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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디자이너 이모(29)씨는 하루에 10시간 이상 서서 일한다. 일을 마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할 때면 발목과 무릎이 시큰거리곤 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파스를 붙이며 통증을 참곤 했다. 어느 날 앉았다가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발등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서 병원을 찾았고 '피로골절'을 진단받았다.피로골절은 뼈에 반복적인 스트레스나 충격이 가해져 발생하는 작은 균열이나 골절로, '스트레스 골절'이라고도 불린다. 단순 염좌, 근육통 등으로 치부하고 방치했다간 일반적인 골절보다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피로골절을 유발하는 주요한 요인은 크게 두 가지다. 장시간, 고반복 활동이다. 근육은 뼈에 직접적인 자극이 가해지지 않게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근육을 오래 사용하면 피로해지면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결국 뼈까지 자극이 전달된다. 작은 자극이 고반복 돼도 뼈 일부분에 역치 이상의 스트레스가 쌓여 피로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관절염이나 골다공증 등 특별한 질환이 없는 젊은 층에서도 충분히 발병할 수 있다. 실제 운동선수나 군인 등에서 자주 나타난다.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기모 교수는 “마라톤이나 축구와 같은 종목의 운동선수뿐 아니라 평소 운동량이 적은 사람도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시작하면서 다리 쪽에 스트레스가 집중되어 피로골절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하이힐 등 불편한 시간을 장기간 착용하고 서 있거나 걷는 사람도 고위험군”이라고 했다.피로골절은 주로 정강이, 종아리, 발뒤꿈치, 발가락과 발목 사이 부위에서 나타난다. 심하게 붓는 일반적인 골절과 달리 맨눈으로는 피로골절을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갑자기 나타나는 통증은 그 정도가 매우 심하다. 걷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지고, 근육통과 달리 운동을 일주일 이상 쉬어도 자극을 주면, 통증이 지속된다. 제대로 쉬지 않고 다리를 지속해서 무리하게 사용하면 완전 골절로 진행돼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초기에는 엑스레이로는 발견이 어려워, 정확한 진단을 위해 엠알아이 검사를 실시한다. 피로골절을 진단받았다면 찜질과 진통제 등으로 증상을 호전할 수 있다. 뼈가 온전히 붙을 때까지 쉬는 게 최선의 치료다. 보조기, 전기자극, 체외충격파, 골다공증 치료제 등을 사용하기도 하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 의사의 전문적인 진단이 필요하다. 4~6개월이 지나도 낫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하면 서서히 운동의 양과 질을 올릴 수 있다. 회복 기간에는 다리에 큰 자극을 주지 않는 수영, 사이클링, 수중운동 등을 병행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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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과 구토로 병원을 찾은 한 30대 남성의 위장에서 452개의 금속 물체가 나왔다.지난 19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이란 아흐바즈시 의료진이 공개한 한 환자의 사연을 전했다. 이 37세 남성은 최소 3개월 동안 나사, 너트, 열쇠 등 금속 물체를 섭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복 수술 결과 총 무게가 2.9kg에 달하는 452개의 금속 물체가 나왔다. 금속 물체가 남성의 위장을 막아 만성 복통과 잦은 구토 증세가 나타났고, 음식을 먹거나 마시기 어려웠던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은 수술 3일 후 정신병 진단을 받고, 일주일 후 정신과로 옮겨졌다. 엄청난 양의 금속을 섭취했지만, 다행히 특별한 부작용이나 합병증은 나타나지 않았다. 의료진은 정신병의 원인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자가 아편에 강하게 중독돼 있었다고 했다. 이번 사례는 아흐바즈시 의료진이 임상사례 보고 학술지 'Journal of Medical Case Reports'에 게재하며 알려졌다.위 사례처럼 음식이 아닌 물질을 강박적, 반복적으로 섭취하는 정신과적 섭식장애를 '이식증'이라 한다. 흔히 만 1세에서 2세 사이에 나타나며, 자라면서 증상이 완화된다. 하지만 임신부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지적 장애 등이 있는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이식증의 원인은 불분명하다. 다만, 철이나 아연 등 영양분이 부족하면 발병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충격적인 사건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안을 받은 경우에도 이식증이 발생할 수 있다. 어린 환자는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물건을 섭취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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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면서 코로나19 치료제의 수급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기존에 긴급사용승인을 받지 못했던 일동제약의 '조코바(성분명 엔시트렐비르푸마르산)'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화이자 '팍스로비드', 최근 품귀 현상… 가격 2배 인상 소문도최근 코로나19 KP3 변이의 유행으로 인해 화이자의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 리토나비르, 니르마트렐비르)'의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은 6월 4주차 1272명분에서 7월 5주차 약 4만2000명분으로 33배 증가했다.반면 치료제의 공급량은 증가하는 사용량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올해 상반기 팍스로비드 11만6000명분, 라게브리오(한국MSD) 6만3000명분 등 경구용 치료제를 총 17만9000회분만 도입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총 34만1000명분 도입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친다. 도입량이 적다 보니 비축량도 올해 2분기의 경우 20만6000명분에 그쳤으며, 이는 작년 2분기 52만9000명분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박지영 질병청 비축물자관리과장은 지난 16일 브리핑을 통해 "치료제가 이전보다 많이 사용되고 있는 상황을 인지한 시점부터 글로벌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이번주부터 수급하고 있다"며 "여름철 유행에 대비해 5~6월 사용량의 10배 정도를 확보해 놨지만 예측보다 많이 단기간에 사용량이 급증해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이런 상황에서 팍스로비드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팍스로비드의 정부 공급가를 2배가량 인상할 것이라는 내용을 보건 당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팍스로비드 1세트의 가격이 소비자 기준 70만원~100만원에 달했던 만큼, 이와 유사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에서 가격이 설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일동제약 '조코바', 수급난 대안 될 수 있을까… 식약처 검토 중기존 치료제의 수급 불안과 공급가격 인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현재 해외에서 사용 중인 제품을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에 대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긴급사용승인이 한 차례 좌절된 일동제약의 '조코바'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긴급사용승인은 불발됐지만, 팍스로비드를 비롯한 기존 치료제들의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현재 일본에서 처방 중인 조코바가 대안으로 충분히 고려해 볼만 하다는 것이다.조코바는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다. 조코바는 1일 1회 5일간 복용하면 되는데, 1일 2회를 복용해야 하는 기존의 치료제들 대비 복용 편의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일본에서는 2022년 11월 후생노동성의 긴급 승인을 받은 후 지난 3월 정식 허가를 받아 사용 중이며, 국내에서는 일동제약이 작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한 상태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조코바의 기술이전을 완료했기 때문에 품목허가가 이뤄지면 국내 생산과 공급을 주도할 수 있어 수급 문제 대응이 가능하다.지난 12월 허가 신청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었으나, 최근 국내 규제 당국도 조코바의 허가 심사에 다시 돌입하는 모양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에서는 일반적으로 특정 제품이 접수되고 허가되는 날짜는 공유하지 않는데, 관련 내용은 제약사 측에서 최근 공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허가 신청이 들어왔으며, 검토 단계에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한편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정식 허가 또는 긴급 사용 승인을 받고 사용되는 코로나19 치료제는 총 3가지다. 화이자의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주사제 '베클루리(성분명 렘데시비르)' 등 2개 품목의 치료제가 허가됐으며, 추가로 한국MSD의 경구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가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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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소화불량은 속쓰림, 명치 통증 등으로 일상에 영향을 준다. 소화불량이 생기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기능성 소화불량이 대부분소화불량은 소화성궤양이나 위암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질성 소화불량과 내시경검사 등에서 특별한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는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소화불량이라고 하면 주요한 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는 기능성 소화불량을 말한다. 기능성 소화불량의 경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운동 이상으로 인한 위 배출능력의 저하, 위 적응장애, 위산에 대한 과민성,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십이지장의 경한 염증, 환경 요인, 심리 요인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지방 많은 음식 피하고 운동량 늘려야기능성 소화불량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에 접근해야 한다. 크게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일차적으로 본인이 섭취했을 때 소화불량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과식이나 빨리 먹는 습관, 불규칙한 식사 등 나쁜 식사습관은 소화불량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기름진 음식, 콩, 유제품도 피하는 게 좋다. 탄산음료나 커피보다는 카페인이 안 든 따뜻한 허브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소화불량 환자는 정상인보다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적다는 보고들과 운동 시 소화불량증이 개선된다는 보고들이 있다. 걷기나 유산소운동과 같은 적당한 운동이 꼭 필요하다. 위산분비 억제제나 위장운동 촉진제를 활용하는 약물요법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매실차 마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평소 소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인 게 키위다. 키위 속 액티니딘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로,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된다. 또한 육류·콩류·유제품과 같은 단백질 식품의 소화를 돕고 아미노산 흡수를 개선한다. 액티니딘이 동물성 단백질과 콩 단백질 소화 능력을 각각 40%, 27%씩 높인다는 뉴질랜드 메시대 연구 결과도 있다.매실도 대표적인 위 건강식품 중 하나다. 매실 속 구연산은 소화기 해독 작용과 장 연동운동 조절, 미각 자극 등을 돕는다. 매실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은 위산 분비도 촉진시켜 위산이 적게 분비되거나 과도하게 분비될 때 매실차를 마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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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노약품공업의 건활막 거대세포종(TGCT) 치료제가 지난 달 유럽에서 허가 심사가 시작된 데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최근 허가 심사에 돌입했다.오노약품은 자회사인 디사이페라 파마슈티컬스가 개발한 집락자극인자 1 수용체(CSF1R) 억제제 '빔셀티닙'이 FDA로부터 우선 심사 지정을 받았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FDA는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에 따라 내년 2월 17일까지 빔셀티닙의 허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건활막 거대세포종은 관절 내부 또는 주변에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공격적인 종양으로, 집락자극인자 1(CSF1) 유전자 전위로 인한 CSF1의 과발현 때문에 발생한다.빔셀티닙은 경구용 스위치 제어 티로신 키나아제(TKI) 억제제로, 집락자극인자 1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강력하게 억제하도록 설계됐다. 앞서 유럽에서는 2019년 12월 빔셀티닙을 건활막 거대세포종 환자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지난 달에는 빔셀티닙의 허가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오노약품은 지난 4월 디사이페라를 24억달러(한화 약 3조3200억원)에 인수하면서 빔셀티닙을 손에 넣었다.이번 허가 신청은 수술이 적합하지 않고 항 CSF1/CSF1R 치료 경험이 없는 건활막 거대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빔셀티닙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3상 시험 'MOTION'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단, 이매티닙 또는 닐로티닙을 사용한 치료 경험은 허용됐다.임상 25주차에서 빔셀티닙 투여군의 객관적 반응률은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빔셀티닙 투여군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40%였던 반면, 위약군의 객관적 반응률은 0%에 그쳤다. 빔셀티닙은 모든 주요 2차 평가변수도 충족했는데, 2차 평가변수에는 종양부피점수(TVS)를 사용해 평가한 객관적 반응률과 능동 운동 범위, 신체 기능, 경직, 삶의 질, 통증이 포함됐다. 빔셀티닙의 안전성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으며, 임상 1/2상 시험의 결과와 일관된 것으로 알려졌다.디사이페라 스티브 호어터 최고경영자는 "MOTION 시험의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유럽의약품청의 빔셀티닙 허가 신청 심사가 시작된 데 이어, 미국에서도 규제 심사가 시작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FDA와 협력해 건활막 거대세포종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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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아내로 알려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39)이 피부 리프팅 레이저 시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지난 19일 민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셀카 잘 안찍었는데 써마지를 하고 나니 좀 괜찮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민혜연이 받은 써마지 시술은 피부의 진피 및 피하지방층까지 깊숙하게 고주파를 쏴 피부를 탄력 있게 해주는 시술이다. 민혜연처럼 최근 들어 티 안나게 처진 얼굴에 탄력을 더하는 피부과 시술이 인기다. 요즘 인기 많은 피부 리프팅 수술에 대해 알아본다.◇써마지, 피부 전체 타이트닝 효과 2003년 써마지가 출시된 이후 피부 노화에 최초로 비수술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써마지 이후로 수많은 피부과 리프팅 장비들이 나왔지만, 시장에서 지속적인 반응을 얻지 못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하지만 써마지는 효과가 좋아 사람들의 수요가 여전히 높다. 써마지는 진피 전층에 강력한 고주파 열을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피부 밀도를 높여주는데, 표피에 열 손상을 가하지 않게 표면을 얼리면서 들어가는 게 핵심 기술이다. 처진 얼굴에 탄력을 더하는 데 굉장히 효과적이긴 하지만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써마지는 장비 값만 1억 5000만원이 넘고, 일회용 정품 팁이 300샷의 경우 100만원 정도다. 원가가 비싸다보니 시술비가 200만 원이 훌쩍 넘어간다. ◇울쎄라, 늘어진 피부 탄력 높여 2009년 출시된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한곳으로 집중시켜 열점을 만드는 방식으로, 피부 깊이 침투한다. 써마지 등 기존의 리프팅 시술로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4.5㎜ 깊이 피부 근막층까지 열을 도달시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따라서 피부 깊은 층까지 열이 전달돼 늘어진 피부를 개선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울쎄라의 가장 큰 특징은 일명 '보이는 초음파'를 통해 개인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허 받은 실시간 영상장치기술인 '딥씨(DeepSEE™)' 기술은 의료진이 환자의 피부층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환자별 피부 두께와 상태에 맞춰 정밀하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시술이 가능하다. 또 피부 표면에서 초음파 에너지를 조사하는 깊이에 따라 구분한 1.5mm, 3.0mm, 4.5mm 타입의 3종 트랜스듀서를 활용하면 개인의 다양한 피부 깊이에 대응해 더욱 입체적이고 정교한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다만 열 전달이 너무 깊어 지방층까지 전달될 경우 피하지방 꺼짐 현상이 나타나 얼굴이 퀭해 보일 수 있다.◇떠오르는 리프팅 시술 티타늄·프로파운드티타늄 리프팅은 레이저를 이용한다. 고주파나 고강도 초음파처럼 피부 깊숙이 열 전달은 안되지만, 3가지 파장의 레이저가 동시에 조사돼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킨다. 파장이 다양한 만큼 피부 얕은 층부터 깊은 층까지 선택적으로 열전달이 가능하다. 탄력 개선만 놓고 보면 고주파·고강도 초음파보다 떨어지지만, 어느 정도 탄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시술 직후 모공, 피부톤 개선 등 즉각적 효과를 보이는 것이 장점이다. 비용은 써마지나 울쎄라보다 저렴하다.프로파운드는 성형외과 안면거상술과 피부과 리프팅 시술의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다섯 쌍 고주파 절연침을 비스듬히 피부에 삽입시켜 열자극을 주어 콜라겐 재합성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피부 재생에 필요한 사이토카인과 단백질을 만들어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 피부의 핵심 요소와 조직을 재합성시킬 수 있다. 다만 시술 비용이 가장 비싸고 바늘을 이용한 침습적인 치료인 만큼 멍, 부기 등이 지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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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생활하수 속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1주일 새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7월 둘째 주 148명에서 8월 둘째 주 1359명으로 9배 넘게 증가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는 “현재 코로나19를 대하는 방식이 달라져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하지 않는 환자가 많다”며 “특히 고위험군은 기침과 발열 등 증상이 생기면 즉각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코로나19 고위험군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이 속한다.65세 이상 연령대는 코로나19 치명률이 전 연령 평균보다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기저질환 중에서는 심부전, 심근염, 심근경색,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 중증 코로나19를 앓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됐다. 당뇨병, 뇌하수체기능이상, 부신 질환 등 내분비 장애와 신경계 질환, 만성 콩팥 질환, 암, 체질량지수 30 이상 등도 코로나19를 주의해야 하는 기저질환이다.면역저하자에는 종양, 혈액암, 선천 면역결핍증 등으로 치료 중인 자, 조혈모세포·장기이식을 한 자, 면역결핍증을 앓고 있는 자 등이 포함된다.코로나19 증상 중 ▲호흡곤란 ▲의식 저하 ▲혈압 저하 ▲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 두통 ▲흉통 ▲다리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중증화할 위험이 높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이번에 재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KP.3으로, 변이를 통해 기존 면역력을 회피하는 특성이 있다. 다만 이전과 비교했을 때 중증도나 치명률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선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등 기존 예방 수칙 준수에 충실해야 한다. 최원석 교수는 “코로나 재유행과 관련해 기존 예방법에는 변함이 없다”며 “특히 고위험군은 감염 예방을 위해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선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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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51)이 계속되는 악역 연기 때문에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박성웅 곽시양 {짠한형} EP. 55 술자리 평정한 AZ 개그 빌런 "웃어주면 살려는 드릴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배우 박성웅과 곽시양(37)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박성웅은 악역 연기를 소화하면서 공황장애를 겪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2020년도에 '루갈'이라는 작품을 찍는데 미친사람처럼 칼로 찌르고, 총으로 쏴 죽이는 역할이었다"고 했다. 이어 "당시 모든 것이 불안했다"며 "100km 고속도로를 운전하는데, 운전대를 꺾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아내에게 운전을 부탁했다는 박성웅은 촬영장에 가는 뒷좌석에서도 문을 열고 싶은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고 했다. 또 "컵이 있으면, '내가 이런 걸로 사람들을 해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자진해서 병원에 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행히 운동으로 공황장애를 극복했다고 전했다. 박성웅은 "좋은 데 나가서 골프 치고, 사람들 만나고, 자연스럽게 연극을 하면서 심적으로 치유가 많이 됐다"고 했다. 공황장애는 외부 위협이 없어도 갑작스럽게 공황발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공황발작은 마치 죽을 것 같은 공포심과 함께 ▲심장이 터질 듯 빨리 뜀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땀이 남 ▲어지러움 ▲열감 등의 신체 증상이 동반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을 말한다. 원래 공황발작은 위협 상황에 반응하기 위한 뇌의 정상적인 작용이다. 하지만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경우 아무런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도 반응해 발작이 발생한다.특정 계기에 의해 발생하는 불안감과 달리, 갑작스럽게 발생했다가 갑작스럽게 괜찮아지는 특징을 보인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달하고, 20~30분 이내에 사라진다. 그러나 일회성이 아니고 수일, 수개월 뒤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반복적인 공황발작으로 인해 평소에도 증상이 발현될까 두려워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된다. 공황장애는 생물학적 원인과 외부 스트레스, 성장 환경에 따른 인격 발달이 함께 작용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 유전적 요인과 인지적 요인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공황장애는 '연예인이 잘 걸리는 병'으로도 알려졌다. 공황장애를 호소하는 연예인이 많은 이유는 뇌의 속성으로 설명할 수 있다. 연예인들은 무대 위에서 자극적이고 극도의 쾌감을 경험한다. 하지만 이런 쾌감을 계속해서 갈구하는 삶은 결국 교감신경을 항진시키고 몸과 마음에 긴장감을 유발시켜 감정 습관으로 굳어지게 된다. 교감신경계의 흥분을 마음껏 즐기다가 공연이 끝난 후의 텅 빈 무대에 서거나 집에 돌아와 혼자 있을 때 극도로 우울해하고 불안해 하는 것이다. 또 박성웅처럼 하나의 캐릭터에 몰입해 역할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공황장애에 걸릴 수 있다. 과거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를 연기한 배우 신예은(26)과 임지연(34)도 정신적 고통을 겪었던 경험담을 얘기했다. 연기를 그만둘까 싶을 정도로 공황장애가 심해졌던 배우 이희준(45)은 법륜스님에게 찾아가 위안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 명품 연기로 유명한 배우 이병헌(54)도 공황장애를 앓았는데, 언제 어디서 증상이 발현될지 몰라 늘 약을 가지고 다녔다고 밝혔다. 공황장애는 약물 치료와 인지 행동 요법을 통해 완화된다. 전문가의 관리하에 공황 증상이 나아질 수 있는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해야 한다. 도중에 중단할 경우 재발할 우려가 있어 8~12개월 정도는 약물 치료를 유지한다. 인지 행동 요법은 약물 치료 후 유지 치료로 유용하며, 초기에 병용해도 효과적이다. 공황장애는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어려운 질병이다. 하지만 초기에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완화돼 일상생활을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우울증 등 다른 질환까지 이어져 치료가 한층 어려워진다. 따라서 전문가를 찾아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규칙적인 생활 리듬과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등 생활습관 교정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운동이나 취미를 통해 마음 속의 휴식을 갖는 방법도 공황장애 치료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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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다이어트를 해 약 90kg을 감량한 영국 출신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케토제닉 식단으로 도합 90kg을 감량한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편 모즐리는 레딧에 다이어트 전과 후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올리며 “(부부가 된 지) 27년 만에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아내 스테피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케토제닉 식단을 했다”며 “해산물, 육류, 채소, 유제품 등을 즐겨 먹었다”고 밝혔다. 이 게시물을 본 사람들은 “20년은 더 젊어 보인다”, “사람 모두 건강해 보인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건강과 젊음을 되찾은 부부의 다이어트 비법인 케토제닉 식단에 대해 알아본다. 케토제닉 식단은 총 섭취 열량 중 탄수화물 비율을 5~10%로 줄이고 단백질 15~20%, 지방은 70~80%로 일반 식사보다 2배 이상 높이는 ‘저탄고지’ 식사를 의미한다. 예전에는 치료가 어려운 소아 뇌전증 등의 치료 방법으로 사용되었는데, 최근에는 체중감량이나 비만 치료를 위한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케토제닉 다이어트의 원리는 우리 몸에서 주로 사용되는 에너지원인 탄수화물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체내 저장된 지방을 분해하여 대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지방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케톤체(Ketone body)가 생성되고 혈중 케톤체 농도가 증가한 케토시스(ketosis) 상태에 이르면 체내 지방이 더욱 분해되기 때문에 체중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원리이다.케토제닉 식사 방법은 곡류 및 전분류(밥, 빵, 감자, 고구마 등), 설탕이 들어간 음식(탄산음료, 케이크, 소스류 등), 단 과일 등을 제한하여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어육류(붉은 고기, 햄, 소시지, 연어, 참치 등), 계란, 치즈류, 견과류와 씨앗, 식물성 기름(올리브, 아보카도 오일 등), 녹색 채소와 같은 탄수화물이 적은 채소류가 충분히 포함하는 것이다. 실제 식단 구성에서는 지방(특히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케토제닉 식사하면 초기에는 체중감량 효과가 크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면 총 섭취 열량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지속하면 불균형한 영양 섭취로 건강이 안 좋아질 수 있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 ▲변비 ▲구토 ▲저혈당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대한비만학회는 "탄수화물 섭취를 총 섭취 열량의 10% 미만으로 제한하는 초 저탄수식과 지방 섭취가 총 섭취 열량의 40%를 초과하는 고지방 식사는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특히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케토제닉 식사를 권장하지 않는다.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고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호르몬 민감성 지방세포 분해효소'가 활성화된다. 이 효소는 몸에 지방이 많이 들어오면 지방을 혈액으로 유입하는 역할을 한다. 그렇게 되면 혈액 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혈관 건강이 악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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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출연해 인기를 얻었던 서민재(31·개명 후 서은우)가 마약 투약 후 겪은 일을 직접 글로 밝혔다.서민재는 지난 19일 자신의 브런치 페이지에 '저는 마약사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서민재는 2022년 8월 가수 남태현과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서은우로 개명했으며 최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회복지원가양성과정과 서강대 신학대학원 석·박사 통합 과정에 합격하며 달라진 근황을 공개해오고 있다.◇마약 투약 일주일 뒤, 자신도 모르게 투신 서민재는 이번에 올린 글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뒤 자신도 모르게 투신했던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그날은 아마 인생에 있어서 가장 끔찍한 날 중 하나일 것이다. 마약을 사용한 지 일주일쯤 지난 날이었는데 불면증, 우울감, 공황장애가 극도로 왔고 감당할 자신이 없던 나는 어리석게도 수면제 등 정신과 약을 오남용했다. 그 다음 기억은 없다. 당시 2층에서 여자가 투신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바디캠에서부터의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다"며 "SNS에 글을 올린 직후 뛰어내리면서 양측 골반뼈 골절로 구급차로 병원 이송→정형외과 입원→퇴원 후 재활병원에서 목발 보행 훈련 후 자가 보행 훈련. 더 크게 다쳤다면 일어설 수조차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후 오랜 시간 교편을 잡았던 서민재의 엄마는 딸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일을 그만뒀다고도 했다. 대체 어떤 증상 때문에 서민재는 마약 사용 일주일 뒤 자신도 모르게 투신을 한 걸까. 실제 마약은 한 번의 투약만으로 강한 중독성을 바로 유발하고 뇌를 변형시키거나 손상시키는 등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 중 강력한 중독성을 가진 대표적인 마약이 바로 서민재가 투여한 필로폰이다. 필로폰 1회 사용량을 0.03mg이라고 칠 때 이를 투여한 후 몸에 즉각적으로 분비되는 쾌락 호르몬 도파민의 양은 평소의 수천 배까지 증가하고 이 상태가 72시간까지 지속된다. 이 양은 일반 정상인이 평생 나오는 도파민의 총량보다 많은 수치다 . 금단 증상도 경험한다. 초기 금단증상은 보통 일주일에서 한 달 사이에 나타난다. ▲탈진 ▲복통 ▲두통 ▲환시 ▲환각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찾아온다. 만성 금단증상은 앞 증상과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마약에 대한 내성이 생겨 무기력해지고 일상의 모든 것에 흥미가 없어진다. 사람마다 금단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에도 차이가 존재해 단 한 번의 마약 사용으로 만성 금단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도 살 빠짐, 손발 저림 현상, 치아 통증, 탈모 등이 있을 수 있다. 우울, 의욕저하, 자아상실 등 정신적인 고통도 뒤따른다. 호흡곤란과 공황장애와 유사한 증상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그럼에도 치료 가능한 질환, 포기 말아야 그럼에도 마약 중독은 치료가 가능하고 회복이 가능한 질환이다. 이에 미국 국립약물중독연구소 (NIDA)는 '마약 중독은 예방할 수 있고 성공적으로 치료될 수 있으며 회복될 수 있는 만성적인 뇌 질환'이라고 설명한다. 재범 위험을 막기 위해 시행되는 치료 중 하나로 항갈망제 복용이 있다. 마약을 복용하게 되면 끊임없이 마약을 찾고 싶은 '갈망'을 느끼게 된다. 이를 막는 약물이 날트렉손 등의 항갈망제다. 이외 자조모임, 인지행동치료, 동기강화치료 등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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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장수인자 HDL 심포지엄’이 오는 27일 개최된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계 각국의 HDL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HDL(고밀도 지단백질)이 인간의 건강과 장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HDL은 체내에서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성분이다. 혈관 내막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흡입해 체외로 배출하는 유일한 대사경로다. HDL의 콜레스테롤 배출 기능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지 않도록 하고, 혈관 내경을 넓혀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치매, 말초혈관 등의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기여한다. 최근 이 밖에도 HDL의 항산화, 항염증, 항혈전, 혈관 내피세포 성장 촉진 등 유용한 혈관 보호 기능이 입증돼, 다양한 질환 임상에서 활발한 연구가 전개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진행된 장수인자 HDL 심포지엄에서 HDL을 ‘장수인자’로 선언하고, HDL의 구조와 인체에 유용한 기능, 그 응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올해에는 최신 HDL 연구 성과 발표와 더불어 심장과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행사는 크게 3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에서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HDL의 중요성’을 주제로 ▲호주 UNSW 시드니 의생명과학대 케리앤 라이 교수가 ‘만성질환 예방 및 치료에서 HDL의 역할’을 ▲쿠바 국립과학연구소(CNIC) 사라이 멘도자 국장이 ‘대사증후군 환자에서의 폴리코사놀 항산화 효과’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뇌 건강과 장수인자 HDL’을 주제로 ▲이탈리아 밀라노대 약리학과 로라 칼라블레시 교수의 ‘신경퇴행성 질환에서 HDL의 역할’과 ▲일본 시라사와 항노화 의학 연구원 타쿠지 시라사와 원장의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폴리코사놀’ 발표가 이어진다. 3부에서는 ‘심혈관질환과 장수인자 HDL’을 주제로 ▲한국 레이델연구원 조경현 연구원장이 ‘쿠바산 폴리코사놀에 의한 HDL의 양과 질의 향상 및 혈압, 콜레스테롤 유출, 코엔자임 Q10 대사 개선’ ▲미국 사우스웨스턴대 메디컬 심장학과 아난드 로하트기 교수가 ‘HDL과 심혈관 대사 건강’ ▲일본 키에츠카이 나카가와 병원 케이지로 사쿠 원장이 ‘HDL과 죽상동맥경화증’ ▲미국 사우스웨스턴대 메디컬센터 내과 테오도로스 켈레시디스 부교수가 ‘HIV 감염인구(PLWH)의 심혈관질환(CVD)에서 HDL역할의 중요성’을 발표한다.제2회 장수인자 HDL 심포지엄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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