타나거나 ▲장에 구멍이 나서 복강 내에 농양(염증으로 세포가 죽고 고름이 고인 현상)이 생기거나 ▲누공(조직에 생기는 관 모양 통로) 등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땐 수술이 필요하다. 병이 오래 지속되면 대장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는데, 암이 의심스러운 상황일 때도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궤양성 대장염 역시, ▲내과적 치료에 한계가 있거나 ▲급작스러운 대량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대장 천공이 됐거나 ▲전격성 대장염(매우 심한 궤양성 대장염이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생겼거나 ▲대장암이 발생했을 때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크론병일 때는 장을 일부 절제하는 수술을 하게 되는데, 남아있는 장에서 재발할 우려가 커 절제 수술이 필요할 때만 시행해야 한다. 수술 이후에도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궤양성 대장염 수술은 결장과 직장을 모두 절제하는 전대장절제술이 주로 시행된다. 병변 부위를 절제하고 소장의 끝부분을 J 형태로 변형해 항문관에 연결한다. 변을 저장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문합부를 보호하기 위해 임시 소장루를 보통 2~3개월 복벽에 유지하게 되며, 이후 문합부 합병증이 없으면 안전하게 임시 소장루는 복강 내로 복원하게 된다.홍광대 교수는 “최근 일부 병원에서는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한 다학제 협진 시스템이 존재한다”며 “소화기내과, 대장항문외과, 영상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여러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치료 난도가 높은 환자의 상태를 공유하고 각 환자의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부터 최적의 수술 시기를 도출하려는 논의를 진행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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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으로 당뇨병 등 다양한 대사 질환을 예측·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CT는 여러 방향에서 찍은 엑스선 영상을 복원해 상세한 횡단면 영상을 생성하는 기술로, 주로 암, 혈관성 질환 등을 진단할 때 사용한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소 장유수·헬스케어데이터센터 류승호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윤순호 교수 연구팀은 AI 기술을 이용해 CT로 대사 질환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12~2015년 사이에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에서 PET-CT를 받은 성인 3만2000여 명의 결과를 딥캐치의 딥러닝 모델에 기재해 정량화된 체성분 수치를 추출했다. 딥캐치의 딥러닝 알고리즘은 내장지방, 피하지방, 근육량, 골밀도, 대동맥 칼슘과 같은 체성분을 분할해 3D로 구현하고 정량화하는 기술이다.수치 분석 결과, 당뇨병, 대사증후군을 높은 확률로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유병 상태와 발생 예측은 AUROC(수신자조작특성 곡선 이하 넓이)가 남성 0.75, 여성 0.85로 나타났다. AUROC는 1에 가까울수록 예측 성능이 높다. 대사 증후군(지방간, 대동맥 석회화, 내장비만, 근감소증, 골다공증)을 식별하기 위한 지수는 AUROC 남성 0.81, 여성 0.90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여성에서 예측 효능이 더 높았다.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CT 영상이 기존의 질병 진단을 넘어 예방적 기회 검진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당뇨병과 동반 질환의 위험성을 더욱 정확하게 예측하고, 조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영상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Radiolo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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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은 외과 한호성 교수·김상태 수석연구원, 진단검사의학과 박정수 교수 연구팀이 몇 초 만에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수십 종의 변이체를 진단할 수 있는 멀티 바이오센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연구팀이 개발한 시스템은 기존 항체 기반 신속진단키트나 효소면역측정법보다 1000배 이상 신속하다.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아 극미량의 항원도 검출 가능하며, 특히 자체 제작한 ‘압타머’는 다양한 항원을 구조적 형태로 인식하도록 디자인돼 수십 종의 변이체를 탐지할 수 있다. 압타머는 특정 분자에 결합하는 물질로, 항체처럼 표적분자에 높은 친화력과 특이성을 갖고 결합해 ‘화학 항체’로 불린다. 단일 부위에 결합하는 항체와 달리 표적 단백질의 3차원적 형체를 인식해 항체보다 표적에 대한 선택성이 높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다.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 60명의 검체를 사용해 주요 항원인 스파이크, 뉴클레오캡시드, 다른 항원들과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모양의 압타머를 제작했다. 이후 화학적 처리를 거친 유리기판에 고정시키고 전류를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전기용량을 측정해 항원의 검출을 확인하는 바이오센싱 시스템을 완성했다.연구팀이 개발한 바이오센서를 통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다양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체를 10펨토몰(fM) 농도까지 검출하며 높은 민감도와 특이성을 나타냈다. ‘몰’은 체내 물질의 농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펨토몰은 1000조분의 1몰을 뜻한다.연구팀은 해당 멀티 바이오센서 시스템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염병 확산을 막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호성 교수는 “저렴하고 신속하게 변이체 항원까지 검출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진단 도구로 쓰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분석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 ‘바이오센서&바이오일렉트로닉스’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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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함소원(48)의 남편 진화(30)가 얼굴에 피를 흘리는 사진과 함께 가정폭력 피해를 주장했다가 번복했다.지난 6일 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얼굴 사진과 함께 "함소원이 때렸다"는 문구를 올렸다. 이후 "나는 함소원이 배우라서 모함하려는 게 아니다"라며 "8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는 말을 중국어로 적어 다시 게재했다. 하지만 몇 시간 후 진화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또 진화는 "제가 오해의 글을 잘못 썼다"며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화목한 가족사진을 올렸다. 함소원 또한 진화의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며 "진화 씨도 좋은 사람, 놀라셨을 당신들을 위해 보냅니다"라고 해명했다.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8년 1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슬하엔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지만 2021년 조작 의혹을 인정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두 사람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불화설로 화제가 됐다. 함소원은 작년 4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와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지쳤다"며 "이제는 어쩔 수가 없다, 이혼하겠다"고 적은 자필 입장문을 올렸다. 하지만 몇 시간 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화와의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이혼 발표를 번복했다.◇성격 차이로 이혼하고 싶다면 충분한 대화 나눠야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억지로 결혼 생활을 이어가기보다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경향이 커졌다. 지난 2023년 이혼 건수는 9만2000건이었는데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부의 가장 큰 이혼 원인은 '성격 차이'였다.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 다툼이 잦아진다. 하지만 충동적인 이혼 결정은 갈등의 해결이 아닌 회피에 가깝다.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충분히 한 뒤 결정해도 늦지 않다. 부부 갈등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충분한 소통과 공감하는 태도다. 표면적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의 감정을 털어놓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갈등의 원인을 찾고, 함께 해결책을 고민하는 게 좋다. 부부 자체적으로 해결이 힘들다면 정신건강의학과나 부부 클리닉 시설을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미처 찾지 못했던 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가정폭력 발생했다면 빠른 신고와 상담 이뤄져야다만, 가정폭력은 단순 불화와는 다른 문제다. 가정폭력은 가족구성원 사이에 신체적, 정신적,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유발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밀치기, 때리기 등 신체적인 폭력은 물론 폭언, 무시와 같은 정서적 학대도 해당한다. 경제적 위협이나 성적인 폭력, 방임도 가정폭력이다.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은 다른 폭력과 달리 가해자와 피해자가 한 공간에 존재한다. 또, 반복되는 폭력으로 피해자가 무력감에 빠지면 장기간 큰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지기 힘들다. 가정폭력을 당했다면 즉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제삼자에게 그 사실을 알리는 게 좋다. 가정 내의 일이라고 신고를 주저하는 피해자가 많지만, 폭력은 단순한 가정사가 아니다. 피해자를 탓하는 인식과 가스라이팅이 지속되면 가정폭력의 근절은 더욱 어려워진다. 따라서 피해를 당하거나 목격한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상담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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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인터루킨(IL)-13 억제제 계열 아토피 피부염 신약 '엡글리스(성분명 레브리키주맙)'를 지난 5일 품목 허가했다고 6일 밝혔다.엡글리스는 일라이 릴리의 면역글로불린(IgG4) 단일클론항체다. 인터루킨-13에 높은 친화도로 결합하며, 인터루킨-4수용체알파(IL-4Rα)/인터루킨-13수용체알파 (IL-13Rα1) 헤테로다이머(두 개의 아미노산 배열이 다른 폴리펩타이드로 구성된 단백질)를 통해 인터루킨-13의 신호가 전달되는 것을 억제한다. 이번 승인으로 엡글리스는 성인과 12세 이상 청소년(체중 40kg 이상) 중 국소 치료제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거나 국소 치료제 사용이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사용방법은 치료 시작 시점과 2주차에 500mg을 투여하며, 이후 16주차까지 2주 간격으로 250mg을 피하 투여한다. 16주 투여 후 임상 반응을 달성하면 유지 용량(250mg)으로 4주마다 투여한다. 초기에 부분 반응을 나타내는 일부 환자들은 24주차까지 2주 간격으로 투여를 계속하면 추가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엡글리스의 국내 허가는 3건의 임상 3상 시험 'ADvocate-1', 'ADvocate-2', 'ADhere'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ADvocate-1과 ADvocate-2 임상에서 엡글리스 투여군은 16주차까지 위약군과 비교했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두 임상에서 1차 평가변수였던 IGA 0 또는 1(깨끗함 또는 거의 깨끗함)에 도달한 환자의 비율이 각각 43.1%, 33.2%였던 반면, 위약군은 12.7%, 10.8%였다. 엡글리스+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CS) 병용요법을 평가한 'ADhere' 시험에서도 엡글리스는 위약보다 IGA 0 또는 1 도달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임상에서 가장 흔하게 보고된 엡글리스의 이상반응은 결막염, 주사 부위 반응, 알레르기 결막염, 안구 건조로, 대부분 경증~중등도에 그쳤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성인과 12~17세 청소년에서 모두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최응호 회장(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피부과 교수)은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은 다양한 치료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이질적인 질환 특성상 장기적인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며 "엡글리스가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증상 완화와 장기적인 질병 관리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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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20대 남성이 염색약 부작용을 겪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6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라이언 브릭스(27)는 회색 머리카락을 가리기 위해 염색약을 사용했다. 그는 염색약을 바른 후, 타는 듯한 느낌을 느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다음날 라이언의 얼굴은 하루 종일 부풀어 올랐다. 그는 “너무 끔찍했다”며 “마치 메가마인드처럼 보였고, 전혀 내 모습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의 여자 친구 역시 그를 쳐다보지도 못했다. 결국 병원을 찾은 라이언은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 성분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을 진단받았다. 그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부기를 가라앉혔다. 다행히 라이언의 부기는 회복됐지만, 두피에 노란색과 녹색 딱지가 가득 남아있다고 전했다. 그는 “부기가 더 심해졌다면, 목까지 내려와 기도가 막혔을 수도 있다”며 “염색약 사용 전에는 반드시 패치 테스트를 수행하라”고 강조했다.염색약 알레르기는 염색을 한 뒤 두피나 피부가 오돌토돌해지며, 가렵고 진물이 나는 부작용이다. 특히 염색을 오랫동안 해 온 사람일수록 알레르기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데, 증상이 심할 경우 얼굴이나 두피, 목을 넘어 전신까지 퍼지기도 한다. 대표적인 증상에는 ▲홍반(빨간 피부 반점) ▲구진(오돌토돌함) ▲각질 ▲진물 등이 있다. 염색약 알레르기는 염색약 속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이라는 성분 때문에 생긴다. PPD는 주로 검은색을 내기 위한 염색약에 쓰이는데, 항원성이 강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접촉성 피부염 ▲탈모 ▲부종 ▲가려움증 등을 유발하며 ▲두피 건선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등이 있다면 이를 악화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염색약 알레르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염색을 하지 않는 게 좋다. 다만 그럼에도 염색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염색 주기를 3~4개월 이상으로 두는 것이 좋다. 염색약을 고를 때는 PPD 성분이 없거나 저농도로 들어있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만약 염색약 알레르기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피부 테스트를 해보면 된다. 염색 48시간 전에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염색약을 동전 크기만큼 바르고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때 두드러기나 발진이 올라오는 게 보인다면, 해당 약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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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초희(38)가 수영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2일 오초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들 파리 갈 때 난 파타야를 왔지’라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오초희는 하얀색 비키니를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뽐냈다. 최근 오초희는 인스타그램에 '감자 애호박전'를 즐겨 먹는다며 관리 비법으로 감자 애호박전 레시피를 공개한 바가 있다. 감자 애호박전의 주재료인 감자, 애호박, 양파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감자=6~10월이 제철인 감자에는 칼륨이 풍부한데,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한 감자의 녹말은 위를 보호하는 데 좋고, 몸속 점막을 튼튼하게 해 주는 비타민B5(판토텐산), 비타민C 등이 풍부하게 함유됐다. 이 외에도 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비타민C 역시 많이 들었다. 또한 감자는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다만 껍질을 벗긴 채로 삶은 다음 12~24시간 동안 냉장 보관한 감자여야 한다. 감자를 먹을 때 체중 감량과 혈당조절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가 있다. 미국 통합생리학‧분자의학 연구팀에 따르면 냉각 과정을 거친 감자는 섬유질 함량이 증가하고 감자가 일반적으로 유발하는 혈당 반응 또한 낮아진 결과가 나타났다. ▷애호박=애호박은 비타민A가 많이 들어있어 피부 손상과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카로테노이드 성분 또한 많이 포함돼 시력보호에 도움이 되며, 100g당 38kcal로 열량이 낮고 섬유소가 풍부해 당뇨병·비만 환자도 먹을 수 있다. 소화가 잘되다 보니 이유식·환자식 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애호박은 단호박과 마찬가지로 기름을 두르고 요리해야 지용성 비타민 흡수가 잘 된다. 찌개, 카레에 넣거나 구워서 먹는 것도 방법이다. 애호박을 고를 때는 표면에 긁힌 자국이 없고 꼭지가 싱싱한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처음과 끝의 굵기가 비슷하면서 선명한 연녹색을 띠는 것이 좋다. 구매한 후에는 가급적 빨리 먹고,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썰어서 말리거나 데친 후 급속 냉동해 보관하도록 한다. 손질하지 않은 애호박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을 한다.▷양파=양파에는 혈액순환에 좋은 여러 성분이 들어있다. 양파의 톡 쏘는 맛을 유발하는 황화합물의 일종인 유화아릴 성분은 혈관을 확장하고, 체온을 상승시킨다. 양파 속 퀘르세틴은 혈관 벽의 손상을 막고 건강에 나쁜 콜레스테롤(LDL) 농도를 낮춘다. 그리고 혈압 수치도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파에 풍부한 알리신은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혈당수치를 감소시킨다. 게다가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막고 혈관 내 섬유소 용해 작용을 도와줘서 혈전이나 뇌졸중 위험을 줄인다. 양파는 지방분해에도 효과적이라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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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허안나(39)가 지난 5월 갑상선을 대부분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허안나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올해 5월 갑상선 수술을 하며 갑상선 4분의 3을 잘라냈다"며 "평소 에너자이저라 불릴 정도로 피로를 몰랐는데 갑상선 수술을 하니 갑자기 기력이 훅 떨어져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목에서 혹이 발견돼 병원에서 검사하니까 암일 수 있다고 해서 잘라냈다"고 했다. 갑상선암은 비교적 '착한 암'이라 알려졌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걱정을 놓을 수 있는 암은 아니다. 갑상선암을 늦게 발견해 손쓸 수 없을 정도로 퍼진 사례들도 있기 때문이다. 갑상선암은 95%가 증상이 없다. 다만 갑상선암이 목소리 신경을 침범하면 목소리가 바뀌고, 기도에 침범하면 기침이 나오고 피가 나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암이 식도를 침범하면 음식을 삼키는 데 걸리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늦은 상태다. 기도에 암이 침범하면 수술 시 기도를 잘라야 된다. 성대신경나 식도도 마찬가지다.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완치율도 떨어진다. 증상이 없을 때 빨리 발견해서 치료를 해야 한다.전세계 치료 가이드라인이 되는 미국갑상선학회는 과거 암 크기가 1cm 미만이면 암이 있는 부위, 즉 갑상선의 절반만 절제하라고 권고했다. 또 암 크기가 4cm까지도 반절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1~4cm 인 경우는 선택적으로 수술하라는 것이다. 4cm미만이라도 수술해야 할 예외적인 경우는 ▲나비 모양의 갑상선에 암이 양쪽에 있는 경우 ▲2mm 이상의 림프절 전이가 5개 이상 있는 경우 ▲5mm 이상 림프절 전이가 1개 이상 있는 경우 ▲암세포가 피막을 뚫고 나온 경우 ▲나쁜 세포(키큰세포, 원주, 저분화암, 미분화암, 수질암 등)암일 때는 4cm 미만이라도 전절제를 해야 한다. 암이 아닌 양성종양이라도 4cm이상이면 수술을 해야 한다. 4cm 이상 양성종양을 조직검사 해보면 20~30%에서 암세포가 발견된다. 그리고 양성종양 때문에 음식을 삼킬 때 걸리는 느낌이 드는 등 증상이 나타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양성종양인지 암인지 아닌지 애매모호한 경우에도 수술을 고려한다.갑상선암 검사는 1년에 한 번 건강검진을 받을 때 하면 된다. 갑상선암은 혹이 만져지는 등 증상이 있을 때만 진단을 하라고 하지만, 갑상선암 환자의 95% 이상은 증상이 없다. 대부분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다. 갑상선암 진단은 초음파 검사가 기본이며, 초음파 상에서 암이 의심되면 목에 침을 꽂아 세포를 떼내는 세침검사를 한다. 55세 이후에 발생하는 갑상선암은 재발율이 높고 생존율이 낮기 때문에 55세 이상이라면 갑상선 초음파를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 수술 여부는 나중에 결정하더라도 진단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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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이식으로 간암, 위암, 식도암 등 전이성 고형암 환자의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면역항암제는 표준 암 치료법 중 하나지만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암 종의 20~30% 환자에게만 효과가 나타나고 그중 대부분은 내성이 생겨 암이 재발하는 문제가 있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박숙련 교수·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박한수 교수팀은 면역항암제에 내성이 생겨 암이 진행된 13명의 4기 고형암 환자들에게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가 좋은 환자의 대변을 이식했다. 연구팀은 대변 이식 전 수혜자에게 경구 항생제를 투약해 장내 미생물을 제거한 후, 공여자의 대변에서 미생물만 분리해내 대장 내시경을 통해 이식했다. 이식 후 면역항암제 치료를 실시하며 6~8주마다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로 암 상태를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 중 절반에게서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가 다시 나타났다. 그 결과, 전이성 간암 환자의 종양 크기가 48% 감소해 부분 관해 됐으며 대변 이식 전 간암 종양 표지자 검사(AFP) 수치가 백만 ng/ml 이상까지 증가했었는데, 대변 이식 후 3천 ng/mL으로 감소했다. 다섯 명은 암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안정 상태를 보였다. 연구팀은 면역항암제 내성을 극복해 대변 이식 치료 효과를 높이는 유익균을 새로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를 ‘프레보텔라 메르대 이뮤노액티스’로 명명했다.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억제하는 ‘박테로이데스 플레비우스’와 ‘락토바실러스 살리바리우스’도 발견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최초로 전이성 고형암 면역항암제 치료에 있어 대변 이식의 임상적 효과를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전에는 면역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악성 흑색종 환자에게 대변 이식을 통해 장내 미생물 구성을 변화시키면 다시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만 있었다.‘질병 치료의 열쇠’라고도 불리는 장내 미생물은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을 조절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대장질환뿐 아니라 비만, 대사성질환, 심혈관질환, 자가면역질환, 뇌신경질환, 암 등 여러 질환을 치료하는데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후로 장내 미생물과 대변 이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박숙련 교수는 “이번에 새롭게 발견한 면역항암제 유익균 ‘프레보텔라 메르대 이뮤노액티스’와 사람의 면역세포인 T세포를 함께 배양한 결과 T세포에서 나오는 면역반응 물질인 인터페론감마가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종양 마우스 모델을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도 이 유익균과 면역항암제를 같이 적용했을 때 암 크기가 50% 이상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면역항암제에 내성이 생기면 적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어지는 것과 같은데, 면역항암제 내성 극복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해 장내 미생물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박한수 교수는 “앞으로 장내 미생물 조합과 암 면역 반응 최적화 연구를 통해 암 치료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줄이는 최적의 미생물 군집 연구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Cell Host&Microbe’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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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8월 7일자로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환자를 흡혈해 감염된 매개모기에 물려서 전파되는 질병이다. 질병관리청은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2024-2028)'에 따라 매개체 관리를 위해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매개모기 내 원충보유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 31주차(2014년 7월 30~31일)에 채집된 말라리아 매개모기에서 삼일열원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에서 원충이 확인됐다는 것은 매개모기에 물렸을 때 말라리아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졌다는 것을 뜻한다. 올해는 매개모기 일평균 개체수가 전년대비 증가(2023년 4.4마리 → 2024년 6.5 마리)했고, 특히 지난주(7월30~31일) 파주시에서 채집한 모기 102마리 중 4마리(클레인얼룩날개모기)에서 말라리아원충을 검출했다. 올해 들어 7월 31일까지 군집사례 발생 및 매개모기 개체 수 증가에 따라 총 9개 지역(서울 양천구와 강서구, 인천 연수구와 강화군, 경기 파주시와 김포시와 고양시, 강원 철원군과 양구군)에 경보가 발령됐고, 이번에는 매개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게 됐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발생한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환자 간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2주) 이내이고 거주지 간 거리가 1km 이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다. 올해는 8월 3일 기준 총 24건이 발생했다. 말라리아 주요 추정 감염경로는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저녁 시간에 ▲야외에서 체육활동(풋살, 테니스, 조깅, 낚시 등)으로 땀이 난 상태에서 휴식할 때 ▲매개모기의 산란과 생육이 용이한 호수공원 및 물웅덩이 인근에 거주 및 산책할 때 물린 것이었다.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는 전체적으로 검은색의 중형(中形)모기로 날개에 흑·백색의 반점 무늬가 있다. 휴식할 때 복부를 40∼50도 각도로 들고 있고, 촉수가 주둥이만큼 긴 것이 특징이다. 유충은 논, 수로, 웅덩이 등 물 표면에 수평으로 서식하며, 산란기 암컷 모기는 야간에 소, 말, 돼지를 대상으로 흡혈 활동을 한다. 주요 흡혈 활동시간은 저녁 7시에서 다음날 새벽 5시까지이나 계절별로 상이하다. 말라리아의 전형적인 임상증상은 몇 분 또는 한두 시간 동안 오한, 두통, 구역 등을 보이는 오한 전율기를 거쳐, 따뜻하고 건조한 피부, 빈맥, 빈호흡 등을 보이는 발열기가 3~6시간 이상 지속된 후 땀을 흘리는 발한기로 이어진다. 말라리아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말라리아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용법과 용량에 맞게 치료제를 모두 복용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말라리아 매개모기에서 양성이 확인됐고, 야회활동 증가로 말라리아 환자가 지속 발생 중"이라며 "위험지역 주민과 여행객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활동 자제, 긴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 취침 시 방충망(모기장)을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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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 줄로만 알았던 코로나19가 다시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7월 첫째 주에는 91명뿐이었던 코로나19 신규 입원 환자가 마지막 주엔 465명으로 최근 4주 사이 다섯 배 이상 급증했다.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은 6월 평균 6.4%에서 7월 20.3%로 세 배 이상 증가했다.◇코로나19 확산→소강, 반복될 것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나는 변화가 아니다. 미국 전역, 영국 등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갑작스러운 변화가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는 독감처럼 풍토병화되면서 일 년에 두 번에서 세 번 정도 환자가 증가하는 시기를 한 달에서 한 달 반 정도 반복적으로 겪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처럼 여름에 주기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오르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휴가철로 많은 사람이 모이고 이동하면서 바이러스 전파에 속도가 붙기 때문이다.◇오미크론 하위 변위 KP.3, 미국에서 전파된 듯이번에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우세종은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FLiRT'다. FLiRT 변이는 KP.3, KP.2, KP.1.1 등을 포함한다. 이 중에서도 KP.3의 확산이 빠르다. 국내에서 검출률이 12.1%에서 7월 39.8%로 크게 증가했다. 엄중식 교수는 "KP.3는 오미크론 이후 나오고 있는 하위 변위 중 하나로, 미국에서부터 서서히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점점 면역 회피 능력이 좋아지고 있지만, 중증도 등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KP.3 변이는 미국에서 먼저 유행이 시작됐다. 현재는 KP.3의 하위 변위인 KP.3.1.1가 바르게 전파돼 우세종이 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KP.3.1.1 변이가 약 28%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KP.3라고 밝혔다.◇쉬어도 열나고 목 아프다면, 코로나19 의심해야KP.3 변이에 의한 증상은 이전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열, 콧물, 기침, 오한, 식은땀, 인후통, 두통, 근육통, 미각·후각 상실 등이 나타날 수 있다. CDC는 "코로나19 증상의 중증도는 어떤 변이 바이러스인지보다 개인의 기본 건강 상태와 면역력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여름철 흔히 나타나는 냉방병, 감기 등과 코로나19를 혼동하기 쉬울 수 있다. 엄중식 교수는 "코로나19가 일반적으로 증상이 더 심하고, 쉬어도 잘 낫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이땐 이동을 줄이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했다. 코로나19에 확진돼도 격리가 의무는 아니다. 다만 증상이 심하다면 바이러스 전파력이 남아있는 5일 정도는 타인과 접촉을 피하는 게 좋다.노인, 기저질환자 등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은 중증 질환으로 악화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엄중식 교수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48~72시간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을 방문해 폐렴으로 진행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질병관리청은 10월 중 코로나19 신규 백신을 도입해,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접종에 나선다고 밝혔다. 질병청 홍정익 감염병정책국장은 "이번에 신규 도입할 예정인 백신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KP.3의 조상 격이자 상반기에 상당히 유행한 오미크론 계열 변이 바이러스인 JN.1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라며 "JN.1 예방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KP.3 또는 KP.2에 대해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사람 밀도가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과로나 수면 부족을 피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해 코로나19 전파를 방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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