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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기업들이 해외 사업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부 정책은 ‘금융 지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진출 과정에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판로개척’과 ‘해외 유통망 확보’를 꼽았다.지난 2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 같은 조사 결과가 담긴 ‘바이오헬스 정책 지원을 위한 산업 실태 비교·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만7545개 제약·의료기기·화장품·건강기능식품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 진행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헬스기업들은 성공적인 해외 진출과 수출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정부 정책으로 ‘금융지원(56.7%)’을 꼽았다. 이어 ‘판매·마케팅 지원(14.8%)’, ‘기술 개발 지원(10.4%)’순이었다. 이밖에 ‘인력 양성(4%)’, ‘수주지원(3.2%)’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산업부문별로 보면,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기업은 금융지원에 대한 정책 수요가 많았던 반면, 제약기업의 경우 판매·마케팅 지원 정책의 수요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제약기업은 인력양성과 수주 지원에 대한 수요 역시 다른 산업 대비 상대적으로 많았다. 의료기기기업도 판매·마케팅 지원, 기술개발·애로 해소 지원 등의 수요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바이오헬스기업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판로개척, 해외 유통망 확보(35.6%)’였다. ‘해외 마케팅 전문인력 부족(14.6%)’이 다음으로 많았고, ‘필요 자금의 부족(11.5%)’을 꼽은 기업들도 있었다. 과거와 비교하면 ‘기업 인지도 부족’, ‘언어의 장벽’, ‘기술력 부족’ 등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기업들이 늘었다.특히 제약업계는 ‘수출 관련 절차 규제’와 ‘해외 시장정보 자료 부족’이라고 답한 기업의 비중이 타 산업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의료기기업계는 판로개척과 해외 유통망 확보, 현지 시장 규격·인증을 해외 진출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으로 꼽았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통계팀 차미래 연구원은 “산업분야뿐 아니라 각 산업 내 기업체 규모별로도 해외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차이가 있었다”며 “각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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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공기가 온몸을 휘감는 겨울, 뜨끈한 숭늉 한 입이면 속까지 녹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몸이 풀리는 느낌만큼 신체 건강에도 정말 좋을까?◇숭늉, 흰밥보다 혈당 천천히 올리고 포만감 커흰밥 대신 숭늉을 먹는 게 건강에 더 좋다. 숭늉에 들어가는 누룽지는 밥솥 안쪽 표면에서 강한 열과 압력을 받는다. 이때 수분이 증발하고, 탄소가 다량 남아 '저항성 전분' 성질을 띠게 된다. 저항성 전분은 소화 효소에 반응하지 않아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는 전분을 말한다. 체내 소화량이 적고, 흡수 속도가 떨어져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실제 백미의 혈당지수(GI)는 86인데, 누룽지는 72로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와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공동연구팀 추정치다.숭늉 속 에탄올 성분은 노화 촉진 요소인 활성 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효과가 있다. 누룽지별 수분 함량, 갈변화 정도 등에 따라 항산화 효과가 달라지는데, 짙은 갈색을 내는 제품일수록 열처리 중 갈색으로 변하는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항산화 활성도가 더 높을 수 있다. 또 누룽지는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수분 함량이 낮아, 몸속 수분을 흡수하며 위장에서 부피가 커지기 때문이다. 다만, 포만감이 생기기까지 20분 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그 전에 과도하게 누룽지를 섭취하면 오히려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더 건강하게 먹으려면?▶누룽지 재료 바꾸기=누룽지는 흰밥보다 혈당 지수가 낮지만, 여전히 고혈당 식품이다. GI가 70 이상이면 '고혈당 지수' 식품으로 분류된다. 백미 대신 곤약, 귀리, 현미 등으로 누룽지를 만들면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곤약:귀리:현미 비율을 6:3:1 혹은 6:2:2 정도로 조절해 밥을 짓는다. 밥 한 공기에 물을 20mL 정도 넣는다. 프라이팬이나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얇게 펴 담는다. 약한 불에서 가열해 누룽지가 되도록 한다. 숭늉으로 먹고 싶다면, 완성된 누룽지에 물을 넣는다.▶5분 이내로 끓이기=누룽지를 만들 때 밥을 너무 오래 가열하면, 발암추정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될 수 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몸속에서 분해되지 않아 혈액이나 조직에 축적된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크릴아마이드를 발암추정물질(Group 2A)로 분류하고 있다. 누룽지 가열시간이 길어질수록 갈색이 진해지면서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많아지지만, 동시에 아크릴아마이드도 증가하므로 너무 오래 가열하는 것은 좋지 않다. 한경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누룽지 제조 시 5분 이내로 가열하는 게 적절하다고 분석했다.▶무쇠솥으로 만들기=무쇠솥으로 만든 누룽지는 철분이 풍부하다. 인하대 의대 연구팀이 주철로 된 무쇠솥과 알루미늄 재질의 양은 냄비로 숭늉을 만든 후, 각 물에 있는 철분 양을 측정했다. 그 결과, 평균 철분 농도가 무쇠솥 숭늉은 10.94mg/L, 양은 냄비 숭늉은 0mg/L였다. 연구팀은 조리에서 나온 철분이 인체에서 활용되는지 세포 속 헴산화효소 활성화를 확인했다. 무쇠솥에서 나온 철분은 생체에 이용돼 헴산화효소 활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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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신체 기능이 감소한 상태인 '근감소증'은 예방하려는 노력이 없으면, 당연히 찾아온다. 날이 갈수록 근육은 빠른 속도로 빠진다. 50대에 이르면 매년 1%씩 근육이 감소하고, 80대엔 40대에 있던 총근육량의 절반 이상을 잃는다. 보통 예방을 위해 신체 건강만 신경 쓰는데, '정신' 건강도 챙겨야 한다.◇행복하면 근감소증 예방 가능일본 신슈대 의대 료 야마구치 교수팀은 우울 증상이 신체 활동 부족 가능성을 두 배 이상 증가한다는 종전 연구에 기반해, 우울증과 근감소증 사이 상관관계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평균 70.9세 노인 2538명을 ▲활동적이고 우울하지 않은 그룹 ▲활동적이고 우울한 그룹 ▲활동적이지 않고 우울하지 않은 그룹 ▲활동적이지 않고 우울한 그룹으로 나눈 뒤, 4년간 추적·조사했다. 그간 20.4%에서 근감소증이 진행됐다. 분석 결과, 신체 활동도 안 하고, 우울 증상도 있는 그룹에서만 근감소증 발병 위험이 커졌다. 활동적이지 않더라도 우울하지 않은 그룹은 근감소증 위험이 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근감소증을 예방하려면, 운동뿐 아니라 정신 건강도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노인 우울증 예방하려면?노인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확인된 대표적인 세 가지는 ▲대화 ▲문화생활 ▲운동이다. 깊은 이야기가 아닌 무엇을 먹었고, 기분은 어떤지 등 사소한 대화로도 우울감이 크게 덜어진다. 서울아산병원 연구팀 연구 결과 이웃과 대화가 단절된 노인은 사회생활을 잘 유지하는 노인보다 우울감 발생 위험이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연극 등을 보는 문화생활만 즐겨도 우울감이 감소한다. 2148명의 노인을 10년 동안 추적 관찰한 영국 런던대 연구에서, 2~4개월에 한 번 영화, 연극, 전시회를 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32%나 낮았다.무엇보다 운동해야 한다. 근육을 단련할 뿐 아니라 우울증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이 19만 1000명을 대상으로 한 15개 연구 결과를 분석한 결과, 1주일에 2시간 30분 이상 빠르게 걸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 위험이 2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운동은 뇌의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염증을 줄여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며 "하루 5~10분이라도 매일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운동은 근육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모두 병행하는 게 좋다. 노인에게 추천하는 근육 운동으로는 벽 스쿼트가 있다. 벽에 기댄 후 허벅지와 종아리가 직각을 이루도록 몸을 내려 버틴다. 30초는 버틸 수 있도록 연습한다. 유산소 운동은 옆사람과 말할 때 숨이 찰 정도의 강도로 일주일에 150분 걸으면 된다. 이 외에도 근감소증을 예방하려면 단백질, 비타민 D 등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한편, 근감소증 의심 증상으로는 ▲물건을 잘 들지 못하고 ▲계단 오르기가 어렵고 ▲다이어트를 한 것도 아닌데 체중이 많이 줄었고 ▲종아리 둘레가 많이 가늘어졌고(32cm 미만) ▲악력이 평균보다 약한(아시아인 기준 남성 28kg, 여성 18kg 이하) 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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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50대 중후반보다 70대의 성관계 빈도수가 잦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성인용품 회사 ‘케어웰(Carewell)’은 687명의 55~79세 미국인을 대상으로 성생활 습관과 선호도에 관한 조사를 했다. 그 결과, 70대가 55~60세에 비해 성관계 빈도수가 더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성관계를 하느냐는 질문에 70대는 42%가 ‘그렇다’고 답했으나 55~60세의 경우 35%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전체 참여자의 46%가 자신이 직접 발기부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발기부전으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케어웰 관계자는 “노년기 성관계에선 여러 유의점이 있지만, 발기부전이나 질 윤활액이 감소가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노년기 성생활, 뇌 기능 높이고 동안 유지에도 좋아노년기 성생활은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성생활 중 생성되는 호르몬인 도파민과 옥시토신 덕분이다. 성생활이 뇌 건강에 주는 효과는 다른 운동과 그 정도가 비슷하다. 실제로 규칙적으로 성생활을 하는 노년층은 인지 기능이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에서 50~89세 남녀 6800명을 대상으로 인지 능력을 조사한 결과, 성생활을 정기적으로 하는 사람에게서 단어 회상 능력 등 뇌 기능이 최대 23% 향상됐다. 또한 성생활은 동안유지에도 이롭다. 성호르몬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줘 더 젊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스코틀랜드 로열에든버러병원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성생활을 하는 사람은 또래보다 피부가 평균 10년 젊어보였다. 또한 면역체계를 강화해 노년층의 질병 감염 예방을 돕는다. 미국 윌크스대학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인 성관계를 가지면 면역 물질 ‘면역글로불린 A’ 분비량이 증가해 감기, 독감 등 호흡기 질환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진다.◇성 윤활제, 케겔운동 등 도움▷ 생활 습관 고치는 것이 우선=노년기 남성은 발기의 어려움, 사정량 감소, 성관계 지속 기간 감소 등의 문제를 겪을 수 있다.특히 흡연, 음주와 같은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발기부전이 나타날 수 있다. 흡연이나 음주는 혈관 내피세포와 연관된 평활근 이완의 이상을 야기시킬 수 있고, 이로 인해 발기 기능에 영향을 주게 된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흡연, 음주를 삼가고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으로 발기부전을 해결할 수 있다. 꾸준한 운동은 뇌하수체를 자극해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혈압을 조절해 성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고지방 음식보다는 저지방 식품과 단백질, 비타민 등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과식을 피해야 한다. 술, 담배 이외에도 신경안정제, 수면제, 소화촉진제, 진통제 등 몸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약품을 상시로 복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다만 생활 습관을 바꿨는데도 불구하고 효과가 없을 때 비아그나, 타다라필 등 발기부전치료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성 윤활제 사용= 노년기 여성은 질벽이 얇아지고, 질 윤활액 감소로 인한 성교 통증, 질 수축 강도가 줄어드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중년 이후 여성의 성생활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성교 통증은 성 윤활제로 해결할 수 있다. 성 윤활제는 산성 농도(pH)가 3.5~4.5 수준인 제품 사용하는 게 좋다. 산성 농도 3.5~4.5는 질의 산성 농도와 유사한 농도기 때문이다. 이보다 산성 농도가 높은 성 윤활제를 사용하면 세균성 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세균성 질염이란 질의 산성 농도를 유지하는 락토바실리라는 유산균이 없어지고, 대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질 내 감염증이다. 한편 성 윤활제를 사용하고 나서도 성교통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전문의의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케겔운동=노년기 즐거운 성생활을 위해 발기부전치료제와 윤활제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친밀감 형성이다. 성생활 문제는 섹스 문제만 해결해서는 안 되고, 대화 방법을 개선하는 등 친밀감부터 회복해야 해결할 수 있다. 더불어 남녀 모두 유산소 운동과 케겔 운동을 꾸준히 해야 성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케겔 운동은 요실금을 줄이고 성감을 높일 수 있다. 케겔 운동은 항문에 빨대를 꽂은 것처럼 상상하고, 항문 빨대를 통해 물을 지긋이 빨아당긴다는 느낌으로 항문을 조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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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의심 증상이 계속 반복되면 한 번쯤 '베게너 육아종증(Wegener’s Granulomatosis)'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단순 염색약에 의한 알레르기성 피부염인 줄 알았던 증상이 뒤늦게 베게너 육아종증으로 판명된 50대 여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실렸다. 인도 암리타의대 피부과 의료진은 50대 여성 A씨가 이마에 가려운 발진이 3개월째 지속된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증상이 생기기 2주 전에 머리에 염색약을 발랐다고 했다. 치료를 위해 국소 스테로이드 로션을 써봤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A씨는 이번 일이 발생하기 6개월 전에도 머리에 염색약을 바르고 이번 사례와 유사한 가려운 증상이 있어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의심, 스테로이드 성분이 0.05% 함유된 로션, 항히스타민제 등을 썼다. 그랬더니 2주 만에 해결됐다고 했다. 암리타의대 피부과 의료진이 검사한 결과, A씨 이마에 구슬 모양 테두리가 있는 홍반성 반점이 여러 개 있었다. 게다가 추가 정밀 검사를 시행했더니 양쪽 폐에 결절(덩어리)이 발견되는 등 특이 증상이 있어 검사 결과를 종합해 '베게너 육아종증'인 것으로 진단내렸다.베게너 육아종증은 중형이나 소형 동맥을 침범하는 전신적 혈관염의 한 종류다. 주로 호흡기계, 신장을 침범하고 피부, 눈, 소화기, 심장, 관절 등에 손상을 입히기도 한다. 암리타의대 의료진은 "베게너 육아종증 환자의 20~35%에서 피부 병변이 나타난다"며 "A씨처럼 폐에도 영향을 미쳐 만성 호흡 장애가 생길 수 있다"고 했다. 실제 폐질환은 베게너 육아종증 환자의 45%가 초기 증상을호 호소하고, 임상 경과 중에서는 85%의 환자에서 폐 침범이 발생한다. 주로 기침, 객혈이 나타난다. 가장 흔한 방사선학적 소견은 A씨처럼 양측 폐에 결절성 폐침윤이 보이는 것이다.50여년 전만 하더라도 베게너 육아종증엔 특별한 치료법이 없었다. 진단 후 평균 5개월 뒤 폐부전 또는 신부전으로 사망했다. 하지만 당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게 된 1960년대 중반부터 평균 생존 기간이 1년 이상으로 늘어났다. 현재는 5년 생존율이 80%까지 높아졌다. 하지만 완전이 관해된 환자에게서도 아직 50%의 비율로 재발이 생기며, 만성 신부전, 청력장애 등의 영구장애가 남을 가능성이 있다.암리타의대 의료진은 "육아종증은 보통 피부과 의사에 의해 처음 발견되는데, 여러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치명적인 병이기 때문에 다학제적 접근이 필수"라고 설명했다.이 사례는 'Indian Journal of Dermatolo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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