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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40대 여성이 췌장암 진단을 받은 후 7주 만에 사망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7일(현지시각) 더 미러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캐서린 본(49)은 식욕이 없어지면서 20kg 이상 살이 빠지기 시작했다. 또 복통과 함께 지속적인 구토 증상도 나타났다. 그의 딸인 제이드 액튼은 “처음에 엄마의 증상이 아버지를 잃은 슬픔 때문이라고 생각했다”며 “통증과 함께 체중 감량 증상이 계속 나타나 혈액을 채취했는데, 제2형 당뇨병에 걸렸다는 말을 들었었다”고 말했다. 이어 “복통은 단순한 통증이라고 생각해 크게 걱정하지 않았고, 그의 식단을 바꾸면 상황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계속해서 체중이 감량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캐서린 본은 계속해서 통증을 느끼고 이상하다는 생각에 다시 의사를 찾았다. 여러 가지 검사를 마친 결과, 캐서린 본은 췌장암 진단을 받게 됐다. 제이드 액튼에 따르면, 캐서린 본은 충격적인 진단을 받은 후 식욕을 모두 잃었고, 배가 점점 부어올랐다. 결국,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됐고, 캐서린 본은 췌장암 진단 후 불과 7주 만에 사망했다. 제이드 액튼은 “그는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었고, 최고의 엄마이자 할머니였다”고 말했다.췌장암은 말 그대로 췌장에 생기는 암으로, 확실한 조기 진단법이 없다. 복부 초음파, 복부 CT, 내시경, 혈액검사 등을 해도 확실하게 췌장암을 조기 진단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증상을 잘 확인해야 한다. 췌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복통이 있다. 복통은 췌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상태나 위치에 따라 통증이 다르게 나타난다. 췌장은 등 쪽에 가까이 있어 복통과 함께 등 쪽으로 통증을 같이 호소하기도 한다. 통증이 갑작스럽고 격렬하며 복부 중심에 집중된다면 급성 췌장염일 수 있다. 췌장암의 징후는 ▲복부 통증이 몇 주간 지속되며 ▲소화불량 ▲식욕 부진 ▲통증으로 인한 음식물 섭취 저하 ▲체중 감소 등이 있다.췌장암 1~2기는 수술이 가능하다. 2~3기 초는 수술은 해볼 수 있지만, 수술 결과가 좋을지는 확실하지 않아 환자 개별 상황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3~4기는 항암치료가 주요 치료법이다. 현재 췌장암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10~15% 정도 되는데, 조기 진단을 통해 수술이 가능한 환자를 빨리 찾아내는 것이 췌장암 생존율을 올리는 주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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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보이밴드 원디렉션의 멤버 리암 페인(31)이 아르헨티나의 호텔 3층에서 떨어져 사망한 가운데 부검 결과 ‘핑크 코카인’ 등 여러 약물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ABC는 리암 페인의 체내에서 여러 약물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부검 결과 발견된 물질 중 하나는 각종 환각·각성제 성분을 섞어 놓은 분홍색 합성 마약류인 이른바 ‘핑크 코카인’으로 알려졌다. 이 약물은 엑스터시(MDMA), 케타민, 코카인, 벤조디아제핀, 크랙 등 마약류를 혼합해 만들어진다. 리암 페인이 머문 호텔 방에는 마약을 투약하는 데 사용된 알루미늄 파이프도 발견됐다. 리암 페인의 시신은 부검이 완료될 때까지 아르헨티나에 남아있을 예정이다. 리암 페인은 생전 알코올과 약물 중독, 자살 충동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마약은 중독성이 술이나 담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하다. 게다가 술과 담배보다도 뇌 손상을 빠르게 일으킨다. 마약 중 가장 중독성이 강력하다고 알려진 필로폰의 경우, 0.03mg만 투여해도 쾌감 호르몬인 도파민이 평소보다 수천 배 많이 분비돼 빠르게 중독된다. 이 상태는 72시간까지 지속된다. 일반 성인에게서 평소 분비되는 도파민의 총량보다 많은 수치로, 이 과정에서 뇌가 망가진다.특히 마약에 중독되면 내성이 생겨 중독성이 더 강한 마약을 찾는다. 금단 증상의 괴로움도 심하다. 초기 금단 증상은 보통 일주일~한 달 사이에 나타나는데, ▲탈진 ▲복통 ▲두통 ▲환시 ▲환각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살 빠짐, 손발 저림 현상, 치아 통증, 탈모 등 금단 증상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마약 부작용은 신체‧정신적으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마약은 그 자체로 범죄이며, 또 다른 범죄 행위로 빠져들게 되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 마약에 빠지면 기존에 해왔던 정상적인 일을 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값비싼 마약을 구입하기 위해 마약을 직접 판매하는 등 불법적인 일을 반복적으로 저지르며 추가적인 범죄 행위를 저지르게 될 위험이 크다. 단 한 번의 호기심으로 시작한 마약이 인생을 불행의 늪으로 빠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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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반려동물 동반 여행 인프라 ‘혼저옵서개’ 업체 모집제주관광공사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려동물 동반 여행 인프라를 구축하는 ‘혼저옵서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와 공사는 지난해까지 조사된 반려동물 동반 가능 관광지·식당·카페·숙박시설 등 307곳의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에 변동 사항이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 오는 11월 1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 프로젝트로 구축한 제주 반려동물 동반 여행 인프라 정보는 ‘혼저옵서개 E-Book’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내 반려동물 동반 여행 테마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대웅펫, 유기묘 보호소 ‘사단법인 야옹아안녕’에서 봉사활동 진행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이 지난 18일 하남시에 있는 유기묘 보호소인 사단법인 야옹아안녕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대웅펫 임직원들은 유기묘 쉼터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시설을 보수했으며, 고양이들의 정서를 안정시키는 놀이 활동도 진행했다. 앞선 7월과 9월에는 반려동물용 고함량 비타민 임펙타민펫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과 간식을 기부하기도 했다. ‘임펫타민펫 고양이’에는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가 고양이 섭취를 권고하는 비타민 K와 필수 아미노산 타우린이 들었다. 대웅펫은 사람의 건강기능식품 기준을 적용해 반려동물 영양제를 개발하고 있다. 사단법인 야옹아안녕은 유기묘들이 새로운 가정을 찾을 수 있도록 입양처를 상시 구하고 있다.큐라클, 안전성평가연구소와 반려동물 질환 치료제 개발 업무협약 체결제약회사 큐라클이 안전성평가연구소와 ‘반려동물 난치성 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측은 큐라클의 반려동물 의약품 ‘CP01-R01’ 등의 비임상 임상 연구를 공동 추진한다. 산업화와 인허가 지원을 통한 반려동물 의약품 상용화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CP01-R01는 인의약품으로 개발 중인 혈관 내피 기능 장애 차단제 CU06를 반려동물로 확장한 것이다. 만성 콩팥 질환같이 반려묘나 반려견에서 흔히 발생하는 난치성 콩팥 질환을 대상으로 한다. 큐라클은 현재 CP01-R01의 허가용 임상 시험 시행을 위한 임상 시험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서울시 동작구·수원시, 반려동물 동반 페스티벌 진행서울시 동작구가 26일 11시~16시 30분에 동작반려견공원에서 ‘반려동물 명랑 운동회’를 개최한다. ▲동작구 ‘기다려 최강자’ 선발대회 ▲반려견 올림픽 ▲반려동물 응급 심폐소생술 강의 ▲반려인 에티켓 상식 골든벨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반려견 위생·미용 관리, 행동교정 상담, 해충 방지제 만들기, 인식표·리드줄 만들기 캐리커쳐 등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수원시는 27일 10~17시 서호잔디광장에서 ‘똑독(똑똑한 DO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반려동물이 달리기, 미로 찾기를 할 수 있는 ‘펫 놀이터’를 운영하고, 한국형 반려동물 교육 인증제(KCMC) 문화원 이웅종 대표가 ‘반려견과 바른 산책 배우기’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반려동물 용품·간식 만들기 부스, 반려동물 미용 관리법 교육, 일대일 동물 건강상담 등 부스가 운영된다.서울시 양천구청,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본인부담 1만 원양천구가 가을철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3개월령 이상 개 고양이를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반려견은 동물 등록이 된 경우에만 지원 대상이다. 광견병 예방접종 비용은 2만 5000원 안팎이나 구는 3500마리분 백신을 확보해 해당 기간 반려동물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본인부담금 1만 원에 접종받을 수 있게 했다. 접종 가능한 동물병원은 총 44곳으로, 양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지원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구에서 지원한 백신이 소진되면 지원할 수 없으므로 방문 전 동물병원에 전화로 확인하는 게 좋다.
단신이해림 기자2024/10/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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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보안법의 주요 바이오기업인 우시앱텍과 우시바이오로직스의 2024년 3분기 로비 금액이 공개됐다. 두 회사는 지난해 3분기부터 생물보안법에 대응하기 위해 총 132만5000달러(한화 약 18억2700만원) 규모의 로비 금액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생물보안법은 미국 정부가 우려하는 생명공학 기업과의 계약이나 대출 등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다. 중국 의약품 CRO(임상수탁)·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인 우시앱텍과 우시 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중국 유전체기업 BGI 지노믹스, BGI에서 분사한 MGI 테크 등이 생물보안법을 통한 제재 대상에 속한다.한국바이오협회의 분석에 따르면, 우시앱텍과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분기부터 미국 법인에서도 적극적인 로비활동을 시작했다.우시앱텍은 지난해 4분기부터 생물보안법에 대한 로비를 시작해 점차 비용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분기부터는 외부 로비 기관을 통한 로비 금액을 늘렸으며, 자사의 미국법인을 통한 직접 로비 금액도 증가했다. 총 로비 금액은 올해 1분기 10만달러(한화 약 1억3800만원)에서 2분기 41만달러(한화 약 5억6580만원)로 증가했으며, 이번 3분기에도 29만달러(한화 약 4억14만원)를 지출했다.뿐만 아니라 우시바이오로직스도 지난해 3분기부터 외부 로비기관을 통해 로비 금액을 지출하기 시작했는데, 올해 2분기부터 외부 로비 기관 이외에 자사의 미국 법인을 통해 직접 로비에 참가하면서 지출 규모가 증가했다. 기존에는 매분기 4만달러(한화 약 5519만원) 수준에서 지출이 이뤄졌으나, 올해 2분기에는 16만5000달러(한화 약 2억2700만원), 3분기에는 14만달러(한화 약 1억9300만원)를 지출했다.한편, 지난 9월 9일 미국 하원을 통과한 생물보안법은 하원 통과 다음날인 9월 10일 상원 상임위원회인 국토안보위원회에 회부됐다. 이와는 별개로 지난해 120월 20일 미국 상원에서 발의된 생물보안법은 지난 3월 6일 국토안보위원회를 통과했으나, 법안을 발의했던 게리 피터스 상원의원이 지난 9월 23일 법안명은 '생물보안법'에서 '2024 미국 유전정보에 대한 외국인 접근 금지법'으로 수정해 다시 국토안보위원회에 상정한 상태다.한국바이오협회는 이에 대해 "현재 상원 국토안보위원회에는 법안의 목적과 내용은 유사하지만, 법안명이 다른 두 개의 법안이 각각 상정돼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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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 옥택연(35)이 운동 인증 사진을 올렸다.지난 21일 옥택연은 자신의 SNS에 복싱장에서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옥택연은 샌드백을 배경으로 복싱장 거울을 바라본 모습이다. 옥택연은 원조 짐승돌로 알려진 2PM에서 짐승돌 이미지를 가장 잘 대표하는 멤버로 인기를 끌었다. 옥택연이 하는 운동인 복싱은 근육을 키울 때 어떤 도움을 줄까?복싱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운동이다. 전신을 이용해 뛰면 산소를 소비해 체지방을 연소하고, 열량을 소모하며, 심폐기능을 강화한다. 또 복싱은 순간적인 힘이 필요로 해 순발력까지 키울 수 있다. 잘 쓰지 않아 빼기 힘든 팔 안쪽 부분과 허벅지 안쪽의 근육을 활성화하기도 한다. 운동 전후로 하는 스트레칭, 줄넘기, 팔굽혀펴기, 자전거 운동 등도 유산소와 근력 운동의 효과를 더 키워준다.복싱은 보통 30분 정도의 준비운동(발목 풀기, 무릎 운동, 허리 돌리기, 팔목 돌리기, 달리기, 줄넘기)을 해야 한다. 본격적으로 한 시간 정도 복싱을 한 뒤에는 다시 마무리 운동(줄넘기, 마무리 스트레칭)을 20분간 한다. 위빙(상체를 좌우로 흔드는 동작)과 더킹(상체를 상하로 흔드는 동작)은 복부, 허리, 허벅지 등의 군살 제거에 효과적이다. 몸을 좌우로 틀면서 한쪽 다리에 힘을 주고 반대쪽 다리를 쭉 뻗는 동작인 사이드 런지는 허벅지 군살을 없애는 데 도움 된다.다만, 초보자의 경우 미숙한 펀칭 실력으로 샌드백이나 미트(타격을 받아주는 훈련용 글러브)를 가격하는 순간 충격과 함께 손목이 꺾일 위험이 있다. 이로 인해 손목이 삐었다고 표현하는 손목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 손목염좌는 손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상태로, 손목에 통증이 오며 붓고 멍드는 증상을 동반한다. 찜질과 안정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손목의 사용이 둔해지고 통증이 심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손목염좌를 예방하려면 운동 시작 전 손목을 풀어준 후 압박붕대와 글러브를 반드시 착용하고, 올바른 펀칭 방법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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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장은 인구의 2~5%에서 발생한다.탈장이란 말 그대로 장이 복벽(복강 앞쪽의 벽)에 생긴 구멍으로 빠져나오는 질환을 말한다. 장이 복강 내에 있어야 하는데 복벽이 약해지거나 막혀있던 서혜관이 열리면서 구멍이 생기면 탈장이 발생한다. 탈장은 서혜부탈장, 대퇴탈장, 배꼽탈장, 상복부탈장 등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과 수술 창상으로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있다.◇가장 흔한 '서혜부탈장'…중년 되면서 복벽 약해져 발생탈장 중 가장 많은 것은 서혜부탈장이다. 서혜부탈장은 모든 탈장의 70%를 차지하며 남성에게서 흔히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서혜부탈장 환자는 5만 4000여명이었으며 남성이 4만 8000명, 여성은 6200명이었다. 특히 연령대별로는 60~79세의 중장년, 노년층이 가장 많았으며 80세 이상 환자도 많았다.서혜부는 다리와 몸통이 만나는 부분이다. 이 부분은 직립 상태 또는 복압이 올라갈 때 많은 압력을 받으며 굵은 혈관이나 신경들이 몸통에서 다리로 빠져나가 상대적으로 약한 부분이 많은 곳이다. 소아가 아닌 경우라면 대부분의 탈장은 과도한 복강 내 압력 상승 때문에 나타나며 무리하게 근력운동을 하거나 역기, 바벨운동 등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에게서 발생하기 쉽다.특히 중년이 되면서 복벽이 약해지는 경우가 많고 심한 기침, 무거운 짐을 드는 등 복압이 지나치게 상승하게 되면 서혜부탈장이 발생하기 쉽다. 복부에 근력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감당 가능한 범위를 벗어난 운동을 하는 것은 탈장 위험을 높인다. 간경화로 인한 복수, 흡연, 과체중도 탈장을 유발할 수 있다.서혜부탈장이 발생하면 사타구니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호소하며, 덩어리가 만져지지 않는데도 한 쪽 사타구니가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특히 탈장이 되면 부드럽고 둥근 표면을 가진 덩어리가 튀어 나오게 되며 힘을 주면 더 두드러지게 된다. 탈장을 진단하는 주요한 검사는 서 있는 상태에서 기침을 하거나 변을 볼 때처럼 배에 힘을 주도록 해 서혜부를 촉진하는 것이다.◇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해야서혜부탈장은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수술로 탈장된 부분을 막아 교정하지 않으면 완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수술을 해야 한다. 서혜부탈장 수술은 탈장낭을 제거하거나 묶고 후복벽을 보강하는 것으로 이뤄진다.세란병원 복부센터 고윤송 센터장은 “탈장은 무조건 수술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최근에는 수술 이후의 흉터와 통증 등을 감안해 수술 부위를 절개하지 않는 복강경 수술이 널리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고윤송 센터장은 “서혜부탈장은 일반적으로 통증이 없고 누우면 다시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라며 “수술 후에는 되도록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도록 하며 변비나 심한 기침에 대한 철저한 치료가 탈장의 재발을 예방하는데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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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된 의료대란 여파로 소아응급환자들이 응급실 뺑뺑이 상황에 처한 가운데, 24시간 제한없이 소아진료가 가능한 응급의료기관은 8.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의원(광주 북구을, 더불어민주당)에 제출한 ‘응급의료기관의 소아응급환자 진료현황 조사’에 따르면, 410개 응급의료기관 중 시간·연령·증상 제한없이 24시간 소아 진료가 가능한 응급의료기관은 전국에 단 35개(8.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 8개소, 종합병원 20개소, 병원 5개소, 보건의료원 2개소였다. 응급의료센터 종별로 살펴보면 권역응급의료센터 10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3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12개소 였는데 이 중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3개소도 포함됐다.◇의사 부족… 소아 응급환자 진료 불가 기관은 13.2%410개 응급의료기관 중 54개소(13.2%)는 24시간 내내 소아 응급환자 진료가 불가능해 환자를 아예 수용할 수 없다고 보고했다.응급의료기관 410개소 중 78.3%인 321개소 의료기관은 시간, 연령, 증상에 따라 제한적으로 소아 응급 진료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응급의료기관이 기재한 진료 불가능한 소아 연령대 중 신생아 진료가 불가하다고 답변한 응급의료기관은 11개소, 100일 미만 영아 진료 불가한 기관은 3개소, 12개월 미만 영아 진료불가한 기관은 60개소, 24개월 미만 영아 진료 불가한 기관은 68개소, 36개월 미만 영아 진료 불가한 기관은 19개소로, 영유아 응급진료가 어렵다고 기재한 의료기관이 161개소(39.2%)에 달했다. 평일 진료시간에만 응급실 진료가 가능하다고 답변한 응급의료기관도 148개소(36%)에 달했다.일부 응급의료기관은 경증, 단순복통 등의 환자만 수용 가능하다고 기재한 곳도 있었다. 24시간 소아응급진료 제공이 불가능한 사유에 대해서는 응급의료기관 대부분이 배후진료 영역의 의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있는 응급의료기관은 18.5% 불과응급실 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있는 응급의료기관도 턱없이 부족했다. 410개 의료기관중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응급실 전담의사로 근무하고 있는 응급의료기관은 76개소(18.5%)에 불과했다. 소아응급진료가 가능한 응급전체 응급의료기관 5곳 중 1곳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없는 셈이다.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가능(제한적 진료가능 포함)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응급실 전담의사로 근무하는 응급의료기관도 410개소 중 절반 수준인 227개소(55.3%)에 불과했다.그런데, 상당수의 응급의료기관은 소아 응급의료가 전부 또는 일부 불가한 상황에 대해 고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410개소 응급의료기관이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410개소 중 24시간 내내 연령·증상 제한없이 진료 가능한 응급의료기관은 35개소였지만, 나머지 375개 의료기관중 151개소(40.2%)는 소아응급진료 제공이 불가한 상황에 대해 종합상황판에 고지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전진숙 의원은 “장기화된 의료대란 여파로 소아응급환자들의 ‘응급실 뺑뺑이’가 더 심해졌는데, 정부는 응급의료 상황이 예년과 비슷하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며 "정부는 의료계와 신뢰의 물꼬를 터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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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식 식단이 만성 신장병 환자에게 대사성 산증 개선과 신장 보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신장내과 이정은 교수 연구팀은 메디쏠라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지중해식 식단이 만성 신장병 환자의 칼륨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대사성 산증을 개선시키고 신장을 보호한다고 밝혔다.만성 신장병 환자는 신장 기능 저하로 칼륨 배출 능력이 감소하면서 고칼륨혈증(hyperkalemia) 위험이 높아진다. 고칼륨혈증은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다. 칼륨과 함께 단백질 섭취도 주의가 필요하다. 단백질은 대사 과정에서 질소 노폐물을 생성해 신장에 부담을 주고 신부전의 진행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환자가 칼륨과 단백질 섭취를 과도하게 제한하면 탄수화물 중심의 식사를 하게 되면서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섭취 가능한 영양소가 제한된 가운데 미국 신장재단은 2020년 진료지침(Kidney Disease Outcomes Quality Initiative)에서 만성 신장병 환자 권장 식단 중 하나로 지중해식 식단을 꼽았다.지중해식 식단은 과일, 채소, 올리브유 등 불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하고 붉은 고기와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지중해식이 포함하는 참외, 바나나, 시금치, 아욱, 감자 등 고칼륨 함유 식품이 안전한지 연구가 부족했다.연구팀은 한국인 식습관을 반영한 ‘한국형 지중해 균형식’을 개발했고 신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환자식과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팀은 기존 지중해식 기본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는 동시에 나트륨, 단백질, 칼륨 섭취를 줄이는 식단을 만들었다. 국 대신 숭늉을 먹는 방법 등을 통해 나트륨 섭취는 줄이고 단백질 섭취 비중은 1kg 당 0.8g로 기존 지중해식 대비 0.2g 낮췄다. 전곡류, 과일, 채소는 지중해식에 많이 포함된 식품인 만큼 식이섬유는 늘리고 칼륨은 줄일 수 있도록 과일, 채소 껍질은 제거하고 삶거나 데쳐서 먹을 수 있게 했다.신장 기능이 정상에 비해 15~59% 감소한 신부전 환자 50명을 25명씩 두그룹으로 나눴다. 두그룹은 4주간 지중해식과 기존 환자식을 교차로 섭취한 후 신장 기능 및 영양소 섭취 변화를 비교했다.지중해 식단을 섭취한 환자들은 식이지방, 식이섬유, 니아신의 섭취량이 증가한 반면, 나트륨과 구리 섭취량은 감소했다. 신체의 산-염기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총 이산화탄소 수치도 증가했다. 신장병 환자들이 흔히 보이는 대사성 산증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또 식단 섭취 후 칼륨 섭취량은 약간 증가했지만, 혈청 및 소변의 칼륨 수치에는 변화가 없었다. 신장 기능이 심각하게 떨어진 환자들도 지중해식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보여주는 결과였다. 섭취한 환자의 신장 기능도 잘 유지됐다.이지원 교수는 “지중해식 식단이 만성 신장병 환자들의 건강 관리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가 신장병 환자의 식이 관리에 중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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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사망 원인 부동의 1위는 암이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남자는 다섯 명 중 두 명, 여자는 세 명 중 한 명이 암에 걸린다. 그만큼 암은 두려운 존재이면서도 우리 삶에 매우 가까이 있는 질환이다. 불과 2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암 진단은 사망 선고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요즘에는 상황이 많이 변했다. 암 발생 중 30%는 예방할 수 있고 30%는 조기 진단과 치료로 완치할 수 있으며 나머지 30%는 적절한 치료로 진행의 속도를 늦추는 게 가능하다. 여기에는 항암제의 발전이 큰 영향을 끼쳤다. 1940년대 1세대 항암제부터 2000년대 초, 2세대 항암제를 거쳐 2010년대 면역항암제까지, 새로운 항암제의 개발과 승인으로 치료 가이드라인이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다. 그만큼 환자들도 최신의 그리고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그러나 항암치료의 목적, 임상시험의 의미 등 기본적인 것들은 점점 등한시되고 있다. 항암치료에 대해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종양내과 박형순 교수에게 물었다.-항암치료의 목적은 무엇인가?"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암 수술 전에 종양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다. 두 번째는 수술 후 재발을 방지하는 걸 목적으로 보조적으로 시행하는 경우다. 그 다음 세 번째는 암이 재발하거나 전이돼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수술이 어려울 때 적용하는 경우다. 가장 흔한 사례로 통증 및 증상을 완화하거나 생존 기간을 늘리는 게 목적이다. 마지막 네 번째는 국소 진행성 간암 등에서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함께 적용되는 경우다."-환자들도 항암치료의 목적에 대해 잘 인지하는 편인가?"그렇지 않다. 앞서 말했듯 수술이 어려운 암 4기 환자는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항암치료를 시작한다. 보통 3~6개월 치료하는데 반응이 좋을 때는 괜찮다. 그런데 어느 순간 상태가 나빠지면, 처음부터 완화 목적이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몇 달씩 상태가 괜찮았다는 걸 근거로 완치가 되는 줄 알았다고 말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많다. 암 치료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반응이라 생각하지만 항암제의 종류나 효과 등에 갖는 관심에 비해 항암치료의 목적은 등한시되곤 한다. 항암치료의 목적을 정확히 알아야 그 다음 일에 대비 할 수 있다. 항암치료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점이다."-항암제는 종류가 많다. 어떻게 구분하나?"흔히 1세대, 2세대, 3세대라고 얘기한다. 각각 세포독성항암제,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를 뜻한다. 간혹 3세대 항암제의 효과가 월등한 것 아니냐고 물어보는 환자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개발된 순서에 따라 나눠졌을 뿐 약제마다 성격이 다르고 장단점이 있다. 환자의 상태나 유전자 표적 등을 고려해 어떤 약을 사용할지 정한다."-세포독성항암제는 부작용이 큰 것으로 유명하다. 왜 그런가?"세포독성항암제는 빨리 분열하는 세포를 타깃으로 한다. 기본적으로 암세포는 세포 분열이 빨리 이뤄지기 때문에 세포독성항암제를 사용해 사멸시킨다. 그러나 우리 몸에는 빨리 분열하는 세포가 많다. 모낭이나 점막, 골수 등에 있는 세포들도 세포독성항암제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여러 부작용이 나타난다."-부작용으로 항암치료가 중단되는 경우도 있나?"그렇다. 비율로 따지면 10명 중에 한두 명이다. 부작용의 종류는 약이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다. 폐렴이 생겨 숨이 찬다든지 장염으로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면역 기능이 떨어져 패혈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런 식의 부작용이 나타나면 항암치료를 이어가기 힘들다."-표적항암제는 어떤가?"표적항암제는 말 그대로 특정한 표적을 대상으로 하는 약제다. 만성 백혈병에 사용되는 '글리벡'이 최초의 표적항암제라고 볼 수 있다. 표적은 암의 성장이나 전이를 유발하는 인자다. 암은 특정 인자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100개의 암세포가 있다면 99개는 특정 인자를 가지고 있다. 예컨대 만성 백혈병은 ‘BCR/ABL’이라는 인자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특정 인자를 표적으로 삼으면 드라마틱한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표적항암제는 내성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표적항암제에만 국한된 얘기는 아니다. 다만 표적항암제에서 더 부각되는 이유가 있다. 암은 어떻게 보면 굉장히 다이내믹하다. 살아있는 세포다 보니 세포독성항암제든 표적항암제든 어떤 치료가 들어가면 극복해내기 위한 저항 기전을 만들어낸다. 그런데 세포독성항암제는 빨리 분열하는 세포는 전부 공격하기 때문에 내성이 생겨도 뭐 때문에 생겼는지 파악하기가 어렵다. 반면, 표적항암제는 a라는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치료하다가 b라는 돌연변이가 생기면 그에 맞는 약을 개발할 수 있다. 즉, 내성의 원인을 확인해서 극복할 만한 여지가 있기 때문에 표적항암제 분야에서 내성이라는 키워드가 부각되는 경향이 있다."-면역항암제는 무엇인가?"세포독성항암제, 표적항암제처럼 세포를 공격하는 게 아니라 면역계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공격하게 만드는, 완전히 다른 개념의 약제라고 할 수 있다. 앞선 두 항암제과 가장 크게 구별되는 특징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효과가 일부 환자에서 오랫동안 유지된다는 점이다. 다른 항암제와 비교했을 때 부작용은 경미하다고 볼 수 있다. 부작용이 발생하는 기전은 자가면역질환을 떠올리면 쉽다. 활성화된 면역세포가 우리 몸을 돌아다니면서 정상 조직을 공격하면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이다. 가장 흔한 경우는 갑상선으로 활성화된 면역세포가 갑상선을 공격하면 갑상선염이 발생한다. 폐를 공격하면 폐렴, 간은 간염이 된다. 우리 몸의 모든 장기에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 입원이 필요할 정도의 심각한 경우도 5% 미만으로 발생한다."-여러 항암제를 같이 사용하기도 하나?"그렇다. 세포독성항암제는 내성이 빨리 생기는 편이다. 그런데 면역항암제는 일부 환자들에게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다. 두 항암제의 장점이 시너지를 발휘시키도록 만들기 위해 순차적으로 투여를 한다. 이러한 병용요법은 이미 많은 암에서 표준 치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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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연세대 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는 지난 18일 미국 벤틀리대학교와 의료기기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메사추세스에 위치한 벤틀리대학교(Bentley University)는 경영학, 회계학, 기업가 정신, 사용자 경험 디자인(User Experience Design, UX Design) 등 기업 경영과 기술 융합 과목에 특화된 교육기관이다. 2024 USA News & World Report에서 미 북부 지역 171개 대학 중 종합 순위와 혁신성 부문에서 각각 1위로 선정된 바 있다.특히 의료기기 분야 FDA 인허가를 위한 사용적합성 전문 평가기관인 ‘사용자경험센터(User Experience Center, UXC)’가 널리 알려져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국내 의료기기 분야 발전을 도모하고 의료기기산업 글로벌 인재양성 및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벤틀리대학교 내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 구성욱 병원장, 장원석 의료기기사용적합성센터 소장, 벤틀리대 브렌트 크리테(Brent Chrite) 총장, 폴 테스룩(Paul Tesluk) 부총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박순만 미국지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우선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연세대 의료기기산업학과 학생은 벤틀리대학교 사용자경험센터(UXC)에서의 인턴십 기회가 주어지며, 벤틀리대학교 대학원생에게는 병원 내 의료기기사용적합성연구센터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국내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미국 FDA 승인을 위한 사용적합성 평가 협업도 추진한다. FDA 인허가를 받으려면 미국 현지에서 사용적합성 평가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기기사용적합성연구센터와 벤틀리대학교 사용자경험센터(UXC)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에 전반적인 사용적합성 컨설팅과 평가 시스템 개발 지원 등 사용적합성 평가 전 과정을 협업하기로 하였다.장원석 소장은 “그간 미국에서 사용적합성 평가를 수행하는 기관을 찾기 어려웠다"며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해외 진출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구성욱 병원장은 “국내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기관 중 해외기관과 평가 협약을 맺은 것은 국내 최초의 성과"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병원의 융합의학과 실증연구 역량을 널리 알리고,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함께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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