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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 뺄 때 최고” 나나, ‘이 운동’으로 몸매 관리… 어떤 효과 있길래?

    “살 뺄 때 최고” 나나, ‘이 운동’으로 몸매 관리… 어떤 효과 있길래?

     배우 나나(33)가 운동으로 자기 관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NA( )NA’에는 ‘스페셜케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나나는 피부 관리와 몸매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피부관리샵에서 관리를 받은 뒤 나나는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을 했다. 특히 하체 근육에 집중한 그는 아령을 들고 스쿼트를 한 뒤 뒤로 아령을 드는 운동도 했다. 이어 그는 천국의 계단까지 해 운동을 마무리했다. 나나는 “저 20분 거뜬히 했다”며 “진짜 어지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체력이 진짜 떨어지긴 했다”며 “살 빼려면 유산소 운동 중에 이게 최고다”라고 말했다. 나나는 “(개인적으로) 한 20분 타면 러닝머신 1시간 탄 효과가 있는 것 같다”라며 “계속하다 보면 15분부터 고비가 오는데 그것만 넘기면 5분 금방 간다”라고 말했다. 나나가 했던 운동의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5/01/02 06:02
  • ‘51kg’ 홍진경, 아침밥에 ‘이것’ 한가득 넣어… 포만감에 혈당 조절까지?

    ‘51kg’ 홍진경, 아침밥에 ‘이것’ 한가득 넣어… 포만감에 혈당 조절까지?

    방송인 홍진경(47)이 밥에 조를 듬뿍 넣어 먹는 건강한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홍진경 인생 가장 외로웠던 생일 당일 vlog (셀프미역국, 석박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홍진경은 아침 기상 후 배고프다며 부엌으로 향했다. 이어 그는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요리를 완성한 홍진경은 “오늘의 메뉴는 간단한 미역국에 조를 듬뿍 넣은 조밥 그리고 얼마 전에 (집에서) 담근 무김치, 옥수수차다”며 “아주 심플하죠”라고 말했다. 이어 “무 씹는 소리가 엄청 아삭아삭하죠?”라며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키 180cm에 몸무게 51kg으로 알려진 홍진경의 아침 식단, 건강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다.▷조=홍진경이 밥에 듬뿍 넣었던 조는 대표적인 비정제 탄수화물이다. 비정제 탄수화물은 도정을 최소화해 백미, 밀가루 등 정제된 곡물보다 영양이 풍부하다. 주로 곡물의 껍질에 들어 있는 ‘피트산’이라는 영양소는 항암 작용, 혈당 강하, 변비 해소, 항산화 작용을 한다. 비정제 탄수화물에는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B군과 철, 아연,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다. 같은 양의 탄수화물도 식이섬유가 포함되면 혈당이 덜 오른다. 식이섬유는 체내 수분을 흡수해 포만감 유지에도 좋다. 통곡물 속 비타민과 무기질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몸에 활력을 준다.▷미역=미역은 미네랄 보충뿐 아니라 당뇨와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 미역에는 당뇨 예방에 도움 되는 폴리페놀과 푸코잔틴 그리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 되는 알긴산과 후코이단 등이 들어 있다. 폴리페놀과 푸코잔틴은 혈당을 조절하고, 산화 스트레스 발생을 막는다. 또 알길산과 후코이단은 LDL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무=무에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인 디아스타아제가 풍부하다. 특히 밥 위주의 탄수화물 식사를 하는 한국인에게는 무에 든 효소가 소화를 돕는 데 효과적이다. 무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인 리파아제도 들어 있다. 다만, 디아스타아제는 열에 취약해서 50~70도만 돼도 효능이 떨어지고, 리파아제는 익히면 없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각종 효소와 칼슘, 비타민C는 껍질에 많기 때문에 잘 씻은 무를 껍질째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1/02 05:32
  • "'이 바이러스' 감염됐다가 머리 다 빠져"… 20세 여성, 무슨 황당한 일?

    "'이 바이러스' 감염됐다가 머리 다 빠져"… 20세 여성, 무슨 황당한 일?

    탈모가 우려되는 사람이라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감염 후 급속도로 머리가 빠진 젊은 여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실렸다.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이맘무하마드이븐사우드이슬람대 의대 피부과 의료진은 탈모 병력이 없는 20세 여성 환자 A씨가 갑자기 확산성 탈모가 시작됐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4개월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적 있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두피, 눈썹, 속눈썹 등 몸 각종 부위 털이 빠지기 시작했다. A씨는 자신뿐 아니라 가족 모두 탈모 병력이 없다고 했다. 의료진이 A씨를 검사해본 결과, 두피, 눈썹 등 몸 전체의 털이 거의 빠진 상태였다. 의료진은 "A씨는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중증 원형 탈모증이 생긴 걸로 보인다"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원형 탈모의 위험 요인이라 밝힌 이전 문헌의 가설을 입증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는 세포독성을 활성화하고 인터페론감마 방출을 증가시키는 등의 이유로 모낭 세포에 엄청난 면역반응을 일으키고 세포 파괴를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코로나19 등 기타 바이러스는 각종 방법으로 심각한 원형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해 미리 교육하고 질병 결과를 예측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게재됐다.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탈모 사례는 학계에 꾸준히 보고된 바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코로나19 감염이 탈모 위험을 4배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영국 버밍엄대 응용보건연구소 샤밀 하룬(Shamil Haroon) 교수팀이 영국인 240만명의 건강기록(2020년 1월∼2021년 4월)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 기간에 코로나19에 감염된 48만6149명과 감염되지 않은 190만명의 증상을 비교했다. 그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는 감염되지 않은 사람보다 탈모 위험이 4배로 높았다.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해 많은 성장기 모발이 휴지기 상태로 일찍 전환하는 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또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염증 증가도 탈모 원인일 수 있다고 거론됐다. 일반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후 모발은 2~3개월 지나면서 빠지기 시작해 이 증상이 최장 6개월까지 지속한다고 알려졌다. 이 연구는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1/02 05:05
  • 평소 ‘이 음식’ 즐겨먹는 사람, ADHD 가능성 더 높아

    평소 ‘이 음식’ 즐겨먹는 사람, ADHD 가능성 더 높아

    탄산 음료, 감자칩, 튀긴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게 주의력결핍행동장애(ADHD)의 징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ADHD는 ▲주의력 부족 ▲산만함 ▲과잉 행동 ▲충동성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신경발달질환이다. 여러 증상들로 인해 업무 수행 능력이 떨어지고 쇼핑 중독이나 저장강박증을 겪는 등 일상적인 활동에 제약이 생기기도 한다.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 연구팀이 출생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16~20세 810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28개 식음료를 얼마나 자주 섭취하는지 응답했다. 참여자들의 부모는 자녀의 행동 문제와 충동성 수준을 평가했다.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식습관을 ▲간식 ▲건강식 ▲동물성 식품 ▲단맛 ▲음료로 분류했다. 그중, 간식은 탄산음료, 에너지 음료, 과일 주스, 과자, 튀긴 음식 등을 많이 섭취하는 분류군이다.분석 결과, 총 80명의 참여자가 ADHD 진단을 받았고 ADHD 진단을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간식 카테고리의 음식과 음료를 더 많이 자주 섭취했다. 특히 충동성을 비롯해 더 심각한 행동 증상을 보이는 ADHD군은 간식을 가장 자주 섭취했다.연구팀은 ADHD 환자가 즐거움, 보상, 동기 부여를 담당하는 뇌 부분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아 정신적·감각적 자극을 얻기 위해 간식을 자주 섭취한다고 분석했다. 음료, 과자 등 자극적인 맛이 나는 음식은 미각, 후각, 시각, 촉각을 전부 자극해 뇌까지 자극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이는 정상인에서도 나타나는 반응이지만 ADHD가 있는 사람들은 뇌 화학작용에 의해 그 자극에 더 민감하며 충동 조절능력 부족 등과 결합해 잦은 간식 섭취, 폭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이전에 발표된 연구들에서 ADHD와 섭식 장애 사이의 유의미한 연관성을 밝혀낸 바 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Journal of Attention Disorder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1/01 23:07
  • "2025년 글로벌 바이오 벤처캐피털 투자, 임상 2상에 집중될 것"

    "2025년 글로벌 바이오 벤처캐피털 투자, 임상 2상에 집중될 것"

    2025년 바이오 VC(벤처 캐피털) 투자는 임상 2상 데이터나 AI(인공지능) 신약 개발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에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 데이터 서비스 기업 '피치북'은 최근 2025년 바이오 VC에 대한 투자 전망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피치북은 올해에도 지난해와 유사하게 임상 2상 단계 이상으로 진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에 투자가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기업은 효능·안전성·상업적 잠재력에 대한 명확성이 더 높아져 위험 조정 투자에 매력적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생성형 AI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의약품 개발에 AI를 활용하는 제약사들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AI 신약 개발 플랫폼의 보유 여부가 투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임상 2상 데이터 중요… 가장 큰 거래 규모는 2상에서 이뤄져현재까지의 투자 경향을 살펴보면, 임상 시험 단계는 제약·바이오 VC 투자의 규모와 빈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20~2024년의 경우에도 임상 2상 데이터를 가진 회사는 지속적으로 가장 큰 거래 규모를 확보했다. 바이오텍 시장은 2022~2023년 경기 침체기에 경제적 긴축에 직면했지만, 2024년 임상 2상 시험에 대한 글로벌 시장 투자는 회복세를 보이면서 52억달러로 회복됐다. 이러한 추세는 투자 위험을 줄이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개념 증명 데이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반면, 임상 3상 자산에 대한 투자 수준은 2021년 42억달러에서 2024년 17억달러로 감소했다. 이는 후기 단계 시험의 재정적·운영적 복잡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형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또는 라이선스 계약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임상 2상 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초기 단계 임상도 투자 감소… 비만약은 '예외'초기 단계 투자 또한 매력이 떨어지는 추세다. 지난 몇 년간 투자 시 위험 완화의 중요성이 강조됐고, 이로 인해 전임상·임상 1상과 같이 실패율이 높은 초기 단계 자산은 주요 VC 투자 초점에서 벗어난 상태다. 대신, 임상 2상에 있는 중간 단계 회사에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임상 2상은 효능·안전성 데이터가 규제·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크게 높여 더 높은 가치 평가와 더 강한 투자자 관심을 이끌어내는 핵심 변곡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비만 치료제에 한해서는 예외가 적용됐다.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제제는 2023년 기준 임상 1상 회사의 총 거래 규모가 증가했다.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와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임상 1상 이하 단계에 있는 기업에도 많은 투자가 이뤄졌음을 뜻한다. 업계는 GLP-1 제제가 모방이 쉽고 임상적 복합성이 낮아 투자자들에게 초기 임상 단계에도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신뢰를 심어주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하고 있다.◇AI 신약 개발 플랫폼에도 투자 집중 예상AI 신약 개발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에도 투자가 집중될 전망이다. AI 기반의 바이오텍 기업이나 바이오의약품에 생성형 AI 접근 방식을 활용하는 제약사들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업들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자본을 확보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장기적인 잠재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확신을 받고 있다.한국바이오협회는 "자이라와 같이 몇몇 자금이 충분한 초기 플랫폼 스타트업은 규모가 작지만 전체 시장 가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엄청난 규모의 거래를 유치할 수 있다"며 "공개 시장의 어려움과 제한된 출구 기회에도 불구하고, AI 기반 바이오 기술 스타트업은 초기 단계에서 견고한 성장과 높은 가치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1/01 22:04
  • 올해도 국산 신약 나올까… LG화학·SK바이오팜 주목

    올해도 국산 신약 나올까… LG화학·SK바이오팜 주목

    지난해 제약업계에서는 두 개의 국산 신약이 탄생했다. 직전년도 국산 신약이 ‘0개’였던 것과는 대비된다. 올해도 그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2일 비보존제약 ‘어나프라주’를 국산 신약으로 허가했다. 어나프라는 비마약성·비소염제성진통제로, 글라이신 수송체2형과 세로토닌 수용체2a를 동시 억제해 중추·말초신경계에서 다중으로 발생하는 통증 신호와 전달을 막는다. 앞서 비보존제약은 국내 임상 3상 결과를 기반으로 2023년 11월 품목허가를 신청했다.어나프라가 해를 넘기기 전에 허가를 받으면서 지난 한 해 동안 허가된 국산 신약은 두 개로 늘어났다. 어나프라에 앞서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이 국산 37호, 2024년 첫 번째 국산 신약으로 지난해 4월 허가를 받았다.두 약은 2년 만에 나온 국산 신약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 제약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신약 임상·심사가 지연된 2019년과 2020년을 제외하면 매년 또는 격년 단위로 국산 신약이 허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5개, 2개 제품이 허가된 후 2023년에 한 개도 허가를 받지 못했으나, 지난해 두 약이 나오면서 다시 명맥을 잇게 됐다.올해는 SK바이오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LG화학 통풍 치료제 ‘티굴릭소스타트’ 정도가 국산 신약 후보로 거론된다. 세노바메이트는 이미 미국, 유럽에서 허가를 받아 판매 중인 약으로, 최근 한국·중국·일본 등 동북아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를 입증한 3상 임상 시험 결과가 공개됐다. 세노바메이트 아시아 파트너사들은 기존 임상 자료와 이번 결과를 참고해 국가별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티굴릭소스타트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임상 3상을 마친 뒤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다만 두 약이 ‘2025년 국산 신약’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두 약 모두 아직 허가 신청 전으로, 신약 허가 심사에 통상 10~12개월 이상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연내 허가는 어려울 수 있다. 식약처가 올해부터 허가 수수료를 기존 883만원에서 4억1000만원으로 인상하는 대신 허가에 걸리는 기간을 기존 420일에서 295일로 줄이겠다고 밝힌 만큼, 종전보다 빠르게 허가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1/01 21:30
  • “건강 생각한다면…” 집에서 치워야 할 물건 5

    “건강 생각한다면…” 집에서 치워야 할 물건 5

    새로운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염원하는 1월 1일이다. 운동 등 각종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출발을 맞아 집 청소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때 건강을 생각한다면, 미국 뉴욕대 랭곤 의료센터의 내과 의사인 줄리아 아다미안 박사의 조언을 참고하는 것도 좋겠다. 최근 뉴욕포스트는 그녀가 말한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집에 절대 두지 않을 5가지 물건'을 소개했다.◇잡동사니집안에 물건이 너무 많으면 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쌓이기 쉽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집 내부를 깨끗하게 정리하는 게 좋다. 잡동사니에 숨겨진 먼지는 청소하기 어렵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기 중 떠다니는 흡입성 먼지인 미세먼지 중 입자의 지름이 2.5㎛(1㎛은 100만분의 1m) 이하인 초미세먼지는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초미세먼지에 단기간 노출되면 기침, 눈물, 천식 발작, 만성 기관지염 등 호흡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장기간 노출되면 폐 기능 저하, 심장 질환, 신경 장애, 암, 심지어 사망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다.◇술 달린 카펫술이 달린 카펫은 무해해 보이지만, 사실 미끄러짐과 낙상의 흔한 원인이다. 이런 카펫은 걸려 넘어지기 매우 쉽기 때문이다. 특히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더 위험하지만, 일반 사람들도 간과해선 안 된다. 보통 집에서 걸어 다닐 땐 발을 보지 않기 때문에 낙상을 예방하려면 장식이 없이 바닥과 밀착한 카펫을 쓰는 게 낫다.◇향기나는 세탁 세제향이 나는 비누와 세탁 세제는 민감한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등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는 피부과 전문의들도 경고해온 바 있다. 또 강한 향은 코를 자극해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일부 향수나 향이 나는 제품을 제조할 때 사용되는 프탈레이트는 심장병, 비만, 당뇨병 등 다양한 건강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 프탈레이트는 비닐이나 가죽, 플라스틱 제품을 부드럽게 만드는 화학 첨가 물질로 향수, 비누, 매니큐어, 헤어스프레이, 포장재 등에 사용된다. 또 전문가들에 따르면 프탈레이트는 남녀 생식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생식 기관의 발달을 방해하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이다. 임신과 출산에도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 실제로 임신한 여성이 프탈레이트에 오랜 기간 노출되면 조산 위험이 높아지고, 남자 아기인 경우 생식 기관 발달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침실의 TV침실은 수면을 위한 공간이며 TV를 시청하는 공간으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잠들기 직전 TV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시청하면 불빛이 망막을 자극해 불면증 등의 신체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현대인은 모두 동시에 많은 일을 하는 '멀티태스킹'에 매우 능숙하지만, 수면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TV와 침실은 분리되어야 한다.◇나쁜 습관 유발하는 음식과식의 유혹에 빠지게 하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특정 음식을 집 안에 두지 않는 게 좋다. 이는 개인마다 다른데, 아다미안 박사는 치즈를 꼽았다. 그는 "치즈를 좋아하고 치즈에 좋은 점이 많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다지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며 "나쁜 습관을 부추기는 그 무엇이든 쉽게 닿을 수 있는 곳에 두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누군가에게는 탄산음료, 감자칩, 쿠키 등이 될 수 있다. 집 안에 아예 두지 않으면 이를 사기 위해 외출하는 순간을 망설이게 하므로 소비할 가능성이 낮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5/01/01 21:05
  • 오늘부터 금연하면 1주일만 지나도 ‘수명’ 하루 늘어난다

    오늘부터 금연하면 1주일만 지나도 ‘수명’ 하루 늘어난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대 연구팀이 1951년부터 시작된 ‘흡연 관련 연구’인 영국 의사 연구와 1996년부터 여성 건강을 추적한 ‘백만 여성 건강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흡연이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담배 한 개비는 수명을 평균 20분 단축시켰으며 한 갑은 수명을 약 7시간 줄였다. 이는 담배 한 개비 흡연으로 수명이 평균 11분 단축된다는 이전 연구 결과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새해 첫날인 오늘부터 금연을 시작하면 1주일 후인 1월 8일에는 약 하루만큼 수명이 늘어난다. 2월 5일까지 금연하면 기대수명이 1주일 늘어나고 8월 5일까지 금연하면 수명이 한 달 늘어나는 셈이다. 연말까지 금연을 이어간다면 수명이 50일 늘어난다. 연구를 주도한 교수는 사라 잭슨 박사는 “사람들이 흡연의 유해함과 더불어 금연이 어떻게 건강과 기대수명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나이에 상관없이 담배를 끊으면 건강 개선 효과가 거의 즉각적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담배를 끊으면 20분 만에 심박수가 정상으로 돌아오며 여덟 시간 만에 체내 산소 수치가 회복되기 시작한다. 이틀 뒤 미각과 후각 기능이 향상되기 시작하고 3일 뒤에는 숨쉬기가 편해진다. 2주가 지나면 체내 순환이 활성화되고 세 달이 되면 폐 기능이 약 10% 개선된다. 1년이 지나면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절반으로 감소하며 10년 뒤에는 폐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반으로 줄어든다. 영국 보건사회복지부 공중 보건 장관 앤드류 그윈은 “새해는 흡연자들이 새로운 결심을 하고 그 단계를 밟아나갈 수 있는 완벽한 시점이다”라며 “건강과 기대수명을 위해 담배를 완전히 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Journal of Addiction’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5/01/01 20:33
  • 노보 노디스크 주 1회 기저 인슐린 '아위클리', 국내서 허가… "저혈당 발생 위험은 한계점"

    노보 노디스크 주 1회 기저 인슐린 '아위클리', 국내서 허가… "저혈당 발생 위험은 한계점"

    성인 당뇨병 환자에게 주 1회 투여하는 기저 인슐린 '아위클리(성분명 인슐린아이코덱, 유전자재조합)'가 국내에서 허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의 주 1회 기저 인슐린 '아위클리프리필드펜700단위/mL'를 최근 허가했다고 밝혔다.1형 당뇨병 환자가 이 약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식사 시 인슐린 요구량을 충족하기 위해 아위클리와 볼루스 인슐린을 병용 투여해야 한다. 2형 당뇨병 환자는 단독 투여도 가능하며, ▲경구용 항당뇨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볼루스 인슐린과도 병용 투여할 수 있다.아위클리는 주 1회 피하 주사하는 기저 인슐린으로, 아이코덱은 알부민에 결합해 인슐린이 천천히 방출되도록 하는 기전을 가졌다. 이 덕분에 매일 1회 투여해야 하는 기존의 기저 인슐린보다 투여 편의성이 높아졌다고 평가받는다. 현재 유럽연합(EU), 캐나다, 호주, 일본, 스위스에서 1·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받았으며, 중국에서는 2형 당뇨병에 한해서만 승인됐다.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에서 아위클리를 1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 추진했으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7월 아위클리 투여 시 위험이 이점보다 크다고 판단해 한 차례 승인을 거부했다.그동안 국내에서는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아위클리의 유효성은 입증됐으나, 저혈당 사건 발생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는 지난 10월 21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기저 인슐린 제제의 안전성·유효성 타당성 자문' 안건을 심의했고, 그 결과를 지난달 24일 회의록을 통해 공개했다. 회의에서는 일생 동안 인슐린 주사를 맞아온 1형 당뇨병 환자들의 일상생활 불편과 주 1회 투여 제제의 미충족 의료수요에 대한 여러 의견이 등장했다.회의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기저 인슐린 제제의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 위원은 "저혈당 에피소드 발생률이 대조군 대비 더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기저 인슐린에서 예상되는 안전성 프로바일을 보였다"며 "또 전체 임상기간 동안 저혈당 에피소드가 증가하지 않은 점 등으로 볼 때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타당성이 인정된다"고 말했다.다만, 저혈당증 관리를 위한 위해성 관리계획의 도입도 함께 권고했다. 또 다른 위원은 "주 1회 투여 제제가 일정한 혈중 농도를 보이지 않고 2-4일째에 급격히 방출돼 저혈당 에피소드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 한계점으로 보인다"며 "저혈당 에피소드 위험에 대한 관리를 감안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이에 대해 "제출한 자료에서 정상인 알부민 농도와 이 약의 최고혈중농도를 고려했을 때 알부민 수준에 따른 약동학 차이를 나타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중앙약심 위원장은 "전체적으로 위원들 모두 안전성·유효성 타당성 인정에 동의한다"면서도 "업체가 제출한 사용상 주의 사항 중 저혈당 에피소드에 대한 사용 주의를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1/01 20:06
  • K바이오 매출 21.7조… 시밀러·진단키트·CMO·톡신 ‘효자 노릇’

    K바이오 매출 21.7조… 시밀러·진단키트·CMO·톡신 ‘효자 노릇’

    국내 바이오산업 매출 규모가 21조원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진단키트, 위탁생산 매출이 크게 늘었다면, 최근 들어서는 바이오시밀러와 보툴리눔 톡신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지난달 한국바이오협회가 발간한 ‘국내 바이오산업실태조사 심층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산업 매출 규모는 2019년 12조7000억원에서 2023년 20조8000억원으로 연평균 13.2% 성장했다. 바이오산업에는 바이오의약품을 비롯해 ▲바이오식품 ▲바이오의료기기 ▲바이오환경 ▲바이오화학·에너지 ▲바이오자원 ▲바이오장비 ▲바이오서비스(위탁생산, 진단, 연구개발 등)가 포함된다.분야별로 보면, 바이오서비스분야 매출 규모가 가장 큰 폭으로(31.9%) 증가했고, 바이오의료기기(20.8%), 바이오화학·에너지(18.4%), 바이오장비·기기(17.6%), 바이오의약품(10.6%)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반면 바이오자원은 4.9%가량 감소세를 나타냈다.특히 바이오의약품 분야는 2023년 매출 약 6조3000억원으로, 전체 바이오산업 매출에서 가장 많은 비중(30.4%)을 차지했다. 한국바이오협회 김은희 팀장은 “바이오시밀러, 보툴리눔톡신 등 수출 확대 영향으로 바이오의약분야 수출이 12.8% 성장했다”며 “바이오서비스분야도 바이오의약품과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수주계약 확대로 인해 수출이 48.5% 대폭 증가했다”고 말했다.2019~2023년 조사 결과와 기업 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향후 5년간 국내 바이오산업 매출 규모는 2024년 21조7000억원에서 2028년 26조8000억원으로 5~6% 성장할 전망이다. 의약분야가 29.1%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서비스분야는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비중의 경우 수출이 국내 판매보다 높은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김은희 팀장은 “2023년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관련 품목 수출이 급감했으나, 바이오산업 주력품목인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등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바이오산업이 전반적으로 성장했다”며 “향후 5년간 바이오의약품 CMO 확대로 인해 바이오서비스 분야가 성장할 것이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1/01 19:30
  • “새해는 건강하게”… ‘피로’ 쫓는 음식 6가지

    “새해는 건강하게”… ‘피로’ 쫓는 음식 6가지

    새로운 한 해가 밝았다. 지난 2024년을 마무리하고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힘찬 한 해를 다짐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간 피로가 많이 쌓이고 생활 리듬이 깨져있었다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피곤함을 쫓고 다시 일상을 회복해보자.◇키위키위는 비타민C가 풍부해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는 행복호르몬인 아드레날린, 세로토닌, 옥시토닌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키위는 비타민C 외에도 식이섬유, 미네랄 등이 풍부해 피로를 개선한다. 키위 속 클로로필, 이소플라본 성분 역시 간세포 재생을 도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에 따르면 4주간 키위 2개를 매일 섭취한 사람은 피로감과 우울감은 각 38%, 34% 감소했고, 활기는 31% 증가했다.◇딸기딸기는 과일 중 비타민C의 함량이 가장 높다고 알려졌다. 딸기의 비타민C는 여러 호르몬을 조정하는 부신피질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피로해소, 면역력 증진, 스트레스 해소에 매우 효과적이다. 또 항산화 작용을 해 피부 미백에도 도움이 된다. 딸기는 우유, 유산균 음료, 요구르트 등 유제품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칼슘이 보충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귤상큼한 귤 1개엔 30mg 이상의 비타민C가 함유돼있다. 귤 속 비타민C는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하고, 신맛을 내는 구연산 성분은 혈관에 쌓인 피로물질을 제거하며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또한 귤, 오렌지, 한라봉 등 감귤류에는 비타민A가 풍부해 눈 피로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사과아침마다 피로가 극심하다면 사과를 먹어보자. 과일의 여왕으로도 불리는 사과 속 비타민C는 피로 해소를 돕고 몸의 면역 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매일 피로가 반복된다면 간 건강이 안 좋기 때문일 수 있다. 사과 속 펙틴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소의 배출을 도와 간의 해독작용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사과의 붉은색 껍질에는 강한 항산화 효과를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있어 껍질째 먹으면 좋다.◇굴겨울 제철인 굴 역시 피로회복 효과가 탁월하다. 굴에는 100g당 1163mg의 타우린이 들어있다. 천연 피로해소제라 불리는 타우린은 뇌 기능뿐만 아니라 근육세포 기능을 활성화해 근육의 에너지양을 늘린다. 따라서 근육이 포도당을 더 많이 소모해 우리 몸에 부족한 에너지를 빠르게 채운다.◇호두머리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진 호두는 기분 전환 효과도 있다. 호두 속 셀레늄, 리놀렌산 등 항산화 성분은 뇌 피로를 풀고, 뇌 신경을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호두를 섭취하면 스트레스와 우울감 완화에 도움이 되고 호두에 함유된 토코페롤 성분은 신체의 피로감을 줄여 기력회복에 좋다. 실제로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호두 반 컵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와 우울감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신소영 기자2025/01/01 19:07
  • 새해 결심 오래 유지하려면… ‘습관 쌓기’ 실천해보세요

    새해 결심 오래 유지하려면… ‘습관 쌓기’ 실천해보세요

    새해가 되면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등 더 나은 삶을 위해 결심을 세우곤 한다. 그런데 처음과 같은 의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게 쉽지만은 않은 노릇이다. 이때 ‘습관 쌓기(Habit stacking)’ 방법이 새해 결심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올해 결심을 지키기 위해 습관 쌓기에 도전해보자.습관 쌓기는 기존의 일상 속 습관에 작은 변화를 더하는 간단한 전략이다. 미국 조지 워싱턴대 정신의학 및 행동 건강학과 교수 아미르 아프카미 박사는 “습관 쌓기는 기존 습관과 새로운 습관을 짝을 지어 실천함으로써 기억 및 유지하기 쉽게 만드는 심리학 기술이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아침에 항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스트레칭 하는 습관을 들이고자 한다면 커피를 다 마시고 5분간 스트레칭 하는 과정을 연결하는 식이다.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웩스너 메디컬 센터 정신과 및 행동 건강 교수 아론 브리드러브 박사는 “잘 확립된 습관 위에 새로운 행동을 쌓으면 새로운 습관이 이미 고정된 루틴에 통합돼 일상 속에 자리 잡을 확률을 높인다”고 말했다. 아프카미 박사는 “습관 쌓기는 기존 루틴의 힘을 활용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동기 부여나 의지력 없이도 새로운 행동을 더 쉽게 기억하고 실행할 수 있게 만든다”고 말했다. 평소 실천하기 힘들었던 활동을 즐거운 활동과 연결하면 꾸준히 실천하기 어렵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운동하는 동안 좋아하는 영상을 시청하거나 빨래를 개는 동안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이다.습관 쌓기를 시작하려면 먼저 세수나 차 마시기 등 일상에 뿌리내린 습관을 찾아야 한다. 그 후, 팔굽혀펴기나 명상 등 습관으로 발전시키고 싶은 새로운 행동을 고른 뒤 기존 습관 바로 다음 순서로 이행한다. 새로운 습관으로는 가급적 간단하고 일관된 행동을 선택해야 습관으로 빠르게 고착화된다.단, 기존 습관이 잘 확립되지 않았거나 일관성이 없으면 새로운 행동을 습관으로 만들기 어렵다. 과도한 행동 계획을 세우는 것은 금물이다. 너무 많은 습관을 실천하다 보면 번아웃이나 혼란으로 이어져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힘들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5/01/01 18:00
  • 요즘 속 더부룩하다면… ‘이것’만 잘 해도 약 없이 뻥 뚫려

    요즘 속 더부룩하다면… ‘이것’만 잘 해도 약 없이 뻥 뚫려

    날이 추워지면 몸 상태가 전반적으로 저조해진다. 소화 불량이 심해지는 게 한 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14~2018년 ‘기능성 소화 불량’ 진료 환자 수를 분석했더니, 12~2월에 3~11월보다 환자 수가 10.4% 더 많았다. 반대로 생각하면, 몸만 따뜻이 해도 소화 불량을 완화할 수 있다.날이 추우면 평소보다 소화력이 떨어진다. 소화 기능은 자율신경계가 관장하는데, 이 신경계는 온도 변화에 특히 민감하다. 체감 기온이 떨어지면 자율신경계 중 각성 작용을 하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근육으로 혈류가 몰린다. 몸에 열을 내기 위함이다. 이 과정에서 위장으로 가는 혈류가 상대적으로 줄어 위 활동이 저하된다. 소화를 촉진하는 부교감신경이 비활성화돼 소화 효소 분비도 줄어든다. 추위로 신체 활동량이 떨어지는 것도 소화 불량에 영향을 미친다. 식후에 산책하던 사람이 춥다고 식사 후에 집에만 머물면 소화가 잘 안 될 수밖에 없다. 가볍게 움직이기만 해도 장이 자극돼 소화가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복부 팽만 증상을 경험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식후 10~15분 걸었을 때 장내 가스와 트림 등으로 인한 위장 문제가 감소하는 게 확인됐다.겨울에 유독 소화가 잘 안 되는 편이라면, 내복·목도리·모자 등을 챙겨입어 몸을 따뜻이 하는 게 좋다. 실외에서 실내로 들어온 후에는 바로 전열기구에서 차가운 몸을 녹이기보다 자연스럽게 체온을 높이는 게 좋다. 식사 후 나가서 걷기엔 밖이 너무 춥다면, 집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으로도 소화 불량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고지방 식품 ▲유제품 ▲밀가루 음식 ▲커피 ▲술 등은 소화가 잘 안 될 때 먹기 부담스러우므로 피한다.한편, 보온에 신경 쓰고 실내외 극심한 온도 차에 노출되는 것도 삼갔는데 계속 소화 불량이 지속될 수 있다. 이럴 땐 체중이 빠지는 등 다른 증상은 없는지 살피고 소화기 내과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5/01/01 17:04
  • 뭘 해도 안 낫는 만성피로와 무릎 통증, ‘이것’ 시작하라는 신호

    뭘 해도 안 낫는 만성피로와 무릎 통증, ‘이것’ 시작하라는 신호

    꾸준한 운동은 건강관리의 기본이다.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당장 운동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변비변비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가 운동 부족이다. 운동량이 적으면 변을 보기 위해 장이 수축하면서 대변을 밀어내는 연동운동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배변이 1주일에 2회 미만이거나 배변 시 굳은 변이 나오거나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 변비를 의심해봐야 한다. 하루 15~30분 산책을 하거나, 누운 상태에서 머리와 다리를 들어 올리는 자세를 취하는 게 좋다. 또 하복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반신욕과 좌욕도 좋은 방법이다.◇허리와 무릎 통증운동 부족으로 인해 허리나 무릎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허리통증은 보통 노화로 인해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에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운동 부족과 잘못된 자세 등과 같은 이유로 허리와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젊은 층도 많다. 운동 부족으로 인해 근력이 약해지고 뼈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는 윤활액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루에 30분 정도의 가벼운 걷기 운동이나 어깨, 무릎 등에 행하는 간단한 스트레칭은 통증이 발생하는 관절 부위의 온도를 높여 통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근육을 이완시키고 관절 주변 근력을 강화시켜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기억력 저하운동 부족은 뇌의 전두엽 기능을 떨어뜨려 기억력을 저하시킨다. 한 번만 운동해도 뇌는 더 건강해진다. 실제로 미국 아이오와대 연구팀은 60~80세 노인 34명의 뇌를 운동 전후로 스캔하고, 기억력을 검사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노인들은 20분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자전거를 탄 게 다였지만, 운동 후 내측 측두엽과 전두엽 피질이 세포 간 연결이 증가한 게 관찰됐다. 내측 측두엽과 전두엽 피질 모두 기억과 관련된 뇌 부위다.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는 기억력 검사 점수 역시 운동 전보다 후에 더 높았다.◇늘어난 뱃살복부에 살이 많아졌다면 내장지방이 쌓였다는 신호다. 내장 지방은 장기 사이에 축적된 지방으로, 염증 물질을 분비해 대사증후군, 고혈압 등의 위험을 높인다. 특히 골반 쪽 아랫배보다 허리 부근 윗배가 볼록할수록 내장지방이 많다는 신호다. 대한비만학회에 의하면, 허리둘레가 성인 남성 90cm 이상, 여성 85cm 이상일 경우 복부비만에 해당한다.◇만성피로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저하돼 피로가 쌓인다. 근육량이 줄어들고 혈액순환이 저하돼 몸이 쉽게 지치고 피로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충분히 휴식을 취해도 피로감이 계속된다면,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활동량을 늘려야 한다. 다만 잠들기 2~3시간 전에는 운동을 마쳐야 교감신경이 진정돼 숙면을 취하고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1/01 16:10
  • “일단 맞고 봐야” 소아 독감 백신 맞으면, 중증 위험 절반으로

    “일단 맞고 봐야” 소아 독감 백신 맞으면, 중증 위험 절반으로

    소아에게서 독감 백신이 중증 위험을 50% 가량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5세 미만 소아나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치명적이다. 독감이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아나 65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특히 권고된다. 다만, 최근 소아에서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은 최근 감소하는 추세다.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다기관 연구팀은 소아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의 예방 효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전역의 의료기관에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내원한 1만 5728명을 분석한 것이다.분석 결과,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내원한 소아 중 17.2%(2710명)가 인플루엔자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61.8%(1676명)는 응급실을 방문했고, 33.1%(896)가 비중증 인플루엔자로 입원이 필요했으며 5.1%(138명)가 중증 인플루엔자로 입원이 필요했다.1만 5728명의 소아 중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은 소아는 49.5%(7779명)로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토대로 계산한 결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최소 1회 접종한 소아의 백신효과(VE)는 55.7%로 추산됐다. 구체적으로 응급실 방문 위험이 52.8%나 줄었으며 비중증 입원 치료 위험도 52.3%나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중증 입원 위험도 50.4%나 낮아졌다.연구의 저자 켈시 섬너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성인에 비해 소아 환자에게 독감 백신 효과가 더 좋으며 특히 중증 악화를 매우 효과적으로 막는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전 세계적으로 독감 백신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매우 중요한 근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최근 게재됐다.
    감염질환오상훈 기자2025/01/01 15:37
  • 살빼는 운동, 男女 해야 할 시기 달라… 여성, 밥 먹고? 공복에?

    살빼는 운동, 男女 해야 할 시기 달라… 여성, 밥 먹고? 공복에?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려면 여성은 밥 먹고, 남성은 밥 먹기 전 공복에 운동하는 게 좋다.여성의 몸은 탄수화물을 보존하려는 특성이 있다. 운동을 하고 식사하면, 지방 연소 작용이 멈추고 탄수화물 보존에 집중하게 된다. 여성 중 운동 후 식사해야 한다면 적어도 90분이 지난 후에 먹는 게 좋다. 운동 마치고 90분 동안 집중적으로 지방 소모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반면, 남성의 몸은 탄수화물 저장보다 근육량 보존을 우선순위로 여긴다. 공복이 아닌 상태로 운동하면 지방을 태우기보다 운동 전 먹은 탄수화물로 근육을 먼저 형성한다. 영국 서리대 연구팀이 한 그룹은 운동 전에, 다른 그룹은 운동 후에 탄수화물이 있는 음료를 마시라고 했더니, 여성은 운동 전에 음식을 섭취한 그룹이 체지방을 22% 더 뺐고, 남성은 운동 후에 음식을 섭취한 그룹이 체지방을 8% 더 뺀 것으로 나타났다.생리 활성을 확인한 연구도 있다. 영국 배스대 연구팀이 남성 실험 참가자에게 한 번은 공복에서, 다른 한 번은 고탄수화물 식사를 먼저 하고 운동하도록 했다. 혈액과 지방 조직을 여러 차례 채취해 비교했더니, 공복 상태에서 운동했을 땐 에너지 대사와 관련이 있는 유전자 PDK4와 HSL가 모두 증가했다. 식사한 후 운동했을 땐 오히려 두 유전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운동과 식사 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 몸은 습관에 맞춰 호르몬을 분비하므로 규칙적인 습관을 형성하면 대사 관련 호르몬이 제시간에 맞춰 분비돼 지방 대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불규칙적으로 먹고 운동하면 식욕이 솟구치거나 감정적으로 불안해 질 수 있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5/01/01 15:00
  • "올해는 살 좀 빼고 싶다"는 사람, 운동은 실내에서 하세요

    "올해는 살 좀 빼고 싶다"는 사람, 운동은 실내에서 하세요

    새해 목표가 다이어트인 사람이라면, 겨울 운동부터 '제대로' 해보자.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려면 추운 실외보다는 따뜻한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이 좋다.운동하는 곳의 온도와 운동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한 편 있다. 영국 아버딘대와 버밍엄대 연구팀이 비만인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다. 처음에는 온도가 섭씨 20도인 곳에서 45분, 그 다음에는 8도인 곳에서 45분 간 러닝머신으로 운동을 시켰다. 각각 운동이 끝난 뒤 뷔페로 데리고 가 음식을 먹게 하고 음식 섭취량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추운 장소에서 운동했던 그룹이 따뜻한 장소에서 운동한 그룹에 비해 탄수화물을 더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의 혈중 농도를 분석한 결과, 찬 곳에서 운동한 사람들의 그렐린 농도가 따뜻한 장소에서 운동한 이들에 비해 최대 0.24pg/mL 높았다.이는 차가운 곳에서 운동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더운 곳에서 운동을 할 때보다 장기와 세포에 영양분 공급이 더디거나 효율적이지 못해, 배고픔을 더 느끼는 것이다. 살을 빼려는 목적이라면, 추운 겨울에는 바깥보다 실내에서 운동하는 편이 더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 2025/01/01 14:33
  • “폐경 후 살쪄 우울”… ‘이것’ 중독 벗어나 두 달 만에 몸짱 아줌마로, 무슨 사연?

    “폐경 후 살쪄 우울”… ‘이것’ 중독 벗어나 두 달 만에 몸짱 아줌마로, 무슨 사연?

    폐경 후 살찐 모습에 비참함을 느꼈지만, 다이어트로 2달 안에 빠르게 9kg을 감량한 영국 5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영국 여성 조애나 블래커(53)는 폐경을 겪은 후 배에 급격하게 살이 쪘고 걷기가 힘들었다. 블래커는 “폐경 이후 살찐 모습에 비참해졌다”며 “우울한 기분 때문에 단 것을 자주 찾았다”고 말했다. 결국 폐경 후 78kg까지 살이 쪘다. 블래커는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고 생각해 살을 빼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좋아하던 초콜릿을 끊고 하루에 1만 6000보를 걸으며 2달 안에 9kg을 감량했다. 블래커는 “새롭게 태어난 기분이다”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요즘은 동네 ‘몸짱 아줌마’로 불린다”고 말했다.◇초콜릿, 혈당까지 높여 위험초콜릿은 열량이 높다. 특히 초콜릿 중에서도 우유의 풍미를 더한 밀크초콜릿은 100g당 530~550kcal이며 화이트초콜릿은 100g당 500~550kcal에 달한다. 이처럼 시중에 유통되는 초콜릿 대부분은 당분과 지방 함유량이 높아 다이어트 중이라면 최대한 멀리하는 것이 좋다. 당분을 과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간다.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된다. 과다 분비된 인슐린은 오히려 혈당을 떨어뜨려 저혈당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로 인해 또다시 단것을 찾게 되는 악순환을 가져온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이 부담을 느껴 혈당을 잘 조절하지 못한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과 혈당 강하, 고혈당증, 당뇨병 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초콜릿은 하루에 50g 이내로 섭취해야 한다. 이는 초콜릿 4~6조각에 해당한다.◇걷기, 체지방 효과적으로 태워간단한 운동인 걷기는 체지방을 태워 체중 유지와 감량에 도움을 준다. 특히 공복에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중 감량 효과는 더욱 커진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탄수화물이 부족해 체지방을 주로 연소하기 때문이다. 유산소 운동은 부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달리거나 걸을 때 발바닥이 자극되고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가벼운 걷기는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기도 한다. 걸을 때 팔을 앞뒤로 흔들면 다이어트 효과가 올라간다. 팔을 흔들며 걸으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신체 활동량이 증가하고 신진대사도 활성화돼 열량을 더 소모할 수 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1/01 14:02
  • ‘한니발’ 앤서니 홉킨스 “49년째 금주 성공” 인증… 과거 술 끊은 계기는?

    ‘한니발’ 앤서니 홉킨스 “49년째 금주 성공” 인증… 과거 술 끊은 계기는?

    유명 할리우드 배우 앤서니 홉킨스(88)가 49년째 금주를 유지 중이다.지난 12월 31일 88번째 생일을 맞이한 앤서니 홉킨스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금주를 실천한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홉킨스는 “49년 전 저는 술을 끊었다”라며 “어느 날 운전하고 있었는데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위태로웠던 순간 내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도움을 받기 시작했다”며 “지난 49년 동안 그 전보다 훨씬 행복하게 지냈다”라고 말했다. 홉킨스는 젊은 시절 알코올 의존증 때문에 이혼까지 할 정도로 술을 과도하게 마셨다. 그는 어느 날 술에서 깨보니 미국 애리조나주의 낯선 곳이었고, 어떻게 그곳까지 갔는지 기억나지 않아 그날을 계기로 술을 끊었다. 한편, 홉킨스는 영화 ‘양들의 침묵(1991)’ ‘가을의 전설(1994)’ ‘한니발(2001)’ 등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유명세를 얻었다.◇블랙아웃, 치매·알코올 의존 위험 높여홉킨스처럼 술을 마신 뒤 기억이 없다면 ‘블랙아웃 현상’이 발생한 것일 수 있다. 블랙아웃 현상은 단기 기억 상실의 일종으로, 우리 몸에서 기억을 관장하는 곳인 해마가 알코올에 의해 마비되며 발생한다. 뇌가 기억을 하려면 해마 내 신경전달물질이 작용해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전환해야 한다. 알코올은 이 과정을 방해한다. 뇌 세포도 파괴한다. 몸속에서 알코올이 분해될 때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 물질을 만들기 때문이다. 뇌세포가 파괴되면 뇌의 주름이 평평해지고, 뇌 안의 빈 공간인 뇌실이 넓어지며 인지기능이 떨어진다. 그런데, 블랙아웃이 반복될 경우 알코올성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 알코올성 치매는 기억력 저하를 비롯한 여러 인지 기능 장애를 유발하고, 일상생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노인성 치매와 달리 젊은 층에 자주 관찰되며, 진행 속도도 빠르다. 화를 쉽게 내거나, 폭력성을 띠거나, 술만 마시면 우는 등 감정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이외에도 알코올 의존의 위험이 있다. 6개월 내로 2번 이상 블랙아웃을 겪었다면 알코올 의존 초기 단계를 의심하고, 반드시 병원을 찾아 음주 습관을 상담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술을 마실 일이 생겼다면 블랙아웃 상태에 다다르지 않게 신경 써야 한다. 혈중알코올농도가 급격히 올라가지 않도록 술을 천천히 마시고, 채소나 과일 같은 안주를 곁들이도록 한다. 특히 버섯은 알코올 분해 대사를 돕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손상을 입은 뇌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술을 한 번 마셨다면 다음번 술자리는 적어도 3~4일이 지난 후에 가진다. 알코올로 손상된 간이 회복되는 데 평균적으로 약 3일(72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금주하면 살 빠지고, 잠 잘 와금주했을 때 몸에 생기는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알아본다.▷체중 관리=우선 금주는 체중을 관리할 때 도움 된다. 알코올이 은근히 열량이 높기 때문이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은 71kcal, 생맥주 1잔(475mL) 176kcal, 보드카 1잔(50mL) 120kcal, 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한다. 가장 칼로리가 낮은 소주도 1병(360mL)을 마시면 500kcal가 넘는다. 물론 이 열량들이 모두 지방으로 변해 몸에 축적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식이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는 걸 돕는다.▷수면의 질 개선=알코올은 처음에 졸음을 느끼게 할 수 있지만, 수면의 질에는 좋지 않다. 실제로 술을 마시면 빨리 잠들 수 있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가 활성화된다. 이로 인해 신체가 이완‧진정되는 동시에 여러 활동이 억제돼 쉽게 잠드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취침으로 이어지는 시간만 줄일 뿐, 실제 숙면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알데하이드가 각성 작용을 일으켜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상태를 만들기 때문이다.▷인지 기능 향상=알코올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포함한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술을 한 달 동안 마시지 않으면 기억력, 주의력, 문제 해결 능력과 같은 인지 기능이 향상된다. 게다가 알코올 섭취는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티아민 성분을 감소시켜 치매 발병 위험을 키운다.▷우울증 완화=알코올은 우울증에도 안 좋다. 오랜 기간 과음과 폭음을 반복하면 알코올이 장기적으로 세로토닌(행복 호르몬) 분비 체계에 교란을 일으켜 우울증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우울증에 빠지면 뇌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진다. 이때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강한 독성이 뇌세포 파괴를 촉진해 짜증, 신경질, 불면증, 불안 및 우울증, 죄책감을 유발해 우울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1/01 13:13
  • “51kg, 체지방률 17%” 미나, ‘이 음식’에 빠졌다… 포화지방 폭탄이라고?

    “51kg, 체지방률 17%” 미나, ‘이 음식’에 빠졌다… 포화지방 폭탄이라고?

    가수 미나(51)가 남편과 함께 대창 5인분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7일 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둘이서 대창 5인분”이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대창을 구워 먹고 있는 듯한 미나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미나는 지난해 몸무게 51kg, 체지방률 17%를 인증했다. 여성의 정상 체지방률 범위는 18~28%로 알려졌다. 미나가 빠진 대창, 많이 먹어도 괜찮은 걸까?대창은 지방이 과도하게 많아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한다. 실제로 지난 2017년 헬스조선이 의사‧약사‧영양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을 생각해서 되도록 피하는 음식’을 설문 조사한 결과, 곱창과 막창이 22명의 선택을 받아 3위를 기록했다(1위는 탄산음료, 2위는 육가공식품). 대창도 곱창, 막창과 다를 바 없다. 소의 큰 창자인 대창엔 소‧돼지의 소장인 곱창보다 내장지방이 더 많이 붙어 있어 지방이 오히려 더 많다. 대창의 지방 대부분은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동물성 포화지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포화지방 하루 섭취 기준치는 15g이다. 하지만 대창 1인분에는 포화지방이 10g 들어 있다. 대창 1인분만 먹어도 하루 포화지방 섭취량 기준의 반 이상을 먹게 되는 것이다. 섭취량 중 포화지방산이 1% 증가할 때마다 LDL 콜레스테롤의 혈액 속 농도가 2% 상승한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피해야 하는 고혈압,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대창을 먹을 때는 위생도 신경 써야 한다. 소와 같은 반추 동물의 대장은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들이 지나가는 마지막 통로다. 대창은 수분이 덜 빠진 배설물이 지나가는 통로라고 보면 된다. 남아 있는 배설물이 없게 하려면 조리 전에 대창을 꼼꼼히 씻어야 한다. 대창을 쌀뜨물에 5~1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지방 조직과 기름기를 제거한 뒤, 소금과 밀가루를 넣고 씻는 것을 권장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1/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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