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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얼굴을 중심으로 온몸에 발진이 일어나는 질환이 있다. 환자들에게 통증을 주는 질환이면서도, 이름만큼은 ‘스윗’하다. 바로 ‘스위트 증후군(Sweet Syndrome)’이다.스위트 증후군의 정식 명칭은 ‘급성 발열 호중구 피부염(acute febrile neutrophilic dermatosis)’으로, 1964년 영국 피부과 의사 로버트 스위트가 처음 보고하면서 알려졌다. 호중구는 백혈구 중 가장 많은 세포로, 세균 및 곰팡이 감염을 방어하는 세포다. 스위트 증후군은 호중구가 누적되면서 피부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환자들은 극심한 발열과 함께 붉은 발진을 보인다. 발진은 얼굴, 팔다리, 목 등 전신에 퍼지고, 피부가 변색된다. 스위트 증후군 환자들은 근육통, 관절통을 겪기도 하며, 두통과 만성피로에 시달리기도 한다. 환자에 따라 피부나 입술 등에 종양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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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는 맛있지만, 비싸다. 부위별로 가격 차는 있지만 한우 200g 기준 투플러스(1++)는 2만원대 후반에서 3만원대, 원플러스(1+)는 2만원대 초중반, 1등급은 1만원대 후반에서 2만 원대 초반, 2등급은 1만원대 초중반, 3등급은 9000원대에서 1만원대 초반이다. 고물가 시대에 음식재료 값이 부담스럽다면, 투플러스나 원플러스 대신 1~3등급 한우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저등급 한우고기도 잘 숙성할 경우 육질이 연해지고 풍미가 좋아진다.숙성은 소고기를 냉장 온도에서 일정 기간 보관해 맛을 좋게 하는 기술이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한우 1등급 등심을 4도에서 14일 숙성했을 때 한우 근육 내 단백질 분해 효소가 활성화돼 전단력 수치가 약 50% 낮아졌다. 전단력 수치가 낮을수록 고기가 연하다. 감칠맛을 내는 유리아미노산(글루탐산) 함량은 3배 정도 높아졌다.가정에서는 습식 방식으로 소고기를 숙성할 수 있다. 소고기를 진공 포장한 후 냉장 온도(0~4℃)에서 일주일 이상 숙성하는 방식이다. 최대 9주까지 숙성하기도 한다.습식 숙성을 하려면 고기를 구매할 때 등급과 포장 상태를 잘 살펴야 한다. 비교적 저렴한 1~3등급 고기를 고르되, 마블링의 양은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 등급이 낮고 마블링이 적을수록 숙성 기간은 길어진다. 고기는 정육점에서 진공으로 포장해 오는 것이 좋다. 진공 포장하면 부패 미생물 성장이 억제돼 고기를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숙성할 땐 동일한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문을 여닫아도 온도 변화가 적은 냉장고 깊숙한 곳이나 김치냉장고 안에 둔다. 숙성은 2℃에서 3주가량 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연구팀이 안심, 등심, 채끝 등심, 목심, 부채, 업진 등 2·3등급 한우 수소 고기 12개 부위를 2℃에서 각각 7일, 14일, 21일 동안 숙성한 결과, 숙성 기간이 길어질수록 고기가 연해지고, 육즙도 풍부해지는 게 확인됐다. 다만, 숙성하며 고기가 상하지 않게 하려면 냉장 온도가 변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숙성한 고기를 더 맛있게 즐기려면 조리법도 신경 써야 한다. 고기를 잘라서 오래 두면 육즙이 나와 맛과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조리 직전에 자른다. 덩어리를 작게 나눌 땐 고깃결과 직각이 되게 썰고, 채를 썰 땐 고깃결과 나란히 썰어야 고기 모양이 잘 유지된다. 구울 땐 센 불에서 빨리 익혀야 육즙과 맛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구이나 스테이크 조리 중엔 고기 위로 육즙이 배어날 때 한 번만 뒤집는다. 여러 번 뒤집으면 겉만 타고 속은 잘 익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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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배우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21)가 자신의 루푸스병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지난 13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간수치 정상. 콩팥&심장 수치 정상. 혈액 정상. 갑상선&호르몬 정상. 루푸스에 이상 없음, 건강하게 다이어트 해야쥬’라는 글과 함께 병원 검진 결과 사진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병 투병으로 몸무게가 96kg까지 올랐다가 최근 바디프로필 준비를 통해 47㎏까지 감량했다. 그는 근력운동, 탄·단·지(탄수화물·단백질·지방) 균형 잡힌 식단, 마녀 수프 등의 방법을 활용해 건강하게 다이어트했다고 밝힌 바 있다.근력운동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기초대사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기초대사량이란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신진대사에 사용하는 에너지양으로 몸이 호흡·체온 유지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따라서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많은 사람은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돼 살이 잘 빠진다. 특히 허벅지·가슴 부위의 근육을 기르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균형 잡힌 식사도 몸매 관리에 좋다. 다이어트를 위해 탄수화물 섭취를 확 줄이는 경우가 있는데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뇌는 탄수화물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공복이나 단식 등 탄수화물(포도당)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지방산을 연료로 사용한다. 지방산은 완전하게 산화되지 못하고 케톤체를 만들게 된다. 케톤체가 체내 축적되면 체액이 산성화돼 심하면 혼수상태까지 일으킬 수 있다. 전체 식사 중 탄수화물은 55~65%, 단백질 15~20%, 지방 30% 정도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여기에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미네랄 같은 미량 영양소를 채소로 섭취하는 걸 권한다.최준희가 먹었다고 밝힌 마녀 수프는 토마토, 당근, 양배추를 주재료로 하며 부가적으로 고기나 닭 육수 등을 첨가해 조리하는 요리다. 한 끼 다이어트식으로 먹는 마녀수프 한 그릇의 열량은 50~100kcal 정도다. 하루 열량 권장량에 훨씬 못 미치는 열량이기 때문에 오래 먹으면 영양이 부족해질 수 있다. 영양부족은 영양실조, 빈혈 등을 유발한다. 따라서 마녀 수프를 먹더라도 ▲쇠고기나 닭가슴살 100g ▲잡곡류(빵 한 쪽 또는 현미 찹쌀죽 반 그릇) ▲사과 1/2개 또는 바나나 1개 ▲생채소 샐러드 한 접시 ▲저지방 우유 한 컵을 함께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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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노년층 사망원인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 등의 주요 요인이다. 고혈압 자체는 증상이 없더라도 천천히, 오랫동안 혈관 벽을 두껍게 만들어 동맥경화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발병 초기부터 철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손일석 교수와 함께 중년 고혈압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높은 혈압, 콩팥에도 영향혈압이 높은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신체 여러 부위에서 다양한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먼저 심장은 혈관의 압력이 높을수록 더 많은 힘을 필요로 한다. 심장이 더 힘차게 뛰면 심장 벽이 두꺼워지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심부전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동맥은 높은 혈압을 견뎌내면서 두꺼워지는데 내부에는 지방, 석회질 등이 침착하면서 혈전을 일으켜 뇌경색이나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 콩팥도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고혈압으로 인해 콩팥이 손상돼 단백질이 소변으로 나오거나, 나중에는 결국 만성 콩팥병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혈압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가족력, 흡연, 비만, 나트륨 과다 섭취, 운동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고혈압이 있는 경우 자녀도 고혈압일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비만이 심하면 순환되는 피의 양이 많아지며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다. 술과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피를 끈적하게 만들어 혈압을 상승시키며,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는 경우도 혈압이 오르게 된다. 고혈압 고위험군이라면 주기적으로 혈압을 확인해야 한다.중년 여성의 고혈압은 폐경과 관련이 깊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혈관 확장 효과가 있는데, 폐경으로 호르몬이 감소하면 혈관 확장 효과도 함께 감소돼 상대적으로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압 증가를 보이게 된다. 이와 함께 폐경 이후 체중 증가나 운동 부족, 나이로 인한 여러 신체변화로 비만과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아지면서 혈압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정확한 혈압 측정과 진단 중요고혈압 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정확한 혈압 측정이다. 혈압을 잴 때마다 수치가 다르게 나와 고혈압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경우도 많다. 이때는 ‘백의 고혈압’을 의심해봐야 한다. 백의 고혈압은 혈압은 정상이지만 의사를 만나면 스트레스 때문에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고혈압 환자 중에서도 진료실과 가정에서 혈압 차이가 큰 경우가 많으므로 가정 혈압을 잘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대한고혈압학회 진료 지침에 따르면 수축기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혈압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분류한다. 가정에서 쟀을 땐 꾸준히 135/85mmHg를 넘는다면 고혈압이라고 볼 수 있다. 또 수축기혈압이 130~139mmHg이거나 이완기혈압이 80~89mmHg인 경우는 고혈압전단계로 정의하며 관리를 시작하게 된다. ◇생활 습관도 함께 관리해야고혈압 치료에는 약물요법이 필요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위험 인자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혈압을 처음 진단받은 환자의 경우, 생활 습관 개선으로 혈압을 내릴 수 있다. 간혹, 혈압약을 복용하니까 나쁜 생활 습관은 그대로 유지해도 된다고 여기는 환자들이 있는데 이러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약물요법의 추가적인 강압 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 약의 용량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고혈압 예방은 적극적 유산소 운동, 건강한 식단, 체중 감량, 금연, 절주 등으로 이뤄낼 수 있다. 젊은 층은 특히 고혈압, 심뇌혈관질환의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 비만,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 자주 혈압을 측정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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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열풍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K푸드는 약 5년 전부터 K컬처의 인기를 등에 업고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도 K푸드를 향한 이미지가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은 14일 한국의 이미지와 관련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높은 구매 선호도를 보인 제품은 '음식(78.7%)'이었다. 한국인이 K뷰티 화장품(65.4%)이 1위일 것으로 예측한 것과는 다른 결과다. K푸드의 인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외국인들은 비빔밥, 김치 이외에도 과자, 김, 라면 등 다양한 한국 식품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전문가들도 최근 촉발된 K푸드 인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식품 업계의 국제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봤다.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최철 교수는 "K컬처 영향으로 시작된 K푸드 인기가 현재 자리를 잡았다고 본다"며 "우리나라 외식, 식품 업계 기업들이 이미 해외 유통망을 뚫고 매출을 올리고 있어, 현지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하는 노력을 지속한다면 지속해서 인기를 유지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업계 관계자는 "단발적인 인기가 사그라들 시기는 지났고, K푸드도 한 문화로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며 "K컬처로 올라간 인기만큼 중요한 게, 유통망 확보였다"고 했다. 활로를 연 건 CJ제일제당이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9년 초 CJ헬스케어까지 매각하며 약 2조 8000억 원으로 현지 업계 10위권 업체인 미국 냉동식품 기업 '슈완스'를 인수했다. 당시에는 위험한 선택이라고 평가받았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CJ제일제당은 슈완스의 미국 전역 물류 시설과 유통망을 활용해 비비고 등 CJ제일제당 제품을 판매했고, 해외 매출이 급증했다. 인수 전 2018년 해외 매출은 6748억 원에 불과했지만, 2019년 3조 1540억 원으로 급증했다. 2020년엔 K푸드 인기로 CJ제일제당 제품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해외 매출 4조 129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5조 원을 돌파했다. 업계 관계자는 "K컬처의 인기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아무리 크게 증가해도, 제품을 판매할 수 없으면 끝이다"며 "이제 막 진출하는 해외에서는 유통망을 뚫기 매우 어려운데, CJ제일제당에서는 이미 유통망을 뚫어놓은 해외 기업 인수로 해당 문제를 해결한 것"이라고 했다. K푸드에 대한 미국인의 경험이 늘고, 인식이 증가하면서 삼양, 풀무원, 농심, 빙그레 등 다른 식품 기업에서의 해외 매출 호조로도 이어졌다.강릉원주대 식품가공유통학과 이동민 교수는 "유통망을 뚫어도, K컬처를 기반으로 끈 인기라 일시적 체험이나 유행 등 단발성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며 "식문화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현지화 노력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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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갈더마의 네몰리주맙 성분 결절성 양진(가려움 발진) 치료제 '넴루비오'를 허가했다.스위스 피부과 기업 갈더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성인 결절성 양진 환자 치료 용도로 '넴루비오'의 피하주사용 프리필드 펜을 승인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갈더마는 약 90개국에 진출한 스위스의 글로벌 피부과 전문 기업으로, 피부 미용 제품과 피부 질환 치료제 개발에 모두 주력하고 있다.이번 승인으로 넴루비오는 사노피의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 승인 이후 약 2년 만에 새로운 결절성 양진 치료 옵션이 됐다. 듀피젠트는 지난 2022년 9월 미국에서 결절성 양진 적응증을 추가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월 결절성 양진 치료 용도로 추가 승인됐다. 넴루비오는 향후 듀피젠트와 경쟁구도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넴루비오는 결절성 양진에서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염증, 표피 분화 변화, 섬유화에 관여하는 인터루킨-31(IL-31) 사이토카인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FDA의 혁신 치료제 지정을 획득했으며, 지난 2월에는 신속 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결절성 양진은 피부에 볼록한 결절이 생기고 심한 가려움을 느끼는 피부 질환으로,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마찰·건조함으로 인한 피부 장벽의 손상,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결절성 양진이 생기면 가려움증뿐만 아니라 수면의 질도 크게 떨어진다. 이외에도 결절성 양진 환자의 절반가량은 아토피 피부염을 포함한 다른 피부 질환도 동시에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승인은 2건의 임상 3상 시험 'OLYMPIA 1'과 'OLYMPIA 2'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두 임상시험은 결절성 양진 환자 560명을 대상으로 4주 간격으로 넴루비오를 투여해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다. 두 임상에서 넴루비오 투여군은 치료 16주차에 최고 가려움증 수치 평가 척도로 측정된 가려움증 강도가 최소 4점 이상 감소한 환자의 비율이 각각 56%와 49%로 나타난 반면, 위약군은 16%에 그쳤다. 수면장애의 경우 수치 평가 척도로 측정된 수면 장애가 최소 4점 이상 감소한 비율은 넴루비오 투여군이 각각 50%·52% 였으며, 위약군은 12%·21%였다. 넴루비오의 안전성은 임상 2상 시험 데이터와 일관됐으며, 내약성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임상을 주도한 미국 메릴랜드대 의과대학 피부과 숀 콰트라 교수는 "가려움증은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넴루비오는 인터루킨-31 신호를 억제해 결절성 양진의 주요 원인을 해결하고 가려움증과 피부 결절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한다"고 말했다.한편, FDA는 넴루비오를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도 심사 중이며 연내에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유럽,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스위스, 영국의 규제기관에서도 넴루비오의 허가 신청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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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신(新)·구(舊) 공동 판매사가 올 2분기 상반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올해부터 판매를 맡은 보령은 케이캡 개발사인 HK이노엔과 함께 높은 성장세를 보인 반면, 지난해를 끝으로 공동 판매 계약을 종료한 종근당은 1분기에 이어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케이캡은 HK이노엔이 개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차단제)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2018년 국내 30호 신약으로 승인돼 2019년 출시됐다. 첫 해(2019년 3월~12월) 304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후 2021년 1107억원으로 처음 1000억원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출시 4년 만에 1500억원 이상의 처방액(1582억원)을 달성했다.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 계열 제제보다 약효가 빠르고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다는 점을 앞세워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HK이노엔은 출시 후 줄곧 종근당과 ‘케이캡’을 공동 판매해왔으나, 지난해 말을 끝으로 계약을 종료했다. 대신 보령을 새 파트너로 낙점하고 올해 1월부터 케이캡을 함께 판매 중이다. 보령이 HK이노엔의 ‘케이캡정’, ‘케이캡 구강붕해정’을, HK이노엔은 보령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제품군 4종을 공동으로 영업·마케팅하는 형태다.공교롭게도 케이캡의 두 신·구 공동판매사는 올 2분기에 엇갈린 실적을 기록했다. 보령의 경우 2분기 매출 2556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으로 각각 18.2%, 5.7%씩 증가했다. 전문의약품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케이캡·카나브 또한 공동 판매 효과를 봤다. 케이캡의 처방실적은 1분기 452억원, 2분기 467억원 등 상반기 합계 9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했고, 카나브 역시 13%가량 성장하며 처음으로 700억원대 반기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 HK이노엔의 매출·영업이익도 각각 1938억원·2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50.3%씩 증가했다.반면 종근당은 2분기에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34.6%씩 줄어든 3850억원·284억원의 매출·영업이익을 올렸다. 주요 품목이 성장하고 2분기부터 공동 판매를 시작한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신규 매출도 반영됐지만, 여전히 케이캡 공동 판매 종료의 영향이 지속됐다. 케이캡이 지난해 종근당 전체 매출의 8.2%(1376억원)를 차지했던 만큼, 그 여파가 올 상반기까지도 이어지는 모습이다.하반기부터는 케이캡의 공백이 점차 메워질 전망이다. 종근당이 셀트리온제약, 대웅제약과 각각 공동 판매 중인 간질환 치료제 ‘고덱스’와 펙수클루의 실적에 관심이 모인다. 고덱스의 경우 분기 기준 60.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700억~8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펙스클루 또한 6월부터 매출이 반영된 만큼, 하반기에는 더 많은 매출 기여를 기대해볼 수 있다. KB증권 김혜민 연구원은 “펙수클루는 아직 본격적인 매출 드라이브가 들어가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연내 500억원 수준의 매출 기여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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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비싸고 좋은 샴푸나 헤어 제품을 사용해도 잘못된 방법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와 모발 등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머리 감을 때 하면 안 좋은 습관 5가지를 소개한다.▷아침에 머리 감기=두피 건강을 위해서라면 머리는 저녁에 감는 게 더 좋다.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두피의 유분이 씻겨나간 상태로 자외선에 노출된다. 얼굴뿐만 아니라 두피 역시 자외선에 예민하다. 신체의 가장 높은 곳에서 자외선을 직접 받기 때문이다. 보호막 없이 자외선을 쬐면 두피가 더 잘 손상되고, 피지와 각질이 일어나 탈모가 일어나기 쉬워진다. 게다가 낮 동안 두피와 머리카락에 먼지와 피지 등 유해물이 쌓이는데도, 이를 씻어내지 않고 자면 두피에 해롭다. 특히 탈모 예방을 위해서라면 밤에 머리를 꼼꼼히 감는 게 훨씬 좋다. 그럼 하루 동안 두피에 쌓인 노폐물이 제거돼 머리카락이 더 잘 자랄 수 있다.▷샴푸 통에 물 넣어 사용하기=남은 샴푸가 아까워 샴푸 통에 물을 넣어 섞어 쓰는 경우가 많다. 샴푸만 들어있을 때는 샴푸 속 보존제 덕분에 세균들이 문제 될 정도로 번식하지 못하지만, 샴푸에 물을 넣으면 보존제가 희석돼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특히 녹농균은 물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어 물을 넣은 샴푸 통은 최적의 번식 환경이 된다. 녹농균은 패혈증, 전신감염, 만성기도 감염증 및 췌낭포성 섬유증 환자에게 난치성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으로 주로 화상, 외상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들에게 외이염, 중이염 등 귓병이나 피부발진 등의 피부질환을 일으킨다. 녹농균 자체의 병원성은 약하지만 다른 세균과 결합하면 혼합감염, 2차 감염이 생길 수도 있다. 녹농균 감염 환자가 패혈증이 생기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샴푸 후 바로 헹구기=머리 길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머리에 샴푸로 거품을 냈다면 3~5분 기다리는 게 좋다. 그래야 샴푸 내 세정 성분이 두피에 작용해 피지와 각질 등 노폐물을 제대로 씻어낸다. 건국대 산업대학원 향장학과 연구팀이 20~60대 남녀 탈모인 20명을 대상으로 샴푸를 한 후 '거품을 바로 씻어냈을 때'와 '거품을 3~5분 내버려두고 씻어냈을 때' 두피 청결도를 비교했더니 3~5분 내버려뒀을 때 노폐물이 더 깔끔하게 제거됐다.▷고개 숙여 머리 감기=고개를 앞으로 숙이면 바르게 서 있을 때보다 척추에 큰 하중이 가해진다. 목이나 허리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특히 근육이 경직된 아침엔 목과 허리에 더욱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섣불리 몸을 숙이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머리를 감을 땐 바르게 서서 고개를 살짝 뒤로 젖힌 자세를 취하는 게 좋다. 머리 감기와 샤워를 함께하는 습관을 들이면 자연스레 이런 자세로 머리를 감게 된다. 아침에 머리만 따로 감는 사람이라면, 씻기 전에 충분히 스트레칭해 자는 동안 경직된 몸을 풀어주는 게 우선이다. ▷젖은 머리카락 수건으로 두르기= 머리카락이 길면 샤워 후 머리에 수건을 두른 채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샤워 중에 늘어진 머리를 고정하기 위해 수건을 두르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축축한 머리를 수건으로 말면 두피가 습해지고, 따뜻한 환경이 조성된다. 이는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오랫동안 방치할수록 두피 세균이 쉽게 증식한다. 젖은 머리는 두피부터 빠르게 말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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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수면은 건강을 위해 필요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수면 부족은 비만,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의 위험을 키운다. 이런 질환을 막기 위해 실천해야 할 수면 습관에 대해 알아봤다.◇빛 차단하면 숙면에 도움숙면을 취하려면 침실에 가로등 등 외부 빛이 유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커튼, 블라인드 등을 사용해 빛을 차단해야 수면 질을 높일 수 있다. 휴대폰, 컴퓨터, 태블릿 등에서 방출되는 청색광도 차단하는 게 바람직하다. 뉴욕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침실에서 사용하는 조명은 가급적 주황빛을 사용하고 어둡게 유지해야 수면을 도울 수 있다.◇웨어러블 기기 사용은 적당히수면 시간과 수면 질을 측정해주는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할 때가 많은데, 해당 데이터에 집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임상 수면 의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수면 추적 데이터에 너무 집착하면 ‘수면성 저하증’이라는 불안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수면성 저하증은 수면 데이터를 개선하거나 이를 완벽하게 유지하려는데 몰두하거나 걱정하는 것을 말한다. 웨어러블 기기의 수면 추적에 강박적이거나 불안해하는 사람들은 이를 중단하거나 수면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규칙적인 수면 패턴 가져야‘수면 건강’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주말에 적어도 한 시간 더 잠을 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낮았다. 이 건강 효과는 평일에 6시간보다 적게 자고 주말에 2시간 더 잠을 잔 사람들에게서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부족한 잠을 보충하면 신진대사로 인한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주말에 몰아 자는 습관을 지속하는 것은 심장 건강에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흘 동안 10시간, 이후 닷새 동안 5시간, 다시 사흘 동안 10시간 자게 하니 참여자들의 심박수와 혈압이 모두 올랐다. 평일과 주말의 수면 시간 차이가 큰 것보다 매일 규칙적인 시간에 잠을 자고 깨는 것이 더 이롭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매일 다른 시각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것은 일주기 리듬을 방해해 피로, 집중력 저하,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등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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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뇌가 퇴화하며 뇌질환 위험이 증가한다. 비록 뇌 노화를 멈출 수는 없지만, 작은 습관만으로 뇌 노화를 늦출 수는 있다. 뇌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소식하기음식을 적게 먹는 소식이 뇌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예일대 호바스 박스팀은 공복과 뇌의 관계를 결정짓는 실험에서 식욕을 관장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학습에 필수적인 해마에도 강하게 작용하는 것을 발견했다. 그렐린이 해마에 도달하면 뇌의 연결망인 시냅스의 수가 30% 늘어나고 활동도 활발해졌다. 반면 과식으로 그렐린 유전자가 줄어든 경우에는 시냅스 수가 줄어들며 기억력도 저하됐다. 해마를 단련하기 위해서는 지나친 과식을 피하고 공복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식은 세포를 산화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OXR1’ 유전자를 발현시켜 뇌 노화를 늦춘다는 미국 벅 연구소 연구 결과도 있다.◇숙면 취하기뇌 노화를 예방하고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잠을 적게 잘수록 뇌의 빈 공간인 뇌실이 빠르게 확장되고, 인지력이 저하된다. 수면이 부족하면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떨어지고 낮 동안 손상된 중추신경이 회복되지 않는다. 하버드대 스틱골드 박사에 따르면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최소 여섯 시간의 수면 시간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뇌를 최적화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수면 시간은 7.5시간이다.◇양손으로 양치질하기오른손과 왼손을 번갈아 칫솔질하는 양손 양치질은 뇌 자극 효과가 있다. 본인이 자주 쓰는 손으로 칫솔질을 한 다음, 반대 손으로 다시 한 번 더 반복하면 된다. 손은 신경이 퍼져 있어 뇌와 여러 신호를 주고받는다. 따라서 칫솔질처럼 정교한 작업을 양손을 활용해 번갈아 하면 운동신경, 감각신경이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다.◇춤추기춤추기도 뇌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춤을 추면 감성이 자극되는 데다, 동작을 외우고 작은 동작을 신경 쓰는 과정에서 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기억 통합력, 학습력, 공간지각력 등이 향상되며, 움직임·균형감각을 담당하는 해마 기능을 활성화한다. 평소 춤을 추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차후 일상생활 수행능력 장애가 생길 위험이 73%나 낮다는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노화연구소 연구 결과도 있다.◇통곡물·채소 골고루 섭취하기뇌 기능을 높이려면 가급적 정제되지 않은 식재료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가 고루 섞인 식단을 먹는 게 좋다. 원재료에 가까운 식품을 먹어야 음식을 충분히 씹어 먹게 돼 뇌 기능이 활성화된다. 음식을 오래 씹어 먹으면 뇌 혈류량이 증가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저작운동이 활발할수록 귀밑샘에서 노화 방지 호르몬인 파로틴이 분비되는데, 뇌 노화를 막고 혈관 신축성을 높인다. 시금치, 케일 등 녹황색 채소에 생선 한 토막, 삶은 달걀, 두부 등을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녹색 잎채소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엽산 등 뇌 강화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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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률이 증가하는 대표적 질환이다. 실제 65세 이상 고령자 30%, 70세 이상 50% 이상이 난청을 겪는 것으로 추정된다.노년기 난청을 방치하면 치매 발병 위험 또한 높아질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선우웅상 교수는 "난청 환자는 주변 소리를 잘 듣지 못해 일상생활이 어렵다"며 " 뇌 기능 퇴화도 유발할 수 있어 빠르게 보청기 등 처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난청의 치매 기여율은 8%로, 흡연(5%)과 우울증(4%)보다 높다. 평소 담배를 피우지 않고,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는 것 못지않게 난청을 관리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선우웅상 교수는 “대다수 난청 환자는 자신의 난청 여부를 인지하지 못한다”며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현상이라고 치부한다"고 했다. 이어 "난청이 한 쪽 귀에만 생겼을 때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어 간과하기 쉽다”고 말했다.난청이 뇌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다. 한 연구에서 50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청력에 따른 인지기능을 평가했는데, 들을 수 있는 범위가 10데시벨(dB) 변할 때마다 인지기능 평가 점수도 유의미하게 저하됐다. 난청으로 인한 감각 박탈은 언어를 인지하는 뇌 부위의 활동을 감소시켜 휴면 상태에 빠트리고, 점차 이 부위와 관련된 인지 기능 저하를 초래하기 때문이다.난청 초기에는 작은 소리를 못 듣는 정도로 시작하지만, 이내 주변의 큰 소리도 잘 듣지 못할 정도로 발전한다. 평소 가족들과 이야기할 때 말소리가 잘 안 들리거나 TV나 라디오 소리를 듣기가 힘들고, 소리가 안 들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반드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난청은 소통과 사회생활 위축도 가속해, 우울증으로 이어지면서 치매 발병 위험을 더 키우기도 한다.평소 당뇨병, 콩팥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이 있다면 이들 질환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차적인 청력 손실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연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간접흡연도 주의해야 한다. 흡연은 미세혈관장애를 발생시켜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 노인성 난청은 가족력도 주의해야 한다. 부모가 난청일 경우 자녀들도 난청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난청은 보청기를 통해서 청력 재활을 도모할 수 있다. 국내 난청 인구 중 보청기를 사용하는 사람은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보청기 사용을 꺼리는 이유는 다양하다. 그중 과거 출시된 보청기를 사용하고 보청기에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과거 보청기는 모든 소리를 확대해서 들려주기 때문에 큰 소리를 너무 크게 듣게 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현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IT 기술의 발달로 주변 소리를 위화감 없이 최대한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게 됐다.중년 이후라면 1년에 한 번 정도는 청력 검사를 실행해서 난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선우웅상 교수는 "난청은 물론 청력에 이상이 있다면 반드시 조기에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노후를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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